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화)

전병금 원로목사, 모교 한신대에 장학금 쾌척

훌륭한 목회자 양성 위해 매년 800만 원 기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02.11 11:5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9일 한신대 총장실로 전병금 원로목사(신학과 64학번)를 초청,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병금 목사는 훌륭한 목회자 양성을 위해 매년 800만 원의 장학금을 한신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78562_66836_3810.jpg
 
전 목사는 1968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해 1971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구만리 교회, 육군 군목, 경기도 도농교회를 거쳐 강남교회에서 은퇴하기까지 45년 동안 목회에 전념했다.

또한 전 목사는 한국교회 갱신과 연합운동을 하며 한국기독교 목회자협의회 창립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을 받기도 했다.

전 목사는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기부금보다도 한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하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 뜻을 전달하고 훌륭한 한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8793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병금 원로목사, 모교 한신대에 장학금 쾌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