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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자 자녀들끼리 위로 얻는 시간 마련되다
    ▲ 침례신학대학교에서 9번째 목회자 자녀(PK) 영성캠프가 열렸다. 여는 예배의 순서를 맡은 기침 윤재철 총회장의 모습   목회자 자녀들은 목사의 자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목회자 가족이라는 불리는 가운데 고충이 있기 마련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 목회자 자녀들이 서로 위로를 얻고, 친해질 수 있게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13일 침례신학대학교 콘서트홀에서 목회자 자녀(PK) 영성캠프가 열렸다.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라는 창세기 49장 22절의 말씀을 주제로 캠프가 진행됐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캠프는 “침례교단의 미자립 교회 등에 속한 목회자 자녀들이 영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하나님과 가깝게 있는 환경이 얼마나 더 많은 특권이 있는 조건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진행해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캠프 총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철 목사는 “매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인원도 증가해 27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많은 아이들이 많은 위로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13일에 개막돼 15일까지 진행된다. 첫째날 여는 예배의 순서를 맡은 기침 윤재철 총회장은 “저 자신 또한 목사의 아들이었다"며, "목사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긴 해도 목사의 자녀이기 때문에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특별한 보호를 받으며 자랐고, 지금도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시와 그림의 김정석 목사의 찬양을 시작으로 첫 째날 영성 워십 시간에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말씀을 맡았다. 말씀 후에는 샘깊은교회의 100여 명이 참여한 순수창작 뮤지컬 팀 메시아가 공연을 선보였다.                                
    • 교계뉴스
    2020-01-14
  • 명지병원, 신년조찬기도회…기독서포터즈 위촉
      ▲명지병원이 지난 10일 본원에서 목회자 초청 신년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지난 10일 목회자 초청 신년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도회는 정해동 목사(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사회로 조대천 목사(원당서문교회)의 기도에 이어 찬양사역자 최인혁 선교사가 특송을 부른 후 문성욱 목사(고기총 수석부회장 일산명성교회)가 '하나님을 감동시키면(삼하7:1~2,8~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문 목사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인생이 달라진다"면서 "다윗의 하나님에 대한 관심에 하나님은 감동하셨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명예와 평안, 자손의 복을 받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영에 있어 성공하려면 고객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감동 시키라는 말이 있다. 명지병원이 환자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가족을 위로해주고 감동을 주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병원이 되길 △간센터, 장기이식센터, 스포츠의학센터 등을 통한 브랜드파워의 획기적 성장 △자매회사와 연구소 등을 통해 바이오의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미국 메이오클리닉병원,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top10병원으로 성장하기를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 이어 명지병원 기독서포터즈 위촉식도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기독서포터즈 현황 보고와 지난해 병원의 발차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목회자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명지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회와 협력해 더불어 성장하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환우들을 더욱 사랑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이날 명지병원 기독서포터즈 단장에는 오성재 목사(고기총 대표회장 성은숲속교회)가 위촉됐다. 문성욱 목사(고기총 수석부회장 일산명성교회)에게는 기독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 기독헬스리더를 대표해 전승철 목사(고기총 사무총장 내수중앙교회)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오성재 신임단장은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는 병원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며 "기도로 더욱 성장하는 명지병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1-14
  • 김진홍 목사 "민주화 통일의 조건 3가지는"
      동두천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너알아TV 동영상 캡춰   김진홍 목사(동두천 두레교회)가 최근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서도 연설하며 '민주화 통일의 3가지 조건'을 이야기 했다. 김진홍 목사는 "2차세계대전 이후 4개의 나라(독일, 베트남, 예멘, 한국)가 분단되었는데 나머지 3나라는 다 통일되었고 이제는 우리의 차례"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독일의 민주화 통일', '베트남의 공산화 통일'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는 민주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베를린대 박성주 교수의 '한국의 민주화 통일을 위한 3가지 명심해야 할 조건'을 인용해 연설을 이어 나갔다. 그 3가지 조건은 ▶탄탄한 경제력 ▶국론 통일 ▶미국 활용이다. 그는 "한국의 경제력은 북한의 70배이고, 해방 이후의 체제 경쟁에서 한국이 완벽히 승리했다"고 했고 말했지만,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신의 북한 방문 경험을 나눴다. 김 목사는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에서 음식을 대접을 받았는데, 전기 공급이 열악해 냉장고 안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고기를 먹게 되어 배탈이 심하게 나 지방병원을 방문한 이야기를 했다. 그때 그는 링겔이 노끈에 달려있고, '마취제가 없어' 맹장수술을 할 때 혹은 치과치료를 할 때에도 고통 가운데 그냥 시술을 하는 북한의 비참한 실상을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북한을 살릴 책임이 있다"며 탄탄한 경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우리나라는 국론이 좌우로 분열되어 있다"며 "보수애국세력이 단합해야 한다"고 했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독일을 통일하기 위해 헬무트 콜 총리가 수시로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을 설득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도 통일이 되려면 미국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2018년 엉뚱하게도 중국에 가 시진핑을 만나 중국의 비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하고, 2017년 베이징대에서 중국과 운명공동체라는 연설을 했다"고 밝힌 그는 민주화 통일을 위해서는 중국이 아닌 미국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사도행전 3장 6절을 읽고 "한국교회는 돈을가진 은행도, 정치하는 단체도 아니"라고 말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줄 믿고 목숨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자랑할 것은, 남북한 7000만 국민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 그 존귀하신 이름, 진리되신 이름, 생명되신 이름"이라 강조하고, "이 이름으로 온 국민이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통일 된 한국, 온 세계에 복음 전하는 '선교한국'을 세우는 일에 우리가 힘을 합쳐 앞장서야 될 줄로 믿는다"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는 김동길 박사(연세대 명예교수)와 신원식 前장군의 연설이 있었다. 그리고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주일인 3월 1일 하루 전인 2월 29일 '3.1절 집회'를 가진다며, 이 날 기독교인들이 '총동원' 될 것을 강조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14
  • 구세군, 설 명절 맞아 소외이웃 위한 나눔 활동 펼쳐
    ©구세군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세군이 이번 주 전국 각 지역에서 ‘아름다운 설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설을 맞아 복지시설 생활자들과 소외 된 이웃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나누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이하 구세군)이 이번에도 특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 나눔 행사에는 라면, 컵밥, 식용유, 고추장, 치약, 칫솔 등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설 물품들이 전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자선냄비 성금과 금융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구세군 사회복지시설 및 전국 구세군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8,400여 가정에 전달된다.   구세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거리에서 울렸던 종소리를 듣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었던 모든 분들 덕분에 2020년 첫 나눔을 하게 되었다”며 특별히 9년째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금융권의 성금과 함께 마련되는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뉴스
    • 교단
    2020-01-14
  • 기침, 미자립교회 활성 주력한다
    ▲ 기독교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2020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허브, 교단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허브 교단협의회에는 각 기관이 구체적인 사역을 보고하고, 앞으로 교단 내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별히, 이번 협의회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1박 2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한다.  윤재철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09차 총회에서는 교단 내에 다툼이나 갈등, 시기, 질투는 우리 안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고, 교단 내에서도 반드시 근절시켜야 하는 모습”이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종임 전도 부장의 진행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협의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있었던 기관들의 사역 현황보고로 이뤄졌다.  침례신학대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교단 내 교회에서 후원한 대학발전 및 장학 후원금으로 30년이 넘어 노후된 강의실, 복지관, 도서관, 생활관을 새롭게 바꿔오고 있다.이를 통해 학교 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공부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었음을 보고했다.  이어 교육진흥원은 한 사람이 한 장소에 지속적으로 나가 전도하는 파라솔전도와 신학 목회와 관련한 △본문이 이끄는 설교컨퍼런스, 다음세대 관련한 교사 컨퍼런스 △교단 공과 발행(j2B, 더스토리바이블 △여름성경학교(VBS) 공과 발행 △IMB와 함께하는 어린이, 청소년 캠프 등을 해왔음을 설명했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연구, 개발하는 교회진흥원은 교육 훈련, 출판, 보급하는 교육, 문서 선교 기관이다.   국내선교회는 침례교단 내에 있는 약 3,000개의 교회 중 미자립교회가 약 70개며, 성도 1,000 명이 넘는 교회가 20개가 채 되지 않는 현실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국내선교회에서는 “미자립교회 활성화에 힘을 쓰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다”면서 “복음화율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믿지 않는 이웃과 가정들을 돌보는 일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단 내의 교회를 돕고자 국내선교회 주일 후원의 날을 4월 19일로 정했음을 알렸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01-14
  • 청년애 겨울 캠프…'하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청년애 캠프 (사진제공=청년애 캠프)   청년애 캠프가 오는 2월 3일(월)~6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팀 비전센터(서울 은평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예배참여'에 의의를 두는 삶이 아니라, '삶이 예배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셨고 우리의 삶의 방향은 어떻게 흘러가야 하는지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늘의 뜻이 이 땅 가운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강명식 교수(숭실대)와 신성관 목사(더드림교회), 임형규 목사(라이트 하우스교회) 등이 주 강사로 나선다.  또 정수현 대표(앤스페이스), 임정택 대표(향기내는 사람들), 이정인 전도사(토브문화 콘텐프협회),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떠람데오 등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청년애 캠프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잊고 형식만 남아버린 당시의 시대와 오늘날을 마주하며 하나님을 바로 알고, 내 삶을 살아가는 캠프가 되길 기도했다"며 "'하늘의 뜻이 이 땅 가운데'라는 주제로 캠프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 등록비는 9만 원이며, 청년 120명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10-4458-2545)로 하면 된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1-14
  • 강북제일교회, 임유니스 케냐 선교사 초청 새해 부흥사경회
     ▲강북제일교회 지난 1월 1일부터 4일까지 신년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는 신년 들어 첫날인 지난 1월 1일부터 4일까지 케냐에서 사역하는 임유니스 선교사(본명 임은미)를 초청해 ‘새해 새 영 새 영을 부어 주소서’라는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가졌다.이번 사경회에서 임 선교사는 자신이 재미 교포임과 케냐에서의 25년간 사역을 간증하며,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내용을 4단계를 통해 전했다.부흥회 첫째 날에는 ‘새해 내 마음의 소원 어떻게 이뤄드리는가?’(시 37:4) 라는 말씀을 통해 “나의 잘남, 못남을 얘기하는 것보다 잘했던 것, 잘못했던 것을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면서 “사람을 귀히 여겨야 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옆 사람을 돌아봐야 한다”라고 전했다.둘째 날에는 ‘하나님의 소원 어떻게 이뤄드리는가?’(딤전 2: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사랑해야 하고 예수님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며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케냐로 보내신 것”이라고 고백했다.셋째 날에는 ‘누가 자리를 만들어 주는가?’(삼상 15: 17~19)라는 설교를 통해 말씀묵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매일 아침을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 넷째 날에는 에베소서 6장 12-18절을 통해 ‘영적 전쟁 어떻게 승리하는가?’(엡 6:12~18)라는 설교를 통해 영적인 싸움을 잘 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했다. 임 선교사는 “전도는 습관처럼 돼야 한다”며 “말씀 순종은 사실 어렵지가 않다. 단지 익숙하기까지가 어려울 뿐이며 순종이라는 것도 익숙하기까지가 어려울 뿐”이라며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북제일교회 신년부흥사경회에서 말씀을 전한 임유니스 선교사(왼쪽).    특히 여성 선교사로서 말씀을 전함에 있어 내내 하시는 말씀 중 반복되는 것은 “나는 예수님이 정말 좋아요”라는 말이었다.이번 부흥회에서 선교사가 전해준 신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그리고 전도의 필요성과 또한 전도방법이 우리나라의 신앙의 부흥을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1-13
  • 미래목회포럼 "민족의 명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진행합니다"
    미래목회포럼이 새로남교회에서 신년하례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에 대한 설명도 했다. ⓒ미래목회포럼 제공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은 오는 1월 25일 설날을 앞두고 또다시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포럼 측은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목회자들의 참여와 성도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고향 교회 방문을 떠올리면 곧 ‘미래목회포럼’이 자동으로 연상될 정도로 미목의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고 했다. 이어 "감사한 것은 기독교 방송과 신문 등 각 매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본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해왔다"며 "이는 농어촌교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기자들도 공감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해 추석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각 교단에 공문을 보내 교단적으로도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금까지 이 사역의 성공을 위해 회원 교회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최전선에서 사역을 전개해 왔다. 또한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두 차례씩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또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의식의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목회포럼은 “도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다른 일을 찾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어촌 목회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아니냐”고 했다.   그러므로 이들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번 명절에도 고향교회를 방문하자는 것이 본 캠페인의 주요 취지다.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만이 동참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미래목회포럼의 생각이다. 포럼 측은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예배에 참여해 따뜻한 인사와 함께 헌금도 드리고, 고향교회에서 돌아온 후 담임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더욱 구체적으로 협력할 사역도 논의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참여하는 방법은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향 교회로의 선교사(성도) 파송식, 고향교회 방문주간 도시 교회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포럼 측은 "캠페인의 목적은 변화이다. 좋은 변화를 실행해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라 했다. Ⅰ. 제호 : “이번 설날에도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 Ⅱ. 내용 : 1. 고향 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이다.과거엔 학업,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재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는 현실이다.2. 탈농촌화, 탈도심지화의 현상에서 신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교회 도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과 도심지의 올드 타운은 상대적인 인 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3. 한국교회는 세 가지의 현실적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그리고 탈농어촌화이다.4. 고향 교회 방문은 이 세 가지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이 되기도 하지만,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 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기도 하는 세 가지 효과가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1-13
  • “황인경 작가,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대상 특강 및 밥퍼사역으로 섬겨”
    ©해돋는마을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의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이 주최한 명사특강이 1월 9일 노인대학강당에서 개최되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 연사로 초청된 650만부 베스터 셀러인 소설 목민심서 저자 황인경 작가는“ 지금까지 주님께서 광야와 사막에서 길과 생명의 물을 내주며 함께 동행해 주셔서 오늘 작가의 길을 걷게 하셨다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계시는 주님께 만 의탁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기도의 기적을 매일 매일 체험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체험간증과 함께 사랑의 밥퍼사역으로 섬겼다.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한 (사)해돋는 마을 엘드림노인대학은 매주 6회 밥퍼 사역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강의와 치매예방 및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1-13
  • "환대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기독교세계관학교가 청파동 삼일교회 C관에서 10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됐다. 주제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세상 바로 살기’이며,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라브리공동체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주제 강연으로 공익법인센터 ‘어필’ 상근 변호사이자 라브리 공동체 이사인 김종철 변호사가 발제했다. 김종철 변호사는 믿음·소망·환대에 대해 말했다. 먼저 믿음에 대해 그는 “공익변호사를 하기 전 내가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를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하늘의 나는 새도 먹이시는 하나님이 공급하실 것”이라며 “이런 믿음과 내 삶은 동떨어졌다”고 술회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믿음이 실제 삶·행동·마음으로 이어져야한다는 생각에서, 공익변호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만일 그는 “이러한 믿음이 선택의 순간에서 말씀과 다르게 행동 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마태복음 7장의 ‘반석위에 지은 집’ 비유를 빌려 ‘행동하는 믿음’을 말했다. 그는 “우리가 아는 말씀대로 행치 않으면, 믿음이 아니”라며 “우리 믿음은 생각과 추론 그리고 논증이 아니”라고 했다. 즉 그는 “믿음은 실천과 순종을 통해, 경험하면서 확증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성경에서 ‘안다는 것’은 실천”이라며 “요한일서는 하나님 계명을 지킬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알게 됨”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야고보서도 말이 아닌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라고 주지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요한1서 5:2)“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야고보서 2:22)   공익센터 어필 상근 변호사 김종철 소망을 말하며, 그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공익센터 어필의 사역을 말했다. 그는 “우리 공익센터는 난민·무국적자·외국인·인신매매 당한 외국인 등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취약한 사람들과 일하면서 소망이 바뀌었다”며 “예전엔 예수님의 ‘새 하늘과 새 땅’은 막연히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이들이 하나님 형상 따라 지음 받은 대로, 행복하게 존중받으며 사는 곳이 천국"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국이란 고통 받고 억울한 사람들이 ‘현재’ 여기에 없는 곳”이라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길 기도한다면,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도록 할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이사야 61장 1-2절을 빌려 천국의 모습을 말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이사야 61장 1-2절) 이에 그는 “지금 천국의 가치가 내게 체화되지 않은 채, 천국에 간다면 행복할까”라며 “결국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 가치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환대에 대해 그는 “이방인이 우리 안에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내주고, 그 사람이 꽃피울 수 있는 것”을 전했다. 칼빈대 교수 코넬리우스 플란팅카가 내린 정의다. 이어 그는 환대를 이주민들에게 적용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이들이 인권을 가지고 인간으로서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를 누리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주민들이 꽃필 때 우리 존재도 꽃이 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난민들을 환대한다면, 우리 사회의 병폐를 재고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로 그는 “우리 존재가 우리 사회의 ‘일상’만을 되비쳐준다”면 “난민을 통해 대조사회를 가질 때, 우리 사회의 문제점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방인과 난민들을 환대할 때 가능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께서도 원수 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친구 삼아주셨다”면서 “며 ”억압받는 가난한 사람들 및 혐오로 배제된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신 예수님“이라고 전했다. 그는 라브리 공동체에서 이런 환대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브리 공동체는 일단 손님들이 오면 접대하고 환대 한다”며 “간사들은 ‘밥을 같이 먹는 것이 사람을 변화 시킨다’고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약자들을 잘 환대할 뿐만 아니라 서로 환대하고, 겸상해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가 되길 바랄 뿐”이라고 역설했다.     공익센터 어필 상근 변호사 김종철     소망을 말하며, 그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공익센터 어필의 사역을 말했다. 그는 “우리 공익센터는 난민·무국적자·외국인·인신매매 당한 외국인 등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취약한 사람들과 일하면서 소망이 바뀌었다”며 “예전엔 예수님의 ‘새 하늘과 새 땅’은 막연히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이들이 하나님 형상 따라 지음 받은 대로, 행복하게 존중받으며 사는 곳이 천국"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국이란 고통 받고 억울한 사람들이 ‘현재’ 여기에 없는 곳”이라며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길 기도한다면, ‘고통 받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줄어들도록 할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이사야 61장 1-2절을 빌려 천국의 모습을 말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이사야 61장 1-2절) 이에 그는 “지금 천국의 가치가 내게 체화되지 않은 채, 천국에 간다면 행복할까”라며 “결국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 가치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환대에 대해 그는 “이방인이 우리 안에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내주고, 그 사람이 꽃피울 수 있는 것”을 전했다. 칼빈대 교수 코넬리우스 플란팅카가 내린 정의다. 이어 그는 환대를 이주민들에게 적용할 것도 당부했다. 그는 “이들이 인권을 가지고 인간으로서 경제·사회·문화적 권리를 누리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주민들이 꽃필 때 우리 존재도 꽃이 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난민들을 환대한다면, 우리 사회의 병폐를 재고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로 그는 “우리 존재가 우리 사회의 ‘일상’만을 되비쳐준다”면 “난민을 통해 대조사회를 가질 때, 우리 사회의 문제점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방인과 난민들을 환대할 때 가능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께서도 원수 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친구 삼아주셨다”면서 “며 ”억압받는 가난한 사람들 및 혐오로 배제된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신 예수님“이라고 전했다. 그는 라브리 공동체에서 이런 환대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브리 공동체는 일단 손님들이 오면 접대하고 환대 한다”며 “간사들은 ‘밥을 같이 먹는 것이 사람을 변화 시킨다’고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약자들을 잘 환대할 뿐만 아니라 서로 환대하고, 겸상해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가 되길 바랄 뿐”이라고 역설했다.   에코팜므 대표 박진숙   김종철 변호사의 아내 박진숙 에코 팜므 대표가 발제했다. 박 대표는 ‘내 이름은 욤비’ 저자이기도하다. 그는 “고2때 교회오빠였던 김종철 변호사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을 통해 라브리 공동체의 가치를 배웠다”며 “서울에서 지식노동만 했던 내가 라브리에서 육체노동을 하고, 자연과 함께 한 삶”이라고 술회했다. 그에 따르면, 라브리 공동체 인근에는 양양 남대천이 있다. 2004년에 가족들과 연여 낚시도 하고, 행복했다고 한다. 브로콜리도 심어 아이들 먹여줬다고도 한다. 또 그는 “월 평균 월급이 70만원”이라며 “4인 가족이 2년 반 동안 그렇게 살아도 빚 하나도 안 졌다”고 했다. 그는 라브리 공동체에서 간사로 일하면서, 하면 집, 전기, 식자재 살 유류세 등을 공급받았다. 옷은 헤졌지만 거저 얻었다. 옷 등 돈을 거의 쓰지 않았다. 박진숙 대표는 “이 경험을 통해서 후에 NGO 활동을 할 원동력을 얻었다”며 “하나님 의지하는 법도 배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하루 살고 하루 먹는 것”이라며 “언제는 쌀이 없어 간절히 기도했더니, 이웃이 쌀을 주고 갔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남녀 일의 구분도 없었다고 했다. 박 대표는 여자이지만 “톱질도 하고, 남편은 남자라도 집안일·요리를 했다”면서 “남편은 1시간 걸릴 일을 3시간이나 벌려놓았다”고 진술했다. 그렇지만 그는 “남·여에 따라 안·밖의 일을 구분하는 건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김종철 변호사가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그의 가족들은 사법연수원이 자리한 일산으로 이사했다. 박 대표는 “일산이라는 도시에서 육아 전쟁을 시작하며 주부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라브리에서 겪지 못했던 우울증”이라며 ‘라브리 공동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박 대표는 라브리 정신을 그대로 이어 받아 일산에서 실험했다고 한다. 그는 “공동육아 등을 시행했다”며 “그러다 2007년부터 우연히 콩고 난민여성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나는 K대 불어과 출신인데, 실제 실력은 꽝”이라며 “나보다 더 불어를 잘하는 콩고여성들은 실은 엘리트 출신들”이라고 술회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이들을 만나면서 한국에 있는 이상, 한국인 자체가 기득권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08년부터 시흥에서 정부 지원으로 콩고 난민 여성들과 함께 한국어 수업을 했다. 정부 지원이야 으레 그렇듯 “수백 페이지 보고서 작성하고, 성과 심사를 봤다”며 “탈락해 지원은 끊겼다”고 그는 전했다. 그러자 그는 “함께 한국어 공부했던 난민 여성은 울음을 터트렸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그는 “3년은 해야지 이들의 한국어뿐만 아닌, 한국에서의 삶도 성장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왼쪽 남편 김종철 공익센터 '어필' 상근 변호사, 오른쪽 아내 박진숙 '에코 팜므' 대표   그래서 그는 아예 에코 팜므(Ecofemme)란 NGO 단체를 꾸렸다. 그는 2009년부터 “콩고 난민 여성들과 함께 미술치료를 시작했다”며 “이걸로 엽서 카드 만들어, 사회적 기업 형태로 판매했다”고 전했다. 에코 팜므는 티셔츠, 전시회 등으로 다 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 콩고의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이로써 박 대표는 “당시 미아란 콩고 친구는 ‘우리의 콩고를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해서 기쁘다’고 했다”고 밝혔다. 작년엔 10주년 아프리칸 재즈 콘서트도 열었다고 한다. 끝으로 그는 “기독교인으로 괴롭게 사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독교는 우울한 종교가 아니”라며 “나도 즐겁고 남도 즐거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잘 살리라고 당부했다”면서 “물론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가끔 아이들은 박 대표에게 ‘내 재능마저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면 어쩌나요’라고 묻는다고 한다. 이럴 때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속이는 분이 아냐. 언젠가 반드시 쓰실 날이 온단다. 나도 불어 전공이 쓰임 받을 줄 몰랐잖니”라고 말한 박 대표. 그는 “남편이 내 최대 경쟁자”라며 “최고의 동지이기도 한 교회 오빠”라고 말했다. 청중 질문이 이어졌다. 한 청중이 “기존 창조·타락·구속 개념에서 믿음·소망·사랑 패러다임으로 바꿔서 설명한 이유”를 물었다. 김종철 변호사는 “창조·타락·구속 개념은 추상적”이라며 “이런 개념 자체가 우리 부모 세대에게도 익숙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으로 설명하고 싶어 믿음·소망·사랑으로 말한 것”이라며 “그런 창조·타락·구속의 기본 틀에선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창조·타락·구속의 기본 틀에서 벗어난 게 아니”라며 “이를 담으면서 믿음·소망·사랑에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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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부기총, 신임 총회장에 김승민 목사 추대
       ▲부기총은 12일 오후 신년감사예배와 함께 총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부천지역 1,300여 교회의 연합체인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가 12일 경기 부천시청에서 제50대 총회장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임 총회장에는 원미동교회(예장통합) 김승민 목사가 추대됐다.   부기총 50주년…"협력과 기도로 부흥 이끌 것"김승민 신임 총회장은 "교회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며 "1,300여 부천시 지역교회의 연합과 기도운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총회장은 "특히 올해는 부기총 5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직무에 임하겠다"며 "기독교 정체성을 가지고 부천시의 발전과 영적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회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도자, 목회자들을 만나 협력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9대 총회장으로 섬겼던 갈보리교회 조예환 목사는 이임사에서 "부기총 사역을 통해 부천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하나님이 운행하는 성시화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기총 이임총회장 조예환 목사(오른쪽)가 신임총회장 김승민 목사(왼쪽)에게 취임패 전달식 후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부기총 전·현직 총회장단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9년 국가 지정 문화도시가 되는 등 많은 것을 이뤘는데, 여기에는 부천시 교회의 기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기총은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는 초교파 연합단체로, 1,3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군 선교, 다문화사역, 어려운 이웃 나눔 사역을 비롯해 매월 한 차례 주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기도회를 진행하는 등 성시화를 위해 활발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승민 목사는 부기총 49회기 상임회장직을 수행한 후 신임 총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그는 원미동교회 원로목사이자 부기총 24대 총회장 위임목사를 역임했던 부친 김영진 목사를 이어 원미동교회에서 배출한 두 번째 총회장이 됐다.  장로회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한 김 목사는 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 아세아연합신학대 신대원에서 신학석사, 뉴욕신학교 신대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원미동교회 위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공동부회장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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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바이블칼리지, 성경적 부모교실 2020 개최
     ▲두란노 바이블칼리지가 오는 3월 10일~4월 14일 매주 화요일 서울 성동구 금호중앙교회에서  '성경적 부모교실 2020'을 개최한다.(사진제공=픽사베이)   자녀의 미래와 영혼 지키는 성경적 대안 두란노 바이블칼리지가 오는 3월 10일(화)~4월 14일(화) 매주 화요일 서울 성동구 금호중앙교회(담임 안광국 목사)에서 '성경적 부모교실 2020'을 개최한다.   '성경적 부모교실 2020'은 세상의 인본주의와 혼돈된 교육내용으로부터 자녀의 미래와 영혼을 지켜내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1주 하나님의 눈으로 자녀보기, 잘못된 사랑 △2주 참사랑, 사랑의 또 다른 이름, 훈계 △3주 자녀훈계 18계명, 유아기와 걸음마기 △4주 학령전기, 학령기 △5주 청소년기, 자녀의 마음 듣기 △6주 생명의 말하기, 떠나보내기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성경적부모교실', '결혼코칭'의 저자 이기복 교수(온누리교회 협력목사)가 나선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딪치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성경적 부모교실 2020'은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원하는 부모, 예비 부모, 주일학교 교역자, 교사 외 관심 있는 모든 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5만 원이며, 3월 3일까지 선착순 할인(13만 원)이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78-3275) 또는 메일(bibleseminar@duranno.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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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빈곤마을에 태양광랜턴 전달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달 24일과 27일, 필리핀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 500개를 전달했다. 2016년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가계 전력 보급률은 90.65%로, 권역 내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하나 여전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일부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필리핀 세부 지역의 빈곤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을 배분했다. 특별히 이번에 배분된 태양광랜턴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만든 것으로, 삼성화재 측은 필리핀 빈곤아동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학용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태양광랜턴은 야간활동을 가능케 하고 범죄예방 및 교육증대 효과 등 다양한 영역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전달된 태양광랜턴을 통해 필리핀 빈곤아동들의 삶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캠페인에 동참해 준 삼성화재 임직원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에너지 빈곤국에 시민이 직접 만든 태양광랜턴을 보내는 ‘라이팅칠드런(lighting.miral.org)’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라이팅칠드런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 외에도 임직원 봉사활동 등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의 태양광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현지 사정을 고려해 부품을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조립형으로 제작돼 지속성도 높다. 현재까지 총 24개국 7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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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 선출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에서 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오른쪽)을 선출했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설립이사장 박흥일, 초대원장 전영수, 이하 ‘직선문’)은 최근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을 이끌 제2대 원장에 명근식 장로(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교수)를 선출했다.이날 이사회는 1부 예배에서 한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가 ‘성령사역’(행8:26-30, 38-40)이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고, 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윤탁) 상임회장 김창연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이어서 손영철 이사(한직선 대표회장)와 이경수 감사(세직선 총괄본부장)의 사업보고가 있은 후 2020년 사업계획으로 △임원회(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12월은 이사회) △직장선교 대상(6월 기획·공고, 7~10월 공모, 11월 심사위, 12월 총회 수여) △직장선교 비전포럼(5~6월경 한직선 중앙위원회와 공동시행) △문서선교를 위한 직장선교 회보발간(전반기 2020년 1월 11일 신년하례, 후반기 전국대회 2회 발간) △역사연구(직장선교 자료수집, 논문, 보고서 발간 등 연구활동) △재단준비(직장선교회관 건립, 재산기증운동 등 재단설립준비) △40주년 행사준비(행사 4건, 사업 11건, 부대행사 7건, 연계사업 8건 도합 30건) 등을 승인했다.명근식 신임원장은 “직장도 평생직장이요 사회도 4차 산업이요 문화도 국내외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직장선교의 구심력을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신다(대상 4:10)”라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연합의 결속과,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세계로, 문화로 지경을 넓히는 소망에, 직장선교사회문화원 동역자들의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근식 장로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주대준, 대표회장 손영철) 제30-31대 대표회장 및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총재 정근모, 대표회장 주대준) 직전회장을 역임했다.또한 ▲2016년 8월 20일 제1회 세계직장선교비즈니스포럼 개최 ▲2016년 12월 23일 엘크로('엘'은 '하나님', '크로'는 '십자가'란 의미) 직장선교회 설립 ▲2017년 10월 28일 미션아일랜드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기원 성가의 밤' 개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구심선교(centripetal mission)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원심선교(centrifugal mission) ▲2018년 8월 11일 캄보디아 직장선교사 파송식 등 직장선교의 꿈과 비전과 목표를 위해 노력해 2019년 1월 12일 제7회 직장선교대상을 수상했다.한편 명근식 신임원장 취임식은 1월 11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의 남대문교회(담임 손윤탁 목사)에서 한직선 주대준 신임이사장, 손영철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 및 직장선교대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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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광명광산교회, '신년 말씀사경회' 개최
        ▲광명광산교회가 지난 5~8일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광명광산교회(강문종 목사)가 지난 5~8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 김동근 장로를 초청해 '신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보라 내가 크고 놀라운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라는 주제로 열린 사경회에는 광명시 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경회 기간 동안 설교를 전한 김동근 장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으로 사는 삶'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 장로는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면서 "우리 마음에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골방이 있어야 한다. 주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하는 2020년이 될 수 있도록 깨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주님께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고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특히 김 장로는 말씀 중심의 올바른 신앙을 갖기를 권면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보화는 말씀이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되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가 되자.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해야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도들에게는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고 자신을 봐야 한다. 좋은 말을 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성도는 인성과 영성, 품성을 갖춰야 한다. 성도는 원망, 불평, 시기, 질투가 아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장로는 또 몽골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에 대한 간증을 전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김동근 장로가 죽음 직전의 질병에서 고침받고 29년 동안 사역에만 전념해오다가 몽골 복음화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몽골 땅에 선교사역을 하면서 시작됐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지름 12m의 대형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현지 목회자를 세우고 있다. 게르성전 건축운동과 강대상 보급은 2018년 4월부터 시작해 현재 46개의 교회를 세우고 몽골과 러시아 등 460여 개의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송으로 섬긴 GOODTV ‘헤븐리콰이어'(위 사진)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나예(소리),한성규(피리)(아래 사진).   사경회 기간 참석자들은 말씀을 읽고, 회개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경회에는 △GOODTV '헤븐리콰이어(단장 박은정)' △박경윤 성악가 △이레국악선교단 한동규(장구), 한성규(피리), 한나예(소리) 등이 특송으로 섬겨 은혜를 더했다. 또 집회 때마다 찬양팀의 인도로 은혜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다.사경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주님 뜻을 이루는 2020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년 말씀사경회'에서 김동근 장로의 설교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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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예장합동 주일학교 전국대회 "선의의 경쟁으로 영적 성장"
      ▲제 65회 예장통합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전국대회가 9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찬양과 율동, 성경지식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지역 대회를 거쳐온 3,500여 명의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시험을 치렀다. 또한 그간 연습한 성경암송과 찬양, 율동을 뽐내는 데 최선을 다했다. 동행한 지도교사와 부모들은 함께 응원하며 열기를 더했다.   ▲율동경연대회에서 준비한 율동을 뽐내는 아이들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경쟁을 통해 등수를 가리긴 하지만 참여한 모두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성을 키워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경쟁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아름다움을 드러낼 때 참석한 모두는 1등 신앙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국대회는 단순히 우열을 가리는 것보다 다음세대가 성경을 가까이하고 하나님 안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합회는 이러한 취지로 1972년 1회 성경고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교회에서 모범이 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온 어린이 81명과 학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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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교회는 시대에 맞춰 부응해야"
          '2020년 문화선교 트렌드'를 발표하는 자리가 필름포럼에서 9일 오후 4시부터 개최됐다. 문화선교연구원, 목회사회학연구소,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이 ‘한국 사회문화적 전망과 교회의 과제’를 발제했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첫 말을 뗐다. 밀레니얼 세대는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이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가치는 무엇보다 공정성을 중시 한다”면서 “조국 딸 부정입시에 대해 분노한 이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밀레니얼 세대의 분노를 지지하며 “이들의 가치가 오히려 사회 공정성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교회가 페어플레이어로서 기능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한국 교회가 행동하는 하나하나에 대해 사회적으로 어떤 여파가 올지 고민해야 함”을 당부했다. 오히려 “사회는 교회의 재정 및 세습 문제가 공정성에 배치됐다고 반발했다”고 그는 꼬집었다.   백 원장은 유투브가 촉발한 뉴 미디어 혁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유투브는 사회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투브는 더 이상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하여 그는 “2020년에는 유투브 문법에 맞춘 교회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의 재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백광훈 원장이 마이크를 들고 발언 중     조성돈 목회사회학연구소장은 ‘한국 교계 및 목회적 전망과 과제’를 발제했다. 그는 한국 교회가 너무 성장 패러다임에 갇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교회가 성장에 천착한 나머지, 경제 저성장 시대와 격렬한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작은 교회는 두말할 나위 없고, 중형교회도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형교회는 300-1000명 규모로 보통 100여 군데의 사역지를 지원하고 있다. 선교단체, 기독교 NGO 단체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하여 그는 “중형교회가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교회 생태계가 우르르 무너질 것”이라며 “당회는 여전히 과거에 고착돼 있어, 정책 변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해서, 그는 “전반적으로 분노로 팽배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광화문VS서초동'에만 국민 500만 명이 모였다”면서 “전 국민 10%가 모인 동력은 바로 분노”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이 분노로 점철된 원인에 대해서도, 그는 “청년들은 N포 세대, 40-50대들은 빚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미래가 보이지 않기에, 불안은 분노로 증폭됐다”고 강조했다. 불안에 전염된 한국 사회를 반영하는 게 바로 베스트셀러다. 조 교수는 “2000년대 초반 베스트셀러는 주로 자기계발서가 화두였다”면서 “그 다음은 힐링, 지금은 미래가 불투명하니 ‘힐링’마저 사라진 출판시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혼자만’ 그리고 ‘어떻게 재미있게 살 것인가’란 주제가 베스트셀러”라며 “이런 미래 불안을 해결할 방안도 딱히 보이지 않아, 불안은 점차 국민적 분노로 증폭됐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그는 “교회는 어떤 근거가치로 우리가 살아야할지 제안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그는 작은 교회들이 공공성에 기여한 부분에서 ‘희망’을 전달했다. 그는 “작은 교회들이 오히려 맘 카페(MOM Cafe), 도서관 등으로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대여해준다”면서 “교회가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가치를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그릇은 변해간다”며 ‘교회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부응할 것’을 당부했다.   조성돈 교수가 마이크를 들고 발언 중   김지혜 문화선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한국 청년문화·기독교문화의 전망과 과제‘를 발제했다. 그는 “영화 기생충이 화제”라며 “이는 경제적 계층 간 그어진 선의 문제를 다뤘다”고 했다. 여기서 “선은 분리 혹은 제한하는 한계로 작용 한다”면서 “경제적 불평등, 소외, 배제 등의 문제로 이어 진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최근 구획된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4차 산업 혁명이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유투브 등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매체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령 그는 “EBS 출신 펭수가 KBS로 이직하겠다는 것”처럼 “올드미디어와 뉴 미디어 간 경계는 허물어지”면서 “소통과 관계 맺기의 양상도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교회 안팎에서 금기된 질문들이 제기되면서, 교회는 이를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나안 성도 200만, 기독교인들이 이성교제 할 때, 스킨십 문제 등”을 제시하며 “이런 금지된 질문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대중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대중들 내부로 억눌린 물음이 공론화되면서, 금기를 도전하는 당돌함에서 비롯된 카타르시스”라고 재차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기성교회는 그간 집단주의로 뭉쳐야함을 강조하면서, 관계망은 촘촘했다”면서 “최근 교회 청년들은 촘촘한 관계망에서 다양한 관심사에 따른 느슨한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교단 간 경계는 허물어지고, 초교파로 연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교단을 하나의 억압으로 여기며, 교단에서 벗어나겠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말하면서 “교회가 1인 가구를 존중해야함”을 말했다. 그는 “1인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교회 시스템이 부재했다”며 “교회는 여전히 30대 ‘비혼’을 ‘결혼이 시급한 부류’로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지혜 연구원이 마이크를 들고 발언 중 이어 그는 “교회는 이들을 비혼 그대로 존중하지 않고, 결혼을 빨리해야 하는 청년, 뭐가 부족한 청년으로 생각 한다”면서 “비혼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보내면서, 비자발적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생업, 취미 등 자신의 만족에 집중하고, 사교적 인간관계를 등한시 하는 개인주의자들도 늘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문화 트렌드와 달리 “기존 교회 문화는 공동체·순종 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교회가 변화하고 있는 관계망을 충족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느슨한 관계 맺기에 부응하는 교회의 변화도 있다며 긍정했다. 그는 “교회 문화가 느슨한 관계 맺기에 맞춰 새판을 짜고 있다”며 “세대별 구획이 아닌 관심사로 모임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청년부에서 ‘비혼’이라고 낙인찍힐 필요 없는 “취미별 모임”이라며 “1인 가구를 위해 새롭게 관계망을 마련해, 적극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당부했다.   지용근 대표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가 통계로 미리 보는 2020년을 전했다. 그는 먼저 “한국의 사회 갈등 지수는 OECD 국가 37개국 중 32위”라며 “보수·진보 간 갈등 정도에 대해 87%는 매우 심하다”는 응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갈등 관리 비용도 246조”라며 “종교단체의 사회 통합에 대한 기대는 전체 응답자 중 고작 4%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사회의 소득도 점점 양극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8년 통계청 자료를 빌려 “소득 700만 원 이상 교육비 지출은 평균 453만원, 100만원 미만은 평균 26만원”이라고 했다. 이는 “월 소득 700만 원 이상 가구와 100만 원 미만 가구의 교육비가 무려 17배 차이가 나는 셈”이라고 그는 꼬집었다. 더불어 그는 “한국인 중 23% 곧 4명 중 1명은 ‘돈’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위기의 크리스천 대학생’을 전하며 그는 학원복음화협회 2017년도 통계를 빌렸다. 그는 “2012년도 교회를 다닌 경험은 전체 중 12%”에서 “2017년도엔 전체 중 30%”라고 했다. 즉 그는 “대학생의 개신교 이탈률이 5년 사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며 “이유로는 ▲교회의 비도덕적, 배타적 ▲교인/목회자에 대한 실망 등”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개신교 대학생이 이단을 접촉한 경험은 전체 중 42%”라며 “11%는 이단 활동을 경험했고, 그 중 64%가 신천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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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0
  •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새해를 시작하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목사,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이하 세기총)는 2020년 1월 6일 오전 11시에 서울역 광장 반석교회에서 세기총 임원들과 이주민(다문화가정)봉사단 및 관계자들이 모여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서울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겨울 목도리와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고 우리 시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다.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경주자 인생’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과거의 실패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라“고 당부하면서 박 목사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야 한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지가 분명해야 한다”면서 “지난날의 우울한 일들을 잊어버리고, 용서하고 하나님이 주신 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승호 목사의 대표기도, 몽골지부장 김동근 장로의 성경봉독,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또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가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법인이사 나득환 장로가 고난 중에 있는 이웃과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 인도네시아 지부장 안태룡 목사가 750만명 재외동포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2부 하례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반석교회 김진복 목사가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예배에 참석한 노숙인들에게 이주민봉사단과 함께 임원들이 따뜻한 목도리와 도시락, 컵라면 등을 선물하면서, 후원이사 김기태 목사가 감사기도를 드리고, 정성으로 준비한 만찬을 즐겼다. 이날 목도리선물은 세기총 법인이사인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가, 식사준비는 증경대표회장 정서영목사 등 예배 순서자들이 준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0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민족과 종족들이 많다. 소외된 이웃들도 갈수록 더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세기총은 전 세계를 다니며 마지막 시대 복음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또한 다문화 이웃들에게도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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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선 각 교단의 목소리를 존중 해줘야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2020년 신년하례회를 아현성결교회에서 8일 오전 11시부터 개최했다. 예장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다 같이 찬송가 552장을 부르며 시작됐다. 기침 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예장 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가 디모데전서 5:12를 봉독했다. 소프라노 정선화 교수가 ‘복 있는 사람들’을 찬양했다. 이어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처음을 지키자’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문제가 생기면 본질로, 기본으로 돌아 가야한다“며 ”신년 하례예배도 기본을 생각하고자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기독교 연합단체가 생명력을 잃어버린 이유는 바로 세속화“라며 ”몇몇 단체는 타락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세상의 근심거리가 됐다“고 꼬집으며, ”한교총은 개혁과 영적 생명력을 통해 개혁하고 교회가 교회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명을 잃었기에 교회 공동체는 그 생명력을 잃어버린 것”이라며 “교파 연합이라는 사명을 위해, 대한민국 복음화를 위해서 우리는 서로 연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하여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지켜야하며, 그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한교총이 적극 일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더구나 그는 “우리는 교회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으로 한교총이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본질·기본·사명·목적을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오늘 신년하례회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날”이라며 “처음 믿음을 버릴 때 정죄를 받는 것처럼, 처음과 기본을 중시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말씀과 성령을 통해 새롭게 서야한다”고 역설했다.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또 그는 “우리가 하나 되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각 교단의 목소리를 존중 해줘야한다”며 “존중의 영성은 획일화가 아닌 하나님이 다르게 창조하셨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하나 됨이 지켜 져야한다”면서 “이는 힘써 자기희생을 통해 이뤄가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 됨을 온전히 이뤄가기 위해서, 그는 “겸손이 있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서로를 존중하고 각각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라며 “온유한 마음도 있어야한다”고 촉구했다. 더 나아가 그는 “연합하는 것이 힘”이라고 재차 말했다. 하여 그는 “서로 다른 신학적 배경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겸손과 온유의 띠를 띠고 연합할 때”에 비로소 “한교총이 한국 교회에서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특별기도순서가 이어진 후,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축도를 했다.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2부 신년하례 순서가 이어졌다.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한교총의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새해는 대한민국은 미래를 선택해야 할 분기점”이라며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기여해야 하고, 국회의원 총선거에 돌입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 따라, 올해는 교회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시간에 따라 교파 간 경쟁이 치열해져, 연합의 이름으로 분열됐다”면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한교총을 통해 더욱 이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교총은 올해 다문화, 저 출산, 다음세대 목회자 포럼, 부활절 퍼레이드 등 기독교 정신의 지평을 넓히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는 몇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그는 “교회 지도자는 화해와 동역의 소명자가 돼야한다”면서 “화평케 하는 자로서 분열보다 피스메이커로 일하자”고 촉구했다. 또 그는 “새해에는 초 갈등 사회 해결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다. 이에 그는 “갈등이 사라지길 바라지만, 정치인들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한다”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 하여, 세속적 정치가 틈입 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적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는 게 개혁교회 전통”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 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기독교는 한국 역사상 교육, 복지 등 국가가 할 일을 대신 섬겨왔다”며 “일제 침탈을 거쳐 지금까지 인권·박해·평화 정신을 기독교가 추구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기독교는 그늘진 곳에 신음하는 가난한 이들을 위로했다”고 덧붙였다. 하여 그는 “올해 교회는 정부가 이념적·분열적 발언을 자제하도록 기도하자”고 촉구하며 “대한민국이 국민의 화합을 위해 지속가능한 청사진을 구축하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   신년 축하 순서가 이어졌다.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는 “초 갈등 사회에 한교총이 화해와 평화, 일치를 이뤄내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교총의 역할과 헌신을 통해, 부흥의 역사를 이뤄 달라”면서 “다음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김거성 목사는 “2020년은 한국 전쟁 70년, 5.18 40주년을 맞는 해”라며 “이번 4월 15일 총선은 각계각층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분출하는 기점”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서로 경청하고 통합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대립만 격화되는 올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는 공교회성이 자리 잡기”를 그는 강조했다. 하여 그는 “공정을 추구하는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교회에 기도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시민수석 김거성 목사   문화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은 “올해도 정치·경제·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느 때보다 사회적 갈등이 치닫고 있다”면서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국교회가 사회를 위한 기도, 평화, 국민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큰 역할을 하는데 뒷받침 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하나님의 은총이 열심히 일하는 교단장들에게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TS 고장원 사장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서 기독교적 회복을 위해서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교총과 함께 4월 10일 부활절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며 “사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CTS 고장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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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 한교총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지 청와대에 전달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동성애 반대와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의 자유를 방해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거부하는 110만여 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 서명지는 한교총 회원 교단들이 전개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동성애 옹호와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동성혼 법제화를 반대하며,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성적 지향’을 인권으로 보호하고 있는 것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제출한 서명지의 원본은 분량이 많이 직접 제출하지 않고, 이를 축쇄판 7권으로 제작하여 제출했으며, 법무부와 인권위원회에도 전달하여 교회의 입장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교총은 동성애에 대해 지속적으로 입장을 밝혀왔는데,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대체하여, 가정과 가족의 기본질서를 무너트리는 것과 ‘동성결혼’과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을 계속 표명해 왔다. 특히 한교총은 지난해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교회 정통 교단들은 창립 이래 ‘인간의 권리’(인권)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가치요 권한이라 믿으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모든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고 신장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고 말하고, “2018년 8월 7일에 정부의 국무회의가 가결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tional Human Rights Plan of Action, 이하 NAP)을 시행하는 것은 도리어 인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명백하여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성명에서는 “NAP의 시행은 ‘성차별과 종교차별 금지’를 명분으로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며, “첫째, 동성애는 성경적으로 가증한 죄악이며, 둘째, 그러나 동성애자는 목회적 차원에서 구원과 치유의 대상이고, 셋째,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하며, 넷째,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종교차별을 낳을 법률은 제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는 “일반 국민 중에는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을 두고, 교회가 소수인권을 부정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소수인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으로 가장하여 자연적인 질서를 파괴하는 그릇된 요구를 부정하는 것이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그 인권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교총 총무 최우식 목사는 “이번에 우리가 전달한 이 서명부는 대한민국이 법을 통해 동성애를 보호하기 위해 기독교 신앙을 비롯한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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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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