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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교계, 코로나19 ‘팬데믹’ 우려에 ‘비상 조치’
      경산중앙교회가 홈페지에 올린 공지 ©경산중앙교회 홈페이지 캡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하면서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이 언급되는 등 현지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지역 교계에선 주일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드리지 않고 영상으로 대체하는 교회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교회인 대구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는 20일 “이 시간부터 3월 4일 24시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고 가정예배와 영상예배로 드린다”고 공지했다. “성도들 중 확진자는 없지만, 자발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라며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에 따라 성도와 시민을 보호하며 사회적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경산 최대 교회인 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도 이날 임시당회를 열고 “교회 폐쇄”를 결의했다. 이 교회 역시 “자발적, 선제적” 조치라며 “경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시설”로서 “사회적 염려를 불식”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배는 중단될 수 없기에, 주일예배와 금요성령집회는 인터넷 중계로 드린다”고 했다. 다른 교회들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 교회 중 하나인 대구제일교회(담임 박창운 목사)는 홈페이지 긴급공지를 통해 “예방과 주의 차원에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주일 1~4부 예배만 본당에서 진행하고 기타 모든 예배와 모임 등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일예배를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라며 “노약자 및 어린이, 기침이나 발열자, 기타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가급적 교회 출입을 삼가주시고, 가정예배로 대처해주시기를 권면드린다. 주일 대예배 참석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출입시 발열 체크하는 것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교회 본당과 기념관 전체, 교회 식당 등도 2주간 문을 닫고, 출입을 통제한다”며 “추후 코로나19의 동향에 따라 교회의 예배와 모임 일정 등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제일교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 ©대구제일교회 홈페이지 캡쳐   이 밖에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도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와 모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민 목사는 “대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초토화 되었다”며 “사람들 얼굴엔 웃음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다른 이야기들은 사라지고 오직 코로나19 뉴스에만 목을 메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대구에서 끝나지 않고 자칫 전국으로 확산될까 우려된다”며 “모두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0일 관할 지역 성당에 긴급 지침을 내려 다음 달 5일까지 미사를 드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리 수업이나 기도 모임도 금지한다고 한다. “대구 지역 성당이 미사를 드리지 않는 건 10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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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 권영구 목사, ‘예장 한영총회 교역자 연장교육’ 특강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가 지난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2020년도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에서 ‘개척교회 세미나’ 특강을 했다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가 지난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총회장 유재봉 목사)가 주최한 '2020년도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에서 ‘개척교회 세미나’ 강사로 나섰다.이날 권 목사는 ‘개척교회 준비에서 성공까지’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준비할 것으로 △목회 소명 의식 △목회적 자질 △목회자가 갖춰야 할 능력 △목회 달란트 개발 △실천 신학 등을 전했다.이어 교회개척 할 때 준비할 것에 대해 △특별하고 많은 기도 △기도에 대한 응답 △재정준비 △설립장소의 중요성 △믿음 좋은 사람과 동역 △성품과 신앙의 중요성 등을 강의했다.    ▲권영구 목사는 ‘개척교회 준비에서 성공까지’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권 목사는 교회개척 후에 할 것으로 △기도 △전도 △양육 △초심 △배우는 자세 △하나님께 인정받는 목회 등을 당부했다.한편 한영총회 '2020년도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은 서울한영대학교 글로벌비전센터 205호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총회교역자 연장교육은 광명중앙교회 우병설 목사가 ‘목회자 리더십’을 백석대학교 김상구 교수가 ‘예배학 세미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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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기감 사이버연수원, 작은교회 목회자 자립 도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 연수원을 열었다. 일반 교양강좌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외국어 과정 등 양질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료 온라인 강의…취미부터 자격증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가 지난해 11월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했다. 이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현재 약 300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이 사용 중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과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과 경영 관리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각종 리더십에 필요한 강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버 연수원을 꾸준히 이용 중인 아름다운교회 강경택 목사는 “평소에도 유용하지만 선교 갈 때 외국어 강의로 그 나라 언어를 다같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회자를 위한 전문 강의에 대한 요청도 있다. 이에 대해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사항”이라며 “앞으로 목회자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필요까지 채울 수 있도록 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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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교회성폭력 대응방법은?...예장통합 워크숍 개최
     ▲예장통합총회가 13일 전국 노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예장통합총회가 13일 전국 노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의도가 없더라도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 느낀다면 성폭력"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기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워크숍’은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에 직간접적을 관여하는 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창배 목사는 “이 곳에 모인 노회 임원들이 성폭력 예방법과 처리법을 잘 배워 교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워크숍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개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승학 목사는 “통합 총회는 다른 교단에 비해 성폭력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힘쓰려 한다”며 “특히 언어생활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은 성폭력과 법, 교회 내 성폭력 이해 및 유형,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안에 대해 차례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는 김영미 변호사는 성폭력 범죄 구성 요건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최근 판결에 따르면 어깨동무도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다”며 “상대가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면 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등을 쓸어내리는 행동도 위험하다”며 “의도보다는 피해자가 어떻게 느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로회신대학교 목회상담학 초빙교수 권미주 목사는 “교회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의 특징은 위계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가 자신이 성폭력 피해자임을 모르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징계나 중재과정이 교회법으로 명문화돼있지 않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피해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교회법 제정이 필요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상담 치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단은 성폭력 예방지침서를 만들고 교회와 신학교에서 이를 가르쳐야 한다”며 “목회자 성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목회자 자체 정화기구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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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교계, 우한교민 격리된 아산에 방역물품 지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은 현재 충남 아산과 진천에서 격리생활 중입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기독교계가 아산시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장에 오현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충남 아산.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은 인접도로서부터 출입하는 정문까지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경계하기 위해섭니다.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새로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과 지역교회들이 아산시를 찾아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류정호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관계자 여러분 모두들이 참 수고하고 애쓰고 하는 가운데 빠른 회복과 치유들이 일어날 줄로 믿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회복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시장님, 그리고 아산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고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사랑하고 격려하겠습니다.”현재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귀국한 교민 등 528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한교총과 지역교회들은 이곳의 방역을 위해 사용될 마스크 5천개와 방역물품 구입비 등 천5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오세현 / 아산시장)“이렇게 한국교회총연합과 영락교회 목사님, 성도님들 같이 와주셔서 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주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초기에 갈등이 있었지만 우리 지역사회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분들이 안전하게, 편안하게 계시다가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라고 지금 저희 시를 비롯해서 아산시민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 여러분, 청정 아산에서 편히 쉬다 가십시오”이날 방역물품 전달식엔 한국교회총연합과 영락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천안아산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교민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한 목소리로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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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한교총, 우한 교민 수용시설 방문 방역물품 전달
          한국교회가 중국 우한 철수 교민을 품은 충남 아산 시민들을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처를 위한 마스크와 방역물품 구입비도 전달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과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는 지난 7일 우한 교민들이 머물고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 현장시장실을 찾아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사진). 류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아산시에 방역물품 구입비 500만원, 영락교회는 마스크 5000장(750만원)과 지역 교회 방역물품 구입비 250만원을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큰 사랑으로 우한 교민을 품어준 아산시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우한 교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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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예장통합, 언론과 정기적 소통 갖기로
        ▲ 예장통합 총회가 언론과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서기 조재호 목사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세번째는 서기 조재호 목사     총회에 서기 조재호 목사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앞으로 기독 언론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총회는 언론과 투명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며, 교단과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예장통합 측은 올해 △국내와군·특수선교처  △해외·다문화선교처 △교육·훈련처 △도농사회처 △행정재무처 5곳으로 재편됐으며, 내달 13일 총회임원회를 통해 5명의 총무를 인준할 계획이다.  총무 인선 원칙으로는 △실력있는 인재 △어학 능통자 △투명한 인선 절차 채용 △공정한 기회 제공 △총회의 구조와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 등용의 조건을 내세웠다.새롭게 인준된 총무는 올해 9월 105회 총회 보고 후, 임기가 시작된다. 활동기간은 4년이다.브리핑에서 총회 측은 “언론과의 소통의 자리가 정례화 되는 것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 밖에도 총회의 주요 현안으로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시작되는 '2020-2030 미래정책 선포대회'의 예정을 알렸다.미래정책 선포대회는 미래비전위원회와 세대특별위원회 주관아래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혁신을 위한 교단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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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 ‘신종 코로나’ 우려 속 주일예배 “소모임은 자제”
    ©사랑의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 속에서 2일 전국 교회가 일제히 주일예배를 드렸다. 교회들은 예배당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주보나 웹페이지 등을 통해 교인들에게 '예방 수칙'을 사전에 공지했다.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교인들 끼리의 인사는 악수가 아닌 목례로 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었다. 또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 교인은 가급적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달라는 요청도 빼놓지 않았다.                앞서 국내 첫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가 이날 현장 주일예배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긴장감이 흘렀지만, 교회들은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평소처럼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관계자는 "금일 주일 4부 예배까지 출석 인원에 큰 변화가 없었다. 예배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은혜 가운데 드렸다"며 "다만 공식 예배 외에 소모임 등은 가능한한 갖지 않았다. 앞으로의 상황을 더욱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 환자들과 접촉한 이들은 6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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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구세군 김필수 전 사령관, 은퇴예배 드려
      제25대 김필수 사령관과 최선희 여성사업총재 부부의 은퇴예배가 30일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렸다.   김필수 사령관이 설교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이하 구세군) 제25대 김필수 사령관과 최선희 여성사업총재 부부의 은퇴예배가 30일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렸다. 장만희 차기 사령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은퇴예배에서 김필수 전 사령관은 고린도후서 13장 13절 말씀으로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은혜, 성령의 도우심이라는 세 가지 은혜를 나눴다.   김 사령관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한없이 부족하고 미천한 사람을 이 순간까지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비마다 성령의 도움으로 여기 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리더쉽 권위자 존 맥스웰의 "누가 지도자가 되느냐 보다 지도자 곁에 누가 있느냐가 지도자의 성공과 실패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말을 인용하며 "제 곁에는 서기장관과 세 분의 국장, 9개 지방 장관이 있었고 사관학교 총장 ,각부서 부서장, 행정부 비서관과 비서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처제가 저의 빈자리를 대신해 96세 장모님 93세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섬겨줘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사령관은 "이 모든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될 수 있었다"며 "한국 구세군과 여러분 모두에게 이 3가지 은혜가 있길 축원한다"고 하고 설교를 마무리 했다. 최선희 여성사역총재는 신명기 33장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를 인용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은퇴식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와 기독교방송(CBS)의 한용길 사장이 김 전 사령관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와 김형갑 정교의 축사가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김 사령관은 198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 후 구세군 봉천영문(교회), 안양영문 등에서 담임사관으로 사역했으며, 구세군 사관학교(현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서 교관, 교감 그리고 부교장을 역임했다. 경남지방본영 지방장관, 대한본영 서기장관을 거쳐 지난 2016년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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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전광훈 목사, “하나님 까불면 죽어” 발언 첫 공개 사과
      전광훈 목사   설교 중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해 비판을 받았던 전광훈 목사가 해당 발언이 알려진 후 약 2달 만에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 전 목사는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31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되기 직전, 이 발언을 해명해 달라는 한 총대의 질문에 "이미 유튜브에서 다 해명하고 설명했다"면서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해서 신앙이 어리거나 신학 지식이 약하거나 성경을 깊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 심심히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또 "교의신학적으로 주경신학적으로 말하면 문제가 있는 발언이 맞다. 그런데 조직신학 강의로 한 말도 아니고, 애국운동하는 세상 연설에서 한 말"이라며 "어린 성도나 잘 모르는 분들이 오해하고 걱정하신 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했다.   전 목사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다른 복음을 전하면 천사라도 저주를 받는다'고 했다. 자기의 일이 그만큼 정당함을 극적으료 표현한 것이다. 어떻게 천사를 저주할 수 있나. 불가능한 것이데, 표현을 그렇게 한 것"이라며 "저는 당시 심정 상태가 그 정도로 고조되어 있었다. '내가 하는 일을 하나님이 밀어주신다' 이 마음을 국민들에게 선포하기 위해 (했던 말)"이라고도 했다.   한편,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22일 청와대 앞 '광야교회' 저녁예배 설교에서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산다.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과 친하다(는) 말이야, 친해.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산다(는) 말이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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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한목협 등, 사무실 입주 및 동역 감사예배 드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합목협), 한국기독교언론포럼, 한국IFCJ가정의힘 사무실 입주 및 동역 감사예배가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 15일 오전 열렸다.   최영우 한국 IFCJ 이사가 대표기도를, 한목협 서기 이정수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성락성결교회 쁄라중창단이 찬양을 한 뒤 손달익 목사(서문교회 원로)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사도행전 1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안디옥교회는 초대교회의 복음 전도 사역에 있어 전환점”이라며 “이들이 신경 쓴 건 연합과 일치”라고 했다. 이어 “안디옥 교회를 섬겼던 바나바는 예루살렘 사도들이 인정해 준 지도자”라며 “사도들이 부여한 바나바의 권위는 엄청났다”고 했다. 손 목사는 “(그럼에도) 바나바는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고 동역자들과 연합해 사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나바의 동역자로 흑인이었던 니게르가 있었다”며 “이는 굉장히 파격적인 선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인종 간 장벽을 초대교회가 극복한 것”이라며 “구레네 사람 루기오도 아프리카 사람이지만 로마 이름을 지녔다”고 했다. 그는 “당시 루기오는 흔한 노예의 이름”이라며 “그렇다면 안디옥교회는 노예를 지도자로 선출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안디옥교회는 인종·계층을 뛰어넘어 일치를 꿈꿨다고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문교회 원로 손달익 목사     또한 그는 “헤롯가문은 사도들을 죽인 초대교회의 원수”라며 “이런 원수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기적”이라면서 “초대교회는 이런 원수를 사역자로 초빙한 기적을 일으켰다”고 했다. 손 교수는 “안디옥교회의 핵심 멤버인 스데반 집사가 순교했고, 이들의 가정은 풍비박산 났을 것”이라며 “이 박해의 중심에는 사울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렇지만 안디옥교회는 자신들을 박해했던 원수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함께 동역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과 일치는 바나바와 같이 자기를 내려놓고, 인종·계층을 뛰어넘어, 가해자·피해자 관계를 극복한 신앙”이라며 “이는 초월적 신앙에 근거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 교수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언론포럼, 한국IFCJ가정의힘 등 3개 사무실이 함께 일할 때 ‘소통과 연대 그리고 일치’는 핵심”이라고 했다.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한목협 대표회장)는 환영사에서 “기독교 복음의 정체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복음이 지닌 또 다른 측면은 사회적 연관성”이라고 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응집하는 정체성과 온 세상을 품는 사회적 정체성”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목협은 목회자들의 일치와 갱신을 꿈꾸며, 세상 사람들에게 목회자다움을 보여주길 바라는 단체”라며 “한국기독교언론협회는 사회적 연관성, 한국 IFCJ가정의힘은 신앙의 세대 전수에 목숨을 건 프로젝트”라고 했다. 특히 그는 “한국교회의 신앙 계승은 10% 미만”이라며 “신앙의 내적 응집력과 외적 확장력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젝트에 있어 앞서 세 단체의 동역은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영등포교회 천용욱 사제     성공회의 영등포교회 천용욱 사제(한목협 공동회장)는 “공유·공감·공진, 이 세 가지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라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생의 길은 결국 복음이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이라고 했다. 그는 “앞서 세 단체가 연합해 공유, 공감, 공진의 삶을 추구하겠다는 시도”라며 “성공회 서울 교구에 속한 모든 교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예수님 말씀을 한 해 동안 마음에 새기며 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세 단체가 앞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성공회에서도 조그마한 빛이 비춰지는 한해가 되길 세 단체의 연합에 응원하고 도움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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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고목회 새 회장에 정승룡 목사
        고려대 교우 목회자회(고목회)는 최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 2층 플라자홀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정승룡(대전 늘사랑교회·사진)목사를 선출했다. 신임 정 회장은 “지금은 나라의 갈등 통합과 안보·애국심을 위해 민족 고대가 기도할 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고목회는 동문 출신 목회자 5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00여명은 연 3∼4회 조찬기도회를 갖고 캠퍼스 복음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다음은 새 임원 명단이다. △수석 부회장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 △사무총장 박수열 목사(순복음소망교회) △서기 안호찬 목사(지저스 처치) △회계 최석립 목사(진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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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통합 김태영 총회장 “한인교회 섬김, 한국교회의 유산”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26일 교단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을 맡아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1903년 하와이에 첫 한인교회가 세워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외 한인교회는 해외 한인들의 중심이 됐고, 현지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민간 대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선교사역을 위한 귀한 동력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현지 한인교회 사역이 어려워도 다른 문화권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가정을 외면하지 않고 섬겼을 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왔던 해외 한인교회의 귀한 섬김은 너무나도 소중한 한국교회의 유산"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해외 한인교회를 위해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해외 한인교회 사역을 잘 감당할 '준비된 해외 한인교회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총회는 다양한 한인교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교회학교 지원과 사역 자료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래 네 가지 제목으로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1. 해외 한인교회가 말씀으로 새롭게 됨으로 세계 속에서 복음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소서. 2. 해외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3. 해외 한인교회의 목회자들이 총회와 잘 협력하고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4. 해외 한인교회가 준비된 사역자를 양성하고, 이를 위해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협력하고 동역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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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한장총,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방문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21일, 탈북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대안학교 한벗학교를 방문해 예배를 인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 설교를 맡은 김수읍 목사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은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신다”며 “용기를 갖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라”고 격려했다.   한벗학교는 2014년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건강한 영혼과 육체’, ‘건강한 꿈과 비전’, ‘건강한 사회인’을 표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월 현 박다니엘 교장이 부임했다. 한벗학교 대표인 박다니엘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온 탈북여성들을 돌보며 그들의 자녀들에 대하여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벗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28명의 학생이 있는데 한국말이 서툰 경우가 많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장총은 이날 학생들을 위한 간식 등을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회장을 비롯해 서기 황연식 목사와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함께했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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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4월 12일 새문안교회서
      지난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던 모습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 서울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20일 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설교는 김종준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전한다. 예배 준비위원장은 최우식 목사(예장 합동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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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1
  • ‘갱신위 4대 요구사항’ 사랑의교회 합의 핵심 변수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맨 왼쪽)와 갱신위 김두종 장로(맨 오른쪽)이 양측 화해를 중재한 소강석 목사(가운데, 예장 합동 부총회장)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소강석 목사 SNS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사과문에 갱신위원회가 반발하면서 양측 사이의 '화해 무드'가 주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갱신위의 소위 '4대 요구사항'이 최종 합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갱신위는 19일 해당 사과문 내용을 두고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갱신위는 오 목사의 사과문에 ①논문 표절 ②학력 사칭 ③무리한 건축 ④마당기도회 성도 핍박이라는 4가지 내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합의 각서의 8개 항 중 다른 7개 항은 양측이 이미 이행했거나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오 목사 사과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평행선을 긋고 있다. 갱신위는 합의 각서에서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어서 우리 측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다른 것이 다 지켜졌다 할지라도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오 목사 측 관계자는 "여전히 갱신위 측과 소통하고 있다. 사과문에 대한 그쪽 요구사항을 수용할 지도 계속 논의 중"이라며 "지난달 합의 당시에도 갱신위 측에서 일부 반대가 있었기에 (합의 이행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 단계에선 ‘4대 요구사항’에 대한 갱신위 측 입장이 비교적 단호해, 오 목사 측이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계 일각에선 갱신위가 무리한 주장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대승적 화해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약 7년 간 갈등하다 성탄을 앞두고 있던 지난달 23일 '합의 각서'에 서명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던 양측이 합의 이행을 잘 마무리 하고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형제의 연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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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예장통합 남선교회, 제79회 정기총회…신임회장 최상헌 장로 추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69개 지노회연합 '부흥' 다짐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제7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선 전국 69개 지노회연합회 700여명의 총대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 남선교회 신임 회장에는 수석부회장이었던 도원동교회 최상헌 장로가 추대됐다.  최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조동일 장로의 기도와 익투스 찬양단의 '시편 20편' 찬양, '하나님을 감동 시킵시다'라는 주제로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생각했던 다윗과 같이 우리모두가 하나님과 교회와 모든 성도, 교회에 감동을 주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직전회장인 박찬환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총회 평신도위원장 김진욱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창립해 국내외 선교사역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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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완전한 사형폐지’라는 전 세계 흐름에 맞춰야”
    한국기독교 사형폐지운동연합 대표회장 문장식 목사가 신년인사를 했다.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대표회장 문장식 목사, 이하 사형폐지연합회)는 17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2층에서 사역 30주년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신년감사예배에선 백도웅 목사(NCCK 전 총무)가 인도를 맡았고, 박경서 장로(대한적십자사 회장)가 기도를, 이영현 목사가 창세기 6장 5~8절 봉독을 각각 맡았다. 이어 법무부 교정위원 이숙경 권사의 특송이 있은 후, GP선교회 전 이사장이자 사형폐지연합회 공동회장인 김달수 목사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선 △한기총 전 총무로 사형폐지연합회의 공동회장인 박영률 목사가 세계평화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생명존중과 사형제도의 완전한 폐지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후 사형폐지연합회 공동회장 박상규 목사의 축도로 신년감사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회에선 사형폐지연합회 공동회장 공호영 목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사형폐지운동연합 대표회장 문장식 목사가 인사했다. 또 정대철 박사(고문)와 김삼환 목사(고문)의 격려사가 있은 후 총무 최세근 목사가 내빈을 소개하고 광고를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사형폐지’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어 나종일 박사(전 영국 대사) 등의 축사가 있은 후 사형제도폐지범종교인연합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사형폐지연합회 공동회장인 고환규 목사의 폐회기도가 있은 후 축하떡 자르기, 기념촬영을 끝으로 신년하례회를 마무리했다. 사형폐지운동연합회 대표회장 문장식 목사는 신년인사에서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 형상대로 하나님에 의해 지으신바 되었기에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생명의 가치는 세상 무엇보다 귀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23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가로 분류되고 있지만, 법률에 사형제도가 존재하는 한 완전한 사형폐지라는 전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 가지 못하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사형제도폐지 입법화에 적극나서야 한다. 사형 대신 무기나 종신형으로 대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형제 폐지를 촉구하는 사형제도폐지범종교인연합회의 성명은 17일 청와대와 법무부, 국회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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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경기총 '건국 초심 지키는 경기도' 합심 기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조찬기도회'를 열고 경기도와 나라, 교회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1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0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조찬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정계 지도자들과 경기총,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안정과 국민화합 △경기도 지도자 △건강한 경기도와 좋은 조례 제정 △교회 연합과 부흥 △미래세대 등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말씀을 전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민족주의,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세운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에는 기독교 가치관이 녹아있다"며 "초갈등 시대에 건국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주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차별 없이 사랑하셨던 것처럼 이 사회에서도 개인, 집단 간 공정함이 발휘될 때 서로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계 지도자분들과 도민 의견을 잘 듣고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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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한목협 등, 사무실 입주 및 동역 감사예배 드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합목협), 한국기독교언론포럼, 한국IFCJ가정의힘 사무실 입주 및 동역 감사예배가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 15일 오전 열렸다. 최영우 한국 IFCJ 이사가 대표기도를, 한목협 서기 이정수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성락성결교회 쁄라중창단이 찬양을 한 뒤 손달익 목사(서문교회 원로)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사도행전 1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안디옥교회는 초대교회의 복음 전도 사역에 있어 전환점”이라며 “이들이 신경 쓴 건 연합과 일치”라고 했다. 이어 “안디옥 교회를 섬겼던 바나바는 예루살렘 사도들이 인정해 준 지도자”라며 “사도들이 부여한 바나바의 권위는 엄청났다”고 했다. 손 목사는 “(그럼에도) 바나바는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고 동역자들과 연합해 사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나바의 동역자로 흑인이었던 니게르가 있었다”며 “이는 굉장히 파격적인 선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인종 간 장벽을 초대교회가 극복한 것”이라며 “구레네 사람 루기오도 아프리카 사람이지만 로마 이름을 지녔다”고 했다. 그는 “당시 루기오는 흔한 노예의 이름”이라며 “그렇다면 안디옥교회는 노예를 지도자로 선출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안디옥교회는 인종·계층을 뛰어넘어 일치를 꿈꿨다고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문교회 원로 손달익 목사 또한 그는 “헤롯가문은 사도들을 죽인 초대교회의 원수”라며 “이런 원수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기적”이라면서 “초대교회는 이런 원수를 사역자로 초빙한 기적을 일으켰다”고 했다. 손 교수는 “안디옥교회의 핵심 멤버인 스데반 집사가 순교했고, 이들의 가정은 풍비박산 났을 것”이라며 “이 박해의 중심에는 사울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렇지만 안디옥교회는 자신들을 박해했던 원수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함께 동역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과 일치는 바나바와 같이 자기를 내려놓고, 인종·계층을 뛰어넘어, 가해자·피해자 관계를 극복한 신앙”이라며 “이는 초월적 신앙에 근거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 교수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언론포럼, 한국IFCJ가정의힘 등 3개 사무실이 함께 일할 때 ‘소통과 연대 그리고 일치’는 핵심”이라고 했다.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한목협 대표회장)는 환영사에서 “기독교 복음의 정체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복음이 지닌 또 다른 측면은 사회적 연관성”이라고 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응집하는 정체성과 온 세상을 품는 사회적 정체성”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목협은 목회자들의 일치와 갱신을 꿈꾸며, 세상 사람들에게 목회자다움을 보여주길 바라는 단체”라며 “한국기독교언론협회는 사회적 연관성, 한국 IFCJ가정의힘은 신앙의 세대 전수에 목숨을 건 프로젝트”라고 했다. 특히 그는 “한국교회의 신앙 계승은 10% 미만”이라며 “신앙의 내적 응집력과 외적 확장력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젝트에 있어 앞서 세 단체의 동역은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영등포교회 천용욱 사제   성공회의 영등포교회 천용욱 사제(한목협 공동회장)는 “공유·공감·공진, 이 세 가지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라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생의 길은 결국 복음이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이라고 했다. 그는 “앞서 세 단체가 연합해 공유, 공감, 공진의 삶을 추구하겠다는 시도”라며 “성공회 서울 교구에 속한 모든 교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예수님 말씀을 한 해 동안 마음에 새기며 살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세 단체가 앞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성공회에서도 조그마한 빛이 비춰지는 한해가 되길 세 단체의 연합에 응원하고 도움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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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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