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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한양대 목회자영성세미나 30일 개최
    ©한양대   한국교회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아닌, 교회의 확장을 위해 전념하였지만, 교회는 축소되고 있고,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 우리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영성이다. 70년대 이전에 한국교회 교인들은 부흥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이제 그 세대가 지나가고 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로 부흥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는 성서일과(Lectionary)에 따른 말씀,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관상기도Contemplative Prayer), 찬송(Hymn), 성만찬(Holy Communion) 등이었다. 다시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안이다. 전통으로 돌아가 뿌리를 깊게 내릴 때다.         이러한 취지에서 한양대학교회와 한양대학교 교목실은 네 차례의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통하여 한국교회에 기여했습니다. 2019년에는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을 준비했다. 관상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려고 한다.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을 건학 이념으로 1939년에 세워진 대학교이고, 대학교회와 교목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1. 날짜 / 2019년 9월 30일(월)-10월 2일(수) 2박 3일2. 장소 / 한양대학교회 다솜 채플(02-2220-1468) 3. 숙소 / 한양대학교 국제 게스트 하우스4. 주제 / 관상기도5. 강사 / 이민재(은명교회 목사)6. 개회예배 설교 / 김기석(청파교회 목사)7. 대상 / 목회자, 전도사, 신학생8. 등록 / 50명(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50명만 받습니다.)9. 참가비 / 10만원(숙박, 식사, 교재 제공)10. 주관 / 한양대학교회, 한양대학교 교목실11. 문의 / 한양대학교회, 교목실(02-2220-1468), 정성욱(010-9618-7798) 09.30(월)14:00-15:00 개회예배 / 설교(김기석) / 오르간(한은미), 바이올린(황혜린)15:00-16:00 오리엔테이션16:00-17:00 강의 1 / 관상기도란 무엇인가: 숨, 쉼, 섬17:00-18:00 관상기도18:00-18:50 저녁식사 및 개인영성지도18:50-19:00 연주 / 테너 이민호19:00-20:00 렉시오디비나(그룹나눔)20:00-21:00 저녁기도 10.01(화)07:00-08:00 향심기도(선택)08:00-09:00 아침식사 및 개인영성지도09:00-09:30 거룩한 찬양(Hymnus Divina) / 오르간(한은미)09:30-10:30 강의 2 / 관상기도와 다른 기도: 방언기도, 통성기도10:30-11:00 질의 및 응답11:00-12:30 향심기도12:30-14:00 점심식사 및 개인영성지도14:00-15:00 떼제 찬양 / 피아노(한은미)15:00-16:30 강의 3 / 관상기도와 생각 다스리기: 분심의 미학16:30-17:00 질의 및 응답17:00-18:00 향심기도18:00-18:50 저녁식사 및 개인영성지도18:50-19:00 연주 / 오르간(한은미), 허나연(앨토)19:00-20:00 렉시오디비나(그룹나눔)20:00-21:00 저녁기도 10.02(수)07:00-08:00 향심기도(선택)08:00-09:00 아침식사 및 개인영성지도09:00-09:30 거룩한 찬양(Hymnus Divina) / 오르간(한은미)09:30-11:00 강의 4 / 관상기도와 변형: 의식, 존재, 삶의 변형11:00-12:00 소감 나누기12:00-12:30 수료식 및 사진 촬영12:30-13:30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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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 "한국교회에 고하는 청년들의 외침"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다만 사랑할 뿐 이죠”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습작 시인이었던 리자 하이제 부인과 서신을 주고 받으며, 엮은 책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온 한 대목이다. 고집불통으로 꽉 막힌 할머니와의 갈등에 리자 하이제 부인은 답답한 심경을 릴케에게 토로한다. 그러자 릴케는 하이제 부인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다만 사랑할 뿐 이죠”라고 다정하게 말해볼 것을.   발제자 중 한 명인 정은혜 청년이 그렇게 말하자(실제로 이를 인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릴케의 말이 곧바로 떠올랐다. 그리고 가시에 찔려 패혈증으로 죽은 릴케의 삶이 생각났다. 젊은 세대와 어른들은 “서로의 가시를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가시를 끌어안고 사랑하라는 것"처럼 말이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9월 조찬기도회는 ’한국교회에 고하는 청년들의 외침‘이란 주제로 발표회를 준비했다. 20일 오전 7시 도곡동 소재 한우리교회에서 열렸다. 대구동신교회 청년부 담임 배준현 목사의 설교가 있은 후, 첫 번째로 20대 대표 이다현 자매(동덕여대 조교)가 발표했다. IVF 출신인 그는 “현재 한국교회는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다현(동덕여대 조교)   이어 그는 “한국교회는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 문제로 환원해, 망언하는 목사들도 여럿 있다”며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공감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적 약자의 고통에 공감하기보다, 단순히 ’믿음 없음‘과 말씀으로 악하다고 재단했다”고 비판하며, “한국교회는 지금 수면위로 떠오르는 노동, 여성, 청년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는 은혜와 평안만 가득했고, 사회적 어려움에는 무관심했다”면서 “교회는 이들을 바라봐야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무조건적 믿음과 감사만 강요 한다”면서 “그럴수록 청년들은 교회가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회는 여성의 문제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한국 사회는 여성에게 ‘출산, 가정, 남자보다 능력이 낮을 것, 남자들에게 당하는 성폭력은 외면하고 그저 남자들을 만족시켜 주는 존재’로 강요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 교회는 억눌려온 여성들의 문제에 깊이 공감하기”보다 “출산율 낮으니 애 낳으라는 사회적 요구만 반복 한다”고 재차 말했다. 뒤이어 그는 “여성의 입장에 서지 못한 목회자들의 메시지는 더욱 가혹하다”면서 “교회는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의 성범죄 문제는 이런 인식으로 인해 표면화 된 결과”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회 내 직분도 여성 차별적”이라며 “여성 목회자는 교단에서 소외되고 있고, 이는 여성의 인권 유린과 직결됐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교회는 이웃의 아픔에 공감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예수께서는 소외된 자들을 찾아가셨다”며 “예수께서 제자들의 칭송에만 만족한 채, 울타리 밖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그는 “우리끼리 성전 안에서 행복하면 다 일까”라며 “현재 한국 교회는 성장에만 매몰되고, 예언자적 메시지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는 “교회 내에 약자들이 더욱 자리 잡아야한다”며 “복이 아닌 고통 받는 자들과 함께 우는 교회가 되기”를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청년부에서 나의 고통과 아픔을 끌어안으셨던 목사님의 헌신으로, 방황했던 나는 교회에 돌아왔다”고 고백하며, “한국 교회 목회자들도 말과 삶이 일치된 목회”를 부탁했다. 정은혜(하버드 케네디스쿨)   30대 대표로 정은혜 자매(하버드 케네디 스쿨 졸업)가 발제했다. 그는 “미국 하버드를 졸업하고, 남편을 만나 출산 후 한국에 돌아왔지만 취직이 안됐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그는 “한국사회는 여성인 나에게, ‘욕심 부리지 말고 남편과 자식 내조하며 살라’고 요구하는 것 같았다”고 술회했다. 그 때 그는 하나님께 묻고 따지고 싶은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힘든 공부하고 훈련시키셨는데, 왜 나를 쓰지 않으세요”라고 말이다. 언제는 그의 아버지가 목회하고 있는 개척교회에 하나님께 따지러 갔다고 했다. 그는 “한 청년이 허름한 교회에서 공부하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면서 “교회 로비를 깔끔하게 바꾸고 싶어, 당회에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 지점에서부터 그는 세대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60대 어르신들은 ‘우리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왜 로비를 개선 하냐? 차라리 본당을 개선하라’고 했다”며 “40대 권사님들은 우선 주방부터 개선하자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그 말은 맞다”며 “각 세대들이 바라본 우선순위의 시각은 달랐고, 모든 우선순위는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달랐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 재학 중, 로널드 하이페츠 교수(Ronald Heifetz)의 ‘리더십 수업’을 인용해,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때 위안부를 몸소 겪지 않았어도, 그들의 아픔에 절절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과거의 역사적 배경을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60대 어른, 40대 여성들의 우선순위는 사회적·역사적 배경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이페츠 교수를 빌려 “우리는 각자마다의 무대에 서있다. 무대에 서 있으면 내 모습을 볼 수 없다. 내가 무대 밖에 나가서 자신을 바라보라"고 전하며 “그 말에 따라, 무대 밖에 나가 생각해보니 60대 어른, 40대 권사들의 마음에 공감이 갔다”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마음에 깊이 공감해 60대, 40대 모두가 만족할 제안으로 로비를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는 깨달음 하나를 얻었다. 즉 그는 “교회를 아름답게 짓는 게 목적이 아니”라며 “교회 개선 과정 중 한 분 한 분 성도들을 이해하고, 협력하고, 섬겼던 모습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신 최선의 리모델링(Remodeling)이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그는 기성세대들은 청년들에게 “요즘 애들은 너무 나약해. 너희들은 꿀꿀이죽 먹으며 배고픔 견뎌봤니? 독재 겪어봤어?”라는 말로 다그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젊은 세대들과 기성세대들이 처한 시대적 배경은 다르다”라며 “젊은이들은 스마트 폰 세대인 만큼, 서로의 시대적 상황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로의 시대적 배경에 처해보지 않아서 이해할 수 없지만, 다만 사랑할 뿐”이라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서로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세대 간 갈등은 줄어들고, 화합하며 같이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기성세대들에게 이런 말을 덧붙이며 발제를 마무리 했다.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다만 사랑할 뿐이죠"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창현 사무국장 마지막으로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창현 사무국장의 발제가 이어졌다. 그는 “현재 한국 교회의 문제는 1990년대 한국 교회가 겪었던 문제의 연장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1990년대 선교, 컨퍼런스 등 많은 행사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돌파는 없었다”며 “현재도 새로운 주제는 끊임없이 떠오르지만, 체계는 90년대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40대인 나는 1990년대 20대를 보냈고, 한국 교회의 성장 세례를 받았다”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기대했던 그 시절, 우리가 꿈꿨던 비전, 말씀이 현재 이뤄지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단언하며 그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교회는 시스템화 됐고, 건축·확장 일변도로 성장주의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렇지만 성도 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세상은 회계 프로그램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 보고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교회는 현재도 금전 출납부를 쓰고 있다”고 했다. 이를 두고 그는 “옛 세대들이 이렇게 하는 게 익숙하다는 말을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세대가 자식들에게 금전 출납부를 쓰라고 종용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따라서 그는 “40대들은 차라리 교회에 어떤 외침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외쳐봤자 교회 의사결정에 반영되지 않고, 윗세대들과의 협력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지금의 기성세대는 민주화·산업화를 거쳤다”며 “그러나 87년 체제 이후, 다양한 사회적 의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음에도 교회는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가령 그는 “2002년도 주 5일제 논쟁에서, 교회는 단순히 주일성수 하나에만 프레임이 매몰됐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교회가 더 많은 사회적 의제에 대처하고, 그 외연을 확장할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회 내 의사결정구조는 성장을 위한 구조로 특화됐다”며 “이 구조화 이후 후계 목회자의 선정 문제에 봉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래로부터 위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기 어려운 구조로 고착화 됐다”고 분석했다. 하여 그는 “교회 내 여러 의사를 수용할 기구를 만들어야한다”며 “교회는 좀 더 유연해지고, 변화를 모색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교회는 교회의 문제를 정면 돌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즉 그는 “목회자의 성범죄, 교회의 재정 문제 등을 사회 신문기사에서 종종 접한다”며 “그럼에도 교회는 이에 대해 침묵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로 그는 “덕이 되지 못하고, 개 교회 문제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교회의 문제를 교회에서조차 얘기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디서 씨름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이를 위해 그는 “현재 교회의 의사결정구조를 좀 더 유연하게 했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하여 그는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하며, 앞선 문제들을 정면 돌파하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진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신촌성결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     청년들의 외침을 듣고 일선 목회자들이 부연했다. 사회를 맡은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는 “청년과 기성세대 간 갈등이 심각하지만, 단순히 청년들의 문제를 ‘믿음 없음’으로 환원시킨 문제”라며 “3명의 발제에 90% 공감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좋은 발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20대가 지적한 남성 위주의 교회 운영을 생각하며, 장로교는 여성 안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깊은 도전을 받았다”며 “복음주의 교회는 그런 화합적인 교회 운영을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촌성결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는 “맘껏 발언을 쏟아내도록 젊은이들에게 멍석을 깔아두었지만, 너무 분위기에 휩쓸려 누그러졌다”며 “젊은 정신으로 더욱 할 말을 밀어붙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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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 대한민국 지켜온 '홀리위크' 10주년, "예배만이 살 길이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홀리위크 행사 때 참석한 학생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습. ©홀리위크 제공 한국교회 무명 청년들로 말미암아 시작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홀리위크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홀리위크 제공   2010년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홀리위크(HOLY WEEK)가 한국 교회의 연합과 부흥 운동을 선도해오며 올해 감격스런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홀리위크는 매년 가을 ‘민족의 예배를 회복하는 거룩한 주간’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대한민국을 위해 중보하고, 연합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상실한 다음 세대를 품으며 나가고 있다. “예배만이 살 길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홀리위크는 10월 7일(월) 대전 충남대학교 에서 열리는 <홀리위크 청년컨퍼런스>를 시작으로 8일(화)에는 홍대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홀리위크 문화사역자 컨퍼런스>가, 10일(목)에는 예광교회 제2성전 그레이스채플에서 <워십얼라이브 청년예배>가, 11일(금)에는 서울충만교회에서 <홀리위크 온세대 금요연합집회>가, 12일(토)에는 신림감리교회에서 <마커스워십과 함께하는 틴즈워십 페스티벌>이 열리게 된다. 홀리위크 마지막 날 10월 13일(주일)에는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다양한 예배와 프로그램으로 온 세대가 모이게 된다. 오후 3시부터 <부스 축제>를 통하여 무료먹거리, 기독문화 전시와 홍보, 다양한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4시부터 시작되는 에서는 청소년 CCM 경연, 워십퍼스와 함께하는 워십 콘서트, 박태남 목사(정릉벧엘교회)와 함께 하는 은혜의 시간이 진행된다. 13일 저녁 6시부터는 우리 모두의 예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열리게 된다. 복음이 주제인 PART I 에서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의 말씀과 김복유의 특별 찬양이 있으며, 거룩이 주제인 PART II 에서는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의 말씀과 가수 배다해의 특별 찬양이 있으며, 부흥이 주제인 PART III에서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말씀과 버스킹예배자 강한별의 특별 찬양이 있다. 한편 홀리위크 준비위는 "모든 연령,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모두의 예배로 대형교회나 큰 단체의 조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름 없이 각자의 교회와 사역지에서 헌신하는 무명의 청년들, 하나님의 사람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년 전 거리의 예배로부터 시작하여 해가 거듭할수록 풍성한 간증을 낳는 홀리위크가 10주년을 맞아 국가적 예배를 회복하고 거룩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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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창조과학회의 키워드는 교회와 다음 세대"
      2019 창조신앙교육 축제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창조과학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창조과학회 김성현 부회장, 한윤봉 회장, 김홍석 목사.   한국창조과학회(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KACR)와 미국 창조과학 단체인 AiG가 공동으로 “2019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9월 23~30일에 선한목자교회와 남서울교회 및 지역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한 기자간담회가 17일 낮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있었다.   이번 창조과학회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AiG는 “창세기에 답이 있다”(Answers in Genesis)는 뜻을 가진 창조과학 단체로서 성경적 창조신앙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 중의 하나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AiG에서 파견된 강사들은 모두 지질학과 지구과학을 전공한 박사들이다. 주최 측은 "안타깝게도 오늘 날, 한국 교회에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몰락한 유럽 교회들의 전철을 밟지 않을 거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모르고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다음세대들을 건강하게 세우고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적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라며 행사 개최 이유를 밝혔다.   ‘2019 창조신앙교육 축제’ 개최 목적은 “교회와 다음세대를 성경적 창조신앙을 통해 강건하게 세우는 것”이다. 주최 측은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전문 과학자들의 강연을 통해서 궁금한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 성경적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확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 목적이라며 ▶다음세대들이 성경적 창조신앙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부모들의 성경적 창조신앙 회복과 확신을 위해 ▶목회자, 선교사, 교회 리더들의 성경적 창조신앙 확신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연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와 일반 세션 등을 구분해 행사를 진행하고, 특히 목회자와 선교사 등 리더를 위한 컨퍼런스를 따로 개최한다. 주최 측은 "아무쪼록 이번 KACR-AiG 공동 콘퍼런스를 통해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시발점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겪는 혼란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 성경적 창조신앙을 회복하는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풍성하게 누리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창조과학회장 한윤봉 박사는 "창조과학회의 키워드는 교회와 다음세대"라 밝히고, "부흥의 불씨를 위한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모든 사역이 이것 중심"이라 했다. 그는 자신들의 사역이 "신학교수들의 지지와 언론 및 기독단체들의 지지를 얻고 싶다"며 "기도와 도움이 없다면 다음 세대를 홀로 세울 수 없을 것"이라 했다. 더불어 "다음세대 부흥과 교회 부흥을 위해서 여러 단체들이 연합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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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독립운동가 최재형 출판 기념 북 콘서트 열려"
        17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선 ‘나의 아버지 최재형’ 출판 기념 북 콘서트가 있었다. 연해주 독립운동가의 대부인 최재형 선생은 안중근 의사에게 브라운 권총을 전달했고, 안중근 의사는 권총으로 일본 총리 이등박문을 저격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 외에도 연해주에 자신의 자산을 다 털어 독립운동의 전초 기지를 건설하기도 했다. 개회식에는 많은 귀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먼저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 이후, 새 에덴교회 소강석 담임 목사가 축사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         소 목사는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독립운동가 최재형에게 이 시대를 살아갈 우리는 그에게 빚진 자들”이라고 전했다.   소강석 새에덴 교회 목사     (왼쪽부터)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소강석 목사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진 후,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순국 100주년을 맞이한 최재형 독립운동가”라며 “그가 재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재형 뿐만 아니라 묻혀있는 독립 운동가들의 삶은 많다”며 “이들을 재조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숭고했던 독립 운동가들의 삶에 우리는 감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국권을 피탈당한 100년 전보다 현재 우리 국력은 다르다”라며 “능동적·주체적인 우리 대한민국이 길을 잃지 않도록 마음과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유경헌 헌정회 회장은 “안중근, 유관순, 이준 열사 등은 초등학교 역사에도 나왔다”면서 “최재형이 잊혀 질 때 즈음, 기념비와 사업회를 세우겠다는 건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독립 운동가 선배들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유경헌 헌정회 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바른 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최재형 선생은 민족 권익의 향상을 위해 온 일생을 바치셨다”며 “일본군과 싸우고, 36개나 되는 학교를 세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분의 업적을 우린 잘 모르고 있었지만, 위대한 역사는 한 사람만으로 되진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재형 독립 운동가를 후원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역사는 진보했다”며 “이처럼 진정한 애국자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북 콘서트 시간이 이어졌다.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의 저자 정상규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북 콘서트 시간에는 특별히 손자 최발렌틴, 증손녀 리타가 참석했다. 최 발렌틴 선생은 할아버지 최재형을 술회하며, “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언제든 도움을 줬던 따뜻한 사람”이라며 “한인 교육에 앞장섰고, 난로처럼 온화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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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9-18
  • "큐티(QT)로 교회 부흥을"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   큐티엠(큐티선교회)에서는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한 제2회 ONE MESSAGE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1DAY 세미나로, 우리들교회 판교채플 본당에서 열린다. 교육부서를 큐티목회 체질로 바꾸고 접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일학교 사역자, 교사들을 위해 ‘큐티 하나로 부흥한 우리들교회 교육부서 이야기’와 그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열린 제1회 ONE MESSAGE 세미나에는 제10회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 참가자 280여명과 곳곳의 교회에서 찾아온 사역자, 평신도 230여명이 참석했다. 한 참가자는 “오늘 원메시지 세미나를 통해 감사와 도전, 그리고 용기들을 얻은 시간을 보내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큐티를 통해 한 말씀, 한 언어로 소통하는 가정과 교회 만들기를 꿈꾸는 ONE MESSAGE 세미나의 프로그램으로는 미취학 대상 《새싹 큐티인》, 취학 대상 《어린이 큐티인》, 청소년부 대상 《청소년 큐티인》 본문으로 각 부서 담당 사역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교를 시연한다. 또한, 반별 소그룹 나눔 시연, 청소년 사역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심방’을 통해 살아난 아이들의 이야기, 각 부서 예배 구성과 교사 관리, 사역에 헌신 된 교사들의 이야기 등 사역 현장을 가감 없이 오픈한다. 더불어 우리들교회 교육부서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단행본 《ONE MESSAGE》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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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19-09-18
  • "목회자의 성령 충만을 재점화(Re-ignite)할 짐 심발라 컨퍼런스"
      2019년 짐 심발라 목사 초청 목회자 컨퍼런스 집회 기자 간담회가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16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짐 심발라 목사 초청 목회자 컨퍼런스는 10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짐 심발라 목사는 미국 10대 교회 중 하나인 브루클린 태버내클 교회의 담임 목사다. 뉴욕에 위치했지만 가난한 자들을 섬기고, 성령의 폭발적 기름 부으심을 강조하는 목회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 제목도 ‘Re-ignite(다시 불을 붙이다)'인 만큼, 목회에 잠시 지쳐있는 목사들에게 기름부음을 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조 킴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간략히 소개하며 “무엇보다 짐 심발라 목사 초청 컨퍼런스는 목회자들의 영적 삶을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0년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 집회를 소개하며 “페스티벌은 기독교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며 “불신자에게 포커스를 맞춰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전파하는 시간이 돼야한다”면서 “기독교·선교단체 모두를 동원해, 많은 불신자들을 회심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조 킴 목사 때문에 그는 “서울에서 전도 집회가 열리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1:1 전도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불신자들이 예수를 영접해, 지역 교회에 배치·양육하는 프로그램 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 했다. 또 그는 “집회 참석자들 전부가 기독교인이라면 어떤 의미도 없을 것”이라며 “불신자 초청 집회가 주 목적인 만큼, 신자들에게도 전도의 동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목회자 컨퍼런스 대회장인 류영모 한소망 교회 담임 목사가 답했다. 그는 “짐 심발라 목회자 컨퍼런스와 2020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 집회의 상관관계”를 놓고 “한국교회의 위기는 목자에로부터 시작됐다”고 첫 말을 뗐다. 이어 그는 “목회자들이 성령 충만을 회복하는 게 한국 교회 회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교회가 가난했던 시절이, 번영 신학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전하며 “그러나 이런 번영 복음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자각 속에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얘기가 들려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50년대로부터 한국 경제는 300배의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더구나 포스트 모던 시대를 맞이해, 절대 진리는 상대화 됐고 안보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   때문에 그는 “이 극복을 위해서는 교회가 회복되고, 무엇보다 목회자가 굳건히 서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래서 그는 “목회자가 하나 돼 다시 불붙자는 몸부림이 바로 Re-ignite 페스티벌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짐 심발라 목사님의 목회자 컨퍼런스를 디딤돌 삼아, 정확히 1년 후에 열릴 2020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 집회의 불을 붙이자”고 촉구했다. 이번 컨퍼런스 준비위원장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목사가 짐 심발라 초청 컨퍼런스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목회자들의 참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목회자들의 각성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이를 통해 한국 교회의 연합”을 강조했다. 이어 신길 성결 교회 이기용 목사가 답했다. 사회자는 그에게 “목사로서 사역하면서 어려운 점”을 물었는데, 이에 이기용 목사는 “자기 관리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회자는 영성, 생활, 번 아웃 등의 문제에 봉착 한다”며 “짐 심발라 컨퍼런스는 그런 점에서 목회자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 교계뉴스
    • 교단
    2019-09-17
  • "용서의 복음, 십자가의 은혜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   온신학회 아카데미 주최로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는 16일 천호동 광성교회에서 강연을 했다. ‘오직 은혜로 구원을 얻는가, 행위가 필요한가?’라는 강연을 전한 김 박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새 관점 학파의 구원론을 비판했다. 그에 의하면, 새 관점 학파에는 샌더스(E. P. Sanders), 제임스 던(J. D. G. Dunn), 톰 라이트(N. T. Wright) 같은 신학자들에 의해 전개된 신학이론이다. 김명용 박사는 “새 관점 학파는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루터(M. Luther)의 가르침에 강력하게 도전했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백성이라 ‘칭의’함을 받지만, 구원은 계약 행위의 준수 여부에 달렸다”는 새 관점 학파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새 관점 학파는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값싼 은혜를 거부했다”며 “이들은 루터의 칭의론을 비판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새 관점 학파는 바울을 빌려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푯대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존재’라고 말했다”며 “하나님 백성으로 선택받는 건 은혜지만, 구원을 완성하는 데는 행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 관점 학파의 주장을 더해 “바울은 할례나 안식일 같은 유대 율법을 이방인들이 지키느냐 마느냐의 관점으로 말했을 뿐이지, 율법 폐기론 자체를 말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아울러 김 박사는 “예수님도 율법을 완성시키러 왔다”는 이들의 주장을 말하면서, 동시에 "율법의 관점으로 복음을 재해석한 새 관점 학파"라고 설명했다. 하여 그는 “새 관점 학파는 '개신교 종교개혁자들은 바울의 관점을 오독해 값싼 은혜를 낳았고, 윤리와 실천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 박사는 새 관점 학파 이론의 뼈대가 된 계약적 율법주의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샌더스(E. P. Sanders)가 77년 자신의 저서에서 “유대교는 역설적으로 은혜의 종교”라고 말하면서 주창한 개념이다.   샌더스는 “계약적 율법주의란 이스라엘의 선택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이 하나님의 은혜에 머물기 위해서는 계약을 지켜야 하며, 계약은 결국 이스라엘 구원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계약의 조건은 바로 죄에 대한 ‘참회’와 ‘속죄제’였다. 그래서 김명용 박사는 “새 관점 학파는 유대교 율법은 은혜의 속성을 띄며, 율법의 틀로 복음을 재구성할 것을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명용 박사는 신학자 바클레이(W. Barclay)를 빌려 샌더스를 비롯한 새 관점 학파를 비판했다. 그는 “샌더스는 제 2성전기 문서를 통해, 유대교는 은혜의 종교로 규정지었다”고 밝히며, “반면 신학자 바클레이는 제 2성전기 문서에는 율법주의 특징과 은혜의 특징이 혼재해 있다는 이유로, ‘유대교가 은혜의 종교’라는 주장을 비판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바클레이는 “바울의 비판은 율법을 향해갔지만,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구원은 '율법 밖에서 이뤄지는 조건 없는 은혜'라고 말한 것”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김명용 박사는 “새 관점 학파는 율법주의를 바울신학에 적용한 오류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 관점 학파의 계약적 율법주의는 가톨릭 구원관의 연장선”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바울이 말한 구원은 죽음에 사로잡혀, 율법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인간의 무능함에서 시작 된다”고 역설했다. 도리어 그는 “계약적 율법주의가 붕괴되는 지점에서, 그리스도 복음과 구원이 시작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김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밝힌 구원의 개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 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10:27)를 빌리며,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모든 것을 변화 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은 '율법은 잘 지키지만, 내면의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없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이라 비판했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 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5:20)를 빌려 “예수님의 말씀은 서기관이나 바리새인 보다 더 철저히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예수님이 말하는 의는 율법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말한 의는 바로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새롭게 거듭난 자녀들이 가슴에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빌려 “율법주의의 틀을 완전히 넘어서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는 불가분의 말씀”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예수님이 말하는 용서는 율법으로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신앙을 시작하고부터, 죽을 때 까지 무한히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은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김 박사는 말했다. 때문에 그는 “용서의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이웃을 ‘일흔 번, 일곱 번’이라도 용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새 관점의 학파는 하나님 백성으로 출발할 때만 은혜로 선택될 뿐, 이후는 율법적 계약을 지킬 때만 하나님 백성”이라며 “결국 율법주의를 요구하는 이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갈라디아서는 조건 없는 은혜와 율법주의를 섞는 무리를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그는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주변부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율법이 차지했다’는 주장을 저주했다”며 “그는 오직 율법 밖에 드러난 '그리스도의 의'만을 말했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율법 밖에 드러난 무한한 은혜가 결국 조건 없는 윤리를 탄생시켰다”며 “이는 바로 용서의 복음”이라고 했다. 논의를 확장해, 김 박사는 칼 바르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율법주의의 신을 비교하며,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율법주의에서 신은 정의로 심판하는 분”이라며 “결국 유대교에 드러난 신은 은혜를 베풀지만, 잘못하면 때론 벌을 주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박사에 의하면, 칼 바르트는 “하나님은 인간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인간을 심판할 수 없었다”며 “도리어 형벌을 스스로 십자가에서 감당하셨다”고 했다.   나아가 바르트는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십자가에서 해결 된 것”이라며 “오직 어둠은 하나님의 큰 사랑을 거부하는 곳에 존재할 뿐”이라고 말했다. 하여 김 박사는 “‘믿지 않은 자는 ... 벌써 심판을 받았다’(요3:18)는 말씀은 여기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죄인을 도리어 살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의”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활의 능력은 현존하며, 이 능력을 깊이 인식해야한다”면서 “이는 죄를 박멸하고 죽음의 질서를 파괴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는 힘”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은혜는 죄의 용서만이 아니”라며 “인간이 죄를 극복해 새롭게 살아가고, 존엄하고 고상한 존재로 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은혜의 압도적 지배만이 성도를 거룩하게 만든다”며 “용서의 은혜는 성도들이 새로운 인간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해주는 하나님의 의”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율법은 범죄 하는 인간을 심판하기 위해 존재 한다”면서 “이는 진정한 은혜가 아니며, 이에 기초한 새 관점 학파의 구원도 오류”라고 지적했다.   김 박사에 의하면, 새 관점 학파는 “오직 은혜, 오직 믿음 교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값싼 은혜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그리스도인의 윤리와 실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명용 박사는 “20세기 후반 세계를 바꾼 위대한 평화는 오직 은혜의 신학에서 시작됐다”면서 “세상을 구원하는 힘은 오직 용서의 복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율법은 서로를 비방하는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율법의 세계를 극복할 힘은 오직 예수님의 용서에 있다”며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같이 우리도 자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십자가의 용서와 자비를 경험한 한 개인에서 출발 한다”고 덧붙이며, 김 박사는 “이런 은혜가 결국 세상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성도들의 구원은 개인의 능력과 행위에 달려있지 않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넘어지고 실패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고 했다. 하여 그는 “우리가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건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며 “구원의 궁극적 근거는 결코 인간에게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 구절을 덧붙이며 김 박사는 강연을 마쳤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이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5-39).                
    • 교계뉴스
    • 신학
    2019-09-17
  • 휘튼대 총장 필립 라이켄 목사 10월 중 강연차 내한
    ©TGC코리아 2019 컨퍼런스   “하나님이 가라사대!” TGC코리아가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30일(수) 오후 1시부터 11월 1일(금) 오후 6시까지 양재온누리교회(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리게 될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TGC 대표를 맡고 있는 돈 카슨(Donald A. Carson) 박사를 비롯하여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필 라이큰(Philip Ryken), 스티븐 엄(Stephen Um) 등 세계적인 기독교 복음주의 석학들과 함께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8년 발족된 TGC코리아의 첫 컨퍼런스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7년 12월부터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8년 11월 설립된 TGC코리아(TGCK)는 TGC의 철학과 신앙고백을 계승하여, 대한민국과 한국어권 교포사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사수하고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TGC코리아 웹사이트는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과 글을 한국어로 제작하여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 영어, 캐나다 영어, 호주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아랍어 사이트와 함께 TGC 본부 웹사이트에 연동돼 있다. 또한, 미국의 개혁주의 신앙을 대표하는 5대 인기 사이트인 TGC(D.A.카슨, 팀 켈러)와 Desiring God(존 파이퍼), Ligonier (R.C.스프로울), Nine Marks(마크 데버) 그리고 Unlimited Grace(브라이언 채플)의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아 한국에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휘튼대 총장 필립 라이켄 목사 ©TGC코리아 2019 컨퍼런스   한편, TGC는 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의 약자로서, 개혁주의적인 신학과 복음중심적인 신앙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2005년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연합 기구이다. 30만 개가 넘는 강의, 설교, 대담, 에세이, 평론이 TGC 웹사이트(www.thegospelcoalition.org)에 올라가 있다. 미국 사이트의 경우, 매일 새로운 아이템이 업로드 되고, 해마다 2천만 명의 순(純)방문자와 1억 5천만 뷰(view)의 방문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TGC는 온라인 사역만이 아니라 교육, 출판, 아웃리치 등의 오프라인 사역도 활발하게 감당하고 있으며, 전국 컨퍼런스와 여성 컨퍼런스를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함으로써 개혁주의의 방향성을 늘 점검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를 전 세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개혁주의 운동을 앞장서 벌이고 있다. 현재 TGC에 가입된 미국 내 교회는 1500개, 회원은 30-40만 명이며, 특히 아프리카, 중국, 중남미 다수의 교회들이 TGC 신앙고백문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록비는 7만~18만 원이며, 조건에 따라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TGC코리아로 전화(02-868-8425) 또는 이메일(tgckoreahq@gmail.com)로 하면 된다.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09-11
  • “목회자 마음의 짐 많아… 치유상담 받고 사역하면 은혜 넘칠 것”
      한성열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성북구 성복중앙교회에서 치유 상담목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예상 아카데미 제공   “전국 교회가 상담소 역할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나라에선 자살률이 높은데도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이 상담소 문을 쉽게 두드리지 못합니다. 많은 이들이 교회에서 회복해 예수님을 만난다면 하나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임할 것입니다.(눅 17:21)”상담목회 아카데미 ‘예상’(예수님은 상담자이십니다) 원장인 한성열(67) 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지난달 26일 서울 성북구 월곡로 성복중앙교회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치유 목회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는 이사야 9장 6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는 말씀의 NIV 번역은 ‘훌륭한 상담가’(Wonderful Counselor)로 표현된다. 한 영혼의 안식과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담목회를 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목회자들이 설교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도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회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여겼죠.” 한 원장은 고려대에서 30년 동안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다 2017년 2월 정년퇴임을 했다. 그는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겪은 아쉬움을 털어놓았다.“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야 절대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대학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저는 수업시간에 중요한 내용을 빠뜨리는 것 같았죠. 교회는 인간의 마음을 잘 모르고, 학교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이 두 가지가 상보하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요.” 한 원장은 퇴임을 앞둔 2016년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었다. 자비량으로 아카데미를 개설하려고 하니 장소와 강사료 문제가 부담이 됐다. 길성운 성복중앙교회 목사가 아카데미의 취지를 듣고는 매주 월요일 교회 내부 공간을 흔쾌히 제공키로 했다. 아카데미의 크리스천 교수진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키로 했다. 덕분에 아카데미를 전액 장학제로 운영할 수 있었다. 나머지 운영경비는 후원을 받아 조달한다. 아카데미는 2년 4학기제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교시는 기초심리학, 2교시는 응용심리학, 3교시는 상담 실습과목으로 심리학 이론과 상담 실습으로 구성된다. 방학에는 2박 3일 집단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의 체험과 기술을 습득해 목회에 접목할 수 있다. 4학기 동안 3번 이상 집단상담에 참여해야 졸업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달 26일 상담목회 예상 아카데미의 개강예배에 참여한 목회자들이 예배 후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 예상 아카데미 제공  지난달 26일 개강한 아카데미의 7기 재학생은 32명이다. 1기부터 3기까지 110여명이 졸업했고 현재 4기부터 7기까지 목회자 154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 매 학기 커리큘럼이 다르게 구성돼 다른 기수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한 학기 동안 조를 이뤄 서로 소통하며 배운다. 나이와 교단 모두 다양하다.“이곳에 온 목회자들은 ‘숨통이 트인다’고 합니다. 목회자도 마음의 어려움을 터놓고 이야기할 곳이 없어 냉가슴을 앓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만나는 노회와 교단 사람들은 선후배 관계가 많아서 인간적인 고민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은 거죠.”한 원장은 이곳에서 회복된 목회자들이 개교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흘려보낼 수 있다고 봤다. 목회자들은 월요일에 시간을 내는 희생만 감수하면 누구나 이곳에서 심리학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아카데미 원우회장 김신 인천 행복한교회 목사는 “제 마음속에 있는 아픔과 상처가 회복되니 아내와 자녀, 성도들과의 관계도 좋아졌다”며 “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교육을 받아보면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현 전주 한소망다윗교회 목사는 “‘예상’을 통해 타인의 속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을 갖게 됐다”면서 “왜 목회자로 살아야 하는지 존재에 대한 이유도 분명해졌다”고 밝혔다.마음의 회복이 필요한 사모들도 이 같은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다. 그러나 현재는 목회자 대상의 과정이라 사모는 참여하기 어렵다. 대신 집단상담에는 목회자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미국 한인교회에서도 아카데미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예수님은 설교만 하신 게 아니라 제자들과 같이 다니면서 마음이 힘든 사람을 위로해주셨어요. 자갈밭처럼 굳은 마음이 회복돼 옥토처럼 부드러워지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마음의 치유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교회가 치유 사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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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 행복목회 열풍… 부흥의 새물결 예고
    제10회 행복목회 컨퍼런스에 전국과 세계에서 참가한 목회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단일 교회에서 시작한 목회자 대상의 콘퍼런스가 이처럼 호응을 얻은 적이 있을까. 콘퍼런스가 열릴 때면 전국의 수많은 목회자들이 앞다퉈 그 교회를 찾고 있다. 거기에 어떤 성령의 역사가 있기에, 무슨 콘텐츠가 있기에 이런 현상이 나오는 걸까.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가 진행하는 ‘행복목회 콘퍼런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번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다시 찾아오고, 다시 오고 싶다는 소문이 나면서 3000여명이 다녀간 ‘행복목회 콘퍼런스’가 10회째를 맞았다. 행복목회 콘퍼런스는 매년 8월 마지막 주일이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행복목회는 목포사랑의교회 자체 양육 훈련 프로그램인 ‘예수제자대학 행복아카데미’에서 출발했다. 백 목사가 구원받은 성도들이 확신 없이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하거나, 반대로 사명과 의무감에만 사로잡혀 율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발견하고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잘못 믿는 것이다’라는 진단과 함께 4단계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던 것이다.‘확신의 삶’ ‘회복의 삶’ ‘행복의 삶’,‘축복의 삶’ 등 4개의 테마를 각각 하나의 학기별로 다루고, 학기당 12주 과정으로 총 48주간 진행한 행복아카데미를 통해서 백 목사는 자신이 발견한 ‘행복한 신앙생활’을 교우들과 차근차근 나누었다.행복아카데미 훈련과정을 하나씩 밟아가면서 성도들의 표정과 인생의 자세가 바뀌었고, 자신들이 누리게 된 행복을 이웃들과 적극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나누는 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됐다. 전도는 저절로 이루어졌다. 그러자 동료 목회자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목사님처럼 즐겁게 목회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곧잘 받게 됐다. 이에 백 목사는 자신의 행복목회를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목포사랑의교회 행복목회는 이런 과정을 통해 꽃피우게 됐다. 단 몇 마디의 단어로 설명해 줄 수 없는 그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을 소개하기 위해 먼저 시작한 사역이 ‘행복목회 콘퍼런스’였다.2011년 3월 처음 시작된 행복목회 콘퍼런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30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행복목회의 철학과 방법론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도 4회째 진행하고 있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들이 찾아온다. 매회 50명 이상 해외목회자와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목포까지 방문해 수강하고 있다.행복목회 콘퍼런스를 참석하고 회복과 치유를 경험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오고 있다. 목회자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교회도 성도들도 행복해진다는 철학에 공감하게 됐다며 감사를 전해오는 목회자들도 적지 않다. 목회자 스스로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목회의 길을 걸어온 경험자들이기에 이런 고백은 꽤 솔직하고 절절하게 들린다.백 목사의 강의에는 부흥사이면서 제자훈련으로 지내온 목회 여정과 개혁주의 신앙을 추구하면서 현대적인 트렌드를 과감히 사역에 도입하고 응용하는 도전적 목회 스타일이 녹아 있다. 그것은 전국의 1200여 교회를 직접 방문해 관찰하면서 체득한 지혜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특히 자신의 목회에 대해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낱낱이 들춰 보여주는 솔직한 강의 스타일은 참석자들을 크게 만족시켜 준다.설교, 예배, 전도, 소그룹 리더, 심방 등 실제적인 목회지침들은 귀담아 듣고, 메모해 두어야 할 아이디어들이 많다. 그렇지만 콘퍼런스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더욱 본격적인 내용들은 콘퍼런스 심화과정이라 할 수 있는 행복목회아카데미에서 다룬다. 콘퍼런스가 행복목회의 숲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아카데미는 행복목회를 교회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나무를 보여주는 시간이다. 백 목사는 “설교, 양육, 소그룹사역 등 세 가지가 실제 목회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인데, 만약 이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행복목회 아카데미에서는 이 중 어느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를 목회자 스스로 점검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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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 "기도는 상한 영혼의 야전병원"
      ©새길교회 세상이 온통 아프다. 공황장애, 우울증, 조현병 같은 심리장애 용어들과, 극심한 피로, 불안, 분노, 무의미, 무기력 같은 소진 증후군 용어들이 일상이 됐다. 잔뜩 화가 나 있어 조금만 비위가 틀려도 폭발해버리는 기류가 사람들 사이에 흐르고 있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혐오발언, 묻지마 폭행, 보복살해, 홧김 방화 같은 범죄의 만연은 그 예다. 뇌관이 깔려 조금이나마 건드리면 폭발 직전의 긴장은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회적으로는, 세월호 참사는 5년이 지나도록 아직 진상규명조차 하고 있지 못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면서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는 “이상 고온, 겨울가뭄, 초미세먼지 등 환경 악화도 일상이 됐다”면서 “우리가 ‘기도’를 말하는 삶의 자리가 이렇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신학자 월터 윙크의 말을 빌려 “기도는 권세들로부터 전염된 영혼이 치유되는 야전병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우리 시대가 요청하고 있는 기도의 장소는 고요한 전원(田園) 같은 곳이 아니라 격렬한 전장(戰場) 같은 세상”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이런 고통의 세상에서 기도의 의미를 성찰해보기 위해 새길교회와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기도, 상한 영혼의 야전병원〉이라는 제목으로 2019년 가을 연속주제 예배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새길교회/새길기독사회문화원 2019 가을 연속주제 말씀증거〈기도 : 상한 영혼의 야전병원〉 9월 15일_ “관상기도 : 하나님 품에 안기는 신비의 여정”이진권 목사 (평화영성교육센터 ‘품’)10월 20일_ “마음챙김 : 모든 것이 기도입니다”정경일 원장 (새길기독사회문화원)11월 17일_ “세상 속의 관상가”강신숙 수녀 (성가소비녀회)12월 15일_ “기후변화 시대의 침묵과 저항”유미호 센터장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일시 및 장소: 일요일 오전 11시 서울 오산중고등학교 소월당 문의 : 02-555-6959, saegil19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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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민수기 말씀대로,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믿음의 말'을 하라"
    주성민 목사(세계로 금란교회)   2019 새벽기도 국제컨퍼런스가 5일부터 7일까지 명성교회 샬롬아트홀 임마누엘예배실에서 개최됐다. 5일 2번째 시간 강사로 주성민 목사(세계로 금란교회)가 새벽기도의 은혜를 간증했다. 그는 “아버지는 암으로, 어머니는 중3때 백혈병으로 사망하셨다”면서 “이후 나는 고시원, 신문팔이 등으로 생계를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학력고사 세대인 나는 10년 동안 신대원 입시에 고배를 마셨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시원 근처 명성교회를 만났던 건 내게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모든 상황이 절망적이었지만, 새벽예배를 드리고 하루 2시간 이상 기도했다”면서 “어떤 원망이나 불평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삼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비전과 은혜를 받았다”면서 “매일 기도의 씨름 끝에, 결국 감리교 신대원에 합격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도한 것은 모두 응답받은 줄 믿어야한다”면서 “민수기의 ‘너희 말이 들리는 대로 행하리라’는 말씀대로, 어려움 중에도 믿음의 말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렇게 그는 “당시 새벽예배 때 ‘주님, 명성교회 저 강단에 올라가 부흥집회 3번 이상 하게 하소서’라고 믿음의 말을 외쳤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믿음의 말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신신당부했다.   주성민 목사(세계로 금란교회)   이 대목에서 그는 교회 개척 했을 때의 일화를 전했다.그는 12명을 놓고 개척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은 우리가 부족하지만 목숨 걸고 기도하고 전도하면, 5백 명 이상의 성도를 보내주실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 결과 교회 출석 인원 중 90% 이상이 불신자 일만큼 많은 성도를 전도했다”고 했다. 이를 두고 그는 “명성교회를 통해 ‘오직주님’ 7년을 하루 같이, ‘교회사랑’을 배운 것 때문”이라며 “김삼환 목사님에게서 하나님 마음을 감동시키는 목회를 배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교회 건축을 위해 청년 300명과 함께, 냉커피와 옥수수 팔아 건축 헌금을 마련했다”고 술회했다. 주성민 목사는 교회는 파주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당시 청년들은 새벽에 나와 눈물로서 기도했다”며 “출근을 해야 함에도, 새벽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을 위해 직접 대형 버스 운전 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하늘 상급 바라며 헌신했던 청년들 덕분”이라며 “이들은 통일 이후 교회를 섬길 꿈을 꾼다”고 그는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라”며 “끝까지 주님 붙들면, 하나님이 은혜를 내려주신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시고, 자살시도도 했던 비참한 인생 이었다”며 “명성교회에서 교회를 배우고, 희망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신다는 생각을 하고, 늘 믿음의 말을 하고 새벽기도를 사모하라”고 당부했다. 하여 그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명성교회 새벽집회에 임했던 축복이 여러분에게도 임하길 기도 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온두라스 출신 자몽 목사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놀라운 일들을 보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이 교회를 통해 이루신 놀라운 일들이 우리가 속한 다른 지역에도 똑같이 임할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상청교회 계성하 목사도 “아브라함, 믿음의 길을 통해 우리도 믿음으로 승리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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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오는 10월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열린다
      2019 충남당진 국제성시화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충남성시화운동본부와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당진동일교회(담임 이수훈목사)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과 사귐”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3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이 축사를 했다.   김상복 목사는 "세계적으로 기독교운동이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하나는 복음화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변혁운동"이라며 "성시화운동은 두 가지를 함께 추진하는 운동인데, 당진국제성시화대회를 통해 복음화와 변혁운동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수훈 목사는 당진국제성시화대회에 대해 "국내외 성시화운동 지도자들과 함께 축제와 쉼 그리고 새로운 비상을 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 밝히고, "김상복 목사,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 학장), 전용태 장로,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조영길 변호사 등이 나선다"고 했다.   더불어 배우 차태현이 중심이 된 300여 명이 특별공연 '십자가의 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당진과 충남 기독교 유적지 투어도 계획 중에 있다. 이 목사는 "대회 후 한국의 모든 시군에서 전도운동이 전개되도록 전도군사학교를 진행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역도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성시화운동의 철학과 비전에 기초한 3전운동(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을 국내외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 목표로는 ‣국내외 성시화운동․홀리클럽 회원들이 성시화운동의 비전 아래 연합과 일치의 정신을 강화하여 핵심요원으로 헌신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 전하는 성시화운동의 3전 7대 전략을 공유하고 전수하여 도시변혁운동에 참여 ‣한국 및 세계 각 도시의 성시화 ‣각 도시를 성시화 하는 데 핵심 교회와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 한인교회가 비상으로 기도하는 데 있다.   세계성시화운동은 이를 통해 ‣성시화운동을 통해 복음전도운동 확산 ‣성시화운동을 통해 출산운동 실천 ‣성시화운동을 통해 생명존중운동(자살, 낙태, 살인, 폭려 예방) 실천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한 좋은법 만들기운동 실천해 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녁집회 ‣<위로! 희망! 미래! 찬양콘서트> ‣국내외 사역 나눔 ‣영역별 전략발표 ‣영역별 특강 ‣당진 기독교유산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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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9-04
  •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통일의 기쁜 소식이 올 것"
    ©세기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목사, 수석상임회장 윤보환목사)는 2019년 6월 20일 오전 7시 30분에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Novotel Yangon Max 호텔에서 제16차 통일기도회를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순서는 세기총사무총장 신광수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대회사에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목사, 환영 및 내빈소개에 준비위원장 김균배목사, 환영사에 초청된 VIP인사들, 대표기도에 미얀마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얀기총) 전용환장로, 성경봉독에 미얀기총 김상길선교사,특별찬양에 미얀기총 김미혜권사와 김귀례집사, 설교에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 헌금기도에 미얀기총 김예영단장, 봉헌송에 미얀마 복음송 가수 Ms, An Moon가 나섰다. 특별기도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를 놓고 MBC사무총장 로벗붐목사가, ”미얀마 복음화를 위하여“를 놓고 이민철선교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들과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를 놓고 미티콩 태국선교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를 놓고 정광수목사가 특별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대표회장 최낙신목사는 대회사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고 하면서 “이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와 함께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평화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했고 전했다. 이어 격려사에서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백성을 위한 평화통일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하고, 미얀마 한인회 힘효택 위원장과 MBC총회장 Maung Mayung Yin이 축사를,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준비위원장 김균배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그리고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손에 손을 잡고 부른 후, 세기총 증경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은 19일 오후에 세기총 미얀마지부장 임명식(지부장: 김균배선교사)을, 21일에는 미얀마 국립양곤대학교초청으로 역사학과 학장 모모 탄 박사로 부터 영접과 인사를 받고, 학교가 추천하는 우수 교수 & 학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있는 항공료를 장학금으로 전달하였으며,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립양곤대학교에서 세기총 멤버를 초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역사학과 석사과정의 학생들 50여명과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세기총 미얀마지부장 김균배 선교사가 통역을 하는 중에 고시영 법인이사장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올바른 지도자 상"을, 황의춘 증경대표회장이 "차세대지도자의 리더쉽에 대한 고찰"에 대해 강의를 하였고 큰 호응을 받았다. 세기총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8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10월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12월에는 볼리비아 등 여러 곳에서 통일 기도회를 평화통일의 그 날 까지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세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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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9-03
  • “청년아 가자 ! 로”
    ©광림교회 제공   청년들의 기도와 찬양이 다시 한 번 잠실벌을 뜨겁게 달군다. <2019 성령한국 청년대회>(이하 성령한국)가 오는 8월 31일(토)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FILL IN[ ]’을 주제로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 속에 우리 내면을 무엇으로 채울지를 찾고 사명과 부르심의 목적을 깨달아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성령한국>은 다음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을 세우기 위한 초교파적인 연합집회로, 김정석 담임목사(광림교회)와 박성민 목사(한국CCC), 이제훈 목사(온누리교회)와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강사로 나서며 만남, 비움&채움, 보내심을 테마로 오후 4시~8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즘 청년들을 N포세대라고 부른다. 3포, 5포를 넘어 꿈과 희망까지 모든 것을 포기한 청년들은 극심한 취업난에 신앙마저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대형교회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중소형 교회에서 청년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감리교 자료에 의하면 전체 교인들 중 청년의 비중이 현재 6% 미만이라고 한다. 이런 현실 속에 많은 교회들이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성하며, 본질로 돌아가 말씀과 기도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령한국>은 그 해법 중 하나로 성령의 능력으로 청년들에게 복음의 참 소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집회에 한 번 참석하는 것만으로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즉각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 하지만 절망과 좌절에 빠진 청년들의 공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때 청년은 세상에 나갈 힘과 능력을 얻는다. 교회 또한 청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격려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 교회를 떠난 청년들이 돌아와 하나님의 꿈을 품을 수 있도록 교회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성령한국>은 대회에 앞서 각 교회의 성장과 연합에 관심을 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교회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세대를 양육하지 않을 때 10년 이내에 유럽이나 미국 교회처럼 공동화(空洞化)의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청년을 세우는 일에 뜻을 같이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대회가 청년들만을 위한 집회가 아닌, 세대를 불문한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하는 대회임을 알리며, 세광교회와 일산광림교회, 선한목자교회, 종교교회 등에서 순회기도회를 열었다. 청년들과 각 교회 성도들은 연합하여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대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표 예배인도자인 함부영 씨(전 마커스 커뮤니티, 현 플래이트)와 이우람 전도사(온누리교회), LF미니스트리가 함께 찬양을 인도한다. 또한 기드온의 300용사를 기대하며 자원한 ‘성령한국300연합콰이어’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예정이다. 300명의 콰이어는 대회 이후 각 교회로 파송돼 예배인도자로 예배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성령한국>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세미나와 소그룹 모임, 지역 청년대회 등을 개최,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김정석 담임목사는 “차세대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영적 리더를 세우는 이번 대회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발견하는 복된 예배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 땅을 일깨우는 믿음의 세대로 청년들이 바로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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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알아야 부흥!" 교회학교 아동부 위한 '배가부흥 세미나'
    어린이 부흥사 박연훈 목사(협성대, 남서울비전교회 교육디렉터)   "알아야 부흥한다!" 교회학교 아동부를 위한 '배가부흥 세미나'가 지난 17일 수지 남서울비전교회에서 키즈처치리바이벌(대표 박연훈 목사) 주최로 열렸다. 어린이 부흥사 박연훈 목사(협성대, 남서울비전교회 교육디렉터)는 "오늘 우리의 교회 그리고 교회학교가 본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변질되었다고 지적하고, "이를 복원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예배와 신앙이 교회 안에서 살아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을 향해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연훈 목사는 교회의 본질이 '인간 구원'이라며 "교사의 직무 역시 이것이 제1직무"라 강조했다. 다만 그는 "영혼 구원은 반드시 성령께서 하시는 것으로, 우리는 도구일 뿐"이라 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그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놀아주고 원하는 것을 선물로 주고 간식을 원없이 줬다"고 말하고, "아직도 계속 어린이들과 놀아주기만 하겠는가?"라며 "그럴 수 없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어린이들을, 중고등학생들을, 청년대학부들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하나님 임재 앞에 학생들을 세워보자"고 권하고, "위대한 교회학교 부흥의 때를 목격하는 날이 올 것"이라 이야기 했다. 특히 박 목사는 "예배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지적하고, "예배가 서면 아이들도 학생들도 행복해 한다"면서 "예배를 점검하고 거룩한 예배로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예배에 교사가 먼저 생명을 건 열정을 드리라. 그 자체가 놀라운 교육이 된다"면서 "교회학교는 반드시 부흥해야 하며, 부흥하는 길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박연훈 목사 외에도 정경자 사모, 진길창 목사, 탁명옥 사모, 김지희 전도사 등이 강사로 나서서 강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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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신약성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당시 사회학적 맥락을 잘 읽어야"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목사   GBS 인터내셔널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실천성경 해석학 집중훈련 과정을 개최했다. 과정 중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는 ‘바울서신의 사회사적 해석’을 발제했다. 그는 “고린도 전서에서 ‘여성들은 잠잠 하라’는 말이 현대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성서 텍스트를 둘러싼 사회사적 의미를 생각해야한다”면서 “사회사는 밑에서 보는 역사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린도 전서에 드러난 바울의 교회론에 사회사적 맥락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예로 들었다. 그는 “바울은 애초부터 특정 교회 조직을 상정했던 건 아니”라며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뿌리는 과정 중, 여러 사회적 조건들과의 만남에서 교회의 조직과 형태가 만들어 진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고린도 교회는 여성, 노예, 교회 내 리더십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불거져 나왔다”면서 “이처럼 고린도 교회의 갈등은 사회적 갈등”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찬자리의 분열이 부자들의 문제라고 진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바울은 고린도 전서 1장 26절에서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선포 한다’고 말했다”고 역설했다. 여기서 그는 당시 신분제의 사회사적 맥락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로마 도시들의 오이코스는 가부장을 중심으로, 노예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당시 가부장제는 오이코스의 구성원들을 가부장의 권위에 완전히 복속시키는 제도”라며 “한 가부장제 영향 아래, 피 후견인들은 자신의 가부장에 대항하는 입장에 설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유력한 가부장들 간의 세력 다툼 속에 파생된 갈등”이라고 재차 말했다. 또 그는 “가부장제에 속하지 않은 빈곤한 자유민들이 가부장에 대해 가지는 반감을 고려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하여 그는 “사회사적 연구를 통해, 당시 오이코스의 사회적 역동으로 빚어진 갈등 양상 등을 살펴봐야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린도전서의 전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자유민이라고 그 처지가 무조건 노예보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당부했다. 여기서 그는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노예’를 당시 사회사적 맥락에서 살펴봤다. 그는 “자유민이든 노예든 계층보다, 누구에게 속했는가가 더 중요했다”면서 “로마에서 노예가 황제에게 복속됐다면, 자유민보다 더 큰 자유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하여 그는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노예는 결국 황제보다 더 영광스런 그리스도께 복속됐음을 강조한 말”이라며 “그리스도의 노예는 하나의 특권의식임을 말한 셈”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사회 소수파에 의해 생산된 문서인 신약성서에 접근하기 위해, 사회사적 통찰과 민감성, 상상력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통행권”이라고 강조했다.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09-02
  • "자살시도자, 자살유가족에게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고, 한교총과 NCCK 등이 협력하는 생명보듬주일이 9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생명보듬선포식은 8월 31일에 이뤄진다.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즈음해, 라이프호프는 한국교회가 상처받고 소회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독려하는 날로 생명보듬주일을 정했다. 라이프호프 홈페이지(http://lifehope.or.kr->자료실)에 가면 자료집으로 업로드 돼 있다. 자료집에 있는 공동 설교집은 전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배포 가능하다. 장년부 설교는 노용찬 목사(빛고을나눔교회), 추도 예식 설교는 장진원 목사(도림감리교회), 청소년 설교는 조용선 목사(온무리교회)가 준비했다. 노용찬 목사는 시편 6편 1-10절을 전하며 “2003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9월 10일을 전후로 자살예방의 날로 정했다”면서 “죽음의 문화를 넘어 생명되시는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OECD 자살률 중 한국이 1위”라며 “2017년 한해만 12,46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하루 평균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부활이요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외로운 이들에게 전할 의무가 있다”며 “세상의 모든 생명을 돌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로마서 12장 15절을 빌려 “자살유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롬12:15)라고 나왔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인간은 허물 많고 죄 많은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라며 “다윗은 이 때 자신의 연약한 실존을 주님께 토하며, ‘주님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라는 정직한 삶의 고통을 아뢰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윗은 시편 6편 4절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내 생명을 건져 주십시오’라고 간구하고 있다”며 “그만큼 위태로운 상황은 우리에게 항상 닥쳐오지만, 이런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때문에 그는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실 유일한 분으로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면서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헤세드’이시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다윗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분”이라며 “이를 입증하듯 구약에서 하나님의 속성인 헤세드 단어가 240번이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이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삶의 고통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위로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롬8:26)을 빌려, “그들의 연약함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동정심을 가지고 보듬고 돌보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그는 “아우슈비츠에 갇혔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나는 꼭 살아남을 거야, 나는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 있어’라는 말을 되 내이며, 어둠의 시간을 희망으로 비췄다”면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의미와 목적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삶의 짊과 고통을 체휼하신 그 사랑을 알고, 사랑의 법을 따름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성경은 우리에게 재차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롬12:15) 말하고 있다”며 “풍요로운 세상 속에서 남모를 고통에 빠진,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같이 체휼하자”고 당부했다. 원문은 http://lifehope.or.kr->자료실 에 가면 있다. 다음은 공동 기도문 원문이다.     함께 다짐하는 기도 함께 다짐하는 기도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생명 보듬 주일로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어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용서하시는 주님. 우리는 이 시간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생명을 존중하지 못하고 때로는 함부로 대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우리의 생명과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게을리 했음을 고백하오니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마음 아파하는 분들을 위로하지 못 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누구에게도 말 못할 아픔을 안고 있는 그분들의 외로움과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의 짧은 잣대로 보면서 오해와 편견을 가졌던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생명의 주님,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그 생명을 살리고 보듬는 일에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더 이상 우리의 가족이나 형제자매가스스로 이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생명 보듬이가 되어 이 세상의 생명을 돌보며, 주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전도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생명을 얻게 하고 더욱 풍성하게 얻게 하시기 위해서”(요10:10)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상의 모든 어둠과 죽음의 세력을 물리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빛과 생명의 문화가 넘쳐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생명의 빛이시오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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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교회여, 미디어로 소통하라"
          한국교회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관한 '제3회 국제 기독교 방송미디어 컨퍼런스'(이하 ICMC)가 "교회 미디어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8월 19일 20일 이틀간 진행됐다. 주최 측은 "교회 방송 미디어가 단순한 기술과 도구를 넘어 이 시대 복음을 전하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며 사역임을 한국교회에 알리기 위해 ICMC는 시작됐다"고 밝히고, "급변하는 미디어 변화 속에서 세상과 다음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국 교회의 미디어 사역자들과 목회자 500여명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ICMC 메인 주제 강의 강사는 마크 첵(4B Media 공동대표/Hope Unlimited Church 수석목사)목사는 직접 운영중인 4B미디어 사역을 소개하며 “미디어 사역자 모두가 가장 강력한 이야기를 가진 주인공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는 믿음의 이야기들을 탁월하게 전달하는 전달자가 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의했다. 또한 강성철 선교사(울산대영교회), 김병삼 목사(담임, 만나교회), 지용근 대표(지앤컴 리서치), 황인권 대표(인권앤파트너스), 김태훈 목사(담임, 한주교회/ 커뮤니온 대표)가 나섰다. 이들은 효과적면서 탁월한 선교적 미디어의 방향을 제시하고, 소개하며 어떻게 교회 미디어팀을 운영하고 콘텐츠화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선교가 현 시대에 필요한 사명이며, 한국교회가 이 사역에 함께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강의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을 모아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총 15개 주제로 나눠진 트렉 세션 시간에는 영상 장비 활용과 제작 방법, 그리고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회 무대, 음향 운영등 다양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선택 강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엑스포 업체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며 장비 시연을 통해 미디어 사역자들에게 효과적인 장비 운영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행사는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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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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