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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감정만 아닌, 감정 포함한 의지적 행동"
    카도쉬 아카데미 소장 이재욱 목사   카도쉬 아카데미는 부천 역곡 소재 참사랑 교회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의’를 6일 오후 1시부터 개최했다. 주 강사로 이재욱 목사(카도쉬 아카데미 공동 대표)가 나섰다. 그는 먼저 언론들이 부추기는 ‘성관계는 곧 사랑’이라는 달콤한 언사를 비판했다. 그는 “청소년들은 이에 전염돼, 사랑을 표현하려면 성행위는 필수라고 생각 한다”며 “그러나 아니”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랑은 단지 감정이 아닌 감정을 포함한 그 이상”이라고 밝혔다. 가령 그는 “중학생 자녀가 새벽 1시에 들어왔다면, 그래서 부모님이 화를 내셨다면, 이것은 나를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사랑”이라고 했다. 이처럼 그는 “사랑을 감정에만 기반 해서 생각하면 안 된다”며 “우리 감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은 우리가 그 사람을 사랑하기로 선택했을 때, 의지적 행동을 통해서 표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을 때, 이를 감정으로 하는 것이라면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그는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 할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해서 그 사람을 용서할 때”라며 “그 사랑의 의지가 행동으로 발현될 때, 비로소 하나님은 은혜로운 감정을 우리에 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이 목사는 “미디어는 ‘사랑과 성관계’를 동의어로 청소년들에게 주입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언론들이 성관계를 사랑에 있어 필수 불가결로 여기게끔 홍보 한다”면서 “사랑과 성관계를 혼동하는 이유는 바로 포옹할 때 나오는 옥시토신 작용 때문”이라며 “그러나 호르몬은 길어도 3년”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그는 “기초는 의지적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방에게 말로 예쁘다고 선포할 때 정말 사랑스러워진다”며 “이처럼 감정 호르몬은 오래 못 가지만, 상대방을 의지적으로 사랑하기로 마음먹을 때가 사랑의 시작”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언론들이 말하는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방도는 성관계’라는 건 거짓”이라며 성경적 사랑의 정의를 전했다. 그는 고린도 전서 13장 4-7절을 빌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를 말했다. “이것만 잘해도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면서 “사랑은 심장이 뛰는 감정만을 의지하는 게 아니”라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오래 참음’에 대해 그는 “예수님이 원수 같은 제자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오래 참으셨다”고 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도 사랑을 맺으면서 자식, 배우자, 형제·자매에게 오래 참아야한다”고 전하며 “그러나 결혼 밖의 사랑이 오래 참는 사랑을 연습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바꿔 말해 그는 “젊은이들이 동거를 선택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생길 때, 헤어지면 '장땡'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카도쉬 아카데미 소장 이재욱 목사   하여 그는 “책임감, 신뢰감, 헌신은 남녀 간 사랑의 핵심적 3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거를 왜 하느냐면 상대방에게 헌신하기 싫어서”라며 “결국 ‘책임, 신뢰, 헌신’이란 바탕 위에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일 “이 세 가지 토대가 없다면 결혼 하지 않고, 성관계 맺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며 “책임 없는 성 관계로, ‘낙태, 입양, 자살시도’ 등이 이어 진다”고 이 목사는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낙태는 살인행위’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낙태죄 폐지는 곧바로 안락사 허용의 법제화를 열어준다”면서 “낙태를 여성의 행복추구권으로 여기는 건 현대판 몰렉 제사”라고 비판했다. 이유로 그는 “몰렉은 자기 행복을 위해 아이를 바쳤던 우상숭배”라며 “경제적 윤택과 자기만의 사회 진출 때문에 낙태를 한다면, 몰렉 제사와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예로 그는 2017년 대한산부인과학회의 통계를 빌려 “하루 낙태 3천 건, 1년에 9만 건”이라고 전했다. 이에 그는 “이집트의 바로 왕은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여호와를 경외한 산파들은 아이를 보호했다”며 “지금 마지막 때에 산파들처럼 교회도 적극 생명 살리기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낙태는 살인”이라며 “그렇기에 교회가 낙태를 묵인하는 것은 살인방조죄”라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그는 “교회는 적극 ‘성관계는 쾌락이 아닌, 책임·신뢰·헌신이라고 청소년들에게 주지시켜야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태아는 6주에도 고통을 느낀다”라며 “심장이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이 고통을 느끼지 못해 몇 주 까지는 낙태 허용이란 말은 이기적”이라며 “인권 들먹거리면서 낙태를 합법화하는 건 생명을 담보로 자기의 이기적 행복을 앞세운 둔 바벨탑”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그는 “커플들이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상대방에 대한 ‘책임·신뢰·헌신’이 없다”면 “이럴 때 맺는 성관계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논의를 확장해 그는 이성교제에서의 스킨십을 설명했다. 그는 “스킨십은 딜레마가 있다”며 “친밀감을 누리고자 시작 했지만, 이것이 점차 관계의 중심이 되기 시작 한다”고 지적했다. 곧 그는 “포옹, 은밀한 스킨십, 진한 스킨십, 그리고 성관계로 발전 한다”며 “그래서 코트십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코트십은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것”이라며 “코트십 할 때는 꼭 멘토를 세운다”면서 “스킨십에 대해 지도를 받아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나도 결혼을 전제로 코트십 했고, 단계에 따라 스킨십 지도도 받았다”고 밝혔다.   카도쉬 아카데미 소장 이재욱 목사가 코트십 교재로 론 도니카 저 '하나님은 웨딩플래너'(미션월드라이브러리)를 강력 추천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코트십의 단계를 설명했다. 그는 “솔로일 때 먼저 영적으로 주님 앞에서 자기를 온전히 세워야한다”면서 “영적인 헌신이 있고 나서, 상배방과 정서적 친밀감 및 가벼운 우정을 누린 후, 탐색을 시작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까운 우정을 누리고 난 후 결혼을 전제로 사귐을 시작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많은 남자·여자를 만나며 괜찮은 상대를 고르는 건 세상적인 관념”이라며 “1,000명을 만나면 완벽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될 때, 그 사람이 눈에 밟힌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많은 연애가 아니”라며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나아간다면, 그에 맞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결혼해서 같이 살면 외모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외모가 중요하다면, 연예인들이 결혼해서도 왜 이혼할까”라고 반문했다. 때문에 그는 “결혼은 그 사람의 인격이 먼저”라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우리의 결혼 기도 제목들도 응당 남편들은 ‘그리스도를 닮아 아내를 잘 섬기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세요’”라면서 “아내들도 ‘내가 예수님 닮은 사람, 남편을 잘 섬기고,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코트십을 위해 그는 ▲우선 가족 간의 친밀감 있는 대화를 누리기 ▲미래의 가정예배를 위해 타인을 위한 중보, 말씀, 기도에 전념 ▲재정적 책임을 지는 연습 ▲미래의 자녀에게 주고 싶은 부모상을 연습하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서로를 세워가는 것”이라며 “가정을 통해서 서로를 그리스도안에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그는 “남자는 여자를 ‘그리스도의 헌신’처럼, 여자는 남자를 ‘주께 하듯’ 섬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피해야 할 사랑도 전했다. 그는 “만일에 사랑을 피하라”고 강조했다. 즉 그는 “‘만일에 당신이 아니었다면’의 단서를 상대방에게 달지 말 것”을 조언했다. 또 그는 “때문에 사랑도 지양하라”고 말했다. 이는 “상대에게 특정 조건이 있기에 사랑하는 것”이라며 “결혼이 성립되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지만, 관계를 세우는 기초로선 불안정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왜냐면 그는 “상대방에게 약한 부분을 숨기고 자꾸 거절당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사랑은 ‘벌거벗었으나 연약함을 드러내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품을 수 있는 아가페 사랑’”이라며 “상대방을 전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사랑, 이것이 결혼이고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역설했다. 반면 그는 “페미니즘은 아내를 남편의 종이라는 계급구조로 환원 한다”며 “그리고 해방을 선포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성경에선 천국에서 가장 큰 자가 바로 섬기는 자”라며 “섬김이 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섬김은 부부 간 서로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요소”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교회학교 성 교육에 있어서 “성관계는 쾌락이 아니라 생명이라고 주지시켜야한다”고 주지했다. 이어 그는 “성관계는 곧 생명이기에, ‘신뢰·헌신· 책임’임을 아이들에게 심겨주는 도식을 세워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는 교회학교 성교육에 있어 ‘FAQ’를 전했다. 그 중 하나로 ‘성경에서 동성애는 죄인데, 청소년 기독교인이 동성애적 성향을 이라면 지녔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이다. 이에 대해 그는 “누구나 죄적 습성을 타고 난다”며 “그런 이유로 도벽, 탐심 등의 욕망을 정당화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과 싸워야한다”며 “이는 인간적 힘이 아닌 성령의 힘으로 지배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누구나 욕망을 가지면서 태어났는데, 이는 하나님을 향한 욕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아담의 타락이후 인간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향한 욕망으로 삐뚤어졌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성령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욕망으로 향해 가도록 변화 받아야한다”며 “동성애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교회 학교 청소년 중 이런 성향이 있다면, 죄적 성향으로 생각하되 성령 안에서 싸우도록 독려하자”고 당부했다.   몰렉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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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한국교회의 재부흥, 말씀으로 돌아가고 실천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2020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2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 다같이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를 부른 후,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했다. 총회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기도한 후, 총회 감사위원장 전승남 장로가 느헤미야 2장 17절, 에베소서 5장 26-27절을 봉독했다. 이어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이 ‘복 있는 사람’으로 특별 찬양했다.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느헤미야 2장 17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5장 26절-27절)   이어 예장 통합 제 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전했다. 그는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게 시테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나간 세월을 어떻게 살았는지는 현재의 모습이 증명 한다”며 “한국 교회가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과 유럽 등지는 세속화 곧 인본주의, 쾌락주의 등에 물들었다”면서 “동성애자가 국가의 고위직에 오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는 '성경을 거스르고 세상을 따르는 교회에게 배울 게 뭐가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교회가 팔리고 이슬람 사원이 되는 경우처럼, 가슴 아픈 현실이 세계와 한국 교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를 두고 그는 유럽교회와 한국교회의 문제와 이유를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침체 이유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 때문”이라며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성경 말씀이 기독교의 기초”라며 “말씀이 희석되면서 한국 교회는 본말 전도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무엇보다 복음을 사수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그는 “교회가 사회정의를 주장할 수 있지만, 정의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윤리를 실천하지만 윤리적 실천 또한 신앙의 목적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결국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영혼의 구원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루터는 성경의 재발견을 통해 오직 믿음을 세우고, 칼뱅은 진리의 성경을 기초로 삶의 개혁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다시말해 그는 “'삶의 개혁'과 '오직 말씀'이 신앙 거장들이 외친 구호”라며 “어떤 가톨릭 신학자는 루터와 칼뱅에게 배울 점으로 ‘당시 중세 가톨릭은 본질인 말씀을 놓쳤지만, 신교는 오직 말씀에 집중해 부흥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본질은 오직 성경 말씀”이라며 “가톨릭은 구원관에 있어 행위와 구원을 동시에 외쳤지만, 신교는 오직 은혜”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한국교회가 성경으로부터 이탈했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묵상해, 내게 주신 말씀임을 알고 말씀으로 돌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들이 말씀에 집중해야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실천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목회자들은 눈물 흘리고 밤을 새가며 말씀을 재료로 설교라는 빵을 갓 구워 성도들에게 공급 해줘야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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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1-06
  • 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이충일 목사) 신년교사세미나
      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이충일 목사) 신년교사세미나가 지난 26일 오후 1시-5시까지 전주금성교회(담임 고영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노회 교육자원부(부장 정욱 목사) 주관으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 및 주제 강의는 정욱 목사 사회, 직전교육자원부장 손문섭 목사 기도, 총회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 ‘교육·신앙·신념’(딤전4:4-8) 제목 말씀, 교육자원부 서기 한승현 목사 봉헌기도, 교육자원부 총무 김도완 목사 광고, 고영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각 부서별 강의는 영·유아유치부 유아유치부연합회장 이미영 권 사회, 총회교육부 강사 서가영 목사가, 저학년부·전학년부는 아동부연합회 전회장 박광희 집사 사회, 총회교육부공과집필 이진원 목사가, 고학년부는 아동부연합회장 임인환 집사 사회, 총회교육부공과집필 조혜민 목사가, 중고등부는 중고등부연합회장 송찬희 집사 사회, 총회교육부 강사 이미숙 목사가 각각 나섰다. 노회장 이충리 목사는 “전북노회 산하 120여 교회와 5개 시찰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한다. 이 시대는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그리고 다음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혼란은 빈부간의 격차,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세대 간의 갈등과 동성애 등 차별금지법, 50여 가지의 성 혼란을 가져오는 성평등 등으로 인해 가정해체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이러한 우리 민족의 산적한 어려운 문제 속에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총회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라는 표어를 가지고 한국교회가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먼저 우리 교사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한 믿음으로 다음세대의 등불이 돼 교회의 불씨를 살리는 통로 역할을 감당해야 교회와 민족이 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1-06
  •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0년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일 오후 2시부터 개최했다. 다 같이 입당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을 불렀다. 죄의 고백과 용서를 돌아보며 기도 했고, 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를 불렀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윤순종 목사가 기도를, 김경민 한국YWCA연맹 사무총장이 성경 봉독을 했다. 성경 본문은 에스겔 37장 16-17절이다. 그리고 NCCK 회장 윤보환 감독이 ‘하나님의 시간’을 설교했다.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장 16절-17절) 그는 “믿음이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바로 믿음은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은 ‘세상을 이겼나니 너희는 담대 하라’고 친히 말씀하셨다”면서 “십자가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 부활을 내다보며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담대함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이라며 “성령께서 우리에게 친히 기름 부으셔서 도우 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50년을 기점으로 올해는 전쟁을 경험한 지 70년째”라고 말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회귀했던 바벨론 70년사가 끝난 것”처럼 “우리 한민족도 70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회복의 시간을 어떻게 맞이할까’를 고민하는 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4.19혁명,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 2020년을 맞이했다”며 “하나님이 주신 태양력의 시간을 꿰매 하나님의 시간으로 엮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민족이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교회협의회는 교단을 일치시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그는 “남한과 북한에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해, 영육간의 통일을 이루자”며 “NCCK는 하나님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밝혔다.   NCCK 회장 윤보환 감독 이를 위해 그는 자주 국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나 대화할 때, 남한의 문재인이 소외될까 두려웠다”면서 “1953년 정전 협정 때 남한이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자주국방이 요원 한 것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당당하게 남한과 북한이 정전협정을 맺고, 자주국방을 이뤄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올해 2020년이 이를 이뤄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복음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그는 “NCCK는 한국 교회를 지탱하고 교단을 묶어,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영적 선언으로 종전과 희년을 선포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개인적으로 신사 참배 회개 운동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평양이 김일성에게 머리 숙인 것을 회개하고, 우리 민족의 신사참배의 줄기를 끊어낼 것을 기도했다”며 “그래서 남북한이 함께 예배드리는 2020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하나님의 시간은 기도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NCCK와 WCC는 좌파가 아닌 복음”이라며 “도리어 공산화 지역에서 공산주의에 맞서 복음으로 대항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지닌 연합체”라고 소개했다. 하여 그는 “이런 역사를 디딤돌삼아, 한국에 복음으로 카이로스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회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만찬 시간이 이어진 후,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다 같이 불렀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성찬에 임하고 있다.       NCCK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뒤이어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신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평화를 이루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해, 올해 2020년을 하나님의 은총의 해인 희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일치에 이르자”며 “있는 힘을 다해 하나님의 평화를 이 땅에 이루자”고 당부했다. 또 그는 “분단과 냉전은 바빌론 포로기와 같은 식민적 기득권의 결과”라며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한반도, 만물의 생명이 풍성한 한반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땅은 분단을 강제한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정치현실의 덫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실현의 길을 모색하기를 원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유엔군 사령부가 냉전 유지군이 아니라, 남북의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DMZ를 비무장 지대화 하는 평화중재군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분단냉전세력들은 하나님의 입김에 시들고 지는 한낱 풀과 같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풀은 시들고 꽃은 마르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역사를 주관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소망을 두기에 결코 절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 속에서 행하신 대로, 이제 팔을 일으키시고 그 팔에 힘을 내셔서 모든 제국의 압제를 물리치시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환성을 올리며 주체할 수 없는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하나 되게 하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이 역사적 구원행동을 하셔서, 죽임의 우상이 지배하는 현장에서 생명을 불어넣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맘몬에 저항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장,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로 인간 존엄이 파괴되는 절대빈공의 상황, 일상의 위협이 상존하는 위험사회, 진실을 인양하지 못한 채 통곡하는 세월호 유가족, 기후변화로 초래된 위기”에서 “평화를 구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치유와 화해를 이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희년의 뜻을 따라,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자”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상생과 통일을 이루는 희년의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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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6
  • 교회건강연구원, ‘기둥같은 하나님의 사람’ 주제로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청지기 제직과 그 훈련의 개념이 변했다. 교회에서 그동안 통용되던 제직의 개념은 종 또는 일꾼 등 목회자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수동적 의미가 강했지만, 이제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서의 능동적 개념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일하기 위한 ‘팀윅’에 중점을 두는 것도 제직훈련이 강조하는 변화 중 하나이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목사)은 20여 년간의 청지기 제직훈련의 노하우를 담은 '나이롱 집사와 성전의 기둥같은 제직'을 출간하고, 출판기념 세미나 겸 새해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를 2020년 1월 16일(목) 서울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4층에서 연다. ‘기둥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금번 세미나는 주강사에 이효상 원장(교회건강연구원)이 ‘청지기 제직을 세우는 목적’을,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가 ‘성장하는 교회들의 8가지 정석’을, 허영모 목사(괌 태평양교회)가 ‘충성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강의한다. 이를 통해 청지기 제직훈련은 ‘교회의 건강성’과 ‘동역자’로서의 사명 감당이 중요함을 깨우친다.   이사장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는 “이젠 팀윅이다. 최근 건강한 교회들의 유형을 보면 팀윅이 좋다는 것이다. 팀윅이 좋다는 것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동역자가 된다는 것이고, 이것이 일하는 동력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교회는 함께 사역하는 곳이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청지기 제직 훈련 목회’인데, 전국교회의 직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의 참가 대상은 직분자(장로, 권사, 집사, 권찰, 기관임원(구역장.목장,속장)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담임목사님이나 부교역자, 사모님의 인솔로 참여하면 좋을듯 하다. 참가신청은 연구원(02-747-8291), 홈페이지(www.ucbs.co.kr)행사참가란, 문자(010-3171-6094)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전 등록시 1만원이지만 맛있는 뷔페식 점심식사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그러기에 구역, 속회, 목장, 소그룹 모임을 대신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주강사 정성진 목사는 “제직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런 공감이 일을 하는 원동력을 끌어내고 성장하는 교회로, 목회자와 동역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목회자 혼자 짐을 지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 교인들과 함께 짐을 지는 시대다.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이 목회자 중심에서 교인들과의 동역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이것이 동역이고, 팀윅”이라고 강조한다.   교회건강연구원 측은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청지기 제직세미나는 ‘훈련’이라는 첫 단추를 통하여 2020년 새해를 여는 장이 될 전망"이라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2-31
  • "2020년은 한국교회가 하나님 말씀 따라 가길 소원"
      한교총 제3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왼쪽부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는 말씀처럼, 2020년은 한국교회가 하나님 말씀 따라 가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조선 선교초기부터 선교부들이 주도하여 연합운동에 힘썼으나, 교회의 부흥과 함께 교파와 교단 벽이 더욱 높아졌다”며 “경쟁과 분열의 역사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연합의 이름으로 분열되는 아픔은 결국 한국교회의 리더십에 큰 해악이 됐다”고 꼬집으며, “한교총은 회원 교단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을 더욱 견고하게 이루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민족의 복음화, 분단된 조국의 통일, 세계선교 운동, 다문화 이주민 선교, 저 출산 해소, 다음 세대 교회 등에 매진할 것”이라며 “초 갈등 시대에서 한교총은 ‘화평케 하는 자’로서,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을 열어가는 ‘피스메이커’들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신년 메시지 할렐루야! 2020년, 새해를 허락하신 성 삼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총이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지혜를 모아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 분기점을 맞이했습니다. 2020년은 유관순 열사 순국100주년, 동족상잔의 6.25한국전쟁 70주년,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밖으로는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의 주변국과 관계를 회복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기해야 하며,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미래를 선택해야 합니다.   2020년 새해에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충성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초기부터 선교부들이 주도하여 연합운동에 힘썼으나, 교회의 부흥과 함께 교파와 교단 벽이 더욱 높아지면서 경쟁과 분열의 역사가 반복되었습니다. 특히 연합의 이름으로 분열되는 아픔은 결국 한국교회의 리더십에 큰 해악이 되었습니다. 한국 근대 역사에서 가장 견고하게 세워지고 지탱해온 교단들이 연합한 우리 한교총은 회원 교단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을 통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을 더욱 견고하게 이루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민족의 복음화와 분단된 조국의 통일, 세계선교 운동을 계속하며, 다문화 이주민 선교와 저출산 해소, 다음 세대 교회를 준비하는 젊은 목회자 포럼, 가칭 근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특별법 제정, 마을 음악회와 부활절 퍼레이드 등 기독교 정신과 문화적 지평을 확대하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교회와 지도자들은 사회갈등의 원인자가 아니라 치유와 회복, 화해와 동역의 소명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와 지도자들이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초 갈등 국면에 처해 있는 세상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로서,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을 열어가는 ‘피스메이커’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지혜를 찾도록 서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제적으로는 강대국들의 에워쌈을 당하여 고단한 지경에 이르며, 국내적으로는 정치적 이념적 대립으로 초 갈등 국면을 경험했습니다. 정치인들이 앞장서 갈등을 부추기고, 교회의 일부 지도자들까지 편을 지어 갈등을 교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갈등이 사라지기 바라지만, 총선을 앞둔 정치 상황은 어떻게든 교회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 편에 굳게 서서, 가변적인 세속 정치가 교회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든든히 무장해야 합니다. 선거에서의 정치적 선택은 교인 개인의 자유권에 속한 것이라는 개혁교회의 전통에 따르되, 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교회 안에 세상 권력이 들어왔을 때의 결과는 분열과 증오와 전쟁이었습니다. 화해와 용서의 정신을 갖고 우리와 다른 이웃과 사랑으로 교제하며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서로 인내하고 존중하고 배려함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사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개항과 더불어 근대 서구 문명을 한국에 들여왔고,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해방 후에는 공산주의와 맞서서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기독교는 정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교육,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정부가 할 몫을 담당하며 국가와 사회를 섬겨왔습니다.또 한국 근대사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도 불구하고 ‘제국’시대를 종결하고 ‘민국’시대를 연 것은 서구 근대정신의 근간인 기독교이며, 우리가 가진 인권과 평화와 박애 정신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그늘진 곳을 찾아 복음을 전하며,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귀한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제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이 이념적 분열을 부추기는 제도와 정치적 언행을 멈추도록 기도합시다. 지도자들은 국민의 안보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가시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국민의 화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청사진과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여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초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롭게 화합하며, 미래를 열어가는데 손을 맞잡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화합의 정치, 평화로운 나라, 희망의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부흥의 역사를 새로 쓰며,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2020년 새해가 되게 하는데 진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아침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공동)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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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2-31
  • 샬롬나비, 성탄절 맞아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해야"
            숭실대 명예교수 겸 샬롬나비 대표 김영한 박사   행동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이 2019년 성탄절을 맞이해 "우리가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그리스도인들은 오블리스 노블리주, 사회통합, 소회계층과 북한주민사랑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샬롬나비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아기 예수가 영광을 버리고 낮은 곳으로 임한 것처럼 우리는 겸손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 말하고, "새해에는 불안보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 했다. 또 "공공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여야 정치인, 사회 지도자들, 한국교회 등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성탄 메시지 전문이다. <샬롬나비, 2019년 성탄절 메시지>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해야 하겠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블리스 노블리주, 사회통합, 소회계층과 북한주민사랑을 구현하자." 한국 사회는 세대의 갈등, 이념의 갈등 그리고 남녀 및 지역의 대립으로 인한 사회적 분열이 극에 달해 OECD 국가들 중에서 사회적 갈등지수가 2위로 높다는 평가도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가고 있다. 그 비용에 대한 추산은 82조에서 246조까지 이르고 있다. 그와 함께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서로간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사회에서 무엇보다 양보와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 아기 예수는 하늘의 무한한 영광을 버리고 로마제국의 군사적 지배와 사회 계층 간의 갈등이 높았던 유대 땅 베들레헴의 낮은 땅에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날 때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자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찬송하였다. 이와 같은 주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서 몸소 높은 곳에서 낮아지는 겸손을 보여 주셨다. 이제 곧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펼쳐질 것이다. 연말연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처럼 샬롬나비는 한국 사회에 다음과 같이 통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1. 아기 예수가 영광을 버리고 낮은 곳으로 임한 것처럼 우리는 겸손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오늘날 양극화와 갈등으로 상처만 남아 있는 곳이다. 우리는 지나친 이기주의로 인해 배려와 겸손의 미덕을 상실하고 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높은 자리에서 낮아짐을 통해 겸손과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의 겸손과 돌봄의 정신을 잊어버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보다는 이기주의에 젖어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주님께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그 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지금 ‘누가 네 이웃이냐?’라고 질문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스스로의 이웃이 되기를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예수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우리의 이웃은 바로 내 옆에서 도움이 필요하여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겸손과 사랑과 포용의 자세로 다가가서 그들과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2. 새해에는 불안보다 희망이라는 단어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한국 사회는 이미 희망이라는 단어를 상실한 채 살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세대에게서 희망이라는 단어는 사치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노력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8명 이상이 한국사회를 ‘헬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한국을 떠나 살고 싶다는 ‘탈조선’ 응답도 75.4%에 달했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올 한 해를 반성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청년층들이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여 세상을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금 많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당장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만큼 이 사회는 꿈을 이루기에 너무 힘든 곳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3. 공공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는 늘 사적인 이익과 공적인 이익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진다. 소위 님비현상과 같은 사회적 논란들은 대다수 지역 이기주의에서 빚어진 것들이다. 이처럼 우리는 공적인 가치보다는 사적인 이익을 더욱 우선시 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사회는 사적인 이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공적인 이익도 우선시되어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정의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쉽지 않은 마이클 샌델(M. Sandel)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한국에서 100만권 이상이 팔릴 정도로 한국사회는 정의에 목말라하고 있다. 샌델은 그의 저서에서 공동체에서 추구되어야 할 것은 ‘정의’라고 말한다. 정의는 어떠한 기준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하나의 원칙이다. 우리 모두가 인정하고 추구해야할 정의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하는 핵심 가치이다. 이처럼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공정함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들은 공공의 가치를 인정하고, 모두가 정의로운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4. 오늘날 여야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당파적 이익 아닌 국가적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 정치현실은 무한한 대립과 양육 강식의 살벌한 투쟁 속에서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선한 투쟁이 아니라 공수처법과 연동형 선거법을 두고 국민은 염두에 없고 자기 당의 득표이익에만 머리를 굴리는 파당적 계산과 싸움에 실망하고 있다. 진정한 지도자는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과 헌신의 태도와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정치는 전부 아니면 무라는 극단의 권력 투쟁 속에서 너무나 살벌한 현실이 전개되고 있어 나라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여야 정치인들은 깊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정치인들과 정부 공직자들은 성탄에 낮아지시고 자기를 내어주신 예수의 희생 정신을 깊이 성찰하기 바란다. 자신을 희생하고 자기 당을 희생하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살리는 진정한 지도자 정신이 이 성탄절에 우리 사회 여야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 각성되기를 바란다. 당파적 이익 아닌 국가적 정의와 대로(大路)를 추구하기 바란다. 5. 사회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연말연시가 되면 광화문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올 연말연시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그 온도계를 높이는 방법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이다.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을 비롯해서 많은 CEO들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 그들은 자신의 막대한 부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고 사회에 기부했다. 그들의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은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의 기부로 교육과 의료 혜택을 수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얼마 전 한국에서도 영화배우 원로인 신영균씨도 50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가져갈 건 성경책 하나"라는 말을 하고, 자신의 재산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기부에 참여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면 이 사회는 더욱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다. 6. 세대의 갈등, 이념의 갈등, 남녀와 지역 차별 등 다양한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 통합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오늘날 심각한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세대의 갈등과 이념의 갈등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차별을 당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처해 있는 다양한 차별받는 현실은 단지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양극화로 인한 빈부의 차이는 사회 전반의 안전망을 위협하고 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한 고통과 갈등을 해결하고 세상의 평화를 전해주기 위해 탄생하셨다. 우리는 이런 평화가 도래하는 연말연시 성탄절에 다시금 소중한 통합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해야할 것이다. 예수는 왕으로 온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마굿간에서 태어났다. 사회적 약자들과 아픈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달래 주었고 치료해주었다. 우리는 예수의 삶의 방식처럼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다가가야 할 것이다. 그들의 아픈 상처를 싸매어 주고 치료해 주면서, 갈등의 여러 요소들을 대화로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7. 한국 교회는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다. 교회의 가치는 공적인 정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예수는 몸소 낮은 자리에서 아픈 자에게 먼저 다가갔다. 아픈 사람이 예수에게 다가 올 때 제자들은 그를 물리쳤다. 하지만 예수는 제자들을 호통하고 아픈 사람이 자신에게 올 것을 허락했다. 한국 교회는 실의에 빠져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외국인 근로자들, 독거 어르신들 등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예수의 가장 큰 가르침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한 것이다. 한국 교회는 이런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이 사회에서 온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8. 한국교회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북한의 동포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 예수님이 이 땅에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눌린 자를 자유롭게”(눅4:18) 하려고 오셨다. 이 땅에서 3대에 걸친 독재정권의 하에서 가장 무겁게 포로된 자들이 북한 주민이고, 말할 수 없는 인권 탄압 하에서 짓눌리고 있는 사람들이 북한 동포들이다. 우리들은 주님의 탄생을 맞이하면서 북한 땅에 죄로부터 자유와 독재정치로부터의 자유, 인권 탄압의 짓눌림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기도하며 통일을 위해 나아가야 하겠다. 남북분단은 인간 죄악의 가장 깊은 고통의 산물이고, 그 중에서 북한은 그 고통의 가장 깊은 수렁이다. 올 해 성탄을 맞이하여 우리가 북한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며 사랑을 나누며 우리 동포임을 확인해야 하겠다. 2019년 12월 20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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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한국교회 회복 "세습 버리고 거룩함 지키는 것"
    ▲9일 안동교회에서 열린 1차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의 종교개혁 정신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했다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촉구하는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이 한국교회 갱신과 회복을 위해 부르짖는 1차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안동교회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교회성장주의와 기복주의 맹신, 교회 세습과 같은 한국교회의 자화상을 돌아보고 새롭게 결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도회에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개혁을 소망하는 교회와 성도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안동교회 1·2층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예배에서는 새문안교회 이수영 은퇴목사가 '주님을 십자가에 넘긴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104회 총회가 2021년부터 김하나 목사 청빙을 가능하게 하는 명성교회 수습안을 통과시킨 것을 지적하며 "부자 간의 목회자 세습은 단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과 같은 유대인들은 정치, 경제적인 메시아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영생에 관해 말씀하셨다"며 "한국교회의 민낯이 드러난 비통한 일을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움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참회의 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세상을 따라 바알과 맘몬에 무릎 꿇었던 것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했던 것 △초대교회의 사도적 전통과 믿음을 잃고 한국교회의 잘못된 결정을 방기하고 침묵했던 것 등을 회개했다.  그러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주인, 왕 되심을 믿는다"며 "어떤 경우에도 교회의 공공성과 거룩함을 훼손하는 비성경적인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결단했다.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 목회자들은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교회를 갱신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교회의 회복에 뜻을 같이하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교회 살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안동교회 당회는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의결은 무효이므로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동교회는 성명서에서 "총회의결은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사실상 용인한 수습전권위의 위헌적인 수습안을 받아들인 것인데, 이는 하급 치리회에 의해 합법적으로 제출되지 않은 안건을 의결할 수 없다는 내용인 총회 헌법에도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또 "재판국 판결에 대한 순응의무를 뒤엎는 중대한 결정은 반드시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야 했지만 거수표결을 했다"며 "민주주의 원칙에 위반해 절차적 정당성 마저 잃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동교회 당회는 뜻을 같이하는 교회와 함께 제104회 총회의결 무효화를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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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기독교 박해 '새로운 온상' 동남아"…베트남 핍박 '확산'
    ▲베트남은 기독교 박해가 심화하고 있지만 현지 교회는 계속 성장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세례받고 있는 베트남 여성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기독교 핍박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독교를 박해하는 국가들의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오픈도어즈 선교회는 올해 동남아의 미얀마와 라오스, 베트남 등을 상위 20개 국가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이들 국가를 가리켜 '기독교 박해의 새로운 온상'이라고 일컬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에서 기독교 핍박이 가장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선교계의 분석이다.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는 지난해 베트남이 '신앙과 종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조직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국VOM 현숙 폴리 대표는 "최근 국제 기구·단체가 발표한 보고서 뿐 아니라 현지 교회들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내 기독교 박해 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개인 안전을 위협하거나 집을 파괴하고 토지를 몰수하는 식의 압박 강도를 높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기독교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박해다.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한국VOM은 내년 상반기 베트남 현지에서 기독교인과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대응 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2019년 보고서'에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베트남을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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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예수의 십자가 자리를 끝까지 지켰던 여성들 처럼, 갈릴리 여성당 만들자"
      (왼쪽부터) 이은선 세종대 명예교수, 최영실 성공회대 명예교수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2019 여성의 일상, 평화의 길이란 주제로 제 28회 여성신학 포럼을 새문안교회에서 12일 개최했다. 먼저 최영실(성공회대 명예교수)가 ‘복음과 정치 - 21세기 갈릴리 여성당을 위하여’를 발제했다. 그는 “정교분리는 국가로부터의 교회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정치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교분리는 종교개혁 시대에 국가가 중세의 막강한 종교 권력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주창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정교분리 교설은 실제로 국가의 불의를 외면하고, 침묵하게 만든 측면이 강했다”며 “실제 그 체제를 유지시키는 정치적 도구가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1973년 4월 22일 현수막과 전단지를 들고 남산야회음악당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박형규 목사는 유신 정권을 비판했다”며 “많은 교회로부터 정치목사로 낙인찍혔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조선 총독부는 많은 교회들을 정교분리 원리로 세뇌했다”며 “교회들은 일제와 정교 유착의 형태로 교권을 유지하고 확장해 갔다”고 비판했다. 그에 의하면, 일제 강점기와 유신 치하 많은 교회들이 로마서 13장을 제시하며 “불의한 정권이라도 복종하라”고 촉구했다고 한다. 다만 그는 “국가 권력은 하나님에게서 위임받은 권세”라며 “그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선한 일을 하라고 위임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독일 신학자 칼 바르트를 빌려 “국가가 선한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이 그 ‘종’인 ‘국가’의 권세를 박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에스겔은 강대국의 군마와 물질을 의지해, 앗 시리아를 좇은 유다를 질책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강대국과 맺은 불의한 동맹으로 유다는 오히려 강대국으로부터 땅과 모든 걸 빼앗겼다”(겔 16:36)며 “미국과의 동맹만이 대한민국을 구해줄 것처럼 말하는 건 지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갈릴리 예수는 소외받고 차별받고 죄인으로 취급당한 가난한 사람들의 편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 나라는 좌도, 우도 절대시 하지 않는 것”이라며 “좌파의 좋은 점, 우파의 좋은 점을 절충시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촉구했다. 최영실 교수(성공회대 명예교수) 특히 그는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 이데올로기를 절대적으로 여기는 건 예수님의 뜻이 아니”라며 “구약처럼 하나님 나라는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가 넘치는 나라였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는 “지금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해를 이룰 수 있는 길은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제 3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그는 최근 전광훈 목사의 발언에 대해 “성령 충만은 곧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길 바라는 것”이라 했다. 그는 “바울은 방언을 긍정했지만, 초신자가 시험에 든다면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서 “올바른 영은 자신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내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로마 행정관의 부인이었던 요안나는 예수의 처형 장소까지 끝까지 따라갔다”며 “이처럼 예수의 처형 장소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들”이라고 전했다. 가령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도 검정테이프의 십자가를 들고 유신 반대 투쟁에 나섰던 것”처럼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여 그는 “당을 만드는 것도 좋고, 없어도 좋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갈릴리 여성당을 창당, 총선을 맞이해 예수의 복음을 선포하는 정치적 행동을 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거짓 복음이 울려 퍼지지 않도록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자”며 “불의한 국가권력에 맞서 ‘복음’을 따르는 책임 있는 정치적 행동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손은실 교수는 (장신대) ‘한국 개신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역사적 접근’을, 양미강 교수(대안신당 전국여성위원회 준비위원장)은 ‘21대 총선과 여성의 정치참여, 그 과제와 한계’를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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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예장통합, 5개 교회 대림절 맞아 '참회·다짐' 발표
    ▲예장통합 5개의 교회가 대림절을 맞이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참회와 다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에 소속된 5개의 교회가 대림절을 맞이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참회와 다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총 5개 교회인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주안교회, 창동염광교회가 입장을 발표했다.지난 104회 총회에서 발표한 명성교회 목회대물림에 관한 화해 수습안’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결의된 수습안이 총대들 나름대로의 한국교회에 대한 충정에서 우러난 결정이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이 결정이 과연 목회자 대물림 금지의 법을 헌법으로 제정한 정신에 합당한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이어 농어촌 도시 미자립교회 결연 및 지원, 건강한 목회를 위한 모델 제시와 이단, 사이비 동성애, 반기독교적 운동에 대해 공동 대처를 위한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교회의 힘을 남용한 것에 대해서는 교회의 이웃 사랑과 공공성 강화를 힘쓰기 위해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복음으로 감당’하고, ‘성장지향적 목회에서 돌이켜 지역사회를 섬길 것’ 등을 이야기 했다.목회자 대물림에 대한 참회와 은혜를 계승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위한 참여로는 미래 세대(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선교를 위한 연구 및 특수목회를 지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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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한국교회건강연구원,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
    ▲한국교회 건강연구원이 '새해,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교회건강연구원 원장 이효상 목사 모습    한국교회 건강연구원이 오는 2020년 1월 16일(목)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에서 '새해,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전의 기둥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경쟁력인 '팀워크와 건강한 교회'를 위해 직분자의 목회비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세미나는 △교회건강연구원 원장 이효상 목사 '청지기 제직을 세우는 목적' △일산 거룩한 빛 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성장하는 교회들의 8가지 정석' △괌태평양교회 허영모 목사 '충성된 하나님의 사람들' 등 주 강사가 각각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직분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등록비는 1만 원(현장등록 시 1만 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47-8291) 또는 홈페이지(www.ucbs.c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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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통일선교 플랫폼 '통일코리아선교대회' 1월 열린다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측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한국교회와 통일을 위한 선교 협력을 위해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부흥한국 고형원 대표, 사단법인 뉴코리아 윤은주 대표, 학생신앙운동(SFC) 김동춘 목사 등 준비위원회 관계자들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교류의장,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새해 1월 29일부터 2월1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주제는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선교에 협력하고자 하는 취지를 강화시켜 기존 '통일비전캠프'를 '선교대회'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부흥한국과 학생신앙운동, 평화한국, (사)뉴코리아, 예수전도단 등 통일을 꿈꾸는 여러 기독단체가 힘을 모았다.   대회에서는 대북지원, 탈북 청소년 사역, 탈북민교회, 대학 내 북한선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며,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시간도 마련된다.   선교대회 2,3일차에는 NGO, 통일목회, 대안학교, 캠퍼스-학원 선교단체, 신학교 등이 각 25분간 통일 및 북한선교 사역 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관심 있는 분야 별로 모여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밖에 대회에서는 한국예수전도단 창립자 오대원(David E. Ross) 목사의 성경강해와 세계YWCA부회장 한미미 대표, 청와대안보실 자문위원 배기찬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로 교수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통일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 세워지길 기대한다"며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통일과 북한 선교를 준비하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사전등록(개인 12만원/단체12만원)은 내년 1월 21일까지이며, 1월 29일부터는 현장등록(개인 15만원/단체 12만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사이트 tongilvisioncamp.net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진행본부(02-824-3330)로 하면 된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포스터(사진제공=통일코리아선교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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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한장총,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 전개하기로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목사)는 10일 회원교단 총회장 조찬간담회를 통하여 제37회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회원교단 총회장들의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회장들 외에 한장총 임원, 언론기자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김종준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본회 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된 가운데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맙시다’(느헤미야 2:17)라는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하여 김태영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는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서야 하며 이 일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김희신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남교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그리고 간담회 개회기도에 박남수목사(예장개혁선교 총회장) 김영숙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었다.   김수읍목사(본회 대표회장)는 한장총 제37회기를 시작하면서 ’총회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셔 사업을 소개하고 고견을 듣기 위하여 오늘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모임의 취지를 소개하고 한국교회가 당면한 환경이 매우 위중한 때에 한국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총회장님들이 역할을 다하여주기를 당부하였다.   한장총은 가장 주된 사업으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회원교단 총회장들로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외의 사업으로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위한 활동,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 연합활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장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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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예장통합 대구 경북지역, '신년목회 세미나'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총회미래비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신년목회 세미나 및 2030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총회미래비전위원회가 ‘미래비전과 혁신으로 새롭게 재건되는 한국공동체’라는 주제로 ‘신년목회 세미나 및 2030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장 통합 대구 경북지역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종교연구소장인 로버트 워드나우(Robert Wuthnow) 박사의 ‘미국교회의 사회로부터 도전 받고 있는 5가지 도전이 무엇인가’를 토대로 오늘날 한국교회에 당면해 있는 과제를 제시했다.  김 목사는 제도를 비롯 윤리와 교리, 정치, 문화적인 도전 등을 언급했다. 그는 “제도적 도전으로 새 술을 새 포도주 그릇에 담듯이 새로운 관행이 이뤄 져야한다”면서 “지도자들의 성윤리와 물질에 대한 윤리적 타락현상,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성경적 가치와 정체성이 혼탁해지고 있는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측의 신학과 정체성이 무엇이냐”며 “이 시대에 목회자들이 사고의 변화를 통해 교회를 바로 세우고 교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해 나감으로써 교회가 느헤미야의 영성으로 다시 새로워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에서는 지용근 대표(한국목회연구소)가 ‘통계로 보는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회’를, 김화수 목사(주님의 교회)가 ‘하나님말씀으로 통하는 교회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어서 진행한 2030정책 및 혁신공청회에선 영남신학대 김승호 교수가 ‘현대사회와 목회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광교회 황해국 목사가 ‘교회 내 소통 강화와 갈등의 원인’에 대해, 승리교회 진희근 목사가 ‘다문화 사회에서의 선교와 가족의 변화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0년 1월 6~11일 진행되는 ‘2020년 신년새벽기도회’에 총회산하 지교회가 함께하며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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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 참여해야"
      한교총 주최 지난 저출산 대책 포럼. (왼쪽부터) 한교총 공동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 예장 합동 사무총장 최우식 목사, 새에덴 교회 소강석 목사, 맨 오른쪽은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21일 “저출산 문제 민‧관이 공동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 그리고 젊은 부부의 주거와 보육, 교육비 지원,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문제 해결, 출퇴근 시간 조정과 재택 근무 확대 등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여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함께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른 종교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국 교회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는 성경의 가르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인적 자원, 시설자원, 교육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출산과 보육, 대안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한국교회는 저출산 극복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이는 구체적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종교계 인사도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 교단, 단체, 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등에서 대선후보들과 여야 정당, 후보들에게 공공정책을 제안하여 답변을 받아 언론에 발표하고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 교단, 단체, 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립되었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등에서 대선후보들과 여야 정당, 후보들에게 공공정책을 제안하여 답변을 받아 언론에 발표하고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저출산 문제 민‧관이 공동으로 극복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 참여해야- 우리나라 출산율이 0.98명에서 0.96명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되었다. 이처럼 낮은 출산율은 국가적 비상사태 상황에서나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19일 MBC 방송 주최 국민과의 대화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일과 가정의 양립 그리고 젊은 부부의 주거와 보육, 교육비 지원,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문제 해결, 출퇴근 시간 조정과 재택 근무 확대 등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여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른 종교는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국 교회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1:28)는 성경의 가르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인적 자원, 시설자원, 교육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출산과 보육, 대안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교회 중에는 출산운동을 효과적으로 실천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 또한 종교 유무를 초월해 그 지역사회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가정을 지원하는 교회도 있다. 아이를 출산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버려지는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교회도 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지난 6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산율 0.98 저출산 극복 국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보건사회연구원 박흥식 원장을 기조강연자로 모시고 한국 기독교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실제적인 전략들이 제시됐다.   한국교회는 저출산 극복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 그런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이는 구체적 실천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위원이나 정책운영위원에는 종교계 인사는 한명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최대의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에 종교계 인사가 참여하여 함께 정책을 마련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2019년 11월 21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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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19-12-03
  • "질병관리본부는 동성 간 성관계와 에이즈 감염 상관관계 명확히 전달해야"
        ‘디셈버 퍼스트’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는 ‘HIV 감염인과 의료 보건인이 들려주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이야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종필 국회의원실과 한국가족보건협회가 공동 주관했고, 대구광역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 청소년 보호연맹 광주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먼저 이재규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에이즈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가협 등 부모의 마음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이 충분한 곳에서 초·중·고등학교마다 에이즈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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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나
    2019-12-02
  • "질병관리본부는 동성 간 성관계와 에이즈 감염 상관관계 명확히 전달해야"
        ‘디셈버 퍼스트’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는 ‘HIV 감염인과 의료 보건인이 들려주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이야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종필 국회의원실과 한국가족보건협회가 공동 주관했고, 대구광역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 청소년 보호연맹 광주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먼저 이재규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에이즈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가협 등 부모의 마음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이 충분한 곳에서 초·중·고등학교마다 에이즈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재규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장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이어 한가협 대표 김지연 약사는 환영사에서 “콘돔만 잘 쓰면 에이즈 예방 된다는 말이 있다”며 “그러나 그 중 에이즈 감염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 에이즈 감염자의 “한가협에서 하는 예방 교육을 잘 받았다면, 에이즈 걸리지 않았을 것“을 전하며 “에이즈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데, 알지 못해 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은 곧 우리나라 국민의 에이즈 예방”이라며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률이 제로가 되는 날까지 충분히 디셈버 퍼스트 행사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 시간이 이어졌다. 자유 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약사 출신이라 밝히며, “세계적으로 에이즈 신규 환자는 18%대로 줄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에이즈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대략 30% 수준대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놓고 “에이즈 예방문구도 없다"며 "에이즈에 관한 정보조차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본부장을 향해 질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정부 당국이 바뀌고 있다”며 “이처럼 에이즈 감염률 제로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이어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동성 간 성관계에 의한 에이즈 감염률은 남성에 한해 최대 92%”라며 “그러나 정부는 40%대로 낮춰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감기 예방을 위해 무진장 노력하는데, 질본은 오히려 ‘에이즈와 동성 간 성 접촉’의 상관관계를 은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에이즈 감소는 세계적 추세인데, 대한민국만큼은 에이즈가 매년 26%씩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에이즈 치료비는 1년에 998만원 정도 소요 된다”며 “일반 질병이 아닌 단순 성적 취향에 의해 걸린 질병을 국가는 제일 높은 수가로 1년 전액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그는 “국민 대다수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여 그는 “이 문제는 상식의 눈으로 봐야한다”며 “세상을 유지하는 건 법률이 아니”라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도덕과 상식의 눈으로 봐도 옳지 않다”며 “더구나 한가협 같은 시민단체가 문제 해결에 나서는 건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자유 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에이즈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질본이 '어떻게 에이즈가 발생해서, 어떤 감염경로로 전파되는지'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유로 그는 “'동성 간 성관계가 에이즈 감염의 주된 경로'라는 의학적 사실이 있기 때문”이라며 “질본은 이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싶어, 적극 알리지 않은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그는 “에이즈 감염률 제로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과거 에이즈 감염자의 주 연령대는 50대”라며 “최근 들어 10-20대가 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일반인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화들짝 놀랄 만큼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대한민국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라며 “이는 동성 간 성관계가 횡행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폐쇄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다. 바꿔 말해, 그는 “교육을 통해 국민의 의식 전환이 이행돼야한다”면서 “에이즈 감염의 문제를 적극 알려야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그는 “보건복지부는 이를 은폐하고 있다”면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에이즈 감염 정보가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는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의 문제”라며 “이 정보가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그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같은 시민단체가 정치인들보다 훨씬 낫다”며 “시민사회에서 용기와 헌신을 보인 사람들이 다음 국회에 입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국민 정서와 정치권이 괴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역설했다. 민주 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우리나라가 잘 되기 위해선, 청소년들이 건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들은 판단력이 미숙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며 “어른들이 바로 잡아 줘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들어 청소년들 사이 에이즈 감염률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로 인한 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의 취지가 잘 전달 돼, 오늘의 청소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 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2부 메시지 순서가 이어졌다. 전 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가 발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예방사업을 통해 에이즈 감염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굉장히 빠른 감소세”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는 정반대”라며 “매년 1,200명 씩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누적 감염자 수만 16,000여명을 찍었다”며 “특히 20대는 2006년도에 20% 수준이었는데, 2010년에 들어 폭증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그는 “다른 연령대는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2006년도부터 2018년까지 21개 의과대학이 질본과 함께 실행한 '에이즈 감연인 코호트 논문'을 인용했다. 그 결과는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감염에 60.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양성 간 성 접촉도 동성애를 포함하기에, 대부분 동성애라 해도 무방하다”며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은 젊은이에게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0대는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감염경로의 90%에 육박 한다”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그는 “항문성교는 무척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문에서 외부 압력이 주어졌을 때, 조직 손상이 많이 유발 된다”며 “특히 직장의 점막은 손상되기 쉽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항문 주변은 많은 혈관이 분포해 있다”며 “외부에서 들어온 정액 속 에이즈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혈액을 타고 쉽게 감염을 유발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우리나라 동성애자들의 HIV 감염률은 전체 중 2.7%-6.5%”라며 “일반인 수치는 0.05%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동성애자들의 HIV 감염률은 일반인 수치에 비해 100배 높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그는 “질본의 통계는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를 이성 간 성 접촉으로 그릇되게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그는 2018년 질본 통계를 빌려 “동성은 37.8%, 이성은 43%”라며 “문제는 언론이 질본 통계를 그대로 인용해 보도 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사람들은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는 아니라고 인식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질본은 형식적인 교육 프로그램만 많이 홍보하고 있다”며 “그 속엔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는 동성 간 성 접촉’이란 얘기 한마디도 없다”고 했다. 바꿔말해, 그는 “막연하게 에이즈의 주된 원인을 성 접촉이라 뭉뚱그렸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그는 “젊은이들은 동성 간 성 접촉에 관한 경각심을 느끼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청소년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성 정체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동성애, 마약, 술 등에 무방비로 손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여 그는 “국가 보건당국은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와 동성 간 성관계'의 상관성을 적극 알려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질타했다. 그는 “질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에이즈의 주된 전파행위는 동성 간 성 접촉’이란 내용이 없다”며 “단지 이성 간 성 접촉이 주된 경로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물론 그는 “질본은 동성 간 성 접촉 연구결과도 같이 붙여 알리고 있다”며 “문제는 ‘보는 사람이 알아서 선택하라’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김준명 교수는 질본이 정확한 연구결과를 곡해해서 알리는 이유를 추측했다. 그는 “질본은 자신들이 보건소에서 행한 조사가 코호트 조사보다 정확률이 떨어진다는 것도 안다”며 “그러나 인권 시민단체들의 압력이 두려운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정부의 차별금지조항이 한 몫 했다"며 "이것이 너무나도 신경 쓰이기에, 보건당국은 알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학교 보건 교육을 통해 정확히 알려주고 교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탈동성애 사역 단체인 아이 미니스트리 박진권 대표가 발제했다. 그는 자신을 ‘에이즈 감염인’으로 밝히며 “에이즈 감염인 중 자살자들이 많은데, 나 또한 1년 동안 자살충동·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20대는 꿈이 많은 시기인데, 에이즈 감염자들은 직업 선택에 제약 받는다”며 “에이즈 감염자들 상당수가 그렇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가 에이즈에 감염된 10년 전,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염 통계는 없었다”며 “에이즈는 이성 간 일상적인 성 관계를 통해 어쩌다 걸리는 경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동성 간 성 접촉을 통해 이렇게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걸 몰랐다”고 술회했다. 특히 그는 “당시엔 보건당국이 이런 사실을 적극 알리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10년이 지난 후에도 질본은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감자란 말이 있는데, 이는 ‘에이즈 감염자’의 준말”이라며 “당시 감염인은 10,000만 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에이즈 감염인들 커뮤니티에서 번개로 모이자면, 50명도 금세 모였다”고 술회하며, “당시 사람들은 통계 자료의 부재로,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감염의 주된 경로라는 사실도 모르고 성 관계를 즐겼다”고 했다. 심지어 그는 “분별력 없이 ‘바텀(Bottom) 알바’ 뛴 친구들은 몸과 마음이 망가졌다”며 “상대는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은 채 사라 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암암리에 ‘익명’으로 진행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10년 전 에이즈 약을 투약하지 않은 채, 몸과 마음까지 망가지도록 죽기까지 동성 간 성관계를 맺은 사람도 있다”며 “익명성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기에, 인터넷 커뮤니티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란 어렵다”고 역설했다.   탈동성애 사역 단체 아이미니스트리 대표 박진권 선교사   자신의 상담 사례를 빌리며, 박 선교사는 동성애는 일종의 성중독임을 말했다. 그는 “상담자 중 중학생이 있었는데, 가학·피학·동성애 등 온갖 성 중독에 빠진 친구를 만났다”고 전했다. 또 그는 “대부분 상담자들은 ‘나 정말 그만하고 싶은데, 결국 했어요’라고 말했다”며 “이처럼 성 중독 환자는 성관계를 맺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 중독을 예방하는 교육, 탈 동성애를 독려하는 기관이 많아져야한다”며 “그렇게 해서라도 에이즈·동성애가 줄어들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렇게 간다면, “10대들이 에이즈에 감염되는 순간 그 인생은 끝”이라며 “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 줘야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에이즈 차별 말라’는 것이 무슨 대책인가”라고 되물으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그는 “나는 언제 뼈가 부러져 수술 받은 적이 있는데, 간호사에게 ‘피가 튀기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수치심속에 있었다”면서 “이렇게 동성애자들이 수치심 속에 살고 있는데, 동성애를 계속 옹호하는 나라가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힘주어 그는 “비정상”이라며 “빨리 누구라도 일어나 이 일을 막아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사랑을 유지해야한다”며 “이 나라는 건강한 나라 곧 하나님이 주신 나라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에이즈 감염인 이라고 밝힌 이유는 이렇게 해서라도,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성 간 성행위를 했다”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동성애를 끊은 후 결혼을 했다”며 “몸과 마음이 깨끗해졌다”고 전했다. 그에 의하면, 아내와 자식들 모두가 건강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내와만 순결의 사랑을 나누고, 그렇게 살았더니 피부가 깨끗해졌다“며 ”비정상적 생활을 끊고, 정상적 생활을 하니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정상화 됐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탈동성애의 좋음을, 에이즈의 위험성에 대해 우리나라가 앞장서서 교육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계명대 약대 이상길 교수   끝으로 계명대 약대 이상길 교수가 발제했다. 그는 ‘2017년 10월에 개정된 행정기관의 웹 사이트 구축 사항’을 인용해 “접근이 용이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공공기관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는 손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였다. 그리고 그는 검색창에 에이즈를 쳤고, 결과는 “최신 자료가 없다”며 “2014년 등 수년전 자료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입력해, 예방법을 찾아 눌렀지만 ‘사이트를 찾을 수 없다’는 페이지가 떴다. 아울러 그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쳐서, 다른 내용을 찾아보니 “글씨는 작고 알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 읽어도 내용 파악이 어려울 만큼 가독성이 떨어졌다”며 “더구나 ‘발견 현황’은 전문적 내용인데, 이를 알기 어렵게 텍스트로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그의 시연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는 ‘에이즈 감염경로는 본인 응답에 의한 자료이기에, 무응답을 제외하고 통계를 산출해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나왔다. 그러나 이상길 교수는 “연세대 등 21개 의과대학에서 ‘에이즈와 동성 간 성 접촉’의 상관성을 연구한 논문이 있다”며 “다기관이 코호트 연구를 통해, 내놓은 결과를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반면 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는 검색 창에 HIV를 쳤는데, “유투브 등 최신 자료가 있다”며 “관련 페이지에 들어가면 그래프로 데이터를 잘 정리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가독성을 높인 홈페이지에 대해 그는 “정보가 명료하게 전달하도록 시스템을 잘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에 관한 의학적 사실을 전달할 때, 몇 가지 개선사항을 제언했다. 그는 질본의 에이즈 기술을 빌려 “에이즈 감염 후에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항 바이러스제의 복용과 규칙적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인용했다. 그러나 그는 “에이즈 환자 60%는 약물 부작용을 경험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검색 창에 동성애, 양성애, 에이즈 키워드를 동시에 입력하면 결과가 안 나왔다”고 전했다. 반면 그는 “영국 보건국 사이트는 동성애, 양성애 등을 통해 에이즈에 걸릴 수 있다고 명확히 적시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사람들이 감염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두렵다고 병에 걸린 사람들을 결코 폄훼하는 게 아니”라며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려야, 에이즈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여전히 질본은 콘돔 하나만으로 에이즈 질병을 차단할 수 있다는 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근본적 대안은 아니”라며 “결국 외국처럼 명확하게 HIV 감염 경로로 ‘동성 간 항문성교’, ‘구강성교’ 등을 정확히 제시해야한다”고 그는 촉구했다. 이를 통해 그는 “HIV감염이나 AIDS에 대한 정확한 발병원인을 알려줘야, AIDS 발병이 줄어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AIDS 환자로 살아도 문제없다는 인식은 옳지 않다”며 “질본은 ‘에이즈는 만성질환’이라는 표현을 지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유로 그는 “에이즈는 당뇨와 고혈압 같은 질병이 아니”라며 “감염 이후에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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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8
  • "타겟 2030... 선교사 10만명, 평신도 선교사 100만명 파송"
    ©KWMA   KWMA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비전센터 2층에서 19-21일 까지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가 있었다. 쿠바 전재덕 선교사는 “쿠바에 94년 6월에 처음 들어갔다”며 “선교학교, GMI 신학교를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쿠바 평균 GNI는 30불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교육과 의료가 무료”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피델 카스트로의 공산당 독재로 인해, 전체 국민이 가난하게 살아 간다”며 “그럼에도 하나님은 악의 결과마저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쿠바는 매년 3만 명 의대생이 배출되고, 5년 교육 과정이 무료다. 특별히 쿠바는 의학이 발달돼 제 3세계 청년들이 쿠바 의대로 유학 온다. 쿠바에서 의료 면허를 따고, 제 3세계로 돌아간다면 의사 시험이 면제된다. 이를 통해 전 선교사는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든 쿠바 의대에 복음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콩고 등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해,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기독 의료인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이처럼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제자로 삼으면, 제 3세계로 제자를 파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쿠바 의대생이 세계를 향해 복음 선교에 앞장서,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콩고 의대생들이 춤추고 있다.     전재덕 쿠바 선교사   이어 중국 신장 선교사가 발제했다. 그는 “중국에서 성경 암송 사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성경 암송은 말씀이 삶으로 구체화 되도록 견인 한다”며 “이런 삶을 살아가는 부모를 보고, 자연스레 다음세대에게 신앙이 전수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신학교를 운영 하고 있는데, 신학 보다 말씀 암송을 주로 교육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송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신명기 6장 6-7절에선 각각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나왔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는 “히브리어로 ‘하야’가 사용됐는데, 이는 성경 암송의 명령을 보여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샤난은 한국에선 보통 묵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실은 암송을 뜻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의하면, 성경암송의 효과는 ▲능력 ▲영성 ▲정서 ▲신체 ▲사역 ▲관계의 회복이다. 그는 또한 “유럽 권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며 “예로 영국은 한해 220개 교회가 폐쇄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보내는 수평선교는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며 “말씀으로 제자를 양육하는 수직선교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말씀으로 암송을 통해 제대로 영성을 길러 내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신장 중국 선교사 이어 필리핀 이영석 선교사가 발제했다. 그는 필리핀의 한국 선교사 협회장을 지내고 있다. 그는 “74년부터 필리핀 선교사역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필리핀 현장에서 선교 사역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그는 “아시아의 선교 허브 필리핀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때문에 그는 “필리핀 한인 선교로 초점을 돌렸다”고 했다. 특히 그는 그 동안, 필리핀 사역의 문제점으로 ▲물질사역 ▲필리핀 선교에 있어 도시 구심점 선교의 취약 ▲엘리트 계층에 대한 선교 부족 ▲선교사 간 연합의 부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필리핀 한인 선교사 연합체는 88년 이후 조직됐다”며 “2000년대 들어서 정치적 싸움 때문에 와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10년 만인 2016년에 재건됐다”며 “현재는 필리핀 선교사 중 98%가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를 디딤돌 삼아, 그는 엘리트 선교, 도시 선교, 단기 선교의 효율성 연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오는 단기 선교 팀에게 필리핀을 좋게 기억하도록 유도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물가 싸고, 영어권 등 필리핀의 이점으로 선교사들에게 도피처의 경향이 짙었다”며 “선교사역의 실패 후, 차선으로 택하는 선교 지역에 가까웠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그는 “이런 요점을 선교 자원으로 삼고 싶다”며 “이들을 재교육 시켜, 필리핀을 선교의 거점을 삼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영석 필리핀 선교사 네 번째로 아랍-페르시아권 신기황 선교사가 발제했다. 그는 현재 에이펜(APEN-Arab Persian Europe Network) 소속 선교사다. 그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했다”며 “국민의 반이 난민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리아 난민들은 대거 유럽으로 유입했는데, 이를 놓치지 말고 선교 사역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그는 “APEN이 설립됐다”고 전했다. 이를 놓고, 그는 “유럽권에 머물고 있는 아랍-페르시아권 난민들을 섬기는 사역자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주로 유럽에 피난 온 시리아, 아랍-페르시아권 난민들에게 구제, 전도를 한다. 나아가 난민 사역자를 훈련해, 그 지역에 난민교회를 개척 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주로 난민이 난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 모델이 목표”라며 “그래서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난민 및 이주민 교회를 개척해, 선교사를 양육하는 게 비전”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전 세계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그는 한 난민의 고백을 빌려 “우리 처지는 도리어 현지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했다. 하여 그는 “한인 청년사역자를 양성해, 현지에 선교 인턴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난민은 우리의 협력자”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오픈도어, 파리제일 장로교회 등과 함께 동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9살인 아프가니스탄 아이는 항상 어른들에게 폭행당했다”며 “그 아이가 복음을 영접하고, 치유 받아 도리어 복음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사람들에게 맞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아이”라며 “자신이 겪었던 폭력을 복음으로 치유하고, 어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이”라고 말했다. 9살 아프간 어린이가 그린 그림 이어 한국 대표 조다윗 비전 선교단 대표가 발제했다. 그는 “2018년도 선교사는 약 2만 3천명인데, 그 중 20대는 450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선교의 대물림 문제에 봉착했다”며 “한 세대의 마음은 다음세대에게 어떻게든 전수돼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존 스토트, 빌리 그래함이 주도한 로잔 언약에서, 존 파이퍼는 혜성처럼 등장했다”며 “그는 세계적 복음주의 리더로 성장함과 동시에 일본 선교사를 길러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존 파이퍼는 로잔 언약이란 플랫폼을 통해, 일본 선교사에게 선교정신을 계승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일본인 선교사는 2016년 까지, 1,400여 명의 아시아 선교사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로잔 언약처럼 선교 사역을 다음세대에게 계승할 플랫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그는 “문화사역에서 지금은 빅 데이터 선교로 무게추가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즉 그는 “빅 데이터를 역이용해 각 사람이 복음을 들었는지를 적극 파악 한다”며 “빅 데이터를 선교 자원으로 사용한 셈”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YWAM 대표 로렌 커닝햄 목사는 YWAM에서 주로 20-30대 리더들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우리 단체도 현재 20-30대 1,000여명을 길렀다”며 “우리 공동체에 5%만 헌신하고, 나머지는 다른 교회, 선교 단체를 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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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영화 '타짜' 곽철용 역의 김응수 배우 루터대학교 초청 특강
    ©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11월 19일 영화배우 김응수 씨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루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제3차 대학 혁신 성과 발표회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김응수 씨는 ‘묻고(ASK) & 더불어 가(Go together)’라는 주제로 새로운 대학 구성원의 소통 문화 혁신을 강조하였다. 행사가 열린 루터대학교 대강당에는 학내 구성원인 교직원들과 재학생 외에 지역주민, 교직원 가족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청소노동자들도 같이 행사에 참여하여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대학에 대하여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의 행사에는 300여 명의 청중이 모여들어, 배우 김응수 씨의 인생과 영화 이야기를 통하여 어떻게 소통하였고, 그러한 소통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성장하는지에 대하여 집중한 후, 곧이어 이어진 대학 혁신 세부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하여 극소규모(1,000명 미만) 대학의 플랫폼이 되기 위하여 다양한 학내‧외 구성원들이 함께 혁신 마인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김응수 씨는 최근 유행어가 된 “묻고 더블로 가!”를 패러디하여 루터대학교 소통의 혁신 주제로 잡은 “묻고(ASK) 더불어 가 (go together)”를 크게 외치면서 참석자들에게 “소통의 시작은 자기 자신에게 먼저 묻고, 자신이 진정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깨닫고 부족하다면 남들에 비해 몇 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은 가진 것이 부족했기에 남들이 한번 연습하면 나는 열 번 하고, 남들이 백번 연습하면 나는 천 번을 해야 했다”면서 자신의 ‘묻고 더블로 가!’라는 유행어가 오늘날의 배우 김응수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설명했다.   이 날의 강연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은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응수 씨가 전해 준 메시지를 통하여 루터대학교 공동체 내에 더 많은 ‘소통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연기파 국민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김응수 씨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일본 유학시절을 떠나 세계적인 거장 이마무라쇼헤이(칸느영화제황금종려상 2회 수상) 감독으로부터 7년간 사사 받기도 하였다. 귀국하여서는 “베테랑”, “조선총잡이”, “달콤살벌 패밀리”등 66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리고,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루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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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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