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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세미나 기사

  • "전 미주 한인교회 연합해 힘 하나로 모을 것!"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갈보리새생명교회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으로 민승기 목사를 선출했다. 미기총은 정기총회를 통해 △미주 지역 교계 일치와 연합 △한인 이민교회 정체성 확립 △2세 지도자 양성 △원로 목회자 노후 대책 마련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의 결집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 전개 등을 결의했다.              신임 임원은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 △지역 공동회장으로 이대우 목사(동부), 진유철 모사(서부), 이성철 목사(중부) 이재선 목사(남부), △ 사무총장 이재덕 목사 △지역 총무 샘 신 목사 △서기 채영일 목사 △부서기 조형수 목사 △회계 서준석 장로 △감사 심평종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신임 총회장 민승기 목사는 "이제 장년이 된 미기총은 미주 교계 화합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교회의 미래인 다음 세대 양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미주 한인 개신교를 대표하는 연합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미기총 정기총회에는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를 비롯해,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일본선교사협회 회장 이상렬 목사 등 교계 연합기구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기총과 협력을 다졌다. 또 미기총 1대 증경회장인 박희소 목사를 비롯해 송정명 목사, 한기홍 목사, 한기형 목사 등 남가주 지역 증경회장들이 참석해 미기총 신임원단에 힘을 실었다. 세기총 최낙신 목사는 "21세기 교회는 세속 철학과 사상, 문화로부터 무신론적 도전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이 심각하게 부정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교회가 인본주의적 세속사회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일치를 이루고, 특별히 미주 지역 모든 한인교회가 상호 교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역동적으로 선포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교연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연합은 미주 한인 교계 최대의 연합기관인 미기총과 2012년 맺은 선교협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향한 선교적 과제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을 위한 특별 기도를 당부한 권태진 목사는 "지금 한국은 기독교를 대적하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양심적 병역거부, 낙태 금지법 위헌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부정하는 풍조가 날로 확산되는 등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한국 교회를 위기에서 구할 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밖에 없기에, 미주 지역 한인 교회와 성도들이 조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총회는 개회예배와 정기총회, △ 통일선교전략(김요한 목사) △ 난민 선교 전략(무슬림 선교 장세균 선교사) △ 21세기 영적 전쟁(TVNEXT 사라 김, 김태오 목사)을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나라와 민족을 위한 위한 기도회, 미기총 및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간담회,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신임 총회장 민승기 목사는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과 워싱턴 침례대학에서 공부한 침례교 목회자로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하고 5년 전부터 미기총 사역에 동참해왔다. 미주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미기총은 미주 한인교회의 일치, 화합, 선교, 봉사, 연합 사역을 위해 21년 전에 태동해 지금까지 미주 50개 주에 있는 한인교회들을 대표하는 기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 전역의 125개 교협들이 함께 모여 미주 한인교회 115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고, 각 지역 교협의 지난 20년 역사를 정리해 "미기총 20년 발자취 이야기"를 발간하기도 했다.
    • 교계뉴스
    • 단체
    2019-08-22
  • "고향 교회 목회자들 격려하고 지지하고자…"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장 이상대 목사)은 오는 9월 13일 추석을 앞두고 또다시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목회자들의 참여와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최근 미래목회포럼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각 교단에 공문을 보내 교단적으로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목회포럼은 공문을 통해 “각 지교회에 미래목회포럼의 캠페인 동참을 알려주시고, 특히 고향교회 방문을 교단적 차원으로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일에 협력해주시면 좋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이 공문을 통해 미래목회포럼은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의 고양이기도 하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또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며 “도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다른 일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어촌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입장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때문에 미래목회포럼 "이들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번 명절에 고향교회를 방문하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주요 취지"라 밝히고,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고, 고향교회에서 돌아온 후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하는 방법은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향교회 방문주간 도시 교회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 이다. 미래목회포럼 박병득 사무총장은 "캠페인의 목적은 변화이다. 좋은 변화를 실행해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라 전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8-22
  • 제1회 PAUA 교육선교 아카데미 개최
      PAUA(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는 한국 기독인들에 의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에 설립된 해외대학들의 연합체로서 교육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2008년에 결성되어 20개의 회원대학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한국인이 해외에 세운 학교는 총 810개이며 그중 대학은 44개임. 2014년 KRIM 발표). 지난 2017년 6월에는 손봉호 교수를 이사장으로 하여 사단법인 파우아교육협력재단으로 법인화하였다. 21세기 선교는 교육선교이다.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이 시대에 교육선교는 종교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선교지 국가에 들어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다. 이에 PAUA는 교육선교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알리고, 교육선교 관심자와 예비 교육선교사들을 효과적으로 준비시키고자 제1회 교육선교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 9월 19일부터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 9시까지, 새중앙교회 선교센터에서 열리며 전문인 선교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환영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신청은 9월 10일(화)까지 PAUA홈페이지(www.paua.kr)를 통해 가능하다. 강의주제는 교육선교의 중요성, 한국 교육선교의 역사와 비전, 교육선교와 크리스찬 리더십, 교육선교와 제자도, 다음세대 선교와 교육, 교육선교와 공동체사역, 교육선교사의 준비와 적용 등 교육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자 했다. 강의는 국내외 대학에서 기독교수로서 해외 교육선교 사역 경험이 있는 교수들과 교육선교 전문가들이 맡는다. 프로그램 운영은 심도깊은 교육을 위해 참가자들을 4-5명의 그룹으로 구성하여 기존의 교육선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강의를 들은 후 그룹별 토의를 통해 이론과 경험을 조화롭게 엮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선교 아카데미는 PAUA와 평촌새중앙교회(담임목사 황덕영)가 공동으로 주최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선교전문성을 강화하는 좋은 동역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부 안내 >▪ 일 시 : 2019년 9월 19일(목) 개강. 매주 목요일 9주간.▪ 장 소 : 새중앙교회 선교센터▪ 수 강 료 : 5만원(우리은행 1005-603-270835 예금주:사단법인파우아교육협력재단)▪ 참가신청 : PAUA 홈페이지에서 신청.또는 https://forms.gle/B3ZJnuGMoJML7tCF6 클릭▪ 일 정 : 18:30 - 19:00 저녁식사19:00 - 20:00 주제강의20:00 - 21:00 그룹별 토의 및 나눔(멘토링 시간), 마무리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08-21
  • "상해 임시 정부 의정원 의장 손정도 목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은 어떤 관계였을까?"
        한국교회사포럼이 ‘손정도 목사의 신앙과 삶’이란 주제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손정도기념사업회, 홍문종 의원실이 공동주최했다. 먼저 설교로 강릉중앙감리교회 이철 감독은 “느헤미야는 자기 삶을 내려놓고, 이스라엘 성전 재건을 위해 노력했다”며 “느헤미야처럼 손정도 목사도 그랬고, 그는 이 시대의 귀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교파를 뛰어넘어 예수 사랑을 전했던 손정도 목사님을 조명해, 그리스도의 은혜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정도 기념사업회 상임회장 이강전 장로는 “상해 임시 정부 의정원장을 역임했고, 독립국가의 헌법을 제정하는데 일조한 손정도 목사”라며 “그는 화합의 리더십을 추구한 진정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 시간이 이어졌다. 백석대 이상규 석좌 교수가 ‘손정주 목사의 만주선교와 김성주와의 교류에 대한 검토’를 전했다. 여기서 김성주는 북한 김일성 주석이다. 이 교수는 “손정도 목사는 상해 임시 의정원 의장이며, 동시에 기독교 민족주의자였다”며 “만주에서 선교하다가, 김일성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일성의 아버지는 김형직 이었고, 김형직은 숭실학교 때 손정도 목사와 인연이 있었다”면서 “손정도 목사는 이런 인연으로 길림교회에서 김일성을 친 자식처럼 돌보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김일성이 그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말한 대목을 인용해 “김일성은 손정도 목사를 두고 ’친 아버지와 같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 교수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만큼은 손정도 목사를 칭송하고 있다”고 했다. 백석대 이상규 석좌교수 구체적으로 손 목사의 일대기를 설명하며, 이 교수는 “평양 대부흥은 그의 인생 여정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1909년 미 감리연회의 만주 선교사로,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선교사로 남았다”며 “1919년 상해에서 현순 목사를 만나, 3.1운동의 외교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듬해 4월 13일 임시의정원 의장에 취임했지만, 상해 임정의 계속된 분열로 23년에 절연했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서울 정동교회에 복귀해, 만주 길림으로 다시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그는 “손정도 목사는 24년 기독신보 ‘만주선교의 요구’란 글을 통해, 만주 조선인들의 영적·사회적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가져, 교회적 책임을 환기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이 글에서 볼 수 있듯, 손정도 목사는 만주에서 조선인들 영혼에 대한 연민이 농밀했다”며 “철저히 복음 전도자로서 만주 선교의 삶을 바쳤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이를 민족 독립 운동으로만 해석하는 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에 의하면, 손정도 목사는 24년부터 31년까지 만주 길림교회에서 사역했다. 그리고 이 곳에서 김일성을 27년부터 29년까지 만나게 된다. 이 대목에서 그는 북한 측의 기록을 반박하며, 논지를 전개했다. 북한 측 기록은 “김일성이 손정도 목사가 시무했던 길림교회에 출석해, 공산주의 운동을 진행했다”며 “손정도 목사도 김일성의 공산주의 운동을 후원했다”고 명시했다. 이에 이상규 교수는 동경대 명예교수 와다 하루키의 ‘북한 현대사’를 빌려 북한 측 기록이 다소 과장됐음을 지적했다. 와다 하루키는 “북한 현대사는 오직 영원한 주석인 김일성을 신화화하기 위해, 모든 역사적 사실을 그에 맞춰 왜곡 진술했다”고 비판했다. 또 김일성 연구가인 故 서대숙 한신대 교수는 “김일성의 초기 생애의 많은 중요한 특성들은 통치자로서의 정치적 조작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당시 20년대 민족주의자들은 친일파도 증오했지만, 공산주의자들을 증오했다”고 강조했다. 가령 그는 “공산주의자들은 살부회를 만들어, 민족주의자들을 살해했다”며 “이로 인해 김좌진 장군은 1930년 1월에 피살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처럼 그는 “기독교 민족주의자인 손정도 목사가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그는 “북한 측 자료는 다소 허구”라고 꼬집었다. 다만 그는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빌려 “손정도 목사가 숭실학교 동문의 아들인 김일성을 아들처럼 대우해줬다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일성이 길림교회에서 공산주의 사상을 학습했다는 회고록 내용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종교적 자유를 부인하기 위해 교회를 이념 투쟁의 산실로 거짓 기술한 것”이라며 ‘김일성의 의도된 왜곡 기술’을 비판했다. 장신대 임희국 교수   뒤이어 장신대 임희국 교수가 ‘손정도 목사의 상해 임시정부 수립(1919) 참여를 중심으로’를 발제했다. 그는 “1919년 3.1 독립 선언 이후, 정부를 조직해야 한다는 중론이 일었다”며 “이듬해 상해 신한청년당, 동제사 등의 주도로 상해 임정이 수립됐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3월 26일 손정도 목사는 현순목사와 함께 중국인 정치인들을 만나, 외교를 펼쳐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상해 임정은 신한청년단을 모체로 했지만, 설립 과정 중 독립 운동 지사들의 주도권 다툼이 심했다”며 “4월 9일 손정도 목사와 이광수는 임정 수립 일정을 제시하며, 화합을 기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4월 13일 이동녕이 의장직을 돌연 사임하며, 손정도 목사가 의장에 취임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상해 임정이 세워졌을 당시, 손정도 목사는 ‘대한민국’을 이름 지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은 일본에 빼앗긴 국가주권을 되찾는다는 뜻”이며 “‘민국’은 황제국가에서 인민이 주권을 지닌 민주주의를 국체로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임희국 교수는 임시정부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1조는 민주공화제 선포했고, 2조는 대의제를 적시했다.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등을 명시하며 7조는 ‘대한민국의 건국이 신의 뜻’이라고 했다. 특히 임 교수는 “민주공화제 개념에 주목하고 싶다”며 “왜냐면 이는 당시 일본은 전제 군주제였고, 중국의 헌법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 임시 헌장의 민주 공화제는 동북아 최초로, 헌법에 넣은 사례”라며 “이는 1945년 건국의 기반이 됐다”고 역설했다. 논의를 확장해, 그는 민주공화제 개념이 장로교회 헌법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시 의정원 다수가 장로교인”이라며 “장로교회가 헌법 원리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임시헌장 제정을 주관한 조소앙은 개신교인”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민주 공화제는 ‘모든 인민이 균등하게’라는 주권재민을 바탕으로 한 대의민주주의”라고 강조하며, “결국 공화제의 핵심은 평등사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장로교회가 대한민국에 대의민주주의를 정착시킨 실례는 언제부터일까? 임 교수는 “1904년 연동교회가 자리한 연지동은 천민 출신이 많았다”며 “대부분은 연동 교회 교인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연지동 천민 출신인 고찬익은 투표를 통해 연동교회 장로로 선출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그는 “연동교회의 투표 원리는 장로교 원칙에 따른, 조선 반상철폐를 이끈 시초”라며 “평등사회를 이루는 대의민주제의 시작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연동교회는 신식 사립학교를 설립해 대의민주제를 교육했다”며 “독립협회 출신 사대부들이 여기에서 교육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상해 임정 수립에 참여했던 독립 인사들은 대의민주주의 개념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개신교 선교사들은 정치적 참여를 자제하면서, 동시에 의료·교육을 통한 간접선교를 지향했다”고 했다. 이로서 그는 “만민의 평등을 기반으로 한 대의민주제는 장로교회 헌법의 중심”이라면 “교회의 3.1운동은 대의민주제에 반하는 일제 군국주의에 저항했던 행동”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상해 임정 수립의 의정원 대부분이 상해한인교회 교인들”이라며 “여기서 분파된 대한적십자회의 대표를 손정도 목사가 맡았다”고 덧붙였다.   전 감신대 이덕주 교수 전 감신대 이덕주 교수가 ‘안창호와 손정도’를 발제했다. 그는 “도산 안창호와 손정도 목사는 정교분리 원칙을 내세웠던 당시 보수적 신앙인들과 달랐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윤리적 완덕을 중시한 보수적 신앙을 고수했지만, 동시에 사회개혁·사회 참여 등의 진보적 성향을 띄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손정도 목사는 길선주 목사와 다르게, 목회, 부흥, 전도를 사회 참여적 형태로 확대시켰다”고 했다. 여기서 그는 “손정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계시를 받았다”며 “그에게 들려진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 민족이 성령 충만이 돼,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면 조선이 독립을 이뤄진다’였다”고 진술했다. 따라서 그는 “손정도는 한국 최초의 선교사로서 만주로 가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손정도 목사는 도산 안창호와 상해 임정을 수립하는데, 3년 동안 같이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상해 임정은 민족주의·사회주의, 창조파·개조파 내부 분열을 겪었다”며 “안창호와 손정도는 하나로 만들기 원했지만, 실패해 상해 임정과 절연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손정도 목사는 만주로 넘어가 이상촌 운동을 펼쳤지만, 이 또한 일본의 방해 및 사회주의·민족주의 갈등으로 실패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한편 손정도 목사와 안창호 선생은 당시 팽배했던 공산주의에 대한 시각은 어땠을까? 이 교수는 “그들은 29년 팽배했던 공산주의 이념에 대해 ‘민족 구원이라는 당위라면 같이 손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손 목사는 무장 투쟁의 사회주의, 맑스 개념을 반대했다”며 “초기 사도행전적 교회 공동체에서 비롯한 개념을 주창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손정도 목사는 ‘스스로 걸레’라고 하며, 낮아지면서 함께 화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논찬자로는 전 한성대 총장 윤경로 박사가 수고했다. (왼쪽부터) 전 감신대 이덕주 교수, 장신대 임희국 교수, 백석대 이상규 석좌교수, 전 한성대 윤경로 총장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08-19
  • "건강한 청년들을 진짜 복음으로 세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말씀 집회, 복음한국이 포항 한동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개회예배에서 가수 노을 강균성은 ‘좋으신 하나님 인자와 자비와 영원히’를 부르며 주변의 힘든 친구들에게 조언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쓰러져 있는 친구에게 옳은 소리로 재수 없는 말 하지 말라”며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는 토닥여 주는 위로를 부탁했다. 또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좋으신 부모”라며 “수백 번 넘어진 실패를 탓하시기보다, 한번 일어선 것을 기뻐 하신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실패에 낙담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주제 특강 첫 번째 시간에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는 다니엘 1장에서 다니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에 맞설 신앙의 사람을 콜링 했다. 그는 “한국 교계가 동성애, 성 평등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유독 강조하며, “동성애만이 죄라서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다. 즉 그는 “차별금지법을 막는데 주력해야 하는 이유는 휴전선 중 철원 철책선과 같은 중요한 방어막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동성애 비판을 금지하는 차별 금지법이 뚫리면, 휴전선 중 철원 철책선이 무너져 대한민국 안보가 위태로워지는 것”처럼 “차별 금지법은 교계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철원 철책선”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메인 스피커 다니엘 김 선교사   복음 한국의 메인 스피커인 ‘다니엘 김’ 선교사는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부자는 세상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려 했지만,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그러나 거지는 세상에서 보잘 것 없었지만, 하나님 눈에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필요이상으로 나를 위해 추구하는 것은 사치"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선택 강연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원장은 영화 ‘언플랜드’로 낙태 금지를 역설했다. 또 '나바세바(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코너에서 김승욱 교수(중앙대)는 "우상이란 그것이 없어져 겁나면 우상“이라고 정의했다. 반 동성애 운동을 하고 있는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신앙에 있어 거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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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2019 초교파 연합 세미나, 비와이 등 간증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교회 제공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주최 2019년 초교파 연합 세미나가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지난 7월 29-30일 경기 광주 성령교회에서 개최됐다.     4천여명의 한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교파를 초월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전태식 목사(서울진주초대교회)와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주강사로 나섰다. 전태식·이경은 목사는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내는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가수들의 간증과 공연도 이어졌다. 전태식 담임목사는 ‘창조주 하나님(창 1장)’, ‘팔복을 주시는 하나님(마 5장)’, ‘심판하시는 하나님(계 1장)’을 각각 설교했다. 전 목사는 “여러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체험하고 살고 있는가”라며 “오직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해 순종하는 자에게만 하나님께서는 전능의 능력을 베푸실 것”이라고 했다.     전태식 목사는 마태복음 5장에 대해 “심령, 곧 영혼이 갈급한 자가 천국을 소유한다”며 “죄를 지었다면, 죄 사함을 받았다는 깨달음이 있을 때까지 애통하며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첫날 오후 시간에는 ‘제10회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 선발대회’도 진행됐다. 지역별 장원에게는 대학·청년부 500만원, 중·고등부 250만원, 초등부 150만원, 장년부 100만원의 상금과 어사패, 상장, 배지가 수여됐다.   이경은 목사는 “조선시대 때 인재를 등용하던 과거제도를 성경적으로 벤치마킹한 ‘영적 장원’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며 “성도들이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지켜 행하도록 독려할 뿐 아니라, 이들을 거룩한 무리로 양성해 시대를 이끌 리더로 세우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 선발대회 모습. ⓒ교회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는 래퍼 가수 범키와 비와이, 뮤지컬 배우 이충주 씨 등 기독 연예인들의 간증과 찬양으로 도전을 주기도 했다.   참석한 한 청소년은 “갈수록 악해지는 세상 속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나고 있는 지금, 말씀과 함께 유명한 인사들의 간증을 준비함으로써 학생들과 청장년층의 공감을 얻는 시간이었다”며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 교회를 찾아, 좋아하는 스타의 간증을 듣고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첫날 힙합 가수 범키는 방황하던 자신을 하나님이 어떻게 회개시키고 변화시켰는지 간증했다. 그는 “가장 잘나가던 시절, 한 순간에 범법자로 전락해 구치소에 수감됐다. 6개월간 하나님께 깊이 회개하고. 인생을 크게 돌이킨 귀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울 때 자신을 곁에서 지켜준 가족과 크리스천 지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신앙의 길로 들어섰다”고 고백했다. 둘째날에는 뮤지컬 배우 이충주와 래퍼 비와이의 공연이 있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을 압도한 이충주 씨는 “모태신앙으로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배우를 하다 보니 신앙의 담이 하나하나 무너져 갔다”며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 와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이제 그 무너진 벽을 하나 하나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 섬기는 일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두는 배우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라며 응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비와이의 공연은 어린아이들부터 중∙고교생과 청년, 많게는 장로, 권사들까지 함께 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비와이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세요”, “세상 앞에 당당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세요”, “우리의 자랑은 세상의 부귀와 명예와 돈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라고 외쳤다. 이후 진주 경혜여고 댄스 팀의 멋진 힙합댄스도 선보였다. 비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이 팀은 세미나 공연 초청을 받고 교회에 나왔고, 순복음진주초대교회에 등록해 신앙을 갖게 됐다고 한다. 마지막 강의 시간 이경은 목사는 ‘거룩한 청년 연합’을 지향하며, 다양한 기독 문화 콘텐츠와 행사를 계획하고 공유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말씀과 기독 문화가 꽃피우도록 하는 ‘Holy fun’이라는 앱을 소개했다. 이경은 목사는 “교회가 세상 어느 곳보다 재미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기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상에 빼앗긴 문화를 예수님의 문화로 다시 찾아와야 한다”며 “이제 찾아가는 전도가 아니라, 찾아오는 전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여름마다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수련회가 열리지만, 젊은 세대에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님 말씀이 힘 있게 선포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돼 고루 은혜를 받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초교파 연합 세미나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3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고 있다. 지난 1월 군포 한세대 대강당에서 동계 세미나가 열렸다.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08-12
  • "루터와 칼빈이 말하는 자유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지는 자유"
    덴버신학교 정성욱 교수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15일 오후 6시 반부터 덴버 신학교 정성욱 교수를 초청해 ‘루터와 칼빈의 자유사상과 한반도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정성욱 교수는 앨리스터 맥그라스 옥스퍼드 대학 교수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다. 그는 먼저 성경에서 말한 자유론을 펼쳤다. 그는 “창세기 1:26-28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기초로 하고 있다”며 “여기서 성경적 자유론이 시작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창세기 2장 16절에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은 하나님 나라의 헌법”이라며 “여기서부터 ‘동산의 어떤 나무들의 실과들을 자유롭게 먹어라’는 자유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유로운 결정, 사유, 의지 등을 풍성히 주신 것”이라며 “하나님의 자유는 책임과 순종이 뒤 따른다”고 강조했다. 즉 그는 “선악과를 따먹지 않을 책임과 순종”이라고 재차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로봇이 아닌 자유의지를 주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셨다”는 창세기 1:26절을 두고, “형상이란 단어는 사람이 하나님을 대표하는 존재를 내포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을 대신해 통치자로서 인간을 지으셨다”며 “사람의 가치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통치권을 위임하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 뜻대로 세계를 다스리라는 문화명령 때문”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존귀한 하나님의 뜻이 사람에게 있기에,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실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만일 “하나님이 인간을 로봇으로 만드셨다”면 “스스로 기만하신 자리에 계신 것”이라 반박했다. 이유로 그는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셔, 세계를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다스리라는 목적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자유는 하나님조차 반역할 수 있는 자유”라며 “양적으로 제한된 자유이지만, 질적으로는 무제한적 자유”라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그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무신론자들의 “인간 세계 속에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 한다”는 주장을 전했다. 이에 그는 “악의 존재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반증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로 그는 C.S. LEWIS ‘고통의 이유’를 빌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인간이 오용했기 때문에, 악이 들어온 것”이라며 “이게 바로 하나님을 존재를 반증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기를 반역할 수 있는 자유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무한한 자유는 인간이 하나님 뜻대로 선용하라는 이유”라며 “이 자유를 잘못 사용했기에, 이 땅에 악·고통이 존재하는 것”이라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결과적으로 발생된 악의 존재는 자유의지를 오용한 인간의 잘못에 기인 한다”며 “이런 자유의지는 바로 하나님의 존재를 반증 한다”고 재차 전했다. 결국 그는 “자유는 항상 바운더리 안에 있을 때만 자유의 속성을 획득 한다”면서 “이 바운더리는 순종과 책임”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담과 하와에게 순종과 책임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이며 “법을 어긴다면 사법적 단죄가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루터와 칼빈이 행했던 16C 종교개혁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복음이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나를 위한 것”이며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죄·사망 등 결박에서 해방되는 영적 자유를 획득 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그는 “이신칭의”라고 밝혔다. 이신칭의를 통해 얻은 자유로서,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통치자가 됐다”며 “이는 세상을 하나님 뜻대로 통치할 자유”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는 루터의 말을 인용해, 논지를 확고히 했다. 루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만물위의 통치자다. 예수님과 연합해, 만물위의 자유로운 주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루터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란 모든 것 위에 있지만, 모든 것에 종속돼 종노릇하는 책임의 자유”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성욱 교수는 “그리스도인의 권리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죄·어둠·사망으로부터의 자유는 반쪽짜리”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길 원했던 자유란 순종을 향해가는 자유”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순종은 자발적 선행을 추구하는 자유위에서 이뤄진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께서 이 자유를 주신 이유는 바로 모든 자들을 섬기는 종으로 선용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섬김 또한 자유 가운데서 자발적 순종으로 될 때, 더욱 온전해 진다”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갈라디아서 5장 13절을 인용하며, “자유는 결국 육체의 죄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 아래 있는 섬김의 자유”라고 재차 말했다. 논의를 확장해 그는 루터의 개인 윤리에서 공적 윤리를 말했다. 그는 “루터는 자발적 시민은 납세의무를 지님을 말했다”며 “납세 의무조차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시민적 자유는 국가 권위에 복종할 책임이 뒤 따른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전제조건을 달며 “국가가 자유를 촉진하고, 공공선을 추구할 때”라며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를 루터는 제외시켰다”고 했다.   정성욱 교수는 칼빈의 자유론도 설명했다. 그는 “칼빈은 루터의 자유론을 기초로, 제 3의 자유를 더했다”고 밝혔다. 가령 그는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 빼곤, 모든 게 하나님의 일반 은총”이라며 “국가, 법질서, 학문, 과학, 예술, 의료 등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들을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선용할 자유가 인간에게 주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칼빈에게 국가는 하나님 은혜의 증거”라며 “국가 통치의 목적은 예배를 존중하고, 보호하며, 법치를 수호해 평화를 증진하는 데 있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칼빈은 정치적 세계와 영적 세계가 서로 결합돼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정부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 했다면, 저항도 가능함”을 전하며, “저항은 국민의 자유를 보호하며, 적어도 비폭력적 저항”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칼빈의 자본주의도 말했다. 그는 “칼빈은 사유재산을 인정했고, 청지기 정신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막스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통해, 칼빈이 주장한 직업 소명설, 예정론, 금욕적 직업 윤리가 자본주의 형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개신교 윤리와 자본주의가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면서 “16-17세기 성경적 자유사상은 영미 자본주의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칼빈이 생각했던 자본주의는 돈을 사랑하는 탐욕 곧 맘모니즘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즉 그는 “천민자본주의가 아니”라며 “자유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자유를 촉진하며, 금욕적 직업윤리에서 건강한 자본주의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루터와 칼빈의 자유론을 말하며, 한반도의 자유 미래를 진단했다. 그는 “북한은 기독교를 카피한 이단 종교 집단”이라며 “이 사악한 종교는 북한 주민을 핍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대한민국 우파 세력은 그 간 북한의 자유화, 인권 회복에 관심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좌파 중 진실을 존중하고, 인간을 존중하는 건강한 좌파라면 같이 협의해 갈 수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북한을 숭배하는 좌파는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북한 자유화 운동에 주력하지 않은 우파의 잘못”이라며 “북한 인권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자유의 회복,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한 국민적 계몽이 시급하다”고 촉구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 질문자는 “불신자들이 추구하는 자유와 기독교인이 추구하는 자유 간 차이”를 물었다. 이에 정성욱 교수는 “불신자들은 방해받지 않고 무언가를 할 자유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종 됨의 자유 곧 절대 진리 앞에서 책임지는 자유”라고 강조했다. 즉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자유를 선용해, 순종할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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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지난 예장 합동 103회기 성과, 대북관계 창구 마련과 총회 재건축 계획안 마련"
    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 103회 예장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임기를 한 달 남겨두고, 기자간담회를 총회 회관 5층에서 오후 5시에 진행했다. 그는 먼저 “소통을 강조했지만, 언론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으로 오해가 생겼다”면서 “소통을 잘 하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아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능력 부족으로 기대하고 계획했던 만큼 이루지 못해 자책을 많이 하고 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가지 위안 점은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금전적인 문제에 휘말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언론이 많이 도와줘서 한 회기를 여기 까지 감당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처음 시작하면서 3S(Smile, Speed, Spirit) 구호를 내걸었다”며 “이는 총회 본부 직원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총회 직원들이 좀 더 밝은 얼굴로, 목사 및 성도들을 대하지 못할 까”란 당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회 본부 직원들이 왜 영성을 잃어갈까란 고민에서, 3S 구호를 시작한 셈”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그간 103회 총회 중 두 가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전했다. 첫째로 그는 “우리 교단이 대북 관계 통로가 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과거 평양 빵 공장을 설립하고, 밀가루 보내는 데 중국 브로커에만 의존했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직접적인 창구가 없으니까, 이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창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다른 NGO 단체 통하지 않고, 통일부를 통해서 직접적인 대북 창구를 마련하도록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대북 창구를 통해, 북한에 유실수를 심어 식량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 다른 하나는 바로 “총회 본부 재건축”이라고 이 총회장은 전했다. 그는 “103회기에서 총회 본부 건축과 관련해, 논의가 많이 진행됐다”며 “삼성역 근처의 총회 본부는 그대로 두고, 광명역 근처에 총회 회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대치동 총회 회관은 은급재단에 맡겨, 임대 수익사업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는 “은급재단에 넘긴 대치동 총회 회관을 임대사업으로 전환하면, 현재보다 7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104회 총회가 보고를 받으면 진행하고, 받지 않으면 없는 일로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 총신대 이재서 총장 선출과정은 굉장히 합법적이었다”며 “정치적인 개입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학생, 교수, 총회 쪽 일부분들도 위원에 포함돼, 면접과 투표를 통해 잘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기자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총회 회관을 굳이 광명역으로 옮기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 총회장은 “102회기 때부터 준비해온 사안이고, 103회 때 구체적 가닥을 잡은 것”이라며 “이행은 104회 때 보고 때, 총대들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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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한신대박물관,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진행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박물관(관장 이남규)은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신대 평생교육원(원장 옥장흠)과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신대박물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오산시 관내 활동 문화유산 해설사 및 고고·역사, 문화유적에 관심 있는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19-08-08
  •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라! 기도하라!"...자카르 코리아 게더링 10월 3일 개최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모임인 ‘자카르 코리아’의 주최로 10월3일 오전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강남역 더크로스교회(박호종목사)에서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이 열린다(홈페이지 www.zakarkorea.com참조). ‘자카르(zakar)’는 히브리어로 ‘기억하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암기하는 정도에서 벗어나 주의를 더 기울여서 기도하고, 행하고자 하는 의지적이고 능동적인 영적 행위를 의미한다. 약 50여개 교회와 단체가 연합하여 참여하는 이번 게더링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를 포함한 탈북민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강의, 기도, 증언으로 참석하고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와 통일·북한선교사역 단체인 서울통일광장기도연합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및 북한인권단체들이 협력으로 참여한다. 강사로는 손인식목사(그날까지선교연합), 마요한목사(새희망나루교회), 박호종목사(더크로스교회), 이빌립목사(열방샘교회)외 북한인권사역 활동가이고, 증언(탈북민)으로는 이한별소장(북한인권증진센터) 외 북한의 교화소 등에서 겪은 실상을 탈북민들이 증언할 예정이다. - 일정(Program)은 아래와 같은 주제와 순서로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 09:30-10:00 등록Ⅰ.10:00-12:00 북한구원Ⅱ.12:00-14:00 북한회복Ⅲ.14:00-16:00 북한정의Ⅳ.16:00-18:00 북한기억Ⅴ.18:00-20:00 북한재건Ⅵ.20:00-22:00 북한소명 게더링은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기 위한 모임의 취지에 맞추어 실제 북한에서 박해와 고난을 받은 탈북민 증언자들이 각 세션에서 정치범 수용소를 비롯한 북한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 침해 문제에 대해 간증과 증언을 하게 된다. 동시에 참석자들은 북한에 억류된 한국선교사들을 포함한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한다. 참석대상은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최측은 자카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대북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의 대표로서 게더링의 실무대표인 정베드로 목사는 이번 10월 3일 개천절에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을 열게된 취지에 대해 "아직도 변함없이 자행되고 있는 북한정권의 북한주민에 대한 박해와 인권침해 중지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을 잊지 않고 함께 연합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자카르 코리아는 작년 12월 10일에 처음으로 UN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에서 가장 박해지수가 높은 북한인권 문제와 신앙의 자유를 위해 기도와 행동으로 동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당시 40여개 북한사역단체와 교회가 연합하여 3주 동안 ‘북한인권국제포럼’ ‘북한인권 그림전시’ 및 정치범수용소 해체 촉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폭을 넓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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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 전주중부교회(담임 박종숙 목사) 제40회 영성수련회 가져
      전주중부교회(담임 박종숙 목사) 제40회 영성수련회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 간에 걸쳐 본교회와 비전센터 5층에서 가졌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롬12:1) 주제로 열린 이번 영성수련회에서는 김동건 원로목사가 여는예배에서 ‘영성훈련의 목적’(요7:37-39)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첫째날 은혜의 시간에는 전직 가수였던 김종찬 목사가 나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삼상21:1-2) 제목으로 말씀을, 특강에서는 한국청지기아카데미 대표 강팔용 장로가 ‘성경적 청지기 재정’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 은혜의 시간에는 한국대표 복화술사 안재우 소장이 나서 ‘하나님의 손’(사41:10) 제목르로 말씀을 , 특강의 시간에는 담임 박종숙 목사가 ‘복·일·밥·쉼’(창1:28-2:3)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박종숙 목사는 이번 중부교회 영성수련회가 “어느덧 40회를 맞이했다. 한 행사가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동안 지속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성도들이 영성수련회를 사모하고 은혜로 채움 받는 일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이 지역에서 성장하신 박종순 목사님께서 강사로 말씀을 전하셨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는 주제로 첫째 날은 ‘신앙생활’과 둘째 날은 ‘교회다움’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며 “말씀을 듣고 가슴에 새기고 삶 가운데 순종함으로 온전히 표현되고 고백되는 복된 신앙이 되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교회로 세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순 목사는 수련회에서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거룩하고 살아 있는 희생 제물로 드려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게서 기뻐 하시는 성도들의 합리적인 봉사”라며 “최상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예배이다. 성령의 충만한 이끄심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그 분의 깊은 사랑에 잠기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음성은 잠잠해지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한 교제가 이뤄지는 시간이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예배는 내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는 시간이다. 육의 본성인 나의 자아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 가운데 완전히 소멸되고 죽는 시간”이라며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진정한 주인되신 예수님(갈2:20)께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며 내주하시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이 예배를 통해서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홍 장로 사회로 진행된 여는예배는 이애숙 권사 기도, 남·여선교회 회장단 특송, 김동건 원로목사 말씀과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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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제55회 청소년 복음잔치
      남도선교회가 주관하고 청계중앙교회가 후원하는 초교파연합 청소년 수련회, [제 55회 청소년 복음잔치]가 “생명의 빛을 품으라”를 주제로 3일간 장흥부활동산기도원에서 개최됐습니다.10개 교회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예배에서 남도선교회 대표 이윤동 목사는 “우리는 지금 에덴에서 잃어버린 영광과 특권, 생명을 회복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회복하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영적으로 만나고 마음 가운데 영접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습니다.3일간 진행된 수련회에서는 다니엘 리더스 스쿨 김동환 목사, 제자로교회 이길호 목사의 특강과 찬양콘서트, 그룹성경공부, 공동체 연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Int 이윤동 목사 // 남도선교회(MSTI) 대표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도선교회는 1987년부터 청소년 세대의 온전한 세움을 위해 여름과 겨울, 초교파 연합 청소년수련회를 개최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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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라! 기도하라!"...자카르 코리아 게더링 10월 3일 개최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모임인 ‘자카르 코리아’의 주최로 10월3일 오전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강남역 더크로스교회(박호종목사)에서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이 열린다(홈페이지 www.zakarkorea.com참조). ‘자카르(zakar)’는 히브리어로 ‘기억하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암기하는 정도에서 벗어나 주의를 더 기울여서 기도하고, 행하고자 하는 의지적이고 능동적인 영적 행위를 의미한다.           약 50여개 교회와 단체가 연합하여 참여하는 이번 게더링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를 포함한 탈북민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강의, 기도, 증언으로 참석하고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와 통일·북한선교사역 단체인 서울통일광장기도연합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및 북한인권단체들이 협력으로 참여한다. 강사로는 손인식목사(그날까지선교연합), 마요한목사(새희망나루교회), 박호종목사(더크로스교회), 이빌립목사(열방샘교회)외 북한인권사역 활동가이고, 증언(탈북민)으로는 이한별소장(북한인권증진센터) 외 북한의 교화소 등에서 겪은 실상을 탈북민들이 증언할 예정이다. - 일정(Program)은 아래와 같은 주제와 순서로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 09:30-10:00 등록Ⅰ.10:00-12:00 북한구원Ⅱ.12:00-14:00 북한회복Ⅲ.14:00-16:00 북한정의Ⅳ.16:00-18:00 북한기억Ⅴ.18:00-20:00 북한재건Ⅵ.20:00-22:00 북한소명 게더링은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기 위한 모임의 취지에 맞추어 실제 북한에서 박해와 고난을 받은 탈북민 증언자들이 각 세션에서 정치범 수용소를 비롯한 북한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 침해 문제에 대해 간증과 증언을 하게 된다. 동시에 참석자들은 북한에 억류된 한국선교사들을 포함한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한다.   참석대상은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최측은 자카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대북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의 대표로서 게더링의 실무대표인 정베드로 목사는 이번 10월 3일 개천절에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을 열게된 취지에 대해 "아직도 변함없이 자행되고 있는 북한정권의 북한주민에 대한 박해와 인권침해 중지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을 잊지 않고 함께 연합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자카르 코리아는 작년 12월 10일에 처음으로 UN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에서 가장 박해지수가 높은 북한인권 문제와 신앙의 자유를 위해 기도와 행동으로 동참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당시 40여개 북한사역단체와 교회가 연합하여 3주 동안 ‘북한인권국제포럼’ ‘북한인권 그림전시’ 및 정치범수용소 해체 촉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폭을 넓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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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한교연 제8-5차 긴급 임원회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7월 29일(월) 오후1시 군포제일교회 목양실에서 제8-5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8.15 기념성회 개최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남북 및 한일 관계 갈등으로 나라와 위기에 처한 이때에 8.15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뜻을 같이하는 기관 단체들과 함께 성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했다.   임원회는 또한 신광준 목사(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로부터 1차 비상특별기도회에 이어 시작된 2차 특별기도회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8월 5일(월)과 9월 2일(월)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한교연 주관으로 진행될 10시간 릴레이 특별기도회 강사진 6명을 확정하는 한편 김영진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사무총장)를 특별기도회 추진위원으로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제2차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오산리기도원 집회는 8월5일 10:30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14:30 신광준 목사(추진위원장), 19:30 권태진 목사(대표회장)가, 9월 2일은 10:30 홍정자 목사(진리 총회장), 14:30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19:30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를 강사로 10시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임원회는 또한 한국교회 본질회복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동참토록 회원교단 단체는 물론 전 교단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1.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삼합(화합 연합 통합)을 위해 2.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복음 통일을 위해 3.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자유 수호를 위해 4.국가 안보 경제 사회 바른 역사관 수호를 위해 5.굳건한 한미동맹과 한일 경제 갈등 해소를 위해 6.교회 고유권한 침해 중지 및 반인륜적 교육·제도의 폐지를 위해 등 공동의 기도제목을 공유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이날 임원회에 오는 8월 19일부터 미국 LA 열리는 미기총 총회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등 6~7명의 임원이 공식 초청받아 참가하기로 했으며, 올 11월초 인도 뱅갈루루에서 개최되는 인도 목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목회자세미나 개최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임원회는 또한 내년 3월경 한교연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스라엘 이집트 등 성지순례를 진행토록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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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 한신대, 노숙인 자립 프로그램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힘찬 출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29일 1시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19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노숙인 자립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어깨동무 인문학교육’은 민·관·학 협력 노숙인 자립 프로그램이다. 수원다시서기센터가 교육생 모집관리, 특별활동 지원을 하고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인문학교육 강좌 운영을 한다.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참가자들은 한덕순 수원다시서기센터장, 한신대 조창석 산학협력단장, 조규청 교수의 격려사를 듣고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인천 오션빌연수원으로 이동했다. 1박 2일 동안 힐링·자아발견·스트레스 해소 특강, 미래직업 특강, 몸체조 및 현장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은 다음 달 6일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39차례에 걸쳐 문학, 역사 등의 인문학교육과 더불어 체험·캠프수업, 음악·미술·연극 활동,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어깨동무 인문학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132명이 교육수료를 마쳤으며, 많은 노숙인들이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로 자활에 성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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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동성애 문제는 성경적 진리와 자연주의 사이 세계관 전쟁"
        제10회 기독교학교교육공동체 컨퍼런스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3일 양일간 열린다. 2일에는 이태희 변호사가 세계관 전쟁을 주제로 전했다. 그는 “세계관은 곧 종교”라며 “세상을 바라보는 믿음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나안의 세계관은 곧 풍요와 풍년의 신인 바알”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의 정액을 비로 생각했다”면서 “비가 내리려면 바알과 아스다 롯이 지속적 성행위를 가져야 한다고 믿었기에, 가나안 민족들은 신전에서 집단 성행위를 가졌다”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가나안인들은 바알과 아스다 롯을 흥분시켜 비를 내리게 하려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여호수아서에서 하나님은 정탐꾼을 기생 라합의 집으로 인도하신 이유”를 말하며, “바알신전에서 가나안인들의 성행위는 곧 예배였음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예레미야 32:35절을 빌려 “이스라엘이 가나안 여인을 취하면서, 후손들이 자기 손으로 바알의 신당을 지었다”고 했다. 이를 두고 그는 “현대의 세속화 문제”라고 비견했다. 특히 그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몰렉에게 자기 자녀들을 인신 제물로 바쳤다”며 “어린아이들의 목을 칼로 따서 피를 흘린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그는 “바알의 두 축은 바로 음란과 잔인함”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가나안이 섬겼던 바알적 세계관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 침투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바알의 제사가 어린 생명을 짓밟는 모습은 그 사회의 생명을 대하는 태도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 사회는 여성, 장애인, 노인의 생명도 하등이 여길 것”이라며 “음란과 잔인함은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동성애를 인권으로 보장하면 필연적으로 위험한 세상이 될 것”이라 우려했다. 이유로 그는 “인간에게 있는 성욕을 윤리에 의해 제어받지 않고, 권리로 자유롭게 표출하면 그 사회는 위험해진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성(性)은 생명을 만들기 때문에, 한 사회의 성(性)을 대하는 태도는 생명과 직결 된다”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성 윤리가 붕괴되면, 생명윤리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면서 “첫 타자는 바로 낙태”라고 강조했다. 이태희 미국 변호사 여기서 그는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동일선상에 놓는 프레임을 비판하며, 논지를 전개시켰다. 이를 두고 그는 “'한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한 사람이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와 같은 선상에 두는 것”이라며, “출발점 자체가 잘못됐다”고 했다. 결국 그는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가장 작은 생명을 무시하는 게 바로 낙태”라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배 속의 아이까지 죽이면 배 밖의 아이까지 죽일 권리로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낙태 허용은 안락사, 자살 선택권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그는 “오늘날의 가나안 우상은 바로 자유와 권리”라며 “무슨 일이든 자유와 권리 딱지 붙이면 모든 게 용인 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가나안이 음란을 종교의 이름으로 포장했던 것"처럼 “현 세태 또한 동성애, 낙태를 권리의 이름으로 포장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그는 “그리스도인들도 선악의 분별이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그는 “음란과 풍요, 생명윤리가 경시되는 사회 속에서, 기독교 교육의 핵심은 분별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논의를 확장해, 그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위헌판결 내린 사건 속에 담긴 '권리주장'을 분석했다. 그는 “국가가 간통죄를 처벌하는 목적은 바로 자녀들을 지켜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자녀는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의존 한다”며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자녀가 정서적·육체적·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문제는 국가적 대사가 달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간통이 개인 사생활 문제라는 이유로, 국가의 불간섭을 외칠 문제는 아니”라며 “간통은 아이 운명, 그리고 국가 공동체의 존망이 달린 문제”라고 역설했다. 반면 그는 “헌재는 간통죄가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 내렸다”고 했다. 또 그는 “행복추구권을 침해했고, 또한 성에 관한 국민 의식이 변화했다”는 ‘간통죄 폐지 이유’도 덧붙였다. 이에 그는 “판사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의 영역을 자의적으로 넓힌 셈”이라며 “누구와 어떤 식의 성관계를 맺을지 자기가 결정할 수 있다는 논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 관계가 과연 개인적 영역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 마음대로 성 관계 맺을 권리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곧 그는 “성의 원칙과 기준은 하나님께 속했으며, 성은 고로 절대적 기준”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국민 의식에 따라 윤리 기준이 변모 한다”는 헌재 판결은 곧 “성에 대한 절대적 기준이 없다는 시각이 담겼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그는 “이 판시는 ‘세상에 절대적 윤리 기준이 없다는 생각’이 녹여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절대자가 존재하지 않음을 상정한 셈”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이태희 변호사는 이 부분에서 날카로운 문제점을 끄집어냈다. 즉 그는 “‘절대적 진리가 없다’는 진리가 그들에게 절대적”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그는 “관용을 최고 미덕으로 격상시켰다”며 “관용 사회에서 성경적 진리를 말하면, 매우 폭력적이라고 비판 받는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세상은 교회를 배타적 프레임으로 씌우며, ‘관용 대(對) 배타’라는 구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시대의 세계관 전쟁은 ‘절대적 진리는 없다’와 ‘절대적 진리가 있다’ 간 싸움”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성경적 세계관과 자연주의 세계관 사이의 전쟁”이라며 “이는 절대자의 상정 유무에 달렸다”고 했다. 만일 그는 “절대자가 없다면, 모두를 살아있는 동안 ‘자기 나름의 삶대로 즐기도록 내버려 두자’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이태희 변호사에 의하면, 자연주의 세계관의 전제는 곧 '자연세계를 초월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는 “진화론적 세계관과 유사한데, 이는 자연이 스스로 자연을 만들어냈다고 보는 시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기술이 이렇게 진보했지만, 왜 더 우울하고 자살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그는 “성경적 세계관은 세상은 절대적 초월자인 하나님에 의해 지어졌음을 상정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이 세상에 부여하신 법칙대로 살아가야 인간은 샬롬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인간이 바뀜에 따라, 문화의 양상에 따라 변하는 게 아니”라고 그는 역설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자연주의 세계관이 동성애 인권화와 어떻게 결부됐는지 설명했다. 그는 “자연주의 세계관은 절대 진리를 무시하고, 신의 존재를 억압이라 규정했다”며 “그래서 해방이 필요함을 역설 한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그는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했다. 때문에 그는 “자연주의 세계관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를 자유와 해방이라 외치고 있다”며 “기독교 진리를 억압이라 규정해 해체시키려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자연주의 세계관은 관용정신에 따라, 모두 각자를 진리라고 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개인은 무엇이 선한지, 무엇이 악한지를 직접 판단하는 하나님이 됐다”며 “이런 자연주의 세계관의 시초는 태초에 사탄이 하와에게 불어넣은 세계관”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무엇이 선하고 악한지를 판단하는 선악과를 하와가 직접 따먹은 것”처럼 “개인이 직접 선과 악을 판단하는 세계관”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세계관 전쟁은 문화전쟁을 경유해, 입법 전쟁으로 귀결 된다”고 우려했다. 즉 그는 “특정 세계관을 기초로, 특정 문화를 녹여낸 법·정책·제도를 입안할 것”이라며 “이는 곧 정의가 되고, 공권력의 이름으로 칼을 들이 댄다”고 지적했다. 논의를 확장해, 그는 최근의 한 윤리교과서가 정의한 차별 개념을 제시하며, ‘자연주의 세계관’이 초래한 문제점을 설명했다. 그가 인용한 윤리교과서는 “다름에서 오는 차이가 있고, 이에 대하여 절대적 선악 기준을 들이대면 곧 차별”이라고 기술했다. 이에 그는 “이런 규정은 맞다”면서 “성별, 인종 같은 단순한 다름이나 차이에 대해 절대적 선악의 기준을 들이대면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예로 그는 ‘당신은 여자니까 나쁘다’, ‘흑인은 못됐다’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차이의 범주에 동성애를 포함시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동성애는 다름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유로 그는 “동성애·트랜스젠더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은 남녀를 창조하셨고, 남녀가 만나 결혼하는 질서를 구축하셨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다름'이라는 단어를 잘못 적용한다면, 자칫 하나님이 정하신 절대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다시 말해 그는 “동성애를 인종, 남녀 등 상대적 차이의 문제로 가르치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틀림의 범주에 있는 동성애를 차이의 범주에 속한 ‘성별’, ‘인종’의 문제로 들이댔다”며 “여기서 사용된 무기는 바로 동성애의 선천성”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동성애 차별을 인권침해라고 규정한 프레임은 동성애 지지자들의 논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동성애자들은 절대적으로 비판받지 말아야 하며, 동성애 행위가 절대적으로 옹호 받아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즉 그는 “동성애는 인종, 성별처럼 윤리 중립의 문제가 아니”라며 “윤리 판단의 문제”라고 재차 말했다. 가령 그는 “소아 성애자, 시체 성애자들도 선천적이라는 이유로 옹호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가”라며 “소아성애, 시체 성애는 분명 '옳고·그름'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동성애 지지자들은 '틀림의 문제'인 동성애를 ‘선천성’의 이유로, 인종·성별 처럼 '다름'의 범주에 포함시켜 두둔 한다”고 지적했다. 왜냐면 그는 “동성애 지지자들은 대부분 절대적 진리를 상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동성애는 남·여가 만나는 결혼 질서에 어긋나며, 결혼은 결국 하나님이 부여하신 절대적 진리”라며, '동성애는 틀림의 문제'임을 재차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세상에는 거짓 선지자도 있다”며 “거짓을 진리라고 우기는 ‘목회자’도 있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그는 “세상에 나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내에서도 거짓을 바로 잡는 것이시급하다”고 밝혔다. 이태희 목사에 앞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기독교사는 단순히 학생들과 친해지는데서 그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즉 그는 “기독교사의 사명은 학생들을 예수의 인격을 닮아가도록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이런 사명으로 하나님께 평가받음을 생각한다면, 비판과 어려움에 직면해도 뚝심으로 묵묵히 걸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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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이찬수 목사 "동성애 같은 민감한 이슈일수록 더욱 겸손하게 설교해야"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가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저지 온누리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 인도차 방문했다. 최근 분당우리교회 부목사의 동성애 설교로, 논란의 한 복판에 있었던 이찬수 목사는 “최근 정 목사 일을 수습하느라 정말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 목사를 면직시키라는 교단의 요구가 일었을 때, 온 세포가 긴장됐다”며 “젊은 목사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그는 “모든 일과는 하나님과의 독대에서부터 시작 한다”며 “저녁 9시에 취침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나님과 5시간 만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그것이 나를 살려줬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아침 복어요리를 즐긴다며, 논지를 전개했다. 그는 “복어는 독이 많지만, 잘 발라내면 정말 맛있다”며 “교인들 혹은 외부적인 일들로 인해 상처받았다 해도, 그 메시지의 공격적 언사는 발라내면 내게 정말 유익이 되는 메시지”라고 했다. 때문에 그는 “정 목사 설교 또한 복어요리와 같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 목사 설교는 친 동성애라기 보단, 동성애 문제를 복음으로 잘 극복하자는 얘기였다”며 “악의에 가득찬 독소도 잘 발라내면, 동성애 문제를 어떻게 복음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매우 유익한 것 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 목사에게 혼을 많이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성애 같은 민감한 주제일수록 더욱 겸손해져야 하고, 설교 때문에 상처받는 분들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 얻었다”고 했다. 하여 그는 “이번 사건은 동성애 반대 운동 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예방주사였던 셈”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 목사의 설교는 광화문에서 동성애 막으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꼰대라고 폄하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설교 의도가 좋았더라도, 동역자를 폄하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그는 “정 목사 본인이 누구보다 괴로워하고 아파했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그의 태도로 인해 교회차원에서 징계를 밟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라며 “본인이 충분히 괴로워하고 자숙하기에, 그렇게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일을 통해 분당우리교회가 대사회적인 일을 간과했다는 하나님이 주신 지적”이라며 “나 또한 많이 회개하고 반성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정 목사 설교는 동성애 문제도 심각하지만, 실은 이성애적 타락도 더욱 외면해서는 안 됨을 말한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마음에만 가면 젊은이들이 하루 만에 성관계 맺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며 “정 목사는 아마 젊은이들의 이성애적 타락도 동성애 문제만큼 간과해서는 안 됨을 말한 것 같고, 이를 좀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교회가 대사회적으로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많이 고민한 계기를 만들어 준 정 목사에게 오히려 고맙게 생각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설교가 모든 걸 변화시키지 못 한다”라며 “보수적인 교인이 70%나 차지함에도, 정 목사 설교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왜냐면 그는 “순장 모임에서 모든 걸 허심탄회하게 고백하고 쏟아놓았기 때문”이라며 “모든 희노애락을 나누는 순장 모임에서, 순원들이 담임목사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깊이 동일시하고, 하나 되어 흔들리지 않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순장 모임은 교회의 뿌리이자 세포”라며 그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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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한동대, 몽골·중국(내몽골) 대학과 공동교육과정 및 총체적지역개발사업 시행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UFE대학교(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y, 이하 UFE) MBA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창조혁신 공동교육과정(Social Creatinnovation)을 시행했다. 한동대 유기선 교수 및 학생 네 명과 포스텍 장수영 교수는 나흘간 UFE와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내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기업 창출을 목표하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 및 경제 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으로, 단순히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 사회에 내재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몽골 소외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6차 산업 기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 제안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캠프에 참가한 몽골 및 중국(내몽골)의 MBA 대학원생들은 지속 가능 관광을 통한 사회혁신 아이템의 현실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 및 전략 방안을 현장 프로젝트와 연결해 수행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바타르(Batkhuyag Ganbaatar) 교수, 반질(Munkhbayar Vanjil) 교수 등 몽골 지역 전문가 및 관광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국과 몽골, 중국(내몽골) 교수들이 함께한 본 캠프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한 회의에서는 현재 공동교육과정이 지닌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UFE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은 “본 캠프가 단순히 하나의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3개국의 나라 학생들이 참여하여 서로 교류하고 생각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도시 중심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집중화에 따른 지방의 공동화 현상, 이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6차 산업 혁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몽골은 물론 내몽골의 사회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선 교수와 뭉크바야르(Munkhbayar) 총장, 내몽골 재정경제대학 질레이(Jilei)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매해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네팔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학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인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은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 국가 중 정부의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 사업, 지역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개도국 내 지역 거점 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현재 28개 국가의 71개 대학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2018년 3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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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남가주 교계, 동성애 조장하는 ACR99 반대 서명 촉구
    남가주 기독교 지도자들은 ACR 99 발의안 저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에 남가주와 북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전지역 교회가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와 상담, 전환 치료 등을 금지하려는 발의안 ACR 99가 캘리포니아 주 하원에서 이미 통과된 데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ACR 99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상담, 교육 전환 치료(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전환시키는 치료)등의 활동을 금지하려는 발의안으로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모든 동성애 반대 운동이 법적 제재를 받고, 목회자가 예배나 상담 중 동성애를 반대하는 견해를 밝히지 못하게 된다.         특히 목회자나 상담가 종교인 및 교육자들이 성경을 따라 '동성애는 죄, 또는 비정상 혹은 잘못'이라고 설교하거나, 설득하는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면 법적 제재를 받고, 목회자의 경우 감옥에 가거나 고액의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이에 남가주 기독교 지도자들은 지난 24일 미주 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ACR 99의 심각성을 알리고, 캘리포니아 주 상원에서 부결시키기 위한 설명회와 서명식을 가졌다. 남가주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날 서명 운동 발족식과 더불어 ACR 99 발의안 저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에 남가주와 북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전 지역 교회가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모인 교계 지도자들은 ACR 99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모든 교회와 단체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법적 구속력을 갖고,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 지역과 전 세계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발의안이 미국과 캘리포니아에서 동성애 확산을 위한 디딤돌이 되지 않도록, 교계와 성도들이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발족식에서 "하나님이 법이다"(레위기 20:12-14)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신승훈 목사는 "ACR 99은 하나님께서 죄라고 하신 성경 말씀을 대적하고, 다음 세대가 진리를 떠나 하나님을 부정하게 만들도록 이끈다"며 "적극적인 반대 운동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럼 없는 내일을 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ACR99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는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   ACR 99 반대 서명 운동을 이끄는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 대표 송정명 목사는 "이 ACR 99를 저지하지 못하면 앞으로 교회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캘리포니아 지역 목회자들과 교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반대를 표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서명 운동을 주도하는 JAMA 대표 강순영 목사는 "이번에 이 발의안을 저지하지 못하면 교회, 목회자 그리고 학부형들이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반대 소견을 밝히지 못하고 되고, 최종 법안화 되면 동성애 반대 설교 및 상담을 하게 될 경우, 구속 및 구금 그리고 벌금형을 받는 어려움에 처하게 될 수 있다"며 "교회와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ACR 99에 대한 법률적 의미를 설명한 TVNext 공동대표 새라 김 사모는 "ACR 99은 북가주 산호세 동성애자 하원의원 이반 로(Evan Low)가 발의해 교회와 신앙의 자유를 위협했던 AB2943의 연장으로, 통과가 되면 종교의 자유와 헌법 제1 조항인 개인과 신앙의 자유를 크게 위협하고, 교역자들의 설교, 상담, 그리고 교회 서점에서 판매하는 책까지 통제를 받게 된다"면서 "하나님이 죄라고 하신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면 설교자나 일반인까지도 감옥에 갈 수 있는 기독교 탄압의 문을 여는 법안이 될 것"이라며 반대 서명을 촉구했다. 또 TVNext 공동대표인 김태오 목사는 "ACR 99은 교회의 침묵을 강요하고 진리를 말하지 못하도록 억압하고, 설교나 상담, 전환 치료 등을 통해 동성애자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인권 말살적인 움직임"이라며 "우리가 온라인으로 동참하는 서명 하나, 지역 의원에게 보내는 코멘트 하나, 지역 공청회에서 표명하는 반대 의사 하나가 모두 계수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교계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ACR 99의 반대 서명식에서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이 서명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모든 교회 성도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길 바라며,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름과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을 일괄적으로 받아, 교회에서 반대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ACR 99 법안 반대 온라인 서명을 위해서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 이름과 주소, 이메일 주소를 넣어 반대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ACR 99 반대 온라인 서명 바로가기 → https://www.faithandpublicpolicy.org/take-action.php?vvsrc=%2Fcampaigns%2F67012%2Frespond 온라인 서명은 신분, 나이, 직업, 영주권자, 시민권자 혹은 그 외의 누구라도 신분에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어떤 불이익도 당하지 않는다. 한편 성시화운동본부, JAMA, 그리고 다민족 기도대회 주최하고 남가주와 OC 각 교협과 목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미주 성시화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의 진행으로 남가주교협 회장 한기형 목사가 대표 인사를 전하고, 평안교회 담임 임승진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미주 성시화 대표회장인 진유철 목사의 취지 설명에 이어 남가주 목사회장인 김관진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주님의 영광교회 신승훈 목사의 설교에 이어 TVNext 새라 김 사모와 김태오 목사가 ACR99 발의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마 대표 강순영 목사가 남가주 교계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미주성시화 대표회장인 송정명 목사가 합심기도와 결의문 낭독을 인도했다. 교계 대표의 반대 서명식에 이어 남가주 목사회 총무 강태광 목사가 광고 후, 민종기 목사의 마침 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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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교회를 새롭게 살리는 프로젝트 3인3색 세미나
        교회를 새롭게 살리는 프로젝트 3인3색 세미나’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전주예일교회(담임 임기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익산찬양교회 담임 정귀조 목사가 ‘잠언과 성품변화’, 대구열방교회 담임 박세윤 목사가 ‘1년 1인 100명 전도’, 대구서도교회 박종욱 목사가 ‘실버전도전략’ 등 주제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정귀조 목사는 이날 강의에서 1강 잠언암기 ‘이렇게 하면 쉽다’, 2강 말씀암기는 ‘미래 교회의 존립문제’, 3강은 ‘잠언 종말론’ 등 각 항목별 강의를 가졌다. 정 목사는 “1시간에 1장이 토씨까지 현장에서 암송된다. 교회에서 적용하면 말과 성품이 변화된다”고 했다. 또, 2강에서는 많이 읽고 많이 암기케 하는 교회가 성장하고 거친 성도들도 부드럽고 말씀을 암송하면 온유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자를 알면 성경해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과 신앙생활에도 많은 유익이 된다고 밝혔다. 박종욱 목사는 실버전도전략을 통해 2년 만에 300여 명이 전도돼 교회가 부흥됐다며 대구에서의 부흥을 전주에 이식하자라고 제안했다. 마직막 강의에 나선 박세윤 목사는 다음세대 전도 전략으로 300여 명이 성장하는 교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1990년도에 지하 1층에서 성도 5명으로 첫 예배를 드렸다. 19년 만에 지하교회는 10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며 “어린이들을 민족의 엘리트로 키우는 양육시스템인 ‘목자훈련학교’를 세웠다. 예수님의 전도 방법인 '양육, 현장, 성령의 기름부음'(막 3:13∼14)이라는 3박자 훈련 방식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열방교회는 첫해 30명으로 시작한 목자훈련학교가 그 해 연말에는 300명으로 성장하는 놀아운 역사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어 “교회를 개척한지 16년 동안 한번도 주일학교에서 설교를 해본적도 없었다. 갑자기 담당 전도사가 사임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설교를 하게 됐다”며 “이사야 53장 6절 말씀으로 은혜를 부어주셔서 설교를 하게 됐으며, 지금의 놀라운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고 했다. 대구 열방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아동부에 집중하며 교회의 1차 부흥을 경험하게 되자, 이어 학생회와 청년회가 부흥하고, 다음세대를 통해 부모를 전도해 모든 세대가 부흥하는 등 전 성도의 목자화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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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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