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 ‘은혜와 애교심의 감동’ 봄 신앙사경회 성료
3월 18~19일 양인석 목사 초청 … ‘청년이여 일어나라’ 주제
한일장신대 재학생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개최한 2025년 봄 신앙사경회가 뜨거운 은혜의 감동과 진한 애교심의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신앙사경회에서는 우리 대학 동문인 양인석 목사(전주 강림교회)를 초청해 ‘청년이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주간과 야간 총 4회에 걸쳐 말씀잔치가 이어졌다. 양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존재이유’ ‘시대정신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부활신앙’ ‘예수의 마음을 가진 사람’ 등의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이날 양목사는 “정신적으로 눈뜬 사람은 자신의 목적지를 알고 인생을 순례자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모두 성직자”라며 “최고의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주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 강택현 학장이 자신의 피를 팔아 제자의 등록금을 마련한 일화를 소개한 후 “우리 한일은 서서평 선교사님과 강택현 학장님 등 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땀이 서린 학교”라며 “지금 학교의 위기는 하나님께서 돕겠다는 손을 내밀고 계신 것이니 그 손을 맞잡고 다함께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틀간 열린 신앙사경회에서는 경건실천처 학생들로 구성된 ‘한경실 찬양단’과 ‘카이레인 워쉽’이 찬양을 인도하며 예배 분위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