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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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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교회(담임목사 이순목)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교회 대성전에서 기념예배를 갖는다.
지난 6월 100주년 기념 종탑을 건립하는 등 기념 사업을 이어온 숭의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지나온 10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이순목 목사는 "100년 전 지금 교회자리의 옆에 '장의리기도처'로 첫 예배를 드린 뒤 일제치하에서 창영교회와 강제로 통폐합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하고 한국전쟁과 60~70년대 정치, 경제적 격동기를 관통하며 오늘의 숭의교회가 됐다"며 "의(義)를 높이자는 뜻의 숭의(崇義)로 교회이름을 새로 지은 뒤 인천시에서 행정동명을 기존의 대화정에서 숭의동으로 고쳐 교회이름이 지역명으로 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숭의교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현재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 17개국에 38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어 활동하고 있는 해외 선교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마을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등 봉사활동도 늘릴 계획이다.

이 목사는 "숭의교회가 오늘까지 이어온 의미있는 전통가운데 하나가 복음을 전하며 선교하는 교회로 사역해 온 것"이라며 "선교사들을 통해 해외 선교사역은 물론 복지관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진료, 미용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숭의교회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주요 사업으로 앞으로 요양병원과 대안학교 설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목사는 "숭의교회는 영성, 역사, 문화, 통일이라는 4대 핵심 주제로 고령화 사회와 교육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는 교회로 헌신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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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 숭의교회 창립 100주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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