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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왔더니 진짜 '내 얘기'를 할 수 있었어요"

큐티엠 2020 전국 청년 큐티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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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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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교회 정정환 목사(큐티엠 청년부 디렉터)가 첫째날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이번 수련회는 큐티엠에서 처음으로 우리들교회 청년부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수련회’로 진행한 것에 의미가 깊다. 1월 30일 목요일부터 2월 1일 토요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청년 큐티 페스티벌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1,6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정갑신 담임목사 (예수향남교회), 정정환 목사(우리들교회 청년부 디렉터)가 첫날 강의순서를 맡았다. 첫 순서를 맡았던 정갑신 목사는 “내 인생의 선장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분을 깊이 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말씀과 기도로 묻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청년들에게 가장 기대감을 주었던 둘째 날 선택 강의 시간에는 자존감, 이성 교제, 성 문제에 대해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주제들로 구성된 선택 강의 시간에는 말씀의 시각으로 일상의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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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청년의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이상억 교수(장신대 목회상담학)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기독 청년의 자존감’ 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상억 교수(장신대 목회상담학)는 본인을 토브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다. 토브는 히브리어로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는 의태어다. 이 교수는 “우리들의 한계는 하나님의 유일무이함이기에 나만의 이야기가 생겨나는 것이고, 특별한 나만의 간증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와, 이야’하는 감탄사처럼 본연이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고 감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사랑해주라”고 격려했다.
 
‘동성애의 숨은 진실’의 주제로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은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유전적 요소가 없고,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고 전하며, 동성애의 중독성과 동성애가 합법화 될 경우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너는 내 반쪽?’이란 주제로 우리들교회에서 결혼한 박성근 목사와 지현정 사모의 연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주께서 정하신 만남을 이뤄야 한다”며, “신(信)결혼은 죄 고백이 있고 공동체에 속하며 십일조를 하는 사람들의 만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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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교회 이수영 집사가 간증 후, 찬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우리들교회에 다니고 있는 가수 이수영 집사는 간증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만난 하나님을 나누고, 현재 축구 해설위원과 크리스천 청년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표 위원이 함께해 청년들에게 사명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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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가 둘째날 저녁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티엠)

 

집회의 마지막 강의 순서를 맡았던 김양재 담임목사(우리들교회)는 이사야 43:1절 말씀으로 설교를 전했다. "수치 많은 야곱의 인생을 오히려 택하셔서 사용했다"며,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대로 유일무이한 인생이고,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요즘은 청년들을 전도하는 게 제일 어렵다고 하는 데 우리들교회 청년 성도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큐티목회 하나로 가능한 것이었다”며, “따로 부흥 집회를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는 말씀에 근거한 '본질적인 나눔' 이 되기에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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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전국 청년 큐티 페스티벌에서 기도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큐티엠)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김명규 씨(30)는 “작년에 정말 힘든 광풍과도 같은 일이 있어 삶을 부정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살아왔었다”며, “이번 수련회의 주제성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눅 8:25)’의 말씀처럼 삶에 다가온 고난의 사건이 말씀으로 해석되었고, 내 삶 전체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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