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교회의 문(3)
(왕의 문, 영광의 문, 응답의 문)
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교회의 문(3)
(왕의 문, 영광의 문, 응답의 문)
회중석에서 제단에 이르는 중앙통로를 ‘구원의 길’이라 명하고 제단이 시작되는 곳에 설치한 문을 ‘승리의 문(영광의 문)’으로 상징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계단이 곧 골고다이며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로써 승리한 것을 상징한다. 현대에서 교회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름과 그리고 위기에 처한 세상의 고통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응답’하는 것이라면, 교회의 문은 중세적이며 도상학적인 교회문의 개념을 극복한 ‘응답의 문’이어야 한다. 현대교회의 문은 실천을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세상을 향한 메시지여야만 한다.
과달루페 대성당, 구원의 길, 승리의 문
인천강화성당, 골고다 계단을 의미하는 승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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