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목)

선교뉴스
Home >  선교뉴스

실시간 선교뉴스 기사

  • "군산에 묻어달라"던 서양인이 125년 전 남긴 사진
      ▲  구암산 아랫동네 모습(사진 위는 구암병원과 영명학교)   구한말 전북 군산 지역 주민들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 전시회가 군산시 장미동 군산근대역사박물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18일~6월 2일까지. 행사를 주최한 (사)전킨기념사업회 전병호 이사장은 "전시된 사진은 모두 40여 점으로 군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전킨 선교사가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라고 말한다.전킨 선교사는 1893년 전라도 지역을 처음 답사하고 1895년 가을 드루 의료선교사와 함께 군산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수많은 교회와 학교, 병원 등을 설립한 그는 1907년 폐렴으로 몸져눕게 되고 이듬해(1908) 1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따라서 사진 속 풍경은 112년~125년 전 군산 모습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  전병호 이사장이 사진을 보내준 프레스톤(전킨 손자) 선교사 부부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전 이사장은 한 부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리키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 두 사람이 사진을 보내준 '프레스톤' 선교사 부부입니다. 프레스톤은 전킨 선교사 손자인데, 제가 쓴 책 <호남 최초 교회 설립자 이야기, 전킨 선교사>를 읽고 감동해서 전킨 할아버지가 찍은 사진을 보내줬다고 그래요. 두 사람 뒤로 한국식 장롱이랑 족자랑 보이죠. 프레스톤도 할아버지를 따라 한국을 무척 사랑한다고 합니다."   전시 사진 중 충남 장항을 배경으로 찍은 군산 지역 주민들 모습을 비롯해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행해지던 수상장(樹上葬), 호남 최초 서양의료기관으로 알려지는 군산 구암병원(궁멀병원)과 영명학교, 만자산교회 남녀 신도 단체사진, 구암산에서 바라본 죽성포구(째보선창) 치료 후 감사 표시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달걀 꾸러미 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구암병원 사무원으로 근무하던 1919년 3월 군산영명학교 졸업반이던 동생(양기철)과 함께 삼일만세운동에 앞장서 참여했다가 두 형제가 나란히 옥고를 치른 양기준(군산 최초 야구인) 선생 가족사진, 고즈넉한 농촌풍경(구암산 아랫마을), 마을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아낙들 사진은 한동안 발길을 멈추게 했다.   120년 전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120여 년 전 군산 주민들 모습     이 사진은 금강과 충남 장항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미뤄 수덕산 아래 해변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지게에 똥장군과 함지박을 짊어진 두 노인과 팔짱을 낀 채 상대방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청년, 저고리 차림에 가죽가방을 들고 있는 젊은이 등 모두 신도로 보인다. 특히 그들의 자연스러운 표정이 조용한 어촌마을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무척 평온하게 느껴진다.   ▲  서해안 도서 지방에서 행해졌던 ‘수상장’ 모습. 나뭇가지 중간에 시신을 싼 가마니가 보인다.   위는 처음 보는 '수상장' 모습이다. 수상장 사진은 가까이서 찍은 것과 멀리서 찍은 두 장이 있는데 이 사진은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전병호 이사장은 "전킨 선교사는 배를 이용해 금강, 만경강, 고군산군도 섬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는데 산 높이와 나무가 우거진 것 등으로 미뤄 고군산 어느 섬에서 찍지 않았나 생각된다"라고 말한다."저도 이러한 모습을 본 기억이 없어 참 신기했어요. 시체를 굵은 나뭇가지 위에 올려놓는 장례를 '수상장' 혹은 '수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시체를 가마니로 싸거나 관이나 항아리에 넣어 나무에 올린다고 합니다. 섬에서 어린아이가 죽으면 '수상장'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선유도는 일종의 '풍장'으로, '세골장'인 '초분' 풍습이 최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  마을 빨래터 모습 빨래터 사진은 구암동 둔덕천 입구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둔덕천은 군산에서 유일한 자연 하천으로 입구 부근에는 빨래하기 좋은 널찍한 바위가 여러 개 놓여있었다. 상수도 시설이 없던 시절 공동 빨래터였던 것.부잣집 대청마루처럼 널찍한 바위에 질펀히 널려놓은 뽀얀 무명치마와 저고리들, 광주리에 담긴 빨랫감 뭉치, 한가롭게 소꿉장난하는 아이들, 빨래 헹구기에 여념이 없는 아낙들 모습 등이 옛 향수를 자극하면서 '화난 며느리 빨래 두들기듯 한다'는 속담을 떠오르게 한다.우수 경칩이 지나고 얼었던 시냇물이 풀리면 동네 빨래터는 분주해졌다. 아낙들이 가슴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기 위해 모여들었던 것. 아들 자랑, 딸 자랑, 며느리 자랑, 사위 자랑을 비롯해 바람피우는 남편 때문에 속상했다는 얘기 등이 격의 없이 오갔던 빨래터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였다. ▲  양기준 선생 가족사진   양기준 선생 가족사진이다. <군산 야구 100년사>(2014)에 따르면 양기준은 1896년 군산구암교회 초대 장로인 양응칠의 장남으로 태어나 영명학교 야구부 선두타자로 활약했다. 삼일운동에 참여했다가 6개월 옥고를 치른 후 이리(익산) 삼산의원에서 조수로 근무하였고, 1932년 한지의사(限地醫師) 면허를 취득, 무의촌 지역 공의로 전염병 예방에 힘썼다. 광복 후에는 전북 익산시 보건소장, 경기도 강화군, 연평도 진료보건소장 등을 지냈다. ▲  메리 레이번 여선교사와 초창기 군산 주일학교 학생들   메리 레이번 선교사(전킨 선교사 부인)와 군산 주일학교 여학생반 사진이다. 레이번 선교사는 지금의 군산영광여고(멜볼딘여학교 후신)와 인연이 깊다. 멜볼딘여학교 수업을 그의 안방에서 처음 시작한 것. 그는 학교를 설립하고 조사(助事)인 김씨 부인과 함께 마을을 찾아다니며 학생을 모집했는데, 그 속에는 양갓집 규수, 여종, 30대 부녀자 등이 뒤섞여 있었다고 한다.레이번 선교사는 건강이 악화된 남편을 따라 전주로 이주한다. 그 후임으로 온 엘비 선교사(부위렴 선교사 부인)가 자신의 모교인 미국 메리볼딘대학에 지원을 호소하였고, 그곳 대학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모금 운동에 나섰다. 미국 여대생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빵장수를 해서 보내준 기금을 토대로 3층 교사를 신축할 수 있었다. 그 후 메리볼딘대학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고마움을 기리는 뜻에서 '군산멜볼딘여학교'라 부르게 됐다고 전한다. 1904년에 찍은 대야 만자산교회(지경교회 전신) 남녀 신도 단체 사진이다. 남신도 사진에서 전킨 선교사와 가마꾼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시대를 반영한다. 사진 속 인물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들의 옷차림과 표정은 물론 신발에서조차 궁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구한말 군산 지역 농촌이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옹색하거나 가난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이 사진은 양국주 선교사가 제공한 사진이에요.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곤란하고, 아무튼 숨겨진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신도 단체 사진 맨 왼쪽 엄마 품에 안겨있는 꼬마가 '이순길'이라고, 훗날 훌륭한 선생이 됩니다. 공부를 잘해서 전주 기전여학교 선생님이 되는데 그 밑에서 공부한 여학생이 상공부장관과 중앙대학교 총장을 지낸 '임영신'이에요.이순길 이야기는 제가 쓴 책에도 소개됩니다. 젖먹이 때 눈이 아팠는데 어머니가 30리 떨어진 군산 드루 의료선교사에게 데리고 가 치료받고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후 부모의 믿음 안에서 잘 자라 군산 멜볼딘여학교와 서울 정신여학교를 졸업하고 기전여학교 선생이 되죠. 그때 이순길이 임영신을 충남 천안의 모 학교(良垈學校) 교사로 소개했다고 합니다."앞에서 소개한 사진 외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역사관에 보관 중인 조선선교부 지도를 비롯해 최초로 호남 땅을 밟은 7인의 선교사(레이놀즈, 펫시 볼링, 전킨, 매리 레이번, 테이트, 매티, 리니 데이비스), 초창기 군산 지역 교인들, 전킨 선교사와 자녀들 묘(구암동산), 전킨 선교사가 조선에 파견되기 전 다녔던 신학교 및 대학교 사진 등도 전시되고 있다.   조선과 군산을 사랑했던 전킨 선교사     ▲  전킨 선교사 집 사랑방에 모인 교인들. 창문의 커튼, 자명종, 서구식 의자, 테이블, 난로, 벽에 걸린 액자 등 가재도구와 실내 장식이 이채롭다.   전킨(1865~1908) 선교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이다. 유니언 대학을 졸업하고, 언더우드 선교사 귀국보고회 때 감동하여 아름다운 나라 조선 선교를 꿈꾸게 된다. 1892년 11월 미국 남장로회 '7인의 선교사(7인의 선발대)' 일원으로 조선 땅을 처음 밟는다. 서울에서 조선어를 배우고 조선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한다. 1895년 3월 드루 의료선교사와 함께 군산 수덕산 기슭에 초가 두 채를 매입하여 의료선교 활동을 펼친다.군산이 개항하는 해(1899) 12월 지금의 구암동산에 선교스테이션을 세운다. 병원, 학교, 교회 설립 등 선교 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아들 셋을 잃는 아픔을 겪는다. 1904년 몸져눕게 되고 전주에서 휴양하라는 선교본부 결정에 따라 군산을 떠난다. 전주에서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1908년 1월 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그는 숨을 거두기 전 이렇게 되뇌였다고 한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19-07-18
  • "선교사 자녀 장학금 신청 하세요"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민 김·사진)가 한인 선교사 자녀 장학생을 찾고 있다. 연합회는 내달 24일 오후 6시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제1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 일환으로 열릴 장학금 수여식에서 연합회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일인당 500달러씩을 지급한다. 민 김 회장은 "세계 각지에서 많은 한인 선교사가 활동 중인데 이들 중엔 교회의 지원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이도 상당수"라며 "이런 이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은 연합회가 지난달 18일 라하브라의 웨스트리지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골프대회 수입이 4만1860달러, 지출이 2만1813달러이며 순수입은 약 2만1000달러"라고 밝혔다. 창학금 신청 대상은 전국의 선교사 자녀 중 고교 또는 대학 재학생이다. 김 회장은 "성적도 보겠지만 가정 형편이 매우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서는 민 김 회장에게 연락((213-700-7877)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8
  • 선교전주 청년학생선교대회 열린다
          선교전주(회장:김삼수 목사) 제9회 청년학생선교대회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김제 모악산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바울선교회(대표:이동휘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청년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변화 소명’이라는 주제 아래, 복음을 위한 사명을 확인하고 각자의 선교비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개회예배에서 김성기 목사(이리동부교회)는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누구에게 쓰임 받느냐에 따라 저마다 인생의 가치가 달라진다”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우리들이 시대와 한국교회를 위해 눈물 흘리며,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주강사로 나선 이동휘 목사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를 뛰어넘어 선교사교회(Missionary Church)가 되어야 한다”면서 해외선교사만 아니라 부모선교사, 기도선교사, 물질선교사, 직장선교사, 가족선교사, 문화선교사, 길거리선교사로 새롭게 출발하자고 역설했다.이번 대회에는 바울선교회 소속으로 세계 각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강의와 간증 등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응답하도록 촉구했으며, 각 조별모임을 이끌며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선교사역에 헌신하고자하는 젊은이들에게 길을 안내하기도 했다.중동에서 사역 중인 정바울 선교사는 ‘난민 사역 현황과 전략적 제안’에 대한 특강에서 “난민들을 인도주의적 관점과 인간적 긍휼함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섭리 속에서 이를 바라보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그림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바울선교회 제1호 파송선교사이자 최근까지 선교회 본부장으로 활동해온 한도수 선교사(브라질)는 33년간의 현장사역과 그 가운데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특히 대회기간 지역별 종교별 사역별로 33개 부문에 걸친 선택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자신의 비전과 은사에 따라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대륙별 선교의상 및 선교자료 전시회, OM GBT 등의 선교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들도 활발하게 진행됐다.이밖에 허은영 전도사가 인도한 선교페스티벌, 조별로 제작한 선교영상 발표회, 전 세계 선교사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간구하는 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권대호 목사(전주 목원교회)가 메시지를 전한 폐회예배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대회를 총괄한 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 김태현 선교사는 “지금은 신체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청년세대의 선교역량을 강화하여, 선교라는 몸 전체의 부실화를 막아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청년들에 대한 우리 선교계의 ‘세대무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7
  • “무더위 건강 하세요” 광명시 사랑나눔복지공동체 건강식 나눔 실천
    광명시 사랑나눔복지공동체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낙지 건강식을 대접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 사랑나눔복지공동체가 15일 낮 12시 광명동 한 낙지전문점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낙지 건강식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인희 광명시립 소하2동 복지관장이자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사무장은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광명동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낙지 건강식으로 무더위를 잘 이겨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한진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이사장은 식사하는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낙지 건강식을 맛있게 드시고 올해 무더위를 잘 이겨내세요”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건강에 좋은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서 어르신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낙지 건강식을 드신 한 어르신은 “정말 맛있다. 귀한 낙지 음식을 먹기 위해 1시간 전부터 기다렸다. 낙지는 비싸기 때문에 쉽게 먹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대접하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계근 광명7동장은 “사랑나눔복지공동체에서 시에서 못하는 일을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광명동 지역 어르신들이 이렇게 맛있고 귀한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보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건강 식사 나눔 행사에는 지역에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이한진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이사장,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 정대운 경기도의원, 박계근 광명 7동장, 임혜자 전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7
  • YSM, ‘Be strong!’ 주제로…여름 청소년 파워캠프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의 YSM파워캠프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동안 2차에 걸쳐 충북 제천의 대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년이 넘게 청소년사역과 캠프를 섬겨온 사단법인 청소년불씨운동(이하 YSM)이 올 여름에도 청소년을 위한 잔치마당을 준비했다. YSM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 8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동안 2차에 걸쳐 대원대학교(충북 제천 위치)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YSM파워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 주제는 ‘Be strong!’으로 정했다. 캠프 참석 청소년들에게 세상 속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충전하기 위해서다.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신체적 발달은 좋아졌지만 정서적·영적인 강인함은 보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피상적인 만남, 과도한 경쟁, 입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스마트폰 중독, 게임중독 등 여러 가지 병리현상이 청소년들의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고로 높은 자살률과 낮은 삶의 만족도 이것이 우리사회 청소년들의 현주소다.이러한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 답은 ‘복음’이라는 것을 제시하기 위해 YSM이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YSM 파워캠프는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참여 활동과 열정적인 예배를 함께 드린다. YSM은 2박 3일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을 경험하고,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생이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캠프 기간 동안 시행될 각 프로그램에는 하나님께서 청소년들 각자에게 주신 스파크(열정)를 발견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성캠프의 근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예배를 통한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YSM의 레인메이커 찬양팀, 프로그램 개발팀, 영상제작팀, 자원봉사팀 등이 활약하고 있다.YSM의 대표 마상욱 목사는 “사람을 만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만나 영적인 자녀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캠프가 되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개인과 단체가 모두 가능하며 개인이 참가할 때는 여러 가지 편의가 제공된다.참가신청 및 문의는 1577-6791이며 자세한 사항은 www,powercamp.or.kr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에서 ‘YSM파워캠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한편 청소년불씨운동은 지난 6월 27일 GOODTV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교회에 건강한 다음세대를 세우고 관련 사역을 미디어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선한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7
  • 기독교군선교연합회, 육군 논산훈련병 4천명 진중 침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는 20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4천여명이 참여하는 진중 침례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침례식은 물에 몸을 적셔 기독교 신자가 된 것을 증명하는 일종의 세례식이다. 극동방송 후원으로 20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침례식에는 김장환 목사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침례교 목회자 80여명이 참석해 집례에 나선다.   김장환 목사는 1973년 6월 미국 개신교 부흥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전도 집회를 열었을 때 통역을 맡아 주목받은 인물이다.   침례식에서는 극동방송 연합어린이합창단이 '실로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부르며 장병 위문 공연에 나선다. 가수 아비가일과 버클리밴드도 함께 참여해 군장병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극동방송은 "전도가 어렵고 다음 세대의 감소, 이들의 교회 이탈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이번 침례식은 한미 목회자가 연합해 나라와 교회의 미래인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6년에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훈련병 5천여명이 참여한 진중 침례식이 열린 바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6
  • 인터콥, 세대별 선교캠프서 선교 지상명령 성취 다짐
         ▲인터콥선교회가 주최한 2019여름 청년대학생?청년직장인선교캠프 전경. 인터콥선교회(이사장 이 준 장로)가 주최한 2019여름 선교캠프가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에서 열렸다. 선교캠프는 지난해에만 약 2만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의 선교집회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전 세대별로 개최된다.   인터콥의 청년대학생?청년직장인 선교캠프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는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어린이 캠프(7월 25일~27일), 미취학 아동 대상의 키즈 캠프(7월 29일~31일), 청소년 캠프(8월 7일~9일)도 이어서 개최된다.이번 청년대학생?청년직장인 선교캠프에는 2,000여 명의 청년 및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세계복음화 완성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며 미전도 종족으로 청년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여성남성시니어선교캠프에는 4,3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주강사로는 이정숙 총장(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이상규 교수(전 고신대 교수),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등이 나섰다.특히 강사인 이상규 교수는 복음의 동역자들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로마서 16장에 등장하는 초대 로마교회의 구성원들을 보면 유대인과 헬라인(이방인), 종과 주인, 남자 여자의 구별이 없이 섞여 있던 공동체였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또 오늘날도 주께서 십자가의 사랑이 모든 인습과 관습의 장벽을 철폐하게 하고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한 몸 된 동역자로 세우고 계신다고 강조했다.그 외 선교캠프 프로그램으로 현장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 선택식 특강, 소그룹 모임, 각종 영상미디어 상영, 미전도종족 부스 탐방, 페스티벌, 미전도종족 입양식 등이 펼쳐졌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5
  • 선교로 하나된 노회, 필리핀 복음화를 향한 건강한 선교모델 제시
      예장 통합 산하 서울강북노회(노회장:공지태)는 지난해 총회 선교 생명망짜기 운동의 일환으로 MOU를 맺은 필리핀연합선교회(임흥재 선교사)와 지난 3일 마닐라 바울신학대학에서 2019 마닐라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수교 70주년을 맞은 한국과 필리핀의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계에서도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서울강북노회(노회장:공지태)는 지난해 총회 선교 생명망짜기 운동의 일환으로 MOU를 맺은 필리핀연합선교회(임흥재 선교사)와 지난 3일 마닐라 바울신학대학에서 2019 마닐라 선교대회를 개최했다.서울강북노회 산하 29개 교회 12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현지 선교사와 교인들까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주님과 함께(WITH HIM)'를 주제로 △필리핀 복음화 △필리핀연합선교회와의 건강한 교류 △평신도 선교훈련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선교대회는 서울강북노회와 필리핀연합선교회 산하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꾸민 공연으로 시작됐다. 진행을 맡은 최성은 목사(독바위교회)는 "공연 자체보다 한국과 현지 교인들이 연합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한팀을 이뤄 서로 기도하고 교제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한 형제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감사패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했다. 학원선교를 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서울강북노회는 교복 700벌을 기증하기도 했다.이어 진행된 부흥회에서는 목사와 장로, 선교사, 현지인 목회자들이 서로의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대회에 참석한 성도들을 일일히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30일 출국한 서울강북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비낭오난 선교센터와 발링가사 선교지, 판디블라칸 선교지 등 마닐라 인근의 선교지 7곳을 방문해 각각 특색에 맞는 섬김 사역을 펼쳤다. 이번에 함께 동행한 90명의 성도들은 팀을 나눠 이틀 동안 선교지를 방문해서 장판을 깔고, 교도소를 방문하고, 학교를 찾아가 어린아이들과 찬양하며 복음을 전했다.한편 30여 명의 목회자들은 노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닐라북노회와 목회자세미나를 열고 목회비전을 나눴다. 자립보다 후원 의존도가 높은 필리핀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현지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힘과 위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으로 호응이 높았다.최성은 목사는 "우리 노회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힌 소모적인 노회를 지양하고 노회원들이 결집된 선교지향적인 건강한 노회를 지향한다"면서 "개교회나 단체의 선교활동은 활발하지만 노회 차원에서 외국 선교대회를 개최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향후 2년마다 한번씩 이 같은 선교대회를 열고 교류를 이어나가자는 논의가 있다"고 노회 비전을 밝혔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5
  • “어머니 마음으로 섬기는 ‘틈새 목회’ 펼칠 것”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여교역자회 공동회장인 조성옥(왼쪽) 류차순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인터뷰를 갖고 여성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어머니와 누나 같은 마음으로 목회합니다. 동료 여성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돕겠습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전국여교역자회 신임 공동회장 류차순(67·은천순복음교회) 조성옥(65·순복음은혜교회) 목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두 목회자는 지난 2일 기하성 전국여교역자회 통합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 취임했다. 기하성 구 여의도와 구 서대문이 지난해 전격 통합함에 따라 여교역자회도 이번에 통합한 것이다.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전국여교역자회는 여성 목회자들의 교회 부흥과 선교, 오순절 성령운동 등의 목표를 가진 모임이다. 회원만 900여명이며 교단 내 여성 목회자들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류 목사는 “전국여교역자회는 남성 목회자들 속에서 교단 정체성과 역사를 견인해왔다”며 “이 시대에 필요한 사명과 역할을 위해 쓰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이 사역하면서 지치고 힘들어 할 때 용기와 위로를 주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두 목회자는 ‘틈새 목회’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대형교회와 남성 목회자들 사이에서 여성성을 살려 따뜻하고 섬기는 목회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류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은 목사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어머니요 아내다. 그래서 성도들의 삶도 더 깊이 이해한다”며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조 목사도 “여성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아픔과 고난에 더 많이 공감할 수 있다. 자녀양육에 대해서도 엄마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상담한다”며 “여성 목회자들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여성 목회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현실은 교회 임대료를 내지 못해 문을 닫는 교회도 있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등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목사와 조 목사는 미자립교회 여성 목회자들을 돕고, 홀로 사는 여목회자들의 노후를 위해서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두 목회자는 “성령운동과 금식기도의 어머니 최자실 목사를 모델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싶다”며 “26년간 전국여교역자회를 이끌어온 전임 회장들의 희생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5
  • “베트남을 선교의 관문으로 비라카미 2억명에 복음 전하자”
      최요한 용인 남서울비전교회 목사가 지난 9일 베트남 동나이성 비라카미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중심지에서 북쪽으로 45㎞가량 떨어진 동나이성 빈화시 안화읍 비라카미한인연합교회. 지난 9일 이곳 날씨는 숨이 턱턱 막혔다. 습한 공기로 체감온도는 37도를 넘었다.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67개 성 중 두 번째로 큰 지역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와 고급단지가 많다. 이날 교회에서는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70여명의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본부장 장요나 선교사) 관계자들은 ‘베트남 선교 비전 선언문’을 읽으며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현지인 학생 9명이 복음성가 ‘거룩하신 주 이름’ ‘약할 때 강함되시네’ 등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참석자들은 베트남 사역과 공산권 복음화를 위해, 한국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명예대회장 신성종 전 총신대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기도를 통해 알려주신다”면서 “우리의 그릇은 작지만 합치면 큰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선교회가 건축한 동나이성 롱칸군 롱칸동우교회도 방문해 현지인 성도들과 교제를 나눴다. 이 교회를 건축한 송재상 부산 망미제일교회 집사는 암 판정을 받은 뒤 하나님을 만나 베트남 선교에 헌신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2일까지 호찌민을 비롯해 빈화 달랏 등을 방문했다. 신 전 원장, 송용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대외협력부총장,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 등 10명의 선교회 교수팀도 동행했다.베트남의 ‘언더우드’ 장요나(76) 선교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90년 베트남 선교를 시작했다. 이후 98년 4월 ‘비라카미’ 지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을 집중 전도하기 위해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를 설립했다. 비라카미 지역은 1억9300만명의 인구가 분포돼 있다. 공산주의와 불교, 전통무속 신앙이 강해 기독교는 1%가 채 안 된다. 선교회는 이러한 복음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276개의 교회와 16개 병원, 2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보육원과 유치원 등을 건축하며 복음을 전했다. 장 선교사는 30년간 고난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숱한 옥고를 치른 것은 예사였고 한쪽 눈까지 실명했다. 수년 전부터 척추가 굳어지는 강직성 척추염까지 앓고 있다. 비라카미선교회는 한국교회 성도를 비롯해 미국 등 한인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로 현지에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선교회는 2000년 9월 비라카미신학교를 설립해 베트남 선교에 현지인이 참여토록 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종교법 35조와 51조로 공식 종교활동은 할 수 없는 상태다. 과거보다는 제약이 완화됐지만, 교회건축과 교회활동 등을 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전도 등 포교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목회자는 강단에서 성경 이야기만 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혜로운 선교 접근이 필요한 지역이다. 안산 해성교회(한영승 목사) 후원으로 교회를 증축하기로 한 묵스 썬(56) 리엔응이야해성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하다. 지역 주민 2만명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98년부터 선교회와 함께 활동한다는 쭉뻔 웬(39·여) 현지인 선교사는 “베트남 소수 부족에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소수부족민 한 명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온 마을이 하나님을 아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장 선교사와 사역 초기부터 함께해온 용인 남서울비전교회 최요한 목사도 “장 선교사는 마치 21세기 사도바울과 같다”며 “사역 현장에 눈물과 희생이 있다.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는 오는 10월 2~3일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공산권 선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전도종족 선교 전략, 한국교회의 선교 방향 등을 제시한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15
  • 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초청 신학강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강조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학강좌가 프놈펜 예수사랑가족교회(담임목사 송신근)에서 9일 오전 9시부터 11일까지 총신대 신대원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조직신학자 서철원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선교회 사역분과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신학강좌는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바른 신학의 기초 위에 교회와 사역을 감당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서철원 박사의 제자인 강창윤 선교사가 현지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서 박사를 초청하면서 시작됐다.   강 선교사는 현재 거주하는 선교사회와 한인회 전체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다. 강 선교사는 “지난해 600개 현지인 교회가 이단으로 넘어갔다.”며 “바른 신학를 교육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서철원 박사 초청 신학강좌를 개최한 배경을 밝혔다.   서철원 박사는 “19세기 부흥운동을 주창했던 찰스 피니는 장로교 목사였다. 그는 장로교 신학을 버리고 완전 성화를 주창했다. 미국 장로교가 감리교회화 되도록 했다. 그는 결신기도를 시키면서 ‘내 전도가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목회자나 선교사들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다. 성령께서 예수 믿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성령은 복음 선포에만 역사하신다.”며 “성령은 전도자로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 얻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복음의 내용이다. 그렇게 선포하면 결신을 유도하지 않아도 성령이 역사하시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울의 새관점학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서 박사는 ““지금 한국교회나 전 세계 복음주의가 칭의가 문제가 되고 있다. 칭의론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예수 믿으면 의롭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 자신을 뜻한다. 예수는 창조주이시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영국의 성공회 출신 신학자 E.P 샌더스, 제임스 던 등 바울의 새관점학파의 주장에 의하면 ‘율법은 그대로 지키고 예수 믿는 것이다. 바울이 유대교를 배도하고 간 것이 아니다. 예수 믿음과 율법 준수를 겸해야 완전한 구원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톰 라이트는 새관점학파 2세에 해당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예수만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고 그것이 우리가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 박사는 “바울이 가르친 핵심은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복음을 선포하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믿음으로 죄용서 받고 새롭게 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 박사는 “사도 바울은 성령의 나타나심의 능력으로만 복음을 전한다고 했다."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희랍 사람은 몸은 영혼의 무덤이고 감옥이라고 했다. 칼빈도 [기독교 강요]에서 그렇게 썼다.”며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공부할 때 변증학자인 코넬리우스 반틸에게 ‘어떻게 그렇게 쓸 수 있는가’라고 했더니 ‘그것은 15세기 인문학의 잔재’라고 하더라.”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서 박사는 “기독교 복음은 인간이 도저히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다. 오직 성령만이 가능하다.”며 “풍성한 복음을 전달하면 성령이 역사하신다. 한국교회 초기 최봉석(최권능) 목사가 ‘예수 천당, 불신 지옥’만 외쳐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교회 설교는 윤리적인 설교가 주종을 이룬다.”며 “예수의 인격과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선교가 실패한 것”이라고 했다.   서 박사는 “E.P샌더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하는 것은 바울의 가르침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그는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신실하다고 해야 한다. 그것이 의롭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민족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새관점학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이러한 가르침이 한국교회에 들어왔다. 큰 문제”라고 말했다.   서 박사는 “나는 총신에서 강의를 하면서 E.P 샌더스를 이단이라고 했다. 가톨릭은 믿음과 행함으로 구원 얻는다고 가르친다.”며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고 구원에 이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한국교회 축복설교를 열심히 한다. 이제는 새관점학파의 이론과 E.P샌더스의 가르침으로 유보적 칭의론이 성행하고 있다. 역사 끝에 가서 의롭다고 판정을 얻고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그러나 우리가 믿는 이신칭의 교리는 신약의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 선교뉴스
    • 선교사
    2019-07-09
  • ‘전광훈 목사 논란’에 대학생선교회, 한기총 탈퇴
    한국 최대의 대학생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1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탈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CCC는 그동안 한기총 회원단체로 참여해 왔으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한기총 자료집 회원단체 목록에도 빠져 있었다. CCC가 탈퇴서를 제출한 것은 최근 전광훈 목사의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CC는 한기총이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한경직 목사와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가 한기총 설립을 주도했다고 한 데 대해 “김준곤 목사는 한기총 설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 없다”며 “앞으로 김준곤 목사를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결의했다. 행정보류는 한기총 탈퇴 직전 조치로 회원 교단은 앞으로 한기총 회원 교단으로서 어떤 의무도 이행하지 않으며 한기총 관련 업무에도 관여하지 않게 된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09
  • 실로암세계선교회, 제7차 영적 답사 진행
      실로암세계선교회(대표 한양훈 목사)는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터키, 그리스로 해외 제 7차 영적답사를 다녀왔다. 선교회는 영적(기독교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을 매년 답사하고 있다.   이번에는 무속(샤먼)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바이칼 호수의 알흔섬, 태국의 사원들, 이스라엘의 성지, 스페인의 유서 깊은 수도원들, 종교개혁의 현장인 독일과 체코 등을 답사했다. 또 제주도 4.3사건의 슬픔의 역사를 가진 곳도 방문했으며, 작년에는 일본의 여러 신사들을 찾기도 했다. 선교회는 선진들의 신앙의 발자취를 다님과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우상숭배와 살해를 저질렀던 현장에서는 함께 그 죄를 회개하는 영적 답사도 하고 있다. 선교회는 내년 2020년에는 남미 지역에서 우상을 숭배한 지역을 찾아 회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실로암세계선교회는 2006년 설립됐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07-09
  • '2019 CLF 월드 컨벤션 코리아' 7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오는 7~18일 부산 벡스코와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9 CLF 월드 컨벤션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인도·케냐·코트디브와르 등 세계 59개국에서 각국의 기독교 교단 대표와 총회장, 신학대학교 총장 등 기독교 지도자들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LF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오직 믿음으로만 달려가자’는 모토 아래 교류와 연합을 위해 결성된 범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다. 언어와 인종,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며 세계 곳곳에 그리스도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됐다.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47개국 78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CLF 월드컨퍼런스 뉴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개국에서 개최됐다. 지금까지 12만 명 이상의 목회자가 성경적인 목회와 믿음의 삶, 기독교 발전을 위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각국의 목회자들이 국가, 교단, 교파와 상관없이 성경 말씀으로 서로 교류하고 연합한다는 취지 아래 콘퍼런스, 초청강연, 심포지엄, 아카데미 등 여러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게 CLF의 설명이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7-09
  • 2019 한경직목사기념상’ 주바라기 선교회·김건철 원로장로 선정
    사단법인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기념사업회)는 ‘2019 한경직목사기념상’ 공동 수상자로 주바라기선교회(대표 하재호 목사)와 김건철 동숭교회 원로장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서울 영락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선정 이유로 “주바라기선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청소년 선교사역을 헌신적으로 감당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장로신문 발행인을 지낸 김 원로장로에 대해선 “평생 선교와 교육사업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주바라기선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의 하재호 목사가 20년 넘게 이끌고 있다. 73개 중·고등학교에 기독학생회를 조직했으며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2만여명의 청소년에게 세계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정영근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평생 교육·선교·봉사에 힘썼던 한 목사님의 섬김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초교파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면서 “한국교회에 더 많은 수상 후보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8일까지 ‘나라사랑의 씨앗이 된 복음’이란 주제로 ‘한경직 목사 기념주간’을 갖는다. 19일 경기도 남양주 영락교회공원묘원에서 성묘예식을 하며 26일엔 영락교회에서 박명수(서울신학대) 이혜정(영남신학대) 교수의 강연회를 갖는다. <기사출처: 국민일보>
    • 교계뉴스
    • 총회
    2019-03-28
  •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운제산 일대 환경정화활동 펼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 23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및 생태복원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강산 지키기’를 주제로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와 평신도위원회 지도위원 등 40여명이 참가해 운제산 입구와 음식점, 하천 주변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포항송동교회(담임목사 박희영)에서 드려진 1부 경건회는 남선교회장 김석순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여전도연합회장 이외선 권사의 기도, 평신도위원회 회계 하화일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평신도지도위원장 유원식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제40회기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임원은 회장 김석순 포항오천교회 장로, 수석부회장 장병섭 포항새물결교회 장로, 총무 장근식 포항대도교회 장로, 서기 최우진 포항동일교회 장로, 회계 신인호 포항송도교회 장로가 맡고 있다.
    • 교계뉴스
    2019-03-26
  •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신임 이사장에 이영훈 목사 선출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7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사장직을 사양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수락했다"면서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국 교회의 선교도 하나가 돼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는 지금 끊임없는 분열과 교권주의, 물질만능주의로 말미암아 영적 지도력을 잃어버렸다"면서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말씀중심 십자가중심의 선교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KWMA가 되도록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신임회장에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를 선출했다. 이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올 한 해 부정적인 이야기보다 복음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자"면서 "이제 복음으로 돌아가 선교를 통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자"고 말했다. KWMA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기성, 기하성 등 14개 교단을 비롯 130개 선교단체를 회원으로 가진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선교연합기구이다. 또 산하에 6개 부설기구와 10개 독립연대기구, 32개 협력기구를 두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 사업계획안과 관련 제17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비롯 '타깃(TARGET) 2030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및 22개 실행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19-01-10
  • 한일장신대 설립자 서서평 선교사 국민훈장 동백장 추서 기록 발견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설립자인 서서평(본명 Elisabeth Johanna Shepping) 선교사가 1969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받은 기록이 50여년만에 발견됐다.      이 기록에 따르면 서서평 선교사는 1969년 9월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16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 수여되는 것으로 국민훈장에서는 3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등급의 훈장이다. 특히 외국인이면서 서거한지 35년이 지난 1969년에 대통령과 국무총리 이름으로 추서된 것은 매우 특별하고 의미있는 일이다.   서서평 선교사는 △기독교금주회 조직으로 여성들을 선도하고, △고아들의 입양과 양육에 노력했으며, △한국간호원협회(현 대한간호사협회)를 창립해 국제간호원협회에 가입시켰고 △성경교육을 통해 여성계몽사업에 헌신해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자료는 서서평연구회(회장 임희모․한일장신대 명예교수)에서 서서평 선교사가 훈장받았다는(honor) 단서 하나를 갖고 추적을 거듭, 대전 국가기록원의 외국인코너에서 발견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러나 훈장의 원본은 찾아볼 수 없어 훈장 번호를 제외한 내용은 당시 훈장 형식에 맞춰 재구성했다.   서서평 선교사의 국민훈장 추서 의결과 절차, 훈장증 내용 등은 서서평연구회에서 최근 출간한 『동백(冬柏)으로 살다 서서평 선교사』 에 실려 있다.   임희모 회장은 “외국인이어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기록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우리대학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학교의 위상과 영예를 드높이는 것은 물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서 기록 발견을 기념해 시인인 이종록 교수(한일장신대 신학과)는 ‘동백(冬柏)으로 살다’라는 제목의 시를 바쳤다.
    • 교계뉴스
    2018-12-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