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총동문회장에 황재동 목사(군산 새만금명성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 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8일 대학 봉사교육관에서 300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 및 제7회 합창대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황재동 목사는 “믿음과 감사함으로 동문과 학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섬기겠다”며 “서서평 선교사가 세운 학교의 정체성을 살려 선교사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내년에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간호학과 등 일반 학부와 대학원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1989년 한일장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 하은교회를 개척해 17년간 담임목사를 지내고, 2011년부터 군산 새만금명성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그는 또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2011년 외국인근로자지원 선교센터를 창립했으며 2015년 새만금이주민센터로 확대해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