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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대전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배와 추대예식 가져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한신교회(담임 김석인 목사)는 18일 오전 9시20분과 오전 11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예배를 드리고, 이날 오후 4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추대예식에서는 당회장 김석인 목사의 인도로 대덕중앙교회 증경노회장 민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대전한신교회 유윤진 집사와 대전광역노회 교역자회에서 특송했다. 이어 교우 일동이 추대사에 이어 나눔의 교회 증경부총회장인 이규철 장로와 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했다. 이기복 감독은 격려사에서 “교회 일에 간섭하지 말고, 목회에 방해가 안되도록 하고, 잘 협력해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저희를 다듬어서 장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김석인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한신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이 이런 영광스런 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인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신 열 한 분 원로장로님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원근각처에서 왕림하여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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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100주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신년예배...“상생의 길 모색”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2024 신년예배와 하례회가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부회장 정옥진 장로(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예배 부름, 경배찬송, 시편교독, 고백기도, 용서의 선언, 부회장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의 기도, 성경봉독, 특주, 설교, ‘기후정의주일 신앙고백문’으로 신앙고백, 특별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가입 교단 대표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들의 새해 인사와 각 교단별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명의 하나님 !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기후 정의와 민족 통일, 사회 통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9월 20일~21일 1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9월 22일 창립 기념 에큐메니칼 감사예배, 11월 18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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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4-01-04
  • 기장 소속 교회 50여곳, 주일 온라인 연합예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유튜브 홍보영상 캡처]   추석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교회 50여곳이 주일 온라인 예배를 함께 올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3일 교계에 따르면 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는 4일 오전 11시 유튜브 '서울북노회TV'를 통해 '연합 온라인 예배'를 올린다. 개교회 문화가 강한 교계에서 노회 소속 교회 수십 곳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하나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합동으로 예배를 거행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예배 영상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마쳤다. 예배 당일에는 50여개 교회 예배실에 누구도 모이는 일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배 영상만을 송출하게 된다.   당시 이 노회 소속 교회 50여곳이 내건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사죄와 다짐이 담겨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북노회 측은 연합 온라인 예배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 노회 측은 "어떻게든 예배당에 모이기 위해 기회만 엿보는 교회의 모습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보다 더 많이 배려하고, 생명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습이 매우 절실한 시기임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50여개밖에 안 되는 교회들의 작고 미약한 행동이지만, 부디 사회를 향한 교회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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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0-07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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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0-05
  •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라인 총회’개최 결의
        오는 9월 21일부터 열리는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총회’로 치러지게 됐다.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 임원회는 3일 오후 ‘온라인 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온라인 총회는 도림교회(담임 정명철 목사)에서 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이곳에는 총회 신·구 임원과 도림교회가 속한 영등포노회 총대만 참석한다. 나머지 총대들은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 노회별로 모여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회집 교회당 인원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50명 이하로 조정된다.   이로써 임원 교체 등 필수 절차와 긴급 결의사항만 간소하게 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 통합 총회의 이러한 결정은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대의원이 총 1,500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실시중인 방역당국은 각종 집합·모임·행사를 이유로 실내에 50명 이상 모임을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당초 예장 통합 총회는 9월 21-24일 3박 4일간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기로 했던 제105회 총회를 코로나19 사태로 1박 2일로 축소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더 줄인 것이다.   이와 관련, 예장 통합 총회는 헌법위원회(위원장 황형찬 목사)에 국가적 재앙 상태에서의 총회 개최에 대해 문의했고, ‘온라인 총회’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규칙부(부장 김성철 목사)는 현행 헌법상으로는 화상회의가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한다. 헌법위원회는 “현재는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우 총대 1,500명이 모두 모여 총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한 총회 헌법이나 규칙 등이 없다. 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재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번 국가적 재난사항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루는 총회에 대해, 총회 임원회 및 관련부서는 헌법 정치 제85조 임원선출, 제86조 총회 개회성수, 제88조 회원권 성립과 총회 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총대들의 표결권, 발언권 확보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총회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총회진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월 총회 예정된 타 교단들은 예장 합동과 백석 등 규모가 큰 교단일수록 이러한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총대뿐 아니라 총회 관계자들, 심지어 총회 장소에 잠시 다녀간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총회에 모였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음성이 나왔더라도 1-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하나 총회 장소에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날 경우, 교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현재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9월 21일부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 총회 준비위원회 측은 2주 가량 남은 총회 때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도 마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는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사례다. 예장 고신 총회는 9월 15-17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70회 정기총회를 숙식 없이 3주간 매주 하루씩 갖기로 했다.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도 제105회 총회를 22-23일 1박 2일로 줄였으나, 22일 하루로 또 다시 단축하면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총회 당일 본부는 창원 벧엘교회로 두고, 참석 인원은 총회 임원과 20개 노회장들로 제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 총회도 9월 22-23일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기로 했다. 예장 통합 총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지역 노회별 총대들이 21개 권역에서 50명 이하씩 모여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총회를 연다. 첫날에는 임원선거, 둘째 날에는 임원 이·취임과 공천 인준, 위원회 보고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장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9월 14-15일 1박 2일간 강원 정선의 한 컨벤션에서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온라인과 10월 연기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총회를 1주 연기하고 반나절만 진행하기로 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제110차 정기총회를 오는 21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총회가 예정된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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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08
  •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라인 총회’개최 결의
      오는 9월 21일부터 열리는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총회’로 치러지게 됐다.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 임원회는 3일 오후 ‘온라인 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온라인 총회는 도림교회(담임 정명철 목사)에서 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이곳에는 총회 신·구 임원과 도림교회가 속한 영등포노회 총대만 참석한다. 나머지 총대들은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 노회별로 모여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회집 교회당 인원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50명 이하로 조정된다.   이로써 임원 교체 등 필수 절차와 긴급 결의사항만 간소하게 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 통합 총회의 이러한 결정은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대의원이 총 1,500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실시중인 방역당국은 각종 집합·모임·행사를 이유로 실내에 50명 이상 모임을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당초 예장 통합 총회는 9월 21-24일 3박 4일간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기로 했던 제105회 총회를 코로나19 사태로 1박 2일로 축소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더 줄인 것이다.   이와 관련, 예장 통합 총회는 헌법위원회(위원장 황형찬 목사)에 국가적 재앙 상태에서의 총회 개최에 대해 문의했고, ‘온라인 총회’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규칙부(부장 김성철 목사)는 현행 헌법상으로는 화상회의가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한다. 헌법위원회는 “현재는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우 총대 1,500명이 모두 모여 총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한 총회 헌법이나 규칙 등이 없다. 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재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번 국가적 재난사항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루는 총회에 대해, 총회 임원회 및 관련부서는 헌법 정치 제85조 임원선출, 제86조 총회 개회성수, 제88조 회원권 성립과 총회 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총대들의 표결권, 발언권 확보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총회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총회진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월 총회 예정된 타 교단들은 예장 합동과 백석 등 규모가 큰 교단일수록 이러한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총대뿐 아니라 총회 관계자들, 심지어 총회 장소에 잠시 다녀간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총회에 모였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음성이 나왔더라도 1-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하나 총회 장소에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날 경우, 교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현재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9월 21일부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 총회 준비위원회 측은 2주 가량 남은 총회 때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도 마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는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사례다. 예장 고신 총회는 9월 15-17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70회 정기총회를 숙식 없이 3주간 매주 하루씩 갖기로 했다.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도 제105회 총회를 22-23일 1박 2일로 줄였으나, 22일 하루로 또 다시 단축하면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총회 당일 본부는 창원 벧엘교회로 두고, 참석 인원은 총회 임원과 20개 노회장들로 제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 총회도 9월 22-23일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기로 했다. 예장 통합 총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지역 노회별 총대들이 21개 권역에서 50명 이하씩 모여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총회를 연다. 첫날에는 임원선거, 둘째 날에는 임원 이·취임과 공천 인준, 위원회 보고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장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9월 14-15일 1박 2일간 강원 정선의 한 컨벤션에서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온라인과 10월 연기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총회를 1주 연기하고 반나절만 진행하기로 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제110차 정기총회를 오는 21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총회가 예정된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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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08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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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02
  •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0년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일 오후 2시부터 개최했다. 다 같이 입당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을 불렀다. 죄의 고백과 용서를 돌아보며 기도 했고,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를 불렀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윤순종 목사가 기도를, 김경민 한국YWCA연맹 사무총장이 성경 봉독을 했다. 성경 본문은 에스겔 37장 16-17절이다. 그리고 NCCK 회장 윤보환 감독이 ‘하나님의 시간’을 설교했다.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장 16절-17절) 그는 “믿음이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바로 믿음은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은 ‘세상을 이겼나니 너희는 담대 하라’고 친히 말씀하셨다”면서 “십자가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 부활을 내다보며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이라며 “성령께서 우리에게 친히 기름 부으셔서 도우 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50년을 기점으로 올해는 전쟁을 경험한 지 70년째”라고 말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회귀했던 바벨론 70년사가 끝난 것”처럼 “우리 한민족도 70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회복의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까’를 고민하는 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4.19혁명,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 2020년을 맞이했다”며 “하나님이 주신 태양력의 시간을 꿰매 하나님의 시간으로 엮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민족이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교회협의회는 교단을 일치시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그는 “남한과 북한에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해, 영육간의 통일을 이루자”며 “NCCK는 하나님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다.   NCCK 회장 윤보환 감독 이를 위해 그는 자주 국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대화할 때, 남한의 문재인이 소외될까 두려웠다”면서 “1953년 정전 협정 때 남한이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자주국방이 요원 한 것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당당하게 남한과 북한이 정전협정을 맺고, 자주국방을 이뤄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올해 2020년이 이를 이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복음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NCCK는 한국 교회를 지탱하고 교단을 묶어,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영적 선언으로 종전과 희년을 선포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신사 참배 회개 운동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평양이 김일성에게 머리 숙인 것을 회개하고, 우리 민족의 신사참배의 줄기를 끊어낼 것을 기도했다”며 “그래서 남북한이 함께 예배드리는 2020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NCCK와 WCC는 좌파가 아닌 복음”이라며 “도리어 공산화 지역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복음으로 대항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지닌 연합체”라고 소개했다. 하여 그는 “이런 역사를 디딤돌삼아, 한국에 복음으로 카이로스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회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만찬 시간이 이어진 후,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다 같이 불렀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성찬에 임하고 있다.       NCCK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뒤이어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신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평화를 이루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해, 올해 2020년을 하나님의 은총의 해인 희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일치에 이르자”며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의 평화를 이 땅에 이루자”고 당부했다. 또 그는 “분단과 냉전은 바빌론 포로기와 같은 식민적 기득권의 결과”라며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한반도, 만물의 생명이 풍성한 한반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땅은 분단을 강제한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정치현실의 덫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실현의 길을 모색하기를 원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유엔군 사령부가 냉전 유지군이 아니라, 남북의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DMZ를 비무장 지대화 하는 평화중재군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분단냉전세력들은 하나님의 입김에 시들고 지는 한낱 풀과 같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풀은 시들고 꽃은 마르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역사를 주관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소망을 두기에 결코 절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 속에서 행하신 대로, 이제 팔을 일으키시고 그 팔에 힘을 내셔서 모든 제국의 압제를 물리치시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환성을 올리며 주체할 수 없는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이 역사적 구원행동을 하셔서, 죽임의 우상이 지배하는 현장에서 생명을 불어넣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맘몬에 저항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장,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인간 존엄이 파괴되는 절대빈공의 상황, 일상의 위협이 상존하는 위험사회, 진실을 인양하지 못한 채 통곡하는 세월호 유가족, 기후변화로 초래된 위기”에서 “평화를 구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치유와 화해를 이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희년의 뜻을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자”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상생과 통일을 이루는 희년의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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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전국장로회연합회, 신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전달
    ©한신대   지난 5일(목)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한 이후 최초로 지급되는 것으로서,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창모(M.Div과정), 이영우(M.Div과정) 학생에게 졸업학기까지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국장로회연합회 김철수 회장은 “기장의 뿌리가 되는 신학대학원생들이 장학금 수혜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해 교회를 살리고 교단을 살릴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이강권 장학위원장은 “이번 학기부터 장학 규정을 개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의 한신은 내일의 기장’인만큼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들이 훌륭한 목회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한 신학대학원장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강조하며, 훌륭한 목회자를 안정적으로 육성해내기 위해 “대학원생 전원 기숙사 생활 등의 지원 방안에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후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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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후보 이종식 장로 선임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식 장로(위례창곡교회)가 내정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남상훈 장로)는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8회기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축하와 축복 속에 이종식 장로를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선임했다.   이날 회무는 남상훈 장로의 사회로 백형수 장로(증경회장)가 기도하고, 김종현 장로(총무)가 임원들을 소개한 뒤 대표회장의 인사말, 총무 보고, 전형위원회 위원장 보고, 안건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오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39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이종식 장로를 후보로 대표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대표회장의 자격을 보다 폭넓게 부여하기 위해 대표회장과 총무, 감사가 증경회장들의 자문을 받아 회칙개정안을 마련한 뒤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총무를 역임한 이에게도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부여하고,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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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기독교 학생·시민단체 "전북노회 '제자 성폭력' 한신대 교수 징계하라"
    최근 불거진 한신대 신학과 교수의 제자 성폭력 사태와 관련, 기독교계 학생·시민단체들이 해당 교수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2차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성정의실현을위한기장교역자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신대 박 교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전북노회의 정의로운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신대 신학과 소속 박 교수가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신대는 입장문을 통해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경찰 수사 적극 협조 등을 발표했다. 신학대학 교수진 일동도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들은 "박 교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전북노회 소속으로 사직을 청원한 상태"라며 "지금껏 사건이 발생하면 노회들은 으레 사직 처리를 하거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지만 성폭력은 엄중한 범죄이며 가해자에게 사직은 선택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가 이런 문제를 얼마나 무력하고 느슨하게 대하는지 목격했고, 한신대 안에서 교수 성폭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학교가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회를 비롯한 학교는 침묵과 사직 수리로 범죄에 동조하지 말고 징계와 치리 절차를 제대로 밟아가길 바란다”며 “박 교수는 진정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면, 겸허히 징계와 치리 수순에 따라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피해 당사자의 입장문도 발표됐다. 피해자는 “가해자는 사과는커녕 재판의 과정들을 모두 생략하고 자신의 손으로 이 일들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가 피해자의 회복을 돕는 공동체의 기능을 제대로 하길 바란다"며 "앞으론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고 하였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측은 "피해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도와주는 방향으로 사건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대응이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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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9
  • 한신대, ‘3·1운동과 북간도 기독교’ 심포지엄 18일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과 북간도 기독교’의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한신대학교 교목실과 신학사상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북간도 및 기독교 전문가 김재홍 사무총장(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 서굉일 교수(한신대 명예교수), 한강희 박사(낙산교회 담임목사, 한신대 외래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에 참여할 김재홍 사무총장은 김약연 목사의 증손자로 묻혀 있던 역사자료와 사진자료를 발굴해 북간도의 민족신앙을 재조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서굉일 교수는 북간도 기독교 연구의 전문가로 일제강점기 기독교 신앙으로 민족을 살리고 독립을 쟁취하려고 한 북간도의 애국적 기독교 정신이 어떻게 한국의 진보 기독교와 한신대의 모태인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을 통해 이어졌는지 밝히고 있다. 한강희 교수는 특별히 북간도 기독교가 운영하던 학교의 교재들을 중심으로 북간도 기독교 교육기관이 어떻게 식민지 교육을 극복하고 민족을 살리는 애국적 교육을 시행했는지 연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신대학교 교목실 및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기독교 신앙으로 민족운동, 독립운동을 이끌어 온 북간도 명동의 크리스천들의 진보적 운동과 제국주의 압제 하에서도 신앙으로 민족을 살리고 독립을 쟁취하려 한 선진적 기독교의 실천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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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 선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30일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86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상임회장으로 김수읍목사를 선출하고 한 회기를 담당할 임원 및 상임위원장을 인준했다. 또한 제36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만장일치로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송 목사는 “한국교회 위상이 추락하면서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이단사이비들의 도전은 거세가 몰아치고 있다”면서 “한장총이 장로교단의 힘을 모아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고 공격하는 잘못된 신학사상, 이단사이비 종파를 배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차별금지법과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회장은 계약신학교와 합신대, 한남대를 졸업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한장총은 이날 장로교정체성 회복운동 전개, ‘장로교회의 날’ 대회 개최, 미혼모 다문화 가정 돕기, 북한 나무심기 등의 사업안도 함꼐 통과시켰다. 제36회기 임원에는 공동회장으로는 회원교단 22개 총회장, 부회장에 김인기목사(합동), 이재형목사(개혁), 차주욱장로(통합), 최수용장로(합동), 원형득장로(백석대신) 등 5명. 실무임원에는 서기 이재천목사(기장 총무), 부서기 정성엽목사(합신 총무), 회록서기 김종명목사(백석대신 사무총장), 부회록서기 강동규목사(개혁선교 총무), 회계 양성수장로(합동), 부회계 김충무장로(고신), 총무 김고현목사(보수 총무), 협동총무 이영한목사(고신 사무총장), 김영득목사(고려개혁 총무), 김명찬목사(한영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위원장에 최우식목사(합동), 위원으로는 최정봉목사(개혁총연), 안옥섭장로(통합)이 임명됐다. 한편,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1981년 예장통합과 합동 고신,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모여 설립한 한장총은 현재 국내 22개 장로교단, 3만70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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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20주년 감사예배 드려
    한국교회의 일치(Unity)와 갱신(Renewal), 섬김(Diakonia)의 URD 운동을 펼쳐 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이하 한목협)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언약채플에서 “거룩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목협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998년  예장 합동과 통합, 기장, 기성, 성공회, 기감, 기하성 등 15개 교단 중견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교회와 목회자의 자기갱신, 온전한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옥한흠 목사를 중심으로 사랑의교회에서 한목협 창립모임을 가졌다. 허성호 목사(기성, 한목협 공동회장)의 인도로 지난 20년 동안 URD 가치를 품고 줄기차게 달려온 한목협의 20주년 감사예배가 시작되었다. 김은섭 목사(루터회, 한목협 출판위원장)가 기도하고 최성규 목사(기하성, 한목협 상임회장)가 축도하고 강은일 씨가 해금연주로 찬양을 올렸다. 요나서 1장 8-16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한목협 명예회장 전병금 목사(기장)는 “나 때문인 줄 아노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요나의 고백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모두 노력했지만, 한국교회에 불어오는 엄청난 태풍으로 한국교회라는 배가 주저앉을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한목협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목사들이 요나의 심정으로 책임을 지고 통회해야 한다”고 외쳤다.   “큰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했던 요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될 때 요나를 토해내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로운 언덕에 토해내실 것입니다.” 전병금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본회퍼가 말한 복음적 금욕이 필요하다”며, “목회자들은 편안하게 살 생각을 하지 말고, 고난의 길을 가장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목협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고신)는 인사말에서 “한목협 20주년을 맞아 하루속히 보수교단의 단일 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 지붕 아래 거하면서 한국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통일 염원으로 가득찬 정부는 빠른 걸음으로 통일을 위해 ‘올인(all in)’하며 달려가는데 한국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감사예배 후에 김찬곤 목사(예장합동, 한목협 공동회장)의 사회로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송정미 교수와 강은일 씨가 특송하고 한목협 20년 역사와 교계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되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20년 전 사랑의교회에서 시작된 한목협의 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25주년 기념식은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모였으면 좋겠다며 축하했다.   2부 순서에는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의 발제로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위한 거룩한 도전’을 주제로 20주년 기념 포럼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거룩한 도전이 되었다. 패널로는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공동회장 전계헌 목사, 한국기독교연합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가 참여했고 플로어에서 전병금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손인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경조 신부(대한성공회), 최성규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이 질문하고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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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 CBS 기독교방송 새 이사장, 안영진 장로 선출
    재단법인 CBS 기독교방송의 신임 이사장으로 안영진(66·단국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장로가 선출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10일 서울 목동 CBS에서 이사회를 열어 안 교수를 제29대 이사장으로 뽑았다. 안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변화가 많은 시기에 CBS가 뚜렷한 소명의식을 갖고 하나님 복음을 전하는 선교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건전한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통일시대를 맞아 CBS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2006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동노회 동광교회에서 장로에 임명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쳤고 한국생산관리학회장, 한국구매조달학회장, 한신대 재단이사 등을 지냈다.  안 이사장의 임기는 6월1일부터 내년 7월3일까지다. 이사장 이·취임 예배는 6월1일 오후 오전 11시 목동 CBS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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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0
  • 노근리국제평화재단, 한국기독교협의회와 업무협약체결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지난 19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애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역사적 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상호 협력하에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회원 교단인 예수교 장로회(통합측), 기독교 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교회 등 주요 9개 교단을 대표하는 실행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를 통해 노근리평화공원이 상처의 치유와 화해를 이끄는 대표적인 장소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노근리사건에 대한 역사적 이해의 심화와 확산, 집단적 외상증후근 치유를 위한 노력, 분단과 냉전을 넘어 화해와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실천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평화교육 등 노근리평화공원이 국내외 평화교육의 핵심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근리사건과 한국기독교협의회간의 인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된 바 있다.   지난 1994년 <現 노근리사건 희생자유족회>의 전신인 <노근리미군양민학살 대책위원회>가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당시, 정부나 국회 모두가 이를 외면했음에도 불구하고 NCCK는 현장에 진상조사단을 파견하여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섰다.   미국 NCC와 연대해서 미국 정부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등 노근리사건 피해자들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연대의 손길을 내민바 있다.   또한 <노근리미국양민학살 대책위원회>는 1999년 NCCK로부터 제13회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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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3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특사 방북 결과에 대한 논평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가 특사 방북 결과에 대한 논평을 7일 발표했다. 특사 방북 결과에 대한 논평 한반도에 위기와 혼돈의 먹구름이 짙은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대통령 특사의 방북은 평화를 염원해 온 이 땅에 희망의 빛이었고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대통령 방북 특사가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한 사항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하며 평화의 기도행진을 해 온 한국기독교장로회 온 교회와 함께 환영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들, 특히 미국도 남북의 화해 의지를 지지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온 우리는 이번 합의 사항이 신실하게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2018년 3월 7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장 정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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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7
  • 3·1운동 99주년 연합예배 28일 남대문교회서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이하 100주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남대문교회에서 3·1운동 99주년 연합예배를 드린다.   예배에는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안동교회 등 서울 시내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다. 100주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YMCA, YWCA를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등 주요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다. 100주년위원회는 지난 13일 공동대표 회의를 열고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기독교 선언문을 발표키로 결정했다. 이어 남북 종교인 대회, 청소년학교 운영 등 기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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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2
  • 목원대 박영태 이사장,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장 취임
    목원대 박영태 이사장(대전 중촌감리교회 담임목사)이 20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 제4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종합사회복지 비전을 설계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될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 임기동안 이웃에 대한 사랑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봉사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목원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과 대전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감리교 총회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촌감리교회 담임목사와 목원대 이사장, 감리교총회 유지재단 이사, 감리교 계통 학교 이사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기독교연합봉사회는 1949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 대한본영 등이 연합해 창립한 대전의 대표적 사회복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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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0
  • 서남동 목사 탄생 100년주년 기념사업회 출범
    ‘죽재서남동목사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에서 출범했다.   1918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서남동 목사는 ‘민중 신학’ 창시자 중 한 명으로 한신대와 연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민중 신학자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서 목사가 생전 즐겨 읽었던 고린도전서 6장과 9장 말씀을 낭독하면서 “위대한 스승의 제자들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100주년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인 김상근 목사는 “서 목사님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면서 출범한 기념사업회가 한 시대를 열었던 스승의 삶과 신학, 신앙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주년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11일 서울 성공회대성당에서 ‘서남동 목사 탄생 100년 문화제’를 연다.       사업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의 민주화 운동 역사를 편찬,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서남동 목사의 삶과 신학을 되돌아보고, 1970~1980년대 선교교육원을 조망하는 다큐멘터리 ‘서남동 목사와 선교교육원 제자들’도 제작한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100주년기념사업회가 올 연말 해산하면 2009년 창립된 ‘죽재서남동목사기념사업회’가 기념사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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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2

선교뉴스 검색결과

  • 해남읍교회,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7백만 원 기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전상건) 해남읍교회(담임목사 김영봉)가  지난 10일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7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남읍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강성영 총장을 초청해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장학금을 준비한 목사님과 장로님들, 온 교인들의 기도와 정성이 담겨진 뜻깊은 장학금에 감사드리며, 그 기도와 정성에 힘입어 미래 목회자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 본부’는 미래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여 한신대에 재학 중인 목사 후보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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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를 교회가 진 사건"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 제공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가 주최하고 기독교한국신문이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유달상) 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와 항일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이재천 총무와 4년째 맞이하는 근대문화진흥원 이효상 목사 원장가 발제가 있었다. 사회는 뉴스앤넷 발행인 이병왕 국장이 진행했다.   이효상 원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민족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자 항일 독립운동이었다”며 “이를 태동시키고 불을 당기며 확대한 주도 세력은 바로 신앙의 선배들이었다. 3.1운동을 시작한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3.1운동은 한국교회가 현실에 참여하기로 결단한 사건이었다. 학생들과 교회는 이 운동에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동자가 됐고, 지도력과 조직을 제공하고 통로가 되어 기여했다”며 “비록 이 운동으로 민족 해방과 조국 독립은 성취하지 못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여러 약소민족들에게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됐고, 내부적으로는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기독교인들의 현실 참여를 철저히 막은데 반해,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은 거의 모두 신앙적 결단에 의해 참여했다”며 “일부 선교사들은 한국교회의 정치적 기능을 제거하려 노력했지만, 교회는 저항과 투쟁이라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효상 원장은 “3.1운동으로 교회가 지불한 대가는 참으로 컸다. 평신도를 포함해 목사, 장로, 전도사, 교사 등 교역자들까지 적극 참여하고 운동을 주도했으므로, 교회는 일제의 주목을 받아 핍박과 피해가 심각했다”며 “그러기에 기독교는 항일 민족저항 운동의 한 방편으로서 ‘민족 교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와 사회의 오늘날 발전 뒤에는 많은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민족적 죄를 회개하고 순교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항일 민족운동과 주기철 목사, 윤동주 시인과 유관순 열사 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를 다시 그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였고, 이 십자가를 교회는 짊어진 사건이다. 현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순교신앙'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대문화진흥원은 역사학도이자 서지연구가로 활동해 온 이효상 원장이 11월 사무실을 마련하여 출범, 다양한 역사 자료를 발표하며,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전시회와 강연, 시낭송 콘선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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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신학대학 검색결과

  • 해남읍교회,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7백만 원 기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전상건) 해남읍교회(담임목사 김영봉)가  지난 10일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7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남읍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강성영 총장을 초청해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장학금을 준비한 목사님과 장로님들, 온 교인들의 기도와 정성이 담겨진 뜻깊은 장학금에 감사드리며, 그 기도와 정성에 힘입어 미래 목회자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 본부’는 미래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여 한신대에 재학 중인 목사 후보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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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기장, '2020신학대회' 개최...교단의 위기 모색
    ▲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신학연구소가 한신대학교에서 '기장 2020신학대회'를 개최했다. 신학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기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여 명의 신학자와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신학대회를 준비했다.9개의 섹션별로 마련된 주제 △성서와 교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윤리와 신학 △교회교육과 희년  △교회행정과 리더십 △목회상담의 방향과 실제 △개혁신학과 기장성 △예배갱신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 '기장의 현재와 미래 리포트'라는 발제를 한 제주남부교회의 이성진 목사는 '지속가능한 교단'에 대해 고민한 것을 나눴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필요조건이고, 성도는 충분조건"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또한 이 목사는 기장 교단 내에 부목사가 3배 가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담임목사의 취임 시기가 과거보다 늦어진 것과 한국교회 침체기로 교회 개척이 용이 하지 않은 것, 교회가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기에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중·고등부 등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사역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해지는 것, 심방전도사들이 은퇴하는 것을 설명했다.한편 목회와신학연구소 측은 "이번 대회가 교단이 당면한 다양한 관심사들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목회적인 대답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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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이사장 “진영논리 매이지 말고 하나님나라 이끌어 가야”
    박종화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신임 이사장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종화(서울 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파마다 갖고 있는 이념적 틀과 진영논리에 매이지 않는 연합된 ‘하나님나라’를 이끌어가는 게 실천신대에 주어진 길”이라며 밝혔다.그는 “실천과 신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실천이 없는 신학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성경 말씀이 실천 현장에서 이해되도록 이끄는 것이 실천신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 학생 교수 직원 이사가 혼연일체가 돼서 한국교회에 신학을 실천하는 현장을 제시하자”고 권면했다.취임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이사 독일 튀빙겐대 교수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웅 전 이사장은 “은준관 전 총장과 실천신학대학원대를 설계하고 동역하며 지나온 15년여 세월을 잊을 수 없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손 전 이사장은 “실천신학을 교육하는 학교로서 토대를 만들고 제자를 육성하는 동안 여러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진과 동문, 학생들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며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와 대한민국, 신학과 목회현장을 통합해 바라볼 수 있는 박종화 목사를 후임이사장으로 세우게 된 것은 대학 역사의 영광스러운 일이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혼돈을 겪는 이유는 모세와 같은 바른 의지와 뜻을 가진 지도자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축복을 누리는 동안 ‘자기 부정’에 소홀한 결과 오늘날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지도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성공이 아니라 정체성과 본질에 충실할 때 감동을 받는다”며 “오늘 전환점을 맞은 실천신대가 성경의 본질로 차별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 이사장(왼쪽)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원호 총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1991∼2006)과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1994∼1999), 경동교회 담임(1999∼2015),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한신대 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독일 십자공로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운동’ ‘인간화’ ‘칼 바르트’ 등이 있다. 2011년부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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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전국장로회연합회, 신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전달
    ©한신대   지난 5일(목)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한 이후 최초로 지급되는 것으로서,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창모(M.Div과정), 이영우(M.Div과정) 학생에게 졸업학기까지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국장로회연합회 김철수 회장은 “기장의 뿌리가 되는 신학대학원생들이 장학금 수혜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해 교회를 살리고 교단을 살릴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이강권 장학위원장은 “이번 학기부터 장학 규정을 개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의 한신은 내일의 기장’인만큼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들이 훌륭한 목회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한 신학대학원장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강조하며, 훌륭한 목회자를 안정적으로 육성해내기 위해 “대학원생 전원 기숙사 생활 등의 지원 방안에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후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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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19-09-11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 열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8월 24일(토) 오후 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전국 어린이 찬양제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육위원회’가 주최, ‘전국교사연합회’와 ‘총회교육원’이 주관하고 ‘한신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을 소중한 어린이들이 찬양 축제를 직접 경험하고 노회 교육부 및 교사연합회의 교류 및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경연과 2부 시상, 연규홍 총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에는 경기남노회(안성세일교회, 전궁교회), 경기노회(동부선린교회, 분당한신교회), 서울남노회(발음교회), 서울동노회(대청교회), 목포노회(목포남부교회), 익산노회(마동교회)에서 약 300명(인솔자 포함)이 참가했다. 경연 후에는 지난 우승팀인 ‘군산세광교회’의 축가도 이어졌다. 경연 후 심사를 통해 본상에는 ▲사랑상(총회장상)에 ‘분당한신교회’ ▲소망상(교육위원장상)에 ‘발음교회’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한신대총장상, 오산시장상, 여신도전국연합회장상, 남신도전국연합회장상, 장로회전국연합회장상, 교사연합회장상이 시상됐고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가장 큰 무기는 찬양이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것을 가장 기쁘고 귀하게 여기시며 찬양을 기다리신다”며 “하늘의 노래를 통해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은총, 기쁨을 누리고 평화의 시대를 노래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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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기독교 학생·시민단체 "전북노회 '제자 성폭력' 한신대 교수 징계하라"
    최근 불거진 한신대 신학과 교수의 제자 성폭력 사태와 관련, 기독교계 학생·시민단체들이 해당 교수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2차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성정의실현을위한기장교역자모임 등 단체들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신대 박 교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전북노회의 정의로운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신대 신학과 소속 박 교수가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신대는 입장문을 통해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경찰 수사 적극 협조 등을 발표했다. 신학대학 교수진 일동도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단체들은 "박 교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전북노회 소속으로 사직을 청원한 상태"라며 "지금껏 사건이 발생하면 노회들은 으레 사직 처리를 하거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지만 성폭력은 엄중한 범죄이며 가해자에게 사직은 선택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가 이런 문제를 얼마나 무력하고 느슨하게 대하는지 목격했고, 한신대 안에서 교수 성폭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학교가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회를 비롯한 학교는 침묵과 사직 수리로 범죄에 동조하지 말고 징계와 치리 절차를 제대로 밟아가길 바란다”며 “박 교수는 진정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면, 겸허히 징계와 치리 수순에 따라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피해 당사자의 입장문도 발표됐다. 피해자는 “가해자는 사과는커녕 재판의 과정들을 모두 생략하고 자신의 손으로 이 일들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가 피해자의 회복을 돕는 공동체의 기능을 제대로 하길 바란다"며 "앞으론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고 하였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측은 "피해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도와주는 방향으로 사건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대응이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설명하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3-09
  • 한신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예식 및 성금요일예배 개최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성일)가 4월 14일 오전 1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예식’ 및 ‘성금요일예배’를 개최했다.   올해 공로패는 故오길승 교수에게 수여됐다. 지난해 5월 소천한 故오길승 교수는 국내 1호 재활학박사로 1995년부터 한신대 강단에 올라 후학을 양성하면서 척박했던 우리나라 장애인 직업재활분야의 기틀을 마련했다. 본인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면서 장애인들의 복지발전 및 직업재활에 평생을 바쳤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로부터 한국장애인인권상(인권실천부문)을 수상한바 있다.   이어서 모범상, 장기근속자, 부서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평가관리팀 김정현, 시설관리팀 차혜숙 선생이 모범상을 받았으며, 모두 3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부서표창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으로 취업지원팀과,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설관리팀에게 각각 수여됐다.    기념예식 후에는 성금요일 예배가 진행됐다. 김남석 목사의 집례 하에 예배부름, 찬송, 기도(윤찬우 총동문회공동회장), 성경봉독(이아론 총학생회장), 특송(임마누엘 합창단), 말씀(권오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찬송, 주님의 기도, 성찬찬송, 성령임재의 기원, 재정의 말씀, 몸의 참여, 감사와 결단의 기도, 찬송과 봉헌, 알리는 말씀, 축도(이극래 이사장)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윤찬우 목사(총동문회 공동회장)는 우리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바람과 동시에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와 그들의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권오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은 누가복음 22:19~20의 성경을 중심으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이 예식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게 힘 써준 한신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인재, 더 큰 인재,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해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배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수들은 교내에서 십자가 행진과 함께 세수식을 진행했다. 
    • 신학대학
    • 신학교
    2017-04-18
  • 한신대학교 총장직무대행에 최성일 교수 선임
    한신대학교 총장직무대행으로 신학부 최성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최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최 총장직무대행은 한신대학교 학사·석사를 거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에 한신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교역지도실장, 신학대학장, 도서관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외부활동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해외선교국장·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경건과신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발표논문으로는 ‘존 녹스 신학사상의 선교신학적 이해’, ‘만우 송창근의 선교적 교회론’, ‘구약의 선교’, ‘로스역 신약성서의 특징과 저본에 관한 소고’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학문과 경건의 삶’, ‘(성서인물의) 기도’, ‘복음전파에 대한 성서적 전망’ 등이 있다.
    • 신학대학
    • 신학교
    2017-02-08

선한교회 검색결과

  • 대전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배와 추대예식 가져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한신교회(담임 김석인 목사)는 18일 오전 9시20분과 오전 11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예배를 드리고, 이날 오후 4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추대예식에서는 당회장 김석인 목사의 인도로 대덕중앙교회 증경노회장 민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대전한신교회 유윤진 집사와 대전광역노회 교역자회에서 특송했다. 이어 교우 일동이 추대사에 이어 나눔의 교회 증경부총회장인 이규철 장로와 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했다. 이기복 감독은 격려사에서 “교회 일에 간섭하지 말고, 목회에 방해가 안되도록 하고, 잘 협력해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저희를 다듬어서 장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김석인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한신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이 이런 영광스런 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인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신 열 한 분 원로장로님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원근각처에서 왕림하여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2024-02-18
  • 기장 소속 교회 50여곳, 주일 온라인 연합예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유튜브 홍보영상 캡처]   추석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교회 50여곳이 주일 온라인 예배를 함께 올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3일 교계에 따르면 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는 4일 오전 11시 유튜브 '서울북노회TV'를 통해 '연합 온라인 예배'를 올린다. 개교회 문화가 강한 교계에서 노회 소속 교회 수십 곳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하나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합동으로 예배를 거행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예배 영상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마쳤다. 예배 당일에는 50여개 교회 예배실에 누구도 모이는 일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배 영상만을 송출하게 된다.   당시 이 노회 소속 교회 50여곳이 내건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사죄와 다짐이 담겨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북노회 측은 연합 온라인 예배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 노회 측은 "어떻게든 예배당에 모이기 위해 기회만 엿보는 교회의 모습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보다 더 많이 배려하고, 생명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습이 매우 절실한 시기임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50여개밖에 안 되는 교회들의 작고 미약한 행동이지만, 부디 사회를 향한 교회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7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5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 열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8월 24일(토) 오후 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전국 어린이 찬양제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육위원회’가 주최, ‘전국교사연합회’와 ‘총회교육원’이 주관하고 ‘한신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을 소중한 어린이들이 찬양 축제를 직접 경험하고 노회 교육부 및 교사연합회의 교류 및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경연과 2부 시상, 연규홍 총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에는 경기남노회(안성세일교회, 전궁교회), 경기노회(동부선린교회, 분당한신교회), 서울남노회(발음교회), 서울동노회(대청교회), 목포노회(목포남부교회), 익산노회(마동교회)에서 약 300명(인솔자 포함)이 참가했다. 경연 후에는 지난 우승팀인 ‘군산세광교회’의 축가도 이어졌다. 경연 후 심사를 통해 본상에는 ▲사랑상(총회장상)에 ‘분당한신교회’ ▲소망상(교육위원장상)에 ‘발음교회’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한신대총장상, 오산시장상, 여신도전국연합회장상, 남신도전국연합회장상, 장로회전국연합회장상, 교사연합회장상이 시상됐고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가장 큰 무기는 찬양이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것을 가장 기쁘고 귀하게 여기시며 찬양을 기다리신다”며 “하늘의 노래를 통해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은총, 기쁨을 누리고 평화의 시대를 노래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19-08-27

기획보도 검색결과

  • 108년의 역사, 정읍제일교회 신임 강필원 목사 취임
    한국기독교장로회 정읍제일교회 신임 강필원(52)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17일 오후 3시 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취임예식에서 강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 성도들과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정읍에 처음 세워진 제일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맡게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자신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섬기는 자세로 기도하며 정읍에서 제일가는 교회가 되도록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증경총회장 양태윤 원로목사는 "크고 작은 교회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상대를 가치 있게,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기적이지 않고 베풀며 공생하는 신앙인이 돼야 한다"고 설교를 했다. 이어 최갑성 목사(전북노회장)의 집례로 담임목사의 서약, 기도, 권면, 축가, 축사, 찬송, 축도 순으로 취임식이 마무리 됐다. 한편 강필원 목사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신학전문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남, 군산 등에서 담임목사를 지냈으며, 한신대학교 외래교수, 총회목회신학대학교 외래교수, 극동방송 설교를 맡기도 했다.
    • 기획보도
    2017-09-22
  • 용천교회, 하늘 가족을 소망하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개최
    한국기독교장로회 용천교회(담임목사 홍윤호)는 7월 21일부터 3일간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란 주제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이번 행사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기보다 점점 혼자만의 삶을 사모하고 나를 중심으로 여기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사회와 교회 공동체에 책임의식의 실종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 시대에 만연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배격하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늘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살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성경학교 순서는 여는 예배와 찬양과 율동, 네 번의 공과(1과:우리는 하늘 가족이에요, 2과:서로 받아줘요, 3과:서로 세워줘요, 4과:서로 돌보아요)와 활동센터, 야외활동, 닫는 예배 순으로 이어진다. 금년 성경학교는 전 일정을 조별 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를 배치하여 주제 말씀을 피부로 경험하면서 이해와 소통, 그리고 책임의식을 배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전 교사(강은주, 김성신, 박종섭, 이경희, 이미진, 이백합, 이유선, 이혜경, 인연진)가 한 달간 교회 본당에서 성경학교를 위한 릴레이 기도에 힘쓰고 있고, 학생 보조 교사들(이예은, 조영본, 홍성원, 홍예원)이 행사를 돕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교인이 성경학교에 필요한 후원 물품을 자원해서 조달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준비한다. 한편 용천교회는 올해 '말씀과 기도로 변화와 성숙을 이루는 교회'라는 표어로 가르치고 전파하고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고, 작년에 이어 4000시간 기도회에 힘쓰고 있으며 어린이부는 어와나 예배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주 어와나 예배를 드리며 어린이 말씀 암송 훈련에 앞장 서고 있다.
    • 기획보도
    2017-06-23
  • 청주 우암교회, 부활절 동전으로 나눔 실천
    한국기독교장로회 우암교회가 부활절을 통해 모은 사랑의 동전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우암교회는 지난 12일 부활절 행사를 통해 모은 동전으로 43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구입, 우암동 거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우암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활절 코인은 우암교회 신도 2000여명이 부활절 40일전부터 1인 1일 1식 줄이기를 통해 매일 500원씩 모은 것이다. 우암교회 이준원 목사는  "신도들이 사랑으로 구입한 물품들이 우암동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돼 부활절의 참사랑으로 행복한 우암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2017-05-15

학술.행사 검색결과

  • 기장 소속 교회 50여곳, 주일 온라인 연합예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유튜브 홍보영상 캡처]   추석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교회 50여곳이 주일 온라인 예배를 함께 올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3일 교계에 따르면 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는 4일 오전 11시 유튜브 '서울북노회TV'를 통해 '연합 온라인 예배'를 올린다. 개교회 문화가 강한 교계에서 노회 소속 교회 수십 곳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하나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합동으로 예배를 거행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예배 영상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마쳤다. 예배 당일에는 50여개 교회 예배실에 누구도 모이는 일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배 영상만을 송출하게 된다.   당시 이 노회 소속 교회 50여곳이 내건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사죄와 다짐이 담겨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북노회 측은 연합 온라인 예배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 노회 측은 "어떻게든 예배당에 모이기 위해 기회만 엿보는 교회의 모습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보다 더 많이 배려하고, 생명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습이 매우 절실한 시기임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50여개밖에 안 되는 교회들의 작고 미약한 행동이지만, 부디 사회를 향한 교회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7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9-02
  • 기장, '2020신학대회' 개최...교단의 위기 모색
    ▲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신학연구소가 한신대학교에서 '기장 2020신학대회'를 개최했다. 신학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기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여 명의 신학자와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신학대회를 준비했다.9개의 섹션별로 마련된 주제 △성서와 교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윤리와 신학 △교회교육과 희년  △교회행정과 리더십 △목회상담의 방향과 실제 △개혁신학과 기장성 △예배갱신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 '기장의 현재와 미래 리포트'라는 발제를 한 제주남부교회의 이성진 목사는 '지속가능한 교단'에 대해 고민한 것을 나눴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필요조건이고, 성도는 충분조건"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또한 이 목사는 기장 교단 내에 부목사가 3배 가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담임목사의 취임 시기가 과거보다 늦어진 것과 한국교회 침체기로 교회 개척이 용이 하지 않은 것, 교회가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기에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중·고등부 등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사역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해지는 것, 심방전도사들이 은퇴하는 것을 설명했다.한편 목회와신학연구소 측은 "이번 대회가 교단이 당면한 다양한 관심사들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목회적인 대답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02-12
  •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0년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일 오후 2시부터 개최했다. 다 같이 입당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을 불렀다. 죄의 고백과 용서를 돌아보며 기도 했고,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를 불렀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윤순종 목사가 기도를, 김경민 한국YWCA연맹 사무총장이 성경 봉독을 했다. 성경 본문은 에스겔 37장 16-17절이다. 그리고 NCCK 회장 윤보환 감독이 ‘하나님의 시간’을 설교했다.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장 16절-17절) 그는 “믿음이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바로 믿음은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은 ‘세상을 이겼나니 너희는 담대 하라’고 친히 말씀하셨다”면서 “십자가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 부활을 내다보며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이라며 “성령께서 우리에게 친히 기름 부으셔서 도우 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50년을 기점으로 올해는 전쟁을 경험한 지 70년째”라고 말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회귀했던 바벨론 70년사가 끝난 것”처럼 “우리 한민족도 70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회복의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까’를 고민하는 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4.19혁명,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 2020년을 맞이했다”며 “하나님이 주신 태양력의 시간을 꿰매 하나님의 시간으로 엮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민족이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교회협의회는 교단을 일치시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그는 “남한과 북한에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해, 영육간의 통일을 이루자”며 “NCCK는 하나님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다.   NCCK 회장 윤보환 감독 이를 위해 그는 자주 국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대화할 때, 남한의 문재인이 소외될까 두려웠다”면서 “1953년 정전 협정 때 남한이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자주국방이 요원 한 것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당당하게 남한과 북한이 정전협정을 맺고, 자주국방을 이뤄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올해 2020년이 이를 이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복음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NCCK는 한국 교회를 지탱하고 교단을 묶어,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영적 선언으로 종전과 희년을 선포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신사 참배 회개 운동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평양이 김일성에게 머리 숙인 것을 회개하고, 우리 민족의 신사참배의 줄기를 끊어낼 것을 기도했다”며 “그래서 남북한이 함께 예배드리는 2020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NCCK와 WCC는 좌파가 아닌 복음”이라며 “도리어 공산화 지역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복음으로 대항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지닌 연합체”라고 소개했다. 하여 그는 “이런 역사를 디딤돌삼아, 한국에 복음으로 카이로스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회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만찬 시간이 이어진 후,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다 같이 불렀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성찬에 임하고 있다.       NCCK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뒤이어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신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평화를 이루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해, 올해 2020년을 하나님의 은총의 해인 희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일치에 이르자”며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의 평화를 이 땅에 이루자”고 당부했다. 또 그는 “분단과 냉전은 바빌론 포로기와 같은 식민적 기득권의 결과”라며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한반도, 만물의 생명이 풍성한 한반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땅은 분단을 강제한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정치현실의 덫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실현의 길을 모색하기를 원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유엔군 사령부가 냉전 유지군이 아니라, 남북의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DMZ를 비무장 지대화 하는 평화중재군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분단냉전세력들은 하나님의 입김에 시들고 지는 한낱 풀과 같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풀은 시들고 꽃은 마르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역사를 주관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소망을 두기에 결코 절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 속에서 행하신 대로, 이제 팔을 일으키시고 그 팔에 힘을 내셔서 모든 제국의 압제를 물리치시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환성을 올리며 주체할 수 없는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이 역사적 구원행동을 하셔서, 죽임의 우상이 지배하는 현장에서 생명을 불어넣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맘몬에 저항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장,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인간 존엄이 파괴되는 절대빈공의 상황, 일상의 위협이 상존하는 위험사회, 진실을 인양하지 못한 채 통곡하는 세월호 유가족, 기후변화로 초래된 위기”에서 “평화를 구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치유와 화해를 이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희년의 뜻을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자”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상생과 통일을 이루는 희년의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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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를 교회가 진 사건"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 제공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가 주최하고 기독교한국신문이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유달상) 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와 항일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이재천 총무와 4년째 맞이하는 근대문화진흥원 이효상 목사 원장가 발제가 있었다. 사회는 뉴스앤넷 발행인 이병왕 국장이 진행했다.   이효상 원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민족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자 항일 독립운동이었다”며 “이를 태동시키고 불을 당기며 확대한 주도 세력은 바로 신앙의 선배들이었다. 3.1운동을 시작한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3.1운동은 한국교회가 현실에 참여하기로 결단한 사건이었다. 학생들과 교회는 이 운동에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동자가 됐고, 지도력과 조직을 제공하고 통로가 되어 기여했다”며 “비록 이 운동으로 민족 해방과 조국 독립은 성취하지 못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여러 약소민족들에게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됐고, 내부적으로는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기독교인들의 현실 참여를 철저히 막은데 반해,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은 거의 모두 신앙적 결단에 의해 참여했다”며 “일부 선교사들은 한국교회의 정치적 기능을 제거하려 노력했지만, 교회는 저항과 투쟁이라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효상 원장은 “3.1운동으로 교회가 지불한 대가는 참으로 컸다. 평신도를 포함해 목사, 장로, 전도사, 교사 등 교역자들까지 적극 참여하고 운동을 주도했으므로, 교회는 일제의 주목을 받아 핍박과 피해가 심각했다”며 “그러기에 기독교는 항일 민족저항 운동의 한 방편으로서 ‘민족 교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와 사회의 오늘날 발전 뒤에는 많은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민족적 죄를 회개하고 순교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항일 민족운동과 주기철 목사, 윤동주 시인과 유관순 열사 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를 다시 그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였고, 이 십자가를 교회는 짊어진 사건이다. 현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순교신앙'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대문화진흥원은 역사학도이자 서지연구가로 활동해 온 이효상 원장이 11월 사무실을 마련하여 출범, 다양한 역사 자료를 발표하며,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전시회와 강연, 시낭송 콘선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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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이사장 “진영논리 매이지 말고 하나님나라 이끌어 가야”
    박종화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신임 이사장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종화(서울 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파마다 갖고 있는 이념적 틀과 진영논리에 매이지 않는 연합된 ‘하나님나라’를 이끌어가는 게 실천신대에 주어진 길”이라며 밝혔다.그는 “실천과 신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실천이 없는 신학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성경 말씀이 실천 현장에서 이해되도록 이끄는 것이 실천신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 학생 교수 직원 이사가 혼연일체가 돼서 한국교회에 신학을 실천하는 현장을 제시하자”고 권면했다.취임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이사 독일 튀빙겐대 교수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웅 전 이사장은 “은준관 전 총장과 실천신학대학원대를 설계하고 동역하며 지나온 15년여 세월을 잊을 수 없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손 전 이사장은 “실천신학을 교육하는 학교로서 토대를 만들고 제자를 육성하는 동안 여러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진과 동문, 학생들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며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와 대한민국, 신학과 목회현장을 통합해 바라볼 수 있는 박종화 목사를 후임이사장으로 세우게 된 것은 대학 역사의 영광스러운 일이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혼돈을 겪는 이유는 모세와 같은 바른 의지와 뜻을 가진 지도자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축복을 누리는 동안 ‘자기 부정’에 소홀한 결과 오늘날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지도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성공이 아니라 정체성과 본질에 충실할 때 감동을 받는다”며 “오늘 전환점을 맞은 실천신대가 성경의 본질로 차별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 이사장(왼쪽)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원호 총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1991∼2006)과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1994∼1999), 경동교회 담임(1999∼2015),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한신대 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독일 십자공로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운동’ ‘인간화’ ‘칼 바르트’ 등이 있다. 2011년부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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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포토뉴스 검색결과

  • 대전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배와 추대예식 가져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한신교회(담임 김석인 목사)는 18일 오전 9시20분과 오전 11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예배를 드리고, 이날 오후 4시 대전한신교회 예배당에서 한신교회 원로장로 추대예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추대예식에서는 당회장 김석인 목사의 인도로 대덕중앙교회 증경노회장 민홍기 목사가 기도하고, 대전한신교회 유윤진 집사와 대전광역노회 교역자회에서 특송했다. 이어 교우 일동이 추대사에 이어 나눔의 교회 증경부총회장인 이규철 장로와 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했다. 이기복 감독은 격려사에서 “교회 일에 간섭하지 말고, 목회에 방해가 안되도록 하고, 잘 협력해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고, 저희를 다듬어서 장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김석인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한신교회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하고 허물 많은 종이 이런 영광스런 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인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신 열 한 분 원로장로님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며 “바쁘신 중에도 원근각처에서 왕림하여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날에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2024-02-18
  • 100주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신년예배...“상생의 길 모색”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2024 신년예배와 하례회가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부회장 정옥진 장로(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예배 부름, 경배찬송, 시편교독, 고백기도, 용서의 선언, 부회장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의 기도, 성경봉독, 특주, 설교, ‘기후정의주일 신앙고백문’으로 신앙고백, 특별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가입 교단 대표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들의 새해 인사와 각 교단별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명의 하나님 !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기후 정의와 민족 통일, 사회 통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는 9월 20일~21일 1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9월 22일 창립 기념 에큐메니칼 감사예배, 11월 18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4-01-04
  • 해남읍교회,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7백만 원 기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전상건) 해남읍교회(담임목사 김영봉)가  지난 10일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7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남읍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강성영 총장을 초청해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장학금을 준비한 목사님과 장로님들, 온 교인들의 기도와 정성이 담겨진 뜻깊은 장학금에 감사드리며, 그 기도와 정성에 힘입어 미래 목회자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 본부’는 미래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여 한신대에 재학 중인 목사 후보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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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기장 소속 교회 50여곳, 주일 온라인 연합예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유튜브 홍보영상 캡처]   추석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교회 50여곳이 주일 온라인 예배를 함께 올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3일 교계에 따르면 기장 교단의 서울북노회에 속한 50여개 교회는 4일 오전 11시 유튜브 '서울북노회TV'를 통해 '연합 온라인 예배'를 올린다. 개교회 문화가 강한 교계에서 노회 소속 교회 수십 곳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하나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합동으로 예배를 거행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예배 영상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마쳤다. 예배 당일에는 50여개 교회 예배실에 누구도 모이는 일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배 영상만을 송출하게 된다.   당시 이 노회 소속 교회 50여곳이 내건 현수막에는 '코로나 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사죄와 다짐이 담겨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북노회 측은 연합 온라인 예배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 노회 측은 "어떻게든 예배당에 모이기 위해 기회만 엿보는 교회의 모습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보다 더 많이 배려하고, 생명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의 모습이 매우 절실한 시기임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50여개밖에 안 되는 교회들의 작고 미약한 행동이지만, 부디 사회를 향한 교회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07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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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0-05
  •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라인 총회’개최 결의
        오는 9월 21일부터 열리는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총회’로 치러지게 됐다.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 임원회는 3일 오후 ‘온라인 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온라인 총회는 도림교회(담임 정명철 목사)에서 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이곳에는 총회 신·구 임원과 도림교회가 속한 영등포노회 총대만 참석한다. 나머지 총대들은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 노회별로 모여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회집 교회당 인원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50명 이하로 조정된다.   이로써 임원 교체 등 필수 절차와 긴급 결의사항만 간소하게 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 통합 총회의 이러한 결정은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대의원이 총 1,500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실시중인 방역당국은 각종 집합·모임·행사를 이유로 실내에 50명 이상 모임을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당초 예장 통합 총회는 9월 21-24일 3박 4일간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기로 했던 제105회 총회를 코로나19 사태로 1박 2일로 축소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더 줄인 것이다.   이와 관련, 예장 통합 총회는 헌법위원회(위원장 황형찬 목사)에 국가적 재앙 상태에서의 총회 개최에 대해 문의했고, ‘온라인 총회’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규칙부(부장 김성철 목사)는 현행 헌법상으로는 화상회의가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한다. 헌법위원회는 “현재는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우 총대 1,500명이 모두 모여 총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한 총회 헌법이나 규칙 등이 없다. 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재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번 국가적 재난사항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루는 총회에 대해, 총회 임원회 및 관련부서는 헌법 정치 제85조 임원선출, 제86조 총회 개회성수, 제88조 회원권 성립과 총회 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총대들의 표결권, 발언권 확보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총회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총회진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월 총회 예정된 타 교단들은 예장 합동과 백석 등 규모가 큰 교단일수록 이러한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총대뿐 아니라 총회 관계자들, 심지어 총회 장소에 잠시 다녀간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총회에 모였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음성이 나왔더라도 1-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하나 총회 장소에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날 경우, 교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현재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9월 21일부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 총회 준비위원회 측은 2주 가량 남은 총회 때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도 마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는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사례다. 예장 고신 총회는 9월 15-17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70회 정기총회를 숙식 없이 3주간 매주 하루씩 갖기로 했다.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도 제105회 총회를 22-23일 1박 2일로 줄였으나, 22일 하루로 또 다시 단축하면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총회 당일 본부는 창원 벧엘교회로 두고, 참석 인원은 총회 임원과 20개 노회장들로 제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 총회도 9월 22-23일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기로 했다. 예장 통합 총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지역 노회별 총대들이 21개 권역에서 50명 이하씩 모여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총회를 연다. 첫날에는 임원선거, 둘째 날에는 임원 이·취임과 공천 인준, 위원회 보고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장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9월 14-15일 1박 2일간 강원 정선의 한 컨벤션에서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온라인과 10월 연기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총회를 1주 연기하고 반나절만 진행하기로 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제110차 정기총회를 오는 21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총회가 예정된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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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08
  •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라인 총회’개최 결의
      오는 9월 21일부터 열리는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총회’로 치러지게 됐다.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 임원회는 3일 오후 ‘온라인 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온라인 총회는 도림교회(담임 정명철 목사)에서 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이곳에는 총회 신·구 임원과 도림교회가 속한 영등포노회 총대만 참석한다. 나머지 총대들은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 노회별로 모여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회집 교회당 인원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50명 이하로 조정된다.   이로써 임원 교체 등 필수 절차와 긴급 결의사항만 간소하게 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 통합 총회의 이러한 결정은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대의원이 총 1,500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실시중인 방역당국은 각종 집합·모임·행사를 이유로 실내에 50명 이상 모임을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당초 예장 통합 총회는 9월 21-24일 3박 4일간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기로 했던 제105회 총회를 코로나19 사태로 1박 2일로 축소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더 줄인 것이다.   이와 관련, 예장 통합 총회는 헌법위원회(위원장 황형찬 목사)에 국가적 재앙 상태에서의 총회 개최에 대해 문의했고, ‘온라인 총회’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규칙부(부장 김성철 목사)는 현행 헌법상으로는 화상회의가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한다. 헌법위원회는 “현재는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우 총대 1,500명이 모두 모여 총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한 총회 헌법이나 규칙 등이 없다. 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재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번 국가적 재난사항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루는 총회에 대해, 총회 임원회 및 관련부서는 헌법 정치 제85조 임원선출, 제86조 총회 개회성수, 제88조 회원권 성립과 총회 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총대들의 표결권, 발언권 확보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총회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를 위원장으로 ‘총회진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월 총회 예정된 타 교단들은 예장 합동과 백석 등 규모가 큰 교단일수록 이러한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총대뿐 아니라 총회 관계자들, 심지어 총회 장소에 잠시 다녀간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총회에 모였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음성이 나왔더라도 1-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하나 총회 장소에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날 경우, 교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현재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9월 21일부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 총회 준비위원회 측은 2주 가량 남은 총회 때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도 마련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는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사례다. 예장 고신 총회는 9월 15-17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70회 정기총회를 숙식 없이 3주간 매주 하루씩 갖기로 했다.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도 제105회 총회를 22-23일 1박 2일로 줄였으나, 22일 하루로 또 다시 단축하면서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총회 당일 본부는 창원 벧엘교회로 두고, 참석 인원은 총회 임원과 20개 노회장들로 제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 총회도 9월 22-23일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기로 했다. 예장 통합 총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지역 노회별 총대들이 21개 권역에서 50명 이하씩 모여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총회를 연다. 첫날에는 임원선거, 둘째 날에는 임원 이·취임과 공천 인준, 위원회 보고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장 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9월 14-15일 1박 2일간 강원 정선의 한 컨벤션에서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이 계속되면서 온라인과 10월 연기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총회를 1주 연기하고 반나절만 진행하기로 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제110차 정기총회를 오는 21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총회가 예정된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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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주요 개신교 교단들 잇따라 정기총회 개최...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 전환도 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개신교 교단들이 잇따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교단들은 악화일로에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총회 일정을 예년보다 대폭 줄였다. 실내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한 곳도 있다. 일부 교단은 모이는 방식의 대면 총회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총회로 전환했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이상이 한자리에 모여 장시간 회의를 여는 총회 방식을 고수하는 이상 코로나 19 집단 전파 우려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 '향후 2∼3주' 주요 교단 총회 집중…일정 단축에 '비대면' 전환도   1일 교계에 따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교단은 14∼15일 강원 하이원 그랜드컨벤션호텔에서, 예장 고신이 15일, 22일, 10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각각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은 9월 21∼22일 각각 서울 도림교회와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도 같은 기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한다. 연중 한번 열리는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선출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교단에서 있었던 사업 및 예산사용 보고, 차기 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이뤄진다. 여기에 각 노회나 연회에서 올라오는 각종 헌의안 처리 등이 이뤄진다. 교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행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예장통합의 경우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행사장을 교회 내 신구 예배당 두 곳으로 나눴다. 약 1천500명에 달하는 총대(대의원)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상태에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장합동도 총대 규모는 예장통합과 비슷하다. 예장합동의 경우 총회 기간을 이틀에서 하루로 더 단축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장고신은 종전에 며칠 연달아 열던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다. 띄엄띄엄 사흘로 나눠 총회를 열고, 매 총회 시간도 오후 1시∼6시로 제한했다. 이 교단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각 교단의 노력에도 감염병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총회 도중이나 종료 후 있을 수 있는 식사 자리 등은 비말 전파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교단도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22∼23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총회를 열기로 최근 결정했다. 기장 교단은 줌에서 총 23개 채널을 구성해 총회 진행에 나서기로 했다. 임원회 선거나 안건 심의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비대면 방식의 총회를 두고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크다. 진행이나 결과 모두에서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온라인 총회에서 이뤄진 결정에 대한 효력 다툼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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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기장, '2020신학대회' 개최...교단의 위기 모색
    ▲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신학연구소가 한신대학교에서 '기장 2020신학대회'를 개최했다. 신학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기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여 명의 신학자와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신학대회를 준비했다.9개의 섹션별로 마련된 주제 △성서와 교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윤리와 신학 △교회교육과 희년  △교회행정과 리더십 △목회상담의 방향과 실제 △개혁신학과 기장성 △예배갱신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 '기장의 현재와 미래 리포트'라는 발제를 한 제주남부교회의 이성진 목사는 '지속가능한 교단'에 대해 고민한 것을 나눴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필요조건이고, 성도는 충분조건"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또한 이 목사는 기장 교단 내에 부목사가 3배 가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담임목사의 취임 시기가 과거보다 늦어진 것과 한국교회 침체기로 교회 개척이 용이 하지 않은 것, 교회가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기에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중·고등부 등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사역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해지는 것, 심방전도사들이 은퇴하는 것을 설명했다.한편 목회와신학연구소 측은 "이번 대회가 교단이 당면한 다양한 관심사들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목회적인 대답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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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0년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일 오후 2시부터 개최했다. 다 같이 입당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을 불렀다. 죄의 고백과 용서를 돌아보며 기도 했고,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를 불렀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윤순종 목사가 기도를, 김경민 한국YWCA연맹 사무총장이 성경 봉독을 했다. 성경 본문은 에스겔 37장 16-17절이다. 그리고 NCCK 회장 윤보환 감독이 ‘하나님의 시간’을 설교했다.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장 16절-17절) 그는 “믿음이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바로 믿음은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은 ‘세상을 이겼나니 너희는 담대 하라’고 친히 말씀하셨다”면서 “십자가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 부활을 내다보며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이라며 “성령께서 우리에게 친히 기름 부으셔서 도우 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50년을 기점으로 올해는 전쟁을 경험한 지 70년째”라고 말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회귀했던 바벨론 70년사가 끝난 것”처럼 “우리 한민족도 70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회복의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까’를 고민하는 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4.19혁명,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 2020년을 맞이했다”며 “하나님이 주신 태양력의 시간을 꿰매 하나님의 시간으로 엮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민족이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교회협의회는 교단을 일치시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그는 “남한과 북한에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해, 영육간의 통일을 이루자”며 “NCCK는 하나님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다.   NCCK 회장 윤보환 감독 이를 위해 그는 자주 국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대화할 때, 남한의 문재인이 소외될까 두려웠다”면서 “1953년 정전 협정 때 남한이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자주국방이 요원 한 것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당당하게 남한과 북한이 정전협정을 맺고, 자주국방을 이뤄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올해 2020년이 이를 이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복음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NCCK는 한국 교회를 지탱하고 교단을 묶어,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영적 선언으로 종전과 희년을 선포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신사 참배 회개 운동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평양이 김일성에게 머리 숙인 것을 회개하고, 우리 민족의 신사참배의 줄기를 끊어낼 것을 기도했다”며 “그래서 남북한이 함께 예배드리는 2020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NCCK와 WCC는 좌파가 아닌 복음”이라며 “도리어 공산화 지역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복음으로 대항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지닌 연합체”라고 소개했다. 하여 그는 “이런 역사를 디딤돌삼아, 한국에 복음으로 카이로스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회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만찬 시간이 이어진 후,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다 같이 불렀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성찬에 임하고 있다.       NCCK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뒤이어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신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평화를 이루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해, 올해 2020년을 하나님의 은총의 해인 희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일치에 이르자”며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의 평화를 이 땅에 이루자”고 당부했다. 또 그는 “분단과 냉전은 바빌론 포로기와 같은 식민적 기득권의 결과”라며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한반도, 만물의 생명이 풍성한 한반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땅은 분단을 강제한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정치현실의 덫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실현의 길을 모색하기를 원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유엔군 사령부가 냉전 유지군이 아니라, 남북의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DMZ를 비무장 지대화 하는 평화중재군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분단냉전세력들은 하나님의 입김에 시들고 지는 한낱 풀과 같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풀은 시들고 꽃은 마르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역사를 주관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소망을 두기에 결코 절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 속에서 행하신 대로, 이제 팔을 일으키시고 그 팔에 힘을 내셔서 모든 제국의 압제를 물리치시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환성을 올리며 주체할 수 없는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이 역사적 구원행동을 하셔서, 죽임의 우상이 지배하는 현장에서 생명을 불어넣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맘몬에 저항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장,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인간 존엄이 파괴되는 절대빈공의 상황, 일상의 위협이 상존하는 위험사회, 진실을 인양하지 못한 채 통곡하는 세월호 유가족, 기후변화로 초래된 위기”에서 “평화를 구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치유와 화해를 이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희년의 뜻을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자”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상생과 통일을 이루는 희년의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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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를 교회가 진 사건"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 제공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가 주최하고 기독교한국신문이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유달상) 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와 항일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이재천 총무와 4년째 맞이하는 근대문화진흥원 이효상 목사 원장가 발제가 있었다. 사회는 뉴스앤넷 발행인 이병왕 국장이 진행했다.   이효상 원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민족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자 항일 독립운동이었다”며 “이를 태동시키고 불을 당기며 확대한 주도 세력은 바로 신앙의 선배들이었다. 3.1운동을 시작한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3.1운동은 한국교회가 현실에 참여하기로 결단한 사건이었다. 학생들과 교회는 이 운동에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동자가 됐고, 지도력과 조직을 제공하고 통로가 되어 기여했다”며 “비록 이 운동으로 민족 해방과 조국 독립은 성취하지 못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여러 약소민족들에게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됐고, 내부적으로는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기독교인들의 현실 참여를 철저히 막은데 반해,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은 거의 모두 신앙적 결단에 의해 참여했다”며 “일부 선교사들은 한국교회의 정치적 기능을 제거하려 노력했지만, 교회는 저항과 투쟁이라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효상 원장은 “3.1운동으로 교회가 지불한 대가는 참으로 컸다. 평신도를 포함해 목사, 장로, 전도사, 교사 등 교역자들까지 적극 참여하고 운동을 주도했으므로, 교회는 일제의 주목을 받아 핍박과 피해가 심각했다”며 “그러기에 기독교는 항일 민족저항 운동의 한 방편으로서 ‘민족 교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와 사회의 오늘날 발전 뒤에는 많은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민족적 죄를 회개하고 순교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항일 민족운동과 주기철 목사, 윤동주 시인과 유관순 열사 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를 다시 그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였고, 이 십자가를 교회는 짊어진 사건이다. 현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순교신앙'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대문화진흥원은 역사학도이자 서지연구가로 활동해 온 이효상 원장이 11월 사무실을 마련하여 출범, 다양한 역사 자료를 발표하며,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전시회와 강연, 시낭송 콘선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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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이사장 “진영논리 매이지 말고 하나님나라 이끌어 가야”
    박종화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신임 이사장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종화(서울 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파마다 갖고 있는 이념적 틀과 진영논리에 매이지 않는 연합된 ‘하나님나라’를 이끌어가는 게 실천신대에 주어진 길”이라며 밝혔다.그는 “실천과 신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실천이 없는 신학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성경 말씀이 실천 현장에서 이해되도록 이끄는 것이 실천신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 학생 교수 직원 이사가 혼연일체가 돼서 한국교회에 신학을 실천하는 현장을 제시하자”고 권면했다.취임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이사 독일 튀빙겐대 교수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웅 전 이사장은 “은준관 전 총장과 실천신학대학원대를 설계하고 동역하며 지나온 15년여 세월을 잊을 수 없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손 전 이사장은 “실천신학을 교육하는 학교로서 토대를 만들고 제자를 육성하는 동안 여러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진과 동문, 학생들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며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와 대한민국, 신학과 목회현장을 통합해 바라볼 수 있는 박종화 목사를 후임이사장으로 세우게 된 것은 대학 역사의 영광스러운 일이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혼돈을 겪는 이유는 모세와 같은 바른 의지와 뜻을 가진 지도자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축복을 누리는 동안 ‘자기 부정’에 소홀한 결과 오늘날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지도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성공이 아니라 정체성과 본질에 충실할 때 감동을 받는다”며 “오늘 전환점을 맞은 실천신대가 성경의 본질로 차별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 이사장(왼쪽)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원호 총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1991∼2006)과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1994∼1999), 경동교회 담임(1999∼2015),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한신대 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독일 십자공로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운동’ ‘인간화’ ‘칼 바르트’ 등이 있다. 2011년부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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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전국장로회연합회, 신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전달
    ©한신대   지난 5일(목)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관련 규정을 개정한 이후 최초로 지급되는 것으로서,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창모(M.Div과정), 이영우(M.Div과정) 학생에게 졸업학기까지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국장로회연합회 김철수 회장은 “기장의 뿌리가 되는 신학대학원생들이 장학금 수혜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해 교회를 살리고 교단을 살릴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이강권 장학위원장은 “이번 학기부터 장학 규정을 개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의 한신은 내일의 기장’인만큼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들이 훌륭한 목회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한 신학대학원장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강조하며, 훌륭한 목회자를 안정적으로 육성해내기 위해 “대학원생 전원 기숙사 생활 등의 지원 방안에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후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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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 열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8월 24일(토) 오후 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5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전국 어린이 찬양제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육위원회’가 주최, ‘전국교사연합회’와 ‘총회교육원’이 주관하고 ‘한신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독교 신앙을 물려받을 소중한 어린이들이 찬양 축제를 직접 경험하고 노회 교육부 및 교사연합회의 교류 및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경연과 2부 시상, 연규홍 총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에는 경기남노회(안성세일교회, 전궁교회), 경기노회(동부선린교회, 분당한신교회), 서울남노회(발음교회), 서울동노회(대청교회), 목포노회(목포남부교회), 익산노회(마동교회)에서 약 300명(인솔자 포함)이 참가했다. 경연 후에는 지난 우승팀인 ‘군산세광교회’의 축가도 이어졌다. 경연 후 심사를 통해 본상에는 ▲사랑상(총회장상)에 ‘분당한신교회’ ▲소망상(교육위원장상)에 ‘발음교회’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한신대총장상, 오산시장상, 여신도전국연합회장상, 남신도전국연합회장상, 장로회전국연합회장상, 교사연합회장상이 시상됐고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가장 큰 무기는 찬양이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것을 가장 기쁘고 귀하게 여기시며 찬양을 기다리신다”며 “하늘의 노래를 통해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은총, 기쁨을 누리고 평화의 시대를 노래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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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후보 이종식 장로 선임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식 장로(위례창곡교회)가 내정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남상훈 장로)는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8회기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축하와 축복 속에 이종식 장로를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선임했다.   이날 회무는 남상훈 장로의 사회로 백형수 장로(증경회장)가 기도하고, 김종현 장로(총무)가 임원들을 소개한 뒤 대표회장의 인사말, 총무 보고, 전형위원회 위원장 보고, 안건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오는 3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39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이종식 장로를 후보로 대표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대표회장의 자격을 보다 폭넓게 부여하기 위해 대표회장과 총무, 감사가 증경회장들의 자문을 받아 회칙개정안을 마련한 뒤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총무를 역임한 이에게도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부여하고,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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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한신대, ‘3·1운동과 북간도 기독교’ 심포지엄 18일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과 북간도 기독교’의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한신대학교 교목실과 신학사상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북간도 및 기독교 전문가 김재홍 사무총장(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 서굉일 교수(한신대 명예교수), 한강희 박사(낙산교회 담임목사, 한신대 외래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에 참여할 김재홍 사무총장은 김약연 목사의 증손자로 묻혀 있던 역사자료와 사진자료를 발굴해 북간도의 민족신앙을 재조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서굉일 교수는 북간도 기독교 연구의 전문가로 일제강점기 기독교 신앙으로 민족을 살리고 독립을 쟁취하려고 한 북간도의 애국적 기독교 정신이 어떻게 한국의 진보 기독교와 한신대의 모태인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을 통해 이어졌는지 밝히고 있다. 한강희 교수는 특별히 북간도 기독교가 운영하던 학교의 교재들을 중심으로 북간도 기독교 교육기관이 어떻게 식민지 교육을 극복하고 민족을 살리는 애국적 교육을 시행했는지 연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신대학교 교목실 및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기독교 신앙으로 민족운동, 독립운동을 이끌어 온 북간도 명동의 크리스천들의 진보적 운동과 제국주의 압제 하에서도 신앙으로 민족을 살리고 독립을 쟁취하려 한 선진적 기독교의 실천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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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3-05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20주년 감사예배 드려
    한국교회의 일치(Unity)와 갱신(Renewal), 섬김(Diakonia)의 URD 운동을 펼쳐 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이하 한목협)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언약채플에서 “거룩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목협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998년  예장 합동과 통합, 기장, 기성, 성공회, 기감, 기하성 등 15개 교단 중견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교회와 목회자의 자기갱신, 온전한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옥한흠 목사를 중심으로 사랑의교회에서 한목협 창립모임을 가졌다. 허성호 목사(기성, 한목협 공동회장)의 인도로 지난 20년 동안 URD 가치를 품고 줄기차게 달려온 한목협의 20주년 감사예배가 시작되었다. 김은섭 목사(루터회, 한목협 출판위원장)가 기도하고 최성규 목사(기하성, 한목협 상임회장)가 축도하고 강은일 씨가 해금연주로 찬양을 올렸다. 요나서 1장 8-16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한목협 명예회장 전병금 목사(기장)는 “나 때문인 줄 아노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요나의 고백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모두 노력했지만, 한국교회에 불어오는 엄청난 태풍으로 한국교회라는 배가 주저앉을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한목협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목사들이 요나의 심정으로 책임을 지고 통회해야 한다”고 외쳤다.   “큰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했던 요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될 때 요나를 토해내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로운 언덕에 토해내실 것입니다.” 전병금 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본회퍼가 말한 복음적 금욕이 필요하다”며, “목회자들은 편안하게 살 생각을 하지 말고, 고난의 길을 가장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목협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고신)는 인사말에서 “한목협 20주년을 맞아 하루속히 보수교단의 단일 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 지붕 아래 거하면서 한국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통일 염원으로 가득찬 정부는 빠른 걸음으로 통일을 위해 ‘올인(all in)’하며 달려가는데 한국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감사예배 후에 김찬곤 목사(예장합동, 한목협 공동회장)의 사회로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송정미 교수와 강은일 씨가 특송하고 한목협 20년 역사와 교계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되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20년 전 사랑의교회에서 시작된 한목협의 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25주년 기념식은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모였으면 좋겠다며 축하했다.   2부 순서에는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의 발제로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위한 거룩한 도전’을 주제로 20주년 기념 포럼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거룩한 도전이 되었다. 패널로는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공동회장 전계헌 목사, 한국기독교연합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가 참여했고 플로어에서 전병금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손인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경조 신부(대한성공회), 최성규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이 질문하고 토론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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