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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선교행사 기사

  • CCC, '현지 태권도 전문인 선교사' 육성
        첫 번째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행동하는 태권도인, 한국대학생선교회 태권도선교부 TIA가 태권도 전문인 선교사를 키워내는 2주간의 훈련을 마쳤습니다. 제주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엔 13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통역선교사, 진행요원까지 총 6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해외에서 온 훈련생들은 말씀과 전도, 제자 양육법을 배우는 CCC LCT과정을 수료한 뒤 현지 선교사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이었는데요. 한국에서의 2단계 훈련에선 태권도 실기와 지도법을 익히고, 태권도로 드라마를 만들어 전도하는 실습시간도 가졌습니다.TIA레벨2를 수료한 훈련생들은 배운 것을 가지고 현지에서 또 다른 학생들이 태권도 전문인 선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CCC 태권도선교부는 태권도로 복음이 전해지는 영적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TIA훈련 프로그램을 16회째 이어오고 있습니다.TIA 대표 심창수 목사는 “2030년까지 500명의 태권도전문인선교사를 세우고 파송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훈련생과 통역선교사의 항공료를 지원하는 오병이어 후원 캠페인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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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광은교회,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
       ▲광은교회가 2월 16일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다(사진은 광명성전 졸업생 기념촬영 모습).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가 지난 2월 16일 광명성전과 일산성전에서 ‘2020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다. 2020년 졸업생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4학기 과정을 수료한 64명(광명 40명, 일산 24명)이다.  제자대학 졸업예배는 빛과소리(장로)앙상블의 특송과 △졸업자 간증 △졸업장 수여 △졸업생 전체 특송 △기념촬영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김한배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고 살려면(행 7:22-3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존귀한 존재다. 모세와 같이 훌륭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제자대학 졸업생들의 간증을 듣고 은혜를 받았으며 졸업하신 분들은 성경을 읽고 청지기 훈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겸허한 마음으로 성도 여러분 모두가 제자대학 교육을 받고 실력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제자대학에 참여해서 공부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자대학을 졸업하면서 받은 은혜를 나눈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이 있었다.  광명성전 김숙 집사는 “전도사님의 권유로 미뤄온 제자대학을 하게 됐다. 어린이집 원장과 대학원 공부, 친정어머니 간병 등으로 힘들었다”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위기를 축복으로 아픔을 기쁨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에 대한 응답을 주셨다.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광명성전 박미영 집사는 “다른 분들이 1~2년에 졸업하는 과정을 저는 2010년 양육반, 2014년 제자반, 2018년 성경맥잡기, 2019년 군사반 등으로 9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남편이 하나님 만나기를 중보기도하는 가운데 남편이 지난해 주님을 만나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언제 어디서나 나와 동행하시고 내 가정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고 간증했다.일산성전 이선 권사는 “많은 나이에도 제자대학과정을 통해 다른 성도들과 교제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간들을 믿음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큐티하는 기쁨을 회복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린다”고 전했다.일산성전 박헌오 집사는 “수년 전 뇌출혈로 죽음의 위기속에서 기적적으로 생명을 살려주신 후 제자대학을 통해 주님을 다시 만나고 말씀의 깊이를 알게 됐다”고 간증했다.마지막 순서로 제자대학 졸업생들은 ‘가서 제자 삼으라’를 특송했다.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졸업생 대표들의 간증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한배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고 살려면(행 7:22-3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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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광명운전기사선교회, ‘희망성금 120만 원’ 전달
       ▲광명운전기사선교회가 13일 광명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 광명 33명의 개인택시기사들이 자체 모금활동을 통해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과 지역사회를 돕는 나눔사역을 25년간 이어오고 있다. 광명운전기사선교회(회장 정한익)가 2월 13일 광명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이상재)에 희망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운전기사선교회 정한익 회장과 박진옥 부회장, 광명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상재 회장, 광명개인택시조합 오장환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수고를 해주시는 기사님들의 적극적인 나눔은 좋은 본이 되어주고 있다. 귀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항상 안전한 운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운전기사선교회에서도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광명운전기사선교회 정한익 회장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발걸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운전기사선교회 박진옥 부회장은 “선교회는 현재 33명의 개인택시 기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복음 전파를 위해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전달, 어르신 섬김 사역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전달 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광명운전기사선교회는 (사)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를 본부로 두고 있는 봉사단체다. 광명운전기사선교회는 올해부터 선교사들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명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환경정리 등을 할 계획이다.5월 가정의 달에는 초등학생 15명을 선발해 에버랜드 등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떠난다. 내년부터는 개척교회 후원과 심장병 수술지원 모금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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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포항중앙교회, 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3,900만 원 전달
       ▲포항중앙교회는 대구 경북권 22개 대학의 재학생 및 대학원생 2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 손병렬 목사)는 지난 2월 16일 오전 11시30분 교회 본당에서 3부 주일예배 시간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에서 손병렬 목사는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등 대구 경북권 22개 대학?대학원생 28명에게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복했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한국유학(2명), 다음목자(1명), 다음소망(8명), 다음리더(4명), 이웃교회(4명), 중앙사랑(9명) 등 6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또한 해당 장학금은 특별장학기금과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됐다.손 목사는 “다음세대가 하나님과 세상에 필요한 신실한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헌금해 준 교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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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8
  • 국민문화재단 KM타워 착공
        (재)국민문화재단의 KM타워 착공식이 열린 17일 서울 금천구 KM타워 부지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22년 완공되는 KM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기숙사형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사진 왼쪽부터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박병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 노승숙·전명구·지형은·소강석 재단 이사, 박재준 강산건설 회장,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 원로목사, 박종화 재단 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손달익·고명진 재단 이사, 정성진 재단 감사, 김병삼·김규식·안병광 재단 이사, 진중섭 재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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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통일 한국의 길 다지는 예수 일꾼될 것”
      남북사랑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열방샘교회에서 열린 제3회 ‘희망의 여정’ 졸업식에서                심양섭 교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설립자 이빌립 목사(왼쪽 네 번째) 등 선생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손 하트를 그리고 있다. “북한에서 한국으로 와 방황하던 저를 건져주시고 사명감을 주신 삶의 은인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저와 같은 탈북민에게 힘을 주는 주의 종이 되고자 신학대 진학을 선택했습니다.”2017년 탈북한 강송철(20)씨가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열방샘교회(이빌립 목사)에서 열린 ‘제3회 남북사랑학교(심양섭 교장) 희망의 여정 졸업식’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씨 등 12명의 탈북청년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설교를 전한 정규재 강일교회 목사는 통일 한국의 길을 수축하는 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정 목사는 “통일 한국의 꿈은 하나님께서 뜻하신 때에 이뤄질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통일이 이뤄짐을 믿고 오늘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앞서 여러분을 이곳으로 이끄신 하나님을 따라 개인의 안위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고 예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양섭 교장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앞으로 졸업생들이 재학할 대학의 학과장도 직접 찾아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모교 방문의 날도 열어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험과 교훈을 주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사랑학교는 기도로 세워졌고 기도로 지탱된다”면서 “앞으로도 탈북 청소년과 탈북민 자녀들이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형(26)씨는 2018년 탈북한 뒤 태국에 머물며 하나님을 만났다. 그는 글을 써 본 경험도 부족하고 모든 과정이 생소해 대입 준비가 어려웠다. 하지만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공부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그는 “탈북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북한이 열리면 고향 땅에 교회를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진(25)씨는 환자의 마음까지 고쳐주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문영광(23)씨는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힌 ‘자주와 자력’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배려와 사랑’으로 바뀌며 다시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이들 12명의 졸업생은 국내 각 대학 진학과 취업을 통해 한국사회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남북사랑학교와 JH사랑나눔재단(한정수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남북사랑학교에는 현재 탈북 청소년 43명이 이들과 같은 꿈을 꾸며 공부하고 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02-18
  •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무처장에 김석주 목사 임명
    임재환 목사(오른쪽)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서 김석주 목사에게 교무처장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WAIC 제공  웨이크사이버신학원(신학원·명예총장 박조준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이 김석주 목사를 신학원 교무처장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신학원에서 열린 임명식에서는 임재환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자문위원장이 김 목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학원 교수인 김 목사는 진주교대를 졸업한 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동 대학원에서 실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신학원은 WAIC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달 설립된 신학교육기관이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신학원은 ‘섬기기 위한 신학 교육을 한다’는 기치 아래 참 목회자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02-17
  • “죽으면 죽으리라” 주기철 목사의 신앙, 오페라로 되새긴다
      극 중 주기철 목사의 아내 오정모 사모와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아래쪽은 주기철 목사가 일본 순사의 협박을 받고 있는 장면. 조선오페라단 제공  올해 3·1운동 101주년과 창작 오페라 ‘일사각오-열애’ 공연을 계기로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기철 목사는 독립운동가이자 순교자다. 1897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그는 3·1운동에 참여했으며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36년 평양 산정현교회 초빙 목사로 부임했다. 2년 후인 1938년 신사참배 반대로 1차 투옥됐다. 신사참배 거부로 목사직도 파면됐다. 2차, 3차에 이어 1940년 신사참배 반대자들과 함께 투옥, 고문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1944년 순교했다.주기철 목사는 1935년 5월 1일 목회자 수련회에서 ‘일사각오’를 강조했다. “어째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도 못하는 벙어리 개처럼 말 한 마디 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일사각오가 필요할 뿐입니다. 나는 내 주님 밖의 다른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살 수는 없습니다. 더럽게 사느니보다 차라리 죽고 또 죽어 주님 향한 정절을 지키려 합니다. 주님을 따라 나의 주님을 따라서 가는 죽음은 나의 소원입니다.”그는 평양 산정현교회 마지막 설교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라는 마태복음 22장 37~38절 말씀을 토대로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람은, 살아도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죽어도 그리스도인답게 죽어야 합니다”라고 설교했다.조선오페라단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순교로 지켜낸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를 되새겨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해 창작 오페라를 만들었다. 조선오페라단은 1948년 의사 겸 성악가 테너 이인선 선생이 창단한 최초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했고 ‘카르멘’ 등 많은 오페라를 국내에 소개했다.‘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라는 제목의 이 오페라는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3·1 독립 만세 운동에 당황한 일본은 조선인들의 독립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일본과 조선이 하나라며 내선일체를 강조하고 서울 남산에 거대한 신사를 지었으며 일본 신들을 믿는 신사참배를 강요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섬길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오페라는 산정현교회, 평양경찰서, 주기철 목사의 집 등 총 3막으로 이뤄졌다. 찬양을 부르며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 산정현교회에 일본 경찰이 들이닥친다. 평양경찰서 형사부장인 아베는 신사참배를 하지 않은 목사는 강단에 설 수 없다고 경고하지만 주기철 목사는 예배를 진행한다. 아베와 경찰은 주기철 목사와 교인들을 교회에서 끌어내고 예배당 전면에 일장기를 내건다. 취조실에 있는 주기철 목사를 한 목사가 방문해 회유한다. 하지만 주기철 목사는 성직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며 거절한다. 이로 인해 아내와 아들, 노모가 눈앞에서 고문을 받게 되고 이를 견디지 못한 노모와 오정모 사모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사이 고문을 받던 다른 교인들도 하나둘 죽어 나간다.3막에선 주기철 목사의 마지막 모습을 그린다. 1938년 9월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주기철 목사를 파면한다. 감옥에서 풀려난 주기철 목사는 교인들 앞에서 일사각오하며 설교하고 이어 체포돼 죽음의 길로 떠난다.작곡가 임세정이 곡을, 조선오페라단 최승우 대표와 작가 조정일이 대본을 썼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인 김봉미가 지휘를 맡았다. 최 대표는 “물질 숭배와 동성애 코드, 막장드라마로 점철된 이 시대의 문화를 신앙으로 회복시키고 오직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케 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이번 오페라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페라는 작사와 작곡, 연출, 캐스팅, 의상 등 최고의 문화 콘텐츠로 그 감동이 확실하다.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를 오페라로 접할 때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할 것이며 이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앙이 없는 이들은 주기철 목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기에 목숨까지 버리며 순종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것”이라며 “많은 비기독교인을 초청해 함께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열애는 세종문화회관 무대 이후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수도권 대형교회와 지방 중소형 교회를 비롯해 부산, 인천,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순회공연할 예정이다.           
    • 교계뉴스
    • 문화
    2020-02-14
  • 기감 사이버연수원, 작은교회 목회자 자립 도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 연수원을 열었다. 일반 교양강좌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외국어 과정 등 양질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료 온라인 강의…취미부터 자격증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가 지난해 11월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했다. 이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현재 약 300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이 사용 중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과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과 경영 관리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각종 리더십에 필요한 강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버 연수원을 꾸준히 이용 중인 아름다운교회 강경택 목사는 “평소에도 유용하지만 선교 갈 때 외국어 강의로 그 나라 언어를 다같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회자를 위한 전문 강의에 대한 요청도 있다. 이에 대해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사항”이라며 “앞으로 목회자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필요까지 채울 수 있도록 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2-14
  • 사직동교회, 고신대에 1억 2,500만원 발전기금 전달
      ▲ 사직동교회가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했다.   사직동교회(담임 김철봉 목사)가 고신대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1억 2,500만원을 지난1월 3일 달 전달했다.사직동교회는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의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 2월 1일 발전기금 5억 원을 약정한 바 있다.김철봉 목사는 “세상을 향해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학교, 사랑과 소망이 되는 학교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안민 총장은 “언제나 든든한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시는 김철봉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신대학교가 세계를 섬길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사직동교회는 학교 발전기금 뿐 아니라 목회자 자녀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 자녀 및 학생 신앙과 양육을 위한 발전기금과 개혁주의학술원, 학원 복음화를 위한 통닭심방 기금 등을 후원하며 하나님 나라 인재 양성에 동역하고 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12
  • '코로나 공포'에도 나눔 실천 "굶주린 사람 모른 척 할 수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공포로 무료급식 등 나눔 사역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도시락이나 주먹밥을 포장해주며 어려운 여건에도 섬김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예방수칙 철저·식단 간소화…어려운 여건 속 최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만연한 가운데서도 10일 부평역 광장에는 '사랑의빨간밥차'가 어김없이 모습을 보였다.  자원봉사자가 급감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봉사자들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주먹밥을 만들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사역에 10여 년째 동참하고 있는 나눔봉사 구순자 회장은 "밥차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왔다"며 "감염이 염려돼 나오지 못하는 분들의 끼니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무료급식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봉사자는 물론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까지 배식 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확인했다. 또한 밀폐된 천막 안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대신 주먹밥이나 빵 등 휴대에 간편한 음식을 마련해 가져가도록 했다.  배식 받은 어르신들은 "이런 시국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 나와 봉사하는 것이 부담될 수도 있을 텐데 한끼 먹을 수 있도록 베풀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은 "신앙인이 전염병 때문에 굶주린 자들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다"며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할 수 있는 한 나눔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10일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빨간밥차 무료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   감염 위험에 일부 무료급식소는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어려움 속에서 사역 의지를 비추는 곳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만은 아니다. 청량리역 부근에서 매일 800명 이상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도 배식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관계자는 "평균 30~40명이던 봉사자가 15명 미만으로 줄고 기업 등의 단체 봉사가 취소되며 후원금도 덩달아 줄면서 식단을 간소화 하는 등 어려움은 있지만 찾아오는 분들께 밥과 국만이라도 대접하기 위해 배식을 멈출 수는 없다"고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12
  • 부산 수영교회·대연중앙교회,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
      이현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장과 강정웅(대연중앙교회) 유연수(수영교회) 목사, 이명희 국민일보 부국장(왼쪽부터)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부산 수영교회(유연수 목사), 대연중앙교회(강정웅 목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했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식량난과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한국교회가 돌보기 위해 시작된 사랑 나눔 사역이다. 이들은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에티오피아 짐마게네티 지역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구호사업을 점검한다.유연수 목사는 “월드비전 사역에 동참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맡겨진 일을 함께 의논해 가며 잘 감당해보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 이현 본부장은 “두 목사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에 관심을 두고 여러 가지 일을 해오셨다”면서 “밀알이라는 한 알의 기적이 모두의 사역 위에 함께하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짐마게네티 사업장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289㎞ 떨어져 있다. 현재 4200여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교육과 식수 위생,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교계뉴스
    • 교단
    2020-02-12
  • 교계, 우한교민 격리된 아산에 방역물품 지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은 현재 충남 아산과 진천에서 격리생활 중입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기독교계가 아산시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장에 오현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충남 아산.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은 인접도로서부터 출입하는 정문까지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경계하기 위해섭니다.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새로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과 지역교회들이 아산시를 찾아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류정호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관계자 여러분 모두들이 참 수고하고 애쓰고 하는 가운데 빠른 회복과 치유들이 일어날 줄로 믿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회복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시장님, 그리고 아산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고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사랑하고 격려하겠습니다.”현재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귀국한 교민 등 528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한교총과 지역교회들은 이곳의 방역을 위해 사용될 마스크 5천개와 방역물품 구입비 등 천5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오세현 / 아산시장)“이렇게 한국교회총연합과 영락교회 목사님, 성도님들 같이 와주셔서 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주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초기에 갈등이 있었지만 우리 지역사회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분들이 안전하게, 편안하게 계시다가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라고 지금 저희 시를 비롯해서 아산시민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 여러분, 청정 아산에서 편히 쉬다 가십시오”이날 방역물품 전달식엔 한국교회총연합과 영락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천안아산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교민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한 목소리로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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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11
  • “빌리 그레이엄 목사 핵심 전도법은… 기도와 말씀”
      밥 켄디그(81) 목사가 7일 경기도 고양 일산 광림교회에서 열린 ‘전도자 양육을 위한 강사 교육 훈련’에서  복음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효과적으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삶의 중심에 예수그리스도를 두고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교제해야 합니다.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돼야 합니다.”백발의 밥 켄디그(81) 목사가 힘주어 말했다. 교회 부흥을 꿈꾸며 전국에서 온 목회자, 양육담당자 200여명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노트에 적어가며 그의 말을 경청했다. 2020코리아페스티벌 준비위원회(사무총장 박동찬 목사)가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개최한 ‘전도자 양육을 위한 강사 교육 훈련’(Train The Trainers, TTT훈련) 모습이다. 켄디그 목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아시아 양육훈련 담당이다. 그는 이날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전도법과 양육법을 전했다. 그는 “전도에 앞서 예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며, 복음이 필요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다음 예수 복음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신자를 전도한 후엔 그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주며 양육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TTT훈련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 전도사역의 핵심을 담은 훈련 과정으로 전도자를 양육해 교회에 필요한 봉사자들로 키워내는 훈련법이다. 박동찬 목사는 “한국교회, 무엇보다 작은 교회를 살리고, 교회조직이 효과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 운동의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작은 교회라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전도와 봉사·양육 요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국교회 전반에 실제적이고 폭발적인 전도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비위 측은 이날 150명의 목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일종의 ‘사명장’으로 이 전도 운동이 국내 목회 현장을 통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조동천 서울 예수뿐인교회 목사는 지난해 9월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개척교회 목사에게는 전도와 양육이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어떻게 하면 교회로 전도해 온 이들을 거부감 없이 정착시킬 수 있을지, 그들을 복음의 감동에 빠지게 하고 양육시켜 나갈 수 있을지 하는 부분을 배워보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교회에 시급한 것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전도와 양육이 결합된,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검증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회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전도집회인 2020코리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베드로를 예수께 인도했던 안드레처럼 복음이 필요한 이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안드레 되기’ 프로그램, 3주 과정의 제자 훈련 프로그램인 ‘그리스도인의 삶과 전도(CLWC)’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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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2-10
  • 한교총, 우한 교민 수용시설 방문 방역물품 전달
          한국교회가 중국 우한 철수 교민을 품은 충남 아산 시민들을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처를 위한 마스크와 방역물품 구입비도 전달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과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는 지난 7일 우한 교민들이 머물고 있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 현장시장실을 찾아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사진). 류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아산시에 방역물품 구입비 500만원, 영락교회는 마스크 5000장(750만원)과 지역 교회 방역물품 구입비 250만원을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큰 사랑으로 우한 교민을 품어준 아산시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우한 교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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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10
  • 소외이웃에 밥 배달하는 ‘하나님의 택배기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 부부가 사랑의 빨간 밥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부양가족이 5500여명이다. 그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밥 먹여 살린다.경기도 하남 ‘소망의 집’ 등 장애인 시설은 30여년간, 노숙인 독거노인을 위해선 2006년 10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세우고 14년째다. 그는 ‘노숙인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해서 ‘하나님의 택배기사’로 불린다.지난달 16일 인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에서 이 목사를 만났다. 그는 최근 그간의 삶과 사역을 담아 ‘사랑의 빨간 밥차’라는 책을 출간했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대형 밥차 이름이다.이 목사는 소외된 이들에게 밥은 생명이고 사랑이라고 했다. 그 밥의 소중함을 어릴 때 알았다고 했다. 8세 때 어머니와 함께 충남 논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그는 노숙인처럼 살았다. 앵벌이로 겨우 밥을 먹었고 눈만 뜨면 밥 먹을 곳을 찾았다. 그러다 등교도 빼먹었다. 그는 그 밥 때문에 예수를 만났다. 학교를 가지 않자 어머니는 그를 교회로 데려갔다. “어머니는 불교 신자였지만 교회 가면 착한 사람 된다고 어디서 들으셨던 모양이에요. 그때부터 툭 하면 교회에 갔어요. 집에 비하면 분위기부터 교회는 천국이었어요.”이 목사는 날품팔이로 겨우 야간 중·고교를 졸업했다. 군 복무도 마쳤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업 수완이 좋아 조립식 가구를 만들어 새집에 납품했고 동업으로 집을 지어 팔았다.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승승장구했다. 13개 단체명이 적힌 건설회사 회장이 됐고 준재벌 소리도 들었다. 그때는 밥보다 술을 더 찾았다. 거래처 사람을 접대하느라 거의 항상 술집에 있었다. 교회와는 점점 멀어졌다. 그러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 여파로 하루아침에 쫄딱 망했다. 연대보증 때문에 벌었던 만큼 빚더미에 올랐다. 3년여간 두문불출하며 지냈다. 그를 다시 회복시킨 건 책이었다.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었다. “집에 틀어박혀 거의 책만 읽었어요. 특히 성공한 인물들 관련 서적을 많이 봤는데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고난과 역경을 통과했더라고요. 그래서 나의 상황도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훈련이라고 깨닫게 된 거죠.”몸과 마음이 회복되면서 만든 것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였다. 그는 모델하우스의 축하 화환 100여개가 꽃이 시들면 그냥 버려진다는 것을 평소 눈여겨봤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전국 조직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업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게 낭비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증하자는 운동을 벌였다.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현재 서울역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5t 특장차인 대형 밥차 4대를 운행한다. 서울역(주 1회), 부평역(주 2회), 주안역(주 1회) 등과 전북 4개 지역에서 무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 현장에 자원봉사자 40~50명이 봉사해 한 달에 1000여명씩, 연간 1만여명이 그와 함께 일한다.운동본부는 밥차 사역 외에도 다양한 일들을 한다. 국내외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많게는 1년에 20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업 등에서 후원받아 배분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이 붙여준 이름이 ‘하나님의 택배기사’예요.”또 ‘지구촌사랑의쌀독’을 운영한다. 국내 24개 지부와 해외 36개국 지부를 통해 국내외 연 40만명에게 쌀을 보낸다. 선교지에서는 쌀을 통해 구제하고 전도한다. 대형차량으로 식료품,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동푸드마켓’ 사역도 펼친다.작년부터 은퇴목회자도 돕고 있다. 지난해 3월 은퇴 원로목회자 지원 재단을 발족했다. “지난해 1월 전화가 왔어요. 누구누구 목사라고 그러는데 ‘쌀이 없어 일주일 내에 감자만 먹었다’고 해요. 홀로된 목회자들은 제대로 밥도 챙겨 먹지 못해요. 그래서 SNS에 지원 재단을 세우자고 했더니 호응이 컸어요.”지원재단은 원로 목회자 149명에게 매달 쌀 10㎏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듣고 택배비를 지원하겠다는 목회자, 쌀을 지원하겠다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내가 남들을 많이 돕는 것 같지만 실제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두 하나님 것으로 나는 하나님 사랑을 전달하는 택배기사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밥 먹고 쌀, 물품 등을 지원받은 이들은 내게 인사를 하니 얼마나 감사하냐”면서 웃었다.이 목사는 한국신장협회를 설립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7년 마틴 루터 킹 기념사업회가 주는 ‘평화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전국소상공인연합회 고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07
  •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선물키트 만들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수서관리역(역장 하홍길)이 3일 서울 강남세움복지관에서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키트 만들기를 했다(사진).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 직원들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식품, 마스크, 식료품 등을 담은 선물세트 60개를 제작했다. 비용은 코레일의 기부로 마련했다.선물세트는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이 있는 강남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하홍길 역장은 “철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관내 이웃을 돌보겠다”고 밝혔다.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어수선한 데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사랑의 손길을 건넨 코레일과 수서관리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수서관리역은 2014년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교통약자 지원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06
  • 복음 실은 전함, 아프리카 출항 닻 올랐다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6차 아프리카 복음광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선장이 주님이시고 동력이 기도인 복음 실은 전함(戰艦)의 아프리카 출항을 위해 응원해주십시오.”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의 항해를 앞둔 고정민 복음의전함 이사장의 요청엔 기대와 담대함이 엿보였다. 그는 “2016년 12월 미국, 그중에서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복음광고를 걸 때만 해도 이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회상했다.아프리카는 복음의전함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광고로 복음을 전해 온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의 마지막 대륙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에서 진행할 6차 캠페인 준비 과정이 소개됐다.복음의전함 측은 남아공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기독교 인구가 80%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이단 종파가 전체 기독교인의 41%를 차지하고 영혼 치유, 빙의 등 토속 신앙이 스며들어 있어 진정한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인종차별정책으로 인한 상처가 남아있고 강력 범죄가 빈번해 위로와 치유가 절실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N1 고속도로’ 옆에 세워질 가로 20m 세로 5m 크기의 복음광고판 모습.  5차 캠페인에서 문구로 활용됐던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Jesus)은 ‘괜찮아! 오직 예수님과 함께라면’(It’s Okay! With only Jesus)으로 바뀌었다. 기독교 문화권 안에서도 진정한 복음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캠페인 기간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를 잇는 ‘N1 고속도로’ 위에는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야립광고판에 복음광고가 게재된다. 하루 평균 22만1000여명(월평균 663만여명)이 오가는 길목이다. 유동 인구가 가장 높은 시내 센터포인트 지역에도 가로 5m 세로 7.5m 크기의 빌보드 광고판이 세워질 예정이다.광고선교 캠페인이 진행되는 지역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교회 성도 간 연합’도 추진된다. 21일 오후엔 요하네스버그 지역의 현지 교회와 한인 교회 성도들이 로즈뱅크유니온교회에 모여 연합집회(기도회)를 열고 이튿날에는 센터포인트 광장에 집결해 연합거리 전도를 펼친다.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선교사 100여명도 각자 사역지에서 22일 동시에 거리전도를 진행한다.영어와 줄루어로 제작 배포될 15만장의 전도지에는 가수 박지헌, 배우 주아름과 함께 최초로 현지인이 광고모델로 나선다. 고 이사장은 “프리토리아대 교수이자 목회자로 남아공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샘 도가(Sam Ndoga) 목사가 모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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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불가리아 집시 마을에 복음을…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
    ▲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는 10여년 동안 불가리아에서 끊임없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불가리아에서 10여년 동안 끊임없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선교사 부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는 2004년 기하성 총회 선교사로 파송 받아 불가리아로 가게 됐다. 그런뒤 2008년부터 집시 마을을 전전하며 그들과 같이 잠을 자고, 밥을 먹으며, 가족같은 선교사역을 이어왔다.원 선교사 부부는 "특히 사역 초기 21일 동안 선교사 부부가 금식을 하던 중 하나님의 많은 기적들을 보여주셨다"며 "하나님이 집시들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셨다"고 설명했다.그때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장님이 눈을 뜨는 것을 보며 사도행전 16장 10절에서 바울이 고백한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기뻐하심으로 인정하심을 느끼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도 함께 뒤따랐다. 한 주민의 신고로 출국을 당할 위험을 당하게 됐다.원 선교사 부부는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기적적인 방법을 통해 2011년에 '기독세겜총회'라는 교단을 세워주셔서 사역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2012년 원 선교사 부부는그동안 집시마을에서 3년 이상 가르쳤던 집시 6명에게 목사안수를 하기도 했다. 또 기독세겜총회의 교회를 설립하며 교단 사역을 이어왔다.그밖에 아직 목사 안수는 못 받았지만 같이 공부한 4명의 지도자들과 총 10개의 교회로 교단을 이루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그러던 중 2010년 8월, 사모인 김수자 선교사가 먼저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2014년 10월에는 원성도 선교사가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됐다.병원에서는 두 사람에게 3개월을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으나 김 선교사는 10년을 원선교사는 5년 이상을 생존하며 부부가 함께 투병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원성도·김수자 선교사 부부는 한국에서 투병중이던 이들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암환우들을 보며 그들을 전도했다   한국에서 투병중이던 이들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암환우들을 보며 그들을 전도했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 정착을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중 인터넷교회를 세워야겠다는 감동을 받게되어 2018년 12월부터 '인터넷비전교회'를 시작하게 됐다.   인터넷비전교회는 SNS 페이스북에 개설된 온라인신앙공동체이다. 암 환우들의 회복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단체톡방에도 30여 명의 교우들과 몇 명의 기도대원들로 구성되어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들에게는 멈추지 않는 사역에 대한 비전이 있다. 먼저 금년 6월에 불가리아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현지에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당장 선교관이 필요하다. 원 선교사 부부는 "이곳에서 거주하며 현지지도자들의 연속교육과 어린이 선교를 하고자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또 현지 지도자들을 한국에 방문하게 하여 한국의 목회현장을 견학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자 선교사는 "현재 저희의 아들 원종필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14년 근무)도 교회를 개척하려고 준비 중이며, 딸 원종숙 선교사부부도 불가리아에서 사역중"이라며 "저희 부부가 모두 투병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다. 사역중인 모든 가족들을 위해 기도로써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후원문의: 010-3240-5661, 김수자 선교사) .              
    • 선교뉴스
    • 선교사
    2020-01-31
  •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교동역자님들께
    ▲개혁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참석자들 단체사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가족 강건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꿈과 비전이 가정과 사역에서 풍성한 열매가 맺히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와 사랑과 귀한 물질로 후원해 주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비전교회 설립 6주년 감사예배7년 전 독일 루츠 목사님과 대화에서 “독일교회가 쇠퇴한 이유는 1세대가 다음세대에 복음전하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던 목사님의 말씀에 큰 도전을 받은 후, 다음세대 양육과 리더를 세우는 사역을 위해 베를린에서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선교적 섭리 가운데 '다음세대, 통일한국, 유럽선교'의 비전으로 세워진 비전교회는 설립 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부흥이 다음세대로 이어지고, 한 영적 세대에서 다음세대로 복음의 불길이 타오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개혁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 스위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베를린교역자연합회는 7월 27일 베를리비전교회에서 개혁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베를린훔볼트대학교 Judith Becker 박사의 '개혁교회의 역사와 의미', 백석대학교 주도홍 박사의 '개혁교회의 아버지 츠빙글리의 생애와 사상', 김현배 목사의 '사진으로 보는 츠빙글리'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베를린교역자들과 교회 성도들이 참석하여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외국인들을 초청해 비전교회 성도들과 연합예배11월 10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외국인들을 초청해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독일과 폴란드, 터어키 목사님과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설교는 독일 여호수아 목사님이 하셨습니다. 예배 후 함께 통일 비빔밥을 먹으며 교제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들을 초청해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개최한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유럽부흥 선교포럼 모습   제2회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유럽부흥 선교포럼 개최 베를린비전교회는 '스위스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선교'라는 주제로 7월 29~31일 까지 '제2회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유럽부흥 선교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선교포럼에는 한국, 알바니아, 태국, 사이프러스 등 15개국에서 온 선교사, 목회자, 교수, 평신도, 다음세대 청년들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 일정은 아침과 저녁 말씀집회, 주제강의, 목회 및 선교사역 발제, 소그룹 모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다음세대 청년들도 발제했는데 1세대 선교사님들은 “다음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희망을 봤다”며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세대는 복음적평화통일의 주역이요, 세계선교의 주역들입니다.타이파크에서 찬양 및 전도9월 7일 교회 근처 공원에서 교회 청년들이 찬양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말이면 태국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타이파크라고도 부르는데 이곳에는 독일인과 태국인들 뿐 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청년들이 그들을 향해 독어로, 국어로 찬양을 하는데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자매는 찬양을 들으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금식기도회에 참석 독일교회 사역자들과 한국교회 사역자와 평신도 중심의 헤코가 연합해 주최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금식 기도회'가 지난해 11월 9일 라이프치히 한인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금식기도회에는 목회자들과 중보기도 사역자들, 평신도들과 여러 단체들 포함해 약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복음적 평화통일의 비전을 품고 참석한 교회청년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독일 통일은 기적이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듯이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선이 속히 무너질 날을 기대하면서 교회는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독일 양로원을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독일 양로원에 예수 사랑을 전하고 교회 성도들은 12월 21일에 베를린에 독일 양로원을 방문해 찬양하면서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제가 간단하게 인사와 함께 성탄 메시지를 전한 후 청년들의 첼로 연주와 합창,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율동및 찬양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밝게 웃으시면서 너무 좋아하셨으며 또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찬양 후 성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한 분 한 분을 찾아가서 악수하고 껴안아 드리면서 성탄 인사를 했는데 너무 행복해 하셨습니다.  기도제목1. 저희 부부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한인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2. 베를린비전교회가 “다음세대, 통일한국, 유럽선교”의 비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3. 2월 8일 제주성안교회 이기풍 기념홀에서 결혼하는 아들 바울과 에스더에게 은혜주시도록4. 침체해가는 유럽교회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5. 제3회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유럽부흥 선교포럼(7월 13일-16일)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유럽부흥을 갈망하면서 베를린에서 김현배, 서광자 선교사 (다은/인권, 바울, 이삭)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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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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