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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량리 밥퍼 급식 사역 중단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료급식 사역을 해온 기관들 대부분이 문을 닫는 실정인데요. 청량리 밥퍼 급식 사역도 중단되면서,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천 여명의 사람들이 갈 곳을 잃게 됐습니다.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무상급식소 '밥퍼'. 일주일 동안 배식했어야 할 물통 수백 개가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식당 내 자리는 텅 비었습니다.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무상 급식소로 꼽히는 이 곳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문을 닫게 됐습니다.  IMF 때도 없던 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무상급식소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밥퍼 사역은 당분간 중단됐습니다. 보시다시피 문이 굳게 잠겨있습니다. 지난 32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했던 이 곳이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으면서 천명이 넘는 소외된 이웃들이 당장 끼니를 거르게 됐습니다.  밥퍼는 지난 3월 코로나가 확산할 당시에도2주간 배식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대신 매일 1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해왔습니다.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중순엔 도시락 나누는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2시간 앞당겨 가급적 줄을 서지 않도록 했지만 새벽 6시부터 도시락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결국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무상 급식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끼니를 거르게 된 사람들을 위해 관할 구역인 동대문구에선 지원박스를 제공했으나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최 목사는 "아직도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밥을 굶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가 다른 구와 지자체에 부탁하는 것은 이럴수록 아무데나 찾아갈 데도 없고 찾아오지도 않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공무원들과 사회복지사들이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거죠."최 목사는 "이 곳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게 배고픔이라고 말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밀어내기'가 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9-02
  • 중앙방역대책본부, "여의도순복음교회 내 예배 등을 통한 확산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온라인 예배 진행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내 예배 등을 통한 확산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그동안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방역에도 힘써 왔지만 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대본에서 교회이름으로 확진자 발생을 발표하다보니 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해 왔다.   중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발생 관련해서는 교회 내와 교회 외의 활동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고 일요일 예배 참가자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지만 현재로서는 교회 내 일부 집단에서 확진자가 나오고는 있으나 이것이 교회 내 예배 등을 통해서는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을 통해 2차 전파가 있었던 것은 확인하고 있으나 교회 내의 활동이 주 전파 경로라고 말씀드리기는 아직 확실치 않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된 발생이라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교회 측은 "그동안 방역당국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경우 교회 외부에서 감염이 일어난 환자에 대해서도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교회가 주 전파 경로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회 성도라는 이유로 피해를 받고 있는 성도들의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홈페이지 캡쳐)     이에 대해 교회는 "양성 판정을 받은 교인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해 수차례 교회 내 예배 등으로 인한 감염 발생과 전파가 없었다는 사실을 밝혀 왔으나 방역당국은 기존의 발표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56만 명에 달하는 성도들이 생활 현장에서 갖가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라는 이유로 직장 및 사회생활 속에서 '코로나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교계뉴스
    2020-09-01
  •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 수도권 중소형 교회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 지원
        기독청년 문화공동체 ‘수상한거리’가 비대면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중소형 교회를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포스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교회와 일부 광역시·도 교회에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다.수상한거리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온라인예배를 하기 힘든 교회를 위해 설교 영상 제작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플렉스라운지를 방문해 설교하면 수상한거리의 청년들이 이를 촬영하고 편집해 3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한 후 파일로 제공한다. 찬양이 필요한 교회엔 수상한거리에서 제작한 예배 찬양 콘텐츠도 나눈다.실시간 온라인예배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교회가 스마트폰이나 중고 카메라를 준비하면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예배를 송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다.백종범 수상한거리 대표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기술에 익숙하고 자체 공간을 갖춘 기독 청년으로서 작은 교회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들을 돕고 싶다”며 “이번 지원이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010-2207-0100).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8-25
  • 예장 통합 총회, 50세 미만의 특별 총대 세우는 방안 추진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50세 미만의 젊은 총대 50명을 특별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통합 정치부는 '총대 정원 외의 특별총대 50명을 추대하는 안건'을 이번 105회 총회 때 청원하기로 했다.   지난 총회 당시 안건으로 올라온 연령·분야·계층별 비례대표를 도입해 달라는 헌의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총대 1,500명의 평균연령이 60대가 넘는 만큼 교단 전체의 목소리를 균형있게 담기 어렵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정치부는 기존 총대와 구분하기 위해 '특별총대'로 결정하고, '50세 미만의 목사는 물론, 평신도에게도 자격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별총대 도입 여부는 105회 총회에서 결정되며, 임기는 1년으로 매년 5개 권역별로 10명씩을 추천해 총 50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8-06
  • 전주 예수병원,2020년 일반직 중간관리자(팀장) 워크숍 개최
        예수병원은 7월 4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2020년 일반직 중간관리자(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 워크숍은 예배, 김철승 병원장의 인사말, 의료환경 특강,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의 정책발표, 각 부서별(팀별) PPT발표, 행운권 추첨, 김철승 병원장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승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예수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환자중심의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첨단장비 도입과 원내 환경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앞으로도 중간관리자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혁신 경영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윤용순 기획조정실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장단기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호남을 대표하는 환자경험중심의 친절한 예수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각 부서별(팀별) PPT발표 이후 김철승 병원장 총평에서 “팀별로 기대를 넘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개성이 넘치는 개선 방안 제시로 성공적인 워크숍이었다. 환자 눈높이에 맞는 환자중심의 예수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07-07
  • 루터대, 총학생회 임원-교무위원 '소통하Show' 개최
         ▲루터대학교 정재민 기획조정처장이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 환경의 변화된 모습과 추가로 개선할 내용을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설명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1학기 비대면 학사운영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총학생회 전체 임원진과 전체 교무위원이 모여 '소통 캠프'(소통하Show)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캠프에서는 지날 5월 개최했던 '투어하Show'에 대한 성과분석과 향후 학사운영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총학생회 회장 이도경 외 임원진은 "지난 5월에 개최한 '소통캠프·투어하Show'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추가적인 개최를 요청하는 학생들의 의견이 많아 사업단에서 한 번 더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원진은 "교내 서비스러닝과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 확대(헌혈 등) 가능한가?", "혁신 사업과 학사 제도 등의 변경 사항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바로 확인하였으면 좋겠다.", "온라인 수업 관련 LMS 업체 관계자와도 '공유하Show'를 진행하였으면 한다.", "소통 캠프에서 MZ 세대를 이해하는 특강을 개설해 주길 바란다.", "학과 스터디룸을 개설해 주었으면 한다.”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논의 및 건의했다.  정재민 기획조정처장은 총학생회의 건의에 대해 "등록금 환불과 장학금 지급은 실제적으로 어렵다"며 "대면 수업 시작 시, 학생 여러분들이 이용하고 경험할 대학의 교육 환경과 교수학습지원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 실제적인 교육의 질 제고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소통캠프 확대를 통해 더욱 학생들과의 대화의 장벽을 허물 계획이 있으며 ‘소통캠프·투어하Show Season 2’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루터대학교는 현재 대학 혁신지원 사업비와 대학의 대응투자 및 기부금 매칭액을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영상 제작을 위한 셀프스튜디오와 문헌정보관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루터대학교 육진경 성과관리센터장은 "이번 소통캠프는 보직교원들이 학생들에게 학교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학생을 향하는 대학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발걸음을 함께 맞춰주려는 모습이 돋보였던 자리라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육 센터장은 "우리 대학이 시도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이 단지 대학의 성과임을 넘어 우리 학생들의 성장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미를 더하는 과정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의 소통문화와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성장한 우리 학생들이 나아가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통캠프·투어하Show'의 성과분석 결과,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아 비대면 수업으로 불만이 많았던 학생들이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루터대학교는 '소통캠프·투어하Show'를 정례화하여 전체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06-24
  • 예장백석, 징계자 사면복권… 대통합의 길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실행위원들이 27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갖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이 교단 내 갈등을 일으킨 관계자의 사과와 사면복권을 통해 분열 대신 화해와 대통합을 선택했다.예장백석은 27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1회기 징계자와 재판에 불복해 탈퇴한 목회자 모두에게 사면 및 복권 결정을 내렸다. 탈퇴자들이 오는 7월 말까지 총회로 복귀할 경우 조건 없이 수용키로 했다.교단에선 최근까지만 해도 갈등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9월 정기총회 결의에 따라 구성된 특별재심원이 갈등과 분쟁에 연루된 인사 전체에 대한 징계를 총회에 건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종현 총회장이 이날 실행위에서 화해 중재안을 제시하고 전국 노회장들을 설득하면서 대타협 결정을 내렸다.이후 사건의 중심에 섰던 인사들의 사과가 있었다. 진동은 목사는 “교단 창립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고, 그 가운데 많은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지난 회기 모든 일에 대해 먼저 사과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직전 총회장 이주훈 목사도 사과와 자숙의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총회의 모든 사건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2년간 자숙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다. 교단 내 모든 공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예장백석은 지난 회기 이 전 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면직 처리가 잇따랐다. 이후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면서 분열상황으로 치달았다. 총대들은 지난해 9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교단 설립자인 장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하고 성경적 해법을 요청했다.장 총회장은 “분열을 수습하기 위해 당사자를 징계하는 것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면서 “당사자의 진정한 사과와 회개가 있다면 십자가 사랑으로 용납해야 한다. 용서할 수 없는 것까지 용서하는 것이 신앙이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십자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교회사에서 분열은 가장 큰 죄악이다. 교단을 정말 사랑한다면 자기 의를 드러내기보다 먼저 회개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지난 회기 총회가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분열 당사자에게 중징계를 내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징계보다 총회 화합과 발전이 중요하기에 대통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교단의 이번 결정으로 교단 총회장을 지낸 유만석(수원 명성교회) 목사와 전 부총회장 박경배(대전 송촌장로교회) 목사 등 전직 임원과 제1기 재판국원 등이 모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교단 관계자는 “사회법 소송과 갈등이 난무하는 교계 상황에서 분열 당사자의 사과와 자숙, 구성원들의 용서와 화해로 대화합을 선택한 백석총회의 결정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4-29
  • 새 빛 선물… “우린 사랑 나눔으로 생명의 눈 밝혀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생나사 제공    “빛을 잃은 이웃에게 새 빛을 주는 사랑의 사역을 이어가겠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생나사·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멀어진 사람들 사이의 틈을 사랑의 능력으로 좁히겠다고 선포했다.생나사는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단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많은 교회와 독지가들이 사랑을 보탰다. 부활절이던 지난 12일에도 윤보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인천 영광교회가 각막이식 비용을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2017년부터 부활절마다 생나사에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윤 직무대행은 “한국사회뿐 아니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절망과 고통에 빠져 있는 이때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면서 “전염병 앞에서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청했다. 그러면서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교인들에게 큰 기쁨”이라며 “빛을 선물하는 사역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경기도 부천 예수마을교회(고현석 목사)도 지난 19일 각막이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회는 2014년부터 사순절 금식기도 헌금을 모아 새 빛을 선사하고 있다. 고현석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교회가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통해 세상에 소망과 빛을 전하자”고 권했다.전달식에는 생나사를 통해 새 빛을 얻은 이철제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이 목사는 2018년 4월 생나사를 통해 수입 각막과 수술비를 지원받아 시력을 회복했다.그는 “어둠 속에 갇혀 있다 다시 빛을 본 기쁨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서 “주님이 재림하시면 꼭 이런 마음이 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로워진 몸과 마음으로 복음과 소망을 전하는 목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생나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도 각막이식이 주는 감격이 크다고 소개했다. 조 목사는 “기감 산하의 많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물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헌금을 주실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교회가 많지만,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는 정성이 감사하다”고 말했다.생나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한국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생나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시력을 영원히 잃을 뻔했다. 절망의 순간, 생나사가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각막과 수술비용을 지원했다.A씨는 백내장을 비롯한 여러 안과 질환 때문에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까지 악화됐다. 수술비용도 문제였지만 각막 기증을 받으려면 5년 이상 걸리는 게 더 큰 문제였다. 생나사가 생명의 은인이 된 이유다.그는 “생나사가 없었으면 각막을 기다리다 결국 실명했을 것”이라며 “긴급하게 도움을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했다.전북 정읍의 B씨는 지난해 12월 생나사를 통해 눈을 떴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오른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됐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극심한 생활고 속에 두 자녀를 키워야 했다. 이런 그에게 생나사는 생명의 빛줄기나 마찬가지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4-24
  • 자동차 안에서 ‘아멘’은 비상등으로 ‘깜빡’
    부활주일인 12일 서울 서초구 현주차장에서 사상 첫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는 온누리교회 찬양 사역자와 성도들.   12일 서울 잠실자동차극장.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가 대형 탑차 트럭 위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한 목사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고 외치자 주차된 120여대의 차량에서 일제히 비상등이 깜빡였다. 비상등은 “아멘” 표시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달간 모이지 못한 교회들이 12일 드라이브인,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형태의 예배로 예수 부활을 축하했다. 성도들은 벅찬 감격 속에 예배를 드렸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했다.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근 현주차장에서는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렸다. 250여대의 차량에 탑승한 성도들은 안내에 따라 차량 경적을 울리며 반가워했다. 차 안에서 두 손을 들고 가족과 함께 찬송을 불렀다. 차량 라디오 주파수를 88.5㎒에 맞추니 무대 위 찬양 사역자들의 찬송과 대형 트럭 위 반주 사역자들의 연주가 입체적으로 울려 퍼졌다. 성도 이모(50)씨는 “아내와 함께 차 안에서 찬양을 드리며 눈물이 흘렀다”면서 “공동체 예배가 이렇게 소중한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 은혜드림교회 최인선 목사가 12일 교회 앞마당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주의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은혜드림교회 제공  경북 김천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뒤 주의만찬(성찬)을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했다. 총 3단계 중 첫 단계는 ‘웰컴 스테이션’으로 성도들은 여기서 달걀을 받고 30초 정도 인사를 나눴다. ‘주의만찬 스테이션’에는 최인선 목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성도들은 성찬기에 담긴 휴대용 성찬 물품을 받은 뒤 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성찬식을 진행했다. 마지막 ‘미션 스테이션’에선 15일간의 복음서 통독 기록 노트를 정리했다. 차 한 대가 3단계를 지나는 데는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최 목사는 “드라이브 스루 성찬은 국내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는 이날부터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키로 했다. 교회는 1~5부 다섯 차례 예배를 드렸다. 교회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사전 등록한 교인만 비접촉 체온계로 열을 잰 뒤 출입하게 했다. 2400석 규모의 본당에는 400명 남짓한 교인만 앉았다. 장의자에는 3명씩만 앉도록 안내했다. 앞뒤로도 한 칸씩 간격을 띄웠다. 교인들은 예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본당 좌석에 성도들의 사진을 부착하고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 예배에는 교역자와 중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오정현 목사는 “6주간 온라인 예배로 목양 사역의 한계가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면서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 각각의 얼굴을 기억하며 공동체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활기념 감사예배를 오는 26일로 연기했다.서울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는 온라인 예배로 드린 부활주일예배 헌금을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노숙인, 작은 교회 등을 돕는 일에 사용하기로 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4-13
  • 교회가 타락했다? 성령의 등불 꺼지지 않는다면 갱신 가능
      지난 2월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에서 열린 ‘2019년도 2학기 모세오경 아동부 수료식 및 종강예배’에서 우수상을 받은 어린이들이 담당 교역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교회다. 다윗은 교회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성막을 찾기 전에는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겠고 잠도 자지 않겠노라”고 고백했다.(시 132:3~4)역사적으로 보면 교회가 성장할 때 나라가 부흥했고 교회가 건강할 때 나라가 군사적으로 튼튼했다. 하나님이 국가와 개인을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가 중요하다.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불러 사회법과 절기법, 실천사항까지 자세히 가르쳐 주셨고 피로 약속을 체결했다. 이 땅에서 가장 완벽한 법의 골격이 세워진 셈이다. 하나님은 그 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막을 주셨다. 출애굽기 25장부터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 성막에 대해 나온다.이 세상에는 법도 많고 권세자도 많다. 그러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법은 하나님의 법에 근거해야 하며, 권세자도 하나님의 법에 따라야만 한다. 이 세상을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이다.“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 1:16~17)세상에는 많은 기관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를 만들어 다스린다 해도 하나님이 없는 나라는 결국 독재가 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되고 만다. 그래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부터 핍박하고 교회를 없애려고 한다.그들은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진실에는 선동선전만 있을 뿐이다. 북한 주체사상에서 볼 수 있듯이 진실이나 진리는 원래 그들에게 없었다. 그 본체가 거짓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사상을 믿고 따라갔던 백성들의 삶은 엉망이 되고 개인은 자유를 빼앗겨 버렸다.러시아 중국 북한에 진정한 인권이 있는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가. 자유란 권력을 가진 자들의 전유물이고 행복도 그들만의 특권이다. 모든 사람이 가졌던 자유나 행복을 그들을 위해 포기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주의요 공산주의다.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은 자기 이름을 내고자 바벨탑을 쌓는다. 욕망 때문에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자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다르다. 그들은 지나친 권력이나 부귀영화에 대한 욕심을 버리며 살아간다. 그들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천국을 준비하며 살기 때문이다.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을 추구하는데 이를 민주주의라 한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교회가 필요한 것이다.교회가 타락할 수도 있고 부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교회는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자정능력이 있다. 성령님은 시대마다 교회를 갱신했고 이 땅에 필요한 새로운 교회를 탄생시켰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가 타락했다고 손가락질할지라도 이 땅에 교회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회가 이 땅에서 사라지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말세일 것이다.성경은 말세를 예언했다. 말세가 오면 교회가 핍박을 받아 등불이 꺼지게 될 것이며, 이때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진노는 자연재해에서 시작해 전쟁으로 발전되고 이로 인해 세상은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해야 하고 등불이 꺼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이 땅에서 창조주를 쫓아낸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멸망할 것이다.하나님이 인간과 살기 위해 만든 최초의 성전은 에덴이었다. 그러나 사단의 거짓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고 사단의 종이 돼버린 인간은 에덴에서 쫓겨났다. 그때부터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에덴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들판에서 돌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노아가 그랬고 아브라함과 야곱이 그랬다.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성막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었다. 이곳에서 인간과 만남이 이뤄졌기 때문이다.성막은 가나안에 가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성장했고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과 운명을 같이했다. 예루살렘 성전이 불탈 때 이스라엘은 멸망했고 남은 백성들은 바벨론의 노예로 끌려가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는 끝이 났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종말은 언제 오는가. 이 땅에서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교회가 핍박을 받고 사라질 때라고 말한다. 그때가 되면 종들이 핍박이 두려워 세상과 타협하게 되는데 이를 ‘타락’이라고 한다. 이때 성령은 교회를 떠나고 교회는 본질을 잃어버리고 형식만 남아있는 에베소교회 두아디라교회 사데교회 버가모교회 라오디게아교회같이 죽은 교회가 돼 있을 때라고 말한다.  이일성 목사             
    • 교계뉴스
    • 목회
    2020-04-10
  • “10분 기도가 10년 염려보다 낫다”
    임학순 목사가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성남대원교회 설교영상 캡쳐     임학순 목사(성남대원교회)가 9일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에서 ‘바다 한 가운데(마태복음 8:23~2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고통에는 뜻이 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의 종을 고쳐 주시고,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에 몰려들자,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 반대편으로 가자고 하신다”며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인정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니 제자들도 따라 올랐다. 갈릴리 바다에 큰 폭풍우가 몰아쳤다. 갈릴리 바다는 신비스러운 바다이다. 꼭 우리의 인생과 같다”며 “언제 파도나 폭풍우가 칠지, 지금은 건강하지만 언제 병이 날지, 사업이 현재 잘 되지만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가 물이 얼마나 깊은지, 위험이 얼마나 몰려올지 모른다. 늘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는 폭풍우가 몰려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참 이해하지 못할 부분은 예수님이 타시는 배이고, 예수님이 이끄시는 사역이다. 거기를 따라 갔다면 불던 폭풍우도 멈춰야 되는 것이 정상인데, 왜 그 길에 폭풍우가 왔을까.”를 묻고, “우리가 생각했을 때는 예수 믿으면 평안하고, 행복하고, 어려움도 잠식되고, 늘 은혜로운 삶을 살아야 될 것 같다. 그러나 본문은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배도 폭풍우를 만났다고 이야기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바다에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다. 대부분이 어부였다. 그들이 보기에도 도저히 살아 남을 수 없는 풍랑 이었다”며 “이 사건이 주는 영적 의미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폭풍우를 통해 믿음의 태도를 보기 원하셨다. 그것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가르쳐 주셨다”고 했다. 또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웠지만, 놀라운 것은 주님은 그 상황에 평안하게 주무셨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주님의 평안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는 불안해도 주님은 불안하지 않으신다. 대뜸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신다. 그리고 제자들도 꾸짖으신다. 누가복음에는 ‘너의 믿음은 어디 있느냐’라고 하시고, 마태복음은 ‘믿음이 작은 자들아 왜 염려하느냐’고 하신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이성과 분별을 잃으면 안 된다. 세상 사람들처럼 놀라거나 불안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감정을 휘둘리지 말고, 마음을 잘 지켜야 한다”고 부연했다. 임 목사는 “왜 마음이 동요하는가. 그것은 주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 어떤 것도 주님의 능력을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폭풍우를 만나게 하셨는가. 참 믿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시기 위함이다. 믿음은 때로 연단, 시험을 거치게 된다. 하나님은 때때로 폭풍우와 광풍을 허락하신다. 예수 믿으면 평생 아무 걱정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해”라며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열조들도 연단을 받았고, 그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존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베드로전서 1장 6절 말씀을 인용해 “시련으로 잠깐 근심할 수 있으나 기뻐하라고 했다”며 “코로나19가 10년을 가겠는가, 20년을 가겠는가. 믿음의 확신은 불로 태워도 없어지지 않는 정금과도 같아서 그 믿음으로하나님 앞에 갔을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게 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태풍을 불게 하시고, 포악한 자들의 돌팔매를 맞게 하시는 등 고난의 때를 겪을 수 있다”며 “어느 전도사님 한 분이 얘기하기로, ‘교회가 이렇게 세상을 위해 열심히 헌신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왜 이렇게 욕을 하는지 눈물이 나고 마음이 실족이 되더라’는 것이다. 가만히 들으면서 생각이 하기로,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임 목사는 “실제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한국이 쌓은 국가 신용도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전세 역전이 되어서 전 세계가 한국을 부러워하고 지혜롭게 대처를 잘 한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사재기를 안 하는 나라가 한국이 유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빌립보서 1장 29절,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을 인용해, “환란을 당하더라도 담대해라. 예수님께서도 세상을 이기셨다. 배에 물이 들어오는 것도 문제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주무셨다. 마치 우리가 기도를 하지만 응답이 없는 것과도 같다”며 “믿는 자인데 왜 고난이 있으며, 남들은 평안한데 왜 나만 고통스럽고, 개척교회 목사님이 이렇게 기도하는데 우리 교회는 왜 부흥이 되지 않는 것인지, 무신론자들이 조롱하도록 왜 내버려 두시는지 등 하나님이 광풍을 허락하시고 예수님이 주무시는 것만 같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믿음이 연단을 거치고 있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주님은 (우리에게)묻고 계신다”며 “네 믿음은 어디 있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고 책망하신다. 믿음은 마술이 아니다. 믿음은 행동이고 실천이다. 믿음을 써서 대처해라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고, 세상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믿음은 불신앙이라는 뱀을 밟고 있는 것”이라며 “제자들은 두려움 때문에 상황에 압도 당했다. 사람이 너무 긴장하면 지혜로운 판단을 못하고, 상황에 통제 당한다. 코로나가 설마 10년, 100년을 가겠는가. 조금만 생각하면 제자들도 여기 예수님이 계신데 빠져 죽겠는가.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상황을 이겨냈을 것”이라고 했다. 임 목사는 “우리가 믿음으로 꼭 기억해야 될 사실은, 우리 인생을 뒤 흔드는 광풍과 폭풍우가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계시면 감당하지 못할 시험, 치료하지 못할 상처가 없는 것”이라며 “상식이 없으면 이만희를 따라간다. 상식이 필요하지만, 믿음은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다. 두렵고 떨릴 때마다 주님을 더 바라보고, 기도로 주님을 불러야 한다. 기도는 문제해결의 열쇠이며, 기적의 발판이다. 기도하면 기적 같은 역사를 주님께서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0분 기도가 10년 염려보다 낫고, 고민할 것은 죽을 일 밖에 없다. 생각이 많아지면 고민이 많아지고, 기도가 많아지면 평안이 온다. 기도하지 않으면 육신의 지배를 받는다. 기도하지 않으면 본능이 이끄는 대로 가게 되는 것이다. 어떤 폭풍우가 온다고 해도 예수님을 깨우시길 바란다”며 기도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라고 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4-10
  • 캠퍼스 선교회들의 부활절 맞이
      CCC부활절콘텐츠 ⓒCCC페이스북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캠퍼스 선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말씀과 기도로 경건하게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할 준비를 하고 있다. CCC(대학생선교회)는 사순절 기간 휴대전화를 보는 일상의 순간에서도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부활절 기념 '폰배경 이미지 나눔'을 하고 있으며 이미지는 페이스북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채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찬양과 율동 영상,예수님께 보내는 영상편지, 부활절 달걀꾸미기, 캘리그래피 등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부활절 맞이 (나의) 달란트 잔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SFC부활절콘텐츠 ©SFC페이스북   SFC(학생신앙운동)는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문화금식운동'으로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금식운동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이 문화금식을 통해 확보된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자기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말씀 소책자를 제공해 문금이들의 영적 생활을 도우며 고난주간 자주 듣는 찬양 BEST 5를 추천해 문화금식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4-09
  • 루터대, 면 마스크 제작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루터대학교가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마스크 제작하는 모습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루터대학교 디아코니아사업단은 2차년도 대학 혁신지원 사업 구성원 신(新)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 동아리 활동으로, 면 마스크 제작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루터대학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가계 형편이 곤란한 가정은 공적 마스크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나눔을 실천하고자 소통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통 동아리 운영 책임을 맡은 이병창 총무처장은 "마음은 통하고 코로나바이러스는 안 통하는 면 마스크 제작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강의실 안에서만 배우던 디아코니아 정신을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재상 구현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재봉틀과 재료비는 기부 매칭으로 진행 중"이라며 "이사장실이 마스크 제작 장소로 활용되고 있을 만큼 전체 구성원이 온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재민 단장은 "추후 마스크 제작 및 배부에 참가한 학생들의 서비스 러닝(service-learning) 발표회는 국고를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신학과를 주축으로 한 학생들이 마스크 제작 사업을 교회와 연계한 개인 창업으로 준비 중"이라며 새로운 사업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현재 마스크 제작을 위해 기독교 한국루터회 산하 교회의 성도와 루터대학교 만학도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다. 제작된 마스크는 용인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04-08
  • 고난주간도 온라인으로…주요 교단 독려
        4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며 고난에 동참하는 고난주간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교단과 단체들은 현장 예배 대신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영상 등을 공유하며 온라인 예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측은 ‘고난주간 특별연합새벽기도회’ 영상을 제공합니다. 6일부터 11일까지 오륜교회, 새애덴교회, 광명교회 등의 찬양과 설교가 담긴 예배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을 내려 받거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기도문도 받을 수 있습니다.코로나로 휴가까지 통제된 군 장병들도 이번 고난주간에 온라인으로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군종목사단이 고난주간 기도회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겁니다. 영상은 육,해,공군 본부교회, 남성대교회, 무열교회에서 사전 촬영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됩니다.유치부와 초등부 아이들도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히즈쇼에서는 ‘고난주간 가정묵상’ 영상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교계뉴스
    • 교단
    2020-04-08
  • 마스크 만들어 100장씩 나눠주는 교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스를 만든 교인들 ⓒ효성중앙교회   인천 계양구에 있는 효성중앙교회(담임 정연수 목사)가 일회용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교회는 ‘공적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 앞에 줄을 서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교인들의 헌금 470만 원으로 3,700여 장의 마스크를 제작했다. 교인 50여 명이 직접 만든 것이다. 교회는 이 마스크를 하루 100장씩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교회 측은 “지금은 공적 마스크 물량이 많아져서 쉽게 살 수 있다고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것조차 사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회에서 마스크를 제작한다고 하니 성도들이 재료비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자녀들이 1년간 모은 저금통을 뜯어 헌금한 가정도 있었다”며 “이렇게 모아진 금액이 470만 원이다. 교회 재정이 아닌 순수 성도들이 헌금한 금액”이라고 했다.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마스크는 이주노동자(500장), 다문화가정(300장), 외국인 유학생(100장), 65세 이상 노약자(300장), 미자립교회(500장과 덴탈마스크 500장, 손소독제)에 전달했다.   이 교회 청년들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한 사회적 기업이 진행하는 봉사에 참여해 폐지를 줍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예방세트’를 나눠주었다. 청년들이 두 번에 걸쳐 직접 지역을 돌며 어르신들을 찾아 40여 명에게 해당 세트를 전달했다고 한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교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목회와 교제에 온라인을 활용해 왔다. 지난 2016년 1월 28일 처음 온라인 커뮤니티(밴드)를 만들었고, 현재 여기에 가입한 교인의 숫자는 928명이다. 평소 주일예배 인원이 9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교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 측은 “일찍부터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었기에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가 낯설지 않았고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공동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연수 목사는 “국민들이 교회를 향해 요청하는 소리들이 날로 높아만 가고 있다. 요즘엔 교회에 너무 과한 요구를 해서 교회만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다”며 “그러나 오히려 이런 위기를 만났을 때, 사람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일을 해야 하는 곳이 교회”라고 했다. 이어 ”마스크가 없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나눠 줄 수 있는 모습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라며 “전염병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 지금의 풍랑 가운데 놓인 교회가 진정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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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4-07
  • 한국컴패션, ‘코로나19 재난구호’ 모금…전 세계 빈곤 어린이 돕는다
    온두라스컴패션 어린이센터 관계자가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가정에게 전달할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컴패션 제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재난구호 모금 활동에 나섰다.2일부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구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과 의료 시스템으로 어려움에 처한 컴패션 수혜국 어린이들과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금액은 마스크, 비누, 손세정제 등이 담긴 위생키트 제공과 만성질환 어린이의 특별 건강관리를위해 사용된다. 현지 정부의 이동제한령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는 콩, 쌀, 밀가루 등 기본 식재료와 영양제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빈민가는 인구 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위생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퍼질 우려가 있다. 컴패션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 확산으로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하고, 필요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 수혜국들은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나라들이기에 기도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혜국과 후원국으로 구성된 전 세계 컴패션 37개국은 이달 4일까지를 ‘세계 기도 주간(Global Prayer Week)’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을 위한 온라인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컴패션의 SNS 기도운동 ‘모멘츠 오브 컴패션(Moments Of Compassion)’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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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6
  • 코로나19 극복, 기독 청년들도 나섰다
      전국학생신앙운동(SF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국에 맞서 최근 진행한 ‘온라인 모닥불 기도회’ 안내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교회 예배와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독 청년들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모여 기도의 불을 피워올리고 있다. 청년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도움과 위로의 메시지도 건네고 있다.코로나19가 한창 확산 중이던 지난 2월 23일 밤 10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소속 기독청년단체 전국학생신앙운동(SFC·대표간사 허태영) 청년들이 온라인상에 모였다. SFC가 운영하는 한 포털사이트 내 모임 공간에서 열린 ‘온라인 모닥불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사진).      청년들은 지난달 16일까지 매일 밤 10시면 이곳에 접속해 1시간씩 나라와 캠퍼스 선교,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청년들은 “이렇게라도 함께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청년들은 ‘일상에서 샬롬 챌린지’ 캠페인도 펼쳤다.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는 운동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택배기사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마스크 전달하기, 타지에 있는 친척들에게 안부 묻기, 온라인으로 기도제목 공유하기 등을 한다.한 청년은 “이런 시국에 택배를 요청해 죄송스럽다”며 현관 앞에 마스크가 밀봉된 비닐 팩을 놓아 택배기사에게 전달했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음료수를 놓은 청년, 인근 군부대를 찾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군 장병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거리를 전달한 청년도 있었다. 청년들은 온라인상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일상에서 샬롬 챌린지’란 글귀를 달아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썼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확산으로 업무량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위해  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이 준비한 격려 쪽지와 음료수. SFC 제공  오는 12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청년들은 차분하게 ‘문화금식운동’을 진행 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 기간 세상문화를 즐기기보다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김성민 SFC 전국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한국사회와 교회가 무기력에 빠져 있다”면서 “기독 청년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을 한 가지씩 정하고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등 일상의 평안, 샬롬을 외치고자 한다. 이런 실천이 사회의 무기력을 극복할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4-03
  • 분당중앙교회, 외국인노동자 2000여명위해 마스크 지정 기탁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성남시 관내 293곳의 건축현장 외국인노동자 2000여명에게 각각 공적 마스크 5장을 전달한다. 교회는 지난달 31일 성남시장실에서 이를 위한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종천 목사를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분당중앙교회 장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4-02
  • 웨슬리실천본부 ‘코로나19 극복 만사형통 384운동’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만사형통 384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운동은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의 가사 중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에서 따왔다. 선교사를 위한 무료쉼터 확보를 위해 매달 1만4명이 1만원을 헌금해 기금을 마련하는 공익 캠페인이다.실천본부는 이미 14채의 선교관과 8대의 차량을 확보해 선교사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기한 제한 없이 머물 수 있으며 쌀과 김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현재 이곳에는 코로나19로 선교지 입국을 거부당한 선교사들이 머물러 있다. 선교관 사용 신청은 감리교웨슬리하우스 홈페이지(wesleyhouse.kr)로 하면 된다.  이상윤 감리교웨슬리하우스 관장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급히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선교사들이 비용과 기간에 부담을 갖지 않고 언제든 묵을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웨슬리하우스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항상 한 곳 이상의 숙소를 비워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31
  • 한교봉, 경북 미자립교회 187곳에 5600만원 지원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경북 안동교회에서 남세환 의성기독교연합회 회장에게 미자립교회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30일 경북 안동교회(김승학 목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경북 지역 미자립교회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한교봉과 국민일보에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은 지역 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187개 교회에 전달된다.정성진 목사는 “경북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가 이 재앙을 속히 극복하게 해 달라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김승학 목사도 “큰 사랑을 들고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 주신 사랑으로 힘 얻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한교봉은 지난 27일에도 경기도 파주·고양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대표 홍명준 목사)과 인천 검단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이강민 목사)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안양 열린교회(김남준 목사)와 분당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2066만9000원과 1000만원을 각각 한교봉에 전달했다.◇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 (30일 오후 4시 현재)△열린교회(김남준 목사) 2066만9000원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1000만원 △주신목재 100만원 △포천진목교회 62만원 △구리은성교회중보기도 55만6000원 △수문교회(코로나) 50만원 △예명교회(망우동), 심수회(수가성교회), 조명조 각 20만원 △석완식, 의정부순복음교회(김종욱 목사), 이정신, 김종절 각 10만원 △김순례 3만원 △이옥순, 한승우 각 2만원 △사랑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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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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