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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신학 건축

생태신학과 교회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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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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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신학 건축

 생태신학은 최근에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대한 인식과 함께 대두되고 있다. 건축문제에서 소위 환경친화적이란 있을 수 없다.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학적인 건축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454.물과교회.jpg

물과 교회 (생태신학 건축-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명상이 되고 기도가 되는 생태신학 건축이다.)

 

                               생태신학과 교회건축

생태 신학과 교회 건축과의 관계설정은 시급하다. 다른 건축과 달리 교회건축은 외형적 양식보다 용도에 따라 양식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서는 노아 방주의 축조 과정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 반면, 그 양식에 관해서 기록하지 않는 것은 흥미롭다. 최근 한국의 대형 교회들이 그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하는 선교 기능적인 면보다는 지나치게 외형적 이미지에 차별성을 두고 경쟁적으로 터를 확보하고 축조하는 것에 대한 생태학적· 문화적 폭력에 주의해야 한다.

 

455.kamppi-chapel-of-silence.jpg455-1.kamppi-chapel-of-silence 1.jpg

 

헬싱키 나린카 광장, 캄피 교회(Kampin kappeli)침묵의 교회

* 캄피 교회는 본래의 이름 대신 '침묵의 교회'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재미있는 점은 겉으로 보기에 나무판을 매끈하게 이어붙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얇은 층들이 높낮이 차를 만들어가며 쌓아 올려진 형태다. 재료는 가문비나무이다. 밖에서 보기에 크고 높지만, 바닥 면은 넓지 않기에 들어가면 의외로 내부는 생각보다 작다. 오리나무를 켜서 붙인 내부 벽면은 바깥과 달리 매끈하게 이어져 있다. 안에 놓인 가구와 출입문 등은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세 종류의 나무가 사용되었으며, 방음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번화가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외부 소음이 거의 유입되지 않는 고요한 기도 환경으로 '침묵의 교회(Chapel of Silence)'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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