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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하나님의교회, 방송금지 요구
          한국교회가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GOODTV <이단사이렌> 5월 1일자 방송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GOODTV는 가처분 신청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송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GOODTV는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이단 사이렌>을 제작 편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종말론을 다룬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편이 5월 1일 방송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이단사이렌>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 편은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종말론은 정통교회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왜곡된 내용이란 점을 이단 전문가들의 분석과 탈퇴자의 증언을 통해 파헤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교도들을 대상으로 이혼과 가출, 낙태, 재산헌납 등을 강요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리고, 한국사회와 교회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측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지도 않았고 교도들을 상대로 한 재산갈취나 낙태강요, 가정파괴 같은 행위를 한 적도 없다"며 "해당 방송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GOODTV는 하나님의교회 측의 이 같은 행태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사전에 박탈하는 중대한 언론탄압 행위로 보고, 해당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방송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GOODTV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GOODTV소속 담당PD는 "이단사이렌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송 내용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면 사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하나님의교회는 교주인 고 안상홍 씨를 재림 그리스도이자 아버지 하나님으로, 영적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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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5-04
  • 광명광산교회, '신년 말씀사경회' 개최
        ▲광명광산교회가 지난 5~8일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광명광산교회(강문종 목사)가 지난 5~8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 김동근 장로를 초청해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보라 내가 크고 놀라운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라는 주제로 열린 사경회에는 광명시 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경회 기간 동안 설교를 전한 김동근 장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으로 사는 삶'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 장로는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면서 "우리 마음에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한다. 주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하는 2020년이 될 수 있도록 깨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고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특히 김 장로는 말씀 중심의 올바른 신앙을 갖기를 권면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보화는 말씀이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되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가 되자.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해야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도들에게는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자신을 봐야 한다. 좋은 말을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성도는 인성과 영성, 품성을 갖춰야 한다. 성도는 원망, 불평, 시기, 질투가 아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장로는 또 몽골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김동근 장로가 죽음 직전의 질병에서 고침받고 29년 동안 사역에만 전념해오다가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몽골 땅에 선교사역을 하면서 시작됐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지름 12m의 대형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현지 목회자를 세우고 있다.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 보급은 2018년 4월부터 시작해 현재 46개의 교회를 세우고 몽골과 러시아 등 460여 개의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송으로 섬긴 GOODTV ‘헤븐리콰이어'(위 사진)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나예(소리),한성규(피리)(아래 사진).   사경회 기간 참석자들은 말씀을 읽고, 회개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경회에는 △GOODTV '헤븐리콰이어(단장 박은정)' △박경윤 성악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성규(피리), 한나예(소리) 등이 특송으로 섬겨 은혜를 더했다. 또 집회 때마다 찬양팀의 인도로 은혜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다.사경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주님 뜻을 이루는 2020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년 말씀사경회'에서 김동근 장로의 설교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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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10
  • 하나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땅 '울릉도·독도'
    ▲울릉도는 110년 전 복음이 전해지고 4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현재 1만 인구 중 복음화율은 30%정도지만 한때는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지역이었다. 사진은 경북 울릉군 저동항 일대.     대한민국 영토의 막내라 불리는 곳 '독도'. 그리고 200리 뱃길을 두고 독도를 돌보는 섬 울릉도는 알고 보면 믿음의 땅이다. 들어가는 길이 험난해 격오지 중에서도 손꼽히지만 해외 선교사가 울릉도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4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이자 ‘울릉군민의 날’을 기념해 GOODTV 기도원정대가 두 섬을 찾았다.   복음으로 뿌리내린 믿음의 땅 울릉도 울릉도의 영적 부흥과 독도의 영유권 수호를 위해 GOODTV 기도원정대가 지난 달 24~26일 울릉도와 독도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동해까지 버스로 3시간 30분, 동해에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을 더 가야했다. 바다가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파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울릉도로 가는 길은 녹록하지 않았다.‘울릉도 복음화 성회·독도지킴 구국 기도회’가 열린 울릉제일교회 김신영 목사는 GOODTV 기도원정대를 웃으며 환영했다. 6년 전 이곳에 부임한 김 목사는 울릉도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다. 오기 전에는 몰랐지만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복음으로 갈고 닦아 온 귀한 땅이란 사실 때문이다.13년 전 통계에 따르면 울릉도는 전국에서 전남 신안군 다음으로 복음화가 높은 지역이었다. 거리에 미신이나 풍속 신앙을 따르는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복음화가 점차 후퇴하고 있지만 울릉도에 거주하는 1만 명의 인구 중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로 꽤 높다.김 목사는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따르면 영국성소공회 소속 김병두가 1909년 울릉도를 찾아 복음을 전했고 도동교회(現 울릉제일교회), 조동교회(現 울릉동광교회), 나리교회(現 천부제일교회), 장흥교회(現 울릉간령교회)가 세워졌다”며 “외국인 선교사가 울릉도를 찾기 전에 있던 일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울릉도에는 총 37개의 교회가 있다. 교단은 다르지만 관내 모든 교회들이 연합해 울릉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챙기며 오로지 지역을 섬기는 선후배 목사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큰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25일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제일교회에서 '독도 지킴 기도회'가 열렸다. GOODTV 기도원정대와 울릉지역 크리스천이 모여  울릉도 복음화와 독도 수호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 위해 기도하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맞게 된 독도의 날. 3대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는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는 1년에 50일 정도만 사람들의 발길을 허락하는 곳이다.GOODTV 독도 기도원정대는 25일 오전 ‘울릉경비대’를 찾았다. 울릉경비대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안경비를 맡고 있으며 1개 소대를 50일 주기로 독도에 파견해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위문품과 함께 전날 있었던 ‘울릉도 복음화 성회’에서 모인 헌금 전액과 위문품을 울릉경비대에 후원했다.전날 밤부터 이어진 기상악화로 ‘독도의 날’ 당일 아침까지 독도 방문 여부가 불투명했다. 배가 뜬다 하더라도 파도가 높아 접안(接岸, 배를 안벽이나 육지에 댐)이 불가능해 직접 밟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두른 독도가 GOODTV 기도원정대를 반갑게 맞았다.   걱정이 무색하게 푸른 하늘 아래도 동도와 서도가 기도원정대를 반겼다. 접안이 가능하단 소식에 기도원정대의 기대감도 더욱 커졌다. 원정대는 독도를 직접 밟으며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했다.충남 공주시에서 이번 원정대에 참여한 조정래 은퇴목사는 “75세 나이에 독도를 직접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직접 보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울릉제일교회 김신영 목사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두 섬을 영적으로 파수한다는 자부심과 사명을 안고 산다”며 “본토의 신앙인들과 영적 공동체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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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9-11-05
  • 명지대-기독교복음방송, 상호 협력 위한 MOU 체결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9일 행정동에서 기독교복음방송(GOODTV)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유병진 명지대 총장(오른쪽)과 김명전 기독교복음방송 대표(왼쪽)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진 총장 과 김명전 기독교복음방송 및 학교 관계자와 이인선 기독교복음방송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정보 제공과 업무 연계, 공동사업추진 등 상호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명사특강프로그램 제작과 글로벌선교방송단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명지대 학생들의 선한 사역을 발굴하고 보도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교계뉴스
    • 총회
    2017-03-14

선교뉴스 검색결과

  • 기독 언론의 사명, WCBA 제26차 총회 개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회장 김명전)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24일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막 감사 예배는 단비기독교TV 정상교 대표(WAKB 사무총장)의 사회, WBS-TV 유관일 대표의 기도와,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했다. 류 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것이 기독교 방송과 언론들의 사명이요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일을 위해서 복음을 꿋꿋이 지키고 말씀을 굳건히 붙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개막식은 WCBA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과 WCBA·WAKB 김명전 회장(GOODTV 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지금 세계는 한류가 대세다. 그리고 한류 뒤에는 그 통로의 역할을 한 한인방송사가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5-26
  •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 21~23일 진행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이 오는 21일(월)~23일(수) 3일간 금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도운동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등이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협력하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11시에는 방송기도회가 GOODTV 케이블 방송 및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국가3일금식의날은 21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날”, 22일 “북한을 위한 기도의 날”, 23일 “예배의 회복과 부흥의 날”이라는 주제로, 방송기도회 말씀 강사로는 채드 해몬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총괄 디렉터),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원성웅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 옥토교회)이 각 날짜의 주제에 맞춰 시대적 메시지를 선포한다.   주최측과 협력단체는 모든 한국교회가 3일 동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금식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에는 GOODTV를 통해 방송되는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NationalPrayerDay.kr (네이버 ‘국가3일금식의날’)에서는 3일 금식부터 끼니금식까지 자유롭게 금식 참가를 받고 있으며,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식 참가자들의 인원 누적 상황이 계속해서 증가 표시되고 있다. 주최측은 1만 명의 금식기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3일금식의날을 기획한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은정감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교회가 감염의 오명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금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해지기 전에 금식으로 부르짖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지금 겪는 시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 더욱 정결해지고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의 교회적 사명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었듯이, 마치 해체의 길을 가는 듯 보이는 한국교회가 이번 국가 3일 금식의 날을 통해 기도의 네트워크로 다시 결집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고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밝혔다. 또 “대형교회들의 뒷받침 없이 열악한 재정과 여건 속에서도, 10년 넘게 오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전부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국가3일금식의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9-15
  • 평신도에서 선교사로 2막 인생…"당신도 가능합니다"
       ▲GOODTV 사옥 1층에 있는 한 카페에서 김재복 선교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170개국에 약 2만 7,000여 명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사 3만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지만, 예전처럼 증가폭이 크지 않다. 선교사 고령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교회의 부흥이 주춤하면서 교회의 선교 재정 후원도 예전 같지 않아 선교사 후원 부담도 커졌다. 게다가 새로운 선교사들이 나가지 않으니 사역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다.  선교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 "평신도 시니어들이 선교사로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64세에 필리핀 선교사로 자원해 10년간 선교사역을 하다 현재는 선교동원가로서 중장년층(시니어)의 선교를 장려하고 있는 김재복 선교사다.   군인·교육자에서 선교사로 "하나님은 선교하고 싶다고 했던 제 마음을 받으시고, 구체적인 사역 계획을 예비하고 계셨어요.  당시 60이 넘었지만 나이에 상관 없이 평생 제가 해 온 '가르치는 일'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신 거죠."  김재복 선교사는 해군사관학교 출신 직업군인이었다. 모교 해군사관학교에서 조선공학과 교수 및 교수부장을 맡고, 남해대학 총장, 창신대학 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가까이를 교육자로 살았다.  심지어 그는 불교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교회와는 거리가 멀었다. 모태신앙인 아내를 만나면서 서른 즈음부터 늦둥이 믿음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선교에 눈을 뜨게 된 건 한 필리핀 선교사의 제안으로 간 단기선교에서였다.  2007년 김 선교사는 아내와 함께 2주 간의 선교지 탐방을 계획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그때 나이 62세였다. 산골 빈민 사역, 청소년 교육과 신학교 사역, 농촌 교회 개척 등 필리핀 사역 현장을 직접 목격한 그는 '지금까지는 세상일에 충실했지만 남은 삶은 두 배로 하나님의 선교에 열심을 내어 살아보고 싶다'고 마음을 굳혔다.  선교의 마음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김 선교사 부부는 '어떤 선교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받도록 기도했다. 더 구체적인 선교 정보를 얻고 싶어 1년 후 필리핀을 재방문했다. 선교사의 소개로 필리핀 한 대학의 관계자와 만났을 때, 한국어 초빙교수 제안을 받았다.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을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김 선교사는 한국에 돌아와 선교 훈련과정을 듣고, 외국인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하는 등 선교지로 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 2009년 12월, 출석교회인 서울 송파구 장지교회의 파송을 받아 필리핀 선교사로서의 걸음을 뗐다.    ▲필리핀 ROS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교회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주일학교 사역으로 현지교회 부흥  '현지 선교사들을 돕겠다'는 것이 김 선교사 부부가 세운 원칙이었다. 주중에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주말에는 선교사가 세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매주 예배에 참석하던 김 선교사는 현지교회에 어린이 주일학교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생각한 그는 자신에게 한국어를 배우던 현지교회 청년들을 동원해 3달간 교사훈련을 시킨 뒤 주일학교를 시작했다. 예배시간에 율동과 말씀을 배우고,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재미를 느낀 동네 아이들이 점차 교회로 모이기 시작했다. 1년 정도 되니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한 필리핀 자매를 통해 교회와 30~40분 떨어져 있는 다른 교회에서도 주일학교를 시작했다. 이미 훈련 받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던 청년들에게 3개월간 다른 교회를 도와 주일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했다.  "하나님의 일은 놀라워요. 동네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오니 언니, 오빠, 부모까지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마침 성탄절 맞아 어린이의 가족을 초청해 예배를 드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 이후부터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해서 성도가 2배로 늘었어요."  주일학교에서 시작된 교회 사역은 교회 건축까지 이어졌다. 현지교회 목사는 김 선교사에게 "예배드릴 공간이 부족하니 새 예배당을 지어야겠다"며 "성도들이 자체적으로 작정헌금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교회는 주일학교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열어 부족한 교회 건축 기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 뮤지컬 공연 준비는 교회 구성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동시에 필리핀에 있는 다른 현지교회에도 큰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됐다.  필리핀 가난한 농촌에 있는 현지교회가 스스로 예배당 건축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퍼져나가자 표는 매진됐고, 이들의 뮤지컬 공연은 교회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여기저기서 건축 헌금도 들어왔다. 김 선교사를 비롯한 한국 선교사 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 성도들, 동네 마을주민 모두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볼 수 있었다.  "선교사가 분유 사주고 교회 건축해주고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해도 복음을 전해서 제자를 키우지 않으면 복음이 확산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지인 중에 제자를 키워서 그들이 복음을 전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선교사님을 도와 여러 일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 선교사는 주일학교 세우기, 교회건축 외에도 필리핀 내 선교사들의 요청으로 교회나 학교 등지를 다니며 한국어를 가르쳤다. 필리핀 내 신학교에서 현지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강의를 하기도 했다. 또 필리핀 한인회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한인학교를 교장을 맡는 등 전문성을 가진 교육자로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김 선교사가 다른 선교사를 도와 사역하다 맡게 된 말리왈루교회의 개척 건축 당시의 모습. 말리왈루교회는 목공소 작업장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건축까지 하게 됐다.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 그리스도인의 사명"  김 선교사는 지난해 12월, 10년간의 필리핀 선교사역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선교지에서 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갔지만, 파송교회의 목사로부터 '선교 동원을 하는 사역을 맡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평생 선교사로 살고자 모든 것을 정리하고 갔기 때문에 필리핀을 떠나온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지만,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모든 지휘권을 넘겼듯 사역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현재 GP한국선교회에서 시니어 선교동원과 훈련 담당 직능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한 장년층, 4-50대 예비 은퇴자들이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고 훈련되어 선교지에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는 "요즘에는 50·60대의 재취업 문제도 심각하고, 과학기술이 발달해 은퇴 이후의 삶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크리스천 중장년층이 그 동안 삶을 이끌어오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선교지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도전해보기를 권면한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일을 해오면서 축적했던 노하우를 주일학교 세우기, 학교 강의 등을 통해 발휘했던 것처럼 은퇴한 중·장년층이 현역에 종사하며 축적된 경험과 경력이 선교지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0대에 선교사로 나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며 보니까 시니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았어요. 교육이면 교육, 제조업이면 제조업 등 전문인으로서 영혼 구원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교는 그리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땅 끝까지 복음 전하며 제자 삼으라'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죠. 선교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니어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20-01-20
  • 한국의선협-GOODTV, 미디어 선교사역 협력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의료선교협회 김효준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김효준)와 GOODTV(대표이사 김명전)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의료를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1968년 창립됐으며 82개 단체, 교회와 연합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의료선교 현장의 소식을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김효준 회장은 "이번 굿티비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한국기독의료인들이 의료선교의 소명을 자각해서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상식적으로 끝나는 MOU가 아니라 상호간에 시너지를 내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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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19-07-24
  • YSM, ‘Be strong!’ 주제로…여름 청소년 파워캠프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의 YSM파워캠프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동안 2차에 걸쳐 충북 제천의 대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년이 넘게 청소년사역과 캠프를 섬겨온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이하 YSM)이 올 여름에도 청소년을 위한 잔치마당을 준비했다. YSM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동안 2차에 걸쳐 대원대학교(충북 제천 위치)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YSM파워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 주제는 ‘Be strong!’으로 정했다. 캠프 참석 청소년들에게 세상 속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충전하기 위해서다.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신체적 발달은 좋아졌지만 정서적·영적인 강인함은 보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피상적인 만남, 과도한 경쟁, 입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스마트폰 중독, 게임중독 등 여러 가지 병리현상이 청소년들의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고로 높은 자살률과 낮은 삶의 만족도 이것이 우리사회 청소년들의 현주소다.이러한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 답은 ‘복음’이라는 것을 제시하기 위해 YSM이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YSM 파워캠프는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참여 활동과 열정적인 예배를 함께 드린다. YSM은 2박 3일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을 경험하고,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생이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캠프 기간 동안 시행될 각 프로그램에는 하나님께서 청소년들 각자에게 주신 스파크(열정)를 발견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성캠프의 근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예배를 통한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YSM의 레인메이커 찬양팀, 프로그램 개발팀, 영상제작팀, 자원봉사팀 등이 활약하고 있다.YSM의 대표 마상욱 목사는 “사람을 만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만나 영적인 자녀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캠프가 되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개인과 단체가 모두 가능하며 개인이 참가할 때는 여러 가지 편의가 제공된다.참가신청 및 문의는 1577-6791이며 자세한 사항은 www,powercamp.or.kr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에서 ‘YSM파워캠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한편 청소년불씨운동은 지난 6월 27일 GOODTV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교회에 건강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관련 사역을 미디어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선한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7

선한교회 검색결과

  • 하나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땅 '울릉도·독도'
    ▲울릉도는 110년 전 복음이 전해지고 4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현재 1만 인구 중 복음화율은 30%정도지만 한때는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지역이었다. 사진은 경북 울릉군 저동항 일대.     대한민국 영토의 막내라 불리는 곳 '독도'. 그리고 200리 뱃길을 두고 독도를 돌보는 섬 울릉도는 알고 보면 믿음의 땅이다. 들어가는 길이 험난해 격오지 중에서도 손꼽히지만 해외 선교사가 울릉도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4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이자 ‘울릉군민의 날’을 기념해 GOODTV 기도원정대가 두 섬을 찾았다.   복음으로 뿌리내린 믿음의 땅 울릉도 울릉도의 영적 부흥과 독도의 영유권 수호를 위해 GOODTV 기도원정대가 지난 달 24~26일 울릉도와 독도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동해까지 버스로 3시간 30분, 동해에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을 더 가야했다. 바다가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파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울릉도로 가는 길은 녹록하지 않았다.‘울릉도 복음화 성회·독도지킴 구국 기도회’가 열린 울릉제일교회 김신영 목사는 GOODTV 기도원정대를 웃으며 환영했다. 6년 전 이곳에 부임한 김 목사는 울릉도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다. 오기 전에는 몰랐지만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복음으로 갈고 닦아 온 귀한 땅이란 사실 때문이다.13년 전 통계에 따르면 울릉도는 전국에서 전남 신안군 다음으로 복음화가 높은 지역이었다. 거리에 미신이나 풍속 신앙을 따르는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복음화가 점차 후퇴하고 있지만 울릉도에 거주하는 1만 명의 인구 중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로 꽤 높다.김 목사는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따르면 영국성소공회 소속 김병두가 1909년 울릉도를 찾아 복음을 전했고 도동교회(現 울릉제일교회), 조동교회(現 울릉동광교회), 나리교회(現 천부제일교회), 장흥교회(現 울릉간령교회)가 세워졌다”며 “외국인 선교사가 울릉도를 찾기 전에 있던 일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울릉도에는 총 37개의 교회가 있다. 교단은 다르지만 관내 모든 교회들이 연합해 울릉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챙기며 오로지 지역을 섬기는 선후배 목사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큰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25일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제일교회에서 '독도 지킴 기도회'가 열렸다. GOODTV 기도원정대와 울릉지역 크리스천이 모여  울릉도 복음화와 독도 수호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 위해 기도하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맞게 된 독도의 날. 3대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는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는 1년에 50일 정도만 사람들의 발길을 허락하는 곳이다.GOODTV 독도 기도원정대는 25일 오전 ‘울릉경비대’를 찾았다. 울릉경비대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안경비를 맡고 있으며 1개 소대를 50일 주기로 독도에 파견해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위문품과 함께 전날 있었던 ‘울릉도 복음화 성회’에서 모인 헌금 전액과 위문품을 울릉경비대에 후원했다.전날 밤부터 이어진 기상악화로 ‘독도의 날’ 당일 아침까지 독도 방문 여부가 불투명했다. 배가 뜬다 하더라도 파도가 높아 접안(接岸, 배를 안벽이나 육지에 댐)이 불가능해 직접 밟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두른 독도가 GOODTV 기도원정대를 반갑게 맞았다.   걱정이 무색하게 푸른 하늘 아래도 동도와 서도가 기도원정대를 반겼다. 접안이 가능하단 소식에 기도원정대의 기대감도 더욱 커졌다. 원정대는 독도를 직접 밟으며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했다.충남 공주시에서 이번 원정대에 참여한 조정래 은퇴목사는 “75세 나이에 독도를 직접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직접 보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울릉제일교회 김신영 목사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두 섬을 영적으로 파수한다는 자부심과 사명을 안고 산다”며 “본토의 신앙인들과 영적 공동체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교단
    2019-11-05

기획보도 검색결과

  • 순교의 발자취를 좇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햅니다. 민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기독교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GOODTV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순교현장을 찾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국내 최대 순교지인 전라남도 영광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염산면에 위치한 야월교회는 전교인이 순교한 교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차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7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빤짝이는 염전이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 일명 ‘소금밭 천지’ 영광군의 염산면 일댑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알고 보면 한국전쟁 당시 이 지역 교인들의 피가 뿌려진 곳입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순교 형태를 보면 5명은 생수장을 당하고요. 나머지 60명은 생매장을 당합니다. 교회도 불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야월도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한 명도 안 남게 돼요.”야월교회 성도들은 1950년 9월 말부터 2달여 동안 65명 전원이 순교하게 됩니다.당시 10살 어린 나이였던 최종한 장로는 그때 끔찍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최종한 장로 / 야월교회)“우리 가정은 유교사상이 투철해서 우리 아버님도 저 사람(인민군)에 끌려가가지고 죽지 않고 살아서 내가 산 거야. 인민재판. (맞아요 인민재판을 했어요) 인민재판에 끌려가가지고 우리 아버지 저놈이 살려줬어. 그래가지고 내가 산 거야. 아이고 6.25(전쟁) 생각만 해도...”전교인이 목숨을 잃게 되자 ‘예수를 믿고 망한 동네’란 인식이 퍼지게 되고 교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뚝 끊기게 됩니다. 살아남은 교인이 없기 때문에 당시 흔적을 더듬기 어려운 상황. 1988년 배길양 원로목사가 부임하고 나서야 38년 전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좇게 됐습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순교자들의)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면사무소에) 확인하러 가는데 깜작 놀란 거예요. 1950년도에 순교했는데 90년도가 다 돼서 확인했을 때 아직도 사망신고가 안 된 순교자들이 있더라는 거죠.”죽는 순간에도 가해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야월교회 순교자들. 이들의 피는 염산면에 뿌려져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됐습니다. 당시 인민군 측에 섰던 주민들 중 일부 후손들이 회개하고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겁니다.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독교인순교기념관에는 ‘맞잡은 손’이란 조형물이 있습니다. 순교의 아픈 상처를 담은 손과 하나님의 손이 만나 용서와 화해로 나아간단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죽음 앞에서 믿음을 지켰던 이들의 순교정신을 기억하도록 교인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 기획보도
    • 교회탐방
    2020-02-14

학술.행사 검색결과

  • 기독 언론의 사명, WCBA 제26차 총회 개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회장 김명전)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24일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막 감사 예배는 단비기독교TV 정상교 대표(WAKB 사무총장)의 사회, WBS-TV 유관일 대표의 기도와,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했다. 류 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것이 기독교 방송과 언론들의 사명이요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일을 위해서 복음을 꿋꿋이 지키고 말씀을 굳건히 붙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개막식은 WCBA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과 WCBA·WAKB 김명전 회장(GOODTV 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지금 세계는 한류가 대세다. 그리고 한류 뒤에는 그 통로의 역할을 한 한인방송사가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5-26
  •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 21~23일 진행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이 오는 21일(월)~23일(수) 3일간 금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도운동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등이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협력하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11시에는 방송기도회가 GOODTV 케이블 방송 및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국가3일금식의날은 21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날”, 22일 “북한을 위한 기도의 날”, 23일 “예배의 회복과 부흥의 날”이라는 주제로, 방송기도회 말씀 강사로는 채드 해몬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총괄 디렉터),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원성웅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 옥토교회)이 각 날짜의 주제에 맞춰 시대적 메시지를 선포한다.   주최측과 협력단체는 모든 한국교회가 3일 동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금식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에는 GOODTV를 통해 방송되는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NationalPrayerDay.kr (네이버 ‘국가3일금식의날’)에서는 3일 금식부터 끼니금식까지 자유롭게 금식 참가를 받고 있으며,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식 참가자들의 인원 누적 상황이 계속해서 증가 표시되고 있다. 주최측은 1만 명의 금식기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3일금식의날을 기획한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은정감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교회가 감염의 오명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금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해지기 전에 금식으로 부르짖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지금 겪는 시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 더욱 정결해지고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의 교회적 사명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었듯이, 마치 해체의 길을 가는 듯 보이는 한국교회가 이번 국가 3일 금식의 날을 통해 기도의 네트워크로 다시 결집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고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밝혔다. 또 “대형교회들의 뒷받침 없이 열악한 재정과 여건 속에서도, 10년 넘게 오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전부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국가3일금식의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9-15
  • 광명광산교회, '신년 말씀사경회' 개최
        ▲광명광산교회가 지난 5~8일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광명광산교회(강문종 목사)가 지난 5~8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 김동근 장로를 초청해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보라 내가 크고 놀라운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라는 주제로 열린 사경회에는 광명시 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경회 기간 동안 설교를 전한 김동근 장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으로 사는 삶'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 장로는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면서 "우리 마음에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한다. 주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하는 2020년이 될 수 있도록 깨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고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특히 김 장로는 말씀 중심의 올바른 신앙을 갖기를 권면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보화는 말씀이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되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가 되자.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해야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도들에게는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자신을 봐야 한다. 좋은 말을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성도는 인성과 영성, 품성을 갖춰야 한다. 성도는 원망, 불평, 시기, 질투가 아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장로는 또 몽골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김동근 장로가 죽음 직전의 질병에서 고침받고 29년 동안 사역에만 전념해오다가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몽골 땅에 선교사역을 하면서 시작됐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지름 12m의 대형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현지 목회자를 세우고 있다.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 보급은 2018년 4월부터 시작해 현재 46개의 교회를 세우고 몽골과 러시아 등 460여 개의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송으로 섬긴 GOODTV ‘헤븐리콰이어'(위 사진)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나예(소리),한성규(피리)(아래 사진).   사경회 기간 참석자들은 말씀을 읽고, 회개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경회에는 △GOODTV '헤븐리콰이어(단장 박은정)' △박경윤 성악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성규(피리), 한나예(소리) 등이 특송으로 섬겨 은혜를 더했다. 또 집회 때마다 찬양팀의 인도로 은혜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다.사경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주님 뜻을 이루는 2020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년 말씀사경회'에서 김동근 장로의 설교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모습                 
    • 교계뉴스
    • 총회
    2020-01-10

포토뉴스 검색결과

  • 기독 언론의 사명, WCBA 제26차 총회 개최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회장 김명전)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24일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막 감사 예배는 단비기독교TV 정상교 대표(WAKB 사무총장)의 사회, WBS-TV 유관일 대표의 기도와,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전했다. 류 목사는 “교회를 살리는 것이 기독교 방송과 언론들의 사명이요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일을 위해서 복음을 꿋꿋이 지키고 말씀을 굳건히 붙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개막식은 WCBA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과 WCBA·WAKB 김명전 회장(GOODTV 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지금 세계는 한류가 대세다. 그리고 한류 뒤에는 그 통로의 역할을 한 한인방송사가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2-05-26
  •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 21~23일 진행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2020 국가 3일 금식의 날’이 오는 21일(월)~23일(수) 3일간 금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도운동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등이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협력하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11시에는 방송기도회가 GOODTV 케이블 방송 및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국가3일금식의날은 21일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날”, 22일 “북한을 위한 기도의 날”, 23일 “예배의 회복과 부흥의 날”이라는 주제로, 방송기도회 말씀 강사로는 채드 해몬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총괄 디렉터),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원성웅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 옥토교회)이 각 날짜의 주제에 맞춰 시대적 메시지를 선포한다.   주최측과 협력단체는 모든 한국교회가 3일 동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금식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3일간 매일 저녁 10시 10분에는 GOODTV를 통해 방송되는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www.NationalPrayerDay.kr (네이버 ‘국가3일금식의날’)에서는 3일 금식부터 끼니금식까지 자유롭게 금식 참가를 받고 있으며,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금식 참가자들의 인원 누적 상황이 계속해서 증가 표시되고 있다. 주최측은 1만 명의 금식기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3일금식의날을 기획한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은정감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무너지고 교회가 감염의 오명으로 인해 신앙의 자유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지금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해지기 전에 금식으로 부르짖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지금 겪는 시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가 더욱 정결해지고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의 교회적 사명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었듯이, 마치 해체의 길을 가는 듯 보이는 한국교회가 이번 국가 3일 금식의 날을 통해 기도의 네트워크로 다시 결집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고 거룩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는다“고 밝혔다. 또 “대형교회들의 뒷받침 없이 열악한 재정과 여건 속에서도, 10년 넘게 오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전부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최측은 “이번 국가3일금식의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9-15
  • 하나님의교회, 방송금지 요구
          한국교회가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GOODTV <이단사이렌> 5월 1일자 방송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GOODTV는 가처분 신청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송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GOODTV는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이단 사이렌>을 제작 편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종말론을 다룬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편이 5월 1일 방송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측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이단사이렌> '이단들의 왜곡된 종말론-하나님의교회' 편은 하나님의교회가 주장하는 종말론은 정통교회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른 왜곡된 내용이란 점을 이단 전문가들의 분석과 탈퇴자의 증언을 통해 파헤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교도들을 대상으로 이혼과 가출, 낙태, 재산헌납 등을 강요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리고, 한국사회와 교회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하나님의교회 측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지도 않았고 교도들을 상대로 한 재산갈취나 낙태강요, 가정파괴 같은 행위를 한 적도 없다"며 "해당 방송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GOODTV는 하나님의교회 측의 이 같은 행태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사전에 박탈하는 중대한 언론탄압 행위로 보고, 해당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방송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GOODTV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기각을 요청하는 답변서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GOODTV소속 담당PD는 "이단사이렌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방송 내용에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면 사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하나님의교회는 교주인 고 안상홍 씨를 재림 그리스도이자 아버지 하나님으로, 영적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교계뉴스
    • 이단
    2020-05-04
  • 순교의 발자취를 좇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햅니다. 민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기독교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GOODTV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순교현장을 찾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국내 최대 순교지인 전라남도 영광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염산면에 위치한 야월교회는 전교인이 순교한 교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차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7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빤짝이는 염전이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 일명 ‘소금밭 천지’ 영광군의 염산면 일댑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알고 보면 한국전쟁 당시 이 지역 교인들의 피가 뿌려진 곳입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순교 형태를 보면 5명은 생수장을 당하고요. 나머지 60명은 생매장을 당합니다. 교회도 불타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야월도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한 명도 안 남게 돼요.”야월교회 성도들은 1950년 9월 말부터 2달여 동안 65명 전원이 순교하게 됩니다.당시 10살 어린 나이였던 최종한 장로는 그때 끔찍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최종한 장로 / 야월교회)“우리 가정은 유교사상이 투철해서 우리 아버님도 저 사람(인민군)에 끌려가가지고 죽지 않고 살아서 내가 산 거야. 인민재판. (맞아요 인민재판을 했어요) 인민재판에 끌려가가지고 우리 아버지 저놈이 살려줬어. 그래가지고 내가 산 거야. 아이고 6.25(전쟁) 생각만 해도...”전교인이 목숨을 잃게 되자 ‘예수를 믿고 망한 동네’란 인식이 퍼지게 되고 교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뚝 끊기게 됩니다. 살아남은 교인이 없기 때문에 당시 흔적을 더듬기 어려운 상황. 1988년 배길양 원로목사가 부임하고 나서야 38년 전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좇게 됐습니다. (심재태 담임목사 / 염산교회)“(순교자들의)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면사무소에) 확인하러 가는데 깜작 놀란 거예요. 1950년도에 순교했는데 90년도가 다 돼서 확인했을 때 아직도 사망신고가 안 된 순교자들이 있더라는 거죠.”죽는 순간에도 가해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야월교회 순교자들. 이들의 피는 염산면에 뿌려져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됐습니다. 당시 인민군 측에 섰던 주민들 중 일부 후손들이 회개하고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겁니다.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독교인순교기념관에는 ‘맞잡은 손’이란 조형물이 있습니다. 순교의 아픈 상처를 담은 손과 하나님의 손이 만나 용서와 화해로 나아간단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죽음 앞에서 믿음을 지켰던 이들의 순교정신을 기억하도록 교인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 기획보도
    • 교회탐방
    2020-02-14
  • 평신도에서 선교사로 2막 인생…"당신도 가능합니다"
       ▲GOODTV 사옥 1층에 있는 한 카페에서 김재복 선교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170개국에 약 2만 7,000여 명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사 3만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지만, 예전처럼 증가폭이 크지 않다. 선교사 고령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교회의 부흥이 주춤하면서 교회의 선교 재정 후원도 예전 같지 않아 선교사 후원 부담도 커졌다. 게다가 새로운 선교사들이 나가지 않으니 사역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다.  선교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 "평신도 시니어들이 선교사로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64세에 필리핀 선교사로 자원해 10년간 선교사역을 하다 현재는 선교동원가로서 중장년층(시니어)의 선교를 장려하고 있는 김재복 선교사다.   군인·교육자에서 선교사로 "하나님은 선교하고 싶다고 했던 제 마음을 받으시고, 구체적인 사역 계획을 예비하고 계셨어요.  당시 60이 넘었지만 나이에 상관 없이 평생 제가 해 온 '가르치는 일'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신 거죠."  김재복 선교사는 해군사관학교 출신 직업군인이었다. 모교 해군사관학교에서 조선공학과 교수 및 교수부장을 맡고, 남해대학 총장, 창신대학 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가까이를 교육자로 살았다.  심지어 그는 불교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나 교회와는 거리가 멀었다. 모태신앙인 아내를 만나면서 서른 즈음부터 늦둥이 믿음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선교에 눈을 뜨게 된 건 한 필리핀 선교사의 제안으로 간 단기선교에서였다.  2007년 김 선교사는 아내와 함께 2주 간의 선교지 탐방을 계획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그때 나이 62세였다. 산골 빈민 사역, 청소년 교육과 신학교 사역, 농촌 교회 개척 등 필리핀 사역 현장을 직접 목격한 그는 '지금까지는 세상일에 충실했지만 남은 삶은 두 배로 하나님의 선교에 열심을 내어 살아보고 싶다'고 마음을 굳혔다.  선교의 마음을 품고 한국에 돌아온 김 선교사 부부는 '어떤 선교를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받도록 기도했다. 더 구체적인 선교 정보를 얻고 싶어 1년 후 필리핀을 재방문했다. 선교사의 소개로 필리핀 한 대학의 관계자와 만났을 때, 한국어 초빙교수 제안을 받았다.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을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김 선교사는 한국에 돌아와 선교 훈련과정을 듣고, 외국인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하는 등 선교지로 들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 2009년 12월, 출석교회인 서울 송파구 장지교회의 파송을 받아 필리핀 선교사로서의 걸음을 뗐다.    ▲필리핀 ROS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교회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주일학교 사역으로 현지교회 부흥  '현지 선교사들을 돕겠다'는 것이 김 선교사 부부가 세운 원칙이었다. 주중에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주말에는 선교사가 세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매주 예배에 참석하던 김 선교사는 현지교회에 어린이 주일학교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생각한 그는 자신에게 한국어를 배우던 현지교회 청년들을 동원해 3달간 교사훈련을 시킨 뒤 주일학교를 시작했다. 예배시간에 율동과 말씀을 배우고,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재미를 느낀 동네 아이들이 점차 교회로 모이기 시작했다. 1년 정도 되니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한 필리핀 자매를 통해 교회와 30~40분 떨어져 있는 다른 교회에서도 주일학교를 시작했다. 이미 훈련 받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던 청년들에게 3개월간 다른 교회를 도와 주일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했다.  "하나님의 일은 놀라워요. 동네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오니 언니, 오빠, 부모까지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마침 성탄절 맞아 어린이의 가족을 초청해 예배를 드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 이후부터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해서 성도가 2배로 늘었어요."  주일학교에서 시작된 교회 사역은 교회 건축까지 이어졌다. 현지교회 목사는 김 선교사에게 "예배드릴 공간이 부족하니 새 예배당을 지어야겠다"며 "성도들이 자체적으로 작정헌금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교회는 주일학교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열어 부족한 교회 건축 기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 뮤지컬 공연 준비는 교회 구성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동시에 필리핀에 있는 다른 현지교회에도 큰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됐다.  필리핀 가난한 농촌에 있는 현지교회가 스스로 예배당 건축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퍼져나가자 표는 매진됐고, 이들의 뮤지컬 공연은 교회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여기저기서 건축 헌금도 들어왔다. 김 선교사를 비롯한 한국 선교사 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 성도들, 동네 마을주민 모두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볼 수 있었다.  "선교사가 분유 사주고 교회 건축해주고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해도 복음을 전해서 제자를 키우지 않으면 복음이 확산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지인 중에 제자를 키워서 그들이 복음을 전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선교사님을 도와 여러 일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 선교사는 주일학교 세우기, 교회건축 외에도 필리핀 내 선교사들의 요청으로 교회나 학교 등지를 다니며 한국어를 가르쳤다. 필리핀 내 신학교에서 현지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강의를 하기도 했다. 또 필리핀 한인회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한인학교를 교장을 맡는 등 전문성을 가진 교육자로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김 선교사가 다른 선교사를 도와 사역하다 맡게 된 말리왈루교회의 개척 건축 당시의 모습. 말리왈루교회는 목공소 작업장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건축까지 하게 됐다.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 그리스도인의 사명"  김 선교사는 지난해 12월, 10년간의 필리핀 선교사역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선교지에서 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갔지만, 파송교회의 목사로부터 '선교 동원을 하는 사역을 맡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평생 선교사로 살고자 모든 것을 정리하고 갔기 때문에 필리핀을 떠나온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지만,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모든 지휘권을 넘겼듯 사역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현재 GP한국선교회에서 시니어 선교동원과 훈련 담당 직능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한 장년층, 4-50대 예비 은퇴자들이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고 훈련되어 선교지에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는 "요즘에는 50·60대의 재취업 문제도 심각하고, 과학기술이 발달해 은퇴 이후의 삶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크리스천 중장년층이 그 동안 삶을 이끌어오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선교지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도전해보기를 권면한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일을 해오면서 축적했던 노하우를 주일학교 세우기, 학교 강의 등을 통해 발휘했던 것처럼 은퇴한 중·장년층이 현역에 종사하며 축적된 경험과 경력이 선교지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0대에 선교사로 나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며 보니까 시니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았어요. 교육이면 교육, 제조업이면 제조업 등 전문인으로서 영혼 구원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교는 그리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땅 끝까지 복음 전하며 제자 삼으라'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죠. 선교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니어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20-01-20
  • 광명광산교회, '신년 말씀사경회' 개최
        ▲광명광산교회가 지난 5~8일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광명광산교회(강문종 목사)가 지난 5~8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 김동근 장로를 초청해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보라 내가 크고 놀라운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라는 주제로 열린 사경회에는 광명시 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경회 기간 동안 설교를 전한 김동근 장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으로 사는 삶'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 장로는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면서 "우리 마음에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한다. 주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하는 2020년이 될 수 있도록 깨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고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특히 김 장로는 말씀 중심의 올바른 신앙을 갖기를 권면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보화는 말씀이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되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가 되자.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해야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도들에게는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자신을 봐야 한다. 좋은 말을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성도는 인성과 영성, 품성을 갖춰야 한다. 성도는 원망, 불평, 시기, 질투가 아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장로는 또 몽골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김동근 장로가 죽음 직전의 질병에서 고침받고 29년 동안 사역에만 전념해오다가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몽골 땅에 선교사역을 하면서 시작됐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지름 12m의 대형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현지 목회자를 세우고 있다.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 보급은 2018년 4월부터 시작해 현재 46개의 교회를 세우고 몽골과 러시아 등 460여 개의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송으로 섬긴 GOODTV ‘헤븐리콰이어'(위 사진)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나예(소리),한성규(피리)(아래 사진).   사경회 기간 참석자들은 말씀을 읽고, 회개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경회에는 △GOODTV '헤븐리콰이어(단장 박은정)' △박경윤 성악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성규(피리), 한나예(소리) 등이 특송으로 섬겨 은혜를 더했다. 또 집회 때마다 찬양팀의 인도로 은혜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다.사경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주님 뜻을 이루는 2020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년 말씀사경회'에서 김동근 장로의 설교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모습                 
    • 교계뉴스
    • 총회
    2020-01-10
  • 하나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땅 '울릉도·독도'
    ▲울릉도는 110년 전 복음이 전해지고 4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현재 1만 인구 중 복음화율은 30%정도지만 한때는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지역이었다. 사진은 경북 울릉군 저동항 일대.     대한민국 영토의 막내라 불리는 곳 '독도'. 그리고 200리 뱃길을 두고 독도를 돌보는 섬 울릉도는 알고 보면 믿음의 땅이다. 들어가는 길이 험난해 격오지 중에서도 손꼽히지만 해외 선교사가 울릉도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4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이자 ‘울릉군민의 날’을 기념해 GOODTV 기도원정대가 두 섬을 찾았다.   복음으로 뿌리내린 믿음의 땅 울릉도 울릉도의 영적 부흥과 독도의 영유권 수호를 위해 GOODTV 기도원정대가 지난 달 24~26일 울릉도와 독도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동해까지 버스로 3시간 30분, 동해에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을 더 가야했다. 바다가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파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울릉도로 가는 길은 녹록하지 않았다.‘울릉도 복음화 성회·독도지킴 구국 기도회’가 열린 울릉제일교회 김신영 목사는 GOODTV 기도원정대를 웃으며 환영했다. 6년 전 이곳에 부임한 김 목사는 울릉도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다. 오기 전에는 몰랐지만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복음으로 갈고 닦아 온 귀한 땅이란 사실 때문이다.13년 전 통계에 따르면 울릉도는 전국에서 전남 신안군 다음으로 복음화가 높은 지역이었다. 거리에 미신이나 풍속 신앙을 따르는 문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복음화가 점차 후퇴하고 있지만 울릉도에 거주하는 1만 명의 인구 중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로 꽤 높다.김 목사는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따르면 영국성소공회 소속 김병두가 1909년 울릉도를 찾아 복음을 전했고 도동교회(現 울릉제일교회), 조동교회(現 울릉동광교회), 나리교회(現 천부제일교회), 장흥교회(現 울릉간령교회)가 세워졌다”며 “외국인 선교사가 울릉도를 찾기 전에 있던 일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울릉도에는 총 37개의 교회가 있다. 교단은 다르지만 관내 모든 교회들이 연합해 울릉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챙기며 오로지 지역을 섬기는 선후배 목사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큰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25일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제일교회에서 '독도 지킴 기도회'가 열렸다. GOODTV 기도원정대와 울릉지역 크리스천이 모여  울릉도 복음화와 독도 수호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 위해 기도하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맞게 된 독도의 날. 3대가 덕을 쌓아야 밟을 수 있는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는 1년에 50일 정도만 사람들의 발길을 허락하는 곳이다.GOODTV 독도 기도원정대는 25일 오전 ‘울릉경비대’를 찾았다. 울릉경비대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안경비를 맡고 있으며 1개 소대를 50일 주기로 독도에 파견해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위문품과 함께 전날 있었던 ‘울릉도 복음화 성회’에서 모인 헌금 전액과 위문품을 울릉경비대에 후원했다.전날 밤부터 이어진 기상악화로 ‘독도의 날’ 당일 아침까지 독도 방문 여부가 불투명했다. 배가 뜬다 하더라도 파도가 높아 접안(接岸, 배를 안벽이나 육지에 댐)이 불가능해 직접 밟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두른 독도가 GOODTV 기도원정대를 반갑게 맞았다.   걱정이 무색하게 푸른 하늘 아래도 동도와 서도가 기도원정대를 반겼다. 접안이 가능하단 소식에 기도원정대의 기대감도 더욱 커졌다. 원정대는 독도를 직접 밟으며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했다.충남 공주시에서 이번 원정대에 참여한 조정래 은퇴목사는 “75세 나이에 독도를 직접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직접 보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울릉제일교회 김신영 목사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두 섬을 영적으로 파수한다는 자부심과 사명을 안고 산다”며 “본토의 신앙인들과 영적 공동체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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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9-11-05
  • 한국의선협-GOODTV, 미디어 선교사역 협력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의료선교협회 김효준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김효준)와 GOODTV(대표이사 김명전)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의료를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1968년 창립됐으며 82개 단체, 교회와 연합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의료선교 현장의 소식을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김효준 회장은 "이번 굿티비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한국기독의료인들이 의료선교의 소명을 자각해서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상식적으로 끝나는 MOU가 아니라 상호간에 시너지를 내서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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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19-07-24
  • YSM, ‘Be strong!’ 주제로…여름 청소년 파워캠프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의 YSM파워캠프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동안 2차에 걸쳐 충북 제천의 대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년이 넘게 청소년사역과 캠프를 섬겨온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이하 YSM)이 올 여름에도 청소년을 위한 잔치마당을 준비했다. YSM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동안 2차에 걸쳐 대원대학교(충북 제천 위치)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YSM파워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 주제는 ‘Be strong!’으로 정했다. 캠프 참석 청소년들에게 세상 속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충전하기 위해서다.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신체적 발달은 좋아졌지만 정서적·영적인 강인함은 보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피상적인 만남, 과도한 경쟁, 입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스마트폰 중독, 게임중독 등 여러 가지 병리현상이 청소년들의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고로 높은 자살률과 낮은 삶의 만족도 이것이 우리사회 청소년들의 현주소다.이러한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 답은 ‘복음’이라는 것을 제시하기 위해 YSM이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YSM 파워캠프는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참여 활동과 열정적인 예배를 함께 드린다. YSM은 2박 3일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을 경험하고,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생이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캠프 기간 동안 시행될 각 프로그램에는 하나님께서 청소년들 각자에게 주신 스파크(열정)를 발견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성캠프의 근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예배를 통한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YSM의 레인메이커 찬양팀, 프로그램 개발팀, 영상제작팀, 자원봉사팀 등이 활약하고 있다.YSM의 대표 마상욱 목사는 “사람을 만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만나 영적인 자녀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캠프가 되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개인과 단체가 모두 가능하며 개인이 참가할 때는 여러 가지 편의가 제공된다.참가신청 및 문의는 1577-6791이며 자세한 사항은 www,powercamp.or.kr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에서 ‘YSM파워캠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한편 청소년불씨운동은 지난 6월 27일 GOODTV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교회에 건강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관련 사역을 미디어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선한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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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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