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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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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렌방송.png

 

 

한국교회가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GOODTV <이단사이렌> 5월 1일자 방송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GOODTV는 가처분 신청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송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GOODTV는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이단 사이렌>을 제작 편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종말론을 다룬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편이 5월 1일 방송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이단사이렌>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 편은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종말론은 정통교회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왜곡된 내용이란 점을 이단 전문가들의 분석과 탈퇴자의 증언을 통해 파헤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교도들을 대상으로 이혼과 가출, 낙태, 재산헌납 등을 강요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리고, 한국사회와 교회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측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지도 않았고 교도들을 상대로 한 재산갈취나 낙태강요, 가정파괴 같은 행위를 한 적도 없다"며 "해당 방송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GOODTV는 하나님의교회 측의 이 같은 행태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사전에 박탈하는 중대한 언론탄압 행위로 보고, 해당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방송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GOODTV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GOODTV소속 담당PD는 "이단사이렌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송 내용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면 사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교주인 고 안상홍 씨를 재림 그리스도이자 아버지 하나님으로, 영적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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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방송금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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