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총장 김운용) 기독교교육과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미래 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신대 기독교교육과는 15일 서울 광진구의 학교 내 한경직기념예배당과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학과 창립 6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기념행사를 열었다.
장신대 기독교교육과는 1965년 ‘기독교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국내 신학대학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녔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교육 목회를 이끌며 신학과 실천을 잇는 학문 공동체로 성장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 학과를 전공한 69학번 졸업생부터 현 재학생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60년간의 학과 발자취를 되짚고, 현재 교육 현실을 성찰했다. 기독교 교육이 나아갈 미래도 가늠했다.
장신대 기독교교육과는 오는 9월 2학기부터 정책세미나와 교육박람회 등의 후속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기독교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