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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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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28일 '기하성 통합 및 대표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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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와 서대문총회는 지난 20일 분열 10년 만에 전격 통합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대표총회장, 이태근 정동균 목사가 총회장에 각각 취임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 대표들은 기하성 교단 통합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설교를 맡은 최기학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에베소서 4장 1∼6절 말씀을 인용하며 통합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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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공동대표회장은 “기독교는 하나가 되는 종교인 동시에 하나의 교회로 모이는 종교”라며 “교단과 교회가 분열되는 것은 주님의 몸 자체를 찢는 큰 아픔이기 때문에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계헌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역시 교계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하성 총회를 이끌게 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북통일을 통해 복음이 북한 땅에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이유와 조건 없이 하나됨을 이루어 한국교회 대통합과 통일의 역사에 조금이나마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 원한다"며 "그동안 교권주의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던 과거의 수치를 통렬히 반성하고 이제 우리 교단이 대통합을 이루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교계 안팎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이승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 이동석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등은 기하성 통합을 계기로 한국교회 전체의 통합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했다.

영상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나뉘었던 형제들이 다시 하나가 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순복음교단답게 성령운동으로 다시 한국교회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한국기독교연합(이하 한기연) 등 연합기관 대표회장과 각 교단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단 통합을 축하하고, 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언하였다.

한편 기하성은 이번 교단 통합으로 5천 교회, 180만 성도로 이뤄진 대형 교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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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통합 후 첫 감사예배 … 이영훈 목사 대표총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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