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 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 권규학
향기 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 권규학
꽃은
스스로 아름답다 내보이지 않지만
누구든 꽃을 보면
아름답다 말합니다
향기도
스스로 향기로움을 내어뿜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가
더욱 진한 향내를 뿜어냅니다
사람도 역시 그렇습니다
진실한 사람은 표현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보는 사람들이
스스로 진실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스스로 따뜻하다 하지 않아도
함께하는 이들 서로 간에
마음과 마음끼리 느낄 수 있습니다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과 가슴으로
사랑의 손을 뻗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향기 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베풀 수 있는 가슴이고 싶습니다
나, 곱고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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