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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허호익 교수 장신대에서 동성애 밀실 강연, 엄정히 조사해야"
      ▲허호익 교수(대전신대 대학원장·평통기연 운영위원)   샬롬나비(원장 김영한 박사)는 장신대에서 대전신학대학교 허호익 교수가 12일 소양관 609호에서 동성애를 옹호한 강연을 두고, 비판 논평을 냈다. 이들은 “예장 통합 103회는 동성애를 이단 신학으로 규정한 바 있다”며 “예장 통합에 소속된 목사인 허호익 교수는 버젓이 장신대에서 동성애 강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했다”고 비판하며,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증거로,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한 것”이라며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고, 이는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여 이들은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왜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으며, “이는 동성애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가 총회 결정을 위배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들은 “장신대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 관계자,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해,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허호익 교수를 빌려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고 전하며, “동성애는 죄라는 지적은 퀴어신학자들 처럼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 혐오가 아닌,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게다가 이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해야 한다”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이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이고,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장로회신학대에서 허호익 교수의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 강행에 대한 논평> 총회가 이단으로 금지한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 총장은 문책되어야 한다.예장통합총회는 규정에 따라 이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 지난 11월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이하 장신대) 소양관 609호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ㆍ역사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자인 허호익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영권, 이하 대전장신) 은퇴교수는 예장 통합 교단에 소속된 목사이자 교단 산하 신학교의 원로교수이다. 강연 장소인 장신대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예장 통합의 대표적인 신학교이자 한국교회의 최대 신학교육 기관이다. 그런데 예장 통합 총회는 제102회부터 제104회까지 3회 연이어 반(反)동성애를 강력히 결의했는데, 특히 103회 총회는 동성애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퀴어신학(queer theology)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총회의 결의문에 따르면,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와 동성애를 지지ㆍ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항존직, 임시직, 유급 종사자) 및 신학대학 교직원이 될 수 없다.” 또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학칙에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결의하였다. 이에 샬롬나비는 허호익 교수 강연의 문제점과 함께 장신대의 책임에 대하여 논평하고, 예장 통합 총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하는 바이다. 1. 총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동성애에 대하여 총회 직영 신학대학이 비밀 강연을 허용하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 이처럼 예장 통합 총회가 동성애 반대를 단호히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허호익 교수는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신학생들에게 반(反)성경적이고 비(非)윤리적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한 것이다. 마땅히 신학도들을 하나님의 진리로 가르치고 영적으로 바른 길을 선도해야 할 교수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명약관화하게 금하셨던 동성애를 세상 풍조에 휩쓸려 따라가는 죄(罪)가 아니라고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총회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교수의 힉문과 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허 교수는 떳떳하게 공개강연을 하지 밀실강연을 하여 세상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가? 2. 총회의 결정을 위반하면서 비밀 강연을 한 허 교수는 자유방임적 이단 옹호로 이단 연구로 한국 교회에 기여한 자신의 공헌을 무너뜨렸다. 더욱이 이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한다는 사실과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가운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졸업생 포함)에게 “강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 “소속이 어디냐?”는 등의 질문을 위압적으로 캐물으면서 이들을 철저히 배제한 비밀강연, 소위 ‘밀실 강연’을 강행하였다. 심지어 재학생들도 학생증 검사를 통해서야 강의실 출입이 가능했는데, 이 모든 일은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결의에 따라 엄격한 통제 속에서 이루어졌다.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 학문이란 개방성과 토론 가능성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3.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 저서는 동성애 반대하는 한국교계에 큰 우환을 던져두었다. 사실 허 교수는 올해 5월 『동성애는 죄인가』라는 책을 출간하여 한국 신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킴으로써 오늘의 불미스러운 사태를 예고하였다. 허 교수는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의 조직신학자로서 나름의 공헌을 해왔는데, 특히 그의 이단 연구가 한국교회에 기여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책 한 권으로 그의 신학자로서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에도 큰 우환을 던져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심도 있는 독창적인 연구물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자료와 기사들을 소개하는 정도의 편집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확고하게 피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연구와 기사들을 인용함으로써, 사람들의 비판을 교묘히 피해가고 있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 인용하는 자료나 통계가 좌파 성향의 편향된 내용물 중심이어서 동성애로 인한 폐해를 희석시키거나 왜곡하는 부적절함을 보이기도 한다. 4. 허 교수의 동성애 옹호는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허용까지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 교수의 치명적인 과오는 ‘신학적 다양성’이라는 명목으로 정통신학을 훼손한 일인데, 이것은 그의 신학적 정체성이 성경에 입각한 복음주의적 신학과 결을 달리하는 친(親)동성애적 성향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듯하다. 허 교수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동성애는 예외적으로 비(非)범죄화와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동성애자의 성직(聖職) 임용까지 허용되는 추세”라고 주장함으로써, “교회가 세계적 대세에 따라 동성애자를 더 이상 정죄하지 말고 성직자로 세워야 한다”는 언질을 주는 듯하다. 한 마디로 말해, 허 교수의 저서 『동성애는 죄인가』는 “세태가 변했으니 교회도 시류에 따라 변하고 세상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논조가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허 교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책을 저술하고 이제는 비밀리에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하면서 총회 결정을 명백하게 위반하였으니, 예장 통합 총회 앞에 자신의 소신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 5. 동성애 문제의 근원지는 장신대에 있다. 장신대 총장과 구성원은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 문제는 허 교수만의 개인적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장신대가 문제의 근원지라고 말할 수 있다. 교단 총회의 결의에 이반(離反)하여 동성애 옹호 강연회를 개최한 장신대의 친동성애적 행보는 수년에 걸쳐 누적된 문제 사안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장신대 안에서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장신대 측의 대응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음으로써 갈수록 상황이 위중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장신대는 오히려 동성애 옹호강연을 학생회가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우를 범하였다. 그리고 비밀강연이 영원한 비밀로 감추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지를 묻고 싶다. 장신대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고 비밀강연을 진행한 모임에 문책해야 한다. 6. 장신대는 동성애 무지개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도 동성애에 대한 애매한 입장 취히고 있다. 장신대에서 일어난 친동성애적 사태는 대표적으로 2017년 5월 30일: 장신대 ‘신학춘추’(학교신문)의 동성애와 퀴어신학에 대한 옹호적 기사 게재, 2017년 9월: 예장 통합 총회 내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ㆍ옹호자 관련 조항 신설, 2017년 10월 12일 총학생회 주최로 친동성애 목회자 초청 강연 기획, 2017년 10월 25일: 장신대 내 동아리의 친동성애 강연 기획 시도, 2018년 5월 17일: 장신대 학부생 3명과 신대원생 5명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동성애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의 상의를 입고 채플에 참석한 후 일어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련의 사태 등을 들 수 있다. 세상 법정이 장신대 측에 가한 부당한 개입과 친동성애적인 공권력을 등에 업고 신학교와 교단, 그리고 자신의 신앙 양심마저 우롱한 목회자 후보생들의 부적절한 처신, 이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은 장신대 내에 여전히 동성애와 관련된 잠재적 문제들이 꽈리를 틀고 도사리고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런 문제 상황 속에서 금번 동성애 옹호자 허 교수의 밀실 강연 사태는 동성애와 퀴어 신학의 폐해로부터 한국 교회의 예비 성직자들을 보호해야 할 당위적 과제와 책임을 다시금 한국 교회에 엄중하게 부과한다. 예비 성직자들은 올바른 신학교육을 받아서 인류 문명사적 위기에 봉착한 이 시대를 하나님의 진리의 영으로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어야만 한다. 7. 예장 통합 교단은 교단의 규정을 어기고 동성애 옹호 비밀강연회 진행한 허 교수, 초청 모임 그리고 이를 허용한 장신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 문책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동성애 밀실 강의를 허용한 장로회 신학대학은 총회의 결정에 역행하고 있다. 예장 통합 교단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교단인 만큼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막대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신대를 비롯한 예장 통합 총회 산하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사역자들은 향후 한국교회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감당할 사명자들이다. 사실상 동성애 합법화에 제동을 걸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루는 기독교 교회공동체인데, 그 보루의 중심에 바로 통합 교단의 장신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신대는 동성애와 퀴어신학의 폐해로부터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그러므로 총회는 총회규정을 어기는 신학자들과 학교당국 그리고 학생들의 행위를 확실하게 조사하고 그에 합당한 문책을 해서 신학교를 동성애의 위기로부터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 8. 동성애 방지에 있어서 평신도를 보호해야할 신학자와 목회자는 그 책임을 다 해야한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반대 움직임은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통하여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서로 동역하면서 조직적으로 잘 전개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평신도들이 고난을 무릅쓰고 반동성애 사역을 이끌어가고 목회자들이 적극 후원하는 이 사역에 신학계에서는 방관하거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현실이다.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교리를 굳건히 세워서 영적이고 사상적인 전쟁을 견인해 주길 기대하지만, 현재 한국 기독계를 움직이는 신학자들은 이 사역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9. 오늘날 신학대학조차 동성애 풍조에 대하여 반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종합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은 동성애 옹호세력에 점령당한 대학 총학생회의 눈치를 보면서 포퓰리즘에 영합하거나, 신성모독 수준으로 성경을 해석하면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퀴어신학에 예언자적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교단 신학대학에 소속된 신학자들의 경우, 과거엔 일부 신학대학을 제외하고 비교적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최근엔 거의 모든 신학대학이 신학적 입장에서 확연히 구별되지 않는 것이 대세인 듯하다. 그러므로 신학자들이 반동성애를 위한 견고한 신학적 기반을 제공하고 강인한 영성으로 영적 전쟁을 선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제 신학자들이 깨어나 영안(靈眼)이 열리고 영적ㆍ사상적 전쟁에 앞장서 나가서 인류 문명과 서구세계를 대신한 이 대리전에서 한국 교회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0. 한국교회는 깨어서 신학교와 신학생들을 동성애에 물드는 것에서 지켜내야 하겠다. 총회가 동성애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학생들의 입학을 불허한다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수들이 생겨나고 학생들을 상대로 비밀강연을 하면서 학생들의 신앙을 혼미하게 반드는 위기의 상황을 한국교회는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서려면 신학교와 신학교수들이 반동성애의 입장을 견고하게 유지해야 하고, 성경에 입각하여 학생들에게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한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퀴어신학자들이 비난하는 것처럼 결코 동성애자 혐오 논리가 아니다.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을 사랑하는 심정에서 나온 것이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 지적은 동성애자들의 성중독을 치유하고 인권 회복을 위한 기본 전제이다. 환자가 질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는 혐오하되 동성애자들은 사랑하여 혐오하지 않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저들을 환자로서 받아들여 인내를 가지고 관용하며 치유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렇게 동성애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용기있게 대처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 그러한 교육노선이 점점 무너져가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 신학교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깨어 일어나서 신학교와 신학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하겠다. 한국교회가 이 때 깨어나지 않으면 신학교육 현장에서 동성애를 막기에는 너무 늦을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깨어 일어나 기도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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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금융기관, 추수감사절 맞아 연합예배 가져
    ▲'2019 금융기관연합 추수감사예배'가 11월 6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금융기관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연합해 함께 예배하는 자리를 가졌다.IBK기업은행선교회(회장 김응수)가 주관하고 금융기관연합선교회(회장 소병문)가 주최하는 ‘2019 금융기관연합 추수감사예배’가 11월 6일(수)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IBK기업은행 본점 1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응수 IBK기업은행선교회장의 사회로 수협은행선교회 박경민 회장의 대표기도가 있은 후 늘푸른침례교회 김용호 협력목사가 ‘감사함으로 받읍시다’(딤전4:4-5, 잠22:4, 고전10:13, 롬8:28)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용호 목사는 ‘추수감사예배’를 주제어로 해 △‘추’구한 일이 없어도 감사 △‘수’확(수입)이 적어도 감사 △‘감’정이 상해도 감사 △‘사’건이 연속돼도 감사 △‘예’상대로 안 돼도 감사 △‘배’ 아픈 일이 생겨도 감사 등 “전천후로 감사하면 무조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BK기업은행선교회 ▲SC제일은행선교회 ▲한국은행선교회 ▲우리은행선교회 ▲KEB하나은행선교회 ▲신한은행선교회 ▲KB국민은행선교회 ▲수협은행선교회가 차례로 특송을 했다.  한국은행선교회 정혜숙 회장의 헌금기도가 있은 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윤여웅 이사장이 ‘2019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심사위원 서울시합창단 단장 강기성 상도교회 안수집사, 미션아일랜드 대표 장기웅 동아방송대학교 교수)를 소개했다.  금융기관연합선교회 소병문 회장은 “지난해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에서 금융기관연합선교회가 장려상을 수상했었는데, 내년에는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추수감사헌금은 △서울역노숙자 치킨봉사(매주 통닭 100마리)와 △지난 7월까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이후 심장병을 앓는 아이티 어린이 30여명을 한국에 초청해 수술을 받도록 주선한 탤런트 김원희가 감당했던 아이티심장수술사역(수술비 1억원, 환자가족 체류비 300만원)을 금융기관연합회에서 이어받아 감당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월 금융기관연합 신년기도회는 올해 신설된 신한은행선교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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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하나님 나라 리더가 되기 전, 먼저 '섬김'을 배우라"
    Advisor of Micah Global 전 대표 C.B. 사무엘(C.B. Samuel) 목사.   세계복음연맹(WEA) 2019 세계 총회(GA) 기간 동안 아침마다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던 Advisor of Micah Global 전 대표 C.B. 사무엘(C.B. Samuel) 목사가 마지막 날인 12일 리더십, 특히 '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설교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사무엘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이라 말하고, "지도자는 예수께서 우리를 지도하셨듯 사람들을 지도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아프고 소외 당한 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참여와 동참에 관한 것으로, 그곳 사람들과 함께하고 직접 교류할 때 하나님께서 그곳에 거하실 것"이라 했다.   더불어 사무엘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소망에 관한 것"이라 말하고, "우리가 소망을 갖고 또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소망을 바라며 울부짖는 자들에게 보냄을 받은 이들"이라 했다. 덧붙여 "리더(leader)들은 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소망을 전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사무엘 목사는 "교회는 훈련을 잘 받아 하나님 나라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리더들은 항상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는지 큰 그림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들과 리더들이 이러한 리더십을 제공하는 것에 실패했고, 대부분 단체 조직 등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사무엘 목사는 에스겔서를 본문 삼아 "하나님께서 리더 들과 목자들을 심판하셨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망을 두셨던 그 리더와 목자들에게 하나님은 화를 내셨다"며 "리더 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생각이 있으신데, (그것을 놓치면) 기독교인들로서 하나님께로부터 가장 큰 심판이 임할 수도 있다"고 했다.   때문에 사무엘 목사는 다시 한 번 "리더 들은 섬김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리더 들은 (낮은 자리에 대한) 현실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크리스천들도) 대부분 리더십을 세상에서 배우는데, 때문에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성장하면서 세상 기업 문화를 찾는다"고 말하고, "세상 기업 문화는 성취를 위한 것이지, 사람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리더가 되기 전 먼저 섬김을 배워야 한다. 먼저 섬길 때, 우리는 진정 리더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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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한동대,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 개최…남북 경협 활성화 등 논의"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8일 오전 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그레이스홀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남북경협포럼(한동해포럼)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개성공단)이 협력해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 및 한동대, 포항시, 각종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남북경협 과제 도출을 위해 개성공단에 자문받길 원하는 한동해포럼과 전국을 순회하며 한반도 평화경제를 알리려는 개성공단의 연합 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1부와 2부 한동해포럼 제3차 분과 모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한동해포럼 위원장이기도 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남북 상황 속에서도 평화 통일의 앞날을 기대하며 남북이 조화롭게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시대를 대비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또한 앞으로 남북경협의 여건이 조성된다면 신북방경제의 거점으로 포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남북경협 활성화 등 한반도 평화경제와 관련한 폭넓고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설명하며, 특히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경제가 정착된다면 이런 변화가 한반도 번영의 초석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또한 개성공단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남북경협, 평화경제 정착을 통해 답보 상태의 우리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과 관련해 동해를 품고 있는 경상북도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보자는 의견이 아울러 다수 제시됐다. 한동해포럼 위원인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울릉도-원산 간 항로 복원 및 남북한 청소년 독도 캠프 운영 등 문화 교류를 다져나가는 한편, 해양 생태계 공동 연구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동해 수자원 공동 개발과 같이 해양수산업 분야 남북경협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포항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강점을 활용하자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정성모 포스텍 교수와 박준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포항이 철강을 비롯한 북한의 광물 자원 활용 경협 활동의 최적지임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한편, 강연자들에 대한 코멘트 및 질의응답은 오찬장까지도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하고 당일 사회를 맡은 정진호 한동대 교수는 14년의 남북 경협 경험을 지닌 개성공단과 새롭게 시작한 한동해포럼이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더 나은 결실을 위해 통일 지향적으로 연합했다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조만간 정치적인 현안들이 잘 풀려나가고 안정적인 남북 관계가 조성되면 통일을 향한 긴 여정 가운데 평화와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이 맺힐 것이라 피력함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경상북도 남북경협 10대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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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예장 백석대신 총회장 유만석 목사 기자회견 개최...슬림총회 운영과 목회자/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교단 된다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는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   11월 8일, 예장 백석대신 총회(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유만석 목사와 서기 유기성 목사, 전 서기 김병동 목사가 참여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전에 보도자료 없이 진행되었는데, 지난 2015년 9월 예장 백석 교단과 예장 대신 교단이 합하여, 예장 백석대신 교단으로 통합되었으나, 올 해 9월 다시 백석교단으로 환원되었고, 통합정신을 지킨다는 예장 백석대신 교단이 그 명칭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예장 백석대신 교단이 지난 9월과 11월 4일 총회로 열린 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함을 느껴서, 예장 백석대신 교단의 책임자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총회와 11월 4일 속개총회를 가졌는데, 총회를 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제하고, 백석대신 교단의 교세는 대략 1,000~1,200개 정도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로 참여하겠다는 교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였다. 또 총회를 운영함에는 ‘슬림 총회’를 통하여 총회의 재정을 개교회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효율적/경제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목회자 수급을 위해서는, 고려신학대학원(원장 신원하)과 MOU를 통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자체 지방 신학교 2곳을 교단 인준 신학교로 지정하여 엘리트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하였다. 이후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 왜 제42회기를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구 백석이나 구 대신은 42회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두 교단이 4년 전에 통합할 때에도 그 전통을 그대로 사용했고, 예장 백석대신 교단은 통합정신을 잇고 있기에 이를 그대로 사용했으나, 차후에 회기 명칭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다. 왜 교단 대 교단으로 합해졌는데, 나누어지게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교단 내 농단이 있었으나 주관 없는 리더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비대위가 시정을 요구하여 총회에서 합의가 반영되기를 바랐으나, 더 심하게 악화되므로 개혁이 요원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였다. 그리고 구 대신측을 일거에 내치는 것을 보면서 외롭게 교단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여성위원회 등 여성 목회자에 대한 예우와 추가로 영입되는 목회자에 대한 검증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들어온 여성 목회자는 그대로 받기로 하고, 추가로 들어오려는 분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심사와 검증을 할 것이며, 교단에 들어온 목회자에 대한 인권과 권익은 보호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교단 내에는 사조직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피력하였다. 구 대신 측 교회들의 참여는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서는, ‘구 대신 측 교회로 참여하는 교회는 600~650교회 정도 되고, 구 백석 교단 측으로부터는 약 400~600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백석 측과 갈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장로교의 공교회성과 정체성이 무너졌다. 교회는 3심제이다(당회/노회/총회) 이것이 칼빈주의이다. 이런 근간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이심점심(以心傳心)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헌법이 총회장 임기 중에 탄핵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 이에 대한 것에서는, 개혁된 신세대적 내용을 담고 있으나, 총회는 축제분위기와 살리는 정치, 건전한 토론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한번 예장 백석대신 교단의 정체성을 요약해 달라는 요청에,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합의 총회, 지 교회에 유익을 주는 슬림 총회 운영, 목회자와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총회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한국교회에는 이미 많은 교단과 총회가 있다. 그러므로 지난 2015년 구 백석측 교단과 구 대신 측 교단이 예장백석대신 총회로 하나가 될 때, 기대 반/우려 반 속에서도 반기는 모습으로 한국교회는 지켜보았다. 그런데 지난 해 6월, 서울고등법원에서 두 교단의 통합이 무효라는 결정이 나와서 당황케 하였다. 그런데다 구 예장 백석대신 총회가 지난 1년간 자체적으로 여러 문제가 노출되었으나, 그래도 9월 총회에서는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를 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또 한 번 놀랐다. 앞으로 예장 백석대신 교단의 이름으로 출범하는 교단이 모범적인 운영으로 한국교회로부터 인정받고, 한국사회에서도 변화와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교단들이 하나로 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단순히 ‘세 불리기’가 아니라, 교회의 허수를 줄이고 교단의 내실화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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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다음 세대' 걱정 된다? "강력한 청소년 교회 가능하다"
    싱가폴에서 청소년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탄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가 WEA 2019 GA에서 강연하고 있다.   세계복음연맹(WEA) 2019 세계 총회(GA) 주된 이슈들 가운데, 으뜸 되는 것은 '다음 세대' 문제였다. 한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 교회들이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신앙을 잘 전수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열린 저녁 집회에서 '세대 간 리더십 교체'(Intergenerational Leadership)를 주제로 강연한 탄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는 "강력한 청소년 교회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싱가폴에서 청소년 교회를 크게 일궈낸 하우 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20년 역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교회 연령이 22세라 밝혀 참석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들의 교회 정신은 "청소년들도 큰 교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보통 (어른들이) 청소년들에 대해 가난하고 미성숙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싱가폴에 와서 보면 알겠지만 강한 청소년 교회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이야기 했다.   때문에 하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어떻게 부흥시킬 수 있나'라는 질문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마음을 변화시킨다면, 다른 모든 것들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다"면서 "모든 것들은 마음에서 시작 된다"고 했다. 또 그는 "세대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세대의 하나님"이라며 우리 모두가 믿음의 영웅 아브라함과 승리자 야곱을 연결했던 이삭 같은 '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하우 목사는 "대형 교회들 가운데 청소년(Youth)들이 리더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많다"고 지적하고, "사울이 다윗을 시기질투로 죽이고자 했는데, 목회자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다음 세대, 새롭게 일어나는 젊은 세대를 같은 이유로 그들의 영을 죽이려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오히려 그는 "교회 연령 22세도 높아 낮추려 했지만 쉽진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싱가폴 서우 하우 목사(Pastor Tan Seow How, Heart of God church in Singapore).   또 하우 목사는 "우리가 청소년들로부터 보상을 받겠다 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투자를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시간, 기회 제공 등을 투자하고 그들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면 청소년들은 미래의 리더가 될 것이라 했다. 실지로 그는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면서, 교회에 100만 달러를 헌금했던 경험도 있다. 때문에 그는 "청소년들이 아직은 아무 것도 아닌 그 때, 교회가 그들에게 투자한다면 그들은 미래의 챔피언들이 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하우 목사는 "세대는 계승하는 것"이라 말하고, "나이든 어른이 은퇴했을 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며 "세대는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겹겹의 리더쉽(layers of leadership)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께서 땅 끝까지 제자 삼으라 하셨는데, 우리는 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제자 삼아야 한다"며 아버지 마음을 품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우 목사는 약 20여 년 전 사모와 9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그 후 사역이 부흥하고 교회가 자라나 50명, 100명, 200명, 1000명 씩 증가했으며, 교회 성전도 계속 증축해 싱가폴의 청소년 중심 대형교회로 자리 잡았다. 다만 하우 목사는 강연을 통해 "개척 당시 성인 사역 역시 함께 했는데, 장년 성도들의 숫자는 80명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오히려 청소년 사역을 통해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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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성경에선 분명히 태아를 생명이자 인격으로 보고 있어"
      코람데오닷컴은 ‘생명문화 vs 반 생명문화의 충돌’을 주제로 사랑의교회에서 11일 오후 7시부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 강연자로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신원하 교수가 나섰다. 그는 “지난 4월 11일 헌재는 형법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을 냈다”며 “판시 내용은 ‘22주 내외까지 태아는 인간에 근접한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가는 태아의 생명 보호를 위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판시 내용을 전했다. 이에 그는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Roe vs. Wade 판결과 유사하다”며 “특히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장에 방점을 둔 점”을 꼬집었다. 곧 그는 “판결은 여성이 임신을 중단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은 임신 초기인 3개월 까지 무제한 보장 된다”며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시작되는 24주부턴,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제한적으로 보장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아의 생명권이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열등하다는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1973년의 판결 이후, 미국의 낙태 건수는 100만 건으로 대폭 뛰었다”며 “이전 69년도는 약 2만 건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대한민국 헌재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을 통해 “여성들의 낙태에 대한 심리적 제재를 해제시켰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낙태 건수는 훨씬 증가할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했다. 신원하 교수는 “태아는 세포가 아닌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출애굽기 21:22절을 빌려 “‘아이 밴 여인’이란 표현에서 아이의 원어는 ‘옐레드’(דֶלֶי)”라며 “이는 통상적으로 어린이(Boy, child)를 지칭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이 그는 “구약과 성경의 본문에선 태어난 아이나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동등하게 ‘아이’라고 표현했다”며 “태아도 호흡을 지난 인격임을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축복과 사랑과 보호의 대상이라는 신학적 진술도 얼마든지 유추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신원하 교수 더불어 그는 시편 139편을 빌려, ‘태아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존재’라며 논지를 확증했다. 그는 시편 139편 14절의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고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에서 “‘지으셨다’의 히브리어는 ‘카나’(קנה)인데, 이는 창조하다란 의미”라고 전했다. 또 그는 “‘만드셨다’의 히브리어는 ‘샤칸’(סכך)인데, 이는 직조하다란 의미”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인은 이 고백을 통해, 도제복사가 옷을 세심하게 한땀 한땀 만든 것”처럼 “하나님이 태아를 세밀하게 조성하셨고, 이는 우연이 아닌 그분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39편 16절의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를 전하며, “여기서 ‘형질’은 히브리어로 ‘골람’(םֶלֹּג)”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그는 “특정 조직과 기관으로 분화되지 못한 배아(embryo)로 번역될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시인은 배아 상태에 있던 자신을 하나님이 직접 보고 계셨고, 아셨음을 고백한 것”이라며 “하나님은 태아 때부터 세심하게 자신을 돌보셨음을 감사했다”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시편 139편에서 각 행마다 시인과 하나님의 관계는 ‘나와 당신’(You and I)으로 진술됐다”고 전했다. 그는 “시인이 태아 때부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였음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성경에서 어떤 존재의 가치는 ‘그가 하나님을 인식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아니”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하나님이 선제적으로 그 존재를 알고, 사랑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에 달렸다”며 존 스토트와 존 화이트의 공저 ‘현대사회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IVF)의 한 대목을 인용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어떤 존재가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 “하나님이 그 존재를 이미 알고 사랑하신다면, 그 대상은 이미 인격적 존재”라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시편 139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형질이 조성되기 전부터 아시고 창조하시고 주의하여 돌보아 오신 것’을 말했다”며 “바로 이 사실이 태아의 인격적 지위를 부여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인간이 도구로서 특정 기능을 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도구적 담론이 아닌, 하나님이 그 인간을 아시고 돌보신다면 ‘그는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한다’는 얘기다. 그가 태아든, 죽어가는 노년이든 간에 말이다. 신 교수는 신학자 데이비스를 빌려 “하나님이 태아도 모태에서 성장하는 동안 인격적으로 돌보 신다”며 “그렇기 때문에, 태아도 인격적 존재로 봐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런 점에서 “태어나지 않은 태아는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동등한 인격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어린이든 죽음이 임박한 노년이든 상대를 인식하는 기능이 떨어질 뿐”이라며 “이들은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시는 사랑의 대상이라”면, “여전히 인격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의식기능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시는 대상”이라면 “태아는 여전히 인격체”라고 재차 말했다.     한편 그는 태아가 인격이라면, 하나님의 명령은 태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를 통해 전해진 시점이, ‘출생’부터인지 ‘수태’부터인지”를 되물으며, ‘태아는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창세기 9:6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라’고 명령하셨다”고 전했다. 왜냐면 그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형상이 부모를 통해 전가됨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아가 하나님의 형상인지, 아닌지를 유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창세기 5:3절의 “아담이 일백 삼 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면서 ”여기서 ‘자기형상’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셋은 부모인 아담과 하와(창1:27)의 육체적 결합을 통해 부모가 지닌 하나님의 형상을 전수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구약학자 월트키(Bruce Waltke)를 빌려 “하나님이 형상에 셋에게 전해진 시점은 출생이 아니라, 생명의 씨가 시작된 수태부터”라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이 출생하기 전 모태에 있는 태아가 이미 죄의 상태에 있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다”면서 근거로 시편 51:5을 제시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여기서 그는 “다윗의 고백이 ‘그 자신이 수정으로 생명이 잉태되었던 순간부터 죄악 된 상태에 있었음’을 의미 한다”면서 “이는 사람이 수정된 순간부터 죄악의 상태에 있었음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고 신 교수는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도덕적 신분은 출생 뒤가 아닌, 태아 때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며 “태아도 영적·도덕적 존재로 죄의 영향권에서 면제받지 못함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다윗의 “자신이 뱃속에서 잉태됐을 때부터 죄악가운데 있다는 말”에 대해, “태아도 도덕적 인간으로서 당연히 하나님 형상을 지닌 존재”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구약성경은 육체를 지칭할 때도, ‘바사르’(רשׁב)를 쓰고 있다”며 “‘바사르’(רשׁב)는 영혼이 없는 육체가 아닌, 전인격적 존재를 의미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그가 제시한 성경 구절은 “마지막 날에 내 육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사 40:5),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사49: 26),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판단을 두려워 함 이니이다”(시 119:115) 등이 있다. 이어 그는 “구약의 육체는 단지 영혼과 육체로 결합된 전 인간을 지칭하는 의도로 쓰인 것”이라며 “단지 육체에 국한된 단어가 아닌, 전인(全人, the whole person)을 의미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이 그는 “성경은 사람이 영과 육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며 “영혼과 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영육통일체 (psychosomatic unity)로 보고 있다”고 진술했다. 강조하며 그는 “인간이 살아 있다는 의미는 영과 육이 서로 단일체로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사람은 전인(whole person)으로 존재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육체가 생물학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영혼이 그 안에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배아나 태아는 몸이 있는 것이고 그 안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면서 “태아는 영에 의해 생장하고 있는 육체를 지닌 영육통일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태아는 영육통일체로 존재하고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태아도 당연이 영혼과 육체가 결합된 통일체로 존재하는 자”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태아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존재 혹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아야한다”며 “인간과 상응한 취급을 받는 존재”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재차 헌재 판결문의 “태아는 비록 그 생명의 유지를 위하여 모(母)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그 자체로 모(母)와 별개의 생명체이다”란 판시에 대해 “반 기독교적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즉 그는 “‘태아의 생명권을 여성의 자기결정권보다 못하다’고 판시한 헌재 결정”이라며 “이는 절대적 가치인 태아 생명권을 생명의 하위 범주인 자기결정권에 등가적으로 취급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선택권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선, 때로는 태아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논리”라고 재차 비판했다. 하여 그는 “이런 세계관은 우리 사회 안에 쑥 들어와 버렸다”며 “이것이 확장되면 식물인간, 중증 장애인, 죽음에 들어선 노인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도 반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 의사협회 통계는 낙태 건수가 연간 100만 건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출생아 숫자는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1/2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전 연령층을 보면 기혼자 낙태가 미혼자 낙태보다 더 많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미국 기혼자 낙태가 전체의 20%정도”라며 “한국의 기혼자 낙태 비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여 그는 “낙태죄가 폐지되면 낙태에 대한 도덕적 심리적인 부담감마저 허물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 교수는 제언하며, “교회는 현재 우리 사회에 흐르는 반 기독교적 기류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는 평신도 전문가들과 함께 반 기독교적 제도와 악법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결집해야한다”면서 “2020년 말까지 ‘낙태를 방지’할 낙태법을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시 말해 그는 “현실적으로 악법을 없앨 수 없지만, 최소한 악을 줄일 수 있는 법을 만들도록 더 치밀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목사   앞서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가 지옥”이라며 “예수님의 사역은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문화는 생명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생명 문화에 대항할 것을 요구 하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일을 맡겨주셨다”며 “나와 우리들 모두 이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원하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2부 순서가 이어졌다. 여는 이야기로 신현일 박사(헤븐리 웨딩 대표)는 “크리스천의 사회적 영향력이 옅어진 것은 우리 삶과 믿음이 일치되지 않아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 가르침 따라 살아야한다”며 “그렇다면,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간이 중심이 됨으로,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선택에 따라 인간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했다”면서 “자기결정권 또한 인간 중심적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로마서 12장 1절을 빌려 “너희 몸은 너희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라 나왔다”며 ‘자기 결정권은 반 기독교적 생각’임을 꼬집었다.   신현일 박사(헤븐리 웨딩 대표)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사회자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대학가에 퍼지면서, 여성들이 낙태를 찬성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차희제 산부인과 의사(프로라이프 의사회 대표)는 “여학생들이 급진 여성주의로 세뇌되어 대학가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신·출산·피임·낙태를 권리로 여기고 있다”면서 “그리고 재생산권도 주장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결과 그는 “4월 11일 낙태죄 불합치 판결이 나온 것”이라며 “낙태 반대 진영이 도리어 약자의 위치에 놓였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생명을 구하자, 태아를 살리자, 낙태를 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합심하자”면서 “그래서 낙태 합법화 물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최경화 소장(카도쉬 아카데미), 차희제 원장(프로라이프 의사회)   최경화 대표(카도쉬 아카데미)는 “4월 11일 이후, 낙태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감시를 받고 지적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아이들도 공교육 안에서 낙태 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그러면서 중·고등학교에선 성적 자기결정권을 교육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자신의 성관계에 대한 권리를 맘껏 누리고, 책임을 네가 질것을 말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다만 그는 “좌우 분변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권리에 대해 남용하기 쉽고, 이후 책임의 무게는 그들에겐 너무 무거운 것”이라고 항변했다. 특히 그는 “최근 청소년들은 임신한 후, 낙태를 위해 200만원이나 소요되는 불법 낙태 시술을 받는 사례”를 전하며 “이 돈을 벌려고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고 전했다. “내 몸은 내 것이라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결과 탓”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교회만큼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란 교육을 해야 한다”며 “또한 ‘성적 자기 결정권’이 아닌, ‘성적 주님결정권’을 가르쳐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상원 교수(총신대 기독교윤리학)는 “칸트 이전에는 권리란 개념이 없었다”고 했다. 이유로 그는 “나와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해 인간은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칸트 철학 이후 사회계약론이 형성되면서, 자기 권리가 생겨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영, 내세 등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순수이성을 기반으로 경험적 사물에만 탐구를 하자는 사조가 만연했다”며 “여기서 자기 권리란 개념이 생겨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기라는 개념에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결하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담겨 있다”라며 “철저히 유물론적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간의 경험적 판단만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미”라며 “이는 철저히 반 기독교적 전제”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굳이 경험적인 판단만을 의지한다 해도, 내 존재가 과연 ‘100% 내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내 존재는 부모, 친구, 타인의 도움 없이는 성장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자기결정권의 개념은 역사적으로 오랜 전총을 지닌 개념은 아니”라며 “20세기 들어, 개인주의화가 가속화되면서 하나님에 대한 반감을 촉발시킬 사상적 조류로서 자기결정권이 등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왼쪽부터) 이상원 교수(총신대), 코람데오닷컴 이재욱 목사, 이명진 소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원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은 “73년 미국 로 앤 웨이드 판결이 나오기 까지 남침례교단에는 자유주의 신학이 광풍을 일었다”면서 “특히 총회장이 로 앤 웨이드 판결에 대한 환영 성명서를 낼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때문에 그는 “신학이 바로 서야 생명을 존중하는 법제화가 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로 앤 웨이드 판결 이후, 낙태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목사들은 뒤늦게 반성하고, 강단에선 ‘낙태는 죄’라는 설교가 자주 선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낙태율이 자연스레 줄었다”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물살을 거스르는 것”처럼 “크리스천들은 깨어서 피 흘리기까지 진리를 사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시대의 성교육은 콘돔이 아닌, 올바른 성윤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 안에서 성윤리 교육, 도덕 재무장 운동이 절실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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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선?"
      한국복음주의협의회 11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가 8일 오전 7시부터 성락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주제는 '한국교회 목회자 자존감 회복 방향'이다. 1부 기도회에는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가 하박국 3:17-19절을 중심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이번 104회 예장 통합 총회는 분위기 탓인지, 목사들 대부분이 명성교회 세습 중재안을 가결시켰다”고 밝히며, “그러나 통합 측 교회의 70%는 미 자립 교회”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들의 눈을 어둡게 한 물신주의 때문”이라며 “오늘날 한국교회도 물신주의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하박국 선지자의 자존감은 청빈성에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목회적 달란트에만 충실할 때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의 사명은 세속적 기준에 의해 평가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 크기, 교인 숫자, 월급에 의해 평가가 좌우된다고 목회자가 스스로 생각 한다”면, “이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깎는 일”이라고 밝혔다. 하여 그는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은 나의 즐거움, 구원, 자존감’이라 말한 것”처럼 “목회자는 세속적 평가에 의해 일희일비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그는 “하박국의 자존감의 근저는 ‘하나님만이 나의 힘’이라는 깊은 인격적 관계에 있다”고 재차 말했다. 다만 그는 “이런 세속적 평가에 자존감을 두는 목회자들의 경향성 때문에, 예장 통합이 (2014년에 제정한) 세습방지법을 깨고, 명성교회 타협안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은 수 천 명의 군사보다, 존 낙스 목사의 설교를 두려워했다”며 ‘예언자적 사명’의 무게감을 역설했다. 또 그는 “복음주의 교회는 천국 소망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대사회적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한국 교회가 정의와 공평의 목소리를 외치는 게 자존감을 되찾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회가 부와 권력에 취해있을 때,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진정한 개혁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안에서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갱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 한국 교회 지도자들은 성공지향, 권위주의적 리더십, 세속주의, 성장주의, 물질주의 등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한다”며 “이럴 때 목회자의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그리고 그는 “강단의 설교는 사회 지도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설교 이어야한다”며 “강단 메시지가 내세지향적인 복음주의를 필요로 하지만, 성경은 전체적인 복음을 말하고 곧 사회적 성결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성결이 없는 복음은 구원파, 신천지와 다를 바 없다”고 못 박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전히 웨슬리의 복음주의가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두고 “개인부흥만이 아닌, 사회적 성경을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여기서 목회자의 자존감이 나오는 것”이라며 ‘목회자의 자존감은 곧 성결에 있음’을 역설했다. 뒤이어 개척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주자로 이정기 목사(인천 예드림교회)가 발제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인천 부평에서 첫 출발했고, 소속은 고신교단”이라고 첫 말을 뗐다. 이어 그는 “본 교회 부교역자에서 개척교회 목회를 말씀드린 후, 교인들에게 헌신을 부탁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왜냐면 큰 교회 시스템에서 오는 다양한 혜택 등을 놓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령 “관계, 헌신 등 적당한 거리감”이라고 그는 전했다. 아울러 그는 개척교회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먼저 그는 “개척교회는 섬길 사람이 부족하다”며 “3월 17일 개척 예정일자까지 무작정 기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는 “그간 거절했던 성도들 중 6명이 개척교회에 합류한다고 말했다”며 “실수 없으신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고 계심을 경험하고, 많은 숫자를 놓고 기도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께 열심 있는 성도를 달라고 기도했다”며 “그러나 어떤 선배 목사들은 ‘열심 있는 성도가 온다면 더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사람이 적으니 예배 분위기는 좀 더 냉랭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15명이 예배에 참석 중인데, 5명의 예배 팀이 강단으로 나가면, 회중은 고작 10명 정도”라며 “예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그는 “전도 특공대를 꾸려 주말에 집중 전도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그는 “겨울 기간을 통해 청년 중 교역자를 세우기 위한 성경 양육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정기 목사(인천 예드림교회 담임)   더 큰 문제를 전했는데, “바로 재정”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감사함을 표하며 “부교역자로 섬기던 교회에서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며 “2년 동안 한 달 월급 200만원, 1년 동안 1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천 부평 지역은 그나마 월세가 싼데, 그래도 140만 원”이라며 “많은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재정문제가 어려운 것은 성도수가 적기 때문”이라며 “젊은 성도들은 헌신 개념도 희박하고, 헌금을 강요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하여 그는 “많은 재정지원을 놓고,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그럼에도 불구 그는 “나와 내 아내는 새벽마다 엎드려 간구 한다”며 “재정에 위축되지 않고 은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는 “기독교 TV에 나오는 다른 목회자분들의 설교를 접하며, 은혜를 유지 한다”고 말하며, “수련회에도 참석하려 노력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1년에 2-3번 정도 원래 다녔던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옛날 선배 목사들께서 진흙 바닥에서 천막 교회를 개척하려던 몸부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배목사들도 더욱 깨어 있는 것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뜻한 밥한 끼, 영적 지원을 아낌없이 후원 부탁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윤호 목사(안양 한아름교회)가 발제했다. 그는 “본 교회 근처에서 실버 사역을 계속했다가, 연임이 어려워져 개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 교회 근처는 독거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개척 교회를 통해 실버(Silver) 목회를 이어가려고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을 행복하게란 목표로 목회를 시작했다”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역의 본질은 바로 영혼구원에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미소, 칭찬, 감사 등 7가지 요소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영성 운동도 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호 목사(안양 한아름교회 담임)   아울러 그는 개척교회의 어려움으로 “정체성”을 뽑았다. 그는 “한 해 문 닫는 교회가 3,000개”라며 “이는 목사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개척을 하면서 깨달은 부분은 바로 선택과 집중”이라며 “나는 실버 사역에 집중하기로 결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목사로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목적은 바로 영혼구원”이라며 “다음세대 목회도 중요하지만, 실버목회도 못 지 않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유로 그는 “어르신들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이분들을 외면해선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개척부터 265주 동안 계속해서 실버 목회를 진행 하고 있다”며 “현재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우리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럼에도 그는 “경제적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재 보증금 1,000만원, 월세 60만원 교회”라며 “4명의 자녀가 있고 매달 임대료 때문에, 다른 일도 했다”고 밝혔다. 가령 그는 “월요일 마다 시각장애인 예배를 위한 차량운행 일을 했다”며 “이걸로 십일조를 냈고, 노동의 뿌듯함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버 처치를 하면서 2015년부터 쌀 1kg씩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말하며, “매년 정부의 쌀값 인상, 후원기관이 지원을 끊어 후원 사역이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개인 후원을 받으며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가령 그는 “현재 개인 후원자분들에게 일일이 카카오 톡을 통해, 아침 큐티(QT) 말씀과 함께 사역 보고를 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그는 “현재 교회에 일꾼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매주 금요일마다 실버처치를 하면서, 쌀 1kg을 어르신들에게 드리고 있다”며 “처음에는 20명씩 오시다가 입소문 나서 100여명으로 불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계단까지 서 계셔 기다리는 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가 하고 있는 실버 사역 중 하나는 “치매 예방 사역”이라고 했다. 그는 “실버 목회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치매 예방 사역”이라며 “이를 위해 운동, 찬양, 율동, 필사 활동을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 아울러 그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양시 푸드 뱅크와 연결돼, 현재 안양시 여성지도자협회로부터 음식을 공급받아, 목요일마다 3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과거기도 중 콩나물에 대한 마음을 하나님이 주신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현재 콩나물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높은뜻섬기는 교회’로부터 콩나물을 지원 받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콩나물을 드리며, 전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 달에 두 번 1, 3주째 콩나물 사역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치매 예방에 만두 빚기가 좋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매월 1회 수요일마다 어르신들과 만두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20대인 4명의 자녀들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여전히 일손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아내는 아이 4명 키우고, 지금까지 묵묵히 나를 돕고 있다”며 재정의 충당을 위해 화장품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개척교회는 힘들지만, 사역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희망이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다보니 불평과 원망은 자연스레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나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다 보니, 자족을 누리게 됐다”면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려 노력 한며, 어렵지만 소형교회 목회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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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서울성시화운동본부, 제4차 성시화를 위한 기도회 열어
      ©서울성시화운동본부 서울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최낙중 목사)가 주최하는 제4차 성시화를 위한 기도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해오름교회(담임목사 최진수)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이해진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최낙중 목사가 누가복음 19장 41-44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처럼 우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예수님은 사랑하는 자의 죽음을 보시고 우셨다. 베다니마을의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 삼남매를 사랑하셨다.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셨다. 그것을 본 유대인들은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나라를 바라봐도 눈물이고, 한국교회를 바라봐도 눈물이고, 교단이 싸우는 것을 봐도 눈물이다.”며 “사랑은 눈물이 있어야 확인된다. 히브리서 5장 7절을 보면 예수님은 대속의 죽음 앞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소원을 올렸다고 했다. 우리가 민족을 끌어안고, 한국교회를 끌어안고 울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나라와 민족이 기독교 가치관 위에 서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통령이 되게 하소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진실하게 하소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이 남한을 겨냥하지 말게 하소서 ‣한미 공조가 계속 유지게 되게 하소서 등의 기도제목 놓고 간구했다.   ©서울성시화운동본부   또한 교회 지도자들이 바로 서기를 위해서도 간구했다. 참석자들은 목사, 장로, 리더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하소 서 ‣양무리의 본을 보이며 앞서 가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시대적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했다. 또한 ‣성도의 가정마다 온전한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소서 ‣성도마다 교회에 필요한 일꾼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교회마다 화평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교회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교회마다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사랑이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성시화운동의 불씨가 되게 하소서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는 이어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3호 차별금지사유 중 ‘성적지향’이 있어서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고 있다. 또 하나는 '성별'이 있다. 이것을 그대로 두면 다양한 성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고 지적하고 "이것을 '남녀'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전 장로는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기한국교회가 기도하고 투표하고, 정책 보고 투표해야 좋은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최근 성시화운동 사역을 보고하고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나라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성경적 가르침을 따라 출산운동과 알콜, 도박, 마약 등 중독 예방운동, 자살, 낙태, 살인, 폭력, 노인학대, 아동학대 예방 등 생명존중운동에 앞장서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1월 기도회를 마치고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관련 법안 제정을 위한 입법운동과 함께 한국교회에 생명존중운동을 전개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시화운동의 핵심은 전도운동”이라며 교회마다, 도시마다 전도운동이 일어나도록 전도훈련과 실천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개교회 전도훈련과 실천, 전도사관학교,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5차 기도회는 오는 2020년 1월 10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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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를 교회가 진 사건"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 제공   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가 주최하고 기독교한국신문이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유달상) 7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교회와 항일 민족운동’이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이재천 총무와 4년째 맞이하는 근대문화진흥원 이효상 목사 원장가 발제가 있었다. 사회는 뉴스앤넷 발행인 이병왕 국장이 진행했다.   이효상 원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민족 독립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자 항일 독립운동이었다”며 “이를 태동시키고 불을 당기며 확대한 주도 세력은 바로 신앙의 선배들이었다. 3.1운동을 시작한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3.1운동은 한국교회가 현실에 참여하기로 결단한 사건이었다. 학생들과 교회는 이 운동에 자발적·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동자가 됐고, 지도력과 조직을 제공하고 통로가 되어 기여했다”며 “비록 이 운동으로 민족 해방과 조국 독립은 성취하지 못했지만, 대외적으로는 여러 약소민족들에게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됐고, 내부적으로는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워 기독교인들의 현실 참여를 철저히 막은데 반해,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은 거의 모두 신앙적 결단에 의해 참여했다”며 “일부 선교사들은 한국교회의 정치적 기능을 제거하려 노력했지만, 교회는 저항과 투쟁이라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효상 원장은 “3.1운동으로 교회가 지불한 대가는 참으로 컸다. 평신도를 포함해 목사, 장로, 전도사, 교사 등 교역자들까지 적극 참여하고 운동을 주도했으므로, 교회는 일제의 주목을 받아 핍박과 피해가 심각했다”며 “그러기에 기독교는 항일 민족저항 운동의 한 방편으로서 ‘민족 교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교회와 사회의 오늘날 발전 뒤에는 많은 신앙 선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민족적 죄를 회개하고 순교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항일 민족운동과 주기철 목사, 윤동주 시인과 유관순 열사 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우리를 다시 그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 3.1운동은 민족의 십자가였고, 이 십자가를 교회는 짊어진 사건이다. 현재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순교신앙'이라고 전했다. 한편 근대문화진흥원은 역사학도이자 서지연구가로 활동해 온 이효상 원장이 11월 사무실을 마련하여 출범, 다양한 역사 자료를 발표하며, 2017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전시회와 강연, 시낭송 콘선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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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칼 바르트의 예정론, 하나님 은총과 인간의 자유는 같이 간다"
          전 장신대 총장 김명용 박사는 최근 온신학회 아카데미의 2회차 강연을 천호동 광성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주제는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의 자유-바르트 이후 신학의 예정론의 새 관점’이었다. 먼저 김명용 박사는 칼빈의 예정론을 인용하며 “인간의 구원은 철저한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에 따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리스도의 속죄와 은총은 결국 선택된 사람에게만 유효하다”며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선행이나 행위에 결코 근거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그는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유기 곧 창세 전 지옥으로 떨어질 사람도 미리 계획하셨다”고 했다. 다음은 김 박사가 인용한 칼빈의 말이다.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사전에 정해졌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영원한 저주에 처 해지도록 사전에 정해졌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전자의 목적이나 후자의 목적으로 창조되었을 때, 우리는 그들이 생명으로 예정되었다. 혹은 죽음으로 예정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성경이 뚜렷이 밝혀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하고 불변의 계획에 의해 오래 전에 구원을 줄 사람을 정해 놓으셨으며, 반면에 멸망에 처해질 사람도 미리 정해 놓으셨다고 주장할 수 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칼빈은 이를 위해 로마서 9장 13절-16절, 18절을 인용했다.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9:13-16)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롬9:18)   이처럼 김명용 박사는 “칼빈은 하나님의 전적 선택 교리를 위해, 인간의 전적 무능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전적 무능이란 하나님이 구원받을 자를 절대적으로 선택하기 위한 전제로서,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결국, 구원 받기로 선택 받은 사람에게는 한없는 위로겠지만, 지옥에 떨어지기로 예정된 사람에게는 한없는 절망인 것이다. 그러나 김 박사는 “이러한 예정론의 잘못된 인식은 기독교 역사 속에서 뿌리내렸다”며 “도리어 칼 바르트에 의하면, 예정론은 ‘복음의 총화’”라고 역설했다. 그렇다면 예정론이 잘못된 교리 체계로서 비판받은 지점은 어디일까?   김 박사는 칼 바르트를 빌려 “하나님의 예정을 고정된 체계로 바꿨기 때문”이라며 “만일 병상에서 누워 죽어가는 사람에게, ‘부르심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 받은 자는 적다’라는 말만 한다면, 이는 복음전도의 절박성을 훼손시키는 예정론의 오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칼 바르트가 1936년 했던 강연에서 한 말이었다. 도리어 김명용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저주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었다는 사실 자체가 모든 이들에게 보증된 확실한 예정”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김 박사는 1942년 출간된 칼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Ⅱ, 2(KD Ⅱ,2)를 빌려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칼 바르트가 본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의 자기규정(Selbstbestimmung Gottes)을 의미 한다”며 “하나님은 인간을 버리기로 예정하신 분이 아니라, 인간을 선택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서 버림받으신 예수님”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인간을 버리기로 작정한 전통적 예정론은 십자가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모습과 하등 상관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십자가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습은 영원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인간을 선택하기 위한 결의”라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계시된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재차 밝혔다. 특히 그는 “하나님은 자신의 본질과 위배되는 일은 결코 하실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일군의 무리를 지옥으로 예정하는 하나님은 폭군의 모습이지, 십자가에 계시된 자비로운 하나님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칼 바르트가 바라본 '이중 예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선택과 유기라는 이중예정은 하나님이 인간을 영원히 '선택'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유기'하신 사건”이라고 전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으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칼 바르트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으신 단 한 분”(Der einzige Verworfene)“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칼 바르트가 말한 구원에 있어, 인간에게 부여된 책임은 무얼까? 김 박사는 “하나님은 이미 영원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선택하셨다”며 “이를 위해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히 유기하셨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행위는 언제나 은총이고, 선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그는 “하나님은 모든 이를 선택하셨지만, 선택이 적용되기 위해선 결국 개인의 믿음이 요구 된다”고 지적했다.   즉 그는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은 이미 발생된 일”이라며 “그러나 개인이 하나님의 자비를 거부한 순간, 이미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버림받은 존재”라고 전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폐기된 버림의 그늘”이라고 말했다. 하여 김 박사는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를 택했지만, 구원은 각 개인이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음으로 선택했을 때 구현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는 '각 개인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에 따라 갈리는 사건이라는 게 김명용 박사의 전언이다. 이 대목에서 김 박사는 칼빈이 예정론을 주장하기 위해, 인용한 로마서 9장의 참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이 그분의 결단에 따라 야곱은 사랑하시고, 에서는 미워하실 수 있는 것”(롬9:12)을 두고 “이방인을 사랑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전적 주권을 드러내고자 한 말”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당시 유대인들은 선민사상에 젖어있었기에,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 이었다”며 “결국 로마서 9장은 하나님의 주권에 기인한 파격적 은총을 말하기 위해 기술됐다”고 역설했다. 하여 그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주권으로 이방인들을 사랑하시기로 작정했다고 해서 누가 감히 하나님을 힐문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롬9:24-25). 김 박사에 따르면,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의로 여기고, 유대인과 더불어 이방인까지도 하나님 백성으로 삼기로 작정하셨다”고 말한 것이다. 그렇기에 김 박사는 “로마서 9-10장은 하나님의 이중예정을 전하기 위한 본문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말하기 위한 본문”이라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로마서 9장-10장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은총의 총화를 말하는 본문”이라며 “바르트의 예정론은 칼빈의 이중예정론보다 바울의 정신에 더 깊이 접맥돼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박사는 몰트만(J. Moltmann)을 빌려 “예정론은 신앙의 우연성(Zufȧlligkeit)과 무상성(Hinfȧlligkeit)을 반대하는 교리”라고 전했다. 즉 몰트만은 “예정론은 우리의 신앙이 기계적으로 얻어지는 것 같은 관점에서 언급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왜냐면 그것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근원적으로 파괴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칼 바르트의 예정론은 ‘우리가 자유로운 결정에 따라 신앙을 갖게 됐을지라도, 이 마저도 우연한 결단’은 아님“을 재차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한 예화를 들었다. 그는 “왕자는 어느 날 마을을 다니던 중, 시골 여자에 반했다”며 “왕자는 시골 여자에게 왕궁으로 들어오라고 구애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그는 “시골 여자는 왕자의 구애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거절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왕자는 끝 까지 여자를 포기하지 않고, 구애를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사랑 때문에, 여자가 왕자를 선택했다”면 “그것은 여자가 왕자의 구애에 감동받아, 자유의지로 왕자의 아내가 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로 한 결단”은 “먼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계시한 불가항력적 은혜가 있고, 거기에 감화됨으로 우리가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때문에 그는 “예정론은 우리의 신앙이 우연도 아니고, 우리 안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며 “먼저 하나님의 섭리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히는 교리”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바르트가 ‘하나님의 일방성이 아닌, 하나님과 인간 사이 상호 작용’을 말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도 또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 고정된 것이 아닌, 열려있고 살아 있는 만남의 역사’”라고 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바르트는 “자기 뜻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했던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 기도”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를 긍정했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인간의 기도에 의해, 당신의 뜻을 바꾸기도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김 박사가 인용한 칼 바르트의 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뜻을바꾸시는 것, 곧 하나님께서 인간의 청에 순복하신다는 사실은 그의 약함의 상징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장엄하심과 위엄의 영광 속에서 기꺼이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셨고 또 원하시고 계신 것이다... 그 속에 그의 영광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하여 김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소원을 들으면서도, 그의 전능한 위엄을 얼마든지 드러내실 수 있다”며 “하나님이 인간의 기도를 들으시고, 뜻을 바꾸시는 것은 약함이 아닌 그의 위대하심에 기인 한다”고 밝혔다. 예로 김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명을 15년 더 연장하셨다”고 했다. 이를 두고 그는 칼 바르트의 관점을 빌려 “하나님의 위엄에 손상이 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신성과 위엄의 영광이 한층 더 증대 된다”고 밝혔다. 즉 그는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더욱 깊게 느꼈을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은 히스기야를 통해 더욱 송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이를 통해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며 “이로써 하나님은 인간을 원하시고, 인간과 깊은 사귐을 맺길 바라시며, 인간을 통해 감사와 영광 받기를 간절히 기다리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루터의 말을 빌려 “인간이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것”이라며 “예수께서도 기도하다가 결코 낙망하지 말기를 권하셨다”(눅18:1-8)고 전했다. 하여 그는 “소원의 응답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끊임없는 기쁨과 감사가 일어나는 통로”라며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시고, 인간이 완전한 자유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길 바라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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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1-08
  • CTS기독교TV, 제23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
    ©CTS기독교TV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제23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CTS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역대 CTS공동대표이사들을 비롯해 CTS 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취임 감사예배는 김진호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의 사회와 21대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전계헌 목사의 설교, 17,18,19대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용재 감독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 간 CTS 공동대표이사로 섬긴 림형석 총회장(예장통합)과 이승희 총회장(예장합동)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신임 공동대표이사에는 예장통합총회 김태영 총회장, 예장합동총회 김종준 총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은 “전파를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놀라운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CTS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CTS기독교TV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1-08
  • "다음세대 살리는 목회철학 방향 모색"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헌 목사)가 주최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가 지난 4-6일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음세대에 대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이 세워져야 교회의 체질개선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모아졌다. 장년중심의 목회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로 전환, 투자가 실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세미나에는 총회임원과 교육위원회 임원, 담임목사 및 교육담당 부교역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목회방향, 설교에 대한 모색과 성찰이 이뤄졌다.   첫 강의에 나선 교육위원장 김주헌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의 구심도, 발화점도 여전히 담임목사”라며 “이제 교회라는 고요한 연못에 다음세대라는 커다란 돌을 담임목사가 직접 던져야 할 때”라고 목회방향의 전환을 제안했다. 교육위 서기 이동명 목사(함께하는 교회)는 목회철학과 목회표어, 중점사역 작성하기를 통해 보다 분명한 목회철학의 실천을 제안했으며 권영기 목사(포항교회)는 그림 전도지, ‘사람의 마음’을 통해 전도하는 방법과 어린이 전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예제를 소개했다. 주진 목사(세한교회)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설교전략, 기도전략, 전도전략을 제시하며 부흥의 본질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소형근 교수(서울신대)와 이대주 교수(서울신대)는 BCM 목회를 위한 설교 주해를, 오주영 목사(엘림교회)와 오성욱 목사(목신원 원감)는 BCM 목회를 위한 설교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설교사역을 강의한 김기석 목사(청파교회)는 “설교는 회중들이 그것을 삶으로 번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한홍 목사(새로운 교회)가 목회자 리더십을, 박원호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교회의 교육사역을 강의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교육위원장 김주헌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의 기도,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격려사,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의 안내, 직전교육위원장 홍건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란 제목으로 설교한 류정호 총회장은 미국에서 발흥된 번영신학에 물들어 성장만을 추구해왔던 한국교회가 이제는 성숙을 지향하며 다음세대 부흥의 전략을 세워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류 총회장은 ▲교회가 말씀으로 돌아 가야한다 ▲어린이 제자훈련, 성경공부에 힘써야한다 ▲다음세대에 투자해야한다 ▲교육담당 교역자를 통해 교회학교 사역을 전담케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위 회계 이성준 목사의 인도로 교육목회의 이슈를 뽑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 ‘교회 비전을 모든 성도와 공유하는 전략’, ‘부모와 자녀의 신앙이 다른 이유’, ‘믿음으로 가정이 회복되도록 교회가 해야 할 일’ 등의 주제를 4개 소그룹으로 나눠 토론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다음세대의 위기를 기회로 알고 적극 지원에 나서야한다”, “비전을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함께 외치고 설교해야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가정을 살리기 위한 목회가 필요하다” 등의 소그룹별 토론결과를 밝혔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교육위 총무 장병일 목사의 집례로 교육위 부위원장 조성환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총회교육부장 조종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세미나 참가자들은 매 강의 후 개인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강의 피드백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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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1-07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2019 한선지포」 개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2019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하 한선지포)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온성전에서 “미션 비긴 어게인(Mission, Begin Agai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한선지포는 2020년 KWMA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선교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확인하고, 현재 직면한 급격한 변화의 이해를 통해 미래 선교를 향해 다시 나아가는 목표를 잡았다. 특별히 2019 한선지포에서는 22개의 실행위원회들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선교의 각 부분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2019년 선교이슈 보고를 통해 단체 및 사역현장의 상황을 공유하여 한국선교의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자 한다. 이에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목사님과 회원 선교단체의 대표님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전체 인원파악과 준비를 위해서 온라인신청 사이트에서 신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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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가정협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과 담론형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난 가정협 총회 단체사진 ©새가정 제공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1955년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세워진 연합기관으로 ‘가정생활의 기독교화’를 위해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왔다. 본회는 7개 교단(예장,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가정협은 가정사역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라는 큰 화두를 가지고 고민을 시작했다. 가정사역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해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의 신앙공동체인 가정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길을 찾아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정사역이 중요하다는 당위적 명제에 동의하지만 실제로 목회현장에서 가정사역을 고민하는 교회는 많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정사역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사역의 구체적인 내용도 방향도 콘텐츠도 구하기 어렵기에 말로만 가정사역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뿐이다. 어찌보면 오늘날처럼 가정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가족의 소중함이 잊혀져갈 때 가정사역이 더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 여겨진다. 그리고 그 고민을 이제 함께 나누고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때이다.   본회는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오며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정사역의 내용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하여 이들은 그 일환으로 통합적인 가정사역을 위한 간담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가정사역이라 하면 가정예배나, 상담을 떠올리게 됩니다. 가정사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하지만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에 대한 담론은 아직 논의조차 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관계자는 "본회는 가정사역에 대한 통합적인 담론을 형성하고 구체적으로 가정사역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고민과 논의의 과정을 통해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관계자는 "가정사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여 실제적인 가정사역의 새로운 장(場)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 첫 발걸음으로 가정사역!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행위원, 회원교단 실무자, 현장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Worship(예배), Didache(교육), Koinonia(교제), Diaconia(나눔과 섬김), Counselling(상담)의 다섯 가지의 영역을 중심으로 가정사역의 통합적인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담론을 만들어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함께 논의하여 만들어진 담론을 하나씩 구체화하여 가정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내용과 방법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에 귀 언론사도 큰 관심을 갖고 취재하여 주시고 잘 보도하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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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C.W.M 전도훈련 세미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CWM(Christ Witness Mission) 한국본부(대표 이종복 목사)는 25∼2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로 한소망교회(허연오 목사)에서 ‘제46차 C.W.M 전도훈련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개인전도 훈련을 통해 사명감을 갖는 교회 전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강사는 CWM본부 대표 조복섭 목사(LA 실로암교회·사진)와 이종복(창신성결교회 목사) 대표, 박찬민(복음만화가) 목사, 곽해신 이은경 사모 등이다. 조 목사는 “CWM은 198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실로암교회에서 시작했다”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각국 언어로 만든 전도지를 제작, 보급한다. 지역과 교파, 인종을 초월한 국제적인 전도훈련 기관”이라고 했다. 2007년 5월 설립된 한국지부는 전국에 100여개 바울전도단을 구성, 개교회별로 활발한 전도를 하고 있다. 이 목사는 “CWM 훈련은 교인의 체질을 바꾼다. 팀 전도를 통해 전 교인을 전도인화하는 역동적인 전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CWM 한국본부는 이어 28∼29일 충남 천안 든든한교회(한익상 목사)에서 ‘제47차 C.W.M 전도훈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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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청년, 평화를 말하다-여섯 색깔 이야기”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우석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주관하는 제4회 신학생 세미나가 2019년 11월 16일(토), “청년, 평화를 말하다 : 여섯 색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여섯 신학생이 지난봄부터 함께 공부하며 준비해온 글을 발표하고,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 연구소), 박지은 박사(이화여대)가 토론자로 함께 한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주체로서 살아갈 청년 그리스도인들의 분단과 전쟁의 트라우마, 청년 삶의 비평화 상태, 평화를 위한 교육, 영성, 실천에 대한 고민과 성찰과 결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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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신앙 전수, 교회보다 부모가 주체돼야”
    ▲임석순 한국중앙교회 목사가 21일 서울 백석대에서 열린‘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에서 성경적 다음세대 목회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백석대 백석정신아카데미는 21일 서울 서초구 캠퍼스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하고 저 출산 고령화 상황과 한국교회의 위기를 분석하고 다음세대 신앙교육 방안을 제안했다.   임석순 서울 한국중앙교회 목사는 “교회마다 거듭나지 못한 명목상 그리스도인, 교회 출석은 하지 않고 등록만 한 교인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설상가상 교회를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분위기와 영적 환경마저 나빠지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임 목사는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낙태와 동성애 문화가 창궐하는 한국사회의 흐름을 보면 산아제한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속박하려 했던 바로의 애굽문화, 반생명 문화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명기 6장 말씀을 제시하며 한국교회 3세대 지도방안을 제시했다. 임 목사는 “지금의 위기는 목회 프로그램이나 방법론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본질만 회복하면 된다”면서 “우리의 미래는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여호와를 잊지 말고 경외하며 섬기며 오직 하나님만 따르라’는 신명기 6장 말씀은 이스라엘 2·3세대에게 하시는 말씀이자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김은호 서울 오륜교회 목사는 교회에서 현재 시행 중인 ‘원 포인트 통합교육’을 소개하고 다음세대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저 출산·고령화,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은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와 교회재정 감소, 교회학교 학생 수 감소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앙교육을 교회에 맡기고 방관하는 가정에서 다시 신앙전수 기능을 회복하려면 신앙교육의 주체가 부모라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륜교회는 교육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전 세대가 한 본문을 갖고 한 주에 ‘원 포인트 학습’을 하며 6년 동안 성경 전체를 다루도록 한다”면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한 72개 기독교 덕목 교육, 세대통합 커리큘럼, 가정예배, 쉐마대화로 부모와 자녀세대 간 원활한 영적 소통을 위한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신학교에선 신학을 단순 학문으로 가르치면서 하나님을 학문에 가두고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상실하다 보니 선교 130여년 만에 다음세대가 현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위기상황에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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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이사장 “진영논리 매이지 말고 하나님나라 이끌어 가야”
    박종화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신임 이사장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박종화(서울 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박원호 목사)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파마다 갖고 있는 이념적 틀과 진영논리에 매이지 않는 연합된 ‘하나님나라’를 이끌어가는 게 실천신대에 주어진 길”이라며 밝혔다.그는 “실천과 신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실천이 없는 신학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성경 말씀이 실천 현장에서 이해되도록 이끄는 것이 실천신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 학생 교수 직원 이사가 혼연일체가 돼서 한국교회에 신학을 실천하는 현장을 제시하자”고 권면했다.취임식에는 교직원과 학생 이사 독일 튀빙겐대 교수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웅 전 이사장은 “은준관 전 총장과 실천신학대학원대를 설계하고 동역하며 지나온 15년여 세월을 잊을 수 없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손 전 이사장은 “실천신학을 교육하는 학교로서 토대를 만들고 제자를 육성하는 동안 여러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교수진과 동문, 학생들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며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와 대한민국, 신학과 목회현장을 통합해 바라볼 수 있는 박종화 목사를 후임이사장으로 세우게 된 것은 대학 역사의 영광스러운 일이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익(신촌성결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혼돈을 겪는 이유는 모세와 같은 바른 의지와 뜻을 가진 지도자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부흥의 축복을 누리는 동안 ‘자기 부정’에 소홀한 결과 오늘날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지도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성공이 아니라 정체성과 본질에 충실할 때 감동을 받는다”며 “오늘 전환점을 맞은 실천신대가 성경의 본질로 차별화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종화 실천신대 신임 이사장(왼쪽)이 4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원호 총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1991∼2006)과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1994∼1999), 경동교회 담임(1999∼2015), 대한기독교서회 이사장, 한신대 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독일 십자공로훈장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운동’ ‘인간화’ ‘칼 바르트’ 등이 있다. 2011년부터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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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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