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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중앙교회, 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3,900만 원 전달
       ▲포항중앙교회는 대구 경북권 22개 대학의 재학생 및 대학원생 2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 손병렬 목사)는 지난 2월 16일 오전 11시30분 교회 본당에서 3부 주일예배 시간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에서 손병렬 목사는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등 대구 경북권 22개 대학?대학원생 28명에게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복했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한국유학(2명), 다음목자(1명), 다음소망(8명), 다음리더(4명), 이웃교회(4명), 중앙사랑(9명) 등 6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또한 해당 장학금은 특별장학기금과 교인들의 헌금으로 마련됐다.손 목사는 “다음세대가 하나님과 세상에 필요한 신실한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헌금해 준 교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18
  • 수 년간 싸워온 재일동포…'조선학교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
       ▲'조선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협의회(NCCK)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한국YMCA 전국연맹, 한국YMCA연합회와 함께 일본 내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조선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조선학교 올바른 이해·학교 지키기 위한 방안 논의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조선학교학생, 재일동포 등이 참석해 학교와 관련한 현장의 소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선 고도모교육호센대학교 사노 미치오 교수와 조선학교무상화재판변호인단 소속 이타 아사히타로 변호사 등이 조선학교 탄압의 역사와 학교의 무상화 재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노 마치오 교수는 "식민지하 재일동포들은 낮은 취학률에 학교에 가도 한국인인 것이 부정적이었다"며 "일본정부도 재일동포의 민족교육을 적대시해 철저히 탄압했다"고 말했다.  즉 국적상 '일본 국적'이란 이유로 1948년 조선학교폐사명령을 발해 철저히 탄압했다. 그 후에도 1965년 한일조약으로 인해 외국인한교 법안이 폐안됐다.  2010년에는 일본정부가 고등학교 등록비 무상화 제도를 실시했지만, 조선학교에 대해서는 추가심사를 명목으로 보류했고, 결국 2012년 아베 정권에 의해 무상화 제도에서 배제됐다.  이에 재일동포는 필사적으로 저항해 항일 운동을 벌였지만 당시 16세였던 무고한 한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어려움이 더욱 뒤따랐다.  하지만 재일동포들은 "일본사회에서 공생의 길을 스스로가 찾는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조선학교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노 마치오 교수는 "지금도 조선학교 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 등이 이 같은 민족 차별에 저항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집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기독교협의회김성제 총 간사는 "전 세계 750만 동포가 흩어져 살아가고 있다"며 "그 중 재일동포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역사성, 일본에서의 상황과 지리적 특성 등에 이해하고,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투쟁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학교는 광복 후 재일동포들이 언어와 역사를 지키고자 설립한 교육시설로 유아보육 무상화 배제 등 현재 일본정부의 지속적인 탄압과 차별을 겪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18
  • 목회자 위한 성경세미나…"영성회복·목회에 도움"
      ▲보라성교회 로고스성경사역연구원이 목회자를 위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일선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 목회에 도움을 주는 성경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끈다.목회자들 만족도 높아…"성경 깊이 있게 배우는 기회"로고스성경사역연구원이 주최하는 목회자를 위한 성경세미나가 17일 서울 강동구 보라성교회에서 열렸다.세미나는 특히 많은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성경 본문에서의 상징이나 비유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나선 보라성교회 송일현 목사는 "어느 순간 교회가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들의 여론에 의해 결정되는 종교단체로 변모된 모습을 보게 된다"며 "교회 개혁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목회자가 말씀을 바로 알고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에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달 셋째주 월요일마다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40~50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공부한다. 성경 세미나가 시작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수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목회자들이 상당수일 정도로 세미나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이날 세미나에 온 새빛중앙교회 이대흔 목사는 "한국교회가 예배에는 성공했지만 말씀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이단에 많이 미혹되고 있는 것 같다"며 "성도들에게 양질의 말씀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 바로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만큼 ,성경을 더욱 깊고 넓게 공부하기 위해 매달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성경세미나는 앞으로 2박 3일 간 집중 코스 등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 목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송일현 목사는 "한국교회는 그 동안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씀을 사랑하지 않았다"며 "먼저 목회자가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해야 교계와 세상이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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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8
  • 국민문화재단 KM타워 착공
        (재)국민문화재단의 KM타워 착공식이 열린 17일 서울 금천구 KM타워 부지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22년 완공되는 KM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기숙사형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사진 왼쪽부터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박병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 노승숙·전명구·지형은·소강석 재단 이사, 박재준 강산건설 회장,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 원로목사, 박종화 재단 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손달익·고명진 재단 이사, 정성진 재단 감사, 김병삼·김규식·안병광 재단 이사, 진중섭 재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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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2-18
  • “통일 한국의 길 다지는 예수 일꾼될 것”
      남북사랑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열방샘교회에서 열린 제3회 ‘희망의 여정’ 졸업식에서                심양섭 교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설립자 이빌립 목사(왼쪽 네 번째) 등 선생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손 하트를 그리고 있다. “북한에서 한국으로 와 방황하던 저를 건져주시고 사명감을 주신 삶의 은인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저와 같은 탈북민에게 힘을 주는 주의 종이 되고자 신학대 진학을 선택했습니다.”2017년 탈북한 강송철(20)씨가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열방샘교회(이빌립 목사)에서 열린 ‘제3회 남북사랑학교(심양섭 교장) 희망의 여정 졸업식’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씨 등 12명의 탈북청년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설교를 전한 정규재 강일교회 목사는 통일 한국의 길을 수축하는 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정 목사는 “통일 한국의 꿈은 하나님께서 뜻하신 때에 이뤄질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통일이 이뤄짐을 믿고 오늘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앞서 여러분을 이곳으로 이끄신 하나님을 따라 개인의 안위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고 예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양섭 교장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앞으로 졸업생들이 재학할 대학의 학과장도 직접 찾아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모교 방문의 날도 열어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험과 교훈을 주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사랑학교는 기도로 세워졌고 기도로 지탱된다”면서 “앞으로도 탈북 청소년과 탈북민 자녀들이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형(26)씨는 2018년 탈북한 뒤 태국에 머물며 하나님을 만났다. 그는 글을 써 본 경험도 부족하고 모든 과정이 생소해 대입 준비가 어려웠다. 하지만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공부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그는 “탈북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북한이 열리면 고향 땅에 교회를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진(25)씨는 환자의 마음까지 고쳐주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문영광(23)씨는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힌 ‘자주와 자력’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배려와 사랑’으로 바뀌며 다시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이들 12명의 졸업생은 국내 각 대학 진학과 취업을 통해 한국사회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남북사랑학교와 JH사랑나눔재단(한정수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남북사랑학교에는 현재 탈북 청소년 43명이 이들과 같은 꿈을 꾸며 공부하고 있다.               
    • 교계뉴스
    • 단체
    2020-02-18
  • "예수 유전자로 다음세대 부흥" J-DNA 출정감사예배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가 교회학교 아동부의 부흥을 위해 'J-DNA 시스템'을 개발하고 15일 수원목양교회에서 출정감사예배를 드렸다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교회학교 부흥 위한 J-DNA 출정감사예배J-DNA는 '예수님(JESUS)의 유전자'를 뜻하는 명칭으로 다음세대의 영적 성장을 위해 전도, 양육, 방송 등 전문교사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J-DNA를 개발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선데이 스쿨 시스템을 폐기하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 예수님의 유전자를 지닌 새로운 피조물로 키워낼 것을 다짐한다"며 "출정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대표회장 최승일 감독은 "한국 교회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 속에 반드시 예수의 DNA가 있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예수의 복음이 들어가면 한국 교회가 전 세계에서 우뚝 서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리에 모인 J-DNA 구축교회 교사들의 선서 시간도 이어졌다. 이들은 "전도와 양육이라는 주님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 진정한 부흥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J-DNA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해 24개의 지역 설명회를 마치고 구축교회를 세웠다. 이들은 △전문교사 세우기 △부장 시스템 △무학년제 등의 시스템으로 교회 학교를 운영한 뒤 오는 9월 J-DNA 구축교회 부항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17
  •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무처장에 김석주 목사 임명
    임재환 목사(오른쪽)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서 김석주 목사에게 교무처장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WAIC 제공  웨이크사이버신학원(신학원·명예총장 박조준 목사, 이사장 임우성 목사)이 김석주 목사를 신학원 교무처장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신학원에서 열린 임명식에서는 임재환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자문위원장이 김 목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학원 교수인 김 목사는 진주교대를 졸업한 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동 대학원에서 실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신학원은 WAIC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달 설립된 신학교육기관이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신학원은 ‘섬기기 위한 신학 교육을 한다’는 기치 아래 참 목회자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02-17
  • “아이들을 참관자 아닌 예배자로”
      경기도 화성 반정로 수원목양교회에서 15일 열린 ‘J-DNA 실무자 워크숍’에서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왼쪽)가 ‘전략 있는 전도법’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하얀색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은 어린이찬양사역팀 SB몸찬양단 6명의 단원이 어린이 찬송 ‘누구든지 목마르거든’에 맞춰 큰 동작으로 율동하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명의 단원은 SB몸찬양단장 송수경 전도사와 함께 목청을 높여 찬양했다.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다세본·대표회장 최승일 목사)가 15일 경기도 화성 반정로 수원목양교회에서 개최한 ‘J-DNA 실무자 워크숍’에서 송 전도사는 ‘아이들이 반응하는 월별 찬양 숙지’ 시간을 인도했다.지난해 11월 출범한 다세본은 교회학교 침체기에 아동부의 부흥 비법(찬양팀 인도, 스쿨존 전도, 반 목회, 새친구 정착 등)을 한국교회에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28개 교회에서 온 218명의 목회자와 교회학교 부장 및 교사들이 참여했다. 송 전도사는 단원들과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예수 사랑하심은’ 등 어린이 찬양곡들을 선보였다. 처음엔 가만히 지켜보던 참석자들이 함께 손뼉 치며 호응했다. SB몸찬양단은 15분 정도 찬양 인도를 했는데 분위기를 압도했다. 송 전도사는 “찬양의 목적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영적인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한 채 찬양 시간을 마치는 교회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찬양 인도자들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인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세본 사무총장 박연훈 목사는 ‘스쿨존’(학교 앞) 전도법에 대해 강의했다. 박 목사 부부는 2015년 9월 학교 앞에서 전도를 시작했고 1079명의 어린이를 광주 새희망교회 등 7개 교회에 등록시켰다. ‘J-DNA 시스템’은 지난 5년간 7개 교회, 31개 초등학교에서 열매 맺은 임상 결과(전문교사 세우기, 교회학교 부장 시스템, 무학년제, 능력의 찬양, 전략 있는 전도 등)를 교회학교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이다. 박 목사는 “J-DNA 시스템을 도입한 교회에서는 아이들이 예배 참관자가 아니라 예배자로 세워진다.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스스로 고백하고 삶이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혜성 다세본 행정팀장은 “지난 2년간 학교 앞 전도 현장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내 자녀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세본은 다음 달 16일 경기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두 번째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세본 대표회장 최승일 목사는 “다음세대가 예수님을 만나 ‘J-DNA’가 있는 세대가 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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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죽으면 죽으리라” 주기철 목사의 신앙, 오페라로 되새긴다
      극 중 주기철 목사의 아내 오정모 사모와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아래쪽은 주기철 목사가 일본 순사의 협박을 받고 있는 장면. 조선오페라단 제공  올해 3·1운동 101주년과 창작 오페라 ‘일사각오-열애’ 공연을 계기로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기철 목사는 독립운동가이자 순교자다. 1897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그는 3·1운동에 참여했으며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36년 평양 산정현교회 초빙 목사로 부임했다. 2년 후인 1938년 신사참배 반대로 1차 투옥됐다. 신사참배 거부로 목사직도 파면됐다. 2차, 3차에 이어 1940년 신사참배 반대자들과 함께 투옥, 고문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1944년 순교했다.주기철 목사는 1935년 5월 1일 목회자 수련회에서 ‘일사각오’를 강조했다. “어째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도 못하는 벙어리 개처럼 말 한 마디 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일사각오가 필요할 뿐입니다. 나는 내 주님 밖의 다른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살 수는 없습니다. 더럽게 사느니보다 차라리 죽고 또 죽어 주님 향한 정절을 지키려 합니다. 주님을 따라 나의 주님을 따라서 가는 죽음은 나의 소원입니다.”그는 평양 산정현교회 마지막 설교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라는 마태복음 22장 37~38절 말씀을 토대로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람은, 살아도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죽어도 그리스도인답게 죽어야 합니다”라고 설교했다.조선오페라단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순교로 지켜낸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를 되새겨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해 창작 오페라를 만들었다. 조선오페라단은 1948년 의사 겸 성악가 테너 이인선 선생이 창단한 최초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했고 ‘카르멘’ 등 많은 오페라를 국내에 소개했다.‘주기철의 일사각오-열애’라는 제목의 이 오페라는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3·1 독립 만세 운동에 당황한 일본은 조선인들의 독립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일본과 조선이 하나라며 내선일체를 강조하고 서울 남산에 거대한 신사를 지었으며 일본 신들을 믿는 신사참배를 강요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들을 섬길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오페라는 산정현교회, 평양경찰서, 주기철 목사의 집 등 총 3막으로 이뤄졌다. 찬양을 부르며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 산정현교회에 일본 경찰이 들이닥친다. 평양경찰서 형사부장인 아베는 신사참배를 하지 않은 목사는 강단에 설 수 없다고 경고하지만 주기철 목사는 예배를 진행한다. 아베와 경찰은 주기철 목사와 교인들을 교회에서 끌어내고 예배당 전면에 일장기를 내건다. 취조실에 있는 주기철 목사를 한 목사가 방문해 회유한다. 하지만 주기철 목사는 성직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며 거절한다. 이로 인해 아내와 아들, 노모가 눈앞에서 고문을 받게 되고 이를 견디지 못한 노모와 오정모 사모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사이 고문을 받던 다른 교인들도 하나둘 죽어 나간다.3막에선 주기철 목사의 마지막 모습을 그린다. 1938년 9월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주기철 목사를 파면한다. 감옥에서 풀려난 주기철 목사는 교인들 앞에서 일사각오하며 설교하고 이어 체포돼 죽음의 길로 떠난다.작곡가 임세정이 곡을, 조선오페라단 최승우 대표와 작가 조정일이 대본을 썼다.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인 김봉미가 지휘를 맡았다. 최 대표는 “물질 숭배와 동성애 코드, 막장드라마로 점철된 이 시대의 문화를 신앙으로 회복시키고 오직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케 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이번 오페라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페라는 작사와 작곡, 연출, 캐스팅, 의상 등 최고의 문화 콘텐츠로 그 감동이 확실하다.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를 오페라로 접할 때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할 것이며 이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앙이 없는 이들은 주기철 목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기에 목숨까지 버리며 순종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것”이라며 “많은 비기독교인을 초청해 함께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열애는 세종문화회관 무대 이후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수도권 대형교회와 지방 중소형 교회를 비롯해 부산, 인천,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순회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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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만남은 축복 … 천국에서의 잔치, 함께 하기를 기도”
     이영환 목사가 2019년 6월 대전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쉽고 가볍고 재미있는 목회와 행복한 사역’이라는 주제로 열린 장자권세미나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의 축복이다. 부모와의 만남, 친구나 이웃과 만남, 특별히 부부의 만남, 자녀와의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이다. 아버지는 전쟁통에 태어난 내게 경제적인 혜택을 주진 못하셨지만, 귀한 성품을 물려주셨다. 어머니도 남아선호 사상이 절대적인 그 시절, 딸만 내리 여덟을 낳으셨으면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책망을 듣지 않으셨을 만큼 자신의 관리가 철저하고 책임감과 생활력이 대단했다. 부지런함과 성실함, 강한 기질이 남달랐다.여러 만남 가운데 아내 송순근 사모와의 만남은 정말 하나님이 내리신 특별한 선물이었다. 순수하고 맑은 영성을 지닌 아내는 교회 개척을 하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그래도 모든 것을 이기고 지금까지 눈물과 기도로 내조했다. 딸과 아들, 사위, 며느리, 손주와의 만남도 그렇게 신비로울 수가 없다. 목회 훈련 중이지만, 최상의 모습으로 주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질 것이다.대한민국과 만남도 큰 축복이다. 나는 전쟁통에 태어나 가난이 무엇인지, 배고픔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면서 자랐다. ‘헬조선’을 이야기하며 대한민국이 정말 살기 어려운 나라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난은 지구촌 어디에나 있다. 뉴욕 런던 도쿄 파리 등 선진국 어딜 가도 노숙자와 거지들이 있다. 가장 복된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이다. 나는 교회가 없는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중학교만 졸업하고 농사짓던 내게 하나님은 엄청난 선물을 주셨다. 바로 우리 마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었다.그 교회를 열심히 나갔고 3년 뒤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니 내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만약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예수님을 통해 인생관과 가치관, 세계관과 내세관이 정립됐다. 이 세상이 아무리 화려해도 세상에 미혹되지 않고 복음을 위해 전진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영생, 천국을 얻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만난 뒤 너무 좋아서 주의 길을 걷게 됐다. 군대를 제대하고 신학교 별과에 입학해 시골 교회로 가려고 했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막으셨고 도시에서 개척하게 하셨다.목회하면서 감사했던 것은 참 좋은 성도들을 만난 것이다. 물론 교인이 많다 보니 별별 사람들이 다 있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앞서 일하는 중직자, 특히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좋은 분들을 내게 붙여주셨다. 목회하면서 단 한 번도 장로님들이 내가 계획한 일에 “아니오”를 하지 않을 정도였다.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실수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모든 허물을 장로님이나 성도들이 덮어줘서 38년간 목회하면서 단 한 번도 불편함이 없었다. 돌아보면 허물이 크고 실수가 많은 목회자임에도 성도들이 신뢰해주고 100% 순종해 준 것, 그것이 오늘 한밭제일장로교회를 세운 원동력이 됐다. 만남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동역자와 만남이다. 내 주위에는 멘토 역할을 하는 목회자가 대전에 7명, 다른 지역에 7명 있다. 그분들께 많은 것을 배우면서 목회를 탈 없이 할 수 있었다.동시에 한밭제일장로교회를 거쳐 간 부교역자를 잊을 수 없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 섬김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 동역자들의 협력, 기도와 희생을 통해 교회를 세워주셨다.물질은 하늘 보고에 쌓아야 한다는 물질관을 나는 갖고 있다. 모든 물질을 하늘나라에 쌓아 놓으며 목회했으니 교역자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부교역자 대우가 열악했다. 지나고 보니 미안함을 금할 수 없다. 후임인 김종진 담임목사와의 만남도 하나님의 선물 중의 선물이다. 어떻게 그 많은 목회자 가운데 김 목사를 보내주셨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는다. 김 목사가 한밭제일장로교회를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로 세워갈 것이라 확신한다. 만남의 축복과 은혜, 이 복이 하늘나라에까지 연결돼 천국에서 우리 주님과 함께 최상의 잔치를 펴는 날까지 지속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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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0-02-14
  • 2020 크리스천 공무원·청년을 위한 세미나
        서울시청기독선교회(회장 한휘진)는 17~18일 오후7시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B1)에서 ‘2020 크리스천 공무원·청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주제는 ‘시대와 그리스도인’이다. 임이스마엘 선교사와 줄리조 집사가 강사로 나선다.서울시청 기독선교회는 1982년 5월 창립됐다. 매주 화요일 정기예배를 통해 성경공부, 간증 등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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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단체
    2020-02-14
  • 기감 사이버연수원, 작은교회 목회자 자립 도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 연수원을 열었다. 일반 교양강좌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외국어 과정 등 양질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무료 온라인 강의…취미부터 자격증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가 지난해 11월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했다. 이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현재 약 300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가족들이 사용 중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과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과 경영 관리까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각종 리더십에 필요한 강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사이버 연수원을 꾸준히 이용 중인 아름다운교회 강경택 목사는 “평소에도 유용하지만 선교 갈 때 외국어 강의로 그 나라 언어를 다같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회자를 위한 전문 강의에 대한 요청도 있다. 이에 대해 감리회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사항”이라며 “앞으로 목회자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필요까지 채울 수 있도록 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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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14
  • 교회성폭력 대응방법은?...예장통합 워크숍 개최
     ▲예장통합총회가 13일 전국 노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예장통합총회가 13일 전국 노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교육을 진행했다."의도가 없더라도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 느낀다면 성폭력"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기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 워크숍’은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에 직간접적을 관여하는 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창배 목사는 “이 곳에 모인 노회 임원들이 성폭력 예방법과 처리법을 잘 배워 교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었으면 좋겠다”며 워크숍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개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승학 목사는 “통합 총회는 다른 교단에 비해 성폭력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힘쓰려 한다”며 “특히 언어생활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은 성폭력과 법, 교회 내 성폭력 이해 및 유형, 교회성폭력사건 처리지침안에 대해 차례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는 김영미 변호사는 성폭력 범죄 구성 요건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최근 판결에 따르면 어깨동무도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다”며 “상대가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면 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등을 쓸어내리는 행동도 위험하다”며 “의도보다는 피해자가 어떻게 느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로회신대학교 목회상담학 초빙교수 권미주 목사는 “교회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의 특징은 위계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가 자신이 성폭력 피해자임을 모르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징계나 중재과정이 교회법으로 명문화돼있지 않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피해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교회법 제정이 필요하고,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상담 치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단은 성폭력 예방지침서를 만들고 교회와 신학교에서 이를 가르쳐야 한다”며 “목회자 성윤리 강령을 제정하고 목회자 자체 정화기구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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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0-02-14
  • 한국교회 목회자들 10주간 나라 위해 기도
     ▲12일 이재훈, 지형은 목사 등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첫날 모임에서 유기성 목사가 기도제목 3가지를 나누고 있다   홍정길, 유기성 목사를 비롯한 8명의 목회자들은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을 만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다. 사회의 갈등과 분열, 혼란은 기도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말씀과 순명은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이동원(지구촌교회)·정주채(향상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유기성(선한목자교회)·이재훈(온누리교회)·주승중(주안장로교회)·지형은(성락성결교회)·화종부(남서울교회) 목사가 주도했다.  홍정길 목사는 "목회자인 우리가 먼저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이 나라를 바른 길로 인도해달라고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주께서 듣고 죄를 사하시고 땅을 고쳐주신다고 했던 말씀을 붙잡고 먼저 하나님을 떠난 것에서 돌이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다가올 총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체제를 선택해야 될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체제 속에서 계속 전달될 수 있을 것인가,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에 가까운가를 분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회 개혁 불씨 되는 기도회 소망 기도회를 인도한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기도회의 취지가 특별한 목적 추구 보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을 뿐 아니라 교인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조차도 알기 어려워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기도회가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모임, 한국교회 개혁의 불씨가 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기도모임은 총선 당일 아침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양재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남서울교회, 선한목자교회, 성락성결교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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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0-02-13
  • 성경을 찬송으로 부르는 김태석 목사 ‘성경찬송 축복성회’
          성경을 찬송으로 불러 전도하는 김태석(성경찬송선교회 대표회장·사진) 목사는13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남문 우주기도원에서 ‘성경찬송 축복성회’를 개최한다.김 목사는 지병인 심장성 천식을 하나님께 기도해 치유받고 성경의 찬송가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한국복음성가협회 회원인 그는 성경을 읽기 어려운 병상의 환자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성경찬송’ 테이프를 냈다.테이프는 구약 성경찬송 5개,신약 성경찬송 3개, 고 황수관 박사의 예수건강 1개,복음성가 1개로 구성돼 있다.2008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에 ‘성경찬송 수양관’을 개원했다.현재 전국교회와 선교단체 등을 돌며 자비량으로 찬양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13
  • 군선교연합회, 기하성 주최 연합예배 드려
    ▲12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연합조찬 예배가 드려졌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연합 조찬예배를 갖고 군 복음화를 너머 민족 복음화,나아가 인류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주최했다.“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면 백전백승”12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원로목사)조찬예배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60만 군 장병이 성령으로 변화되길 뜨겁게 기도했다.  메시지를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는 군 전력 강화를 위해선 성령의 능력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군선교연합회 조찬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의 크리스천과 군선교회가 60만 장병을 신앙의 힘으로 붙들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굳건히 설 수 있다”며“성령의 능력으로 군인들이 무장한다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백전백승 할 수밖에 없다”고 선포했다.그러면서 그는 “분열은 마귀의 역사고 하나됨은 성령의 역사”라며“사분오열된 지금 이때에 군 장병들이 모두 하나되고 한국사회가 하나돼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선교연합회 측은 우한 폐렴으로 인해 군 내 행사에 차질이 생기거나 군 장병들 사이 공포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를 촉구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군종목사 사역부터 차기 군인을 위한 교육까지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며 국군장병들과 동행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20-02-13
  • 기장, '2020신학대회' 개최...교단의 위기 모색
    ▲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신학연구소가 한신대학교에서 '기장 2020신학대회'를 개최했다. 신학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기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0여 명의 신학자와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신학대회를 준비했다.9개의 섹션별로 마련된 주제 △성서와 교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윤리와 신학 △교회교육과 희년  △교회행정과 리더십 △목회상담의 방향과 실제 △개혁신학과 기장성 △예배갱신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 '기장의 현재와 미래 리포트'라는 발제를 한 제주남부교회의 이성진 목사는 '지속가능한 교단'에 대해 고민한 것을 나눴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가 세워지는 데 필요조건이고, 성도는 충분조건"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들의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또한 이 목사는 기장 교단 내에 부목사가 3배 가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담임목사의 취임 시기가 과거보다 늦어진 것과 한국교회 침체기로 교회 개척이 용이 하지 않은 것, 교회가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기에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중·고등부 등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사역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해지는 것, 심방전도사들이 은퇴하는 것을 설명했다.한편 목회와신학연구소 측은 "이번 대회가 교단이 당면한 다양한 관심사들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목회적인 대답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학대학
    • 신학대학
    2020-02-12
  • 사직동교회, 고신대에 1억 2,500만원 발전기금 전달
      ▲ 사직동교회가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했다.   사직동교회(담임 김철봉 목사)가 고신대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1억 2,500만원을 지난1월 3일 달 전달했다.사직동교회는 안민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고신대학교의 기독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 2월 1일 발전기금 5억 원을 약정한 바 있다.김철봉 목사는 “세상을 향해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학교, 사랑과 소망이 되는 학교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안민 총장은 “언제나 든든한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시는 김철봉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신대학교가 세계를 섬길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 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사직동교회는 학교 발전기금 뿐 아니라 목회자 자녀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 자녀 및 학생 신앙과 양육을 위한 발전기금과 개혁주의학술원, 학원 복음화를 위한 통닭심방 기금 등을 후원하며 하나님 나라 인재 양성에 동역하고 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02-12
  • '코로나 공포'에도 나눔 실천 "굶주린 사람 모른 척 할 수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공포로 무료급식 등 나눔 사역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도시락이나 주먹밥을 포장해주며 어려운 여건에도 섬김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예방수칙 철저·식단 간소화…어려운 여건 속 최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만연한 가운데서도 10일 부평역 광장에는 '사랑의빨간밥차'가 어김없이 모습을 보였다.  자원봉사자가 급감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봉사자들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한 주먹밥을 만들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사역에 10여 년째 동참하고 있는 나눔봉사 구순자 회장은 "밥차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왔다"며 "감염이 염려돼 나오지 못하는 분들의 끼니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무료급식 현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봉사자는 물론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까지 배식 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확인했다. 또한 밀폐된 천막 안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대신 주먹밥이나 빵 등 휴대에 간편한 음식을 마련해 가져가도록 했다.  배식 받은 어르신들은 "이런 시국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 나와 봉사하는 것이 부담될 수도 있을 텐데 한끼 먹을 수 있도록 베풀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은 "신앙인이 전염병 때문에 굶주린 자들을 모른 척 할 수는 없다"며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할 수 있는 한 나눔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10일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빨간밥차 무료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   감염 위험에 일부 무료급식소는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어려움 속에서 사역 의지를 비추는 곳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만은 아니다. 청량리역 부근에서 매일 800명 이상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도 배식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관계자는 "평균 30~40명이던 봉사자가 15명 미만으로 줄고 기업 등의 단체 봉사가 취소되며 후원금도 덩달아 줄면서 식단을 간소화 하는 등 어려움은 있지만 찾아오는 분들께 밥과 국만이라도 대접하기 위해 배식을 멈출 수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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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부산 수영교회·대연중앙교회,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
      이현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장과 강정웅(대연중앙교회) 유연수(수영교회) 목사, 이명희 국민일보 부국장(왼쪽부터)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부산 수영교회(유연수 목사), 대연중앙교회(강정웅 목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했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식량난과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한국교회가 돌보기 위해 시작된 사랑 나눔 사역이다. 이들은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에티오피아 짐마게네티 지역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구호사업을 점검한다.유연수 목사는 “월드비전 사역에 동참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맡겨진 일을 함께 의논해 가며 잘 감당해보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 이현 본부장은 “두 목사님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에 관심을 두고 여러 가지 일을 해오셨다”면서 “밀알이라는 한 알의 기적이 모두의 사역 위에 함께하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짐마게네티 사업장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289㎞ 떨어져 있다. 현재 4200여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교육과 식수 위생,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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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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