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2-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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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교계, 코로나19 ‘팬데믹’ 우려에 ‘비상 조치’
      경산중앙교회가 홈페지에 올린 공지 ©경산중앙교회 홈페이지 캡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하면서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이 언급되는 등 현지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지역 교계에선 주일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드리지 않고 영상으로 대체하는 교회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교회인 대구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는 20일 “이 시간부터 3월 4일 24시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고 가정예배와 영상예배로 드린다”고 공지했다. “성도들 중 확진자는 없지만, 자발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라며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에 따라 성도와 시민을 보호하며 사회적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경산 최대 교회인 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도 이날 임시당회를 열고 “교회 폐쇄”를 결의했다. 이 교회 역시 “자발적, 선제적” 조치라며 “경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시설”로서 “사회적 염려를 불식”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배는 중단될 수 없기에, 주일예배와 금요성령집회는 인터넷 중계로 드린다”고 했다. 다른 교회들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 교회 중 하나인 대구제일교회(담임 박창운 목사)는 홈페이지 긴급공지를 통해 “예방과 주의 차원에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주일 1~4부 예배만 본당에서 진행하고 기타 모든 예배와 모임 등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일예배를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라며 “노약자 및 어린이, 기침이나 발열자, 기타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교회 출입을 삼가주시고, 가정예배로 대처해주시기를 권면드린다. 주일 대예배 참석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출입시 발열 체크하는 것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교회 본당과 기념관 전체, 교회 식당 등도 2주간 문을 닫고, 출입을 통제한다”며 “추후 코로나19의 동향에 따라 교회의 예배와 모임 일정 등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제일교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 ©대구제일교회 홈페이지 캡쳐   이 밖에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도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와 모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민 목사는 “대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초토화 되었다”며 “사람들 얼굴엔 웃음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다른 이야기들은 사라지고 오직 코로나19 뉴스에만 목을 메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대구에서 끝나지 않고 자칫 전국으로 확산될까 우려된다”며 “모두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0일 관할 지역 성당에 긴급 지침을 내려 다음 달 5일까지 미사를 드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리 수업이나 기도 모임도 금지한다고 한다. “대구 지역 성당이 미사를 드리지 않는 건 10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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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21
  • 분당우리교회, 코로나19로 예배 외 다른 사역 잠정 중단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20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들은 △예배 사역과 관련된 필수 봉사 외에 다른 사역들은 잠정 중단한다(그 외 각 부서 필수 사역은 잠정 중단하거나 최대한 축소 진행) △송림 및 드림센터의 예배실 외 장소 당분간 사용 금지 △주일, 주중 예배(수요예배, 금요기도회)의 인터넷 생중계다. 이 밖에 ‘예배 참석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당부했다. 심방도 “당분간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진행하지 않고, 전화 등으로 성도님들을 섬긴다”고 했고, 병원 심방은 잠정 하지 않기로 했다. 장례는 간소화 하고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한다고도 덧붙였다. 교회는 “어려운 때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와 각 곳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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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21
  • 기하성, 목회자 노후 안정성 높였다… 연금보험 가입 시작
    정동균 기하성 총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남부교회에서 서울강남지방회 소속 목회자 18명을 상대로 목회자복지연금보험 가입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하성 제공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소속 목회자들이 연금보험 가입을 시작하며 노후생활 보장에 나섰다. 기하성 서울 강남지방회 소속 목회자 18명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남부교회(정동균 목사)에서 하나생명과 함께 목회자복지연금보험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300여명의 여의도지방회 소속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 데 이어 본격적인 가입이 시작된 것이다.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은 “목회자 개개인이 직접 하나생명과 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총회는 중간 역할만 감당한다”면서 “상품의 초점을 안정성에 맞췄다. 향후 목회자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남균 하나은행 기업금융지점장은 “목회자만을 위한 맞춤보험상품으로 높은 안정성과 최소 비용, 낮은 해지 위험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회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9일에는 여의도지방회도 가입하는 등 지방회별로 가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복지연금 가입은 과거 공금 횡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기하성 소속 목회자들의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서대문 측 박성배 목사는 목회자들이 낸 연금으로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2018년 6월 28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07년 3월 말부터 2009년 8월 19일까지 총 31차례 삼성생명으로부터 83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유용한 혐의다. 기하성연금공제회는 가입자들에게 중도해지 또는 하나생명의 목회자복지연금보험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했다. 공제회는 현재 해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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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0-02-18
  • 지형은 목사 “공교회 이름으로 선거 정치에 개입 안돼”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지난 12일 온누리교회 양재 횃불센터에서 처음 열린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말씀과 순명’에 대한 소감을 14일 밤 목회서신을 통해 전했다. 그는 이 기도모임의 초청인 8명 중 한 명이다. 지 목사는 “지난 1월에 목회자 몇 분이 함께 식사하며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사회의 갈등이 심각한데 오는 4월 15일의 국회의원 총선거 상황과 연관하여 갈등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우리 사회의 갈등이 현상적으로는 치우친 보수와 치우친 진보, 그러니까 극우와 극좌의 대립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치 영역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싸움과 그에 얽힌 첨예한 이해관계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고 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자는 데 마음이 모였다. 2월 12일부터 총선 당일인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에 두세 번씩 네 교회에서 모두 열 번의 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다. 찬양과 설교와 기도로 기도회를 진행하고 목회자들을 초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지 목사는 “기도모임의 주제가 ‘말씀과 순명’인데 여기에 기본 입장이 함축돼 있다. 보수든 진보든 어떤 정파적 집단이나 이념 집단을 편들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떨며 그 말씀에만 순명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열 번의 모임에 설교자가 아홉 분인데, 이 분들 설교의 내용과 방향은 얼마든지 편차가 있을 수 있다. 기도 모임의 인도는 다섯 명의 목사가 두 번씩 맡는데 기도를 인도하는 분들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초대의 글에는 설교자들과 인도자들 모두가 동의하고 공감했으니 초대의 글이 큰 틀”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 목사를 포함해 기도모임 초청인인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정주채(향상교회 은퇴)·유기성(선한목자교회)·이재훈(온누리교회)·주승중(주안장로교회)·화종부(남서울교회) 목사는 초대의 글에서 “한국 사회가 혼란스럽다. 교회가 복음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결과”라며 “여러 가지의 사회 갈등으로 삶의 현장이 험악해지고 있다. 올해 4월 15일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런 상황을 악화시킬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섬기며 이로써 사회적 책무도 짐 지고 있는 목회자들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 목사는 “지난 수요일(12일)에 첫 번째 기도 모임을 가졌다. 기도회 이후에 교계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다. 보수 성향이 강한 사람들과 또 반대로 진보 성향이 강한 사람들 쪽에서 금방 비판과 비난이 나왔다”며 “진지하게 기도하는 분들 중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극우와 극좌의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중도나 중용 또는 중심의 길로 가려는 시도는 거의 틀림없이 욕을 먹는다. 의심스러운 시선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보수와 진보 모두를 포용한다. 초대교회 시절부터 교부들이 가르친 것처럼 교회는 인종, 문화, 사회적 신분, 국적, 이념 등을 넘어 모든 사람을 품는 영적인 어머니”라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모두를 끌어안아 갈등을 치유하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구원의 길을 보인다”고 했다. 지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번 총선과 연관하여 공교회의 이름이 걸린 어떤 모양으로든 선거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 공적인 입장으로서 목회자 개인, 교회, 교단, 교계 연합기관 등이 직접적으로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며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며 바른 정통 신학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일시적으로 악한 세력이 득세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하나님께서는 역사와 사회 전체를 궁극적으로 섭리하신다”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며 이번 총선, 코로나19 감염증 상황, 한반도 및 동아시아와 오늘날의 세계를 위해 깊이 기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말씀에 따라 회개하여 새로워지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17
  • 교회 개척한지 30년, 은퇴 앞두고 있는데
        Q : 교회를 개척한 지 30년이 됐고 은퇴를 1년 앞두고 있습니다. 교인은 1500명 정도 모입니다. 후임도 정했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A : 목회만으로도 30년은 긴 세월인데 개척 30년이라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게 은퇴하는 것, 교회가 성장한 것, 탈 없이 후임을 청빙한 것, 목회 마무리하게 된 것 모두 다 감사한 일들입니다. 세 가지로 나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첫째, 은퇴하시게 될 목사님께. 은퇴자의 평안은 내려놓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 것이 아니다.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버스라고 생각하면 운전기사가 바뀌게 되는 격입니다. 조수석에 앉아 이 소리 저 소리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운전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고 날 수 있는 위험도 커집니다. 아쉽고 허전하더라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원격조정간도 잡지 않는 게 좋습니다.둘째, 후임 목사님에게. 30년 성공 목회의 대를 이어 담임 목사가 됨을 감사하십시오. 원로 목사님이 30년 긴 세월 새기고 쓰고 그린 흔적들을 지우려 들지 마십시오. 쉽게 지워지지도 않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얄팍한 지우개로 지우려 들다간 손에 피멍이 들게 됩니다.노고를 인정하십시오. 지혜로운 전승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스승으로 어른으로 선배로 높이고 인정하십시오. 목회는 마라톤인데 패기, 용기, 추진력만으로 순항하는 것은 아닙니다.셋째, 교인들에게 당부합니다. 함께 개척에 참여했던 사람들, 동고동락했던 사람들, 기도의 동역자들, 그들 때문에 오늘의 그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오랜 세월 주고받은 정과 만남을 하루아침에 자르지 마십시오. 전임자와 후임자를 비교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떠나는 분에 예의를 갖추십시오. 한국 사람의 정은 깊습니다. 그 정을 버리지 마십시오. 교회 평화와 안정의 바른길이 무엇인가를 헤아리십시오.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 교계뉴스
    • 목회
    2020-02-17
  • 사랑의교회, 아프리카 가나에서 ‘제자훈련 콘퍼런스’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제자훈련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제자훈련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아낙카조 성경사역훈련센터에서 현재 10여 개 교단 2천여 명의 교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자훈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오정현 목사는 “사역자에겐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안목과 건강한 교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또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아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바로 주님의 심정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 사역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온전한 제자가 된다는 것은 사고, 감정, 의지, 관계, 행실이 온전한 사람”이라며 “모든 생각이 주님을 닮아가야 한다. 5가지 모두 완벽한 사람이 없고 어느 약한 부분이 있는데, 주님의 심정을 깨닫고 교회론에 입각해 성장하면 약점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희는 가서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이 예수님의 유언이었다. 가서 가르치고, 세례를 주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콘퍼런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강의 후 소감을 나눈 가나 감리교 폴 K 보아포 감독회장은 “가나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목자의 심정”이라며 “제자를 길러내는 가나 교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현지 교단 LIC의 야우 목사도 “가나 교회에 부흥과 각성이 필요하다. 제자훈련이 교회 부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 목사는 6일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인 ‘주빌리 하우스’(jubilee house)에서 나나 아쿠포 아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아도 대통령은 “가나 목회자들이 한국에서의 이번 방문을 기다렸다. 환영한다”며 “가나 정부는 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종교성’((Religious Affair)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구피 잠네시 종교성 장관도 함께 했다. 오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가 가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 가나 정부의 종교 정책과 노력에 감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교성 장관의 방한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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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4

실시간 선한교회 기사

  • 대구 교계, 코로나19 ‘팬데믹’ 우려에 ‘비상 조치’
      경산중앙교회가 홈페지에 올린 공지 ©경산중앙교회 홈페이지 캡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하면서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이 언급되는 등 현지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지역 교계에선 주일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드리지 않고 영상으로 대체하는 교회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교회인 대구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는 20일 “이 시간부터 3월 4일 24시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고 가정예배와 영상예배로 드린다”고 공지했다. “성도들 중 확진자는 없지만, 자발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라며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에 따라 성도와 시민을 보호하며 사회적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경산 최대 교회인 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도 이날 임시당회를 열고 “교회 폐쇄”를 결의했다. 이 교회 역시 “자발적, 선제적” 조치라며 “경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시설”로서 “사회적 염려를 불식”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배는 중단될 수 없기에, 주일예배와 금요성령집회는 인터넷 중계로 드린다”고 했다. 다른 교회들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 교회 중 하나인 대구제일교회(담임 박창운 목사)는 홈페이지 긴급공지를 통해 “예방과 주의 차원에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주일 1~4부 예배만 본당에서 진행하고 기타 모든 예배와 모임 등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일예배를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라며 “노약자 및 어린이, 기침이나 발열자, 기타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교회 출입을 삼가주시고, 가정예배로 대처해주시기를 권면드린다. 주일 대예배 참석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출입시 발열 체크하는 것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교회 본당과 기념관 전체, 교회 식당 등도 2주간 문을 닫고, 출입을 통제한다”며 “추후 코로나19의 동향에 따라 교회의 예배와 모임 일정 등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제일교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 ©대구제일교회 홈페이지 캡쳐   이 밖에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도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와 모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민 목사는 “대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초토화 되었다”며 “사람들 얼굴엔 웃음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다른 이야기들은 사라지고 오직 코로나19 뉴스에만 목을 메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대구에서 끝나지 않고 자칫 전국으로 확산될까 우려된다”며 “모두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0일 관할 지역 성당에 긴급 지침을 내려 다음 달 5일까지 미사를 드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리 수업이나 기도 모임도 금지한다고 한다. “대구 지역 성당이 미사를 드리지 않는 건 10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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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 분당우리교회, 코로나19로 예배 외 다른 사역 잠정 중단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20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들은 △예배 사역과 관련된 필수 봉사 외에 다른 사역들은 잠정 중단한다(그 외 각 부서 필수 사역은 잠정 중단하거나 최대한 축소 진행) △송림 및 드림센터의 예배실 외 장소 당분간 사용 금지 △주일, 주중 예배(수요예배, 금요기도회)의 인터넷 생중계다. 이 밖에 ‘예배 참석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당부했다. 심방도 “당분간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진행하지 않고, 전화 등으로 성도님들을 섬긴다”고 했고, 병원 심방은 잠정 하지 않기로 했다. 장례는 간소화 하고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한다고도 덧붙였다. 교회는 “어려운 때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와 각 곳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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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 기하성, 목회자 노후 안정성 높였다… 연금보험 가입 시작
    정동균 기하성 총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남부교회에서 서울강남지방회 소속 목회자 18명을 상대로 목회자복지연금보험 가입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하성 제공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소속 목회자들이 연금보험 가입을 시작하며 노후생활 보장에 나섰다. 기하성 서울 강남지방회 소속 목회자 18명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남부교회(정동균 목사)에서 하나생명과 함께 목회자복지연금보험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300여명의 여의도지방회 소속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 데 이어 본격적인 가입이 시작된 것이다.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은 “목회자 개개인이 직접 하나생명과 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총회는 중간 역할만 감당한다”면서 “상품의 초점을 안정성에 맞췄다. 향후 목회자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남균 하나은행 기업금융지점장은 “목회자만을 위한 맞춤보험상품으로 높은 안정성과 최소 비용, 낮은 해지 위험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회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9일에는 여의도지방회도 가입하는 등 지방회별로 가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복지연금 가입은 과거 공금 횡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기하성 소속 목회자들의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서대문 측 박성배 목사는 목회자들이 낸 연금으로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2018년 6월 28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07년 3월 말부터 2009년 8월 19일까지 총 31차례 삼성생명으로부터 83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유용한 혐의다. 기하성연금공제회는 가입자들에게 중도해지 또는 하나생명의 목회자복지연금보험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했다. 공제회는 현재 해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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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지형은 목사 “공교회 이름으로 선거 정치에 개입 안돼”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지난 12일 온누리교회 양재 횃불센터에서 처음 열린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말씀과 순명’에 대한 소감을 14일 밤 목회서신을 통해 전했다. 그는 이 기도모임의 초청인 8명 중 한 명이다. 지 목사는 “지난 1월에 목회자 몇 분이 함께 식사하며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사회의 갈등이 심각한데 오는 4월 15일의 국회의원 총선거 상황과 연관하여 갈등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우리 사회의 갈등이 현상적으로는 치우친 보수와 치우친 진보, 그러니까 극우와 극좌의 대립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치 영역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싸움과 그에 얽힌 첨예한 이해관계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고 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자는 데 마음이 모였다. 2월 12일부터 총선 당일인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에 두세 번씩 네 교회에서 모두 열 번의 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다. 찬양과 설교와 기도로 기도회를 진행하고 목회자들을 초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지 목사는 “기도모임의 주제가 ‘말씀과 순명’인데 여기에 기본 입장이 함축돼 있다. 보수든 진보든 어떤 정파적 집단이나 이념 집단을 편들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떨며 그 말씀에만 순명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열 번의 모임에 설교자가 아홉 분인데, 이 분들 설교의 내용과 방향은 얼마든지 편차가 있을 수 있다. 기도 모임의 인도는 다섯 명의 목사가 두 번씩 맡는데 기도를 인도하는 분들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초대의 글에는 설교자들과 인도자들 모두가 동의하고 공감했으니 초대의 글이 큰 틀”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 목사를 포함해 기도모임 초청인인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정주채(향상교회 은퇴)·유기성(선한목자교회)·이재훈(온누리교회)·주승중(주안장로교회)·화종부(남서울교회) 목사는 초대의 글에서 “한국 사회가 혼란스럽다. 교회가 복음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결과”라며 “여러 가지의 사회 갈등으로 삶의 현장이 험악해지고 있다. 올해 4월 15일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런 상황을 악화시킬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섬기며 이로써 사회적 책무도 짐 지고 있는 목회자들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 목사는 “지난 수요일(12일)에 첫 번째 기도 모임을 가졌다. 기도회 이후에 교계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다. 보수 성향이 강한 사람들과 또 반대로 진보 성향이 강한 사람들 쪽에서 금방 비판과 비난이 나왔다”며 “진지하게 기도하는 분들 중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극우와 극좌의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중도나 중용 또는 중심의 길로 가려는 시도는 거의 틀림없이 욕을 먹는다. 의심스러운 시선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보수와 진보 모두를 포용한다. 초대교회 시절부터 교부들이 가르친 것처럼 교회는 인종, 문화, 사회적 신분, 국적, 이념 등을 넘어 모든 사람을 품는 영적인 어머니”라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모두를 끌어안아 갈등을 치유하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구원의 길을 보인다”고 했다. 지 목사는 “한국교회는 이번 총선과 연관하여 공교회의 이름이 걸린 어떤 모양으로든 선거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 공적인 입장으로서 목회자 개인, 교회, 교단, 교계 연합기관 등이 직접적으로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며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며 바른 정통 신학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일시적으로 악한 세력이 득세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하나님께서는 역사와 사회 전체를 궁극적으로 섭리하신다”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며 이번 총선, 코로나19 감염증 상황, 한반도 및 동아시아와 오늘날의 세계를 위해 깊이 기도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말씀에 따라 회개하여 새로워지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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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7
  • 교회 개척한지 30년, 은퇴 앞두고 있는데
        Q : 교회를 개척한 지 30년이 됐고 은퇴를 1년 앞두고 있습니다. 교인은 1500명 정도 모입니다. 후임도 정했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A : 목회만으로도 30년은 긴 세월인데 개척 30년이라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게 은퇴하는 것, 교회가 성장한 것, 탈 없이 후임을 청빙한 것, 목회 마무리하게 된 것 모두 다 감사한 일들입니다. 세 가지로 나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첫째, 은퇴하시게 될 목사님께. 은퇴자의 평안은 내려놓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 것이 아니다.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버스라고 생각하면 운전기사가 바뀌게 되는 격입니다. 조수석에 앉아 이 소리 저 소리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운전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고 날 수 있는 위험도 커집니다. 아쉽고 허전하더라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원격조정간도 잡지 않는 게 좋습니다.둘째, 후임 목사님에게. 30년 성공 목회의 대를 이어 담임 목사가 됨을 감사하십시오. 원로 목사님이 30년 긴 세월 새기고 쓰고 그린 흔적들을 지우려 들지 마십시오. 쉽게 지워지지도 않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얄팍한 지우개로 지우려 들다간 손에 피멍이 들게 됩니다.노고를 인정하십시오. 지혜로운 전승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스승으로 어른으로 선배로 높이고 인정하십시오. 목회는 마라톤인데 패기, 용기, 추진력만으로 순항하는 것은 아닙니다.셋째, 교인들에게 당부합니다. 함께 개척에 참여했던 사람들, 동고동락했던 사람들, 기도의 동역자들, 그들 때문에 오늘의 그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오랜 세월 주고받은 정과 만남을 하루아침에 자르지 마십시오. 전임자와 후임자를 비교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떠나는 분에 예의를 갖추십시오. 한국 사람의 정은 깊습니다. 그 정을 버리지 마십시오. 교회 평화와 안정의 바른길이 무엇인가를 헤아리십시오.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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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7
  • 사랑의교회, 아프리카 가나에서 ‘제자훈련 콘퍼런스’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제자훈련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제자훈련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의 아낙카조 성경사역훈련센터에서 현재 10여 개 교단 2천여 명의 교역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자훈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오정현 목사는 “사역자에겐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안목과 건강한 교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또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아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바로 주님의 심정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 사역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온전한 제자가 된다는 것은 사고, 감정, 의지, 관계, 행실이 온전한 사람”이라며 “모든 생각이 주님을 닮아가야 한다. 5가지 모두 완벽한 사람이 없고 어느 약한 부분이 있는데, 주님의 심정을 깨닫고 교회론에 입각해 성장하면 약점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희는 가서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이 예수님의 유언이었다. 가서 가르치고, 세례를 주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콘퍼런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강의 후 소감을 나눈 가나 감리교 폴 K 보아포 감독회장은 “가나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목자의 심정”이라며 “제자를 길러내는 가나 교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현지 교단 LIC의 야우 목사도 “가나 교회에 부흥과 각성이 필요하다. 제자훈련이 교회 부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 목사는 6일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인 ‘주빌리 하우스’(jubilee house)에서 나나 아쿠포 아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아도 대통령은 “가나 목회자들이 한국에서의 이번 방문을 기다렸다. 환영한다”며 “가나 정부는 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종교성’((Religious Affair)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구피 잠네시 종교성 장관도 함께 했다. 오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가 가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 가나 정부의 종교 정책과 노력에 감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교성 장관의 방한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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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4
  • 기감 사이버연수원, 작은교회 목회자 자립 도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 연수원을 열었다. 일반 교양강좌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외국어 과정 등 양질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료 온라인 강의…취미부터 자격증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가 지난해 11월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했다. 이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현재 약 300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이 사용 중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과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과 경영 관리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각종 리더십에 필요한 강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버 연수원을 꾸준히 이용 중인 아름다운교회 강경택 목사는 “평소에도 유용하지만 선교 갈 때 외국어 강의로 그 나라 언어를 다같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회자를 위한 전문 강의에 대한 요청도 있다. 이에 대해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사항”이라며 “앞으로 목회자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필요까지 채울 수 있도록 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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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이찬수 목사 “신종 코로나 사태… 표류하는 배 같아”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지난 9일 주일예배에서 ‘인생을 낭비한 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담임목사였던 故 옥한흠 목사가 자신이 교육전도자였을 때 “한 학기 공부를 소홀했더니 지금까지도 회복이 안 된다”는 말을 해주었다며 “오늘 이 순간 이 시기에 해야 되는 일을 놓쳤을 때 따라잡기란 어렵다는 큰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를 앞둔 옥 목사가 “이제 내가 목회가 뭔지를 알 것 같은데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다”고 했다며 “온전히 목양을 향하여 끝없이 달려 가셨던 목사(故 옥한흠 목사)에게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이어 나폴레옹의 말을 인용해 “오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운다”고 했다.   이 목사는 ‘어둔 밤 쉬되리니’라는 찬양의 가사 중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온다’는 대목에서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구를 미워하고 분노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는 책이 있다”며 “토끼와 거북이를 소재로 설명하는데 ‘어떻게 느린 거북이가 토끼를 이겼는가’ ‘중요한 것은 누구를 상대 했는가’이다. 토끼는 거북이가 상대였지만, 거북이는 상대방 토끼가 아닌 결승점에 고정이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월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삶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주의 뜻이 삶의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날 토끼 같은 청춘이 많고, 열심히 무언가를 위해 달리지만 어디로 가는지 방향을 잃어버렸다. 한 마디로 비전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태평양 한 가운데 노를 젓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위시해서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현상이 꼭 표류하는 배와 같다”며 “왜 이렇게 두려운가. 목회 30년 동안에 이렇게 예배가 흔들리는 일은 두려운 일인데 왜 그런가. 바로 한치 앞도 모르기 때문인데 예배 왔다가 누가 옮길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지런한 자는 다른 말로 결의가 굳은자로 흔들리지 않고, 조급함은 오늘날 대부분 세대가 그렇다”며 “오늘 이 시대는 ‘바람에 날린 겨’와 같은 인생이다. 민첩하게 움직이는데 향방 없이 바쁘게 사는데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노를 젓고 있는 것과 같다”고 했다. 아울러 “내가 부지런히 살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주의 뜻이 내 삶의 기준이 되는가. 내게는 뚜렷한 삶의 기준이 있는가. 비록 느리지만 거북이와 같이 정확한 목표지점을 향해 가고 있는가”라며 “빠른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고 했다.   이 목사는 “ '골목식당'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식당 운영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백종원 씨를 보면서 나에게 은사이신 故 옥한흠 목사님이 생각이 났다”며 “나에게 조언을 해주시고, 책망해주셨던 분이 이젠 안 계신다. 내가 의지해야 될 것은 성령님이다.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처럼 맡겨진 이 사명을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잘 감당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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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사직동교회, 고신대에 1억 2,500만원 발전기금 전달
      ▲ 사직동교회가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했다.   사직동교회(담임 김철봉 목사)가 고신대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1억 2,500만원을 지난1월 3일 달 전달했다.사직동교회는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의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 2월 1일 발전기금 5억 원을 약정한 바 있다.김철봉 목사는 “세상을 향해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학교, 사랑과 소망이 되는 학교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안민 총장은 “언제나 든든한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시는 김철봉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신대학교가 세계를 섬길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사직동교회는 학교 발전기금 뿐 아니라 목회자 자녀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 자녀 및 학생 신앙과 양육을 위한 발전기금과 개혁주의학술원, 학원 복음화를 위한 통닭심방 기금 등을 후원하며 하나님 나라 인재 양성에 동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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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부모·자녀 세대 ‘바통’ 잇듯 교회건축 짐 나눠
      포항중앙침례교회 성도들이 지난 9일 대예배 시간에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포항중앙침례교회의 시작은 부친께서 경북 영일군 대송면 호동이라는 작은 동네에 호동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다. 1977년 포항제철이 들어서면서 마을 전체가 철거되고 포항 남구 해도동으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포항중앙침례교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당시 보상으로 받은 돈이 250만원밖에 되지 않아 작은 상가건물조차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부친은 단층 주택을 얻어 평일에는 사택으로 이용하고 주일과 수요일에는 거실에 놓인 강단에서 설교했다. 교인들은 방문을 열어 놓고 이 방 저 방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   교회의 전신인 포항 호동교회 앞에 선 고 김기준 원로목사. 교회는 포항 대송면 호동에서 1974년 설립됐다.  개척 1년 만에 30여명이 모였고 교회 앞 공터 429㎡(130평)를 사서 단층 교회 건물을 건축했다. 그러나 건축 이후 부채를 제때 갚지 못해서 꽤 오랜 시간 빚에 시달렸다. 그 후 두세 번의 증축을 통해 본당 2층과 교회 전면 종탑을 세웠다.나는 1985년 부친이 담임하던 작은 교회의 전도사로 시작해 목회사역에 들어섰다. 88년 목사 안수를 받고 95년부터 셀 사역을 시작했다. 2000년 10월 2대 담임목사가 됐다. 셀 사역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교인이 증가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교회의 모든 시설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그래서 교회 주변 땅을 사서 확장할 것인지, 이전할 것인지를 고민하다 교회를 이전하기로 결단했다. 2001년 포항 북구 우창동에 교회 부지를 매입하고 2008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10년 8월 새 교회당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교회 건축과 이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당시 교인은 300명이 안 됐고 대부분이 직장인으로 재정적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1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공사를 했다. 지금도 그 적은 인원이 어떻게 그 큰 비용이 필요한 건축을 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놀랍기만 하다.나는 이것이 건강한 교회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건축할 때 성도들에게 외쳤던 말이 있다. “자녀세대를 위해 우리 세대가 희생합시다.” “우리 자녀들이 주님을 잘 섬길 수 있는 터전을 부모세대인 우리 세대가 만들어줍시다.” 1세대는 이 말에 도전을 받고 교회공동체를 이끌어 갈 2세대를 위해 자신의 아파트를 마련할 때처럼 희생적으로 동참했다.포항 남구에 자택이 있던 교인들은 교회 이전과 함께 북구 쪽으로 이사를 왔다. 교인 다수가 교회 주변으로 이사를 오자 부동산중개업체가 덩달아 활기를 띠게 됐다. 한 부동산중개업체 사장은 “교회를 따라 이사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교회 이전을 준비하면서 성도들에게 “교회를 짓기 전에는 개인 집을 구하는 것은 뒤로 미뤄 달라”고 이야기했다. 감사하게도 대부분의 성도가 이 말에 순종했고 교회 이전 후 자신의 집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건축 과정에서 한 번도 불협화음이나 어려움이 없었다. 모든 교인이 하나가 돼 몸으로 물질로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영적 지도자를 절대 신뢰하고 지도에 순종함으로써 평온한 가운데 건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교회건축을 마치고 이사를 왔을 때 남은 부채가 60억원이었다. 다수의 교회가 건축을 마치면 어려움을 겪는다. 예배당 건축 후 성도들이 건축헌금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포항중앙침례교회는 건축을 마치고 10년 동안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는데 한 번도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교인이 매월 꾸준히 건축헌금을 해 공동체의 짐을 나눠 책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축 과정에서 선교헌금을 한 번도 줄인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계속해서 늘여갔다. 교회의 1세대는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힘껏 매월 건축헌금을 했다. 건축 후에도 주차장의 부족 문제 해결과 다음세대를 위한 대안학교 건립에 힘썼다. 이제는 2세대까지 ‘바통’을 이어받아 공동체의 짐을 지는 일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를 여기까지 이끌고 온 신앙의 1세대가 은퇴하는 시기가 됐다. 감사한 것은 공동체의 짐을 지는 일에 2세대가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2세대를 위해 헌신한 1세대를 본받아 2세대가 3세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제 교회 안에는 3세대를 책임지기 위해 2세대가 일어나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교회 건축과 이전의 과정이 계기가 돼 1세대를 이어 2세대가 공동체의 주역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이다. 교회의 건강성이 유지되면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난 결과다. 셀 사역을 하고 15년이 지났을 때 한국NCD의 평가 도구로 교회 건강상태를 진단했다. 평균 94점이 나왔다. 60점이 넘으면 건강한 교회라 하는데, 월등하게 높은 점수가 나온 것이다. 같은 평가 도구로 조사한 200여개 교회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였다. 교회가 건강하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면 세상을 이길 수 있다. 교회가 건강하면 사람이 임계점을 넘어가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희망이요, 세상의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교회는 하나님의 꿈이자 성도에겐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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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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