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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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전국교회 정규예배 외 모임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교회도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대상이므로 정규 예배 외의 각종 모임을 금지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교회 등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현상과 관련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지만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에 종교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언급했다.정 총리는 최근 유럽연합(EU)이 한국을 포함한 14개 국가 국민의 입국을 허용한 것을 두고 "유럽 하늘이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전 세계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걱정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국민께서는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국가별 방역 정책을 정확히 확인한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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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경남 양산 평산교회, 중소도시 제자훈련의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
          경남 양산은 우리나라에서 불교의 영향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 통도사, 내원사 등 대형 사찰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들이 불교를 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길 정도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교회성장을 이루기는 참으로 힘들다. 게다가 요즘 들어 드러난 현상인 큰 인구이동도 악조건이다.이런 가운데 평산교회는 보란 듯이 놀라운 부흥을 통해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인 교회성장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예배는 물론 교육, 선교, 봉사 등 교회의 존재가치를 훌륭히 수행하는 모범적인 교회이기도 하다.특히 평신도를 깨우는 제자훈련을 통해 제자도의 삶을 실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도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평산교회의 중심에는 강진상 목사의 뜨거운 열정과 눈물의 기도가 밑받침돼 있다.주님께 받은 소명 하나로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한발 한발 내디뎌 지금에 이른 것이다.강 목사는 전도사 시절인 1988년 3월 27일 모방을 예배처로 삼아서 월평중앙교회로 시작했다.“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평산교회 예배 모습  이사야 40장4절 말씀처럼 불교권이 강한 지역사회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복음으로 지역사회를 평탄화하며 현재 1000여 명의 성도와 함께 지역 대표교회로 성장시켰다.강 목사는 선친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고1 때 부산 해운대 신일교회에서 석원태 목사님의 부흥집회 새벽기도 시간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음성을 듣고 소명의식을 받았다.당시 강 목사로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학교에 갔다 오면 해운대 청사포 동굴 밑에 꿇어 엎드려 십자가의 찬양을 부르며 눈물로 긴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그러나 성장하면서 선친목사의 개척교회 시절 너무나 힘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목회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이 아니라도 훌륭한 목회자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러면서 “나는 차라리 훌륭한 평신도 지도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사회생활에 열심을 다하였고, 기존 교회에서 청년회장, 주일학교 부장, 안수집사를 거쳐 신앙생활을 하였다.그러던 중 또다시 극적인 주님의 부르심을 통해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어 늦깎이 신학을 시작했다. 뒤늦은 부르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골 골짜기라도 주님이 원하시면 가겠다는 각오로 그린벨트, 수원지보호구역, 무교회지역 월평에서 단 한 명의 개척멤버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겁 없이 교회를 개척했다.역시 개척교회 목회는 만만치 않았다. 33년 동안 불교권이 강한 양산에서 세 번씩이나 쫓겨나는 수모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오히려 오늘의 성장하는 교회로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개척 초기 열악한 환경으로 후원을 받아야 할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자립교회 후원을 시작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금까지 선교지에 대한 후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평산교회는 국내와 해외,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40여 곳의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평산교회 카페.  또한 최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비전센터를 건립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비마이프렌드라는 카페를 오픈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고 수입금으로 해외선교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비전센터를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역사회 선교를 위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강 목사는 지역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1994년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다들 큰 도시도 아닌데다 맞벌이 부부와 초신자가 많기 때문에 제자훈련은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죽을 각오를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불교세가 워낙 강해 해외 선교지나 다름없는 낙후된 농촌에서 개척과 더불어 시작한 제자훈련으로 지역사회가 점차 위성도시로 변모하는 과정 중에도 건강한 교회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으며, 중소도시 제자훈련의 좋은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강 목사는 교단 산하 기관 GMS(총회세계선교회)의 정책위 서기로 지역단기선교 훈련과정(LMTC)를 통해 젊은이들과 평신도 선교사들이 많이 양육돼 선교현장으로 파송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제안하며 낙후된 지역의 평신도들을 전문인 선교사로 양성, 지난해 100여명을 전문인 선교사로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남울산노회에 속한 미자립교회를 돕는 미래자립위원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데 주력하고 있다.현재 군목으로 사역하고 있는 아들, 소령 강우일 군종목사(육군본부 근무)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목회자의 길을 가고자 했을 때 받은 충격은 사실 걱정도 되었지만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더 컸다. 어려운 개척교회 시절을 지나면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아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총신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군목으로 사역하게 된 것은 군 선교가 가지는 두 가지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는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으로 장병들의 인생관과 국가관을 올바로 세워 강군을 육성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청년 장병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한국교회로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즉 군 선교는 광야 같은 군대에서 청년신자들을 양육하고, 이렇게 훈련된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지역교회로 재파송하는 아주 특별한 사역인 것이다. 강 목사 본인도 지난 5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회 23기 회장으로서 군선교 사역에도 진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5월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장으로 취임한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는 해외선교사와 군선교사를 파송한 사실이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성도들과 함께 선교팀을 꾸려 해외 단기선교를 통해 평신도로 하여금 해외선교의 비전을 품고 해외선교에 동참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최근에는 지역 가운데 타 국가를 섬기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사회 외국인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기 문화 안에 있는 타 문화권을 복음화하는 것도 해외선교의 한 부분에 속한다는 생각이다.국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복음화해 다시 그들이 모국으로 돌아갔을 때 복음의 일꾼으로 재생산될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자기 집 문 밖이 선교 현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기존 평신도들로 하여금 각종 선교훈련을 통해 전문인으로 양성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예배하는 공동체, 교육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산교회 강 목사와 1000여 명의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주님의 복음사역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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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천안 오병이어교회,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는 교회’ 비전
    장동근 목사(왼쪽사진 가운데)와 함께한 아들람공동체.    교회가 감당해야 할 많은 사명이 있다. 가장 크고 중요한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16년 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병이어교회는 특이하고도 차별화된 교회의 전형이다. 장동근 목사가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는 교회’라는 비전으로 세운 이 교회는 ‘문화’라는 콘텐츠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미술을 전공한 장 목사는 교회에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조각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오병이어교회의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그 가운데 매달 포크콘서트를 열어 성악가, 합창단,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혼밥 말고 함밥, 시낭송 콘서트, 함께라면 파티, 도전 클래식, 우리 동네 오목왕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다 프리마켓, 별별상상 문화학교, 화요문화놀이터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문화선교 세미나, 포토샵 원데이 스터디, 기독문화페스티벌 등도 진행하고 있다.오병이어교회는 이런 사역으로 여느 교회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도 큰 성과를 얻었다. 이곳의 문화콘텐츠는 지역사회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던 이들의 발걸음을 교회로 이끈 것이다.이런 가운데 오병이어교회는 또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를 포함한 7가지 분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GRACE7’ 기공예배를 열며 문화사역의 또 다른 지평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장 목사는 오병이어교회를 개척하면서 어떻게 교회의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 기도하던 중에 이 시대 복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도구는 문화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오직 문화를 통한 선교에 집중했다.그 결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오병이어교회는 지역에서 좋은 공연장으로, 갤러리로, 문화공간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교회 공동체로 들어오게 됐다.장 목사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은혜를 끼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 소원에 응답하셨다. 2016년부터 2018년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그렇게 자격을 갖춰 초대작가가 됨으로써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문화선교를 감당할 수 있게 됐다.이후 십자가 사랑의 이야기들을 담은 40여개의 십자가 철조 작품들을 가지고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라는 주제로 여러 교회와 기독교 기관을 순회하며 28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동안 약 3만여 명의 사람들에게 미술작품으로 복음을 전했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종합휴양지 2길 33에위치한 GRACE7.  2019년 4월.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셨다. 문화를 통해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전하는 아름다운 공간 ‘GRACE7’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이 꿈은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장 목사는 오병이어교회의 담임목사로 16년을 시무하면서 자신처럼 연약하고 부족하고 상처 많은 사람들과 ‘아둘람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한 가족을 이뤄 20여년을 함께 해 왔다.2012년 루 잉글 목사의 저서 ‘부흥의 우물을 파라’를 읽고 함께 기도하던 중에 “너희에게 내가 예비한 부흥의 우물을 찾으라”는 응답을 받게 됐다.아무 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으나 하나님이 주신 꿈을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며 찾던 중에 마침내 예비하신 땅을 매입하게 됐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모든 일들이 진행돼 2019년 11월 건축이 완료됐고, 장 목사와 아둘람 공동체가 마음을 모아 아름답고 은혜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이 일들을 진행하면서 장 목사는 하나님께서 8년 전 부흥의 우물을 찾으라고 말씀하신 뜻도 발견하게 됐다. 부흥은 다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장 목사와 아둘람 공동체는 ‘GRACE7’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문화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이 일어날 수 있기를 소원한다.‘GRACE7’ 2층에 준비된 갤러리에는 장 목사가 순회전시회를 이어왔던 십자가 작품들과 다양한 조각, 회화 작품들이 상설 전시된다. 또한 은혜로운 작품과 작가들을 선정해 초대전시회를 이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이 곳을 찾는 이들은 십자가의 길에 설치된 작품들을 묵상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회복하고, 이어지는 성찬식을 통해 회복과 치유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또한 잊혀져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빈티지 콘서트, 삶의 중요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미술사 이야기 등 마음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GRACE7 1층에는 장 목사의 대형 미술작품들이 설치된 파스타 카페와 여러 작가들의 아름답고 은혜로운 작품들을 관람하며 구입할 수 있는 아트샵이 준비돼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맛있는 차와 음식을 먹고, 작품을 감상하며, 또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아둘람 공동체는 8년 전 하나님이 주신 꿈을 언젠가 반드시 이루시리라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준비해 왔다. 그 준비는 완전하지 못했지만 모든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님이 채우셨고, 모든 상황들을 합력시켜 선을 이루게 하셨다.아둘람 공동체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 그대로 ‘GRACE7’이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의 우물이 되기를 소원하며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더 깊은 은혜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일 모여 기도하고 회의하며 조금씩 조금씩 공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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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명성교회, 교회와 단체 40곳에 위로금 전달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5일 열린 ‘설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한 김종군 에벤에셀교회 목사에게 마이크를 대주고 있다. 명성교회 제공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함께 특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명성교회는 5일 서울 강동구 본 교회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최근 화재로 피해를 본 교회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단체 등 40곳에 위로금을 전달했다.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지난 시간 우리 교회가 큰 축복을 받은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섬김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교회의 기둥이라도 뽑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위로금은 총 3억1500만원이며 이 중 최근 누전으로 예배당이 전소된 여수 낭도교회(고주채 목사)에 7000만원, 화방교회(김인동 목사)에 5000만원, 싸릿골교회(이석범 목사)와 원당소망교회(정여균 목사)에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또한 올해 3월 화재 사고를 겪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역 가정에 위로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외에 코로나19 사태로 월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와 해외선교사 특수사역기관 등 35개 교회와 단체에 각각 300만원을 지원했다.명성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학교, 병원, 학원, 교정, 군 등에서 복음을 전해 왔으며 해외선교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선교병원인 에티오피아 MCM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해 낙후된 아프리카의 의료 수준을 향상하고 아프리카 복음화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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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천안 목양교회(유병석 목사) ‘헤브론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월드헤브론과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6일 천안 목양교회 풋살장에서 헤브론 30주년 감사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로 복음의 씨앗을 뿌려 온 월드헤브론이 사역 3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은 물론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파하기 어려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공을 차며 기독교 문화를 전해 온 목회자들이 축구선교의 길을 회고하는 책자도 출간했다.  헤브론과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한기축연)는 6일 천안 목양교회(유병석 목사)에서 ‘헤브론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 옆 풋살구장 야외에서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다. ‘축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21세기 선교 공동체’를 다짐하며 전국의 목사 장로 사역자 등 50여명이 모였다.월드헤브론 대표 류영수 목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사역이 중단되면서 지나 온 30년을 가만히 되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록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축구선교 개척의 역사를 책자로 남길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헤브론은 1990년 무명의 축구선수였던 류 목사가 박씨들이 많이 사는 인천 계양 박촌동에서 어린이들과 공을 차며 예배를 시작한 것을 기원으로 한다. 한국과 아시아를 향한 축구선교를 다짐하며 헤브론여자실업축구단을 창립했고, 2001년엔 헤브론 사역을 지원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기축연이 발족했다. 헤브론과 한기축연은 현재 전국 76개 지부, 아시아 15개 지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축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한다.헤브론은 매년 7월 초 중국 지린성 옌볜 일대에서 동북조선족축구연의회와 함께 축구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헤브론 30주년을 맞아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순연했다. 헤브론 고문인 김진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는 “중국으로 가던 747 비행기가 오늘은 이곳 천안 목양교회로 향한 것 같다”면서 “축구인을 대표해 이 귀하고 선한 사역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헤브론이 올해 제주도에서 열 예정이던 ‘평화의 섬 제주축구문화축제’ 역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대로 다시 날짜를 잡아 개최할 계획이다. 한기축연 사역단장 현상민 목사는 “척박한 축구선교의 길이지만 다가올 30년도 주님께서 모든 일정을 주관하고 동행하실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목회자들은 이날 경기북, 경기남, 서부 및 동부 4팀으로 나눠 풋살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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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청년 있는 곳 찾아가 예배… 서울 ‘움직이는교회’
      김상인 움직이는교회 목사(오른쪽 네 번째)와 청년 성도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의 교회 모임 공간 무빙시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움직이는교회는 2년여간 매주 금요일 홍대에서 청년들을 만나는 리얼라잇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마포구 움직이는교회(김상인 목사)는 교회 건물이 없다. 주일예배는 마포구 레드빅스페이스 공연장에서 드린다. 대신 이들은 움직인다. 금요일 밤 홍대 거리부터 각자의 일상까지, 필요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캠핑 의자를 펼치고 청년의 이야기를 듣는다. ‘교회로 살면 교회는 개척된다.’ 올해로 개척 3년 차를 맞은 움직이는교회의 슬로건이다.김상인(40) 목사는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청년부에서 사역하다 2018년 3월 홍대 거리로 왔다. ‘강도 만난 청년’을 지나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교회가 되자는 마음으로 현장에 왔지만, 개척은 쉽지 않았다. 6개월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홍대 거리를 지켜보고 청년의 이야기를 들었다. 밤새 버스킹하느라 배고픈 청소년에겐 라면을 끓여줬고 난로와 캠핑 의자를 마련해 춥고 쉴 곳이 필요한 청년의 쉼터가 돼줬다. 김 목사는 “홍대에 온 친구들의 필요를 채워줬을 때 이들이 우리의 ‘새벽 성도’가 됐고, 우리도 교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인 움직이는교회 목사와 성도가 지난 1월 24일 설을 맞아 홍대 거리에서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움직이는교회 제공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이어오는 홍대 현장사역을 이들은 리얼라잇(real light)이라 부른다. 리얼라잇 사역을 전담하는 천서진(28) 선교사는 “홍대가 화려한 불빛으로 밤새 밝게 빛나지만, 아침이 오면 그 빛이 진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며 “‘진짜 빛’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비추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현장에서 만들어진 사역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여파도 컸다. 클럽은 문을 닫고 버스킹은 금지되면서 기존 사역은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사역 자체는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버스킹을 하는 등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비가 내리던 지난 3일 자정엔 천 선교사와 김 목사, 10여명의 성도가 거리 대신 홍대 인근 상가 지하에 있는 교회의 모임 공간 ‘무빙시티’에 모였다. 이들은 칠판에 고철 줍는 할머니, 타코야키 아저씨, 매주 술에 취해 찾아온 청년 등 지금까지 리얼라잇에서 만난 사람의 이름을 적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만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한 가족임을 기억하며 대할 수 있게 하시기를 원한다”며 함께 기도했다.움직이는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 성도들의 자발성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금요일 자정에 모이며 직접 사역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이세준(30) 선교사와 일부 청년 성도는 리얼라잇 사역에 앞서 오후 7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복음을 선포한다.이는 교회의 사역뿐만 아니라 삶의 영역에도 적용된다. 교회는 청년들의 일상을 교회로 세우는 ‘일상교회 개척스쿨’을 운영한다. 절반 이상의 성도가 일상교회 개척스쿨에서 훈련받고 도시제자, 호흡하는교회 등 각자의 삶에 교회의 이름과 사명을 정해 살아가고 있다. 일상교회 개척스쿨 사역을 돕는 권민정(28)씨는 “모두가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교회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움직이는교회 안에 있지만, 교회의 DNA를 갖고 믿음의 바통을 이어받아 각자의 삶에서 교회를 개척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마포구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린 일상교회 개척스쿨 수료식에서 청년 성도들이 자신의 일상교회 이름이 적힌 바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움직이는교회 제공   공동숙소, 무빙시티, 크리에이터하우스 등 교회가 마련한 공간은 청년들이 일상교회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형제자매 공동숙소는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머물며 매일 예배와 묵상을 나눈다. 자매 숙소에 사는 이향경(23)씨는 “매일 술을 마시고 힘들었던 시기에 교회와 숙소를 만나게 됐는데 치유는 물론 복음까지 만나는 은혜를 경험했다”며 “이곳에 살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고, 일상교회까지 개척하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목사가 ‘청년들의 놀이터’라 부르는 무빙시티는 교회의 도시선교센터이자 문화공간이다.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메인 공간과 기도나 공연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마루방, 테이블 공간과 복층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문을 연 크리에이터하우스는 ‘창조주를 나타내는 창작자’로서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재생산하기 위한 작업공간이다.김 목사는 “청년 스스로가 교회가 돼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리스도인답게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복음이 그 주변의 청년들에게 전해질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습의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삶과 필요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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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실시간 목회 기사

  • 정부 "전국교회 정규예배 외 모임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교회도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대상이므로 정규 예배 외의 각종 모임을 금지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교회 등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현상과 관련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지만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에 종교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언급했다.정 총리는 최근 유럽연합(EU)이 한국을 포함한 14개 국가 국민의 입국을 허용한 것을 두고 "유럽 하늘이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전 세계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걱정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국민께서는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국가별 방역 정책을 정확히 확인한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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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경남 양산 평산교회, 중소도시 제자훈련의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
          경남 양산은 우리나라에서 불교의 영향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 통도사, 내원사 등 대형 사찰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들이 불교를 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길 정도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교회성장을 이루기는 참으로 힘들다. 게다가 요즘 들어 드러난 현상인 큰 인구이동도 악조건이다.이런 가운데 평산교회는 보란 듯이 놀라운 부흥을 통해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인 교회성장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예배는 물론 교육, 선교, 봉사 등 교회의 존재가치를 훌륭히 수행하는 모범적인 교회이기도 하다.특히 평신도를 깨우는 제자훈련을 통해 제자도의 삶을 실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도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평산교회의 중심에는 강진상 목사의 뜨거운 열정과 눈물의 기도가 밑받침돼 있다.주님께 받은 소명 하나로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한발 한발 내디뎌 지금에 이른 것이다.강 목사는 전도사 시절인 1988년 3월 27일 모방을 예배처로 삼아서 월평중앙교회로 시작했다.“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평산교회 예배 모습  이사야 40장4절 말씀처럼 불교권이 강한 지역사회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복음으로 지역사회를 평탄화하며 현재 1000여 명의 성도와 함께 지역 대표교회로 성장시켰다.강 목사는 선친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고1 때 부산 해운대 신일교회에서 석원태 목사님의 부흥집회 새벽기도 시간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음성을 듣고 소명의식을 받았다.당시 강 목사로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학교에 갔다 오면 해운대 청사포 동굴 밑에 꿇어 엎드려 십자가의 찬양을 부르며 눈물로 긴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그러나 성장하면서 선친목사의 개척교회 시절 너무나 힘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목회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이 아니라도 훌륭한 목회자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러면서 “나는 차라리 훌륭한 평신도 지도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사회생활에 열심을 다하였고, 기존 교회에서 청년회장, 주일학교 부장, 안수집사를 거쳐 신앙생활을 하였다.그러던 중 또다시 극적인 주님의 부르심을 통해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어 늦깎이 신학을 시작했다. 뒤늦은 부르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골 골짜기라도 주님이 원하시면 가겠다는 각오로 그린벨트, 수원지보호구역, 무교회지역 월평에서 단 한 명의 개척멤버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겁 없이 교회를 개척했다.역시 개척교회 목회는 만만치 않았다. 33년 동안 불교권이 강한 양산에서 세 번씩이나 쫓겨나는 수모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오히려 오늘의 성장하는 교회로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개척 초기 열악한 환경으로 후원을 받아야 할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자립교회 후원을 시작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금까지 선교지에 대한 후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평산교회는 국내와 해외,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40여 곳의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평산교회 카페.  또한 최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비전센터를 건립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비마이프렌드라는 카페를 오픈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고 수입금으로 해외선교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비전센터를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역사회 선교를 위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강 목사는 지역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1994년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다들 큰 도시도 아닌데다 맞벌이 부부와 초신자가 많기 때문에 제자훈련은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죽을 각오를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불교세가 워낙 강해 해외 선교지나 다름없는 낙후된 농촌에서 개척과 더불어 시작한 제자훈련으로 지역사회가 점차 위성도시로 변모하는 과정 중에도 건강한 교회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으며, 중소도시 제자훈련의 좋은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강 목사는 교단 산하 기관 GMS(총회세계선교회)의 정책위 서기로 지역단기선교 훈련과정(LMTC)를 통해 젊은이들과 평신도 선교사들이 많이 양육돼 선교현장으로 파송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제안하며 낙후된 지역의 평신도들을 전문인 선교사로 양성, 지난해 100여명을 전문인 선교사로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남울산노회에 속한 미자립교회를 돕는 미래자립위원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데 주력하고 있다.현재 군목으로 사역하고 있는 아들, 소령 강우일 군종목사(육군본부 근무)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목회자의 길을 가고자 했을 때 받은 충격은 사실 걱정도 되었지만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더 컸다. 어려운 개척교회 시절을 지나면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아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총신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군목으로 사역하게 된 것은 군 선교가 가지는 두 가지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는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으로 장병들의 인생관과 국가관을 올바로 세워 강군을 육성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청년 장병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한국교회로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즉 군 선교는 광야 같은 군대에서 청년신자들을 양육하고, 이렇게 훈련된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지역교회로 재파송하는 아주 특별한 사역인 것이다. 강 목사 본인도 지난 5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회 23기 회장으로서 군선교 사역에도 진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5월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장으로 취임한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는 해외선교사와 군선교사를 파송한 사실이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성도들과 함께 선교팀을 꾸려 해외 단기선교를 통해 평신도로 하여금 해외선교의 비전을 품고 해외선교에 동참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최근에는 지역 가운데 타 국가를 섬기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사회 외국인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기 문화 안에 있는 타 문화권을 복음화하는 것도 해외선교의 한 부분에 속한다는 생각이다.국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복음화해 다시 그들이 모국으로 돌아갔을 때 복음의 일꾼으로 재생산될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자기 집 문 밖이 선교 현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기존 평신도들로 하여금 각종 선교훈련을 통해 전문인으로 양성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예배하는 공동체, 교육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산교회 강 목사와 1000여 명의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주님의 복음사역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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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천안 오병이어교회,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는 교회’ 비전
    장동근 목사(왼쪽사진 가운데)와 함께한 아들람공동체.    교회가 감당해야 할 많은 사명이 있다. 가장 크고 중요한 사명은 땅끝까지 이르러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16년 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병이어교회는 특이하고도 차별화된 교회의 전형이다. 장동근 목사가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이루는 교회’라는 비전으로 세운 이 교회는 ‘문화’라는 콘텐츠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미술을 전공한 장 목사는 교회에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조각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오병이어교회의 문화선교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그 가운데 매달 포크콘서트를 열어 성악가, 합창단,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혼밥 말고 함밥, 시낭송 콘서트, 함께라면 파티, 도전 클래식, 우리 동네 오목왕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다 프리마켓, 별별상상 문화학교, 화요문화놀이터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문화선교 세미나, 포토샵 원데이 스터디, 기독문화페스티벌 등도 진행하고 있다.오병이어교회는 이런 사역으로 여느 교회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도 큰 성과를 얻었다. 이곳의 문화콘텐츠는 지역사회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던 이들의 발걸음을 교회로 이끈 것이다.이런 가운데 오병이어교회는 또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를 포함한 7가지 분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GRACE7’ 기공예배를 열며 문화사역의 또 다른 지평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장 목사는 오병이어교회를 개척하면서 어떻게 교회의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 기도하던 중에 이 시대 복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도구는 문화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오직 문화를 통한 선교에 집중했다.그 결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오병이어교회는 지역에서 좋은 공연장으로, 갤러리로, 문화공간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교회 공동체로 들어오게 됐다.장 목사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은혜를 끼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 소원에 응답하셨다. 2016년부터 2018년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그렇게 자격을 갖춰 초대작가가 됨으로써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문화선교를 감당할 수 있게 됐다.이후 십자가 사랑의 이야기들을 담은 40여개의 십자가 철조 작품들을 가지고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라는 주제로 여러 교회와 기독교 기관을 순회하며 28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동안 약 3만여 명의 사람들에게 미술작품으로 복음을 전했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종합휴양지 2길 33에위치한 GRACE7.  2019년 4월.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셨다. 문화를 통해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전하는 아름다운 공간 ‘GRACE7’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이 꿈은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장 목사는 오병이어교회의 담임목사로 16년을 시무하면서 자신처럼 연약하고 부족하고 상처 많은 사람들과 ‘아둘람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한 가족을 이뤄 20여년을 함께 해 왔다.2012년 루 잉글 목사의 저서 ‘부흥의 우물을 파라’를 읽고 함께 기도하던 중에 “너희에게 내가 예비한 부흥의 우물을 찾으라”는 응답을 받게 됐다.아무 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으나 하나님이 주신 꿈을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며 찾던 중에 마침내 예비하신 땅을 매입하게 됐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모든 일들이 진행돼 2019년 11월 건축이 완료됐고, 장 목사와 아둘람 공동체가 마음을 모아 아름답고 은혜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이 일들을 진행하면서 장 목사는 하나님께서 8년 전 부흥의 우물을 찾으라고 말씀하신 뜻도 발견하게 됐다. 부흥은 다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장 목사와 아둘람 공동체는 ‘GRACE7’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문화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이 일어날 수 있기를 소원한다.‘GRACE7’ 2층에 준비된 갤러리에는 장 목사가 순회전시회를 이어왔던 십자가 작품들과 다양한 조각, 회화 작품들이 상설 전시된다. 또한 은혜로운 작품과 작가들을 선정해 초대전시회를 이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이 곳을 찾는 이들은 십자가의 길에 설치된 작품들을 묵상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회복하고, 이어지는 성찬식을 통해 회복과 치유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또한 잊혀져가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빈티지 콘서트, 삶의 중요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미술사 이야기 등 마음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GRACE7 1층에는 장 목사의 대형 미술작품들이 설치된 파스타 카페와 여러 작가들의 아름답고 은혜로운 작품들을 관람하며 구입할 수 있는 아트샵이 준비돼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맛있는 차와 음식을 먹고, 작품을 감상하며, 또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아둘람 공동체는 8년 전 하나님이 주신 꿈을 언젠가 반드시 이루시리라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준비해 왔다. 그 준비는 완전하지 못했지만 모든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님이 채우셨고, 모든 상황들을 합력시켜 선을 이루게 하셨다.아둘람 공동체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 그대로 ‘GRACE7’이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의 우물이 되기를 소원하며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더 깊은 은혜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일 모여 기도하고 회의하며 조금씩 조금씩 공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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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명성교회, 교회와 단체 40곳에 위로금 전달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5일 열린 ‘설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한 김종군 에벤에셀교회 목사에게 마이크를 대주고 있다. 명성교회 제공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함께 특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명성교회는 5일 서울 강동구 본 교회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최근 화재로 피해를 본 교회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단체 등 40곳에 위로금을 전달했다.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지난 시간 우리 교회가 큰 축복을 받은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섬김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교회의 기둥이라도 뽑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위로금은 총 3억1500만원이며 이 중 최근 누전으로 예배당이 전소된 여수 낭도교회(고주채 목사)에 7000만원, 화방교회(김인동 목사)에 5000만원, 싸릿골교회(이석범 목사)와 원당소망교회(정여균 목사)에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또한 올해 3월 화재 사고를 겪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지역 가정에 위로금 2000만원을 전했다. 이외에 코로나19 사태로 월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와 해외선교사 특수사역기관 등 35개 교회와 단체에 각각 300만원을 지원했다.명성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학교, 병원, 학원, 교정, 군 등에서 복음을 전해 왔으며 해외선교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선교병원인 에티오피아 MCM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해 낙후된 아프리카의 의료 수준을 향상하고 아프리카 복음화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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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천안 목양교회(유병석 목사) ‘헤브론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월드헤브론과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6일 천안 목양교회 풋살장에서 헤브론 30주년 감사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로 복음의 씨앗을 뿌려 온 월드헤브론이 사역 3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은 물론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파하기 어려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공을 차며 기독교 문화를 전해 온 목회자들이 축구선교의 길을 회고하는 책자도 출간했다.  헤브론과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한기축연)는 6일 천안 목양교회(유병석 목사)에서 ‘헤브론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 옆 풋살구장 야외에서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다. ‘축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21세기 선교 공동체’를 다짐하며 전국의 목사 장로 사역자 등 50여명이 모였다.월드헤브론 대표 류영수 목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사역이 중단되면서 지나 온 30년을 가만히 되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록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축구선교 개척의 역사를 책자로 남길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헤브론은 1990년 무명의 축구선수였던 류 목사가 박씨들이 많이 사는 인천 계양 박촌동에서 어린이들과 공을 차며 예배를 시작한 것을 기원으로 한다. 한국과 아시아를 향한 축구선교를 다짐하며 헤브론여자실업축구단을 창립했고, 2001년엔 헤브론 사역을 지원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기축연이 발족했다. 헤브론과 한기축연은 현재 전국 76개 지부, 아시아 15개 지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축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한다.헤브론은 매년 7월 초 중국 지린성 옌볜 일대에서 동북조선족축구연의회와 함께 축구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헤브론 30주년을 맞아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순연했다. 헤브론 고문인 김진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는 “중국으로 가던 747 비행기가 오늘은 이곳 천안 목양교회로 향한 것 같다”면서 “축구인을 대표해 이 귀하고 선한 사역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헤브론이 올해 제주도에서 열 예정이던 ‘평화의 섬 제주축구문화축제’ 역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대로 다시 날짜를 잡아 개최할 계획이다. 한기축연 사역단장 현상민 목사는 “척박한 축구선교의 길이지만 다가올 30년도 주님께서 모든 일정을 주관하고 동행하실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목회자들은 이날 경기북, 경기남, 서부 및 동부 4팀으로 나눠 풋살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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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7-07
  • 청년 있는 곳 찾아가 예배… 서울 ‘움직이는교회’
      김상인 움직이는교회 목사(오른쪽 네 번째)와 청년 성도들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의 교회 모임 공간 무빙시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움직이는교회는 2년여간 매주 금요일 홍대에서 청년들을 만나는 리얼라잇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마포구 움직이는교회(김상인 목사)는 교회 건물이 없다. 주일예배는 마포구 레드빅스페이스 공연장에서 드린다. 대신 이들은 움직인다. 금요일 밤 홍대 거리부터 각자의 일상까지, 필요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캠핑 의자를 펼치고 청년의 이야기를 듣는다. ‘교회로 살면 교회는 개척된다.’ 올해로 개척 3년 차를 맞은 움직이는교회의 슬로건이다.김상인(40) 목사는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청년부에서 사역하다 2018년 3월 홍대 거리로 왔다. ‘강도 만난 청년’을 지나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교회가 되자는 마음으로 현장에 왔지만, 개척은 쉽지 않았다. 6개월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홍대 거리를 지켜보고 청년의 이야기를 들었다. 밤새 버스킹하느라 배고픈 청소년에겐 라면을 끓여줬고 난로와 캠핑 의자를 마련해 춥고 쉴 곳이 필요한 청년의 쉼터가 돼줬다. 김 목사는 “홍대에 온 친구들의 필요를 채워줬을 때 이들이 우리의 ‘새벽 성도’가 됐고, 우리도 교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인 움직이는교회 목사와 성도가 지난 1월 24일 설을 맞아 홍대 거리에서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움직이는교회 제공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이어오는 홍대 현장사역을 이들은 리얼라잇(real light)이라 부른다. 리얼라잇 사역을 전담하는 천서진(28) 선교사는 “홍대가 화려한 불빛으로 밤새 밝게 빛나지만, 아침이 오면 그 빛이 진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며 “‘진짜 빛’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비추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현장에서 만들어진 사역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여파도 컸다. 클럽은 문을 닫고 버스킹은 금지되면서 기존 사역은 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사역 자체는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버스킹을 하는 등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비가 내리던 지난 3일 자정엔 천 선교사와 김 목사, 10여명의 성도가 거리 대신 홍대 인근 상가 지하에 있는 교회의 모임 공간 ‘무빙시티’에 모였다. 이들은 칠판에 고철 줍는 할머니, 타코야키 아저씨, 매주 술에 취해 찾아온 청년 등 지금까지 리얼라잇에서 만난 사람의 이름을 적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만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한 가족임을 기억하며 대할 수 있게 하시기를 원한다”며 함께 기도했다.움직이는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 성도들의 자발성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금요일 자정에 모이며 직접 사역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이세준(30) 선교사와 일부 청년 성도는 리얼라잇 사역에 앞서 오후 7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복음을 선포한다.이는 교회의 사역뿐만 아니라 삶의 영역에도 적용된다. 교회는 청년들의 일상을 교회로 세우는 ‘일상교회 개척스쿨’을 운영한다. 절반 이상의 성도가 일상교회 개척스쿨에서 훈련받고 도시제자, 호흡하는교회 등 각자의 삶에 교회의 이름과 사명을 정해 살아가고 있다. 일상교회 개척스쿨 사역을 돕는 권민정(28)씨는 “모두가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교회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움직이는교회 안에 있지만, 교회의 DNA를 갖고 믿음의 바통을 이어받아 각자의 삶에서 교회를 개척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마포구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린 일상교회 개척스쿨 수료식에서 청년 성도들이 자신의 일상교회 이름이 적힌 바통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움직이는교회 제공   공동숙소, 무빙시티, 크리에이터하우스 등 교회가 마련한 공간은 청년들이 일상교회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형제자매 공동숙소는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머물며 매일 예배와 묵상을 나눈다. 자매 숙소에 사는 이향경(23)씨는 “매일 술을 마시고 힘들었던 시기에 교회와 숙소를 만나게 됐는데 치유는 물론 복음까지 만나는 은혜를 경험했다”며 “이곳에 살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고, 일상교회까지 개척하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목사가 ‘청년들의 놀이터’라 부르는 무빙시티는 교회의 도시선교센터이자 문화공간이다.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메인 공간과 기도나 공연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마루방, 테이블 공간과 복층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문을 연 크리에이터하우스는 ‘창조주를 나타내는 창작자’로서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재생산하기 위한 작업공간이다.김 목사는 “청년 스스로가 교회가 돼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리스도인답게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복음이 그 주변의 청년들에게 전해질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며 “다양한 모습의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삶과 필요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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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광주광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행정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교계 예배당 인원 50명 제한 온라인 예배
          광주광역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행정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지역 교계는 5일 예배당 인원 50명 제한규정을 지키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과 집합행사를 전면 금지했다.1500개 교회가 소속된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이상복 목사)는 지난 3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예배 시간과 장소를 최대한 분산해서 실외예배, 방송 설교, 인터넷 방송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겨자씨교회, 광주순복음교회, 동명교회, 벧엘교회 등 지역 교회는 즉각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고 공동식사와 찬양대 모임, 소모임을 잠정 중단했다. 동명교회 등은 주일 저녁예배와 수요예배까지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겨자씨교회 관계자는 “광주시가 교회 전체 건물을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실내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다”면서 “주일 낮예배에는 교역자 중심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1~2부 예배만 드렸다”고 말했다.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상태(일신침례교회) 목사는 “광주의 많은 교회가 지자체 요청에 따라 온라인예배로 전환했다”면서 “안타깝게도 주변 개척교회 중에는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고 문을 닫은 곳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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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모든 성도가 ‘전문인 선교사’
        필라안디옥교회 장로들이 2014년 미국 필라델피아 컨쇼호켄 교회에서 진행된 ‘복음전파 전문인 선교사’ 훈련에서  전도지를 들고 복음을 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에서 1998년 목회자와 전문인 선교사 훈련 및 파송을 위해 세계전문인선교회(PGM, 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를 설립했다. 자연히 필라안디옥교회는 PGM의 7대 핵심가치를 제일 처음 적용한 선교의 모판교회가 됐다. 모든 성도가 ‘전문인 선교사’가 돼 ‘선교적인 교회’의 성도로서 삶의 현장 가운데 ‘선교사’로 살도록 인도해왔다.그래서 성도들이 각 전문인 선교팀에 소속돼 훈련·양육 받고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선교사로 살도록 인도한다. 필라안디옥교회 안에는 10개의 전문인 선교팀이 있다. 교육전문인, 의료전문인, 실업 전문인, 언론·미디어 전문인, 예술 전문인, 긍휼 전문인, 사회복지 전문인, 스포츠 전문인, 선교행정 지원 전문인, 일대일 전도 전문인 선교팀 등 10개의 팀이다. 전 성도는 선교팀에 소속돼 있다.그중에 의료전문인 선교팀이 있다. 당연히 각 전문의사, 간호사, 한의사, 약사, 카이로프랙터(chiropractor), 재활의 및 의료 전문기사 등 93명의 의료 전문인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직업적 전문성을 도구로 선교한다.이들은 매달 마지막 주일에는 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섬긴다. 1년에 한두 차례 해외 단기 선교에 참여해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그러나 단기선교에 다녀와서 평가회를 할 때마다 고백하는 것이 있다. 환자들은 열심히 치료했지만, 복음을 마음껏 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고 한다.PGM은 지역교회를 철저히 섬기는 선교단체다. 그래서 각 지역교회에 이렇게 전문인 선교팀을 조직해 성도들이 자신들이 받은 각양 은사를 통한 은사적 전문인 선교사로, 평생 직업적 전문인 선교사로 살아가도록 협력했다.그런데 역시 다른 교회에서도 선교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복음 전도임이 드러났다. 많은 사역을 헌신적으로 감당하고 있지만, 복음을 전해 예수를 영접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복음전파’를 하지 못하는 선교사들도 많다.조국 대한민국에도 수많은 전문인 선교단체들이 있다. 대개가 이렇게 은사적 전문인 선교사로, 아니면 직업적 전문인 선교사로 훈련·양육 받고 미전도 종족이나 10/40 창인 ‘창의적 접근지역’에 파송해 활발한 선교를 해왔다.소위 10/40 창이라 불리는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의 민족들이 대개 이슬람교, 회교, 불교, 유교, 혹은 공산주의권 등이기에 전통적인 방법과 전략으로는 선교사 입국 자체가 불가능하다. 미전도 종족의 90%가 이 지역에 산다. 목사나 정식 선교사 타이틀로는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의사나 교수 같은 전문인 타이틀로 들어가 사역한다. 그러나 그들이 복음 전파 전문인 선교사로 사는지는 알 길이 없다.미전도 종족은 오늘 이 시대에 꼭 10/40 창 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대학교, 대학원이 복음화율이 2%가 넘지 못하는 ‘미전도 종족’이다. 누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예수 믿고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이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문인 선교사로 살아야 한다.“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니라.”(벧전 2:9)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모든 중생한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파 전문인 선교사다. 성경이 이렇게 확실히 말씀하시는데도 많은 성도가 아직도 ‘선교사는 특별한 소명을 가진 사람이지 나 같은 평신도는 선교사가 아니다’라고 오해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는 전도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지 나는 아니라는 것이다.오늘 이 시대에 교회 안에 중생한 그리스도인 중에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영혼을 구령하는 ‘복음전파 전문인 선교사’가 얼마나 될까. 한 영혼에게도 복음을 전하지 못한 사람이 교회의 장로, 권사, 안수집사가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대한민국의 한 교회에선 세 사람 이상에게 복음을 전도해 주님께로 인도하면 셀 그룹 리더가 된다. 10명 이상을 인도하면 교구장이 된다. 감동적이다. 그래야 한다. 거듭난 사람은 복음 전파 전문인 선교사로 살아간다.선교가 선교 되게 하는 것은 어떤 전문성을 갖고 사역하든지, 그 사역의 마지막은 복음을 전해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할 줄 아는 전문성이야말로 수술 의사가 전문성을 갖고 수술해 사람을 살리는 것과 같다. 내게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가 복음전파 전문인 선교사다. 이것이 PGM이 주장하는 ‘선교의 제4물결’ 핵심가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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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수원중앙침례교회, 교회 내 집단감염 아닌 외부 성도 간 개별 접촉 감염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는 교회 내 집단감염이 아니라 외부에서 성도 간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이라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교회 감염이 아니었음에도 수원중앙교회는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이 나서기도 전에 교회 폐쇄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수원시는 29일 긴급온라인브리핑을 열고 수원 92번부터 수원 98번까지 확진자 7명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교인이 9000여명에 달하는 수원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수원시에 따르면 7명 중 수원중앙교회와 연관돼 있는 사람은 총 5명이다. 그 중 93번(60대 여성)·94번(30대 여성)과 97번(60대 여성) 확진자는 교회 성도다. 나머지 2명은 93번, 97번 확진자의 남편인 92번과 98번이다.수원중앙교회는 지난 27일 전화로 비대면 심방을 하는 과정에서 성도의 가족 중 한 명이 기저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확진자는 수원중앙교회에 출입한 적이 없었지만 밀접 접촉자인 아내와 딸 등 가족은 최근에도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중앙교회는 성도의 가족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내 모든 모임을 중단하고 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또 교회 건물 전체를 2주간 자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92, 93번 확진자는 부부, 94번 확진자는 이들 부부의 딸이다.28일 확진판정을 받은 97, 98번 확진자는 21일 93번 확진자와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93번과 접촉하기 전부터 부부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의심 증상이 나타났던 98번 확진자는 다음날 선별진료소까지 찾았지만 단순 감기 소견을 받았고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수원시 방역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원중앙교회를 통한 집단감염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회에도 지난 17, 21, 24일 확진자 3명과 같은 시간 예배에 참석한 성도와 교회관계자 등 797명이 자가격리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신 수동감시자로 지정했다. 수동감시는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보다 낮은 감시 수준이다. 발열이나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거주지 보건소로 연락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교회 관계자는 “방역당국에서 성도 출입과 예배시간 영상을 확인해 보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정확하게 지켜준 만큼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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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새 성전 건축 준공 감사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새 성전 건축을 마치고 준공기념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지난 2017년 착공 이후 3년 만에 완공된 건물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본당 예루살렘 성전에 800명, 지하 실로암 성전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습니다.조용기 원로목사는 영상을 통해 “기도원은 지난 50년 간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해 왔다”며 “새 성전은 이 나라와 세계선교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이영훈 위임목사는 “새로 세워진 성전은 주님이 세우시고 지키시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강력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인정 받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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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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