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7.29 09:3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jpg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ONE PROJECT MALE CHOIR THE 3RD ANNUAL CONCERT) 가 7월16일 오후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성균 단장은 “오늘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남자 70명들이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남성합창 축제의 날이다. 귀 기울여 들어 보시면, 점 점 혼탁해져가는 현대 생활 속에서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말끔히 씻어 보려는 열정이 있고, 절규가 있고, 그 속에 여러분을 사랑하는 애정이 담겨 있다.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축제이니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단장은 “단원들이 연습하고 돌아갈 때 그 합창 속에서 삶의 아픔을 위로 받기를 바랐다. 잃어 버렸던 삶의 활기를 되찾아 사회의 향이 되기를 바랐다. 뜨거운 에너지를 받아 세상의 기둥이 되어 주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 합창단원들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마음과 신선한 삶의 결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한다”고 덧 붙였다.

축하의 글을 남긴 윤학원지휘자는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은 노래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고 소외된 이웃을 진심 담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지난 9년 동안 설립 취지에 맞게끔 우리 사회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음악활동을 이어 왔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잘 감당해 내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윤 지휘자는 “오늘 연주되는 수난곡 <십자가>는 2004년 지휘자를 위한 획기적 세미나에 초청 연주된 후 커다란 호응을 받아 합창단과 교회 성가대에서 연주되고 있다”며 “오늘 음악회에서는 남성합창 곡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작곡자가 직접 지휘하여 연주한다고 하니 더 깊은 감동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기쁘기 그지없다”고 전했다.

지휘 김성균, 오르간 이정미, 피아노 김지인, 팀파니 윤민구가 맡아 진행된 연주는 수난곡 <십자가> (Passion 'The Cross'> 서곡: ‘연주 Green Chamber Orchestra’, ‘거룩’, ‘하나님의 어린양’,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최후의 만찬과 유다’, ‘아버지여 이 잔을 옮겨 주옵소서’, ‘난 모르오’, ‘고통의 언덕’, ‘어머니’, ‘십자가 앞에서’, '부활의 아침'으로 진행됐고 인터미션으로 이어졌다. 이 수난곡은 작곡가 김성균 교수가 직접 작곡한 것으로 이날 초연했고 수준높은 연주로 청중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곧 이어 남성합창: ‘내 맘의 강물’. ‘내가 만일’, ‘경복궁 타령’ 특별출연 소프라노 최정원의 ‘첫 사랑’, 남성합창: ‘빠나메뇨’, ‘볼가강의 뱃노래’, Vive L'amour',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한편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은 지난 2018년 뉴욕카네기홀에서 개최된 뉴욕기독교방송(CBSN)주최 세계찬양대합창제에 참가해 매력적인 남성합창의 진수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원 프로젝트 남성합창단1.jpg

 

 

BEST 뉴스

전체댓글 0

  • 6791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원프로젝트 남성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