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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대전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배와 추대예식 가져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한신교회(담임 김석인 목사)는 18일 오전 9시20분과 오전 11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예배를 드리고, 이날 오후 4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추대예식에서는 당회장 김석인 목사의 인도로 대덕중앙교회 증경노회장 민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대전한신교회 유윤진 집사와 대전광역노회 교역자회에서 특송했다. 이어 교우 일동이 추대사에 이어 나눔의 교회 증경부총회장인 이규철 장로와 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했다. 이기복 감독은 격려사에서 “교회 일에 간섭하지 말고, 목회에 방해가 안되도록 하고, 잘 협력해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저희를 다듬어서 장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김석인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한신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이 이런 영광스런 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인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신 열 한 분 원로장로님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원근각처에서 왕림하여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2024-02-18
  •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고신대학교에 뜨거운 부흥의 불꽃을 기대하며 발전기금 2백만 원 전달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성호 장로)는 지난 26일 고신대학교 총장실에 방문하여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하였다.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에서는 회장인 김성호 장로, 수석부회장인 엄상대 집사, 부회장인 조윤호 집사와 김정열 집사, 총무 서지혁 집사, 회계 김영광 집사, 회록서기 이상기 집사가 노회를 섬기고 있는 고신대학교 이현철 교수와 함께 참석했다.   김성호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축으로 고신대학교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고신대학교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마음껏 나타내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회에서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겠다.’고 하며 고신대학교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코람데오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붙들고 고신대학교를 위하여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장로님들과 집사님들이 기도로 함께해주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와 고신대학교는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감동을 함께 누렸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현하며 신앙 공동체로 함께했던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신대학교에 뜨거운 부흥의 불꽃이 다시금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 교계뉴스
    2024-01-29
  • 갑진년 새해 충남 발전 위해 한마음 한 뜻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7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도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와 함께 국가와 충남의 발전을 위한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김종우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선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3부 조찬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송준영 동대감리교회 목사가 대표 기도를, 김성선 당진삼봉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각 기관의 지도 목사가 국가와 도정 발전, 도 교육행정 및 다음 세대, 충남경찰과 치안질서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올 한해 ‘섬기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해에도 충남과 도민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장은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올해도 신년 조찬기도회로 3개 기관이 한해를 열고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연합해 국가와 도정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선교뉴스
    2024-01-05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2-23
  •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회장 윤성호목사)는 지난 8월 18일 세종하영교회(박종순 목사)에서 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의 사회는 세종하영교회 박종순 목사의 인도로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부른 후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회중기도를 드렸으며, 설교는 김종필 목사(대성)가 시편91:14~16절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부르며 준비한 헌금을 봉헌하고, 김기완 목사(믿음의승리)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끝으로 김창규 목사(새빛)의 축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 중에 예배를 잘 마쳤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 8월 월례회 회무를 정한수 목사(제이시티)의 기도로 시작하고 각 부서장들의 사역보고와 광고 후 월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09-15
  •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감사예배 드려
      지난 9월 3일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및 사진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없는 집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창문만 있는 집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집을 빛내주는 창문처럼 설교를 더 은혜롭게 해주는 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문이 아름다운 집’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1층에는 영광과 태백산, 페루와 우간다 등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 55점도 전시되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2
  • 신안군 자은제일교회, 올해 창립 73주년 맞아 새성전 봉헌 예배 거행
        전남 신안군 자은제일교회(박연기 목사)는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성전 봉헌 예배를 거행하였다. 특별히 패션기업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와 부인 송기정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헌신으로 40여 년 만에 새성전과 식당 사택, 카페 등 부속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으며 교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돕기를 자청했다.  2021년 10월 기존에 낡은 예배당을 헐고 올해 4월 16일 새 성전과 부속 건물을 완공했다. 박연기 목사는 “박성철 송기정 장로 내외 덕분에 새 성전을 40년 만에 다시 건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봉헌사에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 친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7-18
  •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 제6회 ‘해피데이’ 3년만에 개최
         6월 27일(월) 제6회 ‘해피데이’가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에서 3년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100여명의 많은 동문과 가족이 참석하여 하나님 안에서 섬김과 나눔 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성덕 목사(사무총장/방주교회)의 사회 그리고 최순원 목사(상임부회장/영광교회)의 기도와 안성현 동문회장(성산교회)의 인사말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문 소개 및 교제로 각 지방별 동문들의 인사, 제22회 서울남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네 분의 목사님(한인수, 박명엽, 유현덕, 안성민)들께 목사 안수패를 전달하였고, 감리사로 선출 된 두 분의 목사님(박용보, 안철준)께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을 드리며 축하였습니다. 한편 영광스럽게 목회의 여정을 마치시고 은퇴하신 세 분의 목사님(이기호, 김시현, 박영배)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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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6-30
  • 기독교한국침례회 가야지방회 김만태 원로목사(마산영광) 소천
        기독교한국침례회 가야지방회(회장 이두행 목사) 김만태 원로목사(마산영광)는 지난 5월 17일 향년 91세에 숙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마산영광교회(유찬선 목사)는 5월 17일 창원 파티마병원장례식장에서 천국환송예배를 드렸고 다음날인 18일은 가야지방회 주관으로 입관예배를 열었다. 입관예배는 지방회장 이두행 목사(새반석)가 집례를 했다. 또한 같은 날 마산영광교회 출신 목회자들의 주관으로 위로예배를 드렸다.    19일은 발인예배로 김기현 목사(진주아름다운)가 집례를 했고, 창원공원묘원에서 이동영 목사(김해 하늘영광)의 집례로 하관예배를 드렸다.  고 김만태 원로목사는 1965년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12월부터 충남 홍산침례교회 담임목회를 시작으로 1972년부터 2004년 3월 28일까지(32년) 마산영광교회 담임목회를 한 후 45년간의 목회 사역을 내려놨다.  유가족으로는 박순오 사모와 5녀(영주, 영희, 영미, 한나, 에스더)와 사위, 11명의 손자가 있다. 사위 중 목회자로 윤재철 목사(대구중앙), 유찬선 목사(마산영광), 윤용순 전도사(굿서번트)가 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6-10
  •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회장 김형곤 장로 추대
        합동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김제 대창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열려 김형곤 장로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신임회장 김형곤 장로는 “이번 46회기 주제는 ‘섬김’이다. 주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 주셨던 것처럼 우리 전북지역 장로님들도 교회와 노회와 연합회를 섬기실 때 믿음도 좋고 섬김도 좋은 분들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다”며 취임 인사를 했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은 수석부회장은 김영식 장로(군산남/서두), 총무는 김종옥 장로(김제/영광), 서기는 나은영 장로(전서/신태인중앙), 회의록 서기는 황정식 장로(북전주/이리중앙), 회계는 김덕환 장로(전북/양무리) 등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형곤 장로 인도로 증경회장 박근우 장로(주사랑) 기도, 회의록 서기 최형춘 장로(신태인제일) 성경봉독) 후 김영복 목사(대창)가 설교했으며 회계 문성일 장로(율소) 봉헌기도 후 김제 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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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20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 개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고명진 목사)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를 13일 개최했다.고명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되고 귀한 열매 맺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제1부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김인환(함께하는교회) 목사는 “고 목사님을 잘 보좌하며 임원단들과 함께 침례교단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1-10-14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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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1-06-01
  • 백석총회,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체결... 헌혈운동 본격시작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을 시작했다. 전국 62개 교회를 거점에서 오는 7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 후 9월 총회를 앞두고 2차 헌혈운동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백석총회는 29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헌혈에 들어갔다.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협약식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와 우리 총회가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조남선 본부장은 2012년 백석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간 핏방울 기네스에 동참한 사실도 언급했다. 당시 백석대학교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재학생 3006명이 참여하여 인간 핏방울 모양을 만들어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라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한 바 있다.   예장백석 생명나눔 헌혈TF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이번 헌혈운동에 총회에 속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헌혈에 동참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또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를 나누고 생명을 나누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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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1-03-30
  • 전두환 차남 전재용 씨 목회자 된다.
        전재용·박상아씨 부부는 지난 5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사회를 맡은 김장환 목사가 ‘지금 이 나이에 신학대학원에 합격했다던데 깜짝 놀랐다. 왜 갑자기 신학대학원을 가게 됐나’고 묻자 전씨는 교도소에서 신학 공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씨는 “2016년 7월1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6시 넘어서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거기서 잡혀서 교도소까지 갔었다”며 “교도소에서 2년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처음 가서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라며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목회자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 목사가 ‘이전에는 예수를 믿지 않았나’고 묻자 전씨는 “아니다, 믿었다. 새벽기도도 다니고 십일조 열심히 드렸지만 그때는 저한테 축복 좀 많이 달라는 기도밖에 드릴 줄 몰랐다”고 답했다. 전씨는 신학대학원 진학과 관련해 “목회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말씀을 들음으로 인해서 세상에 좀 덜 떠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 박씨는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그걸로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했다”며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 교계뉴스
    • 교단
    2021-03-08
  • 전두환 차남 전재용 씨 목회자 된다.
        전재용·박상아씨 부부는 지난 5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사회를 맡은 김장환 목사가 ‘지금 이 나이에 신학대학원에 합격했다던데 깜짝 놀랐다. 왜 갑자기 신학대학원을 가게 됐나’고 묻자 전씨는 교도소에서 신학 공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씨는 “2016년 7월1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6시 넘어서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거기서 잡혀서 교도소까지 갔었다”며 “교도소에서 2년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처음 가서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라며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목회자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 목사가 ‘이전에는 예수를 믿지 않았나’고 묻자 전씨는 “아니다, 믿었다. 새벽기도도 다니고 십일조 열심히 드렸지만 그때는 저한테 축복 좀 많이 달라는 기도밖에 드릴 줄 몰랐다”고 답했다. 전씨는 신학대학원 진학과 관련해 “목회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면서도 “그런데 제가 말씀을 들음으로 인해서 세상에 좀 덜 떠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 박씨는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그걸로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했다”며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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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1-03-08
  •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 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
    ▲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전 극동방송 부사장), 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문세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장옥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빌립보서 4장10-13절을 본문으로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사람은 나이에 맞게 생각하고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며 “상실훈련 즉 잃어버리는 훈련과 인간관계에 대한 재가치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는 한창영 목사가 “국정의 안정과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임광재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을 위하여”, 오세영 목사가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총재로 취임한 서기행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국교회를 위하여 마지막까지 쓰임 받는 원로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1-23
  • 백석대신 제43회 총회, 양일호 목사 신임총회장에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총회가 지난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신 10:13)을 주제로 개최됐다.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현장총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양일호 목사(대전영광장로교회)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목사부총회장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장로부총회장 류면수 장로(광은교회)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양일호 신임총회장은 “어쩌다 이렇게 되고 보니 내 뜻대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총회 임원으로 추천된 분들과 함께 총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간략히 소감을 밝혔다.   백석대신 총회는 지난해 백석과 분열하여 새로운 교단으로 홀로 선 이후 1년 동안 자리를 잡아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370명의 총대 가운데 2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백석대신은 교단 명칭과 회기의 건을 다룬 가운데 현재의 명칭과 회기를 일단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명칭을 바꿀 수 있고, 언젠가는 바꾸게 될 것이지만, 통합 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름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로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추후 교단 통합에 있어서도 가장 첨예한 문제가 명칭이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장로교다운 총회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혁측 일부노회(가칭 서울남노회) 19개 교회가 백석대신에 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총회 이후 43-1차 실행위원회에서 가입을 결정키로 했다.   헌의안으로 상정된 ‘여성위원회 폐지안’은 1년 더 지켜보기로 했으며, ‘4월 인사노회를 10월 정기노회로 변경’하자는 안은 각 노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가 청원한 교단발전위원회 신설안에 대해서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의 미래 정책수립을 위한 기구로, 발전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한 정책제안을 통해 우리 총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면서 “증경총회장이신 유만석 목사님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교단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제안했고, 총대들이 받아들였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결의가 총회 현장에서 발의되어 통과됐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총회가 한 달 안에 국가적으로 다뤄야 되는 부분과 관련 시국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양일호 목사의 인도로 정복섭 장로가 기도하고, 김희석 목사가 사무엘상 7장12~14절 성경봉독한 뒤 유만석 목사가 ‘에벤에셀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의 총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총회가 더욱 더 든든히 서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43회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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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류영모 목사 ,예장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이날 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순서로 꾸려졌으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통합 증경총회장인 박종순·김순권·손달익·정영택·이성희 목사도 참석해 류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예장 통합 신임 부총회장으로 취임한 류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송,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준 서울서북노회와 한소망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류 목사는 앞으로 1년간 부총회장을 지낸 후 내년 106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자동 승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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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 사랑의교회, 9월 6일 주일예배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예배(온생예)’ 드려
    ▲사랑의교회 비대면 예배 모습.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옥한흠 목사 10주기 행사를 치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9월 첫 주일인 6일 주일예배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예배(온생예)’를 드렸다.     이날 온라인 생중계 예배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4부 예배마다 150명이 함께했다. 본당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성도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된 것.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현장 예배와 동일한 은혜로 함께하기 위해 이 같이 화상으로 연결했다. 성도들은 두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릴 때와 같이 은혜를 나눴다. 사랑의교회 측은 “모니터를 관통하는 은혜가 더욱 충만하길 바라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교회 예배당에는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위한 최소한의 관계자 20명만 참여했다.   오정현 목사는 스가랴 강해 ‘함께 재건’ 시리즈 ‘한결같은 순금 등대파(슥 4:6-14)’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스가랴의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상황적 장애물을 돌파했듯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시대적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사회와 교회가 정상궤도로 완전히 회복되는 은혜를 구하자”며 합심 기도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우리는 한국교회와 함께 방역당국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며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이 연장되면서, 성도들과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오늘 주일 예배도 비대면으로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정과 각 처소에서 같은 시간,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영광된 예배를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랑의교회는 1-4부 주일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했다. 또 “사랑의교회는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펼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보건당국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마음 모아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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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10분 기도가 10년 염려보다 낫다”
    임학순 목사가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성남대원교회 설교영상 캡쳐     임학순 목사(성남대원교회)가 9일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에서 ‘바다 한 가운데(마태복음 8:23~2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고통에는 뜻이 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종을 고쳐 주시고,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에 몰려들자,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 반대편으로 가자고 하신다”며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인정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니 제자들도 따라 올랐다. 갈릴리 바다에 큰 폭풍우가 몰아쳤다. 갈릴리 바다는 신비스러운 바다이다. 꼭 우리의 인생과 같다”며 “언제 파도나 폭풍우가 칠지, 지금은 건강하지만 언제 병이 날지, 사업이 현재 잘 되지만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가 물이 얼마나 깊은지, 위험이 얼마나 몰려올지 모른다. 늘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는 폭풍우가 몰려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참 이해하지 못할 부분은 예수님이 타시는 배이고, 예수님이 이끄시는 사역이다. 거기를 따라 갔다면 불던 폭풍우도 멈춰야 되는 것이 정상인데, 왜 그 길에 폭풍우가 왔을까.”를 묻고, “우리가 생각했을 때는 예수 믿으면 평안하고, 행복하고, 어려움도 잠식되고, 늘 은혜로운 삶을 살아야 될 것 같다. 그러나 본문은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배도 폭풍우를 만났다고 이야기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바다에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다. 대부분이 어부였다. 그들이 보기에도 도저히 살아 남을 수 없는 풍랑 이었다”며 “이 사건이 주는 영적 의미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폭풍우를 통해 믿음의 태도를 보기 원하셨다. 그것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 또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웠지만, 놀라운 것은 주님은 그 상황에 평안하게 주무셨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주님의 평안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는 불안해도 주님은 불안하지 않으신다. 대뜸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신다. 그리고 제자들도 꾸짖으신다. 누가복음에는 ‘너의 믿음은 어디 있느냐’라고 하시고, 마태복음은 ‘믿음이 작은 자들아 왜 염려하느냐’고 하신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이성과 분별을 잃으면 안 된다. 세상 사람들처럼 놀라거나 불안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감정을 휘둘리지 말고, 마음을 잘 지켜야 한다”고 부연했다. 임 목사는 “왜 마음이 동요하는가. 그것은 주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 어떤 것도 주님의 능력을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폭풍우를 만나게 하셨는가. 참 믿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시기 위함이다. 믿음은 때로 연단, 시험을 거치게 된다. 하나님은 때때로 폭풍우와 광풍을 허락하신다. 예수 믿으면 평생 아무 걱정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해”라며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열조들도 연단을 받았고, 그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존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드로전서 1장 6절 말씀을 인용해 “시련으로 잠깐 근심할 수 있으나 기뻐하라고 했다”며 “코로나19가 10년을 가겠는가, 20년을 가겠는가. 믿음의 확신은 불로 태워도 없어지지 않는 정금과도 같아서 그 믿음으로하나님 앞에 갔을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게 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태풍을 불게 하시고, 포악한 자들의 돌팔매를 맞게 하시는 등 고난의 때를 겪을 수 있다”며 “어느 전도사님 한 분이 얘기하기로, ‘교회가 이렇게 세상을 위해 열심히 헌신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왜 이렇게 욕을 하는지 눈물이 나고 마음이 실족이 되더라’는 것이다. 가만히 들으면서 생각이 하기로,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임 목사는 “실제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한국이 쌓은 국가 신용도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전세 역전이 되어서 전 세계가 한국을 부러워하고 지혜롭게 대처를 잘 한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사재기를 안 하는 나라가 한국이 유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빌립보서 1장 29절,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을 인용해, “환란을 당하더라도 담대해라. 예수님께서도 세상을 이기셨다. 배에 물이 들어오는 것도 문제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주무셨다. 마치 우리가 기도를 하지만 응답이 없는 것과도 같다”며 “믿는 자인데 왜 고난이 있으며, 남들은 평안한데 왜 나만 고통스럽고, 개척교회 목사님이 이렇게 기도하는데 우리 교회는 왜 부흥이 되지 않는 것인지, 무신론자들이 조롱하도록 왜 내버려 두시는지 등 하나님이 광풍을 허락하시고 예수님이 주무시는 것만 같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믿음이 연단을 거치고 있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주님은 (우리에게)묻고 계신다”며 “네 믿음은 어디 있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고 책망하신다. 믿음은 마술이 아니다. 믿음은 행동이고 실천이다. 믿음을 써서 대처해라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고, 세상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믿음은 불신앙이라는 뱀을 밟고 있는 것”이라며 “제자들은 두려움 때문에 상황에 압도 당했다. 사람이 너무 긴장하면 지혜로운 판단을 못하고, 상황에 통제 당한다. 코로나가 설마 10년, 100년을 가겠는가. 조금만 생각하면 제자들도 여기 예수님이 계신데 빠져 죽겠는가.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상황을 이겨냈을 것”이라고 했다. 임 목사는 “우리가 믿음으로 꼭 기억해야 될 사실은, 우리 인생을 뒤 흔드는 광풍과 폭풍우가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계시면 감당하지 못할 시험, 치료하지 못할 상처가 없는 것”이라며 “상식이 없으면 이만희를 따라간다. 상식이 필요하지만, 믿음은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다. 두렵고 떨릴 때마다 주님을 더 바라보고, 기도로 주님을 불러야 한다. 기도는 문제해결의 열쇠이며, 기적의 발판이다. 기도하면 기적 같은 역사를 주님께서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0분 기도가 10년 염려보다 낫고, 고민할 것은 죽을 일 밖에 없다. 생각이 많아지면 고민이 많아지고, 기도가 많아지면 평안이 온다. 기도하지 않으면 육신의 지배를 받는다. 기도하지 않으면 본능이 이끄는 대로 가게 되는 것이다. 어떤 폭풍우가 온다고 해도 예수님을 깨우시길 바란다”며 기도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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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0

선교뉴스 검색결과

  • 갑진년 새해 충남 발전 위해 한마음 한 뜻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7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도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와 함께 국가와 충남의 발전을 위한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김종우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선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3부 조찬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송준영 동대감리교회 목사가 대표 기도를, 김성선 당진삼봉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각 기관의 지도 목사가 국가와 도정 발전, 도 교육행정 및 다음 세대, 충남경찰과 치안질서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올 한해 ‘섬기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해에도 충남과 도민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장은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올해도 신년 조찬기도회로 3개 기관이 한해를 열고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연합해 국가와 도정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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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합동 김제노회 선교훈련원 제13기 수료식 가져
    지난 13일 김제신광교회(담임 김찬홍목사)에서 예장합동 김제노회 단기선교훈련원(이사장 하재삼목사·영광교회)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간사 김정규목사(우리) 사회로 시작하여 10명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원장상은 임규재장로, 이사장상은 천옥초권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규재장로(중앙)는 수료자를 대표하여 “지난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셨고 이제 교회에 돌아가 선교의 동력이 되겠다”고 전했고 김제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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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박재신목사 선출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가 선출됐다. 박 목사는 “순수하고 겸손한 섬김은 결국 열매를 맺는다”면서 “오직 주의영광과 명예를 위해 섬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고, 총무에는 전주동은교회 서정수 목사가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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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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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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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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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환우들, 우리 모습 가운데 하나님 보았으면…”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이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 제공  암 환자가 병원 환우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고 있다. 그는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중 만성 백혈병을 얻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 그는 “이 병이 영광스럽다”고 고백한다. 한양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버스킹을 하는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의 한주리(57·춘천 한마음교회) 대표 이야기다.쁘리모 아모레는 이탈리아어로 ‘첫사랑’이란 뜻이다. 예수에 대한 첫사랑을 노래한다는 의미다. 소프라노 김미령 한주리 곽혜진, 알토 박은영 이정은, 반주 김은혜씨로 구성돼 있다. 30대 반주자 외에는 40~50대, 한 대표를 빼고 모두 성악을 전공했다. 2017년 결성됐다.한 대표는 2013년 발병했다. 그는 평범한 주부였다. 1999년 36세 때 춘천 한마음교회 수련회에서 예수를 만났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고 했다. 마냥 기쁘고 더 바랄 게 없었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 양육 받고 전도했다. 그러다 건강 검진을 통해 만성 백혈병을 발견했다.“갑자기 삶의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항상 주님과 함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날벼락을 맞은 것 같았어요. 원망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주 아프게 했어요. 그런데도 하나님은 계속 은혜를 주셨고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됐어요.”교회는 그즈음 ‘오직 주만이’라는 제목으로 성도들 간증을 방송하고 있었다. 그는 이 방송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면 전도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노래 잘하는 은사를 활용해 방송을 홍보하고 싶었다. 교회 안에 노래 좀 한다는 이들을 찾아 중창단을 만들었다.첫 무대는 한양대병원 수요예배였다. 당시 소그룹에서 한양대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한 소그룹 멤버의 아들이 그곳에 오랫동안 입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연스레 병원에 연결돼 무대에 섰다. 이후 서울대 병원도 가고 요양원도 갔다. 무대 옆에 배너를 세워 ‘오직 주만이’도 홍보하고 찬양하고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왼쪽부터 중창단 멤버인 이정은 김미령 김은혜 한주리 곽혜진 박은영씨.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 제공 현재 치료받고 있는 서울 성모병원 로비에서도 노래했다. 찬양은 안 된다고 해서 기도만 했다. ‘우리 모습 가운데 하나님을 보게 해달라’고 했다. 공연을 마치고 어떤 이가 찾아와 “무대에서 하나님을 본 것 같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격려라고 기뻐했다.공연은 한 대표에게 더욱 특별했다. 암 환자가 되고 나니 아픈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된 것이다. 공연은 병원이 아닌 거리에서도 열렸다. 서울 신촌 홍대 입구에선 지난 3년 동안 격주 수요일마다 콘서트를 했다.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쉬고 있다. 전염병은 한 대표에게 큰 위협이기 때문에 인터뷰도 지난 2일 전화로 했다.그는 만성 백혈병 환자를 위한 상담 봉사도 한다. 먼저 진단받고 치료 관리하는 입장에서 발병한 환자에게 병에 대해 알려주고 조언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이 병이 생소하지만 환자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1년에 만성 백혈병 환자 10명 이상이 사망해요. 작년에는 17명이 죽었어요. 제 남은 인생도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주님 한 분만으로 항상 기쁩니다. 그 기쁨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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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사순절, 십자가 말씀 전시 보러오세요”
        다음 달 2일 강원도 춘천 갤러리 아가에서 개막하는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전’에서는  나돌섬선교회 대표 이천식 목사가 다양한 나무에 성경 이야기를 담아 작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나돌섬선교회 제공  하나님의 말씀과 십자가 복음이 담긴 전시회가 잇달아 열린다. 말씀 선교단체 청현재이(淸炫才怡)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대표 임동규 작가의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전’(포스터)이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임 작가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극동방송에서 ‘복음 쓰는 남자,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디지털 이미지로 공개됐던 말씀그라피 21점을 볼 수 있다. 임 작가는 “매주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쓴 작품들이다. 조형적인 멋을 추구하기보다 말씀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방송전파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돌섬선교회 대표 이천식(파주 사랑의교회) 목사는 사순절 및 부활절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4월 27일까지 강원도 춘천 경춘로 갤러리 아가에서 제5회 개인전인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 전’을 연다. 물푸레나무 다래나무 두충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성경의 이야기를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 목사는 “매일 기도하면서 십자가 작품을 만들었는데 나무에 찔리고 아픈 힘든 작업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즐겁고 행복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면서 깊숙이 잠들어 있는 감성과 영성을 깨우는 기회를 가졌다”며 “버려진 나무들이 십자가로 만들어져 영광이 되듯,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더욱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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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예수 유전자로 다음세대 부흥" J-DNA 출정감사예배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가 교회학교 아동부의 부흥을 위해 'J-DNA 시스템'을 개발하고 15일 수원목양교회에서 출정감사예배를 드렸다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교회학교 부흥 위한 J-DNA 출정감사예배J-DNA는 '예수님(JESUS)의 유전자'를 뜻하는 명칭으로 다음세대의 영적 성장을 위해 전도, 양육, 방송 등 전문교사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J-DNA를 개발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선데이 스쿨 시스템을 폐기하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 예수님의 유전자를 지닌 새로운 피조물로 키워낼 것을 다짐한다"며 "출정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대표회장 최승일 감독은 "한국 교회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 속에 반드시 예수의 DNA가 있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예수의 복음이 들어가면 한국 교회가 전 세계에서 우뚝 서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리에 모인 J-DNA 구축교회 교사들의 선서 시간도 이어졌다. 이들은 "전도와 양육이라는 주님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 진정한 부흥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J-DNA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해 24개의 지역 설명회를 마치고 구축교회를 세웠다. 이들은 △전문교사 세우기 △부장 시스템 △무학년제 등의 시스템으로 교회 학교를 운영한 뒤 오는 9월 J-DNA 구축교회 부항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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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한국성경신학회 제45차 정기논문 발표회 개최한다
      ©한국성경신학회   한국성경신학회(회장 현창학 박사)가 제45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고린도후서 주해와 설교’라는 주제로 오는 2월 17일 오후 2시 신반포중앙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선 ‘새언약과 사역자의 본분, 영광, 고난(1~4장)’이라는 주제로 최승락 박사(고려신학대학원 신약신학)가, ‘새로운 피조물의 의미(5장)’라는 주제로 이승구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가, ‘바울 연보사역의 신학적 의미와 적용(8~9장)’이라는 주제로 허주 박사가, 마지막으로 ‘바울의 자기변호(10~11장)’라는 주제로 김현광 박사(한국성서대학교 신약신학)가 발표한다.   한편, 회비는 1만원이며, 성경을 사랑하고 개혁신학을 추구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 신반포중앙교회에서 마련한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우리들이 목회가 과연 개혁파적인 목회였는지를 반성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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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하나님의 이름을 최우선으로 갈망하라"
    존 파이퍼 목사   크리스천 포스트 2일자 기사에 따르면, 미국 개혁주의 신학자 존 파이퍼는 2020년을 시작하며, 지난 1일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Passion 집회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인생에서 먼저 갈망하라”고 전했다. 애틀란타에서 열린 이 집회는 18세- 25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그는 45분의 설교 동안 왜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 인생에서 첫째 자리에 둬야 하는지를 역설했다. 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이 집회는 이사야 26:8절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며 “이 집회 그리고 이사야 26:8절을 통해 우리가 깊이 새겨야할 점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이 우리 인생에서 첫째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이사야 26:8)” 재차 존 파이퍼는 “하나님은 출애굽기 3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야훼라며,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한복음 8장 58절을 빌려 “예수님께서 당시 이스라엘 대중들을 격노케 한 말은 바로 ‘나는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있었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예수 그리스도이신 야훼 하나님만이 우리의 온전한 갈망과 첫째가 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존 파이퍼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사적 소유물로 머물러서는 안 됨을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이름이 만방에 퍼져야한다”면서 “당신과 나만의 예수님이라면, 당신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교만이 낮아지고 오직 우리 심령이 겸손해질 때, 그리고 예수님을 온전히 갈망하는 지체들이 많아질 때, 비로소 예수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듭남의 비밀에 대해서도 존 파이퍼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갈망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원자, 왕 중의 왕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최고 갈망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인생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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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샬롬나비, 성탄절 맞아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해야"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행동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이 2019년 성탄절을 맞이해 "우리가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오블리스 노블리주, 사회통합, 소회계층과 북한주민사랑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샬롬나비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아기 예수가 영광을 버리고 낮은 곳으로 임한 것처럼 우리는 겸손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 말하고, "새해에는 불안보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 했다. 또 "공공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여야 정치인, 사회 지도자들, 한국교회 등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성탄 메시지 전문이다. <샬롬나비, 2019년 성탄절 메시지>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해야 하겠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블리스 노블리주, 사회통합, 소회계층과 북한주민사랑을 구현하자." 한국 사회는 세대의 갈등, 이념의 갈등 그리고 남녀 및 지역의 대립으로 인한 사회적 분열이 극에 달해 OECD 국가들 중에서 사회적 갈등지수가 2위로 높다는 평가도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가고 있다. 그 비용에 대한 추산은 82조에서 246조까지 이르고 있다. 그와 함께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서로간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사회에서 무엇보다 양보와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 아기 예수는 하늘의 무한한 영광을 버리고 로마제국의 군사적 지배와 사회 계층 간의 갈등이 높았던 유대 땅 베들레헴의 낮은 땅에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날 때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자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찬송하였다. 이와 같은 주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서 몸소 높은 곳에서 낮아지는 겸손을 보여 주셨다. 이제 곧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펼쳐질 것이다. 연말연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처럼 샬롬나비는 한국 사회에 다음과 같이 통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1. 아기 예수가 영광을 버리고 낮은 곳으로 임한 것처럼 우리는 겸손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오늘날 양극화와 갈등으로 상처만 남아 있는 곳이다. 우리는 지나친 이기주의로 인해 배려와 겸손의 미덕을 상실하고 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높은 자리에서 낮아짐을 통해 겸손과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의 겸손과 돌봄의 정신을 잊어버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보다는 이기주의에 젖어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주님께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그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지금 ‘누가 네 이웃이냐?’라고 질문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스스로의 이웃이 되기를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예수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우리의 이웃은 바로 내 옆에서 도움이 필요하여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겸손과 사랑과 포용의 자세로 다가가서 그들과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2. 새해에는 불안보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한국 사회는 이미 희망이라는 단어를 상실한 채 살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세대에게서 희망이라는 단어는 사치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노력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8명 이상이 한국사회를 ‘헬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한국을 떠나 살고 싶다는 ‘탈조선’ 응답도 75.4%에 달했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올 한 해를 반성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청년층들이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여 세상을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금 많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당장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만큼 이 사회는 꿈을 이루기에 너무 힘든 곳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3. 공공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는 늘 사적인 이익과 공적인 이익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진다. 소위 님비현상과 같은 사회적 논란들은 대다수 지역 이기주의에서 빚어진 것들이다. 이처럼 우리는 공적인 가치보다는 사적인 이익을 더욱 우선시 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사회는 사적인 이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공적인 이익도 우선시되어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정의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쉽지 않은 마이클 샌델(M. Sandel)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한국에서 100만권 이상이 팔릴 정도로 한국사회는 정의에 목말라하고 있다. 샌델은 그의 저서에서 공동체에서 추구되어야 할 것은 ‘정의’라고 말한다. 정의는 어떠한 기준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하나의 원칙이다. 우리 모두가 인정하고 추구해야할 정의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하는 핵심 가치이다. 이처럼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공정함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들은 공공의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정의로운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4. 오늘날 여야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당파적 이익 아닌 국가적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 정치현실은 무한한 대립과 양육 강식의 살벌한 투쟁 속에서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선한 투쟁이 아니라 공수처법과 연동형 선거법을 두고 국민은 염두에 없고 자기 당의 득표이익에만 머리를 굴리는 파당적 계산과 싸움에 실망하고 있다. 진정한 지도자는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과 헌신의 태도와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정치는 전부 아니면 무라는 극단의 권력 투쟁 속에서 너무나 살벌한 현실이 전개되고 있어 나라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여야 정치인들은 깊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과 정부 공직자들은 성탄에 낮아지시고 자기를 내어주신 예수의 희생 정신을 깊이 성찰하기 바란다. 자신을 희생하고 자기 당을 희생하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살리는 진정한 지도자 정신이 이 성탄절에 우리 사회 여야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 각성되기를 바란다. 당파적 이익 아닌 국가적 정의와 대로(大路)를 추구하기 바란다. 5. 사회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연말연시가 되면 광화문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올 연말연시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그 온도계를 높이는 방법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이다.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을 비롯해서 많은 CEO들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 그들은 자신의 막대한 부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고 사회에 기부했다. 그들의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은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의 기부로 교육과 의료 혜택을 수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얼마 전 한국에서도 영화배우 원로인 신영균씨도 50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가져갈 건 성경책 하나"라는 말을 하고, 자신의 재산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기부에 참여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면 이 사회는 더욱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다. 6. 세대의 갈등, 이념의 갈등, 남녀와 지역 차별 등 다양한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 통합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오늘날 심각한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세대의 갈등과 이념의 갈등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차별을 당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처해 있는 다양한 차별받는 현실은 단지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양극화로 인한 빈부의 차이는 사회 전반의 안전망을 위협하고 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한 고통과 갈등을 해결하고 세상의 평화를 전해주기 위해 탄생하셨다. 우리는 이런 평화가 도래하는 연말연시 성탄절에 다시금 소중한 통합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해야할 것이다. 예수는 왕으로 온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마굿간에서 태어났다. 사회적 약자들과 아픈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달래 주었고 치료해주었다. 우리는 예수의 삶의 방식처럼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다가가야 할 것이다. 그들의 아픈 상처를 싸매어 주고 치료해 주면서, 갈등의 여러 요소들을 대화로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7. 한국 교회는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다. 교회의 가치는 공적인 정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예수는 몸소 낮은 자리에서 아픈 자에게 먼저 다가갔다. 아픈 사람이 예수에게 다가 올 때 제자들은 그를 물리쳤다. 하지만 예수는 제자들을 호통하고 아픈 사람이 자신에게 올 것을 허락했다. 한국 교회는 실의에 빠져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외국인 근로자들, 독거 어르신들 등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예수의 가장 큰 가르침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한 것이다. 한국 교회는 이런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이 사회에서 온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8. 한국교회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북한의 동포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 예수님이 이 땅에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눌린 자를 자유롭게”(눅4:18) 하려고 오셨다. 이 땅에서 3대에 걸친 독재정권의 하에서 가장 무겁게 포로된 자들이 북한 주민이고, 말할 수 없는 인권 탄압 하에서 짓눌리고 있는 사람들이 북한 동포들이다. 우리들은 주님의 탄생을 맞이하면서 북한 땅에 죄로부터 자유와 독재정치로부터의 자유, 인권 탄압의 짓눌림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기도하며 통일을 위해 나아가야 하겠다. 남북분단은 인간 죄악의 가장 깊은 고통의 산물이고, 그 중에서 북한은 그 고통의 가장 깊은 수렁이다. 올 해 성탄을 맞이하여 우리가 북한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며 사랑을 나누며 우리 동포임을 확인해야 하겠다. 2019년 12월 20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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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성가합창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세상에는 복음을!
      ▲12월 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사단법인 한국기독남성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 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기독남성합창단(단장 박상원 집사)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우리의 생활을 찬양으로’란 주제로 12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 언더우드홀(지하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본 합창단 음악감독 이원웅의 지휘와 안정화의 반주로 △내 영혼의 눈이 어두워(바리톤 한동진) △강가에서 △가시나무(테너 한성수) △눈을 들어 하늘 보라(테너 여해성) △구주의 보혈 등을 부른 후, 오카리나 7중주 ‘소풍 가는 길’ 앙상블의 연주로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베토벤 바이러스 △스테인 송 등이 연주된다.  초청연주로 ‘기쁜 소리 사모합창단’(지휘 김창석, 피아노 안소희)이 △해야 솟아라 △아기 예수(Pietro A. Yon 곡) △잠잠히 하나님만(김민아 곡) 등을 부른다.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서 ‘최고의 피가로’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베이스 장세종이 특별 출연한다. 한국기독남성합창단 출신인 그는 △눈(김효근 곡) △연인이여 그대 손을 나에게(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소프라노 여예은과 이중창)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유상렬 곡) 등을 연주한다.  피날레로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이 SU Vocal Studio 신인수 대표의 지휘와 안정화의 반주에 맞춰 △영광의 탈출(베이스 장세종) △기도(The Prayer, David Poster 곡) △믿음의 축복(김민식 곡)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나이다(박영근 곡) △승천(D. Holck 곡) 등을 연주한다.  한편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은 성가합창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합창에 복음을 실어 전하기 위해 1980년 6월 17일 창단됐다. 단장으로 강서상공회 부회장 박상원 집사, 단목으로 김영호 목사, 음악감독으로 이원웅 교회음악 박사가 맡고 있다. 세계합창콩쿠르에서 남성합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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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펼쳐지기를"
    ©WEA   세계복음연맹(WEA) 2019 세계 총회(GA)가 성료 했다. 7일부터 시작되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중앙국제컨벤션에서 진행됐던 WEA 2019 GA는 마지막 날인 12일 선언문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펼쳐지길 기도·간구하고 선포 한다"고 했다. WEA는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간절한 외침은 ‘나라가 임하옵시며’(마6:10, 마24:14)"라 밝히고, "복음주의자들이 전 세계 22억 기독교 인구의 25%를 차지하는데, 우리의 일치된 목소리가 위대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WEA는 향후 10년을 현존하는 나라별 복음연맹의 모멘텀과 수많은 이슈의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영적인 전환의 촉매로 작용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WEA는 "공동의 사랑과 비전으로 이뤄진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하고 함께 동역하며 그들의 땅에 영적·사회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밝히고, "전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기도와 컨설테이션을 거쳐, 우리는 국제적·전인격적 제자화에 헌신하고 2,000년 전 우리에게 허락하신 주 예수의 사명을 이뤄갈 것"이라며 4가지 약속을 다짐했다. 먼저 WEA는 "21세기에 복음을 제대로 전하겠다"고 했다. WEA는 "복음주의의 정수는 영원하다"고 말하고, "이것을 사회에서 다른 이들에게 드러낼 때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중한 고려, 민감성, 의도성과 담대함이 필요하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복음을 온전히 증거해 낼 방법을 계속 찾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진정한 제자가 될 것"이라 말하고, "모든 그리스도의 제자는 다른 이들과 관계성을 맺고, 그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희생의 열매로서 존재와 일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낼 것"이라 다짐했다. 또 WEA는 '세대 간 리더십'을 강조했다. WEA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각각의 세대는 제자화를 위한 노력을 증진하는데 있어서 고유한 은사를 발휘할 것"이라 말하고, "세대간 리더십의 원리 안에서 협업하는 교인들(다른 공동체 및 제자 그룹)이 세대 간 차이를 인정하고, 각 세대의 지체들로부터 지혜를 얻고 축적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WEA는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다짐했다. WEA는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 상황 가운데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이 나오는데, WEA에 이들의 일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WEA는 국가적 연맹을 설립하고 세우고 위원회, TF, 이니셔티브 등을 강화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헌신할 것"이라 했다. 덧붙여 "동시에 영적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네트워크와 운동을 길러 나갈 것"이라 했다. 한편 마지막 날 폐회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티토 내무부장관이 방문해 축사를 전했으며, 그간 WEA에 헌신하고 공헌했던 많은 관계자와 세계 교회 지도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하며 은혜 가운데 모든 행사는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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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다음 세대' 걱정 된다? "강력한 청소년 교회 가능하다"
    싱가폴에서 청소년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탄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가 WEA 2019 GA에서 강연하고 있다.   세계복음연맹(WEA) 2019 세계 총회(GA) 주된 이슈들 가운데, 으뜸 되는 것은 '다음 세대' 문제였다. 한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 교회들이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신앙을 잘 전수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열린 저녁 집회에서 '세대 간 리더십 교체'(Intergenerational Leadership)를 주제로 강연한 탄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는 "강력한 청소년 교회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싱가폴에서 청소년 교회를 크게 일궈낸 하우 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20년 역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교회 연령이 22세라 밝혀 참석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들의 교회 정신은 "청소년들도 큰 교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보통 (어른들이) 청소년들에 대해 가난하고 미성숙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싱가폴에 와서 보면 알겠지만 강한 청소년 교회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이야기 했다.   때문에 하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어떻게 부흥시킬 수 있나'라는 질문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마음을 변화시킨다면, 다른 모든 것들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다"면서 "모든 것들은 마음에서 시작 된다"고 했다. 또 그는 "세대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세대의 하나님"이라며 우리 모두가 믿음의 영웅 아브라함과 승리자 야곱을 연결했던 이삭 같은 '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하우 목사는 "대형 교회들 가운데 청소년(Youth)들이 리더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많다"고 지적하고, "사울이 다윗을 시기질투로 죽이고자 했는데, 목회자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다음 세대, 새롭게 일어나는 젊은 세대를 같은 이유로 그들의 영을 죽이려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오히려 그는 "교회 연령 22세도 높아 낮추려 했지만 쉽진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싱가폴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   또 하우 목사는 "우리가 청소년들로부터 보상을 받겠다 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투자를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시간, 기회 제공 등을 투자하고 그들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면 청소년들은 미래의 리더가 될 것이라 했다. 실지로 그는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면서, 교회에 100만 달러를 헌금했던 경험도 있다. 때문에 그는 "청소년들이 아직은 아무 것도 아닌 그 때, 교회가 그들에게 투자한다면 그들은 미래의 챔피언들이 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하우 목사는 "세대는 계승하는 것"이라 말하고, "나이든 어른이 은퇴했을 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며 "세대는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겹겹의 리더쉽(layers of leadership)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께서 땅 끝까지 제자 삼으라 하셨는데, 우리는 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제자 삼아야 한다"며 아버지 마음을 품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우 목사는 약 20여 년 전 사모와 9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그 후 사역이 부흥하고 교회가 자라나 50명, 100명, 200명, 1000명 씩 증가했으며, 교회 성전도 계속 증축해 싱가폴의 청소년 중심 대형교회로 자리 잡았다. 다만 하우 목사는 강연을 통해 "개척 당시 성인 사역 역시 함께 했는데, 장년 성도들의 숫자는 80명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오히려 청소년 사역을 통해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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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성경에선 분명히 태아를 생명이자 인격으로 보고 있어"
      코람데오닷컴은 ‘생명문화 vs 반 생명문화의 충돌’을 주제로 사랑의교회에서 11일 오후 7시부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 강연자로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신원하 교수가 나섰다. 그는 “지난 4월 11일 헌재는 형법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을 냈다”며 “판시 내용은 ‘22주 내외까지 태아는 인간에 근접한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는 태아의 생명 보호를 위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판시 내용을 전했다. 이에 그는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Roe vs. Wade 판결과 유사하다”며 “특히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장에 방점을 둔 점”을 꼬집었다. 곧 그는 “판결은 여성이 임신을 중단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은 임신 초기인 3개월 까지 무제한 보장 된다”며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시작되는 24주부턴,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제한적으로 보장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열등하다는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1973년의 판결 이후, 미국의 낙태 건수는 100만 건으로 대폭 뛰었다”며 “이전 69년도는 약 2만 건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대한민국 헌재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을 통해 “여성들의 낙태에 대한 심리적 제재를 해제시켰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낙태 건수는 훨씬 증가할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했다. 신원하 교수는 “태아는 세포가 아닌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출애굽기 21:22절을 빌려 “‘아이 밴 여인’이란 표현에서 아이의 원어는 ‘옐레드’(דֶלֶי)”라며 “이는 통상적으로 어린이(Boy, child)를 지칭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이 그는 “구약과 성경의 본문에선 태어난 아이나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동등하게 ‘아이’라고 표현했다”며 “태아도 호흡을 지난 인격임을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축복과 사랑과 보호의 대상이라는 신학적 진술도 얼마든지 유추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신원하 교수 더불어 그는 시편 139편을 빌려, ‘태아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존재’라며 논지를 확증했다. 그는 시편 139편 14절의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고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에서 “‘지으셨다’의 히브리어는 ‘카나’(קנה)인데, 이는 창조하다란 의미”라고 전했다. 또 그는 “‘만드셨다’의 히브리어는 ‘샤칸’(סכך)인데, 이는 직조하다란 의미”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인은 이 고백을 통해, 도제복사가 옷을 세심하게 한땀 한땀 만든 것”처럼 “하나님이 태아를 세밀하게 조성하셨고, 이는 우연이 아닌 그분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39편 16절의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를 전하며, “여기서 ‘형질’은 히브리어로 ‘골람’(םֶלֹּג)”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그는 “특정 조직과 기관으로 분화되지 못한 배아(embryo)로 번역될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시인은 배아 상태에 있던 자신을 하나님이 직접 보고 계셨고, 아셨음을 고백한 것”이라며 “하나님은 태아 때부터 세심하게 자신을 돌보셨음을 감사했다”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시편 139편에서 각 행마다 시인과 하나님의 관계는 ‘나와 당신’(You and I)으로 진술됐다”고 전했다. 그는 “시인이 태아 때부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였음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성경에서 어떤 존재의 가치는 ‘그가 하나님을 인식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아니”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하나님이 선제적으로 그 존재를 알고, 사랑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에 달렸다”며 존 스토트와 존 화이트의 공저 ‘현대사회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IVF)의 한 대목을 인용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어떤 존재가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 “하나님이 그 존재를 이미 알고 사랑하신다면, 그 대상은 이미 인격적 존재”라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시편 139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형질이 조성되기 전부터 아시고 창조하시고 주의하여 돌보아 오신 것’을 말했다”며 “바로 이 사실이 태아의 인격적 지위를 부여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인간이 도구로서 특정 기능을 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도구적 담론이 아닌, 하나님이 그 인간을 아시고 돌보신다면 ‘그는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한다’는 얘기다. 그가 태아든, 죽어가는 노년이든 간에 말이다. 신 교수는 신학자 데이비스를 빌려 “하나님이 태아도 모태에서 성장하는 동안 인격적으로 돌보 신다”며 “그렇기 때문에, 태아도 인격적 존재로 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런 점에서 “태어나지 않은 태아는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동등한 인격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어린이든 죽음이 임박한 노년이든 상대를 인식하는 기능이 떨어질 뿐”이라며 “이들은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시는 사랑의 대상이라”면, “여전히 인격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의식기능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시는 대상”이라면 “태아는 여전히 인격체”라고 재차 말했다.     한편 그는 태아가 인격이라면, 하나님의 명령은 태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를 통해 전해진 시점이, ‘출생’부터인지 ‘수태’부터인지”를 되물으며, ‘태아는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창세기 9:6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라’고 명령하셨다”고 전했다. 왜냐면 그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를 통해 전가됨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아가 하나님의 형상인지, 아닌지를 유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창세기 5:3절의 “아담이 일백 삼 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면서 ”여기서 ‘자기형상’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셋은 부모인 아담과 하와(창1:27)의 육체적 결합을 통해 부모가 지닌 하나님의 형상을 전수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구약학자 월트키(Bruce Waltke)를 빌려 “하나님이 형상에 셋에게 전해진 시점은 출생이 아니라, 생명의 씨가 시작된 수태부터”라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이 출생하기 전 모태에 있는 태아가 이미 죄의 상태에 있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다”면서 근거로 시편 51:5을 제시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여기서 그는 “다윗의 고백이 ‘그 자신이 수정으로 생명이 잉태되었던 순간부터 죄악 된 상태에 있었음’을 의미 한다”면서 “이는 사람이 수정된 순간부터 죄악의 상태에 있었음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고 신 교수는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도덕적 신분은 출생 뒤가 아닌, 태아 때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며 “태아도 영적·도덕적 존재로 죄의 영향권에서 면제받지 못함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다윗의 “자신이 뱃속에서 잉태됐을 때부터 죄악가운데 있다는 말”에 대해, “태아도 도덕적 인간으로서 당연히 하나님 형상을 지닌 존재”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구약성경은 육체를 지칭할 때도, ‘바사르’(רשׁב)를 쓰고 있다”며 “‘바사르’(רשׁב)는 영혼이 없는 육체가 아닌, 전인격적 존재를 의미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그가 제시한 성경 구절은 “마지막 날에 내 육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사 40:5),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49: 26),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 함 이니이다”(시 119:115) 등이 있다. 이어 그는 “구약의 육체는 단지 영혼과 육체로 결합된 전 인간을 지칭하는 의도로 쓰인 것”이라며 “단지 육체에 국한된 단어가 아닌, 전인(全人, the whole person)을 의미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이 그는 “성경은 사람이 영과 육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며 “영혼과 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영육통일체 (psychosomatic unity)로 보고 있다”고 진술했다. 강조하며 그는 “인간이 살아 있다는 의미는 영과 육이 서로 단일체로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사람은 전인(whole person)으로 존재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육체가 생물학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영혼이 그 안에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배아나 태아는 몸이 있는 것이고 그 안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면서 “태아는 영에 의해 생장하고 있는 육체를 지닌 영육통일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태아는 영육통일체로 존재하고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태아도 당연이 영혼과 육체가 결합된 통일체로 존재하는 자”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태아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존재 혹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아야한다”며 “인간과 상응한 취급을 받는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재차 헌재 판결문의 “태아는 비록 그 생명의 유지를 위하여 모(母)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그 자체로 모(母)와 별개의 생명체이다”란 판시에 대해 “반 기독교적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즉 그는 “‘태아의 생명권을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못하다’고 판시한 헌재 결정”이라며 “이는 절대적 가치인 태아 생명권을 생명의 하위 범주인 자기결정권에 등가적으로 취급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선택권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선, 때로는 태아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논리”라고 재차 비판했다. 하여 그는 “이런 세계관은 우리 사회 안에 쑥 들어와 버렸다”며 “이것이 확장되면 식물인간, 중증 장애인, 죽음에 들어선 노인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도 반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 의사협회 통계는 낙태 건수가 연간 100만 건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출생아 숫자는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1/2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전 연령층을 보면 기혼자 낙태가 미혼자 낙태보다 더 많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미국 기혼자 낙태가 전체의 20%정도”라며 “한국의 기혼자 낙태 비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여 그는 “낙태죄가 폐지되면 낙태에 대한 도덕적 심리적인 부담감마저 허물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 교수는 제언하며, “교회는 현재 우리 사회에 흐르는 반 기독교적 기류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는 평신도 전문가들과 함께 반 기독교적 제도와 악법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결집해야한다”면서 “2020년 말까지 ‘낙태를 방지’할 낙태법을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시 말해 그는 “현실적으로 악법을 없앨 수 없지만, 최소한 악을 줄일 수 있는 법을 만들도록 더 치밀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목사   앞서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가 지옥”이라며 “예수님의 사역은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문화는 생명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생명 문화에 대항할 것을 요구 하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일을 맡겨주셨다”며 “나와 우리들 모두 이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원하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2부 순서가 이어졌다. 여는 이야기로 신현일 박사(헤븐리 웨딩 대표)는 “크리스천의 사회적 영향력이 옅어진 것은 우리 삶과 믿음이 일치되지 않아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 가르침 따라 살아야한다”며 “그렇다면,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간이 중심이 됨으로,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선택에 따라 인간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했다”면서 “자기결정권 또한 인간 중심적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로마서 12장 1절을 빌려 “너희 몸은 너희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라 나왔다”며 ‘자기 결정권은 반 기독교적 생각’임을 꼬집었다.   신현일 박사(헤븐리 웨딩 대표)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사회자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대학가에 퍼지면서, 여성들이 낙태를 찬성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차희제 산부인과 의사(프로라이프 의사회 대표)는 “여학생들이 급진 여성주의로 세뇌되어 대학가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신·출산·피임·낙태를 권리로 여기고 있다”면서 “그리고 재생산권도 주장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결과 그는 “4월 11일 낙태죄 불합치 판결이 나온 것”이라며 “낙태 반대 진영이 도리어 약자의 위치에 놓였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생명을 구하자, 태아를 살리자, 낙태를 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합심하자”면서 “그래서 낙태 합법화 물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최경화 소장(카도쉬 아카데미), 차희제 원장(프로라이프 의사회)   최경화 대표(카도쉬 아카데미)는 “4월 11일 이후, 낙태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감시를 받고 지적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아이들도 공교육 안에서 낙태 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그러면서 중·고등학교에선 성적 자기결정권을 교육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자신의 성관계에 대한 권리를 맘껏 누리고, 책임을 네가 질것을 말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다만 그는 “좌우 분변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권리에 대해 남용하기 쉽고, 이후 책임의 무게는 그들에겐 너무 무거운 것”이라고 항변했다. 특히 그는 “최근 청소년들은 임신한 후, 낙태를 위해 200만원이나 소요되는 불법 낙태 시술을 받는 사례”를 전하며 “이 돈을 벌려고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고 전했다. “내 몸은 내 것이라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결과 탓”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교회만큼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란 교육을 해야 한다”며 “또한 ‘성적 자기 결정권’이 아닌, ‘성적 주님결정권’을 가르쳐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상원 교수(총신대 기독교윤리학)는 “칸트 이전에는 권리란 개념이 없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나와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해 인간은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칸트 철학 이후 사회계약론이 형성되면서, 자기 권리가 생겨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영, 내세 등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순수이성을 기반으로 경험적 사물에만 탐구를 하자는 사조가 만연했다”며 “여기서 자기 권리란 개념이 생겨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기라는 개념에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결하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담겨 있다”라며 “철저히 유물론적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간의 경험적 판단만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미”라며 “이는 철저히 반 기독교적 전제”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굳이 경험적인 판단만을 의지한다 해도, 내 존재가 과연 ‘100% 내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내 존재는 부모, 친구, 타인의 도움 없이는 성장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자기결정권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오랜 전총을 지닌 개념은 아니”라며 “20세기 들어, 개인주의화가 가속화되면서 하나님에 대한 반감을 촉발시킬 사상적 조류로서 자기결정권이 등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왼쪽부터) 이상원 교수(총신대), 코람데오닷컴 이재욱 목사, 이명진 소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원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은 “73년 미국 로 앤 웨이드 판결이 나오기 까지 남침례교단에는 자유주의 신학이 광풍을 일었다”면서 “특히 총회장이 로 앤 웨이드 판결에 대한 환영 성명서를 낼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신학이 바로 서야 생명을 존중하는 법제화가 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로 앤 웨이드 판결 이후, 낙태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목사들은 뒤늦게 반성하고, 강단에선 ‘낙태는 죄’라는 설교가 자주 선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낙태율이 자연스레 줄었다”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물살을 거스르는 것”처럼 “크리스천들은 깨어서 피 흘리기까지 진리를 사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시대의 성교육은 콘돔이 아닌, 올바른 성윤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윤리 교육, 도덕 재무장 운동이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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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청년아 가자 ! 로”
    ©광림교회 제공   청년들의 기도와 찬양이 다시 한 번 잠실벌을 뜨겁게 달군다. <2019 성령한국 청년대회>(이하 성령한국)가 오는 8월 31일(토)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FILL IN[ ]’을 주제로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 속에 우리 내면을 무엇으로 채울지를 찾고 사명과 부르심의 목적을 깨달아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성령한국>은 다음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을 세우기 위한 초교파적인 연합집회로, 김정석 담임목사(광림교회)와 박성민 목사(한국CCC), 이제훈 목사(온누리교회)와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강사로 나서며 만남, 비움&채움, 보내심을 테마로 오후 4시~8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즘 청년들을 N포세대라고 부른다. 3포, 5포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 모든 것을 포기한 청년들은 극심한 취업난에 신앙마저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대형교회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중소형 교회에서 청년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감리교 자료에 의하면 전체 교인들 중 청년의 비중이 현재 6% 미만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 속에 많은 교회들이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성하며, 본질로 돌아가 말씀과 기도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령한국>은 그 해법 중 하나로 성령의 능력으로 청년들에게 복음의 참 소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집회에 한 번 참석하는 것만으로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즉각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 하지만 절망과 좌절에 빠진 청년들의 공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때 청년은 세상에 나갈 힘과 능력을 얻는다. 교회 또한 청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 교회를 떠난 청년들이 돌아와 하나님의 꿈을 품을 수 있도록 교회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성령한국>은 대회에 앞서 각 교회의 성장과 연합에 관심을 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세대를 양육하지 않을 때 10년 이내에 유럽이나 미국 교회처럼 공동화(空洞化)의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청년을 세우는 일에 뜻을 같이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대회가 청년들만을 위한 집회가 아닌, 세대를 불문한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는 대회임을 알리며, 세광교회와 일산광림교회, 선한목자교회, 종교교회 등에서 순회기도회를 열었다. 청년들과 각 교회 성도들은 연합하여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대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표 예배인도자인 함부영 씨(전 마커스 커뮤니티, 현 플래이트)와 이우람 전도사(온누리교회), LF미니스트리가 함께 찬양을 인도한다. 또한 기드온의 300용사를 기대하며 자원한 ‘성령한국300연합콰이어’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예정이다. 300명의 콰이어는 대회 이후 각 교회로 파송돼 예배인도자로 예배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성령한국>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세미나와 소그룹 모임, 지역 청년대회 등을 개최,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김정석 담임목사는 “차세대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영적 리더를 세우는 이번 대회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발견하는 복된 예배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 땅을 일깨우는 믿음의 세대로 청년들이 바로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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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전북극동방송 여성합창단 지휘장 문미례권사 |
        전북극동방송 여성합창단(지휘 문미례 권사, 성산교회)이 지역 찬양의 저변 확대와 해외 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창단에 나섰다. 이에 전북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이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 간에 걸쳐 공개 오디션을 가진다. 이번 여성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문미례 권사는 “여성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및 해외연주 활동을 통해 찬양선교사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오는 9월 10일까지 55세 이하까지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건전한 교회에 출석하는 20대에서 55세까지 찬양의 자질이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공개 오디션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극동방송 여성합창단 초대 지휘자로 내정된 문 권사는 늦은 나이에 한일장신대 대학원(음대)에 입학하는 도전에 나섰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 대학원에서 늦깍이 음악 공부를 이론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찬양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가장 큰 선물이며 삶의 인도자 그리고 힐링의 통로였다”고 고백했다. 문 권사는 어릴적 암울하고 희망이 없었던 그 시절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소망이 돼 주셨다며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생애 동안 찬양을 통해 더 헌신하며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교회에 출석했다고 고백하셨다. 어릴적 교회에 출서하게 된 동기는. “친구의 전도로 1학년 시절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심한 매질과 핍박 속에서도 그 상황을 이겨내고 교회에 다녔던 것은 찬양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겟대로 매질을 당했다. 그당시 맹인 고모의 도움으로 그 고통을 이겨내기고 했다. 고모는 저의 동역자였다. 그 모진 핍박 가운데에서도 교회를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결국 어머니께서도 저의 전도로 예수님 섬기다가 소천 하셨다. 결국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찬양이었다. 결혼 후에도 찾아온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찬양은 저의 소망이었으며, 두려움과 악한 영을 물리치는 영적 무기였다.” -. CD와 책을 엮어낸 ‘복음의 여정’을 발간했다. “그림과 함께 찬양으로 책을 엮어 냈다. 또, CD도 발간 했다. 111쪽으로 펴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곳들을 모아 수록한 것이다. 이 책은 제가 복음의 신발을 신으면서 출발한 복음 여정이다. 특히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며 나눈 얘기들을 담았다. 제가 살아온 과정을 모두 담을 순 없지만 저의 삶과 신앙에 대한 소중한 얘기들을 소록했다.” -. 15세 때 찬양의 은사를 받으셨다는데. “네, 제가 15세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바로 찬양이다. 특별한 달란트이었다. 그런데, 제가 중학교 시절에 처음 출석하던 교회에서 특송을 부른 교회 사모님께서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 교회 총각 집사에게 시집 보내겠다고 작정을 하신 것 같다. 그 총각 집사가 심순택 장로이다.” -. 삶의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게는 인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는? “저희 부부가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었는데, 교회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았다. 지금은 성산교회 원로 목사님이 되셨는데, 부임하신지 25년쯤에 엑쎌 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해 사드렸다. 이어 남편 장로님과 상의해 25인승 승합차가 교회에서 필요해 할부로 구입해 헌물했다. 그당시는 IMF 기간이었다. 힘든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모두 이겨냈다. 그 섬김이 오늘에 이른 것같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기 부여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었다. 무엇보다 저의 손을 마르지 않게 하고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전부 드렸다.” -. 2009년부터 장학 사업을 펼친 이야기는? “2009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망설였다. 대체적으로 장학사업은 어느 정도 규모(재정 등)를 가지고 출발해야 하는지 알았다. 그러던 가운데 하나님게서 마음을 감동을 주셨다. 하나님게서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는 마음을 주셨기에 2009년부터 장학증서를 만들어 40만원씩 지급했지만, 중고등학교는 평생교육 시스템이 잘돼 있다. 그래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 100만원씩 4명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3,4학년이었다. 절약하며 전해준 장학금이다. 기억에 남은 대학생은 미국에서 건출을 배우고 있던 학생에게 4학기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한 일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 본격적인 찬양사역은. “제가 45세 때, 지인 목사님을 통해 음반 녹음을 시작했다. 꿈을 통해 시작된 것이다. 1,2집을 동시에 진행한 것이다. 저희 담임 목사님의 격려도 한 몫했다. 이후 한일장신대 대학원 석사 과정 마치고 CD와 책을 엮은 ‘복음의 여정’을 펴냈다. 환갑 기념 음반이어서 기능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 반면, 더 감성을 가지고 표현해냈다. 사실 대학원에 다닐 때 자신이 없었다. 암기도 떨어지고, 그러나 담당 교수님의 지도가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다.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클래식 발성이 사라져가고 있었기에 도전에 나선 것이다.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은 호흡 등 모든 면에서 회복됐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함께 남편 장로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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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청년아 가자 ! 로”
      ©광림교회 제공 “청년들의 공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때 그들은 세상에 나갈 힘과 능령을 얻는다.”   청년들의 기도와 찬양이 다시 한 번 잠실벌을 뜨겁게 달군다. <2019 성령한국 청년대회>(이하 성령한국)가 오는 8월 31일(토)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FILL IN[ ]’을 주제로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 속에 우리 내면을 무엇으로 채울지를 찾고 사명과 부르심의 목적을 깨달아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성령한국>은 다음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을 세우기 위한 초교파적인 연합집회로, 김정석 담임목사(광림교회)와 박성민 목사(한국CCC), 이제훈 목사(온누리교회)와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강사로 나서며 만남, 비움&채움, 보내심을 테마로 오후 4시~8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즘 청년들을 N포세대라고 부른다. 3포, 5포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 모든 것을 포기한 청년들은 극심한 취업난에 신앙마저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대형교회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중소형 교회에서 청년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감리교 자료에 의하면 전체 교인들 중 청년의 비중이 현재 6% 미만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 속에 많은 교회들이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성하며, 본질로 돌아가 말씀과 기도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령한국>은 그 해법 중 하나로 성령의 능력으로 청년들에게 복음의 참 소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집회에 한 번 참석하는 것만으로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즉각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 하지만 절망과 좌절에 빠진 청년들의 공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때 청년은 세상에 나갈 힘과 능력을 얻는다. 교회 또한 청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 교회를 떠난 청년들이 돌아와 하나님의 꿈을 품을 수 있도록 교회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성령한국>은 대회에 앞서 각 교회의 성장과 연합에 관심을 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세대를 양육하지 않을 때 10년 이내에 유럽이나 미국 교회처럼 공동화(空洞化)의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청년을 세우는 일에 뜻을 같이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대회가 청년들만을 위한 집회가 아닌, 세대를 불문한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는 대회임을 알리며, 세광교회와 일산광림교회, 선한목자교회, 종교교회 등에서 순회기도회를 열었다. 청년들과 각 교회 성도들은 연합하여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대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표 예배인도자인 함부영 씨(전 마커스 커뮤니티, 현 플래이트)와 이우람 전도사(온누리교회), LF미니스트리가 함께 찬양을 인도한다. 또한 기드온의 300용사를 기대하며 자원한 ‘성령한국300연합콰이어’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예정이다. 300명의 콰이어는 대회 이후 각 교회로 파송돼 예배인도자로 예배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성령한국>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세미나와 소그룹 모임, 지역 청년대회 등을 개최,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김정석 담임목사는 “차세대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영적 리더를 세우는 이번 대회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발견하는 복된 예배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 땅을 일깨우는 믿음의 세대로 청년들이 바로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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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제55회 청소년 복음잔치
      남도선교회가 주관하고 청계중앙교회가 후원하는 초교파연합 청소년 수련회, [제 55회 청소년 복음잔치]가 “생명의 빛을 품으라”를 주제로 3일간 장흥부활동산기도원에서 개최됐습니다.10개 교회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예배에서 남도선교회 대표 이윤동 목사는 “우리는 지금 에덴에서 잃어버린 영광과 특권, 생명을 회복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회복하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영적으로 만나고 마음 가운데 영접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습니다.3일간 진행된 수련회에서는 다니엘 리더스 스쿨 김동환 목사, 제자로교회 이길호 목사의 특강과 찬양콘서트, 그룹성경공부, 공동체 연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Int 이윤동 목사 // 남도선교회(MSTI) 대표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도선교회는 1987년부터 청소년 세대의 온전한 세움을 위해 여름과 겨울, 초교파 연합 청소년수련회를 개최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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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신학대학 검색결과

  • 한국침신대 안희열 교수 ‘선교신학자상’ 수상
    지난 12월 17일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안희열 교수(선교학)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제117차 정기학술대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선교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학문적으로 권위가 있는 “선교신학자상”을 수여 받았다.  안희열 교수는 “ 선교신학의 연구자로서 본질에 충실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교수로서 모범과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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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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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개교100주년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 성황
        한일장신대학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기념식이 10월 6일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교계 지도자, 전북지역대학 총장 및 언론사 사장, 박남석 이사장과 이사진, 남기인 총동문회장과 동문들, 재학생,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감사예배에서 이순창 총회장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준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일장신대가 가슴뛰고 설레는 100주년을 맞이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240만 성도들을 대표해 축하하며, 예수 품안에서 희망으로 일치된 하나가 되어 서로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기와 100주년 기념기 입장으로 시작한 2부 기념식에서는 박근아 아나운서(한일장신대 강사)의 사회로 채은하 총장의 개회선언, 내빈소개, 100년 역사 영상 등이 진행됐다. 이어 40여년 전 급류에 휩쓸려가던 초등학생을 구하고 숨진 고 김신철 학생(신학과)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명예졸업장은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을 받으며 큰형인 김은철씨가 받았다. 학교와 신학과 학생회 등에서 축하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또 여성 최초로 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하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등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긴 김순미 장로(서울 영락교회)에게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증경총회장 정영택·채영남 목사와 김운성 목사(서울 영락교회)가 축사하고, 한국여전도회찬양단에서 축가를 불렀다. 김순미 장로는 “섬김과 희생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여성교육으로 시작한 한일장신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하고 “그동안 교회와 사회의 유리천장과 같은 벽을 뚫기 위해 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많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한일장신대를 통해 많은 여성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며, 한일장신대인으로서 신학적 삶을 실천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담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유학생들의 장학금을 10년 이상 꾸준히 지원해온 김임 장로(완산교회·김임신경정신과의원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장로는 “당연히 해야할 것을 한 것뿐인데 이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한일장신대의 개교100주년을 축하하고 서서평 선교사의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정신을 마음에 새기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이혜숙·김양이·남연희 교수(사회복지학과)와 송승의 선생(사무처) 등 교·직원 4명에게 근속패를 표창했다. 이어 재학생 대표들이 개교100주년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새롭게 편곡한 생일축하노래와 교가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생일잔치의 절정을 이루었다. 3부 개교100주년기념 역사박물관 기공식, 정경래 목사(하늘비전교회)가 10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홍화살나무 식수식, 오후 2시부터는 동문 홈커밍데이가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오랜만에 모인 동기들과 선후배, 사제간의 만남으로 축하와 기쁨의 물결이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또한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영훈 동문목사(삼일교회)가 수집해온 십자가 전시회, 이민정 동문화가의 성화·민속화전, 한일장신대 역사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채은하 총장은 “개교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을 이 자리에서 보고 싶었고, 이 날을 정말 기다렸다”며 “섬김의 역사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희망찬 삶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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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3
  • 한일장신대 개교100주년기념사업 “성공 개최 기원”
        6월 17일 개교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정영택 목사, 전북지역 노회장들, 이사,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인도로 남원노회장 소의진 목사의 기도, 이사 박현자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정영택 증경총회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은혜를 입은 후에는 원수로 갚는 사람, 망각하는 사람, 평생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등 3가지 부류가 있는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우리의 성과가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발대식은 이승갑 기획처장의 사회로 개식사, 내빈소개, 총장인사, 100주년 기념행사 소개, 축사, 축가, 100주년 엠블럼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은하 총장은 “한일이 지난 100년 성상을 꿋꿋이 견뎌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섬김과 희생 덕분”이라며 “하나님의 학교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미래 100년을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개교100주년기념행사에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하 총장과 남기인 총동문회장은 100주년기념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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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7시간 연속 기도회 개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6월 1일(수) 본교 페트라홀에서 7시간 연속 기도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일반인 등이 기도회에 참여하여 은혜로운 말씀,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번 '9 to 5 연속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성령 안에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선배 총장은 “영과 육의 전쟁”(롬 8: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포문을 열었다. 기도회에 함께한 강사로는 최윤종 목사(홍성침례교회), 손형설 목사(웅상중앙침례교회), 나상진 목사(예수마음교회), 신인철 교수(침신대), 양찬호 목사(임천침례교회), 손석원 목사(샘깊은 교회)의 순서로 매시간 20분 찬양, 20분 설교, 20분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기도회에 참석한 침신공동체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믿음의 사역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김총장은 앞으로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더욱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세대를 온전히 세워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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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이사장 “진영논리 매이지 말고 하나님나라 이끌어 가야”
    박종화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신임 이사장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종화(서울 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파마다 갖고 있는 이념적 틀과 진영논리에 매이지 않는 연합된 ‘하나님나라’를 이끌어가는 게 실천신대에 주어진 길”이라며 밝혔다.그는 “실천과 신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실천이 없는 신학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성경 말씀이 실천 현장에서 이해되도록 이끄는 것이 실천신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 학생 교수 직원 이사가 혼연일체가 돼서 한국교회에 신학을 실천하는 현장을 제시하자”고 권면했다.취임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이사 독일 튀빙겐대 교수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웅 전 이사장은 “은준관 전 총장과 실천신학대학원대를 설계하고 동역하며 지나온 15년여 세월을 잊을 수 없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손 전 이사장은 “실천신학을 교육하는 학교로서 토대를 만들고 제자를 육성하는 동안 여러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진과 동문, 학생들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며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와 대한민국, 신학과 목회현장을 통합해 바라볼 수 있는 박종화 목사를 후임이사장으로 세우게 된 것은 대학 역사의 영광스러운 일이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혼돈을 겪는 이유는 모세와 같은 바른 의지와 뜻을 가진 지도자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축복을 누리는 동안 ‘자기 부정’에 소홀한 결과 오늘날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지도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성공이 아니라 정체성과 본질에 충실할 때 감동을 받는다”며 “오늘 전환점을 맞은 실천신대가 성경의 본질로 차별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 이사장(왼쪽)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원호 총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1991∼2006)과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1994∼1999), 경동교회 담임(1999∼2015),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한신대 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독일 십자공로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운동’ ‘인간화’ ‘칼 바르트’ 등이 있다. 2011년부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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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죽은 이후 천국의 삶, 부활한 몸과 영혼으로 살 것"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는 온 신학회 3회차 강연을 30일 천호동 광성교회에서 진행했다. 그는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영혼 불멸의 교리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죽은 자의 미래’란 주제를 전했다. 그는 “헬라철학은 사후(死後) 영혼의 불멸을 가르쳤지만, 몸의 부활보다 영혼 불멸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스도교는 당시 유행했던 헬라 철학에 영향을 받았다”며 “ 때문에 죽은 이후 성도들의 영혼은 몸체 없이 떠도는 존재로 보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성서적 인간론은 영혼과 육체를 분리시키는 존재가 아니”라며 “영혼과 육체가 하나로 존재하는 단일체”라고 반박했다.   그래서 그는 “초대 교회 성도들은 목이 잘리고, 화형 당하는 순간에도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에서 부활할 것”과 “자신들을 죽인 자들 앞에 나타날 것을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을 빌려 “바울은 결코 육체가 죽고 영혼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육의 몸으로 죽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통 기독교인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해서 반박하며,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보통의 기독교인은 부활이 죽은 다음 곧바로 일어날 것으로 아는 자는 적다”며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이후, 곧바로 천국행이라 생각 한다”고 전했다. 반면 그는 고린도후서 5장 1-4절을 빌려 “땅에 있는 장막 집이 현존하는 우리 육체”라면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하늘에서 덧입게 될 새로운 육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고린도전서 5장 2절의 ‘우리처소를 덧입는다’와 고린도전서 15장 53절의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를 비교하며 “‘덧입는다’는 표현은 ‘부활체를 입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고린도 전서 5장 3절의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를 놓고, “벗은 자는 육체 없는 영혼의 상태”라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바울은 헬라 철학이 말하는 육체 없는 영혼을 거부하고 있는 셈”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지금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부활은 이미 일어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즉 그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부활의 생명에 지배받는 사람들”이라며 “더 이상 죽음이 그들을 사로잡지 못 한다”고 했다. 예로, 그는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와 함께 부활함을 받았느니라”(골 2:12)를 밝혔다. 또 그는 요한복음 11장을 빌렸다. 그는 “마르다는 ‘죽은 나사로가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이라 했다”며 “이는 유대 묵시 문학적 세계관에 토대를 두고 있는 믿음”이라고 전했다. 반면 “예수님은 ‘부활은 예수를 믿는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됐고, 죽을지라도 다시 살 것’이며 ‘부활 속에 영생이 있다’고 말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그는‘레기우스에게 보낸 편지’란 책을 인용했다. 그는 이 책에서 “ 이미 부활한 우리의 몸의 지체들은 사멸할 몸속에 숨어 있다”며 “이미 부활한 우리 몸체는 죽음에서부터 역사의 마지막에 온전히 드러난다”고 뜻을 풀이했다. 그래서 그는 “너는 이미 부활했다”(레기우스에게 보낸 편지 10:5)는 기록을 전했다. 결국 그는 죽음에서 부활 할 때에도 새로운 몸을 덧입고 부활함을 말한 것이다.   한편 그는 ‘그리스도의 재림 시 부활’과 ‘죽음에서 부활’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둘 다 새로운 몸을 입고 부활하는 것”은 같지만, “죽음에서 부활한다는 것은 개인적 실존에 국한된 구원일 뿐”이라고 못 박았다. 그래서 그는 “아직 역사의 완성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반면 그는 “역사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일어나는 우주적 차원의 변화”라며 “천상에 있던 이미 부활한 성도들은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모든 성도, 전체 우주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입게 될 것”이라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날은 죽음이 완전히 소멸되는 날”이라며 “그리스도의 영광이 우주적으로 빛나는 날”이라고 했다. 나아가 그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기다림의 정점’임을 알고, 적극 부활을 선포해야 함”을 당부했다.   이에 그는 초대 교부였던 이그나티우스(Ignatius)를 빌려 “몸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자는 몸이 없어지게 되고 악령과 유사하다”고 밝히며, “그간 교회가 가르쳐온 ‘몸이 없는 영혼만의 천국행’은 헬라 철학에 의해 심각히 훼손 결과”라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훼손된 부활의 복음을 원형대로 복구해, 몸이 다시 살고 영원히 사는 부활의 기쁨을 새롭게 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죽음 이후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는 건 단순 상징이 아니”라며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에서 거하는 행복한 삶”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천국에 존재하는 영혼은 육체 없는 그림자 같은 존재로 보아선 안 된다”며 “천국의 성도들은 영의 몸을 지니며, 이는 새로운 몸의 부활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 날의 부활은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지상으로 강림하는 것으로 이어 진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천국의 삶은 마지막 날 부활의 기쁨을 맛보는 선취(Vorwegnahme)”라며 “우주적 완성 차원은 아니지만, 성도 개인에게 일어난 우주적 기쁨의 작은 선취”라고 재차 밝혔다.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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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나사렛대, 8대 총장 김경수박사 취임식 열려
      취임사하는 김경수 총장 ©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는 9일 11시 경건관 3층 대강당에서 8대 총장 김경수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 7월 29일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회의 총장 임명 절차를 거쳐 8대 총장에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 국제교육위원회 위원장 Dr. Edward Fairbanks, 류두현 증경이사장, 나사렛법인 나사렛학원 윤문기이사장, 이명수 자유한국당(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 교직원 등 500여명이 김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나사렛대학교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교직원들과 ‘같이함께’ 협력하여 이러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 믿음의 공동체 강화, △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교과과정 개편 △ 재정의 재구조화 △ 수입원의 창출△ 기부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나사렛대학교 공동체에 속한 모두가 진리를 탐구하는 교육에 집중하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교육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으로 양육해야한다”며, “같이 함께 이러한 본질로 돌아가서 지속 가능한 나사렛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김 신임총장은 나사렛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신학대학원(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석사학위, 세인트루이스대(Saint Lou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인트루이스은혜교회와 한인나사렛성결교회 등 13여년간 목회 활동 후 2014년 나사렛대학교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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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나사렛대학교, 류두현목사와 Kafoa Muaror목사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
     나사렛대학교가 지난 9일 경건관 3층 대강당에서 전 나사렛학원 이사장 류두현목사와 나사렛국제 중앙위원장 Kafoa Muaror목사를 초청해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나사렛학원 이사장 류두현목사는 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공동회장, APNTS 대외협력 부총장, 학교법인나사렛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기금유치, 신학생 양성을 위한 꾸준한 장학금 지급 등 교단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과 공적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Kafoa Muaror목사는 현재 피지 총회감독과 나사렛국제중앙감독을 역임하며, 국제나사렛교단에서 아시아 선교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을 위해 목회협력과 신학자들의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나사렛학원 이사장 류두현목사는 “남은 생애를 교단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더 충성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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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0
  • 강남대학교, 콜로비아 신학교와 협약 '글로벌 기독교 인재양성' 나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4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총장 린앤 반 다이크ㆍLeanne Van Dyk)와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학전공 학생 교류를 통한 영미권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하고 강남대학교 글로벌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원, 전문인력 교류 ▲공동연구활동 및 학술모임 참가 ▲학술자료 및 교육정보 교환 ▲어학 및 문화연수를 포함한 특별 단기 학술 프로그램 교류 ▲복수학위과정 개발 및 교수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828년 세워진 콜롬비아신학교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한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대학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독교학과의 우수한 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콜롬비아 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콜롬비아 신학교의 재학생과 재미교포 2세 신학생에게 한국교회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강남대와 콜롬비아신학교의 교류협력 확대로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신학과, 융복합대학원 실천신학과에 영미권의 건강한 신학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콜롬비아 신학교의 린앤 반 다이크 총장은 “강남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양 대학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은 “콜롬비아 신학교는 구한말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전통 있는 학교로 한국교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미국 콜롬비아 신학교와의 협약으로 재학생들의 영미권의 건강한 신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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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백석대-한국교회연합-CTS기독교텔레비전, 교류협력협정 체결!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CTS기독교텔레비전(회장 감경철)은 지난 10월 18일(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연합 회의실에서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정으로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연합예배 및 기념행사 공동기획 추진△한국교회 연합과 회개 부흥을 위한 사역 △다음 세대 세우기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사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개혁의 슬로건을 가지고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은 한국 교회를 더 밝게하기 위한 시도이다”라며“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 영광으로 돌리는 협력이었으면 한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 교회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과 한국교회연합 정서영 대표회장, CTS기독교텔레비전 감경철 회장 등 각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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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0
  • 고신대 신학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3회 신학과 학술제 개최
    고신대 신학과(학과장 우병훈) 제 3회 학술제가 9월 28일(목)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한상동홀에서 열렸다.   황대우 교수(교양학부)는 “칼빈의 개혁원리에 따른 한국교회의 개혁”에서 칼빈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도록 교회를 개혁했던 것처럼 한국 교회는 특히 인본적인 성장주의를 개혁 대상으로 삼아야 함을 지적했다. 이어서 우병훈 교수(신학과)는 “루터의 칭의론과 성화론: 그의 갈라디아서 주석(1535)을 중심으로”에서 루터의 신약 해석에서 칭의와 성화가 분리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영목 교수(신학과)는 “루터의 성경해석과 설교”에서 풍유적 해석과 지나친 세상-교회역사적 해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루터가 강조한 예수님 중심의 실존적인 해석과 강한 적용을 가진 설교의 장점을 신학생들이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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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6
  •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고신대학교 유학생 후원을 위한 제8회 부산지역장로부부찬양축제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오준현 장로)는 지난 5월 21일(주일) 제8회 부산지역장로부부찬양축제를 고신대학교 예음관에서 개최하며, 고신대학교 외국인유학생 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고신대학교 제3세계 유학생 후원을 위해 매년 열리는 찬양축제는 금번이 8번째로 부산지역 6개 노회 장로회 각 합창단과 성도 65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 예배에서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제목의 설교 후 제2부 특별순서로 대표회장 오준현 장로의 대회사와 총회장 배굉호 목사를 비롯한 교계인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제3부 찬양축제에는 부산노회, 남부산노회, 서부산노회, 중부산노회, 북부산노회, 동부산노회 순서로 노회별로 정성껏 준비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특별출연한 나드림국제미션콰이어의 아름다운 찬양과 고신대학교 외국인유학생들의 축가순서, 기금전달식이 있었다. 대표회장 오준현 장로는 “고신대학교 제3세계 유학생 18개국 84명을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서 오늘을 추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므로 구원 열매 맺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광식 총장은 “고신대학교가 금번에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선교지향적 목표를 가진 대학으로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해 졸업 후 본국에 돌아가 목회자, 교수 사역을 통한 복음의 통로가 되고있다”며 “이 모든 것은 장로님들과 성도님들, 교회들의 전적인 사랑의 후원으로 가능한 것이다”라며 회장님과 임원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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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한신대, 2017학년도 1학기 첫 교직원 예배 드려
    2017학년도 1학기 첫 번째 교직원 예배가 3월 8일(수) 샬롬채플 지하 1층 소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예배는 김남석 목사의 인도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송으로 시작해 성경 “요한복음 17:20~23”의 말씀으로 최성일 총장직무대행이 “합창이 가능한 공동체”라는 주제의 증언이 이어졌다.      최성일 총장직무대행은 성경 말씀과 함께 ‘KBS TV 남자의 자격(합창편) 박칼린의 예를 통해 한신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한신은 지금 대학평가, 구조개혁, 재정 등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시선, 믿음, 경청, 호흡 등이 어우러져 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가 되고, 주어진 상황에 즐기면서 일을 한다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합창이 가능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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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 목사 32명 안수식 개최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한기신협·이사장 한미라, 회장 윤은희)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제16회 목사 안수식․예배를 개최했다.    윤은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에서 서용원 전 호서대 부총장이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목회(행 10:4, 마 10:5~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재웅 YMCA유지재단 이사장이 축사, 장윤재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부원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한기신협은 특정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기독교대학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 졸업생들에게 안수와 목회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2000년 발족됐다. 아세아연합신학대 이화여대 호서대 서울기독대 강남대 등 11개 학교가 소속돼 있다.  이날 32명의 목사 후보자들이 안수를 받았다.  목사 후보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성경시험, 설교, 논문, MMPI 인성검사 및 MI검사, 최종심층면접 등 자격검증과정을 거친 이들이다. 이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목회자가 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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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4
  • 고현교회, 고신대에 외국인유학생 후원금 전달
    고현교회(박정곤 목사)는 고신대(총장 전광식) 입학식에 참석해 외국인유학생을 후원하는 ‘열두광주리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고현교회 박 목사는 “고현교회가 세계선교와 하나님 나라 복음 확장을 위한 인재양성에 고신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 총장은 “외국인유학생을 돕는 일에 매년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한 고현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고현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는 교회’를 열망하며 이웃과 세상을 향해 아름다운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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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백석학원, ‘신임교수 정체성 세미나’ 개최
    백석학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 신임교수 12명을 대상으로 ‘백석학원 신임교수 정체성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정체성 교육을 시작으로 백석학원 주요 행정부서 소개 및 캠퍼스 투어로 구성됐다. 세미나 둘째 날 저녁 만찬을 제공한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백석학원의 가족이 된 것에 환영사를 전하며 신임교수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박사는 “백석학원이 존재하는 목적이 일반적인 지식의 제공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고 그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임을 늘 강조해 왔다. 이어 개회예배의 설교를 맡은 강인한 목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백석학원의 교수로서 시험을 당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했다. 백석학원 관계자는 “시대가 어두워지고 사회가 혼탁해질수록 기독교대학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로 백석학원의 가족이 된 신임교수들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는 일에 동참하는 귀한 동역자가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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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3

선한교회 검색결과

  • 대전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배와 추대예식 가져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한신교회(담임 김석인 목사)는 18일 오전 9시20분과 오전 11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예배를 드리고, 이날 오후 4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추대예식에서는 당회장 김석인 목사의 인도로 대덕중앙교회 증경노회장 민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대전한신교회 유윤진 집사와 대전광역노회 교역자회에서 특송했다. 이어 교우 일동이 추대사에 이어 나눔의 교회 증경부총회장인 이규철 장로와 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했다. 이기복 감독은 격려사에서 “교회 일에 간섭하지 말고, 목회에 방해가 안되도록 하고, 잘 협력해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저희를 다듬어서 장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김석인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한신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이 이런 영광스런 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인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신 열 한 분 원로장로님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원근각처에서 왕림하여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2024-02-18
  •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고신대학교에 뜨거운 부흥의 불꽃을 기대하며 발전기금 2백만 원 전달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성호 장로)는 지난 26일 고신대학교 총장실에 방문하여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하였다.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에서는 회장인 김성호 장로, 수석부회장인 엄상대 집사, 부회장인 조윤호 집사와 김정열 집사, 총무 서지혁 집사, 회계 김영광 집사, 회록서기 이상기 집사가 노회를 섬기고 있는 고신대학교 이현철 교수와 함께 참석했다.   김성호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축으로 고신대학교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고신대학교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마음껏 나타내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회에서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겠다.’고 하며 고신대학교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코람데오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붙들고 고신대학교를 위하여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장로님들과 집사님들이 기도로 함께해주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와 고신대학교는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감동을 함께 누렸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현하며 신앙 공동체로 함께했던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신대학교에 뜨거운 부흥의 불꽃이 다시금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 교계뉴스
    2024-01-29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2-23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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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회장 윤성호목사)는 지난 8월 18일 세종하영교회(박종순 목사)에서 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의 사회는 세종하영교회 박종순 목사의 인도로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부른 후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회중기도를 드렸으며, 설교는 김종필 목사(대성)가 시편91:14~16절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부르며 준비한 헌금을 봉헌하고, 김기완 목사(믿음의승리)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끝으로 김창규 목사(새빛)의 축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 중에 예배를 잘 마쳤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 8월 월례회 회무를 정한수 목사(제이시티)의 기도로 시작하고 각 부서장들의 사역보고와 광고 후 월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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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감사예배 드려
      지난 9월 3일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및 사진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없는 집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창문만 있는 집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집을 빛내주는 창문처럼 설교를 더 은혜롭게 해주는 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문이 아름다운 집’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1층에는 영광과 태백산, 페루와 우간다 등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 55점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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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신안군 자은제일교회, 올해 창립 73주년 맞아 새성전 봉헌 예배 거행
        전남 신안군 자은제일교회(박연기 목사)는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성전 봉헌 예배를 거행하였다. 특별히 패션기업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와 부인 송기정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헌신으로 40여 년 만에 새성전과 식당 사택, 카페 등 부속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으며 교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돕기를 자청했다.  2021년 10월 기존에 낡은 예배당을 헐고 올해 4월 16일 새 성전과 부속 건물을 완공했다. 박연기 목사는 “박성철 송기정 장로 내외 덕분에 새 성전을 40년 만에 다시 건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봉헌사에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 친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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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 제6회 ‘해피데이’ 3년만에 개최
         6월 27일(월) 제6회 ‘해피데이’가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에서 3년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100여명의 많은 동문과 가족이 참석하여 하나님 안에서 섬김과 나눔 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성덕 목사(사무총장/방주교회)의 사회 그리고 최순원 목사(상임부회장/영광교회)의 기도와 안성현 동문회장(성산교회)의 인사말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문 소개 및 교제로 각 지방별 동문들의 인사, 제22회 서울남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네 분의 목사님(한인수, 박명엽, 유현덕, 안성민)들께 목사 안수패를 전달하였고, 감리사로 선출 된 두 분의 목사님(박용보, 안철준)께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을 드리며 축하였습니다. 한편 영광스럽게 목회의 여정을 마치시고 은퇴하신 세 분의 목사님(이기호, 김시현, 박영배)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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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기독교한국침례회 가야지방회 김만태 원로목사(마산영광) 소천
        기독교한국침례회 가야지방회(회장 이두행 목사) 김만태 원로목사(마산영광)는 지난 5월 17일 향년 91세에 숙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마산영광교회(유찬선 목사)는 5월 17일 창원 파티마병원장례식장에서 천국환송예배를 드렸고 다음날인 18일은 가야지방회 주관으로 입관예배를 열었다. 입관예배는 지방회장 이두행 목사(새반석)가 집례를 했다. 또한 같은 날 마산영광교회 출신 목회자들의 주관으로 위로예배를 드렸다.    19일은 발인예배로 김기현 목사(진주아름다운)가 집례를 했고, 창원공원묘원에서 이동영 목사(김해 하늘영광)의 집례로 하관예배를 드렸다.  고 김만태 원로목사는 1965년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12월부터 충남 홍산침례교회 담임목회를 시작으로 1972년부터 2004년 3월 28일까지(32년) 마산영광교회 담임목회를 한 후 45년간의 목회 사역을 내려놨다.  유가족으로는 박순오 사모와 5녀(영주, 영희, 영미, 한나, 에스더)와 사위, 11명의 손자가 있다. 사위 중 목회자로 윤재철 목사(대구중앙), 유찬선 목사(마산영광), 윤용순 전도사(굿서번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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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회장 김형곤 장로 추대
        합동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김제 대창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열려 김형곤 장로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신임회장 김형곤 장로는 “이번 46회기 주제는 ‘섬김’이다. 주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 주셨던 것처럼 우리 전북지역 장로님들도 교회와 노회와 연합회를 섬기실 때 믿음도 좋고 섬김도 좋은 분들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다”며 취임 인사를 했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은 수석부회장은 김영식 장로(군산남/서두), 총무는 김종옥 장로(김제/영광), 서기는 나은영 장로(전서/신태인중앙), 회의록 서기는 황정식 장로(북전주/이리중앙), 회계는 김덕환 장로(전북/양무리) 등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형곤 장로 인도로 증경회장 박근우 장로(주사랑) 기도, 회의록 서기 최형춘 장로(신태인제일) 성경봉독) 후 김영복 목사(대창)가 설교했으며 회계 문성일 장로(율소) 봉헌기도 후 김제 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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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 개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고명진 목사)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를 13일 개최했다.고명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되고 귀한 열매 맺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제1부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김인환(함께하는교회) 목사는 “고 목사님을 잘 보좌하며 임원단들과 함께 침례교단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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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1-10-14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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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백석대신 제43회 총회, 양일호 목사 신임총회장에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총회가 지난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신 10:13)을 주제로 개최됐다.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현장총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양일호 목사(대전영광장로교회)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목사부총회장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장로부총회장 류면수 장로(광은교회)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양일호 신임총회장은 “어쩌다 이렇게 되고 보니 내 뜻대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총회 임원으로 추천된 분들과 함께 총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간략히 소감을 밝혔다.   백석대신 총회는 지난해 백석과 분열하여 새로운 교단으로 홀로 선 이후 1년 동안 자리를 잡아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370명의 총대 가운데 2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백석대신은 교단 명칭과 회기의 건을 다룬 가운데 현재의 명칭과 회기를 일단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명칭을 바꿀 수 있고, 언젠가는 바꾸게 될 것이지만, 통합 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름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로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추후 교단 통합에 있어서도 가장 첨예한 문제가 명칭이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장로교다운 총회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혁측 일부노회(가칭 서울남노회) 19개 교회가 백석대신에 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총회 이후 43-1차 실행위원회에서 가입을 결정키로 했다.   헌의안으로 상정된 ‘여성위원회 폐지안’은 1년 더 지켜보기로 했으며, ‘4월 인사노회를 10월 정기노회로 변경’하자는 안은 각 노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가 청원한 교단발전위원회 신설안에 대해서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의 미래 정책수립을 위한 기구로, 발전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한 정책제안을 통해 우리 총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면서 “증경총회장이신 유만석 목사님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교단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제안했고, 총대들이 받아들였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결의가 총회 현장에서 발의되어 통과됐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총회가 한 달 안에 국가적으로 다뤄야 되는 부분과 관련 시국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양일호 목사의 인도로 정복섭 장로가 기도하고, 김희석 목사가 사무엘상 7장12~14절 성경봉독한 뒤 유만석 목사가 ‘에벤에셀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의 총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총회가 더욱 더 든든히 서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43회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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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류영모 목사 ,예장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이날 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순서로 꾸려졌으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통합 증경총회장인 박종순·김순권·손달익·정영택·이성희 목사도 참석해 류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예장 통합 신임 부총회장으로 취임한 류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송,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준 서울서북노회와 한소망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류 목사는 앞으로 1년간 부총회장을 지낸 후 내년 106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자동 승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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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 사랑의교회, 9월 6일 주일예배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예배(온생예)’ 드려
    ▲사랑의교회 비대면 예배 모습.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옥한흠 목사 10주기 행사를 치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9월 첫 주일인 6일 주일예배도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예배(온생예)’를 드렸다.     이날 온라인 생중계 예배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4부 예배마다 150명이 함께했다. 본당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성도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된 것.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현장 예배와 동일한 은혜로 함께하기 위해 이 같이 화상으로 연결했다. 성도들은 두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릴 때와 같이 은혜를 나눴다. 사랑의교회 측은 “모니터를 관통하는 은혜가 더욱 충만하길 바라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교회 예배당에는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위한 최소한의 관계자 20명만 참여했다.   오정현 목사는 스가랴 강해 ‘함께 재건’ 시리즈 ‘한결같은 순금 등대파(슥 4:6-14)’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스가랴의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상황적 장애물을 돌파했듯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시대적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사회와 교회가 정상궤도로 완전히 회복되는 은혜를 구하자”며 합심 기도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우리는 한국교회와 함께 방역당국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며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이 연장되면서, 성도들과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오늘 주일 예배도 비대면으로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가정과 각 처소에서 같은 시간,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영광된 예배를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랑의교회는 1-4부 주일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했다. 또 “사랑의교회는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펼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보건당국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마음 모아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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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기도는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 반드시 응답 주신다”
    2017년 4월 14일 대전 한빛교회에서 한국교회 기도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50일 기도학교’가 열리고 있다.   목회가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목회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목회자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필자는 하루 4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밤 11시쯤 담임목사실 내부 쪽방에서 잡니다. 점심 한 끼만 먹고 나머지는 금식합니다. 새벽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위해 오전 10시 심방을 나갔다 오후 1시면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교회에 머무는 시간이 20시간이 넘습니다. 기도가 목회의 전부입니다. 교회는 24시간 본당을 기도공간으로 개방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말씀대로 기도하지 않으면 자신의 본성과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살게 돼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을 교정해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 기도의 영적 원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을 얻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이며, 기도의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부요함을 누립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이고, 하늘 아버지께서 자녀에게 주신 서명된 보증수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내 것으로 만드는 자녀의 권세입니다. 기도는 ‘감사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는 것’이고, 인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도는 인간이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는 통로입니다.하나님은 자녀가 약함을 인정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그 중심을 보시고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기도는 무릎의 능력이며 아버지의 보좌를 움직이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큰 복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오직 기도에 힘쓰며 살아간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 1:14).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 2:42).사울은 나귀를 잃고 하루 종일 고생하다가 선지자 사무엘을 찾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오기 하루 전 사무엘에게 “내일 사울을 보내면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이 나귀를 찾기 위해 사무엘을 찾아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사울은 나귀를 찾기 위해 선지자를 찾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려고 불렀습니다. 성도는 그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지만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사울은 기도해 그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복을 받았습니다. 기도가 축복입니다. 기도에는 세 가지의 복이 있습니다.기도하는 사람이 복입니다“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삼상 9:16)사울이 기도하기 하루 전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사울을 보내겠다고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므로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먼저 시작하십니다. 사무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은 사울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응답됩니다.기도 응답이 복입니다“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삼상 9:15~16).하나님은 이미 응답하실 준비가 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응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 주실 응답이 먼저 있기 때문에 기도하도록 이끄십니다. 사울을 사무엘에게 보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사울을 왕으로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기로 정하시고 사울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응답을 마련해 두시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를 시키시는 것입니다.“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라는 말씀은 구하면 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실 것이 이미 준비됐기에 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에는 응답이 예비돼 있습니다.하나님 뜻 이뤄지는 것이 복입니다“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삼상 9:17)기도는 사람이 하지만 응답은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집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나귀를 찾는 것은 사울의 소원이었습니다. 사울은 나귀를 찾는 일이라는 절박한 기도제목을 갖고 사무엘에게 나아갔지만,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려는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울을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먼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기도를 통해 하니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이기에 반드시 응답됩니다. 기도는 전적인 하나님의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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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구세군 김필수 전 사령관, 은퇴예배 드려
      제25대 김필수 사령관과 최선희 여성사업총재 부부의 은퇴예배가 30일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렸다.   김필수 사령관이 설교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이하 구세군) 제25대 김필수 사령관과 최선희 여성사업총재 부부의 은퇴예배가 30일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렸다. 장만희 차기 사령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은퇴예배에서 김필수 전 사령관은 고린도후서 13장 13절 말씀으로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은혜, 성령의 도우심이라는 세 가지 은혜를 나눴다.   김 사령관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한없이 부족하고 미천한 사람을 이 순간까지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비마다 성령의 도움으로 여기 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리더쉽 권위자 존 맥스웰의 "누가 지도자가 되느냐 보다 지도자 곁에 누가 있느냐가 지도자의 성공과 실패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말을 인용하며 "제 곁에는 서기장관과 세 분의 국장, 9개 지방 장관이 있었고 사관학교 총장 ,각부서 부서장, 행정부 비서관과 비서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처제가 저의 빈자리를 대신해 96세 장모님 93세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섬겨줘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사령관은 "이 모든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될 수 있었다"며 "한국 구세군과 여러분 모두에게 이 3가지 은혜가 있길 축원한다"고 하고 설교를 마무리 했다. 최선희 여성사역총재는 신명기 33장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를 인용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은퇴식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와 기독교방송(CBS)의 한용길 사장이 김 전 사령관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와 김형갑 정교의 축사가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김 사령관은 198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 후 구세군 봉천영문(교회), 안양영문 등에서 담임사관으로 사역했으며, 구세군 사관학교(현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서 교관, 교감 그리고 부교장을 역임했다. 경남지방본영 지방장관, 대한본영 서기장관을 거쳐 지난 2016년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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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31
  • "한국교회의 재부흥, 말씀으로 돌아가고 실천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2020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2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 다같이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를 부른 후,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했다. 총회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기도한 후, 총회 감사위원장 전승남 장로가 느헤미야 2장 17절, 에베소서 5장 26-27절을 봉독했다. 이어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이 ‘복 있는 사람’으로 특별 찬양했다.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느헤미야 2장 17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5장 26절-27절)   이어 예장 통합 제 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전했다. 그는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게 시테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나간 세월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현재의 모습이 증명 한다”며 “한국 교회가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과 유럽 등지는 세속화 곧 인본주의, 쾌락주의 등에 물들었다”면서 “동성애자가 국가의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는 '성경을 거스르고 세상을 따르는 교회에게 배울 게 뭐가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교회가 팔리고 이슬람 사원이 되는 경우처럼, 가슴 아픈 현실이 세계와 한국 교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를 두고 그는 유럽교회와 한국교회의 문제와 이유를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침체 이유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 때문”이라며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성경 말씀이 기독교의 기초”라며 “말씀이 희석되면서 한국 교회는 본말 전도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무엇보다 복음을 사수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교회가 사회정의를 주장할 수 있지만, 정의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윤리를 실천하지만 윤리적 실천 또한 신앙의 목적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영혼의 구원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루터는 성경의 재발견을 통해 오직 믿음을 세우고, 칼뱅은 진리의 성경을 기초로 삶의 개혁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다시말해 그는 “'삶의 개혁'과 '오직 말씀'이 신앙 거장들이 외친 구호”라며 “어떤 가톨릭 신학자는 루터와 칼뱅에게 배울 점으로 ‘당시 중세 가톨릭은 본질인 말씀을 놓쳤지만, 신교는 오직 말씀에 집중해 부흥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본질은 오직 성경 말씀”이라며 “가톨릭은 구원관에 있어 행위와 구원을 동시에 외쳤지만, 신교는 오직 은혜”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한국교회가 성경으로부터 이탈했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묵상해, 내게 주신 말씀임을 알고 말씀으로 돌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들이 말씀에 집중해야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실천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목회자들은 눈물 흘리고 밤을 새가며 말씀을 재료로 설교라는 빵을 갓 구워 성도들에게 공급 해줘야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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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06
  • 예장 합동개혁총회, ‘2019 총신의 밤’ 열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총회)가 주최한 ‘2019 총신의 밤’이 지난 19일 저녁 7시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콘서트 종료 후 합동개혁총회 임원 기념촬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총회(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이 주관한 ‘2019 총신의 밤’이 지난 12월 19일 저녁 7시 일지아트홀(청담동 86번지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1년 동안 신학수업을 통해 주님의 지식을 쌓아가는 많은 총회신학 학우들을 위로하며, 수업준비에 최선을 다한 교수들과 학교 행정팀 및 목회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열렸다.콘서트의 진행은 윤석동 목사(더뉴스복음교회), 음악 총감독은 안정수 목사(총회신학 인천캠퍼스 찬양학과장)가 기획·연출로 섬겼다.이날 콘서트에는 300여 석의 자리가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 찬양사역자들의 참여로 빛이 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무대는 디노아찬양선교단이 ‘예수 사랑하심은’을 찬양했다.   첫 번째 무대는 디노아찬양선교단(지도 윤석동 목사)이 ‘예수 사랑하심은’을 찬양했다. 디노아는 디아스포라(Diaspora)와 코이노니아(Koinonia)의 합성어로 흩어져 있던 이들이 합력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는 취지로 결성된 장년 보컬 찬양팀이다.    ▲지저스패밀리선교단은 몸 찬양으로 ‘빛이 되어라’를 아름답고 은혜롭게 표현했다   지저스패밀리선교단(단장 주용훈 목사)은 몸 찬양으로 ‘빛이 되어라’와 ‘감사’를 아름답고 은혜롭게 표현했다.소프라노 마유정은 ‘넬라판타지아’, ‘주의 은혜라’를 불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유정은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현 인씨엠예술단, 전문성악가로 활동 중이다.   ▲총신아코디언찬양단은 ‘소원대로 이루리라’, ‘나의 등 뒤에서’를 아코디언과 봉고, 하모니카로 합주를 했다.   총신아코디언찬양단(단장 구인애 목사)은 ‘소원대로 이루리라’, ‘나의 등 뒤에서’를 아코디언과 봉고, 하모니카로 합주를 했다. 총신아코디언찬양단은 서울비전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여성 중창단인 그레이스앙상블은 ‘ll bacio – Luigi Arditi’, ‘나 주를 찬양하리라’를 찬양했다. 그레이스앙상블(단장 장은주, 소프라노 김민정, 지다혜)은 지휘자, 솔리스트로 찬양사역을 하며 학교, 관공서, 지역사회 연주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어린이찬양팀인 불팀(대표 곽에스더 목사)은 ‘내 영혼 언제나 평안해’, ‘불을 내려주소서’를 트럼펫과 피아노 연주로 합창했다. 참석자들은 불팀 공연 후 앙코르를 연호했다.음악감독인 안정수 목사는 ‘Winter wonderland’, ‘Amazing Grace’를 일렉톤으로 연주했다.     ▲카네기홀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서울밀알선교합창단은 연주와 합창을 했다.    ▲예장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는 “총신의 밤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는 “올 한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과 신학교, 교단산하 교회들을 지금까지 잘 인도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 교단이 앞으로 좀더 힘차게. 새해를 맞이해서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당당하게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오늘 ‘총신의 밤’을 개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음악 총감독을 맡은 안정수 목사는 “제1회 총신의 밤을 준비하면서 여러 팀원들과 협력하고 합심해서 주님 앞에 최고의 찬양으로 드리게 돼 감사할 뿐”이라며 “‘2020년 제2회 총신의 밤’은 더욱더 최고의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가 되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총신의 밤을 진행한 운영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만을 전하는 총회신학으로 거듭나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세상을 위로하는 능력의 목회자를 배출할 수 있는 신학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음악 총감독을 맡은 안정수 목사는 “주님 앞에 최고의 찬양으로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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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12-26
  • "말씀이 말씀되게 하는 일 끝까지 감당 하겠다"
      충현교회 제 6대 한규삼 목사 위임감사예배가 충현교회 본당에서 18일 오후 7시부터 열렸다. 위임국장 강병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로 포문을 열였다. 개포동교회 이풍인 목사의 기도, 삼동교회 오병철 목사가 사무엘상 7장 12절을 봉독했다. 이어 충현교회 연합찬양대의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가 울려 퍼졌다. 설교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기념비를 세우는 교회’를 전했다.   그는 “제사장 엘리 그리고 두 아들의 타락 등 당대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잘못 때문에 블레셋이 쳐들어와 이스라엘 공동체를 패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법궤를 빼앗기고, 두 아들도 죽고 엘리도 목뼈가 부러져 죽었다”며 “이스라엘이 이런 어려움을 겪은 이유는 바로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이라고 했다. 이처럼 그는 “충현 교회도 당시 목사와 장로들의 잘못으로 몇 년 동안 내홍을 겪었다”며 “이 점을 인정하고 철저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충현교회가 우뚝 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사무엘이 등장했다”며 “이스라엘을 회개로 부르짖게 했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온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통회하고 자복했을 때, 하나님은 블레셋을 쳐 부셨다”며 “이스라엘은 대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은 에벤에셀에 기념비를 세우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드렸다”고 전했다. 에벤에셀에 대해 그는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셔서 우리가 대승을 거뒀다고 인정하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그는 “충현 교회도 승리와 감사의 기념비를 세운다면, 과거 찬란했던 한국의 대표교회로 영광이 회복될 줄 믿는다”고 역설했다.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이 대목에서 그는 “‘내가 잘해서 교회가 부흥했고, 이만큼 똑똑해서 잘 됐다’며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홍을 겪은 교회들이 대부분 그렇다”며 “사울이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다, 하나님께 버림받는 왕이 됐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기념비를 세워야한다”며 “이럴 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이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베푸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 김 목사는 “이스라엘이 사무엘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했던 태도”를 당부했다. 그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대승 이후, 사무엘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감사의 기념탑을 세우도록 촉구했다”며 “충현교회 교인들도 한규삼 목사에게 충성과 복종을 다하면, 하나님이 풍성한 축복을 내리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하나님의 종을 중심으로 장로와 중직자들이 연합해야한다”며 “한 마음이 될 때 기념비를 세우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그는 “안수집사, 장로들은 목사를 세우도록 돕도록 세우셨다”며 “모든 직분자, 장로들이 한 마음이 돼, 소신껏 한규삼 목사가 충현교회를 이끌도록 도울 때, 충현교회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기념탑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가 위임패를 받고 있다   목사의 서약과 교인의 서약이 이어진 후 교인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는 순서가 있었다. 노회장 김윤기 목사가 한규삼 목사에게 위임패를 증정했다. 권면에는 증경노회장 김종학 목사, 증경노회장 이광우 목사가, 격려사에는 증경노회장 노태진 목사, 축사에는 증경노회장 유병근, 증경노회장 김광석 목사가 전했다. 이어 충현교회 한규삼 위임 목사가 답사했다. 그는 “인내해주고 잘 받아주고 지지해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충현 가족들이 참 좋고 고맙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1년 동안 편입편목과정을 한주에 17시간, 1년 동안 밟았다”며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도움의 손길들이 어려움보다 먼저 더 많이 있어 잘 인내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는 “충현 교회의 전통, 건물도 아름답지만, 내게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혹자는 내게 ‘충현교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며 “‘나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그는 “기도가 충현교회의 구심점으로 작용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기념비를 세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 여기서 그는 충현교회 교인들에게 4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로 그는 “교회 안정성을 유지 하겠다”며 “성도들이 혼돈하지 않도록, 주님 주시는 성령 가운데 교회를 안정적으로 견인 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그는 “말씀만 강해 할 것”이라며 “말씀이 말씀되게 하는 일을 끝까지 감당 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셋째 그는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겠다”고 전했다. 넷째로 그는 “선교와 전도에 있어 교회 위상에 걸 맞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충현교회가 한국교회의 고향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누구든지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 주님을 만나고 회복하는 충현교회가 되도록 온 가족과 함께 힘쓰고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당회서기 안석현 장로는 광고시간에 “노회로부터 파송 받아 3년 7개월 충현교회의 임시당회장을 맡아주신 노태진 목사, 설교를 맡아주신 김종준 목사님께 감사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는 “한규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날 장로들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바른 말 못하고 성도들에게 아픔만 줬다”며 “이런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 하소서”라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한규삼 위임목사님과 함께 연합해, 교회의 반석을 세우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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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2-24

기획보도 검색결과

  • 순교의 발자취를 좇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햅니다. 민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기독교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GOODTV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순교현장을 찾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국내 최대 순교지인 전라남도 영광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염산면에 위치한 야월교회는 전교인이 순교한 교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차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7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빤짝이는 염전이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 일명 ‘소금밭 천지’ 영광군의 염산면 일댑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알고 보면 한국전쟁 당시 이 지역 교인들의 피가 뿌려진 곳입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순교 형태를 보면 5명은 생수장을 당하고요. 나머지 60명은 생매장을 당합니다. 교회도 불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야월도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한 명도 안 남게 돼요.”야월교회 성도들은 1950년 9월 말부터 2달여 동안 65명 전원이 순교하게 됩니다.당시 10살 어린 나이였던 최종한 장로는 그때 끔찍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최종한 장로 / 야월교회)“우리 가정은 유교사상이 투철해서 우리 아버님도 저 사람(인민군)에 끌려가가지고 죽지 않고 살아서 내가 산 거야. 인민재판. (맞아요 인민재판을 했어요) 인민재판에 끌려가가지고 우리 아버지 저놈이 살려줬어. 그래가지고 내가 산 거야. 아이고 6.25(전쟁) 생각만 해도...”전교인이 목숨을 잃게 되자 ‘예수를 믿고 망한 동네’란 인식이 퍼지게 되고 교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뚝 끊기게 됩니다. 살아남은 교인이 없기 때문에 당시 흔적을 더듬기 어려운 상황. 1988년 배길양 원로목사가 부임하고 나서야 38년 전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좇게 됐습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순교자들의)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면사무소에) 확인하러 가는데 깜작 놀란 거예요. 1950년도에 순교했는데 90년도가 다 돼서 확인했을 때 아직도 사망신고가 안 된 순교자들이 있더라는 거죠.”죽는 순간에도 가해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야월교회 순교자들. 이들의 피는 염산면에 뿌려져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됐습니다. 당시 인민군 측에 섰던 주민들 중 일부 후손들이 회개하고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겁니다.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독교인순교기념관에는 ‘맞잡은 손’이란 조형물이 있습니다. 순교의 아픈 상처를 담은 손과 하나님의 손이 만나 용서와 화해로 나아간단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죽음 앞에서 믿음을 지켰던 이들의 순교정신을 기억하도록 교인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 기획보도
    • 교회탐방
    2020-02-14
  • "총신회복, 다음세대 회복,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이 키 포인트"
        예장 합동 기자 간담회가 총회 저녁 회무가 끝난 직후, 23일 오후 10시 반 충현교회 베다니 홀에서 열렸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신회복, 다음세대 회복,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총회,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총회가 되겠다는 게 바로 104회 총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부족한 나를 뽑아줘서 감사하다”며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자 단 질문이 있었다. 한 기자는 “정년 연장 문제, 은급재단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총회장의 객관적 의지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며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소리 큰 사람·정치권에 의한 것이 아닌,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모든 결의에 전자 투표를 도입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년 연장 문제에 대해서, 헌의가 많이 들어왔다”면서 “본 의회서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은급재단 문제도 법과 원칙에 의거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기자는 “총신대는 연 30억 원을 제공받아야, 학교 운영이 안정적이 라고 들었다”면서 “총회 차원에서 총신대에 대한 지원책”을 물었다. 이에 김종준 총회장은 “104회 총회의 목표 중 하나는 총신 회복”이라며 “재정 지원도 후행될 예정인데, 결국 문제는 총대들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GMS 선교회, 농촌 미자립 교회 지원을 위해 3년 동안 재정지원금을 축적해왔다”며 “제대로 쓰지 못한 측면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여 그는 “재정지원금을 총신대에 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 10억 원 정도의 지원금을 마련해, 총신 회복에 심혈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다른 기자는 “104회기 총회는 회복이란 주제인데, 한국교회 연합 운동과 대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약이나 언급이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을 물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많은 공약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은 한계”라며 “먼저 총회의 내실을 회복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실이 회복되지 않으면 대 사회적 문제 대처는 어렵다”고 강조하며, “또한 그런 점은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전문가이기에, 105회기 때 본격적으로 하도록 위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9-24
  • "자사고가 귀족학교? 기독교 교육을 위해선 자사고 체제 유지 필수"
    안산동산고 조규철 교장   "자사고가 잘되면, 이를 본 받아 다른 일반고도 잘 되게 해야지 자사고를 표적삼는 건 문제"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최근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기독교 사학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 중 하나인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재지정에 취소됐다. 일각에선 기독교 이념에 따른 교육을 자유롭게 할 입지가 좁아졌다는 우려도 나왔다. 7일 오전 11시, 안산동산고 교장실에서 조철규 교장을 만나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손익만 따진다면 자사고 운영은 애초부터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더라도, 기독교 교육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자사고를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산 동산고 조규철 교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 안산 동산고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이 학교는 1995년도에 개교했습니다. 안산동산교회 성도님들과 담임목사이신 김인중 목사님의 눈물과 기도로 세워진 학교이지요. 설립 목적은 ‘기독교 학교의 모델이 되는 학교를 만들자’, ‘실력 있는 신앙인을 배출하자’로 출발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자’, ‘정직, 근면, 친절’이 우리 안산동산교의 모토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사학의 설립 목적이 있는데, 바로 ‘실력을 갖춘 신앙인을 기르자’입니다. 세상에 영향력을 주려면 신앙으로만은 안 된다고 생각해요. 실력을 갖춘 신앙인이 필요하지요. 많은 동역자 중에서는 세상적인 실력이라는 것 때문에, 부담을 느꼈어요. 그러나 세상의 어떤 분야든 실력을 갖춰야 해요. 실력이 꼭 공부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각자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춰야 하지요. 그런데 우리 교육은 획일화 돼서, 실력을 갖추자는 얘기를 꼭 공부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학력이 바탕이 될 수도 있지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실력 있는 신앙인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 리더십인 셈이지요. Q : 자사고로서 안산동산고가 기독교 교육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자사고를 전환한 것도 학교 설립 목적에 맞춰 한 것입니다. 사학의 설립 목적에 맞춰서 자율권을 부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평준화라는 프레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이는 교육의 획일화에 다름 아닙니다. 이런 획일화에서 벗어날 방법은 바로 자율형 사립학교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안산 동산고는 자사고로 전환한 것입니다. 우리 학교 설립 목적은 ‘지성, 영성,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지성과 인성만 강조하지요. 그러나 우리 학교는 한 발 나아가 영성을 강조 합니다. 영성은 하나님의 시선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 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전반에 기독교 문화가 흘러야 해요. 이를 위해 1, 2, 3 학년에 종교 수업을 진행 하고 있고요. Q : 왜 기독교 수업이라고 명칭하지 않고, 종교 수업이라고 합니까? A : 기독교 수업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다른 종교도 가르치고, 타 종교와 비교하면서 ‘왜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우리 정체성을 획득하는 과정이지요. 믿지 않는 학생들이 믿음을 갖게 해주고요. 다른 종교를 가진 학생들이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믿는 사람들을 확대시키는 것이 학원 복음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안산 동산고는 학원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학교 경건회로 시작합니다. 교사들도 아침마다 경건회로 가집니다. 또 매주 화요일 2시에는 학부모 기도회, 목요일 저녁에는 교사 기도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학생들은 620기도회라 해서 수업이 끝나고 6시 20분마다 기도회를 엽니다. 특히 자습을 마치고 밤 10시에 항상 학생들이 모여서 기도회를 갖습니다. 물론 원하는 사람들만 자발적으로 하는 모임입니다. 우리 학교는 그래서 항상 기도하는 분위기고 매주 수요일 마다 채플이 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 학교에 오시면 어느 교회 못지않게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동산고는 학교 설립 정신을 공유하는 곧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들을 뽑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학생들에게 실천하고, 그 사랑을 받으면 아이들도 그 사랑을 줄 수 가 있지요. Q : 학생들 교육에 있어서 공부 보다 신앙을 우선순위로 강조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A : 네. 세상적인 교육은 돈 많이 벌고, 좋은 직장 갖기 등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요한일서 2장 16절에서는 이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말해요. 그러나 우리 동산고는 나만 배부른 것이 아니라, 많이 배워서 남 주자게 우리 모토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우리는 학생들에게 교육 시킵니다. 영적 리더는 나의 능력을 내가 속한 공동체의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이 나라는 이런 영적 리더를 세워야 해요. 나만을 챙기는 지도자는 암적 존재입니다. 그래서 공동체를 쓰러뜨립니다. 그러나 나만이 아니라 이타적 지도자 상을 배우게 되면, 공동체를 살리고 전체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영적 리더십 아니고선 불가능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선행은 나의 유익, 명예를 위해서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많기 때문이지요.     Q :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께서 안산 동산고에 대한 얘기를 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보통 일반 고등학교에선 학생이 담배피면 체벌하고 벌세우는데 반해, 안산고등학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다그치기보다 그의 손 붙잡고 같이 기도하는 분위기라고요. 맞습니까? A : 우리 학교도 초창기에는 술, 담배 하는 친구들도 들어 왔어요. 그러나 우리 학교 들어오면 술, 담배 다 끊어요. 왜냐면 우리 선생님들이 술, 담배를 안 하거든요. 선생님을 보고 학생들이 배웁니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신앙적으로 성숙한 분들이세요. 학생들을 인격체로 보고 사랑으로 대하시죠. 아이들이 전에 받아본 적 없는 사랑을 선생님에게서 받습니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들만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요. 우리는 누구나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부족함을 이해하다 보면, 실수가 있어도 탓하기보다 이를 개선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면 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안산 동산고의 교육 방향입니다. 체벌로 고쳐진다는 건 잘못된 겁니다. 왜냐면 체벌은 한 순간만 모면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마음의 변화가 이뤄지는 건 아니거든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생님들만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EBS 프로그램 중 ‘나쁜 개는 없다’라고 아세요? 이 프로그램에서 사나운 개도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개도 그런데 하물며 말길을 알아듣는 사람도 당연히 변화가 되죠. 사랑을 가지고 정말 학생들 입장에 서서 이해한다면, 학생들이 감동받아 변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Q : 기존 공립학교에선 기독교 교육의 자율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사고가 선교의 자율성을 얻어, 기독교 교육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최적의 모델인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A : 자사고는 학생들의 등록금과, 법인 전입금(법인에서 직접 학교의 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만 운영됩니다. 그러나 일반 사립고를 포함한 일반 고등학교는 법인 전입금만으로 운영되지 않아요. 정부로부터 재정 결함 보조금을 받지요. 교직원 인건비 정도 등등. 문제는 일단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으면 간섭을 받습니다. 교육과정 등에서 공교육과 균형을 맞추라고요. 그렇게 하면 교육과정이 획일화 될 수밖에 없어요. 교육의 자율화가 이뤄질 수 없는 것이지요. 1·2·3 학년에 종교 교육을 할 수 있었던 건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사립고나 공립고에서는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없어요.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없는 것이지요. 또 하나는 자사고는 바로 본인이 선택해서 온 점입니다. 학생들은 기독교 학교란 걸 알고 지원한 것입니다. 교육 이념에, 학교생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동의를 하고 입학 한 겁니다. 그래서 기독교 교육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평준화는 일단 자기가 원해서 갈 수 없거든요. 강제배정 형태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 과목도 단일과목으로 모두에게 교육할 수는 없고, 선택과목으로 밖에는 못하는 겁니다. 기독교 관련 행사에 참석 권유 못하고요. 그렇게 되면 기독교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반 고등학교에서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을 가지고 교육하는 건 어렵습니다. Q : 안산동산고가 왜 자사고 재지정 취소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 : 자사고 재지정 취소라는 건 우리에게 불명예스러운 겁니다. 동산 구성원들 모두에게 말이에요. 다시 말해서 이 말 뜻은 자격 미달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평가 기준 점수에 미달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평가 전 스스로 자사고 타이틀 내려놓았을 것입니다. 동산고가 자사고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점수를 받을 만한 학교는 아니거든요. 애초부터 교육청의 평가가 의도되고 계획된 평가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교육부도 경기도 교육청의 안산 동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판단에 동의했고요 이제 우리는 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법적 소송을 하게 된 건 ‘우리가 기존 점수에 미달되는 학교인가?’ 법원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라는 겁니다. 우리는 자신 있습니다. 너무나도 부당한 평가였습니다. 객관성 투명성 형평성이 결여된 평가였다고 생각해요. 특히 6개 영역 중 5개 영역은 전국 시·도 교육청 공통 지표입니다. 100점 만점에 88점이 시·도 교육청 공통 평가, 12점은 교육청 재량 평가입니다. 시·도 교육청 공통 평가 항목은 88점 만점에 69.03점을 받았습니다. 교육청 재량 평가에서 1점만 맞으면 70이상 됩니다. 자사고 재지정이 통과되는 겁니다. 그런데 교육청 재량 평가에서 -7점을 받아서 62.06점이 됐습니다. 타 시도 평균 점수보다 경기도 교육청 재량평가에 약 10배 가량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경기도 교육청의 평가가 형평성에 어긋난 감점이라고 생각해요. Q : 자사고 재지정 취소되면서, 학교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A : 이번 평가에서 학교 구성원 만족도는 8점 만점에 8점입니다. 구성원들 모두는 학교가 자사고에 만족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학생·학부모들이 동요되고 있지 않습니다. 도리어 이것을 해결하려고 모두가 기도하고, 안타깝게 바라다보고 있습니다. 학부모, 학생들, 성도들 모두가 교육청에 가서 집회도 하고 세종시 교육부에 가서 집회도 했습니다. 모두가 자사고 평가가 부당한 것을 알고 있으니까,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자존심이 상했죠. 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됐습니다. Q :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가실 예정인지? A : 어제(6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자사고 재지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입니다. 법으로 대처할 것입니다.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은 교육청이 재지정을 취소했지만, 그 권한을 법원에다 취소시켜달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사고 재지정 취소 판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동산고의 자사고 자격을 유지해 달라는 겁니다. Q : 경기도 교육청의 이번 평가가 자사고 취소를 위한 의도된 평가라는 말입니까? A : 예 그렇습니다.     Q : 경기도 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 전, 언론을 통해 자사고가 입시 경쟁의 주범이라며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 평준화를 외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 개인의 능력을 존중하지 않은 발상이죠. 평준화는 획일성을 강조합니다. 지금은 획일성을 강조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다양성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다양성을 모토로 자사고가 나온 것입니다. 평등은 이런 평등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능력을 작위적으로 평균화하는 평등이 아니죠. 누구나 교육 받을 권리가 있고, 개인의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잘 사는 사람은 평준화 정책 괜찮아요. 해외로 가면 되거든요. 탈출구가 있어요.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이렇게 못하거든요. 평준화를 강조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모방하는 곳은 스웨덴, 핀란드에요. 그럼에도 거기는 자사고가 있어요. 세계 어느 나라든지 자기가 학교를 선택할 권리를 막는 곳은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사교육, 서열화, 귀족 학교 프레임을 만든 것은 그 사람들이 자기들의 입장으로서만 말하는 겁니다. 자사고를 귀족학교라고 일반화 시키는 게 유감입니다. 자사고가 잘되면, 다른 일반고도 잘 되게 하면 되죠. 잘 되고 있는 자사고를 문제 삼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일반고가 문제가 있다면, 교육으로서 기능을 잘 되게 해주는 것이 교육의 수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 아닐까요? 자사고에서 잘못된 점을 찾으려고 하면 안 되죠. 가령 공부를 잘 하고 생활 태도 좋은 사람들을 격려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못하고 생활 태도가 약간 떨어진 자녀들에게 누구를 본 받으라고 자극을 주기도 하고요. 그런 방향을 제시해주게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교육의 수장이라면 자사고가 잘 운영되도록 돕고, 동시에 일반고도 같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줘야죠. 서로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재정 교육감은 잘 되고 있는 자사고를 폐지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어요. 이는 옳지 않습니다. 잘못된 점을 찾으려고만 해서는 안 되죠. 고교 서열화도 말이 안 됩니다. 안산 동산고는 30% 정도가 추첨입니다. 사회 통합 전형은 20%입니다. 나머지는 지역 추첨 전형으로 10%이구요. 성적을 보지 않고, 오직 추첨으로만 들어옵니다. 성적도 좋지 않은 학생들도 많이 와요. 자사고라고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온다면 오산이에요. 또 동산고가 자사고라는 타이틀이 때문에 좋은 학교인 건 아니에요. 자사고가 되기 전 동산고가 쌓아온 교육 노하우·전통이 있기 때문 가능한 것입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귀족 학교 프레임을 통해서, 자사고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돈 많이 낸다고 귀족학교입니까? 대한민국 대부분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아요. 특히 경제적 능력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사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데 동산고는 사회적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돈을 좀 더 많이 내서 입학 한 것입니다. 안산은 선행학습 지정 지역이에요. 이 뜻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 아니란 겁니다. 다시 말해 사교육비 지출이 적은 지역이라는 겁니다. 8. 최근 5일자 한 일간지 보도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안산 동산고 취소 동의를 받고도 일주일 째 동산고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교육청 말과 달리, 이재정 교육감 휴가 탓에 늦게 처리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서울이나 해운대 같은 경우, 저희 보다 교육부의 늦은 동의를 받았어요. 그럼에도 먼저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현재 통보를 받아야지 그 다음에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지 교육감이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결재를 미뤘다는 것은 유감입니다. 교육감으로서 일선의 학교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휴가를 나가면, 원격 결재를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결재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휴가라 하더라도, 원격 정보 시스템으로 충분히 가능한데 배려가 없었어요. 의도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Q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A : (교육부 및 교육청)은 사학이 사학답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줘야 합니다. 사학이 설립 정신에 따라 운영되도록, 자율권을 보장해준다면 자사고는 애초부터 필요 없는 것입니다. 자사고를 운영하는 법인들은 교육에 대한 소신이 있어요. 손익 계산을 따지지 않죠. 자사고 운영하면 일반고등학교 보다 더 많은 손실을 봐요. 그럼에도 법인들은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교육에 열정을 쏟습니다.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겁니다. 애초부터 사학에게 자율성을 충분히 줬다면, 이런 문제점은 발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사고 문제 때문에 소송하는 나라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 나라도 없습니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19-08-08
  • 고흥읍교회·소록도 5개 교회, 한국기독교 사적지로 선정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지난 18일 고흥읍교회와 소록도교회가『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11호, 12호』로 지정되어 감사예배와 제막식을 고흥읍교회(목사 최동식)와 소록도 중앙교회(목사 김선호)에서 각각 가졌다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뜻깊은 해에 이루어진 사적지 선정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며 고증을 수집한 목회자들의 값진 희생과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부터 군부독재 시절까지 인권탄압과 종교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눈물과 기도로 신앙을 지켜낸 위대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승리의 결과물로 높이 평가된다.   이날 제막식에서 송귀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으며, 기록은 찬란한 문명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역사의 타임머신”이라고 하면서,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억하고 영구히 보존하여 후세들에게 고흥의 역사적 가치를 위대한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읍교회(목사 최동식)는 1905년 미국 의료선교사(오원)의 전도로 시작,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고흥군 최초의 교회이자 고흥군 교회의 모태로서 기독교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센병 환우들의 고통과 애환의 97년 역사를 지닌 소록도 중앙교회를 비롯한 신성, 동성, 남성, 북성교회는『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12호』지정 외에, 순교자(김정복목사) 사적지 지정교회로도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 기획보도
    2019-02-19
  • 기하성 통합 후 첫 감사예배 … 이영훈 목사 대표총회장 취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28일 '기하성 통합 및 대표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와 서대문총회는 지난 20일 분열 10년 만에 전격 통합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대표총회장, 이태근 정동균 목사가 총회장에 각각 취임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 대표들은 기하성 교단 통합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설교를 맡은 최기학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에베소서 4장 1∼6절 말씀을 인용하며 통합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최 공동대표회장은 “기독교는 하나가 되는 종교인 동시에 하나의 교회로 모이는 종교”라며 “교단과 교회가 분열되는 것은 주님의 몸 자체를 찢는 큰 아픔이기 때문에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계헌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역시 교계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하성 총회를 이끌게 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북통일을 통해 복음이 북한 땅에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이유와 조건 없이 하나됨을 이루어 한국교회 대통합과 통일의 역사에 조금이나마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 원한다"며 "그동안 교권주의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던 과거의 수치를 통렬히 반성하고 이제 우리 교단이 대통합을 이루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교계 안팎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이승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 이동석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등은 기하성 통합을 계기로 한국교회 전체의 통합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했다. 영상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나뉘었던 형제들이 다시 하나가 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순복음교단답게 성령운동으로 다시 한국교회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한국기독교연합(이하 한기연) 등 연합기관 대표회장과 각 교단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단 통합을 축하하고, 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언하였다. 한편 기하성은 이번 교단 통합으로 5천 교회, 180만 성도로 이뤄진 대형 교단으로 자리잡았다.
    • 교계뉴스
    2018-11-29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인 최초 ‘세계종교지도자상’ 수상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회’(Asian Americen Congress, AAC) 주최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에서 ‘세계종교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미기독교지도자기도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에 기여하고 남북한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 제정된 세계종교지도자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AAC는 올해로 설립한 지 34년 된 단체로 해마다 미국 사회를 빛낸 각 분야의 인물들에게 올해의 인물상을 수여해 왔으며 수상자 중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등 미국 정치인들을 비롯 각 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영훈 목사 비롯 올해의 여성에 로라 카렌 뉴욕 주 낫소카운티 시장, 올해의 판사에 마가렛 그레이 판사, 올해의 변호사에 그렉 라삭 변호사 등 1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훈 목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아시안들과 소수 민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AAC 제3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AAC는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위해 사회 교육 문화 및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은 중남미를 비롯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협력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빈곤과 에이즈의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AAC의 마이클 림 의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면서 “이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한과 북한이 하나 되는 꿈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소망한다. 그리고 이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한미지도자기도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한미우호와 남북통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 교계뉴스
    2018-11-05
  • 전북노회,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전북노회(노회장 강명식 목사)에서 한일장신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10월 2일(화)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드린 ‘전북노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노회장 강명식 목사는 학교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구춘서 총장에게 전달했다. 전북노회에서는 해마다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날 예배는 전북노회 노회장 강명식 목사(시온반석교회)가 ‘거룩한 부르심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 부노회장 김성수 장로(새벽별교회)의 기도, 회록서기 이은식 목사(덕일교회)의 성경봉독, 부노회장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강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따라 충성할때 비로소 하나님께 아름다운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강조한 후 “한일장신대 학생들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획보도
    2018-10-15
  • 영락교회, 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에 건축헌금 1억원 전달
    서울노회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가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위원장:지용수)에 건축기금 1억원을 11일 전달했다.   건축위원회 임원들은 영락교회를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위원장 이종삼 목사는 "영락교회가 총회를 위해 헌금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데 협력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이 잘 건축돼 총회 위상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총회 건축에 늦게 동참하고 더 크게 기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총회 건축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기획보도
    2018-10-11
  • 소강석목사 신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선정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책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가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에 선정돼 14일 오전 새에덴교회에서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소 목사는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에서 현대 사상과 문화의 배후에서 교회를 공격하는 사탄의 전략과 음모의 실체를 밝히는 한편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비 방법을 제시하며 커뮤니티교회를 넘어 네트워크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소 목사는 이날 감사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을 잘 못하는 목사에게 글 쓰는 재주를 주셔서 많은 책을 집필하게 하셨다”며 “너무 성급하게 책을 쓴 것 같다. 좀 더 신중하고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완벽하게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한국교회를 깨우고 싶은 욕심에서 책을 냈다. 보잘 것 없는 졸작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린다”며 “이 책이 교회 생태계를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기획보도
    2018-03-15
  • 군산시 흥남복음교회·영광교회, 흥남동 주민센터에 나눔의 성품 기탁
    군산영광교회(담임목사 임용섭) 및 흥남복음교회(담임목사 권오영)은 9월28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흥남동주민센터에 성품을 기탁하였다. 추석을 맞이하여 군산영광교회에서는 식용류셋트 30개, 흥남복음교회에서는 돼지고기(40만원상당)을 저소득주민에게 지원하고 이후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가정을 후원하기로 했다.   권오영 흥남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용섭 영광교회 담임목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가정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7-09-28
  • 108년의 역사, 정읍제일교회 신임 강필원 목사 취임
    한국기독교장로회 정읍제일교회 신임 강필원(52)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17일 오후 3시 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취임예식에서 강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 성도들과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정읍에 처음 세워진 제일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맡게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자신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섬기는 자세로 기도하며 정읍에서 제일가는 교회가 되도록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증경총회장 양태윤 원로목사는 "크고 작은 교회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상대를 가치 있게,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기적이지 않고 베풀며 공생하는 신앙인이 돼야 한다"고 설교를 했다. 이어 최갑성 목사(전북노회장)의 집례로 담임목사의 서약, 기도, 권면, 축가, 축사, 찬송, 축도 순으로 취임식이 마무리 됐다. 한편 강필원 목사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신학전문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남, 군산 등에서 담임목사를 지냈으며, 한신대학교 외래교수, 총회목회신학대학교 외래교수, 극동방송 설교를 맡기도 했다.
    • 기획보도
    2017-09-22
  • 담양 수북교회, 성전헌당 감사예배
    대한예수교 장로회 수북교회(목사 주세영)가 성전헌당과 목사 위임 및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는 임직예식을 가졌다. 수북교회는 지난 6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성도들과 광주동노회 산하 담양·광주 북구와 광산구 일부·곡성·화순지역 교회 성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헌당 기념 감사예배를 올렸다. 수북교회는 1984년 수북중 맞은 편에 설립돼 2012년 12월 수북초교 건너편에 새로운 성전을 마련하며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후 4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성전건축에 소요된 빚을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께 성전을 바치는 헌당식을 갖기에 이르렀다.헌당예배에는 채영남 광주동노회 전 총회장을 비롯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수북교회의 앞날을 축원했다. 일곡중앙교회 정연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신광교회 김용 장로의 기도, 개동교회 김인선 목사의 성경봉독,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의 ‘관계가 중요합니다’라는 주제의 설교가 이어졌다. 주세영 목사가 집례를 맡은 2부 헌당예식은 영상물로 ‘성전건축의 발자취’ 상영, 무진교회 김광채 목사의 봉헌기도, 주세영 목사의 봉헌선언으로 진행됐다. 3부 임직식에서는 ▲김창수·임용순 장로 ▲한신원·김주호 안수집사 ▲추지연·문애란·이민숙·손현옥·이영자·이수연·박순애 권사 ▲장라연·한성금 명예권사가 성실한 마음으로 성경을 믿고 따를 것을 서약한 뒤 각자의 직분을 맡았다. 특히 주세영 목사는 위임식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고, 목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교우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올바르게 교육하며, 교회의 화평과 부흥에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주세영 목사는 “성전과 주차장을 지역민에게 상시 개방하는 등 우리 수북교회가 지역에 필요한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임직자와 성도들과 함께 수시로 낮은 곳을 찾아가 위로를 주는 예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북교회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뜻으로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필리핀 선교사 후원은 물론 사랑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다.또 헌당예배를 마친 뒤 2차 나눔을 베푸는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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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협성대, 윤보환 영광교회 목사에게서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약정
    협성대(총장 박민용)는 5일 동문 사역자인 윤보환 영광교회 목사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항상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개교 40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과 신학생 양성을 위해 기금 약정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윤 목사와 영광교회 교인들이 정성을 모아 보내준 기금은 학교발전과 신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목사는 협성대 신학동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과 군 선교회 이사장, 협성대 선교훈련원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그가 사역 중인 영광교회는 장학회를 별도로 운영해 해마다 260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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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6
  • 오륜교회·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
    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오륜교회(김은호 목사)는 지난 17일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국내외 협력교회로 선정된 90개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초청돼 다니엘기도회의 비전을 나눴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은혜를 부어주시는 이유는 기도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각 교회에 주신 키워드는 개교회주의를 넘어 복음으로 하나 된 연합과 나눔”이라고 강조했다. 윤성화(구미 새소망교회) 목사는 간증에서 “개척교회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사역의 동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륜교회 측은 “3202개 교회가 동참한 지난해 다니엘기도회에 이어 올해는 1만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달 21일에는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 다니엘기도회는 오는 11월 1∼21일 진행된다(danielprayer.org·02-641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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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 대구 북구 태전교회, 새터민 합동결혼식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태전교회(김상래 담임목사)는 3월 18일  교회 본당에서 상인제일교회(새터민교회)와 함께 새터민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세 커플의 부부가 참석해 예식을 올리며 하객 300여명이 함께하여 축하해 주었다.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는 그동안 한국에 어렵게 정착해 살아왔지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태전교회 측은 “이번에 이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결혼식 후에도 이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동결혼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경북 10개 노회 사회봉사부 협의회와 총회사회부, 대구CBS, 아마빌레웨딩이 후원하였고, 결혼식에 소요되는 예식비용과 식사,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는 태전교회에서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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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0
  • 장로회신학대학교, 군종사관 후보생 주관예배
      지난 3월 15일 (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는 '총회군경교정선교부와 함께 드리는 군종사관 후보생 주관예배'를 드렸다. 군종사관후보생 회장 조추협 학생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는 군종사관후보생 일동이 ‘주님나라 세우소서’라는 제목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순서 뒤, 총회군종목사단장인 이정우 목사가 “주님 사랑 생명 사랑”라는 제하의 설교를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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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 성림침례교회 김종이 담임목사, 목회신학박사 학위 취득
    성림침례교회 김종이(사진) 목사가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자인 루터와 새관점학파 신학자들에 대한 연구와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분석한 뒤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 삼위일체의 구원론을 정리했다. 조선대 치대를 졸업한 김 목사는 지난 1995년 성림침례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뒤 위기와 혼란에 휩싸인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신앙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15년 코리아 파워리더 종교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씨름했던 부분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제야 완성할 수 있었다"며 "더 아름답고 풍성한 사회,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보도
    2017-03-15
  •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 성료
    축복의 세대인 목회자자녀들을 위한 축제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지난 20일~22일까지 경기도 오산 평택에 위치한 성은동산에서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하고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 후원하여 진행됐다.    이번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자녀들이 서로가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위로받고 각기 서로 다른 삶 속에서 살아가지만 목회자자녀라는 동일한 정체성을 가지고 함께 주님을 높이며 큰 은혜를 받았다.   목회자사모신문 주최의 이번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뜨거운 찬양과 기도, 회개와 비전, 깊은 깨달음과 결단이 있었던 세미나로 그동안 혼자만의 아픔이라고 생각했던 목회자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많은 목회자자녀들이 서로 만나 자신의 삶을 나누고 상처를 나누며 본인들이 절대로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고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깊은 상처가 치유되고 은사를 경험한 자녀들이 많다. 세미나 기간 동안 목회자자녀들 사이에 대화와 나눔이 더욱 풍성하고 깊어졌으며 처음 만났지만 목회자자녀라는 같은 정체성이 형성되어 마치 오래된 친구들이 만난 것 같은 친근한 느낌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그동안 목회자자녀라는 것이 아픔과 고통이었으며 목회자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했던 자녀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목회자자녀는 아픔이 아니라 축복임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부모님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부모님들과 섬기시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는 눈물의 바다가 되었고 목회자자녀들이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때는 기쁨과 축복의 축제가 되었다. 특별히 이번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에 참석한 예수하늘 숲 교회 박세연 자녀는 “처음으로 목회자자녀세미나에 왔는데 큰 은혜주신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고, 송산중앙교회 송진솔 자녀는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무한테도 못한 말을 해서 속이 후련했습니다”라고 했다. 성산교회 이빛나 자녀는 “기도회 때 방언을 받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했고 세계로 금란교회 주소리 자녀는 “좋은 동역자들을 많이 만나며 내 평생 정말 손꼽을 정도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라고 했으며 순복음포천교회 김은지 자녀는 “내가 얼마나 축복받는 삶인지를 알게 되어서 부모님이 존경스러웠던 세미나였습니다”라고 했다.  송현창일교회 김도엽 자녀는 “성령과 방언을 받았습니다.”라고 했고 동탄동부광성교회  김드림 자녀는 “신앙에 의심이 있었는데 성령께서 임하셔서 방언이 터져 나왔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으며 초대교회 김주혜 자녀는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시고 손잡아 주셨어요. 은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특히 주이름교회 김이레 자녀는 “매 시간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나를 위해 왔는데 사랑하는 부모님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고 존경하게 되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고 부산수정교회 박은진 자녀는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묵묵하게 이겨나갈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어요”라고 했다. 이번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를 총괄 진행한 설동욱 목사는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목회자자녀들이 은혜 받고 위로받으며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새로운 삶의 결단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안에 참석한 자녀들이 스스로 목회자자녀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고 감사하며 상처가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고 부모님을 위해서 자녀들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과 섬기시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흘리는 뜨거운 눈물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제27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에도 말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부어주셨고 참석한 자녀들에게 기쁨과 미래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자녀들을 보내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섬기시는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라고 했다.제28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오는 8월에 설동욱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예정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 대상은 20세 이상 청년된 목회자자녀들로서 깊은 은혜와 대화 그리고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오는 11월에는 미주에 거주하는 이민교회 한인 목회자자녀들을 위한 목회자자녀세미나가 미국 LA에서 진행될 것이다.  ===================
    • 기획보도
    2017-03-06
  • 허상봉 동대전성결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공로장
    허상봉 동대전성결교회 담임목사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사무총장 이학수)로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허상봉 목사는 민족 복음화를 위한 60만 국군장병 복음화에 시대적 사명감과 영적 지도력으로 진중세례 중심의 비전 2020 실천운동 사역과 육해공군 장병·해외파병 장병 위문, 사랑의 온차 보내기 등 군 선교 사역에 온전한 섬김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선희 이사장은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이 있는데 허상봉 목사님께서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상봉 목사는 “목회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보도
    2017-02-27
  • 신길교회 이신웅 목사 원로 추대, 이기용 목사 취임
    신길교회 이신웅 목사가 성역 48년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하고 원로로 추대됐다. 후임에는 서산교회를 담 임했던 이기용 목사가 취임했다.      이신웅목사(좌)와 이기용목사(우) 신길교회는 2월 5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신길교회에서 23년간의 사 역을 해 온 이신웅 목사는 48년의 목회 여정을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면서 “복된 여정 의 시간 속에 사랑을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을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바통을 이어받아 신길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게 된 이기용 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산교회 부흥을 이끌어 교단 안팎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초교파 청소년 집회를 꾸 준히 인도하며 청소년 사역에 힘쓰며 미래 주역을 키워왔다. 이날 이기용 목사는 “복음의 사역자로 부름받은 초심,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 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산교회 성도 300여 명 등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증경총회장 이용규, 박현모 목사, 부 총회장 신상범 목사, 김춘규 장로, 전 교육부총리 황우여 장로,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 기획보도
    2017-02-09

학술.행사 검색결과

  • 합동 김제노회 선교훈련원 제13기 수료식 가져
    지난 13일 김제신광교회(담임 김찬홍목사)에서 예장합동 김제노회 단기선교훈련원(이사장 하재삼목사·영광교회)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간사 김정규목사(우리) 사회로 시작하여 10명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원장상은 임규재장로, 이사장상은 천옥초권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규재장로(중앙)는 수료자를 대표하여 “지난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셨고 이제 교회에 돌아가 선교의 동력이 되겠다”고 전했고 김제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12-27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2-23
  • 한국침신대 안희열 교수 ‘선교신학자상’ 수상
    지난 12월 17일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안희열 교수(선교학)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제117차 정기학술대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선교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학문적으로 권위가 있는 “선교신학자상”을 수여 받았다.  안희열 교수는 “ 선교신학의 연구자로서 본질에 충실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교수로서 모범과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2-22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2-08
  • 개교100주년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 성황
        한일장신대학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기념식이 10월 6일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교계 지도자, 전북지역대학 총장 및 언론사 사장, 박남석 이사장과 이사진, 남기인 총동문회장과 동문들, 재학생,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감사예배에서 이순창 총회장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준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일장신대가 가슴뛰고 설레는 100주년을 맞이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240만 성도들을 대표해 축하하며, 예수 품안에서 희망으로 일치된 하나가 되어 서로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기와 100주년 기념기 입장으로 시작한 2부 기념식에서는 박근아 아나운서(한일장신대 강사)의 사회로 채은하 총장의 개회선언, 내빈소개, 100년 역사 영상 등이 진행됐다. 이어 40여년 전 급류에 휩쓸려가던 초등학생을 구하고 숨진 고 김신철 학생(신학과)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명예졸업장은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을 받으며 큰형인 김은철씨가 받았다. 학교와 신학과 학생회 등에서 축하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또 여성 최초로 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하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등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긴 김순미 장로(서울 영락교회)에게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증경총회장 정영택·채영남 목사와 김운성 목사(서울 영락교회)가 축사하고, 한국여전도회찬양단에서 축가를 불렀다. 김순미 장로는 “섬김과 희생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여성교육으로 시작한 한일장신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하고 “그동안 교회와 사회의 유리천장과 같은 벽을 뚫기 위해 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많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한일장신대를 통해 많은 여성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며, 한일장신대인으로서 신학적 삶을 실천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담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유학생들의 장학금을 10년 이상 꾸준히 지원해온 김임 장로(완산교회·김임신경정신과의원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장로는 “당연히 해야할 것을 한 것뿐인데 이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한일장신대의 개교100주년을 축하하고 서서평 선교사의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정신을 마음에 새기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이혜숙·김양이·남연희 교수(사회복지학과)와 송승의 선생(사무처) 등 교·직원 4명에게 근속패를 표창했다. 이어 재학생 대표들이 개교100주년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새롭게 편곡한 생일축하노래와 교가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생일잔치의 절정을 이루었다. 3부 개교100주년기념 역사박물관 기공식, 정경래 목사(하늘비전교회)가 10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홍화살나무 식수식, 오후 2시부터는 동문 홈커밍데이가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오랜만에 모인 동기들과 선후배, 사제간의 만남으로 축하와 기쁨의 물결이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또한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영훈 동문목사(삼일교회)가 수집해온 십자가 전시회, 이민정 동문화가의 성화·민속화전, 한일장신대 역사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채은하 총장은 “개교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을 이 자리에서 보고 싶었고, 이 날을 정말 기다렸다”며 “섬김의 역사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희망찬 삶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0-13
  •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회장 윤성호목사)는 지난 8월 18일 세종하영교회(박종순 목사)에서 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의 사회는 세종하영교회 박종순 목사의 인도로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부른 후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회중기도를 드렸으며, 설교는 김종필 목사(대성)가 시편91:14~16절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부르며 준비한 헌금을 봉헌하고, 김기완 목사(믿음의승리)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끝으로 김창규 목사(새빛)의 축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 중에 예배를 잘 마쳤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 8월 월례회 회무를 정한수 목사(제이시티)의 기도로 시작하고 각 부서장들의 사역보고와 광고 후 월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09-15
  •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박재신목사 선출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가 선출됐다. 박 목사는 “순수하고 겸손한 섬김은 결국 열매를 맺는다”면서 “오직 주의영광과 명예를 위해 섬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고, 총무에는 전주동은교회 서정수 목사가 선임되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9-13
  •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감사예배 드려
      지난 9월 3일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및 사진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없는 집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창문만 있는 집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집을 빛내주는 창문처럼 설교를 더 은혜롭게 해주는 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문이 아름다운 집’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1층에는 영광과 태백산, 페루와 우간다 등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 55점도 전시되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2
  • 신안군 자은제일교회, 올해 창립 73주년 맞아 새성전 봉헌 예배 거행
        전남 신안군 자은제일교회(박연기 목사)는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성전 봉헌 예배를 거행하였다. 특별히 패션기업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와 부인 송기정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헌신으로 40여 년 만에 새성전과 식당 사택, 카페 등 부속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으며 교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돕기를 자청했다.  2021년 10월 기존에 낡은 예배당을 헐고 올해 4월 16일 새 성전과 부속 건물을 완공했다. 박연기 목사는 “박성철 송기정 장로 내외 덕분에 새 성전을 40년 만에 다시 건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봉헌사에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 친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7-18
  •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 제6회 ‘해피데이’ 3년만에 개최
         6월 27일(월) 제6회 ‘해피데이’가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에서 3년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100여명의 많은 동문과 가족이 참석하여 하나님 안에서 섬김과 나눔 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성덕 목사(사무총장/방주교회)의 사회 그리고 최순원 목사(상임부회장/영광교회)의 기도와 안성현 동문회장(성산교회)의 인사말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문 소개 및 교제로 각 지방별 동문들의 인사, 제22회 서울남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네 분의 목사님(한인수, 박명엽, 유현덕, 안성민)들께 목사 안수패를 전달하였고, 감리사로 선출 된 두 분의 목사님(박용보, 안철준)께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을 드리며 축하였습니다. 한편 영광스럽게 목회의 여정을 마치시고 은퇴하신 세 분의 목사님(이기호, 김시현, 박영배)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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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6-30
  • 한일장신대 개교100주년기념사업 “성공 개최 기원”
        6월 17일 개교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정영택 목사, 전북지역 노회장들, 이사,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인도로 남원노회장 소의진 목사의 기도, 이사 박현자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정영택 증경총회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은혜를 입은 후에는 원수로 갚는 사람, 망각하는 사람, 평생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등 3가지 부류가 있는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우리의 성과가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발대식은 이승갑 기획처장의 사회로 개식사, 내빈소개, 총장인사, 100주년 기념행사 소개, 축사, 축가, 100주년 엠블럼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은하 총장은 “한일이 지난 100년 성상을 꿋꿋이 견뎌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섬김과 희생 덕분”이라며 “하나님의 학교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미래 100년을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개교100주년기념행사에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하 총장과 남기인 총동문회장은 100주년기념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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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7시간 연속 기도회 개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6월 1일(수) 본교 페트라홀에서 7시간 연속 기도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일반인 등이 기도회에 참여하여 은혜로운 말씀,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번 '9 to 5 연속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성령 안에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선배 총장은 “영과 육의 전쟁”(롬 8: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포문을 열었다. 기도회에 함께한 강사로는 최윤종 목사(홍성침례교회), 손형설 목사(웅상중앙침례교회), 나상진 목사(예수마음교회), 신인철 교수(침신대), 양찬호 목사(임천침례교회), 손석원 목사(샘깊은 교회)의 순서로 매시간 20분 찬양, 20분 설교, 20분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기도회에 참석한 침신공동체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믿음의 사역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김총장은 앞으로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더욱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세대를 온전히 세워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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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회장 김형곤 장로 추대
        합동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김제 대창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열려 김형곤 장로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신임회장 김형곤 장로는 “이번 46회기 주제는 ‘섬김’이다. 주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 주셨던 것처럼 우리 전북지역 장로님들도 교회와 노회와 연합회를 섬기실 때 믿음도 좋고 섬김도 좋은 분들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다”며 취임 인사를 했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은 수석부회장은 김영식 장로(군산남/서두), 총무는 김종옥 장로(김제/영광), 서기는 나은영 장로(전서/신태인중앙), 회의록 서기는 황정식 장로(북전주/이리중앙), 회계는 김덕환 장로(전북/양무리) 등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형곤 장로 인도로 증경회장 박근우 장로(주사랑) 기도, 회의록 서기 최형춘 장로(신태인제일) 성경봉독) 후 김영복 목사(대창)가 설교했으며 회계 문성일 장로(율소) 봉헌기도 후 김제 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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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20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 개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고명진 목사)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를 13일 개최했다.고명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되고 귀한 열매 맺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제1부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김인환(함께하는교회) 목사는 “고 목사님을 잘 보좌하며 임원단들과 함께 침례교단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1-10-14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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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백석총회,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체결... 헌혈운동 본격시작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을 시작했다. 전국 62개 교회를 거점에서 오는 7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 후 9월 총회를 앞두고 2차 헌혈운동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백석총회는 29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헌혈에 들어갔다.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협약식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와 우리 총회가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조남선 본부장은 2012년 백석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간 핏방울 기네스에 동참한 사실도 언급했다. 당시 백석대학교는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재학생 3006명이 참여하여 인간 핏방울 모양을 만들어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라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한 바 있다.   예장백석 생명나눔 헌혈TF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이번 헌혈운동에 총회에 속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헌혈에 동참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또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피를 나누고 생명을 나누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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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 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
    ▲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전 극동방송 부사장), 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문세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장옥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빌립보서 4장10-13절을 본문으로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사람은 나이에 맞게 생각하고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며 “상실훈련 즉 잃어버리는 훈련과 인간관계에 대한 재가치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는 한창영 목사가 “국정의 안정과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임광재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을 위하여”, 오세영 목사가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총재로 취임한 서기행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국교회를 위하여 마지막까지 쓰임 받는 원로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1-23
  • 백석대신 제43회 총회, 양일호 목사 신임총회장에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총회가 지난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신 10:13)을 주제로 개최됐다.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현장총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양일호 목사(대전영광장로교회)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목사부총회장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장로부총회장 류면수 장로(광은교회)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양일호 신임총회장은 “어쩌다 이렇게 되고 보니 내 뜻대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총회 임원으로 추천된 분들과 함께 총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간략히 소감을 밝혔다.   백석대신 총회는 지난해 백석과 분열하여 새로운 교단으로 홀로 선 이후 1년 동안 자리를 잡아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370명의 총대 가운데 2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백석대신은 교단 명칭과 회기의 건을 다룬 가운데 현재의 명칭과 회기를 일단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명칭을 바꿀 수 있고, 언젠가는 바꾸게 될 것이지만, 통합 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름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로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추후 교단 통합에 있어서도 가장 첨예한 문제가 명칭이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장로교다운 총회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혁측 일부노회(가칭 서울남노회) 19개 교회가 백석대신에 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총회 이후 43-1차 실행위원회에서 가입을 결정키로 했다.   헌의안으로 상정된 ‘여성위원회 폐지안’은 1년 더 지켜보기로 했으며, ‘4월 인사노회를 10월 정기노회로 변경’하자는 안은 각 노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가 청원한 교단발전위원회 신설안에 대해서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의 미래 정책수립을 위한 기구로, 발전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한 정책제안을 통해 우리 총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면서 “증경총회장이신 유만석 목사님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교단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제안했고, 총대들이 받아들였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결의가 총회 현장에서 발의되어 통과됐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총회가 한 달 안에 국가적으로 다뤄야 되는 부분과 관련 시국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양일호 목사의 인도로 정복섭 장로가 기도하고, 김희석 목사가 사무엘상 7장12~14절 성경봉독한 뒤 유만석 목사가 ‘에벤에셀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의 총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총회가 더욱 더 든든히 서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43회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20
  • 류영모 목사 ,예장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이날 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순서로 꾸려졌으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통합 증경총회장인 박종순·김순권·손달익·정영택·이성희 목사도 참석해 류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예장 통합 신임 부총회장으로 취임한 류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송,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준 서울서북노회와 한소망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류 목사는 앞으로 1년간 부총회장을 지낸 후 내년 106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자동 승격됩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9-29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4-24

오피니언 검색결과

  • counselorsam과 함께 읽는 오늘의 말씀
    제목 :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Ⅰ.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을 얻어 영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1. 요한복음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무척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마저 보내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기만 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아들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보내셨다. 2. 이사야 53:4-5 그는 우리의 질병을 지고 우리를 대신하여 슬픔을 당하였으나 우리는 그가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고난을 당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가 우리의 죄 때문에 찔림을 당하고 상처를 입었으니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되었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다. 3. 시편 103:13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그가 우리 죄를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시듯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4. 로마서 3:23-26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표준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길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를 죄에서 구원하는 제물로 삼으시고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참으심으로 그냥 지나쳐 왔던 과거의 모든 죄를 오늘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결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셔서 자기도 의로우시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의롭다고 인정하기 위해서입니다. 5. 로마서 5:8-9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합니다. 6. 로마서 6:22-23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고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그 결과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7. 로마서 8:1-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8. 에베소서 2:1-5 여러분은 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전에는 여러분이 세상의 악한 길을 따르고 하늘 아래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에게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전에는 그들과 같이 우리 육체의 욕심대로 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본래부터 하나님의 노여움을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무척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 크신 사랑으로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9. 베드로전서 3:18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의 죽으심으로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죄가 없는 분이시지만 죄인을 대신하여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Ⅱ.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10. 신명기 31:6, 8 여러분은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그들 앞에서 떨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며 여러분을 떠나지 않고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며 여러분을 버리거나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11. 이사야 41:10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한다. 놀라지 말아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 내가 너희를 강하게 하고 도와주며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겠다. 12. 이사야 26:3-4 여호와는 자기를 의지하고 마음이 한결같은 자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신다. 너희는 여호와를 항상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13. 예레미야 29:11-13 너희를 위한 나의 계획은 내가 알고 있다. 그것은 너희에게 재앙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번영을 주고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려는 계획이다. 그때에는 너희가 나에게 와서 부르짖고 기도할 것이며 나는 너희 기도를 들어줄 것이다.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찾고 구하면 나를 만날 것이다. 14. 요한복음 14:27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고 간다. 곧 내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15. 디모데후서 1:7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Ⅲ.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맡깁니다. 16. 시편 42:11 내 영혼아, 어째서 네가 낙심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네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나는 내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17.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려라. 그가 너를 붙드시리라. 그는 의로운 자들이 넘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다. 18. 시편 62:5-8 나의 영혼아, 말없이 하나님만 바라보아라. 나의 희망이 그에게서 나온다.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시니 내가 흔들리지 않으리라. 나의 구원과 명예가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 그는 나의 든든한 반석과 피난처이시다. 나의 백성들아,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에게 모든 문제를 털어놓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19. 시편 94:18-19 여호와여, 내가 미끄러진다고 외칠 때에 주의 사랑이 나를 붙들어 주셨으며 내 마음속에 걱정이 태산 같았을 때 주의 위로가 내 영혼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20. 이사야 58:11 내가 항상 너희를 인도하며 좋은 것으로 너희를 만족하게 하고 너희를 든든하게 지켜 줄 것이니 너희가 물을 댄 동산 같을 것이며 절대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을 것이다. 21.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Ⅳ. 우리에게서 평안을 앗아가는 부정적인 것들을 물리칩니다. 22. 시편 37:8 화를 내지 말고 분노를 그쳐라. 안달하며 걱정하지 말아라. 이것은 악으로 치우칠 뿐이다. 23. 잠언 16:32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용사보다 낫고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자가 도시를 정복하는 자보다 낫다. 24. 잠언 15:1, 18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혀도 과격한 말은 분노를 일으킨다. 성미가 급한 사람은 다툼을 일으켜도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시비를 그치게 한다. 25. 에베소서 4:31-32 여러분은 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말다툼과 비방과 모든 악의를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26. 로마서 8:5-6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지만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님의 일을 생각합니다. 육적인 생각은 죽음을 뜻하고 영적인 생각은 생명과 평안을 뜻합니다. 27. 갈라디아서 5:22-25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은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삶을 얻었으니, 우리는 성령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Ⅴ. 여미는 말씀 –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28. 마태복음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29. 로마서 8:37-39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거뜬히 이깁니다. 그러므로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지옥의 권세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은 것이나 깊은 것이나 그 밖에 그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30. 시편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아무것도 그들을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31. 시편 121:1-8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리라.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오는가? 나의 도움이 천지를 만드신 여호와에게서 오는구나. (…)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시며 네 오른편에서 너를 보호하시니 낮의 해가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를 모든 위험에서 보호하시고 네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시리라. 네가 어디를 가든지 그가 너를 지키실 것이니 지금부터 영원히 지키시리라. 32. 잠언 3:21-26 내 아들아,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잘 간직하고 그것이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러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고 네 삶을 아름답게 장식할 것이니 네가 네 길을 안전하게 갈 수 있고 발이 걸려 넘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며 잠자리에 들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단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 너는 갑자기 밀어닥친 재앙이나 악인들의 멸망이 이를 때 두려워하지 말아라.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분이시니 너를 안전하게 지키실 것이다. 33. 데살로니가전서 5:16-24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령님의 활동을 제한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잘 살펴 선한 것은 붙잡고 악한 것은 흉내도 내지 마십시오. 평화의 하나님이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을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이 일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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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현전도사
    • 말씀 나눔
    2023-05-14
  • counselorsam과 함께 읽는 오늘의 말씀
    2023. 4. 7. 금요일 마태복음 16:24-27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합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을 것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습니까.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습니까.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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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현전도사
    • 말씀 나눔
    2023-04-07
  • (이창엽 선교사칼럼)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교회의 문(3)
    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교회의 문(3)                   (왕의 문, 영광의 문, 응답의 문)      회중석에서 제단에 이르는 중앙통로를 ‘구원의 길’이라 명하고 제단이 시작되는 곳에 설치한 문을 ‘승리의 문(영광의 문)’으로 상징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계단이 곧 골고다이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로써 승리한 것을 상징한다. 현대에서 교회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름과 그리고 위기에 처한 세상의 고통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응답’하는 것이라면, 교회의 문은 중세적이며 도상학적인 교회문의 개념을 극복한 ‘응답의 문’이어야 한다. 현대교회의 문은 실천을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세상을 향한 메시지여야만 한다. 과달루페 대성당, 구원의 길, 승리의 문 인천강화성당, 골고다 계단을 의미하는 승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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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엽선교사
    2022-03-13
  • (이창엽 선교사칼럼)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
    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                          문-(초기 한국교회의 문) 진주 문산 성당, 정면   서산 상홍리 공소, 영광의 문 *1986년 복원, 8개의 원주가 팔작지붕을 받치고 있으며, 기둥 사이를 막지 않고 개방되어 있어 필로티 공간을 통해 성당으로 진입하게 하였다. 삼문은 다락층을 두었는데 종루 중앙칸은 더 높게 하였으며 현판이 걸려 있다.   강화도 온수리 성당,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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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엽선교사
    2022-02-13
  • "주님과 함께" 열여덟 번째 날 (20210118)
    우리 하늘의 아버지, 전능하신 여호와, 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놀라우신 지혜와 권능을 찬양합니다.샬롬! 주님의 평강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오늘은 예수님의 세미한 감성과 살피심을 통해 우리의 무딘 감정과 타인을 항한 무관심, 그리고 일방적인 정죄의 오만함을 회개코자 합니다.어제 다 읽으셨는 줄 압니다. 마태복음 17장 24절에서 27절에 예수님께서 아마도 가버나움의 회당에 들어가신 것같습니다. 들어가실 때 성전세를 받는 자들이 예수님께서 성전세를 내시지 않다고 비난을 했습니다. 본문에서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은 성전세를 내실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날은 대통령도 시민이기에 세금낼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하지만 예수님 당시의 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은 세금을 받는 자입니다. 해서 그 자녀들도 세금에는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이심을 모르는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속전으로 정하신(출애굽기 30:11-16) 성전세를 내지 않으신 예수님을 비난하는 것이 정황상 타당합니다. 예수님은 저들에게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인데 너희들이 어찌 내게 성전세를 거두려하느냐"고 야단치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시지 않고 오히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고 우리 주님이 얼마나 섬세하신지, 얼마나 배려가 많으신지, 더 나아가 때를 잘 분별하시며 얼마나 인내가 많으신지 저는 깊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 믿음 속에  이런 섬세함, 이런 배려, 이렇게 때를 헤아림, 그리고 인내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면 그 순종으로 내 삶에 들어온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모든 조급증과 나의 섣부른 판단과  나의 배려없는 무례함에서 나를 자유케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놀랍고 그 앞에서 이 부족한 종은 얼마나 작은지...♡ 오늘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평안케 하시는 은총으로 복된 날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오늘의 묵상할 말씀;창세기 19장, 마태복음 18장, 느헤미야 8장, 사도행전 18장* 오늘의 중심말씀 : 마태복음 5:1-12- 낮아지고 공감하며 겸손하고 정결한 자를 기뻐하시는 주님이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만나뵈러 가십시다.)* 오늘의 찬송 : 463장(통 518장)* 공동기도제목 ;1. 주여! 주님의 교회와 백성들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하소서2. 주여, 이 나라가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려지게 하사 정의롭고 공평하며 하나되게 하소서3. 우리 공동체를 주님의 권능으로 강하게 하셔서 생명이 넘치게 하시고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4. 공동체 지체들이 주님의 백성들이 믿음위에 견고히 서게 하시고 꿈을 잃지 말게 하시며 올해 비전 실현의 첫해가 되게 하소서.5. 우리로 서로를 세워주고 서로를 기도해주는 참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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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우형목사
    2021-01-18
  • (이창엽 선교사칼럼)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예수 탄생
                                                 하늘에 영광, 땅위에는 평화  서양에서는 하늘과 땅을 별개의 개념으로 보기에 한 건물에 하늘과 땅의 이미지가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고딕 양식은 하늘에 다가갈수록 신앙심이 커진다는 즉물적 종교관이 표현되어 있다. 그리스 헬레니즘 건축은 인본주의 신화를 바탕으로 창조되어 하늘을 우러르기보다는 땅을 굽어살피겠다는 지상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제는 건축양식도 변화되어야 한다. 이제는 건축물도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살피는 이미지가 존재하여야 한다. 전통한옥은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살피는 구조의 건축물이다.                       즉물적 종교관(고딕 양식) vs 인본주의(그리스 신전)                                                                 vs 우러르고 하늘 땅을 굽어살핀다. (전통한옥) 천상세계를 향한 종교적 신비성을 바탕으로 창조된 고딕 성당은 극단적인 수직선의 이미지로 지붕을 처리한다. 바벨탑에서도 한번 시도했듯 지상에서 멀리 달아나 하늘에 가까이 갈수록 신앙심도 커진다는 즉물적 종교관이 고딕 성당의 지붕에 표현되어 있다. 그 결과 고딕 성당의 지붕은 날카로운 예각의 첨탑 성 에티엔느 교회의 고딕 성당 지붕에 나타난 강한 수직선은 땅을 버리고 하늘을 우러르겠다는 앙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 천상세계를 강조하며, 천상으로 향하는 즉물적 종교관의 수직적 지붕의 고딕 성당.   땅 위의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서양 건축의 기원을 완성한 그리스 헬레니즘 건축은 수평선의 이미지로 지붕을 마감한다. 인본주의 신화를 바탕으로 창조된 그리스 신전은 지붕의 수평선을 통해 하늘을 우러르기보다는 땅을 굽어보겠다는 지상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인본주의를 강조하는 수평선의 지붕)   한국의 지붕은 은근하면서도 다양하게 변화한다. 이것은 하늘과 땅을 별개가 아닌 상호보완의 개념으로 보는 철학사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태극기에서도 잘 나타나 있듯이 하늘과 땅의 기운이 상호작용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팔괘의 상태로 존재한다. 하늘을 우러르는 동시에 땅을 굽어보는 두 가지 모습을 함께 나타낸다. 용마루 선을 따라 수평선을 형성하는 동시에 처마 끝이 올라가면서 하늘을 향해 개천의 의지를 함께 표현한다. 두 가지 기운 혹은 음과 양의 조화가 어우러지면서 천의 얼굴로 다양하게 변신한다. 경복궁 망와 (TIP) 하늘에 영광, 땅위에는 평화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2:14) (대한성서공회,2019)          
    • 오피니언
    • 이창엽선교사
    2020-06-18
  •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시각각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행정명령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거리는 날로 황량해지고 자영업자들은 계속 문을 닫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한지는 꽤 여러 날이 됐다. 500명 이상 모일 수 없다고 한 지 며칠이 안 돼 50명 이상 모일 수 없다고 했다. 필자가 사는 미국 뉴욕의 상황이다. 뉴욕에 이웃한 뉴저지는 현재 야간 통행금지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아니, 하나님만 아신다.필자가 섬기는 퀸즈장로교회는 50명으로 숫자를 제한해 사순절 새벽예배를 계속 드리고 있다. 매일 예배를 드리며 미국 대통령과 정부, 한국 대통령과 정부, 각 나라의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이럴 때 교회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며 집에 머무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왜 안 듣겠는가.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책임과 사회의 안전을 아우르는 의견임에 동의한다. 이런 위기의 때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 있고, 의료진의 생명을 건 역할도 있다. 그리고 교회의 역할도 분명하다.하늘의 문을 두드리며 자복하고 긍휼을 구하는 기도는 교회의 독특한 역할이다.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겠지만, 정부의 방침을 준수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키심을 구하며 모여서 기도하는 길을 간다.아무튼, 숫자 제한 때문에 예배에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다. 성도들은 너무나 예배를 그리워하고 있다. 눈에는 주렁주렁 눈물로, 목에는 타는 목마름으로 예배를 갈망한다. 그렇다. 예배는 갈망이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예배를 별 갈망 없이 드린 적이 많았는데, 갈망이 없는 자는 예배자로 적합지 않음을 이번 기회에 온몸으로 깨닫게 됐다.예배자라면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영광스러운 예배에 갈망으로 응답하며 나가야 한다. 영혼의 갈망은 물론 육체의 앙모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 63:1~2)예배는 갈망이다. 특별히 무엇을 갈망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임재(presence)를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편재(遍在)하신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임재하시지 않으신다. 예배드리면서 나를 갈망할 수 있다. 내가 만족할 예배, 내 필요를 충족하게 해줄 예배, 나를 위로할 예배를 갈망한다. 일견 그럴듯하지만, 예배의 갈망은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임재하신다.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인간이 “쉭쉭” 소리를 내거나 눈물을 쥐어짜면서 조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임재를 만들려고 조작하는 것과 인간이 하나님의 임재를 전심으로 갈망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임재는 땅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말씀 가운데, 찬양 가운데, 기도 가운데, 성례 가운데, 그리고 모든 예배 순서 가운데 하나님은 다양하게, 강력하게, 따듯하게 임재하신다. 그 임재는 나를 압도해 반드시 나의 생각을 충만케 하고 나의 감정을 뜨겁게 하며 나의 의지를 새롭게 한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나의 전(全) 존재가 ‘업그레이드’ 되므로 명백히 알 수 있다.복음이 확실하게 이해되고 말씀에 찔림이 크고 회개가 쏟아지고 감사가 넘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이 전개된다. 하나님의 임재는 특정 교회와 어떤 시대의 큰 부흥을 통해서도 확실히 알 수 있고 볼 수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를 갈망하는 것이다. <미국 퀸즈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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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모든 사건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이정기 목사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재앙은 하나님의 경고이다. 아합왕 때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것도 하나님의 경고였다. 코로나19도 하나님의 경고이다.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이 내리시는 경고이다.살 길은 회개하는 것이다. 항간에 떠도는 문자들이 있었다. 신천지가 '이번주는 신천지 에배에 참석하지 말고 일반교회 예배에 첨석하여 코로나 전파후 코로나가 신천지인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라' 하고 지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 문구를 보면서 두가지를 생각했다.하나는 '신천지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또 하나는 '사단이 성도들 주일 예배드리지 못하도록 장난치겠구나'였다. 그 생각은 안타깝게도 적중했다. 예배 참여 인원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충격이었다. 물론 조심할 것은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사단이 조장하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난리와 난리의 소문은 더하여져 갈 것이다. 그것이 말세의 징조이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 볼 것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허락속에 일어난다. 욥에게 일어난 사건도 하나님의 허락속에 일어났다. 그래서 우연은 없다. 마 10:29절에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참새 한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다.그런데 많은 경우 시간이 흐른 후에 알게 된다. 요셉의 경우를 보면 형제들에게 미움을 사 노예로 팔려간다. 애굽의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종살이 하다 누명쓰고 감옥에 갇힌다.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하신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러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고, 꿈대로 되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는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모세를 보면 바로왕 공주의 양자가 되어 왕궁에서 자란다. 40세가 되어 쓸만할 때 살인을 저지르고 광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어떤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화가난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이고 모래속에 감추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탄로나 바로가 모세를 죽이려고 찾자 광야로 도망간 것이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까지 하셨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그러나 40년이 지난 후, 모세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빠른길인 블레셋 땅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돌아가는 길 홍해길로 인도하셨다. 거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하게 되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까봐서 하나님께서 홍해길로 인도하신 것이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추격해 오는 급박한 위기의 상황을 허락하신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 애굽의 바로를 벌하시고 영광을 얻으시기 위함이었다.<출14:4>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세를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함이었다.<출14:31> 그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셔서 추격하게 하신다. 그리고 홍해에서 애굽 군대를 수장 시켜버리신다.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보이는 상황만 보며 심히 두려워하고 원망하게 된다. 좌절하고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았던 모세는 담대했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고 하나님의 구원을 외칠수 있었다.  로마서에 보면 사도 바울이 얼마나 간절하게 로마에 가고 싶어 했는지를 알 수 있다. 당시 로마는 세계의 수도나 다름없었다. 바울은 보다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로마로 가기를 원했다. 당시 정치, 군사, 문화 등 모든 것의 중심은 단연코 로마였다. 그러나 바울은 무리하지 않았다. 초조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롬 1:10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바울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로마로 갈 좋은 길 얻기를 구했다. 좀더 평탄하고, 좀더 효과적이고, 좀더 선교에 보탬이 되고,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는 좋은 길이 열리기를 기도했다.  그러다가 바울이 제3차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 환란과 결박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에 올라간다. 그리고 체포당하여 재판을 받게 된다. 바울은 재판을 받으면서도 총독에게, 아그립바 왕에게, 그리고 헤롯 왕에게도 복음을 전한다. 그리고 바울은 일부러 로마 황제에게 상소를 한다. 목적은 오직 하나였다. 살기위해서가 아니고, 오직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로마로 가는 항로가 순탄하지 않았다. 바울이 출항을 말렸는데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듣고 항해를 하다가 유라굴로라는 엄청난 풍랑을 만난다. 구원의 여망마져 없어졌다. 여기까지만 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가 안된다. 그런데 그 배가 섬에 도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되어진 일을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오묘한지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 할 수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해 할 수 없는 사건속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롬 8:28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선포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모든 것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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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십자가 고난 없이 부활의 영광만을 추구한다면… 바로 ‘짝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고난의 길)의 제3처소에 그려져 있는 그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임정빈 목사 제공  요한계시록의 교회론은 땅과 하늘, 지상과 천상의 이원론을 극복한다. 교회는 땅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하늘에도 존재한다. 아직 전투하는 교회로서 지상교회는 이미 승리한 교회인 천상교회와 긴밀한 영적 관계를 갖는다. 성 어거스틴이 자신의 책 ‘신국론’에서 “하나님의 도성으로서의 천상교회는 지상교회의 표상이 될 뿐 아니라 실제적 영광이고 구원의 능력이 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신실한 성도는 지상의 영적 가족이면서 동시에 천상의 하늘 가족이다.요한계시록 2~3장에 계시된 일곱 교회는 지상교회의 가족들을 대표한다. 성령이 선포하는 일곱 교회를 향한 일곱 메시지를 듣고 참회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지상교회 성도들에게 천상교회의 보좌에 앉게 되는 영광이 약속된다. 주님은 3장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약속하셨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 3:21) 천상교회의 하늘 보좌는 미래에 있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성도들이 앉게 될 영광스러운 자리일 뿐 아니라, 이미 승리한 성도들과 주님이 앉아있는 영화로운 자리다.요한계시록 4~5장은 천상교회의 하늘 보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계시해 주는 놀라운 말씀이다. 요한이 하늘에 열린 문을 통해 천상교회의 하늘 보좌를 바라볼 때 성부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과 사역이 천상교회 성도들의 찬양과 경배를 통해 전개된다.요한계시록 4장에는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계시고 그 둘레에 있는 24보좌 위에 24장로가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아 있는 모습이 기록돼 있다. 여기서 24장로들은 누구를 상징할까.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교회 공동체와 지상교회의 대표자들을 상징한다. 요한계시록에서 12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나타내는 숫자다. 교회 공동체를 상징하는 새 예루살렘을 표현할 때 열두 문에 새겨진 열두 지파 이름과 열두 기초석에 새겨진 열두 사도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다.(계 21:12~14) 24장로는 두 백성을 의미한다. 그들은 약속을 의미하는 구약의 백성과 성취를 의미하는 신약의 백성이다. ‘흰옷을 입고 보좌에 앉아 금관을 쓰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자격과 특권을 나타낸다. 요한계시록에서 흰옷은 더럽혀지지 않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이긴 자가 입는 옷을 말한다. 보좌와 금관은 왕과 제사장적 지위를 상징한다. 24보좌 위의 24장로는 역대상 24장 1~19절에 기록된 제사장들의 24반차와 그 궤를 같이한다. 그들 모두 천상교회에서 제사장적 직무를 수행한다.그러나 신천지 이만희는 요한계시록이 증거하는 천상교회를 이 땅에 세워지는 둘째 장막의 하늘 보좌라고 주장한다. 자신을 새 하늘, 곧 구원자인 새 목자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중심으로 이 땅에 보좌 조직을 구성해 새 하늘과 새 땅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자는 주장을 한다. 허무맹랑하다.요한계시록 4장이 하늘 보좌에 앉으신 창조주 하나님과 천상교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요한계시록 5장은 교회의 머리 되시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적 권위에 관해 계시한다. 오직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만이 천상교회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봉인된 말씀의 두루마리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 우리 죄와 허물을 사하시기 위해 친히 고난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두루마리의 인봉을 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는 걸 증거한다. 장로 중 한 사람이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리라고 말한다.(계 5:5) 5장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보좌와 모든 피조물의 대표자를 상징하는 네 생물과 24장로를 둘러선 만만 천천의 천사들이 어린 양을 찬양한다.“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5:12).네 생물과 24장로들, 그리고 천사의 어린 양을 향한 찬양을 통해 십자가 영성의 가치와 십자가 공동체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죽임당하는 고난의 자리 없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영광도 없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는 중세 스콜라 신학에 천착해 영광과 지혜, 명예와 권세만 추구했던 가톨릭 신학자들과 당시 사제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적’이라고 무섭게 비판했다. 십자가 고난 없이 부활의 영광만을 추구할 때 우리는 모두 짝퉁이 되고 만다. 진품 신앙과 짝퉁 신앙이 여기서 갈라진다. 문선명은 통일교 원리강론에서 어린 양 예수의 고난 사역을 철저하게 부정한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유대인의 저항과 사탄에 의해 그의 육신이 침범을 당해 살해당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초림 예수의 구원 사역은 실패했고, 재림주로 자신이 와 구원을 완성하게 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말씀을 기억하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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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나사렛 예수와 하나님에 대한 ‘압바’ 호칭
      김영한 박사 역사적 예수의 독특성 가운데 하나가 유대인이 감히 부르지 못했던 하나님을 "압바"(Aββα,  abba, 아버지)라는 가장 친근한 호칭으로 불렀다는 것이다. 아버지 호칭은 복음서에서는 150회 이상이나 기록되어 있다. 12세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 축제에 부모와 같이 와서 없어져 버렸는데 부모가 근심하여 찾다가 성전에 있는 그를 발견하였다. 어머니 마리아가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눅 2:48)라고 질책한다. 이에 대하여 소년 예수는 독특한 문장으로 대답한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 소년 예수의 하나님에 대한 "압바"(abba)라는 호칭은 독특하다. "내 아버지 집"이란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집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인 하나님의 전을 말한다. 어린 예수는 예루살렘 성전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부른 것이다. 예수는 그의 복음 전파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하여 지칭할 때 어느 누구도 부를 수 없는 친근한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숨을 거두시면서 하신 예수의 마지막 말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이었다. 유대교 문헌에 정통한 독일의 신약학자 여호야킴 예레미아스(Joachim Jeremias)는 "압바"(abba)라는 단어는 역사적 예수가 친히 쓴 아람어라고 밝히고 있다.   I. 구약에서의 하나님 아버지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창조주와 피조물, 토기장이와 진흙, 주관자와 복종자의 관계로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르지도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 집단적인 내지 비유적인 의미에서 구약성경에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인 처지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신명기에는 하나님이 선민 이스라엘의 아버지로 묘사된다: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출 4:22).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시편 저자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 68:5).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아버지에 비유하였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시 103:13).  유대인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호칭으로 부르기를 꺼려하였고, 다른 편으로는 아버지 호칭을 집단적인 의미 내지 비유로 사용해왔다. 이러한 유대교의 하나님 "아버지" 호칭에 대하여 나사렛 예수는 새로운 의미, 즉 신약적인 독특성을 부여하였다. 첫째,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족관계로 표시하였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다. 부자의 관계로서 하나님의 부성을 강조한 것은 바로 유대의 전통적 사상이 의미하는 바를 보다 분명히 설명해 준다. 예수의 아버지 호칭은 유대교가 의미하는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를 부자(父子)관계로 끌어 올리는 혁명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아버지" 호칭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한다. 그것은 아들로서 아버지에 대한 인격적인 관계와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내포하고 있다. 이 호칭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더 이상 주인과 종 사이의 비인격적 관계가 아니라. 자녀에 대해 베푸는 아버지의 무한한 긍휼과 인자에 대한 신뢰가 담겨져 있다. 예수는 자기와 우리의 관계를 친구 관계로 격상시킨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 15:15). 예수는 우리의 친구요, 우리는 예수의 친구로서 예수를 통하여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예수는 맏형이여 우리의 그의 형제로서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된다.  II. 호칭 "압바"(Abba)의 함축성 나사렛 예수가 사용한 하나님에 대한 "압바"(아람어로는 abba, 아버지)라는 호칭은 유대교적인 하나님 상(像)의 틀을 깨뜨리고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인격적인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예레미아스는 당대의 유대교 문헌을 연구한 후에 "유대교 기도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압바'라고 언급한 유비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구약 전체는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성을 강조하고 야웨와의 친밀성을 두려워하고 피하고자 한데 반해서 예수는 일상적으로 하나님을 아주 친근한 용어로 불렀다. "아버지" 호칭은 다음의 함축성을 지닌다. 1.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깊으신 관심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와 같이 보살피신다. 우리에게 의식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부모가 자녀들의 의식주를 돌보아 주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의 기본을 돌보아 주신다. 예수는 어떤 조건을 제시하며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에 대하여 근본적인 신뢰를 가지라는 것이다. 그것은 순수하고 소박한 믿음을 말한다. 예수는 마치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심정을 지니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르치시고 계신다. 산상설교에서 예수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 예수는 하나님이 무섭고 벌을 주시는 재판관이 아니라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미리 아시고 마련해주시는 부모보다 더 사랑과 자비로써 우리를 보살피시는 분이라고 가르치신다. 2. 자녀 하나 하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하나 하나를 눈동자 같이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는 세밀한 사랑이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 10:30).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아흔 아홉 마리 양을 우리에 두고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심정과 같다고 예수는 설교하신다. 그 양을 찾으면 목자가 그 양을 어깨에 메고 즐거워하며 집에 돌아와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눅 15:6)라고 말하듯이 하나님은 우리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누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3. 하나님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계: 직접성과 단순성을 나타낸다. 신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이다. 단지 형식이나 의식(儀式)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아직도 종교적 차원이다. 하나님은 자유스러운 마음, 자발적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배와 찬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애원하는 심령에서 나오는 자녀의 소박한 기도를 들어 주신다. 예수는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 하나님께 기도하고 요구하는 데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직접성과 단순성이 요구된다. 마치 자식이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과 같다. 자식이 아버지 앞에서 주저한다면 그것은 참 아버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신앙의 자연스러운 관계로 나타내고 계신다.     4. 자녀의 고통에 함께 하시는 분, 하나님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시고 참여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고통은 율법적인 인과응보로만 오는 것은 아니다. 고통이란 단순히 하나님의 징계로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당하는 고통에는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미와 목적이 있다. 우리의 고통을 통하여 우리는 겸손해지고 우리의 인생은 더욱 깊어진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셨다. 제자들이 묻는다: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요 9:2). 유대인들에 의하면 질병은 죄의 결과이다(요 5:14). 맹인의 경우는 그 부모의 죄의 결과로 보아야 했다. 예수는 대답하신다: "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 9:3). 맹인은 "실로암에 가서 씻어라"는 예수의 말씀에 따라 씻고 밝은 눈을 가지게 되었다(요 9:7). 맹인은 보게 됨을 통하여 그를 치유한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맹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에게로 되돌아간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통하여 자녀인 우리를 연단시키시고 우리를 그 분의 원하시는 그릇으로 만드신다. 예수는 산상설교에서 말씀하신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1-12).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당하는 이 세상의 고통과 박해에는 하나님의 의미와 목적이 들어 있다. 하나님은 이것을 선으로 바꾸시고 좋은 것으로 갚아주신다. 우리의 고통은 우리 자신의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고통이다. 이 하나님의 고통은 예수의 십자가에서 가장 잘 드러나 있다. 5. 아버지로서 자녀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주신다. 하나님은 구약의 율법학자들이 생각했듯이 그의 자녀에게 단지 준엄한 재판관이나 율법 집행자가 아니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오시는 아버지이시다. 그는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해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어느 계명을 지켰는지 보시기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인격적인 신뢰를 가졌는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신다. 이러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는 예수의 설교는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비유(탕자의 비유)(눅 15장)에서 나타난다. 탕자는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눅 15:21)라고 아버지에게 참회의 고백을 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게의치 않고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온 사실 자체를 기뻐하신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눅 15:22-24). 아버지의 아들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품꾼의 하나로 받아들라고 돌아온 아들을 즐겨 맞이해주시고 잔치상을 베풀어주는 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 비유는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아낌없이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교훈해 주고 있다.     6.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한 형제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한 형제가 된다. 여기에는 백인, 황인, 흑인의 차이가 있을 수 없고,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남자와 여자, 노인과 아이의 차이가 있을 수 없고,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가 없으며, 지식인과 비지식인의 차이가 없으며, 권력자와 서민의 차이가 없다.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 아니고 인종이란 진화가 빚어낸 적자생존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형상에 따라서 지음을 받은 창조의 작품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모든 인간의 아바지 되심 앞에서 모든 인종 계층의 구별이 사라진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하나님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진화론적 인간관은 인간을 자연과정이나 만물과 다름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독교적 인간관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함을 받았다고 보기 때문에 인간의 본질은 동등하며 자연보다 존귀하다고 본다. 형제 자매가 아버지 앞에서 하나인 것처럼 모든 인류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하나의 형제 자매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계 21:26). III. 예수의 영 안에서 계시되는 하나님의 부성(父性)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부성)이란 나사렛 예수에 대한 믿음 안에서만 계시되고 그 안에서 호칭되어진다. 혈과 육이라는 자연적인 관계로는 정립되지 않는다. 요한은 다음같이 증언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가능하다.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오늘도 예수를 믿고 그의 자녀가 될 때 우리에게 아들의 영인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다음같이 증언한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압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영을 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養子)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을 "압바"(abba,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롬 8:15-16). 오늘날에도 신자인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압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친히 "압바!"라고 불렀던 예수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아버지라고 부름으로써 하나님을 "압바"라고 불렀던 역사적 예수의 실재에 대한 연속성을 체험하게 된다. (끝)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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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본다고 하나 맹인 된 자들" (요9:1-12)
      대림다문화센터 대표, 대림중국교포교회 이선규 목사   사람은 누구나 두 눈이 있다고 해서 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눈 뜬 소경이란 말이 있는데 그것은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글을 터득하지 못한 사람에게 책을 갖다주면 하면 종이와 활자는 보지만 의미는 모르니 보나 마나 보아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악보를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악보를 주며 노래를 부르라 해도 악보는 보아도 노래는 나올 수 없으니 눈뜬 소경이다. 아무리 눈이 좋아도 먼 하늘의 성좌와 무궁한 공간의 천체를 보지 못하고 아무리 가까워도 공간과 물체 속에 꽉 차 있는 미생물은 보지 못한다.   우리는 시간적으로도 먼 미래를 보지 못 할 뿐 아니라 다음 순간에 될 일도 보지 못하는 눈뜬 소경이다.먼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가까운 사람도 가까이 마주 대하고 대화를 하고 사귀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기에 사람의 가슴속 머릿속은 들어가 볼 수 없는 신비의 세계이다.   쉐익스피어의 햄릿에 보면 햄릿의 비밀을 캐러 온 두 사람에게 그는 피리를 내밀며 불라고 한다. 그러나 그 중 길레스탄은 “저는 불 줄을 모릅니다. 손이 움직이지 않아서 좋은 소리를 못 냅니다”라고 말한다. 그때 햄릿은 격한 어조로 “그럼 너는 나를 무엇으로 생각하느냐. 너는 내게 여러 가지 소리를 불게 하라고 하는데 마치 내 악보를 아는 체 하고 내 마음의 비밀을 다 캐내려고 최저음으로 최고음까지 불게 하려고 하지 않느냐. 보라. 이 작은 피리 속에 온갖 아름다운 음색 묘한 소리가 꽉 차 있다. 이것조차 불지 못하는 주제에 이 작자야, 나를 피리보다 쉽게 다룰 수 있다고 알아보았느냐? 멋대로 사람을 악기 취급하는 것은 네 자유지만, 나를 노하게는 할 수 있어도 내 입을 열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오늘날 글 못 보는 소경은 많지 않고 악보를 못 보는 소경은 많지 않을지 몰라도 사람 못 보는 소경은 많을 것이다. 하물며 정신의 세계 영계를 보지 못하는 눈뜬 소경은 얼마나 많을까? 주님은 스스로 잘났다고 하고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바리새인을 눈뜬 소경이라고 책망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나면서부터 눈먼 맹인은 인간들이고 바로 우리들 아닐까? 사람을 보면서 사람을 모르고 세상을 보면서 세상을 모르고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면서도 진리를 모르고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다. 제자들은 눈먼 맹인의 눈을 뜨게는 못 하면서 그 이유를 캐묻고 아는 체 하고 이론을 따지기만 했던 것처럼 오늘의 종교, 철학, 윤리, 예술, 과학 정치, 경제가 인생과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암중모색하면서 마치 모든 문제를 자신들이 해결할 것처럼 우쭐대고 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행렬은 역사에서도 현대에 또한 미래에서도 보게 될 것이다. 이 사람이 소경이 된 원인이 자기 아비의 죄인가? 자기의 죄 인가를 따지고 묻기에 바쁘다. 그것이 제자들의 질문이었다. 이 소경이 나면서 눈먼 것이 자기 아비의 죄 때문입니까? 혹은 자기가 지은 죄 때문입니까?   스탠리 존스 박사는 인간은 고통과 불행의 책임을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 첫째 유전, 둘째 환경, 셋째 운명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당하는 환경을 부모와 기성세대에게 돌리는 것이 첫째 경우이고 사회와 환경의 탓이라면서 이웃과 사회에 책임을 돌리는 것이 둘째이고 셋째는 알지 못하는 운명의 탓이라면서 하나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아담과 이브의 후예로 그럴듯한 핑계이다. 이러한 것들은 어둠 속에서 사물을 보는 소경들의 공론일 뿐이다. 그래서 예수는 인간의 문제 불행과 불행의 문제를 조상 탓으로 돌리지 말라. 남의 탓으로 하지 말라 현재의 자기 탓이라고 한탄하지도 말라. 내일도 일반이라고 절망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 즉, 창조의 능력 사랑의 섭리, 구속의 은총, 재창조의 역사가 그에게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바로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 바로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인생은 눈먼 존재로 세상에 태어났다. 우리는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해야 한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셨다. 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니 그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가 눈을 뜨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보고 예배하게 되었다. 예수를 보게 되므로 빛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보게 되었다. 사람을 보게 되고 세상을 보게 되었으며 또한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을 알게 되었다. 나면서 소경인 사람은 자기 눈을 띄워 보게 해 준 예수를 보게 됨으로 모든 것을 보게 된 것이다. 무식한 소년도 보면서 믿게 된 예수를 꼭 같이 만나고 보면서 왜 유식하고 경건한 바리새인은 보지 못하는 눈뜬 소경이 되었나? 그들은 겉만 보고 속은 못 보고 소리만 듣고 의미는 모르고 형태만 보고 가치는 모르는 자들이다.   그릇된 선입견으로 하나님도 세상도 사람도 그릇 보고 있었다. 병 고친 날이 안식일이었는데 안식일에 일했으니 예수가 곧 죄인이라는 것이다. 안식일 때문에 안식일의 주인을 보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모세의 율법을 잘 아니까 믿지만 저는 어디서 왔는지 모르고 모르니까 못 믿겠다는 것이다. 안다는 것을 잘못 알아 참 진리를 믿지 못하는 자들이었다. 그가 누구였는지 내 눈을 뜨게 한 분이 사실인데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이 분명한데 왜 믿지 못하느냐는 소경의 증거를 듣고 네가 죄인으로 우리를 가르칠 작정이냐고 책망을 한다. 자기가 의인이라는 선입 주관 때문에 타인을 바로 보지 못하게 된다. 바른 증거를 듣는 귀가 가리워 지고 말았다. 안식일과 율법과 자기가 우상이 되어 눈을 가리워 져서 예수님도 사람도 바로 보지 못한 것이다. 본다는 말은 의미를 알고 가치를 안다는 말이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구라파 상인들은 아프리카 소녀들이 공기돌을 갖고 노는 아이를 조그만 거울 하나씩에 막 바꾸었다고 한다. 사람이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모르고 자기의 생의 의의를 모르면 사람이 동물도 되고 기계도 되고 물질도 되고 악마도 된다.마구 값없이 인생을 처분하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상속권을 팔았던 에서처럼 자기를 팔아 진주를 돼지에게 던져 버리고 자아를 상실하게 된다. 그 반대로 아무 가치 없는 것을 우상화하고 그 앞에 굴복하고 그것을 믿게도 된다. 부귀와 권세와 향락으로 썩어질 피조물의 종노릇을 하면서 묘지까지 걸어가게 된다.   장님이 코끼리를 더듬고 부분을 전부라고 우기며 다투는 희극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아래서 부각 된 인간은 “보라 새로운 피조물이 됐다”고 했다.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자신을 보게 된 것이다. 천하보다 귀한 인격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기를 찾는 것이다. 왕 같은 제사장, 택한 백성, 거룩한 나라가 된 인간의 존엄을 보게 된다.   자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기 생의 의미와 사명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사랑하는 자가 된다. 주께서 보시는 눈으로 이웃과 사회를 보게 될 때 사랑의 빛 아래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갖게 된다.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 세리와 창기, 탕자와 죄수, 강도와 원수까지 구속의 대상 사랑의 대상으로 보게 된다. 빛 속에서 세상을 보게 된다. 내가 보니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나는데 새 예루살렘이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아름다웠다고 사도 요한은 땅에서는 피비린내 나는 환란과 핍박이 있는데 밧모섬 이란 무인도에서 새 세계의 비전을 보게 된다.   어두운 동굴 속에서 맹인처럼 살던 신도들은 그리스도가 전 우주를 통치하는 영원무궁한 세계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영원을 보는 자는 하나님의 은총과 구속의 사랑을 입은 자이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보낸 편지 중 “네가 본다 하나 실상은 눈이 멀었다” 하시고 스스로 다 아는 체 하는 바리새인에게 “차라리 보지 못하는 자인 줄 알았더라면 죄가 없을 뻔하였다”고 하셨다. 본다고 하니 아직 죄인이라고 하신다. 소경 된 사람은 구원하고 의인인 척하는 자들은 책망하신다. 나면서 눈먼 소경은 보게 되나 스스로 잘 믿는다는 바리새인은 소경이 이라고 하신다.   지금도 구원받는 자는 보고 심판받는 자는 보지 못한다. 보는 자는 구원받은 자요. 보지 못하는 자는 아직도 구원받지 못하고 심판 아래 놓여 있는 자들이다. 우리 눈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은 헬렌 켈러의 기도이다. 그가 쓴 글에 “내가 만일 사흘만이라도 눈을 떠서 보게 된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하루는 하늘에 해와 달과 그 뭇 별들을 보고, 땅에 피는 온갖 화초와 새소리 개울 물소리를 듣고만 알고 느낌으로만 알고 만져만 보던 그 아름다운 것들을 볼 것이요, 둘째 날은 뉴욕 박물관을 찾아 인류 역사상 인류가 남겨 놓은 모든 유물들과 그 유명한 모든 미술품들을 구경하겠고, 셋째 날은 나의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손으로 악수만 해오던 모든 친구들의 얼굴을 친히 볼 것이다.” 사흘만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이 눈을 아니 일 년 아니 평생을 뜨고 볼 수 있는 분들은 아무 감각이 없을지 모르나, 나면서 소경 된 사람으로는 그 눈으로 보는 것이 실로 일각을 천금보다 더 귀하게 보았을 것이다.   우리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주님과 세상과 이웃을 그리고 나 자신을 보게 하옵소서. 시간의 세계를 살아가지만, 영원을 보며 소원했던 헬렌 켈러의 간절한 기도가 떠오른다. 주여 보게 하옵소서. 새해의 나의 기도 제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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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경단녀서 CEO로…’맘스라디오’ 김태은 대표
    ▲김태은 대표가 유튜브를 촬영하고 있다.   최근 육아를 콘텐츠로 한 스타트업을 설립해 경력단절을 극복한 맘스라디오 김태은 대표가 주목 받고 있다. 유튜버와 책 출간으로 엄마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된 그녀를 만나봤다.경단녀 엄마들과 함께 제작하는 콘텐츠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기혼여성 중 상당수가 경력단절을 경험한다. 경력단절의 가장 큰 원인은 단연 ‘육아’ 문제다. 출산 이후 돌아갈 곳이 없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맘스라디오’ 김태은 대표도 14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작가였지만 출산 후 경력단절을 경험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육아를 콘텐츠로 한 유튜브를 시작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 한 켠에서 ‘왜 엄마를 위한 라디오는 없을까?’ 라는 짧은 질문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그녀는 모든 이들의 삶이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업에서 실패한 것도, 하나님을 만난 것도, 특별히 내가 어떤 요리를 잘 하는 것도,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글을 잘 쓰는 것도 다 콘텐츠거든요. 내 삶에 힌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두를 이유가 있게, 목적이 있게 지으셨기 때문에 그것이 공유될 때, 콘텐츠로 만들었을 때 누군가의 삶에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유튜브 '맘스라디오' 채널 캡처   맘스라디오는 구독자 4만 명을 훌쩍 넘기면서 많은 엄마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육아하면서 생긴 불면증, 부부 간 부딪히는 육아법 등 엄마라면 모두 공감할 내용을 나누며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변호사를 게스트로 초대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법률적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다양한 콘텐츠에 김태은 대표 뿐 아니라 전문가 엄마들이 마이크를 잡았다. 엄마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방송을 꾸려 나가는 것이다.  공연 만드는 엄마들의 수다 ‘에미제라블’, 책 읽는 엄마 김보영 아나운서의 ‘우아한 Booking’, 후회 없는 육아를 위한 ‘박재연의 공감톡’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유튜브를 하면서 나눈 다양한 경험들을 다룬 책,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도 출간했다. 자신처럼 유튜브를 하고 싶어하는 경력단절 엄마들을 위한 실제적인 팁을 기록했다.  맘스라디오는 시작한 지 2년 만에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수익금으로 미혼모와 아동학대 당한 아이들을 후원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손을 내밀어서 같이 성장하고 자기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하나님이 주신 엄마라는 사명은 한 생명을 날 믿고 맡겨주신 것이기 때문에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잖아요. 엄마들이 그 사명을 기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10
  • 2020년, 교회는 세상에 무엇을 줄 것인가?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2020년 새해, 새날이 밝았다. 섬기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이 민족과 겨레의 가슴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이 땅에 평화가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2020년,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대전환의 때이다. 금년은 역사적으로 유관순열사 순국10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동시에 4.19혁명 60주년이다. 근대사의 굴곡진 역사를 되돌아보게 된다. 4월에는 총선이 있다. 국내정치는 포플리즘의 극치를 넘어 날마다 발표되는 선심정책으로 경제는 기력을 잃어가고 있다. 나라 경제가 거덜나며 빚은 쌓여만 간다. 우리 외교는 고립되고 안보는 불안하다.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과거에 매몰된 무능한 운동권에 의한 탈이념화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이를 둘러싼 국론분열은 이미 위험 수위에 달했고 심화된 사회갈등은 적대적 진영간 갈등과 대립으로 고착화되어가고 있다. 더 이상 이런 방식으론 안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선거에서 민심에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련의 정치적 갈등을 미래의 희망으로 치환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차분함과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진중함이 요청되어 진다. 2020년 분열된 지금의 초갈등사회에 교회는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교회와 크리스천은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 선명한 복음의 본질과 십자가의 영성 회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2020년, 한국교회는 십자가 정신과 그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크리스천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고 몸부림치는 삶을 보여야 한다. ‘오른 뺨을 때리면 왼쪽 뺨을 돌려대는 삶’ ‘고발하여 속옷을 빼앗으려고 하면 겉옷까지도 내어주는 삶’ ‘억지로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까지 라도 동행해 주는 삶’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는 삶’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삶’이 그것이다.   지금 교회가 할 일이 많다. 교회는 아무리 힘들고 바뻐도 10년후를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3.1운동의 일으킨 주류종교로서 민족이 사는 길,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의 자립을 모색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모습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인가. 다음세대에게 어떤 모습을 남겨주고 싶은가. 그래서 과거의 민족주의 대신 미래와 글로벌 시민으로 시선을 돌려 국제적으로 당당하고 자부심 넘치는 나라가 되도록 하는 캠페인을 교회가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교회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국민적 역량을 다음세대와 함께 미래세대가 희망을 갖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심과 역량을 쏟아야 한다. 다음세대가 우리와는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믿음을 전승하고 역사를 전승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세대를 생각하고 더 많은 고민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상처받고 병든 심령, 초갈등의 병든 사회를 치유하고 회복케 하는 유일한 길은 '건강한 교회운동'이 대안이자 해답이다. 교회는 ‘건강한 교회’ 운동을 통해 세상 속에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건강한 교회운동‘은 막힌 시대의 물꼬를 터주고 대안을 만들며 사회와 소통하고 역사를 품는 공교회 운동이다. 새해에는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교회가 연합하고 협력하여 ‘건강한 한국교회’를 세우겠다는 결심과 함께 3.1운동하는 심정으로 우리 사회의 품격을 한 단계 더 올려놓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새해에는 점점 더 커지는 양극화로 내몰리는 서민들의 삶에 관심과 손길을 펴야 한다. 교회가 다시 사는 길은 가슴을 넓혀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보수든 진보든 함께 품어야 한다. 집안에는 여러 자녀가 있는 것처럼 교회에도 마찬가지이다. 하물며 나라에도 다양한 세력이 존재한다. 궁극적 목표는 그것을 넘어 십자가의 길을 가야 살 수 있다. 그 길이 민족이 사는 길이자 제2의 안창호, 유관순의 길이고. 자주 독립국가의 길이다.   2020년, 새로운 꿈과 도전, 변화를 위한 열정으로 새 출발하자.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의 나침반이다.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어디서 멈춰야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스펙트럼의 빛이다. 그래서 늘 눈부시다. 교회는 이 사회의 파숫군이다. 어디쯤 새아침이 밝아오는지, 어떻게 어둠을 떨치고 일어서야 하는지를 알리는 나팔 소리이다. 그래서 늘 깨어있어 있어야 한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08
  • “생물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눈에도 보이지 않는 이 작은 미생물은 어떻게 그렇게 정교한 단백질을 만들 수 있을까? 정말로 오랜 시간에 걸쳐 우연히 진화하여 그렇게 된 것일까?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였다고 하나, 이 작은 미생물이 만드는 단백질 하나도 생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하찮은 대장균이 만들어내는 단백질 한 개쯤은 가장 진화된 생명체라는 인간이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왜 대장균이 만드는 단백질 하나도 만들 수 없는 것일까? 우리 사람의 몸 안에는 자그마치 5만 종류가 넘는 다양한 단백질들이 있는데 이것은 또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100조 개에 달하는 인간의 각 세포는 매초마다 2천 개의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모든 세포는 잠시도 졸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며 어떤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일하고 있음에도 너무도 조용히 일하고 있기에 우리 사람들은 전혀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이 모든 생체 컴퓨터를 설계하고 가능하게 하신 분은 누구일까?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 5절). 파스퇴르는 이 말씀과 그 사실을 잘 아는 과학자였다. 다만 부정되는듯하던 생명의 자연 발생설이 20세기에 들어와서, 그래도 생물은 우연히 자연 발생되었다고 생각한 소련의 유물론 생화학자 오파린의 화학 진화설에 의해 다시 고개를 든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사람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할 때 생명이 어디로부터 왔는가 생각해낼 수 있는 이론이 우연주의 진화론뿐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렇게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가능하다는 유명한 생물 속생설을 증명한 파스퇴르이지만, 그의 업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마마 또는 두창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두는 천연두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수년전 세계의 의학자들은 이 병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질병이라고 선언하였다. 이것은 에드워드 제너(1749-1823, 그는 목사의 아들이었다)라는 영국의 한 크리스천 의사가 발견한 예방접종에 의해 우리 몸에 이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이라는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가벼운 병에 먼저 걸리게 되어 우리 몸에 그 병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나게 된다. 그런데 천연두뿐 아니라 다른 전염병에도 이와 같은 예방접종을 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사람이 바로 파스퇴르다. 먼저 가벼운 병을 일으켜 면역을 얻게 하려면 특별한 배양균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을 백신이라고 부른다. 백신이나 예방접종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파스퇴르였다. 예방주사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우리 인류는 여러 가지 전염병으로 커다란 고통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파스퇴르의 이와 같은 명성은 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가 가축들 사이에 유행하던 무서운 탄저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였을 때 그 당시 많은 의사들과 수의사들은 그가 만든 백신을 믿지 않았다. "의사도 아닌 파스퇴르가 조금 유명해졌다고 마치 예방주사로 모든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는 것처럼 고집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주로 면양과 소 말 등의 초식 동물들에게 많이 발생한 탄저병은 다리가 몹시 약해져서 무리를 따라다니지 못하게 되고 비틀거리다가 갑자기 죽어버리는 병이었다. "탄저병은 이 병에 걸려 죽은 동물에게서 살던 세균이, 벌레 등을 통하여 주위의 풀들을 오염시켜서 이 풀을 먹은 다른 동물들이 전염되는 것입니다. 내가 개발한 백신을 맞으면 탄저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파스퇴르의 주장은 엉터리야.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이 파스퇴르의 코를 납작하게 만듭시다." 파스퇴르의 업적을 시기하던 많은 과학자들은 그가 개발했다는 백신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기회야말로 파스퇴르의 명성에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당시 의학 협회에서는 그가 무엇을 발표하면 의사들은 아무도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줄 개랭이라는 의사는 그와 주먹다툼 일보직전까지 가고 결투를 신청할 정도로 의사들은 그의 연구 성과들을 불신하였다. 오늘날까지도 그의 업적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런 오해를 품은 사람들 대부분은 그의 성격과 인격을 들먹거리곤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는 그가 한 분야의 개척자로서 얼마나 많은 오해와 불신을 이겨내고 위대한 과학적 성취를 했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공개적인 예방접종 실험의 성공 1881년 5월 5일, 파스퇴르는 연구와 실험뿐 아니라 오해와 시기 그리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삼중고의 상황 하에서 마침내 과학사에 있어 유명한 공개실험을 시작하였다. 실험 장소는 프랑스 물랑의 근처 마을인 푸이르포르란 곳의 어느 수의사 목장이었는데, 그도 파스퇴르의 입장에 반대하던 사람이었다. 프랑스 신문들은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영국 런던에 있는 《더 타임스》지에서는 특파원을 보낼 정도였다. 의사와 수의사 그리고 농학자들과 여러 과학자들이 이 흥미 있는 실험을 보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그들은 파스퇴르의 실험이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참으로 이 실험은 파스퇴르 개인의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실험이었다. "하나님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도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건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예방접종이야말로 바로 그런 것입니다."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마 25:40). 그는 이미 실험실에서 확인하였던 이 실험이 반드시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큰 경제적 부담이 없이 사람과 동물들에게 이 방법이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면양은 모두 60마리였다. 이중에서 10마리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50마리의 면양을 각각 25마리씩 나누어 두 무리로 분류하였다. 파스퇴르와 그의 조수들은 25마리를 다른 무리와 구별하기 위해 한쪽 귀에 구멍을 뚫고 이들 면양에게만 탄저병 백신을 주사하였다. 그런 다음 50마리의 면양을 함께 목장에 풀어주었다. 2주일 후에 보니 접종을 받은 면양들은 가벼운 병을 앓았지만 모두 회복되어 있었다. 5월 17일, 파스퇴르와 조수들은 백신을 한 번 더 접종하였다. 그리고는 면양들이 또 한 번 가벼운 병에 걸린 다음 회복되는 그달 말까지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2주일 후인 5월 31일, 파스퇴르 일행은 다시 목장으로 나갔다. 이번에는 50마리의 면양들 모두에게 탄저병을 일으키는 맹독의 배양균을 오른쪽 넓적다리에 주사하였다. "이제 6월 2일이 되면 아무런 접종을 받지 않았던 면양들은 모두 죽을 것이지만, 먼저 예방접종을 받았던 면양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을 것입니다." 파스퇴르는 모인 사람들에게 이렇게 장담하였다. 이것은 자신의 명예를 건 엄청난 도박이었을까? 아니면 충분히 예측 가능한 그의 확신이었을까? 드디어 역사적인 6월 2일이 되어 많은 구경꾼들이 목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물랑 농업회의 회장인 프랑스 농림성의 고관도 있었다. 그밖에도 의사와 수의사 그리고 유럽 여러 나라의 신문사 기자들이 지켜보았다. 그들이 목격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마디로 그날의 결과는 파스퇴르가 예언한 바로 그대로였다. 목장에는 22마리의 면양들이 나란히 죽어 있었으며, 그 옆에는 2마리의 면양들이 괴로운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도 한 시간이 채 가기 전에 숨을 거두었고, 나머지 한 마리도 결국 그날을 못 넘기고 죽고 말았다. 그러나 접종을 받은 면양들은 모두 살아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었다. 실험은 이렇게 끝났다. 이 실험의 결과에 대해 당시 영국 《더 타임스》지의 특파원은 이렇게 기사를 썼다. "이제 농업계는 전염병에 대하여 의심할 여지없이 예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예방법은 비싸지도 않으며 어렵지도 않다. 단 한사람이 하루 1000마리의 면양을 접종 시킬 수 있다." 그 후 2년 동안 약 10만 마리의 동물들이 접종을 받게 되었다. 이 중 탄저병으로 죽은 동물은 단지 650마리에 불과 하였는데, 이것은 접종이 있기 이전에 10만 마리당 약 9000마리가 이 병으로 죽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였다. 이 실험을 통하여 예방접종의 효험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사람과 동물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의 개발이 점점 더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여러 업적은 차치하고, 오직 이 한 가지 사실 만으로도 파스퇴르는 분명 인류에게 크게 기여한 위대한 과학자였다. 그러나 파스퇴르에 대하여 우리들이 지나쳐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사실이 또 한 가지 남아 있다. 그것은 바로 그의 겸손한 믿음이다. 곤충학자 파브르와의 인연 파스퇴르는 한때 『곤충기』를 써서 유명한 파브르와 사귐을 가진 적이 있다. 당시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는 누에에서 실을 얻는 양잠업이 성행하였는데, 그 누에에 병이 크게 번져 양잠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었다. 누에의 몸에 반점이 생기는 이 병을 연구하던 파스퇴르가 당시 유명한 곤충학자였던 파브르를 찾아간 것이었다. 파스퇴르는 파브르보다 꼭 한살이 위였다. "파브르 선생, 누에에 생기는 이 반점은 원인이 무엇일까요? 곤충에 대해 누구보다 애정이 많으신 파브르 선생께 조언을 구합니다." "질병의 치료에 관해 파스퇴르 박사만큼 유명하신 분이 누가 또 있습니까? 큰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 두 사람이 작디작은 미생물과 곤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랑하고 관심을 갖게 돠었다는 것이 참으로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즈음 교회에서 과학 강좌를 열고 있지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창조 세계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듣고는 큰 은혜를 받곤 한답니다." 파스퇴르는 비록 파브르에게서 누에의 질병치료에 대한 큰 도움을 얻지는 못했지만, 같은 신앙인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프랑스가 낳은 두 유명한 생물학자가 동시대인으로서 모두 생명의 우연발생을 부정하고 진화론을 반대한 그리스도인이었다는 것은 우리들의 흥미를 끈다. "자연 발생이 일어난다는 것은 생식 인자가 나온다는 것이요 생명이 우연히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생명부여자로서의 창조주 하나님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물질이 하나님을 대신하게 되며 하나님은 단지 우주 운동의 부여자로서만 가끔 기억될 것이다." 이렇게 파스퇴르는 우연주의 진화론을 부정하였다. 파스퇴르는 결국 6년 만에 혼자의 힘으로 누에의 질병을 일으키는 두 가지 형태의 박테리아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방법도 알아내어 프랑스의 양잠업을 되살렸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끈기를 이어받은 파스퇴르는 정말로 집념의 과학자였다. "의지, 일하는 것 그리고 기다림은 사전에서 제일 중요한 단어이다. 이 세 단어야말로 내게 성공의 금자탑을 줄 세 개의 초석이다." 10대 초반 그가 썼다는 이 말은 그가 지닌 끈기가 어떠하였는가를 상징적으로 우리들에게 알려준다. 1881년 탄저병 실험이 있은 후 어느 유명한 신문은 그를 가리켜 "프랑스 과학의 영광"이라고까지 칭송한 적이 있다. 이만큼 그의 업적은 프랑스를 뛰어넘어 모든 인류에게 커다란 은인이었다. 이런 그가 매우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감동시킨다. "나는 내가 무엇을 알면 알수록, 내 믿음이 겨우 시골 농부의 그것과 다를 게 없다고 느끼곤 합니다." 파스퇴르는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믿음이 점점 깊어갔다고 알려지고 있다. "아마 황태자께서 도착하신 것 같군요. 제가 좀 더 일찍 입장했어야 했는데------ 참으로 죄송합니다." 런던서 개최된 국제 의학 회의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하여 회의장인 세인트 제임스 홀에 그가 들어섰을 때,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를 듣고 그가 멋쩍어하며 했다는 이 유명한 이야기도 그의 성격의 일단을 보여주는 일화다. 파스퇴르의 노년 1888년 파스퇴르는 개의 질병인 광견병의 예방과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에서 마련해준 '파스퇴르 연구소'의 초대 소장이 되었다. 연구소 낙성식에서 파스퇴르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후 디프테리아의 연구에 마지막 온 힘을 쏟던 그는, 지병인 중풍(뇌출혈)이 악화 되어 1895년 9월 28일, 73세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갔다. 파스퇴르가 숨을 거둘 때 그는 한손으로는 아내의 손을 잡고 다른 손에는 십자가를 쥐고 있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건강과 병 없는 사회를 위하여, 집념과 끈기로 온몸을 바친 이 경건한 믿음의 과학자 파스퇴르를 사용하신 것이다. 파스퇴르가 세상을 떠나자, 프랑스 정부는 국가의 이름으로 장례를 치러 국가와 인류에게 공헌한 그의 업적을 기렸다. 국민들 모두가 그를 칭송한 것은 물론이었다. 그리고 이제 파스퇴르가 프랑스 최고의 위인들이 묻힌 파테온 묘지에 묻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조그만 문제가 생겼다. 파스퇴르의 일평생 훌륭한 내조자였던 그의 부인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묻힌 팡테온 묘지에는 남편 파스퇴르의 시신을 절대로 보낼 수 없다고 고집스럽게 버틴 것이다. 결국 그의 시신은 파스퇴르 연구소 지하에 묻히게 되었다.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었을까? 그의 묘지 천장에는 4명의 천사가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과학이라고 새겨진 명패를 각각 하나씩 들고 오늘날도 그의 믿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한 사람의 고집스런(?) 믿음이 하나님을 믿은 한 과학자의 생애를 생생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알리게 된 것이다. 얼마나 멋진 고집(?)인가! 이런 일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안타깝기만 하다. 아무튼 파스퇴르가 근대 의학 연구의 진정한 창시자라는데 대해 오늘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더불어 그는 병리학과 면역학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07
  • "겸손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성탄에 널리 퍼지길"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교연(한국교회연합, 회장 권태진 목사)은 2019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전쟁의 소식, 군중의 아우성, 미움, 분열뿐만 아니라 창조 원리를 역행하는 일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들은 “죄와 사망으로 결박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며 “환영하며, 찬양하며, 영접 한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겸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친구가 되셨다”며 “이처럼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 각자가 존중받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예수님의 사랑과 공의와 섬김과 빛의 정신이 이번 성탄에 온누리에 회복이 돼야한다”며 “ 겸손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이 땅에 이뤄지는 성탄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한교연 2019 성탄절 메시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임마누엘!죄인 되어 사망에 결박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이 땅에오신 것을 환영하며 찬양하며 영접합니다.어둠에 속한 백성에게 참 빛으로, 사망에 잡힌 자에게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분열이 있는 곳에 화합을,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사망이 있는 곳에 생명으로, 짐승만큼 낮아진 자리인 말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은 눈 어두워 보고도 알지 못하고 대적하며, 사망의 길을 스스로 선택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성탄의 정신이 너무나 필요한 때입니다. 전쟁의 소식과 군중의 아우성 소리가 정치, 경제, 안보, 문화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인간의 중심에도 빛이 없어서 창조의 원리를 역행하는 인명 경시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이 모든 것을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의 정신입니다. 온 인류가 이번 성탄에 평화와 화해를 통해 서로 사랑으로 질서를 잡아가기를 소망합니다.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귀한 피조물이며 그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함으로 모두는 자유와 평화, 인권을 보장받으며 행복한 나라에 살 수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정신이 바로 주님의 정신입니다.오늘날 사회 뿐 아니라 진리를 따르는 곳도 세속적 물질주의와 물량주의에 붙잡혀 가진 자와 힘 있는 자가 지배하는 원리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공의와 섬김과 빛의 정신이 이번 성탄에 온누리에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탄생하신 예수님은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의 친구로 그들을 돌아보는 삶을 사셨습니다. 겸손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성탄이 되길 소원합니다.특별히 지금 한국교회는 바울 사도가 탄 로마로 향하던 배가 유라굴로 풍랑을 만난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해와 달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때이지만 희망은 있습니다.우리 한국사회와 교회는 빛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일제 강점기와 6.25의 환난 때도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민족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선조들의 신앙을 계승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나가는 큰 능력과 기쁨을 얻는 성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2019. 12. 25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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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 말씀으로 일어난 부흥
      ▲이정기 목사   한국 교회가 큰 위기를 맞았다. 총체적인 위기이다. 우리 한국 교회가 사는 길은 한 가지밖에 없다. 더욱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교회 존재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우리는 가끔 이런 얘기를 듣는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그러나 초대교회에도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의 갈등과 불평이 있었다. 초대교회도 완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초대교회로 돌아가도 별 수 없다. 이 세상에 완벽한 교회와 완벽한 사람은 없다. 믿을 것은 말씀밖에 없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면서 ‘오직 성경!’이라고 외쳤던 것처럼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수많은 책들가운데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은 두말할 것 없이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겔37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끌고 뼈가 가득한 골짜기로 인도하신다. 전혀 소망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였다. 그런 뼈들을 향해 말씀을 대언하게 하신다.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말씀을 대언하자 뼈들이 연결되어지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고, 생기를 향해 대언했더니 생기가 들어가 큰 군대가 된다. 전혀 소망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씀으로 회복시킬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기독교를 말씀의 종교라고 한다.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요1: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 요1:14절에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다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더라” 그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분이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은 그 자체에 엄청난 능력이 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을 때에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 3,000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 말씀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워 지고 눈이 뜨였다.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딤후3:16-17) 말씀이 능력이다. 말씀이 축복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나라는 부강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교회는 부흥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일터는 창대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가정은 번성하게 된다.  느헤미야 8장에는 학사 에스라를 중심으로 벌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부흥운동이 기록되어 있다. 그 부흥은 말씀으로 일어난 부흥이었다. 모든 백성이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오기를 청한다. 백성들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6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말씀을 사모하는 백성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모하여 모이는 곳에 임한다. 마가다락방에서 일어난 오순절 사건도, 고넬료의 가정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도, 미스바에서 일어난 승리의 역사도 모두 사모하여 모일 때 일어났다. 어느 때든지 축복과 부흥의 원리는 동일하다. 축복과 부흥 전에는 항상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이 있었다.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고, 말씀이 더 듣고 싶고,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임하게 되는 전조이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하나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갓난아이가 어머니의 젓을 사모함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벧전2:2)  에스라가 백성들 앞에서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섰다. 일어섰다는 것은 말씀을 경외하는 모습이고, 무슨 말씀을 주시든지 순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말씀의 권위를 높이는 만큼 은혜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말씀이 귀하게 느껴지고 말씀이 내게 주신 말씀으로 들리면 역사는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말씀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랑의 수고가 있고, 소망의 인내가 있고, 믿음의 역사가 있어서 소문난 교회였다. 모든 믿는자에게 본이 되는 교회였다. 그 비결은 말씀받는 태도가 좋았기 때문이다. 살전2:13절에 “~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에, 그 말씀이 믿는자들속에서 역사한 것이다.  에스라가 읽어준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울고, 크게 기뻐하고, 말씀에 순종한다. 칠월에는 초막절을 지켜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초막절을 지킨다. 이방인과의 잡혼을 금한다. 안식일 날 해서는 안될 일들을 금한다. 안식년을 똑바로 지킨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기로 결단한다. 말씀으로 일어난 부흥이었다. 우리 신앙생활에 변화가 없는 이유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는 많고, 성도는 많은데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사는 한 사람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그 한 사람이 가정을 바꾸고 교회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큰 성공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가장 큰 축복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이 세상에 순종만큼 복된 길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는 만큼 축복하시고, 순종하는 만큼 사용하신다. 참된 부흥은 말씀으로 시작된다. 말씀으로 시작된 부흥은 근본적인 변화가 있게 한다. 신앙생활의 내용이 달라진다. 신앙의 수준이 달라진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부흥이 필요하다. 말씀이 깨달아져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크게 기뻐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요새 지식 정보 산업이 뜨고 있다. 인터넷을 보면 엄청나고 방대한 지식이 축적되어 있다. 원하는 지식 대부분 다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지식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변화시키는 능력은 말씀안에 있다. 말씀 안에 사는 길이 있고, 말씀 안에 회복의 길이 있다. 말씀따라 살면 신기하게 문제도 풀리고, 말씀따라 살면 신기하게 인간관계도 풀리게 된다. 이제 작은 일을 해도 하나님 말씀보다 앞서지 말자. 작은 사업을 해도 말씀 중심적으로 운영하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마4:4> 말씀없이 잘사는 길은 없다. 말씀없이 성공도 없고, 말씀없이 성숙도 없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으로 나타난다. 말씀을 통한 깨달음으로 회개하고, 크게 기뻐하고, 순종하여 삶의 현장에서 말씀으로 일어나는 놀라운 부흥 많이 체험하며 사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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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샬롬나비 "이웃 상실한 개인주의 한국 사회를 향하여"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원장 : 김영한 박사)는 대림절 메시지 첫 번째로 ‘이웃 상실한 개인주의 한국 사회를 향하여’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속에서 상호 연결된 이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극단적 여야 대립 등 총체적 소통 부족 속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한국사회는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전통을 지니고 있었지만, 현재는 개인주의가 강한 사회로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강림하셔서, 재난 속 우리의 고통에 참여하시고 공감하신 하나님”이라며 “대림절은 우리 모든 죄 짐, 상처, 어려움을 아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절기”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들은 “대림절에 하늘에 고고히 홀로 계셨던 하나님이 아니”라며 “우리 고통과 절망 속에 함께 공감하시는 하나님 은총”처럼 “우리도 이웃들에게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대림절 메시지1 <이웃 상실한 개인주의 한국 사회를 향하여> 우리는 하나의 고립된 개인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서 상호 연결된 이웃이다. 자연과 사회, 이웃나라도 각자 도생 아니라 서로 배려,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의 동반자이다. 2019년 대림절 첫 주일은 12월 1일 주일부터 성탄 전 4주간동안 대림절 주간으로 예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이다. 대림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오늘날 원자화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대림절의 빛 속에서 성찰하기에 이른다. 대림절은 하나님과 소통이 끊어진 인류와 소통하고 구속하기 위하여 이 세상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대망하는 절기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 구성원들은 소통의 부재 속에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극단한 여야 대립, 정치적 소통의 부재를 넘어 지역과 계층 그리고 세대를 초월해서 총체적인 소통의 부재가 팽배해졌다. 우리는 지금 개인주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소통의 단절이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사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개인적인 가치관이 강하고 소통이 결여된 사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과거 한국 사회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했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 돕는 문화를 아름다웠다고 간주하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면서 위로했던 시기가 추억에 지나지 않게 된 것이다. 과거 공동체에서 추구하는 미덕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구현하기란 힘든 것인가? , ‘누가 네 이웃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개인의 가치관을 가장 중시(重視)여기는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 샬롬나비는 대림절을 맞이하여 개인주의 사회에서 다시금 공동체의 미덕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1. 우리는 공동체와 동떨어져 살 수 없는 연고적 존재자들이다.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연고적(緣故的) 존재들이다. 누구의 아들과 딸이며 학교와 직장 등에 소속되어 살아가는 우리는 최소한 어느 집단에 연고된 존재들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단독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의 안에 거하시면서 함께 교제하시므로, 고독한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와 함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교제하며 살아가라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창조행위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들을 개인이 아니라 작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단위로 설계하셨다. 남녀가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짝을 허락하셨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첫 단추이다. 가정을 통해 사회가 형성된다. 사회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가는 유적 존재자들이다. 동양에서도 크게 하나 된다는 대동사상으로 함께 어울러져 사는 사회를 이상사회로 꿈꾸며 살아 왔다. 인간은 오직 이성의 힘으로만 단독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타자와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우리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반드시 타자와 함께 삶을 공유하는 존재이다. 연고적 존재로서 우리는 서로가 배려하고 살아야 하며, 개인의 삶에 공동체를 배제시킬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사람을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단지 인간과의 관계만을 설정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인간과 모든 동식물의 관계성을 포함한다. 성경에서 인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남녀가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루는 사회 구성원을 넘어 그 가정은 자연 속에 또 다른 구성원임을 말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사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면서 공동체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말하고, 인간 사회에서 자연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창조 과정을 통해 인간이 자연(모든 생명체)을 다스리게 하셨다. 여기서 자연을 다스리는 행위는 단순한 지배나 통치의 의미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잘 어울리면서 살아가야 하는 자연과의 동반자적 사명을 말한다. 인간은 우리들 사회 공동체를 넘어 자연과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타자는 인간을 넘어 자연과 모든 생명에 대한 경외까지 연장된다. 이에 우리는 사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외연의 확장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사회 구성원과 자연의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나와 함께 한 동반자로서 서로 간에 배려하는 공생(共生)의 가치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삶의 터전이요 우리의 삶의 따뜻한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3.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공동체의 보살핌과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가치관이 절실히 요청되어야 한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에게 와서 물었다.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는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했다. 이어 청년이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는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예수는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했다. 그 후 부자 청년은 예수의 말을 듣고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면서 지나갔다. 예수는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황금률을 우리에게 제시했다. 예수는 지극이 이타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자신의 재산을 남과 같이 공유하는 삶을 제시한 것이다. 실제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조선패망 후 이회영과 이시영 같은 분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을 하였고, 경주 최부자댁은 흉년이 들었을 때는 이웃의 땅을 사지 않고 오히려 가난한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어 300년간 가문의 재산을 보존하였다. 최근에 독실한 기독교인이요 전설의 배우 신영균씨도 500억을 기부하였다. 기부의 황제라고 불리는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그리고 페이스북를 만든 주커 버커와 같은 CEO들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그들은 지금도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들은 배고픈 아이들에게 빵을 주고 있다. 연기자인 주윤발 탑 스타도 기부황제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돈은 내 것이 아니라, 내가 잠시 맡아 보관할 뿐이다. 내가 죽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라고 했다. 주윤발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사회의 약자를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마찬가지로 그의 아내도 전 재산 기부에 찬성하면서 아름다운 선행의 가정을 몸소 실천했다. 4. 우리는 타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말고 그에 대한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 포스트모던 사회는 타자와 함께하는 공간이 점점 줄어가고 있다.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개인주의가 발전하면서 타자에 대한 배려의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이다. 유대계 프랑스 철학자 레비나스는 타자의 윤리를 제시하였다. 그는 타자의 얼굴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특히 헐벗은 얼굴을 보고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요청한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마주함 또는 만남은 하나의 단순한 행위를 넘어 윤리적 요청이라고 보고, 타자의 얼굴을 통해 윤리적 명령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얼굴을 외면하고 있다. 예수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요청되는 계명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웃사촌’이 존재하는가? 우리는 지금 누가 네 이웃인지 물어보아야 한다. 지금도 우리의 이웃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타자의 얼굴이 우리와 마주칠 때, 그들의 얼굴에서 나오는 도움의 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곧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있다.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생각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 해 우리가 이웃의 따듯한 온정을 베풀지 못했던 시간들을 회고하면서 올 겨울에는 마음으로 주위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5. 우리는 난민(難民)에 대해 국제적으로도 연대의식을 가지고 하나 된 지구촌을 이루어가야 한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점점 더 자신의 국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고립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국제간의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종교간의 갈등과 인종간의 갈등이 많아지면서 많은 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쿠르트족 난민, 이슬람 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난민들에 대한 구호와 인도주의적 도움이 절실하다. 종파와 인종의 차원을 넘어서 인도주의적 배려와 피난처 제공이 절실하다. 지금 홍콩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의 눈치를 보기 때문인지 국제사회에서 홍콩의 민주화에 대한 지원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리는 ‘세계는 하나’라는 의식 속에서 다른 나라들의 어려움도 돌아보고 힘든 우리의 이웃나라들을 보듬으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구촌을 일구어 가야 하겠다. 6. 자유민주화를 갈망하는 홍콩주민들은 우리의 이웃이다. 홍콩 자유민주화를 지지한다. 우리 한국인과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이웃인 홍콩 시민들과 홍콩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이들이 추구하는 자유민주화를 지원해야 한다. 홍콩 그리스도인들은 홍콩의 자유민주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이는 신자들이 공동체를 위하여 해야할 아름다운 일이다. 그런데 중국 중앙정부 독재자 시진핑은 장기 집권을 위하여 중국의 가정 교회를 핍박하고 선교사들을 추방하고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공신당은 중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홍콩 반환시에 체결한 일국 양제에 대한 국제적 약속을 무시하고 홍콩 시민들의 자유민주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인권 정부라고 자처하는 한국정부는 인권 탄압하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고 홍콩 시민들의 자유민주화를 지지하고 한국교회는 홍콩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지지를 발표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7. 그리스도는 이 대림절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친구, 위로자, 구속자가 되신다. 오늘날 서로가 서로에게 소외된 현대 4차산업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지위를 버리시고 이 재난과 갈등과 증오와 고통의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친구가 되신다. 대림절에 강림하시는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에 강림하셔서 이 세상의 모든 전쟁, 재난, 난민들의 어려움, 환경 재난 가운데 우리의 고통에 참여하시는 공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대림절은 이 세상이 이기주의적으로 파편화되는 것을 도외시하지 아니하시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 짐, 상처와 어려움을 함께 지시고 우리와 공감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하는 절기다. 대림절에 들어서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저멀리 하늘에 고고히 홀로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과 절망의 현장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공감의 하나님의 은총을 전달하고 서로 간에 배려하고 가까운 이웃과 먼 이웃에게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배려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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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 과부를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니
    루카스 크라나흐(소), 나인성 과부 아들의 부활, 제단화, 1569년경. 비텐베르크 교회, 독일 Resurrection of the Widow's son from Nain, altar panel by Lucas Cranach the Younger, c. 1569, in the Stadtkirche Wittenberg      예수께서 제자들과 많은 무리가 동행하여 나사렛과 가까운 나인성 성문 앞에 왔을 때과부의 외아들을 메고 나오는 장례행렬을 만났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눅7:13-16)   예수님은 죽은 과부의 외아들을 다시 살리신 이적을 행한 위대한 하나님이시기 전에 외아들이 죽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 위로해 주시는 따뜻한 인간이셨다.   신명기를 보면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신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일을 잊지말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라는 것이다.(신24:17-22) 1)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2)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일부를 남겨두라3) 감람나무나 포도를 수확할 때에도 일부를 남겨두라 위에서 객(客히브리어로는 게르)은 나그네 체류자와 외국인 등 거주자가 일반적으로 소유하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에서 게르는 일반적으로 개종자로 간주되었다. 선민의식이 투철한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개라고 부르던 시절이니 지금 우리가 말하는 나그네나 귀화자들하고는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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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 "동성애 반대는 하루살이 걸러내기 아닌, 교회의 본질 지키는 일" (II)
    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김영한 박사   세계적 동성애 허용 대세에 교회는 굴복하거나 영적 투쟁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3. 한국교회는 동성애 반대(하루살이 걸러냄)에 그치지 않고 우상숭배 타파(낙타 지킴)해야 한다. 1) 동성애는 적대시 하면서 각종 우상숭배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한국교회 풍토 손 교수는 “성경은 동성애를 반대하지만 그보다 더 정죄하는 것은 거짓말과 우상숭배”라면서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번연히 드러나는 거짓과 탐심(우상숭배, 골3:5)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미온적”이라고 지적한다. “교회 돈을 횡령해서 유죄판결을 받는 목사가 설교를 계속해도, 대형교회의 목회세습이 일어나는데도, 논문과 설교의 표절이 발각되었는데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동성애는 마치 기독교의 사활이 거기에 걸린 것처럼 맹렬하게 비판하고 나선다.”며 “한 때 술, 담배를 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처럼 지금은 동성애를 찬동하면 기독교의 적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낸다. 손 교수는 동성애 비판하는 지도자들이 목회 세습하고 교권욕에 불타고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있는 현실에 대해 한국교회가 책임을 묻지 않는 도덕적 불감증에 대해 윤리적 각성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러한 예리한 지적에 대하여 필자를 비롯하여 한국교회 일부 대형교회와 목회 지도자들은 깊이 자성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2) 동성애 반대만이 아니라 교회 내 비리 및 우상숭배 척결 함께 해야 하지만 성경을 인용해서 ‘동성애 관련 차별금지법의 입법 등에 반대하는 것’은 ‘하루살이를 걸러내는 일처럼 아주 사소한 일’이고, 오히려 ‘교회가 긍휼과 정의를 상실하고 부패하는 것은 낙타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손 교수 주장에 대하여 필자는 그의 취지에 찬성하면서도 예수님의 산상설교의 가르침에 따라서 다음같이 보완하고자 한다. 한국교회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에만 그치지 말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공공선인 정의와 윤리실천과 선행을 하는 데 더욱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동성애 반대 투쟁과 교회의 윤리 및 사회정의 운동은 양자 택일 사항이 아니라 둘 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전자에 힘을 쏟아 부어, 후자를 지나쳐서는 안될 일이다. 만일 그럴 때, 동성애 반대도 부질없는 일이 되고 말 것이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이것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율법을 성취하는 길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기독교가 동성애 관련 차별금지법 입법 등에 반대하고 저지하는 것은 성다수자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양심과 사회적 자유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반대운동과 더불어 교회 내부의 각종 목회세습 배격, 각종 형사 처벌 받은 목회자들의 자숙과 설교금지, 각종 권력 다툼이나 각종 금권 선거 연루자 배척 등 교회 정화 운동에 전력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일까지 동성애 투쟁하는 자들에게 하라는 것은 역할분담론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교회 내부 비리 척결 문제는 교회 원로들과 중진들이 해야 하고 동성애 반대 투쟁은 젊은 세대들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에 보완적인 보다 적극적인 윤리적 선행운동으로 신자와 교회는 사회적 소외자들, 이주민들, 탈북민들 돌봄 등 사회적 정의 실천 등 선행 아젠다를 실천하여 사회적으로 그리스도인들 내면에서 사회를 향하여 우러나오는 이웃사랑인 긍휼과 정의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이다. 4. 동성애 이슈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동성애 이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해당한다 손 교수는 “기독교가 그런 사소한 것에 목 멜 이유는 없다. 동성애 반대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그렇게 중시했던 십일조를 하루살이에, 그들이 무시했던 정의와 긍휼은 낙타에 비유했다.(마23:23-24). 둘 다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낙타를 택해야 한다. 적어도 하루살이 지키느라 낙타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고 밝힌다. 특히 “한국교회가 초기처럼 예수님이 낙타에 비유했던 ‘정의와 긍휼’에 힘을 기울였다면 그 때 누렸던 도덕적 권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하루살이 같은 동성애와의 싸움에도 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힌다. 손 교수는 “지금이라도 낙타와 하루살이를 구분하고 낙타에 집중해야 하루살이도 구할 수 있다. 정직하고 공정해서 정의를 실천하며 하나님과 믿음을 돈, 명예, 권력 같은 하급가치를 얻는 수단으로 착각하는 우상숭배를 중단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약한 자에 대한 긍휼에 사용하면 영적 전투에서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다. 필자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손 교수는 이 대목에서 하루살이(동성애 반대)도 한국교회가 해야할 사회적 과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초기처럼 독립운동이나 신분 차별 타파운동이나 남녀 동권운동에 앞장선 것은 낙타에 비유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정직하고 공정해서 정의를 실천하며 하나님과 믿음을 돈, 명예, 권력 같은 하급가치를 얻는 수단으로 착각하는 우상숭배를 중단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사회적 소외자들과 약한 자들에 대한 긍휼 베풂에 사용하면 동성애 전투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교회 세습, 일부 목회자의 독선적 교회 경영 및 세상법과 제도를 무시하는 탈법적 행태를 시정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그의 견해에 찬성한다. 그러나 오늘날 ‘동성애 이슈는 낙타가 아닌 하루살이 제거’라고 비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5. 기독교의 상실한 위상에 대해서는 한국교회가 깊이 다시 자성해야 한다 손 교수는 오늘날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위상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건국 후 상당기간 개신교만 군목을 보냈는데도 다른 종교나 사회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만큼 기독교가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도덕적 권위를 상실해서 기독교가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해도 ‘너나 잘 하세요’ 야유만 받게 됐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명성교회의 세습으로 인한 교단의 정관 유린과 교인들 앞에서 세습 안하겠다는 세 번 약속 파기, 서울장로교회 등에서 진행 중인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간의 싸움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크게 추락시키고 있다. 한기총(한국기독교 총연맹)도 초기에는 좋은 역할을 하였다가 2011년 이래 기독교의 사회적 위상을 크게 추락시켰다. 한기총은 1989년 12월 28일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당시 36개 교단 6개 단체의 대표 121명이 서울 강남침례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하여 보수적인 연합기관으로 발전하여 지난 22년동안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런데 2011년 이래 한기총 지도자들이 불미스러운 권력 다툼, 금권 선거 파동과 파행적 운영을 하자 이에 분개한 교단들이 나가서 2012년 한교연, 한교총 등이 생겨나게 되면서 한기총은 대표적 지위를 상실하였다.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등 보수교단 연합기관들은 교권 쟁탈에 몰두하다 대의를 상실하여 사회적 신뢰를 상실한 데 대해 통렬한 자기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낙타와 같은 큰 문제들이 한국교회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래서 반동성애 운동에 열성을 지닌 지도자들은 반드시 동성애 이슈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한국교회가 가진 사회를 향한 정의와 긍휼의 실천, 목회세습의 폐단 그리고 교권 투쟁 등 우상숭배와 탐심에 대하여 크나큰 비판의식을 가지고 이를 근절하고자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한국교회 보수진영 지도자들은 손 교수의 자기들을 향한 충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동성애 반대에 그렇게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자들이 사회적 정의를 세우기보다는 교권투쟁이나 명예욕의 우상에 갇혀있다’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자기성찰을 해야 할 것이다. 6.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구별해야 한다, 1) 동성애 선천적 경향 인정?손 교수는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해서 동성애자를 비난할 수는 없다. 그것은 사기와 사기꾼을 구별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 사기꾼은 자기가 결정해서 거짓을 저지르지만 동성애자가 모두 스스로 동성애를 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다. 손 교수는 “보수교단의 목사의 대학생 아이들이 자신이 느끼는 동성애적 경향 때문에 심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 사람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며 동성애 성향자와 동성애 행위자를 구분해야 한다“고 밝힌다. 이에 대해 필자는 생각을 달리한다. 손 교수는 “동성애자 모두 스스로 동성애를 택한 것은 아니다.“ ”보수교단 목사의 대학생 아들이 스스로 느끼는 동성애적 성향”을 예를 들면서 “동성애 행위자와 동성애 성향자를 구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는 동성애의 선천성, 즉 유전설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서는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나 생각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동성애 성향을 선천적 기질적으로 부여하시고, 이를 가증하다고 금기하시는 자기모순적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도 동성애 유전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래 7항 참조) 2) 동성애 성중독과 동성애자 인격의 분리: 동성애 행위는 죄, 동성애자는 치유받아야 할 인격 그러면서도 동성애 행위는 죄라고 지적할 수는 있으나 동성애 행위자 인격을 향하여 이성애자들이 혐오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금기해야한다고 말할 수 있고 구분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나 죄인은 사랑하시고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은 동성애 성중독에 빠져서 본인도 여기서 빠져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사기꾼도 다를 수 있다. 그렇게 심리상담적으로 측면에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동성애 반대자들이 자기는 동성애 중독에 빠지지 않았으니 스스로 의롭고 동성애자들은 죄인이라고 스스로 의로운 의식을 혹시나 가진다면 이는 교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동성애 반대자들도 항상 자신을 돌보고 동료들을 돌보고 동성애 성중독에 빠진 자들에 대하여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들이 이러한 중독에 빠지게 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이들이 이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마음을 갖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이 혹시나 스스로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면서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동성애 행위”도 하지 않고,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매주 주정 헌금과 십일조 드린다고 감사한다면 우리는 신바리새인과 율법주의자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토색, 불의, 간음, 동성애”를 하지 않았다는 외형적인 율법 규례 이행을 보시지 않고 그 중심을 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도 우리 속에 끊임없은 죄의 욕망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겸허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면서 자기 죄 욕망 죽이기와 예수와 새로운 영적 연합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7. 동성애는 선천적이라는 유전설은 의학적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 교수는 “아직도 동성애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에 대해서 모두가 동의하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스스로 택해서 잘못된 짓을 하는 사람들보다 동성애자들을 더 심각하게 반성경적이라고 보는 것은 전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서 필자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1993년에 미국 동성애 의사인 해머(D. H. Hamer)가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염색체 Xq28이 남성 동성애와 관련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1999년 미국 의학자 라이스(G. Rice)는 염색체 Xq28이 남성 동성애와 관련없다고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하였다. 2005년 해머를 포함한 연구팀이 다시 Xq28이 동성애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B. S. Mustanski a. et., "A Genomewide Scan of Male Sexual Orientation." Human Genetics 116, 2005, 272.) 동성애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과를 획득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동성애 찬성론자들이 동성애는 유전적이며 선천적이고 주장하나 이에 대하여 정통 신학자들은 동성애 선천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태생적으로 동성애 유전자를 주입하신 하나님이 동성애는 “가증한 일”이라고 금지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자기 당착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예”(동성애 선천성) 하시고 “아니오”(동성애 금지)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필자도 성경이 동성애를 명료히 금기하고 있는 것에 따라서 동성애는 동성애 선천성 견해는 성경적 신학적 원리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동성애는 선천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의적이든 비자의적이든 후천적 환경에 의한 동성애 성중독에 빠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의학자들의 정설이다. 8. 양성평등의 헌법을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 이에 앞선 글에서 손 교수는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변경하려는 헌법 개정에 대한 반대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손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성소수자들에 대해서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의 비판과 항거가 거세게 일고 있다.”며 “특히 사회 일각에서 헌법 제36조 1항. ‘혼인괴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에서 ‘양성의 평등’을 ‘성 평등’으로 고치자는 움직임이 있어 위기감이 더욱 커졌다. 성경이 동성 성관계를 분명하게 정죄하므로 한국 기독교인들이 세계 최초의 그런 헌법 개정을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자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나라 헌법은 양성 평등(sex equality)을 천명하는 것으로 이를 세계풍조에 맞춘다고 성평등(gender equality)으로 개정해서는 않된다. 인류문화는 변하나 인간성(성적구조와 생리)는 변하지 않는다. 성평등이란 남성과 여성이라는 창조주가 주신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생물학적 성(biological sex)을 부인하고 인간 스스로 선택하는 사회적 성(gender, social sex)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는 신학적으로는 인간을 생물학적 성이 아니라 젠더 이데올로기로 재구성하고자하는 “제2의 반역”(the second revolt)이라고 일컬어진다. 이를 제2반역이라고 이름 부치는 이유는 선악과 먹지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반역이 “첫 반역”(the first revolt)에 대하여 이제는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성(biological sex) 를 인위적으로 거부하고 사회적 성(gender, social sex)을 만드려고 하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1-06
  • 다산신도시 교회이야기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건강한 교회는 어디에 있을까? 교인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교회는 없을까? 새신자가 다니고 싶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주거문화가 바뀌었다. 주택에서 아파트로 바꾸면서 생활양식도 달라지고 있다. 지역마다 신도시가 형성되고 낡은 주거지가 아파트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서울지역만이 아니라 경기도도 하남, 용인, 평택, 갈매, 별내, 다산, 가운 지구 등을 중심으로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성남의 분당개발 이후 구리지역의 갈매지역을 이은 남양주의 별내와 다산신도시는 2022년까지 2만5천여 세대(인구 7만~10만)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왕숙지구까지 이어지는 뜨거운 지역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남양주하면 거의 원진레이온이나 빙그레 공장을 떠올리게 되는데, 바로 그 지역이 그렇다. 지하철 도농역을 중심으로 동화 중고등학교가 있고 양쪽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이런 큰 변화앞에 교회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다산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오랜 세월 지켜온 교회 건물을 잃은 경성교회도 있다. 지역 토박이교회로 동화중고등학교 강당을 사용하는 길가에 교회와 주영광교회, 성림교회, 동화교회, 새중앙 교회 등이 버티고 있으며, 변화를 시도한 교회들이 있어 그, 가능성에 주목하게 된다. 벧엘교회(통합:양승만 목사)의 경우 아파트 단지를 옮겨 다니며, 3차례 이전과 건축을 한 경우로 단지내 보상을 받고 신축한 교회이다. 자이아파트 옆에 위치하여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새신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찬양대는 새가족을 위한 사역자리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보에서부터 해외선교를 표방하고 있다.   남양주광염교회(합동:김세열 목사)는 감자탕교회로 알려진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2003년 분립 개척한 교회로 상가교회로 자리를 잡았다. 투명한 운영과 공동체성을 주보에 담아 전도지로 사용하며 버스에 광고게재를 강점으로 새신자라면 한번쯤은 방문하는 매력있는 교회에 속한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교회들이 있다. 예정교회(합동:설동욱 목사)가 대푯적인 교회이다. 중량구에서 지성전을 건축하여 양쪽을 다 뛰며 목회하는데, 설동욱 목사는 부흥사로도 이름이 널히 알려져 있어서인지 아님 교회가 시설과 해피맘기도회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잘 갖춰서인지 한해 300여명 정도가 자연스럽게 등록하는 형편이다. 예배시 광고는 톡톡튀는 동영상뉴스로 주목을 끈다. 주일에 차량을 두고 교회차를 이용하라는 것과 교회주차장은 새신자와 장애인에게 양보하라는 광고는 바람직해 보이기까지 하다. 같은 중량구에서 옮겨온 다산방주교회(감리: 이명준 목사)는 다산지역의 끝자리에 건축하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진건배수펌프장의 주변 환경이 전원교회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에 무지개 작은도서관과 노아어린이집, 커피숍을 열고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민들을 불러 올 수 있는 나름의 유입전략이 더 필요해 보인다.   남양주경찰서 뒤편 가운동의 빛가운교회(감리:최정훈목사)는 기존자리에서 아파트단지와 함께 재건축된 오래된 교회이다. 성시교독(교독문)을 하는 차분하고 심플( simple)한 전통적 예배로 조용히 입소문나며 그래서 잠재가능성이 크다. 인원 대비 공간을 잘 맞추었다. 주보에 담임목사의 글쓰기가 감성적이며 탁월하다. 총동원전도축제 겸 바자회, 주부대상 ‘마더와이즈’와 ‘어성경’성경공부반, 탁구교실, 서예교실 등을 활용하고 있다. 도농 도서관앞에 위치한 평화교회(합동: 김상권 목사)는 겉모습은 상가형태이지만 지하 성전은 5~600명이 들어가는 정도로 규모가 크다. 소그룹 목회로 젊은 40~50대가 주류여서인지 지적이며 모던(modern)하다. 교회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수요오전 광야학교와 PAT다음세대 교사 학부모기도회, 붕어빵 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워커힐에서 덕소방향으로 가운동 사거리의 하늘숲덕일교회)(감리:이정형 목사)는 덕소에서 다산지역으로 건축 이전했다. 주민 초청 문화행사를 가지고 있다. 9월달 조혜련 집사의 간증집회부터 10월에는 유명한 교수들의 특강까지 이어지며, 주민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상가교회로 풍성한교회, 온생명교회, 나루순복음교회, 하미소교회, 따스한교회, 한빛교회, 두드림교회, 충만한교회, 바라봄교회, 주이음교회 등이 포복으로 전진하고 있다. 교회마다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전도지와 전단지로 교회를 홍보하기도 하고, 전도자들이 아파트 가가호호를 방문하기도 하고, 차량을 돌리기도 한다. 신도시 목회는 준비된 교회, 준비된 목회자에겐 분명 황금어장이다. 40만명의 남양주 시민에 신도시 유입 인구 10만을 바라보고 유동인구 100만을 예상하기도 한다. 최소 10%의 크리스천을 생각하면 1만명 정도로, 1천명 정도 모이는 교회 열 개가 나올 수 있는 그림이다. 단지당 1,500세대, 주민수 5,000명으로 추정 할 때, 건강한교회 하나 정도는 필요하고 가능하지 않겠나 싶다.   신도시에선 새신자를 붙잡지 못하는 교회는 분명 어렵다. 그러다보니 교회를 방문해보면 준비된 예배도 아름답다. 예배시간도 칼같이 1시간 분량이다. 간혹 찬양을 예배전 10분 예배시간에 10분으로 구성한다. 그리고 찬양팀들이 예배에도 계속 찬양을 이끌어 간다. 대예배시간도 현대인에 맞춘 예배시간으로 모이며, 주일오전11시 30분과 12시예배가 공통적이다. 예배찬양(15~20분), 준비된 예배기도, 준비된 설교, 성가대의 찬양까지 거의 모든 부분이 기획되고 있어 현대인의 입맛을 잘 맞추고 있다. 담임 목사와 설교자들의 설교도 내공이 보통이 아니고 화력이 대단히 탁월하다. 다들 탄탄한 구성과 감성에 호소하는 설교에 찬양까지 더 하면 부족함이 없어 보일 정도이다. 여기에 안내도 많다. 그런데 새신자 영접 및 안내에 대한 교육이 전혀 없어 보인다. 교회마다 점심식사는 성찬이다. 은혜로운 예배에 맛있는 식사는 덤이다. 그러나 한끼의 먹는 것 이상 교회는 지역에 무엇을 줄 것인가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지역과 소통하지 못하는 교회는 설 자리가 없다.   교회는 지역이나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 교회마다 강조점이 다를 수는 있다. 어느 교회는 열심히 새신자 등록할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어느 교회는 신앙생활은 십일조를 꼭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어느 교회는 새 성전을 건축하였으니 헌물을 드려야 한다 광고한다. 웬지 낮설고 부담스럽다. 신도시 이사 와서 예수님 믿어보려고 나온 새신자에겐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교회가 많이 나와야 한다. 십자가의 복음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은혜와 영성이 있는 교회, 다산신도시 교회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보게 된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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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배와 추대예식 가져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한신교회(담임 김석인 목사)는 18일 오전 9시20분과 오전 11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예배를 드리고, 이날 오후 4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추대예식에서는 당회장 김석인 목사의 인도로 대덕중앙교회 증경노회장 민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대전한신교회 유윤진 집사와 대전광역노회 교역자회에서 특송했다. 이어 교우 일동이 추대사에 이어 나눔의 교회 증경부총회장인 이규철 장로와 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했다. 이기복 감독은 격려사에서 “교회 일에 간섭하지 말고, 목회에 방해가 안되도록 하고, 잘 협력해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저희를 다듬어서 장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김석인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한신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이 이런 영광스런 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인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신 열 한 분 원로장로님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원근각처에서 왕림하여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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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고신대학교에 뜨거운 부흥의 불꽃을 기대하며 발전기금 2백만 원 전달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성호 장로)는 지난 26일 고신대학교 총장실에 방문하여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하였다.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에서는 회장인 김성호 장로, 수석부회장인 엄상대 집사, 부회장인 조윤호 집사와 김정열 집사, 총무 서지혁 집사, 회계 김영광 집사, 회록서기 이상기 집사가 노회를 섬기고 있는 고신대학교 이현철 교수와 함께 참석했다.   김성호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축으로 고신대학교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고신대학교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마음껏 나타내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회에서 온 힘을 다하여 기도하겠다.’고 하며 고신대학교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코람데오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붙들고 고신대학교를 위하여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장로님들과 집사님들이 기도로 함께해주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구동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와 고신대학교는 마음과 마음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감동을 함께 누렸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현하며 신앙 공동체로 함께했던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신대학교에 뜨거운 부흥의 불꽃이 다시금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 교계뉴스
    2024-01-29
  • 갑진년 새해 충남 발전 위해 한마음 한 뜻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7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도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와 함께 국가와 충남의 발전을 위한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김종우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선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3부 조찬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송준영 동대감리교회 목사가 대표 기도를, 김성선 당진삼봉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각 기관의 지도 목사가 국가와 도정 발전, 도 교육행정 및 다음 세대, 충남경찰과 치안질서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올 한해 ‘섬기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해에도 충남과 도민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장은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올해도 신년 조찬기도회로 3개 기관이 한해를 열고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연합해 국가와 도정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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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합동 김제노회 선교훈련원 제13기 수료식 가져
    지난 13일 김제신광교회(담임 김찬홍목사)에서 예장합동 김제노회 단기선교훈련원(이사장 하재삼목사·영광교회)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간사 김정규목사(우리) 사회로 시작하여 10명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원장상은 임규재장로, 이사장상은 천옥초권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규재장로(중앙)는 수료자를 대표하여 “지난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셨고 이제 교회에 돌아가 선교의 동력이 되겠다”고 전했고 김제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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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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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한국침신대 안희열 교수 ‘선교신학자상’ 수상
    지난 12월 17일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안희열 교수(선교학)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제117차 정기학술대회 및 2022년 정기총회에서 ‘선교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학문적으로 권위가 있는 “선교신학자상”을 수여 받았다.  안희열 교수는 “ 선교신학의 연구자로서 본질에 충실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교수로서 모범과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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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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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개교100주년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 성황
        한일장신대학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기념식이 10월 6일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교계 지도자, 전북지역대학 총장 및 언론사 사장, 박남석 이사장과 이사진, 남기인 총동문회장과 동문들, 재학생,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감사예배에서 이순창 총회장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준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일장신대가 가슴뛰고 설레는 100주년을 맞이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240만 성도들을 대표해 축하하며, 예수 품안에서 희망으로 일치된 하나가 되어 서로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기와 100주년 기념기 입장으로 시작한 2부 기념식에서는 박근아 아나운서(한일장신대 강사)의 사회로 채은하 총장의 개회선언, 내빈소개, 100년 역사 영상 등이 진행됐다. 이어 40여년 전 급류에 휩쓸려가던 초등학생을 구하고 숨진 고 김신철 학생(신학과)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명예졸업장은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을 받으며 큰형인 김은철씨가 받았다. 학교와 신학과 학생회 등에서 축하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또 여성 최초로 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하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등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긴 김순미 장로(서울 영락교회)에게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증경총회장 정영택·채영남 목사와 김운성 목사(서울 영락교회)가 축사하고, 한국여전도회찬양단에서 축가를 불렀다. 김순미 장로는 “섬김과 희생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여성교육으로 시작한 한일장신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하고 “그동안 교회와 사회의 유리천장과 같은 벽을 뚫기 위해 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많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서서평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한일장신대를 통해 많은 여성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며, 한일장신대인으로서 신학적 삶을 실천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담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 유학생들의 장학금을 10년 이상 꾸준히 지원해온 김임 장로(완산교회·김임신경정신과의원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장로는 “당연히 해야할 것을 한 것뿐인데 이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한일장신대의 개교100주년을 축하하고 서서평 선교사의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정신을 마음에 새기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이혜숙·김양이·남연희 교수(사회복지학과)와 송승의 선생(사무처) 등 교·직원 4명에게 근속패를 표창했다. 이어 재학생 대표들이 개교100주년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새롭게 편곡한 생일축하노래와 교가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생일잔치의 절정을 이루었다. 3부 개교100주년기념 역사박물관 기공식, 정경래 목사(하늘비전교회)가 10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 홍화살나무 식수식, 오후 2시부터는 동문 홈커밍데이가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오랜만에 모인 동기들과 선후배, 사제간의 만남으로 축하와 기쁨의 물결이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 또한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영훈 동문목사(삼일교회)가 수집해온 십자가 전시회, 이민정 동문화가의 성화·민속화전, 한일장신대 역사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채은하 총장은 “개교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을 이 자리에서 보고 싶었고, 이 날을 정말 기다렸다”며 “섬김의 역사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희망찬 삶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0-13
  •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본지방회(회장 윤성호목사)는 지난 8월 18일 세종하영교회(박종순 목사)에서 지방회 8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의 사회는 세종하영교회 박종순 목사의 인도로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부른 후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회중기도를 드렸으며, 설교는 김종필 목사(대성)가 시편91:14~16절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부르며 준비한 헌금을 봉헌하고, 김기완 목사(믿음의승리)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끝으로 김창규 목사(새빛)의 축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 중에 예배를 잘 마쳤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 8월 월례회 회무를 정한수 목사(제이시티)의 기도로 시작하고 각 부서장들의 사역보고와 광고 후 월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09-15
  •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박재신목사 선출
                  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박재신목사(전주 양정)가 선출됐다. 박 목사는 “순수하고 겸손한 섬김은 결국 열매를 맺는다”면서 “오직 주의영광과 명예를 위해 섬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고, 총무에는 전주동은교회 서정수 목사가 선임되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9-13
  •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감사예배 드려
      지난 9월 3일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및 사진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없는 집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창문만 있는 집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집을 빛내주는 창문처럼 설교를 더 은혜롭게 해주는 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문이 아름다운 집’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1층에는 영광과 태백산, 페루와 우간다 등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 55점도 전시되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2
  • 신안군 자은제일교회, 올해 창립 73주년 맞아 새성전 봉헌 예배 거행
        전남 신안군 자은제일교회(박연기 목사)는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성전 봉헌 예배를 거행하였다. 특별히 패션기업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와 부인 송기정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헌신으로 40여 년 만에 새성전과 식당 사택, 카페 등 부속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으며 교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돕기를 자청했다.  2021년 10월 기존에 낡은 예배당을 헐고 올해 4월 16일 새 성전과 부속 건물을 완공했다. 박연기 목사는 “박성철 송기정 장로 내외 덕분에 새 성전을 40년 만에 다시 건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봉헌사에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 친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7-18
  •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 제6회 ‘해피데이’ 3년만에 개최
         6월 27일(월) 제6회 ‘해피데이’가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에서 3년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100여명의 많은 동문과 가족이 참석하여 하나님 안에서 섬김과 나눔 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성덕 목사(사무총장/방주교회)의 사회 그리고 최순원 목사(상임부회장/영광교회)의 기도와 안성현 동문회장(성산교회)의 인사말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문 소개 및 교제로 각 지방별 동문들의 인사, 제22회 서울남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네 분의 목사님(한인수, 박명엽, 유현덕, 안성민)들께 목사 안수패를 전달하였고, 감리사로 선출 된 두 분의 목사님(박용보, 안철준)께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을 드리며 축하였습니다. 한편 영광스럽게 목회의 여정을 마치시고 은퇴하신 세 분의 목사님(이기호, 김시현, 박영배)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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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6-30
  • 한일장신대 개교100주년기념사업 “성공 개최 기원”
        6월 17일 개교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개교100주년기념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정영택 목사, 전북지역 노회장들, 이사,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최영현 신학대학원장의 인도로 남원노회장 소의진 목사의 기도, 이사 박현자 목사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설교, 정영택 증경총회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은혜를 입은 후에는 원수로 갚는 사람, 망각하는 사람, 평생 갚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등 3가지 부류가 있는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오늘 이 행사를 우리의 성과가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발대식은 이승갑 기획처장의 사회로 개식사, 내빈소개, 총장인사, 100주년 기념행사 소개, 축사, 축가, 100주년 엠블럼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은하 총장은 “한일이 지난 100년 성상을 꿋꿋이 견뎌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섬김과 희생 덕분”이라며 “하나님의 학교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미래 100년을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개교100주년기념행사에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하 총장과 남기인 총동문회장은 100주년기념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06-28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7시간 연속 기도회 개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6월 1일(수) 본교 페트라홀에서 7시간 연속 기도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일반인 등이 기도회에 참여하여 은혜로운 말씀,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번 '9 to 5 연속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성령 안에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선배 총장은 “영과 육의 전쟁”(롬 8: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포문을 열었다. 기도회에 함께한 강사로는 최윤종 목사(홍성침례교회), 손형설 목사(웅상중앙침례교회), 나상진 목사(예수마음교회), 신인철 교수(침신대), 양찬호 목사(임천침례교회), 손석원 목사(샘깊은 교회)의 순서로 매시간 20분 찬양, 20분 설교, 20분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기도회에 참석한 침신공동체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믿음의 사역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김총장은 앞으로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더욱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세대를 온전히 세워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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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기독교한국침례회 가야지방회 김만태 원로목사(마산영광) 소천
        기독교한국침례회 가야지방회(회장 이두행 목사) 김만태 원로목사(마산영광)는 지난 5월 17일 향년 91세에 숙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마산영광교회(유찬선 목사)는 5월 17일 창원 파티마병원장례식장에서 천국환송예배를 드렸고 다음날인 18일은 가야지방회 주관으로 입관예배를 열었다. 입관예배는 지방회장 이두행 목사(새반석)가 집례를 했다. 또한 같은 날 마산영광교회 출신 목회자들의 주관으로 위로예배를 드렸다.    19일은 발인예배로 김기현 목사(진주아름다운)가 집례를 했고, 창원공원묘원에서 이동영 목사(김해 하늘영광)의 집례로 하관예배를 드렸다.  고 김만태 원로목사는 1965년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12월부터 충남 홍산침례교회 담임목회를 시작으로 1972년부터 2004년 3월 28일까지(32년) 마산영광교회 담임목회를 한 후 45년간의 목회 사역을 내려놨다.  유가족으로는 박순오 사모와 5녀(영주, 영희, 영미, 한나, 에스더)와 사위, 11명의 손자가 있다. 사위 중 목회자로 윤재철 목사(대구중앙), 유찬선 목사(마산영광), 윤용순 전도사(굿서번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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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06-10
  •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회장 김형곤 장로 추대
        합동 전북지역 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김제 대창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열려 김형곤 장로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신임회장 김형곤 장로는 “이번 46회기 주제는 ‘섬김’이다. 주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 주셨던 것처럼 우리 전북지역 장로님들도 교회와 노회와 연합회를 섬기실 때 믿음도 좋고 섬김도 좋은 분들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다”며 취임 인사를 했다.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은 수석부회장은 김영식 장로(군산남/서두), 총무는 김종옥 장로(김제/영광), 서기는 나은영 장로(전서/신태인중앙), 회의록 서기는 황정식 장로(북전주/이리중앙), 회계는 김덕환 장로(전북/양무리) 등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형곤 장로 인도로 증경회장 박근우 장로(주사랑) 기도, 회의록 서기 최형춘 장로(신태인제일) 성경봉독) 후 김영복 목사(대창)가 설교했으며 회계 문성일 장로(율소) 봉헌기도 후 김제 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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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20
  • (이창엽 선교사칼럼)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교회의 문(3)
    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교회의 문(3)                   (왕의 문, 영광의 문, 응답의 문)      회중석에서 제단에 이르는 중앙통로를 ‘구원의 길’이라 명하고 제단이 시작되는 곳에 설치한 문을 ‘승리의 문(영광의 문)’으로 상징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계단이 곧 골고다이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로써 승리한 것을 상징한다. 현대에서 교회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름과 그리고 위기에 처한 세상의 고통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응답’하는 것이라면, 교회의 문은 중세적이며 도상학적인 교회문의 개념을 극복한 ‘응답의 문’이어야 한다. 현대교회의 문은 실천을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세상을 향한 메시지여야만 한다. 과달루페 대성당, 구원의 길, 승리의 문 인천강화성당, 골고다 계단을 의미하는 승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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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엽선교사
    2022-03-13
  • (이창엽 선교사칼럼)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
    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                          문-(초기 한국교회의 문) 진주 문산 성당, 정면   서산 상홍리 공소, 영광의 문 *1986년 복원, 8개의 원주가 팔작지붕을 받치고 있으며, 기둥 사이를 막지 않고 개방되어 있어 필로티 공간을 통해 성당으로 진입하게 하였다. 삼문은 다락층을 두었는데 종루 중앙칸은 더 높게 하였으며 현판이 걸려 있다.   강화도 온수리 성당, 정문  
    • 오피니언
    • 이창엽선교사
    2022-02-13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 개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고명진 목사) 제77대 의장단 이·취임예배를 13일 개최했다.고명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되고 귀한 열매 맺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제1부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김인환(함께하는교회) 목사는 “고 목사님을 잘 보좌하며 임원단들과 함께 침례교단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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