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중국 우한 철수 교민을 품은 충남 아산 시민들을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처를 위한 마스크와 방역물품 구입비도 전달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과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는 지난 7일 우한 교민들이 머물고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 현장시장실을 찾아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사진). 류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아산시에 방역물품 구입비 500만원, 영락교회는 마스크 5000장(750만원)과 지역 교회 방역물품 구입비 250만원을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큰 사랑으로 우한 교민을 품어준 아산시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우한 교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