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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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지도자들이여! 이젠 제자리를 찾자
    큰사랑교회 박광서 목사   좌익의 판도라에서 나온 온갖 사악한 영들이 이 나라를 혼돈과 파괴의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보통 국가 안위의 기초는 ‘경제’와 ‘안보’와 ‘국민의 성숙도’로 판단한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래 현 정권의 경제점수는 몇 점일까? 반환점을 돈 지금 문재인의 ‘J노믹스’는 낙제 점수다. 성장률, 취업자 수, 중산층 비중 등 10개 주요 지수에서 역대 정권 중 최악이다. 제2의 베네수엘라가 대한민국의 미래상으로 다가온다. 안보는 어떤가? 역시 동일하다. 군 해체로 군대는 민병대 수준으로 전락해 있고 한미일 동맹은 파기 직전에 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의 북을 향한 사랑은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른다. 현 정권의 유일한 목적이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진상(進上)하는 것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일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공산화는 필연적이다. 그럼에도 분별 못하는 인생들이 왜 그리 많은 것일까? 인정하기 싫겠지만 그 원인은 국민의식이 심각하게 좌경화되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국민의 좌경화율이 90%에 이른다고 한다. 그 나라는 보수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일시적일뿐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답이 없는 불행한 나라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떨까? 혹자는 약 70%에 달한다고 한다. 지나친 말일까? 그렇지 않아 보인다. 이유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태가 지난 40년 좌익의 주밀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기 때문이다. 대학진학율이 80%인 수준 높은 국민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착각하지 말자. 이 나라는 이제야 보수가 뭔지 고민하는 부끄러운 수준의 나라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말이다.   좌익은 지난 40년 정치, 경제, 법조, 종교, 언론, 교육, 행정, 군대, 사회,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침투하여 헤게모니 장악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들은 성공했다.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교육과 군대와 문화와 사회를 장악했다.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저들은 오늘을 소망하며 철저히 희생하고 절제했으며 주밀하게 움직여왔다. 지금도 그 작업은 진행형이다. 반면 보수우익은 어떤가? 너무 어리석었다. 저들의 간계와 움직임에 무지했고 자신의 기득권에 침 흘리며 탐욕의 화신들로 살아왔다. 보수를 표방하는 제1야당의 현재 모습을 눈여겨보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뼈를 깎는 개혁의 진통을 겪어도 부족한데 전혀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는 모양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 지도자들도 보수 위정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성경과 역사가 증명하듯 타 종교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히려 좌익의 주역 혹은 들러리가 되기 쉽다. 왜 그런가? 참된 개혁의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점을 잘 아는 좌익은 교회를 제일 두려워하고 골치 아파한다. 저들은 교회의 인간의 영혼과 양심을 깨우는 진리운동을 매우 불편해한다. 자신들이 그 진리운동을 감당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억지와 선동을 주 무기로 삼는 것이다. 교회만 무너뜨린다면 저들의 목적은 쉽게 달성된다. 이 점을 교회가 간파해야하건만 오히려 좌익에 동조하는 ‘쓸모있는 바보’(useful idiot)들이 교회 속에 적지 않아 보여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스도인이 왜 좌익을 지지하는 것일까?   나라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음에도 “아무 문제없다, 뭐가 문제냐”며 공산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이들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정말 공산국가를 소망하는 것인가? 특히 교회 지도자가 이런 입장에 있다면 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 같이 “과거 보수정권도 이 정도는 해 먹었다. 털어서 먼지 나오지 않는 사람 있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잘 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볼멘소리를 한다. 이런 모습에 혹자는 “좌익을 지지하는 이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고 비판하곤 한다. 그리스도인이 왜 좌로 기울어지는 것일까?   이에 대해 두 사람의 견해가 도움이 될 듯싶다. (1) 낸시 피어스(Nancy Pearce)는 ‘사실과 가치의 분열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세상을 성경의 눈으로 해석했다. 즉, 과학도 성경적 진리를 증명하기 위한 하나의 체계였다. 그런데 포스트모던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은 요지부동의 자리를 굳혔고, 성경적 진리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취향이요 선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신앙인조차도 진리보다는 현실에 더 영향을 받는다. 성경을 신행의 준칙으로 여기지 않는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에게 성경과 좌익의 선동 중 무엇이 더 와 닿겠는가? 혹자는 “나는 좌도 우도 아닌 중도다”고 주장한다. 과연 투표 현장에서도 유효할까? 투표 현장에서는 좌든 우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 때 성경적 판단보다는 지연과 학연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여기서 신자임에도 사회주의자들을 지지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교회가 좌경화됨은 거듭난 신자들이 적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영국의 보수철학자 로저 스크루톤(Roger Scruton)은 공산사회주의를 ‘영지주의’(gnosticism)로, 정치 지형을 재구성하기 위해 만들어낸 저들의 신조어를 ‘주술’(呪術)이라 표현한다. 필자 역시 스크루톤의 통찰에 공감한다. 공산사회주의는 칼 맑스의 특정 지식을 추구함으로 지상의 유토피아를 이룰 수 있다는 헛된 소망에 의해 형성된 하나의 종교다. 그 신념에서 나온 억압, 착취, 해방, 인권, 혐오, 차별과 같은 교리적 신조어들은 추종자를 세뇌하기 위한 주술과 같다. 따라서 공산사회주의는 하나의 종교요 그에 따른 교리들이 주술인 것이다. 맑스 이래로 이 우상종교에 빠진 이들이 세상에 넘쳐나고 있다. 대한민국도 직간접적으로 그 희생양이 적지 않다. 이 종교가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옷을 갈아입으며 전 세계를 파멸과 죽음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교회 지도자들이 깨어나야 대한민국이 산다 필자는 최근 초대 교회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바울의 선교지를 살피며 복음전파를 위한 바울의 정공법에 놀랐다. 초기 기도처 대부분이 거대한 우상신전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는 목숨을 걸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유는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에베소 교회에 대한 마지막 권면에서 보듯 바울은 이단과의 싸움과 영적 분별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영혼 구원과 교회의 파수는 바울의 중대한 사명이었다. 사도 바울과 비교해 볼 때 오늘의 목회자의 태도는 어떨까? 목숨을 내걸고 진리와 교회를 파수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중함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교회는 정치문제에 대해 중립을 지켜야 해. 골치 아픈 일을 일부러 만들어 교회로 갈등에 빠지게 할 필요는 없어. 교인들이 나가면 어떻게 해. 우리교회는 특정 지역 사람이 많아 그래서 나는 웬만하면 조용히 있고 싶어. 나라 구하는 일은 남이 다 알아서 해주겠지.” 공산사회주의자들이 이 사회와 한국교회에 칼을 들이미는데도 왜 교회 목회자들은 침묵하는 것일까? 두 가지를 생각해 본다. (1) 좌익에 대한 목회자들의 무지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목회자들은 아무래도 성경과 신학에 익숙하다. 세상학문을 배설물로 표현한 바울의 영향(?) 탓인지 몰라도 일반학문을 가까이 하지는 않는다. 그로 인해 정치사상이나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적 깊이가 약하다. 그나마 있는 지식도 좌익에 의해 심겨진 왜곡된 지식이 전부라 목회자의 좌경화는 필연적인지 모른다. (2) 성경과 성령의 영향에 의한 목회자들의 착한(?) 성정도 한몫을 한다. 목회자들은 싸움닭인 좌파들과 달리 웬만하면 싸움을 피하려 하며, 정치적 문제에 대해 공적으로 나서는 것에 극히 꺼린다. 프란시스 쉐퍼가 학문 중에 제일 늦게 반응하는 것이 신학이라 말했듯이, 영적 흐름에 제일 먼저 반응해야 할 목회자들이 제일 늦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북한이 공산화될 때 북한교회가 한 행동은 달랑 성명서 한 장 발표한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공산화되었다. 안타깝지만 지금도 그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교회 지도자들이 일어나야겠다 결단할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늦은 때다. 사도 바울 같으면 이 시대의 목회자처럼 행동할까? 무신론적 인본주의요 우상종교인 공산사회주의에 동조하고, 교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침투한 ‘공산사회주의 이리’일 것이다. 지금은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때다. 이 나라를 지키고 하나님의 양무리들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다. 시대를 거스르는 쓴 소리를 해야 할 때다. 오늘도 ‘자유’와 ‘개인’의 소중함을 아는 홍콩의 젊은이들은 땀과 피를 흘리고 있다. 경찰에 구속된 젊은이들이 3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저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이들이 누구일까? 그들은 1997년 ‘일국양제’(一國兩制)라는 중국의 사탕발림에 박수친 지금의 50-60대 부모세대들이다. 그들의 오판에 의한 고통이 고스란히 후손들의 몫이 되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절대 공존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반드시 어느 한편으로 통일되게 되어 있다. 홍콩이 그 위기의 시점에 서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오늘의 부모세대의 오판은 다음세대에게 지옥의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경제와 안보가 붕괴되고, 패스트트랙 3법에 의한 전체주의 독재사회가 되어감에도, 다음세대들이 왜곡된 역사와 사상에 의해 공산주의자들의 홍위병과 서구 PC의 좀비로 양육되고 있음에도, 나라꼴이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되어감에도 지금의 이 자리가 좋사오니 침묵하고 안주한다면 그 사람은 참된 목회자라기보다 사탄에게 영혼을 판 사악한 광대다. 좌파 정부의 거짓 평화쇼와 분배라는 이름의 몇 푼의 동전에 미소 짓고, 고려연방제의 찬양대가 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그동안 침묵하고 안주했던 교회 지도자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영적 지도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닫힌 문 앞에서 왜 우리에게 지옥을 가져다주었느냐는 후손들의 원망소리에 비겁자의 침통한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올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촛대도 불신앙이 역사하는 곳에서는 다른 곳으로 옮겨질 수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1-28
  • 밀알복지재단, 신한희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돕는다...경영관리 IT서비스 'SO好(소호)성공프로젝트' 출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신한희망재단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SO好(소호)성공프로젝트’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신한 SO好(소호)성공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자영업 폐업률 증대, 매출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30인 미만의 사업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신한 SO好(소호)성공프로젝트’ 사업수행기관으로 사업장 선정과 관리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정부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장 및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활시설이며 선정된 사업장에게는 ‘신한 SO好(소호)안심경영팩’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 SO好(소호)안심경영팩’은 매장 위치 홍보(통신 3사 내비게이션), 알바구인(아르바이트 구인사이트 유료 구인광고), 카드매출 조회(카드사별 매출금액 실시간 확인 및 매출확인 등), 출퇴근관리(직원 출퇴근 관리, 급여체크 기능 등) 등으로 이루어진 IT기반 서비스이다. 밀알복지재단과 신한희망재단은 11월 21일부터 1차(1만 사업장) 모집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만 사업장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및 사업세부내용 확인은 전용홈페이지(shinhansoho.co.kr), 밀알복지재단(miral.org), 신한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한은행 Sol 어플리케이션과 이노톡(innotalk.co.kr)에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신청 후 일주일 내 개별 통보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신한 SO好(소호)성공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길 희망한다”며 “사업수행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은 해당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해 소상공인에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장에 비용 부담 완화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사장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밝히고 “신한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1-28
  • 가수 송하예, 자살예방을 위한 에 재능기부로 참여
        지난 행사 때 가수 송하예 모습©한국생명의전화   가수 송하예가 ‘생명의전화를 돕는 만찬회’에 특별한 재능기부를 한다. 28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게 될 제41회 ‘생명의전화를 돕는 만찬회‘는 자살위기와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각계 인사가 참여, 창립43주년을 맞은 한국생명의전화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배우 정애리 홍보대사와 CBS 이강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50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테이블스피치, 생명사랑 사회공헌상 시상, 생명의전화 이야기, 만찬,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송하예는 지난 8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번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자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특별공연은 송하예 홍보대사(더하기미디어), 남성중창단 컨템포디보(오페라디바스)와 마이티, 김기중&이혜미 듀오가 함께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서, 하나의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가치를 가지고 사회복지상담, 종합사회복지관사업, 자살예방센터 설치 운영 등 삶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자 1976년 설립됐다. 한국생명의전화 대표 상담 전화는 1588-9191이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1-28
  • "총신대학교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
        총신대학교 성희롱 사건 무엇이 문제인가?강의 중 표현을 모두 성희롱 몰아가야 하는가?              최근 총신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여서, 자신들을 가르치던 교수 다수가 ‘성희롱’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학생들이 대자보 형식을 통하여 주장하는 바는, 당사자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사죄하고, 합당한 징계절차를 통해 책임질 것, 수업권 보장을 위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 처리과정을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고 매뉴얼을 구축할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성 희롱’이라는 말이 널리 사용되면서, 상당히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성 희롱’에 대하여 <시사상식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성에 관계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 굴욕감 등을 주거나 고용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고 정하고 있다. 또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는 ‘상대편의 의사에 관계없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말이나 행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타인의 인격과 손상되기 쉬운 감정을 존중하고, 노골적으로 성적 수치심이 들도록 하는 언행은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뚜렷한 기준보다는 상대적인 감정에 의하여 ‘성희롱’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서 그 시비가 좌우된다는 것이 아쉽다. 총신대에서 학생들이 자기들을 가르치는 스승의 강의 중 표현들이 ‘성희롱’이라서 그 교수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징계를 요구하는 내용을 살펴보아도, ‘성희롱’을 위한 목적하에서 표현된 것이 아니라, 강의를 위해 생물학적, 과학적인 내용으로 표현된 것들도 ‘성희롱’으로 몰아간다면 학생들이 유효적절하게 강의를 듣게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당사자들 가운데 여러 번에 걸쳐서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는 보도를 보면, 자신들이 생각하기에도 상대편이 ‘성희롱’으로 받아들일 표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유일하게 반박하는 성명을 낸 이상원 교수의 해명을 살펴보면, 모든 강의 내용을 ‘성’과 관련이 있다고 하여 ‘성희롱’으로 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총신대생들이 ‘피해자’이며, 동시에 권리를 쥐고(해당 교수들의 징계, 학교에 대한 요구 등) 있는 상황인 듯하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첫째는 학생들이 자신들을 가르치는 스승인 교수들에 대하여 학교에 책임과 징계를 요구했다면,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먼저 언론에 공개하고 외부에서 신학대를 공격하는 것은 선지학교 공동체의 명예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본다. 두 번째는 강의를 위한 과학적인 근거와 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성희롱’으로 몰아, 스승의 교수권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희롱’의 개념은 이런 것까지도 무제한적으로 제동을 걸고 있다고 본다. 학생들은 지식으로뿐 만이 아니라, 사회적 상황, 특히 성경적 기준에 의한 배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세 번째는 총신대학교가 다시 한국교회에 근심을 끼치고, 이미지를 실추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 잘 알다시피 총신대 내부의 문제 때문에 한국교회에 입힌 상처는 컸다. 이제 총신대가 총장이 바뀌면서 회복 단계에 있어 지금은 그 과정과 결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그리고 총신대학교에서도,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되, 급진적 페미니즘 차원이 아닌, 가르침과 배움의 선을 분명히 하고, 성경적 가르침이 분명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서 세상의 빛이 되는 젊은 지성을 회복하기 바란다.                    
    •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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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8
  • "질병관리본부는 동성 간 성관계와 에이즈 감염 상관관계 명확히 전달해야"
        ‘디셈버 퍼스트’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는 ‘HIV 감염인과 의료 보건인이 들려주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이야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종필 국회의원실과 한국가족보건협회가 공동 주관했고, 대구광역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 청소년 보호연맹 광주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먼저 이재규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에이즈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가협 등 부모의 마음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이 충분한 곳에서 초·중·고등학교마다 에이즈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재규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장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이어 한가협 대표 김지연 약사는 환영사에서 “콘돔만 잘 쓰면 에이즈 예방 된다는 말이 있다”며 “그러나 그 중 에이즈 감염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 에이즈 감염자의 “한가협에서 하는 예방 교육을 잘 받았다면, 에이즈 걸리지 않았을 것“을 전하며 “에이즈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데, 알지 못해 걸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은 곧 우리나라 국민의 에이즈 예방”이라며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률이 제로가 되는 날까지 충분히 디셈버 퍼스트 행사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 시간이 이어졌다. 자유 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약사 출신이라 밝히며, “세계적으로 에이즈 신규 환자는 18%대로 줄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에이즈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대략 30% 수준대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놓고 “에이즈 예방문구도 없다"며 "에이즈에 관한 정보조차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본부장을 향해 질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정부 당국이 바뀌고 있다”며 “이처럼 에이즈 감염률 제로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이어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동성 간 성관계에 의한 에이즈 감염률은 남성에 한해 최대 92%”라며 “그러나 정부는 40%대로 낮춰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감기 예방을 위해 무진장 노력하는데, 질본은 오히려 ‘에이즈와 동성 간 성 접촉’의 상관관계를 은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에이즈 감소는 세계적 추세인데, 대한민국만큼은 에이즈가 매년 26%씩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에이즈 치료비는 1년에 998만원 정도 소요 된다”며 “일반 질병이 아닌 단순 성적 취향에 의해 걸린 질병을 국가는 제일 높은 수가로 1년 전액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그는 “국민 대다수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여 그는 “이 문제는 상식의 눈으로 봐야한다”며 “세상을 유지하는 건 법률이 아니”라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도덕과 상식의 눈으로 봐도 옳지 않다”며 “더구나 한가협 같은 시민단체가 문제 해결에 나서는 건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자유 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에이즈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질본이 '어떻게 에이즈가 발생해서, 어떤 감염경로로 전파되는지'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유로 그는 “'동성 간 성관계가 에이즈 감염의 주된 경로'라는 의학적 사실이 있기 때문”이라며 “질본은 이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싶어, 적극 알리지 않은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그는 “에이즈 감염률 제로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과거 에이즈 감염자의 주 연령대는 50대”라며 “최근 들어 10-20대가 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일반인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화들짝 놀랄 만큼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대한민국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라며 “이는 동성 간 성관계가 횡행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폐쇄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다. 바꿔 말해, 그는 “교육을 통해 국민의 의식 전환이 이행돼야한다”면서 “에이즈 감염의 문제를 적극 알려야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그는 “보건복지부는 이를 은폐하고 있다”면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에이즈 감염 정보가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는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의 문제”라며 “이 정보가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그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같은 시민단체가 정치인들보다 훨씬 낫다”며 “시민사회에서 용기와 헌신을 보인 사람들이 다음 국회에 입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국민 정서와 정치권이 괴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역설했다. 민주 평화당 조배숙 의원은 “우리나라가 잘 되기 위해선, 청소년들이 건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소년들은 판단력이 미숙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며 “어른들이 바로 잡아 줘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들어 청소년들 사이 에이즈 감염률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로 인한 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의 취지가 잘 전달 돼, 오늘의 청소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 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2부 메시지 순서가 이어졌다. 전 연세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가 발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예방사업을 통해 에이즈 감염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굉장히 빠른 감소세”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는 정반대”라며 “매년 1,200명 씩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누적 감염자 수만 16,000여명을 찍었다”며 “특히 20대는 2006년도에 20% 수준이었는데, 2010년에 들어 폭증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그는 “다른 연령대는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2006년도부터 2018년까지 21개 의과대학이 질본과 함께 실행한 '에이즈 감연인 코호트 논문'을 인용했다. 그 결과는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감염에 60.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양성 간 성 접촉도 동성애를 포함하기에, 대부분 동성애라 해도 무방하다”며 “동성 및 양성 간 성 접촉은 젊은이에게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0대는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감염경로의 90%에 육박 한다”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그는 “항문성교는 무척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문에서 외부 압력이 주어졌을 때, 조직 손상이 많이 유발 된다”며 “특히 직장의 점막은 손상되기 쉽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항문 주변은 많은 혈관이 분포해 있다”며 “외부에서 들어온 정액 속 에이즈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혈액을 타고 쉽게 감염을 유발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우리나라 동성애자들의 HIV 감염률은 전체 중 2.7%-6.5%”라며 “일반인 수치는 0.05%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동성애자들의 HIV 감염률은 일반인 수치에 비해 100배 높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그는 “질본의 통계는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를 이성 간 성 접촉으로 그릇되게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그는 2018년 질본 통계를 빌려 “동성은 37.8%, 이성은 43%”라며 “문제는 언론이 질본 통계를 그대로 인용해 보도 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사람들은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는 아니라고 인식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질본은 형식적인 교육 프로그램만 많이 홍보하고 있다”며 “그 속엔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는 동성 간 성 접촉’이란 얘기 한마디도 없다”고 했다. 바꿔말해, 그는 “막연하게 에이즈의 주된 원인을 성 접촉이라 뭉뚱그렸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그는 “젊은이들은 동성 간 성 접촉에 관한 경각심을 느끼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청소년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성 정체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동성애, 마약, 술 등에 무방비로 손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여 그는 “국가 보건당국은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와 동성 간 성관계'의 상관성을 적극 알려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질타했다. 그는 “질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에이즈의 주된 전파행위는 동성 간 성 접촉’이란 내용이 없다”며 “단지 이성 간 성 접촉이 주된 경로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물론 그는 “질본은 동성 간 성 접촉 연구결과도 같이 붙여 알리고 있다”며 “문제는 ‘보는 사람이 알아서 선택하라’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김준명 교수는 질본이 정확한 연구결과를 곡해해서 알리는 이유를 추측했다. 그는 “질본은 자신들이 보건소에서 행한 조사가 코호트 조사보다 정확률이 떨어진다는 것도 안다”며 “그러나 인권 시민단체들의 압력이 두려운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정부의 차별금지조항이 한 몫 했다"며 "이것이 너무나도 신경 쓰이기에, 보건당국은 알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학교 보건 교육을 통해 정확히 알려주고 교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탈동성애 사역 단체인 아이 미니스트리 박진권 대표가 발제했다. 그는 자신을 ‘에이즈 감염인’으로 밝히며 “에이즈 감염인 중 자살자들이 많은데, 나 또한 1년 동안 자살충동·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는 “20대는 꿈이 많은 시기인데, 에이즈 감염자들은 직업 선택에 제약 받는다”며 “에이즈 감염자들 상당수가 그렇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가 에이즈에 감염된 10년 전,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염 통계는 없었다”며 “에이즈는 이성 간 일상적인 성 관계를 통해 어쩌다 걸리는 경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동성 간 성 접촉을 통해 이렇게 쉽게 감염될 수 있다는 걸 몰랐다”고 술회했다. 특히 그는 “당시엔 보건당국이 이런 사실을 적극 알리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10년이 지난 후에도 질본은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동성애 커뮤니티에서 감자란 말이 있는데, 이는 ‘에이즈 감염자’의 준말”이라며 “당시 감염인은 10,000만 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에이즈 감염인들 커뮤니티에서 번개로 모이자면, 50명도 금세 모였다”고 술회하며, “당시 사람들은 통계 자료의 부재로, 동성 간 성 접촉이 에이즈 감염의 주된 경로라는 사실도 모르고 성 관계를 즐겼다”고 했다. 심지어 그는 “분별력 없이 ‘바텀(Bottom) 알바’ 뛴 친구들은 몸과 마음이 망가졌다”며 “상대는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은 채 사라 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암암리에 ‘익명’으로 진행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10년 전 에이즈 약을 투약하지 않은 채, 몸과 마음까지 망가지도록 죽기까지 동성 간 성관계를 맺은 사람도 있다”며 “익명성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기에, 인터넷 커뮤니티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란 어렵다”고 역설했다.   탈동성애 사역 단체 아이미니스트리 대표 박진권 선교사   자신의 상담 사례를 빌리며, 박 선교사는 동성애는 일종의 성중독임을 말했다. 그는 “상담자 중 중학생이 있었는데, 가학·피학·동성애 등 온갖 성 중독에 빠진 친구를 만났다”고 전했다. 또 그는 “대부분 상담자들은 ‘나 정말 그만하고 싶은데, 결국 했어요’라고 말했다”며 “이처럼 성 중독 환자는 성관계를 맺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 중독을 예방하는 교육, 탈 동성애를 독려하는 기관이 많아져야한다”며 “그렇게 해서라도 에이즈·동성애가 줄어들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렇게 간다면, “10대들이 에이즈에 감염되는 순간 그 인생은 끝”이라며 “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 줘야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에이즈 차별 말라’는 것이 무슨 대책인가”라고 되물으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그는 “나는 언제 뼈가 부러져 수술 받은 적이 있는데, 간호사에게 ‘피가 튀기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수치심속에 있었다”면서 “이렇게 동성애자들이 수치심 속에 살고 있는데, 동성애를 계속 옹호하는 나라가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힘주어 그는 “비정상”이라며 “빨리 누구라도 일어나 이 일을 막아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는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사랑을 유지해야한다”며 “이 나라는 건강한 나라 곧 하나님이 주신 나라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에이즈 감염인 이라고 밝힌 이유는 이렇게 해서라도,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성 간 성행위를 했다”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동성애를 끊은 후 결혼을 했다”며 “몸과 마음이 깨끗해졌다”고 전했다. 그에 의하면, 아내와 자식들 모두가 건강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내와만 순결의 사랑을 나누고, 그렇게 살았더니 피부가 깨끗해졌다“며 ”비정상적 생활을 끊고, 정상적 생활을 하니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정상화 됐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탈동성애의 좋음을, 에이즈의 위험성에 대해 우리나라가 앞장서서 교육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계명대 약대 이상길 교수   끝으로 계명대 약대 이상길 교수가 발제했다. 그는 ‘2017년 10월에 개정된 행정기관의 웹 사이트 구축 사항’을 인용해 “접근이 용이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공공기관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는 손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였다. 그리고 그는 검색창에 에이즈를 쳤고, 결과는 “최신 자료가 없다”며 “2014년 등 수년전 자료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입력해, 예방법을 찾아 눌렀지만 ‘사이트를 찾을 수 없다’는 페이지가 떴다. 아울러 그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쳐서, 다른 내용을 찾아보니 “글씨는 작고 알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 읽어도 내용 파악이 어려울 만큼 가독성이 떨어졌다”며 “더구나 ‘발견 현황’은 전문적 내용인데, 이를 알기 어렵게 텍스트로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그의 시연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는 ‘에이즈 감염경로는 본인 응답에 의한 자료이기에, 무응답을 제외하고 통계를 산출해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나왔다. 그러나 이상길 교수는 “연세대 등 21개 의과대학에서 ‘에이즈와 동성 간 성 접촉’의 상관성을 연구한 논문이 있다”며 “다기관이 코호트 연구를 통해, 내놓은 결과를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반면 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는 검색 창에 HIV를 쳤는데, “유투브 등 최신 자료가 있다”며 “관련 페이지에 들어가면 그래프로 데이터를 잘 정리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가독성을 높인 홈페이지에 대해 그는 “정보가 명료하게 전달하도록 시스템을 잘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에 관한 의학적 사실을 전달할 때, 몇 가지 개선사항을 제언했다. 그는 질본의 에이즈 기술을 빌려 “에이즈 감염 후에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항 바이러스제의 복용과 규칙적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인용했다. 그러나 그는 “에이즈 환자 60%는 약물 부작용을 경험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검색 창에 동성애, 양성애, 에이즈 키워드를 동시에 입력하면 결과가 안 나왔다”고 전했다. 반면 그는 “영국 보건국 사이트는 동성애, 양성애 등을 통해 에이즈에 걸릴 수 있다고 명확히 적시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사람들이 감염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두렵다고 병에 걸린 사람들을 결코 폄훼하는 게 아니”라며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려야, 에이즈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여전히 질본은 콘돔 하나만으로 에이즈 질병을 차단할 수 있다는 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근본적 대안은 아니”라며 “결국 외국처럼 명확하게 HIV 감염 경로로 ‘동성 간 항문성교’, ‘구강성교’ 등을 정확히 제시해야한다”고 그는 촉구했다. 이를 통해 그는 “HIV감염이나 AIDS에 대한 정확한 발병원인을 알려줘야, AIDS 발병이 줄어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AIDS 환자로 살아도 문제없다는 인식은 옳지 않다”며 “질본은 ‘에이즈는 만성질환’이라는 표현을 지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유로 그는 “에이즈는 당뇨와 고혈압 같은 질병이 아니”라며 “감염 이후에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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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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