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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시대의 한옥교회 건축

(박해시대 한옥교회-완주 되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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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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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시대의 한옥교회 건축

박해시대에 독실한 교우촌인 되재성당은 장방형 평면에 단층 팔작 기와지붕의 순수한 한옥구조로 재래 한옥과 달리 정면을 장방형의 짧은 쪽에, 즉 재래건물의 측면에 두었다. 이는 서양 교회건축의 기본인 바실리카(삼랑식)형식의 평면구성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을 것이다. 정면 중앙에 종루와 십자가를 첨가하였을 뿐 양 측면의 툇마루도 재래 한옥 그대로였다. 공세리성당은 제단 좌우에 한 칸씩 덧붙여 T자형의 평면을 이루고, 대구의 계산동 성당은 십자 날개 길이가 똑같은 희랍식 십자가의 평면을 가진 팔작지붕으로 단청까지 칠한 한옥이었다.

                              (박해시대 한옥교회-완주 되재성당)

  

337.완주 되재성당.JPG

완주 되재 성당* 한강 이남에 한옥으로 처음 지어진 최초성당이다.

종탑과 교회의 기능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옥 정면이 측면에 자리 잡고 있다. 343-1.완주 되재성당.JPG      

 

완주 되재성당, 전통한옥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343-0.완주되재성당내부.JPG

완주 되재 성당내부

(남자의 자리와 여자의 자리를 회중석 중심으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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