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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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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교회건축의 구성요소-벽과 창

                                     벽과 창

벽은 소통을 막는 장애물이다. 단순히 공간을 분절하는 것만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도 경계선과 같은 것이다. 벽을 허물어야 할 장애물이기도 하지만 반면에 소통을 위해 벽을 세우거나 이용하기도 한다. 1960년대, 국제주의 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탈출구로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 등장한다. 이 건축 기법은 건물 외벽이나 벽의 전통적 개념을 해체하고 커뮤니케이션 요소와 이미지 요소를 구분하면서 후자를 더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에서 표상성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건축기술 발전과 재료개발에 힘입어 새로운 양식의 건물들이 세상을 향해 말하기 시작한다. 또한, 건물 앞면 (박공, 파사드)는 세상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건물의 기능이나 건물 덩어리 자체와 관계없이 하나의 독립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상업적 이미지로 장식되거나 독립된 하나의 작품으로 행세하게 되었다. 또한, 세상과 소통을 위한 가장 적절한 첨단 소재로 강화유리가 활용된다.

 

336.인천내동교회.JPG

인천 내동교회, 표상성을 강조한 벽

*그리스도교의 상징을 담으려고 방주 모양으로 구축한 이미지 건축물이다.

 

337.대구 계산동 제일교회.JPG

대구 계산동 제일교회

* 세상과 소통을 위한 유리를 활용해 박공 부분에 독립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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