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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한교총, “교회의 고뇌 헤아려 달라”
    류정호(앞 줄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12일 “국회가 종교집회 자체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며 교회에 예배 자제를 촉구한 건 교회의 고뇌는 생각하지 않는 가볍고 안이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분열을 멈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함께 나설 것도 독려했다.한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긴급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회의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교총의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회장을 비롯해 주요 상임회장단이 참석했다.한교총 상임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한목소리로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며 정부 등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태영 대표회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교회도 초유의 사건을 맞이했다”면서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일 국회가 통과시킨 ‘종교 집회 자체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김 회장은 “종교의 자유성과 교회의 구조를 모르고 그러는 것 같다”면서 “기독교계는 수직 구조의 의사결정체가 아니기에 개교회에 지침을 제시하는 방법 외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 장관에게 “전 기독교계가 아낌없이 물자 지원 등을 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 있는데 공권력 동원 등의 얘기가 나오니 속상할 따름”이라며 “정부에서 교회와 신천지를 같은 집단으로 보지 않길 바란다. 교계가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각 교단 상임회장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한국교회의 자발적 참여를 존중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박양우(왼쪽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박 장관은 “그동안 기독교계에서 보여주신 방역 당국에 대한 협조와 지원은 잘 알고 있다.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기독교뿐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해 강압적으로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다. 12일 아침에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지자체장들에게 이 점 유의해달라는 협조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해당 회의에서 일부 지자체가 보인 행정 명령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또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계가 앞장서 본을 보여주심에 국민도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모든 예배와 종교 활동이 복구되고 다시 활성화돼 어려운 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에 함께 나서자”며 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한교총은 회의 후 한국교회에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을 우리의 나침반으로 삼고 더욱 굳세게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겸손하게 우리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의 회개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고 독려하는 내용의 목회 서신을 띄웠다.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교회 주변의 취약한 이들을 찾아 사랑과 용기를 줄 것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사는 삶에 충실할 것도 요청했다.한교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주요 교단 대표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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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3-13
  •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대한기독교평신도협회가 주최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8일 부산 온종합병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선 부산 사랑진교회 김현일 목사가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밖에 없다”며 “목회자와 장로가 회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이단사이비종파 퇴치를 위해, 공정한 4• 15 총선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광은교회,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 광은교회가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습니다. 김한배 담임목사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자대학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 김숙 집사는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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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24
  • "대한민국의 지금 시국에 모든 한국교회는 단합해 기도하자"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은 시국 특별기도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고난 때마다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셨다”며 “이처럼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진리의 칼을 들고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잠잠히 있어야 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한국교회에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처럼 악한 세력들이 있다”며 “세속 권력을 의지해 분열을 조장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들은 “한국교회는 3개월 간 특별 기도를 통해, 자유대한민국,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호소했다. 다음은 기도문 전문이다. 한국교회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 주의 성령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시고 진리, 자유, 사랑의 위대함을 믿고 전하며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에 임하신 은혜는 나라가 어려울 때, 공의가 무너지고 온 국민이 혼란 속에 방황하는 이때를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가 되었습니다. 온 교회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울 때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던 엘리야와 모세처럼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수아처럼 진리의 칼을 들고 전장에 나가 가나안 입성을 방해하는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무엘과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였듯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 정의와 공의가 무너지고 어둠에 사로잡혀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야할 성직자마저도 세속에 결박되어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버리고 진리를 떠나 스스로 성직을 팔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팽배한 거짓과 불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기독교를 혐오집단으로 보는 사람이, 편법, 특혜, 반칙 등 이미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이가 어찌 사법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것입니까. 인간의 이성으로는 악한 영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한 마음으로 기도함으로 악한 세력과 사상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하나님이 주신 참된 복음을 빼앗으려 하는 적그리스도 세력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유를 빼앗고 온 나라를 마치 거대한 동물원처럼 만들어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자유의지를 속박하며, 자신들이 던져주는 먹이로 사육하려 하는,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작금의 자유, 인권, 공의가 박탈당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교회사적 분열과 분쟁에만 몰두하는 그 어떤 교단과 교회, 사회, 개인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 안에도 사탄이 파송한 여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포도원의 꽃을 떨어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성직자, 직분자의 가면을 쓰고 은밀히 숨어 세속 권력을 끌어들여 교회에 분쟁과 해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화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본능을 따라 행하며 복음의 진리마저 거짓으로 둔갑시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분쟁과 미움, 권력과 물질의 쇠사슬에 결박되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해악을 도모하는 타락을 경계하고, 이들이 회개하고 본질을 회복하여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자신을 성찰하고 거듭된 분열의 죄과를 회개함으로 한국교회의 연합, 화합,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13만 목회자, 1천만 성도 여러분,지금 우리는 잠잠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할 때입니다. 주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눅19:40)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마다, 가정마다 시간마다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할 것입니다.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첫 번째 할 사명은 기도입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3개월간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본질회복을 위한 1,2차 비상특별기도회를 전국 150여 개 기도원과 함께 하며 눈물로 뜨겁게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10월1일부터 100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교파를 초월해 함께할 것을 전국교회 앞에 요청드립니다.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 삼일 예배시간마다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바울 사도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으며 진리를 지키려고 몸부림친 것처럼 이젠 한국교회도 종교의 자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결단해야 할 그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땀 흘려 이룩한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 자유 시장경제 등의 선한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정립하여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인재양성이 실현되고, 복음 통일을 이뤄 우리 민족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합심해 기도합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60:1) 아멘. 2019.9.20.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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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9-23
  • 한교연 제8-5차 긴급 임원회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7월 29일(월) 오후1시 군포제일교회 목양실에서 제8-5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8.15 기념성회 개최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남북 및 한일 관계 갈등으로 나라와 위기에 처한 이때에 8.15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뜻을 같이하는 기관 단체들과 함께 성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했다.   임원회는 또한 신광준 목사(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로부터 1차 비상특별기도회에 이어 시작된 2차 특별기도회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8월 5일(월)과 9월 2일(월)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한교연 주관으로 진행될 10시간 릴레이 특별기도회 강사진 6명을 확정하는 한편 김영진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사무총장)를 특별기도회 추진위원으로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제2차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오산리기도원 집회는 8월5일 10:30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14:30 신광준 목사(추진위원장), 19:30 권태진 목사(대표회장)가, 9월 2일은 10:30 홍정자 목사(진리 총회장), 14:30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19:30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를 강사로 10시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임원회는 또한 한국교회 본질회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동참토록 회원교단 단체는 물론 전 교단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1.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삼합(화합 연합 통합)을 위해 2.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복음 통일을 위해 3.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자유 수호를 위해 4.국가 안보 경제 사회 바른 역사관 수호를 위해 5.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경제 갈등 해소를 위해 6.교회 고유권한 침해 중지 및 반인륜적 교육·제도의 폐지를 위해 등 공동의 기도제목을 공유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이날 임원회에 오는 8월 19일부터 미국 LA 열리는 미기총 총회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등 6~7명의 임원이 공식 초청받아 참가하기로 했으며, 올 11월초 인도 뱅갈루루에서 개최되는 인도 목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임원회는 또한 내년 3월경 한교연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이집트 등 성지순례를 진행토록 허락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8-06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44주년 기념감사예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상임회장 김진호 목사, 상임총무 김탁기 목사)가 창립된 지 44년이 되었다. 동 협의회는 당시 월남의 패망과 함께 공산화되고, 주한 미국의 철수 움직임이 일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가수호와 한국교회의 수호를 목적으로 세워졌다. 그동안 동 협의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1975년 7월 1일 당시 한국교회의 지도자였던 한경직 목사를 비롯하여 강신명 목사, 김환수 감독, 김해득 사령관, 지원상 목사, 정성철 목사, 정봉조 목사, 박재봉 목사, 전성도 목사, 이봉성 목사, 김인득 장로, 최태섭 장로, 신신묵 목사와 18개교단의 교단장과 총무, 평신도지도자 110명이 영락교회에서 모여 창립예배를 드린 후 44년이 흘렀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44년 동안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크게 공헌했다.  이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창립 44주년 축하감사예배를 지난 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드리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그리고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동 협의회는 장성철 목사와 강신명 목사, 유호준 목사, 오경린 목사, 지원상 목사, 최해일 목사 등이 대표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신신묵 목사가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이 분열과 갈등을 반복 해온 것과 달리, 동 연합회만큼은 창립 당시 그대로를 유지해 왔고,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NCC 계열의 교회와 비NCC 계열의 교회가 나누어 드리던 부활절연합예배를 하나로 통합해 여의도광장에서 드린 것은 동 협의회의 매우 큰 공로라고 할 수 있다. 보수와 진보의 교회를 하나로 통합해 연합예배를 드리는데, 그 중심에 동 협의회가 있었다. 당시 각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들은 조건 없이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 이 예배에 30만 명의 교인들이 참석했다. 그것은 동 협의회의 교회지도자들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를 이루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2000년대로 들어와 연합단체가 비대해 지고, 대형교회들이 가진 것을 내려놓지를 못하면서, 부활절연합예배는 분열과 갈등의 모습이 또 재현됐고, 결국 부활절연합예배는 다시 분열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그것은 연합과 일치운동을 몰각하고, 집단의식이란 구조 악에 빠져, 헤어 나오지를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동 협의회는 역사의 현장서 새벽을 깨우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고 있다. 그것은 분열과 갈등보다도 동 협의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를 실현,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동 협의회는 교회와 교단마다 입맛에 따라 사용하던 찬송가를 하나로 통합했고, 한국교회 예배 일치를 이루는데도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한마디로 합동찬송가, 개편찬송가, 새찬송가 등 3개의 찬송가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중심에 있었다. 거기에는 각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들이 대거 참여해, 양보와 연합정신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것이 44년의 큰 공로다. 동 협의회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제36차 유엔총회가 정한 세계평화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화요일)에 기념식을 갖고, 한국교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에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뿐만 아니라 세계 200여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동질성회복을 위한 한민족지도자대회를 개최했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이디오피아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LA흑인폭동으로 인해 고난당하는 미국현지 지원과 흑인대표 한국초청은 LA한인과 흑인 간의 화해에 결정적인 계기를 가져다가 주었다. 동 협의회의 이 같은 운동은 그래도 한국교회에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려는 교회지도자들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동 협의회의 사랑의 선교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았다. 199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랑헌혈운동’을 전개해 한국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9.11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서 모금, 미국교회에 전달했다. 한미동맹강화를 위해 사절단 파송, 매년 성탄절노숙자돕기운동 전개, 매년 교단 및 총무 취임감사예배 등을 통해 동 협의회의 정체성과 본질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성탄절을 비롯해 부활절, 3.1절, 8.15 광복절, 6.25 한국전쟁, 세계평화의 날 등에 기념행사를 가져 한반도의 평화를 간구해 왔다. 또한 이것과는 별도로 나라에 어려움이 처했을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알코올 및 마약퇴치운동,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다니엘기도운동 등을 벌였고, 마약알코올중독자를 위한 상담센터를 설립해 건강한 교회와 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 협의회는 미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오세아니아주 가독교지도자협의회, 미국동부지역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등을 조직해 교류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미스바대성회와 한국교회본질회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성회 등을 드리며 성숙해져 가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공명선거캠페인 등을 통해 선거문화발전에도 기여했다.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교회개혁과 회개를 외쳤지만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같아 가슴 아프다. 더욱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교회가 하나 되어 선을 이루어야 하는데, 교회분열은 계속되었다”며, “교회의 세습은 계속되고, 교인들의 부정부패는 매일 언론에 보도되고, 교회의 사유화욕망은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한국교회 변화와 개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 신재훈 목사와 유호경 집사의 특송, 황수관 목사의 ‘아사왕의 삶을 통해 받은 교훈’이라는 제목의 설교, 박정근 목사, 김탁기 목사의 광고, 유흥묵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황수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처음 아서왕은 믿음을 지키면서, 이스라엘을 다윗왕과 함께 창대하게 이끌었다. 우상과 동성애를 제거했다. 한마디로 성전중심으로 살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성전 중심에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오늘 한국교회는 정교분리 등을 내세워 교회중심의 삶에서 이탈했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영적지도자, 원로로서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민족을 살리는 지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행사에서는 박정근 목사와 김해철 목사, 엄신형 목사가 △동 협의회 발전과 한국교회연합 △총체적 난국에 처한 나라의 안정 △북한 공산정권의 붕괴와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리고, 정행업 목사의 격려사, 김영백 목사의 축사, 한창영 목사 연혁보고, 이홍규 목사의 내빈소개, 축배 및 축하케일절단, 김동원 목사의 마감기도, 배타선 목사의 조찬기도로 마쳤다. 정행업 목사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에 속한 지도자들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해 왔다”고 격려했고, 김영백 목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며, 역사의 현장서 하나님나라 실현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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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교례회 ‘성황’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는 3일 오전 7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교회 지도자 초청 ‘나라와 지역을 위한 기도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기도회에는 조근식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김원주 포항시기독교기관협의회장과 장순흥 한동대 총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운백 포항CTS 지사장,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백두현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걸 수석부회장(동부교회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는 예배는 김찬유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조근식 목사(회장)의 ‘형통한 자의 고백’ 설교, 김원주 목사(전 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조근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요셉이 자녀의 이름을 수고와 아픔, 고통이라는 뜻의 ‘므낫세’와 나를 번성하게 한다는 뜻의 ‘에브라임’으로 지었다"며 "우리 또한 지난해의 수고와 아픔을 잊고 새 출발을 통해 회복과 부흥을 꿈꾸는 새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회는 박성근 목사(부회장)의 인도, 김중식 목사(부회장)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한중석 장로(부회장)의 ‘지진피해 복구와 포항시 발전을 위해’ 기도, 황석규 목사(부회장)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교례회는 유원식 목사(상임총무)의 사회, 조근식 목사의 환영사, 임상진 목사(전 회장·대외협력위원장)의 내빈소개,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에서 "유례없는 지진으로 포항지역 사회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포항지역을 위해 애쓰고 기도해준 지역 교회와 지도자,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8-01-04
  • 경기총,평화통일위한 3·1절 특별기도회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어제 오후 경기도 수원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교에서 “삼일운동은 기독인이 중심한 운동이었다며, 광복에 이은 좌우 분열과 한국전쟁 등 민족의 질곡과 경제 발전에는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는 이어, “하나님은 모세와 느헤미야처럼 나라와 민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한 사람을 지금도 찾고 있다면서, 지금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박경배 미래목회포럼 대표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쓰러진 선조들의 고귀한 피가 흐려지지 않도록 믿음의 선배들처럼 복음통일의 횃불을 들자”면서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3·1운동 정신으로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소강석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실무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적 복음통일, 세계평화를 위해 합심기도했으며,  3·1기독교운동 정신계승과 한국교회의 일치,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뜨겁게 간구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7-02-27

선교뉴스 검색결과

  • 다니엘기도회, 오늘부터 21일간 영상특별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필요와 삶의 평안을 위해 ‘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6일부터 26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다.다니엘기도회는 자체 홈페이지 또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6시 영상을 업로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하루 중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에 빠진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벽기도의 거룩한 습관을 이어가도록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큐티를 보다’를 제공한다. 방송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위해 오륜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기도회와 주일예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김은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두려움에 빠진 국민과 성도들이 영상 특별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06

신학대학 검색결과

  • 마산동광교회 진종신 장로,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지난 12월 14일(목)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 주최로 고신대학교에서 열린 ‘고신대학교를 위한 총회특별기도회’에서 고신총회 회계이자 마산동광교회에서 장로로 섬기며 현대공영㈜ 대표이사로 믿음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진종신 장로가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하였다.    진종신 장로는 고신대학교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일에 고신총회 소속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 발전기금이 우리 고신대학교의 건강한 회복과 고신교회의 든든한 일꾼을 세워나가는 데에 귀한 쓰임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고신대학교에서 자란 청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학교법인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과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이번 총회기도회를 통하여 고신대학교를 향한 고신교단과 진종신 장로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 밝혔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3-12-19

기획보도 검색결과

  • 부흥사 단체 모여 성령·말씀운동으로 세계선교 나선다
      한영훈 피종진 오범열 목사(왼쪽부터)가 지난 10일 서울한영대 총장실에서 한부총의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참석자-·피종진 원로목사(남서울중앙교회)·한영훈 총장(서울한영대)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국내외 모든 부흥사 및 부흥운동 단체를 아우르는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한부총)’이 창립됐다. 한부총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피종진 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가 대표총재를, 서울한영대 총장 한영훈 목사가 중앙회장, 오범열 안양 성산교회 목사가 중앙본부장을 맡았다. 지난 10일 서울한영대 총장실에서 이들을 만나 한부총의 창립 취지와 활동계획 등을 들어봤다.   -한부총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인가.   △한영훈 목사=부흥사단체, 부흥운동단체의 총 연합체다. 하지만 부흥 관련 단체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교단과 단체를 포괄한다. 부흥 운동과 선교 사역에 헌신하고자 하는 단체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오범열 목사=특별히 세계 선교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법인사무국에 등록, 재미 재단법인으로 만들었다. 국내의 모든 교단과 단체를 하나로 묶고 해외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의 지역교회 및 선교단체와 연결, 세계 선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거대한 한인 선교네트워크다. 한인 디아스포라와 연결하기 위해 이미 180개국 598개 한인 단체 리스트를 확보했다.  -한부총을 만든 이유와 과정은.  △피종진 목사=한국교회가 큰 기대를 하고 새천년을 맞았지만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교회는 성장을 멈췄고 목회자들은 탈진상태다. 또 이단과 사이비, 동성애, 마약, 자살 등 이 사회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이를 회복하려면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령 운동과 말씀 운동에 나서야 한다. 이것이 곧 부흥운동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에 매진해야 한다. 이를 모든 기독교인, 교회, 단체에 알리고 부흥의 불을 붙여야 한다. 그래서 한부총을 만들었다. 6개월 정도 치밀하게 준비했다. 총회에 앞서 지난달 30일 제1회 정책위원회를 열고 예산을 확정했다. -한부총과 세 분의 인연은.△오 목사=모두 부흥사로 헌신해왔다. 피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의 견인차였던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16대 대표회장으로 평생 부흥운동, 성령운동을 했다. 한 목사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24대)을 역임했고 특히 각 연합 단체의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행정을 배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3대)을 지냈고 한국기독교영풍회, 세계복음화협의회, 한국복음단체총연합를 창립했다. △피 목사=오 목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타 부흥사로 소개할 수 있다.-향후 활동 계획은.△오 목사=가장 먼저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회를 연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인데 다윗이 침상을 적신 것처럼 히스기야왕이 벽을 향해 울부짖은 것처럼 눈물로 회개하자는 것이다. 3월 12~14일 3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 서울한영대 대강당에서 집회를 한다. △피 목사= 국가 또는 교계 이슈에 성명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전하겠다. 진보, 보수도 아닌 복음적인 입장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창립 첫해인 만큼 참여가 중요하다.△한 목사=올해는 한부총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창립 취지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 첫 사업으로 한부총을 소개하는 화보를 발행하겠다. 올해 한국어판을 만들고 내년쯤 영어판도 낼 것이다. SNS도 적극 활용하겠다. 현재 확보한 한인 단체를 SNS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또 인터넷 TV도 개설한다. 시험 방송을 마쳤다.△오 목사=서울한영대 대학본부 306호 ‘피종진 목사 기념홀’을 사무실로 사용한다. 재정이 확보되면 직원도 채용할 것이다. 올해는 행정적으로 문서적으로 향후 활동을 준비하는 해다.△피 목사=부흥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겠다. 우리가 늘 설교만 하지 듣는 시간이 없다. 그러다 보니 발전의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자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천천히 교파를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면 모두 가능한 일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6만 교회와 15만 목회자들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 기획보도
    • 인터뷰
    2020-01-17

학술.행사 검색결과

  • 다니엘기도회, 오늘부터 21일간 영상특별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필요와 삶의 평안을 위해 ‘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6일부터 26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다.다니엘기도회는 자체 홈페이지 또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6시 영상을 업로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하루 중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에 빠진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벽기도의 거룩한 습관을 이어가도록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큐티를 보다’를 제공한다. 방송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위해 오륜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기도회와 주일예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김은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두려움에 빠진 국민과 성도들이 영상 특별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06
  •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대한기독교평신도협회가 주최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8일 부산 온종합병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선 부산 사랑진교회 김현일 목사가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밖에 없다”며 “목회자와 장로가 회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이단사이비종파 퇴치를 위해, 공정한 4• 15 총선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광은교회,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 광은교회가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습니다. 김한배 담임목사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자대학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 김숙 집사는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2-24
  • "대한민국의 지금 시국에 모든 한국교회는 단합해 기도하자"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은 시국 특별기도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고난 때마다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셨다”며 “이처럼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진리의 칼을 들고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잠잠히 있어야 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한국교회에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처럼 악한 세력들이 있다”며 “세속 권력을 의지해 분열을 조장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들은 “한국교회는 3개월 간 특별 기도를 통해, 자유대한민국,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호소했다. 다음은 기도문 전문이다. 한국교회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 주의 성령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시고 진리, 자유, 사랑의 위대함을 믿고 전하며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에 임하신 은혜는 나라가 어려울 때, 공의가 무너지고 온 국민이 혼란 속에 방황하는 이때를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가 되었습니다. 온 교회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울 때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던 엘리야와 모세처럼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수아처럼 진리의 칼을 들고 전장에 나가 가나안 입성을 방해하는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무엘과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였듯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 정의와 공의가 무너지고 어둠에 사로잡혀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야할 성직자마저도 세속에 결박되어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버리고 진리를 떠나 스스로 성직을 팔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팽배한 거짓과 불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기독교를 혐오집단으로 보는 사람이, 편법, 특혜, 반칙 등 이미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이가 어찌 사법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것입니까. 인간의 이성으로는 악한 영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한 마음으로 기도함으로 악한 세력과 사상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하나님이 주신 참된 복음을 빼앗으려 하는 적그리스도 세력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유를 빼앗고 온 나라를 마치 거대한 동물원처럼 만들어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자유의지를 속박하며, 자신들이 던져주는 먹이로 사육하려 하는,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작금의 자유, 인권, 공의가 박탈당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교회사적 분열과 분쟁에만 몰두하는 그 어떤 교단과 교회, 사회, 개인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 안에도 사탄이 파송한 여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포도원의 꽃을 떨어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성직자, 직분자의 가면을 쓰고 은밀히 숨어 세속 권력을 끌어들여 교회에 분쟁과 해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화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본능을 따라 행하며 복음의 진리마저 거짓으로 둔갑시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분쟁과 미움, 권력과 물질의 쇠사슬에 결박되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해악을 도모하는 타락을 경계하고, 이들이 회개하고 본질을 회복하여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자신을 성찰하고 거듭된 분열의 죄과를 회개함으로 한국교회의 연합, 화합,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13만 목회자, 1천만 성도 여러분,지금 우리는 잠잠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할 때입니다. 주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눅19:40)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마다, 가정마다 시간마다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할 것입니다.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첫 번째 할 사명은 기도입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3개월간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본질회복을 위한 1,2차 비상특별기도회를 전국 150여 개 기도원과 함께 하며 눈물로 뜨겁게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10월1일부터 100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교파를 초월해 함께할 것을 전국교회 앞에 요청드립니다.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 삼일 예배시간마다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바울 사도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으며 진리를 지키려고 몸부림친 것처럼 이젠 한국교회도 종교의 자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결단해야 할 그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땀 흘려 이룩한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 자유 시장경제 등의 선한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정립하여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인재양성이 실현되고, 복음 통일을 이뤄 우리 민족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합심해 기도합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60:1) 아멘. 2019.9.20.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 교계뉴스
    • 총회
    2019-09-23
  • 한교연 제8-5차 긴급 임원회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7월 29일(월) 오후1시 군포제일교회 목양실에서 제8-5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8.15 기념성회 개최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남북 및 한일 관계 갈등으로 나라와 위기에 처한 이때에 8.15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뜻을 같이하는 기관 단체들과 함께 성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했다.   임원회는 또한 신광준 목사(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로부터 1차 비상특별기도회에 이어 시작된 2차 특별기도회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8월 5일(월)과 9월 2일(월)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한교연 주관으로 진행될 10시간 릴레이 특별기도회 강사진 6명을 확정하는 한편 김영진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사무총장)를 특별기도회 추진위원으로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제2차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오산리기도원 집회는 8월5일 10:30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14:30 신광준 목사(추진위원장), 19:30 권태진 목사(대표회장)가, 9월 2일은 10:30 홍정자 목사(진리 총회장), 14:30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19:30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를 강사로 10시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임원회는 또한 한국교회 본질회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동참토록 회원교단 단체는 물론 전 교단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1.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삼합(화합 연합 통합)을 위해 2.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복음 통일을 위해 3.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자유 수호를 위해 4.국가 안보 경제 사회 바른 역사관 수호를 위해 5.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경제 갈등 해소를 위해 6.교회 고유권한 침해 중지 및 반인륜적 교육·제도의 폐지를 위해 등 공동의 기도제목을 공유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이날 임원회에 오는 8월 19일부터 미국 LA 열리는 미기총 총회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등 6~7명의 임원이 공식 초청받아 참가하기로 했으며, 올 11월초 인도 뱅갈루루에서 개최되는 인도 목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임원회는 또한 내년 3월경 한교연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이집트 등 성지순례를 진행토록 허락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8-06
  • 전태식 목사 성경세미나, 성경의 핵심 설파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목사의 성경 세미나가 전국교회서 3천 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년 벽두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경 세미나는 지난 7-8일 양 일간 군포시 소재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주일학생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말씀과 특별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전태식 목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잘 알지 못해 하나님 앞에 패역을 행하고 있다”면서 “교회는 인본주의를 따라가고 이로 인해 대 사회, 대 정부 그리고 사교집단인 이단사이비들로부터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력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경을 바로 알고 영적 생명력을 가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을 볼 수 있다”면서 “힘쓰고 애써 여호와의 말씀을 알고, 여호와께로 돌아갈 때 여호와께서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이전보다 더 번성케 해 주실 것(신30:1-10)이다”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전 목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여호와께 돌아가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하고 그것을 통해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것보다 완벽해 성경 안에서 답을 찾고 해석해야 하며 특히 율법과 언약, 복음은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기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묵상함으로써 이들의 상관관계를 성경 안에서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을 넓혀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경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경을 바로 보고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을 다 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면서 “성도들에게 형식적인 성경 공부가 아닌 삶 속에서 영적 생명력을 가지고 실천해 갈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태식 목사는 1999년부터 목회자 세미나 700여 강의, 2001~2008년 성경연구원을 통하여 1,100여 강의, 2009년 이후로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200여 강의, 신학세미나를 통해 100여 강의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2,100여 강의가 넘는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01-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마산동광교회 진종신 장로,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지난 12월 14일(목)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 주최로 고신대학교에서 열린 ‘고신대학교를 위한 총회특별기도회’에서 고신총회 회계이자 마산동광교회에서 장로로 섬기며 현대공영㈜ 대표이사로 믿음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진종신 장로가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하였다.    진종신 장로는 고신대학교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일에 고신총회 소속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 발전기금이 우리 고신대학교의 건강한 회복과 고신교회의 든든한 일꾼을 세워나가는 데에 귀한 쓰임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고신대학교에서 자란 청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학교법인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과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이번 총회기도회를 통하여 고신대학교를 향한 고신교단과 진종신 장로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 밝혔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3-12-19
  • 한교총, “교회의 고뇌 헤아려 달라”
    류정호(앞 줄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12일 “국회가 종교집회 자체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며 교회에 예배 자제를 촉구한 건 교회의 고뇌는 생각하지 않는 가볍고 안이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분열을 멈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함께 나설 것도 독려했다.한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긴급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회의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교총의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회장을 비롯해 주요 상임회장단이 참석했다.한교총 상임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한목소리로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며 정부 등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태영 대표회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교회도 초유의 사건을 맞이했다”면서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일 국회가 통과시킨 ‘종교 집회 자체 촉구 결의안’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김 회장은 “종교의 자유성과 교회의 구조를 모르고 그러는 것 같다”면서 “기독교계는 수직 구조의 의사결정체가 아니기에 개교회에 지침을 제시하는 방법 외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박 장관에게 “전 기독교계가 아낌없이 물자 지원 등을 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 있는데 공권력 동원 등의 얘기가 나오니 속상할 따름”이라며 “정부에서 교회와 신천지를 같은 집단으로 보지 않길 바란다. 교계가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각 교단 상임회장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한국교회의 자발적 참여를 존중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박양우(왼쪽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긴급 상임회장회의'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박 장관은 “그동안 기독교계에서 보여주신 방역 당국에 대한 협조와 지원은 잘 알고 있다.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기독교뿐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해 강압적으로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다. 12일 아침에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지자체장들에게 이 점 유의해달라는 협조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해당 회의에서 일부 지자체가 보인 행정 명령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또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교계가 앞장서 본을 보여주심에 국민도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모든 예배와 종교 활동이 복구되고 다시 활성화돼 어려운 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에 함께 나서자”며 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한교총은 회의 후 한국교회에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을 우리의 나침반으로 삼고 더욱 굳세게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겸손하게 우리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의 회개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자”고 독려하는 내용의 목회 서신을 띄웠다.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교회 주변의 취약한 이들을 찾아 사랑과 용기를 줄 것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사는 삶에 충실할 것도 요청했다.한교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주요 교단 대표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3-13
  • 다니엘기도회, 오늘부터 21일간 영상특별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필요와 삶의 평안을 위해 ‘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6일부터 26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다.다니엘기도회는 자체 홈페이지 또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6시 영상을 업로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하루 중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에 빠진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벽기도의 거룩한 습관을 이어가도록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큐티를 보다’를 제공한다. 방송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위해 오륜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기도회와 주일예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김은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두려움에 빠진 국민과 성도들이 영상 특별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06
  •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평신도협, 나라사랑기도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대한기독교평신도협회가 주최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8일 부산 온종합병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선 부산 사랑진교회 김현일 목사가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회개밖에 없다”며 “목회자와 장로가 회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국가지도자들을 위해, 이단사이비종파 퇴치를 위해, 공정한 4• 15 총선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광은교회,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 광은교회가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습니다. 김한배 담임목사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자대학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 김숙 집사는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2-24
  • "대한민국의 지금 시국에 모든 한국교회는 단합해 기도하자"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은 시국 특별기도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고난 때마다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셨다”며 “이처럼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진리의 칼을 들고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잠잠히 있어야 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한국교회에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처럼 악한 세력들이 있다”며 “세속 권력을 의지해 분열을 조장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들은 “한국교회는 3개월 간 특별 기도를 통해, 자유대한민국,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호소했다. 다음은 기도문 전문이다. 한국교회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 주의 성령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큰 부흥을 주시고 진리, 자유, 사랑의 위대함을 믿고 전하며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에 임하신 은혜는 나라가 어려울 때, 공의가 무너지고 온 국민이 혼란 속에 방황하는 이때를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가 되었습니다. 온 교회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울 때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던 엘리야와 모세처럼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과 국가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수아처럼 진리의 칼을 들고 전장에 나가 가나안 입성을 방해하는 아말렉과 싸우는 순종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무엘과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였듯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단합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 정의와 공의가 무너지고 어둠에 사로잡혀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야할 성직자마저도 세속에 결박되어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버리고 진리를 떠나 스스로 성직을 팔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팽배한 거짓과 불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기독교를 혐오집단으로 보는 사람이, 편법, 특혜, 반칙 등 이미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이가 어찌 사법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것입니까. 인간의 이성으로는 악한 영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한 마음으로 기도함으로 악한 세력과 사상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하나님이 주신 참된 복음을 빼앗으려 하는 적그리스도 세력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유를 빼앗고 온 나라를 마치 거대한 동물원처럼 만들어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자유의지를 속박하며, 자신들이 던져주는 먹이로 사육하려 하는,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그 어떤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작금의 자유, 인권, 공의가 박탈당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교회사적 분열과 분쟁에만 몰두하는 그 어떤 교단과 교회, 사회, 개인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 안에도 사탄이 파송한 여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포도원의 꽃을 떨어지게 하는 자들입니다. 성직자, 직분자의 가면을 쓰고 은밀히 숨어 세속 권력을 끌어들여 교회에 분쟁과 해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화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본능을 따라 행하며 복음의 진리마저 거짓으로 둔갑시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분쟁과 미움, 권력과 물질의 쇠사슬에 결박되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해악을 도모하는 타락을 경계하고, 이들이 회개하고 본질을 회복하여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자신을 성찰하고 거듭된 분열의 죄과를 회개함으로 한국교회의 연합, 화합,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13만 목회자, 1천만 성도 여러분,지금 우리는 잠잠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할 때입니다. 주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눅19:40)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마다, 가정마다 시간마다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할 것입니다.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첫 번째 할 사명은 기도입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3개월간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본질회복을 위한 1,2차 비상특별기도회를 전국 150여 개 기도원과 함께 하며 눈물로 뜨겁게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10월1일부터 100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교파를 초월해 함께할 것을 전국교회 앞에 요청드립니다.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 삼일 예배시간마다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바울 사도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으며 진리를 지키려고 몸부림친 것처럼 이젠 한국교회도 종교의 자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결단해야 할 그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땀 흘려 이룩한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 자유 시장경제 등의 선한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정립하여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인재양성이 실현되고, 복음 통일을 이뤄 우리 민족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합심해 기도합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60:1) 아멘. 2019.9.20.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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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9-23
  • 한교연 제8-5차 긴급 임원회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7월 29일(월) 오후1시 군포제일교회 목양실에서 제8-5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8.15 기념성회 개최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남북 및 한일 관계 갈등으로 나라와 위기에 처한 이때에 8.15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뜻을 같이하는 기관 단체들과 함께 성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했다.   임원회는 또한 신광준 목사(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로부터 1차 비상특별기도회에 이어 시작된 2차 특별기도회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8월 5일(월)과 9월 2일(월)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한교연 주관으로 진행될 10시간 릴레이 특별기도회 강사진 6명을 확정하는 한편 김영진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사무총장)를 특별기도회 추진위원으로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제2차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오산리기도원 집회는 8월5일 10:30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14:30 신광준 목사(추진위원장), 19:30 권태진 목사(대표회장)가, 9월 2일은 10:30 홍정자 목사(진리 총회장), 14:30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19:30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를 강사로 10시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임원회는 또한 한국교회 본질회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동참토록 회원교단 단체는 물론 전 교단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1.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삼합(화합 연합 통합)을 위해 2.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복음 통일을 위해 3.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자유 수호를 위해 4.국가 안보 경제 사회 바른 역사관 수호를 위해 5.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경제 갈등 해소를 위해 6.교회 고유권한 침해 중지 및 반인륜적 교육·제도의 폐지를 위해 등 공동의 기도제목을 공유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이날 임원회에 오는 8월 19일부터 미국 LA 열리는 미기총 총회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등 6~7명의 임원이 공식 초청받아 참가하기로 했으며, 올 11월초 인도 뱅갈루루에서 개최되는 인도 목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임원회는 또한 내년 3월경 한교연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이집트 등 성지순례를 진행토록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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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8-06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44주년 기념감사예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상임회장 김진호 목사, 상임총무 김탁기 목사)가 창립된 지 44년이 되었다. 동 협의회는 당시 월남의 패망과 함께 공산화되고, 주한 미국의 철수 움직임이 일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가수호와 한국교회의 수호를 목적으로 세워졌다. 그동안 동 협의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1975년 7월 1일 당시 한국교회의 지도자였던 한경직 목사를 비롯하여 강신명 목사, 김환수 감독, 김해득 사령관, 지원상 목사, 정성철 목사, 정봉조 목사, 박재봉 목사, 전성도 목사, 이봉성 목사, 김인득 장로, 최태섭 장로, 신신묵 목사와 18개교단의 교단장과 총무, 평신도지도자 110명이 영락교회에서 모여 창립예배를 드린 후 44년이 흘렀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44년 동안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크게 공헌했다.  이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창립 44주년 축하감사예배를 지난 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드리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그리고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동 협의회는 장성철 목사와 강신명 목사, 유호준 목사, 오경린 목사, 지원상 목사, 최해일 목사 등이 대표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신신묵 목사가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이 분열과 갈등을 반복 해온 것과 달리, 동 연합회만큼은 창립 당시 그대로를 유지해 왔고,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NCC 계열의 교회와 비NCC 계열의 교회가 나누어 드리던 부활절연합예배를 하나로 통합해 여의도광장에서 드린 것은 동 협의회의 매우 큰 공로라고 할 수 있다. 보수와 진보의 교회를 하나로 통합해 연합예배를 드리는데, 그 중심에 동 협의회가 있었다. 당시 각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들은 조건 없이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 이 예배에 30만 명의 교인들이 참석했다. 그것은 동 협의회의 교회지도자들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를 이루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2000년대로 들어와 연합단체가 비대해 지고, 대형교회들이 가진 것을 내려놓지를 못하면서, 부활절연합예배는 분열과 갈등의 모습이 또 재현됐고, 결국 부활절연합예배는 다시 분열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그것은 연합과 일치운동을 몰각하고, 집단의식이란 구조 악에 빠져, 헤어 나오지를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동 협의회는 역사의 현장서 새벽을 깨우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고 있다. 그것은 분열과 갈등보다도 동 협의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를 실현,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동 협의회는 교회와 교단마다 입맛에 따라 사용하던 찬송가를 하나로 통합했고, 한국교회 예배 일치를 이루는데도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한마디로 합동찬송가, 개편찬송가, 새찬송가 등 3개의 찬송가를 하나로 통합하는데 중심에 있었다. 거기에는 각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들이 대거 참여해, 양보와 연합정신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것이 44년의 큰 공로다. 동 협의회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제36차 유엔총회가 정한 세계평화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화요일)에 기념식을 갖고, 한국교회가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에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뿐만 아니라 세계 200여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동질성회복을 위한 한민족지도자대회를 개최했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이디오피아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LA흑인폭동으로 인해 고난당하는 미국현지 지원과 흑인대표 한국초청은 LA한인과 흑인 간의 화해에 결정적인 계기를 가져다가 주었다. 동 협의회의 이 같은 운동은 그래도 한국교회에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려는 교회지도자들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동 협의회의 사랑의 선교는 여기에서 머물지 않았다. 199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랑헌혈운동’을 전개해 한국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9.11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서 모금, 미국교회에 전달했다. 한미동맹강화를 위해 사절단 파송, 매년 성탄절노숙자돕기운동 전개, 매년 교단 및 총무 취임감사예배 등을 통해 동 협의회의 정체성과 본질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성탄절을 비롯해 부활절, 3.1절, 8.15 광복절, 6.25 한국전쟁, 세계평화의 날 등에 기념행사를 가져 한반도의 평화를 간구해 왔다. 또한 이것과는 별도로 나라에 어려움이 처했을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알코올 및 마약퇴치운동,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다니엘기도운동 등을 벌였고, 마약알코올중독자를 위한 상담센터를 설립해 건강한 교회와 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 협의회는 미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오세아니아주 가독교지도자협의회, 미국동부지역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등을 조직해 교류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미스바대성회와 한국교회본질회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성회 등을 드리며 성숙해져 가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공명선거캠페인 등을 통해 선거문화발전에도 기여했다.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교회개혁과 회개를 외쳤지만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같아 가슴 아프다. 더욱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교회가 하나 되어 선을 이루어야 하는데, 교회분열은 계속되었다”며, “교회의 세습은 계속되고, 교인들의 부정부패는 매일 언론에 보도되고, 교회의 사유화욕망은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한국교회 변화와 개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 신재훈 목사와 유호경 집사의 특송, 황수관 목사의 ‘아사왕의 삶을 통해 받은 교훈’이라는 제목의 설교, 박정근 목사, 김탁기 목사의 광고, 유흥묵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황수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처음 아서왕은 믿음을 지키면서, 이스라엘을 다윗왕과 함께 창대하게 이끌었다. 우상과 동성애를 제거했다. 한마디로 성전중심으로 살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성전 중심에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오늘 한국교회는 정교분리 등을 내세워 교회중심의 삶에서 이탈했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영적지도자, 원로로서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민족을 살리는 지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행사에서는 박정근 목사와 김해철 목사, 엄신형 목사가 △동 협의회 발전과 한국교회연합 △총체적 난국에 처한 나라의 안정 △북한 공산정권의 붕괴와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리고, 정행업 목사의 격려사, 김영백 목사의 축사, 한창영 목사 연혁보고, 이홍규 목사의 내빈소개, 축배 및 축하케일절단, 김동원 목사의 마감기도, 배타선 목사의 조찬기도로 마쳤다. 정행업 목사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에 속한 지도자들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평화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해 왔다”고 격려했고, 김영백 목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며, 역사의 현장서 하나님나라 실현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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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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