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목)

전체기사보기

  • 전국 대부분의 교회, 방역수칙 준수하며 현장 예배 재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재완화 조치 후 맞이한 첫 주일, 전국 대부분의 교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차분한 가운데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  대부분의 교회는 지역 사회에 '안전한 교회'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욱더 철저한 방역 수칙에 나설 뿐만 아니라 '출입QR코드', 'ID카드' 등을 활용한 성도들의 출입확인에 동참했고, 전교인 마스크 쓰기와 손소독, 열체크, 거리두기 등을 예전 보다 더욱 강화했다.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교회는 방역과 예배를 지켜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18일 현장 예배 재개로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소중한 기쁨과 감격을 누리면서도 코로나19 종식,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더욱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다.서울노회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는 18일 주일 교회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본당과 그 외 예배실을 이용해 1~3부 모든 예배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로 드렸다. 서울서북노회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도 현장예배 재개와 함께 18일 주일 오후부터 11월 8일까지 '2020 감사특밤'을 진행하기로 했다.광주노회 서림교회(송재식 목사 시무)는 18일부터 대면예배와 함께 2주간 '고백 캠페인'을 시작했다. 교회 성도의 관계 회복을 위해 18일 하나님께, 25일은 가족과 이웃들에게 감사와 사랑, 죄와 사과 등 평소 하지 못한 표현들을 고백하는 기간이다.포항남노회 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 시무)는 코로나와의 영적 전쟁을 선포하며 '일(하루)사(4가지)각오! 운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예배 회복에 대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사역을 전개 중이다. 하루 3회 전교인 기도회를 통해선 교구별 기도 시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성경필사운동, 성경암송운동, 찬양운동 등의 다양한 사역을 통해 교회 사역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재개된 현장 예배였지만 작은 교회들은 규제가 완화된 것을 제대로 체감하지는 못했다는 반응이다. 방역 당국은 예배당 좌석 수 30% 이내로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을 허락했지만 개척교회나 자립대상교회의 경우 1미터 거리두기 때와 입실 가능한 숫자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어 규제완화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 교계뉴스
    • 목회
    2020-10-20
  • 백석대신 제43회 총회, 양일호 목사 신임총회장에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제43회 총회가 지난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신 10:13)을 주제로 개최됐다.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현장총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양일호 목사(대전영광장로교회)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목사부총회장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장로부총회장 류면수 장로(광은교회)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양일호 신임총회장은 “어쩌다 이렇게 되고 보니 내 뜻대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총회 임원으로 추천된 분들과 함께 총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간략히 소감을 밝혔다.   백석대신 총회는 지난해 백석과 분열하여 새로운 교단으로 홀로 선 이후 1년 동안 자리를 잡아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370명의 총대 가운데 2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백석대신은 교단 명칭과 회기의 건을 다룬 가운데 현재의 명칭과 회기를 일단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명칭을 바꿀 수 있고, 언젠가는 바꾸게 될 것이지만, 통합 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름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로 당분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추후 교단 통합에 있어서도 가장 첨예한 문제가 명칭이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장로교다운 총회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혁측 일부노회(가칭 서울남노회) 19개 교회가 백석대신에 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총회 이후 43-1차 실행위원회에서 가입을 결정키로 했다.   헌의안으로 상정된 ‘여성위원회 폐지안’은 1년 더 지켜보기로 했으며, ‘4월 인사노회를 10월 정기노회로 변경’하자는 안은 각 노회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가 청원한 교단발전위원회 신설안에 대해서 양일호 총회장은 “교단의 미래 정책수립을 위한 기구로, 발전위원회에서 연구 검토한 정책제안을 통해 우리 총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면서 “증경총회장이신 유만석 목사님을 위원장으로 추대해 교단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제안했고, 총대들이 받아들였다.   또한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반대한다는 결의가 총회 현장에서 발의되어 통과됐다. 사무총장 유기성 목사는 “총회가 한 달 안에 국가적으로 다뤄야 되는 부분과 관련 시국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양일호 목사의 인도로 정복섭 장로가 기도하고, 김희석 목사가 사무엘상 7장12~14절 성경봉독한 뒤 유만석 목사가 ‘에벤에셀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의 총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총회가 더욱 더 든든히 서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43회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20
  •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신임 이대위원장 취임 후 첫 모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신임 이대위원장 취임 후 첫 연석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교단 총회에 상정된 이단 관련 안건의 논의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기존보다 대폭 축소된 일정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관계로, 대부분의 이단 관련 헌의안이 다음 회기로 넘겨졌습니다.  교계 안팎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또한 대부분의 교단이 신학적, 교리적 연구를 좀 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대위에서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론 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측은 오는 20일 정책총회의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완철 이단대책위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보고서에는 ‘이단성이 있는 이단 옹호자다’ 이렇게 결론이 나왔어요. 성경관, 구원관에서 그동안 전통적으로 내려왔던 신학에서 벗어나있는 그런 문제죠."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감리교 이대위원장 황건구 목사는 최근 논란이 뜨거운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퀴어신학에 대한 연구도 이어가겠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황건구 대표 /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이단이라고 정해놨어도 그들이 우리가 차별을 받았다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또 퀴어신학 속에 숨어있는 이단적 요소. 성소수자를 위한 신학이 되면 인본주의적 신학이 된다."협의회는 앞으로 한국사회와 교회를 위협하는 이단사이비 문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 교계뉴스
    • 총회
    2020-10-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