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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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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선교편지.png

 

 

땅 끝 르완다에서 하나님의 평강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여호와 샬롬~!!!      

           

‘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하여도 주님은 그이름 마음에 새겼네 세상이 주이름 모른다 하기에 오늘도 그이름 열방에 새기리 땅의 모든 끝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잃어버린 영혼들 향한 아버지의 꿈은 당신의 삶을 통해 이뤄지리~~~~’


매일 드리는 저녁 기도 시간, 단순하지만 묵직하게 소명과 은혜로 다가오는 이 노래로 열방을 순회하며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선교사들을 가슴에 아로새기고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벅차고 복된일인지 이루 표현할 수가 없어 그저 눈물로, 약속의 말씀을 준행하는 이들을 향해 두손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축복합니다. 더불어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그 여정에 내 삶이, 귀한 동역자들의 삶이 있기에 두려움없이 전진하며 즐거이 주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은혜네요, 주님의 은혜!!!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 전서 2:9 아멘


매순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를 사랑하고픔이, 사랑할 수 있음이 땅 끝에서 예배하며 사는 원동력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누려지는 모든 것이 복음이 되어 뿌려지고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센터 밖에만 나서도 내 이름을 부르며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 인사를 건네는 이웃들, 이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 이리도 행복한 것은 주님의 사랑때문이네요.

그 사랑의 확실함을 증거해 주시며 동역자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쉼없이 사역을 하게 하십니다.

참 좋으신 하늘 아버지, 아바 아버지... 자녀 삼아주시고 사명을 허락하시 분...내 가장 귀한 분, 그 사랑, 예수 그리스도.


조이플 어린이 교회와 유치원이 말씀 안에서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으며, 두 달 전에 해발 1,700m에 있는 작은 4개의 교회를 합쳐 밴다 어린이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성서유니온을 통해 교사교육을 하고 성경과 공과책을 공급했습니다. 

이제는 매주 4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의 예비하심으로 간식도 공급한답니다.

그 행복한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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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플 초등학교 건물도 은혜 중에 완공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이곳 시청과 교육부의 요청으로 한 동만 지어 1-2학년만 모집하려고 했는데 우리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를 늘 기적의 현장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필요한 곳에, 정확한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은혜입니다. 몸된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드려진 그 역사의 현장에 산다는 것이 복입니다. 무한 감사입니다.

 

그리고 

개구장이고 참 예뻤던 우리 조이.


8월 어느 날………. 

외가 집인 콩고로 치료하려 가는 길에서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네요. 


그 아이가 보고 싶습니다. 많이…

만나겠지요. 하늘나라에서요.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밥을 먹였습니다. 천 명이 넘는 아이들의 식사를 주일 하루에 준비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지만 풍성한 섬김으로 인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단지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내내 마음으로 그리면서 말입니다. 함께 애쓴 교사들과 단기선교사의입가에도 미소 만발이었습니다.

주님의 사랑 땜시 누려지는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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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해발 1,700m에 사는 아이들. 천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르완다에서 수풀이 가장 많이 우거진 융궤포레스트 주변. 

이곳 골짜기에 있는 작은 교회 4곳을 합쳐 어린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장소도 협소하고 매 주일은 어른 예배를 드려야해서 토요일에 어린이 예배와 성경 공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르완다 성서유니온의 강사를 모시고 2박 3일에 걸친 성경교육과 어린이 교회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성경책과 교재, 분기별 교사교육, 주일 간식을 책임지기로 하고 어린이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400명 넘는 아이들이 모여 말씀을 배우고 예배합니다. 감사~!!!

 

 

키갈리로 물건 사러가다가 차가 고장나 또 다른 버스로 걸어걸어 이동 중이네요. 우리 단기선교사들 참 예뻐요. 그저 묵묵히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최선을 다해 사역을 하고 있답니다. 교회와 교육, 심방, 공사, 회의 그리고 아침마다 드리는 스텝예배까지요. 은혜입니다.


혹여 나이든 선교사(저요^^)가 아플까봐 애쓰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행복입니다. 주님때문에 누려지는 행복.

마지막 사진은 성서유니온에 가서 성경책 사면서 한 컷 찰칵. 행복 만땅입니다.


JOYFUL 유치원~~~!!!

제 3회 졸업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 흘리고, 오줌도 싸고, 때론 꼬질꼬질 그 자체이지만 주님 닮아서인지 정말로 사랑스럽니다. 이 아이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고 양육할 수 있도록 때마다 오는 하나님의 보물인 단기선교사들. 수준높은 교육으로 이 아이들이 평생 경험하지 못할 가르침과 사랑을 쏟아 붓습니다. 초등학교까지 쭈욱 가고 싶습니다.


중간 오른쪽에 살짝 주일 성경읽기 교실 사진이 있네요. 키냐르완다어로 읽는 시간. 그 안에 저도 살포시 끼어 앉아 따라 읽고 있답니다.ㅎㅎ

 

 

JOYFUL 초등학교~~~!! 짝짝짝~~~!!

올 해 5월부터 시작된 공사. 한동의 교실 두개는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은혜로 두번째, 세번째 동이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에 있습니다.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믿음의 현장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복입니다. 1, 2학년 교실에 필요한 모든 교육 자재도 구입 완료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 자라날 것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뜁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랑으로 마지막 때에 르완다에 주역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이 땅에서 경험할 단 하나의 사랑이십니다.

 

 

둘째 상훈이가 10월에 군 제대를하고 르완다로 날아왔습니다. 3개월 동안 사역을 도우며 신앙훈련을 하고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려합니다. 순종하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첫째 상규는 요즈음 하나님을 무척 사랑하며 기쁨에 이기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매순간 예배하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평생 기도제목,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찾는 것, 하나님이 전부인 인생을 사는 것인데 그 일을 지금 목도하고 있습니다. 감동입니다. 내 생애 최고이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며칠전 공항에 마중 나온 예비군 상규군)

 

 

### 감사와 기도제목 ###         

                                                                         

★어린이 교회(“Joyful church” in World Mission Frontier).

쉼없이 매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오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주심에 감사하고, 드려진 정성으로 아이들을 먹일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대로 올곧게 자랄 수 있도록 말씀을 붙잡고 삶으로 씨름하는 어린이 교회와 교사가 되도록, 우기철에 필요한 교회보수공사가 시급합니다.  (피뢰침, 교회 천정, 창문, 화장실 공사), 성탄절 1.500켤레 신발을 나누려고 합니다. 준비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 성경책과 찬송가 보급을 위해 

성경책을 필요한 교회에,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성경읽기 시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성경이 보급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한권 10,000원, 그림성경 15,000원. 현재 해발 1,700미터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교회를 개척해 매주 약 400명 넘는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사교육과 성경, 간식을 제공하여 성경공부도 진행 중입니다. 든든히 어린이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 Joyful Nursery School(유치원) 

올 해 마지막 학기가 11월 6일에 끝납니다. 방학 동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돌봄이 계속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내년도 교사와 유치원 학생 모집과 후원, 교육청과 협력하여 개원하도록, 계속 아이들의 신앙교육과 예배를 드리도록.


★ 2020년 조이플초등학교(월드미션프론티어) 오픈을 위해  초등학교 교실(6개 교실과 사무실, 작은 도서실)이 완공을 향해 달음질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역사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우기철 강풍과 비로 인한 지붕과 화장실, 아이들을 위한 부엌과 식당 한동과 차량이 필요합니다.


★ 단기선교사 김평화자매의 영육의 강건함과 내년의 진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귀한 자매의 삶을 믿음으로 동행할 동역자와 반려자를 위해 강력하게 기도해 주세요.(!!!)


★ 호주에서 온 전주니자매가 3개월에서 한 달을 더 연장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주니의 장래를 위해서. 더불어 둘째 아이 상훈이가 군 제대를 하고 10월~12월까지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진 자로 훈련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10월 마지막 주에는 르완다 코이카 단원 3명이 센터 벽화와 도서실 책 정리를 위해 섬겨주고 있답니다. 기도해주세요.                                                                                            

★ 장, 단기 선교사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어린이 교회, 청소년 그룹, 유치원, 초등학교 기반이 다져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지역에 복음이 계속해서 전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뭐든 할 수만 있다면 와 주십시오. 함께 예배하며 우리 주 예수님 다시 오시길을 준비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 창립 26주년을 맞는 월드미션프론티어 선교사역과 김평육대표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관련된 소식과 사역은 선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hismissiom.org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한국내 아프리카교회(유학생 위주) 의 상황(건축, 사역 등)에 대해 기도해 주세요.     


★ 약 이주 반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11월 10일에 다시 르완다로 출국합니다. 주어진 사역과 만남 위에 하나님의 인도와 기르부으심,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해 주세요. 한국은 너무 춥네요. 건강을 위해서도요.






    ★ 선교는 성도의 기도와 후원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 한국: 월드미션프론티어(023232932), 임소연 자매(02.6333.1164)

* 후원계좌 국민은행 509001-01-518518(박숙경) 

* 메일 rudia2949@gmail.com ,  페이스북 joysuk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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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르완다에서 보내는 선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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