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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확진자 6명 나온 수원 생명샘교회 "신천지로부터 감염돼"
       ▲수원 생명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 교회라고 밝혔다.  이 교회 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도는 직장에서 만난 신천지 신도로 인해 감염이 된 걸로 알려졌다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수원시 생명샘교회가 시의 전수조사 요청을 받아들이고 자진폐쇄를 결정했다. 알고 보니 이 교회의 성도를 감염시킨 사람은 직장에서 만난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생명샘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교회에선 관계자와 성도 총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생명샘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현장예배를 중단했고, 3일부터 시의 요청에 따라 자진폐쇄에 들어갔다.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주일학교 초등부 교사 5명과 학생 1명으로 총 6명으로 집계됐다.초등부 교사였던 첫 확진자 성도는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 23일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신천지 신도인 강사로부터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자가격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교회 측은 불안해 할 지역 주민을 위해 감염 사실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게시글을 교회 벽에 붙였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교회 성도 중 한 명이 직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한 외부강의를 듣다 강사로부터 감염됐다. 강의를 했던 강사는 신천지 신도로, 코로나19 보균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생명샘교회는 "본 교회는 신천지 증거장막과는 무관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 속한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라고 밝혔다.이어 "교회를 폐쇄하고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두려움이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생명샘교회 측이 붙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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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3-04
  • ‘갱신위 4대 요구사항’ 사랑의교회 합의 핵심 변수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맨 왼쪽)와 갱신위 김두종 장로(맨 오른쪽)이 양측 화해를 중재한 소강석 목사(가운데, 예장 합동 부총회장)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소강석 목사 SNS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사과문에 갱신위원회가 반발하면서 양측 사이의 '화해 무드'가 주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갱신위의 소위 '4대 요구사항'이 최종 합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갱신위는 19일 해당 사과문 내용을 두고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갱신위는 오 목사의 사과문에 ①논문 표절 ②학력 사칭 ③무리한 건축 ④마당기도회 성도 핍박이라는 4가지 내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합의 각서의 8개 항 중 다른 7개 항은 양측이 이미 이행했거나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오 목사 사과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평행선을 긋고 있다. 갱신위는 합의 각서에서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어서 우리 측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다른 것이 다 지켜졌다 할지라도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오 목사 측 관계자는 "여전히 갱신위 측과 소통하고 있다. 사과문에 대한 그쪽 요구사항을 수용할 지도 계속 논의 중"이라며 "지난달 합의 당시에도 갱신위 측에서 일부 반대가 있었기에 (합의 이행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 단계에선 ‘4대 요구사항’에 대한 갱신위 측 입장이 비교적 단호해, 오 목사 측이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계 일각에선 갱신위가 무리한 주장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대승적 화해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약 7년 간 갈등하다 성탄을 앞두고 있던 지난달 23일 '합의 각서'에 서명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던 양측이 합의 이행을 잘 마무리 하고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형제의 연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1-20
  • 오정현 목사 ‘사과문’ 발표했지만 갱신위 측 ‘반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및 당회, 교우 일동' 명의의 '사과 성명'이 16일 일부 일간지에 게재됐다. 그러나 이 내용에 갱신위원회 측은 "합의 정신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성명은 "돌이켜보면 지난 7년 동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본의 아니게 그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에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오 목사는 "담임목사로서 저의 여러 가지 부족함과 미흡함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복하며, 뜻을 달리해 온 마당기도회 성도들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당회는 "우리의 부덕함과 겸손하지 못한 자세를 깊이 반성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갱신위 한 관계자는 이날 "(오 목사가) 사과문을 발표할 경우 거거에는 (그의) 논문 표절과 무리한 교회 건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었다"며 "그런데 이런 내용이 전혀 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갱신위 성도들이) 매우 분개하고 있다. 합의 철회까지 고민하는 중"이라며 "오는 주일(19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사랑의교회 측은 "갱신위와의 합의 정신을 반영해 작성한 사과문"이라며 "이를 마치 일방적인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교회와 갱신위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목사 측과 갱신위가 지난해 12월 23일 서명한 '합의 각서'에는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대표자로서의 부덕과 대사회적 물의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이를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 갱신위 측 역시 갱신 과정에서 나타난 부덕의 허물을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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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1-17
  • "총신대 사태 해당 이사장들 전원 사임"
        제 104회기 예장합동 총회 둘째날인 24일, 오후 회무 시간이 시작됐다. 먼저 총신대 조사 처리 및 정상화 특별위원회(이하, 총신대 정상위) 보고가 있었다. 총신대 정상위는 보고에서 전 김영우 총장의 배임·횡령으로 내홍을 겪었던 총신대의 정상화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총신대 정상위는 “전 재단 이사장들이 사과문을 제출하고, 총대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과 “전 이사장들의 전원 사임"을 요구했다.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전 재단 이사장들이 총회 강단에 나와 총대들에게 사과 인사를 했다. 뒤이어 이재서 총장이 총신대 정상화에 대한 다짐을 밝히는 순서도 있었는데, 그는 “총신대는 안정화 되고 있으며, 학생·직원·교수 모두가 자기 자기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수시 지원 218명 모집 중 1400명 지원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총대 분들이 총신대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섬겨 달라”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는 총신 대학으로 회복 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보고 순서가 이어졌다. 보고서는 정동수목사(사랑침례교회)의 이단 해제 결정을 담고 있어, 이에 대한 총대들의 반발도 있었다. 먼저 이대위는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참된 성경이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을 했다”며 “과도한 축자 번역의 원칙 때문에, 제103회 총회는 정동수 목사를 이단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대위는 “2019년 5월 31일까지 본 교단이 지적한 내용을 수정한다면, 이단 결정을 해제할 것"과 "재발방지에 대한 엄중경고 및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에서 신학 지도를 받을 것”을 보고했다. 예장 합동 교단은 '이단 해제 조건'으로 정동수 목사에게 ▲공개 회개 ▲관련 내용의 책자 폐기 ▲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인터넷 등에서 관련 내용 삭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대위는 “정동수(사랑침례교회)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노선을 부정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약속했다”며 “교단의 지도에 따른다는 약속을 받아, 교류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동전주 노회 오명현 목사는 “2019년 5월 31일이 지났어도 정동수 목사는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 유투브 등을 통해 ‘여전히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하나님 말씀’이라는 축자 해석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동수 목사의 주장은 이단성이 짙고, 확산되지 말도록 경계해야 한다”면서 “정 목사는 ‘개역 성경은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성령님 등 심각한 오류를 보이고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직접 연락을 해보니, ‘정동수 목사는 본 총회와 무관하다’는 응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재론보다 공개적 사과 ▲공개 회개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완전 삭제를 요구하며, “3가지가 이행될 때 까지 이단 결정을 유지하자”고 촉구했다. 함평 노회 이종철 목사는 “이단 결정을 할 때는 타 교단의 반발이 있기 때문에, 타 교단 이대위원장들과 만나 논의를 한 후, 신중히 이단 여부를 결정 한다”며 이대위 보고를 받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서강노회 이재천 장로는 “이단 해제는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동수 목사는 이미 소속 교단(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적시했다”고 꼬집었다. 충청노회 정진모 목사도 “정동수 목사는 킹 제임스만이 유일한 성경이며, NIV·개역개정 등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히며, "개역개정 등을 쓰고 있는 예장 합동도 이상하게 볼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해제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 예의주시하자”며 “이대위 보고는 그대로 받되, 정동수(사랑침례교회) 이단 해제의 건만 기각하자”고 제안했다. 하여 그는 “102회, 103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정동수(사랑침례교회)를 이단 유지·교류 금지할 것”을 두고 총대들에게 물었다. 총대들의 동의·제청에 따라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의 이단 해제 결정은 기각된 채, 나머지 이대위 보고는 그대로 받기로 했다. 이대위 보고는 ▲평강제일교회 관련 세미나 ▲전태식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등의 교류 금지를 담았고,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이용규 선교사(전 몽골선교사)의 재심 청원을 통한 재조사도 명시했다. 뒤이어 헌의안 상정 시간이 이어졌다. 헌의안은 각 노회로부터 건의 사항을 받아 정치부, 신학부 등의 부서로 돌려보내 결정·연구를 이행한다. 총회장이 유인물 받기로 동의·제청을 했고, 총대들은 이를 받아들였다. 헌의안에는 ▲퀴어신학 이단 결의 ▲뉴스앤조이를 반기독교 언론으로 지정 및 총회의 신학적 연구와 대응 방안을 논의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특강이 동성애 옹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초청 금지의 건 등이 있었다. 목포서노회 소속 홍석기 목사는 “퀴어 신학을 철저히 이단이라고 해야 한다”며 “퀴어 신학은 동성애를 성경적이라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퀴어신학은 신천지보다 몇 배 이상 무섭다”며 “오늘 총회에서 퀴어신학을 이단이라고 결의해서, 다시는 교회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설교, 신학자들이 동성애 옹호 신학을 연구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이 사안은 총회에서 총대들이 결의하는 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헌의안에 이미 퀴어 신학의 이단 지정 건이 올라왔고, 이를 정치부에 보내 논의·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목사의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 ▲목회자의 이중직 금지 조항 삭제 요청의 건 ▲여성 안수의 건 ▲강대상에 십자가 형상 설치 금지의 건 등이 헌의안에 올라왔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9-25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명성교회 세습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 될 예장통합 총회의 제104회 총회가 오늘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이 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총회장님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총회 하루 전 주일인 22일 공개된 이 글에서 김삼환 목사는 교회가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당시 102회기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의회, 노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저희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했다. 더불어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다"고 말하고, 다시 한 번 "이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이야기 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제104회기 총회장님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우리 교단을 사랑하는 전국 교회 총대 여러분! 그 동안 저희 교회를 위해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데 대하여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당시 102회기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의회, 노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저희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입니다.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2019년 9월 22일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 교계뉴스
    • 총회
    2019-09-24
  •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한·일 크리스천들 만큼은 화해의 사도로 쓰임받기를"
      NCCJ 총무 김성제 목사는 재일동포이기도 하다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와 재일대한기독교회(KCCJ)는 27일부터 31일까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일본의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사과문 전달이다.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는 먼저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에게 “우리 입장은 철저히 아베와 다르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들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의 태도는 이웃나라에 대해 오만했다”며 “이로서 2차 대전의 패배를 겪었음에도, 아베 정권은 과거를 배우지 않고 실수를 계속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아베 정부는 한반도를 향해 무례한 제재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우리는 일본정부가 북한 제재를 해제하고,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들은 “일본정부는 평화 헌법 제 9조를 파괴하고, 한반도에 대한 적대 정책과 재일 조선인의 민족 교육권 유린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NCCJ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와 평화의 복음의 믿음에 굳게 서서, ‘잘못 됐다’고 외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아베 정부는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전후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며, “재일 조선인에 대한 민족 차별 정책을 시정하고, 사죄할 것”도 주장했다. 또 이들은 “창조주이시며 세계를 화해로 이끄시는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이때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의 복음은 단순 우호 수준이 아닌, 쌍방이 짊어진 과제를 함께 안고 가는 것”이라 역설했다. 때문에 이들은 고린도 후서 5장 18절을 빌려 “빈곤, 차별, 박해 등 선교적 과제를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자”면서 “화해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기독교연맹,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삼자가 함께 기도하면서 미래지향적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는 세상 속 작은 무리이지만, 우리의 믿음·소망·사랑은 어둠 속에 타오르는 등불”이라며 “어둠 속에서 화해의 등불로, 예수 그리스도께 쓰임 받아 남·북·일 그리스도인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날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번 NCCJ 방문자는 동아시아 화해와 평화 위원회 위원장 이이즈카 타쿠야(飯塚拓也), 위원 사노 미치오(佐野 通夫), 교육부 총주사 히키 아츠코(比企 敦子)이다. 재일대한기독교회(KCCJ)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일본 땅에서 나그네 교회로서 110년 동안 뿌리내리며 살아왔다”며 “일본 재일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96개 교회, 5000여명의 성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남·북·미 관계는 평화 및 대화의 물살을 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평화를 깨는 외부 세력도 있다”고 했다. 때문에 이들은 “이럴수록 우리 기독교인들은 조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들은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에 평화가 임하기를 바라며, 조국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 힘 모아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방문단에는 총회장 김종현 목사, 선교위원장 정연원 목사, 전국여성회 회장 이현지 권사, 총 간사 김병호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NCCJ(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3년 11월에 초교파 개신교로 창립되어 1941년 4월에 일본기독교단 설립과 함께 해체됐다. 전후 1948년에 재 설립됐고, 1956 년부터 재일대한기독교회가 가맹하여, 현재 8개 교단 교회와 20개 기독교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NCCK와 NCCJ 모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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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8-08

선교뉴스 검색결과

  • 인터콥선교회, 코로나감염 발생에 사과문 발표
    ▲ 상주 인터콥선교회 BTJ열방센터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킨 데에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2일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다"며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했다.   인터콥선교회측에 따르면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인터콥은 이어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인터콥선교회 사과문 2020년 11월 27~28일과 12월 11~12일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이 지역 감염과 관련 된 것으로 인하여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11월 27~28일 행사는 상주시청에 사전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상주시의 담당 공무원들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도 했습니다. 그런데 11월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하였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하였습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인터콥은 상주 열방센터 내에서 예정된 모든 집합 행사 모임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는 상주시청의 명령으로 현재 집합금지 되었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를 비롯한 지역 센터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콥은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의 이웃사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의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1월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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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한·일 크리스천들 만큼은 화해의 사도로 쓰임받기를"
      NCCJ 총무 김성제 목사는 재일동포이기도 하다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와 재일대한기독교회(KCCJ)는 27일부터 31일까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일본의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사과문 전달이다.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는 먼저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에게 “우리 입장은 철저히 아베와 다르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들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의 태도는 이웃나라에 대해 오만했다”며 “이로서 2차 대전의 패배를 겪었음에도, 아베 정권은 과거를 배우지 않고 실수를 계속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아베 정부는 한반도를 향해 무례한 제재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우리는 일본정부가 북한 제재를 해제하고,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들은 “일본정부는 평화 헌법 제 9조를 파괴하고, 한반도에 대한 적대 정책과 재일 조선인의 민족 교육권 유린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NCCJ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와 평화의 복음의 믿음에 굳게 서서, ‘잘못 됐다’고 외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아베 정부는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전후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며, “재일 조선인에 대한 민족 차별 정책을 시정하고, 사죄할 것”도 주장했다. 또 이들은 “창조주이시며 세계를 화해로 이끄시는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이때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의 복음은 단순 우호 수준이 아닌, 쌍방이 짊어진 과제를 함께 안고 가는 것”이라 역설했다. 때문에 이들은 고린도 후서 5장 18절을 빌려 “빈곤, 차별, 박해 등 선교적 과제를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자”면서 “화해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기독교연맹,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삼자가 함께 기도하면서 미래지향적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는 세상 속 작은 무리이지만, 우리의 믿음·소망·사랑은 어둠 속에 타오르는 등불”이라며 “어둠 속에서 화해의 등불로, 예수 그리스도께 쓰임 받아 남·북·일 그리스도인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날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번 NCCJ 방문자는 동아시아 화해와 평화 위원회 위원장 이이즈카 타쿠야(飯塚拓也), 위원 사노 미치오(佐野 通夫), 교육부 총주사 히키 아츠코(比企 敦子)이다. 재일대한기독교회(KCCJ)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일본 땅에서 나그네 교회로서 110년 동안 뿌리내리며 살아왔다”며 “일본 재일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96개 교회, 5000여명의 성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남·북·미 관계는 평화 및 대화의 물살을 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평화를 깨는 외부 세력도 있다”고 했다. 때문에 이들은 “이럴수록 우리 기독교인들은 조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들은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에 평화가 임하기를 바라며, 조국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 힘 모아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방문단에는 총회장 김종현 목사, 선교위원장 정연원 목사, 전국여성회 회장 이현지 권사, 총 간사 김병호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NCCJ(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3년 11월에 초교파 개신교로 창립되어 1941년 4월에 일본기독교단 설립과 함께 해체됐다. 전후 1948년에 재 설립됐고, 1956 년부터 재일대한기독교회가 가맹하여, 현재 8개 교단 교회와 20개 기독교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NCCK와 NCCJ 모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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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선한교회 검색결과

  • 확진자 6명 나온 수원 생명샘교회 "신천지로부터 감염돼"
       ▲수원 생명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 교회라고 밝혔다.  이 교회 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도는 직장에서 만난 신천지 신도로 인해 감염이 된 걸로 알려졌다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수원시 생명샘교회가 시의 전수조사 요청을 받아들이고 자진폐쇄를 결정했다. 알고 보니 이 교회의 성도를 감염시킨 사람은 직장에서 만난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생명샘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교회에선 관계자와 성도 총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생명샘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현장예배를 중단했고, 3일부터 시의 요청에 따라 자진폐쇄에 들어갔다.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주일학교 초등부 교사 5명과 학생 1명으로 총 6명으로 집계됐다.초등부 교사였던 첫 확진자 성도는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 23일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신천지 신도인 강사로부터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자가격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교회 측은 불안해 할 지역 주민을 위해 감염 사실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게시글을 교회 벽에 붙였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교회 성도 중 한 명이 직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한 외부강의를 듣다 강사로부터 감염됐다. 강의를 했던 강사는 신천지 신도로, 코로나19 보균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생명샘교회는 "본 교회는 신천지 증거장막과는 무관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 속한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라고 밝혔다.이어 "교회를 폐쇄하고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두려움이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생명샘교회 측이 붙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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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갱신위 4대 요구사항’ 사랑의교회 합의 핵심 변수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맨 왼쪽)와 갱신위 김두종 장로(맨 오른쪽)이 양측 화해를 중재한 소강석 목사(가운데, 예장 합동 부총회장)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소강석 목사 SNS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사과문에 갱신위원회가 반발하면서 양측 사이의 '화해 무드'가 주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갱신위의 소위 '4대 요구사항'이 최종 합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갱신위는 19일 해당 사과문 내용을 두고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갱신위는 오 목사의 사과문에 ①논문 표절 ②학력 사칭 ③무리한 건축 ④마당기도회 성도 핍박이라는 4가지 내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합의 각서의 8개 항 중 다른 7개 항은 양측이 이미 이행했거나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오 목사 사과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평행선을 긋고 있다. 갱신위는 합의 각서에서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어서 우리 측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다른 것이 다 지켜졌다 할지라도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오 목사 측 관계자는 "여전히 갱신위 측과 소통하고 있다. 사과문에 대한 그쪽 요구사항을 수용할 지도 계속 논의 중"이라며 "지난달 합의 당시에도 갱신위 측에서 일부 반대가 있었기에 (합의 이행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 단계에선 ‘4대 요구사항’에 대한 갱신위 측 입장이 비교적 단호해, 오 목사 측이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계 일각에선 갱신위가 무리한 주장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대승적 화해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약 7년 간 갈등하다 성탄을 앞두고 있던 지난달 23일 '합의 각서'에 서명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던 양측이 합의 이행을 잘 마무리 하고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형제의 연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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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0
  • 오정현 목사 ‘사과문’ 발표했지만 갱신위 측 ‘반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및 당회, 교우 일동' 명의의 '사과 성명'이 16일 일부 일간지에 게재됐다. 그러나 이 내용에 갱신위원회 측은 "합의 정신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성명은 "돌이켜보면 지난 7년 동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본의 아니게 그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에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오 목사는 "담임목사로서 저의 여러 가지 부족함과 미흡함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복하며, 뜻을 달리해 온 마당기도회 성도들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당회는 "우리의 부덕함과 겸손하지 못한 자세를 깊이 반성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갱신위 한 관계자는 이날 "(오 목사가) 사과문을 발표할 경우 거거에는 (그의) 논문 표절과 무리한 교회 건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었다"며 "그런데 이런 내용이 전혀 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갱신위 성도들이) 매우 분개하고 있다. 합의 철회까지 고민하는 중"이라며 "오는 주일(19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사랑의교회 측은 "갱신위와의 합의 정신을 반영해 작성한 사과문"이라며 "이를 마치 일방적인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교회와 갱신위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목사 측과 갱신위가 지난해 12월 23일 서명한 '합의 각서'에는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대표자로서의 부덕과 대사회적 물의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이를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 갱신위 측 역시 갱신 과정에서 나타난 부덕의 허물을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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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명성교회 세습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 될 예장통합 총회의 제104회 총회가 오늘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이 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총회장님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총회 하루 전 주일인 22일 공개된 이 글에서 김삼환 목사는 교회가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당시 102회기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의회, 노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저희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했다. 더불어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다"고 말하고, 다시 한 번 "이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이야기 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제104회기 총회장님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우리 교단을 사랑하는 전국 교회 총대 여러분! 그 동안 저희 교회를 위해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데 대하여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당시 102회기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의회, 노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저희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입니다.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2019년 9월 22일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 교계뉴스
    • 총회
    2019-09-24

학술.행사 검색결과

  • 인터콥선교회, 코로나감염 발생에 사과문 발표
    ▲ 상주 인터콥선교회 BTJ열방센터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킨 데에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2일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다"며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했다.   인터콥선교회측에 따르면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인터콥은 이어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인터콥선교회 사과문 2020년 11월 27~28일과 12월 11~12일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이 지역 감염과 관련 된 것으로 인하여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11월 27~28일 행사는 상주시청에 사전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상주시의 담당 공무원들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도 했습니다. 그런데 11월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하였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하였습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인터콥은 상주 열방센터 내에서 예정된 모든 집합 행사 모임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는 상주시청의 명령으로 현재 집합금지 되었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를 비롯한 지역 센터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콥은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의 이웃사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의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1월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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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총신대 사태 해당 이사장들 전원 사임"
        제 104회기 예장합동 총회 둘째날인 24일, 오후 회무 시간이 시작됐다. 먼저 총신대 조사 처리 및 정상화 특별위원회(이하, 총신대 정상위) 보고가 있었다. 총신대 정상위는 보고에서 전 김영우 총장의 배임·횡령으로 내홍을 겪었던 총신대의 정상화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총신대 정상위는 “전 재단 이사장들이 사과문을 제출하고, 총대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과 “전 이사장들의 전원 사임"을 요구했다.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전 재단 이사장들이 총회 강단에 나와 총대들에게 사과 인사를 했다. 뒤이어 이재서 총장이 총신대 정상화에 대한 다짐을 밝히는 순서도 있었는데, 그는 “총신대는 안정화 되고 있으며, 학생·직원·교수 모두가 자기 자기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수시 지원 218명 모집 중 1400명 지원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총대 분들이 총신대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섬겨 달라”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는 총신 대학으로 회복 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보고 순서가 이어졌다. 보고서는 정동수목사(사랑침례교회)의 이단 해제 결정을 담고 있어, 이에 대한 총대들의 반발도 있었다. 먼저 이대위는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참된 성경이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을 했다”며 “과도한 축자 번역의 원칙 때문에, 제103회 총회는 정동수 목사를 이단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대위는 “2019년 5월 31일까지 본 교단이 지적한 내용을 수정한다면, 이단 결정을 해제할 것"과 "재발방지에 대한 엄중경고 및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에서 신학 지도를 받을 것”을 보고했다. 예장 합동 교단은 '이단 해제 조건'으로 정동수 목사에게 ▲공개 회개 ▲관련 내용의 책자 폐기 ▲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인터넷 등에서 관련 내용 삭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대위는 “정동수(사랑침례교회)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노선을 부정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약속했다”며 “교단의 지도에 따른다는 약속을 받아, 교류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동전주 노회 오명현 목사는 “2019년 5월 31일이 지났어도 정동수 목사는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 유투브 등을 통해 ‘여전히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하나님 말씀’이라는 축자 해석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동수 목사의 주장은 이단성이 짙고, 확산되지 말도록 경계해야 한다”면서 “정 목사는 ‘개역 성경은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성령님 등 심각한 오류를 보이고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직접 연락을 해보니, ‘정동수 목사는 본 총회와 무관하다’는 응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재론보다 공개적 사과 ▲공개 회개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완전 삭제를 요구하며, “3가지가 이행될 때 까지 이단 결정을 유지하자”고 촉구했다. 함평 노회 이종철 목사는 “이단 결정을 할 때는 타 교단의 반발이 있기 때문에, 타 교단 이대위원장들과 만나 논의를 한 후, 신중히 이단 여부를 결정 한다”며 이대위 보고를 받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서강노회 이재천 장로는 “이단 해제는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동수 목사는 이미 소속 교단(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적시했다”고 꼬집었다. 충청노회 정진모 목사도 “정동수 목사는 킹 제임스만이 유일한 성경이며, NIV·개역개정 등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히며, "개역개정 등을 쓰고 있는 예장 합동도 이상하게 볼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해제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 예의주시하자”며 “이대위 보고는 그대로 받되, 정동수(사랑침례교회) 이단 해제의 건만 기각하자”고 제안했다. 하여 그는 “102회, 103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정동수(사랑침례교회)를 이단 유지·교류 금지할 것”을 두고 총대들에게 물었다. 총대들의 동의·제청에 따라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의 이단 해제 결정은 기각된 채, 나머지 이대위 보고는 그대로 받기로 했다. 이대위 보고는 ▲평강제일교회 관련 세미나 ▲전태식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등의 교류 금지를 담았고,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이용규 선교사(전 몽골선교사)의 재심 청원을 통한 재조사도 명시했다. 뒤이어 헌의안 상정 시간이 이어졌다. 헌의안은 각 노회로부터 건의 사항을 받아 정치부, 신학부 등의 부서로 돌려보내 결정·연구를 이행한다. 총회장이 유인물 받기로 동의·제청을 했고, 총대들은 이를 받아들였다. 헌의안에는 ▲퀴어신학 이단 결의 ▲뉴스앤조이를 반기독교 언론으로 지정 및 총회의 신학적 연구와 대응 방안을 논의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특강이 동성애 옹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초청 금지의 건 등이 있었다. 목포서노회 소속 홍석기 목사는 “퀴어 신학을 철저히 이단이라고 해야 한다”며 “퀴어 신학은 동성애를 성경적이라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퀴어신학은 신천지보다 몇 배 이상 무섭다”며 “오늘 총회에서 퀴어신학을 이단이라고 결의해서, 다시는 교회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설교, 신학자들이 동성애 옹호 신학을 연구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이 사안은 총회에서 총대들이 결의하는 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헌의안에 이미 퀴어 신학의 이단 지정 건이 올라왔고, 이를 정치부에 보내 논의·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목사의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 ▲목회자의 이중직 금지 조항 삭제 요청의 건 ▲여성 안수의 건 ▲강대상에 십자가 형상 설치 금지의 건 등이 헌의안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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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09-25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인터콥선교회, 코로나감염 발생에 사과문 발표
    ▲ 상주 인터콥선교회 BTJ열방센터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발생시킨 데에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2일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다"며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했다.   인터콥선교회측에 따르면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인터콥은 이어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인터콥선교회 사과문 2020년 11월 27~28일과 12월 11~12일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이 지역 감염과 관련 된 것으로 인하여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11월 27~28일 행사는 상주시청에 사전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그리고 상주시의 담당 공무원들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도 했습니다. 그런데 11월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보건 당국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BTJ열방센터는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하였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원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통한 발열 체크 등을 수시로 철저하게 시행하였습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특히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인터콥은 상주 열방센터 내에서 예정된 모든 집합 행사 모임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는 상주시청의 명령으로 현재 집합금지 되었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BTJ열방센터를 비롯한 지역 센터는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콥은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의 이웃사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의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1월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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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확진자 6명 나온 수원 생명샘교회 "신천지로부터 감염돼"
       ▲수원 생명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 교회라고 밝혔다.  이 교회 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도는 직장에서 만난 신천지 신도로 인해 감염이 된 걸로 알려졌다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수원시 생명샘교회가 시의 전수조사 요청을 받아들이고 자진폐쇄를 결정했다. 알고 보니 이 교회의 성도를 감염시킨 사람은 직장에서 만난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생명샘교회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교회에선 관계자와 성도 총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생명샘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현장예배를 중단했고, 3일부터 시의 요청에 따라 자진폐쇄에 들어갔다.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주일학교 초등부 교사 5명과 학생 1명으로 총 6명으로 집계됐다.초등부 교사였던 첫 확진자 성도는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난달 23일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신천지 신도인 강사로부터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자가격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교회 측은 불안해 할 지역 주민을 위해 감염 사실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게시글을 교회 벽에 붙였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교회 성도 중 한 명이 직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한 외부강의를 듣다 강사로부터 감염됐다. 강의를 했던 강사는 신천지 신도로, 코로나19 보균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생명샘교회는 "본 교회는 신천지 증거장막과는 무관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 속한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라고 밝혔다.이어 "교회를 폐쇄하고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두려움이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생명샘교회 측이 붙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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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갱신위 4대 요구사항’ 사랑의교회 합의 핵심 변수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맨 왼쪽)와 갱신위 김두종 장로(맨 오른쪽)이 양측 화해를 중재한 소강석 목사(가운데, 예장 합동 부총회장)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소강석 목사 SNS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사과문에 갱신위원회가 반발하면서 양측 사이의 '화해 무드'가 주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갱신위의 소위 '4대 요구사항'이 최종 합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갱신위는 19일 해당 사과문 내용을 두고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갱신위는 오 목사의 사과문에 ①논문 표절 ②학력 사칭 ③무리한 건축 ④마당기도회 성도 핍박이라는 4가지 내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합의 각서의 8개 항 중 다른 7개 항은 양측이 이미 이행했거나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오 목사 사과와 관련된 내용은 아직 평행선을 긋고 있다. 갱신위는 합의 각서에서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어서 우리 측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다른 것이 다 지켜졌다 할지라도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오 목사 측 관계자는 "여전히 갱신위 측과 소통하고 있다. 사과문에 대한 그쪽 요구사항을 수용할 지도 계속 논의 중"이라며 "지난달 합의 당시에도 갱신위 측에서 일부 반대가 있었기에 (합의 이행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 단계에선 ‘4대 요구사항’에 대한 갱신위 측 입장이 비교적 단호해, 오 목사 측이 과연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계 일각에선 갱신위가 무리한 주장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대승적 화해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양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약 7년 간 갈등하다 성탄을 앞두고 있던 지난달 23일 '합의 각서'에 서명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던 양측이 합의 이행을 잘 마무리 하고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형제의 연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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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20
  • 오정현 목사 ‘사과문’ 발표했지만 갱신위 측 ‘반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및 당회, 교우 일동' 명의의 '사과 성명'이 16일 일부 일간지에 게재됐다. 그러나 이 내용에 갱신위원회 측은 "합의 정신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성명은 "돌이켜보면 지난 7년 동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본의 아니게 그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에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오 목사는 "담임목사로서 저의 여러 가지 부족함과 미흡함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복하며, 뜻을 달리해 온 마당기도회 성도들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당회는 "우리의 부덕함과 겸손하지 못한 자세를 깊이 반성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그러나 갱신위 한 관계자는 이날 "(오 목사가) 사과문을 발표할 경우 거거에는 (그의) 논문 표절과 무리한 교회 건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었다"며 "그런데 이런 내용이 전혀 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갱신위 성도들이) 매우 분개하고 있다. 합의 철회까지 고민하는 중"이라며 "오는 주일(19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사랑의교회 측은 "갱신위와의 합의 정신을 반영해 작성한 사과문"이라며 "이를 마치 일방적인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교회와 갱신위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목사 측과 갱신위가 지난해 12월 23일 서명한 '합의 각서'에는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대표자로서의 부덕과 대사회적 물의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이를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 갱신위 측 역시 갱신 과정에서 나타난 부덕의 허물을 언론과 사람 앞에 사과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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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1-17
  • "총신대 사태 해당 이사장들 전원 사임"
        제 104회기 예장합동 총회 둘째날인 24일, 오후 회무 시간이 시작됐다. 먼저 총신대 조사 처리 및 정상화 특별위원회(이하, 총신대 정상위) 보고가 있었다. 총신대 정상위는 보고에서 전 김영우 총장의 배임·횡령으로 내홍을 겪었던 총신대의 정상화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총신대 정상위는 “전 재단 이사장들이 사과문을 제출하고, 총대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과 “전 이사장들의 전원 사임"을 요구했다.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전 재단 이사장들이 총회 강단에 나와 총대들에게 사과 인사를 했다. 뒤이어 이재서 총장이 총신대 정상화에 대한 다짐을 밝히는 순서도 있었는데, 그는 “총신대는 안정화 되고 있으며, 학생·직원·교수 모두가 자기 자기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수시 지원 218명 모집 중 1400명 지원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총대 분들이 총신대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섬겨 달라”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는 총신 대학으로 회복 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보고 순서가 이어졌다. 보고서는 정동수목사(사랑침례교회)의 이단 해제 결정을 담고 있어, 이에 대한 총대들의 반발도 있었다. 먼저 이대위는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참된 성경이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주장을 했다”며 “과도한 축자 번역의 원칙 때문에, 제103회 총회는 정동수 목사를 이단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대위는 “2019년 5월 31일까지 본 교단이 지적한 내용을 수정한다면, 이단 결정을 해제할 것"과 "재발방지에 대한 엄중경고 및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에서 신학 지도를 받을 것”을 보고했다. 예장 합동 교단은 '이단 해제 조건'으로 정동수 목사에게 ▲공개 회개 ▲관련 내용의 책자 폐기 ▲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인터넷 등에서 관련 내용 삭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대위는 “정동수(사랑침례교회)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노선을 부정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약속했다”며 “교단의 지도에 따른다는 약속을 받아, 교류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동전주 노회 오명현 목사는 “2019년 5월 31일이 지났어도 정동수 목사는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 유투브 등을 통해 ‘여전히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하나님 말씀’이라는 축자 해석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동수 목사의 주장은 이단성이 짙고, 확산되지 말도록 경계해야 한다”면서 “정 목사는 ‘개역 성경은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성령님 등 심각한 오류를 보이고 있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직접 연락을 해보니, ‘정동수 목사는 본 총회와 무관하다’는 응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재론보다 공개적 사과 ▲공개 회개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완전 삭제를 요구하며, “3가지가 이행될 때 까지 이단 결정을 유지하자”고 촉구했다. 함평 노회 이종철 목사는 “이단 결정을 할 때는 타 교단의 반발이 있기 때문에, 타 교단 이대위원장들과 만나 논의를 한 후, 신중히 이단 여부를 결정 한다”며 이대위 보고를 받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서강노회 이재천 장로는 “이단 해제는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동수 목사는 이미 소속 교단(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적시했다”고 꼬집었다. 충청노회 정진모 목사도 “정동수 목사는 킹 제임스만이 유일한 성경이며, NIV·개역개정 등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히며, "개역개정 등을 쓰고 있는 예장 합동도 이상하게 볼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해제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 예의주시하자”며 “이대위 보고는 그대로 받되, 정동수(사랑침례교회) 이단 해제의 건만 기각하자”고 제안했다. 하여 그는 “102회, 103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정동수(사랑침례교회)를 이단 유지·교류 금지할 것”을 두고 총대들에게 물었다. 총대들의 동의·제청에 따라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의 이단 해제 결정은 기각된 채, 나머지 이대위 보고는 그대로 받기로 했다. 이대위 보고는 ▲평강제일교회 관련 세미나 ▲전태식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등의 교류 금지를 담았고,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이용규 선교사(전 몽골선교사)의 재심 청원을 통한 재조사도 명시했다. 뒤이어 헌의안 상정 시간이 이어졌다. 헌의안은 각 노회로부터 건의 사항을 받아 정치부, 신학부 등의 부서로 돌려보내 결정·연구를 이행한다. 총회장이 유인물 받기로 동의·제청을 했고, 총대들은 이를 받아들였다. 헌의안에는 ▲퀴어신학 이단 결의 ▲뉴스앤조이를 반기독교 언론으로 지정 및 총회의 신학적 연구와 대응 방안을 논의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특강이 동성애 옹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초청 금지의 건 등이 있었다. 목포서노회 소속 홍석기 목사는 “퀴어 신학을 철저히 이단이라고 해야 한다”며 “퀴어 신학은 동성애를 성경적이라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퀴어신학은 신천지보다 몇 배 이상 무섭다”며 “오늘 총회에서 퀴어신학을 이단이라고 결의해서, 다시는 교회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설교, 신학자들이 동성애 옹호 신학을 연구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이 사안은 총회에서 총대들이 결의하는 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헌의안에 이미 퀴어 신학의 이단 지정 건이 올라왔고, 이를 정치부에 보내 논의·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목사의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 ▲목회자의 이중직 금지 조항 삭제 요청의 건 ▲여성 안수의 건 ▲강대상에 십자가 형상 설치 금지의 건 등이 헌의안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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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명성교회 세습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 될 예장통합 총회의 제104회 총회가 오늘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이 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총회장님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총회 하루 전 주일인 22일 공개된 이 글에서 김삼환 목사는 교회가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당시 102회기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의회, 노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저희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했다. 더불어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다"고 말하고, 다시 한 번 "이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 이야기 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제104회기 총회장님과 총대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우리 교단을 사랑하는 전국 교회 총대 여러분! 그 동안 저희 교회를 위해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데 대하여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위임목사 청빙과 관련하여 당시 102회기 총회에 보고된 헌법위원회의 해석을 근거로 당회와 공동의회, 노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교계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저희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한국교회에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 입니다. 제104회 총회가 더 이상 혼란없이 은혜와 화합과 발전의 총회가 되도록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2019년 9월 22일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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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한·일 크리스천들 만큼은 화해의 사도로 쓰임받기를"
      NCCJ 총무 김성제 목사는 재일동포이기도 하다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와 재일대한기독교회(KCCJ)는 27일부터 31일까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을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일본의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사과문 전달이다.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는 먼저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에게 “우리 입장은 철저히 아베와 다르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들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의 태도는 이웃나라에 대해 오만했다”며 “이로서 2차 대전의 패배를 겪었음에도, 아베 정권은 과거를 배우지 않고 실수를 계속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아베 정부는 한반도를 향해 무례한 제재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우리는 일본정부가 북한 제재를 해제하고,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들은 “일본정부는 평화 헌법 제 9조를 파괴하고, 한반도에 대한 적대 정책과 재일 조선인의 민족 교육권 유린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NCCJ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와 평화의 복음의 믿음에 굳게 서서, ‘잘못 됐다’고 외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아베 정부는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전후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며, “재일 조선인에 대한 민족 차별 정책을 시정하고, 사죄할 것”도 주장했다. 또 이들은 “창조주이시며 세계를 화해로 이끄시는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이때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의 복음은 단순 우호 수준이 아닌, 쌍방이 짊어진 과제를 함께 안고 가는 것”이라 역설했다. 때문에 이들은 고린도 후서 5장 18절을 빌려 “빈곤, 차별, 박해 등 선교적 과제를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자”면서 “화해의 임무를 완수하자”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선기독교연맹,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삼자가 함께 기도하면서 미래지향적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이들은 “우리는 세상 속 작은 무리이지만, 우리의 믿음·소망·사랑은 어둠 속에 타오르는 등불”이라며 “어둠 속에서 화해의 등불로, 예수 그리스도께 쓰임 받아 남·북·일 그리스도인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날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번 NCCJ 방문자는 동아시아 화해와 평화 위원회 위원장 이이즈카 타쿠야(飯塚拓也), 위원 사노 미치오(佐野 通夫), 교육부 총주사 히키 아츠코(比企 敦子)이다. 재일대한기독교회(KCCJ)도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일본 땅에서 나그네 교회로서 110년 동안 뿌리내리며 살아왔다”며 “일본 재일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96개 교회, 5000여명의 성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남·북·미 관계는 평화 및 대화의 물살을 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평화를 깨는 외부 세력도 있다”고 했다. 때문에 이들은 “이럴수록 우리 기독교인들은 조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들은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에 평화가 임하기를 바라며, 조국의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 힘 모아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방문단에는 총회장 김종현 목사, 선교위원장 정연원 목사, 전국여성회 회장 이현지 권사, 총 간사 김병호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NCCJ(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3년 11월에 초교파 개신교로 창립되어 1941년 4월에 일본기독교단 설립과 함께 해체됐다. 전후 1948년에 재 설립됐고, 1956 년부터 재일대한기독교회가 가맹하여, 현재 8개 교단 교회와 20개 기독교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NCCK와 NCCJ 모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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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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