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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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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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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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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박근우장로 신임회장에 추대
      지난 8일 신전주교회(담임 김상기목사)에서 열린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박근우장로(주사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진수만장로(동은교회)가 선출, 총무는 하태묵장로(전북서교회), 서기는 이선희장로(동광주교회), 회계는 최형춘장로(전서교회) 등이 선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예배에서는 박근우장로 인도로 시작하여 명예회장 홍춘희장로 기도, 김상기목사(이천은광교회) 설교, 천종권목사(주사랑교회)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임회장 박근우 장로는 취임사에서 “우리 연합회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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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2023.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
      대전한빛감리교회(백용현목사)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23,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는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를 주제로 기도에도 원리가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50일간 실시하는 기도의 영적 원리 50가지를 3일 동안 10개 강의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역자들이 참여하여 <50일 기도학교>를 개체 교회에서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와 기도의 영적원리를 목회자들과 나누었다. 백용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교회와 영적인 목회와 영적인 목회자가 되야 합니다. 혼적인 예배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 합니다. 영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한사람이 모여도 신령과 진정이 있습니다.”라며 “기도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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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12-01
  • 개혁 재언교회 목사위임 및 임직식
      전북개혁 재언교회에서는 지난 5일 담임 김규배목사 위임식 및 장로 5명을 비롯해 안수집사·권사·명예권사 총 16명의 임직자를 임명했다. 이날 위임식에서는 김규배 목사는 “재언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고 충심으로 목사 직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고, 교우들은 “김 목사를 재언교회의 목사로 받고 치리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위임국장 임종학목사(재언 원로) 인도로 드려진 위임식에서 노회장 정완득목사(성인)를 비롯 유남규목사(어울림), 진상운목사(에벤에셀), 박영수목사(우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임직식은 양형용목사(군산성은), 김황융목사(효자제일), 이향원목사(좋은) 등이 순서를 맡았고 정진호목사(화평 원로)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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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11-23
  • 한일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2022년 대림절 교사강습회 성료
      한일장신대학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 김은주 교수)에서 10월 29일(토)과 11월 5일(토)에 실시한 2022년 대림절 교사강습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습회는 익산노회와 전주.전북노회 아동부 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되었고 ‘어린이 구조대장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익산 부송교회와 전주신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전체적으로 학습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고, 부록(선택활동)을 통해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도 제시됐다.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김은주 교수(신학과), 박진철 객원교수(신학과), 김윤희 목사(신대원 졸업), 고은규 전도사(일반대학원 4학기), 정하늬 전도사(신대원 졸업), 서지혜 전도사(신대원 3학년), 최정성 전도사(신대원 2학년), 유이랑 전도사(신대원 1학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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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부산신학교 이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부산신학교(학장:임정환 목사)는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으로 학교 건물을 이전하고 9월 5일 부산 하나인교회에서 감사예배 및 개강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비롯한 교단 인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부산신학교가 새 보금자리에서 더욱 발전하여 하나님나라 인재들을 양성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예배는 부이사장 이병헌 장로 기도, 총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 추진위원장 김정훈 목사 경과보고, 총동창회장 허은 목사 격려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장 오성환 목사와 부산지역장로회장 배도열 장로 축사, 임정환 학장 축도로 진행됐다. 배광식 목사는 ‘자기 일에 능숙한 자가 되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본을 갖추지 않으면 어떤 분야에서도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새로운 공간에서 기도훈련 영성훈련 지성훈련에 힘써 주님의 일에 능숙해지고, 각자 소명을 잘 감당하는 신학도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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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제35회 남부연회 평신도 하계수련회‘ 대전 천성교회서 열려
      ’제35회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가 지난 20일 대전 천성교회(한동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약 15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고,“연합하고 회복하고 부흥하는 선교회”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영성회복과 함께 남부연회의 비전교회를 위한 후원과 해외선교, CTS기독교TV 영상선교를 위한 시간과 남,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에도 선교지원금을 전달하며 수련회 참석자들이 CTS기독교TV의 영상선교를 위한 후원약정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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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호남주교연, 김제들꽃교회서 연합성경학교 개회
      호남주교연(회장 하태묵장로,김제들꽃교회)은 8월16일부터 8월18일 까지 2박3일간 연합성경학교를 김제들꽃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합성경학교의 주제는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으로 10여개 교회의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하태묵회장(김제 들꽃교회)은 “”연합성경학교로 인해서 어린이들이 교회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으로 회복이 되기를 기도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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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전북기총, 새소망침례교회에서 제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 드려
        전북기총(대표회장,이충일목사)은 8월 14일 새소망교회(박종철목사)에서 ‘제77주년 전북지역 광복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인 김동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서종표 목사(중동교회) 기도,예장총회 부총회장 이순창목사(연신교회)의 '복 있는 사람, 축복의 대한민국' 이라 제목으로 설교, 김종술 목사(샬롬교회)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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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충청연회 아산지방, ‘제3회 독서와 세미나가 있는 교역자회’ 가져
        충청연회 아산지방(이종만감리사)은 행복한교회(김용광 목사 시무)에서 “제3회 독서와 세미나가 있는 교역자회”를 8월 19일(금)에 가졌다. 이날 교역자회의 강사는 안산제일교회 정명기 원로목사이며, 그의 저서 「한국감리교회 빛과 그림자」를 가지고 변화하는 신앙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감리교회의 필요성과 좋은 전통과 제도를 수용하고 더 나은 미래, 준비된 목회로 나가야 함을 전했다. 아산지방의 ‘제4회 독서와 세미나가 있는 교역자회의’는 9월15일(목) 신항교회(지기룡 목사)에서 최이우목사(종교교회)를 초청해 그의 저서 「흔적」을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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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합동 서전주장로회 제41회기 정기총회에서 박강수장로 신임회장에 당선
      지난 7월 30일 ‘합동 서전주장로회 제41회기 정기총회’에서 박강수장로(송천서부교회)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신임회장 박장로는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노회 목사님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장로회 활성화에 힘쓰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요 신임원에는 선임부회장에 김이곤장로(초청교회), 서기에 김영식장로(덕진교회), 총무에 이강엄장로(광성교회), 회계에 김정배장로(초청교회)가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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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제17회기 전북지역 남전도연합회 ‘전도회 활성화 세미나’ 열어
      합동 전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하태묵장로·들꽃)가 8월 4일 오후 4시 김제 예수사랑교회(담임 최정호목사)에서 전도활성화세미나를 열고 약체교회 및 병환목회자 돕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중헌목사(성남영도), 장창수목사(대구대명), 조병남목사(김제연정)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병환중인 목회자와 약체교회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수석부회장 강득상장로(상궐) 사회를 맡아 시작하였고, 첫 강의에서 강사 정중헌목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흠 없는 삶을 살뿐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복을 누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같이 '나라와 민족, 교단과 전북지역 복음화를 위해' 통성기도를 하고,회장 하태묵 장로가 마무리 기도 후 혈액암으로 소천하신 고창지역 목회자 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전북교회협의장 백종성목사(군산서부) 축도로 마무리했다.   회장 하태묵장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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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 집중호우피해 교회 위로방문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가 8월8일(월)~9일(화)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소식을 듣고 교회들을 방문했다. 침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는 동작지방회의 새론교회, 예루살렘교회, 구로지방회의 예사랑교회, 양천지방회의 살림교회, 관악서지방회의 참빛교회, 축복교회 등이다. 김정석 감독은 침수피해를 겪은 교회들을 방문하여 살펴보고 그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였다. 서울남연회는 이번에 수해를 입은 교회들의 복구를 위해 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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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2022년 전교인 하계성회 개최
      전주순복음교회(담임 송시웅목사)에서는 8월6일~8월20일까지 토요일마다 외부강사를 초청해 전교인 하계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8월 6일(토) 박은정교수(샤론정신건강연구소), 13일(토) 전태식목사(다윗과 요나단 40년 사역), 20일(토) 저녁 8시 이동훈목사(선교신학연구소 이사) 등을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송목사는 “지역 주민이나 외부 성도들의 참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4
  •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감사예배 드려
      지난 9월 3일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및 사진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없는 집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창문만 있는 집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집을 빛내주는 창문처럼 설교를 더 은혜롭게 해주는 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문이 아름다운 집’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1층에는 영광과 태백산, 페루와 우간다 등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 55점도 전시되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8-02
  • 예장 개혁총연 전북노회, 전주푸른동산교회에서 ‘목회자 여름수련회’ 개최
      예장 개혁총연 전북노회가 전주푸른동산교회에서 지난 10일 ‘목회자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회에 노회소속 목회자 100여명이 참여하였고, 유순혜 목사의 사회, 김영기 목사의 기도, 이은숙 목사의 성경봉독, 전병춘 목사가 ‘높게 넓게 뛰자’ 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사람을 받은 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 노회장 진상철 목사의 ‘목회자의 인격’이란 주제로 “기도하는 목사는 반드시 성공한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8-01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구용산지방회 ‘2022년 교역자 친선 볼링대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중구용산지방회(감리사 홍준기 목사)에서는 7월 18일(월) ‘2022년 교역자 친선 볼링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는 교육부 총무 박승일 목사(한남동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홍준기 감리사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어려웠던 시기를 잘 견뎌낸 후배 교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중구용산지방회 내 수련목회자, 부담임자와 담임자 등 총 53명이 참가하였으며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대회에 참가한 조영철 전도사(용산교회)는 “후배들을 위해 귀한 친교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감리사님과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07-20
  • 신안군 자은제일교회, 올해 창립 73주년 맞아 새성전 봉헌 예배 거행
        전남 신안군 자은제일교회(박연기 목사)는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성전 봉헌 예배를 거행하였다. 특별히 패션기업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와 부인 송기정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헌신으로 40여 년 만에 새성전과 식당 사택, 카페 등 부속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으며 교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돕기를 자청했다.  2021년 10월 기존에 낡은 예배당을 헐고 올해 4월 16일 새 성전과 부속 건물을 완공했다. 박연기 목사는 “박성철 송기정 장로 내외 덕분에 새 성전을 40년 만에 다시 건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봉헌사에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 친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07-18

선교뉴스 검색결과

  • 합동 김제노회 선교훈련원 제13기 수료식 가져
    지난 13일 김제신광교회(담임 김찬홍목사)에서 예장합동 김제노회 단기선교훈련원(이사장 하재삼목사·영광교회)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간사 김정규목사(우리) 사회로 시작하여 10명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원장상은 임규재장로, 이사장상은 천옥초권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규재장로(중앙)는 수료자를 대표하여 “지난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셨고 이제 교회에 돌아가 선교의 동력이 되겠다”고 전했고 김제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12-27
  •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육군35사단 업무협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본부(본부장 문병호목사)가 지난 5일 육군35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부대와 단체는 장병들에게 건강한 군복무의 의식함양을 고취하여 보람된 병영생활 및 타인과 자신의 생명 존중을 위한 교육활동 전개, 사회공헌 영역 확장 및 활동 홍보 등 함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전북본부장 문병호목사는 “35사단 모든 장병들이 생명나눔의 이웃사랑에 열정을 가지고 바쁜 군의 일정에도 참여와 응원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사례가 되고 있다”며 “민간 모든 영역에서도 이와같이 힘차게 생명나눔운동에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12-20
  • 군기련 연합성회 군산 성광교회서 열려
      군산시기독련(대표 안창현목사·서광교회) 주최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성광교회(차상영목사)에서 “다시 예배의 자리로!”라는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성회에는 소강석목사(새에덴)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임을 강조하며 회복과 연합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성회에서 고일곤목사(하림), 서종표목사(중동), 최용준목사(개정), 김대성목사(다운), 김기철목사(옥산), 문성환목사(동광), 허성주목사(성신), 박선우목사(삼광), 송정석목사(성락), 김성원장로(지경), 노길진장로(동광), 박영규장로(중앙성결)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김도경목사(양문), 이일성목사(풍원), 임만호목사(드림)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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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2-11-16
  •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8.15 광복 77주년 기념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은 8.15 광복 77주년을 기념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일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대표기도, 김명희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의 성경봉독, 베데스다 찬양대의 특별찬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야드바셈: 꿈엔들 잊을건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 다음세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헌금기도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최근 여러 재난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자”라고 환영사에서 전하였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교단장,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들이 단상에 올라가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의 평화와 사회 갈등의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였고, 본회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모두 함께 일어서서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선창을 통해 만세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8-11
  • 전북직장선교련 주최 ‘제20회 구국기도회’
        제20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전북직장선교련(회장 허정숙권사)의 주최아래  지난 6월 16일 전주 CCC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허정숙권사 사회로 시작되어 박주삼목사(사랑나눔/민족의 영적상황을 위해), 임대섭목사(부안금판/가정을 위해), 김충만목사(전주세향/직장복음화), 김해수목사(예수촌/사회문화를 위해), 박은수목사(전주안디옥/교육을 위해), 오진양목사(만경중앙/정치, 경제를 위해), 이사라목사(익산수정/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김정호목사(금구제일/전북의 영적환경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정호목사(김제예수사랑/민족복음화를 위해), 이정호목사(전주희년/북한과 통일을 위해), 김태엽목사(현대/세계복음화를 위해) 등이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동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장 허정숙권사(김제장산교회)는 “이날 참석하신 분들은 한 달간 한 끼니를 금식하고 금식헌금을 전해주기로 했고, 자비량 선교사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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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한국성시화운동협, 제4차 연석회의 가져
      지난 7월 11일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이사장 채영남 목사/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부산포도원교회(담임목사 김문훈)에서 제4차 전국 시·도 대표, 실행위원, 이사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석회의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주최,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유연수 목사)가 주관하였으며, 경남과 광주,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와 실행위원 28명이 참석하여 치러졌다. '그리스도 예수로 회복하라!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행 2:43-47)'라는 주제로 개최되었고, 성창민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1부 예배는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기도, 김문훈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가 '건강한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채영남 목사(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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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농선위,총회항존위원회 승인감사예배
      농어촌선교위원회(위원장 손병수 목사)가 지난 7월 21일 제116년차 총회에서 항존위원회로 승격되어 총회본부에서 ‘승인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서 위원장 손병수 목사는 “총회 상정에 힘을 보태주신 여러 지방회와 농어촌교회를 위해 새로운 역사적인 길을 걷도록 도움을 주신 김주헌 총회장님을 비롯해 임원, 법제부 등 관련 기관의 협조와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농선위는 영적으로 충만한 위원회로써 농어촌교회가 영성을 기반으로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세워 각 지역별로 자립하는 모델교회를 만드는 등 농어촌교회 목회 현장의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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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제9회기 전북장로총연 신임대표회장에 성동기 장로 선출
      제9회기 전북장로회총연합회 신임대표회장에 성동기 장로(전주동은교회)가 선출되었다. 차기회장에는 홍춘일 장로(익산신목), 사무총장에 박종운 장로(전주서신제일)를 선임하였다. 성동기 신임대표회장은 “침체된 연합회가 주님보시기에 아름답고, 회원들에게 칭찬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면서 “회원간 연합과 소통, 화합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충일 전북연합회장, 김동하 전주연합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고, 공동회장, 지역총무 등 이날 선임되지 못한 임원조직은 차기실행위원회에 보고하여 처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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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오대산선교회, 선교사 파송 예배
      오대산선교회(회장 이중석 목사)는 지난 7월 3일 속사교회에서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5가정의 해외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날 파송식에는 유승재 선교사가 참석하고, 이중환 선교사(방글라데시), 최철웅 선교사(필리핀), 도주환 선교사(태국), 박성식 선교사(잠비아)는 비대면으로 참여해 파송 받았고, 또 선교사 5가정에 매달 50만 원씩 제2후원도 약정했다.  오대산선교회는 오대산과 영동지역 15개 교회가 모여 지금까지 태국,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잠비아, C국, 케냐, 필리핀 등 8개 국가에 선교사 10가정을 파송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파송식에는 15개 교회 중 12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파송받는 선교사들을 축복하고,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또 선교사 5가정에 매달 50만 원씩 제2후원을 약정했다.  한편 오대산선교회에는 강릉제일, 거문, 남평, 대관령, 동해, 벧엘, 속사, 여량중앙, 연곡, 오대산솔숲, 은강, 은샘, 진부, 차항, 큰터교회 등 15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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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오네시모선교회, 여주기독교교도소에서 복음화 성회 열어
      지난 6월 23일 여주기독교교도소 대강당에서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박상구 목사)가 이천동부교회 고제민 목사 초청 수용자 복음화를 위한 성회를 열었다. ‘주안에서 존귀함’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고제민 목사는 “살든지 죽든지 오직 예수님만 높이며 살아가자”고 전했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재소자 복음화와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 등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만석 집사(백송교회)가 색소폰으로 수용자들의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CCM을 들려주었고 이천동부교회에서는 이날 재소자들에게 떡 등을 제공했다.  오네시모선교회는 6월 21일 서울구치소 수용자 50명에게 영치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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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해병목우회, 화도 모군부대 방문 행사
      해병목우회(회장: 고재석 목사)가 지난 6월 13일(월), 화도 모군부대를 방문하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강화군 석모도의 한 식당에서 김국도 목사(임마누엘교회 원로)의 대접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3시경 해병대 강화교회를 방문해 해병2사단 O여단에서 연대장과 면담하고 장병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부대교회를 방문해 군선교를 담당하는 김주은 대위(해병 군종목사)와 함께 선교방안과 역할에 대한 담소를 나눈 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장병교육을 담당한 김국도 목사는 해병대를 거쳐 간 선배로서 멋진 무적해병으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신앙인으로 모범적인 생활을 하라는 권면과 함께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김국도 목사의 식사접대 외에 고재식 목사가 선물로 섬겼고 회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진행했다. 한편 교회를 이전하고 입당한 김영 목사를 비롯해 선교사로 다시 나가게 될 임현진 목사와 강화교회 김주은 목사에게 각각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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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북한선교위원회, 제10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위원장에 유병욱목사 선출
        지난 5월 17일 북한선교위원회는 제1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직전위원장 송태헌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기도 후 회원점검, 회순통과 감사보고, 운영규정 개정, 임원선출, 제116년차 사업·예산안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수석부위원장 유병욱 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부위원장 등 나머지 임원을 인준했으며, 신임 위원장 유병욱 목사는 “북선위가 힘차게 나아가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운영규정개정을 통해 제3장 6조 1항에 ‘실무임원회’를 추가하고 8조 1항에 부서기를 추가했으며 2항에 실행위원 ‘중임’을 ‘연임’으로 개정했다. 북선위는 제116년차 사업계획으로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수립,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통일 이후 북한지역 전략적 교회 개척 준비,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기관 연합활동, 남북교회 교류협력지원, 탈북민교회 설립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북한선교대회(연 2회), 통일기도회 등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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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2022 교사 콘퍼런스, 교회진흥원 진행
        ‘2022 올라인 VBS J-Kidz 교사 콘퍼런스’를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분당채플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VBS 교사 콘퍼런스는 지구촌교회 어린이지구와 함께 학년별 공과와 찬양 배우기, 유치부와 유초등부의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사도바울 스토리 보드게임, 다음세대를 세우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며 지구촌교회 어린이지구 담당 목회자와 교회진흥원 강성모 간사, 레크리에이션 강사인 최일호 전도사가 각각 프로그램을 맡게 될  계획이다.   2022년 교사 콘퍼런스에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과 교회는 사전에 공과를 먼저 구입하고 개인은 1만원, 교회는 5만원, 지방회는 45만원의 등록비를 입금한 후 교회진흥원 교회사역팀으로 전화를 통해 확인을 받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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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월드비전, 코로나영향으로 질병·빈곤 문제 20년전으로 회귀 가능성
    월드비전은 코로나19 취약 계층에게 대대적 규모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0년간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개선된 질병·빈곤 문제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범세계적인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진 상황 속, 대다수 국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파상풍·백일해 등 필수 예방 접종 조차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5세 미만 어린이 5백만 명 이상이 콜레라와 설사 위협에도 노출되었으며,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질병 퇴치를 위한 전 세계의 20년간 노력을 무력화시켜, 연간 사망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비전은 1990년 이후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빈곤·기아·질병 등으로 사망한 어린이 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으나,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경제적 불황을 겪고 있음에 따라 취약 국가들을 우선적으로 돕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기근과 질병으로 사망할 것으로 우려했다. 실제로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 코로나19로 최대 1억5000만 명이 극빈층으로 추락하고, 이 중 절반은 어린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제 월드비전 앤드류 몰리 총재는 “코로나는 아이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빼앗고 있다.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교육은 중단되고, 보건 시스템은 마비되었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은 아이들에게 더욱 힘든 삶을 야기하고 있다”며 “더 이상 국제사회는 이러한 피해를 용납해서는 안 되며, 함께 공조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극빈층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반면, 더 적은 자원이 지원될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0년도 개도국 개발을 위한 지원 비용이 35%에서 최대 45%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월드비전은 생계 수단의 상실로 기본적 필요를 채울 수 없는 이들을 위해 현금이나 바우처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취약국 주민 640만 명에게 전달했다. 이는 2019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한국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1년 전 발생한 코로나로 우리는 월드비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정부·개인·기업들이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코로나로 파괴된 아이들의 삶을 함께 회복시켜줄 것을 촉구한다”며 “월드비전은 코로나 종식 후 발생할 위험 요소까지 예견하여 아이들이 장기적인 피해를 벗어나, 온전한 권리를 하루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4일 국내외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코로나 팬데믹이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심화된 아동·청소년 불평등 현안과 해결책을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월드비전은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한 위기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0개국 5천 8백여만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예방 활동 △보건 시스템과 인력 역량 강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아동에 대한 교육·아동보호·식량안보·생계지원 △아동보호를 위한 옹호와 연대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는 70년간의 월드비전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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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인터콥선교회, 코로나감염 발생에 사과문 발표
    ▲ 상주 인터콥선교회 BTJ열방센터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킨 데에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2일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다"며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했다.   인터콥선교회측에 따르면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인터콥은 이어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인터콥선교회 사과문 2020년 11월 27~28일과 12월 11~12일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이 지역 감염과 관련 된 것으로 인하여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11월 27~28일 행사는 상주시청에 사전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상주시의 담당 공무원들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도 했습니다. 그런데 11월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하였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하였습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인터콥은 상주 열방센터 내에서 예정된 모든 집합 행사 모임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는 상주시청의 명령으로 현재 집합금지 되었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를 비롯한 지역 센터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콥은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의 이웃사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의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1월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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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기아대책 및 어노인팅, 온라인 목요예배 통해 위기선교사 위로와 회복의 시간 가져
    ▲‘온 열방의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어노인팅 온라인 목요예배’ 포스터. ⓒ기아대책 제공   미션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어노인팅 미니스트리(대표 최요한 목사)와  17일 오후 7시 30분에 어노인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 열방의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어노인팅 온라인 목요예배’(포스터)를 드렸다.       기아대책에 따르면 이번 예배는 코로나19로 선교 현장에서 사역 중단 등의 위기에 놓인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배엔 기아대책 파송 선교사인 ‘기대봉사단’을 비롯한 선교사들이 참여하였고, 실시간 댓글로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는 선교사의 기도제목을 받아 함께 중보하며 또한 코로나19로 긴급한 상황에 있는 선교사를 위한 긴급 모금도 진행하였다.   어노인팅 미니스트리 대표 최요한 목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선교 현장과 선교사들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어노인팅과 함께 온라인 목요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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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8
  • 밀알복지재단-한샘,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의료비 지원대상자 모집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포스터.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은 생계곤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60곳을 선정해 의료비는 최대 1천만 원, 생계비는 최대 5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밝혔다.한샘(대표 강승수)이 후원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지원자격은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의료비 또는 생계비 지원이 시급하며 자립의 계획과 의지가 높은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사업신청 페이지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자립지원사업’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내년 6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꼭 받아야 할 치료마저 중단하는 등 인간의 기본권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도 온정을 나누어 주신 한샘에 깊이 감사드리며, 밀알복지재단은 소외이웃들이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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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7
  • CBS,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첫발
    CBS 한용길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사역 감사예배 및 선포식에 참석해 이음공동체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CBS의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가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음공동체는 오랜 신천지 생활로 인해 탈퇴 후에도 정통교회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음공동체는 12주간의 체계적인 기독교 변증 교육과 전문적인 심리치료, 취업 코칭,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천지 피해자들의 올바른 신앙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합니다. 교육 후에도 3년간 전임 사역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네트워킹을 통해 피해자들의 가정회복과 건강한 교회 안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또,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문제를 근본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 전문 사역자 양성과정도 함께 운영합니다. 이음공동체 선포식엔 교계 지도자들과 이단 전문 사역자, 신천지 탈퇴자들이 참여해 신천지 피해자들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참석자들은 "신천지에 빠진 이들은 신앙에 대한 열정을 가졌지만 불법적인 사기 포교에 빠진 안타까운 피해자"라며 이들이 올바른 신앙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꾼으로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한국교회의 사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사랑으로 하나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야 합니다. 그 첫 출발점이 신천지에 빠졌던 20만 명을 품는 것입니다. 잘못된 진리에 속아서 헌신했던 사람이 참 진리를 발견했을 땐 어떻겠습니까? 이 이음공동체가 (신천지 신도) 20만 명을 사랑으로 품고, 교회 내 큰 일꾼들로 변화시키는 데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기채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애굽을 나온다고 해서 끝이 아니잖아요. 바로 가나안이 아니잖아요. 그때부터 광야이고 고난인데.. 이음공동체가 가나안 땅까지 인도해주는 귀한 역할을 감당해 주실 줄 믿고요. 이 일에 한국교회가 다 연합해 동참해서 이 일에서 희망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신천지 탈퇴자들은 이음공동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교회가 피해자들을 품고 이단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했습니다.[박수진 간사 / 그루터기상담협회, 前 신천지 전국대학부장]"과연 앞으로 탈퇴할 사람들이, 이탈자들이 한국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이 됐습니다. 내가 나오기 전에도 이런 게 있었으면 더 빨리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신천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이음공동체 사역은 과천과 부천,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돼 13개 CBS 지역본부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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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6
  • 지미션,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티셔츠 1,600벌 전달
      ▲사단법인 지미션이 한 의류 원단 업체의 티셔츠 기부로 사정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지미션)   사단법인 지미션(대표 박충관, 이하 지미션)이 한 원단 개발업체의 기부로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티셔츠 1,600벌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미션에 따르면 프리미엄 원단 개발 연구소 리커버릭(RECOVERIC)은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3,200만원 상당의 티셔츠 1,600벌을 지미션에 기부했다.기부한 오픈카라 티셔츠 1.600벌은 유명 브랜드에서 제작된 의류로 청소년 지원단체, 보육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국내 청소년들에게 무상 전달될 예정이다. 지미션은 기독교 복음주의 선교단체로서 국내외 교회와 선교사와 협력하여 국내 보육원 아동, 쪽방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체의 기부도 어려운 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리커버릭(RECOVERIC)은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 입점한 유명 브랜드 및 LF 등에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다이마루 원단을 납품하고 있으며, 기업 수입 중 일부를 의류로 제작하여 기부단체에 무상으로 기부하거나 국내 전도유망한 디자이너들에게 원단을 제공하는 등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미션 지원사업 담당자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선호하지만 구입하기 어려운 의류를 지원할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리커버릭과 같은 많은 의류업체의 선행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미션의 기부 사역에 함께하기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이메일(gmission@gmission.or.kr) 또는 전화(02-6334-0303)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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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밀알복지재단, '자상 한 상자기부 1004' 물품 기부 캠페인 진행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기업을 대상으로  '자상 한 상자기부 1004'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출처=밀알복지재단)     기부한 물품 모아 연말 중 저소득 가정에 전달 예정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기업을 대상으로 '자상 한 상자기부 1004 (givingplus.co.kr/attentive)'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은  '자상한' 기업들의 기부 물품인 의류와 신발, 잡화, 생필품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물품들로 구성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한다. 전달은 이번 연말 중 전달할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기부하면 된다. 사용에 이상이 없는 재고·이월 상품도 가능하며기부금 영수증을 통한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상 한 상자'를 배분하고 남는 물품들에 대해선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매장 내신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소외이웃들이 '자상 한 상자'로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들의 자상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 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스토어다.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물품 기부 문의는 기빙플러스(070-8708-9649)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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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신학대학 검색결과

  •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 격려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님이 12월 15일(목) 점심시간에 채은하 총장은 4학년 학생들 57명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며, 내년 국가시험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채총장은 “내년 국가시험(1월 20일)에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한 달 정도 남은 국가시험에서 4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한일의 자랑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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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국침신대 교회음악과 윤주리 겸임교수 법무부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 윤주리 겸임교수는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음악치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음악치료 실행에서 본교 음악치료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여 크리스천 치유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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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한국침신대 교회음악과 윤주리 겸임교수 법무부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 윤주리 겸임교수는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음악치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음악치료 실행에서 본교 음악치료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여 크리스천 치유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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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서울신대 2022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 및 세례예식
      서울신대는 지난 11월 29일 열린 세례 및 입교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사회복지과, 보육과 IT학과 등 5년 만에 가장 많은 23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날 세례예식에서 황 총장은 학생들에게 세례를 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황덕형 총장은 “가장 전도하기 힘들다는 청년들이 서울신대에서 복음을 듣고 세상으로 파송받을 수 있도록 성결인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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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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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제36차 교회지원전도단으로 20개교회 파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는 지난달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36차 교회지원전도단으로 122명의 학생을 전국교회에 파송하였다.  또한 교회지원전도단은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학생이 필수로 이수하는 과목으로 교회 현장에서 전도훈련을 철저히 받도록 함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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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최영현 교수, 「2023 예배와 설교 핸드북」 발간
      최영현 교수(신학과)가 「2023 예배와 설교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최영현 교수(신학과) 등 기독교예전 및 설교 전공학자 3명이 집필했으며, 책 발간을 시작한 정장복 명예총장은 감수를 맡았다. 이 책에는 목회자가 알아야할 2002년 회고와 2023년 전망, 2023년도 예배자료(예빼로 부름, 사함의 확신 등), 주일 낮예배와 설교지침, 절기설교 지침, 52주 주해설교 등이 담겨있다. 특히 2023년판에서는 각 절기설교의 설교모형과 실제를 신선하게 꾸몄고, 52주 주해설교를 사무엘하와 열왕기상 말씀을 구성되어 있다. 또 ‘포스트코비드 시대의 설교전략’(정인교 서울신학대 교수), ‘가정예배는 상황적 대안이 아니라 성경적 원안이다’(신형섭 장로회신학대 교수),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설교학적 돌파구’(양성부 주은혜교회 목사) 제목의 특별기고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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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명예신학박사학위 받는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열리며,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장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서기, 통계위원회 위원장, 회록서기, 여성위원장,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한국교회연구원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총회 중재기도위원장,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이사,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이사장,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직하고 있다. 2012년과 2018년 총회장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은하 총장은 “100년 전 여성들을 위해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역사의 기초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섬김의 리더십이었다”며 “평생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여성지도자로서 보여주신 김순미 장로님의 모범적 사역은 여성 리더십의 상징이며, 개교10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큰 기쁨과 명예가 되고 한국 교회의 여성 지도력 향상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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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한일장신대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교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일신대 신학과와 한일선교회,신학과 동문회, 신학과 학생회, 서서평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회예배 및 기념식, 학술세미나, 신학과 어울림 한마당, 선교사역 컨퍼런스, 선교지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 개회예배에서는 채은하 총장이 설교하고, 선교사들의 입장과 특송, 대회선언 등이 진행된다. 또 서서평 학술세미나에서는 강정희 교수(한일장신대)의 사회로 서서평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관해 장승익 목사(서울예수마을교회), 김성준 교수(한일장신대), 김기용 박사(영등포산업선교회),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의 발표 4건에 이어 우리대학 설립자인 서서평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4회 서서평상 시상식에서는 고 김용복 한일장신대 초대총장에게 특별 서서평상이 수여된다. 상은 김매련 여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채은하 총장은 “오랜만에 모이는 우리대학 출신 해외선교사들이 모교를 방문해 각 나라의 선교사역을 보고하고 선교의 사명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귀한 모임을 통해 한일 동문들의 해외 선교에 대한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자긍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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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식 성료
      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식 예배가 9월 6일(화) 교계 인사들과 전·현직 이사진, 동문, 지역 교인들,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채은하 총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 행사는 이사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의 기도, 이사 조진현 목사(전주새힘교회)의 성경봉독, 아이노스의 특별찬양,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의 설교, 최임곤 목사(전주신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일에서의 모든 만남은 축복의 자리이며 한일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가 서로의 자랑임을 깨닫고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취임식에서는 제18대 박성근 이사장(포항오천교회)의 이임사, 제19대 박남석 이사장(참사랑교회)의 취임사, 감사패 증정, 축사와 격려사, 꽃다발 증정 등이 이어졌다. 박남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과 이사진, 여러 대학 구성원들과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100년간 민족과 국가의 아픔을 함께 해온 한일은 지금 대내외적인 여러 어려움 속에서 거친 파도를 넘어가는 중”이라며 “100년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온갖 고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의 축사와 호남신학대 최흥진 총장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또한 취임한 이사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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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전주노회, 대학발전기금 전달
      8월 30일(화) 오후 전주노회장 서화평 목사, 서기 박춘경 목사(전주하나교회), 회계 이돈수 장로(새일교회), 부회계 김영래 장로(전주중부교회) 등 전주노회(노회장 서화평 목사)가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서노회장은 “100년간 전북지역에 섬김의 정신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인재들을 양성해온 한일장신대가 더욱 발전하여 교회와 지역사회를 이끄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총장은 “전주노회와 각 교회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개교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개교100주년을 기점으로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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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이희학 목원대 제10대 총장 취임
      이희학 목원대학교 제10대 총장이 1일 취임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날 목원대 대학교회에서 열린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새로운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하면서 취임사를 통해 목원대 교육혁신의 방향을 시사했다.   이총장은 “‘모듈형 전공교육’ 도입하고 학생중심의 교양과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이 취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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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목원대 음악대학·동문회,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열린음악회’ 개최
        목원대 음악대학·동문회는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열린음악회’를 지난 28일 목원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하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인 목원대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권혁대 총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목원대가 대전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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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1
  •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 교육 및 미국 간호사 역할’ 특강 실시
      한일장신대 간호학과(학과장 주연숙)에서는 8월 16일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를 초청해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 교육 및 미국 간호사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미국 호스피스 강사는 간호사를 시작한 계기,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의 업무와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박진영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 호스피스 간호는 정말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이고 환자들을 향한 절실함과 사랑을 키우는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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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 교육 및 미국 간호사 역할’ 특강 실시
      한일장신대 간호학과(학과장 주연숙)에서는 8월 16일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를 초청해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 교육 및 미국 간호사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미국 호스피스 강사는 간호사를 시작한 계기, 미국 호스피스 간호사의 업무와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박진영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 호스피스 간호는 정말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이고 환자들을 향한 절실함과 사랑을 키우는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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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 전북도 및 도교육청-전북지역대학,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 협약식
        한일장신대를 포함한 전북지역대학이 7월 25일 오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전북도 및 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도교육감과 채은하 총장을 포함한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 10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합의내용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및 고교학점제 협력 지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전북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역대학 교육과제 해결, RIS(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지역인재투자협약제도 등 이며,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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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목원대 권총장,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조성모금 위한 일천만원 기탁
    14일 오전 목원대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권혁대 총장(오른쪽)이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에게  선교조각공원 조성기금 일천만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권혁대 총장은 14일 대학에 선교조각공원 ‘축복의 동산’ 조성모금을 위한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축복의 동산 조성은 권혁대 총장이 취임하여 2018년 9월 신학대학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선교조각공원 건립을 제안하고 모금을 결의하며 시작되었고 목원대 건학이념인 진리·사랑·봉사의 구현을 위해 축복의 동산 조성을 기획했다.  권혁대 총장은 “취임 당시 선교조각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할 때 많은 신학대학 동문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축복의 동산을 잘 조성할 수 있었다“며 “축복의 동산에 필요한 부분을 더 잘 채워나가기 위해 기금을 기탁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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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전보훈병원서 음악치료콘서트 진행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생과 교수진은 지난 6월20일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방문하여 말기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음악치료콘서트를 진행하였다.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대전 충남권역의 최대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은 2019년부터 본교 음악치료전공 졸업생 음악중재전문가를 파견하여 호스피스 음악치료를 실행하고 있으며, 음악치료전공 재학생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의료환경에서의 음악치료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4월부터 음악치료 서비스가 재개되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음악치료콘서트는 음악치료전공생 10여 명과 함께 겸임교원 윤주리, 이진형 교수가 직접 기획, 지도 및 연주를 담당하였다.  음악치료전공은 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뿐 아니라 대전 충청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장하여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음악치료를 통한 복음전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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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감신대와 목원대 법인 구체적 통합논의는 추후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목원대학교 법인을 통합하여 하나의 대학교가 되는 구상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신학대학원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 감독회장)'는 오늘(16일) 오후2시 감리회 본부에서 제3차 모임을 갖고 신대원을 통합하는 여러 안을 논의한 결과 두 대학교의 법인을 통합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됐다고 위원회 사무총장 최형근 목사가 확인해 주었다. 통합안에 대한 이견은 없었으며 5월 중 양 대학의 이사회가 논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6월 중에 통추위 4차 모임에서 구체적인 통합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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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한일장신대, 2021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오리엔테이션 실시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는 2021학년도 2학기 신규 임용된 신임교원 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8월 11일(수) 제2회의실에서 이루어진 행사에는 채은하 총장과 보직 교수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교수는 강문선 교수(심리상담학과)·이소은 교수(실용음악학과)·홍소형 교수(간호학과)·권인숙 교수(교양교육원)·유성구 교수(교양교육원) 등 5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오전에는 신임교원 및 참석자 소개, 환영 및 격려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고, 오후에는 교원복무 및 학생지도 안내,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교수학습센터 프로그램 안내, 학교 행정안내 안내 순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채은하 총장은 “99년 역사를 가진 우리 대학에서 교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현재 지방대학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한 마음과 한 뜻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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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선한교회 검색결과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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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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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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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박근우장로 신임회장에 추대
      지난 8일 신전주교회(담임 김상기목사)에서 열린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박근우장로(주사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진수만장로(동은교회)가 선출, 총무는 하태묵장로(전북서교회), 서기는 이선희장로(동광주교회), 회계는 최형춘장로(전서교회) 등이 선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예배에서는 박근우장로 인도로 시작하여 명예회장 홍춘희장로 기도, 김상기목사(이천은광교회) 설교, 천종권목사(주사랑교회)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임회장 박근우 장로는 취임사에서 “우리 연합회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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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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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2023.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
      대전한빛감리교회(백용현목사)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23,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는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를 주제로 기도에도 원리가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50일간 실시하는 기도의 영적 원리 50가지를 3일 동안 10개 강의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역자들이 참여하여 <50일 기도학교>를 개체 교회에서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와 기도의 영적원리를 목회자들과 나누었다. 백용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교회와 영적인 목회와 영적인 목회자가 되야 합니다. 혼적인 예배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 합니다. 영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한사람이 모여도 신령과 진정이 있습니다.”라며 “기도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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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개혁 재언교회 목사위임 및 임직식
      전북개혁 재언교회에서는 지난 5일 담임 김규배목사 위임식 및 장로 5명을 비롯해 안수집사·권사·명예권사 총 16명의 임직자를 임명했다. 이날 위임식에서는 김규배 목사는 “재언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고 충심으로 목사 직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고, 교우들은 “김 목사를 재언교회의 목사로 받고 치리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위임국장 임종학목사(재언 원로) 인도로 드려진 위임식에서 노회장 정완득목사(성인)를 비롯 유남규목사(어울림), 진상운목사(에벤에셀), 박영수목사(우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임직식은 양형용목사(군산성은), 김황융목사(효자제일), 이향원목사(좋은) 등이 순서를 맡았고 정진호목사(화평 원로)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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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부산신학교 이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부산신학교(학장:임정환 목사)는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으로 학교 건물을 이전하고 9월 5일 부산 하나인교회에서 감사예배 및 개강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비롯한 교단 인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부산신학교가 새 보금자리에서 더욱 발전하여 하나님나라 인재들을 양성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예배는 부이사장 이병헌 장로 기도, 총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 추진위원장 김정훈 목사 경과보고, 총동창회장 허은 목사 격려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장 오성환 목사와 부산지역장로회장 배도열 장로 축사, 임정환 학장 축도로 진행됐다. 배광식 목사는 ‘자기 일에 능숙한 자가 되자’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본을 갖추지 않으면 어떤 분야에서도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새로운 공간에서 기도훈련 영성훈련 지성훈련에 힘써 주님의 일에 능숙해지고, 각자 소명을 잘 감당하는 신학도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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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제35회 남부연회 평신도 하계수련회‘ 대전 천성교회서 열려
      ’제35회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가 지난 20일 대전 천성교회(한동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약 15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고,“연합하고 회복하고 부흥하는 선교회”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영성회복과 함께 남부연회의 비전교회를 위한 후원과 해외선교, CTS기독교TV 영상선교를 위한 시간과 남,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에도 선교지원금을 전달하며 수련회 참석자들이 CTS기독교TV의 영상선교를 위한 후원약정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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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 충청연회 아산지방, ‘제3회 독서와 세미나가 있는 교역자회’ 가져
        충청연회 아산지방(이종만감리사)은 행복한교회(김용광 목사 시무)에서 “제3회 독서와 세미나가 있는 교역자회”를 8월 19일(금)에 가졌다. 이날 교역자회의 강사는 안산제일교회 정명기 원로목사이며, 그의 저서 「한국감리교회 빛과 그림자」를 가지고 변화하는 신앙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감리교회의 필요성과 좋은 전통과 제도를 수용하고 더 나은 미래, 준비된 목회로 나가야 함을 전했다. 아산지방의 ‘제4회 독서와 세미나가 있는 교역자회의’는 9월15일(목) 신항교회(지기룡 목사)에서 최이우목사(종교교회)를 초청해 그의 저서 「흔적」을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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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 집중호우피해 교회 위로방문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가 8월8일(월)~9일(화)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소식을 듣고 교회들을 방문했다. 침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는 동작지방회의 새론교회, 예루살렘교회, 구로지방회의 예사랑교회, 양천지방회의 살림교회, 관악서지방회의 참빛교회, 축복교회 등이다. 김정석 감독은 침수피해를 겪은 교회들을 방문하여 살펴보고 그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였다. 서울남연회는 이번에 수해를 입은 교회들의 복구를 위해 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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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감사예배 드려
      지난 9월 3일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아름다운 집’ 출판 및 사진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종표 목사는 “창문이 없는 집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창문만 있는 집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집을 빛내주는 창문처럼 설교를 더 은혜롭게 해주는 예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문이 아름다운 집’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본당 1층에는 영광과 태백산, 페루와 우간다 등 국내외에서 틈틈이 찍었던 사진 55점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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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예장 개혁총연 전북노회, 전주푸른동산교회에서 ‘목회자 여름수련회’ 개최
      예장 개혁총연 전북노회가 전주푸른동산교회에서 지난 10일 ‘목회자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회에 노회소속 목회자 100여명이 참여하였고, 유순혜 목사의 사회, 김영기 목사의 기도, 이은숙 목사의 성경봉독, 전병춘 목사가 ‘높게 넓게 뛰자’ 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사람을 받은 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 노회장 진상철 목사의 ‘목회자의 인격’이란 주제로 “기도하는 목사는 반드시 성공한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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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구용산지방회 ‘2022년 교역자 친선 볼링대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중구용산지방회(감리사 홍준기 목사)에서는 7월 18일(월) ‘2022년 교역자 친선 볼링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는 교육부 총무 박승일 목사(한남동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홍준기 감리사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어려웠던 시기를 잘 견뎌낸 후배 교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중구용산지방회 내 수련목회자, 부담임자와 담임자 등 총 53명이 참가하였으며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대회에 참가한 조영철 전도사(용산교회)는 “후배들을 위해 귀한 친교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감리사님과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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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신안군 자은제일교회, 올해 창립 73주년 맞아 새성전 봉헌 예배 거행
        전남 신안군 자은제일교회(박연기 목사)는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새성전 봉헌 예배를 거행하였다. 특별히 패션기업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와 부인 송기정 장로(신길교회 원로)의 헌신으로 40여 년 만에 새성전과 식당 사택, 카페 등 부속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으며 교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돕기를 자청했다.  2021년 10월 기존에 낡은 예배당을 헐고 올해 4월 16일 새 성전과 부속 건물을 완공했다. 박연기 목사는 “박성철 송기정 장로 내외 덕분에 새 성전을 40년 만에 다시 건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봉헌사에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 친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며, 이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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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강원 원주중앙교회, 서울대학교 찬양선교단 초청 찬양예배
      지난 7월 10일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찬양선교단을 초청하여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날 초청된 서울대 찬양선교단은 성악 전공의 크리스천 남·여 대학생들로 이뤄진 혼성합창단으로, 작은교회와 보육원 등 찬양의 은혜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섬기고 있으며, 사례비를 받지 않고 찬양선교단 음반 판매 후원만 받는 등 순수한 선교적 목적으로만 사역하고 있다.   이번 찬양예배는 교회음악위원장 남철재 장로님의 기도와 정덕균 목사님의 설교, 찬양선교단의 공연, 김동오 목사(태장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정덕균 목사님은 “이번 주일에 교회 건축 빚을 다 갚았는데 하나님이 너무 감동적인 찬양예배를 선물로 주신 것 같다”며 서울대 찬양선교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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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경북지방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경북지방회(지방회장 이일성 목사)가 경주중부교회에서 지난 6월 25일  ‘2022 경북지방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열었다.    이번 강습회 개회예배에서 지방회장 이일성 목사는 ‘좋은 선생님이 되어요’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다음세대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양육해줄 것을 전했으며, 교육부장 이규철 목사(안동교회)가 이번 여름교육 주제인 ‘하나님을 신뢰하는 나, 은혜로 만족하는 교회’를 유쾌하고 은혜롭게 해설하여 교사들에게 여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별히 이번 부서별 소그룹 강의를 맡은 강사들은 앞서 교육 받은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여러 노하우들을 전수해주는 등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부회장 김진성 장로가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범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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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8
  •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 제6회 ‘해피데이’ 3년만에 개최
         6월 27일(월) 제6회 ‘해피데이’가 서울남연회 협성대학교 신학동문회에서 3년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100여명의 많은 동문과 가족이 참석하여 하나님 안에서 섬김과 나눔 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성덕 목사(사무총장/방주교회)의 사회 그리고 최순원 목사(상임부회장/영광교회)의 기도와 안성현 동문회장(성산교회)의 인사말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문 소개 및 교제로 각 지방별 동문들의 인사, 제22회 서울남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네 분의 목사님(한인수, 박명엽, 유현덕, 안성민)들께 목사 안수패를 전달하였고, 감리사로 선출 된 두 분의 목사님(박용보, 안철준)께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을 드리며 축하였습니다. 한편 영광스럽게 목회의 여정을 마치시고 은퇴하신 세 분의 목사님(이기호, 김시현, 박영배)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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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8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한빛교회에서 '2022 기도 컨퍼런스' 개최
        대전 한빛교회 백용현 목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한빛교회에서 “기도로 교회를 새롭게 하라”를 주제로 '2022 기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백목사는 3일 동안 기도의 50가지 영적 원리를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년 전 ‘2019 기도 컨퍼런스’에서 사용했던 교제 ‘기도학교1’을 개정한 백용현 저 ‘기도학교2’를 교재로 사용한다.  또한 백목사는 책 서문에서 “기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기도의 가치를 성경적으로 바르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도의 열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기도해야 할 이유를 모른다”며 “기도가 귀하고 소중한 것을 바르게 알면 누구나 더 많이 기도하게 된다. 기도의 가치가 회복되면 기도가 회복된다”고 밝혔다. 그래서 백목사는 기도의 영적인 원리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백목사는 “그러므로 기도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다. 사람들은 문제가 있어서 기도한다고 생각하나 그것은 기도할 수 있는 동기는 되지만 기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기도하면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응답이 있어서 기도하게 하신다”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있어서 기도의 자리로 부르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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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제15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 개최
      제15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 “소망을 함께 심는 목양 수련회”가 지난 6월 17일~18일까지 약 200여명 장로부부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17일 오전 11시에 행사 준비위원장 임병집 장로의 사회와 기수입장 연회기 및 임사자 입장 및 등단과 회계 노종석 장로의 주제 제창과 역대회장 지기석 장로의 기도와 장로회 임원진의 특송이 있었다. 김진흥 전 감독은 ‘사랑의 혁명가로!’라는 설교를 통해 “사랑이 없는 교회주의를 경계하라. 무엇보다 사랑의 매는 줄로 하나 될 때 모든 장로들은 속한 가정, 교회, 일터에서 사랑의 사도로 파송받아 주변을 변화시키는 주체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축하식에서는 서울연회 이광호 감독의 안동개척교회건국기금 1,000만원 및 울산산불피해성금 3,000만원 전달식이 있었고, 대회장 전광일 장로의 대회사 및 내빈 소개가 있었다.   모든 행사의 마무리를 짓는 결단예배에서 윤성명 목사(주안교회)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고, 조성은 목사(해오름교회) 축도와 대회장 전광일 장로의 마침인사, 그리고 경품추첨 및 시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삼남장로회연합회에서 청장년연합회에 200만원, 교회학교연합회에 300만원, 여장로회에 100만원, 원로장로회에 100만원, 삼남연회 평신도 신문발행에 100만원의 선교비를 각각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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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기획보도 검색결과

  • ”멜론 차트 100위권에 진입할 CCM을 만들고 싶다"
      ©위러브(WELOVE) 제공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 주의 사랑을 외치게 해” 어느 날 예배 중, 이 가사에 얹힌 묵직한 건반 멜로디가 가슴에 꽂혔다. 음악 검색 어플을 돌려보니 ‘WELOVE-주의 나라’로 검색됐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생각할 거리를 줬던 노래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싶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던 13일, 위 러브(WELOVE)의 박은총 대표(장신대 기독교음악학과 재학)를 만났다. 인터뷰는 장신대 근처에 위치한 WELOVE 카페에서 진행했다. 박 대표는 “우린 단순히 CCM 밴드가 아닌 Creative Team"이라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그리스도 아름다움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위 러브는 혼성 멤버 18명이 활동 하고 있다. 각기 베이스, 기타, 보컬을 맡으며 다채로운 화음을 발하고 있는 위러브(WELOVE). 그는 ”멜론 차트 100위권에 진입할 CCM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라며, WELOVE의 '당찬 꿈’을 들어봤다. Q : 위 러브(WELOVE)의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우리는 워 십팀(Worship Team)이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팀(Creative Team)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창작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미죠. 이 시대는 영상시대고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곡을 쓰더라도 영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카페 운영, 더 나아가 예배 컨퍼런스 등 다양한 요소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독교에서 우리가 진리라고 믿고 있는 것들을 뽑아내, 기독교 문화로 재가공함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내 친구들 넓게는 내 세대들을 보더라도 기독교 콘텐츠가 빈약했거든요. 나도 10년 전만 해도 외국의 워십 영상을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현재 한국에는 젊은 세대에 눈높이를 맞춘 콘텐츠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위 러브는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위러브(WELOVE) 팀 리더 박은총 대표   Q : 박은총 대표님과 나머지 팀원들의 살아왔던 인생 여정이 어떻게 지금의 위 러브의 음악을 만들어냈는지 궁금합니다. A : 강현이(WELOVE 워십 리더)랑 나랑 지금까지 위 러브의 곡을 써왔어요. 전까지는 곡을 써본 적이 없었어요. 그니까 위 러브를 시작하면서 곡을 쓰게 된 케이스죠. 위 러브는 무엇보다 멜로디보다 가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강현이랑 나랑 추구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 소통하면서 가사를 쓰고 있지요. 나 같은 경우 가사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이 세대와 소통하면서 쓰고 싶어요. 즉 지금 세대와 소통할 수 있을지를 항상 질문 하면서 곡과 가사를 쓰고 있죠. 가령 ‘~하소서’란 표현 자체는 우리 곡에선 1번 밖에 없어요. 왜냐면 교회에서만 배워서 쓰는 소위 고어(古語)식 표현이라서 그렇죠. 예수님 믿지 않는 우리 세대가 보면 고어에요. 그래서 믿지 않는 10, 20대들이 평소에 쓰는 표현이 뭘까 고민하면서 가사를 써요. 강현이 같은 경우. 내가 아니라 우리라는 표현이 진짜 많이 나와요. 가사 중 ‘꿈 없는 우리에게’, ‘우리를 통해 이뤄지리’ 등 ‘우리’를 항상 강조하죠. 강현이와 나와 동감한 부분은 이 시대 교회가 공동체성을 많이 상실했다는 것이에요. 공동체성을 고백하고 싶고, 무엇보다 우리세대에 맞게 공동체를 고백하고 싶어요. 우리 곡 중 ‘사랑 중에 사랑’이 있어요. 이거 3일 밤을 새가면서 썼거든요. 청소년 집회를 위해서 준비했던 곡이에요. 청소년들이 위로를 넘어서 회복까지 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쓴 곡입니다. 진정성도 또한 위 러브(WELOVE)만의 포인트에요. 우리 팀은 예배에서 멘트든 기도든 예배인도든 말 자체에서 최대한 가면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우리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자 하죠. 그러면서 청소년 아이들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Q : 카페 운영도 공동체성을 추구하고 싶은 것과 연관 있는 건가요? A : 네 그렇습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 렉서스(Lexus)가 있어요. 여기 매장 같은 경우는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어요. 이런 철학을 공유해서 우리 공간에 오면 위 러브를 경험하게 하고 싶어요. 위 러브와 직접 소통도 하고요. 카페란 공간 자체가 그런 면에서 좋은 매개체죠. 온라인에서만 보았던 위 러브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허심탄회하고 자기 속 얘기 털어놓고 소통하는 공간. 이를 위해 장신대 근처에 카페를 열었습니다. Q : 아이들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용납과 연관 있는 건가요? A : 그렇습니다. 팀원들끼리도 서로 오픈하는 것에 있어, 서로 숨기지 않고 가식 떨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자유롭게 하자 이거죠. 교회 설교 시간에는 회중들은 보통 펜으로 기록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세대는 영상세대에요. 주로 핸드폰을 쓰고 있죠. 매체가 영상으로 바뀌었는데 이를 예배 요소로 적극 활용하자는 겁니다. 예로 우리 예배 컨퍼런스에 온 아이들(청중)에게 “핸드폰 적극 써도 돼.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찬양해”를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을 추구해요. 타인의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보통 예배는 강대상을 중심으로 청중과 목사 간에 일방적인 시선이잖아요? 그러나 우리 예배는 다 같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분위기를 추구해요. 그래서 우리가 중앙에 서고 청중과 우리와 하나로 어우러지는 형태로 워십 공연을 드리죠.   ©위러브(WELOVE) 제공     Q : 다른 기독교 신문에서 위 러브(WELOVE)의 소개 글을 보니까, “우리는 단순히 CCM 밴드가 아닌, 기독교문화를 표방하는 예배 팀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씀하신 걸 보았습니다. 위 러브(WELOVE)가 추구하고 싶은 기독교 문화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 주변에서 우리를 CCM 밴드로 보지만. 실은 영상이 메인이에요. 그 외에 옷도 제작 하고요. 보통 일반사람들은 CCM 장르를 많이 안 듣잖아요. 그러다 보니 세상과 소통하는 CCM 장르를 추구하고 싶어 진거죠. 세상에서 우리가 배울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고 나왔잖아요? 물론 세속적인 부분도 경계해야겠지만, 어쨌든 교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우리 기독교 문화도 세상을 향해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를 적극 느끼도록 하고 싶어요. 특히 예수의 아름다움 말이에요. 이런 소통을 위해 세상의 매체를 적극 차용하고 싶은데, 이게 바로 영상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일반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교회 문이 높거든요. 우린 그 울타리를 허물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는 교회보다 체육관, 라이브 클럽을 빌려 공연해요. 이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우리 마음이죠. 교회란 공간이 세상에서 너무 안 좋게 비춰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왜 그럴까 고민해 봤는데. 교회는 교회만의 일방적 언어를 강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10대·20대 아이들에게 말이죠.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곳, 세상과 소통이 가능한 곳에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서고 싶었어요. 옷도, 스티커 등도 만들고요. 그처럼 교회만의 언어에서 벗어나 세상과 어우러져 충분히 멋있고 아름답고, 감각적인 기독교의 진리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정말 아름다우신 분이잖아요? 그분으로 인해 우리가 탄생됐는데, 왜 우리 크리스천들은 더 아름답고 창조적이지 못할까란 고민이 있었어요. 그래서 세상적인 문화를 이용해 기독교만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그 안에 복음적 메시지를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거죠.   위러브(WELOVE)카페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일하는 팀 멤버들   Q : 위 러브의 ‘주의 나라’를 처음 들었는데, 멜로디라인이 감각적이면서 가사내용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느꼈습니다. 세상의 고된 벽 앞에서 힘들어하는 20대말·30대 초반의 크리스천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느낌이랄까? ‘고된 하루를 보내고’, ‘공감 하시네’ 등도 그렇고요. 음악을 통해 청중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해주는 게 목표인가요? A : 멜로디가 좋다고 하시니 감사하네요. 그러나 우린 가사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싶어요. 멜로디가 좋다는 얘기도 가사가 공감되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고 생각해요. 보통 찬양들을 들어보면 아쉬운 점이 있는데, 바로 윗세대의 고백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점이에요. 그러다 보니 가사들이 우리 세대와 공감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위 러브(WELOVE)는 우리세대가 절실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가사를 써요. 특히 지금 10대, 20대 아이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얼까 생각하면서 가사를 쓰고 있죠. 특히 어른세대들이 가르쳤던 부분 중 ‘너희도 희생해라’는 것이 지금 세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다고 생각해요. 헌신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강요해서 되는 건 아니거든요. 이런 강요하는 목회는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괴리감 속에서 지금 우리 세대가 느끼는 부분을 고스란히 담아내려 노력한 것 같아요. 교회 제도권 안에 있으면 어른들의 눈치 봐야 하잖아요. 언제는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에게 ‘주의 나라’ 가사를 보여드렸어요. 그런데 목사님은 가사 내용 중 ‘불합리한 현실’이 마음이 걸린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우리 세대는 현실이 충분히 불합리하다고 여기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어른들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Q : 현실 속 어떤 부분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는지? A : 강현이(위러브 워십리더)가 파리바게트에서 알바를 많이 했어요. 세상 가운데 있으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면, 희생을 강요당하는 부분이 많았죠. 세상은 보이는데서 열심히 하고, 안 보이는데서 쉬엄쉬엄 하고 그러는데. 그리스도인은 매번 열심히 하고 이런 지침가운데서도 ‘주의 사랑을 깊이 받은 내가 먼저 섬겨 야겠다’는 그의 스토리가 있었어요. 이를 담은 게 바로 ‘주의 나라’였던 거죠. Q : ‘주 나와 함께 하시니’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기타 리프가 황홀한 느낌을 자아냈어요. 그러면서 그 위에 타고 올라 질주하는 청춘의 느낌이 들었거든요. 기존 CCM의 노선을 유지하면서, 이로부터 탈주해 대중음악의 어느 한 지점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고민이 묻어나온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 저희 꿈은 우리 워십 음악이 멜론 차트 100위권에 올라가는 것이에요. 기독교 음악이 줄 수 있는 힘이 충분히 있어요. 특히 예수님을 담아 전파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도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도 중입니다. 일반 가수들과 피처링도 준비 중이고요. 이를 통해 세상과 좀 더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다른 기독교 매체 소개 글(크리스천 투데이 2019. 7. 3일자 기사)을 보니, 한국의 힐송(HillSong) 같은 CCM을 추구하고 싶다는 내용을 보았어요. 힐송의 어떤 부분에 영향을 받았는지? A : 저는 매년마다 힐송(HillSong) 컨퍼런스 가고 있어요. 보통 힐송을 생각하면 음악만 생각해요. 그러나 힐송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밖에 안 돼요. 힐송은 하나의 교회에요. 그들은 소외되는 사람들을 섬기는 엄청난 교회죠. 문화적으로서 접근하는 것. 보통 사람들이 힐송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있어요. 바로 힐송은 멜로디가 좋다는 것? 이들은 1년에 수천 개의 곡을 쏟아내는데 그 중 1-2개만 뽑아내서 팬들에게 소개하거든요. 엄청난 검증을 거치는 거죠. 그리고 음악을 선보였을 때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고 그래요. 힐송은 그런 점에서 세상에서도 나무랄 게 없는 요소를 갖추고 있죠. 이처럼 세상 문화와 소통 가능한 부분을 힐송에게서 배우고 싶어요. Q : 그런데 너무 멜로디에 치중하면, 가사를 통해 청중들에게 전달되는 복음의 메시지가 희석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얼마 전 힐송 멤버 중 마티 샘슨(Marty Sampson)이 신앙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고백을 한 적도 있었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 우선 위 러브(WELOVE)는 멜로디보다 가사를 중시합니다. 저희들이 쓴 가사 중 신학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이해한 부분은 적극 장신대 교수님들에게 물어봐요. 그리고 위 러브 멤버 중 다양한 신학교 출신들이 포진해 있어요. 가령 침신대, 합신대 학생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마티 샘슨(Marty Sampson)을 꾀나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예배 컨퍼런스 공연 때, 그를 보면 항상 질문을 던지고 있었어요. 그 사람은 구도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아요. 막상 그 일(지난 8월, 마티 샘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신앙적 회의를 고백한)이 터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했죠. 하지만 신앙의 여정 중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가 할 일은 그를 위해, 그리고 신앙적 의심에 빠진 모든 이들을 위해 적극 기도하는 것뿐이죠. 혹시 주 품에(Still) 작곡한 힐송 멤버 르우벤 모건(Reuben Morgan) 아세요? 그는 형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교회를 떠났어요. 그러나 10년 만에 다시 교회로 돌아왔죠. 최근 힐송이 발매한 피플(People) 앨범 중 르우벤 모건이 작사한 노래가 있어요. 거기에는 ‘당신이 나를 찾으셨다’는 가사 내용이 나와요. 들으면 들을수록 슬프죠. 그러나 분명 르우벤 모건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 에요. 설사 그가 교회를 다시 떠나도 하나님은 그를 직접 찾아가실 것이란 믿음이 있어요.     위러브(WELOVE) 팀 리더 박은총 대표   Q : 유투브 영상 댓글 중 “위 러브(WELOVE) 찬양을 들으니깐 맨날 듣던 가요가 듣기 싫고 찬양만 듣고 싶어 졌어용”이라는 한 청소년의 댓글이 달린 걸 보았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공연 영상 보니까 공연에 크리스천 청소년 특히 10대, 20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위 러브만의 매력 포인트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A : 솔직함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했겠죠. 그러나 바로 솔직함과 진정성이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소통하는 방식과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는데. 우리가 소통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진정성인 것 같아요. 진솔함, 솔직함이죠. 유튜브가 인기를 얻은 요인도 바로 진짜 리얼리티를 보여주니까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그것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청년들에게서 인기를 얻은 거죠. 우리도 찬양 인도 할 땐 정형화된 말 안 해요. 보통 찬양 집회가면 “다 같이 주께 기도하며 나아 갑시다” 이러잖아요? 근데 우리는 청중들에게 “애들아? 왔어? 준비됐어?”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해요. 또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들에게서 자유함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도록 노력하죠. 틀리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죠. 다른 CCM밴드들의 영상들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는 틀린 모습 그대로. 현장 사운드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자 해요. 이것이 위 러브(WeLove)의 진정성이고 매력 포인트라 생각해요.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은? A : 어른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다음세대는 죽지 않았다고 외치고 싶어요. 어른들의 옷을 다음세대에게 입히고 싶은데, 안 입혀지니까 죽었다고 말하지만 실은 아니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의 방식대로 기독교 문화를 이어가고 소통하려고 해요. 그러니까 어른들도 예수님처럼 좀 더 넓은 마음과 아량으로 품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의 용납과 포용. 너그러운 마음으로 위 러브(WELOVE) 그리고 다음세대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위러브(WELOV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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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다음세대 부흥 원한다면 그들 있는 곳으로 가자”
      ▲이요셉 목사(왼쪽)와 양떼 커뮤니티 비지니스 선교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교사 신진욱 씨   양떼 커뮤니티를 이끄는 이요셉(33) 목사가 집회차 LA를 방문했다. 이 목사는 '뉴처치 빅토리 인 엘에이'(Victory in LA) 청년 연합집회를 비롯해 은혜한인교회, 세리토스 선교교회, 흰돌선교교회, 사랑의 빛 선교교회에서 다음세대를 향한 사명과 영혼구원을 강조했다. 이 목사를 만나 위기 청소년 사역과 차세대 부흥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양떼 커뮤니티는 '양아치 떼'의 준말로 이요셉 목사가 9년 전 시작해 지금까지 가출 청소년, 성매매와 동성애에 노출된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는 선교단체다. 이 목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내몰려 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인 '양떼 홈'을 운영하고, '거리학교'란 이름의 대안학교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개척해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요즘은 양떼들을 위한 비지니스를 준비하며 선교사 파송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아래는 일문일답. -양떼 커뮤니티 사역을 소개해 달라 "가정과 학교, 사회마저 등 돌린 십대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는 사역이다. 경찰서든 길거리든 학교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밥을 먹으며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이다. 거리 청소년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양떼 홈'이라 불리는 8개의 생활관을 만들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양떼 홈에는 전신에 문신을 한 조직폭력배 출신 아이들을 비롯해, 성매매, 동성애를 하는 청소년들, 자살하려던 아이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이 생활한다."     -양떼 사역을 시작한 계기가 있었나? "서울의 한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맡게 됐다. 그런데 가출 청소년들이 교회에 들어와 잠을 잤다. 본당에서 잠을 자는 청소년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그런 일들을 몇 번 겪다 보니 '다음세대가 교회로 오지 않는 시대에, 교회로 온 아이들을 밖으로 쫓아내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이들을 교회 밖으로 내보낼 때 밥을 사 먹이고 보내다가 '그래 내가 너희들을 위해 토요일 저녁에 예배를 드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처음 12명가량 아이들이 모여서 시작한 예배를 '양떼예배'라고 불렀다. 위기의 청소년 아이들은 가정이 깨진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친구들과의 관계가 밀접하다. 친구들을 따라 하나둘씩 교회에 모이다 보니 130명까지 모이게 됐다. 지역 가출 청소년을 비롯해 소년원 출신 아이들까지 교회로 왔다. 그들이 막상 교회에 오니 교회에 문제가 생겼다. 교회 장비를 내다 팔고, 커튼에 불을 붙이는 아이도 있었다. 예배 중에 경찰이 찾아와서 절도죄로 아이들을 데려가기도 했다. 결국 그 교회를 사임하게 됐고, 아이들이 저를 따라오면서 양떼 커뮤니티 사역이 시작됐다." -양떼 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양떼 사역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돈이 아니다. 돈이야 아이들을 사랑하면 빚을 낼 수도 있다. 모텔촌이나 클럽, 유흥가의 뒷골목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사역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는 한 영혼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을 때다. 하나님을 만나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간증하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때 목회자로서 회의감이 든다. 사랑하고 품어주지만 계속 반복되면 사랑하기 어렵다. 아이들만 보고 했으면 벌써 그만뒀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 너머에 계신 예수님을 보려고 한다. 아이들에게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만 드러내려고 한다. " -지난 9년 사역의 성과를 꼽는다면? "그동안의 성과는 변화된 영혼들이다. 그들은 양떼 커뮤니티의 자랑이다. 하나님을 가장 배척하고 증오했던 아이가 같이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을 싫어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확신했던 친구들이 어느 순간에 하나님을 만나더라. 그들이 펑펑 울면서 간증하고 지금은 예전의 자기와 꼭 같은 모습의 아이들을 맡아서 사역하고 있다. 현재 군생활하고 있는 한 아이는 신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찬양사역자가 꿈이다. 속 썩이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지만, 변화된 아이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데리고 가면 바뀔 것이라 믿는다. 그 친구들이 저에게는 가장 큰 상급이다. 세상에서는 문제아라고 불렸지만 저는 그 아이들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차세대 부흥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다. 그들은 다가올 한국교회의 60년을 책임질 세대들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기성교회 어른들이 하나님 나라에 가면 교회 문을 닫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만큼 위기다. 위기의식 만큼이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많다. 문제는 거기서만 끝난다는 데 있다. 현장으로 가야 한다. 교사들이 교육에만 신경 쓰는데서 그치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그들의 말을 듣고 관계성을 맺어야 한다. 교회 건물에 쏟는 관심의 반절만이라도 청소년들에게 주면 눈에 띄게 부흥한다. 질적인 부흥뿐 아니라 양적인 부흥도 함께 따라온다. 교회가 차세대 부흥을 원한다면 그들이 있는 현장으로 나가면 좋겠다. 교회라는 공간에 갇히지 말고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면 좋겠다. 차세대 부흥을 원한다면 실제적으로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재정과 시간을 써야 한다. 많은 교회가 청소년들이 찾아오길 기다린다. 그러나 10번을 현장에서 만나야 한번 교회에 온다. 예수님께서 죄 많은 우리를 찾아오셨듯이 우리가 그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 -청소년들이 교회를 외면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교회에 대해 실망하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교회가 진짜 예수님을 믿는지 자문해봐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교회가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 낮은 곳으로 임할 때 성도들도 복음을 깨닫는다. 복음은 순수하고 진실할 때 더욱 빛난다. 엘에이에도 한인 위기청소년이 많다고 들었다. 보이는 위기보다 보이지 않는 위기가 있다. 바로 가치관, 문화의 위기다. 크리스천이라고 하지만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진 교인들이 많다. 자신의 가치관은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이야기 하지만 세상의 부와 문화, 물질적 쾌락을 선택한다면 세속적 가치관을 가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가슴에 전해지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세상의 사람들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과 추구하는 것에 차이가 없다. 예수를 믿는다 하지만 낮아짐을 찾아보기 힘들다." -청소년 사역에 가장 필요한 마음은 무엇인가? "'모든 영혼은 똑같이 소중하다'라는 마음 같다. 인종이나 피부색, 빈부격차로 한 영혼의 가치에 차별화를 둘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학교 공부 잘하고 신실한 학생들과 상처 받고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 하나님 보시기에는 동일한 한 영혼이다. 나의 입장에서 좋아 보이는 아이들만 교회로 인도하면 세상과 다름이 없다. 또 청소년 사역의 근본은 희생이다. 상황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회가 희생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유대인들에게 배척받고 물질과 마음이 가난한 자들 아니었나? 그런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듯이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은 홈리스, 동성애, 성매매로 지친 아이들이다. 이 사역이 다른 사역보다 대단하거나 혹은 비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 십자가 복음이 모든 이에게 필요하듯 그들에게 전해지는 것 역시 당연하다." -양떼 커뮤니티 사역의 목표는 무엇인가? "양떼 커뮤니티의 목표는 없어지는 것이다. 위기 청소년이 많아지면 안 된다. 양떼 커뮤니티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없어짐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부흥하고 있다. 목표라기보다 사명이라면 교회와 학교, 비지니스를 통해 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 또 비지니스 선교사로서 선교적 삶을 사는 가정을 파송하는 꿈을 꾸고 있다. 소년원과 성매매를 전전하던 아이들이 자신들이 받은 사랑과 복음을 새로운 양떼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나아가 예전 그들과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상담하고 변화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 " -앞으로 사역 계획이 있다면? "3명의 전담 선생님과 시작한 거리학교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길 바란다.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검정고시 통과를 시작으로 희망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 10월에는 국숫집을 열어 비지니스 선교 모델을 창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아이들을 선교사 과정으로 훈련시켜 어둠의 거리에서 열방의 거리를 누비는 하나님의 리더로 거듭나길 기도하고 있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19-11-06
  • "모든 한국교회 한 자리에 모여 기도 하다"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기도를 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 관계자들이 19일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 개최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한국은 현재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는 혼란하며,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안보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시민운동도 진영 논리로 극명하게 갈리는 등 매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 이들은 "교회도 파수군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복음 진리 사수를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거룩치 못한 상황에서, 악한 지도자가 나타나 교회를 연단시킨 역사적, 성경적 사실을 상기하고, 전국 단위로 한국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도회는"한국교회가 예수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며, 하나님 앞에 교회가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늘에서 듣고 죄를 용서하고 땅을 고쳐주시는 은혜를 받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를 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교회가 새롭게 되며,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믿음 안에서 시작하는 것이며, 교회가 우리 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기도회의 특색은 기존의 기도회와 다른 면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첫째 모든 것을 기도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기도회는 축사, 격려사 등 복잡한 순서를 넣지 않았다. 심지어 설교자도 없고, 오직 모이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면서 크게 7가지의 기도 제목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한다. 둘째, 일체 정치적인 구호나 색채를 배제한다. 이번 기도회는 좌도 우도 아닌, 오직 예수님을 높이며, 하나님 말씀으로 인한 초월과 내재로 역사하심을 선포하여, 사회 통합과 교회 치료를 우선시 한다. 그리하여 위기의 시대에, 순수하게 교회의 걸어갈 길을 걸어감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기도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일체의 태극기, 성조기 등도 들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기도한다. 셋째, 특별한 조직이 없다. 이 기도회에는 대표적인 인물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고, 전국 광역시도 회장단이 공동대표가 되며, 각 5개 지역별(경상, 호남, 경기, 충청. 특별)로 운영위원만 두고 실천한다. 넷째, 목회자 중심이 아닌, 젊은 층과 평신도를 대거 참여시킨다. 행사 순서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젊은이와 평신도가 참여한다. 목회자도 강단 아래에서 엎드려 기도한다. 다섯째, 전국 단위에서 참여한다. 이 기도회에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기도회에 참여하게 된다. 호남, 영남, 충청, 강원, 경기, 서울 등에서 모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기도회가 이뤄지게 된 배경을 두고 관계자는 "지난 6월에 부산지역에서 전국의 17개 광역시/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처음으로 거론됐고, 7월 30일에 서울에서 지역 연합 대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확인됐다"며 "8월 13일 대전에서 광역시/도 회장단이 모여 로드맵을 결의했고, 9월 17일 경기도에서 후원자 등 60여 명이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서울 시청을 중심으로 열리며, 내년 3월 1일에도 ‘엑스폴로74’처럼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는 "10만 명 이상의 기도 참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 교계뉴스
    • 총회
    2019-10-02
  • 청주상당교회 독립유공자 유족에 성금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당교회(담임목사 안광복, 이하 청주상당교회)가 2일 청주시를 방문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청주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 상당교회 안광복 담임목사, 양동호 목사, 이나라 목사, 김세국 광복회청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 성금은 청주상당교회가 매월 특별한 목적을 위해 마련하는 비전헌금 과 지난 1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교인들의 이웃사랑과 정성으로 조성됐으며, 청주지역 독립유공자 6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청주상당교회는 지난 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걷기대회’를 개최해 자주독립의 소중함과 3.1운동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청주상당교회는 매월 비전헌금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을 돕는데 앞장서왔으며, 지난 2017년 안광복 담임목사 부임 후 아웃리치(Out Reach)라는 프로그램을 도입, 농촌 미자립교회 지원, 군부대 방문 봉사, 해외 아웃리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 기획보도
    2019-04-03
  • 오정현 목사, 논란 속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재청빙
    동서울노회(노회장:곽태천 목사)가 제94회 제3차 임시노회를 3월 25일 내곡교회(박원균 목사)에서 열어,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선포했다.   제3차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오정현 목사의 위임목사 결의 청원과 목사고시 청원. 세간의 관심을 받는 사안을 다룬 이날 임시회는 오 목사의 총회 편목특별과정 입학을 다뤘던 제2차 임시회와 달리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정현 목사의 위임목사 결의 청원과 관련해 “오 목사가 강도사 인허를 받은 사실과 목사고시 합격이 확인됐다”며 노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사랑의교회 위임목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동서울노회 노회장 곽태천 목사가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선언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법은 3월 25일 사랑의교회 갱신위 측이 제기한 오정현 목사의 목사고시 청원과 위임목사 결의 청원에 대한 안건상정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3-25
  •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재위임 청원 찬성 96.42%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교회 안정화를 위해 오정현 목사를 다시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해 달라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동서울노회에 청원했다.   사랑의교회 측은 10일 예배 시간 공동의회에서 참석 교인 96.42%가 오 목사에 대한 ‘위임 결의 청원 관련의 건’을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전했다. 안건에는 2003년 오정현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하기 위해 교회와 노회가 취한 모든 절차 및 과정은 교회법상 전혀 문제가 없으나, 사회 법상 다툼이 있으므로 2003년 오정현 목사 청빙 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결의를 하고 노회에 위임을 청원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랑의교회는 이번 재위임에 대한 결의문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오 목사의 2003년 위임 결의 및 2004년 취임은 아무 하자가 없으며, 이후 15년간 이뤄진 모든 사역도 문제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향후 사랑의교회 모든 교인은 사랑의교회와 오 목사를 더욱 신임하고 사역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동역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결의문은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오 목사는 12월 5일 서울고등법원의 위임목사 결의 무효 판결 후, 예장 합동이 주관하는 편목 과정에 재응시해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2주간 교육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교회가 위임 청원을 올려 절차상으로는 노회 결정만 남게 됐다. 이와 관련 교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교인들을 대상으로 ‘오정현 목사 위임 청원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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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5
  • 마틴 루터킹 목사 막내딸,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1929~1968) 목사의 막내딸인 버니스 킹(56) 목사는 4일 비폭력철학을 바탕으로 한 대화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북 분단과 '남·남 갈등'에 대해 "아버지 킹 목사가 주창하신 비폭력 철학과 방법론이 한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해결책을 같이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다 보면 윈윈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서로 상생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으로 지난달 27일 방한한 버니스 킹 목사는 비무장지대(DMZ) 등지를 방문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지난 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설교하고 '희망토크쇼'를 통해 청년들과 만났다.    그는 당시 청년들에게 받은 두 가지 질문을 소개했다. '선한 영향력'을 잃은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과 아버지 킹 목사의 암살에 따른 분노를 어떻게 감당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로 유명한 마틴 루서 킹 목사는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으로 196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나 1968년 백인우월주의자에게 암살당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교회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 존중해주고 이해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그들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며 "아버지가 흑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듯이 청년들도 자신들이 할 수 있음을 믿고 변화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2남 2녀 중 실질적인 후계자로 꼽히는 버니스 킹 목사는 어머니 코레타 스콧 킹이 1968년 설립한 '마틴 루서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킹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비폭력 365' 캠페인을 벌이며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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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공주 늘푸른교회 나광진 목사, 목원대에 1천만 원 기탁
    목원대학교는 5일 오전 10시 공주 늘푸른교회 나광진 담임목사가 장로 세 명과 함께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광진 목사는 “오늘 같이 온 장로님 한 분의 자녀와 동생도 목원대 신학대학 동문으로 늘푸른교회 전 구성원이 목원대학교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학교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잘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늘푸른교회가 우리 대학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독교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늘 마음에 새기며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늘푸른교회(담임목사 나광진)는 1972년에 공주지역 영혼 구원을 위해 설립된 교회로 올해 7월 창립 47주년을 맞는다. ‘회복 인생(시편 80편 7절)’을 표어로 찬송과 기도와 교제로 치유와 회복을 하고, 속회와 교육으로 빛을 발하며, 섬김과 나눔으로, 충성과 헌신으로, 구제와 봉사로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열정적으로 선교하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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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한교연,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단 3만장 나눔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목사)은 지난 21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탕 3만장을 전달하고 나눈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권태진 목사는 마을주민과 봉사자들 50여명과 함께 드린 예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곡식을 거둘 때 첫 수확은 하나님께 드리고, 두번째 소출은 자신의 양식으로 쓰고, 분깃을 남겨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게 하겼다'고 말하고, "우리모두는 하나님이 주신 건강과 시간, 물질도 첫째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 복된 삶"이라고 강조하였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값이 갑자기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백사마을 주민들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교연이 매년 연탄을 기증해 줄뿐아니라 올해는 매년 하던것보다 1만장 늘려 3만장을 기증하여 주어 큰도움과 위로를 동시에 받았다" 고 말했다.그리고 "연탄은 서민들의 생존과 직결되고 있는것이게 때문에 해마다 가파르게 인상되고 있는 연탄을 '금탄'이라고 부른지 오래라며, 12월과 1월에 반짝하던 후원의 열기가 2월에 들어서면 뚝 끊기는게 현실이다' 라며 이런때에 한교연에서 찾아주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본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행사에는 회원단체인 대신, 개혁개신, 합동개혁, 호헌, 합동해외, 합동총신총회와 군포제일교회, 영안장로교회, 은해와진리교회, 성민원등 교회와 단체, 국제위원장 김승경목사, 봉사위원장남궁창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이 있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2-23
  • 청도군, 대성교회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 대성교회(목사 방인용)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가졌다.  <청도군은 20일 청도 대성교회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가졌다.청도군제공> 무료급식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2회(수·토요일)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성교회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승율 청도군수가 20일 대성교회에 마련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청도군제공> 한편, 이날 무료급식소 개소식에서 청도가 고향인 ‘부산청과물’대표 양부숙(여·58)씨는 30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무료급식소에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 나누는 등 고향사랑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다.
    • 기획보도
    2019-02-22
  • 인천순복음교회 주차장진입로 화제, 1명 연기 마시고 다쳐
    지난 17일 오후 6시2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다.   <사진: 인천소방본부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경찰 등 총 151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해 접수 30여 분만인 오후 6시57분께 불을 진화했다.  <사진: 인천소방본부제공> 지하주차장 진입로에서 시작된 불은 1층으로 확산돼 인근에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3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발화지점 및 피해 규모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기획보도
    2019-01-18
  • 서울교회 200억비리…'충격' 어느정도 길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교회(당회장 박노철 목사)가 차명계좌 400개를 운용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9일 JTBC는 서울 교회가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거래가 오간 계좌만 모두 410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신도들은 차명계좌를 운용해 온 장로를 횡렴 혐의로 고발해 200억 원 가량의 재정 비리 의혹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 계좌들은 정기예금부터 펀드, 표지어음 등 계좌 종류가 다양했다. 교회 건물 건축 비용의 출처를 의심하던 일부 신도들이 지난해 초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해당 교회 측은 재정을 담당하던 오 모 장로에게 60억 원을 빌려 건물을 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금을 보낸 계좌를 확인한 결과 오 장로의 명의가 아닌 또 다른 서울교회 명의의 통장이었다. 교회 측이 밝힌 공식 계좌는 10여 개이며, 오 장로 측은 나머지 400개 중 일부가 자신의 차명 계좌라고 주장하고 있다.
    • 기획보도
    2019-01-10
  • 청년 복음화의 요람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봉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와 민·군공동건축위원회(위원장 김진영 장로)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지난22일 한국교회 군종목사파송 60주년·군선교사역 70주년을 기념하며 예스미션 비전선포식과 새 예배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린 사역으로 진행된 새 예배당 건축은 200억이 넘는 건축비를 감당하기 위해 참여한 교회만도 614개, 기독교단체 488개, 개인적으로 헌신한 성도들도 9059명이나 됐으며 군종목사 파송 10개교단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물이기에 이날 봉헌 예식은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새 예배당 건축을 축하하며 감사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곽선희 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우리 청년들이 군대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면서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 군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했다. 김삼환 한국교회건축후원회 대표회장은 "이제 훈련병들이 눈비를 맞으며 예배를 기다리지 않게 되었다. 건축헌금을 모아주신 한국교회 성도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무대군인교회는 예배당 전면에 6500여명의 군장병을 수용할 수 있는 광장이 마련됐고 대형 버스포함 1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당 앞 한편에는 40미터 높이의 십자가 탑을 설치했다. 예배당 안쪽은 마치 체육관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다. 강단을 중심으로 60°에서 120°안에 좌석을 배치해 집중도를 높였고 5000명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규모와 강단벽면에는 최신 LED스크린을 설치해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예배당으로 완성됐다. 연무대군인교회는 매년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12만여 명의 군인 중 연평균 약 7만 명의 진중세례신자를 배출해 왔다. 특히 한국교회 성장의 마중물이 된 제2차 진중세례운동이 시작된 육군훈련소가 향후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에도 새로운 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8-12-28
  • 고신·고려 통합 기념 ‘한마음교회’ 헌당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과 고려 총회의 통합기념교회인 한마음교회가 공사 착공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예장고신 총회 교단통합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복 총회장)는 지난 20일 통합기념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세워졌다며 22일 경기도 안양 만안구 한마음교회에서 헌당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한마음교회 담임목사로는 이성용 목사가 내정됐다. 분리된 지 39년 만인 2015년 9월 제65회 정기총회에서 교단 통합을 결의했던 양측은 지난해 고신 제67회 정기총회에서 통합기념교회 건축을 결정했다.  안양일심교회가 한마음교회 부지를 교단측에 기증하고 통합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모금 목표액의 절반을 부담하여 건축을 진행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김성복 총회장은 “단기간에 이렇게 헌당예배까지 드릴 수 있게 된 건 다 하나님의 은혜”라며 “분열의 역사 속에 있던 장로교가 통합의 역사를 계속 써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8-12-27
  • 무안군 청계중앙교회, 사랑의 쌀 기탁으로 나눔 실천
    무안군 청계면 청계중앙교회(목사 이윤동)는 26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사랑의 쌀 10kg(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 10kg(100포)은 평소 나눔 실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는 청계중앙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윤동 목사는 “이번에 전달된 쌀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성남 청계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청계중앙교회 이윤동 목사님과 성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계중앙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 2019 이웃사랑 나눔캠페인’에 참여하여 전라남도 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교계뉴스
    2018-12-27
  • 하동군 진교면 돌단교회, 일일찻집 수익금 기탁
    하동군 진교면은 돌단교회(목사 최종화)가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돌단교회가 기탁한 성금은 지난 8일 교인이 운영하는 ‘가을정원’ 찻집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한 ‘일일찻집’ 수익금이다. 최종화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일찻집’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큰돈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보낼 주위의 취약계층에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진교면은 돌단교회가 기탁한 성금을 연말 가정환경이 어려운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6세대에 2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서영록 면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도 이웃과 함께 사랑과 정을 나누는 모두가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기획보도
    2018-12-24
  • 정읍 칠보제일교회, 정읍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건흥마을에 소재한 칠보제일교회(목사 창동수)에서 지난 5일 구제헌금으로 모금된 4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칠보제일교회는 수년 동안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교회로 매년 교인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한 기부가 올해까지 이어져 그 기부액이 총 5천여만원에 이른다.   창동수 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8-12-07
  • 굿피플-여의도순복음교회,‘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1월 14일(수)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Boxing Day)’를 개최했다.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SSN)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전국 푸드뱅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희망박스를 만드는 손길들로 풍성히 채워졌다.   이날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 현장을 찾은 자원 봉사자들은 선물박스에 고추장,  설탕, 참기름, 된장 등 총 21가지의 생필품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이번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만들어진 선물박스는 총 2만 개(총 20억 상당)로 서울을 중심으로 각지의 독거노인 어르신,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크로스오버의 공연과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의 개회사 및 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희망나눔 박싱데이 기부 전달식, 박스 만들기VIP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과 김천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박경표 장로회장(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신영수 상무, 국회의원 송영길, 유성엽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매년 연말이 되면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약 10만원 상당의 생필품들을 20000박스, 20억 상당의 박스를 만들어서 전국에 우리가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연말이 되면 우리를 잊지 않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는 귀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호진과 가수 허영지가 참여한 박스 만들기 봉사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소외 이웃들에게 전해질 희망박스를 만들었으며, 특히 허영지 나눔대사는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더욱 따뜻한 나눔의 장을 펼쳤다.  한편, ‘박싱데이(Boxing Day)’란 중세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행사는 굿피플이 지난 2012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서울 시내 극빈자 2만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여 지금까지 약 140억 상당, 총 10만 개의 희망박스를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 교계뉴스
    2018-11-15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인 최초 ‘세계종교지도자상’ 수상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아시아계 미국인 연합회’(Asian Americen Congress, AAC) 주최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에서 ‘세계종교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미기독교지도자기도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에 기여하고 남북한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 제정된 세계종교지도자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AAC는 올해로 설립한 지 34년 된 단체로 해마다 미국 사회를 빛낸 각 분야의 인물들에게 올해의 인물상을 수여해 왔으며 수상자 중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등 미국 정치인들을 비롯 각 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영훈 목사 비롯 올해의 여성에 로라 카렌 뉴욕 주 낫소카운티 시장, 올해의 판사에 마가렛 그레이 판사, 올해의 변호사에 그렉 라삭 변호사 등 1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훈 목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아시안들과 소수 민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AAC 제3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AAC는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위해 사회 교육 문화 및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은 중남미를 비롯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협력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빈곤과 에이즈의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AAC의 마이클 림 의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면서 “이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남한과 북한이 하나 되는 꿈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소망한다. 그리고 이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한미지도자기도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한미우호와 남북통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 교계뉴스
    2018-11-05

학술.행사 검색결과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12-29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 교계뉴스
    2022-12-29
  • 합동 김제노회 선교훈련원 제13기 수료식 가져
    지난 13일 김제신광교회(담임 김찬홍목사)에서 예장합동 김제노회 단기선교훈련원(이사장 하재삼목사·영광교회)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간사 김정규목사(우리) 사회로 시작하여 10명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원장상은 임규재장로, 이사장상은 천옥초권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규재장로(중앙)는 수료자를 대표하여 “지난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셨고 이제 교회에 돌아가 선교의 동력이 되겠다”고 전했고 김제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12-27
  •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 격려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님이 12월 15일(목) 점심시간에 채은하 총장은 4학년 학생들 57명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며, 내년 국가시험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채총장은 “내년 국가시험(1월 20일)에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한 달 정도 남은 국가시험에서 4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한일의 자랑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2-26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2-23
  •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박근우장로 신임회장에 추대
      지난 8일 신전주교회(담임 김상기목사)에서 열린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박근우장로(주사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진수만장로(동은교회)가 선출, 총무는 하태묵장로(전북서교회), 서기는 이선희장로(동광주교회), 회계는 최형춘장로(전서교회) 등이 선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예배에서는 박근우장로 인도로 시작하여 명예회장 홍춘희장로 기도, 김상기목사(이천은광교회) 설교, 천종권목사(주사랑교회)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임회장 박근우 장로는 취임사에서 “우리 연합회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2-21
  •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육군35사단 업무협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본부(본부장 문병호목사)가 지난 5일 육군35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부대와 단체는 장병들에게 건강한 군복무의 의식함양을 고취하여 보람된 병영생활 및 타인과 자신의 생명 존중을 위한 교육활동 전개, 사회공헌 영역 확장 및 활동 홍보 등 함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전북본부장 문병호목사는 “35사단 모든 장병들이 생명나눔의 이웃사랑에 열정을 가지고 바쁜 군의 일정에도 참여와 응원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사례가 되고 있다”며 “민간 모든 영역에서도 이와같이 힘차게 생명나눔운동에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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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한국침신대 교회음악과 윤주리 겸임교수 법무부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 윤주리 겸임교수는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음악치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음악치료 실행에서 본교 음악치료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여 크리스천 치유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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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한국침신대 교회음악과 윤주리 겸임교수 법무부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 윤주리 겸임교수는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음악치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음악치료 실행에서 본교 음악치료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여 크리스천 치유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2022-12-16
  • 서울신대 2022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 및 세례예식
      서울신대는 지난 11월 29일 열린 세례 및 입교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사회복지과, 보육과 IT학과 등 5년 만에 가장 많은 23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날 세례예식에서 황 총장은 학생들에게 세례를 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황덕형 총장은 “가장 전도하기 힘들다는 청년들이 서울신대에서 복음을 듣고 세상으로 파송받을 수 있도록 성결인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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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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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2023.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
      대전한빛감리교회(백용현목사)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23,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는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를 주제로 기도에도 원리가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50일간 실시하는 기도의 영적 원리 50가지를 3일 동안 10개 강의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역자들이 참여하여 <50일 기도학교>를 개체 교회에서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와 기도의 영적원리를 목회자들과 나누었다. 백용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교회와 영적인 목회와 영적인 목회자가 되야 합니다. 혼적인 예배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 합니다. 영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한사람이 모여도 신령과 진정이 있습니다.”라며 “기도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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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제36차 교회지원전도단으로 20개교회 파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는 지난달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36차 교회지원전도단으로 122명의 학생을 전국교회에 파송하였다.  또한 교회지원전도단은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학생이 필수로 이수하는 과목으로 교회 현장에서 전도훈련을 철저히 받도록 함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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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개혁 재언교회 목사위임 및 임직식
      전북개혁 재언교회에서는 지난 5일 담임 김규배목사 위임식 및 장로 5명을 비롯해 안수집사·권사·명예권사 총 16명의 임직자를 임명했다. 이날 위임식에서는 김규배 목사는 “재언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고 충심으로 목사 직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고, 교우들은 “김 목사를 재언교회의 목사로 받고 치리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위임국장 임종학목사(재언 원로) 인도로 드려진 위임식에서 노회장 정완득목사(성인)를 비롯 유남규목사(어울림), 진상운목사(에벤에셀), 박영수목사(우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임직식은 양형용목사(군산성은), 김황융목사(효자제일), 이향원목사(좋은) 등이 순서를 맡았고 정진호목사(화평 원로)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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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2-11-23
  • 최영현 교수, 「2023 예배와 설교 핸드북」 발간
      최영현 교수(신학과)가 「2023 예배와 설교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최영현 교수(신학과) 등 기독교예전 및 설교 전공학자 3명이 집필했으며, 책 발간을 시작한 정장복 명예총장은 감수를 맡았다. 이 책에는 목회자가 알아야할 2002년 회고와 2023년 전망, 2023년도 예배자료(예빼로 부름, 사함의 확신 등), 주일 낮예배와 설교지침, 절기설교 지침, 52주 주해설교 등이 담겨있다. 특히 2023년판에서는 각 절기설교의 설교모형과 실제를 신선하게 꾸몄고, 52주 주해설교를 사무엘하와 열왕기상 말씀을 구성되어 있다. 또 ‘포스트코비드 시대의 설교전략’(정인교 서울신학대 교수), ‘가정예배는 상황적 대안이 아니라 성경적 원안이다’(신형섭 장로회신학대 교수),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설교학적 돌파구’(양성부 주은혜교회 목사) 제목의 특별기고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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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군기련 연합성회 군산 성광교회서 열려
      군산시기독련(대표 안창현목사·서광교회) 주최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성광교회(차상영목사)에서 “다시 예배의 자리로!”라는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성회에는 소강석목사(새에덴)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임을 강조하며 회복과 연합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성회에서 고일곤목사(하림), 서종표목사(중동), 최용준목사(개정), 김대성목사(다운), 김기철목사(옥산), 문성환목사(동광), 허성주목사(성신), 박선우목사(삼광), 송정석목사(성락), 김성원장로(지경), 노길진장로(동광), 박영규장로(중앙성결)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김도경목사(양문), 이일성목사(풍원), 임만호목사(드림)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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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한일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2022년 대림절 교사강습회 성료
      한일장신대학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 김은주 교수)에서 10월 29일(토)과 11월 5일(토)에 실시한 2022년 대림절 교사강습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습회는 익산노회와 전주.전북노회 아동부 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되었고 ‘어린이 구조대장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익산 부송교회와 전주신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전체적으로 학습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고, 부록(선택활동)을 통해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도 제시됐다.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김은주 교수(신학과), 박진철 객원교수(신학과), 김윤희 목사(신대원 졸업), 고은규 전도사(일반대학원 4학기), 정하늬 전도사(신대원 졸업), 서지혜 전도사(신대원 3학년), 최정성 전도사(신대원 2학년), 유이랑 전도사(신대원 1학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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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명예신학박사학위 받는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열리며,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장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서기, 통계위원회 위원장, 회록서기, 여성위원장,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한국교회연구원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총회 중재기도위원장,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이사,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이사장,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직하고 있다. 2012년과 2018년 총회장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은하 총장은 “100년 전 여성들을 위해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역사의 기초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섬김의 리더십이었다”며 “평생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여성지도자로서 보여주신 김순미 장로님의 모범적 사역은 여성 리더십의 상징이며, 개교10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큰 기쁨과 명예가 되고 한국 교회의 여성 지도력 향상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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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한일장신대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교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일신대 신학과와 한일선교회,신학과 동문회, 신학과 학생회, 서서평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회예배 및 기념식, 학술세미나, 신학과 어울림 한마당, 선교사역 컨퍼런스, 선교지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 개회예배에서는 채은하 총장이 설교하고, 선교사들의 입장과 특송, 대회선언 등이 진행된다. 또 서서평 학술세미나에서는 강정희 교수(한일장신대)의 사회로 서서평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관해 장승익 목사(서울예수마을교회), 김성준 교수(한일장신대), 김기용 박사(영등포산업선교회),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의 발표 4건에 이어 우리대학 설립자인 서서평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4회 서서평상 시상식에서는 고 김용복 한일장신대 초대총장에게 특별 서서평상이 수여된다. 상은 김매련 여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채은하 총장은 “오랜만에 모이는 우리대학 출신 해외선교사들이 모교를 방문해 각 나라의 선교사역을 보고하고 선교의 사명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귀한 모임을 통해 한일 동문들의 해외 선교에 대한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자긍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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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식 성료
      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식 예배가 9월 6일(화) 교계 인사들과 전·현직 이사진, 동문, 지역 교인들,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채은하 총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 행사는 이사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의 기도, 이사 조진현 목사(전주새힘교회)의 성경봉독, 아이노스의 특별찬양,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의 설교, 최임곤 목사(전주신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일에서의 모든 만남은 축복의 자리이며 한일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가 서로의 자랑임을 깨닫고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취임식에서는 제18대 박성근 이사장(포항오천교회)의 이임사, 제19대 박남석 이사장(참사랑교회)의 취임사, 감사패 증정, 축사와 격려사, 꽃다발 증정 등이 이어졌다. 박남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과 이사진, 여러 대학 구성원들과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100년간 민족과 국가의 아픔을 함께 해온 한일은 지금 대내외적인 여러 어려움 속에서 거친 파도를 넘어가는 중”이라며 “100년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온갖 고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의 축사와 호남신학대 최흥진 총장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또한 취임한 이사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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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3백만 원 벌금? 3천만 원 낼 정도로 예배 드리라”
        예장 통합 총회장이면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15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전염병 위기 상황이라 할지라도, 국가가 공권력을 동원해 종교의 자유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니엘의 감사기도’(시편 100:1~5, 다니엘 6: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우리나라 헌법 제20조를 보면 대한민국 국민은 그 기본권으로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했다”며 “그리고 제21조에는 국민에겐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있다고 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반면 헌법 제37조를 보면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단서가 달려 있다.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헌법 제37조에 근거해 만들어진 법률이 바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다. 도지사나 지방의 시장과 군수들이 바로 이 법률의 제49조를 가지고 (예배를) 제한할 수 있다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교회에도 300만 원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해석”이라며 “그럴 경우에도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는 침범할 수 없는 것이다. 협조는 구할 수 있지만 어떤 공권력도, 어떤 행정력도 기본권은 침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목사는 특히 “우리 교단 안에서도 여러 목사님들이 지역에서 ‘예배 드리면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300만 원 벌금 맞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는다”며 ”‘300만 원 벌금 내라고 하면 3천만 원 벌금 낼 정도로 예배를 드리라’고 했다. 그럼 협조할 필요도 없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왜 정부가 환경적 문제를 신앙적 문제로까지 연결해서 가만히 있는 교인들을 순교자적인 자세로 만들려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아무리 힘을 갖고 공권력이 있어도 함부로 국민의 기본권인 예배의 자유를 침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김 목사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가 현장이 아닌 온라인 생중계 등의 방법으로 예배를 드리는 걸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교회 안에서도 ‘예배를 중단하는 것이 과연 옳으냐’ 이런 논쟁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했다.   김 목사는 “물론 이후에 이것을 신학적으로 정리하겠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그 당시 확진자가 수천 명이 났다. 그런데 수백명 수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그대로 예배를 드리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며 “신학적 배경을 차치하고서라도 가족도 이웃도 지역 사회도 있다. 교회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데 막무가내로 예배를 드리면 이 사회에서 교회는 고립무원이 되고 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 사람들은 지금 비통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매일 텅빈 교회당, 쇠문으로 닫힌 예배당을 보면서 그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우리가 그들에게 ‘왜 예배 안 드리느냐’라고 하는 건 너무나 현장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3-16
  • ‘조폭’ 마음을 움직이신 하나님
    2011년 6월 제주 새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지하상가 예배당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교회 문을 열고 실전이 시작됐다. 제주에서 3년간 전도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다. 도시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이들이었다. 하나님은 제주의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게 하셨다.2005년 개척하고 처음 전도로 온 이들은 어린이였다. 여름이 지났을 때 20여명이 모였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깨진 가정에서 편부모나 조부모와 살고 있었다. 매일 오후 5시 이들과 예배를 드렸다. 찬양하고 성경 한 장을 가르쳤다. 사모는 매일 간식이나 저녁을 준비했다. 갈 곳 없는 아이들은 하교 후 교회에 와서 저녁 늦게까지 있다가 집에 갔다.그런 예배가 1년 넘게 지속했다. 그런데 2년 후 갑자기 모임이 멈췄다. 그것도 한날한시에 약속이나 한 듯 모두 교회를 떠났다. 큰 충격을 받았다. 이유는 두 가지였다. 어린이 대부분이 초등학교 5·6학년이었는데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제사에 참여할 나이가 된 것이다. 또 주일에 학원을 가야 한다고 했다. 모든 아이가 썰물처럼 갑자기 교회를 떠났다. 이 일로 주님 앞에 엎드렸다. 주님은 제주의 깨어진 가정의 아픔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뿌려진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지금도 기도할 때 그들에게 심어진 말씀의 씨앗이 열매 맺기를 기도하고 있다.두 번째 무리는 2005년 7월 전도된 3명의 성인이다. 동거 남녀와 60대 남자였는데 모두 알코올중독자였다. 주일에 승합차로 데리러 가면 이미 소주 두어 병을 마신 상태였다. 승합차와 예배당이 술 냄새로 진동했다. 60대 남자는 이혼하고 집에 방화했다가 교도소에 다녀온 상태였다. 술만 마시면 나를 불러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자살하겠다고 울었다. 함께 울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동거 남녀는 무연고로 간경화 말기 환자였다. 혼수상태가 오면 내가 보호자 신분으로 병원에 데려가곤 했다. 동거 남녀는 그해 11월과 12월에 각각 하나님 나라로 갔다. 교회 나온 지 4개월쯤 된 10월 주일이었다. 동거남녀 중 남자가 말끔하게 옷을 입고 술도 마시지 않은 채 승합차에 탔다.“목사님, 저 오늘부터 술 끊고 하나님 잘 믿어 볼랍니다.” “형제님, 정말 기적입니다. 오늘부터 세례교육을 합시다.” 그 날부터 4주간 세례 문답 공부를 했다. 거짓말처럼 그는 30년 이상 매일 네댓 병을 마시던 술을 끊었다.4주째 토요일 저녁이었다. “고 목사님이십니까. 잠깐 병원에 오셔야겠습니다.” 제주 한마음병원 중환자실이었다. 직감으로 주님이 남성을 부르고 계심을 알았다. 세례기와 가운을 챙겼다.중환자실에는 지인 몇 명이 있었다. 가운을 입고 세례식을 했다.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 세례 문답에 눈짓과 작은 고갯짓으로 응답했다. 떨리는 손으로 안수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고 선포했다. 기도하는 동안 그는 조용히 하나님 나라로 갔다.문제는 장례를 치를 비용이었다. 일단 빈소를 정하고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 어떻게든 장례를 치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월요일 아침 장례식장에 갔는데 초입부터 화환이 줄지어 있었다. ‘대단한 인물이 죽었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그 화환은 성도의 빈소로 이어져 있었다. 정장 차림의 청년 수십명이 손님을 받고 있었다.임종한 성도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모두 어린 시절 집을 나갔고 큰아들은 조직폭력배였다. 과거 제주에 큰 폭력 사건이 있었는데, 큰아들이 모든 걸 뒤집어쓰고 수감 중이었다. 수감 중 부친의 부고가 전달되자 보스가 약속했다고 한다. “네 아버지 장례는 내가 치른다.” 그렇게 인원을 총동원했다 한다.이틀 동안 다섯 차례 장례예배를 드렸다.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 출관하는 날 17대의 검은색 세단이 장례행렬을 호위했다. 주님은 장례의 상주가 돼 주셨다. 무엇보다도 평생 술과 사단에 매여 있던 한 영혼을 구원하시는데 제주새예루살렘교회를 사용해 주셨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가장 존귀한 한 영혼을 구해내는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3-04
  • “신천지, 코로나19 확산에도 포교 멈추지 않을 것”
      서울 양천구의 한 교회에 부착된 '신천지 OUT' 게시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포교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포교해야 14만 4000명에 들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교리를 추종하기 때문이다.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천지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잠시 주춤할 순 있지만, 신도들이 ‘포교 없인 구원도 없다’를 목숨처럼 받들기 때문에 어떻게든 포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진 회장은 “신천지 주요 집회소와 복음방, 위장 카페 등이 공개됐기 때문에 온라인 포교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보내 1대1 채팅 포교를 하는 게 주요 온라인 포교 전략”이라며 “비대면으로 친분을 쌓은 뒤 코로나 사태가 잦아들면 ‘추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천지 신도들이 은밀하게 오프라인 교류를 이어갈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진 회장은 “사태가 아무리 위급해도 신천지 내부에서 ‘포교 대상자에 대한 친교를 유지하라’는 지침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암암리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만남,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인물에 대한 포섭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그는 “교주 이만희가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세뇌해놨기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하게 들고 일어나도 신도들은 포교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장교회나 복음방 등 신천지 관련 시설 주변 카페 등에서 모임을 갖지 않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진 회장은 “정통교회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면 보건당국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을 한국교회와 공유해 위장신도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교계뉴스
    • 이단
    2020-02-25
  • “신천지 신도들도 국민, 거짓 내려놓고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라”
    탁지일 교수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가 21일 “신천지 신도들도 국민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주문했다.그는 “신천지가 조직을 보호하거나 자신의 정체를 감출 목적으로 협조하지 않는다면 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는 결과를 낳는다”고도 경고했다.이런 내용은 탁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현대종교에 실렸다.탁 교수는 “신천지 신도들도 국민인 만큼 감염이 일어난 곳이 신천지 모임처라는 이유만으로 부정적 선입관과 부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무분별한 비난은 조심스럽다”며 이단과 감염을 연결 짓는 걸 경계했다. 하지만 그는 신천지의 특성상 최고의 안전주의보를 발령해야 한다고 밝혔다.탁 교수는 “신천지 신도들이 모임에 참여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신도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반드시 행정기관에 모든 정보를 제출해 익명의 감염자가 방역 통제권 밖에서 활동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요청했다.또한 “신천지 핵심 신도들은 기성교회와 거리, 가정 등으로 흩어져 포교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로 인한 지역감염이 우려된다”면서 “신천지는 활동을 전면 중지해야 하고 실행 여부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탁 교수는 “신천지는 거짓과 위장 교리를 내려놓고 정직과 협조를 통해 불안에 떠는 지역사회와 가정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탁 교수는 이단 전문가인 고 탁명환 소장의 아들로 이단 문제를 지속해서 발굴, 고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2-21
  • 세대 갈등
        심각해지는 세대 갈등 ▲정재영 교수 최근 우리 사회에서 세대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역 갈등, 계급 갈등과 함께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갈등으로 여겨지고 있는 세대 갈등은 이전에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 갈등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얼마 전에 출간된 ‘90년대생이 온다’는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세대 갈등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세대 차이는 보통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았으나 최근의 세대 갈등은 10년 터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1960년대생인 86세대들이 요즘 젊은 세대들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1980년대생들이 1990년대생을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자신의 개인적인 삶보다는 직장 등 사회적인 삶을 중시해온 기성세대는 개인생활이 다소 침해받더라도 조직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을 당연시해왔다. 그러나 요즘 젊은 세대는 직장도 자신의 삶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직장에서 칼퇴근은 당연한 것이고 회식도 좋아하지 않으며 개인의 삶을 즐긴다.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을 중시하고 미래든 남을 위해서든 자신을 희생하기를 거부하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욜로’의 삶을 지향한다. 기성세대는 이런 젊은 세대가 못마땅해서 한마디 하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이들을 ‘꼰대’라고 여기며 아랑곳 하지 않는다.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은퇴를 전후한 기성 목회자들은 가정도 돌보지 않고 오로지 목회만이 하나님의 일이라 여기며 온 힘을 목회에 쏟으며 매진했지만, 요즘 목회자들은 가정을 돌보는 것도 ‘사역’이라 여기며 목회와 똑같이 중시한다.그런데 젊은 목회자들이나 부교역자들을 보면 이를 넘어서 목회에 대한 소명 자체가 불확실해보이고 목회를 단순히 하나의 직업이라 생각하며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성도들도 과거에는 교회에서 장로가 되는 것을 매우 명예롭게 여기며 헌신의 기회로 삼았지만, 요즘의 장로들은 교회에서 시키니까 마지못해서 하는 경우가 많고 젊은 세대들은 아예 장로가 되는 것을 거부하는 풍토이다.이렇듯 세대에 따른 인식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사회 곳곳에서 그리고 교회에서도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이다.세대에 대한 이해 세대 개념은 사회학자인 칼 만하임을 따라서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문화권에서 태어나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그에 따라 유사한 의식과 행위 양식을 갖는 동시기 출생 집단(birth cohort)을 의미한다.한 세대는 대체로 부모와 자녀의 나이 차이인 30년을 의미하지만 요즘 이야기되는 세대에 대한 담론에서는 비슷한 역사 배경이나 사회에서의 사건들을 경험한 동일 경험 집단을 중심으로 세대를 구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서양이나 우리 사회에서 공통되게 이야기되는 베이비 붐 세대는 전쟁 후에 나타난 출산 장려의 영향으로 출산율이 급증하는 시기에 태어난 세대들을 말한다. 서양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상을 말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한국전쟁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로 1955년 이후 출생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흔히 사용하는 ‘58년 개띠’라는 말도 58년도에 출생아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이때까지 세대 담론은 특별히 갈등을 의미하기 보다는 세대별 특징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으나 1990년대 이후 ‘신세대’ 담론이 크게 부각되면서 세대 간 의식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갈등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1990년대에 시작된 신세대 담론은 주로 1970년대에 출생한 젊은이들의 특징과 관련해 이야기 됐는데, 이전 세대들이 누리지 못했던 경제적 풍요, 정보화와 지구화, 민주화, 교육 자율화, 대중소비 문화의 발달이 배경이 됐다.그 이후에 청년 세대와 기성세대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청년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표현이 등장했다. X세대는 캐나다 작가의 소설 제목으로 등장인물들이 1960년대에서 70년대 출생 청년들인데서 유래했다. N(Net)세대는 1977~1997년에 태어난 청소년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최근에는 밀레니얼 세대로 표현되는 Y세대를 거쳐서 Z세대에 이르고 있다.요즘 많이 이야기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은 민주화와 경제 발전에 따른 과실을 어렸을 때부터 향유했으며, 궁핍했던 경험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난을 겪어본 기성세대와 문화적 괴리가 상당히 심하다.성장 과정에서 교육정책의 혼선이 빚어지고, 사춘기 또는 대학생 시기에 외환위기라는 급격한 사회변동을 겪으면서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정글 자본주의가 체화돼 이른바 ‘스펙 쌓기’에 골몰하는 양태를 보이기도 한다.몇 년 전에 있었던 가상 화폐 규제와 평창 동계 올림픽 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사회 이슈가 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 나타난 것으로 이해된다.세대 갈등을 극복하려면 사실 세대 사이의 갈등은 모든 인류 사회에 존재한다.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사이에 역사적인 경험이 다르고 시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식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특히 전쟁을 경험한 노인 세대들이 여전히 이념에 얽매이고 독재 정권과 민주화 과정을 경험한 ‘86세대’들이 진영 논리에 얽매이는 것을 청년 세대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동의하기도 어렵다. 이것은 살아온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일종의 ‘불가역적인 요인’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세대 갈등을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과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 그리고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세대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성세대는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새로운 세대의 태도를 못 마땅해 하고 핀잔을 주기보다는 그들 나름대로의 입장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할 필요가 있다.또한 권위를 앞세워 억누르려고 하는 태도를 버리고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꼰대’의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말을 앞세우기보다 스스로 본을 보이는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젊은이들은 자신들의 부모를 비롯한 기성세대가 말로만 주장하고 실제로 그런 삶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모습에 많이 실망해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젊은 세대들 역시 기성세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상대를 인정해야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기성세대가 이룬 성과와 노력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간혹 주변에 보면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 노인들을 보게 된다. 어떤 심리학자는 노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의사를 더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하는 행동으로 이해한다. 사실 이러한 행동은 대부분의 사회 약자들이 보이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인정받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표출하기 위해서 더 강한 방식을 취하게 마련이다.아울러서 어려운 시기에 처한 청년들의 실존 문제와 사회적 조건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취업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에 기성세대가 관심을 갖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이것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청년들의 삶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청년 세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일 수밖에 없다. 신앙과 삶은 분리될 수 없으며 바른 신앙인이라면 삶의 문제도 신앙인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가 청년들의 현실에 실제적인 관심을 가질 때 세대 갈등도 조금씩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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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는 힘
      정용구 선교사 (예장 통합 세계선교부)   지금 전 세계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을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로 인한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치료에 대한 뉴스보다는 발병 확산에 대한 뉴스가 연일 신문과 TV, 인터넷에서 이어진다. 따라서 나와 가족들에게 언제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생각되는 만큼 불안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단순한 질병을 넘어서서, 관광 및 내수시장과 주식 등에도 그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중국인들의 특별한 음식 문화가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혐오스러운 식재료들을 사용해 요리를 하고, 즐기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중국에 대한 비난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선교지의 음식 문화 충격은 선교사들에게는 쉽게 넘기 어려운 관문이다. 아무런 맛도 없는 평범한 ‘물’에서부터 그 충격이 시작된다.필자가 사역하는 선교지 사역 초기에 지저분한 거리의 음식 위생이 염려돼 좀 깨끗하고 괜찮은 가게에서 현지 음식을 사 먹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슬슬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설사를 했다. 난생처음 이런 설사를 경험했는데 하루 동안 40여 번의 설사로 불과 하루 만에 무려 8kg이 빠졌다. 현지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는데, 선배 선교사들은 이를 '물갈이'라고 불렀다. 정말 말 그대로 한국에서 오랫동안 적응돼 쌓여진 한국의 물을 선교 현지의 물로 바꾸는 느낌이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바꿔야 하는데 섭씨 50℃에 다다르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한국에서 마시던 대로 시원한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게 되니, 몸 안에 수분이 바뀌면서 말 그대로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가장 기본적인 '물'도 이렇게 바뀌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데 수백 년, 수천 년을 이어 온 현지의 음식문화를 선교사가 쉽게 이해하거나 바꾸기는 쉽지가 않다. 오래전에 선교학을 공부할 때 '선교사'라는 사람들에 대해 '선교현지의 이상한 음식을 고국의 음식처럼 잘 먹는 사람들'이라고 인식했었다. 그러다가 실제로 선교현장을 경험해보니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고 그만큼 적응하는데 쉽지 않았다.우리나라의 1884년부터 1934년의 선교초기의 역사를 기록한 '한국의 선교역사'라는 책을 보면 당시 조선의 위생 상태나 음식은 한국에 온 외국 선교사들에게는 정말 넘기 힘든 과제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기도편지나 글을 보면 조선을 사랑해서 선교사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음식을 힘들어하고, 때로는 그 표현이 조선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이어져서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 불쾌했던 적이 있었다.지금 모든 사람이 중국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비난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중국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많아진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듣게 된다.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하고, 질병에 대한 위협과 불안요소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하지만 이를 계기로 중국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한국은 중국발 미세먼지, 외교 문제, 최근 많은 선교사 추방의 문제 등 과거 역사로부터의 문제들을 생각하면 중국에 대한 우리 한국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감정은 좋지만은 않다.  한편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제일 어려움을 당한 중국을 위해 아무런 보상이나 관계를 생각하지 말고 도와주면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자세가 아닌가 싶다. 마스크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중국의 이야기에 '우리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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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아이들을 성에 중독되고 탐닉하게 만드는 조기성애화”
      지난 6일 부산장신대에서 열린 청소년 대상 겨울 캠프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음란물 예방 및 성중독 회복을 위한 성경적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얼마전 국제 성가치관 세미나에 강연차 마닐라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외설적 성교육 정책과 싸우고 있는 단체의 대표인 이지나 전도사를 만났다. 올해 2월 그가 주도했던 급진적 성교육 반대를 위한 등교거부운동 (Sit Out 캠페인)을 주도했던 이 대표는,"동성간 성행위를 정상이라고 가르치고 청소년에게 성관계할 권리가 있다고 가르치며 피임약을 챙겨먹으라고 하는 성교육이 캘리포니아를 덮고 있다. 윤리와 도덕은 배제한체 학생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망치는 교육을 공교육의 이름으로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성교육의 명분으로 포르노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런 학교에 우리 아이들을 보낼 수 없고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년 전 서울 D동에 위치한 어느 중학교의 여학생을 둔 학부모들로부터 제보가 떠올랐다. 학교 측이 청소년의 성문화를 다루는 센터에 의뢰하여 중3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고 그 교육이 너무 선정적이고 외설적여 실제로 교육받았던 자녀들의 상당수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거나 성적 죄책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성교육을 받은 여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성교육시간에 남성 성기 모양의 구조물에 직접 콘돔을 씌워 보라는 강요를 받았고, 그에 따라 구조물에 콘돔을 씌우자 그것을 본 남학생들중 일부는 환호성을 지르며" 콘돔 잘 씌우네, 쟤는 밝히는 앤가봐."라고 외치기도 하더라는 것이다. 결국 상당수의 여학생은 수치심을 느꼈고, 또 어떤 여학생은 "내가 이 나이에, 나는 아직 청소년인데 이런 행위를 해도 되는 건가. 죄를짓는 건 아닌가." 라는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며 학부모들은 해당 학교에 전화를 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하게 됐고, 학교측에 항의 전화를 하게 됐다. 몇 명의 학부모는 해당 센터에 실제로 어떤 것을 전시 교육하고 있는지 '항의 방문'을 하게 됐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센터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각종 전시물과 집단 난교를 상징하는 '상징물'들이 있었고, "정액은 맛있나요?", "딸 치면 키가 안 크나요?" 등 자극적인 문구가 도배 되어 있는 게시판이 있었다. 또한 실제로 성교육을 진행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조별활동을 시키기도 했는데, 조 이름을 '처녀막 조', '동성애 조'라며 민망한 단어로만 만들어서 활동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동성애나 문란한 성행동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혀 가르치지 않고 그것을 옹호하는 교육으로 도배해 놓은 것도 지적됐다. 청소년의 성문화를 위한 센터라는 그곳은 '내 남자친구의 설레임을 배려한 질 수축 광고'라는 문구가 버젓이 적힌 전단지를 비치해 두기까지 했다." 이곳이 도대체 청소년들이 드나드는 곳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외설적이고, 포르노에 가까운 전시물은 학부모들의 낯을 뜨겁게 했다. 학생 대상 성교육이 있었던 당일에는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다양성으로 인정하자는 동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며 학생들이 증언했다. 문제는 이런 외설적이고 급진적인 성교육이 D동네에 있는 중학교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전의 어느 중학교도 이러한 강사들을 불러 1년에 수차례 강의를 듣게 했는데, 외설적인 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어느 날 여자교사가 들어온 수업 시간에 모두 바지를 내리고 집단 자위를 하였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잘못된 성교육은 인간을 개조할 수 있고,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청소년들을 성적으로 자극해서 피임시장등 돈이 되는 성교육, 음란물을 보게 만드는 성교육, 포르노나 다름없는 성교육을 하고 있는 많은 다수의 성교육 강사들의 교육 내용을 보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역시 급진적인 성교육으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고 있다. 캘리포니아 청소년 성교육 보건법은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서 "포괄적인 성교육과 함께 에이즈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시켜야 한다"라며 2016년에 만든 법이다. 이에 따르면 7학년 이상, 즉 중고등학교에서 1년에 최소한 한번 한 시간 이상 성교육을 이수하도록 캘리포니아주에서' 주법'으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성교육 지침서 개정을 2019년 5월에 발표하고 개정했다. 주 정부 측은 최근 통계에서 "9,10,11,12학년 중 성관계를 갖는 학생이 32%라면서 더이상 성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한층구체화 된 피임방법, 성 정체성, 성적 취향 등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을 지침서에 추가했다. 이 교육과정이 동성애, 섹스파티, 구강성교와 항문성교를 가르칠 뿐 아니라 자위 도구를 구매할 여유가 없으면 "바나나나 오이, 당근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을 정도로 외설적이라는 것이다. 결국 캘리포니아의 학부모 들중 일부는 이 사태를 파악하고 등교거부운동( Sit Out 캠페인)을 통해 강력히 저항했다. 성윤리와 도덕을 배제한 체 음란물 수준으로 전락한 성교육을 공교육의 이름으로 시행하는 것은 아동의 성적 학대 혹은 성적 착취에 해당된다. 아이들을 성에 중독되고 탐닉하게 만드는 조기성애화(SEXUALIZATION) 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생명의 출발이된 자신의 부모를 오히려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유물론적인 인간관을 가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프리섹스를 일삼지 말고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 결혼을하고 이땅에 번성하고 충만하자"고 말하는 부모들과 및 기존 기독교적 성질서를 대적하게 함으로써 세대를 이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간한다. 성적 쾌락과 방종한 성문화를 일반화하는 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 나이에 마땅히 성화(SANCTIFICATION)되야 할 부분, 성장해야 할 부분들을 모두 상실하게 된다. 지금 전세계는 이러한 선정적인 성문화와 그것을 옳다고 마지막 쐐기를 박는 성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도 안 들어 간 아이들에게 정확한 외부 성기의 명칭과 그 사용법, 성관계하는 법을 가르쳤던 덴마크는 고도의 인간 성애화를 경험했다. 원래 성교육이란 일대일로 가정이나 생활 속에서 필요에 따라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보호자가 가르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즉진정으로 그 아이의 인생과 그 아이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하고 애쓰는 자가 성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맞다. 그러므로 성경적으로 바른 성교육을 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한다. 가장 건강한 성교육은 아이들을 키우고, 청소년을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의 바른 성가치관과 성 지식 교육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부모가 일차적으로 성경적 성교육을 받고, 이차적으로 아이들과 생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일대일로 개인의 상황과 수준에 맞게 가르치는 성교육은 굉장히 중요하다. 아이들 가운데는 성에 일찍 눈을 뜬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런데 집단적이나 고도로 성애화시키는 급진적 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현재의 교육에 굉장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성관계는 인간 모두가, 누구나와 하는 것이 아니다. 성관계는 성경적으로 부부만이 할 수 있는 것이며 침소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 그러나 세상은 결혼 이외의 얼마든지 간음해도 되는 성을 말하며 대안으로 성매매나 음란물 혹은 심지어 성관계용 로봇까지 만들겠다고 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 성경적인 성가치관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이성 교제나 결혼, 출산, 임신, 생명과 가족, 이른바 성에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하여 성경에 입각하여 먼저 가르치고 양육해야 한다. 80억 인구 중 그 누구도 똑같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다양성의 이름으로 질서를 파괴하거나 창조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세기 1장부터 순종하는, "이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며 이 땅을 다스리고 경영" 하는 그 시작을 주님 안에서 시작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가정의 가치, 부부의 사랑, 형제 사랑, 인간 전반에 걸친 성품과 관련한 거룩한 담론을 세워가야 한다. 교회와 가정에 의해서, 바로 신적인 기관에 의해 이 교육이 이루어질 때 많은 영혼들이 옳은 데로 오게될 것이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김지연 영남신학대학교 대학원 특임교수, (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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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20-01-22
  • 최근의 이란 사태를 보면서
    ▲이만석 선교사ㅣ한국이란인교회 담임목사   지금 이란 여행 가도 되나요?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다음 달에 이란에 여행 계획을 잡아 놨는데 지금 이렇게 어수선한데 가면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신문과 방송을 보면 연일 미국의 거셈 솔레이머니 사살 사건 때문에 이란에서는 미군 주둔 캠프에 미사일을 쏘는 등 이란과 미국이 곧 전쟁이라도 치를 듯이 으르렁대는 것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뉴스들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필자의 대답은 간단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을 원치 않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니 걱정 말고 다녀오시라고 했다. 그러다가 만에 하나 큰 사건이라도 발생하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렇게 무책임한 대답을 했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대답을 한 것은 아니다. 필자는 이란에서 20년을 살아 본 사람이다. 이란의 치안은 중동에서 최고 안전한 나라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필자도 이를 인정한다. 필자는 이란과 이라크의 전쟁이 치열했던 1986년부터 근 20년간 이란에서 살았다. 80년9월에 시작된 이 전쟁은 88년 8월까지 계속되었다. 미국이 이란의 비행기 부품제공을 금했기 때문에 이란의 전투기들은 한 대도 뜨지 못하는 동안 이라크의 공군기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 상공까지 날아와 민가에 미사일을 쏘고 돌아갈 정도로 치열했었다. 그 때까지 이란의 구호는 "장그 장그 타 피루지(승리할 때까지 전쟁, 전쟁이다)" "터 억하린 까트레예 훈(마지막 피한방울까지)"라고 외쳐댔으나 수도 테헤란에 155발의 미사일을 맞으며 호메이니 옹은 "이라크에서 먼저 유엔에 평화안을 제출했으니 우리가 이겼다"고 승리를 자축하며 전쟁을 끝냈다. 만일 한국 같았으면 수도 서울에 미사일 한 발만 떨어져도 보따리 싸서 피난한다고 공항으로 몰려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란 사람들은 언제 또 미사일이 어디에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도망갈 생각은커녕 미사일에 파괴된 집과 깊이 파인 웅덩이로 몰려들어 구경하느라고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 때는 이란과 이라크라는 두 이슬람국가끼리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민간인들에게도 폭격을 가했지만 지금의 상황은 상대가 미국인 것이다. 만약에 진짜 전면전이 벌어지더라도 미국은 결코 민간인들에게 폭격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안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근래에 지금처럼 이란이라는 나라에 한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을 때도 없었다. 이런 기회에 중동의 패권을 추구하는 이란을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란은 성경에 등장하는 고레스, 다리오, 아하스에로,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압버스, 거저르, 팔레비 왕까지 2,500년간 왕이 다스리던 나라다. 마지막 왕인 팔레비 왕은 친미 성향으로 이란 경제를 중동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당시 이란 사람들은 유럽에 버금가는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었다. 그 때 왕을 대적하다가 외국으로 추방당한 호메이니는 "만일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땅에서 펑펑 나오는 기름 팔아서 국가 운영하고 남는 돈은 각 가정에 배달해 주겠다. 돈이 남는데 왜 국민들에게 세금을 거두는가?"는 등의 말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은 1979년 이슬람 혁명에 성공하여 팔레비를 축출하고 정권을 장악하여 국호에 이슬람을 삽입하고(Islamic Republic of Iran) 이슬람율법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었다. 혁명 후 돈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해외로 피신하고 이라크와 전쟁 통에 전사자들에게 "순교자"칭호를 주며 유가족들에게 트럭이나 트레일러를 한 대 씩 주는 등 선심을 쓰며 국민들의 마음을 달랬으나 재정이 고갈되자 선심도 사라지고 세금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 때만 해도 전쟁 중이라서 어쩔 수 없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착한 국민들은 이해를 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도, 호메이니가 죽어도 경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통치 경험이 없는 이슬람 성직자들이 나라를 다스리면서 모든 기관의 최고 결정권자는 이슬람 성직자들로 세웠다. 그러니 팔레비 때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던 진짜 실력 좋고 경험 많은 사람들은 재산 정리하여 대우 좋고 안전한 해외로 빠져 나가고 경제는 곤두박질하기 시작했다. 만일 그 때 팔레비 왕 밑에서 충성했던 경험 많은 고급인력들을 기용해서 "당신들이 계속 나라와 경제를 운영하고 우리는 백성들의 영적인 성숙을 교육하는 신앙부분만 책임지겠다"고 했다면 이란은 지금도 부강한 나라로 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왕 때 재산이 많거나 벼슬했던 사람들을 축출하고, 왕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죄인 취급하며 처벌하면서 이슬람 율법을 강요하고 여성들은 히잡을 의무화하고 여성 법관들은 모두 해고하는가 하면 간음한 자는 돌로 쳐 죽이는 등 이런 모든 일들을 이슬람의 이름과 신앙과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하면서 경제는 곤두박질하니 어떤 국민이 이런 정권을 지지하겠는가? 정부가 이슬람 율법을 강요할수록 호주머니가 비어있는 국민들은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입법부와 사법부 및 매스컴과 군부와 치안을 장악한 정권은 국민들의 저항을 용납하지 않았다. 지금도 삼권분립이 존재하고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서 지도자도 선출하기도 하고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하고 재판을 통해서 사형을 언도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도 이슬람율법의 최고 결정권자인 종교지도자(Supreme Leader) 허메네이(Khamenei)의 추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한다. 이란의 대통령선거는 매우 특별하다. 건강한 무슬림 남성이면 누구든지 출마가 가능하기에 수천 명의 입후보자가 등록한다. 그리고는 후보가 너무 많아서 국민들이 선택하기 좋도록 일차 자격심사회의를 거쳐서 4명 정도로 후보를 압축시킨다. 이 때 이미 이슬람성직자들의 기준에 안 맞는 사람들은 모두 걸러지고 국민들이 누구를 선택하든 정권과 코드가 맞는 사람들만 남게 된다. 국회의원 출마도 역시 마찬가지다. 일차 자격심사위원회에서 정권과 코드가 안 맞는 사람들에게는 출마 자격이 박탈된다. 심지어는 직전 회기 국회의원들도 출마 자격이 박탈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럼에도 경제만 좋다면 이란 국민들은 누가 다스리든지 상관없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경제다. 이란이 핵무기를 만든다고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를 받게 되자 세금이 순식간에 3-4배가 뛰는가 하면 휘발유 값이 몇 배가 뛰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팔레비 축출 전 1979년 당시 미화 1$는 70리얄이었다. 화폐 개혁 없이 계속 평가절하 되어서 2011년 말 1$당 9,800리얄 하던 것이 2012년 초 17,000리얄로 뛰더니 2018년 초 4만 리얄에서 2019년 초 11만 리얄이 되었고 2020년 1월 현재 13만 2천리얄이다. 2019년 11월 중순에도 이란에서는 경제가 어려워지자 휘발유 값을 올렸다. 1 리터 당 1만 리얄 하던 것을 1만5천 리얄로 올렸다. 그러면서 자동차 한 대당 한 달에 60 리터로 소비량을 제한하고 그 이상의 연료가 필요하면 리터 당 3만 리얄에 사서 쓰라는 것이었다. 이란은 땅이 넓어서 도시간 거리가 수백 Km 정도 되니 60리터로는 한 달간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결국은 유가가 300%로 인상된 것이다. 이란의 일반 노동자들의 일당은 2020년 3월21일까지 유효한 정부 고시 최저임금에 의하면 50만5627리얄(현재 환율로 미화 약 3.8$)이다. 국민들은 정권에 대한 불만이 표출될 경우 지나치게 가혹한 처벌이 무서워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유가 인상으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여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나고 최고 지도자의 퇴진까지 요구하는 사태로 확산되자 강력하게 진압을 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천 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이란 정부도 국민들의 경제적 불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불만을 경제적으로 해소시켜줄 만한 능력은 없고 그것을 미국에 대한 분노 쪽으로 전환시킬 작전을 짜고 있었다. 그래서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거셈 솔레이머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이라크에 있는 민병대를 시켜서 미군들을 공격함으로 미군의 반격을 유발시키려 했다고 한다. 솔레이머니는 지난해 10월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관이 내려다보이는 바그다드의 티그리스 건너편 모처에서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 지도자들을 만나 "이란이 신형 무기를 제공할 테니 미군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라"고 주문했으며, 이들이 만나기 직전에는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카타입 헤즈볼라(KH)에 레이더를 피하는 기술을 갖춘 최신 드론으로 미군을 공격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솔레이머니는 또 미국인 거주지를 타격할 민병대를 새로 구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2020.1.7. 동아일보) 그래서 이라크 시야파 민병대는 2019년12월27일 키르쿠크 미군기지에 로켓포 30발을 발사해 이라크계 미국인 통역사 노리스 하미드(33)를 살해하고 수십명의 부상자를 냈다. 이에 미군은 공격 주체로 보이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연관된 목표물 5곳을 공습해 25명을 사살했다. 그러자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지지자들이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주변에 모여들어 폭력시위를 했다. 이들은 50여개의 텐트를 치며 급식소와 의료시설까지 완비하고 장기 농성을 꾀하며 담장과 입구 시설물에 불을 지르며 본관 진입을 꾀했다.(2020.1.2. 뉴데일리) 그리고 1월3일 배후를 알 수 없는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로켓포 공격으로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자 1월3일 미국은 드론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거셈 솔레이머니를 사살한 것이다. 이 때 미국은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거셈 솔레이머니를 사살한 것이다. 만일 그를 살려두었다면 많은 미국인들이 살해당했을 것이며 그러면 이란과 미국의 전쟁은 불가피했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미 2019년4월8일 중동에서 함마스와 헤즈볼라를 지원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테러단체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그 사령관을 제거한 것이었다.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한 분노로 이라크 의회는 미군 철수를 의결했으나 미국은 "적당한 때에 철수 하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이에 거셈 솔레이머니를 순교자로 지칭하며 국가적인 장례행사를 통해서 반미감정을 고조시키며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일단은 성공했다고 보인다. 숨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거셈 솔레이머니의 딸은 장례식에 참석한 하산 로허니 대통령에게 "누가 복수해 줄거냐"고 묻자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1월 7일 장례식이 끝나자 바로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은 이 공격이 매우 후련한 복수였으며 이로 인해 약 80명의 미군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영방송을 통해서 발표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이 또 다시 이란에 보복한다면 더 큰 공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일단 복수의 모양새를 취해서 국민들의 분노도 달래고 체면도 살렸지만 전쟁으로 확산되는 것을 원치는 않는다는 입장표명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52개의 공격목표를 정했다고 발표하면서 대규모 전면전이 곧 터질 것 같은 위기감이 조성되었지만, 이란은 공격을 감행하기 1시간 전 이라크에 공격 사실을 통보했으며 미군이 대피할 시간을 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미군의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보고를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공격 대신에 경제 보복을 취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솔레이머니와 함께 사망한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PMF) 부사령관으로 인해 이라크 민병대가 미군에 보복성 공격을 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불씨로 남아있긴 하다. 미국에서는 이들도 이란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인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복수를 해야 하겠지만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를 흘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언제나 이란이 경제가 좋아져서 먹고 싶은 첼로케밥을 돈 걱정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까? 언제나 이란 사람들이 자신들의 양심에 따라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질 수 있을까?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슴 속에 있는 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날이 기다려진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는데 지금 이란은 깊은 밤으로 보인다. 멀지 않은 장래에 이란 사람들이 도시마다 교회를 세워 예수 그리스도를 목이 터져라 찬양해도 아무도 체포하러 오지 않는 날이 오기를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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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20-01-17
  • 악의 영들이 다음세대를 실족케 하는 도구 ‘성혁명’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영남신학대학교 대학원 특임교수)     인류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건전한 성가치관은 주류로 인식돼왔다. 성 문제에서 선악을 구별하는 기준에 있어 성경이 다림줄 역할을 해 준 것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말씀대로 성별은 남자와 여자 두 가지며, 마태복음 말씀대로 결혼은 1남과 1녀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 십계명에 따라 간음은 죄라는 인식 등이다. 성매매하는 것은 죄다,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하는 것이다, 동성애는 죄다, 근친상간해서는 안 된다 등의 인식도 성경적 성가치관의 한 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성별은 남녀 두 개만 있는 게 아니라 여자, 남자, 트랜스젠더, 중성, 양성동체 등 수십 가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급진적 페미니스트, 동성애 옹호론자, 인권활동가,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성결혼을 통과시킨 나라가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30개에 육박하고 있다. 간통죄 처벌법을 폐지하고 간통을 성적 결정권으로 인정하는 나라도 증가하고 있다. 돈으로 얼마든지 성을 사고팔아도 된다며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도 생겨나고 있다. 심지어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 동성애를 비판하는 행위가 오히려 죄라는 법을 만들어 버린 나라가 50개가 넘는다. 심지어 소아성애도 성적지향으로 인정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인권단체가 북미에 등장했다. 기존에 성적인 타락이나 죄악으로 여겨지던 것이 이제는 죄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권리'이자 '선택권'이라며 법을 통해 강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타락한 성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흐름이 거세다. 성윤리와 성도덕을 파괴하는 법을 반대하는 선량한 시민을 오히려 소송하고 매장하는 성읍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고도로 성애화(sexualization)된 사람들이 그 성읍들을 채우고 있다.   대책 없는 관용주의(tolerance policy)와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은 진리에 따라 올바름을 외치는 이들의 호소를 낡은 가치를 붙든 꽉 막힌 보수주의자인 것처럼 치부해 버린다. 그리고 다음세대에게 '괜찮아, 아무 일도 없을 테니 네가 원하는 모든 방식의 성적 만족을 취하라'며 독약을 주고 있다. 마치 이런 흐름에 편승하는 게 아주 훌륭한 처세술처럼 보인다.   거룩이란 무엇인가. 찬양을 들으며 눈물 흘리면서 감정의 요동을 느끼는 과정만으로 거룩이 입증된다면 얼마나 간편하고 좋을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현상만으로는 우리의 거룩이나 성화가 입증되진 못한다. 그 눈물이 정말 거룩해지는 과정에서 나온 눈물인지 아니면 그저 단순한 감정의 카타르시스로 나온 눈물이었는지 당장 그 현장에서는 바로 알기가 어렵다. 오히려 그 찬양의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간 나, 즉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 내가 나의 이웃, 가족, 원수를 대하는 태도, 내가 어둠속에서 즐기는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앞에서 우리는 그 눈물이 어떤 눈물이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어두운 방, 아무도 없을 때 스마트폰, 노트북 앞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즐기는 자인가가 낮의 찬양 예배 시간에 흘린 눈물의 실체를 말해준다.   정치적 올바름주의(pc)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성경적 성가치관을 엎어버리고 구조와 질서, 윤리를 무너뜨리며 신권을 짓밟는 허황된 인권 만능주의 세상을 향해 맹렬히 돌격하고 있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며 인권과 다양성, 자기 성적 결정권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성별은 얼마든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으며, 간통도 성매매도 죄가 아니며 오로지 개인의 성적 결정권이라며 항변한다. 그리고 이러한 반성경적 악행을 얼마든지 할수있도록 보장받기 위해 법과 제도를 뜯어고치는 위험한 행위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신앙적 양심을 마비시키는 법과 제도, 문화의 확산은 끔찍한 젠더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광명한 천사로 가장해 대중적 인기를 끌며 가짜 인권을 정상으로 정착시키고자 꿈꾸는 인권 감성팔이들이 득세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혼전 순결을 지지하면 율법주의자나 강박증 환자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성관계는 부부간에만 해야 한다"고 말하면 조선시대 꼰대 취급을 받는다. 동성 간 성행위를 반대했다간 사회적으로 생매장당할 것을 감수해야 할 정도다. 그렇다 보니 '호모파시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호모파시즘이란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가는 불이익, 왕따,소송 배척 등을 당할 각오를 해야 하는 동성애 독재적 사회분위기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렇게 밑바닥 모르고 처절하게 성경적 성 가치관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교회는 아무런 악영향을 받지 않고 꼿꼿하게 서서 영적 부흥을 누릴 것이라는 건 착각이다.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하나님 나라가 어떤 것인지 보여줘야 한다.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성경에 근거해서 가르쳐야 한다. 특히 성경적 성가치관을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마지막 때 악의 영들이 다음세대를 실족하게 하려고 사용하는 도구가 성 혁명이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며 연약하다. 고린도 전서 13장이 말하듯 우리는 아직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온전하신 주님의 지혜만을 의지해 가야 한다. 우리의 신앙은 더 이상 공중에 붕 떠 있지 말고 착지해야 한다. "은혜로운 청소년 캠프를 잘 마쳤습니다. 거기서 찬양을 드리며 눈물 콧물 다 쏟고 주를 위해 죽겠노라 맹세까지 했다"라는 캠프 후기를 쓴 청년들이 막상 "동성애는 죄이며 동성애 차별금지법 막자"라는 목사님들 설교에는 "왜 동성애가 죄냐, 설마 성경대로 동성애가 죄라고 그대로 믿느냐? 나는 인권 혐오적인 기독교인은 아니다."라며 승냥이로 변하는 청년들 태도에 충격을 받은 목사님의 제보를 받기도 한다. 다행히 그런 청년들도 동성애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 및 성경에 관련된 강의를 듣고 나면 태도는 바뀌고 회개한다.   우리는 더욱 성경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며 죄와 싸우며 진리 안에서 거하며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성경적 성교육강사라고 타이틀을 스스로 붙인 자들도 프리섹스를 인정하거나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외부성기위주의 외설적인 성교육을 일삼는 자들을 주의해야 한다. 세상은 '불륜, 동성애, 성매매, 수간 등이 불의한지 의로운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구별하지 말자'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부도덕한 행위조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퉁치고 원하는 대로 다 누리자고 한다. 하지만 세상의 불법 앞에서 성경은 단호하게 그와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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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20-01-16
  • 식물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된 이유는?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창조 하나님은 첫째 날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창 1:1)하셨고 특별히 빛(창 1:3-5)을 창조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첫째 날 우주의 기본 구성 요소를 만드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시고, 궁창을 하늘이라 칭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바다와 땅을 만드셨습니다(창 1:9-10절). 이미 땅이 있었고(땅이 혼돈) 바다(궁창 아래의 물)가 있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혹시 중력을 만드신 걸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의 땅과 물이라면 물이 둥둥 떠 있고 땅이 혼돈(창 1:2절)한 것이 이해가 갑니다. 물론 이것은 성경에 구체적으로 언급된 내용이 아니기에 상상이고 해석입니다.   하나님은 (중력 속에서) 물이 모이고 뭍이 드러나게 하심으로 본격적으로 세상의 일정한 질서를 만들어가셨습니다(렘 5:22). 이렇게 낮, 밤, 궁창(하늘), 땅, 바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으셨습니다. 이 다섯 가지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배경(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이것들의 주관자요 지배자이십니다. 이것들이 모두 인간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창 1:10). ◈최초의 생명체 식물 창조 창조주 하나님은 최초 생명체 식물을 셋째 날 만드셨습니다(창 1:11-12절). 하나님은 식물(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가 진 열매 맺는 과목)을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진화론은 물고기가 먼저 만들어진 후 대부분의 식물이 진화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반대의 주장도 있겠지요. 그러나 성경은 식물이 종류대로 먼저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동물과 식물은 이렇게 성경적으로 전혀 다릅니다. 둘 다 생명체라는 점에서는 같으나 동물에게는 생명("네페쉬")이 있는 반면 식물에게는 "네페쉬"(Nepesh)가 없습니다.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과목(창 1:11절)을 창조했다는 언급은 모든 식물을 만드셨음에 대한 강조 용법입니다! 풀("에세브")은 풀, 풀잎, 목초로 번역되고 있으나 채소(창 2:5, 출 9:22)로도 번역됩니다. 씨 맺는 채소("쩨라")의 이 "씨"는 자손(창 12:7), 후손(창 3:15), 자식(레 20:2,3,4), 인종(창 19:32), 후사(後嗣, 룻 4:12, 삼상 2:20)의 씨에도 적용이 되는 단어입니다.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에츠")은 나무, 목재, 나무로도 번역되고 "씨"("페리")는 씨뿐 아니라 과일, 실과, 열매, 소생 등으로 번역이 됩니다. 이렇게 창세기는 모든 식물이 함께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태양 없이 식물을 먼저 창조(?) 그렇다면 식물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의 생각이 곧 창조주의 생각은 아닙니다. 인간이 성경을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창조주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초월의 창조는 내재(內在)의 과학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과학적 상식과 다르게 태양보다도 먼저 초목과 나무를 먼저 만드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렇습니다.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의 상식으로는 식물보다 태양을 먼저 우선하여 떠올리게 되지요. 그래서 창조과학의 원조과학자 헨리 모리스는 태양을 대체하는 빛(광명)이 먼저 식물을 비추고 태양이 창조된 이후에는 첫째 날 창조된 빛(광명)은 태양으로 대체되었다고 해석하였지요. 이것이 창조과학적 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양보다 식물을 먼저 창조한 섭리(창조 계시는 과학적 설명을 요구하는 건 아니다) 창세기 1장 계시는 과학이 아니라 초월적 사건이요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계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과학으로 설명할 차원을 초월하는 계시 사건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피조물인 인간의 상식이나 생각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의 상식을 초월하여 태양보다 빛을 먼저 만드시고 식물을 창조 하셨습니다. (2) 둘째, 칼빈은 모든 것은 인간의 생각이 아닌 모든 일이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태양이나 달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식물을 먼저 만드셨다고 주석합니다. (3) 따라서 빛을 만드신(첫째 날) 다음 태양보다 먼저 셋째 날 식물을 창조한 본질은, 인간 복지를 위해 땅이 계속해서 소산을 내야한다는 인간적 당위성이 그 "본질"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으로 빛 다음 식물을 태양보다 먼저 창조하셨다는 것을 창세기 1장은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창조와 구속) 계시의 신비 우리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초월 계시인 창세기 1장을 온전히 해석한다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창조 계시는 그 자체가 초월적 신비의 계시입니다. 이렇게 기독교는 신비주의는 아니나 그 본질은 신비한 계시(성경의 창조와 타락과 구속과 영생의 계시)에 의존합니다. 따라서 성경의 초월적 창조 계시를 억지로 내재의 과학으로 퍼즐 맞추기처럼 해석한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리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심은 우리 인간을 향하신 준비요 사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마 6:26). 보잘 것 없는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입니다. 그 사귐을 향한 사랑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고귀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십자가를 통한 은혜의 보혈로 죄악을 씻고 하나님과의 사랑을 회복하고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시 50:9-13)로 주시는 것입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1-13
  • "중국의 삼자 교회 탄압으로 도리어 가정교회가 성장할 것"
    ©한국순교자의소리   지난주 중국 당국은 후난(Funan)성에 있는 안후이(Anhui) 삼자 교회(Three-Self Church) 건물을 철거했다. 이 교회의 출석 교인은 3 천 명이다. 이번 주에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Korea)과 차이나 에이드(China Aid)는 저장(Zhejiang)성에 있는 삼자 교회들이 세례를 주거나, 헌금을 걷거나, 부흥회를 하는 것을 금하는 중국 정부의 문서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지역목사들은 설교하기 사흘 전에 관계 당국에 설교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 VOM 현숙폴리(Hyun Sook Foley) 대표와 차이나 에이드 밥 푸(Bob Fu) 대표는, 중국 정부에 등록된 ‘삼자’교회에 대한 탄압이 이런 식으로 증가할수록 중국의 기독교인 숫자가 감소하기는커녕 가정교회가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작년에 한국 VOM과 차이나 에이드는 중국 정부의 문서를 공개한 적이 있다”며 “중국 정부에 등록된 삼자 교회 숫자를 30% 줄이려는 계획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나머지 삼자 교회의 신자 숫자를 대폭 줄이도록 요구하는 문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중국과 세계 여러 공산권 국가의 역사를 보면, 세례를 금지하고 국가에 등록된 교회를 폐쇄해도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리어 그는 “교회는 지하에서 성장했다”며 “교회는 지하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목적을 발견했고, 중국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그 증거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가정에 기반을 둔 예배에 대한관심이 급증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 VOM 의 동역 단체 차이나 에이드 대표 밥 푸 목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는 "중국 전역에서교회 건물들이 철거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기독교인들은 가정에서 모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기독교인들에게 예배 자료와 교육 자료를 공급해주는 것이 관건“이라며 ”예배와 교육을 책임졌던 교회의 역할 대부분을 평신도 지도자와 부모들로 구성된 소규모 가정 모임에서 감당하도록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면서 ”그런 교회들이 현재 30 개 이상의 성(省)에 수백 개가 넘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부 입장에서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이끄는 가정 모임과 부모들이 이끄는 주일 학교를 중단시키기가 훨씬 어렵다“면서 ”새로 태동하는 이 모든 가정 모임에 건강한 예배와 양육을 위한 자료들을 구비해주는 것이 우리 과제“라고 재차 밝혔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의 비공식적인 가정교회 연합이 한국 VOM과 차이나 에이드에 ‘상자 속의 주일학교’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상자 속의 주일학교’란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도 가정에서 자녀와 친척에게 기독교 신앙의 모든 면을 가르칠 수 있도록 고안된 자료들이 들어있는 상자를 가리킨다. 한국 VOM과 차이나 에이드는 12 개월 이내에 이런 가정 교회에 적어도 상자 5,000 개를 공급하기 위해 전념할 것이다.   현숙 폴리 대표는 "상자 내용물은 그것을 사용할 중국 가정교회가 정했다“며 ”상자에는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합법적인 어린이 성경, 소형 비디오 플레이어, 디지털 자료로 구성된 부모와 자녀를 위한 종합적인 교육 자료가 들어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런 것들은 합법적이지만 중국일부 지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자료들을 비밀리에 인쇄하거나, 불법자료들을 한 지역에서 구매하여 분배하지 않고, 합법적인 자료들을 각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준비하고 배포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중국 당국이 법적 근거를 대면서이 운동을 방해하거나 중단시키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뜻 한다”고 덧붙였다.   푸 목사는 이 상자 하나에 보통 7 명에서 10 명의 어린이가 쓸 수 있는 자료들이 들어 있는데, 안수받은 목회자나 전문 기독교 교육자가 아닌 부모와 평신도 지도자도 그 자료들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중국 교회는 한국의 대형교회를 본보기로 삼고 모방했다”며 “하지만 이제 중국 기독교인들은 출석 교인이 3,000 명인 대형교회를 정부에서 폐쇄하기는 쉬워도, 수많은 가정에서 자신의 자녀와 이웃의 자녀를 가르치는 기독교인 부모 3,000 명을 막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이렇게 중국의 기독교가 가정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려면, 전략도 수정해야 하고 자료들도 바뀌어야한다”며 “한국VOM과 차이나 에이드는 이러한 변화에 필요한 도구들을 중국 기독교인들에게 공급하는 일에 전심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자 속 주일학교’의 상자 하나는 7 만 5 천원이다. 한국 VOM 은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이하나 이상의 상자를 후원하기를 권면하고 있고, 차이나 에이드도 미국 교회에 유사한 권면을 하고 있다. ‘상자 속 주일학교’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원하시면, 한국 VOM 웹사이트나 계좌를 이용 해주길 바란다. 계좌이체를 할 때는 ‘받는 분 통장 표시란’에 본인 성명과 ‘상자 학교’라고 기입하면 된다. (기입하지 않으시면 일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 VOM 웹사이트: www.vomkorea.com/donation국민은행 463501-01-243303 예금주: (사)순교자의소리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1-06
  • "인권위 혐오 표현 리포트 강력 규탄한다"
          동반연은 인권위의 혐오 표현 리포트에 대한 비판 논평을 냈다. 이들은 동성애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동성애 등의 성적지향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성적자기결정권에 의한 자기선택의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선천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사유에 대해 비판하면 안 된다”라며 “그러나 동성애는 후천적인 문제”라고 재차 말했다. 특히 이들은 “남성 간 성행위는 에이즈 확산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4번씩이나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라고 판결했다”고 지적했다. 하여 이들은 “동성애라는 행위는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리포트가 사회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인 동성애에 대해 양심에 따라 비판하는 것조차 혐오표현으로 규정했다”며 “이런 주장은 사실 왜곡”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이들은 “편향된 시각으로 정당한 비판을 혐오로 낙인찍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성적지향 등의 비판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해, 차단하려는 사전 작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이미 인권위가 한동대 사태를 통해 다자성애(폴리아모리)조차 성적지향으로 판단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인권이란 기본적으로 도덕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며 “그러나 왜곡된 인권에 따라 이미 도덕적 판단력을 상실한 인권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만약 동성애 비판이 혐오차별의 표현이라면, 다부다처, 근친상간, 소아성애, 수간 등을 비판하는 것도 혐오차별의 표현인지를 묻고 싶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논평전문이다. [성명서]국가인권위원회가 발간한 왜곡되고 편향된「국가인권위원회 혐오표현 리포트」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19년 2월 20일 ‘혐오차별대응특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시켰다. 추진위 출범 이후 혐오표현이 무엇인지에 관한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의문이 제기되자, 인권위는 2019년 10월 28일 혐오표현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정리하기 위하여 ‘혐오표현 리포트’(이하 ‘리포트’)를 발간하였다. 하지만 리포트는 편향된 사상을 가진 인물들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그 내용 또한 편향되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어 ‘혐오차별로 포장된 동성애독재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리포트 작성에 이준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교수진과 정강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고 밝혀 중립적인 리포트인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리포트 작성팀 명단을 살펴보면,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편향된 인물들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혐오표현규제법, 차별금지법 등을 제정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리포트라고 판단된다. 리포트의 내용을 살펴보면, 혐오차별의 사유에 성별정체성, 성적지향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민족, 국적, 인종, 피부색, 혈통, 성별, 장애 등은 선천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사유이지만, 동성애 등의 성적지향은 선천적이지 않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동성애자들도 주장하는 것처럼, 동성애 등의 성적지향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성적자기결정권에 의한 자기선택의 문제이다. 선천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사유에 대해서 비판하면 안 되지만, 남성간 성행위는 에이즈 확산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으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4번씩이나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라고 판결하였기에, 동성애는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리포트가 사회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인 동성애에 대하여 양심과 양심에 따라 비판하는 것조차 혐오표현으로 몰고 가려는 주장은 사실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편향된 시각으로 혐오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라 성적지향 등의 비판을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하는 차별금지법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에 불과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인권위가 한동대 사태를 통해 다자성애(폴리아모리)조차 성적지향으로 판단한 적이 있다. 인권이란 기본적으로 도덕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지만, 왜곡된 인권에 따라 이미 도덕적 판단력을 상실한 인권위는 만약 동성애 비판이 혐오차별의 표현이라면, 다부다처, 근친상간, 소아성애, 수간 등을 비판하는 것도 혐오차별의 표현인지를 묻고 싶다. 또한 리포트는 특정 집단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것뿐 아니라 사실을 명시하는 형태로도 혐오표현이 이뤄진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발언 역사부정 표현도 혐오표현의 일종이라 주장하고 있다. 또한, 현행법상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는 개인 혹은 개인이 특정될 수 있는 경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대상 집단 전체를 표적으로 하는 혐오표현에 대한 규제가 별도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특정 집단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특정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견(異見)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독재적인 사상의 주장이다. 이는 부당한 혐오차별과 정당한 분별을 구별하지 않는 부당한 논리이며, 표현의 시장에 위축 효과를 초래하고, 양심·종교·학문·표현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근본적으로 박탈하는 위헌적인 내용이다. 이러한 편향된 리포트를 발간한 인권위는 국민을 위한 국가기관으로서의 자격이 있는 것인지 스스로 자문해야 할 것이며, 혐오표현규제법,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특정 목적을 위해 부역하고 있는 교수진은 학자로서의 양심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인권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작성팀으로 재구성하고, 위헌적인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여 국민의 진정한 인권보호를 위한 보고서로 재작성하여 발간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2019. 10. 31. 혐오차별로 포장된 동성애독재 대응 비상대책위원회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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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19-11-04
  • 행정부와 사법부의 다툼으로 교회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
      17일 대법원은 사랑의교회 건축과 관련하여, 서초구의 ‘재량권 남용’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지난 2012년 소송이 시작되어 8년여를 끌어온 것으로, 그 동안 교회도 많은 괴롭힘과 어려움을 당했는데, 사법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사랑의교회는 건축 허가 부서인, 서울 서초구에 교회 신축 허가를 받아 건축을 한 것이고(구청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서울시로부터 지하점용 허가는 구청의 재량권이란 유권해석을 통해 허가조건을 붙여 허가함) 또 도로를 매입 확장하여 주민들의 이용에도 편리를 제공하고, 구청에도 기부체납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도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사법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다.   일부 언론들은 교회가 무허가 건물이 되었고, 건물을 부수어서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는 등, 매우 험한 보도를 하며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지만, 교회가 적법한 절차를 통해 건축물을 완공하였는데, 교회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또 지하 점용 부분을 부수고 원상 복구하는 등의 공사를 할 경우, 건축물의 보존과 교회 전체의 안전 문제 등도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 문제는 행정부와 사법부의 다툼의 소지로 인하여 발생한 상황이다. 그런데 사법부의 판단만으로 교회에만 피해를 강요한다면, 이는 어불근리(語不近理)이다. 따라서 법리적인 논거로만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사랑의교회가 지역 주민 9만 명이 이용하는 종교시설이며, 영리나 이익 집단이 아니고, 공공성을 띠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좁은 국토에서 지하 땅을 활용하는 측면에서도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만약에 교회가 지하 땅을 이용하는데, 지역민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안전상의 문제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완성된 건축물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타종교에서는 오랜 동안 진행해온 불법 건축물을 양성화 내지, 합법화 하는 것을 목표로 법안을 만들어 낸 사례들도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이 문제점의 주체에 대하여 한국교계는 주시하고 있다. 이는 한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행정부의 차후 처리를 지켜 볼 것이다. 만약 이것이 교회에 일방적으로 피해를 강요하는 상황이 된다면 한국교회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의교회 문제는 교회가 불법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교회가 행정부의 허가를 얻어서 교회 건물을 지은 것인데, 사법부가 재판 과정에서 교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법 적용을 한 것이 문제를 키운 것으로 본다. 그것으로 인하여 교회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게 된다면, 이는 종교탄압이라는 좋지 못한 결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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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연재
    2019-11-04
  • 美 흑인 해방의 어머니 스토우 부인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겸 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덕영 박사   오늘날 경제 대강국일 뿐 아니라 스포츠 최강국인 미국의 주요 스포츠 종목의 스타들은 대부분 흑인들이다. 특별히 육상과 농구와 야구와 테니스, 미식축구 등 인기 종목의 주요 스타들은 흑인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결국 미국은 오바마라는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19세기 중반만 해도 미국의 흑인들에게는 진정한 자유가 없었다. 미국 남부 지방에서는 수많은 흑인들이 마치 물건처럼 매매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자유라고는 없는 노예였다. 이 무렵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해리어트 비처 스토우 부인 집에 한 흑인 소녀가 다급하게 찾아 들어왔다. 그 모습은 너무나 애처로워 보였다. 스토우 부인은 조용히 그 소녀에게 물었다.         "너는 어디서 왔니?" 소녀가 대답했다. "네 저는 남부 켄터키에서 왔어요." 소녀의 목소리는 잔뜩 두려움과 겁에 질려 있었다. "그래, 부모님은 어디 계시니?" "부모님은 저와 어릴 적 헤어졌어요. 기억이 잘 나지를 않아요." 스토우 부인은 이 흑인소녀가 가엽게 느껴졌다. "걱정 말거라. 여기는 그리 위험하지 않단다. 당분간 우리 집 일을 도우면서 우리와 함께 지내도록 하자." 스토우 부인의 다정한 말에 흑인 소녀의 눈에서는 한줄기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신앙심이 깊던 미 북부의 여러 주 사람들은 노예 제도를 좋게 여기지를 않았다. 그러나 노동력이 필요하던 남부 사람들은 여전히 흑인들을 노예로 고용하고 있었다. 미국은 본래 17세기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던 영국의 청교도들이 세운 국가였다. 그러나 그 후 미국 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들어왔다. 신앙심과 관련 없이 단순히 돈벌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흘러들어온 것이다. 그들 중에 흑인들도 합류하게 되었다. 흑인들은 자유롭게 신대륙 미국을 찾아 온 것이 아니었다. 유럽의 스페인 사람들이 남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만들며 아프리카 흑인들을 강제로 데려와 노예로 부리기 시작했다. 스페인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던 아프리카 흑인들의 마을을 습격하여 마치 짐승을 잡듯 남자와 여자, 어린 아이들을 닥치는 대로 붙잡아왔다. 스페인 사람들은 잡아온 아프리카 흑인들을 북아메리카 신대륙(미국) 땅에도 돈을 받고 인계하기 시작했다. 주로 이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의 노예가 된 것이다. 흑인 노예들은 1776년 신대륙 미국이 완전 독립한 후에도 400여만 명이나 남부지역 농장에서 살고 있었다. "노예 제도는 창조주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제도란다." 헤리어트가 어릴 적 아버지 라이만 비처 목사는 늘 그렇게 말하곤 했다. 해리어트의 아버지는 엄격한 칼뱅파 목사였다. 이 말라빠진 흑인 소녀를 보는 순간 해리어트의 가슴속에는 아버지의 그 목소리가 하나하나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부인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고여 있었다. "이제 여기는 안심해도 된단다. 그래 어떻게 그곳을 탈출하게 되었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 주는 부인을 보고 소녀는 그제 서야 마음을 놓았다. 그리고 지나간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 이야기는 이랬다. 하루는 이 흑인 소녀가 다른 노예들과 함께 밭에서 목화송이를 따고 있었다. 그때 무심코 옆을 보니 나이든 한 흑인 여자 노예가 아픈 기색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아주머니, 어디 아프세요?" 이렇게 묻자 그 여자 노예가 대답했다. "응. 몸이 좀 아프단다." "그럼 방에 가서 좀 쉬시지 그래요!" "노예인 우리가 어떻게 쉴 수 있겠니." 이 말을 들은 소녀는 너무나 딱한 마음에 가끔 자기가 딴 목화송이를 아주머니의 바구니에 몰래 넣어 주었다. 그때였다. 존이라는 나이 많은 한 흑인 아저씨가 그들 옆으로 다가왔다. 그는 노예들 사이에서 크게 존경 받는 노인이었다. "아프면 쉬어야지 내가 네 몫까지 해주마. 걱정 말고 쉬 거라."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모습이 그만 감시를 돌던 주인에게 발각되고 만다. "존! 자네 지금 뮐 하고 있나?" 무서운 고함 소리에 모든 노예들이 벌벌 떨기를 시작했다. "예 주인님. 이 여자가 병이 난 듯해서 제가 좀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존의 말을 끝까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밥 잘 먹고 왜 아프다는 거야. 이 거짓말 장이야!." 주인은 손에 든 채찍을 내리치며 명령했다. "존! 이 채찍으로 저 게으름뱅이의 버릇을 좀 고쳐 주거라!" "주인님 죄송합니다.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도저히 그 일만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 못하겠단 말이지. 좋다! 그럼 내가 네게 직접 본때를 보여주마. 네게서 하겠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두고 보자." 철썩! 채찍 소리가 났다. 존 아저씨 얼굴에서는 붉은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철썩! 철석! 소리가 날 때마다 존의 얼굴과 몸에는 살점이 떨어지고 더 심한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존 아저씨의 몸은 참혹한 피투성이가 되고 있었다. "존! 어떠냐? 이래도 내 말을 안 들을 테냐?" "네, 주인님 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일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병든 저 여자를 때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말대꾸야! 이 노예 자식!" 존은 그만 의식을 잃고 말았다. "존 아저씨 정신이 드세요?" 존이 대답했다. "응, 나는 괜찮단다." 걱정스런 모습으로 존 아저씨 옆에 둘러 앉아있던 노예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저런 잔인한 주인은 죽여 버려야해! 내가 그 일을 하겠어." 그 때 존 아저씨가 이렇게 말했다. "안 된다! 나는 주님을 믿는 사람이야.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을 죽일 수는 없어." 그러면서 존 아저씨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여기 뒷일은 내게 맡기고 너희들은 모두 북부로 도망을 가거라. 북부는 사람을 노예 취급은 하지 않는 단다!" 여기까지 말한 소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눈에는 계속 눈물이 고여 있었다. 해리어트는 조용히 소녀와 함께 존 아저씨를 위해 기도를 드렸다. 이 짧은 이야기는 바로 훗날 유명한 "엉클 톰스 캐빈"(주: 우리말로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의 원본이 되었다. 1850년 여름 남편 스토우 교수는 브런즈위크 시에 있는 보오든 학교 선생으로 가게 되어 그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스토우 부인은 신문에서 미국의 국회가 '도망간 노예를 다루는 법'을 통과시켰다는 큼지막한 기사를 읽었다. 이 법은 도망친 노예들을 붙잡아 주인에게 돌려보내 지독한 벌을 받게 한다는 잔혹한 법이었다. 더욱이 노예를 숨겨준 자도 함께 처벌 받는 아주 고약한 법이었다. 그러니까 북부 사람들도 당연히 이 법을 지켜야만 했다. 남부의 지주들은 너나 할것 없이 북부로 밀려들어왔다. 도망친 노예를 붙잡기 위해서였다. 그때까지 북부로 피신해 와 은신하며 살던 흑인들은 이 법률로 인해 모두 붙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여기저기서 참혹한 일들이 벌어졌고 하루에도 수많은 노예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짐승처럼 끌려갔다. 막내아들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잠겨 있던 해리어트는 이들 끌려가는 흑인 노예들의 어머니들의 부르짖음을 목격했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저 사람들도 같은 어머니가 아닌가!' 스토우 부인은 너무나 마음이 아파왔다. 그러던 어느 날 신학교 선생이던 남편 스토우가 돌아오자마자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스토우 부인에게 말하였다. "여보 큰일 났소. 저 흑인소녀의 옛 주인도 저 아이를 찾으러 이 거리에 와있다는 소문이야?" "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애를 숨길 방법이 없을까요? "저 아이를 캐나다로 보내면 어떨까?"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스토우 씨가 결심한 듯 잘라 말했다. "한 사람을 죽이느냐 살리느냐의 중대한 일이야. 어서 그 아이에게 도망갈 준비를 하도록 하시오." "서둘러 캐나다로 떠나야겠다. 캐나다로 떠나면 이 잔인한 법과 주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스토우 부인은 흑인 소녀가 도망하는 것을 도와주고 캐나다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내가 따라 가겠소." 그러나 스토우 부인은 남편 혼자 보내는 것도 안심이 되지 않았다. 같은 마을에 사는 동생 헨리를 불러왔다. "안녕히 계세요. 사모님, 이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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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교회는 상아탑일 수 없다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흔히들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국가 또는 나라란 국토와 인구와 주권을 가진 정치적 실체이다. 이 땅에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의 뜻인 사랑과 공의를 실현하는 국가, 즉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국가를 의미 한다. 현실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함을 보장하는 헌법을 운영하는 국가이다. 초대교회 신자들 못지않게 복음주의적 크리스천들인 퓨리턴들이 신대륙에 세운 USA야 말로 이 땅에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라고 아니할 수 없다. 자유대한민국은 일본제국주의가 미국에 항복함으로써 해방을 맞게 되었고 이승만 대통령의 영단에 의하여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가는 하나님의 나라로 독립하게 된 것이다. 지난 70여 년 동한 자유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기적인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 탄핵 이후 탄생한 이 정권은 하나님의 나라인 자유대한민국을 허물고 마침내 대한민국을 국제적 고아로, 경제는 마비되고 국경선을 지키는 모든 장치들을 허물어진 상태에 빠뜨리고 만 것 같다. 십계명은 먼저 4번째 까지 모두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명령한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으로 자신들의 개인적 바램을 위해 기도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서도 세워지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이 처참 지경에 빠진 하나님의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투쟁하는 교회와 목사들의 수가 과연 얼마나 될까? 믿기만 하면 행위에 무관하게 천국에 간다고 달콤한 설교로 교인들의 숫자만 불려온 대형교회의 목사들이여 당신들은 하나님의 진짜 종인가? 요한복음은 3장 16절이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고 가르치는 목회자들이여, 요한복음의 처음에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한 말씀은 모르는가 모르는 척 하는 건가? 너희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징표는 무엇인가? 한 마디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과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당신들이 오직 믿음 구원론의 근거로 삼고 있는 로마서의 저자 사도 바울이 고전 9:27에서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서 내가 오히려 구원에서 탈락할까 보아 매일 같이 내 자신을 처 복종시킨다”는 고백과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나 없을 때에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라”는 성도들에 대한 권면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수님은 분명히 산상수훈 중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 마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이리 저리 성경 구절들을 편파적으로 인용하여 믿기만 하면 행위가 없이도 천국에 간다고 확신을 가지라고 가르치는 삯꾼 목회자들이여 당신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붕괴직전에 놓인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당신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사탕발림 설교를 스스로 믿고 어떤 삶을 살아 왔는가 생각해 보라. 교회당 증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자기 교회가 마치 유일한 하나님 나라인양 교회성장을 위하여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을 독촉했지 하나님의 나라인 자유대한 민국을 위해 제대로 기도라도 한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그리고 당신들의 달콤한 구원 설교 한번 믿기만 하면 행위에 무관하게 반드시 천국에 간다는 설교를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 왔는가? 대부분의 교인들이 믿음으로 구원은 얻은 것이니 이제 멋대로 육신을 쫓아 살아도 된다는 자세로 양심 있는 불신자 보다고 더 육신적 삶을 살아온 것 아닌가? 수많은 목회자들이 편파적으로 그릇된 구원론을 설교 합으로써 수많은 신자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실추시켜 온 죄악을 어찌할 것인가? 회개하라! 그리고 가던 길로부터 돌아서라. 자신의 부와 명예만을 쫓던 길로부터 돌아서 하나님의 나라인 자유대한민국을 촉박한 멸망에서부터 구하기 위하여 전 교인들을 이끌고 국민저항운동에 참여하라. 한국 교회의 장로들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장로로 기름 부으신 목적이 무엇인가? 목사를 보필하고 감독하라는 영적 지도자의 사명을 주신 것 아닌가? 영적 지도커녕 목사 비위 맞추는데 애써온 장로들이여 당신의 죄악도 목회자들의 그것에 비하여 결코 작지 않음을 깨닫고 회개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국민저항 운동에 참여하라. 자유대한민국이 적화되면 제일 먼저 처벌받을 사람은 바로 당신들이 아닌가? 물이 뜨거워져 오는지도 모르고 꼼작하지 않고 물어 데어 죽어가는 개구리 신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교회는 상아탑일 수가 없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령하였지 교회 속에서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이 혼동과 절망 일보 직전의 하나님의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당신이 해야 할인은 너무나 분명한 것 아닌가. 교회에서 나와 이 망해가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국민저항 운동이라도 선도해야 할 것 아닌가. 세무당국이 세무조사를 나올 것이 두려워 하나님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투쟁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지금의 당신의 그 믿음 없는 행위가 심판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어떤 심판을 받을 것인가를 자문해보기 바란다. ◆ 김병구 장로는 싱가폴 장로교단 장립 장로, 시카고 '약속의 교회' 은퇴장로로서 바른구원관선교회를 섬기며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한솜미디어 펴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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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감동적이라도, 같은 설교 한다면…”
    ▲김남준 목사.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지난 8월 26일 오전 국내 교계 언론들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혁주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전편에 이은 김남준 목사와의 일문일답.   교회 내 세대 차이, 자연스러운 것   기성 세대, 현 문화 이해하려 해야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회 내 세대간 차이를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요. “사실 각 세대는 서로를 모르게 돼 있기 때문에, 그 간극을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도 앞세대를 쉽게 이해할 수 없었듯, 우리 다음 세대도 우리를 잘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세대 간의 격차를 강조하기보다, 세대 차이로 사고방식이 조금 다르더라도 주님을 깊이 만나고 한 말씀 안에 모든 세대가 함께 영향을 받으면 소통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회는 자신의 경험에 의해 변화를 두려워하는 앞선 세대와, 경험에 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세대가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기성 세대가 현 문화의 흐름에 너무 무지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다음 세대를 이해하려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우리와의 대화를 별로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웃음). 우리도 어렸을 때 그러지 않았습니까. 노력은 하되, 사고방식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복음 안에서 통합을 이뤄가야 할 것입니다.” 다음 세대 위해 필요한 것1. 그들이 자라나는 건강한 ‘가정’2. 죄 깨닫고 예수 믿게 하는 ‘회심’3. 그들이 배워야 할 ‘성경과 학문’     -다음 세대 위기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열린교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30년 프로젝트나 거대한 기금을 모아 학교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는 법이지요. 다음 세대 문제에는 다음 3가지가 매우 중요하고 강조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실제로 열린교회에서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첫째, 가정의 역할입니다. 다음 세대를 콩나물에 비유한다면 가정은 콩나물 시루와 같습니다. 그 안에서 자라나게 되지요. 어떤 가정에서 어떤 영향을 받으며 자라느냐가, 건강한 다음 세대를 만들 수 있느냐의 가장 큰 관건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지만, 그 모든 혁명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람직하다면, 모든 기술과 변화를 사용해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모든 것들이 주어지더라도 좋은 사회를 만들기 힘들 것이고요. 결국 가정을 통해 좋은 사람들이 자라나야 합니다. 부모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을 잘 믿으면서, 인생을 슬기롭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가정이라는 전체 맥락에서 다음 세대를 교육해야 하기에 가정 사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둘째, 회심입니다. 오늘날 이 단어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고 거듭나 예수 그리스도만을 주로 믿는 것, 거기에 헌신하는 것이 회심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사상과 콘텐츠로 교육을 시키더라도, 영혼이 변화되지 않으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다음 세대가 어떤 식으로 바뀌든 확실한 보증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음 세대의 회심에 깊은 관심을 갖고, 매년 그들을 위한 회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성경과 학문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아주 친숙하게 배우고, 그 배운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학문 영역, 즉 역사나 문학, 사회, 그리고 자연과학 등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세계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고 통치되고 다스려지고 있음을 끊임없는 지식의 습득을 통해 확신하게 만들어야, 다음 세대의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도 믿음으로 자라나는 세대로 그들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 교회에는 도서관이 3곳 있습니다. 평신도들을 위한 도서관, 저를 위한 도서관,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입니다. 책과 친숙하게 지내면서 모든 지식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들이 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일들입니다.” 20세기 이후 목회자 교육 쉬워져 신학 교육 종사자들 하나님 사랑 모든 위선과 거짓 지름길은 ‘무지’ -목회자와 신학생들의 ‘공부’는 어떠해야 하나요. “쉽게 길러낸 목회자는 항상 교회에 부담을 줍니다. 18세기까지를 기준으로, 목사가 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가능했습니다. 우선 인문학 교육을 받고, 철학을 이해해야 했으며, 그 이해한 철학을 신학으로 비판하면서 진리를 세워야 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깊은 교육 없이도 목회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이후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시대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 전에 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가 감동적이긴 하지만 TV <아침마당>에서 나오는 이야기 같다면 어떠러까요? 설교는 감동만으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에는 감동적인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한 편의 설교를 들었을 때 기독교가 가진 고유한 사상에 대해 들을 수 있어야지, 흔히 말하는 일반적 상식 선에서 인생에 대한 생각 같은 것이 전달돼선 안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신학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높은 수준의 신학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신학 교육을 받고 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고 은혜를 받은, 대학 학문 과정에서 잘 준비된 사람들이 신학교에 들어와 철저한 훈련을 받으면서 신학 공부에 헌신해야 합니다. 결국 모든 위선과 거짓에 이르는 지름길은 ‘무지’입니다. 목회자는 잘 모르더라도 아는 척할 수밖에 없고, 자기가 아는 조그만 것을 과장해서 크게 말하다 보니 ‘위선’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부터 역사, 과학, 사회, 문화, 법률, 예술 등에 대해 철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 토대 위에 인간으로서 고민하는 내용들을 어떻게 복음으로 해결할 것인지 깊은 성찰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우선 신학교육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목회자가 되기 전, 충분한 훈련 과정이 필요합니다. 교회에서 목숨 걸고 목회를 배운 사람들과, 그냥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교회를 섬기지 않았던 사람들의 목회는 현저하게 다릅니다. 그런 점에서 신학생들이 훨씬 높은 수준의 강도 높은 신학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실존, 진리, 은혜, 타인, 영광, 행복 -목사님의 삶에 있어 5가지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그 때마다 생각과 관심이 달라지지만, 요즘 같으면 먼저 ‘실존’입니다. 인간으로서 살 힘이 있든지 없든지, 그것과 상관없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명제입니다. 그렇게 내가 진짜로 이 현실 속에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진리’입니다. 그렇게 살아있다는 것을 어디서도 해명받을 수 없지만, 진리를 통해서만 내가 누구인지를 해명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명이 된다 해도, 살 수 없는 것은 살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내 안에 ‘은혜’가 없이는 내 안의 진리에 부합한 삶을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삶을 살아낸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우리는 홀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래서 ‘타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모두 살아가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 더 든다면, 그 영광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키워드입니다.” 요즘 설교, 교단 구분 힘들 정도 설교에서 신학이 서서히 사라져 보수-진보 한쪽으로 치우친 신학,미미한 영향 그치거나 섞여 사라져 -‘통합적 신학’에 대한 말씀에 공감합니다. 요즘 교단들의 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예장 합동 총회는 <기독교 강요>에 나오는 칼빈의 5대 교리를 기본으로 하지만…, 실제 현장에 가 보면 그 5대 교리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이 있음을 입증하려면 5대 교리의 요점들이 설교 속에 강하게 묻어나서, 언제나 그것이 핵심이 돼야 할 것입니다. 비평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설교만 놓고 보면 합동인지 순복음인지 감리교인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탈신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교에서 신학이 서서히 배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신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 감동을 주고 들으면 살 힘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쪽으로 설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각 교단의 독특한 신학들이 설교에서 표명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지도자들이 모여 ‘우리는 이런 교리를 지지한다’고 이야기해도, 평신도들에게는 마음에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웃음). 저는 칼빈을 만나고 깊이 심취하면서 칼빈주의를 배우고, 그 후에는 존 오웬이라는 아주 탁월한 신학자를 만나서 많이 배웠으며, 어거스틴이나 조나단 에드워즈나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자들을 만나면서 사상의 터전들을 닦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죽은 후에 칼빈주의자로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공식 석상에서 고백했습니다. 존 오웬을 좋아했지만, 오웬주의자로 보여지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어거스틴을 그렇게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어거스틴 추종자로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신학자들을 제게 주신 것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게 하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온 학자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무슨 무슨 주의자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불리고 싶은 것은 김남준으로 태어나 하나님 앞에 김남준 앞에서 살다 죽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나를 그렇게 살게 한 훌륭한 하나님의 도구들이었습니다.”   ▲김남준 목사   -개혁주의 신학이 ‘통전성’을 강조하는 예장 통합의 신학에도 접목될 수 있을까요.   “예장 합동과 통합의 신학에 대해 짧은 시간에 말씀드리기 쉽지 않지만, 신학이 통전적이어야 함은 너무 분명합니다. 보수 신학이 컨텍스트를 무시하고 텍스트에 집착한다면, 자유주의 신학은 텍스트를 경시하고 컨텍스트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학의 역사를 보면, 그런 식으로 어느 한쪽으로 갔던 신학은 깊은 영향을 남기지 못하고 미미한 영향에 그치거나 섞여서 동화되고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확고한 신앙을 바탕으로 성경과 계시와 사상에 깊은 뿌리를 두고도, 자기 시대를 두고 충분히 고민하는 신학을 하는 일입니다. 이미 다 죽은 옛 신학자들을 공격하면서 핏대를 올리기보다, 현재 우리 시대에 범람하는 이교적·이단적 사상과 세속주의 등에 대해 반기를 들고 비판할 수 있는 신학이 돼야 합니다. 신학이 통전적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깊이 동의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수 신학은 오히려 오늘날 전체적인 신학을 공부하고, 그 신학적 깨달음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곳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식들을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예장 합동과 통합은 몇 가지 신학적 쟁점에 대해 여러 이견을 갖고 있지만, 아직도 충분히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그래도 가장 가까운 복음주의의 두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리 어렵다? 배우면 신앙 쉽게 와 닿아 초신자들, 교리 가르치면 굉장히 좋아해 교리 지식 쌓다 보면 기독교 재미있어져 -열린교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신다면. “교리는 어렵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하지만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교리를 이해하면, 신앙에 대한 모든 가르침들이 아주 쉽게 와 닿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관점으로, 교리를 가르치면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할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비근한 예로 기독교 역사상 아주 오래 전부터, 신자가 되는 신앙고백을 할 때는 교리를 배웠습니다. 칼빈 시대만 해도 주기도문 1년, 십계명 1년, 사도신경 1년씩 배울 정도로 깊이 있는 교육을 시켰습니다. 처음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믿으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수 믿는 것의 전체가 무엇인가 하는 궁금증이 있고, 의외로 그것을 가르쳐 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운전을 배울 때도 자동차가 무엇이고 운전이 무엇인지 전체를 가르친 다음, 도로교통법을 배우고 자동차의 구조를 배우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을 때 기독교가 무엇인가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그것을 가장 최소한으로 응축해 놓은 것이 사도신경이고 최대한 확대시킨 것이 세례 받을 때 가르치는 교리문답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어린 나이 때부터 교리교육을 시킵니다. 주일학교는 물론이고, 유치원 아이들부터 가르칩니다. 주일학교와 중고등부에 교리반이 있고, 청장년들에게는 제가 직접 교리반을 가르칩니다. 매년 가르치다 요즘엔 2년에 한 번씩 가르치는데, 12주 과정에 중간·기말고사까지 85점 이상 나와야 합니다. 교리반을 수료하지 않으면 구역장과 교사를 할 수 없고, 임직자 투표에도 나올 수 없습니다. 지난 학기에 320여명 들어와 하루 1시간 40분씩 루이스 벌코프의 <조직신학> 한 권을 끝냅니다. 가르쳐 주면, 오히려 교인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320여명 중 50명 정도는 다시 들으려는 분들이고, 나머지 280여명 중 50여명이 탈락하고 230여명이 수료합니다. 저희 교회는 여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구역 성경공부도 교리 공부의 연장입니다. 최근 나온 저서 <교회와 하나님의 영광>도 그 결과물이고, 1년에 4-5권을 공부한지 25년 정도 됐습니다. 저희 교회를 10년 정도 다니면, 신학책 30여권을 통독하게 됩니다. 교리적 지식을 쌓다 보면, 기독교가 재미있어집니다. 그리고 책을 훨씬 쉽게 읽게 되고, 어떤 책이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 분별할 수 있는 여유도 생깁니다. 그리고 설교도 교리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80여권 썼지만, 요즘 책 너무 안 읽어 믿음의 규칙과 삶의 교훈에 대해 쓴다 객관적 계시와, 찾아가는 인간의 마음 -많은 책을 쓰셨는데, 궁극적으로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가요. “몇 권 썼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80여권 정도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의 소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든 온 힘을 다해 책을 써 왔는데, 요즘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책을 잘 안 읽어요(웃음). 책 시장이 인기를 누리던 1990년대 중반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거의 안 읽습니다. 심각합니다. 시각 자료나 동영상 등이 굉장히 유행하면서, 사람들이 긴 호흡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읽고 사색하는 일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새 작가로써 힘이 좀 빠졌습니다. 예전에는 책만 쓰면 사람들이 몇만 권씩 샀는데, 요즘에는 제 책뿐 아니라 모든 책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출판사들도 굉장히 힘들어하고, 기독교뿐 아니라 일반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을 때까지 작가, 기독교 저술가로서 살아갈텐데, 수십 권의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결국 주변 무언가와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자신이 누구인지도 결정됩니다. 문제는 ‘나’라는 존재가 인식하든 못하든, 바깥에는 도(道)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도는 바깥으로 수많은 계명들을 전달합니다. 이 계명은 결국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이렇게 믿으라, 다른 하나는 이렇게 살아라입니다. 믿음의 규칙과 삶의 교훈이지요. 내가 인식하든 못하든,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선 안 되고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등 계명이 주어집니다. 이 계명을 따라 살면 행복하고, 살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런 계명과 도가 있는데, 이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에 의해 주어지는 객관적인 것이지요. 두 번째는 어떻게 내가 이 객관적 진리를 주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살아갈 것인가 하는 일입니다.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 진리가 무엇인지 인식해야 하고, 인식해도 만약 그대로 믿고 살려는 의지가 없다면 ‘진리 따로 나 따로’ 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의지를 가지려면 당연히 마음에 감정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나 자신은 순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의 빛도 있지만, 한편으로 죄악과 어두움이 남아있는 복잡한 존재입니다. 이런 존재가 나이고, 이러한 내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나라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모든 영역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결국 관심사는 한쪽에 객관적인 진리인 신학과 지식, 세계, 그리고 다른 한쪽에 신앙과 은혜, 인간의 마음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풀어서, 나라는 인간이 이웃과 사랑의 관계를 갖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이 도와 계명들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할까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욕해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말씀에 따라 살게 하시는 이유는, 그렇게 살아야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 5:10)’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당신 안에서 행복하게 하기 위해,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라고 하시고, 죄 가운데 빠지는 사람들을 변화시키셔서 하나님 은혜 안에 살도록 하십니다. 제 책은 이 두 가지, 객관적 계시의 진리와 그것을 찾아가는 인간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과 원리들을 성경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 외의 독서 굉장히 바람직하나 말씀으로 비평하면서 읽으면 좋아 비기독교인들 생각 이해하는 통로 -일각에서는 성경 외의 서적을 읽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독서와 자세에 대해 조언해 주신다면. “성경 외의 책을 읽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지만, 본인이 충분한 말씀의 지식으로 그런 책들을 비평하면서 읽을 수 있을 때, 아주 굉장한 마음의 양식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목사가 되고 나니 소설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읽고 싶어도 양심에 찔려서 읽지 못했습니다(웃음). 지난 2월 작심하고 하루키 소설들을 독파했습니다. 한 번에 연달아 8-9권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 <노르웨이의 숲>과 <1Q84>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노르웨이의 숲>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릿했습니다. 하나님을 몰라 괴로워하고 고뇌하는 장면들을 그림처럼 그려냈습니다. 외로움과 자기 삶의 근거 없음에 대한 무서움, 그 출구로서의 사랑 등입니다. 하루키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저는 그의 책들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됐습니다. 신학적으로 판단하고 해석할 수 있다면 무엇을 읽어도 소화가 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안 되어 있을 때 그런 소설에 빠져들면, 신앙에 어려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이문열 작가 소설 읽으면서 많은 청년들이 기독교 신앙에 회의를 느꼈듯, 하루키도 그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지도할 수 있는 신학적 역량이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읽는다면 굉장히 좋을 것입니다. 그런 책들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생각은 방향이 매우 다른데, 우리에게 비기독교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통찰들을 제공합니다. 한창 심취해서 하루키에 대해 강의하고 싶은 마음이 열렬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웃음). 음악이나 미술이나 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대로 읽으면 하나님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그런 독서지도사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전쯤 체계적으로 양육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하지 못했습니다. ‘어린이 독서지도사’들처럼 청장년들도 독서지도사들이 있어, 성경에 비춰 해석해 주면 굉장히 좋아하고 복음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알게 하신 진리와 말씀 가르쳐 신앙 갖게 하고 더 견고해지게 해서 하나님 사랑하고 교회답게 세우는 일 -마지막으로, 비전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저술중인 책이 있다면. “제 비전은 하나님이 제게 알게 하신 진리, 그리고 나를 깨우친 하나님 말씀, 지금도 깨우쳐 주시는 말씀들을 계속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돌아오게 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견고해져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고 교회를 교회답게 세우는 것입니다. 운동가는 아니지만, 그런 일들을 위해 목회자와 저술가로서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가고자 합니다. 지금 4-5권을 동시에 쓰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완성하고 싶은 것이 2권 있습니다.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했다> 2권입니다. 초고는 다 썼고, 교정과 함께 각종 자료를 찾는 지루한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대한 책을 쓰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가을 학기에는 기도에 대해, 봄에는 마음에 대해 강의합니다. 현대가 될수록 자기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일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책들이 일반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이론들 가운데 우리가 받아들일 것들도, 버려야 할 것도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읽으면 ‘아, 내 마음이 이랬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하는 책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고도 어느 정도 되어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개혁주의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불리는 안양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는 <가족>, <게으름>, <돌이킴>, <서른통>, <개념없음>, <목자와 양>, <존 오웬의 신학>, <부교역자 리바이벌>,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했다> 등 신학서적과 신앙서적을 막론하고 여러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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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사랑은 무엇일까?
      배경락 목사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을 살펴보니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전 아이들이 자랄 때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먼 훗날 아빠를 기억할 때,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는 것이 삶의 자양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광화문 교보에 가서 책을 구경하고 피맛골 먹자골목에서 삼치를 먹었습니다. 한달에 한 번은 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까 여행 갔던 것보다 정기적으로 들리던 서점과 삼치를 더 기억하더군요. 저는 아이들을 위하여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낌없이 다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성경은 사랑을 정의할 때 제일 먼저 ‘오래 참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과 오래 참음이 연결되나요? 오래 참는다는 말은 상대방이 부족하고 불완전하고 연약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 모든 연약함을 품어 안는다는 뜻이지요. 솔직히 전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나는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데 상대방은 자꾸만 잘못을 저지릅니다. 나는 상대방에게 사랑을 퍼붓는데 상대방은 나를 공격합니다. 나는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상대방은 나를 외면합니다. 나는 상대방에게 오래 참는데 상대방은 걸핏하면 화를 냅니다. 나는 상대방에게 은혜를 베푸는데 상대방은 너무나 냉정하게 계산적으로 대합니다. 이런 일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일입니다. 이럴 때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실 전 이런 사랑을 하는 데 별로 익숙하지 않습니다. 베풀면 받고 싶은 것이 솔직한 저의 심정입니다. 그래도 억지로 이해하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도 오래 참고 인내하는 모습은 정말 숭고한 사랑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어떻습니까? 아버지는 엄청난 부자인데 해외 유학간 자녀가 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궁색하게 삽니다. 자녀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데 참는 부모는 정말 대단한 부모입니다. 쉽게 얻은 돈은 인생의 교훈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떻습니까? 자녀가 큰 병으로 고통을 받는데, 부모가 그걸 보고만 있는 거에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병원에 데려갈 능력은 충분합니다. 당장이라도 고쳐줄 수 있는데 안 데려가는 거에요. 이걸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마 누구도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이런 상황에도 참는 것을 봅니다.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호소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십자가 상에서 “아버지여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데 하나님 아버지는 꾹 참고 외면하셨습니다. 이게 사랑입니까? 저는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오래 참음이 매우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이 감히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넓고 크고 높고 깊습니다. 하나님이 정의하시는 사랑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 통증을 느끼는 감각기관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당하는 아픔과 고통과 설움과 눈물과 억울함을 느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인간들아 행복하여라” 말씀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로만 우리를 사랑한다 하지 않으시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사셨습니다. 수치, 모욕, 침묵, 외면, 버림받음, 약함 등 모든 안 좋은 것을 다 경험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모든 것을 참고 견디셨습니다. 예수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받는 모든 고통을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다 보고 계셨지만, 끝내 참으셨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그 모든 참음은 사랑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낌없이 전부 다 주셨는데, 물과 피와 고통과 눈물을 다 쏟으셨는데 인간은 극악무도하여 주님께 정말 못할 짓을 했습니다. 죄의 권세 아래 있던 인간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짓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영이나 되는 천사를 불러 처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를 그냥 허용하셨습니다. 온 몸으로 인간이 던지는 모든 악함과 더러움과 치사함과 배신과 모욕과 험담과 욕설과 찌름과 상처와 고통을 온 몸으로 받으셨습니다. 사랑으로 그 모든 것을 받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최악을 최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저주를 은혜로 바꾸셨습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셨습니다. 못을 박고 창으로 찌르고 협박하고 공포를 조성해도 주님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저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 상의 주님 모습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부활 후에도 주님은 온몸의 상처난 흔적을 하나도 지우지 않으셨습니다. 허리에 창 자국, 손에 난 못 자국 그대로 가지고 부활하셨습니다. 마음만 먹으셨다면 완벽하고 깨끗하고 온전한 육체로 부활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일부러 상처를 간직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몸으로 승천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늘에서도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했던 고통을 기억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아픔, 우리의 설움을 기억하겠다는 뜻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좋을 때만 함께하는 것이 아닙니다. 괴로울 때 힘들 때 아플 때, 눈물 날 때 함께 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환란에 동참”하였다.(사63:9)   십자가의 사랑은 모든 고통과 환난 가운데서도 오래 참음의 사랑입니다. 고통이 좋아서 참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때문입니다. 사랑 때문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제자들에게,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우리에게 각자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마시던 잔을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우노라 고백하였습니다(골1:24). 초대교회의 가장 큰 힘은 타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끝까지 참고 그리스도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지며 생명까지 주면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참음의 사랑을 보여주므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10).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힘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초대교회가 가졌던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08-13
  • 교인수 1,500→150, 충격적 추락 “오히려 감사”
      ▲그동안의 교회사역과 교회 창립 35주년에 대해서 설명하는 좋은마을교회 신원규 목사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좋은마을교회(구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를 만났다. 그는 교회 이름처럼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을 가지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교회 놀이터에서 밝게 뛰노는 교회 아이들의 모습 때문인지 그의 모습이 더욱 평안해 보였다.     미국 남가주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사람들은 모두 알만큼 삼성장로교회는 유명한 교회였다. 1984년, 당시 29세였던 신원규 목사와 몇 가정이 함께 시작한 교회는 1990년대에 들어서자 무섭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남가주 이민교회에서 최초로 시작한 다니엘 특별새벽기도회는 실로 대단했다. 멀리 샌디에고에서 찾아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주 새신자들이 교회로 찾아왔고 한 주에 30~40명씩 몰려오기도 했다. 폭발적으로 교인 수를 늘려가던 삼성장로교회는 1천500명까지 출석하는 남가주 초대형 교회가 됐다. 1990년대 한인교회 가운데 성도수가 1천 명 이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LA 대형교회들도 500명에서 800여명 수준이었기에 삼성장로교회는 더욱 유명세를 타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교회는 탄탄대로를 걷는 것처럼 보였다. 교회가 사람들로 북적이자 신원규 목사는 1999년 라하브라 지역에 있는 병원 건물을 교회당으로 매입했다. 650만 달러에 구입한 병원 건물은 11개 동이 있을 만큼 규모가 크고, 교통의 요충지에 있었다.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뛰었고 10개월 만에 천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그리고는 2004년 기도원 건물을 또 사들였다. 신원규 목사는 당시를 회상하며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나의 욕심을 하나님의 꿈과 열정으로 포장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은행에 매달 내야하는 15만 달러에 달하는 이자는 교회 재정의 한계를 부추겼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가 터지자 교회 건물은 하루아침에 은행으로 고스란히 넘겨줘야 했다. 1,500명이었던 교인들도 결국 150명까지 줄었다. 눈부신 교회 성장만큼이나 삼성장로교회의 추락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신원규 목사는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한다. 고통은 컸지만 그 일을 통해 참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인이민교회 유형적 교회 아닌 선교에 힘쓰는 본질적 교회 돼야 2011년 삼성장로교회는 교회를 잃고, 다른 교회를 얻었다. 외형적 가치를 추구하며 세상에 드러나는 교회를 잃었다면, 하나님을 섬기고 선교에 힘쓰는 본질적 교회를 얻은 것이다. 삼성장로교회는 2015년 교회 이름을 좋은마을교회로 바꾸고 선교적 교회 모델을 따라 선교에 초점을 맞췄다. 교회는 예배당을 잃은 후 8년 전 고아사역을 시작했다.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지에서 먹지 못하는 먹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들 326명의 아이들을 먹이고 있다. 또 7년 전부터는 제 3세계 목회자 훈련 프로그램으로 PM(preaching ministry)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가 오래 전부터 펼치던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훈련 사역 GOG(Garden of Grace)도 순항 중에 있다. 신원규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낮추시고 겸손하게 다시 교회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은 특별한 은혜였다"며 "이번 창립 기념일에는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와 감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좋은마을교회는 오는 9월 7일(토)부터 8일(주일)까지 창립 35주년을 맞아 MKW 고아사역 8년차 이사회 대회, PM 7년차 사역 감사예배, GOG 영성사역 28주년 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아래는 신 목사와의 일문일답 -힘든 시간들을 겪은 후 2011년 선교적 교회를 선포하며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교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우리 교회가 교회당을 잃고 떠나온 지 10년 가까이 됐다. 교회를 잃고 밖으로 나와보니 정말 예수님이,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별히 누구에게도 돌봄을 받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고아들이 먼저 보였다. 그래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 케냐와 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고아 326명을 돕고 있다. 특별히 캄보디아는 정부차원에서 고아들을 수치라고 생각해서 고아원을 폐쇄하기 때문에 고아들이 방치가 되고, 다른 가정에 위탁되어도 학대를 받기 쉽다. 심지어 장기 매매로 팔려가는 경우도 있다. '마이키즈월드'사역이라고 하는데 우리교회에서 한 아이에게 30-35불을 후원하면 현지 선교사가 식품을 사서 가정에 가져다 준다. 후원 아동으로 인해 한 가정이 음식을 먹게 된다. 또 PM(preaching ministry)라고 현지 목회자 훈련 프로그램을 열심히 해왔다. 일반적으로 목사 혼자 가서 현지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교회 집사 장로들이 함께 가서 평신도의 관점에서 교회 안내부터 행정, 목회를 전반적으로 돕는다.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매 회기 100명을 대상으로 4학기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PM은 미얀마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오래 전 미국 북침례교회에서 양곤에 집중적으로 선교를 했던 적이 있다. 군부독재시절 교회 소유였던 병원과 학교가 몰수됐었는데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지하교회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고 교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침례교회가 대다수라 장로교 목회자가 교육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1년 가량의 오랜 인터뷰를 통과하면서부터 우리 교회가 양곤지역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우리교회가 1992년도에 1기를 시작으로 27년 동안 진행해 온 영성훈련 GOG(Garden of Grace)도 선교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중동의 선교사들을 비롯해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전세계에서 진행돼 왔다. 한국에서는 1997년도에 농어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교회 GOG를 경험한 사람들이 1200명일 정도로 많은 목회자들을 섬겨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모든 교회의 초점을 선교에 맞추고 구제와 복음전파, 목회자 양성 및 훈련에 맞춰왔다. 교회 건물 유지와 관리에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선교로 옮겨졌고 나부터도 개척 초창기처럼 성도들을 더욱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품을 수 있게 됐다. " -교인들의 반응은 어떤가? "예전에는 교회가 커야 하나님의 일을 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의 일을 예전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교회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예배할 수 있어 좋아한다. 선교에 집중하면서 부터는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내면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감사해 한다. " -교회 건축에는 여전히 회의적인가? "어떤 통계를 보니까 미국 전역에 있는 교회 예배당 가운데 75%가 공간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 교회가 외형을 중시하는 가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는 성도가 모이면 교회부터 지으려는 생각이 아직도 강하다. 또 예배를 많이 만들면 좋은 줄 안다. 100명 모이는 교회가 4부 예배를 드리는 것도 봤는데, 본질이 중요하다. 교회는 양떼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건물을 짓는 유혹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회 건물을 짖고 교인들이 다 떠나고 없으면 그 교회 건물은 어떻게 처리하게 되나? 중세 사회와 같은 타락이 만연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우리 교회가 이런 것에서 자유롭게 되고, 상한 부분이 있다면 회복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다. 교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지어져야 하겠지만 그것에만 초점을 맞춰져서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기 쉽다." -한인 이민자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한인 교회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인 이민교회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한인 이민 교회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보진 않는다.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것처럼, 디아스포라 한인들도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다. 하나님께서 전세계로 퍼져있는 한국 민족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한인 이민교회가 개선할 부분은 목회자들의 권위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들 가운데 목회자의 권위를 과도하게 세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한국적인 전통으로 자신의 의견을 성도들에게 밀어붙이려고 하지만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합리주의 문화에서 성장했다. 권위로 교회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 -한인 교회에 많은 사역이 있다. 오늘날 한인 이민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사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민 교회가 1980년도 후반에는 선교의 바람이 불었다. 교회가 경쟁적으로 선교하던 시절이었다. 1990년도에는 교육으로 관심이 옮겨졌다. 교회가 교육관을 세우는데 사활을 걸었다. 그러다가 지금은 혼란 상태가 왔다. 교회가 물론 선교도 열심히 해야 하고, 교육에도 힘써야 한다. 그런데 모든 것의 근본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 그 근본이란 '목회자의 마음 속에 소외된 사람들이 모두 담겨지는 것'이다. 교회가 커지면 저녁에 성도들에게 전화 오는 것이 귀찮아진다. 이민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은 '영혼을 가슴에 담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숫자가 목회가 아니다. 성도의 머릿수가 돈으로 계산되면 아무런 소망이 없다. 목회자의 생각과 사명과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목회자의 마음속에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워져야 하다. 오늘날 교회가 집중해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 영혼에 대한 사랑을 충만하게 회복하는 일이다. "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주한인교계에 대형교회 하나가 나타나면 수많은 중소형교회는 문을 닫게 된다. 우리교회도 한 주에 3~40명씩 몰려올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중소형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님들의 아픔을 몰랐다. 그러다 교세가 기울고 성도들이 나가는데 그 아픔을 알고 가슴으로 느끼게 되더라. 한창 교만하던 시절 교회가 부흥하니 100명 이하 교회 목사님들하고는 교제도 하지 않았다. 목사라고 했지만 마음의 철이 늦게 들었고, 주의 나라 갈 날이 가까워지니 우리 주님의 마음 '겸손'을 알게 되는 것 같더라. 나에게 30대가 주어진다면 진정한 주님의 목회를 다시 해보고 싶다. 눈에 보이는 유형적인 것에 목회의 사활을 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같이 걷고 싶다. 많은 교회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면서 삶의 터전에서 일을 하신다. 목사님뿐만 아니라 사모님도 일을 하신다. 우버 운전도 많이 하시는데 목회자가 삶의 터전에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유형적인 것이 우리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삶 그 자체가 목회다. 우리 삶이 목회가 될 때, 더욱 성도들의 마음의 깊은 곳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좋은마을교회는 계속 선교적교회를 지향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치과의사가 되어 의료선교를 펼치고 싶다. '지금 65세로 의사가 되면 70세인데 어떻게 선교를 하겠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명 다하는 날까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에 동참하고 싶다." -왜 치과의사인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중에 한 아이의 엄마가 퉁퉁 부은 얼굴을 붙잡고 아이를 업은 채로 신음하고 있더라. 너무 안타까워서 살펴보니까 이가 다 상해서 치료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연신 민간요법으로 나무 잎사귀만 씹고 있었다. 치아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그날 이후 '치과 의사가 되겠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모두 놀라더라. 그렇지만 슈바이처와 같이 사람들을 돕고 아픈 곳을 싸매며 남은 생애를 주님께 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07-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2-12-29
  • 감리교 동부연회, 연탄과 밥상봉사
      지난 12/22에 감리교 동부연회는 (사) 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김영민 감독과 감리사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장들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민 감독은 밥상공동체의 어르신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였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성탄 선물을 나눠드리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렸다. 특별히 이날 동부 연회와 평신도 단체들 그리고 춘천 북지방(신현명 감리사)에서 모금한 후원금(300백원만)도 전달하였다.      
    • 교계뉴스
    2022-12-29
  • 합동 김제노회 선교훈련원 제13기 수료식 가져
    지난 13일 김제신광교회(담임 김찬홍목사)에서 예장합동 김제노회 단기선교훈련원(이사장 하재삼목사·영광교회) 제13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간사 김정규목사(우리) 사회로 시작하여 10명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원장상은 임규재장로, 이사장상은 천옥초권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규재장로(중앙)는 수료자를 대표하여 “지난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해주셨고 이제 교회에 돌아가 선교의 동력이 되겠다”고 전했고 김제노회장 유점열목사(가실)의 축도로 마쳤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12-27
  •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 격려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님이 12월 15일(목) 점심시간에 채은하 총장은 4학년 학생들 57명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며, 내년 국가시험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채총장은 “내년 국가시험(1월 20일)에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한 달 정도 남은 국가시험에서 4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한일의 자랑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2-12-26
  • 전국권사회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
    지난 12월 13일 전국권사회(회장 장은숙 권사)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2022년도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고, 선물도 전달하며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성탄예배에는 회장 장은숙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직전회장 이영희 권사의 기도, 부서기 김연옥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장 장은숙 권사는 “성탄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으로 영광돌리며 주님의 뜻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2-12-23
  •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박근우장로 신임회장에 추대
      지난 8일 신전주교회(담임 김상기목사)에서 열린 예장합동 호남지역장로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박근우장로(주사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진수만장로(동은교회)가 선출, 총무는 하태묵장로(전북서교회), 서기는 이선희장로(동광주교회), 회계는 최형춘장로(전서교회) 등이 선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예배에서는 박근우장로 인도로 시작하여 명예회장 홍춘희장로 기도, 김상기목사(이천은광교회) 설교, 천종권목사(주사랑교회)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임회장 박근우 장로는 취임사에서 “우리 연합회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는 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교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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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육군35사단 업무협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본부(본부장 문병호목사)가 지난 5일 육군35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부대와 단체는 장병들에게 건강한 군복무의 의식함양을 고취하여 보람된 병영생활 및 타인과 자신의 생명 존중을 위한 교육활동 전개, 사회공헌 영역 확장 및 활동 홍보 등 함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전북본부장 문병호목사는 “35사단 모든 장병들이 생명나눔의 이웃사랑에 열정을 가지고 바쁜 군의 일정에도 참여와 응원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사례가 되고 있다”며 “민간 모든 영역에서도 이와같이 힘차게 생명나눔운동에 참여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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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한국침신대 교회음악과 윤주리 겸임교수 법무부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 윤주리 겸임교수는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음악치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음악치료 실행에서 본교 음악치료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여 크리스천 치유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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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한국침신대 교회음악과 윤주리 겸임교수 법무부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 교회음악과 음악치료전공 윤주리 겸임교수는 지난 10년간 1,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음악치료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법무부 표창을 수여받았다.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임상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음악치료 실행에서 본교 음악치료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앞으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여 크리스천 치유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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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서울신대 2022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 및 세례예식
      서울신대는 지난 11월 29일 열린 세례 및 입교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사회복지과, 보육과 IT학과 등 5년 만에 가장 많은 23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날 세례예식에서 황 총장은 학생들에게 세례를 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황덕형 총장은 “가장 전도하기 힘들다는 청년들이 서울신대에서 복음을 듣고 세상으로 파송받을 수 있도록 성결인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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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경인신학교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교회음악 축제 개최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가 제1회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27일 석남중앙교회(이영록 목사)에서 개최했다.  경인신학교는 찬양을 통한 지역교회의 화합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학감 이영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상균 학장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고 경인신학교 공동체를 다같이 세우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석남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장경택 반주 김예성)의 ‘주여 이 아침에’와 ‘사도신경’,  인천중앙교회 찬양대(지휘자 백혜숙, 반주자 최지현)가 ‘시편 62편’,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를  , 부평제일교회 성가대(지휘자 황의구 반주자 남가람)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연합합창에서는 합창제에 참석한 모든 찬양대원들이 다함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경인신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인신학교가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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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8
  • ‘2023.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
      대전한빛감리교회(백용현목사)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23,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50일 기도학교 목회자 세미나>는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를 주제로 기도에도 원리가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50일간 실시하는 기도의 영적 원리 50가지를 3일 동안 10개 강의로 가르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역자들이 참여하여 <50일 기도학교>를 개체 교회에서 적용하기 위한 노하우와 기도의 영적원리를 목회자들과 나누었다. 백용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교회와 영적인 목회와 영적인 목회자가 되야 합니다. 혼적인 예배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 합니다. 영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한사람이 모여도 신령과 진정이 있습니다.”라며 “기도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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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제36차 교회지원전도단으로 20개교회 파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광수)는 지난달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36차 교회지원전도단으로 122명의 학생을 전국교회에 파송하였다.  또한 교회지원전도단은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학생이 필수로 이수하는 과목으로 교회 현장에서 전도훈련을 철저히 받도록 함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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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개혁 재언교회 목사위임 및 임직식
      전북개혁 재언교회에서는 지난 5일 담임 김규배목사 위임식 및 장로 5명을 비롯해 안수집사·권사·명예권사 총 16명의 임직자를 임명했다. 이날 위임식에서는 김규배 목사는 “재언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고 충심으로 목사 직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고, 교우들은 “김 목사를 재언교회의 목사로 받고 치리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위임국장 임종학목사(재언 원로) 인도로 드려진 위임식에서 노회장 정완득목사(성인)를 비롯 유남규목사(어울림), 진상운목사(에벤에셀), 박영수목사(우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임직식은 양형용목사(군산성은), 김황융목사(효자제일), 이향원목사(좋은) 등이 순서를 맡았고 정진호목사(화평 원로)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2-11-23
  • 최영현 교수, 「2023 예배와 설교 핸드북」 발간
      최영현 교수(신학과)가 「2023 예배와 설교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최영현 교수(신학과) 등 기독교예전 및 설교 전공학자 3명이 집필했으며, 책 발간을 시작한 정장복 명예총장은 감수를 맡았다. 이 책에는 목회자가 알아야할 2002년 회고와 2023년 전망, 2023년도 예배자료(예빼로 부름, 사함의 확신 등), 주일 낮예배와 설교지침, 절기설교 지침, 52주 주해설교 등이 담겨있다. 특히 2023년판에서는 각 절기설교의 설교모형과 실제를 신선하게 꾸몄고, 52주 주해설교를 사무엘하와 열왕기상 말씀을 구성되어 있다. 또 ‘포스트코비드 시대의 설교전략’(정인교 서울신학대 교수), ‘가정예배는 상황적 대안이 아니라 성경적 원안이다’(신형섭 장로회신학대 교수), ‘포스트코로나시대의 설교학적 돌파구’(양성부 주은혜교회 목사) 제목의 특별기고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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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군기련 연합성회 군산 성광교회서 열려
      군산시기독련(대표 안창현목사·서광교회) 주최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성광교회(차상영목사)에서 “다시 예배의 자리로!”라는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성회에는 소강석목사(새에덴)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임을 강조하며 회복과 연합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성회에서 고일곤목사(하림), 서종표목사(중동), 최용준목사(개정), 김대성목사(다운), 김기철목사(옥산), 문성환목사(동광), 허성주목사(성신), 박선우목사(삼광), 송정석목사(성락), 김성원장로(지경), 노길진장로(동광), 박영규장로(중앙성결)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김도경목사(양문), 이일성목사(풍원), 임만호목사(드림)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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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한일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2022년 대림절 교사강습회 성료
      한일장신대학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 김은주 교수)에서 10월 29일(토)과 11월 5일(토)에 실시한 2022년 대림절 교사강습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습회는 익산노회와 전주.전북노회 아동부 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되었고 ‘어린이 구조대장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익산 부송교회와 전주신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전체적으로 학습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고, 부록(선택활동)을 통해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도 제시됐다.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김은주 교수(신학과), 박진철 객원교수(신학과), 김윤희 목사(신대원 졸업), 고은규 전도사(일반대학원 4학기), 정하늬 전도사(신대원 졸업), 서지혜 전도사(신대원 3학년), 최정성 전도사(신대원 2학년), 유이랑 전도사(신대원 1학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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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여성 최초의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명예신학박사학위 받는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은 10월 6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학 예배당에서 열리며, 개교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장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 기독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의 서기, 통계위원회 위원장, 회록서기, 여성위원장,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한국교회연구원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여성 최초로 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총회 중재기도위원장, 사단법인 솔리데오 이사장, 장로회신학대 이사,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 이사장,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직하고 있다. 2012년과 2018년 총회장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은하 총장은 “100년 전 여성들을 위해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역사의 기초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섬김의 리더십이었다”며 “평생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기독교 여성지도자로서 보여주신 김순미 장로님의 모범적 사역은 여성 리더십의 상징이며, 개교10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큰 기쁨과 명예가 되고 한국 교회의 여성 지도력 향상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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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한일장신대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교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일신대 신학과와 한일선교회,신학과 동문회, 신학과 학생회, 서서평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일, 섬김의 선교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회예배 및 기념식, 학술세미나, 신학과 어울림 한마당, 선교사역 컨퍼런스, 선교지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 개회예배에서는 채은하 총장이 설교하고, 선교사들의 입장과 특송, 대회선언 등이 진행된다. 또 서서평 학술세미나에서는 강정희 교수(한일장신대)의 사회로 서서평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관해 장승익 목사(서울예수마을교회), 김성준 교수(한일장신대), 김기용 박사(영등포산업선교회),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의 발표 4건에 이어 우리대학 설립자인 서서평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4회 서서평상 시상식에서는 고 김용복 한일장신대 초대총장에게 특별 서서평상이 수여된다. 상은 김매련 여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채은하 총장은 “오랜만에 모이는 우리대학 출신 해외선교사들이 모교를 방문해 각 나라의 선교사역을 보고하고 선교의 사명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귀한 모임을 통해 한일 동문들의 해외 선교에 대한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자긍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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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식 성료
      한일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식 예배가 9월 6일(화) 교계 인사들과 전·현직 이사진, 동문, 지역 교인들,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채은하 총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 행사는 이사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의 기도, 이사 조진현 목사(전주새힘교회)의 성경봉독, 아이노스의 특별찬양,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의 설교, 최임곤 목사(전주신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일에서의 모든 만남은 축복의 자리이며 한일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가 서로의 자랑임을 깨닫고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취임식에서는 제18대 박성근 이사장(포항오천교회)의 이임사, 제19대 박남석 이사장(참사랑교회)의 취임사, 감사패 증정, 축사와 격려사, 꽃다발 증정 등이 이어졌다. 박남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과 이사진, 여러 대학 구성원들과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100년간 민족과 국가의 아픔을 함께 해온 한일은 지금 대내외적인 여러 어려움 속에서 거친 파도를 넘어가는 중”이라며 “100년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온갖 고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의 축사와 호남신학대 최흥진 총장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또한 취임한 이사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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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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