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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대 재학생 학부모, ‘소통’ 바라며 5천만 원 기부"
    ©한동대 한동대학교 학생과 교수·리더십 간 원활한 소통을 염원하며 기금 5천만 원을 쾌척한 익명의 학부모가 화제다. 지난 22일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재학생 학부모가 익명으로 학교 측에 5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부자 부부는 한동대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 고민을 상담하고 학교 안에서 원활히 소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이들은 ‘모든 학생이 자기 속에만 고민을 묻어두지 말고, 교수님들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소통함으로써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동대는 이에 전달된 기금으로 삶의 고민이나 갈등 상황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상담 및 소통 활로의 제도적 개선·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이번 기부를 결정하신 의도, 목적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학생이 무전공 입학하는 한동대학교에는 팀 제도와 같은 긍정적인 제도들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하고, 학생들이 더 잘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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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오늘 밤, 걷자! 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한국생명의전화   오는 8월 31일에 우리나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열린다. 2019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하루에 34.1명, 연간 12,46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은 자살예방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5월부터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생명사랑 릴레이 ‘아이러브미챌린지’가 SNS를 통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8월 31일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강릉)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2006년 시작되어 14회째 열리는 국내 최대 자살예방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약 260,000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5km, 10km, 34km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하루에 34명이 자살하는 현실을 반영한 34km 코스는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나아가듯 해질녘부터 동 틀 때까지 무박 2일간 서울 도심을 걷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으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4,000원(최대 10억)을 한국생명의전화에 기부하며, 기부금은 청소년 자살예방사업과 자살예방인식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참가 자체가 기부이며, 나와 너, 우리를 응원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참가신청은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walkingovernight.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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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건전한 성윤리 파괴하는 경기도 성평등 개정 조례안 반대한다"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출범식 및 1차집회가 수원중앙침례교회와 경기도청 앞에서 각각 열렸다. 이는 경기도 성 평등 개정 조례안 반대와 개정을 위해 열린 집회였다. 유만석 상임대표(한국교회언론회 대표)가 개회선언을 했고, 최승균 상임대표(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소강석 새에덴 교회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경기도 성평등 조례 개정안은 서구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잘못된 법안“이라며 "힘을 모아서 경기도부터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시민 단체가 연합해, 타 종단까지 연합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외쳤다. 이어 이건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대표,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고 격려사를 전했다. 뒤이어 동반연 운영위원장 겸 부산대 길원평 교수가 특별강연을 전했다. 그는 “주디스 버틀러라는 학자는 성의 구분을 해체하는 것이 여성의 자유를 신장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자기마음으로 생각하는 수십 가지의 성을 인정하자고 강조했다”고 했다. 만일 그는 “성전환 수술 받은 남자가 여성의 전용공간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그는 “서구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젠더는 자기마음으로 생각하는 성”이라며 “수십 가지의 성을 인정하는데, 여기에는 뉴트로이드, 젠더 플루이드, 바이 젠더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젠더 플루이드는 성이 유동적이어서, 아침에는 남자였다가 밤에는 여자가 되는 것이다. 또 바이 젠더는 남자인 동시에 여자이다. 아울러 그는 “심지어 여성단체들도 성 평등에 우려를 표했다”며 “한국여성단체 김정숙 회장, 이대 여성연구원 장명숙 연구원 등 여성단체들은 양성평등에 찬성하지만, 성 평등에 우려를 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유로 그는 “이들은 성 평등을 인정하면, 젠더를 용인할 수밖에 없어 제 3의 성의 평등도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경기도 성 평등 개정 조례안 제 2조·18조는 사용자에 성평등위원회 설치 할 것을 규정했다”며 “사용자에는 공공기관 및 교회, 종교기관도 포함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률 위임 없이 위법하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유로 그는 “양성평등기본법에는 오직 양성평등만 적시했지만, 성 평등 개정 조례안은 성 평등을 통해 트랜스젠더·동성애자 취업도 의무로 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권장이라고 표기했지만, 잘못된 것을 권장하는 조례는 만들면 안 된다”라며 “사용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성 평등 위원회를 만들면 안 됨”을 강조했다. 하여 그는 “좌·우 문제가 아니라 윤리·도덕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역설했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대표 김지연 약사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김지연 약사가 강연을 전했다. 그는 “경기도는 동성애를 인권으로 옹호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켰다”며 “성 평등조례개정안이 통과되면, 두 가지 법안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우려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가 바뀌면 이를 통해 전국에 성 평등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회에서만 동성애가 잘못됐음을 말하면 안 된다”며 “빌라도를 향해서 이 말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결과는 주께 맡겨야하지만, 악한 것을 막기 위한 우리의 순종 또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가령 그는 서구의 예를 통해, 차별금지법에 잠식당해 종교의 자유를 빼앗긴 사례도 설명했다. 그는 “하와이 광야교회는 미국 UMC(미국연합감리교회)에 속했다”며 “목사가 ‘동성애는 죄’라고 설교했다가, UMC총회는 그의 목사직을 박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말을 해서 교인들 까지 함께 교회 예배당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게 됐다”면서 “그럼에도 목사들과 교인들은 ‘동성애는 죄’임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UMC 총회에서 동성애 차별금지 법제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하나님은 우리 작은 순종을 통해, 역사 하신다”며 ‘동성애 차별금지를 법제화 하려는 국가적 시도에 대한 교회의 반대’를 강조했다. 뒤이어 바른 인성 시민운동 송종완 대표가 경과보고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경기도청 앞에서 3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신문광고, 서명운동, 도의원 주민소환, 설교문 배포, 현수막 게시, 1인 시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 평등 조례 개정안 반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김영진 상임회장은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고치도록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을 출범했다”며 “종교적 교리는 다르지만, 건강한 성 윤리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윤성 변호사가 성명서를 대독했다. 이들은 “검토의견을 제시했고, 다수 도민단체들의 반대가 있었다”며 “도의회 본회의에선 이에 대한 수정이나 제고도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성 평등은 남녀 구별을 해체하고, 선량한 사회풍속을 헤치는 이데올로기”라며 “성 평등을 법제화하려는 이번 경기도 개정 조례안에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경기도 조례안은 헌법에 따라서 양성평등 이념을 따라야한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트랜스, 동성애자 채용을 의무화한 성 평등 위원회 설치를 규탄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들은 “양성평등을 성 평등과 같다고 호도하는 성평등 개정 조례안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의회가 위법한 조례를 철회하라”고 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도지사 재의 요구, 행정소송 등 모든 가능한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들은 “도민의 심부름꾼들이 도민의 뜻을 역행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 약 3000여명이 경기도청 앞에서 모였다 곧바로 참가자들은 수원도청 앞으로 결집해, 오전 11시 반부터 집회를 시작했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도민연합 측 추산 3000여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서 각각 발언이 있었다. 동반연 위원장 겸 부산대 길원평 교수는 “지난 2018년 개헌특위는 헌법 36조에 양성평등을 성 평등이라 바꾸려 했다”면서 “양성평등이 성 평등과 같다면, 굳이 바꾸려 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린 정치적 목적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여기에 모였다”며 “우리 경기도가 단합해서, 이번 경기도 성 평등 개정 조례안 적극 막아야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경기총 대표회장 최승균 목사도 나섰다. 그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는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면서 “그러나 경기도의회는 제 3의 성, 젠더를 적용한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젠더는 선천적 성 대신 내 마음대로 선택하는 성”이라며 “부천시가 젠더마을까지 조성하려 했지만, 시민들이 힘을 모아 완전 삭제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경기도 의회는 젠더 법안을 완전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젠더는 남녀 구별이 아닌, 제 3의성을 인정해 동성애도 포함 한다”며 “동성애를 받아들이는 나라와 군대는 오합지졸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에이즈 치료비만 한 달에 600만 원인데, 이를 국가 100% 지원해 주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에 그는 “동성 간 성관계가 에이즈의 주된 경로인데, 스스로 타락한 성관계를 통해 얻은 에이즈를 국가가 지원 하는 게 과연 옳은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승균 목사 중간에 사회자를 맡은 한효관 건사연 대표, 김수진 옳은가지시민연합 대표는 “한 스코틀랜드 학교에서 남자·여자 외에 다른 성은 없다고 말한 학생을 퇴학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그 학생은 ‘표현의 자유로서 말했다’고 항변했지만, 교사는 ‘학교 규칙에 어긋 난다’고 입 막았다”고 했다. 때문에 그들은 “차별금지법이 이렇게 동성애·젠더를 반대하는 표현의 자유를 박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학연(전국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 시장은 조례 정치를 하라고 강조했다”면서 “이를 통해 각 지자체들은 성 평등 조례를 15년 전부터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밑바탕부터 조례를 바꿔서 성 평등 이념을 주입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에서 친 동성애 교육을 시킬 우려가 농후하다”면서 “적극 우리가 나서 막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학연 이경자 대표 전윤성 변호사도 발언했다. 그는 “영국도 2006년부터 평등법을 통해, 성적 지향·젠더를 넣었다”면서 “이처럼 서구 사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려고 노력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도 2017년 젠더를 헌법에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다”면서 “2018년 개헌특위 보고서는 성평등 조항을 신설하라고 나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헌법 36조의 양성평등을 지우라고 나왔다”면서 “이유로 양성평등이 남·여를 기반으로, 결혼 질서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 평등 조례 발의가 생긴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정부는 성 평등 지수에 따라 지자체에 예산 분담을 달리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라며 “지자체들이 예산을 더 얻기 위해, 성 평등 조례를 서둘러 발의·통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2016년 경기 성 평등 백서에는 ‘양성평등 기본법에서 동성애 차별을 다룰 수 없기에, 동성애를 포함한 성 평등 조례를 추진하라’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경기도는 성급히 성 평등 조례 개정안을 추진하려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도 도의회 입법정책관은 경기도 성 평등 조례 개정안이 지방자치법 22조 위반이라고 말했다”면서 “분명 이를 고치라고도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 평등 위원회를 공공기관으로 국한하라고 했지만, 도의회 상임위·본회의는 이를 묵살했다”고 꼬집었다. 하여 그는 “성 평등 위원회는 교회 까지 설치 될 수 있도록 조례가 구성됐다”고 비판하며, “위법 사항이 확실하다면, 도지사는 재의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현재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청원에 조례안 철회 서명을 받고 있다”며 “현재 15만 명이 청원했으며, 숫자가 더 늘어나면 도지사는 반드시 응답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서구의 젠더 평등 정책,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영국에만 아이들의 성전환 수술 신청이 4000% 폭증했다”고 밝혔다. 국민을 위한 대안 정진주 대표   국민을 위한 대안 정진주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경기도 성 평등 조례는 성 평등 위원회를 교회에다 설치하도록 했다”며 “국가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유를 파괴하는 시도는 막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성 평등 개정안은 양성평등을 혼용하며, 둘이 같은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기계적 성평등도 옳지 않다”면서 “공무원 분야에서 여성의무채용 비율을 늘렸지만, 남성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콜센터 등에도 남성 의무 채용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균등한 기회를 박탈하는 성 평등 기본법은 폐지하라”고 외쳤다. 끝으로 그는 “오직 양성평등만이 여성인권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며 “젠더 평등은 성 평등을 통해 가능한 많은 성의 평등을 외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윤치환 목사도 발언했다. 그는 “도의회는 경기도를 병들게 하는 악법을 통과시켰다”면서 “조례 개정안 통과에 23명이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박옥분 의원은 각성하라”면서 “이번 조례 개정안의 예산만 2조 7천억“이라고 밝혔다. 하여 그는 ”동성애·에이즈 확산 시키는 조례 악법, 반드시 폐지시켜야한다“고 외쳤다. 주최 측 약 3000여명이 경기도청 앞에서 모였다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조례 개정과정에서 경기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이 성 평등 조례안에서 지방자치법 22조를 고려해, ‘사용자’를 공공기관으로만 한정하라고 의견제시를 했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다수 도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이에 대한 수정이나 재고도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킨 묻지마식 의결에 도민들은 공분을 느낀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들은 “도민들이 원치도 않는 성평등위원회와 그 설치비용을 도지사가 지원하도록 개정했다”며 “예산정책담당관은 비용추계 미대상이라면서 잘못된 검토의견을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은 “본 회의에서 수석전문위원과 도의원들은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동조했다”고 비판하며 “이는 경기도 1350만 도민들을 무시한 법치주의의 파괴”라고 성통했다. 하여 이들은 “민주적 절차를 위반하고, 동성애 트랜스젠더 의무 채용토록 한 성평등위원회 설치 규정을 즉각 폐기하라”며 “그렇지 않다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조례개폐청구 서명운동과 도의원 주민 소환, 주민감사청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집회 이후 약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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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ONE PROJECT MALE CHOIR THE 3RD ANNUAL CONCERT) 가 7월16일 오후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성균 단장은 “오늘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남자 70명들이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남성합창 축제의 날이다. 귀 기울여 들어 보시면, 점 점 혼탁해져가는 현대 생활 속에서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말끔히 씻어 보려는 열정이 있고, 절규가 있고, 그 속에 여러분을 사랑하는 애정이 담겨 있다.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축제이니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단장은 “단원들이 연습하고 돌아갈 때 그 합창 속에서 삶의 아픔을 위로 받기를 바랐다. 잃어 버렸던 삶의 활기를 되찾아 사회의 향이 되기를 바랐다. 뜨거운 에너지를 받아 세상의 기둥이 되어 주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 합창단원들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마음과 신선한 삶의 결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한다”고 덧 붙였다. 축하의 글을 남긴 윤학원지휘자는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은 노래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고 소외된 이웃을 진심 담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지난 9년 동안 설립 취지에 맞게끔 우리 사회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음악활동을 이어 왔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잘 감당해 내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윤 지휘자는 “오늘 연주되는 수난곡 <십자가>는 2004년 지휘자를 위한 획기적 세미나에 초청 연주된 후 커다란 호응을 받아 합창단과 교회 성가대에서 연주되고 있다”며 “오늘 음악회에서는 남성합창 곡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작곡자가 직접 지휘하여 연주한다고 하니 더 깊은 감동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기쁘기 그지없다”고 전했다. 지휘 김성균, 오르간 이정미, 피아노 김지인, 팀파니 윤민구가 맡아 진행된 연주는 수난곡 <십자가> (Passion 'The Cross'> 서곡: ‘연주 Green Chamber Orchestra’, ‘거룩’, ‘하나님의 어린양’,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최후의 만찬과 유다’, ‘아버지여 이 잔을 옮겨 주옵소서’, ‘난 모르오’, ‘고통의 언덕’, ‘어머니’, ‘십자가 앞에서’, '부활의 아침'으로 진행됐고 인터미션으로 이어졌다. 이 수난곡은 작곡가 김성균 교수가 직접 작곡한 것으로 이날 초연했고 수준높은 연주로 청중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곧 이어 남성합창: ‘내 맘의 강물’. ‘내가 만일’, ‘경복궁 타령’ 특별출연 소프라노 최정원의 ‘첫 사랑’, 남성합창: ‘빠나메뇨’, ‘볼가강의 뱃노래’, Vive L'amour',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한편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은 지난 2018년 뉴욕카네기홀에서 개최된 뉴욕기독교방송(CBSN)주최 세계찬양대합창제에 참가해 매력적인 남성합창의 진수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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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해 나가자”
        98년 전 로제타 홀이 인천의 한 낡은 한식 여관을 사서 처음으로 두 명의 여의사들을 기용하고 ‘제물포 여자 시료소’(The Chemulpo Women’s Dispensary)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인천기독병원이 100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 3일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인천대학교 INU 하모니합창단과 인천청라여성합창단을 초청,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의료선교 100년 전시관 개관예배와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각각 가졌다.   먼저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전시관 개관예배는 박성천 목사(송월감리교회)의 기도, 김교석 목사(감리교 인천서지방 감리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감사의 기념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블레셋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인도로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레를 동원하여 블레셋을 물리쳐 주셨고, 이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에벤에셀이라는 감사의 기념비를 세웠다”며 “하나님께서 98년 전에 로제타 홀을 들어 쓰셔서 기독병원을 세우시고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의료선교를 위해 매진하는 기독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창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선교 100년을 바라보면서, 처음 이 병원을 설립한 로제타 홀 선교사의 사명과 병원 설립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 제2의 도약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남 목사(인천중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학교법인 새빛학원 기독병원 이사장 임승룡 장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7층 로비에서 전시관 개관 테이프 커팅 순서를 가졌다.   또한 인천기독병원은 같은 날 저녁 7층 예배실에서 인천기독병원 직원들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필사성경 봉헌예배를 갖고 인천기독병원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는 일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원목 강경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용수 과장의 기도,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당시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들어 쓰시고 당신의 사역에 함께 동참할 것을 말씀하셨다”며 “주께서 이러한 제자들도 들어 쓰셨듯이 우리도 보잘 것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부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손 목사는 “인천기독병원이 100주년을 기념해서 직원들이 이처럼 귀한 성경필사를 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의 역사가 인천기독병원에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봉헌위임 시간을 통해 성경 필사를 한 직원 대표가 나와 강경신 원목에게 필사 성경을 전달하고 봉헌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상용 목사(인천성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인천의료선교 100년 감사 성경 필사에는 직원 송미영 씨를 비롯한 41명이 구약 필사를, 김형기 과장을 비롯한 37명이 신약 성경 필사에 동참한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필사를 마쳤다. 한편 인천기독병원은 의료선교 기관으로 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매년 캄보디아를 비롯해 라오스 등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100주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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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19-07-25
  • 복음자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5년 연속 사회공헌협약 체결
      ▲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왼쪽)과 강신웅 복음자리 경영지원실 실장(오른쪽)이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복음자리)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대표이사 김현택)가 지난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제5회 복음자리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복음자리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의 생계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 공헌 협약을 지속해왔다. 이 협약을 통해 5년째 전 제품에 대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기부해 국내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신웅 복음자리 경영지원실 실장과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소외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건설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복음자리 관계자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사회 공헌 협약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로우며, 책임감도 더욱 크게 느낀다”며 “저소득층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복음자리가 2017년 전달한 후원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환우 수술비로 사용됐으며 지난해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동의 의료비 및 주거비로 지원됐다. 의료비는 치과치료비, 재활 및 언어치료비 등으로 사용되고 주거비는 온전한 주거 공간 없이 지내는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지를 지원하는 임대보증금으로 쓰였다.   복음자리는 지속적으로 판매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3월 ‘45도 과일잼 햇딸기’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SNS 이벤트를 통해서도 과일잼 120병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나눔 캠페인인 ‘잼잼 오감만족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과 복음자리의 기부금을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25
  • 장애인 향한 하나님 비전 함께 품는다
      ‘밀알사랑의캠프’ 참가자들이 지난해 7 월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수양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서(총신대 총장) 세계밀알연합 총재가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을 목적으로 1979년 10월 16일에 설립한 밀알이 오는 10월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세계밀알연합은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감사와 도약’을 주제로 ‘밀알 4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등 21개국에서 장애인 사역을 펼치는 세계밀알연합은 4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전 세계 밀알 사역자, 밀알 사역에 동참하는 관계자와 봉사자들을 초청한다. 대회에서는 40년간 밀알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보고 장애인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갖는다.40주년 기념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밀알 사랑의 캠프’가 함께 진행된다. 밀알의 역사를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저녁에는 방송인 이성미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 축하음악회는 테마를 중심으로 ‘감사’에 국악관현악단, 하프, 남성 4중창 연주가 펼쳐지며 ‘도약’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독주, 소프라노와 바리톤 독주 및 듀엣이 연주된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장애인 핸드벨, 목관 5중주가 연주되며 세계밀알연합의 자랑인 밀알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8월 21일과 22일 열리는 사랑의 캠프에서는 장애인과 함께 어린이대공원 야외활동, 교육프로그램, 현대기독교음악(CCM)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체육프로그램 전문가팀의 스페셜 타임, 모리아워십 찬양팀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21일 저녁 7시30분에는 밀알 4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1부 감사예배는 김한옥(전 서울신대 교수) 세계밀알연합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2부 축하행사는 김영균 부이사장의 사회로 밀알 약사 보고와 활동 영상 상영, 밀알에서 헌신해 온 사역자들에 대한 공로패, 감사패가 수여되고, 대외 인사들의 축사와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22일 오전에는 국내외 사역자들의 비전 토의를 통해 향후 장애인 사역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밀알 4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사역자, 장애인 선교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고 서로 격려와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세계밀알연합은 전했다. 세계밀알연합은 1979년 10월 16일 창립된 한국밀알선교단과 92년 6월 8일 설립된 미주밀알선교단, 그리고 유럽 등 기타 지역에 설립된 밀알 지체들이 95년 3월 30일 법적으로 통합돼 출범했다.[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8954&code=23111114&cp=nv        
    • 교계뉴스
    • 단체
    2019-07-19
  • 기독 자사고 재지정 취소, 종교교육 침해인가 서열화 타파인가
    자사고 11곳의 재지정이 취소되면서 자사고 존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1곳 중 기독교 사학도 4곳 포함돼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기독 자사고 폐지를 맞아 긴급 토론회를 열고, 자사고 폐지 논란에 관해 논의했다.      전국 교육청이 지난 한 달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11개 재지정을 취소했다. 기독교 사학도 4곳(안산동산고·배재고·신일고·이대부고) 포함됐다. 지역 명문으로 꼽히던 이 학교들은, 처분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자사고 폐지는 문재인 정부와 각 진보 교육감들 공약이었던 만큼, 이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   자사고는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일반고 대비 최대 3배 이상 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 학생 선발이 가능하고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일반고보다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이를 두고 교계에는 '종교교육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주장과 '입시 명문화를 꾀하려 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이번 재지정 취소를 놓고도 반응이 다르다. 기독 사학에서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자사고를 폐지하면 종립 학교 정체성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자사고 자체가 기독교적이지 못하며, 일반고 사학도 충분히 건학 이념을 추구할 수 있다고 본다. 이 같은 쟁점을 놓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박상진 소장)는 7월 12일 장신대에서 '기독 자사고 재지정 취소, 어떻게 볼 것인가' 긴급 토론회를 주최했다. 토론회에서 나온 쟁점을 정리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자율형 사립고'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고 했다. 사립고라면 당연히 자율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자율형 사립고'라는 게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본질은 사립학교와 국·공립학교 간 문제다. 그동안 정부가 사립학교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려 주지 못했다. 자사고 문제에는 한국의 모든 교육 이슈가 다 들어가 있다. 수월성 교육이냐 평등성 교육이냐부터, 기회균등의 문제와 자유의 문제, 학교 선택권이 부모에게 있어야 하는지 국가 주도적이어야 하는지 다 들어가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이념적 문제도 혼합돼 있기에 복잡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진 교수는 기독 사학 위기가 불거진 두 가지 원인으로, 군사정권 시절 시행된 고교 평준화 정책과 대광고등학교 강의석 군 채플 거부 사건을 꼽았다. 박 교수는 "박정희 정권이 헌법적 근거도 없이 학생 선발을 하지 못하게 하고 교육과정을 획일화했다. 사학의 종말을 고하는 제도였지만 강제 시행으로 큰 문제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의석 사태는 학교와 학생 모두 피해자라고 했다. 선발권이나 종교교육의 자유가 없는 사학과, 마찬가지로 종교의자유를 보장받지 못한 학생 간 다툼이었다는 것이다. 국가 교육정책 때문인데도, 국가가 아니라 대광고와 강의석 군이 각각 재판의 피고와 원고가 되었다고 했다. 박 교수는 "당시 대광고 사태를 보며 자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종교교육의 자유를 구가하고 건학 이념을 살리려면 학생들이 원해서 들어오는 방식이어야 한다. 실제 그 이후 기독교 학교들이 자사고로 전환한 이유도, 정부 보조금을 일체 받지 않는다면 기독교 정신을 구현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번 자사고 논란 역시 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했다. 자사고는 2002년 김대중 정부 때 자립형 사립고라는 이름으로 도입된 후 2010년 이명박 정부 때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그는 "자사고를 세밀하게 디자인하고 그 취지대로 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계도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 사학들이 원래 도입 취지와 달리 입시 위주 학교가 되었다면, 그 학교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1차적으로는 (자사고를) 디자인한 국가 책임"이라고 말했다.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비판적인 기독 사학 관계자들 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재지정 취소된 안산동산고 조규철 교장은 "교육청이 자의적으로 채점하고 점수를 매겼다"며 평가가 불공정했다고 말했다. 안산동산고는 2014년에도 재지정이 취소됐으나, 교육부 부동의 절차를 거쳐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5년마다 도래하는 이번 평가에서 또다시 재지정 취소됐다. 조 교장은 "교육청이 감사할 때 최대 12점을 감점할 수 있는데 우리는 -12점을 고스란히 받았다. 74.06점을 받아 통과 대상이었으나 감점 12점 때문에 62.06점이 됐다. 평가 지표를 보면 얼마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지 알 수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틈만 나면 자사고를 폐지한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는 전국 단위 자사고와 광역 단위 자사고 사이에도 불평등이 있다고 했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기업(포스코 광양제철고, 현대 청운고 등)에서 하지 않나. 기업이 학교에 투자하더라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때문에) 손해 볼 게 없다. 반면 우리 같은 광역 단위 자사고는 없는 돈으로 법인 전입금을 만드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다. 안산동산고에만 1년에 10억 이상 들어간다"고 하소연했다. 안산동산고는 안산동산교회가 운영한다. 조 교장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교육과정이 자유롭지도 않다고 했다. 그는 "국·영·수·한국사에 대한 교과과정 편성 비율이 50%를 넘지 못한다. 네 과목 수업 비중이 50%를 초과하면 자사고 타이틀을 반납해야 한다. 그래서 현재 주문형 강좌라는 추가 수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광고 교목실장 우수호 목사는 정부가 보조금은 주지 않고 등록금만으로 운영하게 하는 현 실태를 비판했다. 우 목사는 "대광고가 자사고로 전환한 후, 한 어머니가 아이를 자사고 보내려고 식당 일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적이 있다. 자사고에도 어려운 애들 많고 중간에 이탈하는 애들도 있다. 그런데도 국가는 원하는 교육과정을 밟으려면 등록금을 세 배 더 내라고 한다. 사학의 자율권을 담보로 국가 재정권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우 목사는 이번 재지정 평가 자체가 자사고의 줄 세우기라고도 비판했다. 그는 "이번에 재지정 취소된 상산고는 아마 교육부에서 부동의 절차를 거쳐 살아남을 것이다. 그러면 전국 단위 자사고는 다 살아남게 된다. 우리(대광고)는 학생 선발권도 없다. 토익·토플 점수 반영도 못하고 추첨으로 뽑아야 한다. 결국 힘없고 돈 없고, 교육청 시키는 대로 눈치 보는 자사고는 떨어지고, 힘 있는 학교는 다 살아남는 건가. 안산동산고 역시 피해자"라고 말했다. 우수호 목사는 자사고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학생 선택권을 들었다. 그는 "교육청은 종립 학교더라도 과목 선택권만 주면 종교 인권이 보장된다고 생각한다. 신앙은 삶이지 않나. 과목 하나 가르쳐서 건학 이념을 추구할 수 있겠나. 학교 오면 같이 손잡고 기도하는 등 종교교육은 습관의 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웅 변호사(이명웅법률사무소)는 자사고 도입은 헌법에 기반한 것이라고 했다. "헌법에 따르면 '능력에 따라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유를 일방적으로 말하지도 않고, 평등을 일방적으로 말하지도 않는다. 고교 평준화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자사고가 설립된 것"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현재 헌법이나 법률이 아닌 시행령과 교육청 내규로 재지정 여부를 평가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봤다.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는 기준은 시행령에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70점 미달이면 자사고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가정의 근거는 무엇인가. 이는 상식과 사회적 통념에 반하고, 교육감이 자의적으로 판단할 소지가 높다. 사학처럼 중요한 제도를 행정부가 시행령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흩트리는 것이고, 권위주의 시절 법률 대신 시행령으로 규정하던 현상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자사고 반대 여론이 높은 것도 폐지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헌법은 애초 소수자 권리도 전제한다. 여론조사 결과 다수 학부모 논리라서 (자사고 폐지로) 간다는 것은 헌법 가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 중 유일하게 자사고 폐지를 주장한 김영식 대표는, 기독교적 가치에서 봤을 때 자사고는  서열화를 부추기고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몰아가는 폐단이 있다고 했다.    자사고 존치를 주장하고 재지정 평가가 부당하다는 발언이 계속해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만이 유일하게 자사고 폐지를 주장했다. 김영식 대표는 "재지정이 되건 안 되건 통과 여부로 그 학교를 좋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떨어진 학교 중에서도 좋은 학교는 많다. 그러나 우리가 봤을 때 태생적으로 '좋은 자사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좋은 자사고가 없다는 말은 출발이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김영식 대표는 "현실에서는 대입을 잘 준비하기 위해 자사고를 가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사고 들어가기 위해 학원 다니고 사교육비를 지출한다. 입시 설명회에 가 보면, 자사고 입시에 맞춰 학생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 주고, 강남 학원가에서는 자사고 입시반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좋은 대학 가려는 게 나쁜 일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대입 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려면 태생적으로 선발과 선별 과정이 있어야 한다.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이 이러니 부모들은 자사고를 선호하게 되고, 자동적으로 고교 서열 체제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대표는 학생을 선별해 뽑는 자사고 체제는 교육학적 측면에서도 해롭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란 환경과 조건이 비슷한 친구들과 있으면 학생들 사이에서 갈등할 일이 많지 않다. 문제는 졸업 이후 다른 아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한 소양을 기르기 어렵다. 균질한 환경은 특권 의식이 자리 잡는 데 좋은 조건이기에, 교육학적 측면에서도 분리 교육보다 통합 교육을 권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기독교 사학과 자사고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고린도전서 12장을 보면, 은사와 능력을 자기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 나온다. 그것이 기독교 정신이다. 서열 체제를 통과하는 것은 자기 배경과 노력을 가지고 취득한 권리로 인식된다. 명문대 다니는 학생들이 과 점퍼에 고교 이름까지 새기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선발과 선별을 통해 특권 의식을 주는 게 기독교 정신과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식 대표는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를 세우고 좋은 기독인을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 왔다. 사회 기여의 통로라는 점도 동의한다. 철저히 기독성을 유지할 때 선교 전략으로서의 기독교 학교가 빛을 발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사고를 운영하는 한 교회 집사와 대화하는데 '공부 잘하고 집안 좋은 애들 서울대 보내는 게 기독교 교육이냐'고 되묻더라. 선교 초기 누가 예수 믿었나. 양반 대신 부녀자·노비·천민·주정뱅이들이 예수 믿었다. 지금 자사고에 이런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자사고 틀이 아니더라도 기독교 학교들이 충분히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의 다양화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숭의여고처럼 일반고 중에서도 종교교육, 채플, 기도회 등을 열정적으로 하는 학교들도 있다고 했다. 단, 김 대표 역시 평가를 통한 재지정 취소에는 부정적이라며 당장 재지정을 취소하지 말고 5년 후 운영 종료 등의 '일몰제' 도입을 통해 전환하는 게 좋다고 봤다. 재지정 취소된 기독교 사학의 종교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생들에게 배정 회피권을 부여하는 등 그 학교의 기독교 교육이 싫으면 다른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영식 대표에게 질문이 몰렸다. "자사고가 다 나쁜 것이냐", "공부가 달란트인 사람에게 다양성 요구는 오히려 힘든 것 아니냐", "공부 잘하는 게 죄이고 부모 잘 만나는 것이 죄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영식 대표는 "자사고 제도 자체를 지적하는 것이지, 특정 학교들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제도와 학교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뿐 아니라 안철수·유승민·심상정 등 진보와 보수를 막론한 후보들이 자사고 폐지를 공약했다는 것은, 이들이 모두 사회문제를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면서 사람들이 사학을 선호한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엄한 규율과 입시 공부 강하게 시키는 이미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사학에 보내기 원했다. 일종의 개인 욕망이 투사돼 왔다는 것이다. 민주 사회에서 개인의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최소한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욕망대로 하기보다 보편 교육을 지향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박상진 교수는 토론회를 마치며 "이제는 근본적으로 기독교 사학의 중장기적 로드맵을 짜야 하는 시점이다. 교계가 목소리를 모아야 한다. 특별히 기독교 사학만이 아니라 좋은교사운동과도 함께해야 한다. 기독교 사학이 좋은교사운동마저 설득하지 못한다면 기독교적 대안을 내놓기 어렵다. 앞으로 기독 사학 정체성 회복을 위해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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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9
  • 제11회어머니금식기도회설명회
          ‘제11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오는 9월 예정된 가운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여성기도국 마마클럽이 지역 목회자들과 여성지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가야교회 박남규 목사는 “부산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여성기도국장 조금엽 권사는 “지금까지 이어져온 어머니금식기도회의 변함없는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놀랍게 응답하고 계신다”며, 금식기도회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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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백석 대학교) S-PIPES 인성사관학교 2019년 하계 어린이캠프,청소년 캠프 열려
      백석대학교인성개발원에서 주관하는 S-PIPES 인성사관학교어린이 캠프,청소년 캠프가 오는 8월5일을 시작으로 백석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캠프는 25년여간의 운영해왔으며 백석문화대학교,백석대학교 S-PIPES 인성교수의 그룹별 인성교육과말씀과성령의 충만함이 있는 영성집회다. 어린이 캠프는 8월5일(월)부터 7일(수)까지 청소년 캠프는 8월8일(목)부터 10일(토)까지다. 참가비는 6만8천원이며 개인은 참여자이름, 교회는 교회명으로 오는 7월29일(월)까지 백석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백석대학교 인성개발원 (041-550-2849, 21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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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예수병원 이사장 연임 및 병원장 이·취임식 드려
        ▲예수병원 이사장 연임 및 병원장 이·취임식 ⓒ예수병원   예수병원 이사장 연임 및 병원장 이·취임식이 6월 27일 오후 4시에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예수병원 성장경 이사장 연임 및 권창영 병원장 이임, 김철승 병원장 취임식은 내외 귀빈과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이사장 취임식, 병원장 이.취임식, 격려와 축하 순서로 진행됐다.     정선범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성희 전 총회장, 김동건 목사, 원팔연 목사, 최임곤 목사, 서정수 목사, 김도경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재)예수병원 이사회 이사진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했다. ▲성장경 이사장 ⓒ예수병원   예수병원 성장경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모아 예수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예수병원 이사회는 새로운 병원장의 리더십을 돕고 하나가 되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수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병원들이 생존을 위한 무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현 위기 상황에서 앞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료중심의 환자 제일주의와 선교중심주의를 슬로건으로 삼겠다. 또한 전 직원의 일치된 화합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환자중심, 진료중심, 선교중심을 기조로 예수병원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온전히 따라 갈 것”을 강조했다. ▲김철승 병원장. ⓒ예수병원 설교를 맡은 이성희 전 총회장은 “예수병원의 정체성은 예수이고 또 하나의 정체성은 병원이다. 예수병원 전 직원의 기도와 수준 높은 치유로 새롭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이후 격려사에서 김동건 목사가 “김철승 병원장의 새로운 예수병원 환자중심의 환자제일주의와 선교중심주의에 박수를 보내며 기도로 응원하겠다”고, 원팔연 목사는 “권창영 병원장에 이어서 신임 김철승 병원장이 새롭게 예수병원의 눈부신 발전을 이어나가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축사에서 최임곤 목사는 “121년 역사를 가진 예수병원의 24대 병원장에 취임한 김철승 병원장을 축하드리고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은 병원장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김승수 전주시장은 “삶의 질이 높은 도시에는 수준 높은 병원이 있다. 전주는 예수병원이 있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예수병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전북을 대표하는 예수병원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환자를 섬겨서 더욱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김철승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권창영 병원장 ⓒ예수병원 성장경 이사장과 김도경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은 이임하는 권창영 병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김도경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은 취임하는 김철승 병원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했다. 예수병원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인 민들레 회원들과 듀오막시오는 아름다운 화음의 노래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하는 김철승 병원장은 1980년에 전주 영생고등학교 졸업, 1983년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2001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New York University Hospital, New York Presbyterian Medical Center, Mayo Clinic, Arizona에서 해외연수(미국)를 받았다. 1990년에 예수병원 외과 전공의를 수료, 1994년에 군복무(예비역 대위전역)를 마친 후 2001년에 예수병원 외과 과장,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예수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외과 중에서도 유방, 갑상선외과 분야 전문가로 혈관, 이식 수술 외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김철승 병원장은 현재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유암의 외과적 술식에 대한 비교분석 및 임상적 고찰(1993년) 외 31편 논문을 비롯해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예수병원의 의료봉사와 대내외적인 선교 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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