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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에 교회 3곳 개척… 한국적 영성 있었기에 가능
    양가 목사가 설립한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 소속 사역자들이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가 목사는 현재 인도 동북부에 있는 나갈랜드 커버넌트신학대학원 학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커버넌트교회도 담임하고 있는데,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Harvest India Ministry)를 통해 교회 개척과 리더 훈련, 청소년 캠프 개최, 부흥회 인도로 인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1997년부터 99년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ACTS)에서 AIGS(ACT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신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ACTS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에서 공부하며 기독교인의 영성과 선교에 관해 큰 도전을 받았다”며 “신학을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배우고 훈련받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인도로 돌아가 목회하면서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교회 개척 및 지도자를 훈련하는 다양한 사역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남다른 훈련을 한국교회에서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가 목사(가운데)가 2013년 인도 북동부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한 모습.  그가 ACTS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후원했던 덕분이다. 그는 99년 신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과천약수교회에서 영어예배를 담당했다. 이때 한국 부교역자와 똑같이 새벽기도와 밤샘 철야를 하면서 영성훈련을 받았다. 그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근본이 되는 영성을 실제로 체험하고 훈련받았다”면서 “나갈랜드로 돌아와 지금까지 신학교와 교회에서 새벽기도와 철야를 실천하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설동주 목사는 양가 목사가 한국교회의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제대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 내 22개 대표적 교회를 방문하도록 돕고 교회 성장 비결을 연구하도록 기회를 줬다.설 목사는 “한국으로 유학 온 신학생들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영성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이론적인 신학 공부 이상으로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했다.지금도 2명의 필리핀 사역자들이 과천약수교회 부교역자와 사역하면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향후 A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5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교회는 양가 목사와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2년간 한국교회 현장에서 목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설 목사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지에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나 역시 ACTS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한철하 박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한 박사님은 늘 목회 현장이 없는 이론적 신학은 기독교 신학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박사님은 ‘서양 신학이 사변적으로 변하면서 서양교회가 쇠퇴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한국교회는 서구의 신학을 일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복음 전도와 선교의 영성을 중시하는 신학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약수교회는 쉐마교육을 진행하며 신앙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강조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예배와 수련회를 진행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모델 교회로 손꼽힌다. 지난 10년간 4600여명이 쉐마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8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다. 교회 성장이 둔화하는 현실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이를 감당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비전 아래 비전센터 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개척교회 목회를 하다가 좌절하고 낙심한 목회자와 교회 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과 목회훈련을 할 예정이다.설 목사는 ACTS에서 목회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유학 온 신학생들에게 이론적 신학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현장에서 목회 실습과 훈련을 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세계 복음화에 실제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양가 목사처럼 ACTS에서 추천한 AIGS 학생을 후원하고 교회에서 직접 목회자 훈련을 시킨 계기도 여기에 있다”면서 “20년 전 ACTS에서 시작한 영성훈련이 나갈랜드 복음화와 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ACTS와 과천약수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영성과 신학적 성찰의 깊이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훈련받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된 ACTS에 감사하다”면서 “귀국 후 나갈랜드에 3개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도 영성의 뿌리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천약수교회는 나갈랜드 교회를 위해 이곳 지도자들에게 쉐마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20-03-30
  • 예장백석, 대구지역 병원 아동센터에 마스크 등 전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은 26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대구 지역 병원과 교회, 총회 산하 지역아동센터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총회는 대구의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인 영남대병원,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5개 병원에 실내용 소독제 3000개와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다. 대구의 교회들에도 마스크 1만장을 지원, 필요한 이웃에게 배포할 수 있게 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긴급돌봄을 시행하는 총회 산하 지역아동센터에도 소독제 300개와 마스크 3000장을 지원했다.장종현 총회장은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예수 사랑을 담은 마스크와 소독제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도 25일 코로나19로 예배를 드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교회와 학원선교단체 등 83곳에 생활비와 월세를 50만원씩 지원했다. 지원금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전국 각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등에서 모금했다.임호근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 대표목사는 “캠퍼스 선교단체가 무척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홍기 대표본부장도 “전국 각지의 도움과 형제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와주신 교회와 단체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3-27
  • 감염 걱정 NO… 심방도 ‘드라이브 스루’
    김윤민 안양 새중앙교회 부목사가 26일 서준원군을 만나 큐티(QT)책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새중앙교회 교회학교는 지난 22일부터 학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차에 탄 채로 기도를 나누는 ‘드라이브 스루’ 심방을 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필수, 심방은 5분 이내, 거리 시간 장소 상관 X.’26일 오후 2시 김윤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 부목사의 차량에 실린 가방에는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한 장 붙어있었다. 가방 안에는 큐티(QT)책과 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등이 담긴 봉투가 들어 있었다. 20여분을 운전해 도착한 안양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는 마스크를 쓴 서준원(15)군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 목사와 김신유 강도사는 차에서 내리는 대신 창문을 절반 정도 내려 서군의 손에 손 소독제를 뿌려준 후 반갑게 안부 인사를 나눴다. 기도 제목을 준비했냐는 김 강도사의 질문에 서군은 간식 꾸러미와 큐티책 등을 받아든 채 답했다. “개학은 모르겠고 교회는 얼른 가고 싶어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이는 예배가 멈춘 지 1개월이 지나면서 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새중앙교회 교회학교는 지난 22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심방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차에 탄 채로 간식과 마스크, 큐티책 등을 전하고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심방이다.드라이브 스루 심방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교역자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창문만 열어 학생들과 대화와 기도를 나눈다. 교역자와 학생 모두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심방 시간도 5분으로 제한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기도를 나누기 위해서다. 26일 동행한 세 번의 심방 모두 이런 규칙을 지키면서 진행됐다.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심방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30명의 학생을 직접 만났다. 특히 중등부 학생들의 신청이 줄을 이었다. 중등부 심방을 담당하는 김 강도사의 메모장에는 약속시간과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스케줄이 빼곡했다. 김 강도사는 이날 하루에만 12명의 학생을 만나 기도를 나눴다.  이날 만난 임선진(18)양은 평소 교역자들이 자주 심방을 해줬고 이를 통해 힘을 얻어왔지만, 최근에는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했다. 임양은 “짧게라도 만나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며 “이렇게 간식까지 준비해 직접 찾아와 주시니 울컥하기도 하고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드라이브 스루 심방은 코로나19로 심방이 위축되자 교역자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처음에는 온라인예배 방법만 두고 논의했지만, 2주 차가 지나가면서 예배 이후 삶 속에서의 사역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검사방법으로 세계적 화제가 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접목해 보자고 의견이 모아졌다.김 목사는 “교회에서 이전부터 심방을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해왔는데 이 부분이 축소되는 것에 교역자들이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라면 감염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교역자들이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선교를 중시하는 새중앙교회의 방향성과도 잘 맞아떨어졌다. 새중앙교회는 평소 ‘창조’ ‘거점’ ‘연합’ ‘미래’ 4가지를 사역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덕영 목사는 “주일 신앙뿐만 아니라 늘 삶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는 주중 신앙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3-27
  • “혈액 공급 비상”에 팔 걷은 지구촌교회
    코로나19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오른쪽)가 26일 경기도 성남 분당채플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좋을 때 100명보다 지금 10명의 헌혈이 더 귀중합니다.”한마음혈액원 서재만 팀장은 26일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분당채플에서 진행 중인 헌혈 현장에서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전했다. 이날 헌혈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인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최성은 목사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헌혈엔 최 목사를 비롯해 교회와 11개 복지재단의 교역자, 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최 목사는 400㎖의 전혈 헌혈을 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켰다. 입장 전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했다. 손소독제도 비치했다. 출입한 모든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도 기록으로 남겼다. 사람들 사이 거리 유지를 위해 헌혈 대기석 의자도 2m 간격으로 뒀다.최 목사는 “많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면서 “값을 매길 수 없는 도움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보혈처럼 사랑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도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지구촌교회는 4억원가량의 특별헌금 중 7000만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해 성남시와 용인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공무원, 의료진을 위해 사용토록 했다. 손소독제 체온계 마스크 나눔도 진행했다. 성남시 교회들과 연합해 대구·경북지역 1030여 한부모 가정을 후원했고 교회 성도들과 외국인노동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정에는 4000만원가량의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했다. 대구·경북지역 침례교 미자립 50개 교회와 지구촌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돕는 100여개 교회 등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3-27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25
  • 미자립교회 덮친 코로나…교계 지원 확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많은 미자립 개척교회들이 임대료를 내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개교회가 작은교회를 살리는 일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윤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전국 6만여 개에 달하는 한국교회 가운데 임대료로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는 약 80%. 상당수 교회들이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대료 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주요 교단과 중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미자립교회를 위한 월세 지원에 나섰습니다.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최근 미자립교회 2천 곳에 30만원씩 모두 6억 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총회 산하 2천여 미자립교회에 각각 30만원씩 총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합동 총회는 특별헌금 3억원을 모금해 오는 28일까지 교회들의 접수를 받아 선정된 곳을 지원할 예정입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도 우선적으로 교회 300곳을 선정해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뿐 아니라 당장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에게 재정적인지원도병행하겠단 방침입니다. (마종열 위원장 / 예장백석 사회복지위원회) "70% 가까이 미자립교회가 있고요. 그 중에서도 시급한 곳 10% 정도는 저희가 도와야 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죠. 기다리지 않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면 바로 지원 예정에 있습니다."개교회 차원에서도 미자립교회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지원이 가능하단 소식에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몰리는 등 호응이 뜨겁습니다. 분당우리교회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 400여 개 교회에 70만원씩 3개월 간 임대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랑의교회는 예산 1억원을 편성해 대상 교회 100곳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새에덴교회는 대구경북지역 28개 작은교회에 월세 100만원씩 지원했습니다. (이종민 목사 / 새에덴교회) "특별헌금을 교회적으로 걷지는 않았어요. 교회 재정에서 진행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선 지원하고 필요한 부분들은 후 보충하는 식으로 긴급하게 대응을 한 거죠. 그래서 한 2~3개월 정도는 지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작은 교회들을 살리는 나눔의 손길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3-25
  • 구세군 마스크 기부 캠페인 31일까지 진행
        연말이면 도시 곳곳에 세워지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이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 나선 겁니다.‘내 마음을 담다’ 자선냄비에는 시민들의 성금 뿐 아니라 마스크도 받고 있는데요 이는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기부합니다.국민들은 마스크 백 개를 한 번에 기부하거나 큰 액수의 성금을 넣는 등 통 큰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19일까지 진행되기로 했던 캠페인이 31일까지 전국의 구세군으로 확대해 재개됩니다.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분들은 마스크를 구하기어렵다”며 “이 분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없었는데 구세군을 통해 이런 나눔 운동이 확산돼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25
  • “아이들에게 사랑을 로켓배송해요”
    유경숙 경북 경산시 예일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아동을 위해 23일 도시락과 생필품 등이 담긴 상자를 배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 국민의 일상이 됐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가 멀어짐과 동시에 일상이 무너진 국민도 있다.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의 테두리 안에 있던 이들이다.“돌봄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진 아이들한테는 코로나19가 안겨준 충격이 보통 사람보다 몇 곱절 클 겁니다.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면 몇 걸음이 대수겠어요. ‘로켓배송’으로 사랑까지 전할 수 있게 제가 달려가야죠.(웃음)”휴대전화 너머로 들리는 경북 경산시 예일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유경숙 시설장의 목소리엔 활기가 넘쳤다. 이제 막 점심 도시락 배달을 마치고 복귀했다는 유 시설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부설 지역아동센터가 돌보는 아이 29명의 ‘두 번째 엄마’로 4년째 살고 있다. 그가 일하는 센터는 가정환경 문제, 심리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돌봄의 마지노선이 돼주는 곳이다.경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센터 아동들이 거주지에 머물게 되면서 유 시설장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겼다.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주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를 발급받고도 거주지 인근 가맹점이 부족해 이용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반찬거리 장보기에 나선다.매일 오전 11시가 되면 주문해 둔 도시락을 수령해 골목골목 동선을 따라 배달을 시작한다. 1시간 반을 쉼 없이 돌아야 모든 아이들의 점심을 챙길 수 있다. 발을 동동 구르는 순간도 있다.“비접촉식으로 배달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집 앞에서 전화를 하는데 통화가 안 되는 집도 있어요. 아이가 늦잠을 자는 통에 집 앞에서 20분을 기다린 적도 있고 문자를 미리 보낸 뒤 초인종을 눌렀는데 잠든 아이가 깼다고 역정 낼 땐 참 난감하더라고요.”  도시락, 방역물품 등을 배달받은 아동들이 유경숙 시설장에게 보낸 감사 편지.  간혹 당혹스런 순간이 있지만 센터 아동이나 부모님들이 전해주는 감사 인사를 보고 듣다보면 서운함이 눈 녹듯 사라진다. 유 시설장이 보내준 사진엔 후원에 대한 감사와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손편지, 각종 음식, 생필품, 마스크, 소독제 등 배달받은 물품에 대한 인증샷이 담겨 있었다.유 시설장은 “센터에 확진자 가정도 있고 지역 내 집단 감염 소식도 전해져 불안감이 없지 않지만 기관 기업 교회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 위해 힘을 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눈앞에 위기가 닥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게 기도와 응원을 전하는 이들이 코로나19가 발견하게 해 준 대한민국의 진정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24
  • 한국CBMC, 대구경북 지역에 위로의 손길 전해
      ▲CBMC 회원들이 쓴 손편지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이웃돕기에 나섰다.한국CBMC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여 9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모금액 일부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의료진과 요양병원,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남은 금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구입하는 데 썼다.한국CBMC 광주전남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예상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이미 시작했다. 500여 명의 광주전남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마스크 3000 장을 구매해 대구연합회 측에 보내기도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마켓러브레드’를 운영하는 나춘균 중앙부회장은 대구 동구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수제 초코파이 5천 개를 지원했다.해외 거주 중인 한인CBMC 회원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대만과 베트남, 홍콩 등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줬다.한국CBM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모금방송 ‘리멤버U’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 과정과 후원자들의 사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된 곳, 통장내역 등을 공개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한국CBMC 측은 설명했다.한편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매주 목요일 오전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터묵상'이란 콘텐츠로 일터에 있는 크리스천을 위로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24
  • 기아대책,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방호복 3만벌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3만벌을 지원한다.  기아대책은 20일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대구·경북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사진)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대책은 우선 방호복 1000벌을 전달했다. 나머지 방호복은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를 통해 계명대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10개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방호복은 대구경북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해 지원됐다.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 육아 멘토 ‘하은맘’으로 알려진 김선미 후원자를 비롯해 ㈜벽산엔지니어링, 리바이스글로벌, 대성엔지니어링, ㈜비아이제이 등의 기업, 군포세린교회 계산제일교회 판교사랑의교회 염산교회 숭인교회 등에서 뜻을 모았다.김성우 대구광역시의사회 사무처장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늘어나는 중증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력과 물품이 부족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원식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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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북기총 “북한 지하교인 위해 기도해야”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회장 이빌립 목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북기총은 입장문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 지하교회의 존재 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 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이라며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북한 보위부가 지하교회 교인, 미신행위 등을 색출하기 위해 만든 30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북한 형법 267조(미신행위죄)는 “돈 또는 물건을 받고 미신행위를 여러 번 한 자는 2년 이하의 로동단련형에 처한다.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5년 이하의 로동교화형에 처한다”고 돼 있다. 북기총은 탈북민 30여 교회와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선교사 등 100여명이 회원이다.남북 분단을 복음으로 극복하고 신앙 안에서 복음통일을 이뤄 북한에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문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특히 “6·25” 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 모두 압수하고, 성경과 찬송가들은 모두 불태워버렸습니다. 모든 교회는 무너지고 목회자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기독교는 인민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는 아편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앞잡이라고 교육하면서 계급투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종교인과 그의 가족들을 적대계층으로 만들어 북한 사회에서 매몰시켰습니다.북한 정권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부모들이 남겨둔 성경책 한 권을 목숨으로 지킴으로써, 또 함께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과 가정을 맺는 것으로써,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나갔습니다.그 와중에 성경책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함께 찬양을 부르다가, 또는 복음을 증거 하다가 북한보위부에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특히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탈북민 중에는 중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들고 북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고 지하교회를 세운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그들은 북한에 믿음의 뿌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북한지하교회가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당국은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과 북한주민들을 교육하여 지하교회와 신앙인들을 색출해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저희들이 공개할 영상은 북한 황해북도 보위부가 반종교 교육을 위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북한의 기독교박해와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일각에서는 1968년부터 진행된 “풀어주는 사업”을 통해서, 그리고 1974년 북한기독교연맹을 만들었으며, 1988년 봉수교회를 세우고, 가정 교회 500개를 허락하므로 이미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북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주장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가 아닌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동포들과 교류하며, 과거에는 종교계의 이름으로 남한의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현재에 와서는 종교계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을 뿐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지금도 북한의 가정 교회는 가보았다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증언 외에는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조차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1.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신앙의 자유는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그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임과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한은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을 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재미교포 최재영씨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은 ‘신앙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기독교는 서구적 기독교, 동양적 기독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하는 신앙고백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는 오직 하나만 있을 뿐이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라고 고백할 수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특별히 북한의 기독교가 주체문화와 공존하면서 민족종교의 길로 가고 있다는 주장이야 말로 북한의 주장그대로를 전달해주는 입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수령중심의 지도사상과 점착되어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되는 기관을 보면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들만의 특별한 종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또한 최재영씨는 북한의 지하교회는 없으며, 선교사들이 교회나 교단에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북한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이에 대하여 최재영씨는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복음은 북한에서 전파되고 있으며, 지하교회는 지속적으로 존재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2.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지하교회의 존재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의 성경적 믿음에 근거하여, 그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일하면서 얻는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은 북한 땅에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신 줄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불건전한 이들의 주장에 따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 북한에서는 신앙의 이유로 체포되고, 처형되고,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자기 동족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면, 죽음으로 끌려가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마음조차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해보면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중국에 살길을 찾아 탈출한 이들의 생명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이웃을 먼저 살리는 것이 주체사상을 수용하면서 그들의 것을 존중하자고 하는 무책임한 주장보다 더욱 포용적이고, 더욱 복음적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현재 북한을 탈출하는 이들과 중국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육체적 생명을 지켜주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이고 책임인 줄 믿습니다.3.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입니다.복음통일은 북한정권을 허물어버리는 것도, 제도적, 정치적 통일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같이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신앙공동체와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류하고 교제하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복음통일이며, 이는 모든 제도적, 정치적인 통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북한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하루빨리 북한 주민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한 주민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는 날까지 북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중국과 북한을 탈북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협력하며 기도할 것입니다.또한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현재 북한으로 가서 고아원을 비롯한 연약한 이들을 섬김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여 주심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러한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입니다.그러나 최재영씨와 같이 주체사상이 마치 북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사상인 듯, 또한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북한 당국의 기독교박해로 피 흘린 순교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4.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북한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잘 이겨나갈 힘과 위로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더욱더 심각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한 능력 가운데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 그날이 속히 오게 될 줄 믿습니다.북한의 잔혹한 기독교박해로 흘린 순교자들의 피만큼 북한의 교회는 재건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흘린 대한민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의 눈물만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의 이천 오백만 주민들의 영혼구원과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6)감사합니다.2020년 3월 20일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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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여의도순복음교회, 두 달간 소형 교회 임대료 지원사업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교단 산하 소형 임대 교회들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이영훈 목사)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교단 산하 소형 임대 교회들의 임대료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을 경우 헌금 수입 부족으로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교회들이 적지 않고, 자칫 이들 교회가 예배를 강행함으로써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기하성 교단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김종준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윤재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정호 목사) 등 한국 교회의 주요 교단들도 함께 소형 임대 교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하는 한편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과 치료와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공무원들을 위로하고자 10억 원의 긴급의료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또 지난 4일 5400평 규모의 영산수련원(경기도 파주시 소재, 83실 800여 명 수용 규모) 2개 동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기로 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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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포항성시화, 농어촌교회 코로나19 극복 방역봉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가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방역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홀리클럽(회장 박종규 장로) 주관으로 목회자와 장로, 집사 등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3월 1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 한숲농아인교회를 비롯해 기계면 봉계교회, 흥해읍 목양테마교회·매산교회·주사랑교회·하늘소망교회·은혜로교회·흥해제이교회, 대도동 예닮교회·바다교회, 연일읍 택전교회와 주사랑교회 등 12개 교회를 방문해 방역 봉사를 펼쳤다.방역장비와 보호복 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은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교회와 시설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방역 장비 등은 포항시에서 협찬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방역봉사는 포항지역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매주 1~2회 실시하고, 방역 희망 교회는 현재 접수 중이라고 했다.박종규 평신도홀리클럽 회장(도구제일교회 장로)은 "방역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농어촌 교회가 많다"며 "코로나19가 소멸하고 예배가 자유로워질 때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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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힘내라 대구·경북"...한국교회 지원 잇따라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돕기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일상 생활마저 마비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교회, 대구·경북 지역 지원 나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교회가 유독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 후원에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긴급의료지원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지역에 지원금이 적합하게 사용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세군한국군국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18,500장과 손 소독제 5,900개, 사랑의교회 기부금으로 마련된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1,500개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역이 어려운 미자립교회에 4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세군한국군국 최일규 기획국장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피해지역을 위해 돕고 함께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도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구호물품은 쌀과 화장지, 손세정제, 마스크 등 필수품들로 구성됐으며, 대구지역 50여 교회를 비롯해 110여 가정에 전달됐다.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는 "어려울 수록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코로나19 확산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비타민엔젤스는 멀티비타민 만 개를 기부했다. 대구시청에 전달된 비타민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관계자,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도 이달 31일까지 긴급 모금을 진행해 취약계층에 체온계, 도시락 등 구호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교회봉사단은 대구를 찾아 긴급구호물품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등 134개 미자립교회에 월세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윤리재단, 기독교학술원, 한국기독의사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등도 연합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을 펼친다. 의료인을 비롯해 확진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 권요한 상임집행위원장은 "헌신적으로 수고하시는 의료인들이 우리 생명을 살리는 사회의 영웅들이기 때문에 이에 맞게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도와 국난을 타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기독교인들이 빛과 소금으로서 다시 한 번 빛을 밝히고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는 영적 대각성의 전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적인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한국교회의 참여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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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6
  • 굿피플, 코로나19 극복 격려 위해 비타민과 커피 기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비타민 1만 개를 기부했다.(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는 커피를 보냈다.이번 기부에는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와 ㈜커피지아가 함께 했다.2013년에 설립된 비타민엔젤스는 비타민 한 통이 판매될 때마다 소외계층에게 비타민을 하나 더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된 비타민은 대구시청에 전달돼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관계자,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대구시청의 윤희광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는 커피지아와 함께 드립백 커피를 보냈다.(사진) 커피지아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직원의 70%가 장애인인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드립백 커피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앞서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대구광역시의사회에 구호 성금을 보낸 바 있다. 서울 영등포구청을 통해 구내 쪽방촌에는 마스크와 희망 상자를 전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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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교인들 금식해 모은 헌금으로 북한 결식 어린이 지원 캠페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김승학 목사)은 11일 서울 종로구 재단 사무실에서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출범예배를 열었다. 출범예배는 당초 경남 창원 상남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약식으로 진행했다.김승학(사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함이 마땅하다”면서 “교인들이 금식하며 모은 헌금이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쓰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긍휼의 마음을 품고 선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제사랑재단은 중국에 빵 공장을 세워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과 분유, 이유식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식목일에 맞춰 사랑의 나무심기운동을 펼치고 나진·선봉지역 보육원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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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혼돈의 때 희망 지피자” 지역 주민·노숙인 돕기 앞장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목사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의 교회에서 그가 작성한 가정예배 예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회 내 모임을 멈춘 동안 교회 밖 사역에 집중하는 교회가 있다. 기독교한국루터회의 대표 교회, 중앙루터교회(최주훈 목사)다. 교회를 휴회한 뒤 노숙인 무료급식소 후원 모금을 시작했고 서울 후암동 지역 교회 8곳과 지역 내 영세자영업자 및 소외 이웃의 월세도 지원한다. 주일예배 대체를 위해 성도가 이끄는 가정예배를 강조하는 것 또한 주요 사역이다. 최주훈 목사를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교회에서 만났다.최 목사는 지난달 21일 당회를 열고 장로 등과 논의해 한 달간의 휴회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그와 교회 성도들이 집단감염으로 지난달 22일 폐쇄된 서울 은평성모병원의 장례식장에 다녀와서다. 안전 문제를 고려해 속히 결정을 내려 전 교인 220여명에게 소식을 전했는데, “힘 빠진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성도들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교회가 할 일이 고작 예배·모임 금지밖에 없느냐며 낙담했다. 대형교회는 아니지만, 교회로서 할 일을 찾아보자는 의견도 나왔다.최 목사를 비롯한 당회 구성원은 다시 머리를 맞댔다. 가장 먼저 나온 제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경북 지역을 돕는 것이었다. 이들 지역의 지원책을 찾던 중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대구 지역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자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를 찾아보자’는 의견이 모였고, 노숙인 무료급식시설 ‘바하밥집’을 지원키로 했다. 감염 위험으로 단체 배식이 어려워진 노숙인에게 식사와 마스크, 손 소독제 비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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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3-12
  • “대구·경기 작은 교회들 월세 지원” 만나교회 1억 기탁
      김진섭(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 만나교회 장로(오른쪽)가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봉사단을 방문해 정성진 이사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9일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 목사)에 전달했다. 만나교회는 대구를 비롯해 경기도 일대 작은 교회들의 월세 지원에 기금 전액을 사용해 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김진섭(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 만나교회 장로는 “작은 교회들이 코로나19로 교인 감소와 재정 압박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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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광은교회, 대구지역 10개 교회에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전달
       ▲광은교회는 대구의 10개 교회에 방역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작은교회들을 돕는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 지역섬김사역팀은 지난 3월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의 10개 교회에 방역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에 광은교회로부터 방역지원금을 전달받은 교회들은 예장백석총회에서 추천해준 도움이 필요한 10개 교회로 각 교회별로 100만 원을 계좌로 송금 받았다.대구지역 10개 교회는 광명교회, 대동교회, 대구사랑의교회, 반석교회, 불꽃교회, 새제자들교회, 소망교회, 대구영안교회, 온누리예전교회, 주사랑교회로 광은교회로부터 방역지원금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김한배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교회들을 돕는데 참여해 준 성도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광은교회 지역섬김사역팀장 강개준 장로는 “당초 계획은 마스크 일 만장을 구입해서 전달하려고 했으나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 대신 현금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방역지원금은 지역섬김사역팀이 지난 3월 1일 광은교회 광명·하안·일산·시화성전 등에서 성도들의 모금과 교회 지원금을 통해 1,000만 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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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동탄시온교회 ‘밀알의 기적’ 캠페인에 2000만원 지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경기도 화성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사진)가 2020년 ‘밀알의 기적’ 캠페인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국민일보와 월드비전은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는 ‘밀알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 가정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저소득층 가족과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키트(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제작·지원, 대구·경북지역 긴급 지원,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하근수 목사는 “해외의 이웃뿐 아니라 우리 민족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때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기회”라며 “이번 국가적 재난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전 성도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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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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