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주성결교회(담임목사 오성택) 오는 8일부터 교회 부설주차장 113면(장애인전용 4면, 여성우선주차 12면 포함)을 평일에 한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남전주성결교회는 전주시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 향후 2년 동안 교회부설주차장을 개방키로 뜻을 모았다.
주중 비어있는 교회 주차장을 카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최근 불고 있는 공유경제의 한 형태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개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카풀주차장 개방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공유 가능한 시설물을 조사했으며,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해 11월 교회 측과 주차장 공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설공사 및 안내판 설치 작업을 거쳐 이달 8일부터 카풀주차장으로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