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회, 취약계층 돕는 사랑의 바자회 열어
수익금 500만원은 난방유 지원금으로 전달
하동읍내 하동교회(김종덕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주말 교회 마당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겨울 난방유 5000ℓ를 지원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겨울 하동교회가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했는데 아침·저녁 씻을 때만 잠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보내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하동읍과 협의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김종덕 목사가 김형동 읍장에게 취약계층의 겨울 난방유 등 구입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