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생과 교수진은 지난 6월20일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방문하여 말기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음악치료콘서트를 진행하였다.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대전 충남권역의 최대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은 2019년부터 본교 음악치료전공 졸업생 음악중재전문가를 파견하여 호스피스 음악치료를 실행하고 있으며, 음악치료전공 재학생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의료환경에서의 음악치료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4월부터 음악치료 서비스가 재개되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콘서트는 음악치료전공생 10여 명과 함께 겸임교원 윤주리, 이진형 교수가 직접 기획, 지도 및 연주를 담당하였다.
음악치료전공은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뿐 아니라 대전 충청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장하여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음악치료를 통한 복음전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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