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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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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1-06-01
  • 한일여성복지관 여성 동문들, 모교에 1천만원 쾌척
        한일여성복지관 여성 동문들이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3월 9일(화) 한일여성복지관(전주중화산동 소재)에 거주 중인 동문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공동운영기금을 선뜻 모교에 기부한 것이다.   한일여성복지관은 1988년 한일장신대 강택현 전 학장이 은퇴한 여교역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설립한 노인복지시설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건평 965.84㎡ 규모로 조성된 한일여성복지관은 2007년 건물과 대지 소유권은 물론 운영권까지 한일장신대에 기증한 바 있으며, 현재는 6명의 여성 동문 교역자들이 거주 중에 있다.   채은하 총장은 “우리 대학의 시작과 역사에는 여성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었다”며 “학교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신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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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1-03-18
  • 예장 고신, 한국교회 최초 예배 자유 위한 헌법소원 동참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장 고신과 예자연 관계자들.   예장 고신총회는 교단 차원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에 동참하고, 정부 당국에 현장 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악법대책위원회(위원장 원대연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수고하시는 의료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효과적인 방역과 코로나 종식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제한 뒤, “고신 교회와 한국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최대한 방역에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교회를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행정 명령을 내리고 법적인 처벌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질병 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전체 확진자 중 종교 전체(불교·천주교 등) 감염자가 8.2%”라며 “실제 감염자의 91.8%에 대한 보도보다 상대적으로 종교 특히 교회의 감염자에 대해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보도로 인하여 일반 국민의 44~48%가 코로나가 교회 발이라고 오인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1일 질병 관리청 방역 총괄 반장은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며 “그런데도 정부와 지자체들은 형평성 없이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고 교회 폐쇄 명령 등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 "교회 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일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교회에도 적용하고 예배 제한 정책(10~30% 등)을 철폐하라 ▲교회 소그룹 모임을 단계별 제한으로 개편하라 ▲헌법 20조를 침해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5항을 즉시 폐지하라 ▲정부는 차제에 감염병 사태에 따른 예배 제한조치가 필요할 시에는 정중한 자세로 교계의 협조를 구하고 총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각 교회에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방역대책이 이루어지도록 하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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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1-03-11
  • 반기문, 6월 회고록 발간…트럼프 북 · 이란 정책에 '분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6월 회고록을 발간합니다.    유엔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온라인 매체인 패스블루는 '분열된 세계 속 국가들의 단합'이라는 제목의 반기문 전 총장의 회고록이 미국 컬럼비아대학 출판부를 통해 출판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패스블루는 반기문 전 총장이 회고록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북한.이란 정책과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패스블루의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회고록 서문에서 "국가들 사이의 분열과 일부 세계 지도자들이 뿜어내는 위험한 증오의 표현, 다자주의에 대한 위협이 어느 때보다 더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반기문 전 총장은 회고록에서 "자기중심적 지도자들이 자신의 전략을 노출하고 성과를 자랑하는데 이는 국제 외교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하고, 북한과 합의가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줌으로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힘을 키워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우선 순위를 비핵화가 아닌 미국 본토 보호로 목표를 바꿨다"면서 "이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북한 미사일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동맹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와 관련해서도 "역사적 실수"라면서, "예측 불가능하고 믿을 수 없고 무책임하며 고압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협약을 약화시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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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1-03-05
  • 전주 예수병원, 응급센터와 소아환자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응급센터와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예수병원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응급센터,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환아와 보호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김철승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 소아환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작지만 소아병동 환우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2-28
  • 인천 온누리감리교회,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계양구에 기탁
        인천 계양구 온누리감리교회(담임목사 정명묵)은 지난 23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백미(10kg) 1,004포(환가액 2,911만 원)를 계양구에 기탁했다.온누리감리교회는 매년 연말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이웃돕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정명묵 담임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우리 주위의 이웃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이 성품이 올 한해 힘든 시기를 겪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1나눔캠페인 따뜻한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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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12-24
  • 사랑의교회, 온라인예배 중 성찬식 진행
      ▲비대면 예배가 진행중인 본당.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주일인 13일 예배를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필수 인원만 예배 현장에 참여했고,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이날 주일예배에서 사랑의교회는 예배 중 성찬식을 진행했다. 교회는 사전에 성찬키트를 마련해 성도들에게 미리 배부, 1-4부 생중계 예배에서 유튜브나 홈페이지, 화상회의 시스템(ZOOM)으로 온라인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정현 목사는 ‘정결함의 회복(슥 13:1-9)’을 제목으로 21번째 스가랴 강해설교에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영적 성찰이 필요하다. 정화된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정결의 샘을 통해 새 언약의 백성이 된다”며 “새 언약의 백성들은 보혈의 경계선 보혈 안에 있어야 하고 예수님 보혈만이 평생을 보호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생중계를 통해 성찬식에 참여하는 모습. ⓒ사랑의교회  
    • 교계뉴스
    • 목회
    2020-12-15
  • 한국교회연합,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나눔 실천
        한국교회연합은 이처럼 매년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김장을 했다.이날 환영사를 전한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장나눔에는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강명이 목사)와 봉사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북한이탈주민 등 총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kg의 김치를 담갔다.담근 김치는 서울 서부역 노숙인 지원센터(참좋은친구들, 이사장 신석철)와 탈북민가정(30가정),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꿈나무, 원장 박미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년째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는 북한이탈주민은 나눔을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1-24
  • 현대종교,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온라인 진행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현대종교 제공)   현대종교(이사장 탁지일, 소장 탁지원)가 오는 24일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종교는 "코로나19를 통해 이단 사이비의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시기에 공신력 있는 이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선 △현대종교 발행인 탁지원 소장의 "유튜브와 이단" △현대종교 편집장 겸 이사장 탁지일 교수의 "한국 이단의 흐름" △법률사무소 우진 대표 김혜진 변호사의 "이단소송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질의응답(Q&A)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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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다일공동체, 소외이웃들에게 명절 선물 나눔
          국제 NGO 다일공동체에 소속된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소외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 키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키트는 에스겔선교회와 소망교회 등 각처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에스겔선교회 김동호 목사는 직접 밥퍼를 방문해 이웃들에게 키트를 나누었으며 "이웃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0-06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5
  • '춘천시 조찬기도회' 성황리에 마무리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개최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의석 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박인관 목사(광염교회)의 특별기도를 시작으로 피종호 목사(나눔교회)가 나서 '기쁨의 도시'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후 손광오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의 목사들이 '춘천시의 성장과 이재수 시장님의 시정활동을 위해' '코로나19 종식과 소상공인의 영업회복을 위해' 등을 중심으로 기도를 이어갔다.이재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과 평화가 함께하는 춘천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18개 시·군 연합회 중 가장 먼저 열렸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09-15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드라이브 인 예배' 다시 등장
      서울씨티교회의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 (사진 = 서울씨티교회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중단되면서 '드라이브 인 예배'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는 오는 13일 10여개 교회가 모이는 드라이브 인 예배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Drive-in worship service)'(승차 예배)는 지난 3월 서울씨티교회가 최초로 도입한 예배 방식이다. 신자들이 교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신의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설교를 들으며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합동승차 예배는 13일 오전 11시 망우리 공원 축구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10개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고 희망하는 교회는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합동 예배를 기획한 조희서 서울씨티교회 담임목사는"침체된 한국 경제와 교회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 중심의 예배"라고 설명했다.조 목사는 지난 3월 승차 예배를 처음 추진하면서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정부 시책(에 따르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데 교회가 앞장서야 하고, 교인도 만족시키고, 하나님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라고 배경을 전한 바 있다.승차 예배는 서울씨티교회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2주만에 20여곳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오는 13일 합동 예배는 참여 교회 목사들이 순서대로 진행한다. 헌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신도들은 교회 측 안내에 따라 주차한 뒤 차 안에서 라디오 FM 주파수를 맞춰 예배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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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9-10
  • 한국교회연합,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 출정식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양지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며 240가구가 침수되고 반파되는 등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교연은 지난 9월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지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할 911 S&RT 수색구조단(Search&Rescue Team)도 함께했다. 한교연은 이날 발대식에 성민원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되는 911 S&RT 수색구조단에 사랑의 이동급식 차량과 식료품(쌀, 컵라면 1,000개) 등을 지원했다.   911 수색구조단은 1981년 발족 이후 국내의 재해 구호를 위한 활동은 물론 해외 16개국의 지진, 태풍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며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1999년 인도 지진 구조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터키, 네팔, 멕시코 등 천재지변 현장에서 활동했다.   구조단 이강우 단장은 “수색구조단원 20명이 각 지방에서 모여 복구 작업과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성민원의 협력에 힘입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민원은 지난달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의 수해복구를 위해 911 S&RT 수색구조단과 협약을 맺고 이동급식차량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한교연은 성민원과 함께 911 S&RT 수색구조단을 지원해 태풍과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성민원의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2006년 포스코로부터 기증받아 2006년 강원도 인제의 수해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천여 끼니를 지원했다. 또한 2007년 태안 유류피해 지역에서 2만여 끼니, 2011년 전북 정읍 수해현장에서 3백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서 1천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09-09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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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직 사퇴 의사 밝혀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한기총 대표회장 사임...1년 7개월만"22일 유튜브 채널 ‘이은재tv한국교회방송’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 오후 한기총 대변인 출신 이은재 목사 채널에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이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 목사와 한기총의 1년 7개월에 걸친 인연이 끝나게 됐다. 전 목사는 지난 2019년 1월말 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돼 올해 재선됐으나 지난 5월 법원에 의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대표회장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전 목사는 "그동안 저는 대표회장이 되어서 정관에 따라 애국운동과 한국교회 구국운동 위해 온 힘을 다해왔으나 불미스럽게도 외부 불순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제가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태로는 대표 회장직을 감당하기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대표 회장직 사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표 회장을 잘 선발해 한국교회 부흥과 예수한국복음통일을 이루는데 최선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기총은 1989년 보수적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창립된 연합기관으로 창립 이후 보수 개신교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한국 개신교 최대 단체로 떠올랐다. 종교 기타 비영리사업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을 허가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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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전주 예수병원,2020년 일반직 중간관리자(팀장) 워크숍 개최
        예수병원은 7월 4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2020년 일반직 중간관리자(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 워크숍은 예배, 김철승 병원장의 인사말, 의료환경 특강,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의 정책발표, 각 부서별(팀별) PPT발표, 행운권 추첨, 김철승 병원장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승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예수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환자중심의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첨단장비 도입과 원내 환경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앞으로도 중간관리자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혁신 경영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장단기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호남을 대표하는 환자경험중심의 친절한 예수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각 부서별(팀별) PPT발표 이후 김철승 병원장 총평에서 “팀별로 기대를 넘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개성이 넘치는 개선 방안 제시로 성공적인 워크숍이었다. 환자 눈높이에 맞는 환자중심의 예수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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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교회 회복 위해 기도
      성령강림주일인 31일 한국교회는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뿐만 아니라 선교 친교 봉사 구제 등이 모두 교회의 꺼지지 않는 소망으로 다시 일어서게 해달라고 눈물로 간구했다. 대부분의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감안해 오프라인 예배의 회복보다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선택을 했다. 목회자들은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를 위해 다 함께 기도하자고 뜻을 모았다.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고 성전 출입 인원을 4분의 1로 제한했다. 오전 11시 4000여명의 성도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1만6000석 예배당 내부 장의자에 자리했다. 이영훈 목사는 “총동원 주일로 모두 모여 예배드리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함에 따라 그러지 못했다”면서 “성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성령 충만함’과 영적 회복을 구하고 영적으로 재무장하자”면서 “교회의 제2 도약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권면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예배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 선교지를 지키며 사역 중인 선교사들의 사연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송명자(59)씨는 “예전에는 자유롭게 공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몰랐다”면서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고 통제에 따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빨리 예배가 회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배 말미 성도들에게 거리 두기 간격을 유지하면서 질서 있게 퇴장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거리 두기 지침을 적용해 6500석 본당에 1800명만 수용하도록 제한했다.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부정적 전망이 나오지만, 사명을 받은 성도들의 기도가 지닌 능력을 믿는다”며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한국교회가 회복의 ‘V자 곡선’을 그리는 분기점을 맞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이날 진행할 예정이었던 헌혈 및 장기기증 서약 행사 ‘사랑 올 투게더 생명나눔 사랑 잇기’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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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6-01
  • 하나님의교회, 방송금지 요구
          한국교회가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GOODTV <이단사이렌> 5월 1일자 방송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GOODTV는 가처분 신청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송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GOODTV는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이단 사이렌>을 제작 편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종말론을 다룬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편이 5월 1일 방송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이단사이렌>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 편은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종말론은 정통교회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왜곡된 내용이란 점을 이단 전문가들의 분석과 탈퇴자의 증언을 통해 파헤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교도들을 대상으로 이혼과 가출, 낙태, 재산헌납 등을 강요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리고, 한국사회와 교회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측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지도 않았고 교도들을 상대로 한 재산갈취나 낙태강요, 가정파괴 같은 행위를 한 적도 없다"며 "해당 방송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GOODTV는 하나님의교회 측의 이 같은 행태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사전에 박탈하는 중대한 언론탄압 행위로 보고, 해당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방송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GOODTV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GOODTV소속 담당PD는 "이단사이렌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송 내용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면 사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하나님의교회는 교주인 고 안상홍 씨를 재림 그리스도이자 아버지 하나님으로, 영적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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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5-04
  • 자동차 안에서 ‘아멘’은 비상등으로 ‘깜빡’
    부활주일인 12일 서울 서초구 현주차장에서 사상 첫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는 온누리교회 찬양 사역자와 성도들.   12일 서울 잠실자동차극장.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가 대형 탑차 트럭 위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한 목사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고 외치자 주차된 120여대의 차량에서 일제히 비상등이 깜빡였다. 비상등은 “아멘” 표시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달간 모이지 못한 교회들이 12일 드라이브인,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형태의 예배로 예수 부활을 축하했다. 성도들은 벅찬 감격 속에 예배를 드렸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했다.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근 현주차장에서는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렸다. 250여대의 차량에 탑승한 성도들은 안내에 따라 차량 경적을 울리며 반가워했다. 차 안에서 두 손을 들고 가족과 함께 찬송을 불렀다. 차량 라디오 주파수를 88.5㎒에 맞추니 무대 위 찬양 사역자들의 찬송과 대형 트럭 위 반주 사역자들의 연주가 입체적으로 울려 퍼졌다. 성도 이모(50)씨는 “아내와 함께 차 안에서 찬양을 드리며 눈물이 흘렀다”면서 “공동체 예배가 이렇게 소중한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 은혜드림교회 최인선 목사가 12일 교회 앞마당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주의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은혜드림교회 제공  경북 김천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뒤 주의만찬(성찬)을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했다. 총 3단계 중 첫 단계는 ‘웰컴 스테이션’으로 성도들은 여기서 달걀을 받고 30초 정도 인사를 나눴다. ‘주의만찬 스테이션’에는 최인선 목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성도들은 성찬기에 담긴 휴대용 성찬 물품을 받은 뒤 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성찬식을 진행했다. 마지막 ‘미션 스테이션’에선 15일간의 복음서 통독 기록 노트를 정리했다. 차 한 대가 3단계를 지나는 데는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최 목사는 “드라이브 스루 성찬은 국내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는 이날부터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키로 했다. 교회는 1~5부 다섯 차례 예배를 드렸다. 교회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사전 등록한 교인만 비접촉 체온계로 열을 잰 뒤 출입하게 했다. 2400석 규모의 본당에는 400명 남짓한 교인만 앉았다. 장의자에는 3명씩만 앉도록 안내했다. 앞뒤로도 한 칸씩 간격을 띄웠다. 교인들은 예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본당 좌석에 성도들의 사진을 부착하고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 예배에는 교역자와 중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오정현 목사는 “6주간 온라인 예배로 목양 사역의 한계가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면서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 각각의 얼굴을 기억하며 공동체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활기념 감사예배를 오는 26일로 연기했다.서울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는 온라인 예배로 드린 부활주일예배 헌금을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노숙인, 작은 교회 등을 돕는 일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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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4-13

선교뉴스 검색결과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 제10대 병원장 선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10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은 7일 오경승 교수를 신임병원장으로 선임했다. 오경승 교수는 고신의대 1기 출신으로 고신의대 석사와 동아대 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7년 고신대병원 인턴으로 시작해 육군 군의관(대위 예편),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미국 UC 어바인 의과대학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오경승 신임 병원장은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병원내 의료진 및 교직원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매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비량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편집이사,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올해가 병원개원 70주년, 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인 만큼 큰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병원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환자 제1중심의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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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1-05-14
  • 교회성장연구소, 중소형교회에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
        교회성장연구소(소장 김영석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 상황에서 중·소형 교회들에게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모일 수 없어 예배뿐 아니라 주보 등도 온라인을 통해 전달해야 하는 상황을 체감하고, 기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누구나 쉽게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해 주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제공하는 교회 홈페이지는 설교 영상 바로보기는 물론 교회 공지사항, SNS 연결, 온라인 헌금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 목회자들이 직접 설교 방송을 만들고 온라인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멤버십을 통해 교회성장연구소 30년 사역자료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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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1-04-27
  •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억울한 누명 벗어
          백영모(51) 한국인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3년 가까이 재판을 받다가 현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필리핀 마닐라 법원은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선교사 백영모(51·사진)씨에 대해 “백씨가 불법 총기를 소지했다고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결했다.   2001년 파송한 백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20년 가까이 선교활동을 벌여오다 2018년 5월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구금됐다. 이에 대해 백씨는 불법 총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백 선교사는 4개월간 구금됐다 2018년 10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해왔다.   그는 “거짓 고발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보석도 되고, 무죄로 최종 결론이 났다”며 “성도와 국민의 진심 어린 관심과 기도에 감사하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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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2021-03-08
  •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코도르는 기빙플러스에 매월 자사 디퓨저 300개를 정기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코코도르 류상희 팀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빙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기부를 약속해준 코코도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누리집(givingplus.co.kr) 또는 전화(070-8708-964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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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1-01-11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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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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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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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한국CBMC, 대구경북 지역에 위로의 손길 전해
      ▲CBMC 회원들이 쓴 손편지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이웃돕기에 나섰다.한국CBMC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여 9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모금액 일부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의료진과 요양병원,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남은 금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구입하는 데 썼다.한국CBMC 광주전남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예상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이미 시작했다. 500여 명의 광주전남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마스크 3000 장을 구매해 대구연합회 측에 보내기도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마켓러브레드’를 운영하는 나춘균 중앙부회장은 대구 동구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수제 초코파이 5천 개를 지원했다.해외 거주 중인 한인CBMC 회원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대만과 베트남, 홍콩 등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줬다.한국CBM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모금방송 ‘리멤버U’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 과정과 후원자들의 사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된 곳, 통장내역 등을 공개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한국CBMC 측은 설명했다.한편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매주 목요일 오전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터묵상'이란 콘텐츠로 일터에 있는 크리스천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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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기아대책,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방호복 3만벌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3만벌을 지원한다.  기아대책은 20일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대구·경북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사진)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대책은 우선 방호복 1000벌을 전달했다. 나머지 방호복은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를 통해 계명대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10개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방호복은 대구경북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해 지원됐다.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 육아 멘토 ‘하은맘’으로 알려진 김선미 후원자를 비롯해 ㈜벽산엔지니어링, 리바이스글로벌, 대성엔지니어링, ㈜비아이제이 등의 기업, 군포세린교회 계산제일교회 판교사랑의교회 염산교회 숭인교회 등에서 뜻을 모았다.김성우 대구광역시의사회 사무처장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늘어나는 중증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력과 물품이 부족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원식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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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포항성시화, 농어촌교회 코로나19 극복 방역봉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가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방역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홀리클럽(회장 박종규 장로) 주관으로 목회자와 장로, 집사 등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3월 1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 한숲농아인교회를 비롯해 기계면 봉계교회, 흥해읍 목양테마교회·매산교회·주사랑교회·하늘소망교회·은혜로교회·흥해제이교회, 대도동 예닮교회·바다교회, 연일읍 택전교회와 주사랑교회 등 12개 교회를 방문해 방역 봉사를 펼쳤다.방역장비와 보호복 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은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교회와 시설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방역 장비 등은 포항시에서 협찬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방역봉사는 포항지역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매주 1~2회 실시하고, 방역 희망 교회는 현재 접수 중이라고 했다.박종규 평신도홀리클럽 회장(도구제일교회 장로)은 "방역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농어촌 교회가 많다"며 "코로나19가 소멸하고 예배가 자유로워질 때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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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교인들 금식해 모은 헌금으로 북한 결식 어린이 지원 캠페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김승학 목사)은 11일 서울 종로구 재단 사무실에서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출범예배를 열었다. 출범예배는 당초 경남 창원 상남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약식으로 진행했다.김승학(사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함이 마땅하다”면서 “교인들이 금식하며 모은 헌금이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쓰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긍휼의 마음을 품고 선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제사랑재단은 중국에 빵 공장을 세워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과 분유, 이유식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식목일에 맞춰 사랑의 나무심기운동을 펼치고 나진·선봉지역 보육원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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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국가조찬기도회 5000만원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에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두 회장, 변 사장, 주대준 콘코디아국제대 이사장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5일 국민일보에 전달했다. 이 중 4000만원은 코로나 피해자 지원에, 1000만원은 신천지 퇴치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상달 장로는 이날 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부회장 주대준 콘코디아국제대 이사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보내왔다.김동우 기자◇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5일 오후 4시 현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5000만원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 1000만원 △영화로운빛교회 50만원 △김성범, 임채은, 물댄동산교회, 활석천선교회, 문현중앙교회아동부 각 30만원 △순복음남수원교회(강초원 목사) 20만원 △그리운교회, 힘내세요, 별사랑교회, 이관우, 김명자, 김연실 각 10만원 △당진삼봉유림지역 7만1000원 △황현희조재진이진붕 6만원 △황종관 5만원 △여승모, 권경희, 최동하, 최시하, 박미애 각 2만원 △이선자, 신지혜, 무명 각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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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코로나19로 배달 봉사자 줄어… ‘연탄 노인들’ 이중고 “도와주세요”
      연탄은행 정기 봉사자(왼쪽)와 직원이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연탄은행 제공  “집에 연탄이 열 장밖에 안 남았는데… 혹시 연탄을 받을 수 있을까.”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에 걸려오는 연탄 노인들의 전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 노인에게 치명적이다. 감염 우려로 연탄 봉사가 줄줄이 취소된 상황에서 무감염이 확인된 연탄은행 직원과 소수의 정기 봉사자만이 직접 지게를 지고 소규모로 연탄을 전하고 있다.연탄은행 관계자는 3일 “각종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는 연탄 노인들은 대부분 4월까지 난방을 위해 연탄이 필요한 상황인데 연탄 봉사가 많이 취소돼 일주일에 1~2팀만 전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연탄은행 직원들이 급한 가정 위주로 몇십 장씩 연탄을 나르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지난달 28일의 경우 서울연탄은행과 강원도 원주의 법인사무국 직원들이 총동원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을 했다. 전통적으로 2~3월은 연탄 후원이 줄어 ‘연탄 보릿고개’란 말이 생겼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연탄은행은 전국 31곳에 지역연탄은행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지역엔 대구연탄은행과 달성연탄은행이 있다. 방역을 위한 접촉 금지로 연탄 나눔 활동 자체가 불가능해 발을 동동 구르는 형편이다.연탄은행은 ‘힘내요 대구, 힘내요 우리’란 메시지가 새겨진 이미지를 활용해 카카오톡 프로필을 바꾸자는 운동을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면역력이 낮고 고령의 연탄 어르신들이 불안감에 떨고 계셔서, 하나 된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이 운동을 고안했다”고 말했다.지난달 14일에는 강원도 원주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스크 전달을 위한 모금 활동도 했다. 급식소를 이용하는 고령의 노인들은 하루 평균 350명인데 어려운 형편인 이들이 쌈짓돈을 모으고 공공기관에서 받은 마스크를 직접 가져와 나눴다. 손수 연필로 편지도 썼다.밥상공동체를 이용한 박모 할머니는 “내 나이 일흔여덟, 이런 사람도 위로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용기 내어 힘내세요”라고 썼다. 밥상공동체 관계자는 “마스크 300여장과 손편지 70여통을 모아 당시 중국에서 두 번째로 감염자 수가 많았던 광저우 교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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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은퇴 후 제 2의 인생…‘시니어선교사’
         ▲ 40~80대 크리스천들이 선교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최근 은퇴를 전후해 인생 후반부를 선교에 헌신하는 ‘시니어선교사’들이 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발표한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2019년)에 따르면 선교사의 58%가 50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중년을 넘어 노년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열정만큼은 청년 못지않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해 온 시니어세대가 선교사역에 힘쓴 사례를 살펴봤다.강근배 시니어선교사는 일본어 예배부를 섬기다 56세에 선교사로 헌신하고 4년여의 준비 끝에 일본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는 10여 년의 일본선교여정을 마치고 선교 보고 성격을 띤 저서 ‘상한 갈대가 꺾이기 전에’를 펴냈다.강 선교사는 서일본루터교단의 협력선교사로 봉직하면서 10년간 16개 교회를 순회했다. 은퇴 전 까지 4년여 간은 히메지히가시교회를 담임했다. 그의 전도에 성도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열매를 맺기도 했다.‘양은이파 두목’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조양은 씨는 젊은 시절 교도소를 수차례 오갔다. 하지만 성령체험을 한 그는 신학공부를 마치고 2019년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다. 그 후 이전의 세상 조직 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고 지금껏 130여명의 지인들을 전도했다.조 선교사는 아이야세계선교회를 설립해 사회 약자들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에티오피아로 선교 사역을 다녀왔다. 평소 약자들에겐 마음이 약했다는 그는 앞으로 전 세계의 약자들에게 작은 도 움을 베풀 수 있는 사역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단했다.허인욱 시니어선교사는 현역 시절 동아일보와 한국일보 미국의 볼티모어 지국장을 지냈다. 은퇴 후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시니어 선교학교’에서 강사로 사역했다. 또한 그는 박환영 선교사와 함 께 메릴랜드에 소재한 벧엘교회에서 제1회 ‘워싱턴 벌티모어 시니어 선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허 선교사는 “은퇴한 이 나이에 내가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선교지에 가보면 자신이 할 사역이 널려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며 “내 꿈은 미국, 캐나다 지역 한인 이 민 1세대 1만명을 씨니어 선교사로 양성해 북한 난민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파송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시니어선교한국 이시영 대표는 “시니어 선교란 40∼80대 연령에 속한 신자들이 인생 후반부를 다양한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것을 말한다”며 “최근 세계선교 상황이 다각화되면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시니어 자원이 더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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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월드밀알선교합창단,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미얀마에서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세미나 참석자 기념촬영)   월드밀알선교합창단(대표 이다윗 목사. 단장 이다니엘 장로)은 미얀마에서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천 더뉴스복음교회(담임 윤석동 목사)의 안정수 음악목사가 주강사로 나섰다.이번 미얀마 찬양세미나의 강사와 봉사자들은 △뉴욕밀알(이다윗 목사. 이다니엘 장로. 이복희 사모. 정효순 전도사. 양필수 집사. 양종미 집사. 정순영 집사) △서울밀알(안정수 목사) △경북밀알(김명섭 장로) △전북밀알(한송이 집사) △춘천밀알(한진희 권사. 정상옥 전도사. 곽진희집사) △다문화밀알(안수경 집사) △베트남호치민밀알(이상수 목사. 오선희 사모. 윤성호 집사. 주선영 자매. 이주희 자매. 주재훈 목사. 오종임 사모) △독일프라밀알(김유진 집사. 김정현 집사) △독일마하나임밀알(Ed Kim집사) △태국밀알(Aoy 자매. Chan자매) △말레이시아밀알(윤신애 사모) 등에서 참여했다. 첫째 날부터 27명의 월드밀알강사진 및 스태프진들과 미얀마 현지인 찬양 리더자 및 영적찬양을 꿈꾸는 청년들이 양곤교회 신학교 대강당에 모여 세미나에 대한 기대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세미나는 신청자가 120여 명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 150여 명이 됐다. 이들 중에는 양곤지역에서 약 5~7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참여한 분들도 있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오카리나 악기를 수강하는 모습.   프로그램은 아침에 경배와 찬양과 함께 경건의 시간을 가진 후 오전에는 이 다윗 목사 외 강사들을 통해 찬양에 기초한 이론 강의에서 찬양의 개념 및 하나님께 진정한 찬양을 드릴 수 있는 방법과 진정한 찬양을 드리기 위해 모든 다양한 적용 능력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수경 교수의 발성 수업이 진행됐다. 오전 마지막 수업으로 처음 접하는 오카리나 악기를 참석자 전체가 수강했다.점심식사 후 지휘, 피아노, 신디사이저,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색소폰, 기타, 드럼, 음악이론 등 각각 희망하는 데로 분반 및 레슨 수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와 한송이 집사의 반주로 전체 합창 ‘거룩한 주’를 연습했다. 학생들의 음악적 달란트를 최대로 활용하게 하면서 단장의 특별한 교육방법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곡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다윗 목사는 찬양의 3가지 요소로 '△Up going power(믿음의 힘) △In going power(소망의 힘) △Out going power(사랑의 힘)'이라고 전했다.   이다윗 목사는 찬양의 3가지 요소로 '△Up going power(믿음의 힘) △In going power(소망의 힘) △Out going power(사랑의 힘)'이라고 전했다. 그는 “찬양이란 하나님을 향하여 위로 올라가는 믿음의 힘으로 드릴 때, 주님께서 주신 기쁨이 우리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소망의 힘이 생겨 밖으로는 그리스도 사랑의 힘을 입어 복음이 전파 된다”고 강의했다.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강사들은 현직 교수 또는 석·박사급의 학위 소지자들이다. 강사들은 기성 교회에서 각자 전공대로 예배음악에 쓰임 받는 실력을 갖춘 목사 및 사역자들로 찬양은 음악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면이 우선이라는 밀알의 훈련대로 순종과 겸손함으로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더뉴스복음교회 안정수 목사는 신디사이저를 담당하며 화성의 기초 이론과 건반화성을 위한 코드법과 반주법을 레슨 했다.   더뉴스복음교회 안정수 목사는 신디사이저를 담당하며 화성의 기초 이론과 건반화성을 위한 코드법을 설명한 후 악기의 주법을 통해 반주법을 레슨 했다. 안 목사는 신디사이저에서 다양하고도 특색 있는 음색들을 선별해 합주를 기획, 강의를 통해 협력하여 함께 드리는 찬양에 대한 지식과 은혜를 전달했다.4일 동안 교육 후 마지막 다섯째 날에는 발표콘서트를 통해 스스로의 기량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져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사람들 앞에서 선포하는 수료식을 했다.미얀마 현지인 모세 목사는 마약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설립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모든 강사진들과 스태프진들은 건축과정 중인 현장에 가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찬양세미나에 참가한 학생들은 “세미나를 통해 영적인 것과 음악적인 발전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강사진들이 철저히 겸손한 모습으로 갖고 계신 모든 지식들과 마음을 나눠주시는 모습이 아주 감동스러웠다. 음악적인 면보다 영적이 먼이 우선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에 100% 공감한다”고 전했다.또 다른 학생은 “저는 세미나에 오기 전에 1주일 동안 두통이 있었고 약을 먹어야 했었어요. 하지만 세미나가 너무 즐겁고 유익해서 약 먹는 것도 잊고 배우고 있었는데, 두통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찬양 중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치유 받았다”고 간증을 전했다.미얀마 닥터 킨 목사는 “우리나라 미얀마는 특별한 나라다. 계절은 덥거나 춥거나 비오는 세 계절만 있다. 그리고 언어는 한국처럼 단일어가 아닌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 지하와 지상의 풍부한 자원과 지식이 많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씀처럼 우리 민족이 하나님을 위하여 지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하며 서로 일하길 원한다. 영적인 싸움을 이기는 힘이 찬양밖에 없음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뒤집어져도 믿음으로 열어주신 찬양의 문, 복음의 문은 아무도 닫을 수가 없다”고 간증했다.한편,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 뉴욕을 본부로 하여 전 세계 34국으로 분포된 선교합창단으로 사역 때 정해진 나라와 장소로 모여 자비량 사역하는 선교단체다. 매년 1회 찬양세미나와 찬양 대행진과 찬양 대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각 지회별로 주 1회 이상 모임을 통해 예배와 연습으로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그 중에서 더뉴스복음교회 안정수목사가 소속된 서울밀알선교합창단은 뉴욕밀알 선교합창단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단원들이 유학 당시 받았던 은혜를 계속 전하고자 1998년 창단하여 정기 사역으로써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사역을 21년째 감당하고 있다. 특별 사역으로는 교회, 교도소, 고아원, 양로원, 병원 등 소외된 곳을 방문해 찬양사역으로 섬기고 있다. 매주 모임을 통해 경배와 찬양, 예배, 찬양연습으로 영적 음악적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미얀마에서 ‘2020 미얀마 찬양세미나’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강사와 스태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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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요셉처럼 다르게 살자”… 열정 넘친 ‘유럽 코스테’
        제36회 유럽 코스테(KOSTE) 성회(사진)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 국제수양관에서 진행됐다. ‘코스테’는 유럽 한인 학생 선교 수련회다.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를 주제로 열린 코스테는 유럽 전역 350여명의 한인 청년과 목회자들이 모여 유럽 재부흥과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했다. 주 강사인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서울대치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는 지난 20일 집회에서 “중국 우한시에 일어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기독교인은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은 코로나19 사태를 비난하거나 기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으로 중국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의 걸림돌이 아니라 다시금 중국 선교의 문을 두드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 목사는 열심히 사는 것과 다르게 사는 것을 구분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요셉이 이집트에서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다르게 살았기에 가능했다”며 “유럽 유학생들도 요셉처럼 다르게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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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코로나19 때문에…‘밥퍼’ 2주간 멈춘다
      밥퍼나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다일천사병원 앞에서 대형 쌀독에 쌀을 채우고 있다. 밥퍼 제공  무상급식의 마지막 보루였던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도 다음 달 7일까지 사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쌀독을 개방해 배고픈 이는 누구나 퍼갈 수 있도록 조처했다.밥퍼를 운영하는 다일공동체는 공고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3월 7일까지 급식을 중단하게 됐다”며 “3월 9일 다시 밥퍼의 문을 여는 날 모두가 밝은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23일 밝혔다.청량리역 밥퍼에선 하루 평균 700여명의 홀로 사는 노인과 노숙인 등이 점심 끼니를 해결해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1월 하순 500명까지 급식 인원이 줄었다가 확산이 소강상태에 이른 2월 초에 사람들이 다시 몰리기 시작해 1000명 수준으로 늘었다. 다른 급식소들이 먼저 문을 닫아 배고픔을 해결할 곳이 점점 줄었기 때문이다.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저희만이라도 끝까지 배고픈 노인과 노숙인들의 허기짐을 채우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 속도에 부득이 2주간 급식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밥퍼엔 전철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에서 배고픈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곳에서 감염증이 번진다면 역학조사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수도권 동시 발병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공동 식사할 때뿐만 아니라 줄을 서는 동안에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포기했다.  2주간 급식 중단을 알리는 밥퍼의 공고문. 밥퍼 제공  최 목사는 “한 군데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게 불가능한 만큼, 소규모로 흩어져 배고픔을 해결하도록 관공서와 지역 교회들의 작은 음식 나눔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밥퍼는 일단 인근 다일천사병원에 대형 쌀독을 두고 24시간 개방해 누구나 쌀을 퍼가 밥을 짓도록 조처했다. 낮보다 저녁에 더 많은 이들이 쌀을 퍼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크 사재기로 피해를 입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일천사병원에서 마스크와 소독약도 무료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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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사순절, 십자가 말씀 전시 보러오세요”
        다음 달 2일 강원도 춘천 갤러리 아가에서 개막하는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전’에서는  나돌섬선교회 대표 이천식 목사가 다양한 나무에 성경 이야기를 담아 작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나돌섬선교회 제공  하나님의 말씀과 십자가 복음이 담긴 전시회가 잇달아 열린다. 말씀 선교단체 청현재이(淸炫才怡)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대표 임동규 작가의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전’(포스터)이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임 작가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극동방송에서 ‘복음 쓰는 남자,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디지털 이미지로 공개됐던 말씀그라피 21점을 볼 수 있다. 임 작가는 “매주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쓴 작품들이다. 조형적인 멋을 추구하기보다 말씀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방송전파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돌섬선교회 대표 이천식(파주 사랑의교회) 목사는 사순절 및 부활절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4월 27일까지 강원도 춘천 경춘로 갤러리 아가에서 제5회 개인전인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 전’을 연다. 물푸레나무 다래나무 두충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성경의 이야기를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 목사는 “매일 기도하면서 십자가 작품을 만들었는데 나무에 찔리고 아픈 힘든 작업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즐겁고 행복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면서 깊숙이 잠들어 있는 감성과 영성을 깨우는 기회를 가졌다”며 “버려진 나무들이 십자가로 만들어져 영광이 되듯,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더욱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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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광명운전기사선교회, ‘희망성금 120만 원’ 전달
       ▲광명운전기사선교회가 13일 광명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 광명 33명의 개인택시기사들이 자체 모금활동을 통해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과 지역사회를 돕는 나눔사역을 25년간 이어오고 있다. 광명운전기사선교회(회장 정한익)가 2월 13일 광명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이상재)에 희망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운전기사선교회 정한익 회장과 박진옥 부회장, 광명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상재 회장, 광명개인택시조합 오장환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수고를 해주시는 기사님들의 적극적인 나눔은 좋은 본이 되어주고 있다. 귀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항상 안전한 운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운전기사선교회에서도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광명운전기사선교회 정한익 회장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발걸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운전기사선교회 박진옥 부회장은 “선교회는 현재 33명의 개인택시 기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복음 전파를 위해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전달, 어르신 섬김 사역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전달 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광명운전기사선교회는 (사)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를 본부로 두고 있는 봉사단체다. 광명운전기사선교회는 올해부터 선교사들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명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환경정리 등을 할 계획이다.5월 가정의 달에는 초등학생 15명을 선발해 에버랜드 등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떠난다. 내년부터는 개척교회 후원과 심장병 수술지원 모금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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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성경을 찬송으로 부르는 김태석 목사 ‘성경찬송 축복성회’
          성경을 찬송으로 불러 전도하는 김태석(성경찬송선교회 대표회장·사진) 목사는13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남문 우주기도원에서 ‘성경찬송 축복성회’를 개최한다.김 목사는 지병인 심장성 천식을 하나님께 기도해 치유받고 성경의 찬송가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한국복음성가협회 회원인 그는 성경을 읽기 어려운 병상의 환자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성경찬송’ 테이프를 냈다.테이프는 구약 성경찬송 5개,신약 성경찬송 3개, 고 황수관 박사의 예수건강 1개,복음성가 1개로 구성돼 있다.2008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에 ‘성경찬송 수양관’을 개원했다.현재 전국교회와 선교단체 등을 돌며 자비량으로 찬양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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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3

신학대학 검색결과

  • 장신대, 김운용 교수 제 22대 총장으로 선임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2대 총장에 김운용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지난 3일 제351회 이사회를 열고 총장선임준비위원회가 추천한 7명의 후보 중 김운용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운용 교수는 총장서리로 즉시 업무를 시작하며, 오는 9월 제106회 교단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된다. 장신대는 지난해 임성빈 전 총장의 재선이 결정됐으나, 그 해 9월 총회에서 인준을 받지 못해 재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총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2인이 2차 투표를 거쳤다. 김운용 교수는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었다. 김운용 교수는 장신대 신학과(Th.B.), 신대원(M.Div, Th.M.)을 거쳐 미국 콜롬비아 신학대학원(Th.M.), 유니온 신학대학원(Ph.D.) 등에서 수학했다. 한국예배학회와 한국설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4일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장경덕 목사의 후임 제28대 이사장으로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를 선출했다. 이사장 선거는 지난 모임에서 다득표한 2인이 재대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선출된 이사장과 총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리종빈 목사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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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 한신대,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 시상식 진행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마련된 국전 일러스트 작품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작가들.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특선 3, 입선3)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국전에는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수강생인 장상훈, 이의란, 이민숙 작가가 특선을, 박옥자, 김용숙, 이종희 작가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선 작품 3종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원(서울) 원장 장상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지도한 수강생들이다.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전공생들은 8월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의 하나로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전’을 한신대 서울 및 경기캠퍼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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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한신대,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 시상식 진행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마련된 국전 일러스트 작품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작가들.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특선 3, 입선3)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국전에는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수강생인 장상훈, 이의란, 이민숙 작가가 특선을, 박옥자, 김용숙, 이종희 작가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선 작품 3종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원(서울) 원장 장상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지도한 수강생들이다.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전공생들은 8월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의 하나로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전’을 한신대 서울 및 경기캠퍼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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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무처장에 김석주 목사 임명
    임재환 목사(오른쪽)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서 김석주 목사에게 교무처장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WAIC 제공  웨이크사이버신학원(신학원·명예총장 박조준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이 김석주 목사를 신학원 교무처장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신학원에서 열린 임명식에서는 임재환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자문위원장이 김 목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학원 교수인 김 목사는 진주교대를 졸업한 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동 대학원에서 실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신학원은 WAIC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달 설립된 신학교육기관이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신학원은 ‘섬기기 위한 신학 교육을 한다’는 기치 아래 참 목회자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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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고신대 손봉호 석좌교수, 모교에 발전기금 전해
    ▲ 고신대학교 손봉호 석좌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손봉호 석좌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1,000 만원을 전달했다.손봉호 석좌교수는 “고신대학교에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협력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바른 가치관과 영성을 겸비한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여 나라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 총장은 “학교를 위해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손봉호 교수님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기독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손봉호 교수는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발전기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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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백석쿰캠프서 신나는 방학…"꿈을 향해 한발짝"
      ▲꿈잡(JOB)고(GO)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 ‘태권도’ 체험을 하고 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마련, 비전 심어  "경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승무원은 어떤 일들을 해요?" 14일 백석대학교 교내가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장소로 변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경찰이 돼보기도 하고 태권도 선수, 승무원이 돼보기도 한다.       방학을 맞아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가 마련한 '백석쿰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놀이터이자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한 산교육의 장이 됐다.  전국에서 온 1,000여 명의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동 정신을 배웠다. 백석쿰캠프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성교육은 물론 아이들의 비전을 찾아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인이 되도록 돕는 직업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되고 싶은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도 하며 꿈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캠프에 참가한 김시준(8) 군은 "친구들하고 즐겁게 놀면서 여러 가지 일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방학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로 나서 아이들의 꿈을 도왔다.  태권도 수업을 진행한 정낙훈 학생(25·백석대)은 "하나님의 자녀 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했다"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되려 예비 사회인으로서 많은 것을 배운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응급구조학과생인 이상진 학생(21)도 "아이들의 인성함양을 돕고 비전을 찾아주면서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년째 진행되고 있는 백석쿰캠프는 어린이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13일부터 열린 캠프는 오는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백석대·백석문화대 인성개발원 전상원 팀장은 "요즘 대다수 아이들은 공동체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면서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고 새롭게 자신의 삶을 설계하며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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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한신대, 시무예식 올리고 개교 80주년 회망찬 새 출발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은 2일(목) 오전 10시 30분 송암관 유사홀에서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예식을 드리고 개교 80주년의 희망찬 새 출발을 열었다. 이날 시무예식에는 연규홍 총장, 이해영 부총장을 비롯해 각 처장단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개교 80주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1부 시무예식은 나현기 교목의 인도를 시작으로 김주한 신학대학원장의 기도, 임충 지부장의 성경봉독, 김재성 교목실장의 말씀선포, 연규홍 총장의 80주년 비전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시무행사에서는 주장환 대학혁신추진단장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알리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서 이점건 전략경영팀장이 ‘80주년 기념 사업(안)’을 보고하며 2020년 개교 80주년을 맞는 한신대의 1년을 미리 둘러보고 구성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연규홍 총장은 “개교 80주년의 해가 밝았다. 지난 시련과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셨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100년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더 테레사 수녀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나는 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너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너와 내가 함께하면 하나님을 위한 아름답고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며, “이제 두려움을 떨치고 확신을 갖자. 2020년은 위대한 한신의 새 역사를 이루는 기쁨의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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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영화 '타짜' 곽철용 역의 김응수 배우 루터대학교 초청 특강
    ©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11월 19일 영화배우 김응수 씨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루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제3차 대학 혁신 성과 발표회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김응수 씨는 ‘묻고(ASK) & 더불어 가(Go together)’라는 주제로 새로운 대학 구성원의 소통 문화 혁신을 강조하였다. 행사가 열린 루터대학교 대강당에는 학내 구성원인 교직원들과 재학생 외에 지역주민, 교직원 가족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청소노동자들도 같이 행사에 참여하여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대학에 대하여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의 행사에는 300여 명의 청중이 모여들어, 배우 김응수 씨의 인생과 영화 이야기를 통하여 어떻게 소통하였고, 그러한 소통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성장하는지에 대하여 집중한 후, 곧이어 이어진 대학 혁신 세부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하여 극소규모(1,000명 미만) 대학의 플랫폼이 되기 위하여 다양한 학내‧외 구성원들이 함께 혁신 마인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김응수 씨는 최근 유행어가 된 “묻고 더블로 가!”를 패러디하여 루터대학교 소통의 혁신 주제로 잡은 “묻고(ASK) 더불어 가 (go together)”를 크게 외치면서 참석자들에게 “소통의 시작은 자기 자신에게 먼저 묻고, 자신이 진정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깨닫고 부족하다면 남들에 비해 몇 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은 가진 것이 부족했기에 남들이 한번 연습하면 나는 열 번 하고, 남들이 백번 연습하면 나는 천 번을 해야 했다”면서 자신의 ‘묻고 더블로 가!’라는 유행어가 오늘날의 배우 김응수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설명했다.   이 날의 강연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은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응수 씨가 전해 준 메시지를 통하여 루터대학교 공동체 내에 더 많은 ‘소통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연기파 국민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김응수 씨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일본 유학시절을 떠나 세계적인 거장 이마무라쇼헤이(칸느영화제황금종려상 2회 수상) 감독으로부터 7년간 사사 받기도 하였다. 귀국하여서는 “베테랑”, “조선총잡이”, “달콤살벌 패밀리”등 66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리고,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루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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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허호익 교수 장신대에서 동성애 밀실 강연, 엄정히 조사해야"
      ▲허호익 교수(대전신대 대학원장·평통기연 운영위원)   샬롬나비(원장 김영한 박사)는 장신대에서 대전신학대학교 허호익 교수가 12일 소양관 609호에서 동성애를 옹호한 강연을 두고, 비판 논평을 냈다. 이들은 “예장 통합 103회는 동성애를 이단 신학으로 규정한 바 있다”며 “예장 통합에 소속된 목사인 허호익 교수는 버젓이 장신대에서 동성애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했다”고 비판하며,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증거로,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한 것”이라며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고, 이는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여 이들은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왜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으며, “이는 동성애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가 총회 결정을 위배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들은 “장신대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 관계자,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해,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허호익 교수를 빌려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고 전하며, “동성애는 죄라는 지적은 퀴어신학자들 처럼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 혐오가 아닌,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게다가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해야 한다”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이고,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장로회신학대에서 허호익 교수의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 강행에 대한 논평> 총회가 이단으로 금지한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 총장은 문책되어야 한다.예장통합총회는 규정에 따라 이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 지난 11월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이하 장신대) 소양관 609호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ㆍ역사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자인 허호익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영권, 이하 대전장신) 은퇴교수는 예장 통합 교단에 소속된 목사이자 교단 산하 신학교의 원로교수이다. 강연 장소인 장신대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예장 통합의 대표적인 신학교이자 한국교회의 최대 신학교육 기관이다. 그런데 예장 통합 총회는 제102회부터 제104회까지 3회 연이어 반(反)동성애를 강력히 결의했는데, 특히 103회 총회는 동성애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퀴어신학(queer theology)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총회의 결의문에 따르면,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와 동성애를 지지ㆍ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항존직, 임시직, 유급 종사자) 및 신학대학 교직원이 될 수 없다.” 또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학칙에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결의하였다. 이에 샬롬나비는 허호익 교수 강연의 문제점과 함께 장신대의 책임에 대하여 논평하고, 예장 통합 총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 총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동성애에 대하여 총회 직영 신학대학이 비밀 강연을 허용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 이처럼 예장 통합 총회가 동성애 반대를 단호히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허호익 교수는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신학생들에게 반(反)성경적이고 비(非)윤리적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한 것이다. 마땅히 신학도들을 하나님의 진리로 가르치고 영적으로 바른 길을 선도해야 할 교수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명약관화하게 금하셨던 동성애를 세상 풍조에 휩쓸려 따라가는 죄(罪)가 아니라고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총회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교수의 힉문과 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허 교수는 떳떳하게 공개강연을 하지 밀실강연을 하여 세상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가? 2. 총회의 결정을 위반하면서 비밀 강연을 한 허 교수는 자유방임적 이단 옹호로 이단 연구로 한국 교회에 기여한 자신의 공헌을 무너뜨렸다. 더욱이 이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한다는 사실과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가운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졸업생 포함)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는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으면서 이들을 철저히 배제한 비밀강연,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하였다.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야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는데, 이 모든 일은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엄격한 통제 속에서 이루어졌다.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 학문이란 개방성과 토론 가능성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3.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 저서는 동성애 반대하는 한국교계에 큰 우환을 던져두었다. 사실 허 교수는 올해 5월 『동성애는 죄인가』라는 책을 출간하여 한국 신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킴으로써 오늘의 불미스러운 사태를 예고하였다. 허 교수는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의 조직신학자로서 나름의 공헌을 해왔는데, 특히 그의 이단 연구가 한국교회에 기여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책 한 권으로 그의 신학자로서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에도 큰 우환을 던져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심도 있는 독창적인 연구물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자료와 기사들을 소개하는 정도의 편집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확고하게 피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연구와 기사들을 인용함으로써, 사람들의 비판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인용하는 자료나 통계가 좌파 성향의 편향된 내용물 중심이어서 동성애로 인한 폐해를 희석시키거나 왜곡하는 부적절함을 보이기도 한다. 4.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는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허용까지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 교수의 치명적인 과오는 ‘신학적 다양성’이라는 명목으로 정통신학을 훼손한 일인데, 이것은 그의 신학적 정체성이 성경에 입각한 복음주의적 신학과 결을 달리하는 친(親)동성애적 성향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듯하다. 허 교수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동성애는 예외적으로 비(非)범죄화와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임용까지 허용되는 추세”라고 주장함으로써,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는 언질을 주는 듯하다. 한 마디로 말해, 허 교수의 저서 『동성애는 죄인가』는 “세태가 변했으니 교회도 시류에 따라 변하고 세상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논조가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허 교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책을 저술하고 이제는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하면서 총회 결정을 명백하게 위반하였으니, 예장 통합 총회 앞에 자신의 소신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5. 동성애 문제의 근원지는 장신대에 있다. 장신대 총장과 구성원은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 문제는 허 교수만의 개인적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장신대가 문제의 근원지라고 말할 수 있다. 교단 총회의 결의에 이반(離反)하여 동성애 옹호 강연회를 개최한 장신대의 친동성애적 행보는 수년에 걸쳐 누적된 문제 사안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장신대 안에서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장신대 측의 대응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음으로써 갈수록 상황이 위중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장신대는 오히려 동성애 옹호강연을 학생회가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우를 범하였다. 그리고 비밀강연이 영원한 비밀로 감추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지를 묻고 싶다. 장신대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비밀강연을 진행한 모임에 문책해야 한다. 6. 장신대는 동성애 무지개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도 동성애에 대한 애매한 입장 취히고 있다. 장신대에서 일어난 친동성애적 사태는 대표적으로 2017년 5월 30일: 장신대 ‘신학춘추’(학교신문)의 동성애와 퀴어신학에 대한 옹호적 기사 게재, 2017년 9월: 예장 통합 총회 내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ㆍ옹호자 관련 조항 신설, 2017년 10월 12일 총학생회 주최로 친동성애 목회자 초청 강연 기획, 2017년 10월 25일: 장신대 내 동아리의 친동성애 강연 기획 시도, 2018년 5월 17일: 장신대 학부생 3명과 신대원생 5명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의 상의를 입고 채플에 참석한 후 일어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련의 사태 등을 들 수 있다. 세상 법정이 장신대 측에 가한 부당한 개입과 친동성애적인 공권력을 등에 업고 신학교와 교단, 그리고 자신의 신앙 양심마저 우롱한 목회자 후보생들의 부적절한 처신, 이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은 장신대 내에 여전히 동성애와 관련된 잠재적 문제들이 꽈리를 틀고 도사리고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런 문제 상황 속에서 금번 동성애 옹호자 허 교수의 밀실 강연 사태는 동성애와 퀴어 신학의 폐해로부터 한국 교회의 예비 성직자들을 보호해야 할 당위적 과제와 책임을 다시금 한국 교회에 엄중하게 부과한다. 예비 성직자들은 올바른 신학교육을 받아서 인류 문명사적 위기에 봉착한 이 시대를 하나님의 진리의 영으로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어야만 한다. 7. 예장 통합 교단은 교단의 규정을 어기고 동성애 옹호 비밀강연회 진행한 허 교수, 초청 모임 그리고 이를 허용한 장신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 문책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동성애 밀실 강의를 허용한 장로회 신학대학은 총회의 결정에 역행하고 있다. 예장 통합 교단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교단인 만큼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막대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신대를 비롯한 예장 통합 총회 산하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사역자들은 향후 한국교회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감당할 사명자들이다. 사실상 동성애 합법화에 제동을 걸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루는 기독교 교회공동체인데, 그 보루의 중심에 바로 통합 교단의 장신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신대는 동성애와 퀴어신학의 폐해로부터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그러므로 총회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당국 그리고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하고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해서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 8. 동성애 방지에 있어서 평신도를 보호해야할 신학자와 목회자는 그 책임을 다 해야한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반대 움직임은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통하여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서로 동역하면서 조직적으로 잘 전개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평신도들이 고난을 무릅쓰고 반동성애 사역을 이끌어가고 목회자들이 적극 후원하는 이 사역에 신학계에서는 방관하거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현실이다.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교리를 굳건히 세워서 영적이고 사상적인 전쟁을 견인해 주길 기대하지만, 현재 한국 기독계를 움직이는 신학자들은 이 사역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9. 오늘날 신학대학조차 동성애 풍조에 대하여 반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종합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은 동성애 옹호세력에 점령당한 대학 총학생회의 눈치를 보면서 포퓰리즘에 영합하거나, 신성모독 수준으로 성경을 해석하면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퀴어신학에 예언자적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교단 신학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의 경우, 과거엔 일부 신학대학을 제외하고 비교적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최근엔 거의 모든 신학대학이 신학적 입장에서 확연히 구별되지 않는 것이 대세인 듯하다. 그러므로 신학자들이 반동성애를 위한 견고한 신학적 기반을 제공하고 강인한 영성으로 영적 전쟁을 선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제 신학자들이 깨어나 영안(靈眼)이 열리고 영적ㆍ사상적 전쟁에 앞장서 나가서 인류 문명과 서구세계를 대신한 이 대리전에서 한국 교회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0. 한국교회는 깨어서 신학교와 신학생들을 동성애에 물드는 것에서 지켜내야 하겠다. 총회가 동성애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학생들의 입학을 불허한다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수들이 생겨나고 학생들을 상대로 비밀강연을 하면서 학생들의 신앙을 혼미하게 반드는 위기의 상황을 한국교회는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서려면 신학교와 신학교수들이 반동성애의 입장을 견고하게 유지해야 하고, 성경에 입각하여 학생들에게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퀴어신학자들이 비난하는 것처럼 결코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다.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이다.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하여 혐오하지 않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저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여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렇게 동성애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용기있게 대처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그러한 교육노선이 점점 무너져가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 신학교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깨어 일어나서 신학교와 신학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하겠다. 한국교회가 이 때 깨어나지 않으면 신학교육 현장에서 동성애를 막기에는 너무 늦을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깨어 일어나 기도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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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나사렛대, 충남권 최초 2020학년도 정시 통합선발제로 신입생 선발!
    ©나사렛대   올해로 건학 65주년을 맞이한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충남권 최초 통합선발제로 선발한다. 통합선발제는 4차 산업의 융․복합 교육을 위해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 입시제도이다. 사범계열, 보건계열, 예체능계열, 브리지학부를 제외한 일반학생전형 기독교학부 등 22개 전공(트랙)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도 모집 결과를 미루어 약 3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종 선발 인원은 12. 27(금)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기존 입시는 고교 성적중심 또는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지원하게 되어 자신의 흥미와 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통합선발로 입학한 후 1년간 전공탐색 기회를 갖고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 기회를 부여한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에 입학하면 쿰(CUM)칼리지에 소속되어 전공강의, 전공동아리, 전공세미나, 전공박람회 등 각종 전공탐색을 하게 된다. 1학년 동안 자신의 적성과 관심, 꿈에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준비하고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자율전공선택제’를 도입하였다. 자율전공선택제는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전공 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경쟁 없이 100% 보장하는 제도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19. 12. 26(목) ∼ 31(화)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정원 내 모집의 경우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에서는 특성화고졸업자·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등·장애학생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정원 내 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 158명, 다군 28명 등 총 186명이며, 정원 외 모집인 특성화고졸업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전형, 장애학생전형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2019년 12월 27일(금)에 확정된다.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kornu.ac.kr)를 참조하거나 입학홍보팀(041-570-7717~21)으로 문의전화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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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나사렛대, 8대 총장 김경수박사 취임식 열려
      취임사하는 김경수 총장 ©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는 9일 11시 경건관 3층 대강당에서 8대 총장 김경수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 7월 29일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회의 총장 임명 절차를 거쳐 8대 총장에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 국제교육위원회 위원장 Dr. Edward Fairbanks, 류두현 증경이사장, 나사렛법인 나사렛학원 윤문기이사장, 이명수 자유한국당(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 교직원 등 500여명이 김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나사렛대학교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교직원들과 ‘같이함께’ 협력하여 이러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 △ 믿음의 공동체 강화, △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교과과정 개편 △ 재정의 재구조화 △ 수입원의 창출△ 기부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나사렛대학교 공동체에 속한 모두가 진리를 탐구하는 교육에 집중하고,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교육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으로 양육해야한다”며, “같이 함께 이러한 본질로 돌아가서 지속 가능한 나사렛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김 신임총장은 나사렛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 신학대학원(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석사학위, 세인트루이스대(Saint Lou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인트루이스은혜교회와 한인나사렛성결교회 등 13여년간 목회 활동 후 2014년 나사렛대학교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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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 열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8월 24일(토) 오후 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전국 어린이 찬양제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육위원회’가 주최, ‘전국교사연합회’와 ‘총회교육원’이 주관하고 ‘한신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을 소중한 어린이들이 찬양 축제를 직접 경험하고 노회 교육부 및 교사연합회의 교류 및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경연과 2부 시상, 연규홍 총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에는 경기남노회(안성세일교회, 전궁교회), 경기노회(동부선린교회, 분당한신교회), 서울남노회(발음교회), 서울동노회(대청교회), 목포노회(목포남부교회), 익산노회(마동교회)에서 약 300명(인솔자 포함)이 참가했다. 경연 후에는 지난 우승팀인 ‘군산세광교회’의 축가도 이어졌다. 경연 후 심사를 통해 본상에는 ▲사랑상(총회장상)에 ‘분당한신교회’ ▲소망상(교육위원장상)에 ‘발음교회’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한신대총장상, 오산시장상, 여신도전국연합회장상, 남신도전국연합회장상, 장로회전국연합회장상, 교사연합회장상이 시상됐고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가장 큰 무기는 찬양이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것을 가장 기쁘고 귀하게 여기시며 찬양을 기다리신다”며 “하늘의 노래를 통해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은총, 기쁨을 누리고 평화의 시대를 노래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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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코엑스 수시박람회에서 한신대를 찾아주세요."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25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성공리에 막을 열었다. 박람회는 28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신대를 비롯해, 서울대, 중앙대, 동국대 등 총 151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별 1:1 입시상담과 더불어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 상담교사들과의 입시상담, 적성검사 등이 제공된다.   한신대는 입학홍보팀 직원과 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나서 부스를 운영하고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학교홍보와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성적산출 및 입시전략, 학과별 안내, 장학제도, 기숙사 안내 등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에 주력한다. 박미선 입학홍보처장은 “한신대는 최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약 94억원을 지원받는 등 사람·지식·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1개의 대학일자리센터 프로그램, IPP일학습병행제 사업, 경기도 취업브리지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제공하는 체계적인 취업 로드맵’을 통해 현장 실무 경쟁력 및 성공적인 취업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대비 102명이 늘어난 총 1,102명(정원 내 1000명ㆍ정원 외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적성고사 성적으로 내신 성적을 역전할 수 있는 ‘적성우수자전형’과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학생부종합(참인재)전형’을 주목해볼 만하다.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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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괴정제일교회 배성환 집사, 고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괴정제일교회 배성환 장립집사(고신의대 졸업, 이종흔 안과의원 원장) · 정영금 집사는 지난 13일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고신대>  배성환 집사는 “고신대학교 후원을 위한 행복콘서트를 통해 전국의 교회와 목사님, 장로님, 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에 동참하는 것을 보며 고신대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기적의 역사를 기대한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배 집사는 고신의대 재학시절부터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선교동아리 ‘벧엘’에서 활동하며 선교의 꿈을 키워 왔으며, 현재 여러 선교사역에도 적극 지원하며 고신대학교의 선교비전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안민 총장은 귀한 섬김에 감사를 전하며 고신대학교가 이러한 사랑을 잊지 않고 기독교대학으로서 존재이유를 증명하고 길을 잃은 한국교육에 복음을 기초로 진리의 길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의 동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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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고신대복음병원, 몽골 환자 나눔 의료 실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몽골 위암 환자 진단에서 수술 후 회복까지 책임진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 의료 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의료기술 육성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이 환자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보조금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방송취재진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고신대복음병원의 의료관광 협력 국가나 해외협력기관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이나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환자가 나눔 의료 사업의 대상이 된다. 나눔 의료의 주인공은 몽골 북서쪽 러시아 접경지 홉스굴에 거주하는 잠스란(Jamsran Laagansuren 61세∙몽골) 씨이다. 지난해 4월 수도인 울란바토르 병원에서 위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치료방법을 수소문 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12월 20일 당초 입국예정일에서 이틀이나 지연돼 한국에 입국한 잠스란 씨는 20일 곧바로 입원해 내시경검사와 CT검사를 통해 위암을 진단받고, 지난 1월 3일 서경원 교수의 집도로 다빈치 로봇 수술까지 마치고 회복해 귀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나눔 의료는 몽골 주요 방송국인 스타TV에서 전체 치료일정을 동행 취재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과정은 오는 2월 중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자르갈싸이한 주부산몽골영사가 병실을 찾아 잠스란 씨의 쾌유를 빌기도 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를 담당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은 “정밀검사로 진단하고, 지난해 6월 새로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로 기존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부위까지 정확하고 섬세하게 수술이 가능했다”며, “나눔 의료 환자도 최소 절개수술로 진행해 회복이 빠른 편이다”라고 말했다. 잠스란 씨는 “몽골에서 처음 암을 진단받았을 때는 가족 모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얻고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병원과 의료진에 연신 감사를 표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해외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동시에 부산과 고신대복음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의료관광 시장 개척과 확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료관광은 융∙복합 사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부산시∙의료관광 협력기관과 함께 국제 의료관광 분야를 선도하고자 원격거점센터 확장 등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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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숭실대 오지석 교수,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회장 선출
    숭실대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소속 오지석 교수가 최근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에서 2020년까지다.  오지석 숭실대 교수. (사진=숭실대 제공) 오 교수는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 SSUHK+사업단과의 연구활동 협력을 통해 기독교 문화와 인문학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교수는 KCI 등재지 기독교사회윤리의 편집장과 부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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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대전 문화여중, 기독교사회복지관과 협약
    대전문화여자중학교는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과 취약계층 청소년 물품서비스인 ‘럭키박스(Lucky Box) 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양숙 문화여중 교장과 김태진 기독교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이해, 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유지와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 및 가정 전반에 걸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상호 간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문화동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 ▲상호 간 복지사업 실시와 관련된 인적자원, 물적자원 연계 및 지원 ▲복지대상 학생의 욕구에 부합하는 사업제안 및 공동개발, 상호 홍보협조, 정보 및 자료제공 등이다. 박 교장은 협약식에서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복지대상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희망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여중은 2012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취약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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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백석대, 이은순 서예가로부터 성경 관련 작품 기증받아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기독교박물관이 소원 이은순 서예가로부터 200여 점의 서예작품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증받은 작품은 이 작가가 성경 속 시편 전편을 붓으로 펼친 43점의 족자를 비롯해 66점의 서화작품, 서예작품에 사용한 낙관, 성구전집 10권, 도록 100권 등이다.  이 작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온누리에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은혜로운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순  작가는 2014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임마누엘서화전(붓으로 펼치는 목자의 음성)’, 2016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임마누엘서화전(천상의 노래)’ 등 개인전을 개최했다.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은 고성경을 비롯해 유리향유병, 토라 상자, 토라 두루마리 등 고대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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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2
  • 강남대학교, 콜로비아 신학교와 협약 '글로벌 기독교 인재양성' 나서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4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총장 린앤 반 다이크ㆍLeanne Van Dyk)와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학전공 학생 교류를 통한 영미권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하고 강남대학교 글로벌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원, 전문인력 교류 ▲공동연구활동 및 학술모임 참가 ▲학술자료 및 교육정보 교환 ▲어학 및 문화연수를 포함한 특별 단기 학술 프로그램 교류 ▲복수학위과정 개발 및 교수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828년 세워진 콜롬비아신학교는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한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대학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독교학과의 우수한 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콜롬비아 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콜롬비아 신학교의 재학생과 재미교포 2세 신학생에게 한국교회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강남대와 콜롬비아신학교의 교류협력 확대로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신학과, 융복합대학원 실천신학과에 영미권의 건강한 신학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콜롬비아 신학교의 린앤 반 다이크 총장은 “강남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양 대학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대 윤신일 총장은 “콜롬비아 신학교는 구한말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전통 있는 학교로 한국교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미국 콜롬비아 신학교와의 협약으로 재학생들의 영미권의 건강한 신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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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고신대복음병원,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 성료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7일까지 교직원들에게 의료관련 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 시키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전날인 16일 음압격리텐트 시연에 이어 행사당일인 17일은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손 씻기 체험 및 휴대전화 감염예방, 부서 감염관리 모니터링 등을 각 부서를 순회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12일은 신종감염병의 이해, 직원감염관리 특강과 함께 행사보고 및 손 위생, 직원안전, 격리주의, 의료기구 감염관리,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손 위생, 격리주의, 모니터링 등 10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메르스 사태로부터 2년이 지난 가운데 정부와 그리고 전국의 많은 병원들은 메르스 사태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전반적인 개선에 나섰다. 임학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감염 제로를 유지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을 만큼 교직원 모두가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병원의 감염관리는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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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8

선한교회 검색결과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1-06-01
  • 예장 고신, 한국교회 최초 예배 자유 위한 헌법소원 동참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장 고신과 예자연 관계자들.   예장 고신총회는 교단 차원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에 동참하고, 정부 당국에 현장 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악법대책위원회(위원장 원대연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수고하시는 의료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효과적인 방역과 코로나 종식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제한 뒤, “고신 교회와 한국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최대한 방역에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교회를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행정 명령을 내리고 법적인 처벌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질병 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전체 확진자 중 종교 전체(불교·천주교 등) 감염자가 8.2%”라며 “실제 감염자의 91.8%에 대한 보도보다 상대적으로 종교 특히 교회의 감염자에 대해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보도로 인하여 일반 국민의 44~48%가 코로나가 교회 발이라고 오인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1일 질병 관리청 방역 총괄 반장은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며 “그런데도 정부와 지자체들은 형평성 없이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고 교회 폐쇄 명령 등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 "교회 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일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교회에도 적용하고 예배 제한 정책(10~30% 등)을 철폐하라 ▲교회 소그룹 모임을 단계별 제한으로 개편하라 ▲헌법 20조를 침해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5항을 즉시 폐지하라 ▲정부는 차제에 감염병 사태에 따른 예배 제한조치가 필요할 시에는 정중한 자세로 교계의 협조를 구하고 총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각 교회에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방역대책이 이루어지도록 하라 등을 촉구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1-03-11
  • 인천 온누리감리교회,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계양구에 기탁
        인천 계양구 온누리감리교회(담임목사 정명묵)은 지난 23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백미(10kg) 1,004포(환가액 2,911만 원)를 계양구에 기탁했다.온누리감리교회는 매년 연말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이웃돕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정명묵 담임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우리 주위의 이웃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이 성품이 올 한해 힘든 시기를 겪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1나눔캠페인 따뜻한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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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12-24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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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0-05
  •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교회 회복 위해 기도
      성령강림주일인 31일 한국교회는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뿐만 아니라 선교 친교 봉사 구제 등이 모두 교회의 꺼지지 않는 소망으로 다시 일어서게 해달라고 눈물로 간구했다. 대부분의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감안해 오프라인 예배의 회복보다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선택을 했다. 목회자들은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를 위해 다 함께 기도하자고 뜻을 모았다.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고 성전 출입 인원을 4분의 1로 제한했다. 오전 11시 4000여명의 성도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1만6000석 예배당 내부 장의자에 자리했다. 이영훈 목사는 “총동원 주일로 모두 모여 예배드리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함에 따라 그러지 못했다”면서 “성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성령 충만함’과 영적 회복을 구하고 영적으로 재무장하자”면서 “교회의 제2 도약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권면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예배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 선교지를 지키며 사역 중인 선교사들의 사연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송명자(59)씨는 “예전에는 자유롭게 공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몰랐다”면서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고 통제에 따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빨리 예배가 회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배 말미 성도들에게 거리 두기 간격을 유지하면서 질서 있게 퇴장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거리 두기 지침을 적용해 6500석 본당에 1800명만 수용하도록 제한했다.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부정적 전망이 나오지만, 사명을 받은 성도들의 기도가 지닌 능력을 믿는다”며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한국교회가 회복의 ‘V자 곡선’을 그리는 분기점을 맞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이날 진행할 예정이었던 헌혈 및 장기기증 서약 행사 ‘사랑 올 투게더 생명나눔 사랑 잇기’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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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6-01
  • 기성, 코로나19 긴급 회생 보조금 지급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단 산하 전국 1,200여 작은교회에 총회 긴급 회생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진 제공=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산하 전국 1,200여 작은교회에 총회 긴급 회생 보조금을 지급한다.전국1,200개 작은교회 전·월세 지원…전국목회자 십일조 헌납운동 제안 기성 총회임원회는 지난 3월 20일 임시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교단 내 작은교회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대다수 교회가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처하고, 현장예배 인원이 줄어들면서 헌금도 줄어 교회운영이 어려워지고, 특히 월세교회의 경우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임원회는 전국 54개 지방회장에게 전·월세교회 현황 파악을 파악토록 한 후 보고받아 선별해 한 교회당 1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코로나19 긴급 회생보조금 지급 대상교회는 세례교인 50명 미만의 전월세 교회이다. 그러나 임원회는 전월세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출이자를 갚지 못해 교회가 차압 상황에 있는 경우 등 꼭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선별할 방침이다.1,200개 작은교회에 100만 원씩 지급하기 위해서는 12억 원이 필요하다. 이에 총회 예산과 함께 전국의 교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임원들은 먼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제114년차 총회 전까지 예정된 교단과 연합기관 행사 및 회의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1박 이상의 모든 행사는 불허하기로 했다.이때 행사 중지로 발생하는 총회예산은 목간조정을 통해 작은교회 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상비 2억 원인 400개 교회에 부과된 총회비의 십분의 일을 특별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국 성결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 사례비의 십일조 헌납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임원회는 이날 긴급회생 보조금이 발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기 총회임원회 때까지 지원 대상 교회를 선별해 총회 예산을 먼저 투입하고, 특별지원금이 모아지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기성 총회본부 직원들이 직급에 따라 3월 월급의 3%~10%를 코로나19 구호금으로 헌납키로 한 결의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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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동탄시온교회 ‘밀알의 기적’ 캠페인에 2000만원 지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경기도 화성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사진)가 2020년 ‘밀알의 기적’ 캠페인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국민일보와 월드비전은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는 ‘밀알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 가정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저소득층 가족과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키트(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제작·지원, 대구·경북지역 긴급 지원,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하근수 목사는 “해외의 이웃뿐 아니라 우리 민족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때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기회”라며 “이번 국가적 재난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전 성도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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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예장통합, 총회 마크 도용 신천지에 '법적 대응 경고'
      ▲ 예장통합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에 위치한 신천지 위장교회의 건물 모습이다.     예장통합이 총회 마크를 불법 도용한 신천지 위장교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7일 언론보도와 서울시의 '코로나19관련 신천지 예수교 서울 소재 시설 점검현황'을 확인한 결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92-10번지 새소망교회에서 예장통합 총회마크를 불법 도용했다며 시정 촉구 명령을 내렸다.해당 교회는 천보빌딩 2층과 3층, 5층을 사용하며 마치 정식 교단 산하 교회처럼  위장해왔다.예장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이에 대해 신천지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시 삭제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김 총회장은 "신천지 측이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권리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조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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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3-09
  • 예장통합 ,주일 가정예배 권고·신천지 유입 막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교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성막성전(이하 신천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낯선 방문객 안내하는 출입구 지정해 사용 권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합총회는 오는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경우 성도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예배자료를 제공하라고 목회자에게 요청했다.  주중에 제반 교회시설의 사용도 전면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위생과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관련해서 교회는 교인들에게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고 교회 내 이단 의혹이 있는 경우에 목회자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지방자치단체나 총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교회 주변 신천지 관련시설과 위장단체를 전수 조사해 성도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신천지가 기성교회로 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낯선 방문객을 안내하는 출입구를 한 곳으로 지정해 사용하고, 신천지인의 예배당 출입을 금하는 안내문을 자 보이는 곳에 게시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은 "시간을 정해 감염 환자와 가족,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이 코로나 19 예방과 진료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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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27
  • 기하성, 목회자 노후 안정성 높였다… 연금보험 가입 시작
    정동균 기하성 총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남부교회에서 서울강남지방회 소속 목회자 18명을 상대로 목회자복지연금보험 가입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기하성 제공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소속 목회자들이 연금보험 가입을 시작하며 노후생활 보장에 나섰다. 기하성 서울 강남지방회 소속 목회자 18명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남부교회(정동균 목사)에서 하나생명과 함께 목회자복지연금보험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300여명의 여의도지방회 소속 목회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 데 이어 본격적인 가입이 시작된 것이다.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은 “목회자 개개인이 직접 하나생명과 계약을 맺는 형식으로, 총회는 중간 역할만 감당한다”면서 “상품의 초점을 안정성에 맞췄다. 향후 목회자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남균 하나은행 기업금융지점장은 “목회자만을 위한 맞춤보험상품으로 높은 안정성과 최소 비용, 낮은 해지 위험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회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9일에는 여의도지방회도 가입하는 등 지방회별로 가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복지연금 가입은 과거 공금 횡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기하성 소속 목회자들의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서대문 측 박성배 목사는 목회자들이 낸 연금으로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2018년 6월 28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07년 3월 말부터 2009년 8월 19일까지 총 31차례 삼성생명으로부터 83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유용한 혐의다. 기하성연금공제회는 가입자들에게 중도해지 또는 하나생명의 목회자복지연금보험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했다. 공제회는 현재 해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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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0-02-18
  • 기감 사이버연수원, 작은교회 목회자 자립 도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 연수원을 열었다. 일반 교양강좌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외국어 과정 등 양질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료 온라인 강의…취미부터 자격증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가 지난해 11월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했다. 이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현재 약 300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이 사용 중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과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과 경영 관리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각종 리더십에 필요한 강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버 연수원을 꾸준히 이용 중인 아름다운교회 강경택 목사는 “평소에도 유용하지만 선교 갈 때 외국어 강의로 그 나라 언어를 다같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회자를 위한 전문 강의에 대한 요청도 있다. 이에 대해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사항”이라며 “앞으로 목회자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필요까지 채울 수 있도록 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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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14
  • 사직동교회, 고신대에 1억 2,500만원 발전기금 전달
      ▲ 사직동교회가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했다.   사직동교회(담임 김철봉 목사)가 고신대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1억 2,500만원을 지난1월 3일 달 전달했다.사직동교회는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의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 2월 1일 발전기금 5억 원을 약정한 바 있다.김철봉 목사는 “세상을 향해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학교, 사랑과 소망이 되는 학교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안민 총장은 “언제나 든든한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시는 김철봉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신대학교가 세계를 섬길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사직동교회는 학교 발전기금 뿐 아니라 목회자 자녀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 자녀 및 학생 신앙과 양육을 위한 발전기금과 개혁주의학술원, 학원 복음화를 위한 통닭심방 기금 등을 후원하며 하나님 나라 인재 양성에 동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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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2
  • 한장총,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방문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21일, 탈북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대안학교 한벗학교를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김수읍 목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신다”며 “용기를 갖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벗학교는 2014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강한 영혼과 육체’, ‘건강한 꿈과 비전’, ‘건강한 사회인’을 표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현 박다니엘 교장이 부임했다. 한벗학교 대표인 박다니엘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여성들을 돌보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벗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28명의 학생이 있는데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많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장총은 이날 학생들을 위한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기 황연식 목사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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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3
  • 예장통합 남선교회, 제79회 정기총회…신임회장 최상헌 장로 추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 '부흥' 다짐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제7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선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 700여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 남선교회 신임 회장에는 수석부회장이었던 도원동교회 최상헌 장로가 추대됐다.  최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조동일 장로의 기도와 익투스 찬양단의 '시편 20편' 찬양, '하나님을 감동 시킵시다'라는 주제로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생각했던 다윗과 같이 우리모두가 하나님과 교회와 모든 성도, 교회에 감동을 주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직전회장인 박찬환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총회 평신도위원장 김진욱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창립해 국내외 선교사역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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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0
  • 기침, 미자립교회 활성 주력한다
    ▲ 기독교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2020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허브, 교단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허브 교단협의회에는 각 기관이 구체적인 사역을 보고하고, 앞으로 교단 내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별히, 이번 협의회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1박 2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한다.  윤재철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09차 총회에서는 교단 내에 다툼이나 갈등, 시기, 질투는 우리 안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고, 교단 내에서도 반드시 근절시켜야 하는 모습”이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종임 전도 부장의 진행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협의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있었던 기관들의 사역 현황보고로 이뤄졌다.  침례신학대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교단 내 교회에서 후원한 대학발전 및 장학 후원금으로 30년이 넘어 노후된 강의실, 복지관, 도서관, 생활관을 새롭게 바꿔오고 있다.이를 통해 학교 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공부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었음을 보고했다.  이어 교육진흥원은 한 사람이 한 장소에 지속적으로 나가 전도하는 파라솔전도와 신학 목회와 관련한 △본문이 이끄는 설교컨퍼런스, 다음세대 관련한 교사 컨퍼런스 △교단 공과 발행(j2B, 더스토리바이블 △여름성경학교(VBS) 공과 발행 △IMB와 함께하는 어린이, 청소년 캠프 등을 해왔음을 설명했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연구, 개발하는 교회진흥원은 교육 훈련, 출판, 보급하는 교육, 문서 선교 기관이다.   국내선교회는 침례교단 내에 있는 약 3,000개의 교회 중 미자립교회가 약 70개며, 성도 1,000 명이 넘는 교회가 20개가 채 되지 않는 현실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국내선교회에서는 “미자립교회 활성화에 힘을 쓰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다”면서 “복음화율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믿지 않는 이웃과 가정들을 돌보는 일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단 내의 교회를 돕고자 국내선교회 주일 후원의 날을 4월 19일로 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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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14
  • 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이충일 목사) 신년교사세미나
      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이충일 목사) 신년교사세미나가 지난 26일 오후 1시-5시까지 전주금성교회(담임 고영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노회 교육자원부(부장 정욱 목사) 주관으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 및 주제 강의는 정욱 목사 사회, 직전교육자원부장 손문섭 목사 기도, 총회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 ‘교육·신앙·신념’(딤전4:4-8) 제목 말씀, 교육자원부 서기 한승현 목사 봉헌기도, 교육자원부 총무 김도완 목사 광고, 고영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각 부서별 강의는 영·유아유치부 유아유치부연합회장 이미영 권 사회, 총회교육부 강사 서가영 목사가, 저학년부·전학년부는 아동부연합회 전회장 박광희 집사 사회, 총회교육부공과집필 이진원 목사가, 고학년부는 아동부연합회장 임인환 집사 사회, 총회교육부공과집필 조혜민 목사가, 중고등부는 중고등부연합회장 송찬희 집사 사회, 총회교육부 강사 이미숙 목사가 각각 나섰다. 노회장 이충리 목사는 “전북노회 산하 120여 교회와 5개 시찰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한다. 이 시대는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그리고 다음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혼란은 빈부간의 격차,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세대 간의 갈등과 동성애 등 차별금지법, 50여 가지의 성 혼란을 가져오는 성평등 등으로 인해 가정해체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이러한 우리 민족의 산적한 어려운 문제 속에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총회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라는 표어를 가지고 한국교회가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먼저 우리 교사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한 믿음으로 다음세대의 등불이 돼 교회의 불씨를 살리는 통로 역할을 감당해야 교회와 민족이 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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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안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안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전경.    안산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2월 15일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에서 40대 4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지역 목회자들과 성도 약 9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연합과 기도로 섬기는 교회’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상임부회장 장한묵 목사(안산 성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증경회장 정판수 목사(서광교회 원로)가 ‘봄날 같은 연합회장 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안기총이 지역복음화를 위해 제대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 요즘처럼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회가 사회의 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기총 4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유민 목사(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4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유민 목사(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는 “안산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 교회는 하나로 연합하고 기도와 전도에 힘써야 한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로 협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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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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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고인 삶 기억할 것"
    ▲고(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   9일 여의도(순)서 故 최자실 목사 추모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한 고(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가 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진행됐다. 예배 참석자들은 고(故) 최자실 목사를 추모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따랐던 고인의 삶을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천국으로 소천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삶을 따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최자실 목사는 생전에 영적인 도전을 주는 목회자였다"며 "최 목사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믿을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최 목사를 통해 교회개척, 금식기도 등 열심히 목회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전한 이영훈 위임목사는 "최자실 목사는 눈물로 기도하신 기도의 어머니로서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목사가 남긴 귀한 사역이 우리 삶 가운데 뿌리내리고 열매 맺음에 감사하다"며 "30주기를 맞아 고인의 영성과 헌신을 기억하며 새롭게 결단하고 헌신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추모사 후에는 가족을 대표해 고(故) 최자실 목사의 장남인 김성수 목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성수 목사는 "어머니가 생전에 하셨던 말씀인 ‘살면 전도, 죽으면 천국’이라는 말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항상 십자가의 은혜를 강조하시며 많은 불신자를 인도해 구원으로 이끄셨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 개척이 생애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1915년 황해도 태생의 고(故) 최자실 목사는 1989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58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창립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서울 은평구에서 천막교회를 개척해 현재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게 한 목회자로 기억되고 있다. 조용기 원로목사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타이완 등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하며 국내외 복음전파와 교회 부흥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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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가수 혜은이 전주동신교회에서 간증
          전주동신교회(담임 신정호 목사)가 가을신앙축제를 지난 3일 오후 3시 본교회에서 가수 혜은이(남영교회, 권사)를 초청해 가졌다. 가수 혜은이와 함께하는 간증집회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신교회가 해마다 갖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에는 가수 김세환 장로를 초청해 가진다. 이날 혜은이(본명 김승주)는 1975년 데뷔해 ‘당신은 모르실 거야’, 진짜 진짜 좋아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그는 30여년 가수 생활에서 1위 15곡, 톱10 20곡, 3개 TV 가수왕 석권 등 국내외 가요제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가수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인간성 좋기로 소문난 가수기도 했다. 그는 “사실 많은 어려움이 삶 가운데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남편 김동현 씨를 장로로 세우기도 했다”며 “앞으로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가수 혜은이는 1970∼80년대를 풍미하며 ‘제3한강교’. ‘감수광’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긴 그는 요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혜은이는 “전국 교회 등 집회에서 찬양사역자로 나서고 있다. 부르고 싶은 찬송을 부르고 싶은 소망을 이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다. 수차례나 가수왕에 올랐다. 그런 그가 이제는 가수왕 대신 찬양사역자의 길에 나선 것. 혜은이는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셨다. 모태신앙인이었지만 신앙생활을 소홀히 했다”며 “1983년부터 한 스태프의 인도로 다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해 권사 직분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에게는 연이은 고난이 다시금 신앵활생활로 이어진 계기가 되기도 했다. 친정 어머니의 사망, 남편의 사업 실패, 자궁적출 수술 등으로 우울증이 겹치며 자살 충동에 시달렸었다. 혜은이는 이 고난을 오히려 축복의 통로로 활용했다. 그는 “모든 예배에 참석해 은혜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남편과 함께 나가면서 신앙을 회복하고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그는 끝으로, 한 손에는 마이크, 다른 한 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복음을 전하는 게 사명이라며 역동적인 찬양 선교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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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11-11

기획보도 검색결과

  • 예산군 응봉교회, 사랑의선풍기 기증
      예산군 응봉감리교회(목사 박승남)가 지난 4일 응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20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교회에서 우리 주변 저소득 가정이 낡은 선풍기를 사용함으로써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보고 마련했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마을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아 그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는데 응봉감리교회에서 선풍기를 보내주셔서 올 무더위도 사랑으로 날려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살기 좋은 응봉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9-07-07
  • '대구 민주화운동 거목' 류연창 목사 5일 소천
      대구경북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류연창 목사가 5일 숙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91세. 류 목사는 목회자로서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선 인물이다. 1928년 경주 양남면에서 태어난 류 목사는 일본 규슈상고와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류 목사는 1976년 박정희 정권 당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됐다. 류 목사의 아들 류동운 열사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류 목사는 1987년에는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국민운동본부는 6월 민주항쟁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사회운동단체다.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부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대구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 공동대표,한국인권행동 공동대표,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대구봉산성결교회 담임목사, 대구봉산성결교회 원로목사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성서 동산병원 장례식장(백화원) 1호실이며 발인은 8일 오전 7시.
    • 교계뉴스
    2019-07-07
  • 대전동부소방서, 대전제일교회경로대학 소방안전교육
    대전동부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1일 오전 대전제일교회 2층에서 경로대학 교육 관계자와 어르신 37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ㆍ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119 신고방법 ▲심폐소생술ㆍ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와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완강기 사용법 ▲화재 예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화재 시 ‘피난우선’ 패러다임 홍보(선 대피, 후 신고) 등으로 이뤄졌다. 피난우선 패러다임은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통해 인명 피해를 저감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상 생활 중 신속한 상황판단과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급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9-04-02
  • 천안중앙교회, 천안시복지재단에 2천만원 후원
    천안시복지재단은 3월 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천안중앙교회가 시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도들과 함께 모은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문수 담임목사와 황의용 부목사가 참석해 “이웃을 생각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담긴 이 후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은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사랑의 손길을 내민 천안중앙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발전하길 바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보도
    2019-03-28
  • 고흥읍교회·소록도 5개 교회, 한국기독교 사적지로 선정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는 지난 18일 고흥읍교회와 소록도교회가『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11호, 12호』로 지정되어 감사예배와 제막식을 고흥읍교회(목사 최동식)와 소록도 중앙교회(목사 김선호)에서 각각 가졌다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뜻깊은 해에 이루어진 사적지 선정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며 고증을 수집한 목회자들의 값진 희생과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부터 군부독재 시절까지 인권탄압과 종교적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눈물과 기도로 신앙을 지켜낸 위대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승리의 결과물로 높이 평가된다.   이날 제막식에서 송귀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으며, 기록은 찬란한 문명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역사의 타임머신”이라고 하면서,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억하고 영구히 보존하여 후세들에게 고흥의 역사적 가치를 위대한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한편, 고흥읍교회(목사 최동식)는 1905년 미국 의료선교사(오원)의 전도로 시작,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고흥군 최초의 교회이자 고흥군 교회의 모태로서 기독교 복음 전파의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한센병 환우들의 고통과 애환의 97년 역사를 지닌 소록도 중앙교회를 비롯한 신성, 동성, 남성, 북성교회는『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12호』지정 외에, 순교자(김정복목사) 사적지 지정교회로도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 기획보도
    2019-02-19
  • 늘푸른교회, 군내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탁
    포천시 군내면(면장 이병현)은 지난 3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포천 늘푸른교회(목사 김희랑)에서 100만원 상당의 쌀 10㎏ 3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늘푸른교회(목사 김희랑)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내면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서 이병현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탁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 신북면에 위치한 늘푸른교회는 군내면뿐만 아니라 손길이 필요한 포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 년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기획보도
    2019-02-01
  • 진안 부귀중앙교회 예향공동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전달
    진안사랑장학재단(이시장 이항로, 이하 장학재단)에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부귀중앙교회 예향공동체(목사 전택복)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귀중앙교회 전택복 목사는 “청소년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다.며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항로 이사장은 “지역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 장학금은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다. 소중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예향공동체는 2007년도에 부귀중앙교회 교우들과 인근 주민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지역 사랑 단체다. 청정 진안고원의 관문인 부귀면에서 생산된 콩을 사들여 교회에 설치한 가공시설을 이용해 메주 및 그 가공품을 만든다. 여기서 생산된 된장·고추장·청국장 등 웰빙 장류는 옛 맛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기획보도
    2019-01-29
  •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울진군에 성금 500만원 기탁
    울진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7일 500만원의 성금을 울진군에 기탁했다.   이날 산돌교회에서 열린 울진군기독교연합회의 신년 교례회에서 모은 성금은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소속 85개 교회 교인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울진군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울진군기독교연합회는 해마다 성금을 모아 울진군에 기탁하고 있어 교회의 참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매년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울진군기독교연합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9-01-21
  • 충주 중부감리교회, 12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기탁
    충주 중부감리교회가 지난 21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1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중부감리교회는 지난 해 쌀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정주호 담임목사는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기탁 받은 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 기획보도
    2018-12-26
  • 경주제일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상품권 기탁
    경주제일교회(이길영 목사)에서는 지난 13일 중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제일교회는 “소외된 계층에 다가가서 진정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관내 필요한 도움 요청이 있으면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종주 중부동장은 “경주제일교회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온정을 나누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 기획보도
    2018-12-22
  • 여의도 순복음교회 "평양심장병원 공사 내년 3월 재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평양에 짓다 만 평양심장전문병원 공사를 이르면 내년 3월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2월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대로 3월쯤 공사를 재개해 6개월 안에 마무리하고 11월까지는 준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8개층 260병상 규모의 평양심장병원은 2007년 12월 착공했으나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8층까지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공사 재개부터 준공 및 개원까지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이영훈 목사의 설명이었다. 당초 심장전문병원으로 짓기로 했으나 남북 합의에 따라 첨단 의료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의 260개 군에 인민병원을 세우는 프로젝트도 한국 기독교 전체의 힘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사단법인 겨레사랑을 통해 북한에 200개 보건소를 짓기로 하고 2016년까지 15개를 세웠다.
    • 교계뉴스
    2018-12-11
  •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위임 결의 무효..확정시 직무정지
    5일 서울고법 민사37부(재판장 권순형)는 사랑의 교회 교인 김아무개씨 등 9명이 오정현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동서울노회를 상대로 낸 위임결의 무효 확인 등 소송 파기 환송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해당 판결이 확정될 경우, 오 목사를 위임목사와 당회장으로 결의한 사항이 무효가 돼 당회장 직무가 정지된다. 과거 2003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동서울노회는 고(故) 옥한흠 목사에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 교회 당회장 담임목사로 위임하는 결의를 했다. 하지만 교인들은 “오 목사는 위임목사 자격이 없다”며 해당 결의를 무효화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법원에 낸 바 있다. 1·2심 하급심은 오 목사쪽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오 목사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편목 과정을 졸업하고 강도사 고시에 합격했다”, “‘2년 이상 수업’ 관련 규정은 2년 이상 수업으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과 대등한 수준의 수업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판단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지난 4월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오 목사가 “교단 헌법이 정한 목사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오 목사가 목사 후보생 자격으로 신학대학원에 편목과정이 아닌 일반 편입을 했다”며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고 강도사 인허를 받았다 하더라도 교단 소속 노회의 목사고시에 합격해 목사 안수를 받지 않는 등 정해진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판단하였다. 해당 교단헌법 등에 따르면, 교회 위임목사가 되기 위해선 목사후보생으로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강도사 고시에 합격해 1년 이상 교역에 종사한 뒤 노회 고시에 합격해 목사안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다른 교파의 목사가 교역하기 위해선 장로회 신학교에서 2년 이상 수업받은 뒤 강도사 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 교계뉴스
    2018-12-05
  • 광명시 광명6동 ‘세움교회’,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후원
    광명시 광명6동에 소재한 세움교회(담임목사 노응규)가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식)에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15kg짜리 30박스를 기증했다.   세움교회는 2016년부터 김장김치를 지원해왔으며, 올해 기증한 김장김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응규 세움교회 목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했다. 김종식 동장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준 세움교회에 감사하다”며 “관내 복지를 더욱 증진시켜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했다.
    • 기획보도
    2018-11-22
  • 증평제일교회 청소년부,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축제
    증평제일교회 청소년부는 3일과 4일 이틀간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일원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K-POP댄스,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떡볶이, 어묵, 솜사탕 등의 먹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함께 펼쳐졌다. 4일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가구에 연탄 1000장(68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도 실시됐다. 나눔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부 소속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탄을 날랐다. 연탄은 증평제일교회 청소년부가 모은 성금과 축제에서 모인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증평제일교회 송정호 집사는 “제39회 반석의 밤 축제의 일환으로 올해는 교회 밖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8-11-05
  • 포항지역 교회, 이웃사랑 바자회 26일 ‘시작’ 연말까지 이어져
    포항지역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이웃사랑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 이들 교회는 아프리카 초등학교 건립기금 마련과 장학기금 마련 등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바자회에는 교인들로부터 기증받은 가전제품, 식료품 등 각종 물품을 시중보다 싼 값에 판매한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앞마당 등 교회 일원에서 ‘장학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大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에는 생필품, 먹거리, 농산물, 재활용품(의류, 신발, 장난감 등)코너 등이 운영된다. 교회는 1천만 원 정도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역 학생들의 학자금 등으로 지원한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본관과 주차장에서 ‘아프리카 잠비아 총궤사우스 초등학교 건립기금 마련 이웃사랑 바자회’를 진행한다. 품목은 의류, 생활용품, 식료품, 먹거리 등이다. 교회 여전도협의회는 교인들을 상대로 바자회 경품후원을 받고 있다. 이 교회는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사랑의 우물파기, 교실 지어주기, 여성병원(조산소) 건립 등 각종 사업을 펴 왔다. 포항푸른숲교회(담임목사 김선인)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회 주차장에서 지역민을 위한 사랑 나눔의 바자회를 연다. 바자회는 생필품코너, 먹거리코너, 농산물코너, 건어물코너, 아동용품코너, 재활용품코너 등으로 운영된다. 또 미꾸라지 잡기, 페이스페인팅, 물풍선 던지기 및 만들기 등 자녀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항우창교회(담임목사 이남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6회 이웃사랑 섬김 바자회’를 개최한다. 품목은 먹거리, 반찬 및 산지 직송품, 재활용품, EM비누 등이며, 특별행사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도 이어진다. 교회는 바자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최상품의 부추를 선물로 전달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권영기)도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교바자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 교회들은 연말까지 이웃사랑 바자회를 이어간다.
    • 기획보도
    2018-10-23
  • 부산서구 구덕교회, 바자회 상품권 후원
        부산 서구 구덕교회는 10일 서대신3·4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바자회 상품권을 후원했다. 이 상품권은 구덕교회 내 '선한 사마리아인 나눔 장터' 바자회 기간(10. 26.~10. 27.) 동안 김치, 햅쌀, 의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 기획보도
    2018-10-11
  • 영락교회, 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에 건축헌금 1억원 전달
    서울노회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가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위원장:지용수)에 건축기금 1억원을 11일 전달했다.   건축위원회 임원들은 영락교회를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위원장 이종삼 목사는 "영락교회가 총회를 위해 헌금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데 협력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이 잘 건축돼 총회 위상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총회 건축에 늦게 동참하고 더 크게 기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총회 건축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기획보도
    2018-10-11
  • 물댄동산교회 조필구 목사 16년째 나눔 봉사 실천 귀감
    물댄동산교회 조필구 목사는 16년째 이웃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있다. 충북보은군 탄부면 덕동리  주민을 위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보살펴 눈길을 끄는 물댄동산 교회 조필구 목사는 칼바람이 매서운 겨울의 한복판 이른 아침부터 머리에서 발 끝까지 흰 눈을 뒤 집어 쓰고 15kg이 넘는 송풍기를 연신 돌려대며 이웃 주민들을 위해 눈을 치우고 있다. 그는 틈틈이 평소 익혔던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에 사는 주민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수도공사 등 주거개선 봉사 활동을 16년째 묵묵히 하고 있다. 조 목사는 10년 전부터는 교회에 있는 자투리 땅에 .고구마, 버섯, 참께 등 여러 작물을 심었으나, 일 년을 지어 순수하게 손에 쥐는 돈은 50만원 남짓의 이익금을  탄부초등학교와 보덕중학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마을의 한 주민은 "조필구 목사는 평상시에도 마을의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살피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필구 목사는 "모든 것이 선한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한 것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8-02-26
  • 남원시 도통동 서남교회 현금 100만원 기탁
    전북 남원시 도통동 서남교회 이의복 담임목사님은 2015년부터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올해도 어김없이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2일 도통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관내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지역아동센터에 백미, 라면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서남교회 이의복 담임목사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게 생활하시는 가정에 전해져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되어 희망과 온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8-01-24
  • 동신교회 신정호 목사 예수병원 발전기금 5천만원 후원
    전주 동신교회 신정호 담임목사가 19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권창영 병원장에게 예수병원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신정호 목사는 “올해 개원 120년을 맞은 예수병원이 의료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 언제나 변함없는 이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로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는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이 후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신교회는 2005년에 교회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이번에 5000만 원 후원까지 총 1억 1600만 원을 예수병원 발전기금 후원해 예수병원의 이웃사랑과 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 기획보도
    2018-01-20

학술.행사 검색결과

  • 장신대, 김운용 교수 제 22대 총장으로 선임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2대 총장에 김운용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지난 3일 제351회 이사회를 열고 총장선임준비위원회가 추천한 7명의 후보 중 김운용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운용 교수는 총장서리로 즉시 업무를 시작하며, 오는 9월 제106회 교단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된다. 장신대는 지난해 임성빈 전 총장의 재선이 결정됐으나, 그 해 9월 총회에서 인준을 받지 못해 재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총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2인이 2차 투표를 거쳤다. 김운용 교수는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었다. 김운용 교수는 장신대 신학과(Th.B.), 신대원(M.Div, Th.M.)을 거쳐 미국 콜롬비아 신학대학원(Th.M.), 유니온 신학대학원(Ph.D.) 등에서 수학했다. 한국예배학회와 한국설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4일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장경덕 목사의 후임 제28대 이사장으로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를 선출했다. 이사장 선거는 지난 모임에서 다득표한 2인이 재대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선출된 이사장과 총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리종빈 목사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1-06-07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1-06-01
  • 교회성장연구소, 중소형교회에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
        교회성장연구소(소장 김영석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 상황에서 중·소형 교회들에게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모일 수 없어 예배뿐 아니라 주보 등도 온라인을 통해 전달해야 하는 상황을 체감하고, 기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누구나 쉽게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해 주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제공하는 교회 홈페이지는 설교 영상 바로보기는 물론 교회 공지사항, SNS 연결, 온라인 헌금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 목회자들이 직접 설교 방송을 만들고 온라인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멤버십을 통해 교회성장연구소 30년 사역자료도 제공하기로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1-04-27
  • 한일여성복지관 여성 동문들, 모교에 1천만원 쾌척
        한일여성복지관 여성 동문들이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3월 9일(화) 한일여성복지관(전주중화산동 소재)에 거주 중인 동문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공동운영기금을 선뜻 모교에 기부한 것이다.   한일여성복지관은 1988년 한일장신대 강택현 전 학장이 은퇴한 여교역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설립한 노인복지시설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건평 965.84㎡ 규모로 조성된 한일여성복지관은 2007년 건물과 대지 소유권은 물론 운영권까지 한일장신대에 기증한 바 있으며, 현재는 6명의 여성 동문 교역자들이 거주 중에 있다.   채은하 총장은 “우리 대학의 시작과 역사에는 여성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었다”며 “학교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신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1-03-18
  • 예장 고신, 한국교회 최초 예배 자유 위한 헌법소원 동참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장 고신과 예자연 관계자들.   예장 고신총회는 교단 차원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에 동참하고, 정부 당국에 현장 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악법대책위원회(위원장 원대연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수고하시는 의료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효과적인 방역과 코로나 종식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제한 뒤, “고신 교회와 한국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최대한 방역에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교회를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행정 명령을 내리고 법적인 처벌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질병 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전체 확진자 중 종교 전체(불교·천주교 등) 감염자가 8.2%”라며 “실제 감염자의 91.8%에 대한 보도보다 상대적으로 종교 특히 교회의 감염자에 대해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보도로 인하여 일반 국민의 44~48%가 코로나가 교회 발이라고 오인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1일 질병 관리청 방역 총괄 반장은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며 “그런데도 정부와 지자체들은 형평성 없이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고 교회 폐쇄 명령 등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 "교회 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일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교회에도 적용하고 예배 제한 정책(10~30% 등)을 철폐하라 ▲교회 소그룹 모임을 단계별 제한으로 개편하라 ▲헌법 20조를 침해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5항을 즉시 폐지하라 ▲정부는 차제에 감염병 사태에 따른 예배 제한조치가 필요할 시에는 정중한 자세로 교계의 협조를 구하고 총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각 교회에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방역대책이 이루어지도록 하라 등을 촉구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1-03-11
  •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코도르는 기빙플러스에 매월 자사 디퓨저 300개를 정기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코코도르 류상희 팀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빙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기부를 약속해준 코코도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누리집(givingplus.co.kr) 또는 전화(070-8708-964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1-01-11
  • 전주 예수병원, 응급센터와 소아환자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응급센터와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예수병원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응급센터,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환아와 보호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김철승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 소아환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작지만 소아병동 환우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2-28
  • 인천 온누리감리교회,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계양구에 기탁
        인천 계양구 온누리감리교회(담임목사 정명묵)은 지난 23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백미(10kg) 1,004포(환가액 2,911만 원)를 계양구에 기탁했다.온누리감리교회는 매년 연말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이웃돕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정명묵 담임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우리 주위의 이웃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이 성품이 올 한해 힘든 시기를 겪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1나눔캠페인 따뜻한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12-24
  • 한신대,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 시상식 진행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마련된 국전 일러스트 작품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작가들.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특선 3, 입선3)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국전에는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수강생인 장상훈, 이의란, 이민숙 작가가 특선을, 박옥자, 김용숙, 이종희 작가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선 작품 3종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원(서울) 원장 장상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지도한 수강생들이다.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전공생들은 8월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의 하나로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전’을 한신대 서울 및 경기캠퍼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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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한신대,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 시상식 진행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마련된 국전 일러스트 작품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작가들.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특선 3, 입선3)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국전에는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수강생인 장상훈, 이의란, 이민숙 작가가 특선을, 박옥자, 김용숙, 이종희 작가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선 작품 3종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원(서울) 원장 장상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지도한 수강생들이다.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전공생들은 8월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의 하나로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전’을 한신대 서울 및 경기캠퍼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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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사랑의교회, 온라인예배 중 성찬식 진행
      ▲비대면 예배가 진행중인 본당.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주일인 13일 예배를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필수 인원만 예배 현장에 참여했고,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이날 주일예배에서 사랑의교회는 예배 중 성찬식을 진행했다. 교회는 사전에 성찬키트를 마련해 성도들에게 미리 배부, 1-4부 생중계 예배에서 유튜브나 홈페이지, 화상회의 시스템(ZOOM)으로 온라인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정현 목사는 ‘정결함의 회복(슥 13:1-9)’을 제목으로 21번째 스가랴 강해설교에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영적 성찰이 필요하다. 정화된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정결의 샘을 통해 새 언약의 백성이 된다”며 “새 언약의 백성들은 보혈의 경계선 보혈 안에 있어야 하고 예수님 보혈만이 평생을 보호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생중계를 통해 성찬식에 참여하는 모습.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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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5
  • 한국교회연합,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나눔 실천
        한국교회연합은 이처럼 매년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김장을 했다.이날 환영사를 전한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장나눔에는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강명이 목사)와 봉사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북한이탈주민 등 총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kg의 김치를 담갔다.담근 김치는 서울 서부역 노숙인 지원센터(참좋은친구들, 이사장 신석철)와 탈북민가정(30가정),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꿈나무, 원장 박미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년째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는 북한이탈주민은 나눔을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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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4
  • 현대종교,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온라인 진행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현대종교 제공)   현대종교(이사장 탁지일, 소장 탁지원)가 오는 24일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종교는 "코로나19를 통해 이단 사이비의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시기에 공신력 있는 이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선 △현대종교 발행인 탁지원 소장의 "유튜브와 이단" △현대종교 편집장 겸 이사장 탁지일 교수의 "한국 이단의 흐름" △법률사무소 우진 대표 김혜진 변호사의 "이단소송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질의응답(Q&A)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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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다일공동체, 소외이웃들에게 명절 선물 나눔
          국제 NGO 다일공동체에 소속된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소외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 키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키트는 에스겔선교회와 소망교회 등 각처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에스겔선교회 김동호 목사는 직접 밥퍼를 방문해 이웃들에게 키트를 나누었으며 "이웃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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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춘천시 조찬기도회' 성황리에 마무리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개최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의석 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박인관 목사(광염교회)의 특별기도를 시작으로 피종호 목사(나눔교회)가 나서 '기쁨의 도시'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후 손광오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의 목사들이 '춘천시의 성장과 이재수 시장님의 시정활동을 위해' '코로나19 종식과 소상공인의 영업회복을 위해' 등을 중심으로 기도를 이어갔다.이재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과 평화가 함께하는 춘천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18개 시·군 연합회 중 가장 먼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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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드라이브 인 예배' 다시 등장
      서울씨티교회의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 (사진 = 서울씨티교회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중단되면서 '드라이브 인 예배'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는 오는 13일 10여개 교회가 모이는 드라이브 인 예배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Drive-in worship service)'(승차 예배)는 지난 3월 서울씨티교회가 최초로 도입한 예배 방식이다. 신자들이 교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신의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설교를 들으며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합동승차 예배는 13일 오전 11시 망우리 공원 축구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10개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고 희망하는 교회는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합동 예배를 기획한 조희서 서울씨티교회 담임목사는"침체된 한국 경제와 교회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 중심의 예배"라고 설명했다.조 목사는 지난 3월 승차 예배를 처음 추진하면서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정부 시책(에 따르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데 교회가 앞장서야 하고, 교인도 만족시키고, 하나님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라고 배경을 전한 바 있다.승차 예배는 서울씨티교회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2주만에 20여곳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오는 13일 합동 예배는 참여 교회 목사들이 순서대로 진행한다. 헌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신도들은 교회 측 안내에 따라 주차한 뒤 차 안에서 라디오 FM 주파수를 맞춰 예배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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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한국교회연합,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 출정식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양지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며 240가구가 침수되고 반파되는 등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교연은 지난 9월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지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할 911 S&RT 수색구조단(Search&Rescue Team)도 함께했다. 한교연은 이날 발대식에 성민원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되는 911 S&RT 수색구조단에 사랑의 이동급식 차량과 식료품(쌀, 컵라면 1,000개) 등을 지원했다.   911 수색구조단은 1981년 발족 이후 국내의 재해 구호를 위한 활동은 물론 해외 16개국의 지진, 태풍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며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1999년 인도 지진 구조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터키, 네팔, 멕시코 등 천재지변 현장에서 활동했다.   구조단 이강우 단장은 “수색구조단원 20명이 각 지방에서 모여 복구 작업과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성민원의 협력에 힘입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민원은 지난달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의 수해복구를 위해 911 S&RT 수색구조단과 협약을 맺고 이동급식차량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한교연은 성민원과 함께 911 S&RT 수색구조단을 지원해 태풍과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성민원의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2006년 포스코로부터 기증받아 2006년 강원도 인제의 수해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천여 끼니를 지원했다. 또한 2007년 태안 유류피해 지역에서 2만여 끼니, 2011년 전북 정읍 수해현장에서 3백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서 1천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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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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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전주 예수병원,2020년 일반직 중간관리자(팀장) 워크숍 개최
        예수병원은 7월 4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2020년 일반직 중간관리자(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 워크숍은 예배, 김철승 병원장의 인사말, 의료환경 특강,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의 정책발표, 각 부서별(팀별) PPT발표, 행운권 추첨, 김철승 병원장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승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예수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환자중심의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첨단장비 도입과 원내 환경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앞으로도 중간관리자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혁신 경영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장단기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호남을 대표하는 환자경험중심의 친절한 예수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각 부서별(팀별) PPT발표 이후 김철승 병원장 총평에서 “팀별로 기대를 넘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개성이 넘치는 개선 방안 제시로 성공적인 워크숍이었다. 환자 눈높이에 맞는 환자중심의 예수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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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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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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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가 겪는 코로나19 위기
      ▲정용구 선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에는 중국 내 확진자가 전 세계 뉴스로 보도되면서, 한인 선교사들의 경우 선교지에서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증가하자, 선교지에서 한국에 대한 혐오도 늘었다. '코리아'와 '코로나'라는 비슷한 발음으로 놀림을 받았다는 지역도 있었다. 선교사들의 사역도 신천지처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인들의 입국 금지를 하는 나라들이 늘어났다. 이때만 해도 많은 선교사는 한국에서 예배당 출입을 폐쇄하고, 예배를 중지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국의 상황을 걱정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 지역에서 한국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중동과 미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확진자로 전 세계가 국경을 폐쇄하게 됐다. 또 항공 및 모든 출입국을 막는 조치를 강행하면서 선교사들은 몸으로 이 위기를 체감하게 됐다. 인도는 자국 내 거주 한국인의 모든 비자를 무효화했다.  그런 가운데 선교 현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외국인들은 정해진 시간에 자국으로 철수하라는 행정 명령을 받기에 이르렀다. 결국 급박하게 나오려고 했으나 공항 폐쇄로 인해 구입한 항공권도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수 없이 항공권 변경을 위한 연락을 해도 항공사나 여행사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당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구입했던 항공권의 환불은 나중에 처리하더라도, 곧바로 운항이 가능한 항공권을 구입하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혹 구입을 하더라도 공항폐쇄나 이동 제한 명령에 발이 묶이면, 항공권으로 인한 손실이 불가피해져 항공권 구입을 고민하는 연락이 많았다.  방송 등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 정부에서 국적기나, 전세 항공기를 보내면 뭔가 지원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몇몇 선교지의 한인회나 대사관을 통해서 알아보니 이 경우도 자기 부담금이 원칙이며, 그 비용이 일반 항공요금보다 꽤 비싸다고 한다. 늘 저가 항공기를 이용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 번 경유하는 항공편을 애용하는 선교사들의 형편으로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특히 한국의 많은 후원교회가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대신 인터넷이나 가정예배를 드리다 보니, 헌금을 드리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선교사들에게 선교비 송금을 임시 중단한 교회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선교지에서 이동도 못 하고, 선교비 지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버텨야 하는  선교사들의 어려움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특히 한국의 분위기도 초기와 달리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귀국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도 느껴진다고 한다. 특히 선교사들의 경우 스스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자가 격리를 하려고 해도 부족한 안식관 시설과, 일반 시민들의 생활 터전 중심에 자리 잡은 안식관에서는 외국에서 온 선교사를 받는 것도 부담스럽다.  지금 코로나19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건물주는 임대료를 줄이고, 지방 자치단체는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몇몇 대형교회들로부터 작은 교회의 임대료 지원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현실에서 선교 현지에서 몸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선교사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도울지를 같이 고민하고, 이 위기를 같이 이겨 나갈 지혜를 모아야 한다. 가장 절실하게 어려움을 겪는 안식관과, 선교사들의 항공권 비용을 위한 지혜와 동역의 손길이 선교사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에는 중국 내 확진자가 전 세계 뉴스로 보도되면서, 한인 선교사들의 경우 선교지에서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증가하자, 선교지에서 한국에 대한 혐오도 늘었다. '코리아'와 '코로나'라는 비슷한 발음으로 놀림을 받았다는 지역도 있었다. 선교사들의 사역도 신천지처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인들의 입국 금지를 하는 나라들이 늘어났다. 이때만 해도 많은 선교사는 한국에서 예배당 출입을 폐쇄하고, 예배를 중지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국의 상황을 걱정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 지역에서 한국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중동과 미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확진자로 전 세계가 국경을 폐쇄하게 됐다. 또 항공 및 모든 출입국을 막는 조치를 강행하면서 선교사들은 몸으로 이 위기를 체감하게 됐다. 인도는 자국 내 거주 한국인의 모든 비자를 무효화했다.  그런 가운데 선교 현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외국인들은 정해진 시간에 자국으로 철수하라는 행정 명령을 받기에 이르렀다. 결국 급박하게 나오려고 했으나 공항 폐쇄로 인해 구입한 항공권도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수 없이 항공권 변경을 위한 연락을 해도 항공사나 여행사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당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구입했던 항공권의 환불은 나중에 처리하더라도, 곧바로 운항이 가능한 항공권을 구입하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혹 구입을 하더라도 공항폐쇄나 이동 제한 명령에 발이 묶이면, 항공권으로 인한 손실이 불가피해져 항공권 구입을 고민하는 연락이 많았다.  방송 등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 정부에서 국적기나, 전세 항공기를 보내면 뭔가 지원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몇몇 선교지의 한인회나 대사관을 통해서 알아보니 이 경우도 자기 부담금이 원칙이며, 그 비용이 일반 항공요금보다 꽤 비싸다고 한다. 늘 저가 항공기를 이용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 번 경유하는 항공편을 애용하는 선교사들의 형편으로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특히 한국의 많은 후원교회가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대신 인터넷이나 가정예배를 드리다 보니, 헌금을 드리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선교사들에게 선교비 송금을 임시 중단한 교회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선교지에서 이동도 못 하고, 선교비 지원이 끊어진 상황에서 버텨야 하는  선교사들의 어려움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특히 한국의 분위기도 초기와 달리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귀국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도 느껴진다고 한다. 특히 선교사들의 경우 스스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자가 격리를 하려고 해도 부족한 안식관 시설과, 일반 시민들의 생활 터전 중심에 자리 잡은 안식관에서는 외국에서 온 선교사를 받는 것도 부담스럽다.  지금 코로나19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건물주는 임대료를 줄이고, 지방 자치단체는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몇몇 대형교회들로부터 작은 교회의 임대료 지원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현실에서 선교 현지에서 몸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선교사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도울지를 같이 고민하고, 이 위기를 같이 이겨 나갈 지혜를 모아야 한다. 가장 절실하게 어려움을 겪는 안식관과, 선교사들의 항공권 비용을 위한 지혜와 동역의 손길이 선교사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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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코로나가 가져다준 선물
      송길원 목사(청란교회·하이패밀리 대표)   나는 배웠다. 모든 시간은 정지됐다.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마주 앉아 팥빙수를 겁 없이 떠먹던 날이 그립다. 가슴을 끌어안고 우정을 나누던 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비로소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한다. 속히 일상의 기적과 함께 기적의 주인공으로 사는 일상을 달라고.나는 배웠다. 마스크를 써 본 뒤에야 지난날 내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고 침묵을 배웠다. 너무나 쉽게 말했다. 너무 쉽게 비판하고 너무 쉽게 조언했다. 생각은 짧았고 행동은 경박했다. 나는 배웠다. ‘살아있는 침묵’을 스스로 가지지 못한 사람은 몰락을 통해서만 ‘죽음으로 침묵’하게 된다는 사실을.나는 배웠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정치인이 아니었다. 성직자도 아니었다. 소식을 듣자 대구로 달려간 신혼 1년 차 간호(천)사가 가슴을 울렸다. 잠들 곳이 없어 장례식장에서 잠든다는 겁 없는 간호(천)사들의 이야기에 한없이 부끄러웠다. 따뜻한 더치커피를 캔에 담아 전달하는 손길들을 보며 살맛 나는 세상을 느꼈다. 이마에 깊이 팬 고글 자국 위에 밴드를 붙이며 싱긋 웃는 웃음이 희망 백신이었다.나는 배웠다. 죽음이 영원히 3인칭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언젠가 내게도 닥칠 수 있는, 그래서 언제나 준비돼 있어야만 하는 것이 죽음인 것을 배웠다. 인간이 쌓은 1000만의 도성도 바벨탑이 무너지듯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미생물의 침투에 너무도 쉽게 쓰러질 수 있는 존재인 것을 배웠다. 그런데도 천년만년 살 것처럼 악다구니를 퍼붓고 살았으니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를 배웠다.나는 배웠다. 인생의 허들경기에서 장애물은 ‘넘어지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서라’고 있는 것임을.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재정의하고 살아남아 영웅이 될지, 바이러스의 희생양이 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닥친 불행과 시련을 운명이 아닌 삶의 한 조각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그때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었다.나는 배웠다. 카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북아프리카의 항구 오랑은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는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었다. 침착함과 고요함이 버티고 있었다.’(미국 ABC 방송 이언 기자) 일본 대지진 때 일어났던 사재기도 없었다. 오히려 ‘착한 건물주 운동’으로 서로를 감싸 안았다. 외출 자제로 인간 방파제가 돼 대한민국을 지켰다. ‘배려와 존중’으로 빛났다.나는 배웠다. 어떤 기생충보다 무섭고 무서운 기생충은 ‘대충’이라는 것을. 모든 것이 대충이었다. 손 씻기도 대충, 사회적 거리 유지도 대충, 생각도 대충…. 이제는 나 스스로 면역주치의가 돼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환경 문제나 생태계의 파괴가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 또다시 찾아올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두 눈 부릅뜨고 환경 지킴이가 돼야 한다. 나는 확실히 배웠다. 공생과 공존이 상생(相生)의 길이라는 것을.나는 배웠다. 가장 큰 바이러스는 사스도 코로나도 아닌 내 마음을 늙고 병들게 하는 절망의 바이러스라는 것을. 나는 배워야 한다. 아파도 웃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아니 그게 진정한 인간 승리임을. 나는 기도한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안코라 임파로.”(Ancora imparo)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이탈리어다. 세기의 천재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비롯해 수많은 명작을 남긴다. 많은 세월이 흐른다. 인생의 황혼 녘인 87세 때 자신의 스케치북 한쪽에 남긴 글이다. 내 나이 60을 넘겼다. 그래, 우리는 모두 살아야 한다. 잘 살기 위해 배워야 한다.“안코라 임파로!”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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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코로나19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자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두려움에 휩싸여있다. 언론은 코로나19로 도배되고 우리의 일상은 불과 한 두 달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 기습적인 위기 앞에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온라인 예배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최근 통계는 60% 가까운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았고, 20%는 아예 예배도 드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세상 사람들과 별다르지 않게 두려워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이 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이 위기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은 세상을 살아가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을 대조해서 보여준다. 어둠과 밤에 속한 일반적인 사람들은 위기가 찾아오기 전까지는 “평안하다”, “안전하다“며 살아간다.(3절) 그러다 마지막 날이 도적처럼, 임신한 여인의 진통처럼 찾아오면(2~4절) 놀라고 두려워한다. 두려움에 빠지면 사람들은 책임자를 찾아 분노하고 혐오한다. 혐오는 그 대상에 대한 낙인찍기, 배제와 억압으로 이어지곤 한다.대조적으로 빛과 낮에 속한(4~5, 8절) 자들은 주님의 날과 때(2절)를 기다리며 산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다”(6, 8절)는 것은 ‘그 날’이 오기 전에 위기가 찾아올 것을 알고 자신의 소속과 정체성을 선명히 하고 그에 걸맞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들은 전쟁터 한복판 같은 두려운 세상 속에서 “믿음과 사랑의 흉배,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씀으로써 정신을 차린다”(8절).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쟁취하게 될 것”에 안도하며(9절), “깨어 있든지 자고 있든지(살든지 죽든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추구한다(10절). 그래서 그들은 위기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세우는 삶을 멈추지 않는다(11절).누가 재난과 위기를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 날’을 기다리고 ‘그 날’ 이전에 이런 저런 위기가 있을 것을 ‘알고’‘믿고’ 있다. 위기는 우리 내면을 성찰하게 한다. 내가 어디에 속했는지, 세상사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질문하게 한다. 위기가 두려움으로 이어지는 세상과 달리, 그리스도인들은 위기를 재해석하고 우리의 흉배와 투구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전쟁 한복판 같은 세상에서 ‘그와 함께’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질문한다. 내면의 두려움을 잘 다루지 못하면 우리 사회에 가득한 위기로 인한 두려움도 다룰 수 없다. 그러나 내면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분노와 혐오를 일으키는 언론, 정치인, 종교인을 포함한 사회 지도자들을 어렵지 않게 분별해낼 수 있다. 그들에 의해 동요하는 대신 좀 더 정확하고 균형 있게 세상을 읽어낼 수 있고, 그 때 적절하고 지혜롭게 세상 속에서 살아낼 수 있다.위기에 놀라고 두려움에 휩싸여 분노, 혐오로 이어지는 세속적 사슬은 ‘낮에 속한 자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이 위기는 오히려 우리 자신의 소속과 정체성, 그리고 우리의 내면과 믿음, 더 나아가 세계관을 성찰할 기회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물리적으로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이웃 사랑 때문이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예배와 그리스도인 공동체로서의 삶을 멈출 수 없다! 더 나아가 우리는 이웃들이 받고 있는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고통을 알아채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 자신과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 놓을 수 있다. 이미 그러한 삶을 선도적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곳곳에 있다!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두려움과 분노와 혐오로 가득 찬 세상의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는 역할을 할 기회이다. 어둠이 깊을 때는 작은 빛이 더욱 빛나듯이, 위기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오히려 조용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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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뜻밖의 손님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눈송이가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던 주일 오후, 밖에 있는 내게 아내가 두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아무런 메시지도 없었지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 장은 부등깃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의 분홍빛 생명체였다. 다른 한 장은 눈을 또랑또랑 뜬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비둘기 한 마리였다.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내 서재에 연해 있는 베란다 창밖에 놓인 실외기 틈에 외로운 생명 하나가 깃들었던 것이다. 저물녘 집으로 돌아가 창문을 열어보니 어미 비둘기는 갑자기 닥쳐온 추위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고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낯선 사람의 등장에 경계는 하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단호한 눈빛을 내게 보냈다.비둘기 배설물이 켜켜이 쌓여 있어 습도가 높은 날에는 그 냄새가 문틈으로 스며들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날이 푸근해지면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여린 생명이 내 창가에서 탄생한 것이다. 차마 그 가족을 내쫓을 수는 없고, 새끼가 날 수 있을 때까지 불편을 감수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작고 여린 것들을 대할 때 우리 마음은 말랑말랑해진다. 여린 생명은 종이 무엇이든 우리의 굳은 표정을 녹여 벙싯 웃게 만들지 않던가. ‘작은 것들의 신’으로 알려진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의 신작 소설 ‘지복의 성자’에 등장하는 안줌은 남녀 성을 동시에 가진 존재다. 그런 이들을 가리키는 말 ‘히즈라’는 신성한 영혼이 깃든 육체라는 뜻을 내포하지만, 일종의 멸칭이라 할 수 있다. 히즈라들의 내면에 깃든 어둠이 깊다. 어느 날 안줌은 계단에 버려진 세 살배기 아이 자이나브를 데려가 키우기 시작한다. 안줌은 한 인간이 타인을 완전하게 사랑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당혹스럽게 자각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현실이었다. 자이나브와의 만남은 안줌의 삶에 카타르시스적 전환점이 됐다. 자이나브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그는 자기 속에 깃든 어둠과 화해해야 했고, 단순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거듭나야 했다.누군가의 품이 되어주려 할 때 사람은 사람다워진다. 거룩해진다. 김준태 시인은 ‘인간은 거룩하다’라는 시에서 새벽에 일어나면 한 그릇의 물도 엎지르지 말고, 한 삽의 흙도 불구덩이에 던지지 말자고 말한다. 차라리 달팽이라도 어루만지고, 풀잎을 가슴에 담고 설레어 보라는 것이다. 시인은 ‘풀여치 지렁이 장구벌레 물새 뜸북새 물방울’을 호명하며 말한다. “땅 위에 살아 있는 것들은 얼마나 거룩하냐.” 인간은 땅 위의 칼들을 녹슬게 할 때 거룩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예수와 만난 사람들이 모두 변화를 경험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 더럽혀지지 않는 흙과 같은 존재를 만났기 때문이다. 거룩함이란 구별됨을 뜻하지만, 스스로 거룩함을 자처하는 이들은 정작 거룩함을 알지 못한다. 거룩함이란 잣대를 갖고 다른 이들을 재고 가르는 이들은 예수의 마음에서 가장 멀다.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의 긴장도가 높아졌다. 노골적이든 은밀하게든 특정한 나라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깊어진 것 같다. 최근 외국을 다녀온 이들은 아시아인들이라 하여 기피 대상이 됐던 불쾌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속상해 했다. 그러나 세상에는 그런 이들만 있는 게 아니다. 감염의 위험을 알면서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이들이 있다. 의료진들, 방역을 담당하는 분들, 지원 업무를 하는 분들은 누군가의 품이 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연약한 것들을 부둥켜안으려는 이들이 늘어날 때 증오와 혐오의 바이러스는 스러진다. 그들이야말로 봄을 선구하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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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0
  • 성경을 읽고 싶지 않을 때 취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Pixabay   일상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성경을 지속적으로 읽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성경을 읽고 싶지 않을 때 성경을 읽는 7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이 게재됐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1. 오디오 성경 듣기 성경을 읽는 방법 중 하나로 오디오 성경 듣기가 있다. 친숙한 텍스트를 새로운 의미있는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당신의 영혼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성경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개와 산책을 하거나 치과 진료 예약을 기다리는 동안 혹은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차 안에서 들을 수 있다.    2. 새로운 성경 번역본을 읽기를 시도해보라. 이것은 무의미한 변화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번역본을 바꿔 읽는 경험은 큰 차이를 만들었다. NIV(New International Version)와 같은 고전적인 번역본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메시지 성경이나 현대어 번역 성경에 도전할 수 있다. 또는 킹 제임스(King James) 버전과 같은 번역본을 읽을 수도 있다. 새로운 번역본을 읽는 것은 새로운 관점에서 성경을 배우는 것에 도움이 된다.    3. 시편이나 잠언 한 구절만 읽으라. 언급 한 바와 같이, 성서를 지속적으로 읽는 데 방해가 되는 일반적인 요인은 부담감이다. 1만 2천개의 장과 3만개가 넘는 구절로 이루어진 성경 전체를 다 읽어야 "충분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불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그 분은 단순히 당신을 만나기 원하신다. 1장 이상의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압력 대신 잠언이나 시편 한 구절 이나 한 장에 집중해서 읽는 것도 괜찮다.    4. '고전적인' 구약 이야기를 읽으라. 기독교 문화에서 가장 일반적인 정서 중 하나는 구약 성서에 그리 친밀하지 않다는 것이다. 구약은 신약 성서 길이의 4배에 해당한다. 구약 성서를 읽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풍요와 깊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성서 읽기를 새롭게 하는 흥미로운 방법은 아기들이 걸음마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주일 학교에서 배운 많은 성서 이야기로 돌아가라. 노아의 방주, 요나와 고래, 홍해를 가른 모세, 다니엘과 사자 굴 등이다. 성인으로서 친숙한 "어린이 이야기"를 읽는 것이 성경 읽기에 도움이 된다.   5. 서면/비디오 커리큘럼 사용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그룹 환경에서 일종의 성서 연구 커리큘럼에 익숙하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의 일대일 시간을 위해 설계된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위해 잘 이용하지 못한다. 궁금한 성서의 특정 책이나 당시에 관련된 주제에 관한 비디오 연구자료를 구입하고 의미있는 의도를 갖고 성서를 천천히 묵상하라.  6. 성서에서 영감을 받은 책을 읽으라. 성서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은 성경을 읽는 경험에 새로운 통찰력과 에너지를 불어 넣는 놀라운 방법이다. 성서 작가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는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에 대한 지속적인 이야기로서의 성경을 주제로 성경 전체와 추가적인 내레이션을 포함해 매끄러운 연대기적인 이야기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경 관련 서적들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과 관심, 감사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7.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라. 성경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남기진 가장 강력한 텍스트에 언제든 접근할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유용한 팁을 적용하면 여러분의 영혼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21
  • "소강석 목사의 사과 환영 및 동성애 확산 저지 적극 지원 기대한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   지난 12월 24일 반동연에서 발표한 논평 「경기도성평등 조례 개정 건 왜곡한 소강석 목사에 대한 유감」에 대해 소강석 목사께서 “반동연에게 상처와 아픔을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성경의 진리를 지키기 위한 반동연의 헌신적인 노력과 진심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저 또한 뜻을 같이 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라고 사과한 것을 반동연은 모든 동성애 반대운동진영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전략적 방법론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에서 빚어진 문제라는 소 목사의 해명과 우군인 반동연(동성애 반대운동진영 모두)에 잘못이 있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게 아니었다는 입장표명도 이해하며 흔쾌히 수용하고자 한다. 잘못 제정된 「경기도 성평등 조례」 개정안 협의 과정에서 잠시 의견충돌이 있었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듯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해 연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고 한국교회를 사수하려는 원대한 목표에 뜻을 같이하고 있기에, 오해와 갈등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은 ‘팀스피릿’ 및 ‘팀워크’이다. ‘팀스피릿’이 있는데 ‘팀워크’가 없다면, 이는 진정성이 없었음을 반증할 뿐이다. 스포츠경기에서 ‘팀워크’가 다져질 때 어떤 강팀도 이겨내듯, 우리는 견고한 ‘팀스피릿’과 단합된 ‘팀워크’로 똘똘 뭉쳐야 한다. 생즉사 사즉생(必生卽死 必死卽生)의 정신, 일사각오(一死覺悟)의 정신으로 하나 될 때 어떤 외부의 적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소 목사가 재차 “앞으로도 저는 반동연을 위해 기도하고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고 한국교회를 지키는 사역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의 진심을 더 깊이 헤아리고 더 하나 되고 결속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한 다짐을 모든 동성애 반대운동진영과 함께 반동연은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제는 오해가 발생치 않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는 소 목사의 사과 입장표명을 계기로 더욱 하나 된 힘을 발휘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경기도 성평등 조례」 폐지 및 전면개정 운동, 동성애 조장 독재입법인 「차별금지법」 제정시도 저지에 일사분란하게 공동보조 맞추고, 크게 힘 보태주리라 믿고 기대하는 바이다. 2019년 12월 28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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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보석이 아닌,'원석'인 나와 당신'
      세종대 트루스포럼 황선우 대표   사랑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보석을 찾는 사람들, 그러나 보석은 없다. 울퉁불퉁하고 못난 원석만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는 보석이 되기 위해 빚어져야 할 방향성이 있을 뿐이다. 한 없이 부족한 원석일 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그 사람의 완벽함 때문이어선 안 된다. 단지 그 사람과 함께 걷고 싶기 때문이어야 한다. 그 걸음이 남들보다 뒤에서 걷더라도, 혹은 천천히 걷더라도 말이다. 그 걸음의 방향 또한 중요하다. 어떠한 일시적이고 헛된 것이 아닌, 참보석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이상형을 그리며 계산 요소만 늘어나는 사람들의 머릿속, 이제는 여기서 벗어나 나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 역시 원석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겸손이 필요하다. 그리고 계산이 아닌 '분별'을 통해, 무엇이 하나님 말씀에 기초하여 옳고 그른지를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엇이 자신의 계산에 들어맞는가만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을 분별하여 볼 줄 아는 지혜 말이다.   지금 부족한 것? 괜찮다. 아니, 나와 당신은 영원히 부족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또 그 방향을 향해 어떻게 걷고 있는가 하는 것은 영원히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이다. 틀어질 때마다 바로잡고 또 걷고, 넘어지고 또 바로잡고 걷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원석인 나와 당신은 조금씩 빚어져 보석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보석으로 빚어져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즐거운 일이 된다. 한 없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성숙의 길로 나아가는 과정, 두 울퉁불퉁한 원석이 만나 함께 보석으로 빚어져가는 과정,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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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생물은 결코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눈에도 보이지 않는 이 작은 미생물은 어떻게 그렇게 정교한 단백질을 만들 수 있을까? 정말로 오랜 시간에 걸쳐 우연히 진화하여 그렇게 된 것일까?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였다고 하나, 이 작은 미생물이 만드는 단백질 하나도 생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하찮은 대장균이 만들어내는 단백질 한 개쯤은 가장 진화된 생명체라는 인간이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왜 대장균이 만드는 단백질 하나도 만들 수 없는 것일까? 우리 사람의 몸 안에는 자그마치 5만 종류가 넘는 다양한 단백질들이 있는데 이것은 또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100조 개에 달하는 인간의 각 세포는 매초마다 2천 개의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모든 세포는 잠시도 졸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며 어떤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일하고 있음에도 너무도 조용히 일하고 있기에 우리 사람들은 전혀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이 모든 생체 컴퓨터를 설계하고 가능하게 하신 분은 누구일까?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 5절). 파스퇴르는 이 말씀과 그 사실을 잘 아는 과학자였다. 다만 부정되는듯하던 생명의 자연 발생설이 20세기에 들어와서, 그래도 생물은 우연히 자연 발생되었다고 생각한 소련의 유물론 생화학자 오파린의 화학 진화설에 의해 다시 고개를 든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사람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할 때 생명이 어디로부터 왔는가 생각해낼 수 있는 이론이 우연주의 진화론뿐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렇게 생명은 생명으로부터만 가능하다는 유명한 생물 속생설을 증명한 파스퇴르이지만, 그의 업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마마 또는 두창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두는 천연두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수년전 세계의 의학자들은 이 병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질병이라고 선언하였다. 이것은 에드워드 제너(1749-1823, 그는 목사의 아들이었다)라는 영국의 한 크리스천 의사가 발견한 예방접종에 의해 우리 몸에 이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이라는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가벼운 병에 먼저 걸리게 되어 우리 몸에 그 병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나게 된다. 그런데 천연두뿐 아니라 다른 전염병에도 이와 같은 예방접종을 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사람이 바로 파스퇴르다. 먼저 가벼운 병을 일으켜 면역을 얻게 하려면 특별한 배양균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을 백신이라고 부른다. 백신이나 예방접종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파스퇴르였다. 예방주사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우리 인류는 여러 가지 전염병으로 커다란 고통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파스퇴르의 이와 같은 명성은 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가 가축들 사이에 유행하던 무서운 탄저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였을 때 그 당시 많은 의사들과 수의사들은 그가 만든 백신을 믿지 않았다. "의사도 아닌 파스퇴르가 조금 유명해졌다고 마치 예방주사로 모든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는 것처럼 고집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주로 면양과 소 말 등의 초식 동물들에게 많이 발생한 탄저병은 다리가 몹시 약해져서 무리를 따라다니지 못하게 되고 비틀거리다가 갑자기 죽어버리는 병이었다. "탄저병은 이 병에 걸려 죽은 동물에게서 살던 세균이, 벌레 등을 통하여 주위의 풀들을 오염시켜서 이 풀을 먹은 다른 동물들이 전염되는 것입니다. 내가 개발한 백신을 맞으면 탄저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파스퇴르의 주장은 엉터리야.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이 파스퇴르의 코를 납작하게 만듭시다." 파스퇴르의 업적을 시기하던 많은 과학자들은 그가 개발했다는 백신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기회야말로 파스퇴르의 명성에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당시 의학 협회에서는 그가 무엇을 발표하면 의사들은 아무도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줄 개랭이라는 의사는 그와 주먹다툼 일보직전까지 가고 결투를 신청할 정도로 의사들은 그의 연구 성과들을 불신하였다. 오늘날까지도 그의 업적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런 오해를 품은 사람들 대부분은 그의 성격과 인격을 들먹거리곤 한다. 그러나 오히려 이는 그가 한 분야의 개척자로서 얼마나 많은 오해와 불신을 이겨내고 위대한 과학적 성취를 했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공개적인 예방접종 실험의 성공 1881년 5월 5일, 파스퇴르는 연구와 실험뿐 아니라 오해와 시기 그리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삼중고의 상황 하에서 마침내 과학사에 있어 유명한 공개실험을 시작하였다. 실험 장소는 프랑스 물랑의 근처 마을인 푸이르포르란 곳의 어느 수의사 목장이었는데, 그도 파스퇴르의 입장에 반대하던 사람이었다. 프랑스 신문들은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영국 런던에 있는 《더 타임스》지에서는 특파원을 보낼 정도였다. 의사와 수의사 그리고 농학자들과 여러 과학자들이 이 흥미 있는 실험을 보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그들은 파스퇴르의 실험이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참으로 이 실험은 파스퇴르 개인의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실험이었다. "하나님은 가장 가난한 사람들도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건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예방접종이야말로 바로 그런 것입니다."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마 25:40). 그는 이미 실험실에서 확인하였던 이 실험이 반드시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큰 경제적 부담이 없이 사람과 동물들에게 이 방법이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면양은 모두 60마리였다. 이중에서 10마리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50마리의 면양을 각각 25마리씩 나누어 두 무리로 분류하였다. 파스퇴르와 그의 조수들은 25마리를 다른 무리와 구별하기 위해 한쪽 귀에 구멍을 뚫고 이들 면양에게만 탄저병 백신을 주사하였다. 그런 다음 50마리의 면양을 함께 목장에 풀어주었다. 2주일 후에 보니 접종을 받은 면양들은 가벼운 병을 앓았지만 모두 회복되어 있었다. 5월 17일, 파스퇴르와 조수들은 백신을 한 번 더 접종하였다. 그리고는 면양들이 또 한 번 가벼운 병에 걸린 다음 회복되는 그달 말까지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2주일 후인 5월 31일, 파스퇴르 일행은 다시 목장으로 나갔다. 이번에는 50마리의 면양들 모두에게 탄저병을 일으키는 맹독의 배양균을 오른쪽 넓적다리에 주사하였다. "이제 6월 2일이 되면 아무런 접종을 받지 않았던 면양들은 모두 죽을 것이지만, 먼저 예방접종을 받았던 면양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을 것입니다." 파스퇴르는 모인 사람들에게 이렇게 장담하였다. 이것은 자신의 명예를 건 엄청난 도박이었을까? 아니면 충분히 예측 가능한 그의 확신이었을까? 드디어 역사적인 6월 2일이 되어 많은 구경꾼들이 목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물랑 농업회의 회장인 프랑스 농림성의 고관도 있었다. 그밖에도 의사와 수의사 그리고 유럽 여러 나라의 신문사 기자들이 지켜보았다. 그들이 목격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마디로 그날의 결과는 파스퇴르가 예언한 바로 그대로였다. 목장에는 22마리의 면양들이 나란히 죽어 있었으며, 그 옆에는 2마리의 면양들이 괴로운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도 한 시간이 채 가기 전에 숨을 거두었고, 나머지 한 마리도 결국 그날을 못 넘기고 죽고 말았다. 그러나 접종을 받은 면양들은 모두 살아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었다. 실험은 이렇게 끝났다. 이 실험의 결과에 대해 당시 영국 《더 타임스》지의 특파원은 이렇게 기사를 썼다. "이제 농업계는 전염병에 대하여 의심할 여지없이 예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예방법은 비싸지도 않으며 어렵지도 않다. 단 한사람이 하루 1000마리의 면양을 접종 시킬 수 있다." 그 후 2년 동안 약 10만 마리의 동물들이 접종을 받게 되었다. 이 중 탄저병으로 죽은 동물은 단지 650마리에 불과 하였는데, 이것은 접종이 있기 이전에 10만 마리당 약 9000마리가 이 병으로 죽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였다. 이 실험을 통하여 예방접종의 효험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사람과 동물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의 개발이 점점 더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여러 업적은 차치하고, 오직 이 한 가지 사실 만으로도 파스퇴르는 분명 인류에게 크게 기여한 위대한 과학자였다. 그러나 파스퇴르에 대하여 우리들이 지나쳐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사실이 또 한 가지 남아 있다. 그것은 바로 그의 겸손한 믿음이다. 곤충학자 파브르와의 인연 파스퇴르는 한때 『곤충기』를 써서 유명한 파브르와 사귐을 가진 적이 있다. 당시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는 누에에서 실을 얻는 양잠업이 성행하였는데, 그 누에에 병이 크게 번져 양잠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었다. 누에의 몸에 반점이 생기는 이 병을 연구하던 파스퇴르가 당시 유명한 곤충학자였던 파브르를 찾아간 것이었다. 파스퇴르는 파브르보다 꼭 한살이 위였다. "파브르 선생, 누에에 생기는 이 반점은 원인이 무엇일까요? 곤충에 대해 누구보다 애정이 많으신 파브르 선생께 조언을 구합니다." "질병의 치료에 관해 파스퇴르 박사만큼 유명하신 분이 누가 또 있습니까? 큰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 두 사람이 작디작은 미생물과 곤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랑하고 관심을 갖게 돠었다는 것이 참으로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즈음 교회에서 과학 강좌를 열고 있지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창조 세계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듣고는 큰 은혜를 받곤 한답니다." 파스퇴르는 비록 파브르에게서 누에의 질병치료에 대한 큰 도움을 얻지는 못했지만, 같은 신앙인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프랑스가 낳은 두 유명한 생물학자가 동시대인으로서 모두 생명의 우연발생을 부정하고 진화론을 반대한 그리스도인이었다는 것은 우리들의 흥미를 끈다. "자연 발생이 일어난다는 것은 생식 인자가 나온다는 것이요 생명이 우연히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생명부여자로서의 창조주 하나님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물질이 하나님을 대신하게 되며 하나님은 단지 우주 운동의 부여자로서만 가끔 기억될 것이다." 이렇게 파스퇴르는 우연주의 진화론을 부정하였다. 파스퇴르는 결국 6년 만에 혼자의 힘으로 누에의 질병을 일으키는 두 가지 형태의 박테리아를 찾아내고 치료하는 방법도 알아내어 프랑스의 양잠업을 되살렸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끈기를 이어받은 파스퇴르는 정말로 집념의 과학자였다. "의지, 일하는 것 그리고 기다림은 사전에서 제일 중요한 단어이다. 이 세 단어야말로 내게 성공의 금자탑을 줄 세 개의 초석이다." 10대 초반 그가 썼다는 이 말은 그가 지닌 끈기가 어떠하였는가를 상징적으로 우리들에게 알려준다. 1881년 탄저병 실험이 있은 후 어느 유명한 신문은 그를 가리켜 "프랑스 과학의 영광"이라고까지 칭송한 적이 있다. 이만큼 그의 업적은 프랑스를 뛰어넘어 모든 인류에게 커다란 은인이었다. 이런 그가 매우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감동시킨다. "나는 내가 무엇을 알면 알수록, 내 믿음이 겨우 시골 농부의 그것과 다를 게 없다고 느끼곤 합니다." 파스퇴르는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믿음이 점점 깊어갔다고 알려지고 있다. "아마 황태자께서 도착하신 것 같군요. 제가 좀 더 일찍 입장했어야 했는데------ 참으로 죄송합니다." 런던서 개최된 국제 의학 회의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하여 회의장인 세인트 제임스 홀에 그가 들어섰을 때,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를 듣고 그가 멋쩍어하며 했다는 이 유명한 이야기도 그의 성격의 일단을 보여주는 일화다. 파스퇴르의 노년 1888년 파스퇴르는 개의 질병인 광견병의 예방과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에서 마련해준 '파스퇴르 연구소'의 초대 소장이 되었다. 연구소 낙성식에서 파스퇴르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후 디프테리아의 연구에 마지막 온 힘을 쏟던 그는, 지병인 중풍(뇌출혈)이 악화 되어 1895년 9월 28일, 73세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갔다. 파스퇴르가 숨을 거둘 때 그는 한손으로는 아내의 손을 잡고 다른 손에는 십자가를 쥐고 있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건강과 병 없는 사회를 위하여, 집념과 끈기로 온몸을 바친 이 경건한 믿음의 과학자 파스퇴르를 사용하신 것이다. 파스퇴르가 세상을 떠나자, 프랑스 정부는 국가의 이름으로 장례를 치러 국가와 인류에게 공헌한 그의 업적을 기렸다. 국민들 모두가 그를 칭송한 것은 물론이었다. 그리고 이제 파스퇴르가 프랑스 최고의 위인들이 묻힌 파테온 묘지에 묻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조그만 문제가 생겼다. 파스퇴르의 일평생 훌륭한 내조자였던 그의 부인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묻힌 팡테온 묘지에는 남편 파스퇴르의 시신을 절대로 보낼 수 없다고 고집스럽게 버틴 것이다. 결국 그의 시신은 파스퇴르 연구소 지하에 묻히게 되었다.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었을까? 그의 묘지 천장에는 4명의 천사가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과학이라고 새겨진 명패를 각각 하나씩 들고 오늘날도 그의 믿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한 사람의 고집스런(?) 믿음이 하나님을 믿은 한 과학자의 생애를 생생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알리게 된 것이다. 얼마나 멋진 고집(?)인가! 이런 일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세상 사람들이 오히려 안타깝기만 하다. 아무튼 파스퇴르가 근대 의학 연구의 진정한 창시자라는데 대해 오늘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더불어 그는 병리학과 면역학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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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성탄절, 9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떠나
    ▲ 성탄절 40대 뇌사자가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나 감동을 전했다.   40대 남성이 성탄절에 장기기증으로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나 감동을 전했다. 24일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 뇌사상태로 입원 중이던 송모(43) 씨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장기기증을 위한 적출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은 성탄절인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화물운송기사이던 송 씨는 지난 15일 자정께 경기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운전하다가 사고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상태에 빠졌다.생명을나누는사람들의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송 씨의 지인에게서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 송 씨의 베트남인 아내와 모친에게 장기기증을 설득했고, 가족들은 그의 장기와 조직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적출 수술을 진행한 아주대병원은 송 씨의 심장과 간, 췌장 등 장기 9개와 안구, 연골과 피부 등 조직을 이날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 보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측은 송 씨의 남은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송 씨는 한국말이 서툰 아내와 18개월 된 아들, 암 투병 중인 모친과 함께 살다가 사고를 당했다.조 목사는 "송 씨의 장기로 9명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고 그의 조직으로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혜를 보게 된다"며 "세상에 큰 선물을 주고 떠난 송 씨의 남은 가족을 위한 후원계획을 기독교대한감리회 측과 함께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송 씨의 모친은 "아들이 죽음을 맞게 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하니 장기기증에 동의했다"며 "나도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인데 아들의 장기가 다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기기증과 송 씨에 대한 후원 문의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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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 다산신도시 작은교회 도전기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25년 살던 경기도 구리시를 떠나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남양주로 이사했다. 다산신도시로 입주한 탓인지 다산 선생 형제들의 신앙과 정신을 생각하게 되고, 교통사정이 좋은지, 가까이에 편한 마트가 있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스포츠센터가 좋은지 등에 관심이 가게 된다. 학부모라면 자녀들이 다녀야할 유치원과 초중고가 있는지, 주변 환경에 관심이 크다. 그 중 크리스천도 적지 않을 것이다. 아마 처음엔 이전 교회를 계속 다닐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교회를 정하고 기존교회를 떠나는 것은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사정상 교회를 다시 정해야 할 경우도 있다. 너무 멀리 이사 왔거나, 자녀들이 어리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어 먼 교회로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를 찾는다. 신도시 입주민들은 새로운 교회를 생각하고 찾는다. 아마 주님도 여러 모습으로 교회다운 교회를 찾으실 것 같다. 신도시 새로운 지역, 새로운 교회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틈새전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꼭 큰 건물교회가 아닌 작은 공간도 좋을듯하다. 카페나 레스토랑, 학원이나 식당을 빌려 주일 오전만 이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도 가능하다. 어차피 작은 교회는 소그룹이기에 중대형 교회를 흉내로는 생존이 어렵다. 기존의 생각이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가족같은 공동체, 교회다운 교회를 지향하면 좋겠다. 여기에 목사 1인의 교회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투명성과 건강한 공동체로서 공교회성까지 갖추면 더 할 나위가 없이 좋다.   요즘 성도들은 건물이 큰 교회를 찾기 보다는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를 찾는다. 다산에 도전장을 내밀고 개척한 작은 상가교회나 목회자를 만나보면 참 순수하고 열정이 대단하다. 이런 개척도전기, 건강한 생존기에 관심과 애정이 더 생기고 주목하게 된다. 다산동의 예장합동 다산따스한교회(손진원 목사)는 3월에 개척한 성복중앙교회 분립 1호이다. 손 목사는 제자훈련의 전문가로, 교회소개 전단을 잘 만들어 전도에 사용한다. 예배가 찬양과 경배로 뜨겁고 예배 후 하나님나라를 다스리는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결단, 축복, 격려하는 악수례를 하는 독특함이 있다. 이어 따스한 애찬과 따스한 소그룹 활동으로 친교하며 말씀을 나눈다. 수요예배에는 성경66권을 공부하며, 금요철야는 주기도로 하는 기도회를 가진다.   가운고등학교 정문앞에 위치한 예장통합의 하늘누리교회(윤호용 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과 관계가 깊어지도록 하는데 사명을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신자에 대한 교인들의 친밀도가 높다. 예배전 중보기도팀을 통해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한다. 예배는 차분하고 안정감을 지녔다. 매월 말씀주제(예를 들어 ‘공감’)를 가지고 진행되며, 오후예배는 목장예배로 후원협력 선교지를 중심으로 모인다.   다산동 예스프라자의 감리회 주이음교회(정현수 목사)는 퇴계원에서 시작하여 오남리를 거쳐 다산동에 세 번째 정착한 교회다. 정 목사는 서글서글한 인상과 차분함, 친근감이 장점이다. 교회적으로 성도들이 큐티에 열심을 내며, 말씀사경회와 새가족전도를 위해 ‘릴레이’기도를 주일오후와 수요기도히는 성경통독을 진행하며, ‘가족소통학교’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예장합동 기쁨누리교회(성성섭 목사)는 감자탕교회에서 개척한 교회로 분당에서 6월에 이전해 왔다. 사모님의 인테리어 실력으로 꾸며진 성전이 포근하고 아름답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끼칠 사람을 키우자’는 창립비전을 가지고 설립 1년 정도된 교회이다.   가운동의 예장고신 온생명교회(손재경 목사)는 칼빈이나 루터 등 종교개혁가들이 만든 ‘시편찬송’(고려서원)을 예배 전이나 예배에 별도로 사용하는 전통적 예전으로 드린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예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좀 생소하고 적응이 낯설다. 예배전 결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에서 십계명 낭독도 있다. 대표기도가 5분 정도면 좀 긴 편이다. ‘전교인 성경읽기와 돌아보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설립 10년을 넘겼다.   이렇듯 다산에는 괜찮은 교회들이 꽤 많다. 사랑하는교회, 세한교회, 바라봄교회, 풍성한교회, 신풍라파교회, 도동세광교회, 한빛교회, 경성교회, 두드림교회, 세은교회, 미금제일교회, 우리이웃교회, 도동순복음교회, 주마음교회, 선한교회 등 이름처럼 교회마다 특징도 다양하다. 비록 상가지만 부흥하는 교회, 목사님의 성품이 참 좋은 교회, 구제와 사회봉사를 잘하는 교회, 매주 기도와 전도를 열심하는 교회, 설교의 말씀이 좋고 성경공부를 하는 교회, 성도들의 교제가 풍성한 교회 등이 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선하고 좋은 교회들이다. 10월말 구리에서 이전해 온 나루순복음교회(나송아 목사)나, 11월말 한양수지인 상가에서 개척한 순복음 다산충만한교회(이평수 목사)도 있다. 참고로 한국교회는 70%가 출석교인 100명 미만이다. 개척교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꿈과 믿음에 마음이 간다. 새신자가 와도 반겨줄 사람이 없고 재정의 부족함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희망과 열정을 잃지 않는다. 전도와 예배준비, 안내와 반주, 점심식사 준비까지 다 목회자와 사모의 몫이다. 돕는 손길이 절실하다. 이런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생태계의 근원지이다. 작은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국교회가 전체가 살 수 있다. 새로운 신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고 열악한 교회들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좌석수는 최대 100석 미만, 평균 교인 출석수 50여명 남짓하지만 주님의 임재가 있고 부흥의 가능성을 믿기에 관심이 간다. 다산신도시에는 좋은 교회가 많다. 새로 이사 와서 건강한 교회와 좋은 공동체를 만나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2-02
  • 교회 지도자들이여! 이젠 제자리를 찾자
      큰사랑교회 박광서 목사 좌익의 판도라에서 나온 온갖 사악한 영들이 이 나라를 혼돈과 파괴의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보통 국가 안위의 기초는 ‘경제’와 ‘안보’와 ‘국민의 성숙도’로 판단한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래 현 정권의 경제점수는 몇 점일까? 반환점을 돈 지금 문재인의 ‘J노믹스’는 낙제 점수다. 성장률, 취업자 수, 중산층 비중 등 10개 주요 지수에서 역대 정권 중 최악이다. 제2의 베네수엘라가 대한민국의 미래상으로 다가온다. 안보는 어떤가? 역시 동일하다. 군 해체로 군대는 민병대 수준으로 전락해 있고 한미일 동맹은 파기 직전에 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의 북을 향한 사랑은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른다. 현 정권의 유일한 목적이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진상(進上)하는 것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공산화는 필연적이다. 그럼에도 분별 못하는 인생들이 왜 그리 많은 것일까? 인정하기 싫겠지만 그 원인은 국민의식이 심각하게 좌경화되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국민의 좌경화율이 90%에 이른다고 한다. 그 나라는 보수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일시적일뿐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답이 없는 불행한 나라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떨까? 혹자는 약 70%에 달한다고 한다. 지나친 말일까? 그렇지 않아 보인다. 이유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태가 지난 40년 좌익의 주밀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기 때문이다. 대학진학율이 80%인 수준 높은 국민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착각하지 말자. 이 나라는 이제야 보수가 뭔지 고민하는 부끄러운 수준의 나라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말이다.   좌익은 지난 40년 정치, 경제, 법조, 종교, 언론, 교육, 행정, 군대, 사회,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침투하여 헤게모니 장악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들은 성공했다.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교육과 군대와 문화와 사회를 장악했다.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저들은 오늘을 소망하며 철저히 희생하고 절제했으며 주밀하게 움직여왔다. 지금도 그 작업은 진행형이다. 반면 보수우익은 어떤가? 너무 어리석었다. 저들의 간계와 움직임에 무지했고 자신의 기득권에 침 흘리며 탐욕의 화신들로 살아왔다. 보수를 표방하는 제1야당의 현재 모습을 눈여겨보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뼈를 깎는 개혁의 진통을 겪어도 부족한데 전혀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는 모양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 지도자들도 보수 위정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성경과 역사가 증명하듯 타 종교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히려 좌익의 주역 혹은 들러리가 되기 쉽다. 왜 그런가? 참된 개혁의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점을 잘 아는 좌익은 교회를 제일 두려워하고 골치 아파한다. 저들은 교회의 인간의 영혼과 양심을 깨우는 진리운동을 매우 불편해한다. 자신들이 그 진리운동을 감당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억지와 선동을 주 무기로 삼는 것이다. 교회만 무너뜨린다면 저들의 목적은 쉽게 달성된다. 이 점을 교회가 간파해야하건만 오히려 좌익에 동조하는 ‘쓸모있는 바보’(useful idiot)들이 교회 속에 적지 않아 보여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스도인이 왜 좌익을 지지하는 것일까? 나라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음에도 “아무 문제없다, 뭐가 문제냐”며 공산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이들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정말 공산국가를 소망하는 것인가? 특히 교회 지도자가 이런 입장에 있다면 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 같이 “과거 보수정권도 이 정도는 해 먹었다. 털어서 먼지 나오지 않는 사람 있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잘 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볼멘소리를 한다. 이런 모습에 혹자는 “좌익을 지지하는 이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고 비판하곤 한다. 그리스도인이 왜 좌로 기울어지는 것일까? 이에 대해 두 사람의 견해가 도움이 될 듯싶다. (1) 낸시 피어스(Nancy Pearce)는 ‘사실과 가치의 분열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세상을 성경의 눈으로 해석했다. 즉, 과학도 성경적 진리를 증명하기 위한 하나의 체계였다. 그런데 포스트모던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은 요지부동의 자리를 굳혔고, 성경적 진리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취향이요 선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신앙인조차도 진리보다는 현실에 더 영향을 받는다. 성경을 신행의 준칙으로 여기지 않는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에게 성경과 좌익의 선동 중 무엇이 더 와 닿겠는가? 혹자는 “나는 좌도 우도 아닌 중도다”고 주장한다. 과연 투표 현장에서도 유효할까? 투표 현장에서는 좌든 우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 때 성경적 판단보다는 지연과 학연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여기서 신자임에도 사회주의자들을 지지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교회가 좌경화됨은 거듭난 신자들이 적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영국의 보수철학자 로저 스크루톤(Roger Scruton)은 공산사회주의를 ‘영지주의’(gnosticism)로, 정치 지형을 재구성하기 위해 만들어낸 저들의 신조어를 ‘주술’(呪術)이라 표현한다. 필자 역시 스크루톤의 통찰에 공감한다. 공산사회주의는 칼 맑스의 특정 지식을 추구함으로 지상의 유토피아를 이룰 수 있다는 헛된 소망에 의해 형성된 하나의 종교다. 그 신념에서 나온 억압, 착취, 해방, 인권, 혐오, 차별과 같은 교리적 신조어들은 추종자를 세뇌하기 위한 주술과 같다. 따라서 공산사회주의는 하나의 종교요 그에 따른 교리들이 주술인 것이다. 맑스 이래로 이 우상종교에 빠진 이들이 세상에 넘쳐나고 있다. 대한민국도 직간접적으로 그 희생양이 적지 않다. 이 종교가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옷을 갈아입으며 전 세계를 파멸과 죽음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교회 지도자들이 깨어나야 대한민국이 산다 필자는 최근 초대 교회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바울의 선교지를 살피며 복음전파를 위한 바울의 정공법에 놀랐다. 초기 기도처 대부분이 거대한 우상신전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는 목숨을 걸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유는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에베소 교회에 대한 마지막 권면에서 보듯 바울은 이단과의 싸움과 영적 분별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영혼 구원과 교회의 파수는 바울의 중대한 사명이었다. 사도 바울과 비교해 볼 때 오늘의 목회자의 태도는 어떨까? 목숨을 내걸고 진리와 교회를 파수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중함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교회는 정치문제에 대해 중립을 지켜야 해. 골치 아픈 일을 일부러 만들어 교회로 갈등에 빠지게 할 필요는 없어. 교인들이 나가면 어떻게 해. 우리교회는 특정 지역 사람이 많아 그래서 나는 웬만하면 조용히 있고 싶어. 나라 구하는 일은 남이 다 알아서 해주겠지.” 공산사회주의자들이 이 사회와 한국교회에 칼을 들이미는데도 왜 교회 목회자들은 침묵하는 것일까? 두 가지를 생각해 본다. (1) 좌익에 대한 목회자들의 무지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목회자들은 아무래도 성경과 신학에 익숙하다. 세상학문을 배설물로 표현한 바울의 영향(?) 탓인지 몰라도 일반학문을 가까이 하지는 않는다. 그로 인해 정치사상이나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적 깊이가 약하다. 그나마 있는 지식도 좌익에 의해 심겨진 왜곡된 지식이 전부라 목회자의 좌경화는 필연적인지 모른다. (2) 성경과 성령의 영향에 의한 목회자들의 착한(?) 성정도 한몫을 한다. 목회자들은 싸움닭인 좌파들과 달리 웬만하면 싸움을 피하려 하며, 정치적 문제에 대해 공적으로 나서는 것에 극히 꺼린다. 프란시스 쉐퍼가 학문 중에 제일 늦게 반응하는 것이 신학이라 말했듯이, 영적 흐름에 제일 먼저 반응해야 할 목회자들이 제일 늦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북한이 공산화될 때 북한교회가 한 행동은 달랑 성명서 한 장 발표한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공산화되었다. 안타깝지만 지금도 그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교회 지도자들이 일어나야겠다 결단할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늦은 때다. 사도 바울 같으면 이 시대의 목회자처럼 행동할까? 무신론적 인본주의요 우상종교인 공산사회주의에 동조하고, 교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침투한 ‘공산사회주의 이리’일 것이다. 지금은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때다. 이 나라를 지키고 하나님의 양무리들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다. 시대를 거스르는 쓴 소리를 해야 할 때다. 오늘도 ‘자유’와 ‘개인’의 소중함을 아는 홍콩의 젊은이들은 땀과 피를 흘리고 있다. 경찰에 구속된 젊은이들이 3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저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이들이 누구일까? 그들은 1997년 ‘일국양제’(一國兩制)라는 중국의 사탕발림에 박수친 지금의 50-60대 부모세대들이다. 그들의 오판에 의한 고통이 고스란히 후손들의 몫이 되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절대 공존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반드시 어느 한편으로 통일되게 되어 있다. 홍콩이 그 위기의 시점에 서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오늘의 부모세대의 오판은 다음세대에게 지옥의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경제와 안보가 붕괴되고, 패스트트랙 3법에 의한 전체주의 독재사회가 되어감에도, 다음세대들이 왜곡된 역사와 사상에 의해 공산주의자들의 홍위병과 서구 PC의 좀비로 양육되고 있음에도, 나라꼴이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되어감에도 지금의 이 자리가 좋사오니 침묵하고 안주한다면 그 사람은 참된 목회자라기보다 사탄에게 영혼을 판 사악한 광대다. 좌파 정부의 거짓 평화쇼와 분배라는 이름의 몇 푼의 동전에 미소 짓고, 고려연방제의 찬양대가 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그동안 침묵하고 안주했던 교회 지도자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영적 지도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닫힌 문 앞에서 왜 우리에게 지옥을 가져다주었느냐는 후손들의 원망소리에 비겁자의 침통한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올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촛대도 불신앙이 역사하는 곳에서는 다른 곳으로 옮겨질 수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박광서 목사 myr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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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강연에서 책 출판, 베스트셀러까지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글은 말에서 나왔고 말은 자기 삶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삶이 말이 되고, 말이 글이 된다’는 것이다. 좋은 강연과 글이 되려면 삶이 풍부하고 알차야 하겠다. 어떤 삶을 살았는가 하는 것이 말과 글을 결정하게 된다. 말과 글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일이 결코 아니다. 바탕은 삶이다. 삶이 풍부해야 글감도 풍성해지고 결과적으로 삶이 건강하면 말과 글도 건강해진다. 말이나 글이 숨김없이 진실되이 드러낼 때 감동이 있고 생명력을 불어넣게 된다. 80년대 후반 시집을 낸바 있지만 글쓰기를 포기한지 오래되었는데,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님이 글쓰기를 자꾸 권유하셔서 7년간 월간목회의 집필위원으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하였다. 그러다 초짜 글쟁이가 겁없이 낸 책이『영혼을 깨우는 예배기도』라는 책인데, 반응이 좋아 5만권 이상이 팔리며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고 졸지에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말도 듣게 되었다.   2002년 교회건강연구원을 설립 이후 강연과 더불어 집필에 신경을 써 가능하면 매년 한권 정도는 출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7년간 출판된 책이 15권 정도가 된다. 하지만 쓸 때마다 힘들다. 그중에『관계의 벽을 넘어라』라는 119관계전도훈련 세미나 강연집으로 세미나에 5천여교회 5만여명이 참여하며 필독서가 되다보니 관계전도의 교과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글을 쓰고 책을 왜 내는가? 최근 집필 출판한『나이롱 집사와 기둥 같은 제직』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세상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신앙의 여러 모습들 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가는 길을 헤매지 않도록 세워주고 싶어 냈다. 텅빈 마음 채워주고 영혼에 꺼진 불을 피우며 심장을 새로운 감정으로 뛰게 하고 싶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청지기·직분자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3·1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펜에 피땀과 교회를 향한 사랑을 찍어 썼다. 하지만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일이 부족한 사람이 요란을 떠는 것은 아닌지, 과연 예수그리스도와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위한 것인지 많이 성찰하게 된다.   이 책의 시작은 2002년 가을, 40년 목회를 은퇴하시던 고 김우영 목사님(만나감리교회)께서 전국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열고 필자를 주강사로 세워주셨다. 그 때부터 전국교회를 돌며 1천여 교회에서 강연했던 것에서 20여년의 강연 녹취와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사람의 부족함이 글에까지 전달되었음을 느꼈다. 책이 출간되자 “제목부터 참신하다”, “신앙의 위기에서 용기를 찾았다”, “몸과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극복했다”, “단단하게 버틸 힘과 해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긴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안 것이다”, “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존재이며, 훨씬 더 귀한 일을 하는 사역자라는 사실이다”라는 독자들의 반응과 소감, 그리고 “팬심으로 꼭 사서 읽어 보겠다”는 격려의 말들을 듣게 된다.   특히 '글 쓰느라 애썼다’, ‘글에 반했다’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은 글쓰기가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다. 글쓰기가 뭐라고 이렇게 힘들까 하면서 홀로 지새운 숱한 밤들을 알기나 할까. 오자와 싸움에서 죽을 고생을 다하며 글재주가 부족함을 절감한 걸 알기나 할까. 출산한 산모처럼 그래서 또 다시 책을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글 잘 쓰는 사람은 틀리다. 차원이 다르다. 가끔 주보와 인터넷에 실리는 소강석 목사님(새에덴교회)의 칼럼을 읽으면, 감동을 받곤 한다. 한국교회와 성도사랑이라는 글의 고민이 절실하기에 웃음이 있고 즐거움이 있으며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힘이 크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사실 사랑한다는 고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촛불로 길을 내고, 그 길 위에 꽃가루를 뿌리고, 장미꽃 백 송이를 들고 음악이 흐르게 하는 준비성에 ‘감동’하겠지만, 겉치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담은 한마디 “나, 너 좋아해” 라는 그 한마디가 아닐까? 이렇듯 책으로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처럼 힘든 것도 없는 것 같다. 솔직한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그렇다고 어느 날 갑자기 되는 것도 아니다. 계속적인 글쓰기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어야 하고, 누구나 읽어도 좋을 솔직한 글을 쓰기 위해서 매일 밥 먹듯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 않고 쓰는 용기를 전제로 한다. 십자가 지고 순교할 각오 아니면 맨땅에 헤딩이라도 하듯, 어쩌면 짱돌 맞을 각오를 하고 글을 써야 글이 산다. 스마트 폰에 빠져 책을 안 읽는다고 하지만 역시 베스트셀러는 내용의 충실이자 독자들의 입소문이다. 최근 출판된『교회오빠 이관희 집사』처럼, 꼭 필요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공감하고 감동하는 글쓰기· 말하기· 출판하기· 책 읽기를 권하고 싶다. 글을 쓰고 강연하고 책을 출판하는 것이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나 무엇을 하든 ‘정석’은 중요하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석’이다. 기본을 지키지 않는 기술은 ‘겉멋’에 불과하다. 삶이 그렇다.   시대를 읽고 역사를 알고 사람과 문화, 십자가를 사랑하는 그런 책이 더 많이 출판되고 ‘거룩한 독서’를 위해 ‘책 읽기’를 권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한다. 결실의 계절에 추수를 기다리듯 건강한 사회를 위한 사랑이 말이나 글로 표현되고 출판되므로 그런 사역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문화의 융성과 영적 회복을 가져오는 거룩한 출발이 있기를 나는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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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19-11-08
  • 식물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된 이유는?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창조 하나님은 첫째 날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창 1:1)하셨고 특별히 빛(창 1:3-5)을 창조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첫째 날 우주의 기본 구성 요소를 만드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시고, 궁창을 하늘이라 칭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바다와 땅을 만드셨습니다(창 1:9-10절). 이미 땅이 있었고(땅이 혼돈) 바다(궁창 아래의 물)가 있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혹시 중력을 만드신 걸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의 땅과 물이라면 물이 둥둥 떠 있고 땅이 혼돈(창 1:2절)한 것이 이해가 갑니다. 물론 이것은 성경에 구체적으로 언급된 내용이 아니기에 상상이고 해석입니다.   하나님은 (중력 속에서) 물이 모이고 뭍이 드러나게 하심으로 본격적으로 세상의 일정한 질서를 만들어가셨습니다(렘 5:22). 이렇게 낮, 밤, 궁창(하늘), 땅, 바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으셨습니다. 이 다섯 가지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배경(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이것들의 주관자요 지배자이십니다. 이것들이 모두 인간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창 1:10). ◈최초의 생명체 식물 창조 창조주 하나님은 최초 생명체 식물을 셋째 날 만드셨습니다(창 1:11-12절). 하나님은 식물(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가 진 열매 맺는 과목)을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진화론은 물고기가 먼저 만들어진 후 대부분의 식물이 진화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반대의 주장도 있겠지요. 그러나 성경은 식물이 종류대로 먼저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동물과 식물은 이렇게 성경적으로 전혀 다릅니다. 둘 다 생명체라는 점에서는 같으나 동물에게는 생명("네페쉬")이 있는 반면 식물에게는 "네페쉬"(Nepesh)가 없습니다.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과목(창 1:11절)을 창조했다는 언급은 모든 식물을 만드셨음에 대한 강조 용법입니다! 풀("에세브")은 풀, 풀잎, 목초로 번역되고 있으나 채소(창 2:5, 출 9:22)로도 번역됩니다. 씨 맺는 채소("쩨라")의 이 "씨"는 자손(창 12:7), 후손(창 3:15), 자식(레 20:2,3,4), 인종(창 19:32), 후사(後嗣, 룻 4:12, 삼상 2:20)의 씨에도 적용이 되는 단어입니다.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에츠")은 나무, 목재, 나무로도 번역되고 "씨"("페리")는 씨뿐 아니라 과일, 실과, 열매, 소생 등으로 번역이 됩니다. 이렇게 창세기는 모든 식물이 함께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태양 없이 식물을 먼저 창조(?) 그렇다면 식물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의 생각이 곧 창조주의 생각은 아닙니다. 인간이 성경을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창조주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초월의 창조는 내재(內在)의 과학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과학적 상식과 다르게 태양보다도 먼저 초목과 나무를 먼저 만드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렇습니다.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의 상식으로는 식물보다 태양을 먼저 우선하여 떠올리게 되지요. 그래서 창조과학의 원조과학자 헨리 모리스는 태양을 대체하는 빛(광명)이 먼저 식물을 비추고 태양이 창조된 이후에는 첫째 날 창조된 빛(광명)은 태양으로 대체되었다고 해석하였지요. 이것이 창조과학적 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양보다 식물을 먼저 창조한 섭리(창조 계시는 과학적 설명을 요구하는 건 아니다) 창세기 1장 계시는 과학이 아니라 초월적 사건이요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계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과학으로 설명할 차원을 초월하는 계시 사건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피조물인 인간의 상식이나 생각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여 태양보다 빛을 먼저 만드시고 식물을 창조 하셨습니다. (2) 둘째, 칼빈은 모든 것은 인간의 생각이 아닌 모든 일이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태양이나 달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식물을 먼저 만드셨다고 주석합니다. (3) 따라서 빛을 만드신(첫째 날) 다음 태양보다 먼저 셋째 날 식물을 창조한 본질은, 인간 복지를 위해 땅이 계속해서 소산을 내야한다는 인간적 당위성이 그 "본질"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으로 빛 다음 식물을 태양보다 먼저 창조하셨다는 것을 창세기 1장은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창조와 구속) 계시의 신비 우리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초월 계시인 창세기 1장을 온전히 해석한다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창조 계시는 그 자체가 초월적 신비의 계시입니다. 이렇게 기독교는 신비주의는 아니나 그 본질은 신비한 계시(성경의 창조와 타락과 구속과 영생의 계시)에 의존합니다. 따라서 성경의 초월적 창조 계시를 억지로 내재의 과학으로 퍼즐 맞추기처럼 해석한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리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심은 우리 인간을 향하신 준비요 사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마 6:26). 보잘 것 없는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입니다. 그 사귐을 향한 사랑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고귀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십자가를 통한 은혜의 보혈로 죄악을 씻고 하나님과의 사랑을 회복하고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시 50:9-13)로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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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모방자살이 걱정된다"... 미디어의 사회적책임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최근 아이돌 출신 연예인의 죽음 이후 청소년들의 상담이 많이 늘었다. 대부분 그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큰 충격과 고통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가슴이 뛰고 우울하고 불안하여 잠이 오지 않는다거나 자신들도 힘겹게 살고 있는데 그 기사를 보니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의 죽음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깊이 각인되고 전염된 것 같아 보여 상담원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문제, 대인관계 갈등문제,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 등을 경험하고 있다. 필자는 이번 사건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모방 행위가 발생될 것 같아 염려가 된다.    앨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에서는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모방학습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모방학습은 타인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는 단계, 관찰한 행동을 기억하는 단계, 그리고 이에 따라 기억한 행동을 자신의 행동지침으로 받아들이는 단계, 관찰행동의 수행여부를 결정하는 동기화 단계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팬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각종 언론 및 매체에는 그녀의 죽음 기사가 넘쳐난다. 그녀를 죽음을 이해하고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마치 죽음을 문제해결의 한 방법인 것처럼 미화하고 합리화한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던 사람들이 그녀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녀의 행동을 모방하여 자살이나 자살시도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실제로 통계청 사망원인 발표(2019)와 여러 연구에서 나타난 유명 가수, 배우, 정치인의 죽음 이후에 자살률이 증가했다는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행히 보건복지부와 한국기자협회에서는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만들어 신중하게 보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후 보도를 보면서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 권고기준에 의하면 자살 사건은 주요 기사로 다루지 말아야 하는데, 일부 매체에서는 자살을 너무 지나치게 부각하였으며 ‘사망’, ‘숨지다’와 같이 객관적 사망 사실을 표현해야 하지만 ‘스스로 목숨끊다’ 또는 ‘극단적인 선택’과 같이 자살을 의미하는 표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자살방법,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살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 사용을 자제하고 보도 말미에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제공한 것은 바람직한 변화이다.   유명인의 자살보도는 모방자살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잘못된 자살보도를 보고 자살 시도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사람의 생명보다 더 큰 보도의 가치는 없다. 다시 높아진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언론의 자율적인 규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하상훈 원장 (한국생명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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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콜게이트치약을 만든 콜게이트(Colgate)의 신앙과 삶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겸 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덕영 박사 ©기독일보DB   ◈미국 명문 콜게이트대학 미국 뉴욕 주의 중심부인 해밀턴(Hamilton)에는 콜게이트대학(Colgate University)이 있다. 바로 콜게이트의 이름을 딴 대학이다. 1819년 설립된 콜게이트 대학은 약 70년 동안 콜게이트가(家)의 지원으로 1890년 지금의 콜게이트 대학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 학교는 뉴스위크지가 뽑은 25개의 신 아이비리그 대학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가 발표한 미국의 Liberal Arts College 16위에도 선정된 바 있는 미국의 명문대학이다. 이 콜케이트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영국의 한 가난한 소년 오래 전, 미 뉴욕의 맨해튼으로 가려고 나룻배에 오른 18세의 한 영국 소년이 있었다. 아주 가난한 소년이었다. 참으로 비참하고 불행한 소년이었다. 유년 시절 그의 가정은 항상 중환자실 같았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필자도 10살 때 가장인 부친께서 중풍으로 쓰러져 식물인간처럼 늘 안방의 내 곁에 누워있었기에 그 심정을 잘 이해한다.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늘 심한 기침이 멈추지를 않았다. 하지만 이 소년에게도 한 가지 소망이 있었다. '나는 꼭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부모님 병을 고쳐드려야 한다.' 소년은 어려운 처지에도 반드시 부자가 되어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소년이 18세 성인이 되었다. 성인이 되는 의식을 마친 소년은 동네 어르신을 찾았다. ◈한 노인의 충고 "할아버지, 제가 이제 성인이 되었어요. 가난한 제가 이 험한 세상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노인이 소년에게 물었다. "소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야! 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지?" 청년이 된 이 소년이 대답했다. "할아버지,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일만큼은 제가 자신이 있습니다." 노인은 조용히 이 청년의 손을 잡고 격려와 충고를 해주었다. "윌리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라. 너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거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단다. 내가 하는 이 말을 꼭 들어야 한다. 네 사업의 주인은 예수님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네 어머니의 신실한 믿음이 윌리엄 너에게도 있다는 것을 내가 잘 안다. 훗날 사업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네 수입의 10분지 1은 반드시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 그건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몫이란다." ◈미국으로의 밀항과 생명의 은인 청년은 이 할아버지의 충고를 가슴에 꼭 간직한다. 그리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배에 몰래 오른다. 밀항이었다. 하지만 그만 승선자들을 검표하는 선원에게 그는 발각되고 만다. "어린 것이 감히 배 삯도 안내고 배에 올라타다니---" 소년이 애원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편찮으십니다. 저는 돈이 없답니다. 그러나 꼭 돈을 벌어야 해요. 뉴욕으로 보내주신다면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마침 그 배의 선장은 신앙심이 아주 깊은 사람이었다. "그 아이를 용서해 주게! 내가 이 아이를 책임지겠네!" 선장은 불쌍한 이 소년을 자기의 양자(養子)로 삼았다. 선장의 도움으로 그는 무사히 미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선장의 주선으로 미국에서 비누제조 회사에 취직까지 할 수 있었다. 그는 열심히 일하여 지배인이 되었고, 얼마안가 곧 비누회사의 주인이 된다. 이 사람이 바로 오늘날 세계적 치약 상표가 된 콜게이트 사를 만든 윌리엄 콜게이트(william Colgate, 1783-1857)였다. ◈콜게이트와 십일조의 복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가 평생을 실천한 것이 있었다. 바로 그의 어머니와 노인의 말을 평생 잊지 않고 수입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이다. 콜게이트는 '하나님과의 계산'이라는 장부를 만들어 수익금의 10분지 1을 장부에 빠짐없이 기록하였다. 어찌 보면 계산 빠른 사업가답지 않은 대책 없는 지독한 신앙의 결심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익은 날로 늘어갔다. 회사는 점점 더 확장되어 치약과 화장품까지 생산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그의 이름을 상표로 붙인 "콜케이트 치약"은 세계적 상표가 되었다. 처음 그는 수입의 10분지 1을 바쳤으나, 그 다음에는 10분의 5를 드렸다. 나중에는 아예 수익금 전액을 하나님 사업에 바치는 경우도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그의 사업은 오히려 날로 커졌다. 훗날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콜케이트는 이런 말을 즐겨했다고 알려져 있다. "나의 성공 비결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교육받아 온 십일조 생활에 있습니다. 수입의 10분의 1은 항상 구별하여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 두었고 나머지 10의 9를 가지고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한 때, 하루의 수입이 네 사람이 겨우 옮길만한 무게의 큰 금덩이만 했을 때에도 저는 십일조 바치기를 주저하거나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주머니에는 십일조, 왼쪽 주머니에는 이익금을 담는다"는 말은 콜게이트 사를 상징하는 표어가 되었다. 콜게이트 사에는 한때 십일조를 관리하는 직원만 30명이나 되었다고 전해진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라기서 3장 10절) ◈콜게이트의 브랜드 가치 놀랍게도 오늘날 콜게이트 사는 치약과 세제류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어 있다. 처음 유리병에 담아 판매(1873) 되던 치약을 튜브에 담아 뉴욕에서 시판(1896)한 것도 콜게이트였다. 이 제품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고 콜게이트를 최고의 치약 회사로 만들었다.1990년대 중반 영국에서 세계 최고 기업들에 대한 인기를 조사한 적이 있다. 바로 회사 이름의 브랜드 가치(brand value) 조사였다. "콜게이트" 사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는 얼마나 되었을까? 향수 제조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프랑스의 샤넬이 52위, 세계적 스포츠용품사로 유명한 독일의 아디다스가 53위였다. 햄버거로 유명한 버거킹은 61위, 이탈리아의 유명한 의류회사 베네통의 이름의 가치는 75위였다. 그럼 콜게이트의 브랜드 가치는 얼마였을까? 놀라지 말라! 이들 세계적 유명 상표들보다도 더 위인 50위였다. 그리고 당시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의 최고 재벌 그룹인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바로 뒤인 51위였다. 물론 21세기 들어 이들 브랜드 가치 순위는 일부 바뀌었다. 삼성은 더욱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가진 세계적 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콜게이트 사의 명성 또한 자신들이 제조하는 치약 등의 방면에서 그 명성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1806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200여 년이 흐른 콜게이트 치약은 석박사급 연구원만 수천 명에 달하고,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서 있다. 매일 전 세계 6억 이상의 인구가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장 조사 회사 칸타르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콜게이트는 전 가구 중 절반 이상이 구매 한 세계 유일의 브랜드였다. 전 세계 시장 동업종 점유율은 거의 50%로 점유율 2위 브랜드인 코카콜라의 점유율보다도 높았다. 콜게이트 브랜드의 저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콜게이트는 오늘날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라는 이름의 미국 다국적 기업으로 가정, 의료, 개인위생 용품의 생산 및 배급 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의 명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 회사를 일궈낸 콜게이트의 경영철학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행하는 것이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실천이 바로 "철저한 십일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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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솔직한 글쓰기와 한국교회 논객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사람은 솔직한 글과 말, 마음을 열고 진정성을 가지고 하는 말과 살아있는 글을 대하게 되면 굳게 닫아 놓은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솔직함을 너그러움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가슴 깊이 묻어 두고 밖으로 마음껏 나타내지 못한다. 그러면서 마음에도 없는 입술의 언어로 겉만 번지르하게 꾸며 낸다. 이것이 예의바르다고 착각한다. 솔직한 말이 어떤 땐 자신의 생각이나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버릇없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벽을 넘어야 성도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진 비밀스럽고 부끄러운 일들을 가슴에 깊이 묻어 두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산다면, 교회공동체가 건강하게 미래로 나갈 수 없다. 성도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과 같은 모든 것, 모든 일을 사랑의 눈으로 살펴 볼 줄 알게 하기 위함이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힘없고, 불쌍하고, 보잘 것 없고, 작고,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 남에게 버림받은 것들을 사랑할 줄 알게 해야 한다. 더욱이 그들의 아픔을 사랑할 줄 아는 신앙인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마치 예수님처럼 말이다. 세상에는 진정 아름다운 것도 많지만, 겉으로만 아름답게 보이는 것도 많다. 겉은 번드르 하게 꾸며져 있어 남 보기에 아름답게 보일지라도 한 번쯤은 따져 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와 반대로 겉은 볼품없어도 속은 아름답고 쓸모 있는 것도 많으니 그 또한 살려보도록 할 일이다. 거룩함 속에 속된 것이 있고, 속된 것 속에 거룩함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세상사는 참으로 묘한 것들이 많다. 20여 년간 15권의 책을 출간하고 매주 칼럼을 쓰다보니 간혹 이런 분들이 있다. 그냥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면 될 것이지 굳이 썩고 병든 것까지 들추고 파헤쳐 보여서 무얼 배우겠느냐고. 그렇게 걱정 아닌 걱정들을 주시곤 한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찍,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찾아내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썩은 원인을 여러 면에서 찾아보게 하고 그 원인에 따라 스스로 치료하면서 바르게 살아가려는 능력을 가진 곳이 ‘교회’요, ‘개혁주의신앙’이 아닐까. 카톨릭교회는 ‘교황’을 만들고 이단 사이비는 ‘교주’를 만들지만, 교황도 교주도 아닌 개혁교회는 건강한 ‘목회자’를 세운다. 그런 가운데 목회자 스스로 자기 자신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바르게 세워 가면 쓰임받게 된다. 이렇게 자라고 커야 제대로 사람 구실, 직분자로 사명 감당할 수 있다. 요즘처럼 가령 ‘연합기관들이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존재감 제로라면 해체해야 한다’고 말하고 글을 쓰면 이익집단으로부터 온갖 비난을 각오해야 한다. 이렇듯 솔직한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그렇게 쓸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은 깨끗하다. 솔직한 글을 쓴다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가 꾀나 요령이나 거짓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바보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땀 흘리며 일 할 줄 알고, 어려움을 이겨 낼 줄 알며, 옳지 못한 일에 대해서 강하게 대항할 줄 알고, 그릇된 일은 비판하여 올바른 길을 찾을 줄도 안다. 또한 보는 눈이 넓고, 생각이 깊고, 앞서 가서 멀리 내다볼 줄도 안다. 그것뿐 아니라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논객’이라고 부르고, 한국교회에도 보수와 진보의 균형을 이루는 중심추이자 개혁의 아이콘 정성진 목사와 시인으로 가장 왕성한 집필과 반기독 운동에 대처하는 사역을 하며 ‘창조적 퍼스트무버’를 자처하는 소강석 목사가 이런 일들을 하고 있지만, 이런 예언자적 지성인 ‘논객’이 한국교회에는 더 많이 필요하다. 꾀나 요령으로, 거짓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로 눈앞의 이익에만 어두워 자기 밥그릇 지키기 위하여 아웅다웅 다투며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남의 괴로움 따위는 모르거나 알아도 모르는 척 한다. 사실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척 하지만 정말 어렵게 더불어 살아야 할 일에는 발뺌한다. 참되게 사는 맛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아주 불행한 사람이다. 한국교회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기쁜 일, 슬픈 일, 억울한 일, 답답한 일, 따져 볼 일, 외로움, 놀라움, 신비로움 등 수 도 없이 많다. 신앙이나 인생은 매일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하나의 과정같다. 그래서 끝까지 가본 사람만 이 시작을 알 수 있다. 듣는 이들이나 글을 읽는 사람 중에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큰 위로가 될 것이고, 그와 같은 처지에 있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처지를 잘 이해하게 되어 결국 모두 한마음, 한 뜻, 한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시사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논객이 생각할 것은 시대정신과 역사, 그리고 사람 등 일 것이다. 이런 깊이와 넓이, 그리고 안목을 가지고 슬기로운 신앙생활과 나라사랑, 사명감당의 말과 글로 사회와 소통하며 마음껏 풀어 놓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설교문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한국교회의 논객, 즉 글쟁이들은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세상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마음의 눈을 크게 뜨도록 해야 한다. 솔직한 글쓰기를 통해 최근 집필한 '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이라는 책은 한국교회와 직분자와 청지기들을 세우기 위해 다시 3·1운동을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펜에 피땀과 교회를 향한 사랑을 찍어 썼다.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며 쓰다가 죽을 뻔 했지만 제 두 어깨는 교회를 향한 소명감으로 항상 무겁고, 제 가슴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 열정으로 뜨거웠다. 제 머리에는 온통 주님이 디자인 하신 새로운 교회를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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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19-09-24
  • "동성애 수용 교회는 거룩성을 표지로 하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
    김영한 전 숭실대 기독대학원장   김영한 박사(전 숭실대 기독대학원장)는 손봉호 교수의 ‘동성애 반대 투쟁 과유불급’론에 대한 비판 논평을 발표했다. 그는 “손봉호 교수는 동성애 반대는 하루살이와 같고, 세습 등 각종 비리 투쟁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함을 말했다”고 전했다. 물론 그는 “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교회 윤리 문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동성애 반대, 목회자의 윤리성, 정의와 긍휼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닌 모두 다 지켜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한 박사는 "동성애 반대는 하루살이 같은 사소한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신구약 전체에서 동성애는 교회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가증한 죄로 보았다”며 “교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 반대를 외쳐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독일 신학자 판넨부르크는 동성애 수용 교회는 사도성, 거룩성을 표지로 하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 말했다”고 인용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한민국이 차별금지법 등 동성애 반대를 차단하는 법제화를 추진하려한다”며 “이는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는 일로서, 한국 교회는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효과적으로 맞서 싸워야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동성애, 전세는 기울었다”는 손봉호 교수의 ‘동성애 반대 투쟁 과유불급’론에 대한 논평>동성애 반대는 하루살이 걸러내기 아닌, 교회의 본질 지키는 일.(III) -세계적 동성애 허용 대세에 교회는 굴복하거나 영적 투쟁을 멈추어서는 안된다-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9. 한국교회는 동성애에 대하여 맹목적으로 싸우지 말고 전략적으로 싸워야 한다. 1) 손 교수의 반동성애 전략: 동성애 투쟁보다는 교회의 각종 비리와 우상숭배 투쟁이 효과적. 손 교수는 반동성애 전략을 강조한다: 그 전략이란 현상황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정확한 전략이며, 교회가 동성애에 전력을 소진하여 교회의 세습, 각종 비리와 부패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전략을 다음같이 피력한다: “반대에도 올바른 평가와 정확한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낙타는 통과시키고 하루살이는 걸러내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은 동성애를 반대하지만 그보다 더 정죄하는 것은 거짓말과 우상숭배다....교회 돈을 횡령해서 유죄판결을 받은 목사가 설교를 계속해도, 대형교회의 목회세습이 일어나는데도, 논문과 설교의 표절이 발각되었는데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동성애는 마치 기독교의 사활이 거기에 걸린 것처럼 맹렬하게 비판하고 나선다.” 손 교수에 의하면 “기독교는 동성애 반대라는 사소한 일에 목 멜 이유가 없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중시했던 십일조를 하루살이에 그들이 무시했던 정의와 긍휼은 낙타에 비유했다(마 23:23-34).” 그는 말한다: “둘 다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낙타를 택해야 한다. 적어도 하루살이를 지키느라 낙타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에 동감하면서 동성애와 교회의 윤리적 책임을 양자 택일로 보지 않고 한국교회가 둘 다 지키도록 했으면 제안하고 싶다. 한국의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성수주일, 새벽 기도, 십일조, 십계명, 반동성애 등은 금과옥조처럼 여기면서, 목회자로서 교인들에게 행한 공적 약속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거짓말 안하기, 각종 교회권력 탐욕 투쟁과 제거, 율법의 정신인 사회 정의와 주변의 소외자들에 대한 긍휼 실천 등은 등한시하거나 지나치는 것에 대한 손 교수의 지적은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한국 복음주의자들은 그냥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략으로 싸워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 2) 동성애 반대는 사소한 일 아닌 교회의 본질 지키는 일 필자의 좁은 생각으로는 동성애 반대는 기독교의 본질을 지키는 문제로 생각된다. 성경이 구약과 신약 전체에서 동성애를 “가증한 일”(죄)로 보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는 하루살이 걸러내는 사소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 그리스와 헬레니즘 문화는 동성애를 수용했으나 히브리 유대교 문화는 동성애를 금기했다. 그 중요한 이유란 전자는 인본주의 문화인데 반하여, 후자는 신본주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는 계몽주의를 통하여 현대의 해체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해체주의 문화에 합리성과 윤리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유대 기독교 문화 전통이다. 신마르크스주의의 본산지 프랑크푸르트학파 출신인 비판사회학자 하버마스는 가치와 윤리의 합리성과 보편성을 거부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비판하면서 정의, 사랑, 평등의 보편주의의 가치성을 인정하고 문화적으로 키워온 모더니즘을 옹호하였다. 그리고 모더니즘이 가져다 준 자유와 연대적 공존, 자율적 삶의 영위와 해방, 개인적 양심도덕,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평등한 보편주의는 바로 유대교의 정의 윤리와 기독교의 사랑 윤리의 직접적인 유산이라고 천명하였다. 하버마스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비판하고 모더니즘이 가져온 정의, 사랑, 평등의 보편주의의 가치성을 인정하고 그것이 유래한 유대교와 기독교의 전통을 인정한 것은 주목할만하다. 기독교 문화는 모더니즘이 가지고 있는 비판적 합리성과 전통의 아름다운 유산을 수용하고 있다. 창세기 19장은 동성애 폭력으로 인한 소돔 고모라의 유황불 심판, 사사기 19장은 동성애 폭력으로 인한 베냐민 지파에 대한 심판, 로마서에 바울이 로마서 1:24-27에서 로마 헬라니즘 시대 만연한 동성애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고린도전서 6:9-10에서 동성애자들이 하나님 나라 들어감 배제 언급 등이 명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의 보편사 이성신학자 판넨베르그는 동성애 수용 교회는 보편성, 사도성, 거룩성을 표지로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고 했다. 10. 동성애 투쟁은 하루살이 걸러내기가 아니라 낙타(차별금지법 등 법제화 방지)를 잡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하루살이는 열심히 걸러내면서 낙타는 삼키는 자들’이라는 비판하는 것은 동성애 투쟁의 의미를 과소평가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동성애 투쟁은 다음 다섯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갖는다. 1) 동성애 제도화 방지 첫째, 동성애 퀴어 축제나 풍조가 한국사회에 제도적으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한다.오늘날 영국이나 미국사회에서 동성애 비판적 설교를 하거나, 동성애자들의 요구에 거절하게 되면 법적으로 혐오 내지 차별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실증법 위반일 경우 벌금이 부과되거나 감옥에 가게된다. 그리고 많은 복음주의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이러한 동성애 제도화에 의한 영적 황폐함에 영향을 받는다. 이들은 동성애를 비판하면 경찰서에 불러가서 조사를 받고 조사관이 조서(調書)를 쓰게 되고, 다시 법원에 불러가서 재판을 받이야 하는 등 당사자들은 많은 신경이 쓰이고 다른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들을 구상할 시간과 에너지를 뻬앗기게 된다. 동성애 허용 그리고 차별금지법 제정 이후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 등 유럽과 북미 사회에서 교회는 영적의 피폐함으로 교인수가 격감하고 영적인 황폐함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2010년대 들어와 동성애 퀴어축제가 서울광장에서 대규모적으로 개최되었는데 만일 한국교회가 영국이나 미국교회처럼 이를 조용히 보기만하고 침묵했더라면 이들 동성애 퀴어축제 세력은 벌써 한국사회를 점령했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동성애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이에 대응하여 맞불 축제를 평화로운 문화마당으로 개최하여, 동성애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성윤리를 해방하고, 보건학적으로는 에이즈 유발의 중요요인이 되며 각종 질병을 야기시키는 부작용을 폭로함으로써 교회와 사회의 각성을 일으켜서 이만큼 그 창궐을 막아 온 것이다. 2) 정부의 성평등 정책 반대 둘째, 동성애 허용하는 정부의 성평등 정책을 반대하는 것이다.정부가 2018년 8월 대통령령으로 행하고 있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으로 실시하는 성평등정책을 집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대통령령으로 하고 있는 NAP는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양성평등정책에 위배되고 있다. 국가의 NAP성평등정책은 각 공공기관 뿐 아니라 심지어는 교회에까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심각한 정교분리 원칙의 위반이다. 경기도 의회의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사용자’에 해당하는 기업과 종교단체에도 성평등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이는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를 채용하라고 강요하는 차별금지법과 같은 효과를 내는 조례의 형태로, 그것도 위법적인 독소조항까지 마음대로 포함시키고 있다. 영국도 2006년부터 평등법을 통해, 성적 지향·젠더를 넣었다. 이처럼 서구교회는 정부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드는 것을 방관하였고 오늘날 교회와 선량한 시민들이 폐해를 입고 있다. 2019년 7월 29일 경기도 성평등 개정 조례안 제정 반대대회에서 전윤성 변호사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 평등 조례 발의가 생긴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정부는 성 평등 지수에 따라 지자체에 예산 분담을 달리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라며 “지자체들이 예산을 더 얻기 위해, 성 평등 조례를 서둘러 발의·통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2016년 경기 성 평등 백서에는 ‘양성평등 기본법에서 동성애 차별을 다룰 수 없기에, 동성애를 포함한 성 평등 조례를 추진하라’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경기도는 성급히 성 평등 조례 개정안을 추진하려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NAP 성평등정책은 우리 사회는 초기 단계니까 그 피해의 시례를 감지하기가 쉽지 않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성평등정책의 구체적인 실례는 남성이 여성의 화장실에 들어갈 수 있으며 심지어는 남성이 여성 샤위실이나 목욕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황당한 일이다. 유치원에는 엄마 아빠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양친1 양친2 등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스코틀랜드 국가 보건소는 엄마 아빠 용어는 유치원에서 추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용어가 동성 부모를 차별하기 때문으로 본다. 스위스 연방총리원은 엄마, 아빠 용어를 “부모”(Parent) 같은 젠더 중립적 용어(gender-neutral language)로 대치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엄마 아빠라고 불러질 때 젠더주의자 부모들은 강한 차별을 느끼기 때문에 행정 관리들이 언어를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국에서는 엄마, 아빠 대신에 “부모1,” “부모2”로 부르고 있다. 3) 차별금지법 제정 사전 봉쇄 셋째, 동성애 반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사전에 봉쇄하는 것이다.동성애 반대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동성애 성행위를 죄라고 지적하고, 당사자가 이런 성중독에서 벗어나도록 사랑과 인내로 권면하고 기도하며 상담하며 도와주며, 사회적 차원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우리 사회와 교회에 제도적 역차별로 주어지는 정상적인 성다수자의 비판을 자갈 물리는 인권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동성애 비판 등 양심, 표현, 출판, 비판이라는 민주시민의 기본권이 제약 당하게 된다. 성소수자의 편의를 위하여 성다수자의 비판, 심리치료사들의 전환치료 자유, 목회자들의 회심 전도 자유가 침해당하며, 각종 사회시설이 성소수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고쳐짐으로써 사회적 제도와 시설이 바뀐다. 제3의 성, 중성 화장실 등이 그 예다. 따라서 동성애 투쟁의 문제는 단지 교회 내의 부정부패와 탐욕의 제거에 그치지 않고 성다수자와 불의를 고발하는 복음 전파자에게 족쇄를 채우는 민주시민의 양심, 표현, 비판, 출판의 기본 자유권을 제도적으로 지키는 것이다. 시민들이 동성애가 죄라고 비판할 수 있는 시민적 양심, 표현과 출판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동성애자들 가운데 전환치료를 원하는 자들에게 상담치료 상담심리학자들의 접근을 자유스럽게 소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법적으로 동성혼을 인정함으로써 친족상속법을 포함한 민사법 전반을 개정해야 하는 혁명이 일어난다. 성전환 수술 받은 남자가 여성의 전용공간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가능한가? 서구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젠더는 자기마음으로 생각하는 성”이며, 수십 가지의 성을 인정하는데, 여기에는 뉴트로이드(Neutrois), 젠더 플루이드(Genderfluid), 바이 젠더(Bigender) 등이 있다고 한다. 젠더 플루이드는 성이 유동적이어서, 아침에는 남자였다가 밤에는 여자가 되는 것이다. 또 바이 젠더는 남자인 동시에 여자이다. 이러한 성평등이 제도화되는 것을 막는 것을 하루살이 제거라고 말할 수 없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교회가 동성애 허용 결과에 대한 정보 부족과 소극 대응으로 국가가 동성애 소수자들을 인권차원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동성애 차별 금지법 제정을 막지 못했다. 캐나다는 2005년 “인권법”, 프랑스는 2008년 “차별 금지법”, 영국은 2010년 “평등법”, 미국은 2016년 9월 현재 32개주에서 “증오 법죄법”의 이름으로 법제화되어 있다. 이러한 차별금지법의 법제화는 실제적으로 미국에서는 성다수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평범한 일상적인 생업에 다음같이 거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역차별의 구체적인 예로 2017년 미네소타주 웨딩포토 사진사 앤젤과 칼 라슨(Angel &Carl Larsen)부부의 경우다. 결혼 15년 차인 이들 부부는 Telescope Media Group이란 회사를 미네소타주 세인트 클라우드시에 설립하여 웨딩 사진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옹호 조장하는 웨딩사진은 찍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차별금지법 위반이 되었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원치 않는 동성결혼 사진을 억지로 찍어야 하고 이를 거부하는 경우, 매 번 상당한 금액의 벌금을 내거나 90일씩 감옥에 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른 역차별 경우는 스코틀랜드 학교에서 양성만 있다고 주장한 학생의 퇴학 처분이다.한 스코틀랜드 학교의 경우 ‘남자·여자 외에 다른 성은 없다’고 말한 학생을 퇴학시켰다고 한다. 그 학생은 ‘표현의 자유로서 말했다’고 항변했지만, 교사는 ‘학교 규칙에 어긋 난다’고 입 막았다”고 했다. 때문에 차별금지법이 이렇게 동성애·젠더를 반대하는 표현의 자유를 박탈할 수 있다. 이것들은 이미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외국의 경우인데 한국사회에서도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실시될 경우 여러 가지 역차별이 일어나게 되는데 한국교회가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는 지혜로운 일이다 4) 교회는 동성애 도피처, 안식처, 치료처 상(像) 정립 넷째, 한국교회 동성애 반대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과 긍휼과 사랑과 관용 처방과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 지나치게 반대 투쟁에 애쓰다가 보면 동성애 성중독에 빠져 고통하며 신음하는 자들에 대한 동정과 연민과 긍휼을 놓칠 수 있다. 이는 혹시 한국교회 동성애 투쟁이 놓칠 수 있는 다른 측면일 수 있다. 한국교회 동성애 반대가 ‘정직하고 공정한 정의 실천, 하나님과 믿음을 돈, 명예, 권력 같은 하급가치를 얻는 수단으로 착각하는 우상숭배 배척, 복음을 약한 자에 대한 긍휼로 사용함’을 놓칠 수 있다. 손 교수는 원로로서 젊은 세대들이 놓치기 쉬운 이 면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중요한 측면이며 지혜로운 권면이다. 동성애 반대와 투쟁에만 열정을 다한 나머지 기독교인의 진리에 대한 헌신이 사회적으로는 “율법주의자”의 행동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 투쟁에 임하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은 “저들과 다른 나는 의인이 아니라 나도 저들의 처지에 빠질 수 있는 죄인”이라고 생각하면서 겸허하고 겸손하게 “성령이시여, 저들의 눈을 여셔서 진리를 알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이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외면적으로 동성애가 죄(성중독)이라고 말하나, 내면적으로는 동성애자들 인격에 대한 연민과 긍휼과 사랑의 처방을 가지고 이 사역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교회야말로 동성애자들에 대한 박해자가 아니라 도피처와 안식처와 치료처라는 상(像)을 우리 사회 가운데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사회의 동성애 허용 역사를 보면 1969년 스톤웰 항쟁(Stonewall riots)에서 보듯이 당시 동성애자들은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고 사회적으로 심한 소외자로 취급받아 경찰들의 습격을 받아 강제로 해산당하는 가운데서 동성애자들의 폭동이 일어났고 이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회적 연민과 동정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 예수께서 세리와 창녀들의 친구와 상담자가 된 것처럼 한국교회는 오늘날 동성애 성중독에 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 저들을 이해해주고 상담해주며 성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해주고 도와주고 인도해주는 상담소, 도피처, 안식처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종로3가에서 동성애자 카페를 운영하면서 탈동성애 운동을 이끌고 있는 이요나 목사, 박진권 선교사가 이 일을 선도해주고 있다. 모든 각 지역교회 목회자들, 의사들, 상담가들, 심리치료가들이 이 일에 함께 협력해야 할 것이다. 5) 교회의 영적 정체성 보존을 위하여 동성애 반대는 필요하다.다섯째, 동성애 반대는 교회의 영적 정체성 보존을 위하여 필요하다.동성애를 허용하는 교회나 목회자나 신자들의 경우 영적 공허감이나 허탈감에 지배되게 된다, 이런 상황에 대하여 아모스는 말세에 온 지구촌에 미칠 영적 기근에 관하여 예언하고 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11절)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12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암 8:11-13). 아모스는 이 구절에서 이스라엘의 배교적 신앙 시대를 향한 영적 상황을 예언하고 있다.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영적 갈함으로 쓰러지는 이유에 관하여 14절(“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사마리아(Samaria)의 죄된 우상인 단(Dan)의 신들이나 브엘세바(Beersheba)의 신들을 섬기는 자들이다. 단(Dan)에는 예루살렘에 이어 둘째 왕립 성소가 있었는데 여기에 금송아지 우상이 있었다. 사마리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에 이러한 우상들을 섬겼다. 그래서 이들은 영적 공허나 굶주림에 빠진 것이다. 신약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야곱의 우물 마주보고 있는 그리심 산(Mt. Gerizim)에서 우상을 섬겼다. 역사적 예수는 삶에 지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서 하나님에 대한 참된 예배, 성령과 진정의 예배 드릴 것을 말씀하셨다(요 4: 21-24). 오늘날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교회들은 종교다원주의에 노출되어 참된 성경적 하나님을 섬기는 데서 벗어난 혼합 종교의 예배를 드린 데서 영적 황폐함과 진정한 내면의 위로와 평안이 없는 영적 공허함에 빠져 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09-17
  • "경기도 성평등 조례에 의해,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성애=정상' 교육 가능하다"
      ©옳은가치시민연합 김수진 대표 제공   경기도 성평등 조례에 따라, 유치원·초·중·고등학교도 동성애·젠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제 18조의 2은 “공공기관의 장 및 사용자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제24조부터 제26조까지 및 제 31조에 따른 양성평등 참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성평등위원회를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사용자에 '초·중·고'도 포함되기 때문에, 자칫 성 평등 교육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윤성 미국 변호사는 “성평등은 동성애·트랜스젠더·제 3의 성의 평등을 주창하는 개념”이라며 “경기도 성평등 조례에 따라, 사용자는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며, 사용자에는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초·중·고등학교에 성평등위원회가 설치된다면, 동성애·트랜스젠더·제 3의 성인 젠더 차별을 금지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에 의하면, 양성평등기본법 31조는 성희롱 예방교육실시, 성희롱 방지조치, 지침마련을 대략적으로 제시했다. 그에 따라 경기도 성평등 조례는 성평등위원회 설치를 명시했기 때문에, ‘동성애·트렌스 젠더도 정상’이라는 교육도 초·중·고등학교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말이다. 전 변호사는 “성평등위원회이기에 동성애자·트랜스젠더 채용 차별금지로도 충분히 해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09-11
  • ‘피로사회’에서 살아남기, 교회는?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오늘도 행복하세요.’ 채팅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종종 주고받는 말이다. 이런 문자를 받으면 ‘행복이 뭔지’ 고민하게 된다. 2018년 연말 발표된 전 세계 나라별 행복지수에서 우리나라는 57위에 올라있다. 행복지수는 그 나라 △국민1인당 GDP(국민총생산)△건강하게 사는 기대수명, △어려울 때 도와줄 친구, 친척, △선택의 자유, △관용(어려운 이웃을 지난날 도왔는가), △부패지수 등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인이 바라는 행복한 모습은 아마도 능력(업적)과 성공의 일치일 것이다. 그러나 모 언론사가 조사한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 결과 100점 만점에 55.95점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능력(업적)=성공이 행복이라는 생각은 능력(업적)을 최상의 가치로 만드는 성과사회의 패러다임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결코 경제적 요소나 성공이 행복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성공’이 ‘행복’이라는 성과사회의 모습은 한국사회의 현실과 일치한다. 이 점은 긍정의 힘을 통한 성공을 설교하는 처세 관련 책들이 한국의 도서 시장에서 얼마나 많이 팔리고 있는지를 보더라도 확인되는 점이다. 이런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철학 서적이 한병철 교수의『피로사회』이다. 이 책에선 냉전, 규율사회 등 부정성을 바탕으로 한 과거의 사회에서 현재는 부정성이 제거되고 긍정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했다며. 이 새로운 사회를 ‘성과사회’, 그리고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성과주체’라고 말한다. 과거의 사회가 “해서는 안 된다”라는 금지에 의해 이루어진 ‘부정의 사회’였다면, 성과사회는 “할 수 있다”는 것이 최상의 가치가 된 ‘긍정의 사회’라는 것이다. 이 사회에서는 성공하라는 것이 유일한 규율처럼 여겨지며, 성공을 위해서 가장 강조되는 것이 바로 “Yes, we can!”의 긍정의 정신이다. 이런 부정성에 의해 제약받지 않는 긍정성은 긍정성의 과잉으로 귀결되며 타자의 위협이나 억압과는 다른 의미에서 자아를 짓누른다. 오직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통해서 주체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자아는 피로해지고, 스스로 설정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좌절감은 우울증을 낳는다. 한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성과위주의 사회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진화가 가져온 결과라는 것이다. 더 큰 성과를 올려서, 더 큰 성공을 거두고자 하는 개개인의 욕망을 부추김으로써 자본주의는 전체적인 생산성을 극대화해간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착취는 이렇게 해서 자발적인 착취의 양상을 띤다. 성과주체는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그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다. 성과주체는 자기 자신을 노동수용소에 스스로 가두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존재하려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명제가 모든 개개인의 마음속에 고착화된 지상과제가 될 때, 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양산하게 된다. 현대사회의 시대적 질병으로 ‘우울증’을 들 수 있다. 근현대에 접어들면서 인간 착취의 동력은 억압으로 부터 자유(롭다는 느낌)으로 전환됐다. 타자보다 스스로 자신을 착취하며, 자아는 자아에게 무한으로 긍정되며 착취에 매혹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이렇게 긍정성으로 무장된 자아들은 그럴 수 없는 현실의 자아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마주치며 갈등하고 소모된다. 활동하는 인간의 소진은 여기에서 온다. ‘성취할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사람일 수 있다’라고 착각한다. 우울한 인간은 노동하는 동물로서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물론 타자의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그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다.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인간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가능한 양극단이다.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의식은 파괴적 자책과 자학으로 이어진다. 이런 성과주체는 자기 자신과 전쟁상태에 만들게 된다. 우울증은 긍정성의 과잉에 시달리는 사회의 질병으로서,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성과위주의 사회가 주는 피로도는 사람들을 개별화하고 고립시키는 ‘고독한 피로’이다. 이런 피로는 인간을 "볼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상태"로 몰아넣는다. 오직 자아만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그러므로 극단으로 치닫게 한다.   모든 권위를 타파하고 가장 완전한 개인의 자유를 실현한 서구사회나 현대사회에서, 부정성이 거의 완전히 제거된 듯한 긍정성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의문이 있다. 다시 말해 “왜 우리는 여전히 진정 자유롭지 못한가?”, “왜 우리는 행복하지 못한가?”라는 의문이다.   교회는 성과사회의 과잉활동, 과잉자극에 맞서 사색적 삶, 영감을 주는 무위와 심심함, 쉼과 안식이라는 영성적 가치를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피로’의 개념도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다. 성과사회에서 보면 ‘피로’란 할 수 있는 능력의 감소이고, 그저 극복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하지만 무위의 가치에서 출발하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세계에서 벗어나 타자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피로는 폭력이다. 그것은 개인의 자아나 모든 공동체, 모든 공동의 삶, 모든 친밀함을, 심지어 언어 자체마저 파괴하기 때문이다. 깊은 사고의 부재 상태, 천박성은 "자극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 자극에 대해 아니라고 대꾸하지 못하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 즉각 반응하는 것, 모든 충동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이미 일종의 병이며 몰락이며 탈진이라고 보아 한다. 모든 것을 ‘예’라고 긍정하던 자아는 "아니오(NO)” 라는 선을 설정하고 말해야 한다. 적당히 얼버무리는 처세가 지혜로운듯해도 양심이 신음하는 소리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인 동시에 그로 인해 악화(惡化)가 악화(惡化)를 더 견고히 구축케 한다. 아니라고 말할 용기는 깊은 자아 성찰을 불러온다. 막간의 시간이 주어지고 사유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부정’인 것이다. 부정되는 것이 자아인지, 타자인지, 자아의 긍정성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부정하는 행위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 교수는 평화로운 ‘막간의 시간’에서 ‘쓸모없음의 쓸모’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쓸모없음의 쓸모를 깨닫고 나서야 치유적 피로, 피로의 공동체적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어찌보면 "깊은 심심함"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현상이 극대화된 긍정의 징후는 아닐까. 현대인들이 일이나 스마트폰 등 여러 중독에 빠지는 이유라는 점에서 유감을 표시한다. ‘깊은 말씀묵상으로 멍’때리기’나 ‘거룩한 독서’가 정신건강과 자아에 오히려 큰 도움과 유익이 될 수 있다.   현대인의 자아는 리비도적 에너지의 대부분을 자기 자신에게 사용한다. 그렇게 쓰고 남은 리비도는 계속 늘어나는 연락처와 일시적 관계에 배분되고 사용한다. 매우 약한 리비도를 타자에게서 빼내어 새로운 대상에 투여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므로 소중한 사람의 가치를 외면하고 관계성이 가장 낮은 수준의 스치는 만남 정도로 그친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성과위주의 피로사회에서 살아남기가 참 힘들다. ‘수고하고 무거운 짊진 자들’을 부르시고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의 교회는 그들에게 쉼과 안식을 주는 그런 ‘공동체’가 되고 있는가? 대안이 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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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4
  •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세종대 트루스포럼 황선우 대표.   북한의 통치 이념인 주체사상은, 소련의 스탈린 공산주의에 조선의 유교 주자학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주자학이란 '국가는 부모'라는 개념을 이론화한 것인데, 이 때문에 북한은 김일성을 '어버이 수령'이라 부른다. 단순한 통치 철학을 넘어 교주, 교인, 교리를 갖춘 세계 10대 종교가 되었다. 성경 인물들은 거듭나면서 이름이 바뀐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사울은 바울로, …. 한반도의 유교 국가, 조선은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대한민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한반도의 북쪽을 점거하고 있는 북한은, 여전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조선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북한을 대한민국으로, 조선을 대한민국으로 개화시켜야 한다. 조선에 기독교가 들어와  대한민국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최광 선교사의 탈북자 선교 3년 1998년 8월, 최광 선교사는 중국에서 탈북자 선교를 시작했다. 굶는 게 싫어 탈북했지만 여전히 굶고 있고, 북송될 위기에 처해 있어 숨어다니는 이들을 위한 사역이었다. 이들은 주체사상 세뇌로 인해 인격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고, 그 세뇌에서도 완벽히는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다.최광 선교사는 탈북자들을 북한 선교사로 기르고자 했다. 그래서 탈북자들을 집에서 먹이고 재우며, 선교사로의 양육을 했다. 그 시작은 이름을 바꾸는 것이었다. 북한에서의 악한 것들을 털어버리고 새로이 거듭나자는 의미였다. 상수는 무디로, 상국은 선주로, …. 둘째는, 북한에서의 험한 말투를 고치는 것이었다. 반드시 존댓말을 쓰고, 서로 '형제', '자매'라 부르도록 규칙을 세웠다. 셋째로는,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었다. 둘째와 셋째 지시사항을 지키려면 그동안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야했기에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광 선교사는 첫째로서 이들의 이름을 바꿀 때부터 그 기반은 기도와 말씀이었다. 그래서 이들도 기도와 말씀을 기반으로 생활하도록 가르쳤고, 결국 이들은 지시사항을 지킨 후 거듭나 1기 선교사가 되었다. 2001년 6월 11일, 최광 선교사를 포함한 76명이 중국 공안과 군인들에 의해 체포되면서 탈북자 사역은 끝났다. 최광 선교사는 한국으로 추방되었다. 이로써 최광 선교사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총 350여 명의 탈북자들을 먹이고 재웠다. 그리고 3기까지, 연변과 중국 중동부, 중서부로 파송된 80여 명의 선교사를 길렀다. ◈통일한국,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조선이 망하고 대한민국이 건국되기까지 일제시대라는 36년의 고난과 미군정이라는 3년의 혼란기가 있었다. 북한 주민들은 지금껏 71년간, 일제시대보다 더 길고 추악한 상황에 놓여왔다. 그래서 북한이 해방되고 완성된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미군정 3년보다 더 긴, 더 혼란스러운 시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최광 선교사는 2000년, 북한 선교사 3기생으로 130여 명의 학생들이 모집되는 것을 보고 5000명의 북한 선교사를 양육하겠다는 비전을 가졌다. 이후 추방되면서 비전을 잠시 내려놨지만, 2006년에 책 『내래, 죽어도 좋습네다』를 쓰며 다시 비전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의 황금종교회(열방빛선교회)에서 탈북자 선교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우리는 최광 선교사에게서 배운다. 최광 선교사가 중국에서 3년 동안 탈북자들에게 보여줬던 그 모습을 한국 교회가 갖춰야 하지 않을까? 그 모습이 북한이 해방되는 시기에, 엄청 혼란스러울 수 있는 그 때에 드러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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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19-08-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장신대, 김운용 교수 제 22대 총장으로 선임
        장로회신학대학교 제22대 총장에 김운용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지난 3일 제351회 이사회를 열고 총장선임준비위원회가 추천한 7명의 후보 중 김운용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운용 교수는 총장서리로 즉시 업무를 시작하며, 오는 9월 제106회 교단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된다. 장신대는 지난해 임성빈 전 총장의 재선이 결정됐으나, 그 해 9월 총회에서 인준을 받지 못해 재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총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2인이 2차 투표를 거쳤다. 김운용 교수는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었다. 김운용 교수는 장신대 신학과(Th.B.), 신대원(M.Div, Th.M.)을 거쳐 미국 콜롬비아 신학대학원(Th.M.), 유니온 신학대학원(Ph.D.) 등에서 수학했다. 한국예배학회와 한국설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4일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장경덕 목사의 후임 제28대 이사장으로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를 선출했다. 이사장 선거는 지난 모임에서 다득표한 2인이 재대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선출된 이사장과 총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리종빈 목사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1-06-07
  • 영광의 문 교회, 굿뜨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영광의 문 교회(목사 조대연)는 지난 5월 31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영광의 문 교회는 작년 서울 관악구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조대연 목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고향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사용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1-06-01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 제10대 병원장 선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10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은 7일 오경승 교수를 신임병원장으로 선임했다. 오경승 교수는 고신의대 1기 출신으로 고신의대 석사와 동아대 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7년 고신대병원 인턴으로 시작해 육군 군의관(대위 예편),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미국 UC 어바인 의과대학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오경승 신임 병원장은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병원내 의료진 및 교직원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매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비량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편집이사,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올해가 병원개원 70주년, 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인 만큼 큰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병원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환자 제1중심의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장의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3년이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1-05-14
  • 교회성장연구소, 중소형교회에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
        교회성장연구소(소장 김영석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 상황에서 중·소형 교회들에게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모일 수 없어 예배뿐 아니라 주보 등도 온라인을 통해 전달해야 하는 상황을 체감하고, 기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누구나 쉽게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해 주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제공하는 교회 홈페이지는 설교 영상 바로보기는 물론 교회 공지사항, SNS 연결, 온라인 헌금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 목회자들이 직접 설교 방송을 만들고 온라인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멤버십을 통해 교회성장연구소 30년 사역자료도 제공하기로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1-04-27
  • 한일여성복지관 여성 동문들, 모교에 1천만원 쾌척
        한일여성복지관 여성 동문들이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3월 9일(화) 한일여성복지관(전주중화산동 소재)에 거주 중인 동문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공동운영기금을 선뜻 모교에 기부한 것이다.   한일여성복지관은 1988년 한일장신대 강택현 전 학장이 은퇴한 여교역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설립한 노인복지시설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건평 965.84㎡ 규모로 조성된 한일여성복지관은 2007년 건물과 대지 소유권은 물론 운영권까지 한일장신대에 기증한 바 있으며, 현재는 6명의 여성 동문 교역자들이 거주 중에 있다.   채은하 총장은 “우리 대학의 시작과 역사에는 여성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었다”며 “학교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신 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1-03-18
  • 예장 고신, 한국교회 최초 예배 자유 위한 헌법소원 동참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장 고신과 예자연 관계자들.   예장 고신총회는 교단 차원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에 동참하고, 정부 당국에 현장 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악법대책위원회(위원장 원대연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수고하시는 의료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효과적인 방역과 코로나 종식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제한 뒤, “고신 교회와 한국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최대한 방역에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교회를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행정 명령을 내리고 법적인 처벌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질병 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전체 확진자 중 종교 전체(불교·천주교 등) 감염자가 8.2%”라며 “실제 감염자의 91.8%에 대한 보도보다 상대적으로 종교 특히 교회의 감염자에 대해 편파적이고 왜곡적인 보도로 인하여 일반 국민의 44~48%가 코로나가 교회 발이라고 오인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의 책임도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월 1일 질병 관리청 방역 총괄 반장은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의 방역 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며 “그런데도 정부와 지자체들은 형평성 없이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고 교회 폐쇄 명령 등으로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들은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 "교회 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일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교회에도 적용하고 예배 제한 정책(10~30% 등)을 철폐하라 ▲교회 소그룹 모임을 단계별 제한으로 개편하라 ▲헌법 20조를 침해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5항을 즉시 폐지하라 ▲정부는 차제에 감염병 사태에 따른 예배 제한조치가 필요할 시에는 정중한 자세로 교계의 협조를 구하고 총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각 교회에 지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방역대책이 이루어지도록 하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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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1-03-11
  •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억울한 누명 벗어
          백영모(51) 한국인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3년 가까이 재판을 받다가 현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필리핀 마닐라 법원은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선교사 백영모(51·사진)씨에 대해 “백씨가 불법 총기를 소지했다고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결했다.   2001년 파송한 백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20년 가까이 선교활동을 벌여오다 2018년 5월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구금됐다. 이에 대해 백씨는 불법 총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백 선교사는 4개월간 구금됐다 2018년 10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해왔다.   그는 “거짓 고발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보석도 되고, 무죄로 최종 결론이 났다”며 “성도와 국민의 진심 어린 관심과 기도에 감사하다”고 반겼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21-03-08
  • 반기문, 6월 회고록 발간…트럼프 북 · 이란 정책에 '분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6월 회고록을 발간합니다.    유엔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온라인 매체인 패스블루는 '분열된 세계 속 국가들의 단합'이라는 제목의 반기문 전 총장의 회고록이 미국 컬럼비아대학 출판부를 통해 출판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패스블루는 반기문 전 총장이 회고록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북한.이란 정책과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패스블루의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회고록 서문에서 "국가들 사이의 분열과 일부 세계 지도자들이 뿜어내는 위험한 증오의 표현, 다자주의에 대한 위협이 어느 때보다 더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반기문 전 총장은 회고록에서 "자기중심적 지도자들이 자신의 전략을 노출하고 성과를 자랑하는데 이는 국제 외교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하고, 북한과 합의가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줌으로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힘을 키워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우선 순위를 비핵화가 아닌 미국 본토 보호로 목표를 바꿨다"면서 "이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북한 미사일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동맹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와 관련해서도 "역사적 실수"라면서, "예측 불가능하고 믿을 수 없고 무책임하며 고압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협약을 약화시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교계뉴스
    • 문화
    2021-03-05
  •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코코도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코코도르는 기빙플러스에 매월 자사 디퓨저 300개를 정기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코코도르 류상희 팀장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빙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 기부를 약속해준 코코도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누리집(givingplus.co.kr) 또는 전화(070-8708-964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1-01-11
  • 전주 예수병원, 응급센터와 소아환자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응급센터와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예수병원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응급센터,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환아와 보호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김철승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 소아환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작지만 소아병동 환우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2-28
  • 인천 온누리감리교회,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계양구에 기탁
        인천 계양구 온누리감리교회(담임목사 정명묵)은 지난 23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백미(10kg) 1,004포(환가액 2,911만 원)를 계양구에 기탁했다.온누리감리교회는 매년 연말 온누리 천사(1,004)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이웃돕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정명묵 담임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우리 주위의 이웃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이 성품이 올 한해 힘든 시기를 겪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계양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1나눔캠페인 따뜻한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12-24
  • 한신대,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 시상식 진행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마련된 국전 일러스트 작품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작가들.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특선 3, 입선3)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국전에는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수강생인 장상훈, 이의란, 이민숙 작가가 특선을, 박옥자, 김용숙, 이종희 작가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선 작품 3종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원(서울) 원장 장상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지도한 수강생들이다.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전공생들은 8월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의 하나로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전’을 한신대 서울 및 경기캠퍼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12-21
  • 한신대,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 시상식 진행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마련된 국전 일러스트 작품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작가들. 사진=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9회 국전 일러스트 부문 수상자 6명(특선 3, 입선3)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국전에는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수강생인 장상훈, 이의란, 이민숙 작가가 특선을, 박옥자, 김용숙, 이종희 작가가 입선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선 작품 3종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원(서울) 원장 장상근 교수가 지난 3년 동안 지도한 수강생들이다.한편 한신대 평생교육원(서울) 일러스트 전공생들은 8월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의 하나로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를 표현했다.또 지난해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전’을 한신대 서울 및 경기캠퍼스 갤러리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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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사랑의교회, 온라인예배 중 성찬식 진행
      ▲비대면 예배가 진행중인 본당.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주일인 13일 예배를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필수 인원만 예배 현장에 참여했고,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이날 주일예배에서 사랑의교회는 예배 중 성찬식을 진행했다. 교회는 사전에 성찬키트를 마련해 성도들에게 미리 배부, 1-4부 생중계 예배에서 유튜브나 홈페이지, 화상회의 시스템(ZOOM)으로 온라인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정현 목사는 ‘정결함의 회복(슥 13:1-9)’을 제목으로 21번째 스가랴 강해설교에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영적 성찰이 필요하다. 정화된 사람에게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정결의 샘을 통해 새 언약의 백성이 된다”며 “새 언약의 백성들은 보혈의 경계선 보혈 안에 있어야 하고 예수님 보혈만이 평생을 보호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 생중계를 통해 성찬식에 참여하는 모습. ⓒ사랑의교회  
    • 교계뉴스
    • 목회
    2020-12-15
  • 한국교회연합,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나눔 실천
        한국교회연합은 이처럼 매년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김장을 했다.이날 환영사를 전한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장나눔에는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강명이 목사)와 봉사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북한이탈주민 등 총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kg의 김치를 담갔다.담근 김치는 서울 서부역 노숙인 지원센터(참좋은친구들, 이사장 신석철)와 탈북민가정(30가정),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꿈나무, 원장 박미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년째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는 북한이탈주민은 나눔을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1-24
  • 현대종교,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온라인 진행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현대종교 제공)   현대종교(이사장 탁지일, 소장 탁지원)가 오는 24일 '이단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종교는 "코로나19를 통해 이단 사이비의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시기에 공신력 있는 이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선 △현대종교 발행인 탁지원 소장의 "유튜브와 이단" △현대종교 편집장 겸 이사장 탁지일 교수의 "한국 이단의 흐름" △법률사무소 우진 대표 김혜진 변호사의 "이단소송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질의응답(Q&A) 순으로 이어진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0-23
  • 다일공동체, 소외이웃들에게 명절 선물 나눔
          국제 NGO 다일공동체에 소속된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소외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 키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키트는 에스겔선교회와 소망교회 등 각처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에스겔선교회 김동호 목사는 직접 밥퍼를 방문해 이웃들에게 키트를 나누었으며 "이웃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0-06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5
  • '춘천시 조찬기도회' 성황리에 마무리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개최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의석 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박인관 목사(광염교회)의 특별기도를 시작으로 피종호 목사(나눔교회)가 나서 '기쁨의 도시'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후 손광오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의 목사들이 '춘천시의 성장과 이재수 시장님의 시정활동을 위해' '코로나19 종식과 소상공인의 영업회복을 위해' 등을 중심으로 기도를 이어갔다.이재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과 평화가 함께하는 춘천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18개 시·군 연합회 중 가장 먼저 열렸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09-15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드라이브 인 예배' 다시 등장
      서울씨티교회의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 (사진 = 서울씨티교회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중단되면서 '드라이브 인 예배'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는 오는 13일 10여개 교회가 모이는 드라이브 인 예배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Drive-in worship service)'(승차 예배)는 지난 3월 서울씨티교회가 최초로 도입한 예배 방식이다. 신자들이 교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신의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설교를 들으며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합동승차 예배는 13일 오전 11시 망우리 공원 축구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10개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고 희망하는 교회는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합동 예배를 기획한 조희서 서울씨티교회 담임목사는"침체된 한국 경제와 교회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 중심의 예배"라고 설명했다.조 목사는 지난 3월 승차 예배를 처음 추진하면서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정부 시책(에 따르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데 교회가 앞장서야 하고, 교인도 만족시키고, 하나님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라고 배경을 전한 바 있다.승차 예배는 서울씨티교회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2주만에 20여곳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오는 13일 합동 예배는 참여 교회 목사들이 순서대로 진행한다. 헌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신도들은 교회 측 안내에 따라 주차한 뒤 차 안에서 라디오 FM 주파수를 맞춰 예배에 참여하면 된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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