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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아트센터, ‘광야 복음뮤지컬 집회’ 25일부터
      광야아트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온라인 집회를 마련했습니다. ‘광야 복음뮤지컬 집회’인데요, 뮤지컬 실황 일부를 방영하고 뮤지컬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입니다. 광야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지난 25일 시작을 알렸는데요,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25분가량 방영하고 문화행동아트리 대표 김관영 목사가 요한계시록 2장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요즘같이 힘든 때 뮤지컬을 다시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은혜를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언택트 집회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광야아트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집회를 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 때에 한국교회에 힘이 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선교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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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0-10-05
  • 기장 총회, 신임총회장에 이건희목사 추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105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장 총회는 기독교연합회관을 총회 본부로 삼고, 전국 22개 구역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 105회 정기총회는 지난해 부총회장이었던 청주제일교회 이건희 목사가 642표 중 찬성 558표를 받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는데 여러 총대원 및 모든 성도와 힘을 합쳐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해내고, 교단의 건실한 위상을 세워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교단 사상 처음으로 여성목사가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신임 부총회장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이켜야 되는 이런 상황에 우리 기독교장로회가 하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대구동촌교회 김철수 장로가 당선됐고, 총무 선거에서는 서울광염교회 김창주 목사가 선출돼 4년 동안 기장의 살림을 책임질 예정이다.  기장총회는 10월 19~20일 이틀간 각부 회의를 연다. 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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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10-05
  • 문 대통령, 기독교계 비대면 예배 실천과 노력 치하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2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회장을 비롯한  한국 교회 지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기독교계를 향해 "비대면 예배를 실천하고 나와 우리를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영상 예배 형태로 진행된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해왔듯이 기독교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코로나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월 예정했었던 국가조찬기도회는 한 차례 연기 끝에 이날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개최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 기도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국가의 방역에 협조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온라인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실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기도하는 기쁨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덕분에 세계 여러 나라의 해외 지회와 전 세계 디아스포라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있다. 그리운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나러 고향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시겠는가"라면서 "만류할 수밖에 없는 정부가 참으로 송구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간절한 마음을 달래고 계실 국민들, 어려운 시기 더 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기도를 나눠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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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29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복음의전함과 복음심기 캠페인 업무협약식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9월 23일 세기총 사무실에서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우측부터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박광철 목사,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고정민 장로와 복음의전함 임직원들. ⓒ데일리굿뉴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복음화하기 위한 복음심기 캠페인 사역을 함께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은 세기총에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임원들이, 복음의전함에서는 이사장 고정민 장로 등 임원들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은 기독교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인데, 이 사역에 복음의 전함이 수고하고 있어 매우 감사한 일”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것이 정체된 상황에서 광고매체로 복음의 접촉점을 만드는 것은 너무 귀한 일”이라고 밝혔다.조 목사는 또 “귀한 단체의 사역을 통해 복음전파의 사역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 귀한 사역에 세기총이 함께 함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인사했다.복음의 전함 이사장 고정민 정로도 인사말에서 “영혼구원을 위한 사명 감당이 감격과 은혜가 되는데 이를 위한 공동사업에 세기총과 함께 진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아울러 이번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에 대해 버스와 택시 각각 1,000대에 복음광고를 게시해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를 교환하며 복음전파를 통한 영혼구원 사명 감당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며, 각 기관의 콘텐츠를 서로 요청·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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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0-09-29
  • 신천지 이만희 “치료 하면서 재판 받게 해달라“ 보석허가 호소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지난 3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후 7개월 만에 휠체어를 타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총회장은 28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김미경) 심리로 진행된 보석허가청구 심문 자리에서 “치료하면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이 순간에도 뼈를 잘라내는 듯이 아프다"고 재판부에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그는 허리 수술을 한 이력을 소개하며 "뼈 3개를 인공 뼈로 만들어 끼었다"며 "땅바닥에 앉거나 허리를 구부려 앉는 것이 큰 수술한 사람에게는 변고인데, 구치소에는 의자가 없어 땅바닥에 앉아 있으니 죽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지난 3월 “우리 잘못된 거 우리 자신들이 알고 있다”라며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발언 중간 중간 “정말 면목 없다”, “엎드려 사죄드린다”라며 두 차례 큰절을 했다. 또한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상의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거듭 사과한 바 있다.신천지의 방역 방해 활동의 명백한 고의성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이면 90세가 되는 이 총회장을 수감해 구치소 생활을 하게 한다는 것은 비인도적이며 비인격적인, 가장 인권이 탄압받는 국가라는 오명이 불가피하지 않겠는가.신천지 예수교회의 총회장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본다면 도망의 우려도 없을 뿐 검찰이 수차례에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했기에 증거인멸의 염려도 없는 상황에서 구속수사란 너무도 잔인하다. 재판부는 보석신청을 받아드려 석방하여 재판을 진행해도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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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2020-09-29
  • 지구촌교회, '함께 나누는 선물' 제작 전달
      ▲지구촌교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누는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다.(사진=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최성은 담임목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누는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급작스러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쌀과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약 1,000박스(약 5,600만 원)를 제작하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지구촌교회 사회복지부 김성봉 목사는 "'함께 나누는 선물'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 사역에 수많은 교회가 함께하여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8월 15일과 18일 2회에 걸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과 전남 담양, 곡성, 구례지역의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500세트(이불, 칫솔, 비누, 치약, 샴푸, 생수 500mL)와 생수 2L 6,216개를 각 지역 공공기관에 전달했다.  또 연속적인 태풍과 폭우 피해로 어려움 겪는 침례교단 내 14개 교회를 위해 수해 성금 2,000만 원을 총회에 전달해 지역교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최 목사는 "모든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교회의 역할은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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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9-29
  • 류영모 목사 ,예장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이날 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순서로 꾸려졌으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통합 증경총회장인 박종순·김순권·손달익·정영택·이성희 목사도 참석해 류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예장 통합 신임 부총회장으로 취임한 류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송,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준 서울서북노회와 한소망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류 목사는 앞으로 1년간 부총회장을 지낸 후 내년 106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자동 승격됩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9-29
  • 서울 새문안교회 창립 133년 기념, '새문안 여성사' 특별전시
        서울 새문안교회가 창립 133년을 기념해 여성들의 복음전파와 헌신을 기록한 역사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교회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새문안 여성사'인데요. 조선 후기인 1887년부터 1945년 광복까지 해외 여성선교사들의 이야기는 물론 교회를 지탱해 온 여성신앙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당시 여성성도들은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복음전파에 힘썼는데요. 가정부 일과 바느질 삯을 헌금해 예배당을 세우고, 집집마다 복음을 전해 전도부인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일제 탄압 속에서도 먼길을 달려와 성경공부와 기도에 매진하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전시관 한쪽에는 방명록을 남기는 공간이 있어 전시 관람 후 느낀점을 종이에 적어볼 수도 있습니다. 새문안 여성사 특별전시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손소독과 발열체크, 명부작성을 한 뒤 상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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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9-24
  •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신임원단 기자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신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힘쓰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신정호 신임 총회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겪으며, 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통합 교단 내의 교회들이 연합되고, 신앙이 회복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부총회장으로 당선된 류영모 목사는 "전방위적 위기인 이때,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통합 총회는 코로나19 특별대책반을 마련해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교단 내에 재난 대책 기구를 신설해 노회별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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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9-24
  • '춘천시 조찬기도회' 성황리에 마무리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오의석)가 지난 14일 춘천 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장기동)에서 개최한 '춘천시 조찬기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오의석 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박인관 목사(광염교회)의 특별기도를 시작으로 피종호 목사(나눔교회)가 나서 '기쁨의 도시'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후 손광오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의 목사들이 '춘천시의 성장과 이재수 시장님의 시정활동을 위해' '코로나19 종식과 소상공인의 영업회복을 위해' 등을 중심으로 기도를 이어갔다.이재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과 평화가 함께하는 춘천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18개 시·군 연합회 중 가장 먼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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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0-09-15
  •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위해 온라인 기도회 진행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23일 새에덴교회에서 '온라인기도회'로 진행된다. 사진은 1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된 국가조찬기도회 운영위원회 기자회견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던 제 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 이하 국가조찬기도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2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위해 국가조찬기도회를 온라인 기도회로 연다고 밝혔다.제 52회 국가조찬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한차례 연기 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전년도 1/6수준인 500명 규모로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두상달 국가조찬기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협과 공포 속에 국가가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회개와 성찰에 집중하기위해 ‘회개와 일치 그리고 회복’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가조찬기도회 온라인기도회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된다. 온라인기도회에는 기도회 순서자를 비롯해 관계자 53명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는 미국을 비롯해 10개 나라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들과 국내 17개 광역시,도연합회장단, 국내 주요교회 관계자들이 포함됐다.국가조찬기도회 설교는 지난해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을 지낸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가 맡았다. 축도는 현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맡는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코로나 종식과 인류 번영’, ‘한국교회 일치와 영성 회복’, ‘국민화합과 경제 부흥’, ‘국가안보와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집중 기도한다는 계획이다.특별기도 순서는 윤보환 목사(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권오성 장로(전 육군참모총장)이 맡았으며, 중보기도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예장합동 부총회장)가 진행한다.순서자 소개에 나선 국회조찬기도회장 김진표 의원은 “지난 3월 열고자 했던 국가조찬기도회 순서자 명단과 거의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오면 온라인기도회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28일 오전 7시 기독교 매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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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0-09-14
  •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주일예배만 허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교회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가 온라인 '줌(zoom)' 화상예배로 진행되고 있다.(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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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9-14
  • 백석 총회, 제43회 정기총회 온라인 전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가 논의 끝에 오는 22일 예정한 제43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사회법 소송을 차단하기 위한 화해중재위원회 설립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는 안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차례 총회 일정을 변경했던 예장 백석총회가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총회 설립45주년 준비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 구성과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들을 지원하는 안건이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교단 내 발생하는 갈등을, 치리나 책벌이 아닌 중재를 통해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화해조정위원회 신설이 논의됩니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전담해 지원하기 위한 목회협력지원센터 설립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백석총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총회를 위해 공천에 공정성을 기하겠단 방침입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공천의 공정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예장 백석총회) "모든 것이 총회원들이 공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범위에서 공천을 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임원들이 어느 한쪽에 치우친 인사를 추천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됩니다."         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 "주요 부서 보직 완료 후 재공천이 불가하며 3년 경과한 이후 가능하다"는 총회 규칙 단서 조항 삽입을 헌의했습니다. 일부 인사가 주요 보직을 돌아가면서 맡는 이른바 ‘회전문 인사’를 차단하겠단 겁니다.  한편 백석총회는 지난 10일 공천위원회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정기총회에 앞서 온라인 총회를 위한 사전 점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9-14
  • 경기도 성남 지역 13개 교회, 지역 소상공인 돕기로 결정
             ▲경기도 성남 지역에 있는 13개 교회가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로 결정했다.(사진=지구촌교회)   경기도 성남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 동참한 가나안교회, 갈보리교회, 구미교회, 금광교회, 대원교회, 만나교회, 불꽃교회, 선한목자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우리들교회, 지구촌교회, 창조교회, 할렐루야교회 등 13개 교회는 총 8,5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은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모란민속5일장을 위해 지급했다. 닷새에 한번 여는 모란민속5일장은 현재 12번 휴장한 상태다. 여기에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13개 교회는 지난 9일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를 방문해 541개 점포 전체에 15만 원씩 지원금을 전달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로도 지원했다. 교회들은 성남시의료원에 의료비를 전달하고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당부했다. 모란민속5일장상인회 유점수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지원해서 주시는 금액을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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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9-14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드라이브 인 예배' 다시 등장
      서울씨티교회의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 (사진 = 서울씨티교회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중단되면서 '드라이브 인 예배'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는 오는 13일 10여개 교회가 모이는 드라이브 인 예배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Drive-in worship service)'(승차 예배)는 지난 3월 서울씨티교회가 최초로 도입한 예배 방식이다. 신자들이 교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신의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설교를 들으며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합동승차 예배는 13일 오전 11시 망우리 공원 축구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10개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고 희망하는 교회는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합동 예배를 기획한 조희서 서울씨티교회 담임목사는"침체된 한국 경제와 교회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 중심의 예배"라고 설명했다.조 목사는 지난 3월 승차 예배를 처음 추진하면서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정부 시책(에 따르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데 교회가 앞장서야 하고, 교인도 만족시키고, 하나님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라고 배경을 전한 바 있다.승차 예배는 서울씨티교회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2주만에 20여곳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오는 13일 합동 예배는 참여 교회 목사들이 순서대로 진행한다. 헌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신도들은 교회 측 안내에 따라 주차한 뒤 차 안에서 라디오 FM 주파수를 맞춰 예배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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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9-10
  • 예장통합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 온라인으로 열릴 총회 앞두고 교단에 자성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일부가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릴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내부갈등을 겪고 있는 교단에 자성을 촉구했다.이들은 9일 성명을 내고 "교회와 사회가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교단은 자기 정체성을 버리는 헌의안들을 제출하고 있다"며 총회에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이번 성명에는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NCC) 소속 예장(통합) 동의자 일동, 대구경북 제 단체 소속 예장(통합) 목회자 일동(갑스엘신학연구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기독교인권스터디, 대구경북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구경북기독교생명연대,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성서대구, 영남농목, NCC대구인권선교위원회)가 참여했다.이들은 "코로나19의 교회발 재확산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공의를 상실한 결과가 어떤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있다"며 "이는 개신교의 개교회정신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변질한 결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심각한 훼손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예장통합에서는 교계 진보성향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과 일부 다른 의견으로 인해 교단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일례로 예장통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해왔지만, NCCK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해왔다. 특히 NCCK는 예장통합 교단 추천으로 이홍정 총무가 취임해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내부 갈등이 악화됐다. 실제 전국 지역 노회 7곳은 NCCK가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이홍정 총무를 보직에서 해임하고, 특별대책위원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요구를 밝혔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은 "우리 교단은 에큐메니칼 신학의 고백에 기초해 지난 100여년간 NCCK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주도하며 지도력의 사명을 감당해왔다"며 "NCCK의 탈퇴나 파송된 총무의 소환 운운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총회의 무조건적인 (차별금지법) 전면 반대는 사회적인 저항을 부르고 있어 교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 대안 법안을 제시해 차별금지법안에 명기하도록 제안하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한 부자 목사 세습으로 논란이 된 명성교회 문제에 대해서는 "명성교회는 세습을 금지하는 헌법을 위반했다"며 "총회법에 따라 처리해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다.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교회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집단으로 전락시키며, 교인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해 교회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전광훈씨와 그 배후를 지원하고 추종하는 교단 내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교회의 건강하고 바른길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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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예장 백석총회, 교단 파송 선교사 전원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예장 백석총회가 교단 소속 선교사 전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사진출처=백석총회)     전 세계에 걸친 팬데믹에 해외 각지의 선교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예장 백석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3일 임원회를 열고 교단 파송 선교사 전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일괄 지원금 지급은 교단 가운데 첫 사례다.  이번 지원은 '선교주일 헌금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내부 의견 수렴에 따른 것으로, 백석 총회는 지난 7~8월 선교주일예배를 통해 1억 3천만 원 상당의 선교헌금을 모았다.백석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임인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선교비 감축 등 선교사역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라며 "선교사들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다가 총회 교회가 함께 합심해서 선교후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백석 총회는 오는 20일까지 선교사 633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코로나로 현지 사역을 중단하고 한국에 일시 귀국한 선교사에게도 지급된다.  장종현 총회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선교사역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국내 교회는 물론 해외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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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한국교회연합,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 출정식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양지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며 240가구가 침수되고 반파되는 등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교연은 지난 9월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지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할 911 S&RT 수색구조단(Search&Rescue Team)도 함께했다. 한교연은 이날 발대식에 성민원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되는 911 S&RT 수색구조단에 사랑의 이동급식 차량과 식료품(쌀, 컵라면 1,000개) 등을 지원했다.   911 수색구조단은 1981년 발족 이후 국내의 재해 구호를 위한 활동은 물론 해외 16개국의 지진, 태풍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며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1999년 인도 지진 구조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터키, 네팔, 멕시코 등 천재지변 현장에서 활동했다.   구조단 이강우 단장은 “수색구조단원 20명이 각 지방에서 모여 복구 작업과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성민원의 협력에 힘입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민원은 지난달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의 수해복구를 위해 911 S&RT 수색구조단과 협약을 맺고 이동급식차량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한교연은 성민원과 함께 911 S&RT 수색구조단을 지원해 태풍과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성민원의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2006년 포스코로부터 기증받아 2006년 강원도 인제의 수해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천여 끼니를 지원했다. 또한 2007년 태안 유류피해 지역에서 2만여 끼니, 2011년 전북 정읍 수해현장에서 3백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서 1천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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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제일교회, 코로나 재확산 사태 사과
    청주제일교회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 장로회 청주제일교회는 지난 3일부터 교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 상단에는 ‘코로나19 확산 교회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이, 하단에는 ‘세상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좋은 이웃이 되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청주제일교회는 지난 3월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이후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후 청주제일교회는 대면 예배로 진행하다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즉시 온라인 예배를 다시 시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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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 기성 총회,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 제2차 토론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2차 차별금지법 토론회에서 김양홍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 출처=한국성결신문)   지난 9월 7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 제2차 토론회가 열렸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김양홍 변호사(법무 법인 서호 대표변호사)가 차별금지법이 법제화 됐을 때 기독교의 가치를 지켰다는 이유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국가인권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설교나 전도 그 자체는 평등법 시안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나온다. 이 법안을 발의한 장혜영 의원 역시 “종교 단체나 기관 안에서 이뤄지는 종교적인 신앙에 대한 설파는 종교자유영역이지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장 의원의 해석처럼 동성애 반대 설교를 단순히 종교의 영역에서 바라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그 설교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것이 차별을 받았다고 판단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는 것이다.즉 동성애 반대 설교 자체는 종교의 자유로 처벌을 받지 않지만 그 설교를 문제 삼는 이가 있다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 변호사의 해석이다.김 변호사는 “차별금지법 제3조 3호에 ‘정신적 고통을 주어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한 경우 합리적 이유와 무관하게 차별로 보고 있다’“면서 ”이 조항에 따라 목사가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한 경우’에 동성애자가 목사의 설교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하면 법안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성애 반대 설교를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파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로 위반의 요소가 있다고 봤다.더욱이 그 결과로 30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시정명령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 부과될 수 있고, 반복적으로 설교할 경우 악의적 차별로 간주해 재산상 손해 외에 별도의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최저 1인당 500만 원을 물어야 한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만약 1인당 500만원씩 100명 집단소송을 제기하면 5억 원, 1천명이면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또 김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신학교가 동성애자 입학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법안 제31조에 따르면 ‘교육기관의 장은 성별 등을 이유로 교육기관에 지원·입학·편입을 제한·금지하거나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달리하거나 불리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나와있기 때문이다.신학교에서의 동성애 반대 교육도 법안 제32조 ‘성별 등을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나 편견을 교육 내용을 편성하거나 이를 교육하는 행위’를 차별로 규정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동애자에 대한 목사안수도 교단이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김 변호사는 “만일 동성애자가 목사안수를 요청해도 교단헌법 제43조에 의거, 동성애자를 거부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목사안수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밖에도 교단 헌법과 징계규정에 따라 동성애자를 치리하는 것도 법안 제55조에 따라 무효가 되고, 불이익 조치금지에 해당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또 김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의 대사인적 효력에 대해 설명하며 그 예로 미국에서의 일을 들었다. 법안의 대사인적 효력은 해당 법안을 적용하는 대상과 단체 등을 의미하는데 차별금지법은 적용 범위를 ‘대한민국의 국민 및 법인과 대한민국의 영역 안에 있는 외국인 및 법인에 대해 적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차별금지법을 가장 많이 반대하는 교회도 비영리 사단법인에 속한다.그는 “2013년 미국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한 부부가 동성애 부부의 결혼 케이크 주문을 종교적 신념에 따라 거절했다는 이유로 고발을 당했고 법원은 벌금 13만 5,000달러(한화 1억 6,000만 원)를 부과했다”며 “결국 대법원에서 부부의 손을 들어줬지만 종교적 신념에 따른 거부행위가 차별금지법 면제사유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고, 만일 우리나라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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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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