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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선교 업무협약
                    한국장로교총연합(한장총·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지난 23일 미국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상임이사장 노인수 목사)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세계복음화와 선교 사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체이며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1400여개 교회, 성도수 70만여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 사업을 함께 펼치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세계 교회의 갱신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한장련 한영훈 대표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교회들이 다시금 예배 회복을 통해 세계 선교와 복음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 사업에 있어서 한장총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력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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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27
  • 한교연 제10대 송태섭 목사, 대표회장 후보 단독 입후보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제10대 대표회장 후보에 송태섭 목사(좌측)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교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석 목사)는 지난 11월 19일(목) 오전 11시 전체 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이어 단독으로 입후보한 송태섭 목사의 등록 서류와 후보 등록금 및 발전기금의 납입 사항을 영수증과 통장으로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 송태섭 목사를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상임회장 후보는 11월 30일 11시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후보 송태섭 목사는 합신대 대학원, 한남대 목신원을 졸업하고, 현재 수원 경원교회를 시무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개혁 총회총무와 총회장, 한기총 부서기, 총무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장총 상임회장에 이어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이다. 현재 수원남부경찰서 경목, 월드비전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선관위는 회원 교단 및 단체의 분담금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해 납부토록 하고 미납 시에는 선거권 피선거권이 제한됨을 공지하기로 했다. 한교연 제10회 총회는 오는 12월 1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개최된다.   송태섭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일은 주님의 지상명령”이라며 “지금 대한민국과 사회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가 사분오열되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 저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에 일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임하겠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세상에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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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0-11-23
  • 제9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
        미래의 장로교를 이끌 신학대 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장이 열렸습니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찬양제에는 백석대를 비롯해 서울장신대, 총신대, 칼빈대 등 장로교 소속 신학대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찬양제는 코로나19 사태로 팀이 아닌 학교별 추천을 받아 한 명씩 참가하는 독창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이번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생들이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아름다운 계획을 품고 귀하게 쓰임받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장총은 장로교 신학대 간 연합을 위해 총회 설립 100주년인 2012년부터 연합 찬양제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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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0-11-02
  • 한장총,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방문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21일, 탈북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대안학교 한벗학교를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김수읍 목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신다”며 “용기를 갖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벗학교는 2014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강한 영혼과 육체’, ‘건강한 꿈과 비전’, ‘건강한 사회인’을 표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현 박다니엘 교장이 부임했다. 한벗학교 대표인 박다니엘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여성들을 돌보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벗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28명의 학생이 있는데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많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장총은 이날 학생들을 위한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기 황연식 목사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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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3
  • "교회 사역은 협력할 때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
        제 1회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를 주제로 1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주최했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기독언론협회가 주관했다. 1부 예배로 한장총 김수읍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전 총신대 총장이자 코메니우스학회장 정일웅 박사가 ‘한국교회의 위기극복: 새로운 교회연합 방안 모색’을 발제했다. 그는 컨퍼런스 취지를 먼저 밝히며 “현재 한국장로교만 200개 이상 교단으로 분열됐다”며 “한국교회는 분열을 극복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교파로 나뉘어져선 한국교회의 미래가 없다”며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서 복음 전도 역할을 잘 감당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한 쪽에선 한국교회가 없어지길 원하는 집단이 있다”고 밝히며, “우선 그 이유가 뭔지를 반성하는 입장에서 한국교회가 생각해보자”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구약에서 교회는 카할, 신약에선 에클레시아”라며 “공통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이 부르신 그리스도의 백성들”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부름 받은 개개인이 형성한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교회 사역의 본질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이라며 “하나님께서 성부·성령과 함께 하셨고,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사역도 그리스도만이 하신 게 아니”라고 했다. 곧 그는 “하나님, 성령, 그리스도와 함께 하신일”이라며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공동체적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 박사는 “교회 사역은 협력할 때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잠언 4:11-12, 시편 133:1’을 빌려 연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교회 지도자에게 능력을 부으신 이유로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도, 경쟁을 위해서가 아니”라며 “서로 연합할 때 하나님의 일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   이 대목에서 정 박사는 한국교회가 그간 겪었던 분열의 역사를 말했다. 그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46년부터 시작했다“며 ”지난 60-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해 정치 민주화 운동에 적극 앞장섰다“고 했다. 다만 그는 ”NCCK는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무조건적 지지만 보낸 경향도 짙다“며 ”기독교의 본질인 전도에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사회투쟁과 인권회복 운동에만 관심 많다“며 ”이들은 한국교회 연합보다 종교 다원주의적 측면에만 머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민중 신학도 그 일환“이라며 ”복음의 본질을 담아내지 못한 신학“이라고 꼬집었다. 정 박사는 NCCK가 70-80년대 대한민국의 군부 정권에는 저항했지만, 같은 독재 체제인 북한 정권을 향해선 침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이 군사독재 정권을 향해선 목소리를 높였지만, 북한 독재 정권의 인권유린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NCCK는 한국에 상주한 탈북민들의 인권도 외면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부정 및 친북 성향을 다소간 보여왔던 ‘문재인 정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독교 진보 진영이 이처럼 사회 개혁적 측면에 치중했다면, 보수 진영에 대한 정 박사의 평가는 어떠할까? 그는 “기독교 보수 진영은 사회적 개혁적 측면보다 복음 전도에 치중했다”고 긍정하면서 “교세 불리기로 매몰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정 박사는 기독교 보수 진영의 대표적 연합체인 한기총이 NCCK의 독단에서 출범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1998년 NCCK는 보수 진영 지도자들과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통일 선언문을 발표했다”며 “오히려 북한의 ‘조그련(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만 논의했고, 이 마저도 북한에서 짜 놓은 각본을 남한에 퍼뜨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이런 통일 선언문이 보수교회의 연합을 뭉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며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한기총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기총은 90년대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었을 적 쌀을 많이 원조했다”고 긍정했다. 최근 한기총을 중심으로 광화문 집회가 열리는 긍정 평가도 있지만, 정 박사는 “한기총이 보수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존재 명분이 상실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기총이 수년 전 대표회장 선거에서 금품살포 의혹도 받았다”며 “최근 이단 시비에 휘말린 군소교회도 가입시켰다”면서 “기존 교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큰 교단들은 대부분 한기총에서 탈퇴했다”며 “군소 교단들의 집합체라는 오명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한기총이 이렇게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상실하니까, 한국교회연합·한국교회총연합 등이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   때문에 그는 “한기총과 NCCK 둘 다 한계”라며 “진보와 보수를 복음으로 엮을 새로운 연합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서로 진보와 보수 간 대립만 한다면 한국교회는 붕괴로 치달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한국교회가 연합을 상실하니, 이단 집단들이 난립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 나라를 하나로 묶는 교회 연합이 2020년의 새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에 정 박사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정책 제언을 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네비우스 선교 정책을 펼쳐왔다. 이는 ‘자립, 자전, 자치’ 정신을 쫓고, 개교회의 자유를 강조한다. 정 박사는 “자유는 좋은 가치”라며 “이것이 침해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 교회는 연합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네비우스 정책의 남용도 문제”라며 “개 교회 성장은 자칫 교회의 대형화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교회 성장 주의로 이어지자 자본주의의 모순인 ‘빈익빈·부익부’를 추동했다”며 “교회 공동체성은 붕괴됐고, 경쟁관계로 격화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로서 그는 “미 자립 교회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완화시킬 교회에 자본주의적 경제 정신이 개입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기존 교회들이 협력해야 미 자립교회들이 올곧게 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개 교회 전체를 아울러야한다"고 했다. 이는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정신으로 양보·절제·사랑 정신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 그는 “교회는 돈벌이 도구가 아니”라며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개교회주의 폐해로, 그는 “노회·총회 등이 대형교회와 중·소교회간 힘의 균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성도·재정을 갖춘 대형교회가 힘이 세기 때문”이라며 “노회가 대형교회에 간섭하면, 이들은 탈퇴하고 새로운 교단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는 200여개 군소 교단으로 분열했다”며 “각 교단이 경쟁적으로 신학생을 배출해 교세 확장에만 집중했다”면서 "오히려 2000년대부터 한국교회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한국 사회는 목회자 세습으로 교회를 불신하고 실망했다”며 “이기적 종교 집단으로 비춰진 한국교회는 '공공성을 상실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교회는 경쟁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며 “경쟁을 극복하는 곳”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실적이 없을지라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칭의·은혜의 원리'를 교회가 가르쳐야한다”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배우는 장이 돼야한다”고 했다. 반면 그는 “교회는 불의를 미워하고, 사랑과 용서를 배우는 곳"이라며 “한국교회는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용납과 은혜 원리를 적극 실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논의를 확장해, 정 박사는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정신을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관용을 주지하며 “이를 위해 성숙한 인격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며 “한국 교회는 이념대립 극복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했다. 이념대립의 원인으로 그는 “한국교회가 이념 따라 성경을 해석했기 때문”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로 이념과 신학을 바라봐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교회가 이념을 절대시한 게 문제”라며 “이념은 단지 경험을 객관화한 인간적 산물일 뿐”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리도 교회에서 이단을 배척하기 위한 도구일 뿐, 절대시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교회가 교리와 이념을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세운 나머지, 이들은 ‘다름’을 정당화한 도구로 전락됐다”고 했다. 특히 그는 “신학도 하나님이 누구이며, 그리스도의 구원과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신앙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도구”라며 “성경은 언제나 신학·교리보다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오랜 신학적 논쟁인 ‘예정론’도 ‘하나님의 선택·인간의 책임’ 중 어디에 가중치를 뒀는지에 따라 장로교·감리교로 나뉜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예정론으로 ‘너는 지옥·천국이 예정돼 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며 “이런 신학을 이념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학은 하나님의 설명서”라며 “참고서 일뿐 절대적 이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대신학도 새로운 성경 해석을 내놓고 있다”며 “전통적 가치를 고수하는 게 보수신학은 아니”라면서 “참신한 성경 해석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짜 보수 신학”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신학교는 자기만의 테두리에 갇혀선 안 된다”며 “장신, 총신, 고신 등 장로교가 다르면 얼마나 다른지”를 반문했다. 이어 그는 “다를 게 없는데 왜 굳이 나뉘고 분열해서 경쟁적으로 나아가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신학교는 무작정 신학생만 졸업시키면 '끝'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목회 현장도 안중에 없는 목사 안수가 수두룩하다”며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콜링이 있을 때, 목사 안수를 줘야한다”고 했다. 그는 “목사는 라이센스가 아니”라며 “목사는 하나님의 콜링이 분명히 있어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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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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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제 37회 한장총 정기총회 회장 김수읍 목사 당선"
        제 37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 장총)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에는 제 36회 한장총 대표 회장 송태섭 목사가 누가복음 23:50-56을 설교했다. 그는 “세상적인 기준에서 도덕적인 것이 선이지만, 하나님 입장에선 아니”라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선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요셉은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이었다”며 “여론은 예수님을 죽이자 했지만, 그는 여론에 반해 자기 신앙 양심을 가지고 ‘아니오’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요셉 같은 정치인, 목회자들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세상은 악법을 만들고 있는데, 목회자들이 ‘아니오’라고 외칠 수 있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아니오’라고 외치며, 하나님 앞에서 칭찬 받는 인생 살자”고 역설했다.   제 36회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곧바로 2부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총대 135명 중 106명이 출석해 정기총회가 성사됐다.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에는 김수읍 목사가 당선됐다. 그는 “미스바 기도회,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며 “무엇보다 교단 총회장과 총무님들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교회 살리기 위해 적극 기도해야한다”면서 “이는 사무엘의 미스바 회개, 다니엘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기도, 히스기야의 철야기도, 손양원·주기철 목사의 신사 참배를 반대한 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생사화복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여 절실히 기도하도록 독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이고 하나 되어 뭉치고 외치면, 우리가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 법에 대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좋은 법을 만들라고 국가 위정자에게 외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게다가 그는 “안보를 굳건히 해, 민족 복음화·복음 통일을 이루자”며 “1년 동안 계속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상임회장에는 제104회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당선됐다. 그는 “장로교 정체성 회복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로교의 날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공동 노력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침체된 교회를 회복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한장총을 교단 간 협력을 강화하여, 대정부에 대한 연합단체로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 지도자들과 소통을 해서, 연합 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로 한교연 대표 회장 권태진 목사는 “장로교 위해 수고를 많이 한, 특히 종교인 과세 문제에 앞장 선 김수읍 목사”라며 “한국 교회에 사랑을 많이 실천한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도운동을 제안한 김 목사와 함께 한국 교회 기도운동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 임원 및 감사에는 서기에 황연식목사(호헌), 회록서기 김종명목사(백석), 회계에 안옥섭장로(통합), 부서기 정성엽목사(합신), 부회록서기 강세창목사(합동동신), 부회계 김충무장로(고신) 그리고 총무에는 최우식목사(합동) 등 선출 인준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 한장총 36년의 역사를 담은 총람 ‘어둠을 넘어 빛으로’란 책을 발간하여 참석한 총대 및 회원교단에 배포를 했다.   (왼쪽부터) 류중현 한장총 증경총회장, 송태섭 36회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                  
    • 교계뉴스
    • 총회
    2019-11-27
  • 한장총,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들에게 김치 전달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여교역자협의회(회장 김희신목사)에서는 6일 오전,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회연합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참좋은친구들(서울시 중구) 강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하여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김치 12 박스(20kg)를 전달했다.   송태섭목사는 ‘추운 겨울을 준비하며, 이렇게 사랑을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가 있어서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희신목사는 ‘이번만의 일회성의 사업이 아니라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여교역자협의회에서는 계속하여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성북구 정릉 지역 ‘수정무료급식소’(대표 이승진목사)에 전달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11-07
  •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허정윤 박사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진화론 그리고 창조론. 거대한 세계관의 전쟁이라고 까지 표현되는 두 사상의 대립은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최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산하 목회자 연수원(원장 박봉규 목사)이 시대에 맞는 적절한 지식과 교양을 장로교 목회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가을 학기 회원교단 목회자 연장 교육과 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케리그마신학연구원 허정윤 박사(Ph.D. 역사신학)가 "진화론 비판과 기독교 창조론"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허정윤 박사는 강연을 통해 "창조냐 진화냐 두 가지 의문 사이에서 문제는 어느 쪽을 믿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세계관이 정반대로 달라진다는 점"이라 지적하고, "결국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자들 사이에 사회적 윤리를 공유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회에서 이 윤리관의 차이는 엄청난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의 하나"라 했다. 더불어 허 박사는 "창조론을 신앙의 토대로 삼고 있는 기독교 입장에서 무신론에 바탕을 둔 진화론자의 잘못된 세계관을 교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기독교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문제 때문인데, 창조론자로서 진화론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다면, 그는 진정한 기독교 창조론자가 될 수 없다"고도 했다. 하나의 이론만 알고 그것의 경쟁이론을 모른다면, 그런 지식은 학문적으로 불구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허 박사는 "사실 진화론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듯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그 실체는 고대 자연발생론을 조금 바꾼 것에 불과"하다며 '생물학적 진화론' '화학적 진화론' '유물론적 진화론' '양자역학적 진화론' 등의 4단계를 설명한 후, 하나하나를 반박해 냈다.   창조론은 진화론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을 잘못이라 본다. 허 박사는 "진화론은 이제까지 창조주의 존재와 창조사건을 부정하기 위해 갖가지 자연발생설을 주장해 왔으나, 아직까지 실험이나 관찰에 성공한 사실이 없다"며 "진화론은 입증된 과학이론이 아니"라 했다. 반면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영원히 보존되는 에너지 세계의 존재가 입증된다. 허 박사는 "그 에너지 세계는 스스로 영원히 있는 것"이라 말하고, "여기서 스스로 있는 자로서의 하나님과 스스로 있는 것으로서의 에너지 세계가 빅뱅 이전에 영원히 존재하고 있었던 자연이었음이 입증된다"고 했다.   또 그는 "고전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진화론에서 부정되었던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가 이제는 양자물리학이 발전하면서 반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오파린의 '생명의 기원'에 의하면, 지구에서 물질의 화학작용으로 생물이 발생해서 진화했다고 나오는데, 이와 같이 양자이론과 진화론을 적용하면, 초월적 실재이신 하나님이 빅뱅을 통해 우리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그가 우리 우주 안에 존재하지 않아도 창조주로서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합리적으로 이해가 된다"고도 주장했다.   허 박사는 "호킹 같은 진화론자가 양자물리학을 무신론에 인용하고 있지만, 그는 무(無)에서 자연법칙이 생겨날 수 있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라 비판하고,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위해서, 또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위해서, 창조론을 보다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를 현대적으로 이해함에 있어서 창세기의 문자주의적 해석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학적 데이터(data)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했다. 그는 "창조사건은 하나님이 마술을 부려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말하고,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의 물리법칙과 생명의 법칙을 사전에 정교하게 계획해 창조사건을 진행하신 것"이라며 "창조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물리법칙과 생명법칙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허 박사는 "기독교 창조론자들이 창조의 증거물인 우주물질과 지구의 생명체를 연구해 설득력 있는 창조론을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창조론 연구에는 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만 창조론의 반대 이론인 진화론의 허구성을 비판할 수 있고,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창조의 비밀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덧붙여 그는 "카톨릭과 성공회, 개신교 일각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중간적 입장인 유신진화론을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입장은 개신교적 전통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지적 설계론이 진화론과의 논쟁에서 새롭게 등장한 창조론의 우군으로 매우 지성적이고 유용한 과헉적 이론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정체불명의 이신론적인 신의 존재를 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 창조론과 본질적인 거리가 있다"고 했다.   허 박사는 "창조론이 이제 시대에 뒤떨여져 특히 젊은이들에게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하고, "반면 진화론은 4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적 이론체계를 갖췄는데, 창조론도 고대 히브리인들의 세계관을 탈피해 과학주의 시대에 걸맞게 육하원칙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에 대해서는 창조론에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21세기 과학주의 시대의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반론과 현대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태초의 창조론'을 재구성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한편 허정윤 박사는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으며, 현재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대표,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장총 목회자 연수원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과학과 신의 전쟁"(2018) "흑암전설" 등이 있으며, 창조론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칼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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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한장총 "종교개혁일 502주년을 맞이하여"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이하 한장총)은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이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마르틴 루터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기치”를 통해 “진리로서 구원의 길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들은 “빠르게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오직 삶의 원리는 성경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개혁은 오직 나부터 시작돼야한다”며 “남의 치부를 드러내기는 쉬우나, 자기를 들여다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여 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개혁은 가장 작은 교회인 나와 우리 교회에서부터 출발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종교개혁의 지향은 바로 미래세대 교육에 있음”을 누누이 당부했다. 이들은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마르틴 루터는 대중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했다”며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보급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쉬운 노래를 만들어 찬송가를 부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마르틴 루터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교육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았다”라며 “교육을 통해 대중을 계몽하고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근대를 열었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이들은 “한국교회도 종교개혁을 기념해, 미래세대 교육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로마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대학의 문에 내걸었습니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시작이었고 백성들을 계몽하는 불꽃이 되어 중세 1,000년의 암흑기를 마감하고 근대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502주년을 맞이하는 종교개혁 일을 기념하면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첫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너무도 빗나가는 교황청에 대하여 성경을 분명하게 주장한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로서 구원의 길일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나침판과 같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당대의 모든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를 우선 외쳤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므로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는 이때에 다시 한 번 ‘오직 성경’을 우리의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넘어오면서 너무나도 빠르게 환경과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일은 ‘오직 성경’임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둘째, 개혁의 실천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여야 합니다. 나부터의 개혁은 뼈를 깎는 결단과 아픔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지적하는 것은 쉬우나 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어 환부를 도려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개혁을 이루는 것은 우선 교회부터 개혁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2년 전 종교개혁 500주년에 다채롭고 많은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논문을 발표하였고, 기념식과 국제행사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이제 그 동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개혁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개혁의 의지를 확고히 하여 계속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개혁을 통하여 우리의 다음세대에 희망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마르틴 루터는 대중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대중들이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하여 보급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쉬운 노래를 만들어 찬송가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어려운 철학, 의학 등의 학문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직업 교육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교육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습니다. 교육을 통하여 대중을 계몽하고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근대를 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미래세대의 교육을 최우선으로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여러 가지 왜곡된 개혁의 대상들로 인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바르게 교육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부분을 우리는 직시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열성적인 교육으로 새 시대를 열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교육을 통하여 부흥하여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었습니다. 종교개혁502주년을 맞으면서 한국교회는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2019. 10. 28.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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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광복절은 자유민주주의 지키려 했던 독립선열 및 투사들을 기억하는 날"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장총   한 장총은 8.15 광복절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라며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패전국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소용돌이치던 8.15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탄생은 분명 기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국가의 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이냐는 상식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이냐, 1948년이냐의 논쟁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지난날 최루탄 가스에 묻혀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피 흘렸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핵으로 위협하는 김정은을 절대 신뢰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이념을 뛰어넘어 남북 평화통일로, 일본을 이기자고 주장 한다”면서 “북핵 위협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해, 남북한이 하나가 되었을 때, 자유민주주의가 과연 유지될 지는 상식적 판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대통령은 독립선열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안보를 생각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8.15 광복 74주년 메시지 8.15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다. 이 날을 기념하면서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패전국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이다.우리는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소용돌이치던 8.15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함으로 대한민국 탄생의 기적을 이루어 낸 가슴 벅찼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국가의 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이라는 상식의 문제를,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의 논쟁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이다.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는 ‘유엔 감시하의 남북한 자유총선거에 의한 통일정부 수립’을 결의했다. 그러나 38선 이북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이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의 입북을 거부함으로써 북한에서는 선거가 실시되지 못하고 1948년 5월 10일 남한에서만 총선이 실시되었다.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선거인 등록자의 89.8%가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한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직접, 보통, 평등, 비밀 선거로 자유민주정부가 구성되었다. 이때부터 통치의 대상이던 ‘백성’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 바뀌었으며 여성들도 남성과 똑같이 참정권을 행사하였다. 유엔은 1948년 12월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정부”라고 선포했다. 유엔총회 결의 195-III호다. 흔히들 말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힘으로 남북이 분단되었다 할지라도, 1951년 ‘1.4후퇴’로 명명된 사건은 국민들이 스스로 이념을 택하는 절체절명의 사건이었다. 많은 인사들이 월북했고 또 당시 북한주민의 4분의1인 300만명이 남하했다. 우리 모든 국민은 통일을 원한다. 그러나 통일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말한다. 김정남의 암살이 아니고도 우린 아프고 섬뜩한 기억들이 생생하다.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테러사건, 천안함 폭침, 서해교전 등등의 도발로 정부요인들과 젊은 군인, 양민들까지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 탈북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들의 증언을 듣게 된다. 압송된 자들의 처참한 소식을 듣는다. 핵을 가진 채 대한민국 전 영토가 사정거리에 있는 미사일, 방사포를 수시로 터뜨린다.그런데 대통령께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이념을 뛰어넘자고 한다. 통일은 우리의 신념과 이념을 초월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은 침략 국가이며 전범 국가다.그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한 씻어지지 않을 그 국가의 치명적인 오명이다. 전범국가인 독일이나 침략당한 프랑스, 폴란드를 비롯해서 몇 백 년이 지나는 세월 침탈당했던 국가들도 그 흔적을 지우지 않는다. 모두에게 상처의 흔적들을 남겨놓고 기억하자고 한다. 양쪽 모두 후손들에게 잊지 말고 평화를 다짐할 것을 교육한다. 선출된 대통령은 임기동안 국가의 수장이다. 나라 안팎의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우리는 여러 차례 한일협정이 있었다. 국가 간의 깨서는 안 되는 합의이며, 국제법상의 문제로 우리 국내법의 주권영역을 넘어서는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물론 우리의 문화와 감성에 미흡하다고 해도 일본의 일왕이 머리 숙인 사과를 받아냈다. 우리는 약소국이 아니다.독립을 해냈고 건국을 했으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구어 기적을 만들어낸 훌륭한 국민이 있는 힘 있는 국가다. 건국부터, 1대 대통령을 시작으로 현재 대통령까지 업적이 없는 대통령이 없고 실책이 없는 대통령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세계에 유례없는 부끄럽고 통탄스럽고 황망한 세기의 사건이다. 국가원수의 직임을 가볍게 여긴 대통령의 말로를 지켜보면서 이 나라가 참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굳건하게 선 것으로 감사했다. 젊은 사람들이 극우, 보수라고 밀쳐내는 80대부터 70대 60대 50대도 이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피 흘렸다. 젊은 청년의 시기를 최루탄 가스에 묻혀 살며 인생의 꿈들이 무너지면서도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지켜냈다. 촛불혁명의 참뜻을 묻는다. 촛불을 든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그들의 참 목적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공산사회주의를 택하겠다는 것이었겠는가. 암울한 시간을 지나고 새로운 희망으로 세워진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부는 정말 핵을 가지고 위협하는 김정은을 절대 신뢰하는가? 이념을 뛰어넘어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한다. 남북의 평화경제가 일본을 이긴다고 한다.우리 경제를 침략한 일본을 응징하기 위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검토한다는 발언도 들린다. 전 세계가 현존하는 최고의 위협이라 보고, 유엔제제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군사정보를 일본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일본의 안보가 위험해지는지, 우리의 안보가 위험해지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 북핵 위협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하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었을 때, 전 세계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는 상식적 판단의 문제일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선열들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고 국민을 다시 원점으로 끌고 가면서 대통령은 먼저 국민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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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한장총, 몽골에 게르교회 건축 헌당예배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에 게르교회를 건축하여 현지 몽골 교회지도자들과 성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회건축헌당은 몽골 전통 건축양식인 게르 형태인데 150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 큰 규모이다. 한장총에서는 교회건축 일천만원과 강대상 두 개를 지원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념수건 100개와 빵을 나누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천상의 소리'(행전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곳 김동근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대표)와 함께하는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며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강벌드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천상의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인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선교사들이 세웠고 본인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임"을 소개하며 "이제는 이 교회 교인들이 잘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는 축도에 앞서 인사말에서 "28년 전 처음 몽골 방문을 회상하면 교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현재에 이렇게 교회가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장총 이재형 목사(부회장), 임인기 목사(선교위원장),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총무), 황연식 목사(호헌 총무), 김명일 목사(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몽골 기독교연합회에서는 에네데뎃 목사(몽골 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체게게 전도사(몽골가쪼르교회), 강벌드 목사(뭉힐게렐한치랄교회)등이 참석하였으며 예배 후에는 함께 만찬을 함께 하며 몽골 교회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교회건축헌당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6월4일, 연동교회) 헌금 전액과 모금을 통하여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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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한장총 해돋는마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장총)은 26일 오전 11시 마포구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에 대한 이웃사랑이 하나님 사랑과 함께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을 잘 섬기는 해돋는마을이 있어 감사하다고”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년 동안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섬겨온 (사)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한장총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쌀과 함께 적극적인 기도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장총 총무 김고현 목사,김명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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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7-31
  • 한장총, 몽골서 게르교회 헌당예배 드려
      ▲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에 게르교회를 건축해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헌당한 교회는 몽골 전통 건축양식인 '게르' 형태로 150여 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규모다. 한장총은 교회 건축에 일천만 원과 강대상 두 개를 지원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념수건 100장과 빵을 선물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천상의 소리'(행전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곳 김동근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대표)와 함께하는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강벌드 담임목사님을 통해 천상의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인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 선교사들이 세웠고 저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라며 "이제는 이 교회 교인들이 교회를 잘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는 축도에 앞서 "28년 전 처음 몽골 방문을 회상하면 교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현재에 이렇게 교회가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장총에서 이재형 목사(부회장), 임인기 목사(선교위원장),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총무), 황연식 목사(호헌 총무), 김명일 목사(사무총장)가 참석했으며, 몽골기독교연합회에서는 에네데뎃 목사(몽골 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체게게 전도사(몽골가쪼르교회), 강벌드 목사(뭉힐게렐한치랄교회) 등이 참석했다. 한편, 몽골교회 헌당은 최근 한장총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6월 4일) 헌금 전액과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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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9-07-16
  •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모든 연합회 하나로
    100년 전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한국교회가 100년이 지난 2019년 하나된 모습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국교회연합 등이 참여하는 3·1운동100주년한국교회위원회는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독립선언서 등을 낭독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기념대회에 대해 △3.1운동의 기본 정신이 된 평화와 화합 등 기독교 정신의 고양 △교회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도와 찬양과 경배 △민족을 가슴에 품은 평화와 통일 이라는 대의적인 목표로 전 교계가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윤보환 감독은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일본제국주의의 총칼에 맞서 정의와 평화, 자유를 세계만방에 외침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면서 “3.1운동을 통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독립에 큰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게 됐다”고 3.1운동의 역사성을 설명했다. 이번 기념대회에는 한기총과 한교총, 한장총과 세기총 등 연합기관 외에도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평신도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한교연과 NCCK의 동참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념대회는 오전 11시 온 세대가 함께하는 찬양축제를 시작으로 3.1운동의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연설, 어린이·청소년·청년 등 태극기 만세 행진,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한국교회 결의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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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1-28
  •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 선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30일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86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상임회장으로 김수읍목사를 선출하고 한 회기를 담당할 임원 및 상임위원장을 인준했다. 또한 제36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만장일치로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송 목사는 “한국교회 위상이 추락하면서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이단사이비들의 도전은 거세가 몰아치고 있다”면서 “한장총이 장로교단의 힘을 모아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고 공격하는 잘못된 신학사상, 이단사이비 종파를 배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차별금지법과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회장은 계약신학교와 합신대, 한남대를 졸업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한장총은 이날 장로교정체성 회복운동 전개, ‘장로교회의 날’ 대회 개최, 미혼모 다문화 가정 돕기, 북한 나무심기 등의 사업안도 함꼐 통과시켰다. 제36회기 임원에는 공동회장으로는 회원교단 22개 총회장, 부회장에 김인기목사(합동), 이재형목사(개혁), 차주욱장로(통합), 최수용장로(합동), 원형득장로(백석대신) 등 5명. 실무임원에는 서기 이재천목사(기장 총무), 부서기 정성엽목사(합신 총무), 회록서기 김종명목사(백석대신 사무총장), 부회록서기 강동규목사(개혁선교 총무), 회계 양성수장로(합동), 부회계 김충무장로(고신), 총무 김고현목사(보수 총무), 협동총무 이영한목사(고신 사무총장), 김영득목사(고려개혁 총무), 김명찬목사(한영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위원장에 최우식목사(합동), 위원으로는 최정봉목사(개혁총연), 안옥섭장로(통합)이 임명됐다. 한편,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1981년 예장통합과 합동 고신,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모여 설립한 한장총은 현재 국내 22개 장로교단, 3만70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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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8-12-04
  • 한기연, 차기 대표회장 후보 이동석목사, 상임회장 권태진목사 등록
    사) 한국기독교연합(이하 한기연) 제7대 대표회장에 이동석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신설된 상임회장에 권태진 목사(합신 증경총회장)가 1일 각각 등록을 마쳤다. 지난  29일 제 6-3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 결의로 명칭을 한국교회연합에서 사)한국기독교연합으로 명칭을 바꾼 본회는 지난 30일 오전 제7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를 소집하고 제 7대 대표회장 후보와 상임회장 후보 등록에 관한 선관의 규정대로 선거관리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완료한 다음날인  1일  한기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대표회장 후보인 이동석 목사와 상임회장 후보인 권태진 목사가 각각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후보로 확정했다. 두 후보는 소속 교단 추천서, 소견서, 회원교단 분담금 완납증명서, 후보등록금 납입필증, 이중국적 및 외국시민권 확인서, 공명서약서 등을 각각 제출했다. 선관위 위원장 한영훈 목사는 오는 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개최되는 사)한국기독교연합 제7회 총회에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에 각각 단독 후보가 출마한 만큼 한국교회 앞에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며, 선관위도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7대 대표회장 후보인 이동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5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성결대와 동 대학원(신학석사), 서경대 경영행정대학원(경영학 석사), 성결대 사회복지대학원(문학석사)을 졸업했으며, 86년 목동 능력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본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현 법인이사이다. 상임회장 후보인 권태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나와 버밍엄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루이지애나 뱁티스트대 명예철학박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 명예신학박사이다. 한장총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교회 종교인과세대책 TF팀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만39년간 시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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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7-12-01
  • 개혁총연 102회기 총회장 이은재목사 선출
    개혁총연(총회장 최원남목사)102회기 총회가 18일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예수사랑교회(담임 최요셉목사)에서 5개 대회 산하 65개 노회에서 파송한 총대 목사들이 모인가운데 주제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는 총회’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2시 개회 예배로 시작 2부 성찬식, 3부 회무처리, 4부 폐회 예배로 진행 됐다. 1부 예배와 관련 사회 김정님목사(부총회장), 기도 조완형목사(부총회장), 성경봉독 이창길목사(서기), 찬양 복 받는 교회, 설교 최원남목사(총회장)가 했다.최원남 목사는 인사말에서 “2017년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 년 되는 해로 이런 뜻 깊은 해 부족한 제가 총회장이 돼 지난 101회기를 마무리 하게 된 것은 총회를 사랑하는 총대여러분께서 함께 기도 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성원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2017년 전국목회자 하계 수양회 준비 위원장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김정님 동북아 대회장님과 준비 위원 진행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란 제하의 설교에서 “우리 몸은 한 장기가 문제가 생기면 전체가 아프고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우리총회계신 목사님들은 서로 다른 면이 있지만 한지체로 서로가 너무 중요한 관계라“면서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내 몸을 아끼듯 서로 아끼고 서로를 위해 섬기고 사랑하면서 나아가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격려사에서 엄신형 목사(증경총회장)는 “총회 임원과 각 대회, 노회임원들께서 수고하시고 헌신 해주셨기에 102회기 총회를 은혜롭게 맞이하게 됐다며, 모두 수고하셨다”고 말하고“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게 해주실 때 순종하면 상황, 환경 모든 것을 만들어 주신다”면서 “지금 우리교단의 대회제를 한국장로교에서 모범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함께 교단 통합을 하자고 오는 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개혁총연의 대회제를 듣고 총회를 보고 생각해보는 것은 한국교회 장로교단 특히 개혁측은 한뿌리로 알고 있다며, 개혁교단들이 함께하려면 개혁총연에서 15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회제를 채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서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고 보니 너무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슬람반대 ,종교인과세 문제, 동성애차별금지법등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하고 “개혁총연의 성장과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진상철 목사(증경총회장)는 “제가 올해 N성역45년 목회하고 있고 목회하는 지역에서 성총회를 하고 우리중부대회에서 총회장 선출이 됐고 이 지역 80여개 교회가 활동하면서 지역 교회에서 큰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지역에서 또한 총회에서 성장을 거듭하는 것을 감사하면서 한 번도 재판도 없는 등 한국교회에서 한 번도 사고가 접수되지 않는 교단이라며 102회기 총회도 좋은 소문만 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최원석 목사(증경총회장)는 “우리총회는 주님 품에 안긴 총회라”고 말하고 “그만 큼 안전하고 평안한 총회로 여러분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총회라”면서 “102회기 총회도 더욱 성장과 평안이 중심이 되는 총회가 되길 소망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101회기 동안 총회를 섬긴 임원들에게 최원남 총회장이 감사패를 전달 순서가 진행 됐고 직전총회장 배동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엄바울 목사(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성찬예식을 한 후 3부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의장 최원남 목사의 개회사, 서기 이창길목사의 총대참석보고를 받고 개회가 선언 되고 본격회무처리에서 규칙 수정 채택과 각부 보고를 받고 102회기 공천부 보고를 받고 선정위원회(위원장 엄바울목사),의 임원발표가 이어 졌다. 개혁총연총회의 임원선거와 관련 한국장로교에서 유일하게 장로교 헌법대로 대회제를 채택해 약15년을 시행해온 개혁총연의 경우 총회장 선출을 당해 년도 수임대회서 선출 된다. 총회는 증경단으로 조직된 특별위원회 회의를 같고 임원 조각을 한 후 선정단에서 발표하게 된다. 특히 대회제로 운영되는 총회는 총회장이 내는 총회 발전기금과 각 대회에서 세워진 부총회장이 내는 발전기금이 마중물이 돼 총회 운영을 한다. 선정 위원장 엄바울 목사의 임원선정 보고에서 총회장 이은재목사(중부대회), 부총회장 이광재 목사(남북대회), 이창순목사(서남부대회), 김정님목사(동북아대회), 조완형목사(중부대회), 서기 이창길목사(동북아대회), 부서기 진성현목사(중부대회), 회계 송운화목사(중부대회), 부회계 심순자목사(중부대회), 회의록서기 노승진목사(서남부대회), 회의록부서기 이영이목사(중부대회),감사 윤순혜목사(중부대회), 박문규목사(서남부대회), 최요셉목사(동북아대회), 강이전목사(남북대회), 총무 엄기영목사(남북대회), 대외총무 최정봉목사(서남부대회)등이 선출됐다.   임원인사에서 신임 이은재 총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개혁총연은 총회를 만드신 엄신형 목사님과 故 이신재 목사님의 헌신과 노력으로 장로교에서 유일하게 대회제를 채택 지금까지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께서 총회의 밑거름이 돼 우리총회가 흔들림이 없는 반석과 같은 총회가 되도록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이젠 증경 총회장님등 총대 여러분들이 일구고 뿌린 씨앗이 열매 맺도록 일 년 동안 한 몸 부서져라 충성과 헌신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은재 목사는 “우리총회에 이대위가 있는데 신천지대책 특별 부서를 만들어 20만으로 늘어난 신천지가 이만희의 건강이상설로 흔들리고 있는 이때에 한국교회는 준비를 해야 된다”면서 “특히 이들이 신천지에서 빠져 나와도 기존교회서는 활동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우리교단은 회복교회를 준비해 이들의 영혼을 살리는 준비를 위해서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은재 총회장은 전주대학교(영문과)졸업 후 전주 대학원 사학과(서양중세사전공 문학석사), 총회신학교 목회학 전공 졸업, 전주 순산교회 개척 목회를 하던 중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들어가 조지 메이슨 유니버시티(미국,버지니아) 입학, 졸업은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 목회학박사(한국 학술진흥재단)취득 후 한국으로 들어와 현 서울 연합교회서 시무하며 총회부총회장역임 및 교단직영총회 신학교(대한개혁신학연구원 학장)과 총회 산하 신학교 신학교육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원선출 후 신임 의장 이은재 목사는 총회 “교단 신문 인준건, 대학원 대학교가 있는 교단과의 통합건, 증경총회장 배동률 목사를 교단을 위해 한장총 대표회장 후보로 나가는 것”등 총대에게 가부를 묻고 안건에 대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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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1
  • 한장총, 제6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이 11일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제6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를 개최했다. 연합찬양제는 2012년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신앙의 뿌리가 같은 장로교 신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찬양제에는 쁘라뗄리(Fratelli·합동신학대학원대), 총신대남성합창단, 마할(칼빈대) 아이노스(장로회신학대 신대원), 밀알중창단(서울장신대 신대원), 루미에르(서울한영대), 글로리아(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안양대 신학대학 성가대, 국제 콘서트 콰이어(국제신학대학원대) 등 9개 팀이 참가해 ‘거룩한 성’ ‘주의 빛을 비춰주소서’ ‘왕의 왕’ 등 다채로운 합창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으로 ‘할렐루야’를 부르며 연합찬양제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확인했다. 찬양제에선 전 현직 음악대 성악과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 교수 콰이어’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1993년 창단된 한국 교수 콰이어는 전 세계 초청 연주회, 수 백회의 자선 음악회를 통해 정통 클래식 합창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채영남 대표회장은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래 하나였던 장로교가 여러 갈래로 분열하면서 역사적으로 아픔을 겪었지만 이제는 진정으로 하나 돼야 할 시대”라며 “찬양제를 통해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시는 하나됨의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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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7-05-12

선교뉴스 검색결과

  • 20대 국회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 참여 주로 더민주당·정의당
      왼쪽부터 전국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 황수현 변호사, 숭실대 이상현 교수, 동반연 운영위원장이자 부산대 교수인 길원평 교수. ©동반연 제공   현재까지 20대 국회에서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은 모두 58개로, 이들 법안 발의에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많은 숫자로 참여했으며, '정의당' 같은 경우는 당 의원 비율 100%가 이들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반동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 등 9개 시민단체들은 최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의원 의정 평가'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내용들을 보고했다.   이들 단체는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①성적 지향과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평등' 이념을 적극 확산시키는 법안(5개) '성평등' 개념을 퍼뜨리기 위한 '성주류화' 정책의 확대 법안(5개) ②교육을 통해 잘못된 가치를 퍼뜨리는 법안(5개) ③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우회적 시도 법안(8개) 포괄적인 차별금지 법안(10개) ④표현의 자유 제한 법안(5개) ⑤종교 활동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안(2개) ⑥위험한 인권 개념을 확대 적용하는 법안(5개) ⑦성적 지향을 인권으로 보는 국가인권위위원회의 권한 강화 법안(5개) ⑧군대 내 동성애 옹호 법안(4개) ⑨동성애자 커플에게 국제입양을 허용하는 법안(2개) ⑩인공심신중절 허용으로 생명윤리를 훼손하는 법안(2개) 등이다.   그리고 단체들은 "20대 국회 의원 중에서 가치 훼손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총 179명(정부포함)"이라 밝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09명, 61%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 의원이 25명, 바른미래당 1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13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9명 중 84%인 109명이 가치 훼손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히고, "자유한국당 소속 108명 중 23%인 25명이, 바른미래당 소속 28명 중 64%인 18명이 가치 훼손 법안발의에 참여했다"며 특히 "정의당 6명 중 100%인 6명 전원이 가치 훼손 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소속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8개 법을 대표 발의해 66%를 차지했고, 바른미래당이 8개로 14%, 정의당이 6개로 10%, 자유한국당이 2개로 3%, 우리공화당, 무소속, 정부가 각 1개를 발의해 2%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들은 발언, 행사, 정책, 퀴어축제 참여 등을 포함한 활동 전반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서 반윤리 의원 12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심상정(정의당), 이정미(정의당),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신용현(바른미래당), 금태섭(더불어민주당),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이찬열(바른미래당), 김종대(정의당), 윤소하(정의당), 박정(더불어민주당), 김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바로 그들이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2-24

선한교회 검색결과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선교 업무협약
                    한국장로교총연합(한장총·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지난 23일 미국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상임이사장 노인수 목사)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세계복음화와 선교 사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체이며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1400여개 교회, 성도수 70만여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 사업을 함께 펼치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세계 교회의 갱신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한장련 한영훈 대표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교회들이 다시금 예배 회복을 통해 세계 선교와 복음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 사업에 있어서 한장총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력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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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2-04-27
  • 한장총,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방문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21일, 탈북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대안학교 한벗학교를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김수읍 목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신다”며 “용기를 갖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벗학교는 2014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강한 영혼과 육체’, ‘건강한 꿈과 비전’, ‘건강한 사회인’을 표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현 박다니엘 교장이 부임했다. 한벗학교 대표인 박다니엘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여성들을 돌보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벗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28명의 학생이 있는데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많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장총은 이날 학생들을 위한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기 황연식 목사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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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3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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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2-16
  • "제 37회 한장총 정기총회 회장 김수읍 목사 당선"
        제 37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 장총)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에는 제 36회 한장총 대표 회장 송태섭 목사가 누가복음 23:50-56을 설교했다. 그는 “세상적인 기준에서 도덕적인 것이 선이지만, 하나님 입장에선 아니”라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선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요셉은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이었다”며 “여론은 예수님을 죽이자 했지만, 그는 여론에 반해 자기 신앙 양심을 가지고 ‘아니오’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요셉 같은 정치인, 목회자들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세상은 악법을 만들고 있는데, 목회자들이 ‘아니오’라고 외칠 수 있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아니오’라고 외치며, 하나님 앞에서 칭찬 받는 인생 살자”고 역설했다.   제 36회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곧바로 2부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총대 135명 중 106명이 출석해 정기총회가 성사됐다.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에는 김수읍 목사가 당선됐다. 그는 “미스바 기도회,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며 “무엇보다 교단 총회장과 총무님들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교회 살리기 위해 적극 기도해야한다”면서 “이는 사무엘의 미스바 회개, 다니엘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기도, 히스기야의 철야기도, 손양원·주기철 목사의 신사 참배를 반대한 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생사화복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여 절실히 기도하도록 독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이고 하나 되어 뭉치고 외치면, 우리가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 법에 대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좋은 법을 만들라고 국가 위정자에게 외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게다가 그는 “안보를 굳건히 해, 민족 복음화·복음 통일을 이루자”며 “1년 동안 계속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상임회장에는 제104회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당선됐다. 그는 “장로교 정체성 회복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로교의 날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공동 노력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침체된 교회를 회복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한장총을 교단 간 협력을 강화하여, 대정부에 대한 연합단체로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 지도자들과 소통을 해서, 연합 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로 한교연 대표 회장 권태진 목사는 “장로교 위해 수고를 많이 한, 특히 종교인 과세 문제에 앞장 선 김수읍 목사”라며 “한국 교회에 사랑을 많이 실천한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도운동을 제안한 김 목사와 함께 한국 교회 기도운동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 임원 및 감사에는 서기에 황연식목사(호헌), 회록서기 김종명목사(백석), 회계에 안옥섭장로(통합), 부서기 정성엽목사(합신), 부회록서기 강세창목사(합동동신), 부회계 김충무장로(고신) 그리고 총무에는 최우식목사(합동) 등 선출 인준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 한장총 36년의 역사를 담은 총람 ‘어둠을 넘어 빛으로’란 책을 발간하여 참석한 총대 및 회원교단에 배포를 했다.   (왼쪽부터) 류중현 한장총 증경총회장, 송태섭 36회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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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허정윤 박사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진화론 그리고 창조론. 거대한 세계관의 전쟁이라고 까지 표현되는 두 사상의 대립은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최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산하 목회자 연수원(원장 박봉규 목사)이 시대에 맞는 적절한 지식과 교양을 장로교 목회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가을 학기 회원교단 목회자 연장 교육과 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케리그마신학연구원 허정윤 박사(Ph.D. 역사신학)가 "진화론 비판과 기독교 창조론"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허정윤 박사는 강연을 통해 "창조냐 진화냐 두 가지 의문 사이에서 문제는 어느 쪽을 믿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세계관이 정반대로 달라진다는 점"이라 지적하고, "결국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자들 사이에 사회적 윤리를 공유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회에서 이 윤리관의 차이는 엄청난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의 하나"라 했다. 더불어 허 박사는 "창조론을 신앙의 토대로 삼고 있는 기독교 입장에서 무신론에 바탕을 둔 진화론자의 잘못된 세계관을 교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기독교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문제 때문인데, 창조론자로서 진화론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다면, 그는 진정한 기독교 창조론자가 될 수 없다"고도 했다. 하나의 이론만 알고 그것의 경쟁이론을 모른다면, 그런 지식은 학문적으로 불구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허 박사는 "사실 진화론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듯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그 실체는 고대 자연발생론을 조금 바꾼 것에 불과"하다며 '생물학적 진화론' '화학적 진화론' '유물론적 진화론' '양자역학적 진화론' 등의 4단계를 설명한 후, 하나하나를 반박해 냈다.   창조론은 진화론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을 잘못이라 본다. 허 박사는 "진화론은 이제까지 창조주의 존재와 창조사건을 부정하기 위해 갖가지 자연발생설을 주장해 왔으나, 아직까지 실험이나 관찰에 성공한 사실이 없다"며 "진화론은 입증된 과학이론이 아니"라 했다. 반면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영원히 보존되는 에너지 세계의 존재가 입증된다. 허 박사는 "그 에너지 세계는 스스로 영원히 있는 것"이라 말하고, "여기서 스스로 있는 자로서의 하나님과 스스로 있는 것으로서의 에너지 세계가 빅뱅 이전에 영원히 존재하고 있었던 자연이었음이 입증된다"고 했다.   또 그는 "고전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진화론에서 부정되었던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가 이제는 양자물리학이 발전하면서 반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오파린의 '생명의 기원'에 의하면, 지구에서 물질의 화학작용으로 생물이 발생해서 진화했다고 나오는데, 이와 같이 양자이론과 진화론을 적용하면, 초월적 실재이신 하나님이 빅뱅을 통해 우리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그가 우리 우주 안에 존재하지 않아도 창조주로서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합리적으로 이해가 된다"고도 주장했다.   허 박사는 "호킹 같은 진화론자가 양자물리학을 무신론에 인용하고 있지만, 그는 무(無)에서 자연법칙이 생겨날 수 있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라 비판하고,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위해서, 또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위해서, 창조론을 보다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를 현대적으로 이해함에 있어서 창세기의 문자주의적 해석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학적 데이터(data)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했다. 그는 "창조사건은 하나님이 마술을 부려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말하고,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의 물리법칙과 생명의 법칙을 사전에 정교하게 계획해 창조사건을 진행하신 것"이라며 "창조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물리법칙과 생명법칙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허 박사는 "기독교 창조론자들이 창조의 증거물인 우주물질과 지구의 생명체를 연구해 설득력 있는 창조론을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창조론 연구에는 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만 창조론의 반대 이론인 진화론의 허구성을 비판할 수 있고,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창조의 비밀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덧붙여 그는 "카톨릭과 성공회, 개신교 일각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중간적 입장인 유신진화론을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입장은 개신교적 전통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지적 설계론이 진화론과의 논쟁에서 새롭게 등장한 창조론의 우군으로 매우 지성적이고 유용한 과헉적 이론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정체불명의 이신론적인 신의 존재를 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 창조론과 본질적인 거리가 있다"고 했다.   허 박사는 "창조론이 이제 시대에 뒤떨여져 특히 젊은이들에게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하고, "반면 진화론은 4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적 이론체계를 갖췄는데, 창조론도 고대 히브리인들의 세계관을 탈피해 과학주의 시대에 걸맞게 육하원칙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에 대해서는 창조론에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21세기 과학주의 시대의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반론과 현대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태초의 창조론'을 재구성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한편 허정윤 박사는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으며, 현재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대표,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장총 목회자 연수원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과학과 신의 전쟁"(2018) "흑암전설" 등이 있으며, 창조론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칼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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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광복절은 자유민주주의 지키려 했던 독립선열 및 투사들을 기억하는 날"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장총   한 장총은 8.15 광복절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라며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패전국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소용돌이치던 8.15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탄생은 분명 기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국가의 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이냐는 상식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이냐, 1948년이냐의 논쟁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지난날 최루탄 가스에 묻혀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피 흘렸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핵으로 위협하는 김정은을 절대 신뢰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이념을 뛰어넘어 남북 평화통일로, 일본을 이기자고 주장 한다”면서 “북핵 위협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해, 남북한이 하나가 되었을 때, 자유민주주의가 과연 유지될 지는 상식적 판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대통령은 독립선열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안보를 생각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8.15 광복 74주년 메시지 8.15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다. 이 날을 기념하면서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패전국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이다.우리는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소용돌이치던 8.15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함으로 대한민국 탄생의 기적을 이루어 낸 가슴 벅찼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국가의 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이라는 상식의 문제를,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의 논쟁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이다.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는 ‘유엔 감시하의 남북한 자유총선거에 의한 통일정부 수립’을 결의했다. 그러나 38선 이북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이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의 입북을 거부함으로써 북한에서는 선거가 실시되지 못하고 1948년 5월 10일 남한에서만 총선이 실시되었다.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선거인 등록자의 89.8%가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한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직접, 보통, 평등, 비밀 선거로 자유민주정부가 구성되었다. 이때부터 통치의 대상이던 ‘백성’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 바뀌었으며 여성들도 남성과 똑같이 참정권을 행사하였다. 유엔은 1948년 12월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정부”라고 선포했다. 유엔총회 결의 195-III호다. 흔히들 말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힘으로 남북이 분단되었다 할지라도, 1951년 ‘1.4후퇴’로 명명된 사건은 국민들이 스스로 이념을 택하는 절체절명의 사건이었다. 많은 인사들이 월북했고 또 당시 북한주민의 4분의1인 300만명이 남하했다. 우리 모든 국민은 통일을 원한다. 그러나 통일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말한다. 김정남의 암살이 아니고도 우린 아프고 섬뜩한 기억들이 생생하다.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테러사건, 천안함 폭침, 서해교전 등등의 도발로 정부요인들과 젊은 군인, 양민들까지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 탈북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들의 증언을 듣게 된다. 압송된 자들의 처참한 소식을 듣는다. 핵을 가진 채 대한민국 전 영토가 사정거리에 있는 미사일, 방사포를 수시로 터뜨린다.그런데 대통령께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이념을 뛰어넘자고 한다. 통일은 우리의 신념과 이념을 초월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은 침략 국가이며 전범 국가다.그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한 씻어지지 않을 그 국가의 치명적인 오명이다. 전범국가인 독일이나 침략당한 프랑스, 폴란드를 비롯해서 몇 백 년이 지나는 세월 침탈당했던 국가들도 그 흔적을 지우지 않는다. 모두에게 상처의 흔적들을 남겨놓고 기억하자고 한다. 양쪽 모두 후손들에게 잊지 말고 평화를 다짐할 것을 교육한다. 선출된 대통령은 임기동안 국가의 수장이다. 나라 안팎의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우리는 여러 차례 한일협정이 있었다. 국가 간의 깨서는 안 되는 합의이며, 국제법상의 문제로 우리 국내법의 주권영역을 넘어서는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물론 우리의 문화와 감성에 미흡하다고 해도 일본의 일왕이 머리 숙인 사과를 받아냈다. 우리는 약소국이 아니다.독립을 해냈고 건국을 했으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구어 기적을 만들어낸 훌륭한 국민이 있는 힘 있는 국가다. 건국부터, 1대 대통령을 시작으로 현재 대통령까지 업적이 없는 대통령이 없고 실책이 없는 대통령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세계에 유례없는 부끄럽고 통탄스럽고 황망한 세기의 사건이다. 국가원수의 직임을 가볍게 여긴 대통령의 말로를 지켜보면서 이 나라가 참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굳건하게 선 것으로 감사했다. 젊은 사람들이 극우, 보수라고 밀쳐내는 80대부터 70대 60대 50대도 이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피 흘렸다. 젊은 청년의 시기를 최루탄 가스에 묻혀 살며 인생의 꿈들이 무너지면서도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지켜냈다. 촛불혁명의 참뜻을 묻는다. 촛불을 든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그들의 참 목적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공산사회주의를 택하겠다는 것이었겠는가. 암울한 시간을 지나고 새로운 희망으로 세워진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부는 정말 핵을 가지고 위협하는 김정은을 절대 신뢰하는가? 이념을 뛰어넘어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한다. 남북의 평화경제가 일본을 이긴다고 한다.우리 경제를 침략한 일본을 응징하기 위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검토한다는 발언도 들린다. 전 세계가 현존하는 최고의 위협이라 보고, 유엔제제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군사정보를 일본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일본의 안보가 위험해지는지, 우리의 안보가 위험해지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 북핵 위협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하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었을 때, 전 세계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는 상식적 판단의 문제일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선열들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고 국민을 다시 원점으로 끌고 가면서 대통령은 먼저 국민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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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한장총, 몽골에 게르교회 건축 헌당예배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에 게르교회를 건축하여 현지 몽골 교회지도자들과 성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회건축헌당은 몽골 전통 건축양식인 게르 형태인데 150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 큰 규모이다. 한장총에서는 교회건축 일천만원과 강대상 두 개를 지원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념수건 100개와 빵을 나누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천상의 소리'(행전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곳 김동근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대표)와 함께하는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며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강벌드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천상의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인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선교사들이 세웠고 본인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임"을 소개하며 "이제는 이 교회 교인들이 잘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는 축도에 앞서 인사말에서 "28년 전 처음 몽골 방문을 회상하면 교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현재에 이렇게 교회가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장총 이재형 목사(부회장), 임인기 목사(선교위원장),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총무), 황연식 목사(호헌 총무), 김명일 목사(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몽골 기독교연합회에서는 에네데뎃 목사(몽골 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체게게 전도사(몽골가쪼르교회), 강벌드 목사(뭉힐게렐한치랄교회)등이 참석하였으며 예배 후에는 함께 만찬을 함께 하며 몽골 교회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교회건축헌당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6월4일, 연동교회) 헌금 전액과 모금을 통하여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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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한장총 해돋는마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장총)은 26일 오전 11시 마포구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에 대한 이웃사랑이 하나님 사랑과 함께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을 잘 섬기는 해돋는마을이 있어 감사하다고”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년 동안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섬겨온 (사)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한장총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쌀과 함께 적극적인 기도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장총 총무 김고현 목사,김명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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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7-31

학술.행사 검색결과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선교 업무협약
                    한국장로교총연합(한장총·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지난 23일 미국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상임이사장 노인수 목사)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세계복음화와 선교 사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체이며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1400여개 교회, 성도수 70만여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 사업을 함께 펼치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세계 교회의 갱신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한장련 한영훈 대표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교회들이 다시금 예배 회복을 통해 세계 선교와 복음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 사업에 있어서 한장총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력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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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한교연 제10대 송태섭 목사, 대표회장 후보 단독 입후보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제10대 대표회장 후보에 송태섭 목사(좌측)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교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석 목사)는 지난 11월 19일(목) 오전 11시 전체 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이어 단독으로 입후보한 송태섭 목사의 등록 서류와 후보 등록금 및 발전기금의 납입 사항을 영수증과 통장으로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 송태섭 목사를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상임회장 후보는 11월 30일 11시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후보 송태섭 목사는 합신대 대학원, 한남대 목신원을 졸업하고, 현재 수원 경원교회를 시무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개혁 총회총무와 총회장, 한기총 부서기, 총무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장총 상임회장에 이어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이다. 현재 수원남부경찰서 경목, 월드비전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선관위는 회원 교단 및 단체의 분담금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해 납부토록 하고 미납 시에는 선거권 피선거권이 제한됨을 공지하기로 했다. 한교연 제10회 총회는 오는 12월 1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개최된다.   송태섭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일은 주님의 지상명령”이라며 “지금 대한민국과 사회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가 사분오열되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 저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에 일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임하겠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세상에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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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제9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
        미래의 장로교를 이끌 신학대 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장이 열렸습니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찬양제에는 백석대를 비롯해 서울장신대, 총신대, 칼빈대 등 장로교 소속 신학대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찬양제는 코로나19 사태로 팀이 아닌 학교별 추천을 받아 한 명씩 참가하는 독창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이번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생들이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아름다운 계획을 품고 귀하게 쓰임받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장총은 장로교 신학대 간 연합을 위해 총회 설립 100주년인 2012년부터 연합 찬양제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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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한장총,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방문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21일, 탈북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대안학교 한벗학교를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김수읍 목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신다”며 “용기를 갖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벗학교는 2014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강한 영혼과 육체’, ‘건강한 꿈과 비전’, ‘건강한 사회인’을 표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현 박다니엘 교장이 부임했다. 한벗학교 대표인 박다니엘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여성들을 돌보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벗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28명의 학생이 있는데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많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장총은 이날 학생들을 위한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기 황연식 목사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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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교회 사역은 협력할 때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
        제 1회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를 주제로 1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주최했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기독언론협회가 주관했다. 1부 예배로 한장총 김수읍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전 총신대 총장이자 코메니우스학회장 정일웅 박사가 ‘한국교회의 위기극복: 새로운 교회연합 방안 모색’을 발제했다. 그는 컨퍼런스 취지를 먼저 밝히며 “현재 한국장로교만 200개 이상 교단으로 분열됐다”며 “한국교회는 분열을 극복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교파로 나뉘어져선 한국교회의 미래가 없다”며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서 복음 전도 역할을 잘 감당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한 쪽에선 한국교회가 없어지길 원하는 집단이 있다”고 밝히며, “우선 그 이유가 뭔지를 반성하는 입장에서 한국교회가 생각해보자”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구약에서 교회는 카할, 신약에선 에클레시아”라며 “공통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이 부르신 그리스도의 백성들”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부름 받은 개개인이 형성한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교회 사역의 본질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이라며 “하나님께서 성부·성령과 함께 하셨고,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사역도 그리스도만이 하신 게 아니”라고 했다. 곧 그는 “하나님, 성령, 그리스도와 함께 하신일”이라며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공동체적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 박사는 “교회 사역은 협력할 때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잠언 4:11-12, 시편 133:1’을 빌려 연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교회 지도자에게 능력을 부으신 이유로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도, 경쟁을 위해서가 아니”라며 “서로 연합할 때 하나님의 일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   이 대목에서 정 박사는 한국교회가 그간 겪었던 분열의 역사를 말했다. 그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46년부터 시작했다“며 ”지난 60-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해 정치 민주화 운동에 적극 앞장섰다“고 했다. 다만 그는 ”NCCK는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무조건적 지지만 보낸 경향도 짙다“며 ”기독교의 본질인 전도에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사회투쟁과 인권회복 운동에만 관심 많다“며 ”이들은 한국교회 연합보다 종교 다원주의적 측면에만 머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민중 신학도 그 일환“이라며 ”복음의 본질을 담아내지 못한 신학“이라고 꼬집었다. 정 박사는 NCCK가 70-80년대 대한민국의 군부 정권에는 저항했지만, 같은 독재 체제인 북한 정권을 향해선 침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이 군사독재 정권을 향해선 목소리를 높였지만, 북한 독재 정권의 인권유린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NCCK는 한국에 상주한 탈북민들의 인권도 외면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부정 및 친북 성향을 다소간 보여왔던 ‘문재인 정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독교 진보 진영이 이처럼 사회 개혁적 측면에 치중했다면, 보수 진영에 대한 정 박사의 평가는 어떠할까? 그는 “기독교 보수 진영은 사회적 개혁적 측면보다 복음 전도에 치중했다”고 긍정하면서 “교세 불리기로 매몰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정 박사는 기독교 보수 진영의 대표적 연합체인 한기총이 NCCK의 독단에서 출범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1998년 NCCK는 보수 진영 지도자들과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통일 선언문을 발표했다”며 “오히려 북한의 ‘조그련(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만 논의했고, 이 마저도 북한에서 짜 놓은 각본을 남한에 퍼뜨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이런 통일 선언문이 보수교회의 연합을 뭉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며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한기총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기총은 90년대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었을 적 쌀을 많이 원조했다”고 긍정했다. 최근 한기총을 중심으로 광화문 집회가 열리는 긍정 평가도 있지만, 정 박사는 “한기총이 보수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존재 명분이 상실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기총이 수년 전 대표회장 선거에서 금품살포 의혹도 받았다”며 “최근 이단 시비에 휘말린 군소교회도 가입시켰다”면서 “기존 교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큰 교단들은 대부분 한기총에서 탈퇴했다”며 “군소 교단들의 집합체라는 오명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한기총이 이렇게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상실하니까, 한국교회연합·한국교회총연합 등이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   때문에 그는 “한기총과 NCCK 둘 다 한계”라며 “진보와 보수를 복음으로 엮을 새로운 연합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서로 진보와 보수 간 대립만 한다면 한국교회는 붕괴로 치달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한국교회가 연합을 상실하니, 이단 집단들이 난립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 나라를 하나로 묶는 교회 연합이 2020년의 새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에 정 박사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정책 제언을 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네비우스 선교 정책을 펼쳐왔다. 이는 ‘자립, 자전, 자치’ 정신을 쫓고, 개교회의 자유를 강조한다. 정 박사는 “자유는 좋은 가치”라며 “이것이 침해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 교회는 연합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네비우스 정책의 남용도 문제”라며 “개 교회 성장은 자칫 교회의 대형화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교회 성장 주의로 이어지자 자본주의의 모순인 ‘빈익빈·부익부’를 추동했다”며 “교회 공동체성은 붕괴됐고, 경쟁관계로 격화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로서 그는 “미 자립 교회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완화시킬 교회에 자본주의적 경제 정신이 개입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기존 교회들이 협력해야 미 자립교회들이 올곧게 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개 교회 전체를 아울러야한다"고 했다. 이는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정신으로 양보·절제·사랑 정신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 그는 “교회는 돈벌이 도구가 아니”라며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개교회주의 폐해로, 그는 “노회·총회 등이 대형교회와 중·소교회간 힘의 균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성도·재정을 갖춘 대형교회가 힘이 세기 때문”이라며 “노회가 대형교회에 간섭하면, 이들은 탈퇴하고 새로운 교단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는 200여개 군소 교단으로 분열했다”며 “각 교단이 경쟁적으로 신학생을 배출해 교세 확장에만 집중했다”면서 "오히려 2000년대부터 한국교회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한국 사회는 목회자 세습으로 교회를 불신하고 실망했다”며 “이기적 종교 집단으로 비춰진 한국교회는 '공공성을 상실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교회는 경쟁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며 “경쟁을 극복하는 곳”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실적이 없을지라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칭의·은혜의 원리'를 교회가 가르쳐야한다”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배우는 장이 돼야한다”고 했다. 반면 그는 “교회는 불의를 미워하고, 사랑과 용서를 배우는 곳"이라며 “한국교회는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용납과 은혜 원리를 적극 실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논의를 확장해, 정 박사는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정신을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관용을 주지하며 “이를 위해 성숙한 인격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며 “한국 교회는 이념대립 극복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했다. 이념대립의 원인으로 그는 “한국교회가 이념 따라 성경을 해석했기 때문”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로 이념과 신학을 바라봐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교회가 이념을 절대시한 게 문제”라며 “이념은 단지 경험을 객관화한 인간적 산물일 뿐”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리도 교회에서 이단을 배척하기 위한 도구일 뿐, 절대시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교회가 교리와 이념을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세운 나머지, 이들은 ‘다름’을 정당화한 도구로 전락됐다”고 했다. 특히 그는 “신학도 하나님이 누구이며, 그리스도의 구원과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신앙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도구”라며 “성경은 언제나 신학·교리보다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오랜 신학적 논쟁인 ‘예정론’도 ‘하나님의 선택·인간의 책임’ 중 어디에 가중치를 뒀는지에 따라 장로교·감리교로 나뉜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예정론으로 ‘너는 지옥·천국이 예정돼 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며 “이런 신학을 이념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학은 하나님의 설명서”라며 “참고서 일뿐 절대적 이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대신학도 새로운 성경 해석을 내놓고 있다”며 “전통적 가치를 고수하는 게 보수신학은 아니”라면서 “참신한 성경 해석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짜 보수 신학”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신학교는 자기만의 테두리에 갇혀선 안 된다”며 “장신, 총신, 고신 등 장로교가 다르면 얼마나 다른지”를 반문했다. 이어 그는 “다를 게 없는데 왜 굳이 나뉘고 분열해서 경쟁적으로 나아가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신학교는 무작정 신학생만 졸업시키면 '끝'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목회 현장도 안중에 없는 목사 안수가 수두룩하다”며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콜링이 있을 때, 목사 안수를 줘야한다”고 했다. 그는 “목사는 라이센스가 아니”라며 “목사는 하나님의 콜링이 분명히 있어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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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20대 국회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 참여 주로 더민주당·정의당
      왼쪽부터 전국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 황수현 변호사, 숭실대 이상현 교수, 동반연 운영위원장이자 부산대 교수인 길원평 교수. ©동반연 제공   현재까지 20대 국회에서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은 모두 58개로, 이들 법안 발의에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많은 숫자로 참여했으며, '정의당' 같은 경우는 당 의원 비율 100%가 이들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반동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 등 9개 시민단체들은 최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의원 의정 평가'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내용들을 보고했다.   이들 단체는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①성적 지향과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평등' 이념을 적극 확산시키는 법안(5개) '성평등' 개념을 퍼뜨리기 위한 '성주류화' 정책의 확대 법안(5개) ②교육을 통해 잘못된 가치를 퍼뜨리는 법안(5개) ③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우회적 시도 법안(8개) 포괄적인 차별금지 법안(10개) ④표현의 자유 제한 법안(5개) ⑤종교 활동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안(2개) ⑥위험한 인권 개념을 확대 적용하는 법안(5개) ⑦성적 지향을 인권으로 보는 국가인권위위원회의 권한 강화 법안(5개) ⑧군대 내 동성애 옹호 법안(4개) ⑨동성애자 커플에게 국제입양을 허용하는 법안(2개) ⑩인공심신중절 허용으로 생명윤리를 훼손하는 법안(2개) 등이다.   그리고 단체들은 "20대 국회 의원 중에서 가치 훼손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총 179명(정부포함)"이라 밝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09명, 61%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 의원이 25명, 바른미래당 1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13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9명 중 84%인 109명이 가치 훼손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히고, "자유한국당 소속 108명 중 23%인 25명이, 바른미래당 소속 28명 중 64%인 18명이 가치 훼손 법안발의에 참여했다"며 특히 "정의당 6명 중 100%인 6명 전원이 가치 훼손 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소속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8개 법을 대표 발의해 66%를 차지했고, 바른미래당이 8개로 14%, 정의당이 6개로 10%, 자유한국당이 2개로 3%, 우리공화당, 무소속, 정부가 각 1개를 발의해 2%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들은 발언, 행사, 정책, 퀴어축제 참여 등을 포함한 활동 전반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서 반윤리 의원 12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심상정(정의당), 이정미(정의당),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신용현(바른미래당), 금태섭(더불어민주당),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이찬열(바른미래당), 김종대(정의당), 윤소하(정의당), 박정(더불어민주당), 김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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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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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한장총,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들에게 김치 전달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여교역자협의회(회장 김희신목사)에서는 6일 오전,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회연합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참좋은친구들(서울시 중구) 강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하여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김치 12 박스(20kg)를 전달했다.   송태섭목사는 ‘추운 겨울을 준비하며, 이렇게 사랑을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가 있어서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희신목사는 ‘이번만의 일회성의 사업이 아니라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여교역자협의회에서는 계속하여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성북구 정릉 지역 ‘수정무료급식소’(대표 이승진목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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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허정윤 박사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진화론 그리고 창조론. 거대한 세계관의 전쟁이라고 까지 표현되는 두 사상의 대립은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최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산하 목회자 연수원(원장 박봉규 목사)이 시대에 맞는 적절한 지식과 교양을 장로교 목회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가을 학기 회원교단 목회자 연장 교육과 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케리그마신학연구원 허정윤 박사(Ph.D. 역사신학)가 "진화론 비판과 기독교 창조론"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허정윤 박사는 강연을 통해 "창조냐 진화냐 두 가지 의문 사이에서 문제는 어느 쪽을 믿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세계관이 정반대로 달라진다는 점"이라 지적하고, "결국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자들 사이에 사회적 윤리를 공유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회에서 이 윤리관의 차이는 엄청난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의 하나"라 했다. 더불어 허 박사는 "창조론을 신앙의 토대로 삼고 있는 기독교 입장에서 무신론에 바탕을 둔 진화론자의 잘못된 세계관을 교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기독교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문제 때문인데, 창조론자로서 진화론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다면, 그는 진정한 기독교 창조론자가 될 수 없다"고도 했다. 하나의 이론만 알고 그것의 경쟁이론을 모른다면, 그런 지식은 학문적으로 불구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허 박사는 "사실 진화론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듯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그 실체는 고대 자연발생론을 조금 바꾼 것에 불과"하다며 '생물학적 진화론' '화학적 진화론' '유물론적 진화론' '양자역학적 진화론' 등의 4단계를 설명한 후, 하나하나를 반박해 냈다.   창조론은 진화론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을 잘못이라 본다. 허 박사는 "진화론은 이제까지 창조주의 존재와 창조사건을 부정하기 위해 갖가지 자연발생설을 주장해 왔으나, 아직까지 실험이나 관찰에 성공한 사실이 없다"며 "진화론은 입증된 과학이론이 아니"라 했다. 반면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영원히 보존되는 에너지 세계의 존재가 입증된다. 허 박사는 "그 에너지 세계는 스스로 영원히 있는 것"이라 말하고, "여기서 스스로 있는 자로서의 하나님과 스스로 있는 것으로서의 에너지 세계가 빅뱅 이전에 영원히 존재하고 있었던 자연이었음이 입증된다"고 했다.   또 그는 "고전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진화론에서 부정되었던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가 이제는 양자물리학이 발전하면서 반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오파린의 '생명의 기원'에 의하면, 지구에서 물질의 화학작용으로 생물이 발생해서 진화했다고 나오는데, 이와 같이 양자이론과 진화론을 적용하면, 초월적 실재이신 하나님이 빅뱅을 통해 우리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그가 우리 우주 안에 존재하지 않아도 창조주로서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합리적으로 이해가 된다"고도 주장했다.   허 박사는 "호킹 같은 진화론자가 양자물리학을 무신론에 인용하고 있지만, 그는 무(無)에서 자연법칙이 생겨날 수 있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라 비판하고,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위해서, 또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위해서, 창조론을 보다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를 현대적으로 이해함에 있어서 창세기의 문자주의적 해석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학적 데이터(data)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했다. 그는 "창조사건은 하나님이 마술을 부려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말하고,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의 물리법칙과 생명의 법칙을 사전에 정교하게 계획해 창조사건을 진행하신 것"이라며 "창조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물리법칙과 생명법칙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허 박사는 "기독교 창조론자들이 창조의 증거물인 우주물질과 지구의 생명체를 연구해 설득력 있는 창조론을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창조론 연구에는 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만 창조론의 반대 이론인 진화론의 허구성을 비판할 수 있고,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창조의 비밀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덧붙여 그는 "카톨릭과 성공회, 개신교 일각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중간적 입장인 유신진화론을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입장은 개신교적 전통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지적 설계론이 진화론과의 논쟁에서 새롭게 등장한 창조론의 우군으로 매우 지성적이고 유용한 과헉적 이론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정체불명의 이신론적인 신의 존재를 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 창조론과 본질적인 거리가 있다"고 했다.   허 박사는 "창조론이 이제 시대에 뒤떨여져 특히 젊은이들에게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하고, "반면 진화론은 4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적 이론체계를 갖췄는데, 창조론도 고대 히브리인들의 세계관을 탈피해 과학주의 시대에 걸맞게 육하원칙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에 대해서는 창조론에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21세기 과학주의 시대의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반론과 현대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태초의 창조론'을 재구성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한편 허정윤 박사는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으며, 현재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대표,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장총 목회자 연수원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과학과 신의 전쟁"(2018) "흑암전설" 등이 있으며, 창조론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칼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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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오피니언 검색결과

  • 한장총 "종교개혁일 502주년을 맞이하여"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이하 한장총)은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이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마르틴 루터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기치”를 통해 “진리로서 구원의 길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들은 “빠르게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오직 삶의 원리는 성경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개혁은 오직 나부터 시작돼야한다”며 “남의 치부를 드러내기는 쉬우나, 자기를 들여다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여 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개혁은 가장 작은 교회인 나와 우리 교회에서부터 출발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종교개혁의 지향은 바로 미래세대 교육에 있음”을 누누이 당부했다. 이들은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마르틴 루터는 대중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했다”며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보급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쉬운 노래를 만들어 찬송가를 부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마르틴 루터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교육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았다”라며 “교육을 통해 대중을 계몽하고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근대를 열었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이들은 “한국교회도 종교개혁을 기념해, 미래세대 교육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로마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대학의 문에 내걸었습니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시작이었고 백성들을 계몽하는 불꽃이 되어 중세 1,000년의 암흑기를 마감하고 근대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502주년을 맞이하는 종교개혁 일을 기념하면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첫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너무도 빗나가는 교황청에 대하여 성경을 분명하게 주장한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로서 구원의 길일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나침판과 같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당대의 모든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를 우선 외쳤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므로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는 이때에 다시 한 번 ‘오직 성경’을 우리의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넘어오면서 너무나도 빠르게 환경과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일은 ‘오직 성경’임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둘째, 개혁의 실천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여야 합니다. 나부터의 개혁은 뼈를 깎는 결단과 아픔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지적하는 것은 쉬우나 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어 환부를 도려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개혁을 이루는 것은 우선 교회부터 개혁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2년 전 종교개혁 500주년에 다채롭고 많은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논문을 발표하였고, 기념식과 국제행사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이제 그 동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개혁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개혁의 의지를 확고히 하여 계속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개혁을 통하여 우리의 다음세대에 희망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마르틴 루터는 대중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대중들이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하여 보급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쉬운 노래를 만들어 찬송가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어려운 철학, 의학 등의 학문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직업 교육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교육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습니다. 교육을 통하여 대중을 계몽하고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근대를 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미래세대의 교육을 최우선으로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여러 가지 왜곡된 개혁의 대상들로 인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바르게 교육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부분을 우리는 직시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열성적인 교육으로 새 시대를 열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교육을 통하여 부흥하여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었습니다. 종교개혁502주년을 맞으면서 한국교회는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2019. 10. 28.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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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1-01

포토뉴스 검색결과

  •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선교 업무협약
                    한국장로교총연합(한장총·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지난 23일 미국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상임이사장 노인수 목사)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세계복음화와 선교 사역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26개 장로교단의 연합체이며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1400여개 교회, 성도수 70만여명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선교와 세계복음화 사업을 함께 펼치며, 코로나 시대를 겪은 세계 교회의 갱신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한장련 한영훈 대표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교회들이 다시금 예배 회복을 통해 세계 선교와 복음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독교 단체들의 연합 사업에 있어서 한장총과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력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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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한교연 제10대 송태섭 목사, 대표회장 후보 단독 입후보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제10대 대표회장 후보에 송태섭 목사(좌측)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교연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석 목사)는 지난 11월 19일(목) 오전 11시 전체 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 이어 단독으로 입후보한 송태섭 목사의 등록 서류와 후보 등록금 및 발전기금의 납입 사항을 영수증과 통장으로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 송태섭 목사를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상임회장 후보는 11월 30일 11시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한교연 제10대 대표회장 후보 송태섭 목사는 합신대 대학원, 한남대 목신원을 졸업하고, 현재 수원 경원교회를 시무 중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개혁 총회총무와 총회장, 한기총 부서기, 총무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장총 상임회장에 이어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이다. 현재 수원남부경찰서 경목, 월드비전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선관위는 회원 교단 및 단체의 분담금을 11월 30일까지 연장해 납부토록 하고 미납 시에는 선거권 피선거권이 제한됨을 공지하기로 했다. 한교연 제10회 총회는 오는 12월 1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개최된다.   송태섭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일은 주님의 지상명령”이라며 “지금 대한민국과 사회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가 사분오열되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며 “ 저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에 일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임하겠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세상에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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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제9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
        미래의 장로교를 이끌 신학대 학생들이 찬양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장이 열렸습니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찬양제에는 백석대를 비롯해 서울장신대, 총신대, 칼빈대 등 장로교 소속 신학대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찬양제는 코로나19 사태로 팀이 아닌 학교별 추천을 받아 한 명씩 참가하는 독창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한장총 김수읍 대표회장은 "이번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생들이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아름다운 계획을 품고 귀하게 쓰임받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장총은 장로교 신학대 간 연합을 위해 총회 설립 100주년인 2012년부터 연합 찬양제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11-02
  • 한장총,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방문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21일, 탈북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대안학교 한벗학교를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김수읍 목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신다”며 “용기를 갖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벗학교는 2014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강한 영혼과 육체’, ‘건강한 꿈과 비전’, ‘건강한 사회인’을 표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현 박다니엘 교장이 부임했다. 한벗학교 대표인 박다니엘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여성들을 돌보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벗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28명의 학생이 있는데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많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장총은 이날 학생들을 위한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기 황연식 목사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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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3
  • "교회 사역은 협력할 때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
        제 1회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를 주제로 1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가 주최했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기독언론협회가 주관했다. 1부 예배로 한장총 김수읍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전 총신대 총장이자 코메니우스학회장 정일웅 박사가 ‘한국교회의 위기극복: 새로운 교회연합 방안 모색’을 발제했다. 그는 컨퍼런스 취지를 먼저 밝히며 “현재 한국장로교만 200개 이상 교단으로 분열됐다”며 “한국교회는 분열을 극복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교파로 나뉘어져선 한국교회의 미래가 없다”며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서 복음 전도 역할을 잘 감당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한 쪽에선 한국교회가 없어지길 원하는 집단이 있다”고 밝히며, “우선 그 이유가 뭔지를 반성하는 입장에서 한국교회가 생각해보자”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구약에서 교회는 카할, 신약에선 에클레시아”라며 “공통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이 부르신 그리스도의 백성들”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부름 받은 개개인이 형성한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교회 사역의 본질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이라며 “하나님께서 성부·성령과 함께 하셨고,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사역도 그리스도만이 하신 게 아니”라고 했다. 곧 그는 “하나님, 성령, 그리스도와 함께 하신일”이라며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공동체적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 박사는 “교회 사역은 협력할 때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잠언 4:11-12, 시편 133:1’을 빌려 연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교회 지도자에게 능력을 부으신 이유로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도, 경쟁을 위해서가 아니”라며 “서로 연합할 때 하나님의 일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   이 대목에서 정 박사는 한국교회가 그간 겪었던 분열의 역사를 말했다. 그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46년부터 시작했다“며 ”지난 60-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해 정치 민주화 운동에 적극 앞장섰다“고 했다. 다만 그는 ”NCCK는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무조건적 지지만 보낸 경향도 짙다“며 ”기독교의 본질인 전도에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사회투쟁과 인권회복 운동에만 관심 많다“며 ”이들은 한국교회 연합보다 종교 다원주의적 측면에만 머물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민중 신학도 그 일환“이라며 ”복음의 본질을 담아내지 못한 신학“이라고 꼬집었다. 정 박사는 NCCK가 70-80년대 대한민국의 군부 정권에는 저항했지만, 같은 독재 체제인 북한 정권을 향해선 침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이 군사독재 정권을 향해선 목소리를 높였지만, 북한 독재 정권의 인권유린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NCCK는 한국에 상주한 탈북민들의 인권도 외면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부정 및 친북 성향을 다소간 보여왔던 ‘문재인 정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독교 진보 진영이 이처럼 사회 개혁적 측면에 치중했다면, 보수 진영에 대한 정 박사의 평가는 어떠할까? 그는 “기독교 보수 진영은 사회적 개혁적 측면보다 복음 전도에 치중했다”고 긍정하면서 “교세 불리기로 매몰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정 박사는 기독교 보수 진영의 대표적 연합체인 한기총이 NCCK의 독단에서 출범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1998년 NCCK는 보수 진영 지도자들과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통일 선언문을 발표했다”며 “오히려 북한의 ‘조그련(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만 논의했고, 이 마저도 북한에서 짜 놓은 각본을 남한에 퍼뜨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이런 통일 선언문이 보수교회의 연합을 뭉치는 기폭제로 작용했다”며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한기총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기총은 90년대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었을 적 쌀을 많이 원조했다”고 긍정했다. 최근 한기총을 중심으로 광화문 집회가 열리는 긍정 평가도 있지만, 정 박사는 “한기총이 보수 기독교를 대표한다는 존재 명분이 상실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기총이 수년 전 대표회장 선거에서 금품살포 의혹도 받았다”며 “최근 이단 시비에 휘말린 군소교회도 가입시켰다”면서 “기존 교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큰 교단들은 대부분 한기총에서 탈퇴했다”며 “군소 교단들의 집합체라는 오명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한기총이 이렇게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상실하니까, 한국교회연합·한국교회총연합 등이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   때문에 그는 “한기총과 NCCK 둘 다 한계”라며 “진보와 보수를 복음으로 엮을 새로운 연합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서로 진보와 보수 간 대립만 한다면 한국교회는 붕괴로 치달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한국교회가 연합을 상실하니, 이단 집단들이 난립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 나라를 하나로 묶는 교회 연합이 2020년의 새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에 정 박사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정책 제언을 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네비우스 선교 정책을 펼쳐왔다. 이는 ‘자립, 자전, 자치’ 정신을 쫓고, 개교회의 자유를 강조한다. 정 박사는 “자유는 좋은 가치”라며 “이것이 침해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 교회는 연합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네비우스 정책의 남용도 문제”라며 “개 교회 성장은 자칫 교회의 대형화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교회 성장 주의로 이어지자 자본주의의 모순인 ‘빈익빈·부익부’를 추동했다”며 “교회 공동체성은 붕괴됐고, 경쟁관계로 격화됐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로서 그는 “미 자립 교회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완화시킬 교회에 자본주의적 경제 정신이 개입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기존 교회들이 협력해야 미 자립교회들이 올곧게 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개 교회 전체를 아울러야한다"고 했다. 이는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정신으로 양보·절제·사랑 정신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 그는 “교회는 돈벌이 도구가 아니”라며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개교회주의 폐해로, 그는 “노회·총회 등이 대형교회와 중·소교회간 힘의 균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성도·재정을 갖춘 대형교회가 힘이 세기 때문”이라며 “노회가 대형교회에 간섭하면, 이들은 탈퇴하고 새로운 교단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는 200여개 군소 교단으로 분열했다”며 “각 교단이 경쟁적으로 신학생을 배출해 교세 확장에만 집중했다”면서 "오히려 2000년대부터 한국교회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게다가 그는 “한국 사회는 목회자 세습으로 교회를 불신하고 실망했다”며 “이기적 종교 집단으로 비춰진 한국교회는 '공공성을 상실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교회는 경쟁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며 “경쟁을 극복하는 곳”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실적이 없을지라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칭의·은혜의 원리'를 교회가 가르쳐야한다”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배우는 장이 돼야한다”고 했다. 반면 그는 “교회는 불의를 미워하고, 사랑과 용서를 배우는 곳"이라며 “한국교회는 자본주의 이념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용납과 은혜 원리를 적극 실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논의를 확장해, 정 박사는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정신을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관용을 주지하며 “이를 위해 성숙한 인격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며 “한국 교회는 이념대립 극복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했다. 이념대립의 원인으로 그는 “한국교회가 이념 따라 성경을 해석했기 때문”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로 이념과 신학을 바라봐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교회가 이념을 절대시한 게 문제”라며 “이념은 단지 경험을 객관화한 인간적 산물일 뿐”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리도 교회에서 이단을 배척하기 위한 도구일 뿐, 절대시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교회가 교리와 이념을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세운 나머지, 이들은 ‘다름’을 정당화한 도구로 전락됐다”고 했다. 특히 그는 “신학도 하나님이 누구이며, 그리스도의 구원과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신앙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도구”라며 “성경은 언제나 신학·교리보다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오랜 신학적 논쟁인 ‘예정론’도 ‘하나님의 선택·인간의 책임’ 중 어디에 가중치를 뒀는지에 따라 장로교·감리교로 나뉜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예정론으로 ‘너는 지옥·천국이 예정돼 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며 “이런 신학을 이념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학은 하나님의 설명서”라며 “참고서 일뿐 절대적 이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대신학도 새로운 성경 해석을 내놓고 있다”며 “전통적 가치를 고수하는 게 보수신학은 아니”라면서 “참신한 성경 해석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짜 보수 신학”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신학교는 자기만의 테두리에 갇혀선 안 된다”며 “장신, 총신, 고신 등 장로교가 다르면 얼마나 다른지”를 반문했다. 이어 그는 “다를 게 없는데 왜 굳이 나뉘고 분열해서 경쟁적으로 나아가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신학교는 무작정 신학생만 졸업시키면 '끝'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목회 현장도 안중에 없는 목사 안수가 수두룩하다”며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의 콜링이 있을 때, 목사 안수를 줘야한다”고 했다. 그는 “목사는 라이센스가 아니”라며 “목사는 하나님의 콜링이 분명히 있어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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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20대 국회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 참여 주로 더민주당·정의당
      왼쪽부터 전국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 황수현 변호사, 숭실대 이상현 교수, 동반연 운영위원장이자 부산대 교수인 길원평 교수. ©동반연 제공   현재까지 20대 국회에서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은 모두 58개로, 이들 법안 발의에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많은 숫자로 참여했으며, '정의당' 같은 경우는 당 의원 비율 100%가 이들 법안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반동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 등 9개 시민단체들은 최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의원 의정 평가'를 발표하며 이와 같은 내용들을 보고했다.   이들 단체는 '양성·가정·종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법안'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①성적 지향과 제3의 성을 포함하는 '성평등' 이념을 적극 확산시키는 법안(5개) '성평등' 개념을 퍼뜨리기 위한 '성주류화' 정책의 확대 법안(5개) ②교육을 통해 잘못된 가치를 퍼뜨리는 법안(5개) ③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우회적 시도 법안(8개) 포괄적인 차별금지 법안(10개) ④표현의 자유 제한 법안(5개) ⑤종교 활동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안(2개) ⑥위험한 인권 개념을 확대 적용하는 법안(5개) ⑦성적 지향을 인권으로 보는 국가인권위위원회의 권한 강화 법안(5개) ⑧군대 내 동성애 옹호 법안(4개) ⑨동성애자 커플에게 국제입양을 허용하는 법안(2개) ⑩인공심신중절 허용으로 생명윤리를 훼손하는 법안(2개) 등이다.   그리고 단체들은 "20대 국회 의원 중에서 가치 훼손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총 179명(정부포함)"이라 밝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09명, 61%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 의원이 25명, 바른미래당 1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13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29명 중 84%인 109명이 가치 훼손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히고, "자유한국당 소속 108명 중 23%인 25명이, 바른미래당 소속 28명 중 64%인 18명이 가치 훼손 법안발의에 참여했다"며 특히 "정의당 6명 중 100%인 6명 전원이 가치 훼손 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소속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8개 법을 대표 발의해 66%를 차지했고, 바른미래당이 8개로 14%, 정의당이 6개로 10%, 자유한국당이 2개로 3%, 우리공화당, 무소속, 정부가 각 1개를 발의해 2%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들은 발언, 행사, 정책, 퀴어축제 참여 등을 포함한 활동 전반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서 반윤리 의원 12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심상정(정의당), 이정미(정의당),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신용현(바른미래당), 금태섭(더불어민주당),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이찬열(바른미래당), 김종대(정의당), 윤소하(정의당), 박정(더불어민주당), 김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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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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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제 37회 한장총 정기총회 회장 김수읍 목사 당선"
        제 37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 장총)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에는 제 36회 한장총 대표 회장 송태섭 목사가 누가복음 23:50-56을 설교했다. 그는 “세상적인 기준에서 도덕적인 것이 선이지만, 하나님 입장에선 아니”라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선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요셉은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이었다”며 “여론은 예수님을 죽이자 했지만, 그는 여론에 반해 자기 신앙 양심을 가지고 ‘아니오’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요셉 같은 정치인, 목회자들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세상은 악법을 만들고 있는데, 목회자들이 ‘아니오’라고 외칠 수 있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아니오’라고 외치며, 하나님 앞에서 칭찬 받는 인생 살자”고 역설했다.   제 36회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곧바로 2부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총대 135명 중 106명이 출석해 정기총회가 성사됐다.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에는 김수읍 목사가 당선됐다. 그는 “미스바 기도회,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며 “무엇보다 교단 총회장과 총무님들 잘 모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교회 살리기 위해 적극 기도해야한다”면서 “이는 사무엘의 미스바 회개, 다니엘의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의 기도, 히스기야의 철야기도, 손양원·주기철 목사의 신사 참배를 반대한 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생사화복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여 절실히 기도하도록 독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이고 하나 되어 뭉치고 외치면, 우리가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 법에 대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좋은 법을 만들라고 국가 위정자에게 외쳐야한다”고 역설했다. 게다가 그는 “안보를 굳건히 해, 민족 복음화·복음 통일을 이루자”며 “1년 동안 계속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상임회장에는 제104회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당선됐다. 그는 “장로교 정체성 회복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로교의 날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공동 노력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침체된 교회를 회복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한장총을 교단 간 협력을 강화하여, 대정부에 대한 연합단체로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 지도자들과 소통을 해서, 연합 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로 한교연 대표 회장 권태진 목사는 “장로교 위해 수고를 많이 한, 특히 종교인 과세 문제에 앞장 선 김수읍 목사”라며 “한국 교회에 사랑을 많이 실천한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도운동을 제안한 김 목사와 함께 한국 교회 기도운동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 임원 및 감사에는 서기에 황연식목사(호헌), 회록서기 김종명목사(백석), 회계에 안옥섭장로(통합), 부서기 정성엽목사(합신), 부회록서기 강세창목사(합동동신), 부회계 김충무장로(고신) 그리고 총무에는 최우식목사(합동) 등 선출 인준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 한장총 36년의 역사를 담은 총람 ‘어둠을 넘어 빛으로’란 책을 발간하여 참석한 총대 및 회원교단에 배포를 했다.   (왼쪽부터) 류중현 한장총 증경총회장, 송태섭 36회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제 37회 한장총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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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1-27
  • 한장총,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들에게 김치 전달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여교역자협의회(회장 김희신목사)에서는 6일 오전,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회연합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사)참좋은친구들(서울시 중구) 강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하여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김치 12 박스(20kg)를 전달했다.   송태섭목사는 ‘추운 겨울을 준비하며, 이렇게 사랑을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가 있어서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희신목사는 ‘이번만의 일회성의 사업이 아니라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여교역자협의회에서는 계속하여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성북구 정릉 지역 ‘수정무료급식소’(대표 이승진목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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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1-07
  •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허정윤 박사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진화론 그리고 창조론. 거대한 세계관의 전쟁이라고 까지 표현되는 두 사상의 대립은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최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산하 목회자 연수원(원장 박봉규 목사)이 시대에 맞는 적절한 지식과 교양을 장로교 목회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가을 학기 회원교단 목회자 연장 교육과 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케리그마신학연구원 허정윤 박사(Ph.D. 역사신학)가 "진화론 비판과 기독교 창조론"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허정윤 박사는 강연을 통해 "창조냐 진화냐 두 가지 의문 사이에서 문제는 어느 쪽을 믿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세계관이 정반대로 달라진다는 점"이라 지적하고, "결국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자들 사이에 사회적 윤리를 공유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간사회에서 이 윤리관의 차이는 엄청난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의 하나"라 했다. 더불어 허 박사는 "창조론을 신앙의 토대로 삼고 있는 기독교 입장에서 무신론에 바탕을 둔 진화론자의 잘못된 세계관을 교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기독교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문제 때문인데, 창조론자로서 진화론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다면, 그는 진정한 기독교 창조론자가 될 수 없다"고도 했다. 하나의 이론만 알고 그것의 경쟁이론을 모른다면, 그런 지식은 학문적으로 불구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허 박사는 "사실 진화론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듯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그 실체는 고대 자연발생론을 조금 바꾼 것에 불과"하다며 '생물학적 진화론' '화학적 진화론' '유물론적 진화론' '양자역학적 진화론' 등의 4단계를 설명한 후, 하나하나를 반박해 냈다.   창조론은 진화론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을 잘못이라 본다. 허 박사는 "진화론은 이제까지 창조주의 존재와 창조사건을 부정하기 위해 갖가지 자연발생설을 주장해 왔으나, 아직까지 실험이나 관찰에 성공한 사실이 없다"며 "진화론은 입증된 과학이론이 아니"라 했다. 반면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영원히 보존되는 에너지 세계의 존재가 입증된다. 허 박사는 "그 에너지 세계는 스스로 영원히 있는 것"이라 말하고, "여기서 스스로 있는 자로서의 하나님과 스스로 있는 것으로서의 에너지 세계가 빅뱅 이전에 영원히 존재하고 있었던 자연이었음이 입증된다"고 했다.   또 그는 "고전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진화론에서 부정되었던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가 이제는 양자물리학이 발전하면서 반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오파린의 '생명의 기원'에 의하면, 지구에서 물질의 화학작용으로 생물이 발생해서 진화했다고 나오는데, 이와 같이 양자이론과 진화론을 적용하면, 초월적 실재이신 하나님이 빅뱅을 통해 우리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그가 우리 우주 안에 존재하지 않아도 창조주로서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합리적으로 이해가 된다"고도 주장했다.   허 박사는 "호킹 같은 진화론자가 양자물리학을 무신론에 인용하고 있지만, 그는 무(無)에서 자연법칙이 생겨날 수 있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라 비판하고,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진화론을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위해서, 또한 현대인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위해서, 창조론을 보다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를 현대적으로 이해함에 있어서 창세기의 문자주의적 해석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학적 데이터(data)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했다. 그는 "창조사건은 하나님이 마술을 부려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말하고,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의 물리법칙과 생명의 법칙을 사전에 정교하게 계획해 창조사건을 진행하신 것"이라며 "창조사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물리법칙과 생명법칙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허 박사는 "기독교 창조론자들이 창조의 증거물인 우주물질과 지구의 생명체를 연구해 설득력 있는 창조론을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창조론 연구에는 과학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만 창조론의 반대 이론인 진화론의 허구성을 비판할 수 있고,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창조의 비밀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덧붙여 그는 "카톨릭과 성공회, 개신교 일각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중간적 입장인 유신진화론을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입장은 개신교적 전통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지적 설계론이 진화론과의 논쟁에서 새롭게 등장한 창조론의 우군으로 매우 지성적이고 유용한 과헉적 이론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정체불명의 이신론적인 신의 존재를 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 창조론과 본질적인 거리가 있다"고 했다.   허 박사는 "창조론이 이제 시대에 뒤떨여져 특히 젊은이들에게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하고, "반면 진화론은 4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적 이론체계를 갖췄는데, 창조론도 고대 히브리인들의 세계관을 탈피해 과학주의 시대에 걸맞게 육하원칙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에 대해서는 창조론에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21세기 과학주의 시대의 기독교는 일차적으로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반론과 현대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태초의 창조론'을 재구성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한편 허정윤 박사는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으며, 현재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대표, 케리그마신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장총 목회자 연수원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과학과 신의 전쟁"(2018) "흑암전설" 등이 있으며, 창조론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칼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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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한장총 "종교개혁일 502주년을 맞이하여"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이하 한장총)은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이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마르틴 루터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기치”를 통해 “진리로서 구원의 길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들은 “빠르게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오직 삶의 원리는 성경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개혁은 오직 나부터 시작돼야한다”며 “남의 치부를 드러내기는 쉬우나, 자기를 들여다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여 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개혁은 가장 작은 교회인 나와 우리 교회에서부터 출발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종교개혁의 지향은 바로 미래세대 교육에 있음”을 누누이 당부했다. 이들은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마르틴 루터는 대중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했다”며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보급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쉬운 노래를 만들어 찬송가를 부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마르틴 루터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교육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았다”라며 “교육을 통해 대중을 계몽하고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근대를 열었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이들은 “한국교회도 종교개혁을 기념해, 미래세대 교육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로마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대학의 문에 내걸었습니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시작이었고 백성들을 계몽하는 불꽃이 되어 중세 1,000년의 암흑기를 마감하고 근대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502주년을 맞이하는 종교개혁 일을 기념하면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첫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너무도 빗나가는 교황청에 대하여 성경을 분명하게 주장한 것입니다. 성경은 진리로서 구원의 길일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나침판과 같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당대의 모든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를 우선 외쳤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므로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는 이때에 다시 한 번 ‘오직 성경’을 우리의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넘어오면서 너무나도 빠르게 환경과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일은 ‘오직 성경’임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둘째, 개혁의 실천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여야 합니다. 나부터의 개혁은 뼈를 깎는 결단과 아픔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지적하는 것은 쉬우나 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어 환부를 도려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개혁은 ‘나’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개혁을 이루는 것은 우선 교회부터 개혁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2년 전 종교개혁 500주년에 다채롭고 많은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논문을 발표하였고, 기념식과 국제행사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이제 그 동력을 바탕으로 얼마나 개혁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다시 개혁의 의지를 확고히 하여 계속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개혁을 통하여 우리의 다음세대에 희망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마르틴 루터는 대중을 위한 교육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로서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대중들이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하여 보급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쉬운 노래를 만들어 찬송가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어려운 철학, 의학 등의 학문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직업 교육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공교육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습니다. 교육을 통하여 대중을 계몽하고 중세를 끝내고 새로운 근대를 열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미래세대의 교육을 최우선으로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여러 가지 왜곡된 개혁의 대상들로 인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바르게 교육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부분을 우리는 직시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열성적인 교육으로 새 시대를 열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교육을 통하여 부흥하여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었습니다. 종교개혁502주년을 맞으면서 한국교회는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2019. 10. 28.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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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광복절은 자유민주주의 지키려 했던 독립선열 및 투사들을 기억하는 날"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장총   한 장총은 8.15 광복절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라며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패전국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소용돌이치던 8.15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탄생은 분명 기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국가의 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이냐는 상식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이냐, 1948년이냐의 논쟁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지난날 최루탄 가스에 묻혀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피 흘렸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핵으로 위협하는 김정은을 절대 신뢰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이념을 뛰어넘어 남북 평화통일로, 일본을 이기자고 주장 한다”면서 “북핵 위협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해, 남북한이 하나가 되었을 때, 자유민주주의가 과연 유지될 지는 상식적 판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하여 이들은 “대통령은 독립선열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안보를 생각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8.15 광복 74주년 메시지 8.15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다. 이 날을 기념하면서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고귀한 희생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다. 패전국의 식민지 백성이었던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8.15 광복은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이다.우리는 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의 선택을 강요받으며 소용돌이치던 8.15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함으로 대한민국 탄생의 기적을 이루어 낸 가슴 벅찼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국가의 요소가 영토, 국민, 주권이라는 상식의 문제를, 대한민국 건국이 1919년이냐, 1948년이냐의 논쟁은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이념의 문제이다.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는 ‘유엔 감시하의 남북한 자유총선거에 의한 통일정부 수립’을 결의했다. 그러나 38선 이북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이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의 입북을 거부함으로써 북한에서는 선거가 실시되지 못하고 1948년 5월 10일 남한에서만 총선이 실시되었다.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선거인 등록자의 89.8%가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한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직접, 보통, 평등, 비밀 선거로 자유민주정부가 구성되었다. 이때부터 통치의 대상이던 ‘백성’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 바뀌었으며 여성들도 남성과 똑같이 참정권을 행사하였다. 유엔은 1948년 12월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정부”라고 선포했다. 유엔총회 결의 195-III호다. 흔히들 말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힘으로 남북이 분단되었다 할지라도, 1951년 ‘1.4후퇴’로 명명된 사건은 국민들이 스스로 이념을 택하는 절체절명의 사건이었다. 많은 인사들이 월북했고 또 당시 북한주민의 4분의1인 300만명이 남하했다. 우리 모든 국민은 통일을 원한다. 그러나 통일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말한다. 김정남의 암살이 아니고도 우린 아프고 섬뜩한 기억들이 생생하다.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테러사건, 천안함 폭침, 서해교전 등등의 도발로 정부요인들과 젊은 군인, 양민들까지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 탈북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그들의 증언을 듣게 된다. 압송된 자들의 처참한 소식을 듣는다. 핵을 가진 채 대한민국 전 영토가 사정거리에 있는 미사일, 방사포를 수시로 터뜨린다.그런데 대통령께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이념을 뛰어넘자고 한다. 통일은 우리의 신념과 이념을 초월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은 침략 국가이며 전범 국가다.그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한 씻어지지 않을 그 국가의 치명적인 오명이다. 전범국가인 독일이나 침략당한 프랑스, 폴란드를 비롯해서 몇 백 년이 지나는 세월 침탈당했던 국가들도 그 흔적을 지우지 않는다. 모두에게 상처의 흔적들을 남겨놓고 기억하자고 한다. 양쪽 모두 후손들에게 잊지 말고 평화를 다짐할 것을 교육한다. 선출된 대통령은 임기동안 국가의 수장이다. 나라 안팎의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우리는 여러 차례 한일협정이 있었다. 국가 간의 깨서는 안 되는 합의이며, 국제법상의 문제로 우리 국내법의 주권영역을 넘어서는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물론 우리의 문화와 감성에 미흡하다고 해도 일본의 일왕이 머리 숙인 사과를 받아냈다. 우리는 약소국이 아니다.독립을 해냈고 건국을 했으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을 일구어 기적을 만들어낸 훌륭한 국민이 있는 힘 있는 국가다. 건국부터, 1대 대통령을 시작으로 현재 대통령까지 업적이 없는 대통령이 없고 실책이 없는 대통령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세계에 유례없는 부끄럽고 통탄스럽고 황망한 세기의 사건이다. 국가원수의 직임을 가볍게 여긴 대통령의 말로를 지켜보면서 이 나라가 참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굳건하게 선 것으로 감사했다. 젊은 사람들이 극우, 보수라고 밀쳐내는 80대부터 70대 60대 50대도 이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고문당하고 투옥되고 피 흘렸다. 젊은 청년의 시기를 최루탄 가스에 묻혀 살며 인생의 꿈들이 무너지면서도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지켜냈다. 촛불혁명의 참뜻을 묻는다. 촛불을 든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그들의 참 목적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공산사회주의를 택하겠다는 것이었겠는가. 암울한 시간을 지나고 새로운 희망으로 세워진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부는 정말 핵을 가지고 위협하는 김정은을 절대 신뢰하는가? 이념을 뛰어넘어 평화통일을 이루자고 한다. 남북의 평화경제가 일본을 이긴다고 한다.우리 경제를 침략한 일본을 응징하기 위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검토한다는 발언도 들린다. 전 세계가 현존하는 최고의 위협이라 보고, 유엔제제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군사정보를 일본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일본의 안보가 위험해지는지, 우리의 안보가 위험해지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 북핵 위협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파기하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었을 때, 전 세계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는 상식적 판단의 문제일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선열들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고 국민을 다시 원점으로 끌고 가면서 대통령은 먼저 국민에게 확실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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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한장총, 몽골에 게르교회 건축 헌당예배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에 게르교회를 건축하여 현지 몽골 교회지도자들과 성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회건축헌당은 몽골 전통 건축양식인 게르 형태인데 150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 큰 규모이다. 한장총에서는 교회건축 일천만원과 강대상 두 개를 지원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념수건 100개와 빵을 나누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천상의 소리'(행전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곳 김동근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대표)와 함께하는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며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강벌드 담임목사님을 통하여 천상의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인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선교사들이 세웠고 본인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임"을 소개하며 "이제는 이 교회 교인들이 잘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는 축도에 앞서 인사말에서 "28년 전 처음 몽골 방문을 회상하면 교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현재에 이렇게 교회가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장총 이재형 목사(부회장), 임인기 목사(선교위원장),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총무), 황연식 목사(호헌 총무), 김명일 목사(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몽골 기독교연합회에서는 에네데뎃 목사(몽골 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체게게 전도사(몽골가쪼르교회), 강벌드 목사(뭉힐게렐한치랄교회)등이 참석하였으며 예배 후에는 함께 만찬을 함께 하며 몽골 교회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교회건축헌당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6월4일, 연동교회) 헌금 전액과 모금을 통하여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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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한장총 해돋는마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장총)은 26일 오전 11시 마포구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에 대한 이웃사랑이 하나님 사랑과 함께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을 잘 섬기는 해돋는마을이 있어 감사하다고”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년 동안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섬겨온 (사)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한장총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쌀과 함께 적극적인 기도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장총 총무 김고현 목사,김명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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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7-31
  • 한장총, 몽골서 게르교회 헌당예배 드려
      ▲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 지역에 게르교회를 건축해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헌당한 교회는 몽골 전통 건축양식인 '게르' 형태로 150여 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규모다. 한장총은 교회 건축에 일천만 원과 강대상 두 개를 지원하고 헌당예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념수건 100장과 빵을 선물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천상의 소리'(행전1: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곳 김동근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대표)와 함께하는 사역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강벌드 담임목사님을 통해 천상의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인 뭉흐타와 목사는 "몽골의 교회 60% 이상이 한국 선교사들이 세웠고 저도 한국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라며 "이제는 이 교회 교인들이 교회를 잘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는 축도에 앞서 "28년 전 처음 몽골 방문을 회상하면 교회를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현재에 이렇게 교회가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장총에서 이재형 목사(부회장), 임인기 목사(선교위원장),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총무), 황연식 목사(호헌 총무), 김명일 목사(사무총장)가 참석했으며, 몽골기독교연합회에서는 에네데뎃 목사(몽골 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체게게 전도사(몽골가쪼르교회), 강벌드 목사(뭉힐게렐한치랄교회) 등이 참석했다. 한편, 몽골교회 헌당은 최근 한장총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6월 4일) 헌금 전액과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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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9-07-16
  •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모든 연합회 하나로
    100년 전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한국교회가 100년이 지난 2019년 하나된 모습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국교회연합 등이 참여하는 3·1운동100주년한국교회위원회는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독립선언서 등을 낭독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기념대회에 대해 △3.1운동의 기본 정신이 된 평화와 화합 등 기독교 정신의 고양 △교회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도와 찬양과 경배 △민족을 가슴에 품은 평화와 통일 이라는 대의적인 목표로 전 교계가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윤보환 감독은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일본제국주의의 총칼에 맞서 정의와 평화, 자유를 세계만방에 외침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면서 “3.1운동을 통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독립에 큰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게 됐다”고 3.1운동의 역사성을 설명했다. 이번 기념대회에는 한기총과 한교총, 한장총과 세기총 등 연합기관 외에도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평신도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한교연과 NCCK의 동참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념대회는 오전 11시 온 세대가 함께하는 찬양축제를 시작으로 3.1운동의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연설, 어린이·청소년·청년 등 태극기 만세 행진,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한국교회 결의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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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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