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한기신협·이사장 한미라, 회장 윤은희)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제16회 목사 안수식․예배를 개최했다.
윤은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에서 서용원 전 호서대 부총장이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목회(행 10:4, 마 10:5~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재웅 YMCA유지재단 이사장이 축사, 장윤재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부원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한기신협은 특정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기독교대학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 졸업생들에게 안수와 목회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2000년 발족됐다. 아세아연합신학대 이화여대 호서대 서울기독대 강남대 등 11개 학교가 소속돼 있다.
이날 32명의 목사 후보자들이 안수를 받았다. 목사 후보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성경시험, 설교, 논문, MMPI 인성검사 및 MI검사, 최종심층면접 등 자격검증과정을 거친 이들이다. 이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목회자가 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