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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검색결과

  • 양현석 대표, ‘한국인 최초’ 빌보드 ‘세계 음악시장 움직이는 파워 플레이어즈’ 선정!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1월 25일자 빌보드 매거진에 실린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는 빌보드와 세계적인 국제 음악 박람회 ‘미뎀’이 협력,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계의 리더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한국인 최초,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양현석 대표는 빅뱅과 2NE1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유럽 공연 담당 사장 ‘존 레이드’, 시코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이먼 코웰’, 소니 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에이벡스 CEO ‘마츠우라’ 등 세계적인 국제 음악 비즈니스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위상을 과시했다.  빌보드는 YG 수장 양현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YG 소속 가수들의 국내외 활동을 조명, 대중 음악계에서YG가 미치는 영향력을 언급했다.  빌보드는 양현석 대표를 “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케이팝스타였다”고 소개한 뒤 제작자로 변신 후 일궈낸 성과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또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이은  ‘젠틀맨’으로 빌보드 Korea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강타했음을 밝히며 이어 12개국 80만명을 동원한 빅뱅 월드투어와57만 관객을 동원한 지드래곤 아시아 투어, 총 77만 1천명이라는 이례적인 관객 동원수를 자랑한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 등을 언급해 YG와 YG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했다.  양현석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 며 “싸이의 성공으로, GD, 태양, 빅뱅, CL, 그리고2NE1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기 때문201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올 해 YG 소속 가수들이 선전할 것을 예고했다.  양현석 대표는 싸이의 뮤직비디오, 빅뱅과 2NE1의 월드투어 공연을 세계팬들이 열광케 만들면서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의 대중음악을 세계의 주류 팝시장에 널리 알려지도록 앞장 선 바 있다.  또 2011년부터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격인 TV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가수 지망생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시즌 3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스타를 발굴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 리더로서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를 발굴, 제작할지, K-POP 시장에서 또 어떤 센세이셔널한 트렌드를 주도해 글로벌 시장을 강타할 지 주목할 만하다. 
    • 교계뉴스
    • 문화
    2016-01-25

선교뉴스 검색결과

  •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중고등부 선교팀이 지난해 7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가 없던 웨일스 지역 교회는 미국 한인 2세를 통해 주일학교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한때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그리고 한국교회는 ‘부흥의 전성기’(heyday)를 누렸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했다. 하지만 선교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독교 국가에서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이어 가지 못함으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오늘의 교회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에 있는 4300여개 한인교회도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교회의 존재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다.다음세대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할까. 흔히 베이비부머라 부르는 세대는 1945~60년생(60~75세)을 말한다. X세대는 1961~80년생(40~59세), Y세대 혹은 밀레니얼세대는 1981~95년생(25~39세)을 말한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현재(10대~20대 초반) 세대를 뜻한다. 20∼30대의 Y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200조 달러를 소비한다.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 소비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팟캐스트 유튜브 앱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읽고 정보를 얻는다. 즉 이 세대에는 신문 잡지 책 TV 랩톱 등이 정보 획득의 주 도구가 아니다. 이런 세대를 이어가는 Z세대는 9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한다. 하루에 최소한 1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을 온라인에 연결하고 사는 세대다. 이 세대의 집중도는 평균 8초다. 밀레니얼 Y세대는 12초였다. 즉 오늘날 청소년은 빠른 답과 선택을 위해 오래 참지 못하는 세대다.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이 주요 소통 채널이다. 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미디어를 보느라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창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자신들이 미디어를 만들고 사는 세대다. Z세대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복음을 갖고 놀 수 있는 ‘멍석’, 즉 선교지를 만들어 주면 저들이 창조적으로, 같은 세대를 복음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Z세대를 선교사로 세워야 한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6년 전 교회를 개척하며 처음부터 다음세대인 이 Z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함께’하는 사역으로, ‘선교의 제4물결’을 타게 했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교에 동참하며, 함께 살았다.함께하는 삶에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선교를 다니다 보니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선교 역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평균 10일 정도는 3대가 어울려 함께 먹고 함께 자며 24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 선교가 Z세대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26년간 목격했다. 미국 Z세대의 언어는 영어다. 전 세계 어느 선교지에서도 영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통역을 세워 선교하던 부모들의 세대는 이제 지나갔다.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미디어를 창출해내는 Z세대, 우리의 자녀 세대다.   표는 영국 웨일스침례교단의 교인 통계 추세로, 지난해 기준 교단에 소속된 343개 교회의 전체 교인수는 9500명인데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다.  싸이, BTS 등 아이돌 그룹이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으로 열광시키고 있나를 봐야 한다. 우리 자녀들의 복음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예수로 열광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10년간 매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침례교회에 필라안디옥교회의 어린 10대 청소년이 단기선교를 갔다. 교사, 부모와 함께 영국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1866년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영국 웨일스 지역 교회에는 청소년이 한 명도 없다. 노인만 남아있는 교회에 Z세대인 어린 자녀가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그 결과 웨일스 지역 교회마다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Z세대들이 꽉 차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 대상으로만 대해선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Z세대는 멍석만 깔아주면 저들끼리 소통하고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된다. Z세대가 복음의 가족을 창출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도구는 다음세대인 Z세대다. 저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니 같은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한다. 영국 웨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Z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고 있다. BT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 비트로 하나 되게 하고 있다면, 교회에서 자라나는 복음으로 무장된 우리의 Z세대는 복음으로 같은 Z세대를 복음화한다. 그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로 살 것이다. Z세대가 선교의 제4물결을 타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3-06

신학대학 검색결과

  • 고신대복음병원, 몽골 환자 나눔 의료 실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몽골 위암 환자 진단에서 수술 후 회복까지 책임진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 의료 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의료기술 육성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이 환자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보조금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방송취재진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고신대복음병원의 의료관광 협력 국가나 해외협력기관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이나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환자가 나눔 의료 사업의 대상이 된다. 나눔 의료의 주인공은 몽골 북서쪽 러시아 접경지 홉스굴에 거주하는 잠스란(Jamsran Laagansuren 61세∙몽골) 씨이다. 지난해 4월 수도인 울란바토르 병원에서 위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치료방법을 수소문 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12월 20일 당초 입국예정일에서 이틀이나 지연돼 한국에 입국한 잠스란 씨는 20일 곧바로 입원해 내시경검사와 CT검사를 통해 위암을 진단받고, 지난 1월 3일 서경원 교수의 집도로 다빈치 로봇 수술까지 마치고 회복해 귀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나눔 의료는 몽골 주요 방송국인 스타TV에서 전체 치료일정을 동행 취재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과정은 오는 2월 중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자르갈싸이한 주부산몽골영사가 병실을 찾아 잠스란 씨의 쾌유를 빌기도 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를 담당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은 “정밀검사로 진단하고, 지난해 6월 새로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로 기존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부위까지 정확하고 섬세하게 수술이 가능했다”며, “나눔 의료 환자도 최소 절개수술로 진행해 회복이 빠른 편이다”라고 말했다. 잠스란 씨는 “몽골에서 처음 암을 진단받았을 때는 가족 모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얻고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병원과 의료진에 연신 감사를 표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해외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동시에 부산과 고신대복음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의료관광 시장 개척과 확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료관광은 융∙복합 사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부산시∙의료관광 협력기관과 함께 국제 의료관광 분야를 선도하고자 원격거점센터 확장 등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학대학
    • 신학교
    2019-01-18
  • 싸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터뷰 “정규앨범 발매는 다양한 곡을 통해 나를 알리기 위해"
      싸이가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와 인터뷰에서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9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싸이와의 인터뷰를 공개,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하며 ‘DADDY’로 인기몰이 중인 싸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강남스타일’로 케이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가 컴백을 했다”면서 "'DADDY’와 ‘칠집싸이다’는 싸이를 한 곡의 뮤직비디오로만 기억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싸이는 “정규앨범을 발매한 것은 한 두 곡이 아니라 다양한 곡을 통해 나에 대해 조금 더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앨범 전체보다 한 곡 한 곡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 정말 행복했지만 그것을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집중하고 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칠집싸이다’를 발표하기까지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싸이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영감을 받아 ‘DADDY’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된 계기, 씨엘을 피처링으로 섭외하게 된 이유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의 신곡 ‘DADDY’는 앞서 8일 공개된 12월 19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97위를 기록,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10일 공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 빌보드는 9일 "싸이가 빌보드 트위터 차트 Top 10에 진입했다”는 제목으로 ‘DADDY’가 빌보드 트위터 차트에서 5위를 차지한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싸이는 10일 발표된 50주차 가온차트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디지털 종합 차트,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DADDY’가 1위를, BGM차트, 모바일 차트에서는 ‘나팔바지’가 1위를 차지하며 동반 인기를 입증했다.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로 국내 팬들과도 직접 만나며,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공연은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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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5
  • 싸이 'DADDY' MV, 유튜브 1억뷰 돌파!
      싸이의 정규 7집 타이틀곡 'DADD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DADDY' 뮤직비디오는 19일 10시 50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4888뷰를 기록하며 1억뷰를 돌파,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해 12월 1일 공개된 ‘DADDY’ 뮤직비디오는 싸이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을 가득 담아 전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또 CNN, AP통신, 빌보드, 영국 BBC등 주요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은 물론 해외 팬들의 패러디 영상, 댄스 커버, 리액션 비디오 등이 유튜브와 각종 SNS를 강타하기도 했다.  싸이는 'DADDY' 뮤비의 1억뷰 돌파로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에 이어 4개 뮤직비디오가 연속 1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가수 중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19일 현재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은 24억 9967만뷰를 넘어서며 25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젠틀맨'은 9억 2114만뷰, '행오버'는 2억 4133만뷰를 넘어서며 여전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12월 3년 5개월만에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컴백한 싸이는 컴백 이후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 - 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며 스탠딩 콘서트 사상 최초로 4회 공연 매진에 총 5만 관객을 동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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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5

학술.행사 검색결과

  •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중고등부 선교팀이 지난해 7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가 없던 웨일스 지역 교회는 미국 한인 2세를 통해 주일학교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한때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그리고 한국교회는 ‘부흥의 전성기’(heyday)를 누렸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했다. 하지만 선교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독교 국가에서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이어 가지 못함으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오늘의 교회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에 있는 4300여개 한인교회도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교회의 존재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다.다음세대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할까. 흔히 베이비부머라 부르는 세대는 1945~60년생(60~75세)을 말한다. X세대는 1961~80년생(40~59세), Y세대 혹은 밀레니얼세대는 1981~95년생(25~39세)을 말한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현재(10대~20대 초반) 세대를 뜻한다. 20∼30대의 Y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200조 달러를 소비한다.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 소비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팟캐스트 유튜브 앱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읽고 정보를 얻는다. 즉 이 세대에는 신문 잡지 책 TV 랩톱 등이 정보 획득의 주 도구가 아니다. 이런 세대를 이어가는 Z세대는 9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한다. 하루에 최소한 1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을 온라인에 연결하고 사는 세대다. 이 세대의 집중도는 평균 8초다. 밀레니얼 Y세대는 12초였다. 즉 오늘날 청소년은 빠른 답과 선택을 위해 오래 참지 못하는 세대다.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이 주요 소통 채널이다. 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미디어를 보느라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창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자신들이 미디어를 만들고 사는 세대다. Z세대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복음을 갖고 놀 수 있는 ‘멍석’, 즉 선교지를 만들어 주면 저들이 창조적으로, 같은 세대를 복음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Z세대를 선교사로 세워야 한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6년 전 교회를 개척하며 처음부터 다음세대인 이 Z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함께’하는 사역으로, ‘선교의 제4물결’을 타게 했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교에 동참하며, 함께 살았다.함께하는 삶에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선교를 다니다 보니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선교 역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평균 10일 정도는 3대가 어울려 함께 먹고 함께 자며 24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 선교가 Z세대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26년간 목격했다. 미국 Z세대의 언어는 영어다. 전 세계 어느 선교지에서도 영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통역을 세워 선교하던 부모들의 세대는 이제 지나갔다.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미디어를 창출해내는 Z세대, 우리의 자녀 세대다.   표는 영국 웨일스침례교단의 교인 통계 추세로, 지난해 기준 교단에 소속된 343개 교회의 전체 교인수는 9500명인데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다.  싸이, BTS 등 아이돌 그룹이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으로 열광시키고 있나를 봐야 한다. 우리 자녀들의 복음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예수로 열광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10년간 매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침례교회에 필라안디옥교회의 어린 10대 청소년이 단기선교를 갔다. 교사, 부모와 함께 영국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1866년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영국 웨일스 지역 교회에는 청소년이 한 명도 없다. 노인만 남아있는 교회에 Z세대인 어린 자녀가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그 결과 웨일스 지역 교회마다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Z세대들이 꽉 차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 대상으로만 대해선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Z세대는 멍석만 깔아주면 저들끼리 소통하고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된다. Z세대가 복음의 가족을 창출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도구는 다음세대인 Z세대다. 저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니 같은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한다. 영국 웨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Z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고 있다. BT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 비트로 하나 되게 하고 있다면, 교회에서 자라나는 복음으로 무장된 우리의 Z세대는 복음으로 같은 Z세대를 복음화한다. 그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로 살 것이다. Z세대가 선교의 제4물결을 타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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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3-06

오피니언 검색결과

  •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 제3·제4의 성은 없어
        독일화가 루카스 크라나흐의 ‘에덴동산’(1530년).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따라서 남녀 이외의  제3, 제4, 제5의 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남녀 성별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창조질서에 정면으로 저항하는 행위다.  동성 간의 성애가 세속도시인 소돔과 고모라에 불의 심판이 내리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인 이스라엘 공동체를 참혹한 내전에 휩싸이게 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동성 간의 성애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삶의 질서를 정면으로 저항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며, 둘째, 하나님이 주신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도덕적 규범을 고의로 범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첫 번째 항목에 대해 살펴본다.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창 1:27) 남자와 여자 이외에 제3, 제4, 제5의 성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각기 부모를 떠나 합하여 한 몸을 이룰 것을 명령하셨다.(창 2:24) ‘한 몸이 되라’는 것은 두 신체가 붙어서 자웅동체가 되라는 말이 아니라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해 인격적으로 서로 사랑하고, 이 사랑 안에서 이 사랑의 가장 중요한 표현 가운데 하나인 성관계를 가지라는 뜻이다.성관계는 첫째로, 전인적인 인격적 사랑의 지평 안에서 가져야 한다. 둘째,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이 관계가 공간적으로, 그리고 시간적으로 가능한 제도적 장치가 결혼이다. 이 질서는 아담과 하와 시대부터 재림 시까지 모든 인류가 준수해야 할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질서다. 바울은 로마서 1장 26~27절에서 이와 같은 창세기의 질서를 순리라고 말했다. 이 질서에 반해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역리라고 말한다. 어떤 주석가들은 이 본문이 말하는 동성 간의 성관계는 당시 이방 신전에서 종교의례의 일부로서 행하던 신전 미동과의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일 뿐, 일반적인 의미의 동성 간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한다.그러나 이 해석은 로마서 1장의 문맥에서는 불가능한 해석이다. 바울은 1장 16~17절에서 ‘모든 인류’는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다는 보편적인 복음의 원리를 천명한다. 왜 모든 인류는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모든 인류가 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이다.바울은 계속되는 1장 18~32절에선 이방인 전체의 보편적인 죄의 상태를 말하고 2장 1절에서 3장 18절까지에선 유대인 전체의 보편적인 죄의 상태를 말한다. 바울은 모든 이방인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죄들 가운데 대표적인 종교적인 죄 하나와 윤리적인 죄 하나를 제시한다. 종교적인 죄는 우상숭배(롬 1:21~23,25)이고 윤리적인 죄는 동성애(롬 1:24,26~27)다.본문이 말하는 역리는 이방 사회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동성 간의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문맥상 이 자리에는 특정한 종교의식 가운데 작은 일부 과정인 신전 동성애가 들어갈 수 없다.특히 동성 간의 성관계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보편적인 질서에 저항하는 독신적인(blasphemous) 행위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인간의 성별은 하나님이 정해 주시는 것이며 인간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말은 인간의 성별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며, 한번 결정된 성별은 인간이 자의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는 뜻이다.성별의 자기결정권은 없으며 성전환도 불가능하다. 성전환 수술은 말은 멋있지만, 실제론 성불구화 수술이다. 남성이 성전환수술을 받으면 남성성기가 여성성기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성기가 제거되는 것으로 끝난다. 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둘째, 하나님은 동성을 향해 성적인 욕구를 갖도록 창조하지 않으셨다. 동성을 향한 성적인 욕구는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한때 동성애가 유전자, 뇌 구조, 호르몬 등에 의해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나 모든 연구결과가 표본조사의 편향성, 수치 조작, 왜곡된 판독 등으로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다. 2019년 48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동성을 향한 성적 욕구가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동성을 향한 성적인 욕구는 후천적으로, 습관을 통해 형성된다. 습관을 통해 형성된다는 말은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동성 간의 성관계를 가지는 자들을 향해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라고 말하고 있고,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고 말한다. 이 말은 동성 간의 성관계 그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증거라는 뜻이다.하나님이 정해 주신 질서를 벗어난 삶이 영적·도덕적·보건·의료적으로 건강하고 바른 삶이 될 수 없다. 영적인 황폐화와 정신적인 불안, 도덕적 감각과 의식의 마비, 따뜻한 사랑의 원천인 가족들로부터의 소외는 무엇을 뜻할까. 에이즈 감염, 배설기관과 생식기관이 만나는 항문성교에 뒤따르는 각종 성병과 장 관련 질환, 장기감염, 성전환 수술에 뒤따르는 성불구화 등은 동성 간의 성관계를 하나님이 외면하셨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상원 교수<총신대 조직신학>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23
  • "교회는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한국인의 반일감정에서 미래적 화해를 독려해야 한다"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창립원장)   샬롬 나비는 광복 74주년 논평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아베 정권은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명백히 인정하라”며 “독일 메르켈 정부의 태도를 배워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들은 “메르켈 정부는 과거 나치 행태로 주변 피해 국가에 대해 무한 사과의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아베의 태도는 과거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이 없는, 도리어 과거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리더 국가로서, 주변 국가에 대한 반성의 태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는 한·중·일이 협력해야한다”면서 “편협한 국가주의 헤게모니를 버려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민생과 경제 파탄이 예상되는 한일 갈등을 자초하는 일을 버려야한다”면서 “이전 정권들의 패착을 돌아보고, 즉각 대화와 외교로서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한일 갈등을 이용해서 장기정권을 획책하는 방편으로 삼는다면, 이 또한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경계했다. 끝으로 이들은 “한국교회는 일본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사과를 독려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인의 반일감정을 차분하게 하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 따라 미래 지향적 화해의 태도를 지향하도록 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샬롬나비, 2019년 광복 74주년 논평서> 일본 포용 정책으로 일본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위에 선진화된 대한민국 건설하자.일본은 경제력에 걸맞게 과거사에 참회하는 정신 가져야 동북아의 지도국 위상 가질 수 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즈음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국내 정치의 파국은 이제는 남북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둘러싼 당사국 간의 국제적 갈등과 대립의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무도하게 이 땅을 유린한 일제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와 해방의 빛을 되찾은 광복절을 기뻐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온 마음으로 되새기는 동시에 다시는 종의 굴레에 매이지 않도록 독립과 건국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민족적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가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일본 아베 정권의 식민지 통치의 불법성을 부인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비판해야 하겠다. 일본 정부는 1993년 과거에 위안부 강제동원 인정과 사죄한 고노담화와 1995년 일본의 전쟁범죄 인정과 사죄와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자신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불법지배를 사죄하였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2013년 4월 23일에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하면서도 그 담화에 들어있는 반성의 내용들을 실천하지 않고 있다.׮결과적으로 일본은 아베 정부가 들어선 후 자신들의 과거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과거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그러한 과거 청산 위에 발전적인 미래 관계 구축을 하도록 나가야 하겠다.이러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가 요청되는 시기에 특히 백 년 전 독립운동의 선봉에 서서 자유대한의 터전을 구축한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 내부의 개혁과 남북과 열강들의 대립을 직시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십자가의 사명과 시대적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여 선열들과 순교자의 피와 땀이 서린 광복의 기쁨을 삼천리 방방곡곡 자손만대에 전하여야 한다. 우리는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여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다. 뜻깊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샬롬나비는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논평문을 발표한다. 1. 일본은 한일합병과 침략전쟁의 불법성과 참혹한 결과를 진실되게 반성하라.일본은 일제강점기 군국주의를 앞세워 대동아공영이라는 거짓말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고 자행한 한일합병과 중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국에 대한 침략전쟁의 불법성과 참혹한 결과를 통절히 반성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강점과 무단통치에 의해 희생된 꽃다운 청춘들의 희생과 죽음을 상기하지 못하고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망각하여 또다시 이전 역사의 전철을 되풀이 한다면 지구상에서 따돌림과 심판을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책임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아베 내각이 한일합병과 침략전쟁으로 희생되고 유린된 인권은 결코 물질만으로 보상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2. 일본은 독일을 유럽의 지도국가로 서게한 독일 지도자의 무한한 사죄 태도를 배워야 한다.분단 독일이 통일 되도록 한 것은 브란트 독일 수상이 1970년 폴란트 방문시 1943년 1944년 두 차례 나치에 저항한 게토 지역 유대인들 봉기에서 학살당한 희생자 묘역에서 무릎을 끓고 사죄를 구한 태도에서 비롯되었고, 통일 독일이 유럽연합의 지도국 위상에 선 것은 마르켈 총리가 말하는 무한한 사죄의 태도이다. 이에 반해 오늘날 아베의 오만한 태도는 과거의 군국주의 태도에서 반성이 없고 오히려 과거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이 동북아 국가 사이에서 경제동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8월 6일 매슈 굿맨 선임 부회장이 펴낸 한·일 갈등 관련 보고서에서 "일본은 이웃 나라에 대한 공격으로 '경제적 리더' 이미지를 더럽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일은 중국의 역내 강압 및 국제적 규범 침해 행위에 맞서 협력하는 데 있어 공동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한·일 갈등이 안보 협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일본 정부 지도자들은 이러한 지적을 진지하게 경청해야 한다. 3. 정부는 일본을 자극하는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기업이 대응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과거사 문제로 일본의 경제 보복이 오는 것에 대하여 한국 기업은 경제의 실력으로 대응하고 정치인들은 외교력으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정부가 기업인들을 불러내어 “임진왜란 때 일본이 탐낸 것도 우리 陶工의 기술력”이라고 정부와 기업이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것은 자료를 구입, 생산하고 상품을 파는 기업에 실제로 이로운 지를 깊이 성찰해야 한다.일본은 어디까지나 자유우방으로 그동안 70여 년 간 한국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웃나라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일본의 수출 금지 제품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기업 52시간 근로 시간 규제 등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부품을 일본에 의존했던 산업생태계를 바꿀 기회라고 하지만 말고 우리 중소기업이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분업구조에서 비교우위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 보이콧, 일본 여행 금지 등 민간 교류를 정치외교문제로 금지해선 안 된다.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는 일본 제품불매운동이나 일본 여행 보이콧은 마이너스 될지언정 플러스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정부는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미국 싱크 탱크는 8월 6일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돈키호테식(quixotic)으로 일본과 경쟁하기 위해 남북 간 평화경제를 주장한 것은 일본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4. 오늘날 편협한 국가주의가 팽배되는 때 동북아 국가들은 헤게모니 경쟁을 자제해야 한다.오늘날 세계 지도자들은 독일 총리 메르켈이 지난해 11월 11일 파리에서 열린 1차세계대전 종전 1백주년 기념식에서 독일의 과거사를 반성하면서 언급한 인류의 평화와 화합 의미를 새겨야한다. 메르켈은 파리 평화포럼에서 “편협한 국가주의자들의 관점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면서 “1차세계대전은 고립주의가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면서 사죄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늘날 이러한 편협한 국가주의는 일본의 우경화와 한국에 대한 경제적 압력으로 과거사 회피, 중국의 일대일로의 중화 제국주의적 팽창,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러시아의 군사우월주의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한반도는 북한의 핵개발과 선군주의, 한국의 북한 달래기 좌파 포퓰리즘,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일본에 대한 반일주의가 팽배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시대에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와 더불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소통과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 5. 우리는 대한독립의 정신을 고취하여 국난을 극복하고 시대적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우리는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급급하여 사분오열되고 급기야 망국의 길로 내달았던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대한독립의 정신으로 단합하여 자유통일의 시대적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 자립자강(自立自彊)이 없이는 가정도 기업도 사회도 바로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회 각계각층 모두가 마땅히 안보와 경제와 민생의 거국적 대의를 위해 신명을 다하여 본분과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 간도와 하와이와 각지에서 기꺼이 생명과 청춘과 재산을 오로지 독립을 위해 던졌던 우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국난극복의 관건일 것이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북간도에서 밝은 세상을 꿈꾸며 항산항심(恒産恒心)을 소리 높여 외쳤던 선열들의 기개를 일으켜야 한다. 외국에서의 무장독립투쟁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과 동시에 국내에서 일제의 핍박을 견뎌내며 학교를 세워서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문화운동을 통한 독립운동의 소중함도 기억해야 하겠다. 국내에서의 이러한 실력양성운동이 있었기에 해방 후의 국가건설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해외의 무장독립정신과 함께 국내의 실력양성의 애국운동을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겠다. 6. 우리는 자유와 민주의 기치를 들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새로운 자유대한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와 도전 앞에서 응전하면서 반만년의 역사를 이어 왔다. 이제는 부정과 부패, 음란과 우상을 단절하고 분열과 분단을 종식하여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입증하는 “새 대한민국”(New Korea)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 자유의 이름으로 자유를 파괴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파괴하는 동성애 퀴어 운동의 무책임한 거짓 인권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비윤리적이고 무법한 헌정 유린을 척결하고, 독립열사들이 마지막까지 생명을 던져서 일깨운 것처럼 무법한 침탈로부터 자력자강(自力自强)을 실현하는 자유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다음 세대에게 자유를 위한 책임과 역량, 민주를 위한 정직과 윤리를 전수하여 자유대한을 계승할 믿음과 의의 세대를 세워야 한다.우리는 이제 해방 이후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바탕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바탕으로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고 동북아와 세계평화의 달성에 기여하는 선진국의 대열로 도약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 국민들이 자유민주주의 체계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면서 "케이 팝"(K-Pop)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문화적인 창조능력을 신장시켜 세계인의 삶을 풍요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7. 우리는 정의와 공법을 세우고 대동단결하여 경제 번영과 문화 융성을 이루어야 한다.우리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서 나라 사랑의 애국 정신으로 대동단결하여 국난을 극복하고 올바른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번영과 융성의 전기로 삼았다. 그러나 최근 반신적이고 비윤리적 동성애 인권화가 혐오와 차별이라는 거짓 인권논리로 둔갑하여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근본적인 성윤리도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문재인 행정부는 시민들과 한국교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여가부, 법무부 국가인권기본계획(NAP) 등으로 동성애 젠더정책에 국민의 혈세를 퍼붓고 있다. 천부적 인권을 천명한 독립정신(獨立精神)을 다시 일으켜서 극단적 이기주의에 편승하는 무법하고 무책임한 동성애 거짓인권의 법과 조례를 개폐하고 윤리입법을 구축하여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결집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우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가를 올바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국민의 건전한 윤리덕목을 발전시켜야 한다. 한국사회의 지나친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상생하는 정치 문화를 형성해야 하겠다. 한국사회의 불신으로 인한 사회적인 폐단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뢰사회를 구현해 나가야 하겠다. 이를 위해 부정부패를 극복하고 정의와 공의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고 상호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더 나아가 문재인 행정부는 민생과 경제 파탄이 예상되는 한일갈등을 자초하지 말고 이전 정권들의 패착을 겸허하게 돌아보고 즉각 대화와 외교로서 풀어야 한다. 한일갈등을 이용해서 이를 장기정권을 획책하는 방편으로 삼는다면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8. 한국교회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를 바탕으로 평화적인 미래관계 형성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식민지배의 압제자였던 일본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일본이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를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들은 일본과의 발전적인 국제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세 가지 소재의 수출금지 조치 및 수출우대국 지위 폐기 조치가 내려지면서 온 국민들의 반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여 일본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한국 국민들도 일본과의 진정한 화해를 추구하면서 양국이 불행한 과거를 올바르게 청산하고 발전적인 미래관계 수립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적으로 노력해야 하겠다. 한국사회에서 지금 민족주의는 자칫하면 감정적 배타주의를 흘러갈 위험을 안고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일본의 참다운 반성 위에서 양국의 평화적인 국제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겠다. 9. 한국교회는 북한인권의 조속한 개선과 자유와 복음의 통일을 위해서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한국교회는 선진들의 기도와 선열들의 희생을 통해서 쟁취한 자유와 해방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기쁨과 감사를 널리 전파하고 전승해야 한다. 우리는 북핵과 공산주의 독재로 폐쇄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이 개선되고 자유통일의 전기(轉機)를 확보하도록 민족적인 결의를 모아야 한다. 특히 현대판 아우슈비츠인 북한의 대규모 정치범 강제수용소들에 갇혀 신음하고 절규하는 북한 주민과 북한교회 성도들의 조속한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 합심하여 기도하고 이를 위해 거국적으로 국제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매년 유엔은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해서 결의하고 있는 마당에 당리당략에 급급하여 침묵하고 있다면 한국정부와 한국교회는 역사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광복절을 맞아 삼천리 방방곡곡에 무궁화가 피어나듯이 자유 평화 통일의 감격이 한반도 전역에서 울려 퍼지는 그날을 고대하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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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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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중고등부 선교팀이 지난해 7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가 없던 웨일스 지역 교회는 미국 한인 2세를 통해 주일학교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한때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그리고 한국교회는 ‘부흥의 전성기’(heyday)를 누렸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했다. 하지만 선교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독교 국가에서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이어 가지 못함으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오늘의 교회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에 있는 4300여개 한인교회도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교회의 존재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다.다음세대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할까. 흔히 베이비부머라 부르는 세대는 1945~60년생(60~75세)을 말한다. X세대는 1961~80년생(40~59세), Y세대 혹은 밀레니얼세대는 1981~95년생(25~39세)을 말한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현재(10대~20대 초반) 세대를 뜻한다. 20∼30대의 Y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200조 달러를 소비한다.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 소비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팟캐스트 유튜브 앱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읽고 정보를 얻는다. 즉 이 세대에는 신문 잡지 책 TV 랩톱 등이 정보 획득의 주 도구가 아니다. 이런 세대를 이어가는 Z세대는 9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한다. 하루에 최소한 1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을 온라인에 연결하고 사는 세대다. 이 세대의 집중도는 평균 8초다. 밀레니얼 Y세대는 12초였다. 즉 오늘날 청소년은 빠른 답과 선택을 위해 오래 참지 못하는 세대다.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이 주요 소통 채널이다. 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미디어를 보느라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창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자신들이 미디어를 만들고 사는 세대다. Z세대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복음을 갖고 놀 수 있는 ‘멍석’, 즉 선교지를 만들어 주면 저들이 창조적으로, 같은 세대를 복음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Z세대를 선교사로 세워야 한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6년 전 교회를 개척하며 처음부터 다음세대인 이 Z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함께’하는 사역으로, ‘선교의 제4물결’을 타게 했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교에 동참하며, 함께 살았다.함께하는 삶에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선교를 다니다 보니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선교 역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평균 10일 정도는 3대가 어울려 함께 먹고 함께 자며 24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 선교가 Z세대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26년간 목격했다. 미국 Z세대의 언어는 영어다. 전 세계 어느 선교지에서도 영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통역을 세워 선교하던 부모들의 세대는 이제 지나갔다.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미디어를 창출해내는 Z세대, 우리의 자녀 세대다.   표는 영국 웨일스침례교단의 교인 통계 추세로, 지난해 기준 교단에 소속된 343개 교회의 전체 교인수는 9500명인데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다.  싸이, BTS 등 아이돌 그룹이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으로 열광시키고 있나를 봐야 한다. 우리 자녀들의 복음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예수로 열광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10년간 매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침례교회에 필라안디옥교회의 어린 10대 청소년이 단기선교를 갔다. 교사, 부모와 함께 영국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1866년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영국 웨일스 지역 교회에는 청소년이 한 명도 없다. 노인만 남아있는 교회에 Z세대인 어린 자녀가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그 결과 웨일스 지역 교회마다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Z세대들이 꽉 차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 대상으로만 대해선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Z세대는 멍석만 깔아주면 저들끼리 소통하고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된다. Z세대가 복음의 가족을 창출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도구는 다음세대인 Z세대다. 저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니 같은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한다. 영국 웨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Z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고 있다. BT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 비트로 하나 되게 하고 있다면, 교회에서 자라나는 복음으로 무장된 우리의 Z세대는 복음으로 같은 Z세대를 복음화한다. 그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로 살 것이다. Z세대가 선교의 제4물결을 타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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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 제3·제4의 성은 없어
        독일화가 루카스 크라나흐의 ‘에덴동산’(1530년).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따라서 남녀 이외의  제3, 제4, 제5의 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남녀 성별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창조질서에 정면으로 저항하는 행위다.  동성 간의 성애가 세속도시인 소돔과 고모라에 불의 심판이 내리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인 이스라엘 공동체를 참혹한 내전에 휩싸이게 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동성 간의 성애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삶의 질서를 정면으로 저항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며, 둘째, 하나님이 주신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도덕적 규범을 고의로 범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첫 번째 항목에 대해 살펴본다. 하나님은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창 1:27) 남자와 여자 이외에 제3, 제4, 제5의 성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각기 부모를 떠나 합하여 한 몸을 이룰 것을 명령하셨다.(창 2:24) ‘한 몸이 되라’는 것은 두 신체가 붙어서 자웅동체가 되라는 말이 아니라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해 인격적으로 서로 사랑하고, 이 사랑 안에서 이 사랑의 가장 중요한 표현 가운데 하나인 성관계를 가지라는 뜻이다.성관계는 첫째로, 전인적인 인격적 사랑의 지평 안에서 가져야 한다. 둘째,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이 관계가 공간적으로, 그리고 시간적으로 가능한 제도적 장치가 결혼이다. 이 질서는 아담과 하와 시대부터 재림 시까지 모든 인류가 준수해야 할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질서다. 바울은 로마서 1장 26~27절에서 이와 같은 창세기의 질서를 순리라고 말했다. 이 질서에 반해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역리라고 말한다. 어떤 주석가들은 이 본문이 말하는 동성 간의 성관계는 당시 이방 신전에서 종교의례의 일부로서 행하던 신전 미동과의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일 뿐, 일반적인 의미의 동성 간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해석한다.그러나 이 해석은 로마서 1장의 문맥에서는 불가능한 해석이다. 바울은 1장 16~17절에서 ‘모든 인류’는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다는 보편적인 복음의 원리를 천명한다. 왜 모든 인류는 믿음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모든 인류가 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이다.바울은 계속되는 1장 18~32절에선 이방인 전체의 보편적인 죄의 상태를 말하고 2장 1절에서 3장 18절까지에선 유대인 전체의 보편적인 죄의 상태를 말한다. 바울은 모든 이방인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죄들 가운데 대표적인 종교적인 죄 하나와 윤리적인 죄 하나를 제시한다. 종교적인 죄는 우상숭배(롬 1:21~23,25)이고 윤리적인 죄는 동성애(롬 1:24,26~27)다.본문이 말하는 역리는 이방 사회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동성 간의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문맥상 이 자리에는 특정한 종교의식 가운데 작은 일부 과정인 신전 동성애가 들어갈 수 없다.특히 동성 간의 성관계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보편적인 질서에 저항하는 독신적인(blasphemous) 행위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인간의 성별은 하나님이 정해 주시는 것이며 인간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말은 인간의 성별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며, 한번 결정된 성별은 인간이 자의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는 뜻이다.성별의 자기결정권은 없으며 성전환도 불가능하다. 성전환 수술은 말은 멋있지만, 실제론 성불구화 수술이다. 남성이 성전환수술을 받으면 남성성기가 여성성기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성기가 제거되는 것으로 끝난다. 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둘째, 하나님은 동성을 향해 성적인 욕구를 갖도록 창조하지 않으셨다. 동성을 향한 성적인 욕구는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한때 동성애가 유전자, 뇌 구조, 호르몬 등에 의해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나 모든 연구결과가 표본조사의 편향성, 수치 조작, 왜곡된 판독 등으로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다. 2019년 48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동성을 향한 성적 욕구가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동성을 향한 성적인 욕구는 후천적으로, 습관을 통해 형성된다. 습관을 통해 형성된다는 말은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동성 간의 성관계를 가지는 자들을 향해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라고 말하고 있고,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고 말한다. 이 말은 동성 간의 성관계 그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증거라는 뜻이다.하나님이 정해 주신 질서를 벗어난 삶이 영적·도덕적·보건·의료적으로 건강하고 바른 삶이 될 수 없다. 영적인 황폐화와 정신적인 불안, 도덕적 감각과 의식의 마비, 따뜻한 사랑의 원천인 가족들로부터의 소외는 무엇을 뜻할까. 에이즈 감염, 배설기관과 생식기관이 만나는 항문성교에 뒤따르는 각종 성병과 장 관련 질환, 장기감염, 성전환 수술에 뒤따르는 성불구화 등은 동성 간의 성관계를 하나님이 외면하셨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상원 교수<총신대 조직신학>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20-01-23
  • "교회는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한국인의 반일감정에서 미래적 화해를 독려해야 한다"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창립원장)   샬롬 나비는 광복 74주년 논평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아베 정권은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명백히 인정하라”며 “독일 메르켈 정부의 태도를 배워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들은 “메르켈 정부는 과거 나치 행태로 주변 피해 국가에 대해 무한 사과의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아베의 태도는 과거 군국주의에 대한 반성이 없는, 도리어 과거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리더 국가로서, 주변 국가에 대한 반성의 태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는 한·중·일이 협력해야한다”면서 “편협한 국가주의 헤게모니를 버려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민생과 경제 파탄이 예상되는 한일 갈등을 자초하는 일을 버려야한다”면서 “이전 정권들의 패착을 돌아보고, 즉각 대화와 외교로서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한일 갈등을 이용해서 장기정권을 획책하는 방편으로 삼는다면, 이 또한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경계했다. 끝으로 이들은 “한국교회는 일본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사과를 독려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인의 반일감정을 차분하게 하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 따라 미래 지향적 화해의 태도를 지향하도록 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샬롬나비, 2019년 광복 74주년 논평서> 일본 포용 정책으로 일본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위에 선진화된 대한민국 건설하자.일본은 경제력에 걸맞게 과거사에 참회하는 정신 가져야 동북아의 지도국 위상 가질 수 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즈음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국내 정치의 파국은 이제는 남북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둘러싼 당사국 간의 국제적 갈등과 대립의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무도하게 이 땅을 유린한 일제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와 해방의 빛을 되찾은 광복절을 기뻐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온 마음으로 되새기는 동시에 다시는 종의 굴레에 매이지 않도록 독립과 건국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민족적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가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일본 아베 정권의 식민지 통치의 불법성을 부인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비판해야 하겠다. 일본 정부는 1993년 과거에 위안부 강제동원 인정과 사죄한 고노담화와 1995년 일본의 전쟁범죄 인정과 사죄와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자신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불법지배를 사죄하였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2013년 4월 23일에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하면서도 그 담화에 들어있는 반성의 내용들을 실천하지 않고 있다.׮결과적으로 일본은 아베 정부가 들어선 후 자신들의 과거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과거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그러한 과거 청산 위에 발전적인 미래 관계 구축을 하도록 나가야 하겠다.이러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가 요청되는 시기에 특히 백 년 전 독립운동의 선봉에 서서 자유대한의 터전을 구축한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 내부의 개혁과 남북과 열강들의 대립을 직시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십자가의 사명과 시대적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여 선열들과 순교자의 피와 땀이 서린 광복의 기쁨을 삼천리 방방곡곡 자손만대에 전하여야 한다. 우리는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여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다. 뜻깊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샬롬나비는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논평문을 발표한다. 1. 일본은 한일합병과 침략전쟁의 불법성과 참혹한 결과를 진실되게 반성하라.일본은 일제강점기 군국주의를 앞세워 대동아공영이라는 거짓말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고 자행한 한일합병과 중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국에 대한 침략전쟁의 불법성과 참혹한 결과를 통절히 반성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강점과 무단통치에 의해 희생된 꽃다운 청춘들의 희생과 죽음을 상기하지 못하고 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망각하여 또다시 이전 역사의 전철을 되풀이 한다면 지구상에서 따돌림과 심판을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책임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아베 내각이 한일합병과 침략전쟁으로 희생되고 유린된 인권은 결코 물질만으로 보상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2. 일본은 독일을 유럽의 지도국가로 서게한 독일 지도자의 무한한 사죄 태도를 배워야 한다.분단 독일이 통일 되도록 한 것은 브란트 독일 수상이 1970년 폴란트 방문시 1943년 1944년 두 차례 나치에 저항한 게토 지역 유대인들 봉기에서 학살당한 희생자 묘역에서 무릎을 끓고 사죄를 구한 태도에서 비롯되었고, 통일 독일이 유럽연합의 지도국 위상에 선 것은 마르켈 총리가 말하는 무한한 사죄의 태도이다. 이에 반해 오늘날 아베의 오만한 태도는 과거의 군국주의 태도에서 반성이 없고 오히려 과거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이 동북아 국가 사이에서 경제동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8월 6일 매슈 굿맨 선임 부회장이 펴낸 한·일 갈등 관련 보고서에서 "일본은 이웃 나라에 대한 공격으로 '경제적 리더' 이미지를 더럽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일은 중국의 역내 강압 및 국제적 규범 침해 행위에 맞서 협력하는 데 있어 공동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한·일 갈등이 안보 협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일본 정부 지도자들은 이러한 지적을 진지하게 경청해야 한다. 3. 정부는 일본을 자극하는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기업이 대응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과거사 문제로 일본의 경제 보복이 오는 것에 대하여 한국 기업은 경제의 실력으로 대응하고 정치인들은 외교력으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정부가 기업인들을 불러내어 “임진왜란 때 일본이 탐낸 것도 우리 陶工의 기술력”이라고 정부와 기업이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것은 자료를 구입, 생산하고 상품을 파는 기업에 실제로 이로운 지를 깊이 성찰해야 한다.일본은 어디까지나 자유우방으로 그동안 70여 년 간 한국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웃나라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일본의 수출 금지 제품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기업 52시간 근로 시간 규제 등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부품을 일본에 의존했던 산업생태계를 바꿀 기회라고 하지만 말고 우리 중소기업이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분업구조에서 비교우위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 보이콧, 일본 여행 금지 등 민간 교류를 정치외교문제로 금지해선 안 된다.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는 일본 제품불매운동이나 일본 여행 보이콧은 마이너스 될지언정 플러스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정부는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미국 싱크 탱크는 8월 6일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돈키호테식(quixotic)으로 일본과 경쟁하기 위해 남북 간 평화경제를 주장한 것은 일본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4. 오늘날 편협한 국가주의가 팽배되는 때 동북아 국가들은 헤게모니 경쟁을 자제해야 한다.오늘날 세계 지도자들은 독일 총리 메르켈이 지난해 11월 11일 파리에서 열린 1차세계대전 종전 1백주년 기념식에서 독일의 과거사를 반성하면서 언급한 인류의 평화와 화합 의미를 새겨야한다. 메르켈은 파리 평화포럼에서 “편협한 국가주의자들의 관점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면서 “1차세계대전은 고립주의가 얼마나 파괴적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면서 사죄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늘날 이러한 편협한 국가주의는 일본의 우경화와 한국에 대한 경제적 압력으로 과거사 회피, 중국의 일대일로의 중화 제국주의적 팽창,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러시아의 군사우월주의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한반도는 북한의 핵개발과 선군주의, 한국의 북한 달래기 좌파 포퓰리즘,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일본에 대한 반일주의가 팽배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시대에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와 더불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소통과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 5. 우리는 대한독립의 정신을 고취하여 국난을 극복하고 시대적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우리는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급급하여 사분오열되고 급기야 망국의 길로 내달았던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대한독립의 정신으로 단합하여 자유통일의 시대적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 자립자강(自立自彊)이 없이는 가정도 기업도 사회도 바로 설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회 각계각층 모두가 마땅히 안보와 경제와 민생의 거국적 대의를 위해 신명을 다하여 본분과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 간도와 하와이와 각지에서 기꺼이 생명과 청춘과 재산을 오로지 독립을 위해 던졌던 우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국난극복의 관건일 것이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북간도에서 밝은 세상을 꿈꾸며 항산항심(恒産恒心)을 소리 높여 외쳤던 선열들의 기개를 일으켜야 한다. 외국에서의 무장독립투쟁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과 동시에 국내에서 일제의 핍박을 견뎌내며 학교를 세워서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문화운동을 통한 독립운동의 소중함도 기억해야 하겠다. 국내에서의 이러한 실력양성운동이 있었기에 해방 후의 국가건설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해외의 무장독립정신과 함께 국내의 실력양성의 애국운동을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겠다. 6. 우리는 자유와 민주의 기치를 들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새로운 자유대한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와 도전 앞에서 응전하면서 반만년의 역사를 이어 왔다. 이제는 부정과 부패, 음란과 우상을 단절하고 분열과 분단을 종식하여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입증하는 “새 대한민국”(New Korea)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 자유의 이름으로 자유를 파괴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파괴하는 동성애 퀴어 운동의 무책임한 거짓 인권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비윤리적이고 무법한 헌정 유린을 척결하고, 독립열사들이 마지막까지 생명을 던져서 일깨운 것처럼 무법한 침탈로부터 자력자강(自力自强)을 실현하는 자유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다음 세대에게 자유를 위한 책임과 역량, 민주를 위한 정직과 윤리를 전수하여 자유대한을 계승할 믿음과 의의 세대를 세워야 한다.우리는 이제 해방 이후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바탕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바탕으로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고 동북아와 세계평화의 달성에 기여하는 선진국의 대열로 도약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 국민들이 자유민주주의 체계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면서 "케이 팝"(K-Pop)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문화적인 창조능력을 신장시켜 세계인의 삶을 풍요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7. 우리는 정의와 공법을 세우고 대동단결하여 경제 번영과 문화 융성을 이루어야 한다.우리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서 나라 사랑의 애국 정신으로 대동단결하여 국난을 극복하고 올바른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번영과 융성의 전기로 삼았다. 그러나 최근 반신적이고 비윤리적 동성애 인권화가 혐오와 차별이라는 거짓 인권논리로 둔갑하여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근본적인 성윤리도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문재인 행정부는 시민들과 한국교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여가부, 법무부 국가인권기본계획(NAP) 등으로 동성애 젠더정책에 국민의 혈세를 퍼붓고 있다. 천부적 인권을 천명한 독립정신(獨立精神)을 다시 일으켜서 극단적 이기주의에 편승하는 무법하고 무책임한 동성애 거짓인권의 법과 조례를 개폐하고 윤리입법을 구축하여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결집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우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국가를 올바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국민의 건전한 윤리덕목을 발전시켜야 한다. 한국사회의 지나친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상생하는 정치 문화를 형성해야 하겠다. 한국사회의 불신으로 인한 사회적인 폐단을 극복하기 위하여 신뢰사회를 구현해 나가야 하겠다. 이를 위해 부정부패를 극복하고 정의와 공의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고 상호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더 나아가 문재인 행정부는 민생과 경제 파탄이 예상되는 한일갈등을 자초하지 말고 이전 정권들의 패착을 겸허하게 돌아보고 즉각 대화와 외교로서 풀어야 한다. 한일갈등을 이용해서 이를 장기정권을 획책하는 방편으로 삼는다면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8. 한국교회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를 바탕으로 평화적인 미래관계 형성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식민지배의 압제자였던 일본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일본이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를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들은 일본과의 발전적인 국제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세 가지 소재의 수출금지 조치 및 수출우대국 지위 폐기 조치가 내려지면서 온 국민들의 반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여 일본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한국 국민들도 일본과의 진정한 화해를 추구하면서 양국이 불행한 과거를 올바르게 청산하고 발전적인 미래관계 수립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적으로 노력해야 하겠다. 한국사회에서 지금 민족주의는 자칫하면 감정적 배타주의를 흘러갈 위험을 안고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일본의 참다운 반성 위에서 양국의 평화적인 국제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겠다. 9. 한국교회는 북한인권의 조속한 개선과 자유와 복음의 통일을 위해서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한국교회는 선진들의 기도와 선열들의 희생을 통해서 쟁취한 자유와 해방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기쁨과 감사를 널리 전파하고 전승해야 한다. 우리는 북핵과 공산주의 독재로 폐쇄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이 개선되고 자유통일의 전기(轉機)를 확보하도록 민족적인 결의를 모아야 한다. 특히 현대판 아우슈비츠인 북한의 대규모 정치범 강제수용소들에 갇혀 신음하고 절규하는 북한 주민과 북한교회 성도들의 조속한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 합심하여 기도하고 이를 위해 거국적으로 국제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매년 유엔은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해서 결의하고 있는 마당에 당리당략에 급급하여 침묵하고 있다면 한국정부와 한국교회는 역사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광복절을 맞아 삼천리 방방곡곡에 무궁화가 피어나듯이 자유 평화 통일의 감격이 한반도 전역에서 울려 퍼지는 그날을 고대하며 소망한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08-12
  • 고신대복음병원, 몽골 환자 나눔 의료 실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몽골 위암 환자 진단에서 수술 후 회복까지 책임진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 의료 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의료기술 육성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이 환자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보조금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방송취재진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고신대복음병원의 의료관광 협력 국가나 해외협력기관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이나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환자가 나눔 의료 사업의 대상이 된다. 나눔 의료의 주인공은 몽골 북서쪽 러시아 접경지 홉스굴에 거주하는 잠스란(Jamsran Laagansuren 61세∙몽골) 씨이다. 지난해 4월 수도인 울란바토르 병원에서 위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치료방법을 수소문 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12월 20일 당초 입국예정일에서 이틀이나 지연돼 한국에 입국한 잠스란 씨는 20일 곧바로 입원해 내시경검사와 CT검사를 통해 위암을 진단받고, 지난 1월 3일 서경원 교수의 집도로 다빈치 로봇 수술까지 마치고 회복해 귀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나눔 의료는 몽골 주요 방송국인 스타TV에서 전체 치료일정을 동행 취재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과정은 오는 2월 중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자르갈싸이한 주부산몽골영사가 병실을 찾아 잠스란 씨의 쾌유를 빌기도 했다. 잠스란 씨의 치료를 담당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은 “정밀검사로 진단하고, 지난해 6월 새로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로 기존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부위까지 정확하고 섬세하게 수술이 가능했다”며, “나눔 의료 환자도 최소 절개수술로 진행해 회복이 빠른 편이다”라고 말했다. 잠스란 씨는 “몽골에서 처음 암을 진단받았을 때는 가족 모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얻고 치료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병원과 의료진에 연신 감사를 표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해외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동시에 부산과 고신대복음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의료관광 시장 개척과 확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료관광은 융∙복합 사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부산시∙의료관광 협력기관과 함께 국제 의료관광 분야를 선도하고자 원격거점센터 확장 등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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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교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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