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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들 10주간 나라 위해 기도

총선 당일아침까지 '말씀과 순명' 작정기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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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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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회자 10주간 기도.jpg

 ▲12일 이재훈, 지형은 목사 등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첫날 모임에서 유기성 목사가 기도제목 3가지를 나누고 있다

 

홍정길, 유기성 목사를 비롯한 8명의 목회자들은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을 만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다. 사회의 갈등과 분열, 혼란은 기도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말씀과 순명은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이동원(지구촌교회)·정주채(향상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유기성(선한목자교회)·이재훈(온누리교회)·주승중(주안장로교회)·지형은(성락성결교회)·화종부(남서울교회) 목사가 주도했다.
 
홍정길 목사는 "목회자인 우리가 먼저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인도해달라고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주께서 듣고 죄를 사하시고 땅을 고쳐주신다고 했던 말씀을 붙잡고 먼저 하나님을 떠난 것에서 돌이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다가올 총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체제를 선택해야 될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체제 속에서 계속 전달될 수 있을 것인가,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에 가까운가를 분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회 개혁 불씨 되는 기도회 소망
 
기도회를 인도한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기도회의 취지가 특별한 목적 추구 보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을 뿐 아니라 교인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조차도 알기 어려워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기도회가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모임, 한국교회 개혁의 불씨가 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기도모임은 총선 당일 아침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양재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남서울교회, 선한목자교회, 성락성결교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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