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1968년 암살당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의 50주기를 맞는 해로 미국에서는 매년 1월 15일을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정하고 생전의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애도하고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50주기를 기념해 지난 15일 킹 목사를 추모하는 예배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Atlanta)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추모예배는 킹 목사가 생전에 설교하던 애틀란타 소재의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거행됐으며, 벤 카슨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과 샌포드 비숍 조지아주 하원의원, 케시 케이글조지아주 부지사와 함께 올해 1월 새로이 시장으로 취임한 케이샤 랜스 바텀 애틀란타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샘 콜리어 목사 미국 국립 라디오 방송국 팟캐스트 사회자와 나타샤 레이드 라이스 에벤에셀 침례교회 부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미국의 FOX TV 뉴스를 통해 오전10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애틀란타 전역과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특히 이날 추모 예배에는 한국인 최초의 강사로 초청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참석해, 바하마 제도의 언론사 CEO 드보라 발렛 박사와 함께 축사를 전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한국을 대표해 축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고인이 생전에 링컨 기념관 앞에서 설교한 ‘I have a dream(나는 꿈이 있어요)’ 설교에서의 ‘Dream(꿈)’이 미국과 전 세계 가운데 이루어져가고 있다며 50주기 추모 예배의 의미를 전했다.

이 목사는 킹 목사가 그의 설교에서 인용했던 이사야 40장 3절~5절(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의 성경 말씀을 토대로,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언젠가 통일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추모 예배는 각 나라, 인종, 계급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행진 찬송과 함께 시작된 기수단의 만국기 행진은 킹 목사를 위한 추모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울림으로 퍼져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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