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평양과학기술대학(평양과기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11월 학생, 교수, 직원, 조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추수감사헌금으로 복사기를 구입, 지난 14일 평양과기대에 전달했다.
이에 평양과대의 법인인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학생들의 학습증진과 대학운영을 위한 후원에 감사한 뜻으로 대학에 감사장을 보내왔다.
대학은 추수감사헌금 총 1150만원을 평양과기대를 비롯해 (사)유진벨재단, 베트남 한아봉사회, 국경선평화학교, 태국 신주용 선교사 등에게 각각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덕훈 총장은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남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추수감사헌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선교기관과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며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로 어려운 상황인데 한남대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과기대는 북한 땅에 설립돼 남북한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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