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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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재 목사의 형상회복
      정광재 서울 다메섹교회 목사(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해 2월 부산영락교회에서 치유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는 1980년대 정 목사가 부산 금정구 소년원에서 생활할 때 찾아와 안수기도를 해줬던 목회자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 11:6)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믿음보다 지식이나 능력 또는 은사에 더 치중하지는 않는가. 혹 많은 말씀 구절을 외우고 성경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쌓는 것을 믿음으로 생각하지는 않는가. 사단은 자꾸 본질을 벗어나도록 우리를 미혹한다.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은 믿음 위에 일하시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아무리 말씀하셔도 반응할 수 없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서 얻어지는 선물이다.우리는 지식, 즉 아는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한다. 말씀을 듣고 아는 지식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본인은 믿음이라 생각한다. 많은 성도가 예배를 통해 다양한 설교를 듣고 성경 공부를 통해 쌓은 성경적 지식은 수준급이다. 그래서 그것이 자신의 믿음인 줄 안다. 그러나 그것은 창고에 가득 찬 재고품처럼 머리에 가득차 있을 뿐 정작 삶에서 활용이 어렵다. 머리는 커지는데 가슴은 텅 빈 현상이 발생한다. 믿음은 가슴의 일인데 말이다.말씀으로 살아 경험된 것이 아닌, 습득된 지식은 능력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지식이 믿음이 되기 위해선 행함이 있어야 한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된다. 말씀으로 살아낼 때 믿음은 자란다.성경을 읽고 지식으로 아는 사람과 직접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과의 차이는 삶과 죽음처럼 그 차이가 크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힘든 것들을 겪게 하실까. 자신이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에 순종하며 직접 겪는 것이 능력으로 나타나 이웃을 섬길 수 있고 또 주님을 참으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지식은 아는 것이고, 그 아는 것을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다. 참된 믿음은 성도의 전인격 속에 나타난다. 야고보서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신다.(약 2:17) 지식적으로 알고 있으나 행함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고 죽은 것이다.하나님의 말씀을 안다면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깨달았다면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듣기만 하고 깨닫기만 해서 지식적으로 알고만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알기만 하고 생각만 했다면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아들을 번제로 드리려는 믿음의 순종을 했기에 아브라함은 비로소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었다. 배고픈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먹을 것을 친히 주는 것이 믿음이지 ‘저 사람이 배가 고프구나’ 하고 인식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예수님은 참된 이웃에 대한 가르침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을 비유로 들어 설명하셨다.(눅 10:30~37) 강도 만난 사람이 길에 버려져 있었다. 그 옆을 제사장이 피하여 지나갔다. 레위인도 보고 피해서 지나갔다. 하지만 그것을 본 한 사마리아인은 바쁜 와중에 그를 돌볼 뿐 아니라 내 몸같이 최선을 다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고 “가서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많은 사람이 강도 만난 자를 보고 지나간다. 도와야 한다는 것은 다 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 모두 돕지 못할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마리아인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행함으로 그 긍휼을 나타냈다.‘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듯 이웃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늘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지키기 어려운 계명이다.나의 할 일을 다 하고 남는 시간에 이웃을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웃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이웃 사랑에는 희생이 반드시 따른다. 내가 손해 보고 희생하는 것 없이 나에게 남는 그 무엇으로 하는 것은 참된 이웃 사랑이 아니다.같은 주님을 섬기면서도 어떤 사람은 능력 있는 삶을 살고 또 어떤 사람은 눌림과 묶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누리고 다스리며 살고 어떤 사람은 아직도 세상 것을 우상으로 섬기며 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지식도 지혜도, 그 어떤 명철함도 아니고 아주 특별한 은혜도 아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말씀에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의 차이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셔서 도우신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알고 있으나 의지를 드려 순종하지(행함) 않으면 열매는 없다. 머리로 아는 지적 동의는 온전한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다.생각과 마음, 의지를 모두 주께 드려야 하는데 지·정·의가 온전히 드려지지 않기 때문에 성장과 성숙, 변화와 발전이 없는 것이다. 말씀을 들었으면 또 알고 깨달았다면 작은 것에서부터 순종해야 한다. 순종 없이는 아무리 오랜 신앙생활을 하고 말씀을 알아도 영성은 그 자리에 그칠 수밖에 없다. 말씀을 따라 행함의 믿음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자.▒ 성령께서 인도하는 목회소년원 집회 도중 “여기 주의 종 될 사람 있다”1980년 추석 이후 다시 부산 벧엘고아원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녔다.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은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고 싸움하며 말썽만 피우는 말썽꾸러기 아이였다. 학교도 제대로 가지 않았으니 통지표의 교과 성적은 ‘양’ ‘가’로 도배했다.그렇게 고아원 생활을 하면서 동네 형들과 어울려 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빵 하나를 훔쳐먹었다. 그날로 경찰서를 들락거리는 생활이 시작됐다. 이후 형들과 사고를 치며 돌아다녀 소년법에 따라 여러 가지 보호처분을 받았다.당시 나는 만 14세 미만이라 소년법 적용을 받아 형사처벌은 받지 않고 보호처분을 받았다. 소년법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청소년을 소년 보호 사건의 대상으로 했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을 위해 장래의 가능성을 보고 교화와 예방을 위해 제정된 법이다.소년감별소에 있으면서 보호처분의 종류에 따라 1호 처분을 받아 그냥 나오기도 하고, 5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 생활을 한 적도 있었다. 소년감별소를 가기 전 아버지가 검찰에 가서 검사에게 탄원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도 있었다.소년기 추억 중 빠질 수 없는 것은 81년 늦봄부터 시작된 형제복지원 생활이다. 그 끔찍하고 지옥 같던 2년 넘는 생활을 견디고 나와서도 방황의 생활은 계속됐다. 그렇게 방황하며 사고를 치고 부산 금정구에 있는 소년원에서 또다시 들어가 배운 것이 바로 소매치기였다.소년원을 나와 형들과 5명이 한 팀이 돼 소매치기를 했다. 나는 팔에 큰 점이 있어 점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소매치기하는 형들이 수월하게 지갑을 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말을 붙여 뒤에서 지갑을 털 수 있게 하는 역할이었다.그렇게 부산의 전통 시장과 서울의 명동을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매치기를 했다. 그 시절은 성령이 아닌 악한 영의 영향을 받았을 때라 범죄 수준이 날로 발전해서 소매치기 실력도 나날이 늘었다. 그러면서 소년원을 들락날락했다.소년원에서 아이들과 싸우는 등 말썽을 부렸다. 한번은 싸우는 아이들에게 휩쓸려 난동을 부린 적도 있었다. 벌로 발가벗겨져서 철장에 양손에 수갑을 찬 채로 뿌린 물을 맞았다. 전기봉으로 가혹 행위를 당한 적도 있었다.84년 여름에는 실형을 받아 김천 소년교도소에서 수감생활까지 했다. 그 당시 인천 소년교도소가 있었는데 그곳은 초범들이 많이 갔다. 김천 소년교도소는 재범들이 많이 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나는 소년원 전력이 있어 김천 소년교도소까지 간 것이다.부산 금정구에 있던 소년원에 있을 때 일이다. 어느 토요일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부목사님이 소년원에 와서 집회를 인도하셨다. 예배 중 부목사님이 말씀을 전하다가 갑자기 “여기서 주의 종이 될 사람이 있다”고 선포하셨다. 재소자들은 그 순간 일제히 나를 가리키며 쳐다봤다. 평소에 내가 신앙이 있는 줄 생각했던 것 같다.목사님은 나에게 “주의 종이 되고 싶다고 서원 기도를 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 순간 이전에 있던 소년원에서 강화도 기능인선교학교 책자를 보며 ‘아프리카 같은 곳에 가서 헌신하겠다’고 했던 기도가 떠올랐다. 그 당시 김기열 교장님이 이끄는 기능인선교학교는 아프리카 등지에 기능인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때는 그것이 서원 기도인지도 몰랐다.같이 예배를 드렸던 한 권사님이 나에게 기도를 해 주시라고 목사님에게 말씀하셨다. 지금은 부산영락교회 담임목사님이 된 윤 목사님께서 이렇게 안수기도를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훗날 아름답게 써 주시옵소서.” 예배 후 성령 체험을 하며 은혜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순간에도 나를 놓지 않고 붙잡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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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김석년 패스브레이킹 연구소장 ‘코로나 시대 교회 역할 말하다’
      김석년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장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연구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을 설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일상뿐 아니라 목회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기존 교회도 고군분투하게 되고 교회 개척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미래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장 김석년(66) 목사는 1994년 서초교회를 개척해 지난 2월 조기 은퇴하고 연구소를 설립했다. ‘쉬지 않는 기도’로 한국교회를 섬기며 기도의 부흥을 일으키고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건강하게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김 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운로 연구소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급변하는 시대에는 구태의연한 사고와 자세로 생존할 수 없다”면서 “초대교회 때부터 교회를 개척하는 일은 항상 고생스러웠고 안 되는 일이었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하며 개혁적이고 창조적인 태도를 갖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예수 복음을 회복해 십자가 부활의 능력으로 목양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교회는 든든히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나만의 부르심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의미인가.“나만의 부르심을 찾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깨달아야 한다. 잘하는 것뿐 아니라 나의 아픔도 사명이 될 수 있다. 은사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것을 잘 잡아야 한다. 복지 문화 다음세대 등 다양한 영역의 목회 중에서 내 길을 걸어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늘 비교당하기 쉽다. 나만의 길을 걸어가면 추월당하지 않는다.”  -패스브레이킹 사역에서 강조하는 5P 정신은.“5P는 나만의 소명을 분명히 하는 목회비전(Plan), 한 사람을 사랑하는 목양정신(People), 교회의 본질과 창조적 사역(Program), 목회 기획·조직·홍보(Power), 최우선적인 목회 대상으로서 목회자 자신(Pastor)을 뜻한다.나만의 부르심을 깨닫고 건물이 아닌 사람(동역자)을 어떻게 선택하고 훈련할 것이지 고민해야 한다. 예배와 양육, 전도에 있어 창조적이고 전도지향적이며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기획해야 한다.목회자는 목회관뿐 아니라 구체적 인생관도 가져야 한다. 성공한 목회자 중엔 인생에서 실패한 분들도 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가족, 친구 등) 사랑과 존중을 받고 끝까지 영성이 있고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 죽을 때까지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는 삶이 개인적으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매일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오늘 새벽기도를 잘하고 한 사람에게라도 전도하며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 그런 오늘들이 쌓이면 훌륭하고 행복한 목회자가 될 것이다.”-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이 바뀌었다.“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각자도생의 시대가 됐다. ‘집콕’ 문화로 가족끼리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 도덕과 윤리가 점점 깨어지며 비인간화되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시대가 될수록 사람들은 좋은 사람, 나와 진정한 교제를 할 수 있는 친밀한 공동체를 그리워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여기에 맞춰 시대적 접근을 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보력이 필요하고, 그것을 내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지식이 하나님 뜻에 부합하고 교회 사역에 맞는지 알기 위해 사색하고 기도하며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쉬지 않는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목회자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영적인 힘이 없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평안함과 자유로움, 강건함, 거룩함을 드러내는 향나무 같은 삶을 보여줘야 한다. 쉬지 않는 기도는 코로나19 시대를 이기고 교회를 새롭고 강건하게 할 것이다. 우리에겐 십자가 복음밖에 없다. 연구소는 지역마다 ‘쉬지 않는 기도’ 집회를 통해 기도의 불씨를 지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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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0-07-06
  • 선교계, 코로나19로 교회개척 사역에 큰 변화 전망
        선교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어려움에 빠졌다. 적지 않은 국가가 록다운(봉쇄)을 시행하면서 선교사들의 발도 묶였다. 심방이나 구호, 주일 사역 등이 일제히 중단됐다.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은 온라인을 통한 현지인 양육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다. 선교계는 코로나19로 교회개척 사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지난 24일 만난 강대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순회선교사는 “한국선교의 최대 강점이 교회개척 사역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선 교회개척, 후 현지인 지도자 양육’이라는 공식이 깨질 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순회선교사는 전 세계 선교사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선교사다.GMS 사무총장을 지낸 강 선교사는 1987년부터 태국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태국 평신도선교학교 원장과 교회개척학교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강 선교사는 “결국 선교지에서도 소그룹 중심의 사역이 활발해질 것이고 평신도 지도자가 이끄는 가정교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회 건물’에서 ‘성도 공동체’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사역의 중심이 옮겨질 것이다. SNS를 통한 온라인 양육과 온라인 교회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대면 사역의 핵심은 언어 구사 능력이므로 선교사들의 어학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교회들의 단기선교 사역과 선교지 집회 등은 모두 위축되리라 전망했다. 그는 “감염병 확산을 피하기 위한 거리 두기가 선교지라고 예외는 아니다”면서 “국내 목회자가 선교지에 가서 진행하던 집회나 단기선교팀 파견은 꽤 긴 시간 중단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투자하던 자원을 어떻게 선교지로 흘려보낼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비대면 사역이 확대되면서 선교지 교인들이 자칫 이단의 온라인 포교에 노출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강 선교사는 “선교사와의 비대면 양육 과정에서 온라인에 익숙해진 선교지 성도들이 유튜브 등에 있는 이단 콘텐츠를 접할 가능성도 크다”면서 “이단이 활개 치는 걸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런 내용은 다음 달 13~16일 ‘코로나19 이후, 선교계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17회 방콕선교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강 선교사는 “포럼에선 선교단체 대표와 시니어 선교사, 교수, 목회자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 선교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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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0-06-29
  • 특정 이데올로기 양산 비판 꾸준히 제기.. 결혼과 가족의 가치관 해체
        김규호 선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운데) 등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유엔이 동성애자보다 탈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1945년 설립된 유엔은 일반적으로 세계평화, 국제질서, 인류의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된 국제기구다. 이런 정신이 있었기에 세계 각국은 유엔의 권위를 인정했다.그러나 오늘날 유엔은 어떨까. 유엔이 설립 초기의 보편가치에서 벗어나 특정 이데올로기에 경도돼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엔이 강요하다시피 하는 폭력적인 ‘성혁명’ 정책은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적으로 봤을 때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할 유엔이 오히려 죄를 조장하고 타락시키는 역할을 한다.유엔이 보편적 가치, 설립 정신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뭘까. 문화 마르크시즘에 경도된 68혁명 파워 엘리트들이 유엔과 유럽공동체(EU)를 사실상 장악했기 때문이다.50년대까지만 해도 유엔은 세계인권선언문에 충실했다. 결혼, 가족, 사유재산에 있어 전통적 가치를 따랐다. 그런데 20년도 채 되지 않아 기조가 변하기 시작했다. 보편적 도덕체계 대신 상대적 포스트모더니즘에 역량을 집중했다. 파워 엘리트들은 법과 권력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 힘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왜곡된 성 의식을 주입시켰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관 해체를 시작했다.시대의 어젠다 ‘자유’와 ‘해체’마르크시즘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옷을 입고 등장했지만 억압, 착취, 소외, 차별, 해방 등의 핵심 가치에선 변함이 없다. 평등, 분배, 집단을 강조하는 이들의 궁극적 목적은 사유재산과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해체하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 가치에 근거한 전통적 결혼과 가족, 국가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어떻게 해야 자본주의를 붕괴시키고 새로운 인간상을 만들 수 있을까. 그 고민에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찾아낸 것이 ‘성(性)의 해체’였다. 이들은 ‘자유’와 ‘해체’라는 어젠다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거침없이 공격했다.마르크스주의자들은 ‘결혼과 가족의 해체’ ‘문맹화된 다음세대’ ‘성별과 섹스의 자기결정권’ ‘낙태권리’ 등을 지향하는 젠더주류화(GM)라는 이데올로기를 확산시켰다. ‘새 시대의 새로운 인간 만들기’에 자신의 영혼을 바쳤다.‘성규범의 해체’에 공헌한 인물들한국교회의 각성에 큰 도움을 준 가브리엘 쿠비는 ‘글로벌 성혁명’에서 성규범의 해체에 공헌한 대표적 인물들을 소개한다.먼저, 가족과 여성의 가치를 파괴한 여성들이 있다. 마르크스-페미니스트인 마거릿 생어와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시몬 드 보부아르가 그들이다. 생어는 ‘인종위생’이라는 우생학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며 피임, 불임시술, 낙태를 조장했다. 러시아에서 이혼과 낙태를 합법화시킨 알렉산드라 콜론타이도 집단주거시설 건설, 여성의 자유연애 장려, 아이들의 양육과 통제 등을 조장해 옛 소련을 한때 혼란에 빠뜨렸다.‘제2의 성’으로 알려진 보부아르는 임신은 불구가 되는 것이며 태아는 기생 생물로 살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등 급진 페미니즘의 기초를 마련했다.자극에 의해 원하는 대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존 왓슨, 에드워드 버네이즈, 베르나르 베르송같은 행동주의 심리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했다. 버네이즈는 대중을 조작하고 선동하는 데 열정을 가졌다.곤충학자인데도 성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프레드 킨제이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보고서는 서구 세계의 성애화(性愛化)에 큰 해악을 끼쳤다. 구체제의 법과 도덕 규범을 완전히 바꾸기를 원한 킨제이는 무조건적 이혼, 낙태 합법화, 혼외 성관계, 혼전 동거, 음란물과 동성애, 매춘 등을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는다.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장한 존 머니와 주디스 버틀러가 끼친 해악도 크다. 최초의 성전환 수술병원을 개원한 머니는 라이머 형제에 대한 실험 등 비극을 불러왔다. 체제 전복적 젠더 이론과 퀴어 이론을 주창한 버틀러는 전통적 남성중심주의, 강제적 이성애 제도, 생물학적 성 정체성을 거부했다. 버틀러의 성 정체성 해체 이론은 오늘날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젠더 이데올로기의 해악글로벌 성혁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긴 세월 문화 마르크시즘에 경도된 이들의 광기에 의해 뿌리를 내렸고, 주디스 버틀러에 의해 젠더와 퀴어라는 이름으로 심화됐다.이 해악은 95년 베이징 세계여성콘퍼런스를 기점으로 본격화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안토니오 그람시나 게오르크 루카치가 이런 현상을 목도한다면 미소 지을 게 틀림없다. 그들이 기대했던, 지식인들의 열매이기 때문이다.오늘날 많은 이들이 젠더 이론을 따라야 세련된 지식인이라 착각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1남 1여의 성구분, 전통적 가족체계를 뒤흔들며 전 인류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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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고의적 갈등 일으키는 정치적 삐라(전단)는 결코 선교사역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대남 전단 대량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고의적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적 삐라(전단)는 결코 선교사역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성훈(사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공동대표 오정현 목사)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북한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PN4N) 홈페이지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현재 65개 국내외 통일선교단체가 참여 중인 초교파 연합단체다.오 사무총장은 “현재 북한·통일선교 사역 중엔 성경과 전도지를 바람으로 북한 주민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른바 ‘복음풍선 사역’이다. 그는 “이 사역의 목적은 유일 체계 속에서 우상화 교육 이외 정보가 전혀 없는 북한 주민의 의식을 깨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북 전단을 제작할 땐 몇 가지 지켜야 할 지침이 있다”고 했다.지침 첫 번째는 북한 주민에 익숙한 색과 글씨체, 형식에 맞춰 필요한 내용을 담는 것이다. 직설적인 체제 비판보다 탈북민 정착 수기 등 자유에 관한 내용, 간증을 싣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두 번째다.그는 “북한에 빌미를 제공한 대북 전단 살포는 이런 지침을 모두 어긴 것”이라고 했다. “정치적 전단 살포로 북한에도 이용당하고, 복음풍선 사역 자체도 막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주민이 안전 문제로 적극 반대하고, 정부 차원에서 금지하는 상황에서 대북 전단을 보내야만 한다고 고집부리는 것도 지혜롭지 못하다”고 했다.오 사무총장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과정 역시 하나님 의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며 “한국교회는 앞으로 북한 주민에게 복음과 외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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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0-06-23
  • 코로나사태로 달라진 변화
      ▲정용구 선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선교지의 소식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선교 현장에 남아 있는 선교사들의 움직임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선교사 자신도 감염이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가 될 것을 염려해 출입을 자제했다.하지만 선교 현장에서 현지인 성도들의 어려움이 들려오고, 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고 선교사들이 현지인들과 천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거나, 식량을 사 이웃들에게 나누는 소식들을 접하게 된다.선교사들이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선교현지 사람들이 고마워한다고 한다. 지금은 구제와 방역의 초기 단계로 상황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이 들린다. 한국교회는 이럴 때일수록 선교사들의 기도편지와 소식들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교사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현지인들의 어려움을 돌보며,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둘째는 선교사역이 코로나19로 인해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중단되면서 초기에는 당황하며 초조해하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멈춰진 순간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선교사로서 그동안 미뤘던 자기 계발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하지만 여러 가지로 제한이 많은 지금의 상황에서 선교사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고, 가능한 지원 방법 연구 및 선교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바라기는 여러 선교관련 단체에서 진행되는 선교사를 위한 교육이 다양하게 공유돼 많은 선교사들이 양질의 많은 강좌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 많은 정보와 교육의 기회가 있더라도, 선교현장의 선교사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적절한 교육을 찾는 것은 한계가 있다.이를 위해 선교교육을 담당하는 단체들과 사역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연구하고, 공유 플랫폼을 구성해 선교사들이 쉽게 자신들에게 맞는 선교교육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셋째로 많은 선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언론과 방송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앞 다퉈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각 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의 발 빠른 움직임에 비하면, 현장에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많은 선교사들은 이를 대비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러기에 선교사를 파송·후원·지원하는 단체들이 함께 해야 한다.지금부터라도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착실히 준비해 코로나19 시대를 이기는 미래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서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선교’를 위한 포럼을 중장기적 계획을 준비 중이다.많은 미래 이슈들을 선교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새로운 시대 적합한 선교전략을 제시하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미니특강’과 보다 많은 선교사, 후원교회와 후원자, 선교를 위한 기관 단체들과의 다양한 ‘좌담회’를 준비하고 있다.이러한 일들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선교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06-22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정광재 목사의 형상회복
      정광재 서울 다메섹교회 목사(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해 2월 부산영락교회에서 치유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는 1980년대 정 목사가 부산 금정구 소년원에서 생활할 때 찾아와 안수기도를 해줬던 목회자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 11:6)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믿음보다 지식이나 능력 또는 은사에 더 치중하지는 않는가. 혹 많은 말씀 구절을 외우고 성경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쌓는 것을 믿음으로 생각하지는 않는가. 사단은 자꾸 본질을 벗어나도록 우리를 미혹한다.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은 믿음 위에 일하시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아무리 말씀하셔도 반응할 수 없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믿음이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서 얻어지는 선물이다.우리는 지식, 즉 아는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한다. 말씀을 듣고 아는 지식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본인은 믿음이라 생각한다. 많은 성도가 예배를 통해 다양한 설교를 듣고 성경 공부를 통해 쌓은 성경적 지식은 수준급이다. 그래서 그것이 자신의 믿음인 줄 안다. 그러나 그것은 창고에 가득 찬 재고품처럼 머리에 가득차 있을 뿐 정작 삶에서 활용이 어렵다. 머리는 커지는데 가슴은 텅 빈 현상이 발생한다. 믿음은 가슴의 일인데 말이다.말씀으로 살아 경험된 것이 아닌, 습득된 지식은 능력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지식이 믿음이 되기 위해선 행함이 있어야 한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된다. 말씀으로 살아낼 때 믿음은 자란다.성경을 읽고 지식으로 아는 사람과 직접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과의 차이는 삶과 죽음처럼 그 차이가 크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힘든 것들을 겪게 하실까. 자신이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에 순종하며 직접 겪는 것이 능력으로 나타나 이웃을 섬길 수 있고 또 주님을 참으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지식은 아는 것이고, 그 아는 것을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다. 참된 믿음은 성도의 전인격 속에 나타난다. 야고보서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신다.(약 2:17) 지식적으로 알고 있으나 행함으로 옮기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고 죽은 것이다.하나님의 말씀을 안다면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깨달았다면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듣기만 하고 깨닫기만 해서 지식적으로 알고만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알기만 하고 생각만 했다면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아들을 번제로 드리려는 믿음의 순종을 했기에 아브라함은 비로소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었다. 배고픈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먹을 것을 친히 주는 것이 믿음이지 ‘저 사람이 배가 고프구나’ 하고 인식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예수님은 참된 이웃에 대한 가르침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을 비유로 들어 설명하셨다.(눅 10:30~37) 강도 만난 사람이 길에 버려져 있었다. 그 옆을 제사장이 피하여 지나갔다. 레위인도 보고 피해서 지나갔다. 하지만 그것을 본 한 사마리아인은 바쁜 와중에 그를 돌볼 뿐 아니라 내 몸같이 최선을 다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고 “가서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많은 사람이 강도 만난 자를 보고 지나간다. 도와야 한다는 것은 다 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 모두 돕지 못할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마리아인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행함으로 그 긍휼을 나타냈다.‘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듯 이웃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늘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지키기 어려운 계명이다.나의 할 일을 다 하고 남는 시간에 이웃을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웃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이웃 사랑에는 희생이 반드시 따른다. 내가 손해 보고 희생하는 것 없이 나에게 남는 그 무엇으로 하는 것은 참된 이웃 사랑이 아니다.같은 주님을 섬기면서도 어떤 사람은 능력 있는 삶을 살고 또 어떤 사람은 눌림과 묶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누리고 다스리며 살고 어떤 사람은 아직도 세상 것을 우상으로 섬기며 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지식도 지혜도, 그 어떤 명철함도 아니고 아주 특별한 은혜도 아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말씀에 순종하느냐, 순종하지 않느냐의 차이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셔서 도우신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알고 있으나 의지를 드려 순종하지(행함) 않으면 열매는 없다. 머리로 아는 지적 동의는 온전한 믿음이 아니기 때문이다.생각과 마음, 의지를 모두 주께 드려야 하는데 지·정·의가 온전히 드려지지 않기 때문에 성장과 성숙, 변화와 발전이 없는 것이다. 말씀을 들었으면 또 알고 깨달았다면 작은 것에서부터 순종해야 한다. 순종 없이는 아무리 오랜 신앙생활을 하고 말씀을 알아도 영성은 그 자리에 그칠 수밖에 없다. 말씀을 따라 행함의 믿음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자.▒ 성령께서 인도하는 목회소년원 집회 도중 “여기 주의 종 될 사람 있다”1980년 추석 이후 다시 부산 벧엘고아원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녔다.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은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고 싸움하며 말썽만 피우는 말썽꾸러기 아이였다. 학교도 제대로 가지 않았으니 통지표의 교과 성적은 ‘양’ ‘가’로 도배했다.그렇게 고아원 생활을 하면서 동네 형들과 어울려 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빵 하나를 훔쳐먹었다. 그날로 경찰서를 들락거리는 생활이 시작됐다. 이후 형들과 사고를 치며 돌아다녀 소년법에 따라 여러 가지 보호처분을 받았다.당시 나는 만 14세 미만이라 소년법 적용을 받아 형사처벌은 받지 않고 보호처분을 받았다. 소년법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청소년을 소년 보호 사건의 대상으로 했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을 위해 장래의 가능성을 보고 교화와 예방을 위해 제정된 법이다.소년감별소에 있으면서 보호처분의 종류에 따라 1호 처분을 받아 그냥 나오기도 하고, 5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 생활을 한 적도 있었다. 소년감별소를 가기 전 아버지가 검찰에 가서 검사에게 탄원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도 있었다.소년기 추억 중 빠질 수 없는 것은 81년 늦봄부터 시작된 형제복지원 생활이다. 그 끔찍하고 지옥 같던 2년 넘는 생활을 견디고 나와서도 방황의 생활은 계속됐다. 그렇게 방황하며 사고를 치고 부산 금정구에 있는 소년원에서 또다시 들어가 배운 것이 바로 소매치기였다.소년원을 나와 형들과 5명이 한 팀이 돼 소매치기를 했다. 나는 팔에 큰 점이 있어 점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소매치기하는 형들이 수월하게 지갑을 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말을 붙여 뒤에서 지갑을 털 수 있게 하는 역할이었다.그렇게 부산의 전통 시장과 서울의 명동을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매치기를 했다. 그 시절은 성령이 아닌 악한 영의 영향을 받았을 때라 범죄 수준이 날로 발전해서 소매치기 실력도 나날이 늘었다. 그러면서 소년원을 들락날락했다.소년원에서 아이들과 싸우는 등 말썽을 부렸다. 한번은 싸우는 아이들에게 휩쓸려 난동을 부린 적도 있었다. 벌로 발가벗겨져서 철장에 양손에 수갑을 찬 채로 뿌린 물을 맞았다. 전기봉으로 가혹 행위를 당한 적도 있었다.84년 여름에는 실형을 받아 김천 소년교도소에서 수감생활까지 했다. 그 당시 인천 소년교도소가 있었는데 그곳은 초범들이 많이 갔다. 김천 소년교도소는 재범들이 많이 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나는 소년원 전력이 있어 김천 소년교도소까지 간 것이다.부산 금정구에 있던 소년원에 있을 때 일이다. 어느 토요일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부목사님이 소년원에 와서 집회를 인도하셨다. 예배 중 부목사님이 말씀을 전하다가 갑자기 “여기서 주의 종이 될 사람이 있다”고 선포하셨다. 재소자들은 그 순간 일제히 나를 가리키며 쳐다봤다. 평소에 내가 신앙이 있는 줄 생각했던 것 같다.목사님은 나에게 “주의 종이 되고 싶다고 서원 기도를 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 순간 이전에 있던 소년원에서 강화도 기능인선교학교 책자를 보며 ‘아프리카 같은 곳에 가서 헌신하겠다’고 했던 기도가 떠올랐다. 그 당시 김기열 교장님이 이끄는 기능인선교학교는 아프리카 등지에 기능인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때는 그것이 서원 기도인지도 몰랐다.같이 예배를 드렸던 한 권사님이 나에게 기도를 해 주시라고 목사님에게 말씀하셨다. 지금은 부산영락교회 담임목사님이 된 윤 목사님께서 이렇게 안수기도를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훗날 아름답게 써 주시옵소서.” 예배 후 성령 체험을 하며 은혜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순간에도 나를 놓지 않고 붙잡고 계셨다.                 
    • 오피니언
    • 사설
    2020-07-08
  • 김석년 패스브레이킹 연구소장 ‘코로나 시대 교회 역할 말하다’
      김석년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장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연구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을 설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일상뿐 아니라 목회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기존 교회도 고군분투하게 되고 교회 개척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미래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장 김석년(66) 목사는 1994년 서초교회를 개척해 지난 2월 조기 은퇴하고 연구소를 설립했다. ‘쉬지 않는 기도’로 한국교회를 섬기며 기도의 부흥을 일으키고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건강하게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김 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운로 연구소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급변하는 시대에는 구태의연한 사고와 자세로 생존할 수 없다”면서 “초대교회 때부터 교회를 개척하는 일은 항상 고생스러웠고 안 되는 일이었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하며 개혁적이고 창조적인 태도를 갖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예수 복음을 회복해 십자가 부활의 능력으로 목양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교회는 든든히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나만의 부르심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의미인가.“나만의 부르심을 찾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깨달아야 한다. 잘하는 것뿐 아니라 나의 아픔도 사명이 될 수 있다. 은사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것을 잘 잡아야 한다. 복지 문화 다음세대 등 다양한 영역의 목회 중에서 내 길을 걸어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늘 비교당하기 쉽다. 나만의 길을 걸어가면 추월당하지 않는다.”  -패스브레이킹 사역에서 강조하는 5P 정신은.“5P는 나만의 소명을 분명히 하는 목회비전(Plan), 한 사람을 사랑하는 목양정신(People), 교회의 본질과 창조적 사역(Program), 목회 기획·조직·홍보(Power), 최우선적인 목회 대상으로서 목회자 자신(Pastor)을 뜻한다.나만의 부르심을 깨닫고 건물이 아닌 사람(동역자)을 어떻게 선택하고 훈련할 것이지 고민해야 한다. 예배와 양육, 전도에 있어 창조적이고 전도지향적이며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기획해야 한다.목회자는 목회관뿐 아니라 구체적 인생관도 가져야 한다. 성공한 목회자 중엔 인생에서 실패한 분들도 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가족, 친구 등) 사랑과 존중을 받고 끝까지 영성이 있고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 죽을 때까지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는 삶이 개인적으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매일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오늘 새벽기도를 잘하고 한 사람에게라도 전도하며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 그런 오늘들이 쌓이면 훌륭하고 행복한 목회자가 될 것이다.”-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이 바뀌었다.“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각자도생의 시대가 됐다. ‘집콕’ 문화로 가족끼리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 도덕과 윤리가 점점 깨어지며 비인간화되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시대가 될수록 사람들은 좋은 사람, 나와 진정한 교제를 할 수 있는 친밀한 공동체를 그리워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여기에 맞춰 시대적 접근을 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보력이 필요하고, 그것을 내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지식이 하나님 뜻에 부합하고 교회 사역에 맞는지 알기 위해 사색하고 기도하며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쉬지 않는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목회자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영적인 힘이 없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평안함과 자유로움, 강건함, 거룩함을 드러내는 향나무 같은 삶을 보여줘야 한다. 쉬지 않는 기도는 코로나19 시대를 이기고 교회를 새롭고 강건하게 할 것이다. 우리에겐 십자가 복음밖에 없다. 연구소는 지역마다 ‘쉬지 않는 기도’ 집회를 통해 기도의 불씨를 지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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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선교계, 코로나19로 교회개척 사역에 큰 변화 전망
        선교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어려움에 빠졌다. 적지 않은 국가가 록다운(봉쇄)을 시행하면서 선교사들의 발도 묶였다. 심방이나 구호, 주일 사역 등이 일제히 중단됐다.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은 온라인을 통한 현지인 양육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없다. 선교계는 코로나19로 교회개척 사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지난 24일 만난 강대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순회선교사는 “한국선교의 최대 강점이 교회개척 사역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선 교회개척, 후 현지인 지도자 양육’이라는 공식이 깨질 거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순회선교사는 전 세계 선교사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선교사다.GMS 사무총장을 지낸 강 선교사는 1987년부터 태국 선교사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태국 평신도선교학교 원장과 교회개척학교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강 선교사는 “결국 선교지에서도 소그룹 중심의 사역이 활발해질 것이고 평신도 지도자가 이끄는 가정교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회 건물’에서 ‘성도 공동체’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사역의 중심이 옮겨질 것이다. SNS를 통한 온라인 양육과 온라인 교회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대면 사역의 핵심은 언어 구사 능력이므로 선교사들의 어학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교회들의 단기선교 사역과 선교지 집회 등은 모두 위축되리라 전망했다. 그는 “감염병 확산을 피하기 위한 거리 두기가 선교지라고 예외는 아니다”면서 “국내 목회자가 선교지에 가서 진행하던 집회나 단기선교팀 파견은 꽤 긴 시간 중단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투자하던 자원을 어떻게 선교지로 흘려보낼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비대면 사역이 확대되면서 선교지 교인들이 자칫 이단의 온라인 포교에 노출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강 선교사는 “선교사와의 비대면 양육 과정에서 온라인에 익숙해진 선교지 성도들이 유튜브 등에 있는 이단 콘텐츠를 접할 가능성도 크다”면서 “이단이 활개 치는 걸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런 내용은 다음 달 13~16일 ‘코로나19 이후, 선교계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17회 방콕선교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강 선교사는 “포럼에선 선교단체 대표와 시니어 선교사, 교수, 목회자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 선교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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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특정 이데올로기 양산 비판 꾸준히 제기.. 결혼과 가족의 가치관 해체
        김규호 선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운데) 등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유엔이 동성애자보다 탈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1945년 설립된 유엔은 일반적으로 세계평화, 국제질서, 인류의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된 국제기구다. 이런 정신이 있었기에 세계 각국은 유엔의 권위를 인정했다.그러나 오늘날 유엔은 어떨까. 유엔이 설립 초기의 보편가치에서 벗어나 특정 이데올로기에 경도돼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엔이 강요하다시피 하는 폭력적인 ‘성혁명’ 정책은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영적으로 봤을 때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할 유엔이 오히려 죄를 조장하고 타락시키는 역할을 한다.유엔이 보편적 가치, 설립 정신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뭘까. 문화 마르크시즘에 경도된 68혁명 파워 엘리트들이 유엔과 유럽공동체(EU)를 사실상 장악했기 때문이다.50년대까지만 해도 유엔은 세계인권선언문에 충실했다. 결혼, 가족, 사유재산에 있어 전통적 가치를 따랐다. 그런데 20년도 채 되지 않아 기조가 변하기 시작했다. 보편적 도덕체계 대신 상대적 포스트모더니즘에 역량을 집중했다. 파워 엘리트들은 법과 권력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 힘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왜곡된 성 의식을 주입시켰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관 해체를 시작했다.시대의 어젠다 ‘자유’와 ‘해체’마르크시즘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옷을 입고 등장했지만 억압, 착취, 소외, 차별, 해방 등의 핵심 가치에선 변함이 없다. 평등, 분배, 집단을 강조하는 이들의 궁극적 목적은 사유재산과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해체하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 가치에 근거한 전통적 결혼과 가족, 국가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어떻게 해야 자본주의를 붕괴시키고 새로운 인간상을 만들 수 있을까. 그 고민에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찾아낸 것이 ‘성(性)의 해체’였다. 이들은 ‘자유’와 ‘해체’라는 어젠다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거침없이 공격했다.마르크스주의자들은 ‘결혼과 가족의 해체’ ‘문맹화된 다음세대’ ‘성별과 섹스의 자기결정권’ ‘낙태권리’ 등을 지향하는 젠더주류화(GM)라는 이데올로기를 확산시켰다. ‘새 시대의 새로운 인간 만들기’에 자신의 영혼을 바쳤다.‘성규범의 해체’에 공헌한 인물들한국교회의 각성에 큰 도움을 준 가브리엘 쿠비는 ‘글로벌 성혁명’에서 성규범의 해체에 공헌한 대표적 인물들을 소개한다.먼저, 가족과 여성의 가치를 파괴한 여성들이 있다. 마르크스-페미니스트인 마거릿 생어와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시몬 드 보부아르가 그들이다. 생어는 ‘인종위생’이라는 우생학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며 피임, 불임시술, 낙태를 조장했다. 러시아에서 이혼과 낙태를 합법화시킨 알렉산드라 콜론타이도 집단주거시설 건설, 여성의 자유연애 장려, 아이들의 양육과 통제 등을 조장해 옛 소련을 한때 혼란에 빠뜨렸다.‘제2의 성’으로 알려진 보부아르는 임신은 불구가 되는 것이며 태아는 기생 생물로 살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등 급진 페미니즘의 기초를 마련했다.자극에 의해 원하는 대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존 왓슨, 에드워드 버네이즈, 베르나르 베르송같은 행동주의 심리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했다. 버네이즈는 대중을 조작하고 선동하는 데 열정을 가졌다.곤충학자인데도 성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프레드 킨제이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보고서는 서구 세계의 성애화(性愛化)에 큰 해악을 끼쳤다. 구체제의 법과 도덕 규범을 완전히 바꾸기를 원한 킨제이는 무조건적 이혼, 낙태 합법화, 혼외 성관계, 혼전 동거, 음란물과 동성애, 매춘 등을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는다.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장한 존 머니와 주디스 버틀러가 끼친 해악도 크다. 최초의 성전환 수술병원을 개원한 머니는 라이머 형제에 대한 실험 등 비극을 불러왔다. 체제 전복적 젠더 이론과 퀴어 이론을 주창한 버틀러는 전통적 남성중심주의, 강제적 이성애 제도, 생물학적 성 정체성을 거부했다. 버틀러의 성 정체성 해체 이론은 오늘날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젠더 이데올로기의 해악글로벌 성혁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긴 세월 문화 마르크시즘에 경도된 이들의 광기에 의해 뿌리를 내렸고, 주디스 버틀러에 의해 젠더와 퀴어라는 이름으로 심화됐다.이 해악은 95년 베이징 세계여성콘퍼런스를 기점으로 본격화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안토니오 그람시나 게오르크 루카치가 이런 현상을 목도한다면 미소 지을 게 틀림없다. 그들이 기대했던, 지식인들의 열매이기 때문이다.오늘날 많은 이들이 젠더 이론을 따라야 세련된 지식인이라 착각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1남 1여의 성구분, 전통적 가족체계를 뒤흔들며 전 인류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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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고의적 갈등 일으키는 정치적 삐라(전단)는 결코 선교사역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대남 전단 대량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고의적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적 삐라(전단)는 결코 선교사역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성훈(사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공동대표 오정현 목사)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북한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네트워크’(PN4N) 홈페이지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현재 65개 국내외 통일선교단체가 참여 중인 초교파 연합단체다.오 사무총장은 “현재 북한·통일선교 사역 중엔 성경과 전도지를 바람으로 북한 주민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이른바 ‘복음풍선 사역’이다. 그는 “이 사역의 목적은 유일 체계 속에서 우상화 교육 이외 정보가 전혀 없는 북한 주민의 의식을 깨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북 전단을 제작할 땐 몇 가지 지켜야 할 지침이 있다”고 했다.지침 첫 번째는 북한 주민에 익숙한 색과 글씨체, 형식에 맞춰 필요한 내용을 담는 것이다. 직설적인 체제 비판보다 탈북민 정착 수기 등 자유에 관한 내용, 간증을 싣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두 번째다.그는 “북한에 빌미를 제공한 대북 전단 살포는 이런 지침을 모두 어긴 것”이라고 했다. “정치적 전단 살포로 북한에도 이용당하고, 복음풍선 사역 자체도 막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주민이 안전 문제로 적극 반대하고, 정부 차원에서 금지하는 상황에서 대북 전단을 보내야만 한다고 고집부리는 것도 지혜롭지 못하다”고 했다.오 사무총장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과정 역시 하나님 의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며 “한국교회는 앞으로 북한 주민에게 복음과 외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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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코로나사태로 달라진 변화
      ▲정용구 선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선교지의 소식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다. 첫 번째 변화는 선교 현장에 남아 있는 선교사들의 움직임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선교사 자신도 감염이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가 될 것을 염려해 출입을 자제했다.하지만 선교 현장에서 현지인 성도들의 어려움이 들려오고, 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고 선교사들이 현지인들과 천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거나, 식량을 사 이웃들에게 나누는 소식들을 접하게 된다.선교사들이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선교현지 사람들이 고마워한다고 한다. 지금은 구제와 방역의 초기 단계로 상황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이 들린다. 한국교회는 이럴 때일수록 선교사들의 기도편지와 소식들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교사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현지인들의 어려움을 돌보며,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둘째는 선교사역이 코로나19로 인해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중단되면서 초기에는 당황하며 초조해하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멈춰진 순간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선교사로서 그동안 미뤘던 자기 계발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하지만 여러 가지로 제한이 많은 지금의 상황에서 선교사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고, 가능한 지원 방법 연구 및 선교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바라기는 여러 선교관련 단체에서 진행되는 선교사를 위한 교육이 다양하게 공유돼 많은 선교사들이 양질의 많은 강좌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 많은 정보와 교육의 기회가 있더라도, 선교현장의 선교사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적절한 교육을 찾는 것은 한계가 있다.이를 위해 선교교육을 담당하는 단체들과 사역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연구하고, 공유 플랫폼을 구성해 선교사들이 쉽게 자신들에게 맞는 선교교육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셋째로 많은 선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언론과 방송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앞 다퉈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각 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의 발 빠른 움직임에 비하면, 현장에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많은 선교사들은 이를 대비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러기에 선교사를 파송·후원·지원하는 단체들이 함께 해야 한다.지금부터라도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착실히 준비해 코로나19 시대를 이기는 미래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에서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선교’를 위한 포럼을 중장기적 계획을 준비 중이다.많은 미래 이슈들을 선교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새로운 시대 적합한 선교전략을 제시하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미니특강’과 보다 많은 선교사, 후원교회와 후원자, 선교를 위한 기관 단체들과의 다양한 ‘좌담회’를 준비하고 있다.이러한 일들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선교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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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 '10대 성장과정의 소속의 욕구'
        소속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지난 7회 차에서 매슬로의 다섯 가지 욕구단계설 중에서 두 번째 단계인 안전의 욕구를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적용했을 때 가정과 학교와 사회로부터 영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눈에 보이는 신체적 안전은 보호되고 있을지 몰라도 그들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의 안전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비상등이 켜져 있다는 것입니다.가정에서 부모들이 행하는 수많은 부정의 말들과 세상의 욕심을 이루기 위한 요구들, 학교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우는 진화론과 학교 밖 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세상의 타락한 문화로 인해 자녀들의 영혼은 속수무책으로 공격받고 있습니다.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부정의 소리를 멈추고 예수님을 아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자녀들에게 예수님만이 이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임을 가르쳐주는 영적 스승을 선물해 줘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예수님 안에 거할 때만이 진정한 안정과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매슬로의 세 번째 욕구 소속의 욕구소속의 욕구란 가족 친구 이웃 직장 동료들과 친밀하게 지내며 자신이 원하는 집단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은 그들이 소속돼있는 그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소속감은 고사하고 태어나서 가장 먼저 소속되는 가정에서부터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가정의 한 사람으로서 온전한 소속감과 애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아무리 효를 가르치고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자녀로서의 도리가 무엇인지 말해줘도 갈수록 10대들은 가정의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부모가 자신의 인생에 어떤 존재인지 망각해가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쏟는 사랑과 희생을 당연시 여기고 늘 더 달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은 자녀로서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10대들이 가정에서 느껴야 할 소속감과 애정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들입니다.가정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10대들은 충족되지 않은 소속의 욕구를 다른 집단들 속에서 채우고자 지나친 집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소속돼 있는 학교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안에서 함께함의 기쁨을 느끼는 10대들이 몇이나 될까요. 소속감은 고사하고 대학 입시 경쟁에 매몰돼 철저히 개인주의를 배우며 자신의 몫을 챙기기에 바쁩니다.학교에서 반 친구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를 배우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부족한 점이 있거나 별난 부분이 있으면 놀림과 미움을 받는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가장 순수하게 빛나야 할 10대들에게서 이전에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폭력과 따돌림 등의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존경과 존중을 나눠야 할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도 무너져서 제자가 스승에게 폭언과 폭행을 저지르고 교권이 땅에 떨어져버린 현실을 마주합니다. 함께 미래를 꿈꾸고 10대의 열정을 나눠야 할 학교에서조차 소속감을 느낄 수 없게 돼버린 것입니다.이처럼 우리 자녀들은 10대의 성장과정에 반드시 충족돼야 하는 소속의 욕구가 채워지지 못한 채 의지할 곳 없이 비틀거리며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생 사람과 사회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형성시키는 10대의 소속의 욕구가 결여된 채 알 수 없는 외로움과 고독 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부모들은 내 자녀가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그토록 요구하면서도 그들이 어디에 소속돼 있고 그곳에서 뭘 느끼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자녀들의 소속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속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우리가 이 땅이 아닌 하늘에 속한 자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소속된 가정과 학교에서 그들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진리를 끊임없이 가르쳐줌으로써 자신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는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대학을 보내고 능력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는 게 다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베풀고 사랑해주는 신앙의 스승과 친구들이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10대에 자신이 주님께 속한 자임을 알면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10대에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베풀며 성장한 자는 절대 세상의 고난 앞에 좌절하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진정한 소속의 욕구가 충족된 10대들이 성인이 되어 세상에 나아갈 때 그들이 가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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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진돗개전도왕 - 박병선 장로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전도강사다.16대 대종갓집 대종손의 8남매 장남인 박 장로에게는 20년 동안 아내 정은숙 권사의 불퇴전의 기도와 성화가 있었다. 교회 한번만 가기로 하고 처음 나가는 날 순천순동교회 빈 자리를 보고 “하나님! 저 빈 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하고 다음날부터 친구를 시작으로 해서 1년만에 750명을 전도하면서 한국교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순천시청에서 27년간 지방행정사무관 공직생활을 명예은퇴하고 순천순동교회 뿐 아니라 이웃 순천제일교회 등 5개의 타 교회에도 전도하여 자랑스런 전도왕 공로패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쓴 결과 순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전도공로패를 2회 연속 수상했다.박 장로는 진돗개조련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진돗개전도왕’을 저서를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박장로는 진돗개전도법 5계명을 개발하여 전도에 적용했다. 첫째, 전도 대상자를 정한 후에 기도하라. 둘째, 가까운 데서 먼 곳으로. 셋째, 한번 물면 놓지 마라. 넷째, 거절을 두려워 말라. 다섯째, 반드시 등록을 시켜라다.한국교회를 한 번 더 놀라게 한 것은 ‘바람바람 성령바람’이다. 2005년 11월 22일부터 순천본향교회(장경태 목사)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서울 관악구 동북교회(이상구 목사)에서 844회 집회 기록을 세우고 있다.전도축제가 연이은 앙코르 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박 장로 강의 중 하이라이트는 전도작정을 하는 것이다.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인 셈이다. 박 장로는 교회 나온 첫날부터 전도하여 전국과 세계를 다니며 복음의 전도자로 주님께 쓰임받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흩어진 성도와 불신자들을 시대에 맞게 지혜롭게 다시 전도해야 한다고 여긴다. 박 장로는 “한번 물면 놓지 마라” 는 끈질긴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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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태풍속에서 살아남은 필리핀 선교사 가족 간증 다큐
          자연재해 속에서 살아남은 필리핀 선교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가 공개됐습니다. 크리스천 유튜버 하친이 제작한 것으로, 지난 2013년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했을 때 일어났던 일을 간증 형식으로 풀어낸 다큐멘터립니다.필리핀 선교사인 하친의 가족과 생존자들은 태풍 당시 아비규환이었던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숨쉬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비바람과 쓰나미를 동반한 태풍 하이옌은 필리핀에서 1만 2천여 명의 사망, 실종자를 냈고, 따끌로반이란 섬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태풍 이후엔 곳곳에 시체를 볼 수 있었고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들어간 쇼핑몰에는 생존하기 위해 총을 겨누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 가족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도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섬기던 교회건물이 무너지지 않았고, 교회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있던 현지 성도들이 기적적으로 살아난 겁니다.다큐를 제작한 유튜버 김희찬 씨는 "자연재해로 큰 아픔과 트라우마를 겪었지만 경험하고 깨달은 간증을 나누고 싶었다"며 "언제 죽음을 맞이할 지 모르는 삶 속에서 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돼 있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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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미래사회의 제5 물결은 영성의 시대
      이창우 박사(선한목자병원 원장)   히브리서 11장 1~2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다. 이 말씀으로 영성의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들은 어떤 사람일지 고민해보자.우리는 영성의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신학자뿐만 아니라 미래학자들도 이런 예측을 하고 있다. ‘제3의 물결’ 저자인 앨빈 토플러는 제5 물결을 영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사회의 제5 물결은 영성의 시대다. 인간은 내면세계에 대한 목마름을 추구할 것이다. 어떤 개인이나 조직이건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서만 진정한 풍요를 누리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했다.‘메가트렌드 2010’을 쓴 패트리셔 애버딘은 “정보화 시대는 끝났다. 창조와 혁신의 시대가 왔다. 이 시대는 내면의 진실과 영적인 깨달음을 주도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신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하비 콕스 교수는 1965년 ‘세속도시’를 썼다. 콕스는 이 책에서 “세속화의 물결로 교회가 약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근 콕스는 당시의 입장에서 선회했다.자신의 새 책 ‘영성 음악 여성’(Fire from Heaven)에서 “과학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현대인은 더욱 영적인 갈망이 강해졌다. 남미나 아시아 그리고 미국 같은 곳에서 강한 성령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기술했다.최근 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큰 흐름이 있다. 5년 전만 해도 힐링이 대세였다. 그 이전에는 항노화를 의미하는 안티 에이징이나 웰빙이 그 자리를 차지했었다.웰빙을 말할 때 사람들은 좀 더 나은 삶에 관심이 컸다. 그러다 안티 에이징으로 넘어가면서 그간의 관심을 몸으로 옮겼다. 늙지 않는 몸, 결국 젊게 사는 데 관심이 커진 셈이다.그러다 힐링이 나타났다. 몸에 머물러 있는 관심이 마음으로 옮겨간 것이다.이런 변화 속에 추세가 담겨 있다. 생활에서 몸, 몸에서 마음으로 옮겨가는 변화상이 그것이다. 이런 관심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마음보다 깊은 것, 결국 영혼이다.영혼이 인간 관심의 도착지이다. 이것이 바로 미래학자와 신학자들이 말한 영성의 영역이다. 영성에 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신앙에 관한 관심이 자라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미국을 위시한 서구에서는 이미 이 같은 흐름을 감지하고 있다. 이들 나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영성을 다루는 서가가 따로 마련돼 있다. 심지어 다른 주제를 다루는 서가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다.인류는 인간이 행복해지는 마지막 보루가 지성이나 감성이 아니라, 영성에 있다는 것을 빠르게 인식하고 있다. 영성의 시대에는 돈 많은 사람이 권력을 가지지 못한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세상의 권세를 가진 사람도 아니다.답은 하나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권력이 몰린다. 영적인 권력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풍길 수 있는 사람이 이런 부류다.눈으로 볼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낀 뒤 주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나누는 사람 말이다. 물질과 돈에 물들지 않고 헛된 욕망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순수한 사람이 그런 사람이다. 잘못한 것을 시인할 줄 알고, 미안해할 줄 알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다가올 세상의 지도자다.이들은 작은 일에 만족하고 행복해한다. 부끄러워할 줄 알면서도 용기를 지니고 있다. 겸손하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자기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영성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느껴지는 사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세상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확신한다. 오늘 하루도 영성의 시대를 주도해 나가는 인물로 살아가는 미래를 꿈꾸고 그런 삶을 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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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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